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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용 한파에 교사명퇴 줄었다…“비대면도 영향”
  • [단독]고용 한파에 교사명퇴 줄었다…“비대면도 영향”
  • [이데일리 신하영 기자] 교권추락의 여파로 2017년부터 꾸준히 늘었던 교사 명예퇴직자가 올해는 전년대비 9%가까이 감소하는 등 4년 만에 하락세로 반전됐다. 경기침체와 코로나 발 고용 한파로 다른 일자리 구하기가 어려워지는데다 대면수업 축소 등으로 교권침해가 오히려 줄었기 때문이라는 분석이 나온다. 지난해 4월 온라인 개학한 서울 노원구 한 초등학교에서 교사가 원격수업을 하고 있다.(사진=뉴시스)◇시도교육청 15곳 중 11곳 교원명퇴 감소24일 이데일리가 전국 17개 시도교육청의 오는 2월 교원 명예퇴직(명퇴) 현황을 전수 조사한 결과 15곳 중 11곳에서 교원 명퇴자가 감소했다. 나머지 3곳은 증가했으며, 1곳은 동일했다. 아직 명퇴자 수를 확정하지 않은 부산·전북교육청은 제외했다. 시도교육청 15곳의 다음 달 명퇴 예정 교원은 총 5315명으로 지난해(5809명) 대비 494명(8.5%) 감소했다. 지역별로는 서울이 1342명에서 1098명으로 244명 줄었으며 경기 93명, 대구는 36명이 감소했다. 교육계에선 올해 교원명퇴자 수가 감소한 것을 두고 예상 밖 결과란 반응이 나온다. 최근 들어 교권침해가 늘면서 2017년부터 명퇴 교사 수는 꾸준히 증가해왔기 때문이다. 서동용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지난해 10월 전국 17개 시도교육청으로부터 제출받은 최근 5년(2016~2020.8)간 교권침해 현황에 따르면 지난 5년간 일선 학교에서 발생한 교권침해 건수는 1만867건이다. 반면 지난해는 코로나 여파로 등교수업이 축소되고 학생·학부모와의 직면 대면이 줄면서 교권침해가 감소한 것으로 분석된다. 서 의원 자료에서도 작년 1학기까지의 교권침해 건수는 545건으로 예년보다 감소세를 보였다. 특히 교직에 있는 베이비부머(1958~1962년생) 세대의 퇴직시기가 도래했다는 점과 공무원연금법 개정도 교사명퇴 증가를 예상하는 근거였다. 연금법 개정에 따라 교사들은 올해까지 명퇴해야 60세부터 연금을 받을 수 있으며 내년부터는 연금지급 연령이 1년씩 연차적으로 늦춰진다. 이런 이유로 15개 시도교육청의 연도별 교원명퇴자(2월 기준) 수는 2017년 3253명에서 △2018년 4099명 △2019년 5294명 △2020년 5809명으로 꾸준히 증가했다. 하지만 예상을 깨고 올해 명퇴자 수가 감소하면서 고용 한파와 원격수업 확대가 영향을 미친 게 아니냐는 분석이 나온다. 전남교육청 관계자는 “지난해 등교수업이 축소되면서 학생생활지도에 따른 교사들의 업무 스트레스가 줄었다”며 “교권침해 감소나 업무부담 완화가 명퇴 감소에 영향을 미쳤을 것”이라고 했다. ◇“명퇴신청 후 경제적 이유로 철회하기도”코로나 발 고용 한파와 경기침체도 교원명퇴 감소를 견인했다는 분석이 나온다. 교직을 떠나 마땅한 다른 일자리 구하기가 힘들 것이란 생각이 명퇴 증가세를 둔화시켰다는 것. 지난 13일 통계청에 따르면 코로나 사태로 지난해 연간 취업자가 전년보다 21만8000명 줄어, 1998년 외환위기 이후 최대 감소폭을 기록했다. 대구교육청 관계자는 “명퇴를 신청했던 몇몇 교사가 이를 철회하면서 경제적 사정이 어렵다는 점을 이유로 들었다”고 했다. 원격수업 확대에 따라 교사 업무 부담이 줄었다는 점에 대해선 반론도 나온다. 서울의 한 고교 교사는 “학교방역지침에 따라 아침마다 등교생 대상 발열체크를 한 뒤 급식지도까지 신경을 써야하기에 업무스트레스가 늘었다”며 “원격수업 확대보다는 경기침체에서 명퇴자 감소에 대한 원인을 찾아야 할 것”이라고 했다.박남기 광주교대 교육학과 교수도 “원격수업 확대로 학생과 대면하는 시간이 줄면서 비교적 자유로워졌다는 교사가 있는 반면 학생들을 좀 더 가르치고 싶은 교사들은 비대면 수업에서의 어려움과 답답함을 호소하고 있다”며 “오히려 코로나 여파에 따른 고용시장 한파로 교직을 그만두면 할 게 없다는 인식이 명퇴 증가세를 멈춘 요인일 것”이라고 했다. 2017~2021년 15개 시도교육청 2월 교원명퇴자 현황(자료: 각 시도교육청, 그래픽=이미나 기자)
2021.01.24 I 신하영 기자
센터포인트서 타임센트럴로?…동탄 복합쇼핑몰 내달 리뉴얼 착수
  • [단독]센터포인트서 타임센트럴로?…동탄 복합쇼핑몰 내달 리뉴얼 착수
  • [이데일리 유현욱 기자] 경기 화성 동탄신도시의 랜드마크(이정표)인 초고층(높이 248m) 주상복합 메타폴리스(총 4개 동, 지하 5층~지상 66층) 단지 내에 자리 잡고 있는 복합쇼핑몰 ‘센터포인트몰’(구 메타폴리스몰)이 다음 달 대대적인 리뉴얼(새단장)에 착수한다. 위탁 운영을 맡고 있는 ‘경방(000050)’은 건물주인 ‘이지스자산운용’(이지스스트래티직제1의3호전문투자형사모부동산모투자유한회사)과 쇼핑몰 상호 재변경도 검토 중인 것으로 확인됐다. 경방의 주력 복합쇼핑몰 ‘타임스퀘어’와 동탄의 스포츠시설·근린공원 ‘센트럴파크’를 두루 연상케 하는 ‘타임센트럴’이 유력 후보군 중 하나다.경기 화성 동탄신도시에 위치한 복합쇼핑몰 센터포인트몰 전경. (사진=네이버 부동산)24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경기 화성시 동탄중앙로 220 센터포인트몰 A동(지하 1층~지상 4층)과 B동(지하 4층~지상 4층)에 나눠 입점해 있는 엔터식스 패션쇼핑몰은 오는 31일을 끝으로 영업을 종료한다. 이에 따라 150여 개 의류, 화장품, 식음료 브랜드가 방을 뺀다. 같은 건물에 들어서 있는 대형마트 홈플러스, 영화관 CGV, 알라딘 중고서점 등은 당분간 영업을 계속한다.2010년 메타폴리스몰 개장 때부터 영업을 시작해 2015년 상호 변경에도 자리를 지켜온 엔터식스가 철수하는 것은 10년 만에 전면적인 리뉴얼이 추진되고 있기 때문이다. 예상 리모델링(구조 변경) 기간만 1년여에 달한다. 경방 관계자는 “이르면 내년 초 재개장할 수 있도록 준비 중”이라며 “입주시킬 브랜드 역시 원점에서 들여다보겠다”고 말했다.쇼핑몰 간판을 바꿔 다는 일 또한 6년 만에 재추진된다. 일단 경방은 관련 상표권 선점을 위한 정지작업에 나섰다. 특허정보넷 키프리스에 따르면 경방은 지난 8일과 14일 이틀간 총 35개의 국내·일반 상표를 출원했다. 상표를 등록받는 절차는 크게 사전조사 → 출원 → 심사 → 등록 순이다.출원서류 제출과 출원료 납부를 마친 만큼, 경방은 공식적인 첫단추를 끼운 셈이다. 출원 대상은 타임센트럴(TIMES CENTRAL)을 비롯해 타임스트리트(TIMES STREET), 타임테라스(TIMES TERRACE), 타임스트림(TIMES STREAM), 타임스타일(TIMES STYLE) 등이다.경방은 브랜드 가치를 제고할 수 있는 최적의 명칭을 편견 없이 숙고해 결정하겠다는 방침이다. 경방 관계자는 “모든 옵션(선택지)을 테이블 위에 올려놓고 장단점을 따져볼 생각”이라며 “지역 민심을 읽어야 하고 역사성을 담아야 하는 데다 신선함도 줄 수 있어야 해 쉽지 않다”고 했다.이 같은 설명을 따르자면 타임센트럴이 가장 유력해 보인다. 3040세대가 주축을 이루는 주민은 센터포인트몰이 타임스퀘어에 준하는 도회적이면서도 전원적인 공간으로 재탄생하기를 바라고 있다. 이런 측면에서 타임센트럴은 타임스퀘어의 연장선에 있음을 분명히 알 수 있는 명명이다. 또 지역 명소인 센트럴파크, 기존 센터포인트몰을 자연스레 떠올리게 한다. 공교롭게도 타임스퀘어, 센트럴파크 모두 미국 뉴욕의 대표적인 관광지다. 국제적인 느낌까지 자아내는 공통점이 있는 것이다.다만 경방 측은 “현재 심사 대기 중인 상표들 또한 아이디어 차원일 뿐 내정된 바 없다”고 선을 그었다. 이지스자산운용 관계자도 “경방과 협의 중인 단계로 확정된 건 없다”고 했다.
2021.01.24 I 유현욱 기자
'이용구·정인이 사건'에 코너 몰린 경찰, 내사 규칙 손본다
  • [단독]'이용구·정인이 사건'에 코너 몰린 경찰, 내사 규칙 손본다
  • [이데일리 박기주 기자] 최근 이용구 법무부 차관의 택시기사 사건과 정인이 사건 등으로 홍역을 치른 경찰이 내사종결 관련 규칙을 대대적으로 손질할 계획이다. 수사권 조정에 따른 경찰의 사건 종결 권한에 대한 우려를 해소하겠다는 의미로 보인다. 전문가들은 신뢰 회복을 위해선 수사 절차에 비해 다소 느슨한 내사 절차를 강화할 필요가 있다고 지적한다. △경찰청 전경(사진=이데일리DB)◇내사종결 의심 잇따르자…내사처리 규칙 개정 논의 중24일 경찰 등에 따르면 경찰청은 최근 내사처리규칙 개정 방향에 대한 논의와 검토를 진행하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경찰청 관계자는 “현 단계에서 말하기는 어렵지만 경찰의 내사종결에 대한 우려가 계속 나오면서 이에 대한 논의를 진행중”이라고 밝혔다. 경찰의 이러한 움직임은 검경 수사권 조정이 본격적으로 시행(2021년 1월1일)되는 시점을 전후해 경찰 내사종결 시스템에 대한 신뢰도에 의심을 품게 한 사건이 연달아 벌어졌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앞서 지난해 11월 6일 발생한 이용구 법무부차관 택시기사 폭행 사건이 지난 연말 논란이 된 바 있다. 당시 경찰은 택시 기사가 원만히 합의했고 처벌을 원치 않는다는 의사를 밝힌 것을 이유로 공소권 없음으로 내사종결 처리했다. 하지만 이 차관의 행위가 택시 ‘운행 중’이었다는 점을 고려하면 특정범죄 가중처벌 등에 관한 법률을 적용해야 하는데 단순 폭행죄를 적용한 것과 더불어 불기소 의견으로 검찰에 넘기는 것이 아닌 경찰 선에서 종결한 것이 적절하냐는 의혹이 제기됐다. 당시 법조계에서도 “명백하게 단순 폭행으로 보기 어려운 사안임에도 내사종결 처리한 것은 이례적”이라는 평가를 내리기도 했다. 더욱이 해당 사건에 대한 검찰 수사가 진행되는 가운데 당시 특가법 적용의 결정적 단서가 될 택시 블랙박스 영상을 경찰이 확인하고도 “못 본 것으로 하겠다”며 이를 외면한 정황이 확인되면서 경찰의 처리과정에 대한 의혹이 계속 불거지고 있다. 이용구 법무부 차관이 11일 오전 정부과천청사로 출근하고 있다.(사진=연합뉴스)◇신뢰 회복 위해선 객관성 담보할 시스템 구축 필요올해 초에도 경찰의 내사종결에 불신을 살 만한 사건이 논란이 됐다. 지난해 입양부모의 학대로 16개월 여아가 숨진 사건, 이른바 ‘정인이 사건’이 방송을 통해 대중에게 다시 한번 알려지면서다. 당시 경찰은 정인양의 학대 의심 신고를 세 차례나 접수하고도 학대 증거를 찾지 못했다는 이유 등으로 사건을 내사 종결 처리했다. 이 때문에 경찰의 허술한 내사종결 처리가 정인이 사건과 같은 비극을 낳은 것 아니냐는 비판이 쏟아졌다. 경찰은 이용구 차관 폭행 사건과 정인이 사건과 같은 사건이 재발하지 않도록 내사 종결 시스템을 강화하는 방향으로 관련 규칙을 개선해 나갈 것으로 예상된다. 지난해 말 김창룡 경찰청장은 이용구 차관 폭행 사건이 불거진 후 진행된 기자간담회에서 “수사권 개혁 입법 및 내·외부 통제장치 마련을 통해 앞으로 경찰 종결사건에 대한 관리를 강화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전문가들은 경찰 내사종결에 대한 신뢰를 쌓기 위해 객관성을 담보할 수 있는 시스템을 구축해야 한다고 조언한다. 이웅혁 건국대 경찰학과 교수는 “수사관 자의적인 판단으로 내사 종결을 할 수 없도록 시스템을 객관화하고 기준도 다듬어야 한다”며 “다른 부서나 제3자가 들여다보고 이를 판단할 수 있도록 하는 방안도 검토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이어 “수사에 준하는 절차가 필요하겠지만, 이에 들어가는 비용과 시간을 감수하더라도 내사 과정에서 경찰의 재량권 일탈 남용을 막아야 한다”며 “이러한 노력이 있어야 국민의 신뢰를 회복할 수 있을 것”이라고 조언했다.
2021.01.24 I 박기주 기자
4타 줄인 전인지, 2021시즌 LPGA 개막전 3R 단독 4위
  • 4타 줄인 전인지, 2021시즌 LPGA 개막전 3R 단독 4위
  • 전인지. (사진=AFPBBNews)[이데일리 스타in 임정우 기자] 전인지(27)가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2021시즌 개막전 톱5 진입 기회를 잡았다.전인지는 24일(한국시간) 미국 플로리다주 레이크 부에나 비스타의 포시즌 골프 앤드 스포츠 클럽 올랜도(파71)에서 열린 LPGA 투어 다이아몬드 리조트 챔피언스 토너먼트(총상금 120만달러) 3라운드에서 4언더파 67타를 쳤다. 중간합계 13언더파 200타를 기록한 전인지는 단독 4위에 자리했다. 단독 선두 대니엘 강(미국)과는 8타 차다. 1번홀 버디로 이날 경기를 기분 좋게 시작한 전인지는 4번홀에서 또 하나의 버디를 적어내며 기세를 올렸다. 12번홀에서 첫 보기가 나왔지만 전인지는 침착했다. 그는 14번홀 버디를 시작으로 16번홀과 18번홀에서도 각각 1타씩을 줄이며 4언더파를 완성했다. 이번 대회 첫날부터 셋째 날까지 안정적인 플레이를 선보이고 있는 전인지는 최종 4라운드에서 톱5 진입에 도전한다. 단독 선두에는 21언더파 192타를 적어낸 대니엘 강이 이름을 올렸다. 이번 대회 셋째 날 8언더파를 몰아친 대니엘 강은 단독 2위 제시카 코르다(미국)를 2타 차로 따돌리고 단독 선두에 올랐다. 대니엘 강은 이번 대회 마지막 날 LPGA 투어 통산 6승 사냥에 나선다. 넬리 코르다(미국)가 15언더파 198타 단독 3위에 포진했고 전인지가 단독 4위로 뒤를 이었다. 1언더파 212타를 적어낸 박희영(34)은 공동 21위에 자리했고 이븐파 213타를 기록한 허미정(32)은 공동 23위로 3라운드를 마쳤다. 최근 3년간 LPGA 투어 우승자 25명이 출전한 이 대회에선 유명인들이 참여해 프로 선수들과 같은 조에서 경기한다. 유명인들은 매 홀의 결과에 따라 점수를 부여하는 방식으로 별도의 순위를 정한다.유명인 부문에선 테니스 선수 출신 마디 피시(미국)가 117점을 올려 사흘째 선두를 지켰다. 지난 2년 연속 유명인 부문 우승자인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 명투수 출신 존 스몰츠(미국)는 103점으로 공동 6위에 올랐다. 여자 골프의 ‘레전드’ 안니카 소렌스탐(스웨덴)은 101점으로 10위에 자리했다.
2021.01.24 I 임정우 기자
현대모비스, 단일팀 최초 700승 고지 정복...단독 2위 도약
  • 현대모비스, 단일팀 최초 700승 고지 정복...단독 2위 도약
  • 프로농구 역사상 단일팀 최초로 700승 대기록을 수립한 울산 현대모비스. 사진=KBL[이데일리 스타in 이석무 기자] 프로농구 울산 현대모비스가 단일팀 최초 700승 대기록을 수립했다.현대모비스는 23일 잠실실내체육관에서 열린 2020~21 현대모비스 프로농구 서울 삼성과 원정 경기에서 81-66으로 승리했다.이로써 현대모비스는 지난 4일 인천 전자랜드전을 시작으로 최근 5연승을 질주했다. 19승13패로 단독 2위가 됐다. 선두인 전주 KCC(23승8패)와 격차는 4.5경기로 좁혔다.특히 현대모비스는 이날 승리로 KBL 역사상 처음으로 단일팀 700승 고지를 정복했다. 현대모비스는 창단 이래 통산 700승 547패를 기록했다. 현대모비스에 이어 창원 LG가 623승으로 2위를 기록 중이다.원주 DB의 경우 전신인 나래, TG삼보, 동부 시절을 모두 합치면 687승이다. 하지만 나래, TG삼보, 동부가 서로 다른 모기업인 만큼 모두 별개 기록으로 집계되고 있다. KCC역시 전신인 현대 시절(124승)을 더하면 662승이지만 두 팀의 모기업이 다른 만큼 별도 집계된다.삼성은 이날 패배로 최근 3연패이자 홈 5연패 늪에 빠졌다. 15승18패가 된 삼성은 7위에 머물렀다.현대모비스는 장재석이 14점 4리바운드, 숀 롱이 13점 9리바운드를 기록했다. 함지훈(13점 3리바운드), 최진수(11점 6어시스트), 서명진(10점 3어시스트) 등이 두 자릿수 득점을 책임졌다.전반을 42-37, 5점 차로 앞선 채 마친 현대모비스는 3쿼터 시작과 함께 연속 10득점을 몰아쳐 15점 차로 달아나면서 일찌감치 승부를 갈랐다.삼성은 김동욱이 이날 스틸 2개를 추가해 KBL 사상 34번째로 커리어 통산 500스틸을 달성했지만 팀 패배로 빛이 바랬다.인천 경기에선 부산 KT가 인천 전자랜드를 96-79로 크게 이겼다.KT는 최근 3연승 및 원정 5연승을 기록했다. 17승14패를 기록, 3위 고양 오리온(18승13패)과의 승차를 1경기로 좁혔다. 반면 16승16패가 된 전자랜드는 공동 5위에서 6위로 밀려났다.KT는 허훈(23점 10어시스트), 브랜든 브라운(19점 10리바운드)가 더블더블 활약으로 승리를 이끌었다. 양홍석과 김영환도 나란히 13점을 기록했다.전자랜드는 김낙현(18점 3리바운드), 정효근(16점 4리바운드)이 분전했지만 두 외국인선수 헨리 심스(6점)와 에릭 탐슨(3점)의 부진이 뼈아팠다.
2021.01.23 I 이석무 기자
회장 선거 '진흙탕 싸움' 양상에…대한변협, 선거규칙 들여다본다
  • [단독]회장 선거 '진흙탕 싸움' 양상에…대한변협, 선거규칙 들여다본다
  • [이데일리 남궁민관 기자] 제51대 대한변호사협회(대한변협) 회장 선거가 오는 25일 치러지는 가운데, 역대 최다인 5명의 후보자들 간 막판 치열한 선거전이 펼쳐지고 있다. 다만 각 후보자별 선거 규칙 위반 논란에 서로 간 제보 및 성명 발표가 이어지는 등 ‘진흙탕 싸움’ 양상을 보이면서, 급기야 대한변협은 이번 선거가 끝난 직후 태스크포스(TF)팀을 발족해 선거규칙을 들여다보기로 결정했다.대한변호사협회.(이데일리DB)23일 법조계에 따르면 대한변협은 이번 회장 선거가 마무리되는대로 이백수 위원장 등 대한변협 선거관리위원회(선관위)를 중심으로 TF팀을 구성해 선거규칙을 비롯한 선거 관련 문제점들을 전면적으로 검토하기로 했다. 이번 회장 선거에서 유례없이 많은 5명의 후보자들이 출마하면서 선거전 역시 과열 양상을 보인 데 따라 선거규칙 역시 실효성있게 손보겠다는 결정으로 풀이된다. 대한변협 관계자는 “앞서 대한변협 개혁위원회에서 선거규칙과 관련 여러 논의가 있어왔는데, 이번 회장 선거에서 문제점들이 가시화되면서 TF팀을 구성하기로 했다”며 “이 위원장은 이번 선거는 물론 2016년 서울지방변호사회 회장 선거에서도 선관위원장도 맡은 바 있는 선거 전문가로, TF팀에서 주요한 역할을 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실제로 최근 후보자들 간 선관위 맞고발 사태까지 벌어진 마당이다. 기호 1번 이종린(58·사법연수원 21기) 후보자와 3번 황용환(65·26기) 후보자, 5번 박종흔(55·31기) 후보자 측은 2번 조현욱(55·19기) 후보자 측이 거리 홍보에 나서거나 캠프 관계자가 조현욱 후보자의 명함을 배부했고, 4번 이종엽(58·18기) 후보자는 선거운동기간이 아닌 기간 사전선거운동을 했다며 선관위에 고발했다. 이에 조현욱 후보자 측 역시 선거규칙 위반을 이유로 이들을 맞고발했다.이에 더해 선관위는 지난 18일 온라인을 통해 후보자 합동토론회를 열었지만 조현욱 후보자와 이종엽 후보자 2명이 불출석하면서 파행까지 겪었다.이와 관련 한 후보자 측 관계자는 “기본적으로 대한변협 선거규칙 자체가 워낙 오래 전에 규정됐고 그간 손을 제대로 보지 않아 비현실적”이라며 “더군다나 각 선거규칙 위반이 실제 확인되더라도 이에 대해 취할 수 있는 제재가 제한적이라, 위반임을 알면서도 금지행위를 하는 상황까지 벌어지고 있다”고 지적했다.선거규칙 32조 ‘위반행위에 대한 제재’를 보면 △구두 또는 서면에 의한 중지 요청 또는 경고라는 가장 낮은 수위의 제재에서부터 △선거권자에게 위반사실 및 제재내용 공지 △선거일 각 투표소에 위반사실 및 제재내용 게시 △징계개시청구권자에게 징계 개시 요청 등으로 규정돼 있다. 가장 수위가 높은 징계 요청이 이뤄지더라도 실제 징계가 내려질지 미지수란 얘기다.한편 이번 대한변협 회장 선거는 지난 22일 조기투표를 진행하고 오는 25일 본 투표를 진행할 예정이다. 조기 투표에서는 전체 유권자 2만4481명 가운데 1만1929명이 참여해 48.7%의 투표율을 보였다. 본 투표 결과 다수 득표자가 전체 유효 투표 수의 3분의 1 이상 얻지 못할 경우 다수 득표자 1, 2위로 추려 오는 27일 재차 결선투표가 진행된다.
中당국 회신..애매한 내용에 카카오페이 마이데이터 긴장
  • [단독]中당국 회신..애매한 내용에 카카오페이 마이데이터 긴장
  • 이승효 카카오페이 서비스총괄 부사장이 지난해 9월 22일 열린 미디어세미나 `페이톡(Paytalk)`에서 마이데이터 시대 카카오페이의 자산관리 서비스에 대해 설명하고, 첫 서비스로 내놓은 `버킷리스트`를 소개하고 있다.(사진=카카오페이 제공)[이데일리 이후섭 기자] `대주주 적격성 문제`로 지연중인 카카오페이의 본인신용정보관리업(마이데이터) 심사에 청신호가 켜질까. 중국 감독당국이 발목을 잡고 있던 중국 앤트그룹의 적격성 문제와 관련한 서류를 금융감독원에 보냈지만, 명확한 판단을 내릴 만한 근거가 되지 않아 금감원이 금융위원회와 협의하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오는 27일 예정된 금융위 정례회의에서 카카오페이에 대한 예비심사 결과가 나올 지 미지수다. 금융당국은 조만간 대주주 적격성 문제에 대한 처리방법을 결정할 예정이다.◇中 감독당국이 회신…금감원 “애매한 내용이라 금융위와 협의 중”22일 금감원에 따르면 최근 중국 감독당국으로부터 앤트그룹의 적격성 문제와 관련한 회신을 받았다. 금감원 관계자는 “중국에서 회신이 오긴 왔는데, 우리가 원하는 내용이 아니라 이것만 가지고는 (앤트그룹의)법적 제재 여부를 판단하기 어려울 정도의 내용”이라며 “금융위와 더 얘기를 해서 중국에 추가로 자료를 더 요청할지 등을 결정할 것”이라고 말했다.카카오페이는 지난해 12월 마이데이터 예비허가 심사를 신청했으나, 2대 주주인 알리페이싱가포르홀딩스와 관련한 서류제출 미비로 보류를 당했다. 카카오페이는 금융당국에서 요구했던 추가 서류는 다 준비해서 제출했지만, 우리나라 금융당국에서 알리페이싱가포르홀딩스의 모회사인 앤트그룹에 대한 적격성 문제를 확인하지 못해 중국 감독당국에 관련 자료를 요청한 상황이었다. 금융당국의 대주주 적격성 심사는 10% 이상의 지분을 보유하고 있는 주주를 대상으로 한다. 알리페이싱가포르홀딩스는 카카오페이가 분사하며 설립된 지난 2017년 이후 총 3452억원을 투자하면서 43.9%의 지분율을 보유하고 있다. 알리페이싱가포르홀딩스는 중국 알리바바의 손자회사로, 알리바바-앤트그룹-알리페이싱가포르홀딩스로 연결되는 지배구조를 갖고 있다. 이번 마이데이터 심사에서 대주주 적격성 심사 대상은 알리페이싱가포르홀딩스지만, 알리페이싱가포르홀딩스는 사업을 영위하지 않는 특수목적법인이라 모회사인 앤트그룹에 대한 적격성 문제를 확인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오는 27일 예비심사 “단언할 수 없어”…여러 대응방안 강구마이데이터 사업은 은행과 카드사·보험사 등 각 금융사에 퍼져 있는 개인정보를 한곳에 모아 관리하고, 이를 통해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하는 사업이다. 이를 통해 △계좌 △결제 △납부 △투자 등 모든 금융정보를 한 플랫폼에서 손쉽게 확인하고, 맞춤형 금융상품을 추천하는 등 종합 자산관리 서비스 시대가 열릴 것으로 기대된다. 모든 금융 영역을 통합해 새로운 영역을 개척하는 사업인 만큼 마이데이터에 네이버파이낸셜·카카오페이·토스 등으로 대변되는 핀테크 업계뿐만 아니라 은행과 카드, 보험, 증권, IT 등 모든 업권에서 뛰어들고 있다. 마이데이터 예비인가를 신청한 37개 업체 중에 28개가 통과해 오는 27일 본인가 심사를 기다리고 있지만, 정작 핀테크를 주도하고 있는 네이버파이낸셜, 카카카오페이는 험로를 겪고 있다. 앞서 네이버파이낸셜도 대주주 적격성 문제에 발목이 잡혀 예비심사를 통과하고도 심사 중단 위기를 맞았지만, 2대 주주인 미래에셋대우의 지분율을 10% 이하로 낮춰 대주주 요건에서 벗어남으로써 예정대로 본심사를 진행할 수 있을 전망이다.금융당국은 카카오페이에 대해 오는 27일 정례회의에서 예비심사를 진행할 수 있을지 단언할 수 없다고 밝혔다. 하지만 카카오페이는 이달 내 심사만 재개되면 다른 업체에 비해 다소 늦어지는 일정이 될 것으로 기대하며, 마이데이터 서비스 준비 등을 차질없이 진행해 나가겠다는 입장이다. 대주주 적격성 문제가 계속 남아있을 경우를 대비해 내부적으로도 여러 대응 방안을 강구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내 손 안의 PB` 자산관리 목표…하반기 새로운 서비스 계획간편결제를 넘어 증권, 보험 등으로 영역 확대를 이어가고 있는 카카오페이는 마이데이터 시대를 맞아 `내 손 안의 PB`를 목표로 자산관리 서비스를 제공하겠다는 방침이다. 카카오 공동체가 보유한 비금융 정보와의 결합, 빅데이터 분석을 통해 개인 맞춤형 재무 컨설팅을 제공하고, 이를 시작으로 금융과 비금융을 아우르는 초개인화된 금융솔루션을 제공해 나갈 계획이다.이러한 자산관리 서비스의 첫 걸음으로 지난해 9월 `버킷리스트`를 내놓으며 고객들의 `돈 모으기` 지원에 나섰다. 버킷리스트는 평소 이루고 싶은 목표를 정해 금액과 주기만 설정하면 목표 금액이 달성될 때까지 자동으로 자산을 관리해준다. 카카오페이는 올해 버킷리스트 등의 서비스 고도화 작업을 지속하면서 하반기 마이데이터가 적용된 새로운 서비스를 선보이겠다는 계획이다.
2021.01.22 I 이후섭 기자
김승우 '제7회 APAN 스타 어워즈' 단독 MC 확정
  • 김승우 '제7회 APAN 스타 어워즈' 단독 MC 확정
  • [이데일리 스타in 박미애 기자] 배우 김승우가 ‘제7회 APAN 스타 어워즈’의 인연을 이어간다.(사)한국연예매니지먼트협회(회장 손성민)는 22일 ‘제7회 APAN 스타 어워즈’의 단독 MC로 김승우를 확정했다.김승우는 2회 연속 단독 MC를 맡아 진행하게 됐다. 김승우는 배우 활동은 물론이며 다양한 예능 프로그램에서 존재감을 드러내는 등 ’만능 배우‘의 모습을 보여줬다. 그동안 많은 프로그램에서 편안한 진행은 물론 게스트를 돋보이게 하는 매너 등 발굴의 진행 능력을 선보여 왔다.대한민국 문화체육관광부가 후원하는 ‘APAN 스타 어워즈’는 지상파, 종편, 케이블 등 국내 유일무이한 전 채널 통합 드라마 시상식으로 2012년 제1회를 시작을 필두로 올해 7회째 맞는 국내 전 매체를 대상으로 하는 대중문화예술시상식. 채널의 벽을 허물고 전 채널에서 방영된 모든 드라마를 대상으로 편견·장르·차별을 모두 없앤 심사의 결과로 시상식의 공정성과 품격을 높여 남다른 의미를 자랑한다. 손성민 ‘APAN 스타 어워즈’ 집행위원장은 “대한민국 전 채널의 K-드라마가 한류의 중심에 서있는 것은 당연히 K-드라마의 최고의 주인공인 배우들 때문이다. ‘제7회 APAN 스타 어워즈’는 배우들 최고의 축제로서 한해를 빛낸 최고의 배우들에게 그 고마움을 전하는 시상식이다” 라고 말했다.‘제7회 APAN 스타 어워즈’는 2020년 코로나19 여파로 힘들고 지친 대한민국 국민은 물론 K-드라마를 사랑하고 아티스트들을 응원 해주는 전 세계 한류 팬들에게 응원과 격려 그리고 감사의 뜻을 전하면서 늘 함께하는 매니저와 스텝들에게 고마움을 전하기 위해 슬로건을 ‘Thank You So Much’로 정하였다. 전 세계에 K-드라마 한류스타의 위상을 알리고자 하는 의미에서 기획된 이번 시상식의 2020년을 빛낸 배우들은 누가 될지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제7회 APAN 스타 어워즈’는 오는 23일 오후 8시 Seezn과 올레tv에서 국내 중계되며, 전 세계 200여개국에 해외 송출될 예정이다.
2021.01.22 I 박미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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