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넬리·제시카 코르다 자매, BMW 레이디스 챔피언십 안 온다
  • [단독]넬리·제시카 코르다 자매, BMW 레이디스 챔피언십 안 온다
  • 넬리(왼쪽)와 제시카 코르다 자매가 지난 6월 열린 LPGA 투어 다우 그레이트 레이크스 베이 인비테이셔널에서 경기 중 하이파이브를 하고 있다. (사진=AFPBBNews)[이데일리 스타in 주영로 기자] 넬리와 제시카 코르다(미국) 자매가 10월 부산에서 열리는 BMW 레이디스 챔피언십에 참가하지 않는다.코르다 자매와 친분이 있는 국내 에이전트 관계자는 “넬리와 제시카 코르다 자매 모두 10월에 한국에 올 계획이 없다는 얘기를 들었다”며 “BMW 레이디스 챔피언십에도 출전할 계획이 없는 것 같다”고 귀띔했다.코르다 자매의 불참은 국내 골프팬들에겐 아쉬운 소식이다. 넬리와 제시카 코르다는 LPGA 투어를 대표하는 자매 골퍼다. 코로나19 확산 이전엔 한화클래식 등 국내 대회에도 출전해 많은 팬을 확보했다. 특히 넬리는 올해 LPGA 투어에서 메이저 대회 포함 3승을 거뒀고 2020 도쿄올림픽 여자골프에서 금메달을 획득하며 최고의 주가를 올리고 있다. 지난 7월에는 고진영(26)을 밀어내고 세계랭킹 1위에도 오른 여자골프 최강자다. 제시카 코르다는 넬리의 친언니로 지난 1월 LPGA 투어의 개막전인 다이아몬드 리조트 토너먼트에서 우승했다. 16일 기준 세계랭킹을 19위다. BMW 레이디스 챔피언십은 총상금 200만달러 규모로 오는 10월 21일부터 나흘 동안 부산광역시 기장군 LPGA인터내셔널부산(옛 아시아드CC)에서 열린다. 국내에서 열리는 유일한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대회로 지난 2019년 처음 개최됐다. 지난해에는 코로나19 확산 여파로 열리지 못했고 우여곡절 끝에 2년 만에 대회를 개최하기로 했다. 하지만, 가장 기대했던 코르다 자매의 불참으로 흥행에 차질이 빚어지게 됐다.또 다른 매니지먼트 관계자에 따르면 넬리와 제시카 코르다 자매 이외에 몇몇 상위권 선수들의 불참 소식도 흘러나오고 있다. LPGA 투어 선수의 BMW 레이디스 챔피언십의 출전 신청 마감은 오는 20일까지다. 아직 시간이 남아 있어 코르다 자매의 계획이 바뀌길 기대할 수 있지만, 가능성은 거의 없다는 게 에이전트 관계자의 설명이다.올해 두 번째 열리는 BMW 레이디스 챔피언십은 LPGA 투어 50명과 KLPGA 투어 30명 그리고 주최 측 추천 선수 4명 등 총 84명이 참가한다. 2019년 1회 대회에선 장하나(29)가 우승했다.
2021.09.17 I 주영로 기자
아이코사백스 “SK바사 코로나 백신 기술, 글로벌 권리는 우리 것”
  • [단독]아이코사백스 “SK바사 코로나 백신 기술, 글로벌 권리는 우리 것”
  • [이데일리 김유림 기자] 국내 제약사가 개발중인 코로나19 백신 가운데 유일하게 임상 3상에 착수한 SK바이오사이언스(302440)의 ‘GBP510’이 주요 선진국에 직접 수출하는 것이 어려울 것이란 전망이 나온다. GBP510에 적용된 핵심 원천 기술의 글로벌 권리를 미국 나스닥 상장사 아이코사백스가 보유하고 있기 때문이다. 아이코사백스는 증권신고서에 워싱턴대 항원디자인연구소에서 들여온 기술 권리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 (자료=미국 증권거래위원회)16일 미국 증권거래위원회에 공개된 아이코사백스(Icosavax) 증권신고서에 따르면 아이코사백스는 워싱턴대(University of Washington) 항원디자인연구소(Institute for Protein Design)에서 기술을 들여와 코로나19 백신을 개발 중이다. 아이코사백스는 2018년 워싱턴대에서 스핀오프한 회사이며, 항원디자인연구소 출신 핵심 연구진들이 이사진 및 대주주로 참여했다. 분사와 동시에 VLP(Virus-like particle, 바이러스 유사입자) 기술에 대한 기술이전을 받았다. 이 기술을 통해 초고속으로 올해 7월 나스닥 상장까지 이뤄냈다. VLP는 재조합단백질의 형태를 바이러스와 유사한 형태로 만드는 백신이다. 겉으로 보기에는 바이러스지만, 안에는 유전자가 없다. 여기서 핵심은 단백질의 구조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와 유사한 모양으로 설계해야 하며, 고도의 정밀 기술이다. 일명 자체 결합 나노입자(self-assembling nanoparticles) 설계 디자인이다. 현재 아이코사백스는 워싱턴대 항원디자인연구소 VLP 기술에 대한 글로벌(한국 제외) 비독점적 권리를 보유하고 있다. 2025년부터는 미국과 캐나다, 유럽(영국과 스위스 포함), 멕시코 등 주요 선진국에서 독점 권리를 보유하게 된다. 이외 모든 국가에서 비독점적 권리가 계속된다. 이 내용은 아이코사백스가 상장까지 오게 된 핵심 밸류에이션 기술인만큼 증권신고서 가장 앞부분에 명시하고 있다. 그러면서 SK바이오사이언스가 같은 원천 기술을 들여와 코로나 백신 임상 3상 IND를 제출했으며, 한국 회사의 임상 결과가 안 좋게 나올 경우 아이코사백스의 코로나 백신 후보물질 개발에도 차질이 발생할 수 있다고 투자위험성을 알렸다. SK바이오사이언스가 국내 최초로 임상 3상에 착수한 코로나 백신 후보물질 ‘GBP510’에 대한 설명이다. 종합해보면 SK바이오사이언스 GBP510은 현재 비독점적으로 한국 권리만 확보하고 있는 것으로 추정된다. 정부가 국산 백신이라고 홍보해왔으나, 미국 회사가 백신 원천 기술에 대한 권리를 쥐고 있는 상황이다. 한국 권리만 보유하면 코로나 백신의 글로벌 직접 수출도 불가능하다. 다만 비영리적인 목적으로 코백스 퍼실리티(COVAX facility)를 통한 수출은 할 수 있다. 실제로 SK바이오사이언스는 증권신고서에 직접 수출에 대한 언급은 없고 “상업화 시 코백스를 통한 공급이 이루어질 것으로 예상된다”고 했다. SK바이오사이언스는 상장 당시 투자설명서에 GBP510 상업화 시 코백스를 통해 공급한다고 밝혔다. (자료=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아이코사백스는 빌&멜린다게이츠재단(BMGF)으로부터 코로나 백신 개발 지원금을 받았으며, 가격 결정의 제한을 받는다고도 밝혔다. SK바이오사이언스 GBP510 역시 빌&멜린다게이츠재단, 전염병대비혁신연합(CEPI) 지원을 받은 만큼 독단적으로 코로나 백신 가격을 결정할 수 없을 것으로 전망된다. 반면 SK바이오사이언스가 상장 당시 금융감독원과 한국거래소에 제출한 증권신고서에는 GBP510과 관련해 “워싱턴 대학교의 IPD(항원디자인연구소) 개발사로부터 기술 도입”이라는 설명밖에 없다. 워싱턴대 백신 기술 도입에 따른 계약금 및 매출액 대비 로열티 지불, 권리 확보 국가 등에 대해 투자자들에게 상세하게 공개한 아이코사백스와 상반된 모습이다. SK바이오사이언스 측에 GBP510 원천 기술 권리 확보 여부, 향후 직접 수출 가능 여부, 독단적인 가격 결정 가능 여부 등에 대한 답변을 요청했으나 아무것도 밝힐 수 없다는 입장이다. SK바이오사이언스 관계자는 “아이코사백스의 증권신고서 내용에 대해 당사가 언급할 위치에 있지 않다”며 “GBP510에 대한 계약과는 별개의 계약 내용이다. 계약과 관련된 구체적인 내용은 밝히기 어려운 점 양해를 부탁한다”고 말했다.
2021.09.17 I 김유림 기자
명품 `불가리` 또 가격 인상…올해만 네 번째
  • [단독]명품 `불가리` 또 가격 인상…올해만 네 번째
  • 불가리. (사진=불가리 홈페이지)[이데일리TV 이혜라 기자] 까르띠에·티파니앤코 등과 함께 4대 주얼리 명품 브랜드로 꼽히는 불가리가 지난 7월 가격 인상을 단행한 데 이어 내달 초 또 대부분 품목의 가격을 올린다.16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불가리는 다음 달 4일 주얼리, 시계 등 품목의 가격 인상을 진행한다. 이번 가격 인상은 지난 7월 일부 품목의 가격이 조정된 이후 약 3개월 만이다. 불가리는 앞서 지난 3월 전품목의 가격을 조정했고 6월엔 일부 액세서리의 가격을 올렸다. 올 들어서만 네 번째 인상이다.불가리는 비제로원·세르펜티·디바스드림 컬렉션 등 대표 액세서리 품목의 가격을 6% 올리고, 시계는 3%가량 인상한다. 액세서리류와 시계에 주력하는 브랜드인 만큼 대부분 품목이 인상되는 셈이다. 대표 제품 중 하나인 비제로원 목걸이(화이트골드)의 경우 625만원에서 662만원으로 가격이 조정되며, 세르펜티 바이퍼 브레이슬릿(로즈골드, 다이아몬드 셋팅)의 경우 2980만원에서 3158만원으로 오른다. 디바스드림 귀걸이(로즈골드, 말라카이트)는 18만원 인상된 324만원에 판매될 예정이다.불가리코리아 관계자에 따르면 “이번 가격 인상은 불가리 본사의 전반적인 가격 정책 기조에 따른 것”이라며 “연내 국내 매장에서 추가 인상 계획은 없다”고 말했다. 다만 해외 매장에선 이번에 가격 인상이 이뤄지진 않았다.한편 올들어 샤넬, 까르띠에 등 주요 명품 브랜드의 국내 가격 인상 소식이 연이어 들려오고 있다. 매장 오픈시간에 맞춰 제품을 구입하기 위해 새벽부터 대기하는 행태인 ‘오픈런’, 상품을 되팔 목적으로 구매한 후 새 제품을 바로 판매하는 ‘리셀’이 성행하는 점도 명품업계가 가격 인상을 주저하지 않는 분위기에 힘을 보태고 있다.한 패션업계 관계자는 “명품업계의 잦은 가격 인상에 소비자들의 불만이 커지고 있다”면서도 “구매를 할 거면 더 비싸지기 전에 사는 것이 이득이라는 분위기가 있는 것도 사실”이라고 말했다.
2021.09.16 I 이혜라 기자
 논리가 궁했나…넷플릭스, 항소이유서 제출기한 연장 요청
  • [단독] 논리가 궁했나…넷플릭스, 항소이유서 제출기한 연장 요청
  • [이데일리 김현아 기자][이데일리 문승용 기자]‘망 사용료 소송’에서 SK브로드밴드에 패소한 넷플릭스가 억울하다며 항소를 제기했지만, 항소이유서 제출기한은 연장해 달라고 재판부에 요청한 것으로 확인됐다. 최근 글로벌 빅테크 기업의 갑질에 대한 여론이 좋지 않아 국감을 피하고, 1심 판결을 뒤집을 만한 논리 역시 만들기 어려워서가 아닌가 하는 평가다.법원이 9월 10일까지 내라고 했는데…넷플릭스 돌연 기한 연장 요청16일 업계에 따르면 넷플릭스는 지난 7월 15일 1심 판결에 불복해 항소장을 제출했고, 법원은 9월 10일까지 항소이유서를 내도록 명령했다. 하지만 지난 8일, 넷플릭스는 돌연 항소이유서 제출기한을 연장해 달라고 재판부에 요청했다. 넷플릭스는 연장 신청을 하면서 시기를 못박지는 않았지만, 8주 정도로 예상된다. 8주로 계산하면, 11월 5일이 돼야 넷플릭스의 항소이유서가 법원에 제출돼 이후에야 항소심 재판이 열리게 된다.시간 순서별로 보면 △6월 25일, 넷플릭스 1심 패소 △7월 15일, 넷플릭스 항소 △재판부의 항소이유서 9월 10일까지 제출 명령 △ 9월 8일, 넷플릭스 항소이유서 제출기한 연장 요청 등이다.재판 장기화 될 듯…넷플릭스, 논리 궁색한가 넷플릭스의 항소이유서 제출기한 연장요청으로 글로벌 빅테크들의 한국 통신망 공짜 사용 행위를 근절시킬 ‘세기의 재판’으로 불렸던 이번 소송의 항소심은 장기화할 전망이다.앞서 서울중앙지방법원 제20민사부(김형석, 박상인, 김태진)은 넷플릭스가 SK브로드밴드에 망 대가를 내야 한다고 판결했다. 이 재판은 일본과 홍콩에 가져다 둔 넷플릭스 서버에서 콘텐츠를 국내로 가져오는데 사용된 SK브로드밴드의 국제 회선과 국내 회선 등 통신망 이용대가를 내야 하는가의 문제였다.넷플릭스가 SK브로드밴드를 상대로 제기한 ‘채무부존재(망 사용대가를 낼 필요가 없다, 협상할 의무도 없다)’ 확인소송에서 망대가를 낼 필요가 없다는 주장은 ‘기각’을, 협상의무가 없다는 주장은 ‘각하’ 판결을 한 것이다. 재판부는 “원고들이 피고에게 ‘연결에 관한 대가’를 지급할 채무를 부담하는 것으로 인정되는 이상 그 범위가 확정되지 않았다고 하더라도 원고들의 이 부분 부존재 확인 청구는 전부 이유 없다고 보아야 한다”고 적시했다.넷플릭스, 항소심에서도 김앤장 선임넷플릭스는 소송 대리인 법무법인 김앤장을, SK브로드밴드는 법무법인 세종을 선임했다. 항소심에서도 넷플릭스는 김앤장을 선임했다. 업계 관계자는 “1심에서 넷플릭스는 망 이용은 무상이라고 주장하다가 나중에는 접속은 유상, 전송은 무상이라고 논리를 바꿨고, 마지막 공판에서는 망대가를 받는 접속이라고 하려면 글로벌 연결성이 필요하다고 주장하는 등 일관된 논리를 펴지 못했다”면서 “항소이유서를 내는데 시간이 오래 걸리는 것도 논리가 궁해서일 것”이라고 평가했다. 또 다른 관계자는 “소위 구글갑질방집법(인앱결제강제방지법) 국회 통과이후 글로벌 빅테크 기업들의 갑질에 대한 여론의 관심이 뜨거운 상황이어서 국정감사를 피해 항소심을 시작하려는 것 같다”라고 말했다. 한편 SK브로드밴드는 1심 재판에서 △망중립성은 콘텐츠를 차별 없이 다뤄야 한다는 원칙이고 △국내외에서 접속과 전송을 구분한 사례는 없으며(캘리포니아주법만 예외)△접속의 유형은 다양하고 그 중 직접접속의 방식으로 SK브로드밴드의 인터넷 전용회선을 이용하니, 대가를 내라고 넷플릭스 주장을 반박해서 승소했다.
2021.09.16 I 김현아 기자
MCND, 10월 9일 온라인 단독콘서트 개최
  • MCND, 10월 9일 온라인 단독콘서트 개최
  • (사진=티오피미디어)[이데일리 스타in 윤기백 기자] 그룹 MCND가 10월 9일 온라인 단독콘서트를 개최한다.MCND는 지난해 9월 열린 ‘젬 에이지’(GEM AGE) 이후 약 1년 만인 10월 9일 낮 12시(한국시간) ‘MCND 2021 온:라이브 - 젬 스페이스’(MCND 2021 ON:LIVE )를 개최한다.‘MCND 2021 온:라이브 - 젬 스페이스’ 포스터에는 케플러에서 지구로 향하던 중 MCND가 실종되었음을 알리고, 사라진 MCND를 찾는 내용이 포함되어 있다. 포스터 속 MCND는 아이콘택트를 하며 ‘MCND가 있는 곳으로 찾아오라’는 메시지가 담긴 강렬한 눈빛 시그널을 보내는 듯해 시선을 집중 시켰다.‘MCND 2021 온:라이브 - 젬 스페이스’는 지난달 31일 발매한 미니 3집 ‘디 어스 : 시크릿 미션 챕터1’(THE EARTH: SECRET MISSION Chapter.1) 활동의 연장선이자 ‘우린 반드시 만날 것이다’라는 메시지를 담은 활동 스토리를 집약한 무대로 완성도 높은 퍼포먼스를 선보일 예정이다.‘젬 스페이스’는 MCND가 Kepler-1649c를 떠나 푸른 별 지구로 향하던 도중 잠시 길을 잃고 표류하다가 잠시 정착했던 행성으로 이곳에서 이번 앨범을 통해 확장된 MCND 세계관의 숨겨진 이야기가 펼쳐질 예정이다.‘MCND 2021 온:라이브 - 젬 스페이스’는 마이 뮤직 테이스트 플랫폼을 통해 전 세계에 유료 생중계될 예정이다.
2021.09.15 I 윤기백 기자
금감원·공정위, 미래에셋 칼댄다…SPC 계열사 회피 조사
  • [단독]금감원·공정위, 미래에셋 칼댄다…SPC 계열사 회피 조사
  • 여수 경도해양관광단지 조감도 (사진=미래에셋)[이데일리 김상윤 조해영 전선형 기자] 금융감독원과 공정거래위원회가 미래에셋의 여수 경도 리조트 개발 과정에서 발생한 자금 대출 혐의에 대해 칼을 꺼내 들었다. 리조트를 개발하는 과정에서 특수목적법인(SPC)을 세워 비계열사로 분류한 뒤 미래에셋증권, 생명 등 계열사 자금을 불법적으로 끌어온 것 아니냐는 혐의다.16일 금융업계 등에 따르면 공정위는 지난달 말 미래에셋컨설팅, 미래에셋증권, 미래에셋보험 등에 조사관 10여명을 보내 현장조사를 벌였다. 공정위는 미래에셋이 SPC를 세운 뒤 고의적으로 계열사 지정을 회피했는지를 들여다보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앞서 지난해부터 관련 조사를 해온 금감원은 공정위 조사 결과를 바탕으로 미래에셋증권과 생명이 불법대출을 한 혐의가 있는지를 최종 확정 지을 것으로 예상된다.미래에셋은 그룹의 정점에 있는 미래에셋컨설팅이 총수일가의 가족회사라는 독특한 지배구조를 띄고 있다. 미래에셋컨설팅은 박현주 회장(48.63%), 부인 김미경(10.24%), 자녀(24.57%), 친족(8.43%) 등 총수일가 지분이 91.86%에 달한다. 이 회사는 미래에셋캐피탈(9.98%), 미래에셋자산운용(32.92%)의 주요주주로 사실상 그룹의 정점에 있으면서 계열사들로부터 각종 부수 일감을 받아 수익을 내는 미래에셋펀드서비스(100%), 와이케이디벨롭먼트(YKD, 66.7%) 등 자회사들을 거느리고 있다.금감원과 공정위는 YKD의 리조트 사업 과정에서 편법이 있는지를 집중적으로 조사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진다. 2016년 8월 8일 설립된 이 회사는 여수시 경도의 골프, 콘도미니엄 등 종합레저시설 운영 및 부동산 개발사업을 하고 있다. 여수 경도 리조트 사업이 원활하게 이뤄지면 YKD가 59.14%의 이익을 배분받고, YKD의 최대주주인 미래에셋컨설팅 등으로 흘러가는 구조다.여수 경도 리조트 사업은 당초 전남개발공사가 시작하다가 2017년 1월 YKD가 소유권을 이전받았다. 사업을 하려면 거액의 자금을 끌어와야 하는데, YKD의 모회사인 미래에셋컨설팅이 대주주 관련 회사라 YKD는 계열사인 미래에셋증권과 생명보험으로부터 대출을 받을 수 없다. 자본시장법, 보험업법상 대주주(특수관계인 포함)에 대한 신용공여 금지 조항에 발목이 잡힌 것이다. 이는 고객 돈을 운용하는 금융투자업자나 보험업자가 대주주에게 부당하게 돈을 지원해 회사의 자산 건전성을 악화시키는 것을 방지하기 위한 조항이다.이에 미래에셋은 YKD 산하에 SPC인 지알디벨롭먼트(GRD)를 별도로 설립했다. YKD가 지분 37.4%를 보유하고 있긴 하지만, 페이퍼컴퍼니인 만큼 계열사로 편입되지 않을 수 있다는 법률자문을 거치면서다. 대기업이 SPC 지분을 30% 이상 소유하더라도 건설기간 동안 계열사 편입을 유예받는 개정 공정거래법 시행령을 활용했다. 이후 GRD는 미래에셋증권, 생명보험으로부터 각각 396억원, 180억원의 대출을 받아 리조트 개발 사업을 시작했다. 대주주 이익과 관련된 사업이지만 SPC라는 이유로 규제망에서 벗어난 셈이다. 다만, ‘30% 룰’ 혜택을 받으려면 대기업이 SPC의 임원 구성이나 사업운용 등에 지배적 영향력을 행사하지 않아야 한다.공정위는 이번 조사를 통해 미래에셋이 고의적으로 SPC를 설립해 계열사 지정을 회피했는지를 집중적으로 들여다보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통상의 거래범위를 초과해 거래하거나 지배력을 행사했다’는 증거가 있다면 공정위는 YKD를 계열사로 강제 지정할 수 있다.공정위는 YKD가 계열사도 아닌 GRD에 과도하게 담보를 제공하고 대출을 받게 한 행위를 의심하는 것으로 전해졌다. 미래에셋생명보험과 미래에셋증권은 새마을금고중앙회, 한국스탠다드차타드은행(공동 1순위), 현대건설, 호반건설(공동2순위) 등에 이어 각각 3순위, 4순위로 부동산담보 신탁계약을 맺었는데, 대출이 과도하게 설정됐다는 게 공정위가 보는 혐의다. 대출 규모로 볼 때 YKD가 추가로 다른 필지의 담보를 보강하는 등 지배력을 행사했을 수 있다는 얘기다.익명을 요구한 로펌의 한 관계자는 “통상 SPC는 부동산개발을 위해 만들어지지만, 모회사의 관여도에 따라 계열사로 볼 수 있다“면서 ”계약 방식을 일일이 따져야 GRD가 계열사인지 아닌지 판별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금감원은 공정위가 GRD를 계열사로 인정하면 자본시장법, 보험업법 위반 혐의로 미래에셋증권과 생명보험 제재에 착수할 것으로 관측된다. 일각에서는 이번 조사가 미래에셋 지배구조를 겨냥한 신호탄이라는 해석도 나온다.이에 대해 미래에셋 측은 사전에 법무법인 4곳의 법률검토를 거쳐 GRD가 비계열회사로 판정한 만큼 문제가 없다는 입장이다. 미래에셋 관계자는 “GRD의 출자금과 의결권 비율은 시행사인 BSG가 가장 많아 YKD가 독자적으로 지배하기 어려운 구조“라며 ”대부분 PF가 SPC를 통해 사업을 하는 만큼 공정위 조사에 충실히 소명하겠다“고 말했다.금융감독원 공시 내역
2021.09.16 I 김상윤 기자
티맵, 내비 앱 탈피…'티맵 픽업', '화물중개' 진출
  • [단독]티맵, 내비 앱 탈피…'티맵 픽업', '화물중개' 진출
  • [이데일리 방인권 기자] 이재환 티맵모빌리티 전략그룹장이 15일 서울 중구 통일로 KG타워에서 열린 ‘2021 이데일리 K-모빌리티 포럼’에서 ‘모빌리티 앱과 플랫폼’이란 주제로 발표를 하고 있다.‘2021 이데일리 K-모빌리티 포럼’은 K-모빌리티 시대를 맞이하는 기업들의 현황을 공유하고 새로운 비즈니스 기회와 이에 따른 향후 과제 등을 모색하고자 마련됐다.[이데일리 노재웅 기자] 내비게이션 앱에서 벗어나 통합 모빌리티 기업으로 진화하는 티맵모빌리티가 하반기 생활밀착형 서비스 ‘티맵 픽업’과 기업(공장)과 물류센터를 잇는 ‘미들 마일’ 영역에서의 화물 중개 서비스(서비스명 미정)를 새롭게 선보인다.이재환 티맵모빌리티 전략그룹장은 15일 오후 서울 중구 KG타워에서 열린 ‘2021 이데일리 K-모빌리티 포럼’에 연사로 참석해 ‘모빌리티 앱과 플랫폼’이라는 주제로 모빌리티 플랫폼이 앞으로 나아갈 방향을 제시하면서, 티맵의 신규 사업을 최초로 공개했다.이 그룹장은 “티맵은 보유한 운전자 데이터를 바탕으로 세상에 없던 새로운 모빌리티 라이프 경험을 제시하고자 노력 중”이라며 “하반기에는 ‘티맵 픽업’을 새롭게 출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티맵 픽업’은 티맵 앱 안에서 운전자의 이동경로에 위치한 픽업 가능 매장을 추천하고, 제품이나 음식을 기다리지 않고 바로 픽업할 수 있는 신개념 주문 서비스다.티맵은 최근에 실제 방문 데이터를 기반으로 한 장소 랭킹 서비스 ‘T지금’과 운전 습관과 연동한 자동차보험 할인 혜택, 유명인들의 목소리로 길 안내 해주는 ‘티맵 샐럽’, 빠른 길보단 힐링을 위한 길을 안내해주는 ‘아름다운 길’ 등 서비스를 연달아 선보였는데, 티맵 픽업도 데이터 기반의 카라이프 플랫폼으로 티맵 앱을 고도화하기 위한 일환으로 준비 중이다.이 그룹장은 “나중에는 통신요금 할인과 음악 및 영상 서비스 등 다양한 부가서비스를 담은 구독형, 패키지형 모델로 확대된 형태로 나아가게 될 것”이라며 “구독형 패키지로 혜택을 제공할 수 있는 진화된 서비스를 제공하고자 고민 중”이라고 말했다.그는 이어 “주유권, 주차권, 세차권 등을 묶어서 구독형으로 제공하는 티맵 플러스의 경우 향후 화물이나 여성 등 고객군을 특정해 특화 멤버십으로 발전하고자 한다”며 “친환경을 중시하는 전기차 운전자, 대중교통을 자주 타는 고객 등도 대상이 될 수 있다”고 덧붙였다.티맵모빌리티는 또 국내 모빌리티 시장에서 택시(8조원)에 이어 두 번째로 큰 화물(5.2조원) 시장을 공략하기 위해 신규 서비스를 준비 중이다. 화물 중개는 미들마일 영역에서화물 중개는 물류에서 기업(공장)으로 이동하는 퍼스트 마일과 제조공장과 물류센터 및 대리점을 연결하는 미들 마일, 소비자로 연결되는 라스트 마일로 구성되는데, 티맵은 미들 마일 영역에서 신규 서비스를 준비 중이라고 밝혔다. 지난 5월에 790억원을 투자, 화물운송 중개기업 와이엘피를 인수한 것도 이 시장에서의 경쟁력을 확대하기 위함이다.이 그룹장은 “AI가 기존 주문 이력 등을 기반으로 실시간 화물 수요를 예측하고, 차주를 연결해주는 것은 물론이고 목적지·시간대·품목 등을 고려한 최적의 단가 산출을 제공하는 디지털 혁신을 미들 마일 화물 중개 영역에서 추진하고 있다”고 설명했다.그가 ‘2021 이데일리 K-모빌리티 포럼’에서 공개한 신규 서비스들은 티맵이 SK텔레콤에서 독립해 △라이프 플랫폼 모빌리티 멤버십 출시 △T맵 오토 △택시호출, 대리운전 등 ‘모빌리티 온 디맨드’ △MaaS(서비스형 모빌리티) 4대 사업을 중심의 통합 모빌리티 기업으로 진화하겠다고 연초 발표한 것을 처음으로 구체화한 사업 모델이다.전기차 통합플랫폼, 10월 중 선보일 것티맵은 또 환경부와 한전 등 정부기관과 대영채비, 차지비 등 충전사업자(CPO)들과 업무협약을 맺고, 실시간으로 전기차(EV) 충전소 상태 조회, 예약, 결제 등을 제공하는 EV 통합 플랫폼을 10월 중 티맵 안에서 선보인다는 계획이다.이 그룹장은 장기적으로는 ‘도심항공교통(UAM)’과 ‘글로벌 통합 연결’을 미래과제로 제시했다. 그는 “2024~2025년경이면 UAM의 상용화가 대두할 것이라는 이야기가 나오고 있는데, 티맵 역시 국내외 다양한 사업자들과 협력한 사업을 구체화하고 있다”면서 “UAM을 넘어 최종적으로는 최종 목적지가 해외라고 했을 때 글로벌 모빌리티 사업자들과 연계돼서 하나의 통합된 경험을 제공할 수 있는 플랫폼으로 진화하기 위한 협력도 모색하고 있다”고 밝혔다.
2021.09.15 I 노재웅 기자
장민호, 첫 단독콘서트 '드라마' 티켓 오픈… "피케팅 예고"
  • 장민호, 첫 단독콘서트 '드라마' 티켓 오픈… "피케팅 예고"
  • (사진=에스이십칠)[이데일리 스타in 윤기백 기자] 가수 장민호의 첫 단독 콘서트 티켓 오픈이 하루 앞으로 다가왔다. 장민호는 오는 10월 16~17일 양일간 서울 올림픽공원 올림픽홀에서 첫 단독 콘서트 ‘드라마’를 개최한다.이 가운데 16일 오전 11시부터 인터파크 티켓을 통해 예매가 오픈된다. 장민호가 지난 1997년 데뷔 후 24년 만에 처음으로 개최하는 단독 콘서트인 만큼, 치열한 티켓팅 경쟁이 예상된다. 콘서트 개최 소식만으로 큰 관심을 받고 있는 장민호는 ‘드라마’를 통해 팬들과 보다 가까이서 소통할 계획이다. ‘트롯신사’ 장민호의 매력을 한껏 느낄 수 있는 이번 공연에 벌써부터 팬들의 기대감이 높아지고 있다.지난 2011년 싱글 ‘사랑해 누나’를 발매하며 트로트 가수로 정식 데뷔한 장민호는 ‘남자는 말합니다’, ‘드라마’, ‘내 이름 아시죠’, ‘7번국도’ 등의 곡을 발매하며 활발한 활동을 펼쳤다. 지난해에는 TV CHOSUN ‘내일은 미스터트롯’에 출연하며 대중들에게 자신의 이름을 확실하게 각인시켰고, 이후 각종 예능프로그램 및 광고까지 섭렵하며 최고의 전성기를 보내고 있다. 장민호의 첫 단독 콘서트 ‘드라마’는 서울 공연을 시작으로 전국 각지에서 개최될 예정이다.
2021.09.15 I 윤기백 기자
배우 박해진, 2년 만 단독 온라인 팬미팅…전세계 팬 만난다
  • 배우 박해진, 2년 만 단독 온라인 팬미팅…전세계 팬 만난다
  • 박해진(사진= 마운틴무브먼트, 어메이저)[이데일리 스타in 김가영 기자] 배우 박해진이 전세계 팬들을 위해 오는 9월25일 어메이저 라이브를 통해 전세계 온라인 팬미팅을 개최한다.박해진은 2019년 이후 2년여만인 오는 25일 단독 팬미팅을 진행한다. 이번 팬미팅은 처음으로 전세계 팬들을 한 번에 만나는 자리로, 온라인 라이브 신흥강자 어메이저와 손잡고 진행한다.박해진이 언택트 공연을 결정한 가장 큰 이유는 전세계 팬들을 만나기 위함이다. “그리워서, 보고 싶어서 찾아갑니다”라는 마음으로 진행되는 이번 팬미팅은 ‘초대’라는 타이틀로, 클럽진스(박해진 공식 팬클럽) 1기 첫 팬미팅 날짜와 같은 날로 날짜를 정했다.박해진은 지난 2016년 데뷔 10주년에 전세계 5000명의 팬들을 초대해 자비로 팬미팅을 개최하며 남다른 팬사랑을 보여준 바 있다. 데뷔 10주년을 맞아 박해진 사비로 진행된 팬미팅은 오프라인 5000석 뿐만 아니라, 온라인으로 130만 명이 열광한 가운데 다섯 시간동안 팬미팅으로 대기록까지 세우며 화제가 됐다.이번 팬미팅 역시 박해진의 ‘팬사랑’을 여실히 보여줄 예정이다. 오는 25일 오후 8시(이하 한국 시간 기준)부터 90분간 진행되는 ‘초대’는 박해진과 라이브로 진행되며 어메이저의 특화 아바타를 팬들이 이용해 배우와 소통하는 시간을 갖는다. 특히, 어메이저는 박해진과 팬들을 위해 온라인 전용 응원봉을 참가하는 모든 팬들에게 무상으로 지급 할 예정이다.팬미팅에 앞서 박해진 아바타를 선공개했다. 공개된 아바타는 박해진의 따뜻하고 자상한 이미지를 깜찍하게 반영해 눈길을 끈다. 2년만에 열리는 팬미팅에 박해진은 “전 세계 팬들의 안부를 직접 묻고 싶다”며 언택트 팬미팅을 결정한 이유를 밝혔다.박해진 온라인 팬미팅 ‘초대’는 어메이저 앱을 통해 실시간 송출되며 티켓 판매는 인터파크 티켓 단독으로 ‘클럽진스’ 회원들을 전용 티켓이 15일 오후 12시부터 판매되며 17일 오후 12시부터는 인터파크 티켓 외에도 OWHAT, 티켓피아 등을 통해서 추가로 일반 티켓 판매가 시작될 예정이다.
2021.09.15 I 김가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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