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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소연, 어센던트 LPGA 3타 차 공동 6위…역전 우승 도전
  • 유소연, 어센던트 LPGA 3타 차 공동 6위…역전 우승 도전
  • 유소연이 2일 열린 어센던트 LPGA 베네피팅 볼런티어스 오브 아메리카 3라운드에서 티 샷을 하고 있다.(사진=AFPBBNews)[이데일리 스타in 주미희 기자] 유소연(32)이 미국여자프로골프(PGA) 투어 어센던트 LPGA 베네피팅 볼런티어스 오브 아메리카(총상금 170만 달러)에서 역전 우승에 도전한다.유소연은 2일(한국시간) 미국 텍사스주 더 콜로니의 올드 아메리칸 골프클럽(파71)에서 열린 대회 3라운드에서 버디 5개와 보기 2개를 엮어 3언더파 68타를 쳤다.3라운드까지 합계 8언더파 205타로 공동 6위를 기록한 유소연은 공동 선두 린시위(중국)와 찰리 헐(잉글랜드)과 3타의 격차를 보이고 있다.2018년 마이어 LPGA 클래식에서의 LPGA 투어 통산 6승이 마지막이었던 그는 무려 4년 4개월 만에 통산 7승에 도전한다.1, 2번홀을 연속 버디로 시작한 유소연은 8번홀(파4)에서 1타를 잃고 전반 9개 홀을 마무리했다.그러나 바람이 많이 부는 가운데서도 아이언 샷 감각이 살아났다. 10번홀(파4)에서 두 번째 샷을 핀 앞쪽에 보내 2m 버디에 성공한 그는 13번홀(파5)에서는 세 번째 샷을 핀 오른쪽 1m에 붙여 또 한 번 버디를 잡아냈다.14번홀(파4)에서 샷 실수가 나와 보기를 적어낸 유소연은 15번홀(파4)에서 3.5m 버디를 낚아 이를 만회했다.페어웨이 안착률 53.85%(7/13)로 티 샷을 페어웨이에 많이 올리지는 못했지만 그린 적중률이 72.22%(13/18)로 훌륭했고, 퍼트 수도 28개로 좋은 감각을 선보였다.유소연은 “티 샷이 좋지 않았지만 다행히 퍼팅에서 좋은 모습을 보였다. 최종 라운드에서는 둘 다 조화롭게 잘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지난 7월 메이저 대회 아문디 에비앙 챔피언십에서 우승 경쟁을 펼치다가 공동 8위로 마무리했던 그는 “골프는 정말 모르겠다. 내일 무슨 일이 일어날지 모른다. 내가 할 수 있는 유일한 일은 나를 의심하는 대신 내가 할 일에 집중하는 것”이라며 “자신감을 갖고 게임을 즐기며 많은 버디를 만들고 싶다”고 각오를 다졌다.린시위(왼쪽)와 찰리 헐(오른쪽)이 3라운드를 마무리하며 인사하고 있다.(사진=AFPBBNews)버디 3개와 보기 1개를 엮어 2타를 줄인 린시위와 더블보기를 범하며 타수를 줄이지 못한 헐이 합계 11언더파 202타로 공동 선두를 달렸다.올해 두 차례 준우승을 기록한 바 있는 린은 LPGA 투어 데뷔 9년 차이며 이번 대회에서 첫 우승을 노린다.지난해 아람코 팀 시리즈-뉴욕에서 유럽여자프로골프투어(LET) 3승째를 거둔 헐은 이 대회에서 통산 두 번째 LPGA 투어 우승에 도전한다. 첫 우승은 2016년 11월 CME 그룹 투어 챔피언십에서였으며 6년 가까이 LPGA 투어 우승을 하지 못하고 있던 차였다.올 시즌 1승을 기록 중인 리디아 고(뉴질랜드)가 셀린 부티에(프랑스)와 1타 차 공동 3위(10언더파 203타)에 이름을 올렸고, 신인 매디 세릭(캐나다)이 9언더파 204타로 단독 5위에 자리했다.이번 대회에서 2주 연속 우승을 거두면 고진영(27)을 제치고 세계 랭킹 1위에 등극하는 아타야 티띠꾼(태국)은 1타를 잃어 공동 6위(8언더파 205타)로 하락했다.김아림(27)이 공동 9위(7언더파 206타), 안나린(26)이 공동 13위(6언더파 207타)로 뒤를 이었다.
2022.10.02 I 주미희 기자
김성현, 3R서 6타 줄이고 공동 8위…PGA 투어 첫 톱10 도전
  • 김성현, 3R서 6타 줄이고 공동 8위…PGA 투어 첫 톱10 도전
  • 김성현이 2일 열린 PGA 투어 샌더슨 팜스 챔피언십 3라운드에서 퍼팅을 준비하고 있다.(사진=AFPBBNews)[이데일리 스타in 주미희 기자]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신인 김성현(24)이 샌더슨 팜스 챔피언십(총상금 790만 달러) 3라운드에서 맹타를 휘둘렀다.김성현은 2일(한국시간) 미국 미시시피주 잭슨의 더 컨트리클럽 오브 잭슨(파72)에서 열린 대회 3라운드에서 버디 8개를 쓸어담고 보기 2개를 범해 6언더파 66타를 적어냈다.사흘 합계 10언더파 206타를 기록한 김성현은 전날 공동 31위에서 공동 8위까지 순위를 끌어올렸다. 단독 선두 마크 허버드(미국)와는 5타 차다.지난 시즌 2부투어인 콘페리투어에서 우수한 성적을 거둬 올 시즌 PGA 투어 신인으로 입성한 그는 2주 전 데뷔전이자 개막전이었던 포티넷 챔피언십에서 공동 36위를 기록한 바 있다. 데뷔 두 번째 대회 만에 톱10을 노릴 수 있는 위치에 올라섰다.15번홀까지 버디만 8개를 잡으며 완벽한 경기를 펼치다가 막판 3개 홀에서 보기 2개를 범한 게 아쉽다.김성현은 사흘 내내 날카로운 아이언 샷 감각을 발휘해 1번홀(파4)에서 첫 버디를 잡은 뒤 3~5번홀에서 3연속 버디를 낚았다.후반 11번홀(파5)에서 다시 버디 행진을 재개한 그는 11, 12번홀 연속 버디와 14, 15번홀에서 또 한 번 연속 버디를 기록했다. 버디를 잡은 8개 홀에서 아이언 샷을 모두 3m 이내로 붙였고 퍼팅 또한 놓치지 않았다.다만 16번홀(파4)에서 1.4m 파 퍼트를 놓쳐 보기를, 마지막 18번홀(파4)에서는 샷이 연달아 러프에 빠져 보기로 마무리했다.아직 PGA 투어 우승이 없는 허버드가 3라운드에서 버디만 7개를 골라내 합계 15언더파 201타를 기록하고 단독 선두로 올라섰다.2라운드까지 선두였던 매켄지 휴스(캐나다)가 1타 차 2위(14언더파 202타)로 내려왔고, 게릭 히고(남아공), 스콧 스톨링스(미국), 제프 슈트라카(오스트리아)가 공동 3위(12언더파 204타)로 뒤를 이었다.한편 프레지던츠컵에 출전했던 임성재(24), 김주형(20), 김시우(27), 이경훈(31)은 이번 대회에 출전하지 않았다.
2022.10.02 I 주미희 기자
나들이객 증가세…SSG닷컴, 명품 뷰티 특별 할인전
  • 나들이객 증가세…SSG닷컴, 명품 뷰티 특별 할인전
  • [이데일리 정병묵 기자] SSG닷컴이 선선한 날씨에 늘어나는 외출 수요를 고려해 명품, 뷰티 할인 행사를 동시에 연다. 공식 입점 럭셔리 브랜드, 대형 협력사와 연계해 차별화된 혜택과 쇼핑 경험을 제공한다는 계획이다. SSG닷컴은 오는 3일부터 9일까지 일주일 간 명품 전문관 ‘SSG 럭셔리’와 뷰티 전문관 ‘먼데이 문’에서 프리미엄 브랜드 프로모션을 동시 진행한다고 2일 밝혔다.먼저, 명품 전문관 ‘SSG 럭셔리’와 연계한 ‘SSG 럭셔리 위크’를 열어 프리미엄 패딩, 가을 아우터 등 신상품을 제안하고 명품 할인 판매에 나선다.매일 오전 10시, ‘타임딜’을 열어 인기 명품 2종을 선착순 특가에 선보인다. 첫날인 3일 ‘톰브라운’ 클러치를 시작으로, ‘생로랑’ 카드지갑, ‘끌로에’ 우디 토드백 등을 차례로 선보일 예정이다.추가로, 명품 카테고리 상품 구매 시 적용 가능한 최대 10% 할인쿠폰을 일별 선착순 5천명에게 발급한다. 쿠폰 혜택과 중복 사용할 수 있는 행사카드 청구 할인도 최대 5%까지 제공한다. 명품 구매 후 사진이 포함된 ‘스페셜 리뷰’를 작성하면 SSG머니 1000원을 적립하며, 이 중 베스트 후기 100개를 선정해 SSG머니 3만원을 증정할 예정이다.쓱닷컴과 업무제휴협약(JBP)을 맺은 ‘엘카 코리아’, ‘LVMH P&C’ 산하 프리미엄 뷰티 브랜드와 함께 구성한 단독 상품을 준비했다. 대표적으로 ‘에스티 로더’ 갈색병 세럼은 2개 구매시 본품 1개와 7ml 샘플을 추가 증정하며, ‘프레쉬’ 콤부차 에센스 250ml 구매시 150ml 본품을 추가로 준다.오는 6일 오후 8시부터는 럭셔리 뷰티 브랜드 ‘프레쉬’ 인기 상품을 소개하는 라이브방송을 진행한다. ‘콤부차 에센스(250ml)’, ‘소이 클렌저(400ml)’ 등 20여 종 상품을 준비했으며 단독 기획 상품 및 추가 할인 쿠폰도 함께 살펴볼 수 있다. 선착순 구매 상품으로 ‘슈가 립 트리트먼트(4.3g)’를 ‘1+1’ 구성으로 판매하며, 방송 중 구매왕 고객을 선정해 호텔 숙박권을 경품으로 증정한다.
2022.10.02 I 정병묵 기자
강행군에 지친 손흥민, 북런던더비 침묵...토트넘, 2골 차 완패
  • 강행군에 지친 손흥민, 북런던더비 침묵...토트넘, 2골 차 완패
  • 토트넘의 손흥민이 아스널 수비진의 집중마크를 뒤로 한 채 공을 드리블 하고 있다. 사진=AFPBBNews[이데일리 스타in 이석무 기자] A매치 2연전 강행군을 마치고 소속팀 토트넘으로 돌아간 손흥민(30)이 곧바로 리그 경기에 선발 출전했지만 체력적 부담을 이겨내지 못했다.토트넘은 1일(한국시간) 영국 런던의 에미레이트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2~23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9라운드 아스널과 원정경기에서 퇴장 악재에 시달린 끝에 1-3으로 패했다.이로써 토트넘은 올 시즌 리그 첫 패배를 맛봤다. 5승2무1패 승점 17에 머물면서 리그 3위를 유지했다. 반면 라이벌전서 기분좋은 승리를 거둔 아스널은 7승1패 승점 21로 단독 선두를 지켰다.A매치 일정을 소화하고 토트넘에 복귀한 손흥민은 이날 ‘북런던 더비’에 선발 출전했다. 하지만 공격포인트를 기록하지 못하고 후반 27분 맷 도허티와 교체돼 일찍 경기를 마쳤다.A매치 직전에 열렸던 지난달 18일 레스터시티전에서 후반 교체로 들어가 해트트릭을 기록했던 손흥민은 이날 해리 케인, 히샬리송과 함께 최전방 공격을 이끌었지만 상승세를 이어가지 못했다. A매치 강행군과 장시간 이동의 부담을 극복하기가 쉽지 않았다.인상적인 장면이 없었던 것은 아니었다. 손흥민은 0-1로 뒤진 전반 31분 빠르게 질주하며 역습을 이끌었다. 손흥민이 직접 어시스트를 기록한 것은 아니었지만 아스널 수비진을 흔들면서 동료에게 찬스를 선물했다.결국 히샬리송이 페널티박스 안에서 상대 파울을 얻어내 페널티킥을 얻어냈다. 페널티킥 키커로 나선 케인이 침착하게 마무리해 1-1 동점을 만들었다. 케인은 이 골로 EPL 역사상 개인 통산 원정 100골을 기록한 최초 선수가 됐다. 이후 손흥민은 이렇다 할 활약을 펼치지 못했다. 이날 손흥민은 26차례 공을 터치했고 동료 슈팅으로 이어진 키 패스는 1개뿐이었다. 패스 성공률은 71.4%에 그쳤다. 슈팅은 1개도 없었다.토트넘은 홈팀 아스널에 초반부터 끌려갔다. 전반 20분 선제골을 허용했다. 벤 화이트의 패스를 받은 토마스 파티가 페널티박스 밖에서 정확한 오른발 슈팅으로 골망을 흔들었다. 토트넘 중앙 미드필더들이 압박을 소홀히 하고 슈팅할 공간을 내준 것이 화근이 됐다.토트넘은 전반 31분 히샬리송이 얻어낸 페널티킥을 케인이 성공시켜 승부를 원점으로 돌렸다. 하지만 전반을 1-1로 마친 토트넘은 후반 초반 수비가 흔들리면서 아스널에 실점을 헌납했다. 후반 4분 부카요 사카의 왼발슛이 골키퍼 위고 요리스의 몸을 맞고 뒤로 흘렀다. 이를 문전에 있던 가브리엘 제수스가 밀어 넣어 골망을 흔들었다.설상가상으로 토트넘은 후반 17분 퇴장 악재까지 겹쳤다. 측면 수비수 에메르송 로얄이 공을 뺏는 과정에서 아스널 공격수 가브리엘 마르티넬리의 정강이를 걷어차 레드카드를 받은 것.1골 차로 뒤진 상황에서 수적 열세까지 맞이한 토트넘은 와르르 무너졌다. 후반 22분 아스널의 그라니트 자카에게 왼발 슈팅으로 추가골을 허용했다. 역시 수비에서의 적극적인 압박이 아쉬웠다.토트넘은 후반 26분 손흥민을 비롯해 이반 페리시치, 클레망 랑글레, 히샬리송 등 4명을 한꺼번에 빼고 도허티, 이반 비수마, 다빈손 산체스, 라이언 세세뇽을 투입하며 분위기 반전을 노렸다. 하지만 상황은 바뀌지 않았고 결국 2골 차 패배를 받아들여야 했다.
2022.10.01 I 이석무 기자
역전우승 멀어지는 LG, 1위 SSG와 3.5경기 차…삼성 단독 7위
  • 역전우승 멀어지는 LG, 1위 SSG와 3.5경기 차…삼성 단독 7위
  • [이데일리 스타in 이지은 기자] LG 트윈스가 NC 다이노스의 일격으로 선두 SSG 랜더스와 3.5경기 차로 멀어졌다. 역전 우승의 희망도 희미해지는 상황이다.29일 오후 서울 송파구 잠실야구장에서 열린 2022 KBO리그 KT 위즈와 LG 트윈스의 경기, LG 선수들이 KT에 3-5 패배한 뒤 아쉬운 표정으로 그라운드를 나서고 있다. (사진=뉴시스)LG는 1일 잠실구장에서 열린 2022 신한은행 SOL KBO리그 NC와의 홈 경기에서 1-2로 패했다. 이로써 2위 자리에서 시즌 전적 84승1무51패를 기록한 LG는 이날 인천에서 승리를 거둔 선두 SSG와의 격차는 한 경기 더 벌어졌다. 최근 LG는 외인 선발 아담 플럿코의 부상 이탈로 선발 로테이션에 공백이 생겼다. 대체 선발로 기회를 받은 배재준은 이날 마운드에 올라 2이닝 3피안타 2사사구 2실점을 기록했다. 이명기와 노진혁에 적시타를 내주며 선취점을 허용했다. 올해 선발과 불펜을 오갔던 배제준은 후반기 이후에는 꾸준히 구원 등판에 나섰던 상태였다. 이닝 소화에 한계가 있는 상황에서 사실상 ‘오프너’의 역할을 수행한 뒤 마운드를 내려갔다.이후 무려 8명의 계투진이 투입됐다. 이우찬, 송은범, 진해수, 김대유, 백승현, 이정용, 정우영, 김진성이 차례로 등판해 남은 이닝을 무실점으로 막았다. 특히 두 번째 투수 이우찬(1⅔이닝 2피안타 무실점)과 마지막 투수였던 김진성(1⅓이닝 무피안타 무실점)이 그중 비교적 긴 이닝을 소화했다. 7회 백승현이 3루타를 허용하며 결정적인 실점 위기를 맞았으나 이정용과 정우영을 올려 급한 불을 껐다. 그러나 타선이 침묵하며 반격의 힘을 잃었다. 이날 6안타를 기록했으나 득점은 3회 채은성의 적시타로 얻은 1점에 그쳤다. 8회 무사 1, 2루 기회를 날린 건 뼈아픈 지점이다. 오지환의 번트가 상대 포수 양의지의 바로 앞으로 떨어지면서 3루로 향하던 선행 주자 김현수가 아웃됐고, 이어 문보경이 병살타를 쳤다.반면 NC는 1회 뽑은 2점을 지켜 1점 차 승리했다. 이로써 2연패를 끊으며 시즌 전적 63승3무72패로 이날 패한 KIA와의 격차가 2경기로 줄었다. 선발 더모디는 5⅓이닝 6피안타 4사사구 5탈삼진 1실점으로 시즌 3승(4패)째를 수확했다. 한편 SSG는 인천 SSG랜더스필드에서 열린 KIA와의 홈 경기에서 3-2로 승리했다. 이로써 2연승을 달린 SSG는 1위 자리에서 시즌 88승(4무48패)째를 수확했다. KBO리그 최초 ‘와이어 투 와이어’ 우승까지 매직넘버는 2로 줄었다. 선발 숀 모리만도는 7이닝 5피안타 1사사구 3탈삼진 무실점으로 호투했으나 불펜이 8회 동점을 허용해 승수 쌓기는 미뤄졌다. 9회 오태곤이 KIA 마무리 정해영에게 뽑아낸 좌전 적시타가 이날의 결승타였다.12일 오후 대구 수성구 삼성라이온즈파크에서 열린 2022 KBO리그 SSG 랜더스와 삼성 라이온즈의 경기, 6회말 2사 2루 상황에서 삼성 강민호가 1타점 2루타를 날린 뒤 세리머니 하고 있다. (사진=뉴시스)대구에서는 삼성 라이온즈가 두산 베어스를 4-3으로 힘겹게 꺾었다. 3-3으로 맞선 9회말 강민호의 끝내기 밀어내기 볼넷이 경기를 끝냈다. 선발 알버트 수아레즈는 6이닝 7피안타 1실점으로 호투했지만 불펜의 방화로 승리가 날아갔다. 이로써 3연승을 달린 삼성은 시즌 전적 63승2무74패로 이날 경기가 없었던 롯데 자이언츠(62승4무74패)를 밀어내고 단독 7위가 됐다.
2022.10.01 I 이지은 기자
"찾았다! NEW 공연맛집"… 프로미스나인에 푹 빠질 시간
  • "찾았다! NEW 공연맛집"… 프로미스나인에 푹 빠질 시간 [종합]
  • 프로미스나인(사진=플레디스)[이데일리 스타in 윤기백 기자] ‘유리구슬’부터 ‘스테이 디스 웨이’까지. 프로미스나인의 음악 여정을 총망라한 감동적인 순간이었다. 2017년 프리 데뷔 이후 5년간 꾸준히 음악 활동을 이어온 프로미스나인, 그리고 한결같이 애정 어린 시선으로 바라봐 온 플로버(팬클럽명). 공연장에 울려 퍼지는 크나큰 환호성과 떼창이 프로미스나인의 첫 단독콘서트를 화려하게 수놓은 축포처럼 느껴졌다.그룹 프로미스나인(이새롬·송하영·박지원·노지선·이서연·이채영·이나경·백지헌)이 1일 서울 강서구 KBS 아레나에서 첫 단독콘서트 ‘러브 프롬’(LOVE FROM.) 2일차 공연을 성황리에 마쳤다. ‘러브 프롬’은 프로미스나인이 사랑을 담아 플로버(팬클럽)를 초대한다는 의미를 담은 공연이다. 음악방송 5관왕, 초동 기록 경신 등 커리어하이를 안겨준 미니 5집 타이틀곡 ‘스테이 디스 웨이’를 포함해 다채로운 수록곡들과 최초로 공개되는 유닛 무대 등 총 22곡의 풍성한 세트리스트를 준비했다. 계단식 성장을 보여준 프로미스나인의 발자취를 따라 함께 여행하는 듯한 느낌을 선사함과 동시에 한층 업그레이드된 무대와 퍼포먼스, 팀 케미스트리와 입담까지 더해 공연장을 프로미스나인만의 에너지로 가득 채웠다.프로미스나인(사진=플레디스)포문은 ‘썸바디 투 러브’가 열었다. 프로미스나인의 숨은 명곡으로 꼽히는 ‘썸바디 투 러브’로 오프닝을 연 프로미스나인은 프리 데뷔 싱글 ‘유리구두’, 미니 4집 타이틀곡 ‘DM’으로 열기를 이어갔다. 프로미스나인의 처음과 현재를 잘 담아낸 구성으로, 현장에 운집한 플로버들은 우렁찬 함성으로 열정적으로 호응했다. 남성팬의 비중이 높은 것으로 유명한 프로미스나인답게, 공연장에서는 공연 내내 굵직한 떼창과 함성소리가 끊임없이 울려 퍼져 장관을 이뤘다.프로미스나인의 5년 활동을 엿볼 수 있는 히트곡 무대도 끝도 없이 쏟아졌다. 오프닝 무대에서 선보인 ‘유리구두’를 시작으로 ‘펀!’, ‘러브 밤’, ‘위 고’, ‘필 굿’, ‘스테이 디스 웨이’에 이르기까지 프로미스나인을 대표하는 넘버의 무대를 눈과 귀로 즐길 수 있었다. 특히 미니 3집 타이틀곡 ‘필 굿’은 재즈 버전으로 색다르게 편곡해 프로미스나인의 감성적이면서도 감각적인 면모를 제대로 보여줬다. 더불어 ‘치즈’, ‘업 앤드’, ‘리와인드’, ‘블라인드 레터’ 등 최근 발매한 미니 5집 수록곡 무대는 물론 프로미스나인의 숨은 명곡으로 꼽히는 미니 3집 수록곡 ‘물고기’ 무대까지 단 한순간도 눈을 뗄 수 없었다. 폭발적인 가창력, 한 치 오차 없는 칼군무, 무대 중간중간을 수놓는 댄스 브레이크까지, 8인8색 프로미스나인의 매력이 파노라마처럼 펼쳐졌다.현장에 운집한 팬들의 호응도 대단했다. 우렁찬 함성으로 떼창은 기본이고, 쉴 새 없이 응원봉을 흔드는 등 열정 가득 담아 응원을 펼쳤다. 특히 프로미스나인 멤버들이 전날에 제안한 핑크 드레스 코드를 잊지 않고, 분홍색 옷을 입고 공연장을 찾은 팬들의 모습이 유독 눈길을 끌었다.프로미스나인(사진=플레디스)프로미스나인(사진=플레디스)프로미스나인(사진=플레디스)유닛 무대도 풍성했다. 송하영·박지원이 함께 호흡을 맞춘 ‘플라이 하이’, 이새롬·이채영·송하영이 환상의 하모니를 선사한 ‘러브 이즈 어라운드’는 듣는 내내 황홀함을 선사했다. 그중 박지원·노지선·이서연·이나경·백지헌의 어울림이 돋보인 ‘허쉬 허쉬’는 새로운 유닛 탄생을 기대케 할 만큼 기대 이상의 무대를 선사했다. 덕분에 현장에 운집한 관객들은 지금껏 만나볼 수 없었던 프로미스나인 멤버들의 매력을 풍부하고 다채롭게 느낄 수 있었다.프로미스나인(사진=플레디스)첫 단독콘서트를 성공적으로 치른 멤버들도 감회가 남달랐다. 송하영과 박지원은 “오늘도 많은 객석을 채워주셔서, 넘치는 응원과 사랑을 보내주셔서 감사하다”고 눈시울을 붉혔고, 이새롬과 노지선은 “기대한 것 이상으로 플로버들의 사랑을 느낄 수 있었고, 프로미스나인의 첫 콘서트를 멋지게 완성해 준 플로버 여러분들에게 감사하다”고 고마움을 표했다. 이나경과 이서연은 “너무 행복하다. 이런 시간을 자주 만들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했고, 백지헌과 이채영은 “행복한 시간이었고 좋은 모습과 무대로 보답하는 프로미스나인이 되겠다”고 다짐했다.프로미스나인은 오는 2일 첫 단독콘서트 ‘러브 프롬’ 3일차 공연을 이어간다. 이후 ‘러브 프롬 인 재팬’(LOVE FROM. IN JAPAN)으로 오는 7일 일본 도쿄 타치카와 스테이지 가든을 찾을 예정이다.
2022.10.01 I 윤기백 기자
프로미스나인 "첫 단독콘서트, 행복하게 즐겨줘 기분 좋아"
  • 프로미스나인 "첫 단독콘서트, 행복하게 즐겨줘 기분 좋아"
  • 프로미스나인(사진=플레디스)[이데일리 스타in 윤기백 기자] “콘서트가 이렇게 재밌는 거구나 생각이 들었어요.”그룹 프로미스나인이 첫 단독콘서트를 개최한 소감을 이같이 밝혔다.프로미스나인은 1일 서울 강서구 KBS 아레나에서 진행한 첫 단독콘서트 ‘러브 프롬’(LOVE FROM.)에서 “어제 첫 콘서트를 마쳤는데, 너무 재밌어서 빨리 다음 날이 왔으면 좋겠다고 생각했다”며 “열심히 준비한 콘서트를 여러분이 행복하게 즐겨주셔서 너무 좋다”고 말했다. 이어 “오늘은 어제보다 차분한 마음으로 하려고 했는데 오프닝부터 기분이 너무 좋다”며 “그래서 더욱 재밌게 즐길 수 있을 것 같다”고 말하며 방긋 웃었다.그러면서 프로미스나인은 “‘러브 프롬’이란 타이틀처럼 우리의 마음을 꽉꽉 담아 사랑으로 가득한 콘서트를 만들었다”며 “기대해도 좋다. 마음껏 즐겨달라”고 당부했다.프로미스나인(이새롬·송하영·박지원·노지선·이서연·이채영·이나경·백지헌)은 9월 30일부터 10월 2일까지 3일간 서울 강서구 KBS 아레나에서 첫 단독콘서트 ‘러브 프롬’을 개최한다. 공연명 ‘러브 프롬’은 프로미스나인이 사랑을 담아 플로버(팬클럽)를 초대한다는 의미를 담았다.프로미스나인은 음악방송 5관왕, 초동 기록 경신 등 커리어하이를 안겨준 미니 5집 타이틀곡 ‘스테이 디스 웨이’를 포함, 다채로운 수록곡들과 최초로 공개되는 유닛 무대 등 총 22곡의 풍성한 세트리스트를 준비했다. 계단식 성장을 보여준 프로미스나인의 발자취를 따라 함께 여행하는 듯한 느낌을 선사함과 동시에 한층 업그레이드된 무대와 퍼포먼스, 팀 케미스트리와 입담까지 더해 공연장을 프로미스나인만의 에너지로 가득 채울 예정이다.
2022.10.01 I 윤기백 기자
‘사흘 연속 선두’ 홍정민, 시즌 2승 도전…김수지는 2연승 노려
  • ‘사흘 연속 선두’ 홍정민, 시즌 2승 도전…김수지는 2연승 노려
  • 홍정민이 1일 열린 KLPGA 투어 하나금융그룹 챔피언십 3라운드에서 버디를 잡고 기뻐하고 있다.(사진=KLPGA 제공)[이데일리 스타in 주미희 기자] 홍정민(20)이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하나금융그룹 챔피언십(총상금 15억원)에서 최다 우승 상금인 2억7000만원을 획득할 기회를 마련했다.홍정민은 1일 인천 서구의 베어즈베스트 청라 골프클럽(파72)에서 열린 대회 3라운드에서 버디 5개와 보기 1개를 엮어 4언더파 68타를 쳤다.사흘 합계 15언더파 201타를 기록한 홍정민은 김수지(26)를 2타 차로 따돌리고 선두를 유지했다.1라운드부터 선두를 한 차례도 내주지 않고 사흘 연속 선두를 달린 홍정민은 지난 5월 두산 매치플레이 챔피언십에서 생애 첫 우승을 차지한 데 이어 약 4개월 만에 개인 통산 2승에 도전한다.2타 차 선두로 3라운드를 시작한 그는 2번홀(파4)에서 두 번째 샷이 그린을 빗나가면서 보기를 범해 임희정(22), 이예원(19) 등 추격자들에게 선두를 허용하며 흔들렸다.그러나 이후 버디 행진을 하며 다시 선두를 꿰찼다. 6번홀(파4)에서 2.5m 버디를 잡고 다시 안정을 찾은 홍정민은 10번홀(파4)에서 다시 2.2m 버디를 추가했다. 13번홀(파4)에서 2m 버디를, 15번홀(파5)에서는 2.8m 버디를 골라내는 등 후반 들어 아이언 샷 감각이 살아났다.홍정민은 17번홀(파5)에서 웨지로 핀을 바로 공략해 핀 1m도 되지 않는 거리에 볼을 붙였고 버디를 추가해 김수지의 추격을 뿌리치고 2타 차로 달아났다. 마지막 18번홀(파4)을 파로 잘 마무리한 홍정민은 선두로 최종 라운드를 맞는다.김수지가 3번홀에서 티 샷을 하고 있다.(사진=KLPGA 제공)지난주 OK금융그룹 박세리 인비테이셔널에서 시즌 첫 우승을 차지한 김수지는 2주 연속 우승 가시권에 자리했다. 그는 이날 보기 없이 버디만 7개를 잡으며 데일리 베스트 스코어를 작성하고, 단독 2위(13언더파 203타)에 이름을 올렸다.특히 김수지는 후반 13번홀부터 17번홀까지 5홀 연속 버디를 낚는 맹렬한 기세를 뽐냈다. 13번홀(파4)에서 3.7m 버디를 잡아낸 이후 아이언과 웨지 샷을 모두 2m 내외로 붙였다. 17번홀(파5)에서 내리막 라인의 까다로운 2.2m 버디 퍼트까지도 성공했다.김수지는 마지막 18번홀(파4)에서 두 번째 샷을 그린에 올리지 못하는 바람에 6홀 연속 버디를 잡는 데는 실패했다. 그러나 감각적인 칩 샷으로 파 세이브에 성공하며 역전 우승의 가능성을 남겨놨다.최민경(29)이 3타를 줄여 단독 3위(10언더파 206타)에 올랐고, 지한솔(26)과 짜라위 분짠(태국)이 공동 4위(9언더파 207타)에 이름을 올렸다.경기 초반 선두에 올랐던 이예원은 이후 샷이 흔들려 1타를 줄이는 데 그쳐 공동 4위를 기록했다. 임희정도 타수를 줄이지 못하고 공동 4위로 최종 라운드를 맞이한다.대상 포인트 1위 유해란(21)은 4타를 잃고 공동 21위(5언더파 211타)로 하락했다. 상금 랭킹 1위 박민지(24)는 3오버파를 치고 공동 28위(3언더파 213타)로 내려 앉았다.
2022.10.01 I 주미희 기자
3천억 혈세 투입했는데 ‘IT 참사’ 왜 벌어졌나
  • 3천억 혈세 투입했는데 ‘IT 참사’ 왜 벌어졌나[최훈길의뒷담화]
  • [이데일리 최훈길 기자] 6만1401건. 보건복지부의 차세대 사회보장정보시스템이 2차 개통된 지난 6일부터 22일까지 신고된 오류 건수입니다. 시스템이 먹통이 됐고, 하루에 많게는 6000건 넘는 오류가 신고됐습니다. 차세대 사회보장정보시스템 사업은 사회보장정보시스템을 12년 만에 전면 개편하는 것입니다. 8년간 총 3496억원에 달하는 예산이 투입됩니다. 이같은 대규모 정부 프로젝트인데 불과 10여일 만에 6만건 넘는 오류가 왜 발생했을까요. 차세대 사회보장정보시스템 구축 필요성은 8년 전으로 거슬러 올라갑니다. 2014년 2월 당시 송파 세 모녀가 생활고에 시달리다 극단적 선택을 하는 일이 벌어졌습니다. 이 사건은 우리 사회의 복지 사각지대 민낯을 보여줬습니다. 이후 국민기초생활보장법 개정안 등 후속조치가 잇따랐고, 2018년 5월 차세대 사회보장정보시스템이 예비타당성 조사를 통과했습니다. 차세대 사회보장정보시스템은 송파 세 모녀가 우리 사회에 남기고 간 ‘유산’이었던 것입니다. 이 시스템은 주목을 받았습니다. ‘찾아가는 맞춤형 서비스’였기 때문입니다. 그동안 2700만명에 이르는 복지 대상자들은 일일이 서류를 챙겨 복지서비스를 신청했습니다. 내게 필요한 정보를 몰라서 신청 못하는 경우도 많았습니다. 하지만 이 이스템에 일단 한 번만 신청해 놓으면 나머지는 알아서 조치 됩니다. 안내, 처리, 서류 준비 등이 자동으로 진행됩니다. 송파 세 모녀처럼 위기가구를 국가가 먼저 찾아 복지를 제공할 수 있는 것입니다. 박모씨(61)와 큰딸 김모씨(35), 작은딸(32)이 2014년 2월 26일 오후 9시 20분쯤 서울 송파구 석촌동의 한 단독주택 지하 1층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 현장에서는 세 모녀가 집주인에게 “정말 죄송합니다”라며 남긴 메모와 현금 70만 원이 든 흰색 봉투가 발견됐다. 이들은 월세 38만원에 전기요금 12만원, 건강보험료 4만9000원가량을 지불했는데 생활고로 극단적 선택을 했다. ‘송파 세 모녀 사건’은 우리 사회의 복지 사각지대 민낯을 적나라하게 드러내며 충격을 안겼다. (사진=서울경찰청)◇준비 미흡했는데 왜 개통 강행했나이렇게 사회적 의미가 크고 수년간 준비했는데, 6만건 넘는 오류가 발생한 것은 쉽게 납득하기 어렵습니다. 보건복지부 관계자는 통화에서 “구축하는 시스템 규모가 커지다 보니 오류도 과거보다 많아진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시스템 구축에 참여한 사회보장정보원의 노대명 원장도 지난달 19일 기자간담회에서 시스템 오류 원인을 ‘데이터 규모’ 탓으로 돌렸습니다. 이 시스템은 126개 기관과 2700여개의 데이터를 연계합니다. 시스템에 참여한 기업 책임론도 제기됩니다. 이번 시스템은 지자체 공무원용 ‘행복이음’, 사회복지시설 종사자용 ‘희망이음’, 대국민 서비스인 ‘복지로’로 구성됐습니다. ‘공공 소프트웨어(SW)사업 대기업 참여제한’ 제도에 따라, 대·중소기업이 컨소시엄을 맺었습니다. 한국정보기술이 행복이음, VTW는 희망이음, LG CNS는 복지로 구축을 맡았습니다. 이번 오류는 한국정보기술, VTW가 맡은 부분에서 집중적으로 발생했습니다. 이들 중소업체에서 개발자들이 잇따라 퇴사하면서 제때 프로젝트를 완료할 수 없었던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일각에선 대·중소기업 동반성장 취지로 도입된 ‘공공SW 대기업 참여 제한’ 제도로 시스템 성능이 떨어졌다는 지적도 제기됩니다. 반면 중소기업 측에서는 LG CNS가 담당한 데이터 이관이 완벽하게 되지 않은 여파라고 밝혔습니다. 어찌 됐든 대·중소기업 간 팀워크 과정이 원활하지 못한 것도 원인 중 하나입니다. 차세대 사회보장정보시스템이 개통된 지난 6일부터 22일까지 신고된 오류가 6만1401건에 달했다. 보건복지부가 조치를 완료했다고 밝힌 지난 16일 이후에도 오류 신고가 2만3106건(파란색 표시 부분) 접수됐다. (사진=신현영 더불어민주당 의원실)그럼에도 아쉬운 점은 복지부가 무리하게 개통을 강행한 점입니다. 이렇게 준비가 미흡했다면 개통 시기를 늦추는 게 맞습니다. 개통 시기를 늦춰서 철저하게 준비하고 개통했다면 6만건 넘는 오류는 발생하지 않았을 것입니다. 물론 실무를 맡은 공무원이나 시스템 구축에 참여한 기업들이 이같은 의견을 내는 게 쉽지 않습니다. 관리·감독을 맡고 있는 윗선에서 이같은 결정을 선제적으로 했다면 지금과 같은 사태는 벌어지지 않았을 것입니다. ◇복지 컨트롤타워 부재가 빚은 IT 참사하지만 컨트롤타워 역할을 해야 할 보건복지부 장관 자리는 현재도 공석입니다. 정호영·김승희 전 후보자가 보건복지부 장관 후보자로 잇따라 지목됐지만, 모두 낙마했습니다. 정호영·김승희 전 후보자 중 누군가가 임명됐더라도 이들 모두 복지 전문가는 아닙니다. IT 시스템을 정비해 위기가구 발굴·구제를 하려면 꼼꼼한 복지 전문성이 필요한데, 그동안 인사가 이를 제대로 고려했는지 의문입니다. 보건복지위 신현영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통화에서 “방대한 시스템 개편인데 서로 원활한 조율 없이 각자 자기 업무만 했다”며 “복지부 장관 공석으로 제대로 된 결정을 하지 못하고, 인사이트를 가지고 미리 내다보지 못하고 무리하게 개통하는데 급급했다”고 꼬집었습니다. 개별 공무원·기업의 잘잘못을 넘어 전체를 총괄·조정하는 컨트롤타워 부재에 따른 결과라는 지적입니다. (사진=보건복지부)오는 6일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국정감사에서는 이번 사태 원인, 대책을 놓고 전방위 논의가 될 전망입니다. 조규홍 복지부 장관 후보자는 지난달 27일 인사청문회에서 “기재부 출신이기 때문에 더 거시적이고 장기적인 시계에서 정책을 설계할 수 있다”며 기재부 출신 논란에 선을 그었습니다. 송파 세 모녀 사건 이후에도 올해 세종·수원 등 곳곳에서 극단적 선택을 하는 위기가구가 잇따르고 있습니다. IT 기술을 통해 위기가구를 선제적으로 찾고 지원하는 체계를 강화해야 합니다. 복지 컨트롤타워가 지금처럼 공석이거나 정치적 논란에 휩싸일 경우 제2·제3의 송파 세 모녀 사건이 재발할 수밖에 없습니다. 살림살이가 점점 팍팍해 지는 오늘, 복지 컨트롤타워의 부재가 정책 오류와 혼선으로 더이상 이어지지 않길 바랍니다. ※이슈나 정책 논의 과정의 뒷이야기를 추적해 전합니다.
2022.10.01 I 최훈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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