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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도권, 출근시간대까지 비 계속…폭염특보도 세진다
  • [오늘날씨]수도권, 출근시간대까지 비 계속…폭염특보도 세진다
  • [이데일리 김경은 기자] 4일 아침까지 수도권과 강원 내륙에는 비가 온다. 그 밖의 지역에서도 국지적으로 소나기가 예보됐다. 지역간 강수량의 차이가 커 일부 지역엔 게릴라성 집중호우의 가능성도 있다. 사진=연합3일 기상청에 따르면 서해상에서 북동진하는 기압골의 영향으로 4일 오전 9까지 수도권과 강원 내륙·산지에는 비가 오는 곳이 있다. 특히 국지적으로 비구름대가 강하게 발달하면서 돌풍과 천둥·번개를 동반한 시간당 30mm 이상의 강한 비가 내리는 곳도 있겠다. 이날부터 4일까지 예상 강수량은 수도권, 강원내륙·산지, 서해5도 10~70㎜다. 또 4일 새벽에는 충청권과 전라권 내륙, 경북 서부, 경남 북서내륙, 제주도 산지에, 오후에는 강원 내륙·산지와 충청권 남부, 남부 내륙, 제주도 산지에 돌풍과 천둥·번개를 동반한 소나기가 내릴 전망이다. 소나기에 의한 예상 강수량은 충청권, 전라권 내륙, 경북 서부, 경남 북서내륙, 제주도 산지 5~50mm(새벽), 강원 내륙·산지, 충청권 남부, 남부 내륙, 제주도 산지 5~40mm(오후)다. 특히 오는 5일까지 전국 대부분 지역에서 국지적으로 강한 비와 소나기 가능성이 있는 만큼 피해 예방에 주의해 달라고 기상청은 당부했다.기상청은 “비나 소나기가 내리는 동안 일부 지역에서는 소강상태를 보이는 곳이 있겠고, 지역간 강수량의 차이가 크다”고 전했다. 전국에 폭염특보가 발효된 가운데, 당분간 낮 기온은 33도 내외로 올라 매우 덥다. 4일은 체감온도가 35도 이상 오르는 지역이 많아지면서 폭염특보가 강화될 가능성이 있다. 지역별 아침최저기온은 22~27도, 낮최고기온은 31~35도다.미세먼지 농도는 전 권역이 ‘좋음’∼‘보통’ 수준이겠으나, 오존 농도는 수도권·충남·전남·대구·울산·경북·경남은 ‘나쁨’을, 그 밖의 권역은 ‘보통’으로 예상된다.
2021.08.04 I 김경은 기자
유니켐 “유니골프앤리조트, 홍천 소재 골프장 운영 내년 본격화”
  • 유니켐 “유니골프앤리조트, 홍천 소재 골프장 운영 내년 본격화”
  • [이데일리 박정수 기자] 유가증권 상장사 유니켐(011330)이 관계사를 통해 추진 중인 골프장 운영사업이 내년부터 본격화될 전망이다.유니켐은 손자회사 유니골프앤리조트가 강원도 홍천군 소재에 건설 중인 골프장 명칭을 ‘카스카디아CC’로 확정하고 내년 하반기부터 본격적인 영업을 시작할 계획이라고 4일 밝혔다.유니골프앤리조트 관계자는 “강원도 홍천군 구만리 일원에 27홀 규모의 퍼블릭 골프장과 최정상급 콘도 및 부대시설을 완비한 종합 리조트를 건설 중에 있다”며 “국내 골프 산업의 폭발적인 성장으로 향후 골프장 운영사업을 통한 고수익 창출이 기대된다”고 말했다.자동차 시트와 명품 핸드백용 피혁 원단 전문회사인 유니켐은 손자회사인 유니골프앤리조트를 통해 골프장 관련 신사업을 추진 중에 있다. 지난해 6월 유니골프앤리조트가 삼승엘앤디로부터 골프장 및 콘도미니엄 부동산과 사업권을 양수하면서 골프장 운영사업이 본격화됐다.유니켐은 지난해 9월 유니골프앤리조트 유상증자에 참여해 230억원을 출자했다. 출자된 자금은 건설 중인 ‘카스카디아CC’ 건설 자금으로 모두 사용됐다. 기존에 투자된 자금을 포함해 ‘카스카디아CC’ 공사비로 총 2200억원이 투자될 예정이다.유니켐은 국내 골프 인구 확산과 코로나19 장기화로 골프장 사업이 호황인 만큼 손자회사 중심으로 추진되고 있는 골프장 운영사업이 향후 탄력을 받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유니켐 관계자는 “최근 거래된 수도권 골프장 매각금액이 홀당 100억원에 육박하는 등 골프장 가치 상승으로 유니골프앤리조트의 자산가치도 덩달아 상승하고 있다”며 “‘카스카디아CC’는 서울 강남까지 거리가 약 80km로 접근성이 용이해 향후 다수의 수도권 골프 이용객들이 골프장을 방문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전했다.
2021.08.04 I 박정수 기자
전국 곳곳 소나기…무더위는 이어져
  • [오늘날씨]전국 곳곳 소나기…무더위는 이어져
  • [이데일리 김경은 기자] 3일 전국 곳곳에서 비 또는 소나기가 내린다. 비의 영향으로 기온은 전주보다 다소 떨어지지만, 습도가 높아 무더위는 이어질 전망이다. 사진=연합뉴스1일 기상청에 따르면 서해상에서 북동진하는 기압골의 영향으로 3일 중부지방·전라권·제주도에 비가 온다고 예보했다. 특히 국지적으로 비구름대가 강하게 발달하면서 돌풍과 천둥·번개를 동반한 시간당 30㎜ 이상의 강한 비가 오겠다.경기 남부와 충남 북부는 3일 낮 시간당 50㎜의 매우 강한 비와 100㎜ 이상의 많은 비가 와 호우특보가 발표될 수 있다.예상 강수량은 경기 남부와 충남 북부 30∼80㎜(많은 곳 100㎜ 이상), 수도권(경기 남부 제외)과 강원 내륙·산지, 충청권(충남 북부 제외), 전라권, 경상권(경남 남해안 제외), 제주도 10∼60㎜(많은 곳 전라권 80㎜ 이상), 강원 동해안과 경남 남해안 5∼40㎜다.기온은 다소 떨어지겠지만 무더위는 이어진다. 전국에 폭염특보가 발효된 가운데 당분간 낮 기온은 33도 내외가 되고, 강원 동해안과 경상권을 중심으로는 체감온도가 35도 이상으로 올라 매우 무더울 전망이다. 도심지역과 해안, 제주도에는 열대야가 나타나는 곳이 있다.지역별 아침 최저기온은 22∼27도, 낮 최고기온은 29∼33도의 분포를 보이겠다. 미세먼지 농도는 전 권역이 ‘좋음’으로 예상된다. 하지만 오존 농도는 전남·대구·울산·경북·경남은 ‘나쁨’을, 그 밖의 권역은 ‘보통’으로 예상된다.
2021.08.03 I 김경은 기자
전국 곳곳 소나기…무더위는 이어져
  • [내일날씨]전국 곳곳 소나기…무더위는 이어져
  • [이데일리 김경은 기자] 3일 전국 곳곳에서 비 또는 소나기가 내린다. 비의 영향으로 기온은 전주보다 다소 떨어지지만, 습도가 높아 무더위는 이어질 전망이다. 사진=연합뉴스1일 기상청에 따르면 서해상에서 북동진하는 기압골의 영향으로 3일 중부지방·전라권·제주도에 비가 온다고 예보했다. 특히 국지적으로 비구름대가 강하게 발달하면서 돌풍과 천둥·번개를 동반한 시간당 30㎜ 이상의 강한 비가 오겠다.경기 남부와 충남 북부는 3일 낮 시간당 50㎜의 매우 강한 비와 100㎜ 이상의 많은 비가 와 호우특보가 발표될 수 있다.예상 강수량은 경기 남부와 충남 북부 30∼80㎜(많은 곳 100㎜ 이상), 수도권(경기 남부 제외)과 강원 내륙·산지, 충청권(충남 북부 제외), 전라권, 경상권(경남 남해안 제외), 제주도 10∼60㎜(많은 곳 전라권 80㎜ 이상), 강원 동해안과 경남 남해안 5∼40㎜다.기온은 다소 떨어지겠지만 무더위는 이어진다. 전국에 폭염특보가 발효된 가운데 당분간 낮 기온은 33도 내외가 되고, 강원 동해안과 경상권을 중심으로는 체감온도가 35도 이상으로 올라 매우 무더울 전망이다. 도심지역과 해안, 제주도에는 열대야가 나타나는 곳이 있다.지역별 아침 최저기온은 22∼27도, 낮 최고기온은 29∼33도의 분포를 보이겠다. 미세먼지 농도는 전 권역이 ‘좋음’으로 예상된다. 하지만 오존 농도는 전남·대구·울산·경북·경남은 ‘나쁨’을, 그 밖의 권역은 ‘보통’으로 예상된다.
2021.08.02 I 김경은 기자
서울사람들, 상반기 타지역 아파트 매입 역대 ‘최다’
  • 서울사람들, 상반기 타지역 아파트 매입 역대 ‘최다’
  • [이데일리 강신우 기자] 정부가 부동산 가격 거품을 우려하고 있지만 서울 거주자들의 타 지역 아파트 매입이 2006년 통계작성 이래 최다치를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자료=한국부동산원, 경제만랩)4일 부동산 정보제공 업체 경제만랩이 한국부동산원의 매입자거주지별 아파트 매매거래현황을 살펴본 결과 올해 1~6월 서울 거주자가 타 지역 아파트 매입한 거래량은 3만 2420건으로 지난해 3만 1890건을 넘었다. 올해 상반기 서울 거주자가 가장 많이 매입한 지역은 경기도로 1만 9641건으로 나타났다. 이어 인천이 3723건이었고 강원 1647건, 충남 1489건, 충북 1128건, 전북 1058건 등으로 나타났다.서울 거주자의 타 지역 아파트 매입 거래량 상승률이 가장 높은 곳은 ‘제주도’다. 지난해 상반기 서울 거주자의 제주도 아파트 매입 건수는 82건이었지만 올해 상반기에는 164건으로 전년대비 82건 늘었고 100% 상승률을 기록했다.서울 거주자들의 경남지역의 아파트를 대거 사들이기도 했다. 지난해 상반기 서울 거주자의 경남 아파트 매입 거래량은 412건이었지만 올해 상반기에는 711건으로 전년대비 72.6% 상승했다. 같은 기간 경북도 387건에서 629건으로 62.5% 상승한 것으로 조사됐다. 서울 거주자들의 타 지역 아파트 매입이 가장 줄어든 곳은 대전으로 나타났다. 지난해 상반기 서울 거주자들이 대전 아파트를 사들인 건수는 531건이었지만 올해 상반기에는 337건으로 전년대비 36.5% 하락했다. 이어 대구가 287건에서 198건으로 31.0% 하락했고 경기도도 2만 1998건에서 1만 9641건으로 10.7% 하락했다.올해 상반기 서울 거주자가 가장 많이 사들인 경기도 지역은 ‘고양시’로 나타났다. 올해 서울 거주자가 고양시 아파트를 사들인 건수는 1858건으로 나타났고 이어 남양주가 1758건, 의정부시가 1332건, 용인시가 1260건, 부천시 1224건, 수원시가 1215건 등으로 확인됐다. 지난해 상반기 대비 상승률이 가장 높은 곳은 동두천으로 2020년 상반기 서울 거주자의 아파트매입 건수는 118건이었지만 올해 상반기에는 509건으로 331.4% 상승했다. 반면 김포시는 지난해 상반기 1504건이었지만 올해에는 736건으로 가장 낮은 하락폭인 51.1%을 기록했다.황한솔 경제만랩 리서치연구원은 “정부의 부동산 규제와 가격 거품 우려에도 전국 아파트 가격이 빠지지 않고 계속해서 올라가고 있는데다 서울보다 상대적으로 아파트 가격이 덜 오른 지역에 대해 더 상승할 것이라는 기대심리로 매입이 늘어나고 있는 분위기”라고 말했다.
2021.08.04 I 강신우 기자
"강릉 풀파티, 잠복해 덮쳤더니 아수라장"
  • "강릉 풀파티, 잠복해 덮쳤더니 아수라장"
  • [이데일리 김민정 기자] “한마디로 아수라장이었다”코로나19 4차 대유행이 지속되고 있는 가운데 강릉 주문진의 한 호텔에서 풀파티 현장이 적발돼 눈살을 찌푸리게 했다.김한근 강릉시장은 3일 CBS라디오 ‘김현정의 뉴스쇼’와 인터뷰에서 “풀파티 예고 전날에 점검요원들이 ‘풀파티 계획이 있으면 즉시 중단하라’고 했지만 호텔 측이 안 하는 척하면서 강행했다”고 설명했다.지난달 31일 저녁 강원 강릉시의 한 호텔에서 수십 명이 참가한 풀 파티가 진행됐다. (사진=강릉시 제공)강릉시는 방역수칙을 위반한 주문진 대형 호텔에 대해 지난 1일 12시 운영중단 행정명령 처분을 실시했다.강릉시는 지난달 29일 해당 호텔 수영장에서 30일부터 8월 1일까지 세 차례 공연을 계획한다는 SNS 홍보글에 대한 민원을 접수 받았다.이에 지난달 30일 오전 해당 호텔을 방문, 숙박시설 주관 파티 등 행사주최 금지 행정명령을 통보하고 행사주최 금지 지도를 했으며 공연 진행을 취소한다는 답을 통보받았다.하지만 지난달 31일 오전 10시 15분께 강릉경찰서와 함께 해당 호텔을 방문한 결과 마스크 미착용, 거리두기 위반, 수영장 운영제한 위반 등 방역수칙을 어기며 풀파티를 벌이는 현장을 적발했다.이날 김 시장은 당일 단속반이 출동해 찍은 호텔 풀파티 현장을 공개하면서 “한마디로 아수라장이었다. 급하게 단속반이 들어가니까 공연 마이크를 끄고 조명을 끄고 사진 채증을 방해했다”고 했다.김 시장은 이들의 마스크 착용 여부에 대해 “일부는 마스크를 하고 있었는데 사실상 술과 음식을 먹으니까 현실적으로 의미가 없다”고 지적했다.양양 풀파티 현장. (사진=온라인커뮤니티)이어 그는 “고객명단은 확보됐다. 우선은 감염병 관리법에 따른 절차를 진행할 예정”이라고 밝혔다.또한 김 시장은 “더 중요한 건 바이러스가 더 확산이 안 되야 한다. 지금은 방역에 최선을 다하고 있고 이후 사전 절차는 절차법에 따라 진행할 것”이라고 설명했다.앞서 강원도 양양에서도 수십 명이 마스크를 제대로 쓰지 않은 상태에서 풀파티하는 사진이 온라인에 공개되면서 공분을 사기도 했다.강릉은 지역 내 젊은 층과 다른 지역 접촉자를 중심으로 감염 경로가 불분명한 확진 확산세가 커지자 지난달 19일 비수도권에서 처음으로 거리두기 4단계로 격상됐다. 그러나 지난달 27일부터 거리두기를 3단계로 하향 조정했다.이들 지역이 거리두기 단계를 내린 배경에는 지역경제 붕괴 우려가 꼽힌다. 강원 동해안은 피서철 관광산업이 지역 먹거리의 큰 줄기를 차지하기 때문에 지자체로서는 지역 상공계의 목소리를 무시할 수 없었다는 것이다.지난달 31일 저녁 강원 강릉시의 한 호텔에서 수십 명이 참가한 풀 파티가 진행됐다. (사진=강릉시 제공)김 시장은 “4단계 발표를 하고 예약률이 95%에서 15%까지 떨어졌다. 숙박은 평균적으로 80% 감소한 상태다”라며 “3단계로 낮츤 후 조금씩 회복은 되고 있지만 여전히 어려운 상황이다. 이렇게 강릉을 눌러 놓으니까 고성 지역으로 수십만의 인파가 지금 몰리고 있는 상황이라 지금 방역에 굉장히 위험한 상황이다”라고 했다.아울러 김 시장은 “사람이 밀집되는 공간 말고도 야외에서 가족끼리 거리두기가 가능한 장소들이 있다. 방역수칙을 준수하면서 그동안의 지친 심신을 조금 힐링하는 것은 저희들도 환영한다”며 “그런데 지금 상황이 너무 엄중하다. 지난번 해맞이 일출을 할 때 자제를 호소했듯이 이동을 자제하는 것이 최선”이라고 강조했다.
2021.08.03 I 김민정 기자
  • 이광재의 청사진…"집·교육·노후 책임지는 나라"[만났습니다]
  • [이데일리 박기주 기자] 정세균 전 총리와 단일화에 성공한 이광재 의원은 캠프 내에서 정책 개발에 중추적인 역할을 맡고 있다. 그가 구상하는 국가를 요약하면 주거와 교육·노후를 책임질 수 있는 나라, 균형발전이 이뤄지는 나라다. 정세균 캠프 선대위원장 이광재 의원이 이데일리와 인터뷰를 진행하고 있다. (사진= 방인권 기자)이 의원은 이데일리와의 인터뷰에서 “적어도 교육과 주택, 노후연금 세 가지 문제는 국가가 책임져야 하고, 일자리가 넘치는 기회의 나라를 만들어야 한다”며 “현재 수도권 일극 중심 체제에서 다극 체제로 공존하는 균형발전이 필요하다”고 자신의 정책 청사진을 설명했다. 이러한 계획을 구체화할 수 있는 방안으로 신(新) 수도권 조성 및 대학도시, 재정 개혁을 꼽았다. 정세균 캠프는 앞서 충청·대전·세종 메가시티와 전북·강원의 양 날개를 포괄하는 중부권을 신수도권으로 조성하겠다는 계획을 밝힌 바 있다. 기존 ‘경부축’과 호남-충청-강원을 연결하는 ‘강호축’이 만나는 대전·세종 지역을 새로운 수도권으로 육성하겠다는 것이다. 대학도시는 주거와 기업, 교육이 함께하는 도시를 조성해 전국의 균형발전을 이루겠다는 계획이다.이 의원은 “현재 수도권 일극 중심 체제에서 다극 체제로 공존하는, 대한민국의 균형 발전이 필요하다”며 “이젠 행정부에 이어 세종시에 국회도 이전할 계획이기 때문에 균형 발전은 하나의 큰 쟁점이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또 “현재 기업은 사람을 못 구해 애를 먹고 대학생은 졸업을 해도 취직이 안 되는데 이는 미스매칭 교육 탓”이라며 “대학에 들어가는 기업에 확실한 인센티브를 부여하고 학교 안팎에 아파트를 짓게 되면 교육과 일자리 문제, 집 문제가 해결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 의원은 이어 “카이스트와 충남대, 전남대, 부경대 등 지방엔 부지가 넓은 학교가 많은데, 이러한 학교에 대학 도시를 조성하면 국가 균형발전에도 도움이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또한 현재 기획재정부에 집중된 재정 정책 기능을 개혁해 집과 교육, 노후에 대한 안전판 역할을 할 수 있는 국가를 만들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 의원은 “유럽이 낭비가 심해 국가 부채가 많은 게 아니고, 우리가 살림을 잘해서 국가 부채가 적은 게 아니다”라며 “우리나라는 집 문제와 교육 비용을 개인이 지고 있고 결국 개인 부채의 증가로 이어지는데, 국가가 이러한 부채를 짊어지는 것이 맞다”고 강조했다. 그는 또 “지난 5년 동안 저출산·고령화 문제에 지출한 예산이 200조원에 달하는데, 지금 어떠냐”고 반문하며 “예산을 적절한 곳에 쓸 수 있는 나라를 만들어야 한다”고 덧붙였다.이와 함께 다음 세대를 이끌어 나갈 수 있는 동력을 마련하기 위해 김대중·노무현 정부 때와 같은 ‘제2의 벤처붐’을 일으킬 수 있는 강한 정책적 드라이브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이 의원은 “글로벌 경쟁을 이겨낼 수 있는 벤처기업을 육성하는 정부 정책이 필요하다”며 “김대중·노무현 대통령 시절 벤처붐이 일어나 네이버와 카카오, NC소프트 등이 나왔듯 새로운 경제주체가 나올 수 있도록 나라가 도와야 한다”고 설명했다.
2021.08.04 I 박기주 기자
  • 이광재 "결선투표로 갈 것…'안정 속 개혁' 정세균 필요"[만났습니다]
  • [이데일리 박기주 기자] “대통령이라는 자리는 연습할 시간이 없는 자리다. 안정을 취하면서도 강력한 개혁을 이뤄낼 수 있는, 균형있는 세상을 만들 수 있는 인물은 정세균 전 총리다. 대전환의 시기에 꼭 필요한 인물이다.”이광재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2일 이데일리와의 인터뷰에서 정세균 전 총리의 대권 경쟁력을 강조했다. 더불어민주당 대선주자인 정세균 전 국무총리의 선거대책위원장을 맡고 있는 이 의원은 예비경선 과정에서 정세균 전 총리와의 단일화에 합의한 바 있다. 이후 정세균 ‘미래경제캠프’에서 정책 수립을 주도하고 있다. 정세균 캠프 선대위원장 이광재 의원이 이데일리와 인터뷰를 진행하고 있다. (사진= 방인권 기자)이 의원은 율곡 이이가 한 나라를 ‘창업(創業)-수성(守成)-경장(更張)’의 시기로 나눴던 것과 비교해 차기 대통령은 경장, 즉 혁신의 시기를 이끌어나가야 한다고 강조했다. 경제 성장과 복지를 모두 해결해야 하는 시기, 코로나19라는 미증유의 위기와 미·중 관계의 악화 등 복잡한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선 ‘경장의 지도자’가 필요하다는 것이다. 이 의원은 현재 차기 대통령 지지율 상위권인 후보들을 겨냥한 듯 “새로운 자동차들이 나와도 결국 사람들은 안전성과 내구성이 입증된 벤츠를 선택한다”며 “현재 우리 사회는 정치적 실험이라는 과도한 실험을 할 때가 아닌, 안정적인 대전환이 필요한 시기다. 대혼란이 오면 곤란하다”고 강조했다. 특히 윤석열 전 검찰총장의 행보에 대해 혁신을 보여주지 못해 아쉽다고 표현했다. 그는 “테슬라가 적자가 나더라도 사람들이 열광하는 것은 미래지향적인 모습을 보여주기 때문”이라며 “윤 전 총장에게 그런 미래지향적인 국가관과 비전을 기대했는데, (국민의힘에 입당하면서) 한 달 만에 옛날 정치로 되돌아 가는 모습을 보였다”고 지적했다. 현재 정체된 정 전 총리의 지지율에 대해선 다음달 초 본경선이 시작되는 충청지역의 득표 결과가 변곡점이 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또한 일각에서 제기되고 있는 이낙연 전 대표와의 단일화 시나리오 등은 아직 가능성이 낮다고 봤다. 이 의원은 “높은 에베레스트산을 오를 땐 고지를 보면 올라가지 못하고, 발밑만 보면서 가야 오를 수 있는데, 지금은 우직하게 걷는 시간”이라며 “중도 성향이 강하다는 지역적 특색을 고려하면 충청도 경선에서 1등을 하는 사람이 최종 후보가 될 가능성이 높다고 본다”고 설명했다. 그는 이어 “양승조 충남지사나 허태정 대전시장 등 (정 전 총리를) 지지하는 분들이 있어 결과가 어떻게 나올지 모른다”며 “그전까지 어느 후보가 다른 후보와 연대한다고 보는 건 시기상조”라고 덧붙였다. 최근 이재명 경기지사와 이낙연 전 대표 사이에서 벌어지고 있는 네거티브 공방에 대해선 “모두가 패배자가 되는 길”이라며 날카롭게 비판했다. 그는 “정글에서는 가뭄이 들면 사자도 사냥을 하지 않는다”며 “코로나 등으로 국민 마음이 가뭄과 같은데, 네거티브로 생태계를 파괴하는 정치를 하지 말고 정책적인 토론에 집중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정세균 캠프 선대위원장 이광재 의원이 이데일리와 인터뷰를 진행하고 있다. (사진= 방인권 기자)다음은 이 의원과의 일문 일답.-단일화 당시 왜 정세균 전 총리를 선택했나.△대통령이라는 자리는 연습할 시간이 없다. 이 때문에 정 전 총리가 국가 경영에서 가장 안정감 있다고 생각했다. 고(故) 노무현 전 대통령 당시 탄핵 국면에서도 변하지 않았고, 문재인 대통령 체제에서 국무총리를 한 인물이다. 정 전 총리는 시장의 기능을 강화하고 국민의 삶을 안정시킬 수 있는, 균형있는 세상을 지향할 수 있는 인물이라고 봤다. -정 전 총리는 어떤 강점이 있나. △율곡 이이는 한 국가에 ‘창업의 시기, 수성의 시기, 경장의 시기’가 있다고 했는데, 지금은 경장의 시기이고 정 전 총리가 이에 걸맞는 인물이다. 지금은 대전환이 필요한 시기이지 대혼란이 와선 안된다. 경제 성장과 복지를 동시에 이뤄내야 하고, 미·중 사이에서 살아 남아야 하는 시기인데, 외교와 내치를 모두 말할 수 있는 후보는 거의 없다. 일각에서는 신상품과 같은 인물을 원하지만, 대한민국은 세계 경제 10위 대국이라는 큰 항공모함과 같다. 하루 아침에 바꿀 수 없고, 안정적인 대전환이 필요하다. -‘국민들이 정 전 총리의 이러한 점을 봤으면 좋겠다’ 하는 대목은. △새로운 신상품 자동차가 나와도 사람들은 많이 써본 벤츠라는 자동차를 선택한다. 자동차 하나 구매할 때도 안전성과 내구성이 중요하지 않나. 누가 안정적으로 국가 경영을 할 수 있을 것인가를 보는 것이 중요하다고 생각된다. 혁신도 중요하지만 혼란으로 이어지지 않으려면 땅바닥이 튼튼해야 한다. 문재인 정부가 혁신의 기본 토대를 닦았다면 이젠 성장과 복지라는 길을 가야 한다. 지금은 우리가 과도한 정치적 실험을 할 때가 아니다. 그렇지만 단순한 집권 재연장이 아닌 혁신의 역량을 강화한 대통령이 필요하다. 안정감 있는 대통령을 선택하고, 이를 받쳐줄 인물들을 혁신적으로 바꾸는 형태가 필요하다. -현재 지지율이 정체된 상황이다. 언제쯤 반전될 수 있을까.△현재 지지율이 조금씩 오르고 있다. 높은 에베레스트 산을 올라갈 때는 고지를 자꾸 보면 오르지 못한다. 발 밑만 보면서 올라야 하는데, 지금은 우직하게 걷는 시간이다. 충청도는 중원의 땅, 성향적으로도 중도 성향이 강하다. 첫 본경선 지역인 충청지역에서 1등을 하는 인물이 최종 후보가 될 가능성이 크다고 본다. 양승조 충남지사나 허태정 대전시장 등 (정 전 총리를) 지지하는 분들이 많기 때문에 해당 지역이 (지지율 반전의) 첫 분기점이 될 것으로 보인다. -계속해서 단일화 시나리오가 제기되고 있는데. △결국 한 후보가 50% 지지율을 기록하기는 어렵기 때문에 결선 투표로 가게 될 것으로 보인다. 지지율 추이가 어떻게 될 지 모르는 상황인데, 다른 후보와 연대한다고 보는 것은 시기상조다. -후보간 네거티브 공방이 치열하다. 이를 어떻게 보나. △네거티브 공방은 모두가 패배자가 되는 길이다. 모두가 패배자가 되는 길이 아닌, 모두가 승자가 되는 길을 걸었으면 좋겠다. 코로나와 백신 문제, 일자리와 주택 문제 때문에 국민들이 불안한 하루하루를 견디고 있는데 정책적인 토론에 집중하는 것이 본선 경쟁력에도 좋고 국민들도 좋아할 것이다. 정글에서는 가뭄이 들면 사자도 사냥을 안 한다. 국민 마음이 가뭄 같은 상황에서 따뜻하고 감동을 주는 정세가 됐으면 한다. -윤석열 전 검찰총장의 국민의힘 입당은 어떻게 생각하나. △윤 전 총장이 국민의힘에 입당하면서 대선 구도가 굉장히 단순화됐다. 사실 윤 전 총장이 대선 출마를 선언하면서 기대도 되고, 두렵기도 했는데 아쉽다. 본인이 국민의힘 출신 인물들을 구속해놓고 (출마 선언) 한 달 만에 그 정당에 들어가는 것은 자신의 메시지와 국가경영 비전이 없었다는 뜻이다. 새로운 인물에게 국민이 원하는 것은 기성정치의 모습이 아닌, 대전환 시대의 메시지와 경영비전을 바라는 것이다. 사람들이 테슬라에 열광하는 것은 다소 부족하지만 미래지향적이라는 점을 보는 건데, (윤 전 총장은 국민의힘에 입당하면서) 옛날 정치로 되돌아간 것이다. 국가에 대해 책임있는 생각과 비전 준비가 없었다고 본다. ◇이광재 의원은△1965년 강원도 평창 △연세대 법학 학사 △노무현 국회의원 보좌관 △참여정부 대통령비서실 국정상황실장 △열린우리당 기획담당 원내부대표 △제17~18대 국회의원 △제35대 강원도지사 △재단법인 여시재 원장 △제21대 국회의원
2021.08.04 I 박기주 기자
중부ㆍ경북, 출근시간대 집중호우…무더위는 이어져
  • [오늘날씨]중부ㆍ경북, 출근시간대 집중호우…무더위는 이어져
  • 사진=연합뉴스[이데일리 김경은 기자] 2일 하루종일 전국 대부분 지역이 대체로 흐리고 비가 내릴 전망이다. 1일 기상청에 따르면 서쪽에서 다가오는 기압골의 영향으로 이날부터 2일 자정까지 전국 대부분 지역에서 대체로 흐리고 비가 내린다고 예보했다. 다만 2일 새벽부터 아침 9시 사이에는 남부지방을 중심으로 소강상태를 보일 전망이다. 특히 출근 시간대인 오전 9시까지 중부 지방과 경북 서부에서 또 낮부터 밤 사이 강원 영서와 남부 내륙에서 비구름대가 국지적으로 강하게 발달하면서 돌풍과 천둥·번개를 동반한 시간당 50mm 이상의 매우 강한 비가 오는 곳이 있겠다.1일부터 2일까지 예상 강수량은 동해안, 경남권 남해안, 제주도는 5~40mm, 그 외 전국, 서해5도는 30~80mm다. 수도권 서부, 강원 영서남부, 충남 서부, 충북 북동부, 전북 서해안, 경북 서부는 120mm 이상 비가 오는 곳도 있겠다. 특히 이날 밤부터 2일 아침 사이 경기권 서해안과 인근 도서지역에서는 총 150mm 이상의 매우 많은 비가 내릴 가능성도 있어 앞으로 발표되는 최신 기상정보를 반드시 참고해 달라고 기상청은 당부했다. 비 소식에도 폭염과 열대야는 이어진다. 전국에 폭염특보가 발효된 가운데, 당분간 낮 기온은 33도 내외가 되겠고, 경상권을 중심으로는 체감온도가 35도 이상 올라 매우 무덥다. 또 도심지역과 해안, 제주도를 중심으로 열대야(밤최저기온 25도 이상)가 나타나는 곳도 있겠다. 지역별로 아침최저기온은 23~26도, 낮최고기온은 29~33도의 분포를 보이겠다. 미세먼지 농도는 전 권역이 ‘좋음’∼‘보통’으로 예상되나, 오존 농도는 인천·전남·울산·경북·경남은 ‘나쁨’, 그 밖의 권역은 ‘보통’으로 예상된다.
2021.08.02 I 김경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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