17일(현지시간) 영국 일간지 가디언에 따르면 텍사스주의 농업담당 커미셔너인 시드 밀러는 전날 페이스북에 “텍사스에서 추가로 풍력 발전 터빈을 세워서는 안 된다”고 올렸다.
폭스뉴스의 간판 앵커인 터커 칼슨도 재생에너지에 정전 책임을 전가하면서 풍력발전에 대해 “전적으로 믿을 수 없다”고 말했다.
콜로라도의 공화당 하원의원인 로렌 보버트도 지난 15일 트위터를 통해 정전 사태의 원인을 ‘그린 뉴딜’로 지목했다.
이에 대해 텍사스주 전력망을 운영하는 전기신뢰성위원회(ERCOT)는 기자회견에서 정전사태의 원인이 주로 천연가스, 석탄, 원자력 발전소의 고장에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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