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모터쇼] 한국지엠, '2017 시즌 챔피언' 노리는 2017 쉐보레 올 뉴 크루즈 레이스카 공개

  • 등록 2017-03-30 오후 10:54:04

    수정 2017-03-30 오후 10:54:04

[이데일리 오토in 김학수 기자] 한국지엠이 일산 킨텍스에서 열린 서울모터쇼에서 2017 슈퍼레이스 챔피언십 GT1 클래스 시즌 종합 우승을 목표로 개발된 ‘2017 쉐보레 올 뉴 크루즈 GT1 레이스카’를 공개했다.

이번에 공개된 ‘2017 쉐보레 올 뉴 크루즈 GT1 레이스카’는 2세대 크루즈인 ‘올 뉴 크루즈’를 기반으로 개발된 최초의 레이스카로 한국지엠의 워크스 팀이자 국내 명문 레이싱 팀으로 손꼽히는 쉐보레 레이싱 팀이 개발을 담당했다.

2017 쉐보레 올 뉴 크루즈 GT1 레이스카는 한국지엠 디자인 센터의 용성진 디자이너가 디자인한 리버리 디자인에 WTCC 및 TCR 등 글로벌 투어링 카에서 영감을 얻은 와이드 바디킷을 장착해 쉐보레 고유의 아이덴티티를 강조하고 카본 파이버로 제작된 거대한 리어 윙 스포일러를 장착했다.

실내 공간에는 레이스카의 강성을 보장하는 롤 케이지와 쉐보레 레이싱 팀의 감독 겸 선수인 이재우와 연예인 드라이버이자 2015 시즌 챔피언인 안재모의 체형에 최적화된 버킷 시트와 기어 레버 및 최신의 스위치 박스 및 전장기기 통합 관리 시스템이 탑재됐다.

한편 2017 쉐보레 올 뉴 크루즈 GT1 레이스카는 최고 출력 360마력을 내는 1.8L 에코텍 터보 엔진을 장착했으며 6단 시퀀셜 변속기를 통해 전륜으로 강력한 출력을 전달한다. 이와 함께 강력한 출력을 뒷받침 하는 고성능 서스펜션 시스템과 세계 3대 브레이크 시스템으로 불리는 알콘 레이싱 브레이크 등이 탑재되었다.

2017 쉐보레 올 뉴 크루즈 GT1 레이스카는 오는 4월 16일 용인 스피드웨이에서 열리는 2017 슈퍼레이스 챔피언십 개막전에서 데뷔전을 가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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