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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마곡·문정·DMC 국제컨퍼런스' 개최
  • 서울시 '마곡·문정·DMC 국제컨퍼런스' 개최
  • [이데일리 하지나 기자] 서울시는 21일 서울주택도시공사에서 ‘서울의 성장, 미래를 묻다’를 주제로 ‘2020 마곡·문정·DMC국제컨퍼런스’를 개최한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국제컨퍼런스는 마곡지구, 문정지구, 상암DMC 개발사업의 성과를 평가하고,서울의 미래 발전 방향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에 서울시는 2013년부터 이 같은 국제컨퍼런스를 개최해왔다. 마곡.문정.DMC는 각각 첨단 연구개발(R&D)융복합 혁신 거점, 미래형 업무지구, 첨단산업 클러스터로 각 지역의 신성장을 이끄는 거점 조성을 위해 계획적으로 개발된 곳이다. 미국 하버드대학교 니얼 커크우드(Niall Kirkwood)교수는 기조강연에서 ‘개발사업에 대한 글로벌 트렌드와 서울의 발전 방향’을 제시한다. 보스톤개발공사 헤더 캄피자노(Heather Campisano)실장은 ‘도시개발의 성과에 대한 해외사례’를 소개한다. 또한 조훈희 고려대학교 교수는 “서울의 성장:마곡,문정,DMC성과”를 주제 발표한다. 이어지는 세션에서는 △마곡을 통한 미래 서울의 지속적인 성장 △문정지구 개발을 통한 서울의 미래 △상암 새천년 신도시 DIgital Media City 3개 주제 발표가 이어질 예정이다. 주제 발표에 이어 조영임 가천대학교 교수를 좌장으로 △니얼 커크우드 하버드대교수 △이상훈 국토교통과학기술진흥원 부원장 △김묵한 서울연구원 연구위원 △조재우 한국일보 논설위원 △박광균 서울주택도시공사 본부장 △강병근 건국대학교 명예교수 △문구선 SBA본부장이 토론자로 참여해 미래서울에 대한 다양한 의견을 논의할 예정이다. 서노원 서울시 지역발전본부장은 “이번 국제컨퍼런스를 통해 마곡.문정 지구 및 DMC에 대한 재정투자 및 일자리 창출,세수확보액 등 경제적 파급효과를 포함한 전반적 성과를 전문가들과 함께 진단하고 시민들과 함께 공유하는 의미있는 자리가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2020.10.20 I 하지나 기자
인천시, 뇌신경 국제학술대회 개최·유치 나선다
  • 인천시, 뇌신경 국제학술대회 개최·유치 나선다
  • 박남춘(가운데) 인천시장이 20일 연수구 송도 G타워에서 이원재(오른쪽) 인천경제자유구역청장, 이승복 한국뇌신경과학회장과 업무협약을 한 뒤 기념 촬영하고 있다. (사진 = 인천시 제공)[인천=이데일리 이종일 기자] 인천시가 인천경제자유구역청, 한국뇌신경과학회와 뇌신경과학분야 육성에 힘을 모은다.인천시는 20일 연수구 송도 G타워에서 인천경제청, 한국뇌신경과학회와 뇌신경과학분야 육성을 위한 업무협약을 했다고 밝혔다.협약에 따라 인천시 등 3개 기관·단체는 내년 5월20~22일 송도컨벤시아에서 제24차 한국뇌신경과학회 정기 국제학술대회를 열고 2025년 한국·중국·일본 뇌신경과학자 학술대회의 인천 유치를 추진한다. 또 뇌신경과학분야 정책 수립·기업 유치, 생명과학분야 저변 확대를 위한 시민·학생 교육 등을 한다. 내년 5월 정기 국제학술대회에는 2000명 이상의 국내외 뇌신경분야 연구자, 의료인, 공학인 등이 참석한다. 뇌신경 기초연구 성과와 뇌·인공지능 인터페이스분야 등 다양한 학술 성과를 공유한다.인천시는 학술대회 개최 등을 통해 뇌신경분야 연구, 뇌질환(알츠하이머·파킨슨병 등) 치료제 개발 등을 육성할 방침이다.이날 협약식에는 박남춘 인천시장, 이원재 인천경제청장, 이승복 한국뇌신경과학회장 등이 참석했다. 박남춘 시장은 “인천이 세계 바이오산업의 중심이 되려면 뇌신경 등 첨단 과학분야의 연구자, 의료인, 공학자들과 수시로 교류하고 협력하는 자리를 만들어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앞으로 한국뇌신경과학회와의 다양한 학술교류·협력과 더불어 가천대 뇌과학연구원, SCM 생명과학, 보로노이 등 인천 뇌신경분야 입주 기관·기업의 산학연 협력을 적극 지원하겠다”며 “송도를 뇌신경과학분야 연구자들의 도시로 만들겠다”고 밝혔다.
2020.10.20 I 이종일 기자
독감 접종 후 잇단 사망…“백신 연관 가능성 낮아, 꼭 맞아라”
  • 독감 접종 후 잇단 사망…“백신 연관 가능성 낮아, 꼭 맞아라”
  • [이데일리 장구슬 기자] 인플루엔자(독감) 백신을 접종한 뒤 사망하는 사례가 잇달아 발생한 가운데, 엄중식 가천대 길병원 감염내과 교수가 “독감백신에 의한 부작용으로 사망했을 가능성은 매우 낮다”고 말했다.만 70세 이상 어르신이 지정된 병원과 보건소에서 인플루엔자(독감) 백신을 무료로 접종받을 수 있는 지난 19일 서울 강서구 한국건강관리협회 서울서부지부에서 시민들이 줄을 서서 입장을 기다리고 있다. (사진=이데일리 이영훈 기자)엄 교수는 지난 20일 오후 CBS 라디오 ‘시사자키 정관용입니다’에 출연해 “독감백신은 바이러스를 사멸시킨 다음 죽어 있는 바이러스를 이용해서 소량을 백신 안에 넣고 이걸 통해 예방 효과를 기대하는 형태로 제작돼 있다”며 “중증의 심각한 이상 반응을 일으키는 경우는 매우 낮다”고 설명했다.엄 교수는 “올해 워낙 많은 사람이 (독감 백신) 접종을 하기 때문에 이 중에 절반 이상은 나이가 많거나 면역저하질환, 만성적 장기질환 등을 가진 고위험군에 해당한다”라며 “이미 질환이 있는 상태에서 접종을 하거나 기저질환이 없더라도 다른 심각한 질환이 발생해서 사망하게 되면 백신과 연관성이 있는 것처럼 보일 수 있다”고 부연했다.젊은 10대 고등학생이 독감 백신 접종 후 사망한 사건에 대해선 “통상적으로 10대에게 몸에 어떤 이상이 있는지를 정밀하게 종합검진을 하는 데는 없으므로 ‘기저질환이 없었다’고 단정하기는 좀 어렵다”고 말했다. 그는 “부검 결과를 봐야 하겠지만 10대들의 돌연사도 아예 없는 건 아니다”라며 “이런 부분을 충분히 검토하고 확인하는 작업이 필요하다”고 덧붙였다.그러면서 독감 백신 접종을 미루거나 포기하는 사태에 대해 크게 우려했다.엄 교수는 “인플루엔자가 보통 11월 중순부터 말 시작돼서 (유행하게 되면) 12월, 1월에 절정”이라며 “백신을 접종하게 되면 적어도 2주 정도 지나서 항체가 형성되므로 10월 말까지는 접종해야만 유행에 대비하게 된다”고 밝혔다. 그는 “아주 드문 사례 때문에 접종을 멈추거나 지연하면 더 많은 사망이 생길 수 있는 위험이 있다”며 “접종을 중단하거나 또는 미루는 건 좋은 방법은 아니다. 백신 접종을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한편 최근 독감 백신을 접종한 뒤 사망하는 사례가 잇따라 보고되면서 당국이 촉각을 세우고 있다. 지난 20일 질병관리청에 따르면 2020∼2021년 독감 예방접종 사업이 시작된 이후 백신을 접종한 뒤 며칠 이내에 사망해 보건당국이 조사하고 있는 사례는 총 3건이다.지역별로는 인천 1건, 전북 고창 1건, 대전 1건이다. 먼저 인천에서는 지난 14일 지역 내 한 의료기관에서 독감 백신을 무료로 접종받은 17세 남자 고등학생이 이틀 뒤인 16일 오전 사망한 것으로 확인됐다. 국립과학수사연구원은 1차 부검을 진행했으나 정확한 사망 원인을 발견하지 못해 추가 검사 및 조사를 진행 중이다.이어 전북 고창과 대전에서 독감 백신을 접종한 70대 여성과 80대 남성이 사망했다는 소식이 잇따라 전해졌다.이와 관련 질병청은 “아직 독감백신 접종과 사망 간의 연관성이 확인되지 않았다”며 “현재까지 확인된 사항을 종합해 볼 때 독감 국가예방접종 사업을 중단할 근거는 아직 확인되지 않았다”고 전했다.
2020.10.21 I 장구슬 기자
"백신접종 미룰 이유 없다…알레르기성 비염이면 꼭 맞아야"
  • "백신접종 미룰 이유 없다…알레르기성 비염이면 꼭 맞아야"
  • [이데일리 장영락 기자] 10대 남학생이 독감백신 접종 뒤 사망하는 사건이 발생한 가운데 전문가가 그래도 백신을 맞을 것을 권했다.엄중식 가천대 길병원 감염내과 교수는 20일 오전 MBC라디오 ‘김종배의 시선집중’과의 인터뷰에서 이같은 의견을 전했다.사진=뉴시스엄 교수는 “독감백신이 바이러스를 불활성화, 그러니까 살아 있는 형태로 만든 것이 아니라 죽어 있는 형태로 만든 백신이기 때문에 사백신 불활성화 백신은 사망과 같은 중증의 심각한 이상반응을 일으키는 경우가 거의 없다”며 조심스럽게 학생 사망과 백신 사망 연관성이 크지 않다고 추측했다.엄 교수는 “해마다 한 1500만 명, 올해는 2000만 명 이상 독감백신 접종을 하고 있는데 실제로 이런 심각한 이상반응이 생긴 사례가 증명된 경우가 거의 없다”며 “부검결과를 봐야 되겠지만 상대적으로 독감백신에 의한 부작용으로 사망했을 가능성은 정말 매우 낮다, 이렇게 추정한다”고 설명했다.엄 교수는 다만 “우리가 알지 못하는 그런 병이 있었을 가능성도 있지만 지금 인과관계를 미리 얘기하는 것은 조금 편한 상황은 아니다”며 “고인이나 유족에게도 상처가 될 수 있기 때문에 끝까지 부검결과를 확인하고 판단하는 것이 바람직할 것 같다”고 덧붙였다.엄 교수는 백신 변질 가능성에 대해서는 “변질된다고 하더라도 실제로 이렇게 사망과 같은 중증의 이상반응이 생길 가능성은 그렇게 높진 않다”며 회의적인 의견을 밝혔다. 엄 교수는 “질병관리청에 의하면 2009년에 독감백신을 맞고 신경계에 이상이 생겨서 사망한 사례가 한 번 있다”며 “이 경우에도 갑작스러운 사망이라기보다는 신경계 질환 증상이 진행하면서 일정한 시간을 두고 악화됐던 걸로 돼 있다”고도 지적했다. 백신 접종이 직접 원인이 돼 사망한 사례는 확인이 거의 불가능하다는 것이다.엄 교수는 그러면서 백신 접종을 늦출 이유가 없다고 강조했다. 엄 교수는 “이번에 이 사례도 백신과 연관성이 없을 가능성이 훨씬 더 높고 그렇다면 지금과 같은 상황에서는 백신접종을 중단하거나 또는 미룰 이유가 전혀 없다”며 “인플루엔자 독감이 동절기에 돌게 되면, 코로나19가 같이 유행하는 시기에는 훨씬 더 많은 사망이 생길 수가 있다”고 경고했다.엄 교수는 “지금과 같은 상황에서는 독감백신 접종을 지속적으로 유지를 해야 되는 상황”이라고 거듭 강조했다.엄 교수는 사망 학생이 앓았던 알레르기성 비염이 있을 경우에도 백신 접종을 맞아도 된다고도 설명했다. 엄 교수는 “오히려 이런 알레르기 비염 있는 분들 중에 천식이나 알레르기 질환을 동반했을 가능성이 높기 때문에 오히려 백신 접종을 열심히 꼭 맞으셔야 되는 대상이라고 볼 수 있겠다”고 정리했다.
2020.10.20 I 장영락 기자
가천대 UN 소속 명사 초청 ‘글로벌 리더쉽 워크숍’
  • 가천대 UN 소속 명사 초청 ‘글로벌 리더쉽 워크숍’
  • [성남=이데일리 김미희 기자] 가천대학교가 UN 소속 명사가 직접 강사로 참여하는 ‘글로벌 리더쉽 워크숍’을 오는 7일부터 다음달 25일까지 실시간 온라인 화상강의로 진행한다고 6일 밝혔다. 이번 워크숍은 코로나19로 학생들의 해외파견 등 국제교류 프로그램 진행이 어려워진 상황에서 학생들의 국제이슈에 대한 관심을 높이고 글로벌 감각을 키우기 위해서다. UN의 지속 가능 발전목표를 세부 주제로 나눠 총 5회 진행되며 강의는 관련 업무를 담당하는 UN소속 명사가 맡는다. 워크숍은 강연과 질의응답으로 진행되며 매회 약 1시간 진행될 예정이다. 학부생, 대학원생을 대상으로 워크숍 참가 신청을 온라인으로 받았으며 총 807명이 참여한다. UN명사는 미국 뉴욕, 오스트리아 등에서 강연을 펼치고 학생들은 집이나 대학 등에서 실시간 화상으로 강의를 듣는다.첫날인 7일은 UN 사무차장실 법률보안 전담부서 제롬 멜론(Jerome Mellon) 정책 운영지원팀장이 강사로 나선다. UN 체제내의 평화 유지와 UN 주요 개념에 대해 강연한다. 28일은 UNEP(UN 환경 프로그램 부서) 잉 왕(Ying Wang) 수석 코디네이터가 UN의 지속가능한 개발 목표와 환경적 관점, 다음달 4일은 UN 법무부 루카 카스텔라니(Luca Castellani) 법무관이 디지털 경제 법칙에 대한 UN의 공헌에 관해 강연한다. 이어 18일에는 앙가 티밀시나(Anga R Timilsina) UNDP(유엔 개발 프로그램 부서) 고문이 반부패활동을 주제로, 워크숍 마지막 날인 25일은 아스트라 보니니 (Astra Bonini) UN 경제사회부 지속가능개발계획담당 선임 사무관이 지속가능한 개발 목표에 대한 통합 접근 방식에 관해 강연한다.가천대는 워크숍 5회를 모두 참여한 학생들에게는 총장명의 수료증을 발급하고 학생들이 제출한 에세이를 대상으로 후기 콘테스트를 진행해 우수학생에게는 장학금을 지급할 계획이다. 이길여 총장은 “UN에서 활약하고 있는 명사의 강연을 영어로 듣고 세계 인류 공동체에 관한 관심을 높이기 위해 이번 강연을 기획했다”며 “이번 워크숍이 가천대 학생들이 국제사회 리더로 성장하는데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2020.10.06 I 김미희 기자
AI가 신약개발 돕는다…“질병이름 입력하면 원인 후보 알려줘”
  • AI가 신약개발 돕는다…“질병이름 입력하면 원인 후보 알려줘”
  • [이데일리 장영은 기자] SK(주) C&C는 인공지능(AI) 신약개발회사인스탠다임과 함께 개발한 인공지능(AI) 신약개발 타깃 발굴 서비스인 ‘아이클루 앤 애스크(iCLUE & ASK)’를 시범 오픈한다고 28일 밝혔다.AI신약 개발 타깃 발굴 서비스 ‘아이클루 앤 애스크’ 를 소개하는 모습. (사진= SK C&C) 타깃 발굴은 유전자, 단백질 등 질환을 유발하는 원인이 되는 원인을 논문, 연구 자료 등 수많은 문헌을 검토해 찾아내는 작업이다. 신약 개발 단계에서 많은 시간과 비용이 소요되는 과정이다.아이클루 앤 애스크에서 연구 대상 질병을 검색하면 AI 알고리즘을 통해 질병 관련 타깃 후보를 바로 추천해 준다. 다양한 데이터베이스에서 질병-타깃-약물 관련 지식을 검색·분석해 사용자에게 제시해주는 것이다. 타깃을 선택하면 추천 근거 정보와 함께 방대한 질병·타깃 지식을 네트워크 그래프 형태로 시각화해 제시한다. 아이클루 앤 애스크는 타깃 예측을 위해 생물학 관련 각종 데이터베이스 및 논문 정보를 통합해 8000여종의 질병, 1만 2000여개의 약물, 2만 4000여개 이상의 타깃 정보를 망라한 스탠다임의데이터베이스를 기반으로 한다. 데이터베이스는 질병과 약물, 타깃 정보 간 연관 관계를 전문가가 27개 유형으로 분류하고 정제 과정을 거쳐 이용 편의성을 높였다.최근 발표된 연구 문헌 정보도 빠르게 업데이트하고 분석할 수 있도록 SK C&C와 스탠다임은 AI 자연어 처리 엔진 ‘아이캔’도 공동 개발·탑재했다.커스터마이징 서비스를 통해 연구원이 보유한 데이터도 추가해 자신만의 데이터 베이스를 구축하고 타깃 예측에 활용할 수 있도록 했다. 아이클루 앤 애스크는 올 연말까지 제약사, 대학, 연구기관 연구원은 물론 신약 개발에 관심 있는 누구나 무료로 사용할 수 있다. 마이크로소프트 인터넷 브라우저인 엣지나 구글의 크롬을 통해 사이트에 접속 후 회원 가입만 하면 된다.한편, SK C&C는 2018년 신약 후보 물질 탐색 단계에 AI를 적용한 ‘SK바이오팜약물 설계 플랫폼’ 구축에 이어 가천대 길병원과 대사성질환에 특화된 AI 신약 개발 서비스도 개발 중이다.
2020.09.28 I 장영은 기자
가천대, 선배 취업 노하우 듣는 ‘온라인 직무멘토링’
  • 가천대, 선배 취업 노하우 듣는 ‘온라인 직무멘토링’
  • [성남=이데일리 김미희 기자] 가천대가 ‘가천멘토 온라인 직무멘토링’을 진행한다.가천대 대학일자리센터는 코로나19 예방과 언택트 시대에 맞춰 온라인으로 산업 현장에서 활약 중인 선배 멘토들의 취업 노하우와 현장 경험을 후배들에게 전하는 ‘가천멘토 온라인 직무멘토링’을 지난 14일부터 오는 25일까지 실시한다고 15일 밝혔다.멘토는 학생들의 선호에 맞춰 삼성전자, 현대자동차, KB국민은행, 한국전력공사, 서울교통공사 등 대기업, 공기업, 금융권, 외국계기업에서 활약하고 있는 선배 33명을 초청했다. 직무멘토링은 화상회의 프로그램인 Zoom을 통해서 진행되며 진행자와 멘토의 대담형태로 진행된다. 참가자들은 채팅을 통해 선배들에게 질문을 하고 취업 비법을 전달받을 수 있다. 가천대는 지난 2017년부터 후배들의 진로 및 취업지도에 적극적으로 참여할 의사가 있는 졸업생을 ‘가천멘토’로 구성해 멘토링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으며 졸업생과 재학생의 연결을 통해 유기적인 취업 네트워크를 구성해 취업역량을 강화하고 있다.가천대는 ‘가천멘토 온라인 직무멘토링’에 이어 ‘현직 담당자 온라인 직무멘토링’, ‘공공기관 온라인 직무멘토링’을 다음 달부터 연달아 개최한다. LG, 삼성SDI 등 기업과 한국지역난방공사, 한국원자력안전재단 등 공공기관 현직 인사, 직무담당자를 초청해 온라인 멘토링을 실시하며 공공기관 채용설명회도 온라인으로 실시할 계획이다.이길여 총장은 온라인 축사를 통해 “취업 준비에 있어서, 조언을 해주는 사람은 교수님, 부모님도 계시지만 가장 현실적인 조언은 우리 학교를 졸업한 선배의 조언이라고 생각한다”며 “직무에 대한 취업준비 전략과 채용트렌드를 이해하고 실시간 질의응답을 통해 실질적인 정보를 얻을 수 있는 알찬 시간이 되기를 바란다”고 했다.
2020.09.15 I 김미희 기자
  • '새집 및 밀폐건물증후군' 실내 환경 개선 필요해
  • [이데일리 이순용 기자]가을 본격적인 이사철을 앞두고 새집에서 터전을 마련한다면 공기질에 신경써 ‘새집증후군’(sick house syndrome)에 대비해야 한다.새집증후군은 새아파트나 신축건물 등에 입주할 때 실내오염물질로 인한 피해를 뜻한다. 이 증후군이 본격적으로 알려진 시기는 2000년대 초. 2004년 환경부가 경기도 의정부 소재의 아파트 단지를 조사한 결과, 6개 세대 중 4개 세대에서 포름알데히드 오염도가 기준치를 넘어서 검출됐다. 최고 수치로는 기준치인 0.1의 6배인 0.6까지 검출됐다.포름알데히드는 대표적인 실내오염물질이다. 주로 단열재, 합판, 섬유, 가구 등의 접착제로 사용되는 포르말린에서 유출된다. 최초 방출 후 양이 절반으로 줄기까지 2~4년이 걸린다. 그만큼 장기간에 걸쳐 방출된다. 동물 실험에서는 코의 암도 일으키는 발암물질로, 눈·코의 자극, 어지럼증, 피부질환 등을 유발한다. 포름알데히드 오염도는 세대의 위치, 넓이, 구조에 따라 다르다. 주로 작은 평형, 고층, 높은 온도와 습도에 놓여 있을 때 오염도가 높아진다. 작은 평형의 경우 오염물질이 방출되는 표면적 비율이 높기 때문이다. 또 같은 평형의 새집이라도 층과 온도 그리고 습도가 높으면 오염도가 심하다. 벤젠, 톨루엔, 아세톤, 클로로폼 등도 새집증후군을 일으키는 위험한 휘발성 유기 화합물(volatile organic compounds, VOCs)이다.가천대 길병원 직업환경의학과 최원준 교수는 “휘발성 유기 화합물을 상온에서 가스형태로 존재하는 유기화합물을 말한다”며 “밝혀진 숫자만도 수백 종에 달하고 있다. 접착제 등에서는 최고 10년까지 휘발성 유기 화합물이 배출되는 것으로 알려져 있어 주의가 필요하다”고 말했다.◇새집증후군, 공기 질 신경 써야새집증후군 개선을 위해서는 공기질에 신경 써야 한다. 실제 새로 입주한 아파트에는 많은 양의 휘발성 유기 화합물이 유출된다. 따라서 새아파트에 입주하기 전 2~3일 간은 보일러 온도를 높여, 습도가 높은 환경을 만들어 유기 화합물이 충분히 배출될 수 있도록 해야 한다. 이후 충분한 환기를 통해 방출된 유기 화합물을 날려버려야 한다. 새집증후군 개선을 위해서는 실내 공기를 수시로 환기시켜줘야 한다. 실내 공기가 한 곳에 오래 머물면 오염 물질의 농도가 높아진다. 환풍기가 있을 때는 5cfm(1분 당 약 140ℓ의 공기 환기) 이상의 환기가 이뤄지도록 한다. 가정집에서는 공기청정기를 사용하는 것도 좋다. 휘발성 유기 화합물 정화 기능이 있는 공기청정기를 활용해야 한다. 적절한 타이밍에 공기청정기를 가동 시켜서 실내 공기질을 맑게 유지해야 한다. 각종 미생물, 곰팡이에 의한 오염도 새집증후군의 원인이 된다. 가습기는 매일 청소하고, 오래된 타일, 에어컨 필터 내 바이러스나 곰팡이는 치명적일 수 있어 주기적으로 청소해야 한다. 혹시 모른 곰팡이, 오염 물질을 정기적으로 청소해 2차, 3차 오염을 예방해야 한다. 하지만 새집증후군은 단순히 화학물질로 인해서만 발생하는 것은 아니다. 전기자기장 노출, 심리적 원인, 일조량 부족, 소음 등도 원인이 될 수 있다. 가천대 길병원 가정의학과 고기동 교수는 “휘발성 유기 화합물에 지속적으로 노출될 경우 그 피해가 고령자에게 더욱 심각하다”며 “이 같은 증상은 실내 인테리어나 가구, 장식 등을 잘 갖춘 곳일수록 많은 양의 내장재가 사용된 만큼 더욱 심각한 오염을 보일 수 있다”고 말했다.◇밀폐건물증후군, 실내 환경 개선 필수새아파트나 신축 건물이 아닌데도 실내에 머물 때 컨디션이 나쁘다면 밀폐건물증후군을 의심해볼 수 있다. 밀폐건물증후군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실내공기를 배출시키는 등 속히 실내 환경을 바꿔줘야 한다. 창문을 통한 규칙적인 환기라든가 중앙식 환기의 강화, 금연구역의 확대 등이 효과적인 방법이다. 채광이나 온도(16~20도)와 습도(40~60%), 환기와 공기정화 등 환경을 최대한 자연환경에 가깝게 조절하는 것이 필요하다. 하지만 완벽한 실내 환경을 갖추기 어려운 여건에서는 주기적으로 환기를 시켜 적당한 실내온도를 유지하고 맑은 공기를 마실 수 있도록 해야 한다. 또 실내 구석구석 먼지가 쌓이지 않도록 청소를 자주해야 한다. 잠깐씩이라도 바깥바람을 쐬면서 몸을 풀어주는 스트레칭을 하는 것이 좋으며 물을 자주 마시는 것도 도움이 된다. 고 교수는 “밀폐건물증후군을 경험한 환자들은 상당한 불안감을 갖는 것이 보통이기 때문에 질병의 원인과 치료방법에 적절한 교육이 필요하다”며 “밀폐건물증후군은 오염물에 노출됐을 때에만 증세가 나타나고, 오염물질을 없애면 증세는 사라지기 때문에 환경 개선을 통해 대응할 수 있다”고 말했다.◇친환경 내장재, 자연 소재 가구 활용해야새집 증후군을 피하기 위해서는 친환경 실내 내장재, 자연 소재를 사용한 인테리어 용품을 선택해야 한다. 30분 동안 실내 공기를 측정해 휘발성 유기 화합물이 제곱미터당 0.2mg, 포름알데히드가 0.05mg 이하인 내장재를 사용한다. 우리나라는 포름알데히드 방출량이 적은 순서에 따라 SE0, E0, E1, E2의 등급을 부여하고 있기 때문에 높은 등급의 내장재를 사용하도록 한다. 건축자재도 1시간동안 배출하는 오염물질이 제곱미터당 40mg을 넘지 않는 것을 사용한다.
2020.09.18 I 이순용 기자
수도권 2단계 복귀…이재갑 "'느슨' 신호될까 불안"
  • 수도권 2단계 복귀…이재갑 "'느슨' 신호될까 불안"
  • [이데일리 황효원 기자] 수도권의 사회적 거리두기 2.5단계 조치가 14일부터 ‘2단계’로 하향조정됨에 따라 음식점과 카페 등이 정상영업에 들어간다. 거리두기 강화 조치가 장기화할 경우 영세 자영업자의 경제적 피해가 더 커질 수 있단 정책적 판단이 작용했다.(사진=연합뉴스)13일 박능후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1차장(보건복지부 장관)은 중대본 정례 브리핑에서 “확진자 수가 확연하게 줄어든 다음에 2단계로 완화하고자 하는 것이 바람이었지만 현재 상황의 거리두기에서 자영업자와 서민층의 희생이 너무 크다”고 말했다.그는 “상황이 안정화되는 가운데 일부 서민층의 지나치게 큰 희생을 강조하는 부분은 거리두기의 효율성과 수용성을 저하시킨다”며 “타겟팅을 정확하게 정하는 방역조치가 필요하다는 것이 전문가들의 공통된 의견이었다”고 설명했다.정세균 국무총리도 이날 중대본 회의를 주재한 자리에서 “사회적 피로도와 함께 그간 확인된 방역조치 효과 등을 감안했다”고 덧붙였다.하지만 여전히 환자 규모가 두 자릿수대로 떨어지지 않고 감염 경로를 알 수 없는 환자가 4명 중 1명꼴로 나오고 있는 현 상황에서 거리두기 단계를 내리는 것은 섣부르다는 감염내과 전문의들의 지적이 나오고 있다. 전문가들은 거리두기 단계를 하향하는 것이 잘못된 시그널을 줄 수 있어 방역수칙 소홀이나 활동량 증가로 이어질 수 있다고 지적했다.엄중식 가천대길병원 감염내과 교수는 “거리두기 2.5단계로 급한 불은 껐지만 단계를 하향 조정할 수 있는 상황이 아니었다”면서 “2단계 참여율이 떨어지거나 국민들이 ‘이제 안심해도 된다’는 긍정적 신호로 받아들일 경우 접촉 횟수와 강도가 높아져 재악화 가능성이 있다”고 우려했다.김우주 고려대 구로병원 감염내과 교수도 “단계를 낮추는 것은 현상을 정확히 진단한 뒤 해야 하는데 감염 경로를 모르는 환자가 여전히 많다. 안심할 단계가 아니다”고 말했다.이재갑 한림대 강남성심병원 감염내과 교수는 “2.5단계 조치는 수도권의 상황이 그만큼 나쁘단 걸 알리는 메시지 효과가 컸다”며 “현재는 심리적으로 느슨해지지 않게 하는 메시지 전달로 추석까지 경각심을 갖고 가는 게 중요하다”고 말했다.이 교수는 생활 속 방역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그는 “생활방역위원회 또는 중수본 산하에 업종별 워킹그룹을 구성해 각 업종의 현장에서 코로나19의 방역에 합당한 지침이 마련돼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사회의 요소들이 코로나19 감염병 대응에 적합한 구조로 바뀌어야 한다”며 “정부 차원에서 지침에 합당하게 영업장을 개선한 곳에 대해서는 세금혜택이나 재정 지원 등을 하는 시스템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이 교수는 “지금 중장기 계획을 준비하지 않으면 이번 2차 유행처럼 알면서도 당하는 상황을 또 맞이할 수 있다”며 “이제 코로나19와 함께 살아가는 세상을 준비해야 한다”고 재차 강조했다.
2020.09.14 I 황효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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