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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태양광 ETF 국내 첫 상륙한다
  • [단독]중국 태양광 ETF 국내 첫 상륙한다
  • [이데일리 이은정 기자] 중국 태양광 산업에만 집중 투자하는 상장지수펀드(ETF)가 국내에 최초 상장한다. 중국은 글로벌 10대 태양광 기업 중 8곳에 이름을 올리며 독주하고 있다. 전 세계적인 탄소 감축 흐름 속에 중국 정부의 정책적 육성에 힘 입어 중장기 성장이 전망된다. 6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신한자산운용은 중국 증권지수 유한공사(CSI)의 태양광 산업 지수를 추종하는 ‘SOL 차이나 태양광CSI(합성) ETF’(패시브)를 준비 중인 것으로 파악됐다. 심사 일정이 예정대로 진행될 경우 이르면 12월에 상장할 예정이다. 글로벌 태양광 기업들 중 중국 밸류체인만을 구성종목으로 담은 ETF가 국내에 상장되는 것은 처음이다.SOL 차이나 태양광CSI(합성) ETF가 추종하는 CSI 태양광 산업 지수(CSI Photovoltaic Industry Index)는 중국 폴리실리콘, 태양광 셀, 전기 케이블, 태양광 유리, 인버터 등 태양광 산업 밸류체인 전반의 50개 종목에 투자한다. 이 지수는 상해·심천거래소에 상장된 3개월 미만 주식을 제외한 A주로 구성된 ‘CSI 올 쉐어 지수’ 구성종목을 유니버스로 해 최근 1년 일평균 시가총액 하위 20%를 제외하고 중국 태양광 산업 밸류체인에 속하는 종목을 선정한다. 지난 9월 글로벌 엑스가 출시한 ‘글로벌X 태양광 ETF’(RAYS)도 중국 태양광 본토 기업을 편입하고 있지만 상장 당시 중국 기업 비중은 40%대 수준이다. 글로벌 대표 태양광 ETF로 꼽히는 ‘인베스코 태양광 ETF’(TAN)는 북미, 유럽, 아시아 등 지역 태양광 기업을 시가총액 비중대로 편입하는 맥 글로벌 태양광에너지 지수를 추종한다. 또 중국 본토(상하이, 선전) 상장 종목들을 보유하지 않고 홍콩 거래소에 상장된 종목만 편입하고 있다.이에 신한자산운용의 SOL 차이나 태양광CSI(합성) ETF는 중국 태양광 기업들을 중심으로 집중 투자하면서도 더 낮은 운용 수수료를 원하는 투자자들에게 대안이 될 전망이다. SOL 차이나 태양광CSI(합성) ETF의 운용보수는 0.5%으로 책정될 예정이다. TAN의 운용보수 0.69%보다 낮은 수준이다. 상위 구성종목을 살펴보면 지난 11월30일을 기준으로 글로벌 태양광 인버터 1위 기업인 양광전력(11.2%), 글로벌 1위 종합 태양광 기업인 융기실리콘자재(10.6%), 중국 폴리실리콘 부문 대표주로 꼽히는 통위(9.9%), 중국 2위 태양광 단결정 웨이퍼 기업인 중환반도체(8.5%), 태양광 지능형 장비 생산 대표 기업인 선도지능장비(6.4%) 등 순이다. 태양광은 ‘중국제조 2025’의 주요 육성 산업 중 하나다. 중국 주거용 태양광 진흥 정책과 기술 경쟁력 가속화와 더불어 정책 효과에 따라 중국 태양광 발전량이 지속 증가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중국은 14차 5개년 계획(2021~2025년)에서 에너지 발전 비중 목표를 기존 20%에서 25%로 상향 조정했다. 이에 CSI 중국 태양광 지수는 중국 규제 타격이 컸던 큰 항생테크지수와 비교해 수익률 차별화가 지속되는 양상이다. 지난달 말일 기준으로 최근 6개월 변동률을 살펴보면 CSI 태양광 지수가 50.5% 오른 반면 항생테크 지수는 25.6% 하락했다. 같은 기간 CSI300 지수 변동률(-9.4%) 역시 크게 상회했다. 최근에는 가격 급등세와 단기 수요 부진, 가격 경쟁 심화에 숨고르기 흐름을 보이고 있지만, 내년엔 이연 수요까지 맞물리며 중국 태양광 수요가 급증할 것이란 전망도 나온다. 강소영 한국투자증권 연구원은 “기술 발전과 정책 효과로 중국 태양광 시장이 지속 발전하는 가운데 각 태양광 밸류체인에서 독보적인 기술력·경쟁력을 보유한 기업들에 대한 투자 매력이 높다고 판단한다”며 “올해 부각된 정부 규제, 전력난 이슈를 고려해도 중국 태양광 산업에서 발전 단가를 낮추거나 효율 개선에 기여하는 기업이 주목된다”고 말했다.
2021.12.06 I 이은정 기자
"200억 손해" 대장동 땅주인들, 남욱·정영학 상대 30억 소송
  • [단독]"200억 손해" 대장동 땅주인들, 남욱·정영학 상대 30억 소송
  • 대장동 개발특혜 의혹의 핵심인물 중 한명인 천화동인 4호 소유주 남욱 변호사. (사진=이영훈 기자)[이데일리 한광범 기자] 경기도 성남시 대장동 개발 과정에서 민간 개발업자들에게 속아 막대한 피해를 본 토지 소유주들이 천화동인 4호 소유주 남욱 변호사 등을 상대로 수십억원의 약정금 지급 소송을 제기했다.6일 법조계에 따르면 대장동 토지 소유주였던 A종중(성과 본이 같은 집안)은 지난 3일 서울중앙지법에 남 변호사 등을 상대로 “30억원을 지급하라”며 소송을 제기했다. A종중 측은 피해액을 200억원 이상으로 보고 있지만 소송 인지대 등을 고려해 일단 30억원에 대해서만 소송을 제기한 것으로 전해졌다. 향후 소송 과정에서 청구액 증액도 가능하다는 입장이다.A종중 측은 남 변호사 외에도 정영학 회계사와 조현성 변호사 및 이들이 실소유한 엔에스제이홀딩스(구 천화동인 4호), 천화동인 5호, 조앤컴퍼니스(구 천화동인 6호)도 소송 대상으로 올렸다. A종중 측은 “정 회계사와 조 변호사도 손해배상에 대한 책임이 있다고 판단했다”고 설명했다.사건의 시작은 2009년으로 거슬러 올라간다. 남 변호사 이전 대장동에서 민간 재개발을 추진하던 씨세븐 전 대표 이모씨는 예상 개발 부지 상당수를 보유했던 A종중 등 4개 종중과 수천억원대의 매매계약을 체결했다.이씨는 토지 매입 자금 마련을 위해 종중들과의 매매계약에 담보권(근저당권)을 설정해 자신이 대표로 있던 씨세븐, 대장프로젝트금융투자(이후 판교프로젝트금융투자), 실소유했던 나인하우스를 통해 11개 저축은행으로부터 브릿지자금 1805억원을 대출 받았다.이 과정에서 A종중 토지에 대해선 계약금의 6배 규모인 287억원을 채권최고액으로 하는 근저당권을 설정했다. 근저당권 설정 전 종중 측과 씨세븐은 “근저당권으로 인한 종중의 손해가 발생할 경우 씨세븐이 배상한다”는 내용의 손해배상 약정도 체결했다.이후 한국토지주택공사(LH)가 2009년 10월 성남시에 공공개발을 제안하며 민간개발이 좌초 위기에 놓이자 씨세븐은 막대한 손해를 입었고 자금을 빌려준 저축은행들도 자금 회수에 어려움을 겪었다.근저당권으로 저축은행 측의 압박을 받던 A종중은 이후 “근저당권 설정을 용인한 종중 총회 및 이사회 결의에 하자가 있어 근저당권 설정 자체가 무효”라고 소송을 제기해 2014년 최종 승소했다. 하지만 저축은행들은 해당 판결을 근거로 “종중의 허위 총회로 손해를 입었다”며 A종중을 상대로 소송을 제기했고, 법원은 2016년 “165억원과 지연 이자를 배상하라”며 저축은행들의 손을 들어줬다. 결국 A종중은 대장동 민관 합동개발 토지수용 보상금으로 받은 320억원 중 212억원을 저축은행단에 넘겨야 했다.A종중은 약정에 따라 2017년 씨세븐과 이씨, 남 변호사를 상대로 구상권 청구 소송을 제기해 이듬해 1월 40억원 승소 판결을 받았지만 한푼도 받지 못했다. 이들에게 배상 능력이 없다는 이유에서다.하지만 대장동 개발 특혜 의혹이 불거지며 남 변호사가 천화동인 4호를 통해 1007억원을 배당받았다는 소식이 알려지자 A종중 측은 격분하며 이번 소송을 준비해 왔다.A종중 측은 “남 변호사의 막대한 배당금은 종중들의 토지를 기반으로 한 씨세븐 권리를 인정받은 것”이라며 “하지만 정작 손해는 원래 땅주인들에게 전가된 황당한 상황”이라고 주장했다.
2021.12.07 I 한광범 기자
중소기업유통센터, 정진수 대표이사 연임 추진
  • [단독]중소기업유통센터, 정진수 대표이사 연임 추진
  • 정진수 중소기업유통센터 대표이사가 지난 2019년 국회 국정감사에 출석해 발언하고 있다. (사진=뉴시스)[이데일리 김호준 기자] 중소기업·소상공인 판로지원 전담기관인 중소기업유통센터(이하 중기유통센터)가 정진수 대표이사 연임을 추진한다.6일 중소기업계 따르면 중기유통센터는 지난달 이사회를 열어 대표이사 연임 계획안을 통과시켰다. 중기유통센터는 이달 중 임시주주총회를 열어 정 대표 연임을 최종 결정할 예정이다. 중기유통센터 정관에 따르면 임원은 경영성과협약 이행실적이나 직무수행 평가를 통해 1년 단위로 연임할 수 있다.정 대표는 지난 1983년 중소기업진흥공단(현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에 입사해 경영관리본부장, 기업지원본부장, 부이사장 등을 거쳐 2019년 1월 중기유통센터에 부임했다. 임기는 내년 1월까지다.부임 이후 정 대표는 중소기업·소상공인 디지털 전환 지원에 집중하며 조직 위상을 한 단계 끌어올렸다는 평가를 받는다. 이번 연임도 그간 경영성과를 인정받은 데 따른 것이라는 분석이다.먼저 지난해 말 조직개편을 통해 ‘소상공인디지털본부’를 신설해 디지털 역량이 약한 소상공인 지원에 주력하고 있다. 온·오프라인 연계 판매 및 관리 기능을 강화하기 위해 ‘O2O(Online to Offline) 사업팀’도 새로 꾸렸다. 최근에는 소상공인 전용 구독경제 플랫폼을 구축하면서 온라인 소비 흐름에 발빠르게 대응해 나가고 있다.또한 중소기업 해외 판로 개척을 위한 공동상표 ‘브랜드K’와 상생형 온라인 쇼핑몰 ‘동반성장몰’ 사업도 성공적으로 안착시켰다는 평가를 받는다.중기유통센터는 지난해 코로나19 사태로 홈쇼핑 납품 실적이 증가하면서 설립 이후 처음으로 매출액 1000억원을 돌파했다. 영업이익도 16억원을 기록하면서 2017년 이후 이어오던 적자 늪에서 벗어났다. 코로나19 사태 초기에는 ‘공적 마스크’ 판매처로 활동하면서 공공판로기관으로서 역할도 충실히 했다는 평가다.한편, 중기유통센터는 ‘중소기업 진흥에 관한 법률’에 따라 지난 1995년 12월 설립한 중소기업·소상공인 판로지원 전담기관이다. 중소벤처기업부 산하 공공기관으로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이 지분 100%를 보유하고 있다. 서울 양천구 목동 행복한백화점과 중소기업 제품 전용판매장 ‘아임쇼핑’을 운영하고 있다.
2021.12.06 I 김호준 기자
서울 경찰기동대서도 무더기 '돌파감염'…"역학조사 중"
  • [단독]서울 경찰기동대서도 무더기 '돌파감염'…"역학조사 중"
  • [이데일리 이용성 기자]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수가 연일 고공 행진을 달리고 있는 가운데 경찰 기동대에서도 코로나19 집단 감염이 발생했다. (사진=이데일리DB)6일 서울 강서구청과 경찰 등에 따르면 서울 강서구 소재 서울경찰청 제8기동단 예하 81기동대에서 코로나19 확진자 총 11명이 발생했다. 신규 변이 바이러스 오미크론 감염 여부도 파악 중이다.경찰은 81기동대 소속 직원에 대해 코로나19 전수 검사를 시행했다. 전날 확진자 1명을 포함, 총 확진자 12명이 확진된 것으로 파악됐다. 현재 해당 기동대는 내근직을 뺀 나머지 직원들을 퇴근시킨 것으로 전해졌다. 확진자 발생 후 경찰은 관련 시설을 소독하고, 밀접 접촉자를 격리 조치했다.경찰기동대는 시위진압·방범순찰·교통정리와 단속 업무를 담당한다. 민생과 가까운 치안 업무를 맡고 있어 감염 규모가 커질 수도 있다는 우려가 나온다.강서구청 관계자는 “역학 조사를 진행하고 있고, 이를 토대로 추가 감염자 여부를 파악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중앙방역대책본부에 따르면 이날 0시 기준 신규 코로나19 확진자는 4325명으로 집계됐다. 국내 발생 확진자는 4296명, 해외 유입 확진자는 29명이며 누적 확진자는 47만 7358명이다. 지난 30일부터 1주일 신규 확진자는 3032명→5122명→5265명→4944명→5352명→5128명→4325명이다.이중 국내 오미크론 변이 감염 환자는 해외유입 2명, 국내감염은 10명 등 12명이 늘어 누적 24명을 기록했다,
2021.12.06 I 이용성 기자
밴드 루시, 두 번째 단독 콘서트서 신곡 첫 공개
  • 밴드 루시, 두 번째 단독 콘서트서 신곡 첫 공개
  • [이데일리 장병호 기자] 밴드 루시(LUCY)가 두 번째 단독 콘서트를 성황리에 마쳤다.루시 두 번째 단독 콘서트 성료(사진=미스틱스토리)루시(신예찬·최상엽·조원상·신광일)는 지난 3~ 4일 총 3회에 걸쳐 서울 용산구 블루스퀘어 마스터카드홀에서 두 번째 단독 콘서트 ‘올 카인드 오브’(All kind of)를 개최했다.이번 공연에서 루시는 오는 7일 두 번째 EP ‘블루’(BLUE) 발매를 앞두고 신곡을 첫 공개해 팬에게 즐거움을 선사했다.공연은 신예찬의 바이올린과 건반이 어우러진 새로운 인트로와 ‘아이 갓 유’ ‘버디’로 오프닝을 열었다. 루시는 ’올 카인드 오브’에 대해 “저희가 이제까지 해왔던 것들 저희가 앞으로 보여드릴 것들, 그리고 각자 저희 4명의 색깔들 루시가 보여드릴 수 있는 그 모든 것들을 보여드리고 싶었다. 이번 앨범 ‘블루’와도 연관이 있다”라고 의미를 소개했다.이어 루시 특유의 청량함과 따뜻함을 담은 곡들이 펼쳐진 가운데 특별 무대로 ‘캐럴 메들리’와 ‘부케 메들리’를 선보여 팬들의 좋은 반응을 얻었다 ‘블루’의 타이틀곡 ‘떼굴떼굴’과 6번 트랙 ‘결국 아무것도 알 수 없었지만’ 등 신곡도 최초로 공개했다.멤버들은 “항상 우리가 팬분들께 감동과 행복을 받고 간다. 많은 분이 응원해 주시는 것, 행복한 눈빛으로 바라봐 주시는 것 모두 기억하고 있겠다. 공연을 하면서 계속 울컥했고, 많은 감정을 쏟으면서 기쁨을 느꼈다. 루시의 길이 계속 있을 테니 앞으로의 음악도 많이 응원해달라“라고 소감을 전했다.한편 7일 발매되는 루시의 ‘블루’는 멤버 모두가 앨범 전곡의 작사, 작곡, 프로듀싱에 직접 참여해 더욱 완성도 높은 앨범의 탄생을 예고한다. 7일 오후 6시 각종 온라인 음원 사이트를 통해 발매된다.
2021.12.05 I 장병호 기자
KT엠모바일 1위 등극…알뜰폰 통신자회사 점유율 규제는 논란
  • [단독]KT엠모바일 1위 등극…알뜰폰 통신자회사 점유율 규제는 논란
  • [이데일리 김현아 기자][이데일리 김일환 기자]정부가 이동통신 자회사들의 알뜰폰 시장 점유율 규제를 강화하기로 하면서 논란이 치열하다. 정부가 기업들과 논의 중인 안에는 통신 자회사의 알뜰폰 등록 조건으로 돼 있는 50% 점유율 규제의 산정 방식에서 사물인터넷(IoT)을 빼는 것도 포함돼 있다. 이러면 현재 통신자회사들의 알뜰폰 시장점유율이 49%에 육박해 사실상 내년부터 신규 가입자를 모을 수 없다. 지금은 IoT를 포함해 32% 정도다.통신자회사의 알뜰폰 점유율 규제를 강화하자는 쪽은 ‘중소 알뜰폰 보호’를, 점유율 규제에 반대하는 쪽은 ‘알뜰폰 활성화를 통한 소비자 편익’을 내세운다.통신 자회사의 알뜰폰 점유율 규제를 강화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커진 것은 KT자회사인 KT엠모바일이 사은품 및 경품 마케팅을 통해 알뜰폰 시장 1위로 올라서면서 벌어진 일이기도 하다. 사은품·경품 뿌린 KT엠모바일 1위로 등극5일 알뜰폰 업계에 따르면 국내 알뜰폰 시장에서 이동통신 3사 자회사들의 점유율이 늘고 있다. 특히 KT엠모바일(KT 자회사)은 올해 11월 기준 가입자 100만 명을 유치해 1위로 올라섰다. 뒤를 이어 미디어로그(LG유플러스 자회사) 72만 명, SK텔링크(SK텔레콤 자회사) 68만 명, LG헬로비전 헬로모바일(LG유플러스 자회사) 67만 명 순이다.업계 관계자는 “알뜰폰 시장에서 독행기업(시장에서 파괴적인 역할을 해서 소비자에게 이익을 주는 기업)으로 불렸던 헬로모바일은 LG에 인수된 뒤 가입자가 80만 명에서 67만 명으로 줄었지만, KT엠모바일은 과도한 경품 마케팅으로 1위가 됐고 SK텔링크는 몇 년째 유사한 수준”이라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과도한 경품이나 사은품으로 경쟁하는 것은 알뜰폰 시장에서 공정한 경쟁을 불가능하게 만들기 때문에 이번 기회에 알뜰폰에서도 ‘경품고시가이드라인’ 같은 걸 만들어야 한다”고 부연했다.KT엠모바일 같은 통신 자회사들이 경품 마케팅에 집중하는 것은 신고제로 돼 있는 요금제라도 정부에 가져갔을 때 통신 자회사들은 과도하게 낮은 요금을 설정할 수 없기 때문이기도 하지만, 중소 알뜰폰이 생존하려면 통신자회사에 대한 경품 마케팅 규제가 필요하다는 공감대가 많다. 방송통신위원회 역시 같은 이유로 ‘알뜰폰 사업자에 대한 경품 가이드라인’을 준비 중이다. 시장 점유율 규제는 논란…누굴 위한 규제인가? 하지만 통신자회사들에 대한 시장 점유율 규제 강화는 논란이다. 정부가 기업들과 논의 중인 △ 50% 점유율 규제 산정방식 변경이든, 양정숙 의원(무소속)이나 김영식 의원(국민의힘)이 발의한 △통신자회사 알뜰폰 점유율 제한법이나 △통신자회사 갯수 제한법이든 자칫 기존 통신3사(SK텔레콤, KT, LG유플러스)보다 30% 이상 저렴한 알뜰폰 시장을 죽일 수 있기 때문이다.업계 전문가는 “만약 KT엠모바일이나 SK텔링크, 헬로모바일에게 신규 가입자 모집을 중단하라고 하면 이들 가입자가 중소 알뜰폰으로 옮겨갈 수도 있지만, 이통3사(SK텔레콤, KT, LG유플러스)로 옮겨가는 비중이 더 클 것”이라면서 “자칫 통신자회사 시장 점유율 규제가 통신비 절감에 도움이 되는 알뜰폰 시장 위축을 불러올 수 있다”고 우려했다.알뜰폰 통신자회사들도 당장 시장 점유율 규제를 강화하기보다는 사후 규제로 ‘경품 가이드라인’ 을 도입해 중소 알뜰폰을 보호하고, 이후에도 시장이 혼탁하면 점유율 규제를 검토해야 한다는 입장이다.알뜰폰 통신자회사 관계자는 “정부가 50% 점유율 규제 산정식에서 IoT를 빼려면 현행 법상 통신 재판매(알뜰폰, MVNO)의 정의부터 바꿔야 한다”며 “법 개정 없이 마음대로 산정방식을 바꿀 순 없다”고 말했다.과기정통부 관계자는 “중소 알뜰폰 보호를 위해 통신자회사의 점유율 규제를 강화하자는 방향성은 정해졌다”면서도 “방법론과 결론은 사업자들과 협의하면서 최대한 (알뜰폰 시장에 미치는) 악영향은 최소화하겠다”고 말했다. 그는 “법이 통과되면 시행일자에 맞춰 준비할 것”이라면서도 “지금 상황에서는 등록조건에 따라 등록한 사업자들과 협의가 필요하다”라고 부연했다.
2021.12.05 I 김현아 기자
8타 줄인 모리카와, 히어로 월드 챌린지 3R 5타 차 단독 선두
  • 8타 줄인 모리카와, 히어로 월드 챌린지 3R 5타 차 단독 선두
  • 콜린 모리카와. (사진=AFPBBNews)[이데일리 스타in 임정우 기자] 남자골프 세계랭킹 2위 콜린 모리카와(미국)가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이벤트 대회 히어로 월드 챌린지(총상금 350만달러) 셋째 날 단독 선두로 올라섰다. 모리카와는 5일(한국시간) 바하마의 올버니 골프클럽(파72)에서 열린 대회 3라운드에서 8언더파 64타를 쳤다. 중간합계 18언더파 198타를 기록한 모리카와는 단독 2위 브룩스 켑카(미국)를 5타 차로 따돌리고 단독 선두에 올랐다. 1타 차 공동 2위로 이날 경기를 시작한 모리카와는 보기 없이 이글 1개와 버디 6개를 낚아채는 무결점 플레이를 펼쳤다. 3번홀 이글로 기분 좋게 3라운드를 시작한 모리카와는 4번홀과 9번홀에서 각각 1타씩을 줄이며 기세를 올렸다. 버디 행진은 후반에도 계속됐다. 10번홀과 11번홀 연속 버디로 후반 첫 단추를 잘 끼운 모리카와는 14번홀과 15번홀에서도 집중력을 발휘했다. 그는 다시 한 번 연속 버디를 잡아내며 8언더파를 완성했다. 모리카와는 이번 대회 마지막 날 우승과 함께 세계랭킹 1위 등극에 도전한다. 1997년생으로 올해 24세인 모리카와가 이 대회 우승으로 세계 1위가 되면 만 25세가 되기 전에 세계 1위가 되는 역대 네 번째 선수가 된다. 1986년 남자골프 세계랭킹이 생긴 뒤 타이거 우즈(미국)와 로리 매킬로이(북아일랜드), 조던 스피스(미국)가 만 25세 이전에 세계랭킹 1위에 이름을 올린 바 있다.단독 2위에는 13언더파 203타를 친 켑카가 자리했고 패트릭 리드(미국)와 빅토르 호블란(노르웨이) 등이 12언더파 202타 공동 3위 그룹을 형성했다. 둘째 날까지 단독 선두에 올랐던 브라이슨 디섐보(미국)는 10언더파 206타 단독 9위로 3라운드를 마쳤다.
2021.12.05 I 임정우 기자
김비오, 라구나 푸켓 챔피언십 3R 1타 차 단독 선두
  • 김비오, 라구나 푸켓 챔피언십 3R 1타 차 단독 선두
  • 김비오. (사진=아시안투어)[이데일리 스타in 임정우 기자] 김비오(31)가 아시안투어 라구나 푸켓 챔피언십(총상금 100만달러) 정상에 오를 기회를 잡았다. 김비오는 4일 태국 푸켓의 라구나 골프 푸켓 클럽(파70)에서 열린 대회 3라운드에서 1오버파 71타를 쳤다. 중간합계 11언더파 199타를 기록한 김비오는 공동 2위 그룹을 1타 차로 따돌리고 단독 선두에 올랐다. 코로나19의 대유행으로 지난해 3월 반다르 말레이시아 오픈을 마지막으로 중단됐던 2020시즌 아시안투어는 지난주 블루캐년 푸켓 챔피언십으로 1년 8개월 만에 재개됐다. 지난주 공동 4위를 차지했던 김비오는 푸켓 시리즈 두 번째 대회인 라구나 푸켓 챔피언십에서도 다시 한 번 상위권에 이름을 올릴 발판을 마련했다. 둘째 날까지 12언더파를 몰아친 김비오는 셋째 날 전반까지도 보기 없이 버디 1개를 적어내는 깔끔한 플레이를 펼쳤다. 그러나 후반 플레이가 아쉬웠다. 그는 후반 9개 홀에서 보기 2개를 범하며 3라운드를 1오버파로 마쳤다. 1타 차 단독 선두로 3라운드를 마친 김비오는 이번 대회 마지막 날 아시안투어 첫 우승에 도전한다. 공동 2위에는 10언더파 200타를 적어낸 파차라 콩왓마이와 파노풀 피타라얏(이상 태국)이 자리했고 장이근(28)과 프롬 미사왓(태국) 등이 8언더파 202타 공동 4위 그룹을 형성했다. 김주형(19)은 6언더파 204타 공동 13위에 이름을 올렸다.
2021.12.05 I 임정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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