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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oday 신곡]잔나비, 새 사운드 담았다… '사운드 오브 뮤직 파트1'
- [이데일리 스타in 윤기백 기자] 그룹사운드 잔나비가 자전적인 음악으로 진심을 전한다.(사진=페포니뮤직)잔나비는 28일 오후 6시 각종 온라인 음원사이트를 통해 정규 4집 ‘사운드 오브 뮤직 pt.1’(Sound of Music pt.1)을 발매한다.‘사운드 오브 뮤직 pt.1’은 잔나비가 추구하는 ‘사운드 콜라주’ 기법으로, 과거의 향수를 현대적으로 재해석한 실험적인 사운드로 가득 채워졌다. 감정과 낭만, 환상과 현실 사이의 서사를 음악으로 엮어낸 이번 앨범은 ‘음악은 환상이 아닌 현실’이라는 메시지를 중심으로, 리스너들에게 지금 이 순간의 감정을 정직하게 직면하게 한다.타이틀곡 ‘사랑의이름으로!’는 서로가 사랑하는 순간, 우리가 살고 있는 이 시대를 바라보는 순간의 소중함을 녹여낸 곡이다. 그룹 에스파(aespa)의 카리나가 피처링 아티스트로 참여해 곡의 완성도를 한층 높였다.이밖에도 처음으로 음악을 느낀 순간의 감정을 기록한 ‘뮤직’, 음악과 영감을 갈구하는 ‘나’에 대한 이야기를 담은 ‘플래시’(FLASH), 무언가를 위해 뛰어들 수 있으리라는 결심을 녹여낸 ‘아윌다이포유♥X3’, 함께 해 온 수많은 사람들에게 고마움과 미안한 마음을 전하는 ‘옥상에서 혼자 노을을 봤음’, 중독성 있는 신스 사운드가 매력적인 ‘Juno! 무지개 좌표를 알려줘!’, 과거의 영광과 미래를 향한 아득한 기대감을 담은 ‘모든 소년 소녀들1: 버드맨’, 몽환적이면서 찬란한 감성의 사운드가 귀를 사로잡는 ‘모든 소년 소녀들2: 무지개’까지 총 8개의 트랙이 수록돼 리스너들의 플레이리스트를 책임진다.잔나비는 이번 앨범을 통해 리스너들의 깊은 공감을 자아낼 예정이다. 큰 테마 안에서 개성 있는 각각의 트랙들을 완성해 다채로움을 더했으며, 자전적이고 진솔한 감정들을 녹여 듣는 이들의 감성을 정조준한다.앞서 잔나비는 지난 26~27일 개최된 단독 콘서트 ‘모든 소년소녀들 2025’ 서울 1주 차 공연을 개최했다. 정규 4집과 유기적으로 연결된 테마를 기반으로 구성된 공연은 현장을 찾은 관객들을 환상적인 음악 세계로 초대하며 뜨거운 호응을 얻었다.잔나비의 네 번째 정규 앨범 ‘사운드 오브 뮤직 pt.1’은 28일 오후 6시부터 각종 온라인 음원사이트에서 감상할 수 있다.
- 노을, 제품 개발·AI·비즈니스 전략 부문 핵심인사 단행
- [이데일리 신하연 기자] AI 기반 혈액 및 암 진단 전문 기업 노을(376930)은 글로벌 사업 가속화와 제품 포트폴리오 다각화를 위한 전방위 역량을 확보하고자 제품 개발, 인공지능(AI), 사업 개발, 임상 전략 부문의 핵심 인사를 단행했다고 28일 밝혔다.(왼쪽부터) 김용준 최고제품개발책임자, 조봉준 AI 총괄 이사, 정미영 글로벌 사업 개발 총괄, 최준석 임상 전략 총괄. (사진=노을)이번 인사는 AI 기반 혈액 및 암 진단 플랫폼 마이랩의 기술 고도화 및 포트폴리오 확장, 글로벌 상용화, 시장 진입 전략 등 전방위적 비즈니스 역량을 강화하기 위한 조치로 각 분야에서 오랜 경험과 전문성을 갖춘 인물로 구성됐다. 먼저 개발부문 신임 인사로 노을은 기존 플랫폼 개발 총괄을 맡았던 김용준 이사를 신임 최고제품개발책임자(CDO, Chief Development Officer)로 선임했다. 김용준 이사는 2018년 노을에 합류한 이래 마이랩 플랫폼의 융합 시스템 개발을 주도해 온 인물이다. 김CDO는 서울대학교 바이오시스템공학부, 씨트론, 하니웰애널리틱스를 거치며 소프트웨어, 펌웨어, 기계 엔지니어 등 다양한 분야에서 20년 넘게 제품 개발을 주도해온 베테랑이다. 김용준 CDO는 제품 개발 총괄과 더불어 노을의 미래 제품 포트폴리오 다각화를 이끌어갈 것으로 기대된다. 김 CDO는 2025년 1월부터 노을의 개발부문 전체를 이끌고 있다.개발 부문의 AI 개발 총괄 이사(Head of AI)로는 조봉준 전 제이엘케이 AI 연구개발 총괄을 영입했다. 조이사는 존스홉킨스대학교 컴퓨터공학 박사 출신으로 17년간 의료 영상 및 AI 진단 소프트웨어 분야에서 연구 및 제품화를 이끌어온 전문가다. 의료AI 기업 제이엘케이에서 주요 제품의 FDA 510(k) 인허가 획득을 주도했으며 메디비스(Medivis), 엘렉타(Elekta) 등 글로벌 헬스테크 기업에서 AI 진단 및 치료 소프트웨어 개발을 주도해왔다. 18편 이상의 SCI급 논문을 발표하며 글로벌 의료AI 분야에서 인정받은 전문가로서 노을의 AI 제품 상용화 역량 강화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한편 비즈니스 부문에서는 글로벌 헬스케어 사업 분야 전문가인 정미영 글로벌 사업 개발 총괄(Head of Global Business Development), 최준석 임상 전략 총괄(Head of Clinical Strategy and Development)을 각각 영입했다.정미영 글로벌 사업개발 총괄은 고려대학교 유전공학과와 더비대학교(Derby University) MBA를 졸업하고, 올림푸스, 다나허, 엘지씨 바이오서치 테크놀로지(LGC Biosearch Technology) 등 글로벌 헬스케어 기업에서 20년 이상 근무한 융합형 헬스케어 전문가다. 최근까지는 엘지씨 바이오서치 테크놀로지 한국 대표로 재직하며 RNAi 치료제, 분자진단, NGS 서비스 등 다양한 부문의 국내외 사업 확장을 주도해온 인물이다. 다국적 파트너십 체결, KOL 및 학회 연계, 인허가 및 보험 전략 수립, 정부 및 규제 대응 등 의료기기 분야 사업개발과 마케팅 전략 실행과 현장 경험을 모두 갖췄다.국가별, 제품별 임상의 전략적 접근이 중요해지는 가운데 이를 주도할 인물로는 최준석 임상 전략 총괄을 영입했다. 최준석 총괄은 의료AI 기업 루닛에서 임상연구 및 학술 총괄을 맡았던 의료기기 임상시험 전문가다. 최 총괄은 18년 간 글로벌 시장을 대상으로 의약품 및 의료기기 임상시험과 규제 대응을 수행해 왔으며 루닛에서는 AI 기반 의료기기의 FDA 510(k) 인허가 및 임상 설계를 이끌었다. 다국적 CRO 및 헬스케어 기업에서 풍부한 임상 프로젝트 매니징 경험을 보유하고 있어 노을은 최총괄의 영입으로 미국 등 주요국 인허가를 위한 임상 전략 수립과 실행에 탄력을 받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임찬양 노을 대표는 “노을은 올해 창업 10년을 맞아 기술성장특례 기업 최초로 밸류업 프로그램을 발표하는 등 자본시장과 꾸준히 소통하며 성장을 통한 기업가치 제고를 실현해 나가고 있다”며 “올해부터 본격적인 비즈니스 성장의 단계에 접어들어 글로벌 시장 진입이 가속화되고 있는 만큼 각 분야의 뛰어난 전문성과 역량을 갖춘 인사 영입으로 기술 고도화 및 시장 내 제품 경쟁력을 확보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 B급 아산사과의 몽환적 변신…은하수에 담은 사과의 맛[전통주짐작]
- 짐작은 ‘헤아림’을 의미하는 단어로 술과 관련이 있습니다. 헤아릴 짐(斟), 따를 작(酌). 술병 속에 술이 얼마나 있는지 헤아린다는 뜻으로 ‘술을 남에게 잘 따라주는 일’에서 ‘상대를 고려하는 행위, 사안의 경중을 헤아리는 작업’까지 의미가 확장됐습니다. 우리 전통주, 잘 헤아려보겠습니다.[이데일리 김영환 기자] 충남 아산에 소재한 양조장 ‘오나이릭브루어리’는 전통술에 몽환적 감성을 담아 새로운 전통의 가치를 만들어내는 곳이다. ‘오나이릭’(Oneiric)은 ‘환상적인’, ‘꿈꾸는 듯한’이란 뜻이다.‘왜 예쁜 술은 맛이 없을까? 왜 늘 비슷한 술만 있을까?”’오나이릭브루어리는 김무진 대표의 이 같은 궁금증에서 시작됐다. 김 대표는 아산 지역 특산물 ‘사과’에 몽환적 감성을 덧대보고자 지난 2022년 농업회사법인을 설립했다. 아름답고 감각적이면서 맛도 있는, 기존과는 다른 전통주를 만들고자 했다. 비니큐(사진=인천본부세관)그래서 주목한 것이 ‘비니큐’(VINIQ)였다. 은색 펄 같은 비니큐는 술병을 흔들면 떠다니면서 우주, 은하수를 보는 듯한 느낌을 연출해 ‘우주술’이란 이름으로 불렸다. 한 때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규제 대상이었지만 현재는 적합 판정을 받았다.오나이릭 전통주는 아산 지역에서 수확한 B급 사과를 활용한다. 겉모양이 울퉁불퉁해 상품성은 떨어지지만 술을 빚기에는 충분히 진한 향과 맛이 있는 상품이다. 이 사과를 세척해 곱게 파쇄한 뒤 향과 성분을 충분히 우려내기 위해 침출 과정을 거친다. 마치 차를 우려내듯 사과의 풍미가 천천히 베어나오도록 충분한 시간을 들인다.이렇게 얻어낸 사과 베이스 원료를 증류해 맛의 깊이를 더하고 여과를 통해 깔끔하게 걸러낸다. 그 뒤 부재료를 넣는 제성 과정을 거쳐 술의 색감과 향을 조화롭게 다듬으면 드디어 우주술이 탄생한다.우주술 시리즈는 현재 3가지가 출시됐다. 저녁노을을 닮은 오렌지빛 술인 우주술 선셋은 오렌지와 자몽의 상큼한 향을 살렸고 극지방의 신비로운 오로라를 담아낸 술 우주술 오로라는 포도, 코코넛, 파인애플 향을 조화시켰다. 자정의 차분한 새벽을 표현한 우주술 미드나잇은 홍차와 복숭아, 바닐라의 향긋함이 어우러진 술이다.선셋은 산도가 높아 겨울 방어회 등 기름진 회와 잘 어울리고 오로라는 포도향의 달콤함이 매운맛을 감싸줘 매콤한 음식과 궁합이 좋다. 미드나잇은 토닉워터와 섞어 치즈 피자와 곁들이면 색다른 맛을 느낄 수 있다.우주술 오로라(사진=한국중소벤처기업유통원)김 대표는 “우주술은 자연현상에서 영감을 받았고 몽환주는 꿈속 정원의 느낌을 담으려고 했다”라며 “오나이릭만의 독특한 세계관을 술 한 병, 한 병에 담아 술을 마셨을 때 환상적이고 꿈꾸는 듯한 느낌을 주고 싶었다”라고 말했다.몽환주라고 이름을 붙인 ‘드림인더애플가든’은 아산의 사과로부터 얻어낸 사과즙을 듬뿍 넣어 자연스럽고 고급스러운 단맛을 구현했다. 드림인더애플가든은 샷으로 마시거나 하이볼로 즐기면 좋은데 스모키한 바스크 치즈케이크, 크래커 등과 잘 어울린다.오나이릭은 오는 5월 신제품 드림인더페어가든 출시를 앞두고 있다. 아산 배로 빚은 전통주로 아이스크림과 같이 달콤한 맛을 구현했다. 11월에는 아산의 과일과 꿀을 활용한 증류주도 처음 선보일 예정이다.김 대표는 “전통주의 새로운 감각을 제시하는 것이 바람”이라며 “감각적이고 세련된 패키지, 독창적 맛과 향, 그리고 지역 농산물의 가치를 담은 오나이릭의 술은 특별한 날, 소중한 사람과의 시간을 더욱 빛내줄 것”이라고 말했다.
- "때가 왔다"… 잔나비, 정규 4집에 거는 기대감
- [이데일리 스타in 윤기백 기자] 그룹사운드 잔나비가 신보 발매에 앞서 음원 일부를 선공개했다.(사진=페포니뮤직)잔나비는 지난 23일 공식 사회관계망서비스(SNS) 채널을 통해 정규 4집 ‘사운드 오브 뮤직 pt.1’(Sound of Music pt.1)의 프리뷰 영상을 공개했다.공개된 영상에는 ‘뮤직’을 시작으로 ‘플래시’(FLASH), ‘아윌다이포유♥X3’, ‘옥상에서 혼자 노을을 봤음’, ‘Juno! 무지개 좌표를 알려줘!’, ‘모든 소년 소녀들1: 버드맨’, ‘모든 소년 소녀들2: 무지개’까지 타이틀곡 ‘사랑의이름으로!’를 제외한 일곱 트랙의 음원 일부가 차례로 담겨있다.특히 이번 프리뷰에는 멤버들이 연기하는 모습이 담겨 있어 팬들의 시선을 사로잡고 있다. 두 사람은 진지한 모습으로 녹음실로 입장해 “때가 왔네. 이제 보여줄 때가 됐어”라고 말하며 프리뷰를 재생하는가 하면, 타이틀곡 차례가 되자 “그건 아직 안 되네!”라고 말해 보는 재미를 더하기도 했다.‘사운드 오브 뮤직 pt.1’은 잔나비 특유의 서정적 사운드를 확장한 앨범으로, 과거의 향수를 현대적으로 편집한 ‘사운드 콜라주’ 기법을 통해 그들만의 새로운 음악 색채를 보여준다. 감정과 낭만, 환상과 현실 사이의 서사를 이야기를 음악으로 엮어낸 이번 앨범은 ‘음악은 환상이 아닌 현실’이라는 메시지를 중심으로, 지금 이 순간의 삶에 밀착한 노래들을 선보인다.또 잔나비는 발매에 앞서 서울 잠실실내체육관에서 26일과 27일, 양일간 콘서트 ‘모든 소년소녀들 2025’를 열고 팬들과 음악으로 호흡하고 그룹사운드의 진가를 선보일 예정이다.잔나비의 정규 4집 ‘사운드 오브 뮤직 pt.1’은 오는 28일 오후 6시 각종 온라인 음원사이트를 통해 발매된다.
- 노을, 쿠웨이트 국가검진 프로그램 위한 공급계약 체결
- [이데일리 신하연 기자] 노을(376930)은 쿠웨이트 국가 검진 프로그램에 자사의 AI 기반 혈액 및 말라리아 진단 솔루션 마이랩(miLab™) 및 카트리지 일체를 공급하는 계약을 체결했다고 24일 밝혔다.노을의 AI 기반 혈액 분석 솔루션 miLab™ BCM. (사진=노을)노을의 이번 계약은 올들어 아프리카 베냉, 중미 파나마에 이어 세번째 공공 조달 사업 수주다. 계약을 통해 제공되는 노을의 진단 제품은 쿠웨이트 보건부를 통해 국가 말라리아 검진 프로그램에 사용될 예정이다. 연이은 공급 계약 수주, 공공조달사업 진출 등으로 노을의 향후 전망에 청신호가 켜졌다는 게 회사 측 설명이다. 쿠웨이트는 사우디아라비아, 이라크와 국경을 맞댄 중동 주요국으로 석유 의존형 경제에서 벗어나기 위한 보건의료 개혁과 민간 의료 부문 투자를 확대해 나가고 있다. 노을의 이번 계약은 사우디아라비아에 이어 체결된 중동 두 번째 수출 성과로서, 노을은 중동지역 국가 진출 레퍼런스 및 노하우를 바탕으로 향후 중동 지역 전체 의료기기 시장 공략을 본격화할 계획이다.글로벌 리서치기관 스태티스타(Statista)에 따르면 쿠웨이트의 의료기기 시장은 2028년까지 약 9억달러 수준으로 성장할 전망이다. 특히 쿠웨이트 정부가 국가 개발 계획의 일환으로 발표한 ‘쿠웨이트 비전(Kuwait Vision) 2035’의 핵심 전략 중 고품질 보건의료 시스템이 포함돼 있어, 정부 주도의 의료기기 조달 수요가 지속적으로 증가할 것으로 기대된다.이번 공급 계약에 포함된 제품은 노을의 AI 기반 말라리아 진단 솔루션 miLab MAL™과 AI 기반 혈액분석 솔루션 miLab BCM™이다. miLabTM MAL 은 2022년 국제의약품구매기구(Unitaid) 공식 보고서에서 ‘현미경 진단의 모든 기능을 통합한 가장 발전된 형태의 디지털 현미경 플랫폼(The Most Advanced Digital Microscope and Fully Integrated Bench-top Platform)’으로 소개되며 국제 사회에서 가장 앞서 있는 현장 혈액 진단 제품으로 주목받고 있다.miLab™ BCM은 전세계적으로 약 6억 8000건 이상 시행되는 말초혈액 도말검사(PBS)를 대체할 수 있는 혁신 제품으로 대형 및 중소형 진단검사실을 모두 커버하는 First-in-Class 제품으로 평가된다.한편, 노을은 지난 3월 중앙 아메리카 지역 6개국 시장에 마이랩을 공급하는 계약을 체결한 바 있다. 노을은 아프리카 중심 영업 활동에서 유럽, 북미, 중남미 등 글로벌 유통망 확대를 가속화하고 있으며, 이와 함께 현지 비즈니스 전문가 영입을 통해 시장 대응력을 강화해 나가고 있다.
- 잔나비, 카리나와 만났다… '사랑의이름으로!' 피처링
- [이데일리 스타in 윤기백 기자] 그룹사운드 잔나비가 예상치 못한 아름다운 시너지를 예고했다. (사진=페포니뮤직)잔나비는 지난 21일 공식 사회관계망서비스(SNS) 채널을 통해 한 편의 티저 영상을 공개하며 오는 28일 발매를 앞둔 정규 4집 ‘사운드 오브 뮤직 pt.1’(Sound of Music pt.1)의 타이틀곡명과 피처링 아티스트를 오픈했다.이번 앨범의 타이틀곡은 ‘사랑의이름으로!’다. 그룹 에스파(aespa) 카리나가 피처링 아티스트로 참여했다. 밤하늘 위로 장미꽃이 흩날리는 티저 영상은 환상과 현실의 경계를 허물 듯 몽환적인 무드를 자아냈다. 여기에 ‘굴하지 않는 미소는 우리의 자랑이니까’란 트랙 카피가 깊은 여운을 남기며 곡의 메시지에 대한 기대감을 고조시켰다.‘사랑의이름으로!’는 잔나비의 시그니처 감성과 더불어 카리나의 투명하면서도 단단한 보컬이 어우러진 곡으로 기대를 모으며, 신비롭고 따뜻한 무드로 리스너들의 감정을 섬세하게 감싸 안을 예정이다.카리나의 참여는 수많은 음악팬들에게도 깜짝 선물처럼 다가왔다. 서로 전혀 다른 음악 세계를 지닌 두 아티스트가 ‘사랑’이라는 키워드 아래 하나의 감정선으로 녹아들며, 전혀 예상치 못했던 시너지를 탄생시킬 전망이다.이번 정규 4집 ‘사운드 오브 뮤직 pt.1’은 타이틀곡 ‘사랑의이름으로!’를 비롯해 총 8개 트랙으로 구성됐다. ‘뮤직’, ‘FLASH’, ‘아윌다이포유♥X3’, ‘옥상에서 혼자 노을을 봤음’, ‘Juno! 무지개 좌표를 알려줘!’, ‘모든 소년 소녀들1: 버드맨’, ‘모든 소년 소녀들2: 무지개’ 등의 트랙들은 각각 고유의 상징과 정서가 담긴 아트워크로 소개되며 기대감을 키웠다.이번 앨범은 잔나비가 추구하는 ‘사운드 콜라주’ 기법으로, 과거의 향수를 현대적으로 재해석한 실험적인 사운드로 가득 채워졌다. 감정과 낭만, 환상과 현실 사이의 서사를 음악으로 엮어낸 이번 앨범은 ‘음악은 환상이 아닌 현실’이라는 메시지를 중심으로, 리스너들에게 지금 이 순간의 감정을 정직하게 직면하게 한다.잔나비는 이번 앨범을 통해 또 한번 그룹사운드의 진면목을 보여줄 것으로 예고하며, ‘음악 그 자체가 위로가 되는 앨범’을 들려주겠다는 각오를 전하고 있다. 잔나비는 오는 28일 정규 4집 발매에 앞서 4월 26일과 27일 서울 잠실실내체육관에서 단독 콘서트 ‘모든 소년소녀들 2025’를 개최한다. 이번 공연은 정규 4집과 유기적으로 연결된 테마를 기반으로 구성되어, 환상적인 음악 세계의 문을 가장 먼저 열어줄 예정이다.
- 글로벌 꽃 전시회 정착 '고양국제꽃박람회' 25일 막 올라
- [고양=이데일리 정재훈 기자]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화훼 전문 전시회로 자리잡은 ‘고양국제꽃박람회’가 이번 주말 대단원의 막을 올린다.21일 경기 고양특례시에 따르면 올해로 17회째를 맞은 ‘2025 고양국제꽃박람회’가 오는 25일부터 5월 11일까지 일산호수공원 일원에서 개최된다.인천국제공항에 사전 공개된 미니 ‘황금빛 판다’ 조형물.(사진=고양특례시 제공)1997년 처음 열린 고양국제꽃박람회는 지난해까지 877만명 국내·외 관광객이 방문한 대한민국 대표 화훼 박람회로 자리매김했다. 올해 박람회는 ‘꽃, 상상 그리고 향기’를 주제로 전 세계 25개국 200여개 기관·단체들이 참가해 야외전시와 실내 특별 전시, 고양플라워마켓, 공연·이벤트로 총 28만㎡의 전시장을 채운다.올해 전시회의 백미인 야외전시에서는 가드닝 트렌드를 반영해 다양한 꽃들의 색감에 기반한 식재 구성과 자연 경관 활용을 강조해 꾸민다. 주제 정원의 메인 조형물인 높이 10m, 가로 폭 10m의 ‘황금빛 판다’는 꽃의 기운을 온 세상으로 퍼뜨린다는 뜻을 담아 관람객들을 맞이한다.한울광장에는 인기 애니메이션 ‘캐치! 티니핑’의 캐릭터 4종을 활용한 ‘알록달록 티니핑 정원’을 어린이 관람객의 마음을 사로 잡는다. 일산호수공원의 ‘꽃빛, 물빛 그리고 노을빛 정원’은 메타세쿼이아 가로수를 활용해 각각의 세 가지 빛깔을 담은 정원과 포토존을 감상할 수 있다.화훼산업관과 화훼교류관으로 구성한 실내 전시관은 100개 이상 국내·외 신품종과 우수 품종을 전시한다. 여기에서는 마다가스카르에 자생하는 파키포디움, 인도네시아의 자생 식충식물, 콜롬비아의 레인보우 장미 등 이색 식물도 관람할 수 있다.세계 화훼 장식의 최신 트렌드와 디자인을 한눈에 볼 수 있는 글로벌 화예작가 작품전과 여러 경진대회를 통합한 고양국제플라워어워드쇼는 전시 연출 4개 부문과 화훼 장식 4개 부문으로 나눠 진행한다.4월 29일과 30일에는 한국식물원수목원협회와 함께 만든 ‘Change the world, Public Garden’ 주제의 정원 문화 포럼이 열려 정원에서 꿈꾸는 사람들과 공공정원을 소개한다.또 이번 박람회는 코트라(KOTRA) 해외 바이어 유치 지원사업에 선정돼 신규 바이어 발굴과 전문가 컨설팅 등 맞춤형 플랫폼을 제공한다. 비즈니스데이 집중 기간 동안에는 온·오프라인으로 1대 1 국제무역상담을 진행할 계획이다.재단법인 고양국제꽃박람회 이사장을 맡고 있는 이동환 고양시장은 “고양시를 꽃으로 물들이는 고양국제꽃박람회는 화훼 축제와 산업 박람회가 함께 열리는 국내 유일 화훼 브랜드 박람회”라며 “가족, 연인, 친구들과 함께 방문해 봄꽃을 만끽하면서 특별한 추억을 만들어 보시길 바란다”고 말했다.(포스터=고양특례시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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