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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무너진 몬스터' 류현진, 롯데 상대로 부진...5이닝 5실점 패전
  • '또 무너진 몬스터' 류현진, 롯데 상대로 부진...5이닝 5실점 패전
  • 8일 오후 부산 사직구장에서 열린 롯데자이언츠와 한화이글스의 경기. 5회말 한화 선발투수 류현진이 실점을 내준 뒤 아쉬움을 감추지 못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이데일리 스타in 이석무 기자] ‘돌아온 몬스터’ 류현진(한화이글스)이 또 무너졌다.류현진은 8일 부산 사직구장에서 열린 2024 KBO리그 롯데자이언츠와 원정경기에 선발 등판했지만 5이닝 동안 5실점했다, 삼진을 7개 잡기는 했지만 피안타를 8개나 허용하는 등 롯데 타선에 철저히 공략당했다.한화는 롯데에 1-6으로 패했고 류현진은 패전투투수가 됐다. 시즌 4패(2승)째를 당한 동시에 평균자책점은 5.21에서 5.65로 치솟았다.롯데는 1회말 윤동희, 고승민의 연속 안타와 레이예스의 투수 땅볼로 만든 1사 2, 3루 찬스에서 전준우의 내야땅볼로 선취점을 냈다.류현진은 2회부터 4회까지 3이닝 연속 무실점 행진을 이어갔다. 하지만 5회말 롯데 타선에 집중타를 허용했다.이주찬, 박승욱에게 연속 안타를 허용한 류현진은 중견수 정은원의 실책까지 겹치면서 급격히 난조에 빠졌다. 이후 윤동희의 희생플라이와 고승민의 좌선상 2루타, 레이예스의 중전 적시타, 전준우의 우중월 3루타를 잇따라 내줘 4실점했다.이날 승리 주역은 롯데 선발 투수 찰리 반즈였다. 반즈는 7회 1사 후 요나탄 페라자에게 좌전 안타를 내주기 전까지 노히트 행진을 이어갈 만큼 완벽한 투구를 펼쳤다. 7⅓이닝 동안 삼진 13개를 빼앗으며 3피안타 1실점으로 한화 타선을 잠재웠다.이날 승리로 최근 4연승을 달린 최하위 롯데는 9위 한화와 승차도 1경기로 좁혔다.
2024.05.08 I 이석무 기자
'1-5->8-5' LG, SSG에 짜릿한 뒤집기...3연패 및 홈 4연패 탈출
  • '1-5->8-5' LG, SSG에 짜릿한 뒤집기...3연패 및 홈 4연패 탈출
  • LG트윈스 문성주. 사진=뉴시스[잠실=이데일리 스타in 이석무 기자] LG트윈스가 짜릿한 뒤집기 쇼를 펼치며 3연패 수렁에서 탈출했다.LG는 8일 잠실구장에서 열린 프로야구 2024 신한SOL뱅크 KBO리그 홈경기에서 SSG랜더스를 8-5로 눌렀다. 5회초까지 1-5로 끌려가던 경기를 역전하면서 승리를 일궈냈다.이로써 LG는 최근 3연패 및 홈 4연패에서 벗어났다. 19승 18패 2무를 기록, 5할 아래로 떨어질 뻔한 승률도 다시 5할 위로 끌어올렸다. 반면 SSG는 이길 수 있었던 경기를 내주면서 원정 3연승을 마감했다. 20승 17패 1무로 순위는 여전히 4위다.초반 경기 흐름을 가져간 쪽은 SSG였다. SSG는 구위가 올라오지 않은 LG 선발 케이시 켈리를 상대로 1회초 대량득점에 성공했다.최지훈의 볼넷과 박성한의 내야안타로 만든 1사 1, 2루 찬스에서 4번 기에르모 에레디아가 좌중간 담장을 넘기는 스리런 홈런을 터뜨렸다.이날 경기 전까지 타율 1위(0.394)였던 에레디아는 켈리의 135.5km짜리 슬라이더를 받아쳐 비거릭 125.9m짜리 대형홈런으로 연결했다.LG는 곧바로 1회말 1사후 문성주의 좌전안타와 2루 도루, 김혀수의 좌전 적시타로 1점을 만회했다.하지만 SSG는 3-1로 앞선 5회초 조형우의 몸에 맞는 공과 최지훈의 우전안타, 박성한의 희생번트로 만든 1사 2, 3루 기회에서 최정의 좌측 2타점 2루타로 2점을 보태 5-1로 달아났다.SSG로 넘어가는 것처럼 보였던 경기는 5회말 LG가 빅이닝을 만들면서 반전이 이뤄졌다. LG는 SSG 선발 오원석의 제구 난조를 틈타 몸에 맞는 공 2개와 볼넷으로 1사 만루 찬스를 잡았다. 이어 문성주가 우중간을 가르는 싹쓸이 3타점 3루타를 터뜨렸다. 3루에 안착한 문성주는 다음 타자 김현수 타석 때 나온 폭투로 홈까지 밟았다.분위기를 탄 LG는 6회말 공격에서 다시 1사 1, 3루 기회를 잡았고 상대 패스트볼과 박동원의 우익수 희생플라이로 2점을 더해 7-5 역전에 성공했다. 이어 7회말에도 2사 만루 찬스에서 김범석의 투수 강습 내야안타로 추가점을 뽑아 승부에 쐐기를 박았다.이날 2번 우익수로 선발 출전한 문성주는 5회말 싹쓸이 3타점 3루타 등 3타수 2안타 1볼넷에 3타점 3득점 1도루 맹타를 휘두르며 승리 일등공신이 됐다.LG 선발 켈리는 5이닝 동안 104개 공을 던지면서 6피안타(1피런) 1볼넷 6탈삼진 5실점으로 부진했다. 하지만 6회부터 이우찬-김유영-김진성-유영찬이 이어던진 불펜진이 4이닝을 무실점으로 막고 역전승 발판을 놓았다.반면 SSG는 선발 오원석이 4회까지 1실점으로 호투하다 5회 제구가 와르르 무너지면서 아쉬움을 남겼다. 7회말 구원등판한 서진용이 김범석의 강습 타구에 손을 맞아 교체된 것도 뼈아팠다.
2024.05.08 I 이석무 기자
LG디스플레이, 中광저우 LCD공장 매각 속도
  • LG디스플레이, 中광저우 LCD공장 매각 속도
  • LG디스플레이 파주사업장. (사진=연합뉴스)[이데일리 최정희 기자] LG디스플레이(034220)가 중국 광저우 액정표시장치(LCD) 공장 매각을 위한 행정절차에 돌입했다. LCD 공장을 매각하고 유기발광다이오드(OLED) 중심으로 사업 구조를 고도화하겠다는 일환이다. 8일 업계에 따르면 최근 LG디스플레이는 산업통상자원부와 광저우 LCD 공정 매각 관련 심사를 밟기 위한 협의를 시작한 것으로 전해진다. 해당 공장에 적용된 LCD기술은 국가핵심기술로 지정돼 있어 공장을 매각하려면 정부 승인이 필요하다. 산업부는 관련 절차에 따라 산업기술보호위원회를 열어 해당 안건을 심의할 계획이다. LG디스플레이는 2022년말부터 수익성이 낮은 LCD TV패널의 국내 생산을 종료하는 등 LCD 사업 비중을 축소해왔다. 광저우 LCD공장을 중국 업체가 인수할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전해진다. 시장조사업체 DSCC는 중국 가전업체 TCL의 디스플레이 자회사 차이나스타(CSOT)가 LCD공장을 인수할 가능성이 높다고 전망했다. CSOT는 2021년 삼성디스플레이의 중국 쑤저우 8.5세대 LCD 공장을 매입한 바 있다. LG디스플레이는 지난 3월 광저우 LCD공장 매각과 관련 해명 공시에서 “광저우 공장 등 LCD 자산의 전략적 활용에 대한 다양한 검토를 진행 중이나 현재까지 구체적으로 확정된 사항이나 결정은 없다”고 밝혔다. 다만 “LCD에서 OLED 중심으로 사업 구조를 전환해 나가고 있다”고 덧붙였다.
2024.05.08 I 최정희 기자
‘팬 건강도 챙긴다’ 안산, 홈 경기 1골당 MRI 촬영권 1장 적립
  • ‘팬 건강도 챙긴다’ 안산, 홈 경기 1골당 MRI 촬영권 1장 적립
  • 황주민 고든병원 대표 원장과 안익수 안산 대표이사. 사진=안산그리너스[이데일리 스타in 허윤수 기자] K리그2 안산그리너스가 팬 건강까지 챙긴다.안산은 7일 ‘척추·관절·발 치료 전문의’ 고든병원과 의료 후원 협약을 맺고 홈경기 1골당 자기공명영상(MRI) 촬영권 1장씩 적립해 팬들에게 전달하는 협약식을 맺었다고 8일 밝혔다.이날 고든병원 대표원장실에서 진행된 협약식에는 안산그리너스 안익수 대표이사, 고든병원 황주민 대표원장 등 주요 관계자가 참석했다.안산은 홈 경기에서 득점할 때마다 1골당 MRI 촬영권을 1장씩 적립해 다음 홈경기 티켓 최다 예매자에게 전달한다. 이번 협약을 통해 고든병원은 ‘1골당 MRI 촬영권 1장 적립’ 뿐만 아니라 안산의 홈경기 구급차와 의료 장비 및 인력 지원을 제공하며 선수단 부상 예방과 홈경기 관중 안전에 이바지할 계획이다.고든병원 황주민 대표원장은 “선수들이 많이 득점해서 많은 분에게 MRI 촬영권이 돌아갔으면 한다”라며 “안산시를 대표하는 축구팀 안산과 함께 건강한 안산시를 만들어 나가고 싶다”라고 소감을 전했다.한편 안산과 고든 병원의 ‘사랑의 MRI 촬영권’ 적립 캠페인은 지난달 21일 김포FC와의 홈 경기부터 시작됐다. 당시 안산은 김포에 1-2로 패했으나 양세영이 골 맛을 봤다.안산은 오는 11일 오후 7시 안산 와스타디움에서 열리는 서울이랜드와의 홈 경기에 MRI 촬영권 전달식을 진행할 예정이다. 지난 홈 경기 득점자 양세영이 홈경기 티켓 최다 예매자에게 적립된 MRI 촬영권을 직접 전달한다.
2024.05.08 I 허윤수 기자
‘포지션 변경’ 강원 황문기, 팬들이 뽑은 4월의 선수
  • ‘포지션 변경’ 강원 황문기, 팬들이 뽑은 4월의 선수
  • 황문기(강원). 사진=강원FC[이데일리 스타in 허윤수 기자] K리그1 강원FC의 황문기가 팬들이 뽑은 4월 이달의 선수로 선정됐다.강원은 8일 황문기가 팬 투표로 이뤄지는 ‘뉴랜드올네이처와 함께하는 강원FC 4월의 선수’에 뽑혔다고 밝혔다.‘뉴랜드올네이처와 함께하는 강원FC 4월의 선수’는 리그 활약을 기준으로 황문기를 비롯해 야고, 이상헌, 윤석영 4명의 선수가 후보에 올랐다. 투표는 지난달 30일부터 지난 3일까지 강원 유튜브를 통해 진행됐다.총 1,310명의 팬의 투표에 참여했고 황문기가 47%의 득표율로 4월의 선수로 선정됐다. 야고가 32%의 득표율로 2위에 올랐다. 수상자인 황문기에게는 트로피와 함께 뉴랜드올네이처 상품이 부상으로 주어진다. 시상식은 오는 11일 춘천송암스포츠타운에서 열리는 대전하나시티즌전에 열릴 예정이다.황문기는 4월에 열린 5경기에 모두 선발 출전해 풀타임을 소화했다. 아울러 2도움을 기록하며 4월에만 3승을 거둔 강원 상승세에 힘을 보탰다. 강원은 4승 3무 4패의 성적으로 1라운드 로빈을 4위로 마무리했다.강원은 황문기의 측면 수비수 변신이 ‘신의 한 수’가 됐다고 평가했다. 황문기는 올해 강원이 치른 모든 경기에 나서 팀 내에서 두 번째로 많은 출전 시간을 기록했다. 강원은 “왕성한 활동량을 바탕으로 크로스, 오버래핑 등 재능을 뽐내고 있다”라고 설명했다. 강원에서 99경기에 나선 황문기는 다음 경기 대전전에 출전하면 강원 소속 100경기를 달성한다.황문기는 “변함없는 사랑과 응원을 보내 주시는 팬들에게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라며 “팬들의 응원 덕분에 수상의 영예를 안을 수 있었다. 성원에 보답하기 위해서 매 경기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2024.05.08 I 허윤수 기자
'유퀴즈' 차은우, 인터넷 뜨겁게 달군 친동생의 한마디는?
  • '유퀴즈' 차은우, 인터넷 뜨겁게 달군 친동생의 한마디는?
  • ‘유 퀴즈 온 더 블럭’[이데일리 스타in 김가영 기자] tvN ‘유 퀴즈 온 더 블럭’에서 ‘가족’ 특집이 펼쳐진다. 8일 방송되는 ‘유 퀴즈 온 더 블럭(연출 이기연, 작가 이언주)’ 243회에는 가족 특집으로 배우 황정민의 친동생이자 수많은 대작들의 음악 작업에 참여한 황상준 음악 감독, 차세대 국민 엄마 배우 김미경과 국민 아빠 배우 전배수 그리고 최최차차(최애는 최애, 차은우는 차은우)의 대명사이자 가족 삼고 싶은 배우 차은우가 출연한다. 먼저 수많은 영화, 드라마의 음악 감독이자 배우 황정민의 친동생인 황상준 자기님을 만나본다. 유재석도 깜짝 놀랄 만큼 황정민 자기님과 꼭 닮은 황상준 감독은 자신의 ‘유 퀴즈’ 출연 소식에 “잘 됐네. 수고”라고 반응한 황정민의 문자를 공개해 웃음을 자아낸다. 또한 황상준 감독은 영화에 애정이 남달랐던 두 형제의 유년 시절 에피소드부터 10편 넘게 함께 호흡을 맞출 수 있었던 비결을 공개한다. 형의 무명 시절을 보며 들었던 솔직한 생각과 여전히 회자되는 황정민의 레전드 ‘밥상’ 수상소감에 대한 솔직한 이야기도 들어볼 수 있다. ‘식객’, ‘검사외전’, ‘공조’, ‘마이 네임’ 등 영화와 드라마를 넘나드는 대작의 음악 감독이 되기까지, 음악으로 영화적 세계를 보여주는 황상준 감독의 인생 이야기 그리고 우리가 몰랐던 황 형제의 이야기가 찾아온다. 이어 도합 100명의 스타들을 브라운관으로 낳고 연기력으로 키운 차세대 국민 엄마 배우 김미경, 국민 아빠 배우 전배수가 ‘유 퀴즈’를 찾는다. 공효진부터 서현진, 전도현, 김태희 등 80여명의 스타들이 ‘엄마’라고 부른 김미경 자기님과 김수현, 김지원, 박은빈, 김고은 등 20명의 스타들의 아빠로 열연한 전배수 자기님. 수많은 작품에서 숨은 흥행 치트키로 활약 중인 두 사람은 부모 역할을 맡은 첫 작품과 극 중 자녀 역할인 배우들과 애매한 나이차로 얽힌 비하인드, 부모 역할을 맡으며 가장 자주 하는 대사를 공개해 이목을 집중시킨다. “우연치 않게 자식들이 다 변호사가 됐다”라고 너스레를 떤 전배수는 드라마 ‘눈물의 여왕’ 속 아들, 배우 김수현의 첫 만남 비하인드부터 다양한 촬영 에피소드를 밝힌다. 또한 연기를 향한 진심과 가족을 향한 애정 가득한 마음을 전하는 등 국민 엄마 아빠의 본격 공감 토크가 어버이날을 채울 예정이다. 마지막으로 최최차차(최애는 최애, 차은우는 차은우)라는 신조어가 생길 정도로 매 순간이 핫한 남자 차은우를 만나볼 수 있다. 아들, 사위, 조카, 뭐든 삼고 싶은 청년으로 꼽히는 만큼 가족 특집에서 빠질 수 없는 주인공. 특히 연예계에 데뷔한 계기를 전하는 차은우에게 큰 자기 유재석은 무슨 일을 했어도 ‘유 퀴즈’에 출연했을 운명이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낸다. 또한 차은우가 직접 고르는 ‘차은우 밸런스 게임’은 물론, 비주얼 형제로 인터넷을 뜨겁게 달군 차은우 친동생의 한마디가 시선을 사로잡는다. 그룹 아스트로 멤버이자 가수 겸 배우로 활약하며 연예계 ‘육각형 인재’로 통하는 차은우는 과거 노래 못 하고 춤 못 춘다고 매일 혼났던 연습생 시절부터 ‘얼굴천재’라는 수식어에 대한 솔직한 생각, 아스트로 멤버들과의 유대감 등을 이야기한다. 어디에서도 듣지 못한 인간 ‘이동민’의 진솔한 이야기, 시대의 아이콘으로 성장할 배우 차은우의 이야기가 울림을 전할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tvN ‘유 퀴즈 온 더 블럭’은 매주 수요일 오후 8시 45분에 방송된다.
2024.05.08 I 김가영 기자
추신수 부상이 더 아쉬운 이숭용 감독 "라스트댄스 잘 만들어주고 싶었는데"
  • 추신수 부상이 더 아쉬운 이숭용 감독 "라스트댄스 잘 만들어주고 싶었는데"
  • SSG랜더스 추신수. 사진=연합뉴스[잠실=이데일리 스타in 이석무 기자] SSG랜더스 이숭용 감독이 어깨 부상으로 전력에서 이탈하게 된 추신수에 대한 안타까움을 숨기지 않았다.추신수는 오른쪽 어깨 통증으로 지난 7일 엔트리에서 말소됐다. 이어 8일 정밀검사를 받은 결과 우측 회전근개 손상이라는 소견을 받았다. SSG 구단 관계자는 “재활기간은 약 4주가 예상되며, 4주 뒤 재검진 후 복귀 일정을 검토할 예정이다”고 밝혔다.추신수의 이탈은 SSG 입장에서 뼈아프다. 올 시즌 계속된 부상 탓에 기록으로 나타나는 활약은 크지 않다. 20경기에 출전해 타율 0.228 1홈런 8타점에 머물러있다.하지만 추신수가 팀에서 차지하는 비중은 단순히 숫자로 설명할 수 없다. 팀의 주장이자 최고참으로서 경험이 부족한 젊은 선수들을 이끌고 팀의 중심을 잡아주는 역할을 한다. 때로는 감독, 코치가 하지 못하는 말들을 후배들에게 해주기도 한다. 애써 ‘군기반장’ 역할을 하지 않더라도 추신수의 존재 만으로도 팀 분위기에 큰 영향을 미친다.이숭용 감독은 8일 잠실구장에서 열리는 LG트윈스와 원정경기에 앞서 취재진과 만난 자리에서 “감독 입장에서 안타깝다. 주장으로서 준비를 너무 잘했다”며 “올 시즌 라스트댄스를 좋게 만들어주고 싶은 마음이 큰데 부상이 계속 생겨 마음이 무겁다”고 털어놓았다.이어 “본인이 많이 아팠을텐데 그래도 더 하겠다는 의사표현을 많이 했다”며 “선수들을 이끄는 것이 많이 힘들었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다”고 덧붙였다.추신수의 부상 공백은 최소 한 달이 넘을 전망이다. 치료 및 재활 이후 검사 결과에 따라 복귀 시점이 더 멀어질 수도 있다.이숭용 감독은 “치료를 하고 그 과정을 더 지켜봐야 될 것 같다”면서도 “당연히 복귀는 가능하다. 또한 복귀할 수 있도록 모든 노력을 기울여야 한다”고 강조했다.
2024.05.08 I 이석무 기자
K리그1 제주, 삼다수와 함께하는 1대1 챌린지 성료
  • K리그1 제주, 삼다수와 함께하는 1대1 챌린지 성료
  • 1대1 챌린지 경기 모습. 사진=제주유나이티드[이데일리 스타in 허윤수 기자] K리그1 제주유나이티드가 ‘제주 삼다수와 함께하는 제주유나이티드배 1대1 챌린지’를 성공적으로 마쳤다.제주는 지난 6일 강정체육공원에서 제주 삼다수의 지원 속에 1대1 챌린지 대회를 개최했다. ‘1대1 챌린지’는 미니 축구장에 2명의 선수가 1대1 대결을 펼쳐 상대 골대를 향해 골을 넣으면 승리하는 경기다.이날 오전부터 유관 클럽(13개, 250명) 학생들이 참가해 나이별(유치부·1~2학년·3~4학년·5~6학년부)로 조별리그부터 토너먼트까지 1대1 맞대결을 펼쳤다. 같은 날 오후에는 제주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대구FC와의 하나은행 K리그1 2024 11라운드 홈 경기 하프타임에 결승전(3~4학년·5~6학년부)이 진행됐다.제주는 “5월 가정의 달과 어린이날 연휴를 맞아 연고 지역 아동과 가정의 마음을 사로잡고, 유소년 축구 저변 확대와 도내 축구클럽과의 소통을 위해 제주삼다수와 함께 고민한 결과물”이라며 “팀 단위 대회 참가의 부담을 줄이고, 어린이 개인의 색다른 추억을 선사한 아이템”이라고 설명했다.이날 참가자들에게는 홈 경기 단체 관람 기회뿐만 아니라 5,000원 상당의 학용품 세트가 기념품으로 증정됐다. 우승, 준우승 수상자는 홈 경기가 열린 제주월드컵경기장에서 준비한 시상식에서 스포츠 상품권을 받았다.제주삼다수는 참가자뿐만 아니라 어린이날 연휴를 맞아 아동을 위한 다양한 이벤트도 지원했다. 선착순 1,500명의 어린이에게 제주 홈 경기 관람의 기회를 제공했고 경기 당일 장외에 어린이 놀이공원 주제로 캐논 슈터왕, 스톱워치, 삼다수 페트 세우기, 풋볼링, 응원 판박이, 클래퍼 만들기 등의 체험 부스를 운영했다.이날 경기에는 1만 33명의 관중이 운집했다. 올 시즌 제주의 최다 관중 기록이다. 또한 한국프로축구연맹이 유료 관중 집계를 시작한 2018년 이후 두 번째 1만 관중을 돌파했다. 제주는 지난해 4월 전북 현대전에서 1만 41명을 기록한 바 있다.강경구 제주개발공사 본부장과 구창용 제주 대표이사. 사진=제주유나이티드한편 제주 구단은 제주삼다수를 생산하고 있는 제주특별자치도개발공사와 상호협력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식에는 구창용 제주유나이티드 대표이사와 강경구 제주개발공사 본부장을 비롯한 양사 임직원이 참석했다. 강경구 제주개발공사 본부장은 직접 시축까지 나사며 제주의 승리를 기원했다.구창용 제주유나이티드 대표이사는 “이번 이벤트를 통해 가정의 달과 어린이날을 맞아 지역 아동들이 가족과 함께 축구라는 매개체를 통해 연고지 제주에 대한 애정을 한껏 키울 수 있는 계기를 만들었다”라고 돌아봤다.강경구 제주개발공사 본부장은 “제주도와 지역 아동을 위해 ‘같이’의 가치를 보여준 것 같다”라며 “앞으로도 같이 걸어갈 협력의 길이 기대된다”라고 말했다.
2024.05.08 I 허윤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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