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부토건, 신규 수주로 작년 매출 호조…전년비 66%↑

  • 등록 2021-02-25 오후 6:26:59

    수정 2021-02-25 오후 6:26:59

[이데일리 박정수 기자] 삼부토건(001470)이 지난해 9000억원에 달하는 신규 수주로 매출이 큰 폭으로 늘었다.

25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삼부토건의 전년 매출액은 전년 동기 2262억원 대비 66.3% 증가한 3763억원, 같은 기간 영업이익은 59억원 대비 3.4% 늘어난 61억원을 기록했다. 삼부토건 관계자는 “지난해 약 9000억원의 신규 수주로 인한 착공으로 매출액이 크게 증가했고 원가율이 개선됐다”고 설명했다.

연결 기준으로는 매출액 3847억원, 영업손실 55억원, 당기순손실 188억원의 실적을 냈다. 이는 계열사의 천안 신방르네상스 및 아산 신창더힐의 공동주택 약 5000억원 규모의 사업을 진행하기 위해 선 투자한 분양관련비용 등의 지출요인과 청산 예정인 종속회사들의 자산손상이 일시적으로 손실로 반영됐기 때문이다.

천안신방 르네상스 공동주택과 아산 신창더힐의 공동주택은 각각 2020년 11월과 2021년 1월에 100% 분양계약을 완료했다.

삼부토건 관계자는 “올해부터 계열사가 시행하는 분양사업이 본격적으로 연결 매출과 이익에 반영돼 준공예정인 2023년까지 이어질 예정이고, 기존에 수주한 공사물량 1조2000여억원을 확보하고 있어 실적이 크게 개선될 것”이라고 전했다.

그는 또 “인도네시아, 필리핀, 캄보디아, 라오스, 베트남 등 국가에서 수익성이 확보된 공공 발주공사에 참여하는 등 적극적으로 해외 사업 수주를 추진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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