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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 격차 해소 강조한 고진 위원장…"전 세계에 디플정 경험 공유"
  • AI 격차 해소 강조한 고진 위원장…"전 세계에 디플정 경험 공유"
  • [이데일리 김가은 기자] “AI 기술은 일부 국가의 전유물이 되어서는 안 된다. 특히 국가 간 AI 기술 격차가 경제적 격차를 심화시켜서는 안된다”AI 글로벌 포럼 전문가세션에서 기조연설 중인 고진 디지털플랫폼정부위원회 위원장(사진=디지털플랫폼정부위원회)고진 대통령 직속 디지털플랫폼정부위원회 위원장은 22일 한국과학기술연구원에서 열린 ‘AI 글로벌 포럼’에 참석해 이 같이 말했다. 격차 해소를 위한 방안으로는 위원회가 디지털플랫폼정부 구현 과정에서 얻은 경험을 공유하겠다고 강조했다.‘AI 서울 정상회의’를 계기로 개최된 이번 포럼은 윤석열 대통령이 국제연합(UN) 총회와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 등에서 글로벌 AI 거버넌스 구축을 제안하면서 우리나라 정부가 단독으로 주최한 행사다.‘AI의 기회 및 혜택의 전 세계적인 확산’를 주제로 열린 전문가 세션에서 기조연설을 맡은 고 위원장은 정부, 기업, 학계 등 다양한 분야의 전문가들에게 대한민국의 디지털플랫폼정부 추진 현황과 함께 공공 부문에서의 AI 활용 사례를 공유했다. 고 위원장은 “난임부부를 위한 임신 예측 서비스를 통해 한국의 당면 과제인 저출생 해소를 도모하거나, 군중 밀집 지역을 사전에 예측해 안전사고를 예방하는 등 디지털플랫폼정부 실현계획에 따라 공공 부문에서 AI를 활용하고 있다”라고 소개했다.이어 “한국이 선도적으로 추진하는 디지털플랫폼정부를 구현함으로써,관련 생태계 조성, 제도개선 관련 경험을 여러 사우스 국가에 공유하는 등 국제사회에 지속 기여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이날 전문가 세션은 토니 가프니(Tony Gaffney) 캐나다 벡터연구소장이 좌장을 맡았다. 또 디플정위 위원인 배순민 KT 상무를 비롯해 멜라니 나카가와(Melanie Nakagawa) 마이크로소프트(MS) 최고지속가능성책임자(CSO), 모하메드 알-하르단(Mohammed Al-Hardan) 카타르 투자청 책임자, 세바스찬 닐스(Sabastian Niles) 세일즈포스 최고법무책임자(CLO) 등이 참여했다. 이들은 AI가 기후 변화, 공중 보건 위험, 에너지 및 식량 문제와 같은 글로벌 도전 과제와 인간의 삶의 질 향상, 장애인이나 노인과 같은 취약계층을 위한 의료·교육·보호 서비스 개선에 기여 할 방안에 초점을 맞춰 다양한 의견을 제시했다.
2024.05.22 I 김가은 기자
‘밥솥 명가’ 쿠쿠, 냉동고 출시…대형가전 진출 통할까
  • [단독]‘밥솥 명가’ 쿠쿠, 냉동고 출시…대형가전 진출 통할까
  • [이데일리 김경은 기자] ‘밥솥 명가’ 쿠쿠가 냉동고를 출시하며 대형가전 시장에 출사표를 던진다.그동안 전기밥솥을 넘어 다양한 중소형 가전으로 제품군을 다각화 한 쿠쿠가 대형가전을 출시하는 건 이번이 처음이다. 대기업 중심의 대형가전 시장에서 입지를 다져 ‘종합가전기업’으로 한 단계 도약할 수 있을지 주목된다.(사진=쿠쿠)22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쿠쿠홈시스(284740)는 이달 ‘쿠쿠 스탠드 냉동고’를 출시할 예정이다. 가정용 냉동고로 여름철을 맞아 가정 내 냉동 공간의 필요성이 커진다는 점에 주목했다. 고물가로 인해 냉동식품과 각종 식자재를 대량으로 구입해 냉동고에 보관하려는 수요가 늘어나는 점도 출시 배경이 됐다.쿠쿠는 냉동고를 시작으로 대형가전 시장 진출을 본격화할 방침이다. 쿠쿠는 국내 전기밥솥 시장점유율이 70%에 달하지만 쌀 소비가 줄고 즉석밥 등 간편식 수요가 늘면서 좁아진 영토를 확장하기 위해 사업 영역을 넓혀 왔다.현재 밥솥을 비롯해 에어프라이어, 식기세척기 등을 판매하는 주방가전 계열사 쿠쿠전자와 정수기, 공기청정기, 청소기 등을 판매하는 렌털·생활가전 계열사 쿠쿠홈시스 두 회사에서 취급하는 가전 품목은 약 40개에 이른다. 사실상 냉장고, 에어컨, TV 등 대형가전을 제외한 가전제품 전체를 생산하고 있다.제품군을 확장한 결과 쿠쿠 전체 매출에서 밥솥 외 품목이 차지하는 비중은 점차 늘고 있고 실적도 상승세다.지주사인 쿠쿠홀딩스(192400)의 지난해 매출은 7722억원으로 전년대비 2% 증가했다. 전체 매출에서 밥솥 외 상품군이 차지하는 비중은 △2020년 8.8% △2021년 13.6% △2022년 19.2% △2023년 19.3%로 꾸준히 늘고 있다. 쿠쿠는 중소형 가전을 넘어 대형가전까지 제품군을 확대해 종합가전기업으로 도약한다는 목표다. 다만 대형가전 시장에서 삼성전자(005930)와 LG전자(066570)의 입지가 공고한 만큼 이들과 차별화를 고민 중이다. 대기업이 장악한 냉장고가 아닌 냉동고로 시장에 진출한 것도 이와 무관치 않다는 해석이다. 대형가전 시장 상황이 녹록지 않다는 점도 고려해야 할 대목이다. 고물가에 부동산 시장 침체로 이사 수요가 둔화하면서 대형가전 판매가 부진한 상황이다.쿠쿠 관계자는 “가정에서 냉장고 외에 냉동고만 추가로 구매하는 수요가 늘고 있다는 점에서 제품 개발 및 판매를 결정했다”며 “냉동고 외 다른 대형가전 분야로 사업을 확대하기 위해 검토를 진행 중”이라고 전했다.
2024.05.22 I 김경은 기자
박셀바이오 “Vax-NK/HCC, 표준요법 대비 우수”...2a 최종 데이터 공개
  • 박셀바이오 “Vax-NK/HCC, 표준요법 대비 우수”...2a 최종 데이터 공개
  • [이데일리 김진수 기자] 박셀바이오의 메인 파이프라인인 간세포암 치료제 Vax-NK/HCC가 임상 2a상에서 효용성을 입증했다. 독립검토위원회 분석 결과 객관적 반응률(ORR)은 68.75%, 종양 진행까지의 시간은 16.82개월 이상으로 확인됐다.박셀바이오는 22일 독립검토위원회의 이 같은 분석을 담은 내용을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공시했다. 이어 관련 내용을 포함한 임상2a상 최종결과보고서(CSR)를 곧 식품의약품안전처에 제출한다는 계획이다.자가 유래 NK 세포치료제와 HAIC 항암제를 병용한 ‘박셀바이오의 간세포암 치료법’은 기존 치료법에 반응이 없는 진행성 간세포암 환자 17명을 대상으로 2a상 임상시험이 진행됐으나 최종결과보고서에는 16명의 데이터가 담겼다. 1명은 치료효과에서는 완전 반응(CR)을 보였으나 임상시험계획서 기준에 맞지 않아 최종 분석에서 제외됐다.박셀바이오의 간암치료제 Vax-NK/HCC 임상 2a상 비교 표.(표=박셀바이오)독립검토위원회의 분석을 세부적으로 살펴보면, 분석 대상 환자 가운데 3명(18.75%)이 완전 반응, 8명(50.00%)은 부분반응을 나타내 환자 11명이 암종양이 관찰되지 않거나 크기가 줄어드는 객관적 반응률(68.75%)을 보였다. 나머지 5명(31.25%)도 안정병변(SD)을 나타내 질병조절률 100%를 기록했다.이는 현재의 간세포암 표준 치료법에 비해 주목할 만한 결과이다. 대표적 간세포암 치료법으로 통하는 아테졸리주맙과 베바시주맙 병용 요법은 객관적 반응률이 30%, 소라페닙은 11%였고, HAIC 단독군의 객관적 반응률은 30% 안팎으로 시험대상자의 임상적 특성 및 시험설계 등이 일부 상이하다는 점을 고려하더라도 NK세포치료제를 병용한 박셀바이오 치료법이 더 높은 객관적 반응률을 보였다.특히 치료 후 암이 재발하지 않는 기간인 무진행 생존기간(PFS)이 연장된 점에서 큰 의미가 있다. 무진행 생존기간(PFS)의 경우 아테졸리주맙과 베바시주맙 병용요법은 8.8개월, 소라페닙은 5.7개월, HAIC 단독군도 8개월 이하에 그쳤지만 박셀바이오 치료법의 경우 종양 진행까지 시간(TTP)이 임상연구자 결과에서 16.82개월로 두 배 정도 높았다. 독립검토위원회의 분석값은 아직 중앙값에 도달하지 않아 이보다 더 길어질 것으로 보인다.박셀바이오 임상에 참여한 한 환자 사례를 살펴보면, 치료 전 여러 개의 암 덩어리가 관찰됐으나 2020년 9월 치료를 마친 후 더 이상 암이 관찰되지 않아 완전반응(CR) 판정을 받았다.이어 2023년 8월 마지막 추적관찰 때까지 암이 재발하지 않았으며 독립검토위원회의 분석에서도 재차 확인됐다.이제중 박셀바이오 대표는 “불철주야 각고의 노력을 다한 연구진과 임직원들이 간세포암 환자들에게 희망을 줄 수 있는 의미 있는 성과를 냈다”며 “이번 결과를 바탕으로 조건부 허가를 위한 신속승인 대상 신청이나 첨단재생법에 따른 첨단재생 치료 허가 등 최선의 사업화 방안을 검토할 것”이라고 말했다.
2024.05.22 I 김진수 기자
“용모 불량하다”…고교 입시 조작 혐의 교장·교사, '무죄' 주장
  • “용모 불량하다”…고교 입시 조작 혐의 교장·교사, '무죄' 주장
  • [이데일리 이영민 기자] ‘외모가 불량하다’며 감점을 지시해 입학시험에서 학생을 떨어뜨린 혐의를 받는 전 고등학교 교장과 교사가 첫 재판에서 자신들의 무죄를 주장했다. 의견 표명이었을 뿐, 실질적으로 점수 변경에 개입한 것은 아니라는 것이다. (사진=이소현 기자)서울북부지법 형사 8단독(재판장 최형준)의 심리로 진행된 22일 업무방해 등 혐의 관련 1차 재판에서 전 특성화고등학교 교장 한모(57)씨와 대외협력부장 박모(64)씨가 혐의를 부인했다. 이날 한씨 측 변호인은 “평가위원이나 입시 담당 교사에게 점수 변경을 지시한 일 자체가 없다”며 “예비적으로 그런 발언을 했다고 해도 교장의 의견표명에 불과해 업무방해죄의 위력에 해당하지 않는다”고 주장했다. 또 “공전자기록을 위작하고 행사한 혐의와 관련해서는 기본적으로 허위가 아니므로 나이스에 허위 점수를 입력하도록 한 것이 아니다”라며 “입시가 완료되기 전 담당 교사들이 변경된 최종 결과를 나이스에 입력한 일을 위작으로 평가할 수 없다”고 변론했다. 박씨 측도 “평가위원들에게 점수 변경을 지시한 사실이 없으며 실제로 행한 행위는 위력으로 평가될 수 없다”고 항변했다. 검찰에 따르면 한씨는 서울 성북구의 특성화고등학교에 재직 중이던 지난 2020년 11월 ‘한 지원자가 입학설명회에서 용모가 불량했던 것으로 기억하므로 합격시키면 안 된다’며 교사들에게 해당 학생의 성적을 조작하도록 한 혐의를 받는다. 함께 기소된 박씨는 반대하는 교사들에 대해 ‘교장선생님의 뜻을 따르지 못해 죄송하다’고 말하며 A씨의 뜻을 따르지 않을 경우 불이익을 받을 수 있는 것처럼 분위기를 조성하고 점수를 변경 입력하도록 지시한 혐의를 받는다.이들은 비인기 학과의 합격자가 미달될 경우 학교의 명성이 나빠질 것을 고려해 합격자 명단에 있던 두 지원자의 점수를 낮추도록 지시하는 등 위력으로 입학사정 업무를 방해하고 실제와 다른 점수를 나이스(NEIS)에 입력하게 함으로써 교육부에 허위 정보를 전송하게 한 혐의도 받는다. 한씨와 박씨의 다음 재판은 7월 19일 오후 3시 30분에 열릴 예정이다.
2024.05.22 I 이영민 기자
음주 뺑소니 논란 김호중, '노 개런티'로 무대 오를까
  • 음주 뺑소니 논란 김호중, '노 개런티'로 무대 오를까
  • (사진=연합뉴스)[이데일리 스타in 김현식 기자] 음주운전 사실을 뒤늦게 시인하고 21일 경찰에 출석해 조사를 받은 가수 김호중의 공연 일정 정상 소화 여부에 관심이 쏠린다.김호중은 23~24일 양일간 서울 송파구 KSPO DOME에서 열리는 ‘월드 유니온 오케스트라 슈퍼 클래식 : 김호중&프리마돈나’(이하 ‘슈퍼클래식’) 출연을 앞두고 있다. KBS와 공연기획사 두미르가 각각 주최와 주관을 맡은 공연인데, 이번 논란이 불거진 뒤 KBS는 발을 뺐다. KBS는 두미르에 출연자 교체를 요청했으나 두미르는 “교체가 어렵다”고 통보하며 기존대로 공연을 열겠다는 입장을 밝힌 것으로 전해졌다.총 2만석 규모 공연이다. 예매 시작 이후 전석이 매진됐으나 논란 여파 탓인지 다량의 취소표가 발생했다. 이에 김호중은 기존에 약속했던 출연료를 받지 않기로 했으며 취소표에 따른 수수료를 직접 부담하겠다는 뜻을 밝힌 것으로 전해졌다. 공연의 예매처인 멜론티켓은 예매 페이지를 통해 ‘슈퍼 클래식’의 예매 티켓 환불 수수료를 면제한다고 공지했다. 두미르가 공연 개최 여부 등에 대해 별도로 내놓은 공식적인 입장은 없다. ‘슈퍼 클래식’은 세계 4대 오케스트라인 오스트리아 빈 필하모닉, 독일의 베를린 필하모닉, 미국의 뉴욕 필하모닉, 네덜란드의 로열 콘세르트헤바우 오케스트라(RCO) 단원들의 연합 오케스트라 내한 공연이다. 김호중 소속사 생각엔터테인먼트 측 관계자는 22일 이데일리에 “단독 공연이 아니라 해외 아티스트들이 참여하는 공연에 함께하는 형태라 제작자 측의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출연을 취소하지 않고 있는 것으로 안다”고 말했다.김호중은 오는 6월 1~2일 양일간 김천실내체육관에서 열리는 ‘트바로티 클래식 아레나 투어’ 김천 공연도 앞두고 있다. 이번 투어는 생각엔터테인먼트와 SBS미디어넷이 공동 주최해왔는데 SBS미디어넷은 악화한 여론을 감안해 김천 공연 불참을 결정했다. 생각엔터테인먼트는 아직 김천 공연 정상 진행 여부에 대해선 입장을 밝히지 않고 있다. 한편 김호중은 사고를 낸 이후 현장을 이탈해 경기도의 한 호텔로 갔다가 17시간 뒤인 다음날 오후 4시 30분쯤 경찰에 출석했다. 사고 3시간 뒤에는 김호중의 매니저가 김호중의 옷을 입고 경찰을 찾아 자신이 사고를 냈다며 허위 진술하고 소속사 본부장은 김호중 차량의 블랙박스 메모리카드를 제거하는 등 이들이 조직적으로 범죄를 은닉하려 한 정황도 드러났다.김호중은 21일 경찰에 출석해 조사를 받았다. 김호중의 변호인 조남관 변호사는 “음주운전을 포함해 사실 관계를 인정했고 마신 술의 종류와 양도 구체적으로 말씀 드렸다”고 밝혔다. 김호중이 뒤늦게 범행을 인정한 데 대해서는 “양심에 기초해 더이상 거짓으로 국민을 화나게 해선 안된다는 마음이었다”고 주장했다.이와 관련해 서울 강남경찰서는 22일 김호중에 대해 특정범죄가중처벌법상 위험운전치상, 도주치상 혐의를 적용해 구속영장을 검찰에 신청했다고 밝혔다. 소속사 생각엔터테인먼트 이광득 대표에 대해서는 범인도피교사 혐의, 본부장 전모씨에 대해서는 증거인멸 등 혐의를 적용해 함께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김호중이 개최를 앞둔 공연들을 예정대로 소화할 수 있을지 주목된다.
2024.05.22 I 김현식 기자
한국투자증권, 1Q '어닝서프라이즈'…분기 최대 실적
  • 한국투자증권, 1Q '어닝서프라이즈'…분기 최대 실적
  • [이데일리 김인경 기자] 한국투자증권이 올해 1분기 어닝 서프라이즈를 기록하며 증권사 중 순이익 1위를 탈환했다. 채권금리 상승에 따른 평가손실과 부동산시장 침체 영향 속에서도 시장의 기대치를 크게 웃도는 호실적을 내며 분기 기준 역대 최대 실적을 새로 쓴 것이다.22일 금융투자협회에 따르면 지난 14일 한국투자증권은 1분기 연결 기준 당기순이익이 3687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40.7% 증가했다고 밝혔다. 분기 기준으로 사상 최대치다. 같은 기간 영업이익도 36.5% 늘어난 3918억원을 기록했다. 한국투자증권은 “증시 거래대금이 늘며 자산관리 및 브로커리지 수익이 증가한 가운데, 지난해 선제적으로 적립한 충당금 부담이 완화되며 실적이 크게 개선됐다”고 설명했다.지난해 말 부임한 김성환 한국투자증권 사장은 첫 걸음을 성공적으로 뗐다. 김 사장은 영업체제 재편을 통해 리테일 역량을 강화하고, 시스템 기반의 적극적 리스크 관리 프로세스 구축을 지원하는 등 전사 차원의 영업 지원 기능을 강화하며 실적 향상에 기여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앞서 한국투자증권은 채권과 발행어음 등 고금리 시대 투자 수요가 많았던 확정금리형 상품을 적시 적소에 조달해 공급하는 한편, 시장 상황에 맞는 양질의 금융상품을 잇따라 선보이며 자산관리 서비스를 강화하는데 집중해 왔다. 이에 2022년 41조6000억원이던 개인고객 금융상품 잔고는 불과 1년 만에 53조4000억원으로 급증했고 이어서 올해 5월에는 60조원을 넘어섰다. 채권 판매 부문에서도 두드러진 성과를 나타냈다. 올 들어 기준금리 인하에 대한 기대감에 미국채권 투자가 열풍을 이어가는 가운데, 이 회사가 개인고객들에게 매각한 미국 국채는 4월 말 기준 1조5000억원이 넘는다. 투자자들의 안전자산 선호 경향이 크게 확대된 점을 겨냥해 다양한 채권을 자체 모바일 앱과 인터넷 은행 플랫폼 등을 활용해 빠르게 공급하는 한편, 관련 상품에 대한 일선 직원 교육을 확대하며 시장 경쟁력을 확보한 데 따른 것이다. 한국투자증권은 향후 해외시장에서 중장기 성장 동력을 강화한다는 계획이다. 이를 위한 핵심 전략은 ‘우량상품 소싱을 기반으로 한 자연스러운 투자기회 확대’로 설정했다. 지난해 칼라일 그룹과 전략적 제휴를 맺고 국내 개인투자자들에게 선보인 대출채권담보부증권(CLO)이 대표적인 사례다. CLO는 여러 기업 담보대출(레버리지론)을 한 데 모아 여기서 발생하는 현금흐름을 바탕으로 수익증권을 발행하는 구조화 상품으로 해외 시장에서 기관투자자들의 투자가 활발하나, 국내 개인투자자들의 접근성은 높지 않았던 상품이다. 한국투자증권은 칼라일이 조성하는 펀드에 3억 달러(약 4060억원)를 투자하기로 결정하고 칼라일의 해외 크레딧(Credit·신용) 관련 상품을 연간 약 40억 달러(약 5조4500억 원) 규모로 국내에서 단독 판매하기로 합의한 뒤, 세 차례에 걸쳐 국내 개인투자자들에게 CLO펀드를 선보여 왔다. 미국 금융사 스티펄 파이낸셜(Stifel Financial Corp.)과도 사업부문별 긴밀한 협력 체계를 구축 중이다. 양사는 신규 사업 발굴은 물론, 인력 및 상품 교류를 확대하여 주식중개, 투자은행(IB)자문, 자산관리 등 다방면에서 글로벌 경쟁력을 높이는데 서로 기여하고 있다. 김 사장은 지난 20일 미국 뉴욕에서 금융감독원과 한국거래소 등과 공동 주관한 IR 행사 ‘인베스트 K-파이낸스’에 참여해 “한국은 리테일 시장의 규모가 크게 증가하면서 고객을 위한 우수한 금융상품 발굴과 공급이 더욱 중요해졌다”며 “그 해답은 글로벌 시장 진출에 있고, 이번 행사가 그 해답을 찾는 첫걸음이 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2024.05.22 I 김인경 기자
케이블TV협회, 1분기 ‘지역채널 우수프로그램’ 8개작 발표
  • 케이블TV협회, 1분기 ‘지역채널 우수프로그램’ 8개작 발표
  • [이데일리 김현아 기자]한국케이블TV방송협회(회장 황희만, KCTA)는 ‘제61회 지역채널 우수프로그램 시상식’을 개최하고 84편의 후보작 중 보도 4편, 정규 3편, 특집 1편 등 분야별 총 8편의 우수작을 선정했다.올해 1분기부터는 정규분야 우수작품상을 1편 늘려 총 세 작품을 선정한다. 케이블TV SO(종합유선방송사)가 오락, 교양, 예능 등 다양한 장르의 오리지널 콘텐츠를 정규 편성해 늘려가고 있는 만큼 우수한 작품을 지속 발굴하기 위해서다.먼저 보도 분야에는 ‘교통편 증대’, ‘생활 기반 시설 마련’, ‘잘 사는 농촌 만들기’ 등 노인 인구가 대부분인 낙산면 주민의 소박한 바람을 담은 △인구 7백 명 의령군 낙서면, 주민들의 바람은? (LG헬로비전 마산방송), 일제의 잔재로 지역 곳곳에 남아있는 창지개명의 흔적과 이를 바로잡으려는 주민들의 노력을 들여다본 △‘지역의 사라진 옛이름...창지개명을 아십니까? (SK브로드밴드 기남방송)가 선정됐다.소방청 보고서를 단독 입수해 화재 현장 지휘체계 문제점, 구급대원이 화재 진압에 나서는 구조적 문제 등을 지적한 △’제주 소방관 순직사고 100일...무엇을 남겼나 (KCTV제주방송), 체계적이지 못한 가맹 관리로 사용처에 술집이 포함되거나 비싼 메뉴로 카드 사용에 제약받는 등 부작용이 속출한 현실을 고발한 △아동급식카드로 ‘술집’… 가맹점 확대 부작용 속출 (HCN서초방송)도 보도분야 우수작의 영예를 안았다.정규분야는 도시 곳곳에 숨겨진 보물 같은 예술작품을 찾아다니는 ‘로드 큐레이팅 아트 토크쇼’ △아트앤더시티 (딜라이브 용산케이블TV), 세계 최초 히말리야 16좌를 등반한 산악인 엄홍길 대장과 함께 산과 인생 이야기를 찾아 떠나는 △엄홍길의 산악버스 (LG헬로비전 강원방송), 오래된 식당에 숨은 이야기와 음식에 얽힌 지역성을 재연 드라마 형식으로 연출한 △장수식당이야기 1맛 2장 (SK브로드밴드 서부산방송)이 선정됐다.특집 분야는 지역 청년을 만나 청년 인구 유출의 원인을 묻고 그 안에서 대책을 모색한 △소멸시대, 지방에서 답 찾는다. 청년들아 돌아오라 (서경방송)가 수상했다.황희만 한국케이블TV방송협회장은 “인구 700명에 불과한 소수 지역민들의 삶을 의미있게 다룬 작품들과 제주 소방관 순직이야기 뒤에 감춰진 불합리한 시스템에 대한 고발, 사라진 지역의 옛 이름을 지역민과 함께 추적하는 프로그램 등 지역을 사랑하는 눈으로 봤을 때 비로소 나올 수 있는 작품들이 우수작으로 선정됐다”면서 “정규 프로그램에 대해서는 우수성을 인정받은 만큼 시청자들의 지속적인 관심과 시청을 기대한다”고 했다.
2024.05.22 I 김현아 기자
뉴진스, 한복 입고 경복궁 등장… 민희진·하이브 분쟁 후 첫 무대
  • 뉴진스, 한복 입고 경복궁 등장… 민희진·하이브 분쟁 후 첫 무대
  • 뉴진스(사진=연합뉴스)[이데일리 스타in 윤기백 기자] ‘코리아 온 스테이지’가 K팝 스타들의 화려한 무대와 함께 국가 유산의 새로운 탄생을 알렸다. 그중에서도 민희진 어도어 대표와 하이브의 갈등이 표면화된 이후 첫 무대를 펼친 뉴진스에게 많은 관심이 쏠렸다.국가유산청이 주최하고 국가유산진흥원과 KBS한국방송이 주관하는 ‘2024 코리아 온 스테이지-뉴 제너레이션’(이하 ‘코리아 온 스테이지’)가 지난 21일 오후 7시 30분 경복궁 흥례문 앞 특설무대에서 개최된 가운데 이날 밤 KBS2를 통해 방송됐다. ‘코리아 온 스테이지’는 우리나라를 대표하는 국가유산을 주인공으로 하는 최초의 공연이다. 지난 2022년 청와대, 2023년 런던 웸블리 아레나에서 개최된 데 이어 올해는 국가유산청 출범을 기념해 대한민국의 법궁 경복궁에서 펼쳐졌다. 이날 ‘코리아 온 스테이지’는 뉴진스 다니엘이 단독 MC를 맡았다. 다니엘은 “호주에서 태어나고 한국에서 자라 동서양의 문화를 모두 경험하며 고유성을 지닌 국가 유산의 위대함을 알게 됐다”고 밝혔고, 상큼한 에너지가 가득한 여유로운 진행으로 시선을 모았다. 먼저 뮤지컬 배우 정성화와 뮤지컬 ‘영웅’ 팀이 ‘그날을 기약하며’ 무대로 포문을 열며 웅장한 무대를 완성했다. 댄스 팀 딥앤댑은 ‘쌍진풀이’ 무대를 준비했고, 국가 유산의 새로운 탄생을 축하하기 위해 창작한 초대형 퍼포먼스로 좌중을 압도했다.(사진=‘코리아 온 스테이지’ 방송화면 캡처)송가인은 ‘엄마 아리랑’, ‘월하가약’ 무대로 한국의 전통미를 통해 한국인의 얼을 전했고, 장민호는 ‘풍악을 울려라’, ‘사랑 너였니’로 흥겨운 무대를 펼쳤다. 올아워즈는 ‘으랏차차’ 무대로 열정적인 퍼포먼스를 펼쳤고, ATBO 역시 ‘바운스’ 무대를 통해 강렬한 무대를 선사했다. 뮤지컬 배우 김소현, 손준호와 뮤지컬 ‘명성황후’ 팀은 ‘백성이여 일어나라’ 넘버를 시연하며 깊은 감동과 전율을 전했고, 최유리는 ‘숲’을 열창하며 힐링을 선물했다. 프로미스나인은 ‘#미나우’, ‘스테이 디스 웨이’로 핑크빛 매력을 발산했다.마지막으로 등장한 뉴진스는 신곡 티저 공개에 이어 K팝 걸그룹 최초로 근정전에서 스페셜 스테이지 ‘쿨 위드 유’ 무대를 펼쳤다. 이들은 한국의 미가 고스란히 드러난 의상과 스타일링을 선보였다. 이후 ‘디토’, ‘ETA’, ‘슈퍼 샤이’ 무대를 차례로 펼치며 환상적인 무대를 만들었다. 발등 부상으로 활동을 잠정 중단한 혜인은 무대에 오르지 않았다.무대 직후 해린은 “많은 곳에서 무대를 선보였지만, 국가유산 경복궁에서 저희 무대를 선보일 수 있어 뜻깊고 영광”이라는 소감을 밝혔다.아티스트들의 무대와 함께 국가 유산을 알리는 영상 역시 시청자들에게 깊은 인상을 남겼다. ‘당신이 모르고 있던 국가 유산, 지금 내 곁에’, ‘어떠한 시련에도 우리는 사랑으로 극복할 거야’, ‘미래, 전 세계와 함께한 국가 유산’이라는 제목이 뜻깊은 메시지를 전달했다.
2024.05.22 I 윤기백 기자
메디포스트, 장기 효증 입증 총력...차세대 골관절염 치료제 운명은
  • 메디포스트, 장기 효증 입증 총력...차세대 골관절염 치료제 운명은
  • [이데일리 송영두 기자] 메디포스트가 카티스템을 이을 차세대 파이프라인으로 개발 중인 주사형 골관절염 치료제가 임상 2상에서 대조군 대비 유의한 효능을 입증하지 못했다. 회사 측은 유효성 평가 지표에서는 안전성과 효능을 입증한 만큼 임상 3상을 진행한다는 입장이다. 메디포스트(078160)는 지난 10일 주사제 형태 골관절염 치료제 SMUP-1A-01 임상 2상 결과를 공개했다. SMUP-1A-01은 메디포스트가 개발한 차세대 줄기세포 플랫폼 스멉셀(SMUP-Cell)이 적용된 치료제다. 따라서 해당 치료제의 임상 성공 여부는 메디포스트의 미래 성장과도 직결된다는 평가다. 이번 임상은 경증 및 중등증(K&L 2~3등급)의 무릎 골관절염 환자 총 93명을 대상으로 저용량 및 중용량 투약군, 활성대조군 3그룹으로 나누어 약물을 1회 투약해 52주 시점까지의 경과를 확인했다.그 결과 유효성 평가지표인 투약 전(베이스라인) 대비 치료 후 52주 시점의 WOMAC 총점 변화량 결과 저용량군 -16.84점, 중용량군 -15.84점, 활성대조군 -15.77점으로, 모두 베이스라인 대비 통계적으로 유의하게 감소했다.(p<0.0001). WOMAC은 퇴행성 관절염 평가를 위해 제적된 척도 설문지로, 통증, 뻣뻣함, 신체적 기능 3가지 영역 등으로 점수화한 지표다.하지만 대조군인 히알루론산나트륨 주사군과 비교해서는 통계적 유의성을 확보하지 못했다. 히알루론산은 관절염 환자에게 가장 많이 투여되는 치료제로 1회 주사로 약 6개월 정도 효과를 지속한다. 가격은 5만~6만원으로 알려졌다. 따라서 히알루론산과의 비교에서 우월한 효능을 나타내지 못했다는 것은 신약으로서 치명적인 리스크가 될 수 있다는 지적이 제기된다. 다만 히알루론산은 염증 개선 효과는 없기 때문에 주기적인 투여로 통증이 완화되더라도 관절염은 계속 진행되기 된다. 따라서 SMUP-1A-01이 장기적으로 증상 개선 효과를 입증한다면 신약으로서의 가능성은 있다는 의견도 나온다.주사제 골관절염 치료제 SMUP-1A-01 작용기전.(자료=메디포스트)◇스멉셀 임상 2상은 성공일까 실패일까SMUP-1A-01이 임상 2상에서 대조군 대비 우월성을 입증하지 못한 것과 관련 메디포스트도 예상하지 못했다는 설명이다. 회사 관계자는 “증상개선 효과가 없는 생리식염수 위약군과 비교하는 다른 임상시험들과 달리 무릎 골관절염 치료제인 히알루론산을 대조약으로 사용해 단기적인(6개월) 증상 개선을 어느 정도 예측했다”며 “투약 후 52주째(1년)에는 히알루론산 효능이 사라지면서 SMUP-1A-01과 증상개선 효과 차이가 있을 것으로 기대한 임상 디자인이었다”고 말했다.하지만 일각에서는 치료제 투약군과 대조군 설정 부분에서 임상 디자인의 오류라는 지적도 나온다. 히알루론산은 보통 6개월 효과를 나타내는데, 52주 관찰 계획이었다면 히알루론산 1회 투약이 아닌 2회 투약 후 비교가 이뤄졌어야 한다는 주장이다. 또 이번 임상 2상 치료제 투약군은 SMUP-1A-01만 투약된 것이 아닌 히알루론산이 같이 투약됐다. 이번 임상 2상으로는 SMUP-1A-01의 독립적인 약효를 알기 어렵다는 지적이 나오는 이유다.이번 임상 2상에 대한 평가도 엇갈린다. 일각에서는 성공적인 임상으로 볼 수 없다는 의견이 나오지만, 회사 측은 임상시험 목적을 달성한 만큼 임상 3상에 나선다는 계획이다. 퇴행성 관절염 치료제 개발사 대표는 “공식적인 유효성 검증의 성패는 히알루론산보다 효능이 높아야 한다”며 “베이스라인 대비 통계적 유의성을 확보했다는 것과 대조군과 비교했을 때 우월성이 있다는 것은 완전히 다른 얘기”라고 설명했다.세포치료제 개발 기업 임원은 “임상 설계 당시 식약처와 다양한 논의를 했을 것으로 보인다. 히알루론산 2회 투약이 맞는거 아니냐는 주장도 제기될 순 있지만, 대조군을 일종의 플라시보로 고려했을때 투약군과 대조군의 치료 방법을 다르게 하는 것은 부적절 할 수 있다. 히알루론산 두번 투약 자체가 좋은 효과를 발휘할 수도 있지만 부작용을 나타낼수도 있어 오히려 해당 치료제의 효과가 좋은 것으로 보이게 할 수도 있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메디포스트 측은 SMUP-1A-01이 대조군 대비 통계적 유의성을 확보하지는 못했지만 임상 2상 1차 지표는 충족시킨 만큼 임상시험 목적은 달성한 것이라고 강조했다. 임상 3상도 진행하겠다는 의지를 나타냈다. 회사 측은 “투약 전 대비 SMUP-IA-01의 두 가지 용량군(저용량, 중용량) 모두 안전성과 유효성을 확인했기에 임상시험 목적은 달성했다고 판단한다”며 “투약 후 52주 시점에서 대조군과의 유의한 차이를 보이지 못한 부분은 회사가 향후 임상계획에서의 유효성 평가 시점을 52주째 이후로 설정해야 할 수도 있겠다는 사실을 확인한 긍정적인 결과”라고 말했다. ◇SMUP-1A-01 임상 3상 의지 확고메디포스트 측은 SMUP-1A-01의 가능성을 확인한 만큼 투약 후 유효성 평가 시점을 1년보다 길게 변경해 임상 3상에 진입하겠다는 의지가 확고하다. 회사 측은 “이번 임상 2상에서 히알루론산을 대조군으로 설정 시 위약 효과가 예상보다 클 수 있다는 점을 확인했기 때문에 임상 3상 디자인을 변경할 것”이라며 “내년 초 임상 2상 장기추적(2년) 결과를 바탕으로 유효성 평가 시점을 변경한 임상 3상을 진행할 계획”이라고 했다.특히 임상 3상을 통해 품목허가 가능성이 충분할 것으로 내다봤다. 메디포스트 관계자는 “지난 2020년부터 진행하고 있는 SMUP-1A-01 임상 1상 대상자들의 장기추적관찰 연구를 통해 투약군에서 3년 이상 장기간 증상개선 효과를 유지하고 있음을 확인했다”며 “임상 2상 대상자들 또한 장기추적관찰 연구를 통해 투약군과 히알루론산 주사군과의 증상개선 효과 차이를 관찰할 수 있을 것으로 판단한다. 임상 3상에서 대조군과 유의한 차이를 입증한다면 허가 가능성은 충분히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고 강조했다.다만 업계 내부에서는 상용화가 되더라도 히알루론산 대비 유사한 효능으로 값비싼 진통제가 될 가능성도 제기하고 있다. 업계 관계자는 “기존 골관절염 치료제와 달리 대조군을 생리식염수가 아닌 히알루론산으로 선택한 것은 상당히 의미가 있다”면서도 “높은 치료제 가격이 예상되는데, 히알루론산과 차별적 효능을 입증하지 못하면 값비싼 진통제에 불과하게 된다”고 말했다. 시장에서는 차별화된 경쟁력을 확보하기 위해서는 연골재생 기능의 확인이 필요하다고도 언급하고 있다.세포치료제 개발 기업 임원도 “투약군에서 SMUP-1A-01과 함께 히알루론산이 투약되는 부분이 잘못되거나 틀린 설계라고 볼수는 없다”면서도 “해당 치료제의 단독 효과를 확인하기 어렵다. 특히 문제는 상용화시 비용 효과성이 있는냐는 것이다. 시장성을 위한 회사 측의 전략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메디포스트 관계자는 “증상개선 효과가 얼마나 지속되는지가 관건이라고 판단한다. 1회 투여로 부작용 없이 1년 이상 증상개선 효과를 유지한다면 치료제로 가치가 있다. 만성 통증 환자들은 기저 질환을 동반하는 경우가 많다”며 “그렇기 때문에 약물의 유해 반응을 최소화할 수 있는 약물을 선택해야 한다는 것과 증상을 효과적으로 조절할 수 있는 최소한의 용량으로 가능한 단기간 사용하는 것이 중요하다. 이런 한계점을 극복할 수 있는 치료제라면 단순한 진통 효과만이라도 비용 대비 효과를 고려해 사용할 가치가 있다”고 말했다.이어 연골재생 효과에 대해서는 “수술 방법을 통해 환자가 가지고 있는 연골전구세포를 자극해 연골 재생을 도모하는 카티스템과는 달리, 관절강 내 주사제 형태인 SMUP-1A-01의 예상 치료기전은 스멉셀(SMUP Cell)이 분비하는 치료 인자가 염증을 완화하고 연골 손상을 억제하는 것을 주된 기전으로 하고 있다”며 “SMUP-1A-01 투약군 50% 이상에서 투약 전과 비교해 봤을 때, 투약 후 1년 시점에도 연골 손상이 더 진행되지 않고, 치료 전 상태를 유지하고 있음을 MRI로 확인할 수 있었다”고 설명했다.
2024.05.22 I 송영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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