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정렬
  • 영역
  • 기간
  • 기자명
  • 단어포함
  • 단어제외

뉴스 검색결과 10,000건 이상

"중견기업, 경제위기 극복 첨병 역할…정부 지원 필요"
  • "중견기업, 경제위기 극복 첨병 역할…정부 지원 필요"
  • [이데일리 최영지 기자] 대한상공회의소는 26일 장영진 산업통상자원부 제1차관 초청 간담회를 열어 우리 중견기업을 지원하기 위한 정부정책을 들어보는 기회를 가졌다.이날 서울 중구 웨스틴조선호텔에서 열린 간담회는 전 세계적인 경기둔화로 대내외 여건이 악화하는 상황에서 중견기업 정책 방향에 대한 정부의 설명을 듣고 소통을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다.장영진 차관은 이날 강연에서 “윤석열 정부는 ‘민간이 끌고 정부가 미는 역동적 경제 구현’이라는 기조 아래 강력한 수출 드라이브 정책을 추진하고 반도체 등 국가전략산업을 육성하고 있다”고 설명했다.이어 장 차관은 “중견기업은 탄탄한 경쟁력을 바탕으로 그간 우리 경제 위기 극복의 첨병 역할을 수행해 왔다”며 “△수출 확대 △공급망 안정 △디지털 변화 대응 △고성장·혁신 등 4대 분야를 중심으로 중견기업을 적극 지원해 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이종태 대한상의 중견기업위원장은 “글로벌 산업 판도가 빠르게 바뀌고, 미중 패권 갈등, 우크라이나 사태 등 지정학적 리스크에 따른 불확실성이 지속되고 있다”고 했다. 또 “특히 고금리·고물가·고환율 등으로 기업의 환경이 녹록지 않다”고 진단했다.이어 “기업들이 산업 환경 변화에 빠르게 대응하고, 새로운 사업기회를 만들어 나갈 수 있도록 정부의 시의적절한 지원 정책이 뒷받침돼야 한다”고 강조했다.장영진 산업부 제1차관 (사진=대한상의)
2023.05.26 I 최영지 기자
쿼드러플 보기하고도 웃는 최호성 "골프란게 그런거 아니겠습니까"
  • 쿼드러플 보기하고도 웃는 최호성 "골프란게 그런거 아니겠습니까"
  • 최호성이 퍼트를 한 뒤 굴러가는 공을 바라보며 몸을 비틀고 있다. (사진=이데일리 골프in 김상민 기자)[이천(경기)=이데일리 스타in 주영로 기자] “여보, 수고했어요.”최호성(50)이 마지막 18번홀(파5)에서 어렵게 버디로 홀아웃한 뒤 캐디로 나선 아내에게 다가가 꼭 안았다.25일 경기도 이천 블랙스톤 이천 골프클럽 북·서코스(파72)에서 열린 한국프로골프(KPGA) 코리안투어 KB금융 리브 챔피언십(총상금 7억원) 1라운드. 최호성은 버디 2개에 쿼드러플 보기 1개 그리고 보기 4개를 쏟아내 6오버파 78타를 적어냈다. 순위는 하위권으로 밀렸으나 경기를 끝낸 뒤 실망하기보다는 수고한 아내를 먼저 챙기며 꼭 안았다.올해로 투어 데뷔 20년 차를 맞은 최호성의 골프인생은 화려함과는 거리가 멀었다. 2004년 데뷔해 이렇다 할 성적을 내지 못하다 2008년 하나투어 챔피언십에서 프로 첫 승을 올렸고, 3년 뒤인 2011년 레이크힐스 오픈에서 코리안투어 2승을 달성했다.줄곧 코리안투어에서 활동하던 최호성은 2014년 일본으로 무대를 옮겨 새로운 도전에 나섰다. 마흔이 다 된 나이에 해외로 나갔던 만큼 당시에도 크게 주목받지 못한 게 사실이다.일본에서의 새로운 도전은 대성공을 거뒀다. 2013년 인도네시아 PGA 챔피언십을 시작으로 2018년 카시오 월드 오픈 그리고 2019년 헤이와 PGA 챔피언십에서 우승을 차지하며 국내에서보다 더 뛰어난 성적을 거뒀다.우승만큼 그의 독특한 스윙도 화제가 됐다. 몸을 꼬았다가 ‘획’하고 돌리면서 클럽을 하늘 높이 들어 올리는 이른바 ‘낚시 스윙’은 팬들의 주목을 받으면서 SNS 스타가 되기도 했다.이 독특한 스윙은 최호성이 줄어드는 거리를 조금이라도 회복하기 위해 고안해 냈다. 그때부터 최호성의 이름 앞엔 ‘피싱맨’이라는 수식어가 붙었다.굴곡이 심했으나 최호성의 골프인생은 멈추지 않고 진화하고 있다. 코리안투어 기록에서 시즌 평균 드라이브샷이 286야드로 2013년 자신의 최고 기록이었던 290야드 이후 가장 멀리 치고 있다. 코리안투어에서 50대는 최호성이 유일하다. 20대 선수가 절반인 투어에서 그는 매주가 도전이다.적지 않은 나이지만, 후배들과 경쟁에서 뒤지지 않기 위한 노력의 결과인 동시에 한계에 대한 자신과의 싸움에서 이긴 결과다.최호성은 지난주 SK텔레콤 오픈에서 우승 경쟁에 나섰다. 마지막 날 공동 11위로 밀려나 우승으로 연결하지는 못했으나 경쟁 자체에 만족했다.경기 뒤 최호성은 “젊은 선수들과 이 무대에서 함께하고 있다는 것 자체로 기분이 좋다”며 “나이는 많지만 ‘시간을 거스른다’는 말이 있듯이 항상 한계를 극복하고 싶다. 언제 어디까지 갈지 궁금하다”고 말했다.최호성에겐 ‘피싱맨’ 말고도 ‘불굴의 선수’라는 수식어가 하나 더 있다.최호성은 수산고등학교 재학 시절 실습을 하다 오른손 엄지가 절단되는 사고를 당했다. 골프선수에겐 치명적인 약점이 될 수 있었으나 이를 극복하고 지금의 자리에 올랐다.투어 20년 차, 프로가 된 지 23년이 된 쉰 살의 최호성은 올해 골프인생에서 또 다른 도전을 앞두고 있다. 돌아오는 가을에 미국프로골프(PGA) 챔피언스 투어 도전을 결심했다. 또 한 번 한계에 대한 도전인 셈이다.첫날 6오버파라는 만족스럽지 못한 성적을 적어낸 최호성은 이날 결과가 못내 아쉬운 듯 4번홀에서 나온 쿼드러플 보기(일명 양파) 상황을 복기하더니 “골프란 그런 거 아니겠습니까”라며 “그래도 마지막 홀에서 버디를 했으니 내일 기분 좋게 시작할 수 있을 것 같다”라고 웃으며 홀을 빠져나왔다. 최호성의 골프가 팬들에게 즐거움을 주는 이유다.SK텔레콤 오픈에서 경기하는 최호성(왼쪽)과 캐디로 나선 아내. (사진=이데일리 골프in 김상민 기자)
2023.05.26 I 주영로 기자
DL그룹, '친환경 신사업' 국내 넘어 해외시장 공략
  • DL그룹, '친환경 신사업' 국내 넘어 해외시장 공략
  • [이데일리 오희나 기자] DL그룹이 친환경 신사업을 앞세워 미래 경쟁력 키우기에 나섰다. 각 계열사의 특성을 살려 친환경 사업을 미래 성장 사업으로 육성하고 ESG 경영 강화에 집중하고 있다.DL에너지가 보유하고 있는 파키스탄 메트로 풍력 발전 단지 전경 (사진=DL이앤씨)DL이앤씨는 DL케미칼, DL에너지, DL건설 등 DL 그룹사들은 탄소배출 및 온실가스 저감을 위해 오는 2024년까지 업무용 법인차량을 친환경 차량으로 전면 교체하기로 했다고 25일 밝혔다. 또 종이컵 제로 캠페인, 플로깅 행사, 탄소발자국 감축 캠페인 등 임직원이 참여하는 다양한 친환경 활동을 전사적으로 진행 중이다. 더불어 부패방지경영시스템 표준인 ‘ISO 37001’ 인증과 준법경영시스템 ‘ISO 37301’ 인증을 획득하는 등 ESG 경영에 강한 드라이브를 걸고 있다. 주요 계열사 차원의 노력도 돋보인다. DL이앤씨는 지난해 8월 친환경 탈탄소 사업 확대를 위한 전문회사인 ‘카본코’를 설립했다. 카본코는 다양한 산업 분야에 따라 최적의 탄소 감축 솔루션을 제안하는 토탈 솔루션 기업이다. CCUS 사업과 함께 친환경 수소·암모니아 사업도 추진하며 친환경 사업 디벨로퍼로 도약하고 있다. 탈탄소 에너지원으로 주목받고 있는 소형모듈원전(SMR) 사업에도 속도를 내고 있다. 올해 1월 DL이앤씨는 미국 SMR 개발사인 엑스에너지에 대한 2000만달러 규모의 전략적 투자를 결정했다. 엑스에너지는 비경수로형 4세대 SMR 분야의 선두주자 중 하나다. 기술의 안정성과 경제성을 바탕으로 미국 정부의 자금 지원을 받아 2029년 상용화를 목표로 상품 개발을 진행 중이다. DL이앤씨는 앞으로 엑스에너지와 SMR 플랜트 사업 개발을 협력하고 에너지 사업 분야에서 경쟁력을 확장할 예정이다. 여기에 SMR 사업과 접목한 수소 밸류 체인을 구축해 친환경 신사업 포트폴리오를 확장한다는 계획이다.
2023.05.25 I 오희나 기자
SK하이닉스, 美 IT 전시회서 SSD 신제품 소개
  • SK하이닉스, 美 IT 전시회서 SSD 신제품 소개
  • [이데일리 김응열 기자] SK하이닉스(000660)는 현지시간 기준 지난 22일부터 나흘간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린 IT 전시회 ‘델 테크놀로지스 월드(DTW) 2023’에 참가해 최신 메모리 기술과 제품을 선보였다고 25일 밝혔다.DTW는 미국 전자기업 델 테크놀로지스가 주최하는 연례행사다. 글로벌 IT 기업들이 참가해 개발 성과를 공개한다.SK하이닉스는 개최지인 라스베이거스의 특성을 녹인 ‘운 말고 기술에 배팅하라’를 주제로 데이터 시대에 걸맞은 초격차 기술을 만들어가겠다는 메시지를 전했다.SK하이닉스는 델의 서버 제품군에 채용될 PCIe 5세대 기반 기업용 솔리드스테이트드라이브(SSD) PS1010을 공개하고, 고객용 SSD 신제품 PC801을 델의 데스크톱에 장착해 성능을 시연했다.또 컴퓨트 익스프레스 링크(CXL) 메모리의 성능을 시연하고, 인공지능(AI) 챗봇에 활용되는 엔비디아의 GPU H100과 고대역폭 메모리 HBM3도 함께 소개했다. SK하이닉스는 CXL 메모리의 역할과 미래 비전을 소개하는 세션도 진행했다.심응보 SK하이닉스 차세대메모리기획 TL은 “CXL 메모리는 기존 D램 제품보다 대역폭을 늘려 성능을 향상시키고 더 쉽게 용량을 확대할 수 있는 솔루션으로 곧 상용화될 것”이라고 말했다.‘델 테크놀로지스 월드 2023’에 참가한 SK하이닉스의 부스. (사진=SK하이닉스)
2023.05.25 I 김응열 기자
포스코인터내셔널, 아시아서 강력 수출 드라이브 건다
  • 포스코인터내셔널, 아시아서 강력 수출 드라이브 건다
  • [이데일리 하지나 기자] 포스코인터내셔널이 아시아를 중점으로 강력한 수출 드라이브 정책 마련에 나섰다. 포스코인터내셔널은 25일 태국 방콕에서 정탁 부회장을 포함한 아시아 지역 17개 조직(무역법인 및 지점 10개, 지사 4개, 투자법인 3개) 임직원 3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아시아 성장전략회의’를 개최했다. 아시아는 최근 차이나 리크스 확대 속에서 가장 급부상하고 있는 곳으로, 회사 글로벌사업부문 트레이딩 실적의 약 32% 비중을 차지하는 지역이다. 실제 포스코인터내셔널 철강사업 부문의 2022년 중국 수출실적은 2021년 대비 약 4% 감소한 14억달러에 머물렀지만, 아시아 지역 수출은 지난 3년간 연평균 31%의 성장세를 보이며 작년기준 매출 30억달러를 기록하는 등 주요 수출시장으로 부상하고 있다. 포스코인터내셔널은 러-우 전쟁, 세계 경기 침체 등 향후 경제성장 여건이 좋지 않을 것으로 보이는 가운데 이번 성장전략회의를 통해 아시아 내 철강, 에너지, 식량 등 주요 사업을 선제적으로 점검하고 고객 밀착 관리로 수출 확대를 강력히 추진해 나간다는 전략이다. 먼저 철강사업은 올 한해 전체 철강 수출물량 1100만톤(t)중 약 25%에 해당하는 280만t 이상의 수출목표를 아시아에서 달성키로 했다. 이를 위해 현지 조달이 불가능한 포스코산 고부가가치 제품 판매 확대를 통해 세일즈믹스를 최적화하기로 했다. 또한 글로벌 무역장벽이 높아짐에 따라 포스코 해외법인 등을 활용한 아시아산 제품 소싱을 다변화해 나가기로 했다. 이와 함께 최근 아시아 내 친환경 움직임에 따라 대체에너지 수요가 증가하고 있는 것을 고려해 태양광, 풍력, 모빌리티 등 친환경 산업용 강재 마케팅도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 아시아지역은 포스코인터내셔널의 에너지사업과 식량사업 핵심 거점이기도 하다. 총 13개 연결대상 법인중 미얀마 가스전, 인도네시아 팜 등 핵심 투자자산을 포함한 6개 투자자산이 아시아에 위치하고 있다. 미얀마 해상 가스전 운영 고도화, 말레이시아와 인도네시아의 신규 해상 광구 탐사를 가속하고, 싱가포르의 팜 사업법인 아그파(AGPA)를 통한 팜유 정제공장 설립을 2025년 가동 목표로 적극 추진할 계획이다. 정탁 부회장은 성장전략회의 강평을 통해 “무역적자가 지속되고 있는 가운데 무역전문가 집단인 포스코인터내셔널이 책임감을 가지고 뛰어야 한다”고 강조하며 “성장 잠재력이 가장 큰 아시아 시장 수출확대 방안을 현장에서 적극적으로 추진해 나가자”고 당부했다.한편 정탁 부회장은 이에 앞서 23일에는 대만 최대의 민간기업인 FPG(Formosa Plastic Group)의 철강제조 계열사인 FHS(Formosa Ha Tinh Steel)를 방문해 CHANG, FU NING 회장과 면담을 가졌다. FPG 그룹은 임직원 약 12만명, 연결 매출액 890억달러에 달하는 대만 최대의 민간기업으로 1954년 플라스틱 제조업으로 시작해 에너지, 철강, 생명공학 등 방대한 분야에 걸쳐 사업을 영위하고 있다.두 경영자는 이날 만남에서 탄소중립 실천을 통한 지속가능한 성장의 중요성에 대해 공감하고, 기존 철강 중심의 협력 관계를 넘어 풍력발전, 친환경소재, 이차전지소재 등 친환경 분야로 협력 범위를 확대해 나갈 것을 약속했다.
2023.05.25 I 하지나 기자
정찬민, KB금융 챔피언십서 2승 도전 "공격보다 수비적 공략에 중점"
  • 정찬민, KB금융 챔피언십서 2승 도전 "공격보다 수비적 공략에 중점"
  • 정찬민. (사진=KPGA)[여주(경기)=이데일리 스타in 주영로 기자] ‘한국의 존 람’ 정찬민(24)이 KB금융 리브 챔피언십(총상금 7억원)에서 지난해 컷 탈락의 설욕에 나선다. 정찬민은 25일부터 나흘 동안 경기도 여주 블랙스톤 골프클럽에서 열리는 한국프로골프(KPGA) 투어 KB금융 리브 챔피언십(총상금 7억원)에 출전한다. 지난해 이 대회에서 1라운드 74타, 2라운드 82타를 쳐 컷 탈락의 쓴맛을 봤던 정찬민은 올해 아쉬움을 씻어내고 시즌 2승 고지에 오르겠다는 각오다.이 대회에 두 번째 참가하는 정찬민은 지난해와는 전혀 다른 신분이 돼 돌아왔다. 지난해는 루키 신분으로 기대주에 불과했다면, 올해는 제네시스 대상 포인트와 상금랭킹 1위 자격으로 나온다. 그만큼 정찬민에게 쏠리는 관심이 크다.자존심 회복을 위해선 트레이드 마크가 된 장타를 어떻게 활용하느냐가 관건이다. KB금융 리브 챔피언십이 열리는 블랙스톤 골프클럽은 난코스로 악명이 높다. 페어웨이가 좁은 데다 그린의 경사도가 심해 여간해선 언더파를 허용하지 않는다.2018년 처음 열려 코로나19 확산으로 취소된 2020년 대회를 제외하고 지난해까지 열린 4번의 대회에선 모두 오버파에서 컷오프가 결정됐다. 2018년 4오버파, 2019년 3오버파, 2021년 5오버파에 이어 지난해엔 8오버파까지 치솟았다.다만, 이번 대회에선 역대 가장 낮은 타수에서 컷탈락이 결정될 가능성이 있다. 선수들의 발목을 잡아왔던 러프가 예넌 만큼 길지 않고 페어웨이 상태가 좋지 않은 4번홀에선 프리퍼드 라이를 적용하고 있다. 러프가 길지 않다는 건 멀리치는 정찬민에겐 희소식이다. 정찬민은 장타자인 동시에 순도 높은 아이언샷을 갖췄다. 평균 드라이브샷 거리 325.06야드로 전체 2위지만, 힘껏 때리면 350야드를 훌쩍 넘길 때도 있어 ‘400야드 장타자’로 통한다. 아직은 정교하게 다듬어지지 않은 탓에 페어웨이 적중률이 40% 이하에 머물러 있지만, 그린적중률은 77.8%에 이를 만큼 고감도를 자랑한다. 장타에 정교한 아이언 샷을 갖춘 정찬민은 이번 시즌 라운드 당 평균 버디수 2위(4.24개), 평균타수 20위(71.4706타)로 투어 상위를 유지하고 있다. 정찬민은 “지난해 대회에서 컷 탈락했는데 이번 대회에선 컷 통과가 목표다”라며 “이 골프장은 공격적으로 치기보다는 수비적으로 경기해야 하는 곳이 많다. 너무 공격적으로 플레이했다가 자칫하면 타수를 많이 잃을 수도 있다. 무엇보다 세컨드 샷이 가장 중요하다”라고 장타만큼 그린적중률에 신경을 썼다.이달 초 GS칼텍스 매경오픈에서 데뷔 첫 승을 거둔 정찬민은 지난주 SK텔레콤 오픈에서 컷 탈락하면서 상승세가 주춤했다. 이번 대회 결과에 따라 제네시스 포인트와 상금 1위를 내줄 수도 있다. 2승이 시급한 이유다.이번 대회 우승자는 1억4000만원과 제네시스 포인트 1000점을 받는다.(그래픽=KPGA)
2023.05.24 I 주영로 기자
중기부, 중소기업 수출 유공 포상기업 14개사 선정
  • 중기부, 중소기업 수출 유공 포상기업 14개사 선정
  • [이데일리 김영환 기자] 중소벤처기업부는 진부, 삼현 등 간접수출 중소기업 14곳을 포상기업으로 선정했다.이영 중소벤처기업부 장관(사진 앞줄 왼쪽에서 네 번째)이 24일 오후 서울 중구 웨스틴 조선 서울에서 중소기업 수출 유공 포상 시상식에 참석해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사진=중기부)중기부는 24일 웨스틴 조선 서울에서 ‘중소기업 수출 유공 포상 시상식’과 ‘제2차 민관연 중소기업 수출활성화 TF’를 개최하고 3:1의 치열한 경쟁을 거친 14개 기업을 포상했다.이번 행사는 윤석열 정부 출범 1주년을 맞이해 중소벤처기업부가 중점 추진하는 ‘중소기업 주도의 수출 드라이브’ 국정과제와 관련한 수출 중소기업의 현장 목소리를 청취하고 이를 수출지원정책에 반영하기 위해 마련됐다.중소기업은 간접수출까지 포함할 경우 우리나라 수출의 약 40%를 기여하고 있으나 대부분의 수출지원사업이 직접수출 중소기업 중심으로 운영되고 있다는 현장의 지적이 제기돼 왔다. 간접수출은 수출기업에 원·부자재 공급 등을 통해 수출에 기여한 실적을 의미한다.중기부는 간접수출 중소기업의 수출 기여도를 알리고 간접수출 중소기업을 격려하기 위해 올해 중소벤처기업부 장관 표창을 신설했다.포상기업에 대해서는 수출바우처와 정책자금, R&D, 스마트공장 구축 등 중소벤처기업부 정책을 우대 지원해 지속적인 성장을 뒷받침한다.시상식에 이어 개최한 ‘민관연 중소기업 수출활성화 TF’는 지난 3월30일 TF 출범 이후 2번째 열린 것으로, 포상기업과 유관기관, 연구기관이 참여해 중소기업 수출 여건을 점검하고, 수출 활성화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이영 장관은 “국내에서 이미 경쟁력을 인정받은 간접수출 중소기업은 전 세계 시장을 선도하는 기업으로 성장할 잠재력이 충분하다”라며 “중소벤처기업부는 이러한 성장 잠재력이 있는 수출기업들을 발굴하고 집중 지원해 2027년에는 중소기업 수출기여도 50%를 달성하겠다”고 밝혔다.
2023.05.24 I 김영환 기자
고려아연, 기후산업박람회서 그린수소 밸류체인 선보여
  • 고려아연, 기후산업박람회서 그린수소 밸류체인 선보여
  • [이데일리 하지나 기자] 고려아연이 5월 25일부터 5월 27일까지 사흘간 부산 벡스코에서 개최되는 기후산업국제박람회에 참여한다. 이번 전시에서 고려아연은 미래 신성장동력 트로이카 드라이브(Troika Drive)의 한 축인 신재생에너지 및 그린수소 사업의 현황, 그린수소와 밸류 체인 전반에 걸친 로드맵과 경쟁력을 선보인다. 전시관 메인에는 디오라마가 배치되어 신재생에너지 생산에서부터 그린수소 밸류체인 전반에 이르는 고려아연의 신재생에너지 및 그린수소사업의 흐름을 한눈에 확인할 수 있다. 또한, 호주 현지 계열사를 통한 풍력과 태양광 등 신재생에너지의 개발과 생산, 그린수소·그린암모니아의 저장과 운송, 활용에 이르는 고려아연 수소사업의 로드맵을 일목요연하게 소개한다.고려아연은 전력 사용이 많은 제련업의 특성상 오래 전부터 친환경 에너지로의 전환을 강구해왔다. 지난 2018년 자회사인 SMC 제련소 부지내에 당시 호주 최대 규모인 125MW급 태양광 발전소를 준공했고, 전력수요의 25%를 동 태양광 발전을 통해 공급하고 있다. 또한 아크 에너지를 통해 지난해 신재생에너지 개발과 운영 노하우를 보유한 에퓨런(Epuron)을 인수하고 풍력 에너지 개발 기업 ‘맥킨타이어(MacIntyre Wind Farm)’ 지분 30%를 확보했다. 이와 함께 고려아연은 신재생에너지를 기반으로 수소 생산부터 저장, 운송, 수출까지 이어지는 밸류체인을 구축, 그린수소와 그린암모니아를 생산할 계획이다. 또한 잉여 전력을 저장해 그린수소를 생산하고 운송 및 판매하는 사업도 꾀하고 있다. 이를 위해 에너지 저장 시스템(ESS)에 대한 투자도 집행했다. 고려아연은 이미 호주 퀸즈랜드 타운즈빌 항만과 수소 운송 관련 협약을 체결했으며, 현재 아크에너지는 그린수소를 생산해 연료전지 구동 트럭을 운용하는 Sun HQ 그린수소 실증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국내에서도 산업부가 추진 중인 수소지게차 상용화를 위한 실증사업에 참여하고 있다. 또한 고려아연은 호주에서 그린수소·암모니아를 국내에 들여오기 위해 한화임팩트, SK가스와 함께 한국-호주 수소(한호H2)컨소시엄을 출범하고 2030년까지 연간 100만톤(t) 이상의 그린암모니아를 호주에서 한국으로 수출하는 공급망 구축에 나섰다. 이를 위해 고려아연은 호주 퀸즐랜드 재생에너지구역에 최대 발전용량 3000MW를 갖춘 콜린스빌 그린에너지 허브를 조성하고 있다. 뿐만 아니라, 암모니아 터미널, 암모니아 크래킹 시설, 수소연료전지 및 수소혼소/전소 터빈 발전소 개발 등을 추진하고 있다. 최윤범 회장은 “수전해 방식을 통해 생산하는 그린수소는 온실가스를 거의 배출하지 않는 청정 에너지로 국내뿐 아니라 전 지구의 지속가능성을 위해 그 역할이 매우 클 것으로 기대한다”며 “고려아연은 호주 그린수소 실증 사업을 시작으로 신재생 에너지 기반의 수소 인프라 개발과 공급망 확보를 지속적으로 추진할 것”이라고 포부를 밝혔다.
2023.05.24 I 하지나 기자
6400만명 사용하는 '이 시계', 삼성전자의 미래인 이유(영상)
  • 6400만명 사용하는 '이 시계', 삼성전자의 미래인 이유(영상)
  • [이데일리 김정유 기자] 직장인 A씨는 지난 3월 자신의 ‘갤럭시 워치5’로 우연히 심전도(ECG)테스트를 진행했다가 심방세동(불규칙한 맥박) 의심 판정을 받았다. ‘잘못됐겠지’라는 생각에 바로 ECG테스트를 추가 10회나 진행했지만 결과는 바뀌지 않았다. 불안해진 A씨는 대형병원을 찾아 검사했고 결국 부정맥 판정을 받았다. 현재 A씨는 약물 치료를 받고 있다. ‘갤럭시 워치5’ 수면 패턴 확인 시연. (영상=삼성전자)스마트워치를 ‘손목 위 헬스케어 기기’로 활용한 대표적 사례다. 이제 단순 혈압은 물론 심전도, 수면, 여성 생리주기까지 측정하는 등 기능도 대폭 확대되고 있다. 삼성전자(005930)와 애플 등 스마트폰 제조사들도 스마트워치를 통한 헬스케어 솔루션에 드라이브를 걸고 있다. ◇혼팍 삼성 상무 “수면관리가 ‘삼성 헬스’ 미래전략”혼 팍 삼성전자(005930) MX사업부 디지털헬스팀장(상무)은 23일 서울 중구 삼성전자 기자실에서 열린 미디어 브리핑에서 “2021년 출시한 ‘삼성 헬스’는 매월 전 세계 6400만명이 사용하고 있는 글로벌 건강 솔루션”이라며 “‘삼성 헬스’와 ‘갤럭시 워치’를 통해 사용자가 건강상태를 보다 정확히 이해하고 꾸준히 관리할 수 있도록 혁신 기능을 지속 선보일 것”이라고 밝혔다.혼팍 삼성전자 MX사업부 디지털헬스팀장(상무)가 23일 삼성전자 기자실에서 브리핑을 하고 있다. (사진=삼성전자)‘삼성 헬스’는 수면, 피트니스, 마음 건강 서비스, 건강지표 모니터링을 아우르는 삼성전자의 건강 관리 솔루션을 통칭하는 브랜드다. 2012년 출시 당시엔 간단한 피트니스 트래킹 지원으로 시작했지만 2018년부터는 사용자 손목에서 항상 함께 하는 ‘갤럭시 워치’를 중심으로 재편됐다. 이후 지속적인 고도화 과정을 거쳐 2020년 혈압, 심전도 측정 기능을 추가했고, 2021년엔 혁신 센싱 기술인 ‘바이오액티브센서’ 탑재로 보다 다양한 건강 지표를 모니터링할 수 있게 됐다. 현재 삼성전자는 ‘삼성 헬스’의 미래전략 중 가장 우선시하는 기능으로 ‘수면’을 내세우고 있다. 팍 상무는 “현재 수면 관리 기능에 가장 집중하고 있는데, 수면은 진정한 ‘건강의 창’이기 때문”이라며 “수면시간 동안 심박, 혈압 등 다양한 건강 지표를 파악할 수 있어 전체 건강에 대한 통찰이 가능하다”고 했다. 이어 “삼성은 통합적인 역량과 다양한 센싱 기술로 개인 맞춤형 건강 관리를 돕고자 한다”며 “지금 공개할 순 없지만 추가로 다양한 센서 기술도 개발하고 있는데, 이것들이 향후 서로 연결된다면 (건강 관리에 대한) 힘을 더 키울 수 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실제 최근 사용자들 사이에서 수면의 중요성에 대한 인식이 높아지고 있다. 삼성전자에 따르면 ‘갤럭시 워치’ 사용자 중 매주 1회 이상 수면을 측정한 경우가 전년대비 2배가량 늘었다. 또 사용자 중 절반이 매주 수면 기능을 사용하고 있으며, 이 중 40%는 최소 주 3회 이상 꾸준하게 자신의 수면건강을 모니터링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삼성도 애플도 헬스케어 집중, 어떤 역할할까올해 삼성전자는 ‘삼성 헬스’에 힘을 주고 있다. 지난달엔 ‘갤럭시 워치’의 새로운 운영체제인 ‘원 UI 워치’를 공개함과 동시에 ‘갤럭시 워치5’의 온도 센서를 활용한 여성 생리주기 예측 기능도 선보였다. 생리주기 예측은 현재 국내에선 유일한 기능이다. 국내에서 이를 정식 서비스하려면 식품의약품안전처의 의료기기 인증(2급)을 받아야 하는데, 삼성전자는 이미 지난 2월 이를 획득해 준비해왔던 것으로 전해진다. 삼성전자의 경쟁사 애플 역시 스마트워치 기반 헬스케어 솔루션을 강화하고 있다. 애플도 지난해 출시한 ‘애플워치8’을 통해 생리주기 예측 기능을 선보인 바 있는데, 국내에선 아직 식약처 인증을 받지 못해 서비스하지 못하고 있다. 애플코리아는 시간이 오래 걸리는 식약처 인증 대신 규제샌드박스를 통해 우회적으로 서비스하는 부분도 검토한 것으로 알려졌다.이처럼 삼성과 애플이 앞다퉈 스마트워치 헬스케어 서비스를 강화하고 있는 이유는 글로벌 의료시장 전반의 한계 때문이다. 전 세계적으로 비싼 의료 비용, 의사·간호사 등 전문인력 부족 등 문제가 꾸준히 제기되면서 디지털 헬스케어 중요도는 점차 커질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미국에서 지난 30년간 의사(전문의)와 헬스테크 경험이 있는 팍 상무도 스마트워치 기반 헬스케어의 잠재력을 높게 보고 있다. 그는 “의사들의 진료 데이터를 대체하는 게 아니라 보완하는 역할이 될 것”이라며 “병원에 오기 전 집에서의 상황이 어떤지 등에 대한 정보가 중요한데, 예컨대 1~2주간 가정에서의 질환 추이를 볼 수 있게 해줌으로써 의료진에 도움을 주는 방식”이라고 말했다.다만 사용자 정보 처리 등 민감한 문제도 남아 있는 게 현실이다. 삼성이나 애플 같은 업체가 디지털 헬스케어란 명목으로 사용자 정보를 대거 확보하게 되면, 이를 어떻게 처리하느냐 등 문제다. 이에 팍 상무는 “분명히 최근 고민하고 있는 화두 중 하나”라면서도 “사용자가 동의하지 않는 정보 활용은 분명 금기돼야 하고, 실제 사용도 절대 없을 것이다. 기업에 대한 사용자들의 신뢰도가 중요한 만큼 절대 이를 저버리지는 않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혼팍 삼성전자 MX사업부 디지털헬스팀장(상무). (사진=삼성전자)
2023.05.23 I 김정유 기자
금강주택, '구리갈매 금강펜테리움 IX타워' 분양
  • 금강주택, '구리갈매 금강펜테리움 IX타워' 분양
  • 구리갈매 금강펜테리움 IX타워 투시도[이데일리 이윤정 기자] 지난해 9월 준공을 마치고 기업들이 속속 입주하고 있는 지식산업센터 ‘구리갈매 금강펜테리움 IX타워’에 기업체의 발길이 이어지고 있다. 금강주택이 로열층에 대해 실입주 기업을 위한 맞춤형 사무실 분양을 결정하면서 투자자들과 입주를 희망하는 기업들의 관심이 뜨겁다.구리갈매 금강펜테리움 IX타워는 연면적만 약 17만㎡에 달해 구리갈매지구 지식산업센터 중 가장 큰 규모를 자랑한다. 주변에 여러 업무시설이 밀집돼 있어 다른 기업들과 시너지 효과를 낼 수 있고 교통, 생활, 자연 등 인프라가 형성돼 있어 기업하기 좋다. 교통망으로 반경 1㎞ 이내에 경춘선 별내역이 있으며 4호선 연장선인 진접선(당고개~진접)이 지난해 개통했다. 또 서울외곽순환고속도로 진입까지 4분가량 소요되고 북부간선도로, 구리포천고속도로, 동부간선도로 등이 가깝다. 8호선 연장선인 별내선(암사~별내)과 인천대입구에서 마석까지 이어지는 GTX-B노선 등 교통호재도 다양해 서울 주요 도심 접근성이 향상될 전망이다. 인근에 이마트, 롯데시네마, 모다아울렛 등 상업 및 문화시설이 구축돼 있고 태릉골프장, 협동공원 등 녹지가 풍부해 근무환경이 쾌적하다. 별내신도시, 왕숙신도시, 다산신도시, 구리갈매역세권지구 등 신도시 생활권을 공유할 수 있으며 단지 내 상업시설 ‘구리갈매 금강펜테리움 IX몰’이 함께 조성돼 각종 생활편의시설을 한걸음에 이용할 수 있다. 특히 기업은행이 올해 입주를 앞두고 있어, 은행이 많지 않은 사업지 일대에서 보다 수월하게 금융 업무를 처리할 수 있다. 구리갈매 금강펜테리움 IX타워는 세계적으로 유명한 건축가 브래드포드 퍼킨스가 디자인 설계를 맡아 차별화된 상품설계로 입주 기업들 사이 호평을 얻고 있다. 외관에는 역동성을 강조하는 유선형 디자인을 적용하는가 하면 주요 코너부에는 입면 특화 디자인을 적용했다. 내부를 살펴보면 최적화된 업무환경을 위해 6층 이상 상층부에는 업무형 오피스를, 5층 이하 하층부에는 제조형 공장을 설계했다. 지식산업센터만의 특징인 도어 투 도어 시스템과 직선형 드라이브인 시스템을 도입했으며 엘리베이터만 35대(인승용 32대, 화물용 3대)로 직원들의 편의성을 고려한 점도 눈길을 끈다. 구리갈매 금강펜테리움 IX타워는 올인원 복합문화센터로서 피트니스센터, GX룸, 골프연습장 등 커뮤니티 시설과 테라스, 오프닝 가든, 루프탑 가든 등 업무 중 휴식 공간이 조성돼 있다. 이 외에도 업무시설과 분리된 대형 기숙사 ‘구리갈매 금강펜테리움 IX스테이’가 10층 규모의 단독 건물로 있어 자택에서 통근이 어려운 직원들이 머물기에 적합하다. 이처럼 우수한 상품성을 갖춘 구리갈매 금강펜테리움 IX타워에서도 이번에 분양하는 6층과 10층은 로열층으로 분류된다. 두 층 모두 대형 면적의 블록형으로 구성돼 사옥과 같은 공간을 확보할 수 있는 것은 물론 가변형 벽체를 사용해 업무 용도에 따라 규모를 변경할 수 있다.6층 로열층의 경우 커뮤니티 시설과 자연 속에서 휴식을 취할 수 있는 오프닝 가든이 가장 가까이 있고 10층 탑층은 탁 트인 듯한 최상층 전망과 루프탑 가든을 사옥 정원처럼 즐길 수 있는 것이 장점이다. 구리갈매 금강펜테리움 IX타워는 경기도 구리시 갈매순환로 일원에 위치하며 지하 2층~지상 10층 규모다. 6층은 5개 블록, 91개 호실, 10층은 7개 블록, 99개 호실이 분양 중이다. 전용 1800평까지 분양받을 수 있다. 분양홍보관은 구리갈매 금강펜테리움 IX타워 내 마련돼 있다.
2023.05.23 I 이윤정 기자

더보기

04517 서울시 중구 통일로 92 케이지타워 18F, 19F 이데일리

대표전화 02-3772-0114 I 이메일 webmaster@edaily.co.krI 사업자번호 107-81-75795

등록번호 서울 아 00090 I 등록일자 2005.10.25 I 회장 곽재선 I 발행·편집인 이익원

ⓒ 이데일리.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