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팬텀싱어’ 백인태(왼쪽)와 유슬기가 16일 오후 서울 중구 장충동 국립극장 해오름극장에서 연 ‘제4회 이데일리 문화대상’ 시상식에서 축하공연을 하고 있다(사진=방인권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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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김미경 기자] ‘제4회 이데일리 문화대상’ 축하공연의 하이라이트는 역시 테너 백인태·유슬기의 이중창 무대였다. 두 사람이 무대에 등장하자마자 객석에서는 큰 환호성이 터져나왔다.
JTBC 음악경연프로그램 ‘팬텀싱어’ 종영 뒤 공식석상에 처음 모습을 드러낸 백인태와 유슬기는 16일 서울 중구 장충동 국립극장 해오름극장에서 연 ‘제4회 이데일리 문화대상’ 시상식과 갈라콘서트에 참석해 ‘그란데 아모레’와 ‘타임 투 세이 굿바이’를 불러 호평을 받았다.
‘팬텀싱어’에서 화려한 창법과 폭발력 넘치는 음역으로 관객을 사로잡았던 두 사람은 이날 축하공연에서도 찌를 듯한 고음과 폭풍 가창력으로 관객에게 큰 박수갈채를 받았다.
백인태와 유슬기는 1986년에 태어난 동갑내기이자 한양대 성악과 06학원 동기로 십년지기다. 귀공자 같은 외모의 백인태는 오페라 무대에 서는 성악가의 꿈을 오랫동안 지켜왔다. 유슬기는 오페라 ‘돈조반니’, ‘파우스트’에 출연했으며 가수 윤민수의 보컬트레이너로서 활동한 바 있다.
| ‘팬텀싱어’ 백인태(왼쪽)와 유슬기가 16일 오후 서울 중구 장충동 국립극장 해오름극장에서 연 ‘제4회 이데일리 문화대상’ 시상식에서 축하공연을 하고 있다(사진=방인권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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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팬텀싱어’ 백인태(왼쪽)와 유슬기가 16일 오후 서울 중구 장충동 국립극장 해오름극장에서 연 ‘제4회 이데일리 문화대상’ 시상식에서 축하공연을 하고 있다(사진=방인권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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