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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장기 체류' 목적 일본 입국 가능..여행은 불허
  • '중장기 체류' 목적 일본 입국 가능..여행은 불허
  • [이데일리 황현규 기자] 다음 달부터 중장기 체류 자격을 가진 한국인의 일본 신규 입국이 가능해진다. 그러나 여행목적 입국은 계속 불허한다.25일 NHK와 교도통신에 따르면 일본 정부는 10월부터 원칙적으로 전 세계를 대상으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관련 입국제한 조치를 완화하기로 했다. 일본 정부는 이날 저녁 코로나19 대책본부 회의를 열고 중장기 체류 자격을 가진 외국인의 일본 신규 입국을 순차적으로 허용한다는 방침을 결정했다.16일 오후 총리 지명 선거에 투표하는 스가 요시히데 자민당 총재(사진=AFP)아울러 지난 3월 9일 일본의 입국제한 조치 이후 사실상 막혀 있던 한국인의 일본 중장기 체류 비자 취득도 가능해질 것으로 보인다. 다음달 1일부터 일본 입국이 허용되는 대상은 비즈니스 관계자와 의료 및 교육 관계자, 유학생, 문화예술 및 스포츠 관계자 등 중장기 체류자다. 입국 후 14일 대기(자가격리) 등의 조치를 확약할 수 있는 기업이나 단체가 있는 것을 조건으로 입국자 수를 한정할 것으로 예상된다. 출국 전 코로나19 검사에서 음성 증명도 필요하다.그러나 관광 목적의 일본 입국은 계속 허용되지 않는다. 스가 요시히데(菅義偉) 총리는 “경제 재생을 위해서는 국제적인 왕래 재개는 불가피하다”며 “일본인, 외국인을 불문하고 (코로나19) 검사를 확실히 하면서 가능한 한 왕래를 재개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2020.09.25 I 황현규 기자
 '그곳'에 갈수 없다면, '맛'이라도 볼까
  • [랜선여행] '그곳'에 갈수 없다면, '맛'이라도 볼까
  • [이데일리 강경록 기자] 여행만 그리운게 아니다. 낯선 여행지에서 맛보는 새로운 음식도 그립긴 마찬가지. 특히 코로나19로 건강한 밥상을 추구하는 웰빙 라이프가 떠오르면서, 육류를 포함한 동물성 식품을 지양한 ‘비건’이 새롭게 주목받고 있다. 특히 MZ세대 사이에서 ‘미닝아웃’ 소비가 대중화 되고 있을 정도다. 미닝아웃은 의미나 신념을 뜻하는 ‘미닝’(Meaning)과 ‘벽장 속에서 나오다’라는 뜻의 ‘커밍아웃’(coming out)이 결합한 단어다. 남들에게 밝히기 힘들어 함부로 드러내지 않았던 자기만의 의미나 취향 또는 정치적ㆍ사회적 신념 등을 소비행위를 통해 적극적으로 표출하는 현상을 뜻한다.비건 레시피를 향한 수요가 계속 증가하고 있는 이유 이 때문이다. 여기에 불필요한 외출을 자제하는 분위기 속에, 구하기 어려운 재료보단 냉장고 속에 있는 친숙한 재료로 시도할 수 있는 비건 레시피를 선호하는 것. 이에 구하기 쉬운 재료로 간간하게 만들 수 있는 필리핀 비건 레시피를 소개한다. 필리핀 대표 음식 중 하나인 ‘시낭악’◇필리핀 대표 음식 중 하나인 ‘시낭악’ 타갈로그어로 마늘 볶음밥을 뜻하는 시낭악은, 필리핀의 대표적인 음식 중 하나이다. ‘필리핀에서는 커피 내리는 냄새 대신 향긋한 마늘 내음으로 주말 아침을 시작한다’는 말이 있을 정도. 필리핀인들이 가장 선호하는 아침식사 메뉴이기도 하다. 시낭악을 만들기 위해서는 먼저 마늘기름이 필요한데, 기름에 얇게 저민 마늘을 갈색으로 변할 때까지 볶으면 간단하게 만들 수 있다. 완성 된 마늘 기름에 밥을 볶아 마늘 플레이크 혹은 개인의 기호에 따라 마늘쫑 볶음, 가지 구이 등과 함께 곁들어 먹으면 마치 필리핀에서 주말 아침을 보내는 듯한 기분을 느낄 수 있다. 필리핀 대표 맥주 안주 ‘아동봉 마니’◇시원한 맥주와 어울리는 ‘아도봉 마니’ 아도봉 마니의 ‘마니’는 타갈로그어로 ‘땅콩’이라는 뜻. 이름 그대로, 땅콩을 기름에 튀겨 마늘과 소금 등으로 조미한 필리핀 간식이다. 기호에 따라 매운 고추를 넣으면 짭짤하고 매콤하게 즐길 수 있다. 필리핀에서는 전통시장이나 길거리에서 쉽게 찾아볼 수 있는 대중적인 간식인 아도봉 마니는 특히 상큼한 산미구엘 맥주와 좋은 궁합을 자랑한다. 맥주 한 잔으로 하루를 마무리 할 때 특별한 비건 안주를 찾는다면, 아도봉 마니가 어떨까. 명절음식 후 남은 재료로 간단하게 만들수 있는 ‘룸피앙 굴라이’◇추석 음식 남았다면, ‘룸피앙 굴라이’필리핀 식 야채 춘권인 룸피앙 굴라이는 명절음식 후 남은 재료로 간단하게 만들어볼 수 있다. 먼저 양파, 당근, 파, 파프리카, 버섯 등, 자투리 야채를 잘게 썰어 소금과 살짝 볶은 후, 만두피에 올려 잘 말아준다. 이후 에어프라이기나 기름에 튀겨주면 겉은 바삭하고 속은 촉촉한 룸피앙 굴라이가 완성된다. 특히 기호에 따라 핫소스나 식초를 살짝 뿌린 간장을 찍어 먹으면 더욱 풍미가 좋다. 명절이 지난 후, 남은 재료로 만들만한 이색 비건 레시피를 찾고 있다면, 룸피앙 굴라이를 만들어보는 것은 어떨까? 마리아 아포 필리핀 관광부 한국 지사장은 “필리핀은 아름다운 날씨의 영향으로 다양한 식재료를구할 수 있는 나라”라면서 “코로나로 인해 외출이 자제되는 만큼, 집에서 간단하게 필리핀 비건 요리를 만들며 필리핀 미식 여행을 떠나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2020.09.26 I 강경록 기자
박성중, 국민 피격에도 서울시의 평양여행 후원 맹비난
  • 박성중, 국민 피격에도 서울시의 평양여행 후원 맹비난
  • [이데일리 박태진 기자] 우리 국민이 북한군에 의해 피격을 당한 상황에도 서울시는 아랑곳 않고 평양여행을 후원하고 있다는 지적이 나왔다. 박성중 국민의힘 의원은 25일 “문재인 정부의 대북정책에 대한 북한의 답은 우리 국민에 대한 반(反)인륜적 패륜으로 되돌아 왔다”면서 “이런 상황에서도 대통령은 물론 군 당국과 서울시 모두가 혼이 빠져 있다”고 맹비난했다.(사진=연합뉴스)박성중 국민의힘 의원은 25일 “‘북한 우선주의’라는 문재인 정부의 대북정책에 대한 북한의 답은 우리 국민에 대한 반(反)인륜적 패륜으로 되돌아 왔다”면서 “이런 상황에서도 대통령은 물론 군 당국과 서울시 모두가 혼이 빠져 있다”고 밝혔다. 더 큰 문제는 이번 우리 국민에 대한 북한군의 총격살해에 이은 사체 훼손에 이르기까지 문 대통령의 대응과 행적은 도무지 이해가 가지 않고 납득이 가지 않는다는 것에 있다고 박 의원은 지적했다. 그는 “대통령은 우리 국민에 대한 반인륜 범죄 상황에서도 10시간 동안이나 상황을 몰랐다고 한다”면서 “또한 23일 유엔영상연설을 통해 세계를 향해서는 ‘종전 선언’을 운운했지만, 실상은 북한에 대한 짝사랑을 담은 메시지에 불과한 것”이라고 비판했다.이런 상황에서 더욱 놀라운 것은 서울시가 ‘평양여행’을 추진하겠다는 시민 단체행사를 후원하고 있다는 것이다. 박 의원은 “서울시는 북한의 반인륜적 만행도, 코로나19 사태도 눈에 보이지 않는 것 같다”면서 “집합금지 명령을 어겼다고 자국민은 그렇게 탄압하더니만 북한에 가겠다는 ‘이해할 수 없는 단체’의 ‘이해할 수 없는 행동’에는 후원을 하고 있다”고 말했다.박 의원은 군의 대응 문제도 꼬집었다. 군과 관계기관들은 실종된 해수부 소속 공무원 이씨가 북한에 의해 발견됐다는 정황을 파악한 22일 오후 4시 40분, 북한군이 이씨 사살 지시를 내린 22일 오후 6시 36분에도 구출을 위한 아무런 조치를 하지 않았다는 것이다. 실종된 이씨가 22일 9시 40분경 북한군으로부터 살해된 것을 감안하면 최초 첩보 입수에서부터 5시간, 사살 지시 후 3시간이라는 골든타임을 놓친 것이다.이에 대해 박 의원은 “우리 군의 감청 사실이 공개될 것에 대한 우려로 주춤했다고 하지만 우리 군이 대북 감청을 한다는 것은 비밀도 아닌 비밀이며, 이런 상황에 대응하라고 감청하고 있는 것이 아닌가”라며 “군이 아무런 조치도 없이 주춤한 것은 청와대 눈치가 보기이거나, 청와대를 대신해 총대를 멘 것에 불과하다”고 작심 비판했다. 이어 “이 정부가 들어선 이후 온 나라가 ‘북한 우선주의’에 혼이 빠졌다”면서 “혼이 빠지니 ‘자국민 보호’라는 국가 존재의 근원적 이유도 망각하고 있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2020.09.25 I 박태진 기자
 전쟁 상흔 안은 낙동강, 세월과 함께 유유히 흐르다
  • [여행] 전쟁 상흔 안은 낙동강, 세월과 함께 유유히 흐르다
  • 자고산 정상에서 바라본 경북 칠곡. 자고산 아래 펼쳐진 약목평야를 낙동강이 유려하게 흐르고 있다.[왜관=글·사진 이데일리 강경록 기자] 경북 칠곡군 왜관읍. 왜관은 한국전쟁 당시 가장 치열했던 격전지 중 하나였다. 전쟁을 도발한 북한군은 거침없이 남쪽으로 밀고 내려왔다. 남과 북은 낙동강을 사이에 두고 처절한 혈투를 벌였다. 55일간의 이 전투로 연합군과 인민군 수만명이 사망했을 정도로 왜관은 전략적 요충지였다. 과거에는 낙동강 수운의 항구였고, 지금은 경부선 철도와 경부고속도로, 그리고 여러개의 국도와 지방도가 교차하는 교통의 요지가 바로 왜관이다. 왜관읍을 감싸고 있는 자고산에 오르면 그 이유를 알 수 있다. 높이 303m의 작은 산이지만, 정상에 오르면 드넓게 펼쳐진 약목평야와 그 사이를 에둘러 흐르는 낙동강이 한눈에 내려다보인다.자고산 정상에서 바라본 낙동강, 약목평야와 경부선 왜관철교◇낙동강과 약목평야가 그림처럼 펼쳐진 자고산옛날 자고라는 새가 살았다고 해서 자고산이라 불리는 이 산은 정상을 오르는 코스가 총 5개다. 이중 왜관읍에서 출발하는 코스는 흥국사와 우방아파트, 국조전 등이다. 1~1.5㎞의 짧은 등산로로, 1시간이면 넉넉히 오를 수 있다.흥국사 주차장에 차를 세우고 오른다. 등산로 입구는 만수공원. 약수터와 운동 시설, 작은 야생화 단지가 있는 공원이다. 약수터 왼쪽으로 난 등산로로 방향을 잡는다. 이제부터는 본격적인 산행이다. 등산로 초입은 길이 좁고, 숲이 울창하다. 이 길을 따라 400m 정도 가면 이정표가 나타난다. 이곳에서 정상까지는 1.5km 정도다. 15분 정도 더 오르면 공터가 나타난다. 여기서 오른쪽 등산로를 따라 올라가면 헬기착륙장이고, 왼쪽 등산로를 따라가면 정상이다.작오산 정상에 세운 한미전몰장병추모비산허리에서 내려다본 왜관과 낙동강은 아득하고 광활하다. 눈을 돌리면 산과 산이 끝나는 곳에 반듯한 평야가, 그 평야를 가로지르고 있는 낙동강이, 평야가 끝나는 곳에는 다시 산이 이어진다. 산자락에 묻힌 빨갛고 파란 집들은 장난감처럼 자그맣다. 이곳부터 정상까지는 임시산책로를 따라 올라야 한다. 정상에 전망대 공사가 한창이어서, 기존 산책로는 임도로 활용하고 있어서다.정상에 거의 다다를 무렵에는 상당히 가파른 구간이 나타난다. 이마에 땀방울이 맺혀 뚝뚝 떨어지고, 숨이 턱밑까지 차오를 즈음 탁 트인 공터가 나타난다. 공터 가운데 반쯤 지은 전망대가 한눈에 들어온다. 숨을 돌리고, 정상에 서면 영남의 젖줄로 굽이쳐 흐르는 낙동강을 비롯해 자유와 평화를 지켜낸 호국의 다리, 칠곡보는 물론 관호산성, 약목평야 등이 그림처럼 펼쳐진다. 올라오며 흘린 땀이 아깝지 않을 정도다.정상의 빼어난 전망과 함께 놓치지 말아야 할 게 있다. 바로 한·미 전몰장병 추모비다. 전망대가 있는 데크 옆에 조그맣게 세워두었다. 사실 자고산은 한국전쟁이 한창이던 1950년 8월, 유엔(UN)군과 국군이 북한군에 맞서 치열한 전투를 벌인 격전지 중의 격전지였다. 미군 포로 42명이 이곳에서 학살되기도 했다. 이 추모비는 이들을 포함해 자고산 전투에서 숨진 미 1기병사단 장병과 국군 장병을 기리기 위해 2010년에 세웠다.6.25 한국전쟁의 기억을 고스란히 간직한 ‘호국의다리’◇한국전쟁 당시 가장 치열했던 격전지 왜관읍에는 당시의 기억을 고스란히 간직한 장소가 여럿 있다. 왜관에는 낙동강을 가로지르는 다리가 총 3개 있다. 상류에서부터 나열하면, 경부선 열차가 다니는 복선 왜관철교, 차량이 이용하는 왕복 2차선의 왜관교, 그리고 보행자와 자전거 전용인 옛 왜관철교다.옛 왜관철교는 현재 ‘호국의 다리’로 불린다. 호국의 다리는 일제가 대륙 침탈을 위해 1905년 개통한 경부 간 군용철도의 교량으로 만들었다. 1941년 낙동강 상류에 복선 철교가 만들어지면서 사람과 차가 함께 이용하는 인도교가 됐다. 하지만 다리의 운명은 6.25 한국전쟁의 소용돌이 속에서 크게 바뀌었다. 1950년 한국전쟁이 발발한 후 수십만명의 피란민이 남쪽으로 이동했다. 왜관철교는 당시 김천에서 대구로 이어지는 국도에서 낙동강을 건널 유일한 인도교였다.연합군은 낙동강을 중심으로 최후의 방어선을 구축하고 북한군과 격전을 벌였다. 이에 북한군의 남하를 저지하기 위해 미군은 왜관철교를 폭파해 왜관을 사수했다. 끊어진 다리에 발목 잡힌 북한군은 연합군의 폭격으로 4만명 중 3만명이 사망했다.일제가 1905넌 경부선 철도 터널로 만든 왜관터널왜관철교는 그해 10월 긴급 복구해 다시 인도교로서 역할을 했다. 1979년에는 안전을 이유로 철거를 고려하기도 했지만, 주민들의 반대로 다리를 보존하기로 했다. 그렇게 세월이 흘러 1993년 2월, 왜관철교는 기나긴 복구공사 끝에 ‘호국의 다리’로 다시 개통했다.호국의 다리에서 도로를 건너면 옛 왜관터널로 이어진다. 1905년 경부선 철도로 만들어진 터널이다. 길이 80m의 반원형 터널 입구는 화강석으로, 내부는 붉은 벽돌로 마감했다. 비교적 원형을 잘 보존하고 있다. 왜관터널 위에는 ‘애국동산’을 조성했다. 칠곡군의 애국지사와 독립운동가를 추모하는 비석과 한국전쟁 때 희생된 순국경찰위령비가 함께 있다. 맨 꼭대기에는 ‘유엔왜관지구승전비’가 세워져있다.호국의 다리에서 약 2.5km 상류 언덕에는 칠곡호국평화기념관이 들어섰다. 낙동강방어전투를 재조명하는 추모와 체험, 교육, 여가 기능을 갖춘 시설이다. 중앙 로비에 구멍 난 철모와 55개의 탄피 모형으로 꾸민 장식물이 인상적인 곳이지만, 지금은 전국을 휩쓸고 있는 바이러스와의 전쟁으로 잠시 문을 닫아놓았다.애국동산◇여행메모△가는길=수도권에서 출발하자면 영동고속도로 여주분기점에서 중부내륙고속도로로 갈아단 뒤 다시 김천분기점에서 경부고속도로로 갈아타고 대구, 구미 방면으로 향한다. 이어 왜관 나들목에서 나가면 왜관읍이 있다.△잠잘곳= 칠곡의 유학산 자락에는 한국산림복지진흥원에서 운영하는 국립 칠곡숲체원이 있다. 휴양림 겸 숙소다. 숲체원에는 산책로가 잘 만들어져 있다. 칠곡 매원마을에는 고택체험을 할 수 있는 한옥 숙소도 여럿 있다. 풍각댁, 서당, 관수재, 아산재 등이 있다. 왜관읍에는 센트로관광호텔이 최근 새로 생겼다.칠곡호국평화기념관 앞에 있는 호국평화탑
2020.09.25 I 강경록 기자
추석연휴 집콕 송가인과 함께 서울 여행부터 서울시향 공연까지
  • 추석연휴 집콕 송가인과 함께 서울 여행부터 서울시향 공연까지
  • [이데일리 양지윤 기자] 서울시는 올해 추석 집에서 시간을 보내는 시민들을 위해 시내곳곳 문화시설을 여행하며 가수 송가인, 국악인 유태평양의 공연을 3D, 가상현실(VR)로 즐기는 실감형 콘텐츠를 선보인다고 24일 밝혔다. 가수 송가인.(사진=서울시 제공)서울시가 코로나19로 지친 시민들을 문화예술로 위로하기 위해 추진하는 ‘문화로 토닥토닥’ 프로그램의 일환이다. 10월 2일 첫 영상은 트로트 가수 송가인과 국악인 유태평양이 돈의문박물관마을, 돈화문국악당, 남산골한옥마을, 한양도성 등 문화시설을 배경으로 공연을 펼친다. 가수의 모습을 8K UHD로 촬영해 3D, VR 기술을 통해 180도로 실감나게 볼 수 있다.‘서울x음악여행’은 코로나19로 휴관 중인 박물관·미술관·공연장·문화재 등 서울시 문화시설을 3D 가상배경으로 만나 음악과 여행을 함께 즐길 수 있는 프로그램이다. 트로트, 힙합, 케이팝(K-pop) 등 유명 대중가수와 국악, 무용, 클래식 등 예술이 어우러진 공연으로 장르 경계 없이 다채로운 공연예술을 제공한다.서울시향의 클래식 공연, 청춘극장의 어르신을 위한 특별 공연 등 모든 세대가 즐길 수 있는 공연을 안방 1열에서 관람할 수 있다.서울시향의 정기공연 4편이 서울시향 유튜브, 네이버TV에서 최초 공개된다. 정기공연 실황영상 전체가 온라인으로 공개되는 것은 처음이다. 어르신들을 위한 특별공연 ‘청춘을 노래하라’도 열린다. 어르신 전용 문화공간 청춘극장이 준비한 공연으로 가수 현미, 박일남, 박재란, 남일해, 윤승희 등이 출연해 어르신들의 마음을 위로할 예정이다.이번 추석연휴 문화로 토닥토닥 비대면 프로그램은 유튜브, 네이버TV, 서울시 문화본부 사회관계망서비스(SNS) 등 온라인 매체에서 만날 수 있으며, 자세한 사항은 서울문화포털을 참고하면 된다.
2020.09.24 I 양지윤 기자
‘랜선’ 독일 맥주 여행…내달 22일 온택트 에딩거 아카데미
  • ‘랜선’ 독일 맥주 여행…내달 22일 온택트 에딩거 아카데미
  • [이데일리 전재욱 기자] 독일 정통 밀맥주 에딩거(ERDINGER)가 다음달 22일 ‘2020 온택트 에딩거 아카데미’를 개최한다고 24일 밝혔다. 그 동안 오프라인 행사로 진행되던 것을 비대면 시대흐름에 맞춰 온택트로 전환한 주류업계 행사로서 눈길을 끈다. 올해로 3년 차에 접어든 ‘에딩거 아카데미’는 맥주 정보를 쉽고 재미있게 알려주는 에듀테인먼트 컨셉의 행사로서 맥주 덕후들로부터 큰 호응을 받고 있는 에딩거의 대표행사다. 올해는 코로나19로 인한 사회적 거리두기 등 제반 환경을 감안해 비대면으로 시행한다. 덕분에 대면 행사일 때보다 더 많은 사람들이 유튜브를 통해 에딩거 아카데미에 참여할 수 있게 됐다. 유튜브 354(삼오사) 채널에서 라이브로 진행되는 만큼 행사 참석 패널 면면도 흥미롭다. 에딩거 맥주의 고향 독일을 대표해 ‘비정상회담’ 패널로 유명한 방송인 다니엘 린데만이 독일 맥주 역사를 소개하고, 알베르토 몬디, 럭키 등이 출연해 에딩거와 어울리는 푸드페어링을 소개하며 라이브 시청자들과 실시간 소통을 할 예정이다. 또한 한국맥주문화협회 윤한샘 회장이 에딩거 맥주의 히스토리와 재료 등을 재미있고 쉽게 풀어 설명할 예정이다. 행사 시작 전 에딩거와 아카데미에 대한 큰 관심을 보여준 ‘사전 신청자’에게는 특별 혜택이 있다. 에딩거 페이스북 및 인스타그램에 게시된 아카데미 신청 링크에 행사참여 신청자 중 추첨하여 선정된 사람에게 에딩거 스페셜 키트를 제공한다. 이 키트는 에딩거를 마시며 온택트 아카데미를 시청할 수 있도록 에딩거 알코올프라이와 맥주 전용잔, 캠핑 의자, 오프너, 폰 스트랩 등 시중에서 구매할 수 없는 에딩거 굿즈로 구성돼 있다. 사전 신청은 이달 24일부터 다음달 14일까지며, 당첨자에게는 개별 통지한다.사전 신청에서 떨어졌다 해도 실망할 필요는 없다. 10월22일 저녁 8시 30분 2020 온택트 에딩거 아카데미는 누구든지 유튜브 ‘354(삼오사)’ 채널에서 라이브로 볼 수 있다. 라이브 시청 중 퀴즈에 참여 하거나, 시청 인증샷을 본인 인스타그램 계정에 올리면서 에딩거 계정을 태그하면 추첨을 통해 에딩거 캠핑의자를 증정한다. 보다 자세한 행사 안내는 에딩거 페이스북과 인스타그램에서 확인할 수 있다.비어케이 관계자는 “비대면 시대에 맞춰 이번 해에는 특별히 온택트 형태로 행사를 준비했다”면서 “뉴노멀 시대를 맞춰 소비자들과의 접점을 넓혀가는 의미 있는 행사를 통해 더 많은 소비자들과 소통하고자 한다”고 말했다.
2020.09.24 I 전재욱 기자
"해외여행 수요 국내 이전에 고급 리조트 확장…호텔업 양극화"
  • "해외여행 수요 국내 이전에 고급 리조트 확장…호텔업 양극화"
  • [이데일리 고준혁 기자]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의 직격탄을 맞은 산업인 호텔 산업이 고급호텔 위주로 수요가 살아나고 있어 양극화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기존 호텔 업체는 불황에도 공격적인 확대 전략을 펴는 곳과 비용 절감에 집중하는 곳으로 나뉘고 있다. 코로나19 이후 해외여행이 제한되자 국내 고급호텔 및 리조트 수요가 점차 증가하고 있는 걸로 평가된다. 특히 기존 국내 대표 휴양지인 제주도와 부산, 속초 등을 중심으로 대기업 배후의 5성급 호텔 진출이 활발히 이뤄지고 있다. 안진아 이베스트투자증권 연구원은 “해외여행이 제한된 상황에서 방역 및 안전성에 대한 수요 증가로 숙박 업소에 대한 선호도 역시 5성급 호텔과 풀빌라, 고급 리조트 등 중심으로 양극화된 모습을 나타나고 있다”며 “부산은 롯데의 시그니엘과 신세계의 그랜드 조선 부산, 제주도의 그랜드 조선 제주, 강원도 속초의 반얀트리 그룹의 카시아 호텔, 아난티 그룹 고급 리조트 등 프리미엄 호텔 및 리조트가 만들어질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코로나19 이후 기존 호텔 사업자들이 공격적인 신규 호텔 진출이 두드러지는 이유는 코로나 이후 달라진 여행과 레저 수요, 내국인의 국내 호텔 이용률 증가, 호텔 부대시설 수요 확대 등 크게 세 가지로 요약될 수 있다”고 덧붙였다. 신세계(004170)와 롯데는 신규 사업 확장에 전념하는 반면 호텔신라(008770)는 비용 절감에 집중하는 모습이다. 안 연구원은 “가장 공격적으로 호텔 사업을 확장하는 그룹은 신세계조선호텔로 글로벌 호텔 체인을 목표로 코로나 장기화에도 신규 호텔 5곳 런칭을 앞두고 있다”며 “호텔롯데 역시 마찬가지인데 영업 기여도가 컸던 면세사업부가 적자 전환을 하자 해외 면세점 법인 철수와 회사채 발행을 통해 차입금을 확대한 가운데, 호텔 사업을 확장하고 있어 재무구조는 악화될 것으로 보인다”고 평가했다. 이어 “호텔신라의 경우 공격적인 호텔 진출 사업이 부재하고 영업이익 기여도가 높은 면세 사업에 집중하고 있어 경쟁사 대비 안정적인 수익성 확보가 용이하다는 판단”이라고 전했다.
2020.09.22 I 고준혁 기자
“비행기 탑승 자체가 여행”…코로나 시대 역발상 뜬다
  • “비행기 탑승 자체가 여행”…코로나 시대 역발상 뜬다
  • 아시아나항공 ‘여행이 떠났다’ 광고[이데일리 이소현 기자] “여행이 떠났다.”아시아나항공(020560)의 코로나19 극복 캠페인의 광고 타이틀이다. 항상 우리가 여행을 떠났기에 여행이 우리를 떠날 것이라는 생각은 하지 못했지만, 코로나19가 우리의 지극히 평범했던 일상을 송두리째 바꿔버렸다. 여행객들이 여행을 떠날 수 없게 되자 비행기는 땅에 발이 묶이고, 항공업계는 생사의 갈림길에 섰다. 국제선 여객은 90% 이상 급감하고 국내선으로 근근이 버티고 있다. 화물기와 화물 네트워크를 보유한 대형항공사(FSC)와 달리 여객 중심인 저비용항공사(LCC)는 경영에 특히 어려움을 느끼고 있다. 21일 항공업계에 따르면 국내 항공업계는 ‘포스트 코로나’ 시대를 준비하기 위해 도착지가 없는 ‘관광비행’ 상품의 활성화 모색에 나섰다. 항공업계 관계자는 “큰 이익을 창출하겠다는 것보다 뭐라도 해보자는 심정으로 ‘관광비행’ 프로젝트를 준비 중”이라고 설명했다.관광비행은 우리나라 항공사업법에서 부정기편 운항 속하며, 합법적인 형태다. 항공사업법 시행규칙 제3조 2항에 따르면 관광을 목적으로 한 지점을 이륙해 중간에 착륙하지 아니하고 정해진 노선을 따라 출발지점에 착륙하기 위해 운항하는 것을 관광비행이라 한다.도착지 없는 관광비행은 외항사 사이에서는 이미 활발한 비행상품이다. 호주 콴타스 항공은 왕복 12시간짜리 남극 대륙 관광 비행을, 일본 ANA항공은 매년 1월 1일 일출 항공편을 운영했다. 최근 코로나19로 해외여행이 막히자 대만 일부 항공사는 동남아까지 당일에 다녀오는 상품을 출시했다. 우리나라에서는 대한항공(003490)이 2층짜리 400여석 초대형 항공기 A380의 첫 취항에 앞서 2011년 6월 16일 인천~독도 관광비행을 시행한 바 있다. 최근 한국관광공사는 대만 항공사 타이거에어와 공동으로 제주 상공을 여행하는 항공편 체험상품을 출시했다.코로나19로 해외여행이 사실상 불가능한 만큼 도착지 없는 비행상품인 관광비행은 항공사 경영위기 타개책으로 여겨진다. 대한항공 관계자는 “관광비행은 외항사들 사이에서 선제로 많이 하고 있는데 대한항공도 아이디어 차원에서 검토 중”이라고 말했다.대만관광객들이 항공기 이륙 전 기내에서 한국 부채를 들고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사진=한국관광공사)항공업계는 관광비행의 활성화를 위해서는 여행의 개념 자체를 바꾸는 ‘역발상’을 발휘할 때라고 강조했다. 국내 저비용항공사(LCC) 고위관계자는 “일상의 소중함을 잃어버린 포스트 코로나 시대에서는 비행기를 탑승하는 것 자체가 여행의 시작이 될 수 있다”며 “해외여행에 대한 갈증이 날로 높아만 가고 있는 가운데 여행에 대한 개념을 바꿔 이렇게라도 살아남겠다는 취지”라고 설명했다.현재 항공업계는 비행기 안에서 일출을 보는 상품, 울릉도와 독도를 볼 수 있는 상품 등을 개발 중이다. 일등석과 비즈니스석 등에서 기내식을 즐기며 기내에서 특별한 여행을 즐길 수 있는 상품도 검토 중이다. 항공업계 관계자는 “조종사들의 자격 먼허 유지를 위해 빈 비행기를 띄우고 있는 상황에서 관광비행은 항공업계 새로운 활로가 될 수 있을 것”이라며 “공연장이 사라져버린 가수와 팬들의 만남을 주선하는 ‘에어콘서트’, 초대형 비행기 A380이나 최신형 항공기인 A350, B787-9 드림라이너 등 차세대 기종 체험 행사 등 다양한 관광비행 상품의 아이디어가 논의되고 있다”고 말했다.지난 10일 에어부산의 ‘도착지없는 비행’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진행된 실습 비행체험에서 위덕대학교 항공관광학과 참가학생들이 기내 음료서비스 실습을 진행하고 있다.(사진=에어부산)국내 LCC업계는 교육용 체험비행으로 관광비행 활성화에 속도를 내고 있다. 에어부산은 국내 최초로 지난 10일 항공관광학과 학생 80여명을 대상으로 체험 비행을 했다. 제주항공은 기존에 객실훈련센터 등 지상에서 진행하던 학생 대상 교육 프로그램을 하늘 위로 옮겨 체험비행을 준비 중이다. 제주항공 관계자는 “기존 제주항공과 교육 프로그램을 제휴한 곳이나 추가로 신청하는 학교와 함께 교육용 체험비행을 준비 중”이라며 “코로나19 상황이 나아지면 일반 승객 대상의 관광비행으로 확대되길 바란다”고 말했다.실제 일반인을 대상으로 하는 관광비행 ‘1호’가 되기에는 넘어야 할 산이 많다. 코로나19 재확산에 사회적 거리 두기 2단계가 시행 중인 가운데 많은 인원이 몰리면 방역의 부담이 따를 것으로 관측된다. 또 국내선과 달리 국제선 항로를 이용할 때 기내 면세품 판매는 관세 문제도 얽혀 있다. LCC업계 관계자는 “항공사 자체적으로는 관광비행에 대한 의지는 높지만, 출입국관리, 관세 등에 대한 장벽은 개별 항공사가 해결하기에 부담이라 일반인에게 확대되기까지 주무부처의 적극적인 지원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2020.09.21 I 이소현 기자
코센모빌리티, 휘닉스 평창과 캠핑카 신혼여행 이벤트
  • 코센모빌리티, 휘닉스 평창과 캠핑카 신혼여행 이벤트
  • [이데일리 강경래 기자] 코센모빌리티가 휘닉스 평창과 손잡고 국내 최초 경차 캠핑카 ‘로디’와 함께하는 ‘언택트 캠핑카 신혼여행 이벤트’를 개최한다고 21일 밝혔다. 코센모빌리티는 캠핑카 렌트와 함께 공유 서비스 ‘꿈카’를 운영한다.코센모빌리티 측은 “이번 이벤트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장기화와 관련, 캠핑카 로디를 통해 희망과 힐링을 주기 위해 기획했다”며 “코로나19 영향으로 결혼을 연기하거나 아직 신혼여행을 떠나지 못한 부부들이라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이번 언택트 캠핑카 신혼여행은 이날부터 오는 10월 16일까지 코센모빌리티 꿈카앱을 통해 신청, 총 다섯 쌍을 선정해 캠핑카 로디를 2박 3일 동안 체험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또한 캠핑카 로디 2박 3일 체험 외에 1박은 휘닉스 평창 포레스트 캠핑카 호텔 패키지를 무료로 지원한다. 포레스트 캠핑카 호텔 패키지에는 호텔 수페리어 1박과 로디 캠핑카 BBQ세트, 커피, 관광곤돌라 등의 시설 이용이 포함된다.김장수 코센모빌리티 대표는 “이번 이벤트는 코로나19 장기화로 인해 결혼 준비가 힘들었을 신혼부부를 축하하고 특별한 추억을 만들어주기 위해 준비했다”고 말했다. 한편, 코센모빌리티는 휘닉스 평창과 함께 휘닉스 평창 포레스트 파크 내 경차 캠핑카 로디 체험존을 구성해 포레스트 캠핑 서비스를 지원한다. 또한 꿈카 앱을 통해 로디와 위네바고 캠핑카를 렌트할 수 있다.
2020.09.21 I 강경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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