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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플은 경기침체 잘 이겨낼까`…월가도 헷갈린다(종합)
  • `애플은 경기침체 잘 이겨낼까`…월가도 헷갈린다(종합)
  • [이데일리 이정훈 기자] 미국 연방준비제도(Fed)를 위시한 주요국 중앙은행들의 공격적 통화긴축 조치로 인해 글로벌 경기 침체 우려가 고조되는 가운데 천하의 애플(AAPL)은 이 상황을 잘 견뎌낼 수 있을지를 두고 월가도 헷갈리고 있다. 애플이 최근 출시한 ‘아이폰14’과 애플워치가 쓰고 있는 고가 전략이 잘 먹혀 들테니 실적과 주가 걱정은 할 필요 없다는 쪽과 유럽을 중심으로 고가 제품 수요가 줄어들테니 애플 실적과 주가의 나홀로 강세는 기대하지 말라는 쪽이 맞서고 있다. 29일(현지시간) 미국 경제매체인 CNBC에 따르면 왐시 모한 뱅크오브아메리카(BoA) 애널리스트는 이날 보고서를 통해 애플에 대한 투자의견을 종전 ‘매수(Buy)’에서 ‘중립(Neutral)’으로 강등했다. 목표주가도 기존 185달러에서 160달러로 낮춰 잡았다. 이는 현 주가 대비 추가 상승여력이 고작 7% 정도에 불과하다는 뜻이다. 그는 보고서에서 “애플 주가가 올 들어 지금까지 시장 벤치마크에 비해 큰 폭의 초과 수익을 기록하고 있으며, 증시 내에서는 상대적으로 안전한 피난처로 인식되고 있다”면서도 “소비자 수요가 약화하면서 애플 실적 추정치에 부정적 영향이 미칠 수 있기 때문에 내년에도 이 같은 주가 초과 수익이 어려워질 위험이 있다”고 지적했다. 올 들어 지금까지의 애플(푸른색) 주가와 S&P500지수 추이실제 애플 주가는 올 들어 지금까지 15.6% 하락하고 있는데, 이는 같은 기간 22% 떨어진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에 비해 양호한 수익을 내고 있다. 3분기 중에도 애플 주가는 9% 이상 뛰고 있다.이 같은 우려로 모한 애널리스트는 애플의 2023회계연도 연간 주당순이익(EPS) 전망치를 종전 6.24달러에서 5.87달러로 낮춰 잡았다. 그러면서 “거시경제 전망이 취약해지면서 애플에는 많은 단기적인 리스크가 있을 수 있다”고 말했다. 특히 그는 ‘아이폰14’에서 상대적으로 인가가 높은 프로와 프로맥스 모델 제품 대기시간이 유럽에서는 상대적으로 길지 않다고 지적하면서 “유럽에서의 소비 경기 둔화가 나타나면서 아이폰14 판매량이 줄어들 가능성이 있다”고 봤다. 이어 “만약 아이폰14 고가 모델 판매가 유럽 영향으로 크게 늘지 않는다면, 전체 평균판매단가 상승을 통한 저가 모델 판매 감소 영향을 상쇄하는 게 어려워질 수 있다”고 우려했다. 아울러 “경기 침체로 서비스 매출도 단기적으로 둔화할 수 있어 주가와 상관관계가 높은 총이익이 줄어들 수 있다”면서 “그 외에도 아이패드와 맥 판매도 달러화 강세에 따른 역풍을 맞을 수 있다”고 지적했다. 아이폰14 프로와 프로맥스반면 이날 월가 중소형 증권사인 로젠블래트의 바톤 크로켓 애널리스트는 BoA와 반대로, 애플에 대한 투자의견을 종전 ‘중립(Neutral)’에서 ‘매수(Buy)’로 상향 조정했다. 목표주가도 160달러에서 189달러로 높여, 현 주가대비 25% 이상 상승여력이 있다고 봤다. 크로켓 애널리스트는 보고서에서 최근 미국 성인 1000여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설문조사 결과를 인용하며 “신형 ’아이폰14‘에서 가장 고가인 프로맥스와 프리미엄급인 ’울트라워치‘에 대한 미국 내 수요가 강한 것 같다”며 이 같이 조치했다. 그는 “설문조사 응답자 중 29%가 아이폰14를 이미 구매했거나 향후 12개월 내에 구매할 예정이라고 답했는데, 이 중 기존 아이폰 소유자가 33%였고, 안드로이드폰 사용자가 18%였다”면서 “이를 미국인 전체로 확대 적용해 보면 7500만명 정도가 아이폰14 구매를 원한다는 뜻으로 해석할 수 있다”고 말했다. 특히 응답자 중 40%가 아이폰14 4가지 모델 가운데 최고가인 프로맥스를 가장 선호한다고 답했고, 그 다음으로 비싼 프로 모델이 26%로 2위였다. 또 애플워치 3가지 모델 중에서도 최소 799달러로 가장 비싼 울트라워치를 선호하는 사람이 가장 많았다. 아이폰14의 위성을 이용한 긴급호출 기능 등도 인기를 끌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설문조사에서 응답자 42%가 “이 신기능은 매우 매력적”이라고 답했고, 38%는 “이 신기능으로 인해 아이폰14 구매에 더 관심을 가지게 됐다”고 답했다. 크로켓 애널리스트는 간밤에 나온 ‘애플이 아이폰14 600만대 추가 증산 계획을 철회했다’는 뉴스를 언급하며 “이에 대해 걱정하지 않는다”고 했다. 그는 “이 뉴스는 애플이 평균판매단가를 높이기 위해 더 비싼 모델 생산을 늘리기 위한 조치로 읽을 필요가 있다”고 말헀다.
2022.09.29 I 이정훈 기자
포르쉐, 獨증시 화려한 데뷔…시초가, 공모가보다 높게 형성
  • 포르쉐, 獨증시 화려한 데뷔…시초가, 공모가보다 높게 형성
  • [이데일리 방성훈 기자] 28일(현지시간) 독일 증시에 데뷔한 폭스바겐그룹의 포르쉐가 공모가를 웃돈 가격에서 거래를 개시했다. 폭스바겐 그룹이 프리미엄 스포츠카 브랜드 포르쉐를 연내 상장하겠다고 밝혔다. (사진= AFP)파이낸셜타임스(FT)에 따르면 이날 독일 프랑크푸르트 증시에서 포르쉐의 시초가는 84유로(약 11만 6800원)로 최종 공모가(82.5유로·약 11만 4600원) 대비 1.8% 높은 수준에서 형성됐다. 최종 공모가는 공모희망가 범위(주당 76.5~82.5유로) 최상단으로 포르쉐의 자신감이 반영된 결과로 풀이된다. 전체 발행 주식수는 포르쉐의 상징인 ‘포르쉐 911’을 기념해 9억 1100만주로 정해졌으며, 우선주 4억 5550만주와 보통주 4억5550만주로 나뉜다. 최종 공모가 기준 시가총액은 750억유로(약 104조 2000억원)에 달해 10년 만에 유럽 최대 규모를 기록했다. 상장과 동시에 시총 기준 전 세계 자동차 상위 5대 기업에도 이름을 올렸다. 모기업 폭스바겐(840억유로)과 비교해도 크게 차이가 나지 않는 규모다.최근 전 세계 주식시장은 물론 기업공개(IPO) 시장까지 침체라는 점을 감안하면 포르쉐의 공모 흥행은 이례적 선전이라는 평가다. FT는 약세장 한가운데 이뤄진, 유럽 주식시장 역사상 가장 크고 대담한 사례 중 하나라고 진단했다. 폭스바겐은 포르쉐 지분 75%를 보유하며, 이번 상장으로 조달한 자금 195억유로(약 27조 1157억원) 중 절반은 주주들에게 특별 배당금으로 배분할 예정이다. 나머지 절반은 신사업에 투자할 방침이다. 폭스바겐의 아르노 안틀리츠 최고재무책임자(CFO)는 이날 성명을 통해 “높은 공모 수요는 포르쉐의 미래에 대한 투자자들의 확신을 보여준다”며 “IPO 수익금은 전기차 및 디지털화 전환에 쓰일 것이며, 폭스바겐에 더 많은 재정적 유연성을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2022.09.29 I 방성훈 기자
강원도 ‘레고랜드’ 상환기한 넘겼다…원금 회수 ‘장기전’
  • [마켓인]강원도 ‘레고랜드’ 상환기한 넘겼다…원금 회수 ‘장기전’
  • [이데일리 박정수 지영의 기자] 강원도 레고랜드 테마파크 조성 사업 프로젝트 파이낸싱(PF) 대출이 기한이익상실(EOD) 상태에 빠졌다. 대출 상환 의무를 넘겨받게 된 강원도 측이 기업회생 절차를 밟겠다는 입장을 내놓으면서 대주단의 원금 회수가 장기전이 될 전망이다. 29일 투자은행(IB) 업계에 따르면 ‘레고랜드 코리아 개발사업’ PF 대출채권을 기초자산으로 발행한 2050억원 규모의 유동화증권(ABCP)이 기한이익상실(EOD) 상태에 빠졌다. 이날이 대출 만기일이었으나 차주인 강원중도개발공사(GJC)가 대출 자금을 상환하지 못한 것으로 파악됐다. 이 사업의 대출 주관사는 BNK투자증권, 수탁사는 다올투자증권이 맡았다. 국내 첫 글로벌 테마파크인 레고랜드 코리아(사진=레고랜드 코리아)업계에서는 EOD는 예정된 수순이었다는 평가다. 레고랜드 관련 사업 추진을 위해 설립된 강원중도개발공사의 재정건전성이 극히 악화되면서 상환 불능에 대한 우려가 꾸준히 제기되어왔다. 현재 부채규모는 약 3800억원, 부채비율은 600%에 달한다.레고랜드 테마파크관련 사업은 그동안 코로나19 여파로 인해 수차례 공사 지연 및 관련 시설 개장 연기 문제가 발생했다. 수익 창출이 장기간 지연된 상황. 대출 상환도 장기간 차환으로 버텨왔다. 지난 2013년 12월 최초 대출 약정이 체결된 이후 수차례 차환 진행을 반복해왔다. 대주단의 자금 회수는 장기전이 될 전망이다. ABCP 발행 계약에 따르면 EOD가 발생할 경우 대출채권에 대한 상환 책임은 강원도가 지게 될 예정이었지만, 직접 상환 거부 입장을 밝혔다.김진태 강원도지사는 28일 강원도청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법원에 강원중도개발공사에 대한 기업회생 신청을 하겠다”며 “레고랜드 테마파크 조성사업은 외국계기업이 모든 수익을 가져가는 불공평한 계약구조임에도 그동안 강원도는 늘 끌려 다닐 수밖에 없었다. 이번 조치로 2050억원의 채무보증 부담에서 벗어날 것“이라고 강조했다.한 IB업계 관계자는 ”법원이 회생 절차를 승인하면 모든 채무 상환이 동결된다“며 ”그러면 강원도도 보증 책임을 유예받겠지만, 대출 상환은 장기전이 될 수밖에 없다. 어차피 우려하던 건이라 큰 타격은 없겠지만 안 좋은 시장에 찬물이 더해진 셈“이라고 설명했다.
2022.09.29 I 지영의 기자
티쓰리엔터테인먼트, 증권신고서 제출…11월 말 코스닥 상장
  • [마켓인]티쓰리엔터테인먼트, 증권신고서 제출…11월 말 코스닥 상장
  • [이데일리 양지윤 기자] 게임 소프트웨어 개발사 티쓰리엔터테인먼트는 29일 증권신고서를 제출하고 코스닥 상장을 위한 기업공개(IPO) 일정에 돌입한다고 밝혔다.티쓰리엔터테인먼트의 총 공모주식수는 1700만주로, 주당 공모 희망가는 1500~1700원이다. 이번 공모를 통해 약 289억원(희망 공모가 밴드 상단 기준)을 조달할 예정이다.지난 2000년 설립된 티쓰리엔터테인먼트는 탄탄한 기술력을 바탕으로 다양한 장르의 온라인·모바일 게임을 개발해 서비스하고 있다. 대표작은 지난 2004년 출시된 리듬액션댄스 게임 ‘오디션’이다. 오디션 흥행 이후 해당 IP(지식재산권)를 활용해 ‘클럽 오디션’, ‘퍼즐 오디션’ 등 다양한 버전의 오디션 게임을 출시했다. 현재 오디션 시리즈는 동남아, 남미, 북미, 유럽 등 해외 총 37개국에 진출했다. 누적 매출액 약 1조5000억원, 누적 이용자수 약 7억명을 달성했다.오디션 외에도 △온라인 게임으로 ‘삼국지천’, ‘카몬히어로’, ‘미소스’, ‘FCM’, ‘워크라이’, ‘스쿼드플로우’, ‘그랑메르’ △모바일 게임으로 ‘천지를베다’, ‘세계정복’, ‘FCMM’, ‘삼국지난무’ 등을 출시했다. 티쓰리엔터테인먼트는 종속회사로 한빛소프트와 한빛드론을 보유하고 있다. 한빛소프트는 코스닥 상장사로 게임 소프트웨어 개발과 공급을 담당한다. 한빛드론은 지난 2017년부터 드론 사업을 하고 있다. 한빛드론은 일반 소비자용, 기업용, 농업용, 교육용 등 다양한 분야에 적합한 드론을 유통·판매하는 중이다. 한빛드론은 DJI의 공식 파트너사로 서비스센터도 운영하고 있어, 빠르고 정확한 서비스 대응이 가능한 점이 특징이다. 티쓰리엔터테인먼트의 지난 2021년 연결 실적은 매출액 686억6600만원, 영업이익 91억2900만원, 당기순이익 101억 600만원이다. 전년과 비교해 각각 15.5%, 174.6%, 692.8% 증가했다. 회사는 올해 상반기에도 실적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다. 올 상반기에는 매출액 356억5500만원, 영업이익 77억7100만원, 당기순이익 92억 300만원이다. 지난해 상반기와 비교해 각각 10.93%, 42.84%, 69.11% 증가한 수치다. 티쓰리엔터테인먼트는 오는 11월 1~2일 기관투자자 수요예측을 진행해 공모가를 확정하고, 같은 달 7~8일 일반청약을 받는다. 11월 말 상장을 목표로 하고 있으며 상장주관사는 미래에셋증권이다. 홍민균 티쓰리엔터테인먼트 대표이사는 “글로벌 IP인 오디션을 지속 전개함과 동시에 다양한 콘텐츠를 개발할 것“이라며 ”안정적인 재무구조를 기반으로 꾸준히 성장하는 회사가 되겠다”고 말했다.
2022.09.29 I 양지윤 기자
"소재도 친환경이어야 진짜"…車 업계에 분 친환경 소재 바람
  • "소재도 친환경이어야 진짜"…車 업계에 분 친환경 소재 바람
  • [이데일리 송승현 기자] 글로벌 자동차 업계가 ‘탈(脫) 이산화탄소’ 를 위해 전동화에 힘을 쏟는 가운데 친환경 소재 적용에도 열을 내고 있다. 친환경 소재를 적용하게 되면 자동차를 생산하는 과정에서 발생하는 탄소의 양을 획기적으로 줄일 수 있기 때문이다. 업계에서는 탄소 중립을 달성하기 위해 친환경 소재 개발과 적용은 필수 과제라고 입을 모으고 있다.트림과 도어 스위치, 크래시패드 마감에는 유채꽃을 비롯한 식물에서 추출한 바이오 오일 성분을 함유한 패인트가 사용된 현대자동차의 첫 전용 전기차 아이오닉5의 실내 모습. (사진=현대차 제공)◇현대차, 전기차에 친환경 소재 적용…BMW는 비건 인테리어 예정29일 업계에 따르면 현대자동차그룹은 오는 2045년까지 탄소 중립을 실현하기 위한 방안 중 하나로 친환경 소재 연구개발(R&D)에 열을 올리고 있다. 목표 달성을 위해 현대차그룹의 계열사인 현대모비스는 올해 친환경 제품에 9600억원을 투자하기로 했다.친환경 소재 적용은 자동차 업계의 화두로 자리 잡았다. 특히 ‘탄소중립’이 중요한 가치로 자리잡으면서 자동차 업계는 출시하는 전기차에 친환경 소재를 적극 활용하고 있다. 일례로 현대자동차(005380)는 최근 전용 전기 세단 모델인 아이오닉6에 친환경 소재를 곳곳에 적용했다. 아이오닉6에는 △수명이 다한 폐타이어 재활용 도료와 식물성 원료를 사용한 도료로 입힌 내·외장 도색 △사탕수수에서 추출한 바이오 플라스틱 스킨을 입힌 대시보드 △폐어망 재활용 원사로 제작한 카펫 등이 사용됐다.앞서 출시된 현대차의 첫 전용 전기차 아이오닉5에는 트림과 도어 스위치, 크래시패드 마감에 유채꽃·옥수수 등의 식물에서 추출한 바이오 오일 성분을 함유한 페인트를 사용했다. 기아(000270)의 EV6 역시 아마 씨앗 추출물을 활용해 친환경 공정을 거친 나파 가죽 시트가 적용됐다. 특히 폐플라스틱을 적극적으로 활용하고 있는데, EV6 1대에 적용된 친환경 소재는 500ml 페트병 약 75개에 해당하는 수준으로 알려졌다.독일 자동차 브랜드 BMW 그룹은 오는 2023년 최초로 비건 인테리어가 적용된 BMW와 MINI(미니) 모델을 선보일 예정이다. 비건 인테리어에는 가죽과 유사한 특성을 가졌지만, 가죽이 아닌 친환경 소재가 쓰일 예정이다. 적용될 비건 인테리어는 친환경 소재의 해결점으로 꼽히는 내구성을 대폭 끌어올렸다. BMW 관계자는 “해당 소재는 고급스러운 외형과 촉감, 기능성을 갖추고 있을 뿐 아니라 마찰, 땀, 습기 등에도 강한 내구성을 자랑해 사람의 손이 직접적으로 닿는 스티어링 휠에도 사용할 수 있을 정도다”고 설명했다. 이외에도 볼보자동차는 오는 2025년 이후 출시되는 신차의 대시보드, 계기판, 플로어 매트, 시트 등에 활용 및 바이오 소재 플라스틱 적용 비율을 최소 25%까지 늘리기로 했다.BMW 그룹은 오는 2023년부터 출시되는 BMW와 MINI 모델에 친환경 소재를 바탕으로 한 ‘비건 인테리어’를 선보인다고 밝혔다. 해당 사진은 비건 인테리어에 사용될 친환경 소재의 모습. (사진=BMW코리어 제공)◇생산단계서 탄소 배출량 많은 전기차…친환경 소재 적용은 필수글로벌 자동차 브랜드들이 친환경 소재 적용 경쟁에 나서고 있는 건 탄소중립을 달성하기 위해 필수적이기 때문이다. 전기차는 운행 단계에서는 매연을 배출하지 않아 내연기관보다 친환경적이다. 하지만 생산 단계에서는 오히려 더 많은 탄소를 배출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독일 폭스바겐이 지난 2019년 11월에 낸 ‘ID.3의 탄소 중립성’ 보고서에는 생산 단계에서 전기차의 탄소 배출량이 내연기관에 비해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폭스바겐의 전용 전기차 ID.3와 대표 모델 7세대 골프 디젤 모델의 탄소 배출량을 비교한 이 보고서에는 생산 단계에서 전기차 탄소 배출량은 57g/km로 디젤차(29g/km)와 비교해 약 두 배 수준으로 집계됐다. 문제는 세계 최대 자동차 시장 중 하나인 유럽(EU)을 공략하기 위해서는 발 빠른 전동화 전략이 필요하다는 점이다. 지난해 EU 집행위원회는 오는 2026년 단계적으로 세계 최초로 탄소국경조정제도(CBAM)를 적용하기로 했다. CBAM은 EU 역내로 수입되는 제품 중 역내 제품보다 탄소 배출이 많은 상품 및 서비스에 부과하는 일종의 관세다. 탄소 배출량이 많은 것으로 알려진 자동차 업계가 유럽 시장을 공략하기 위해서 ‘탄소중립 달성’은 필수 과제다. 이에 따라 전동화로의 성공적 전환과 함께 친환경 소재 적용으로 탄소 배출량을 줄이기 위한 노력이 커지고 있는 것이다. 실제 BMW는 비건 인테리어를 적용하면 실내 부품과 관련된 가치 사슬 전반에서 이산화탄소 배출량을 약 85%까지 줄일 수 있다고 설명한다. 한 업계 관계자는 “탄소중립이라는 가치가 자동차 업계의 화두가 된 상황에서 친환경 소재 적용은 필수 과제로 자리 잡았다”며 “다만 현재로서는 내구성 등에서 해결해야 할 요소가 많은 만큼 자동차 업계의 관련 투자도 늘어나 더욱 속도가 붙을 것으로 보인다”고 전망했다.
2022.09.29 I 송승현 기자
신한금융, 5년간 취약계층 33조원 규모 금융지원
  • 신한금융, 5년간 취약계층 33조원 규모 금융지원
  • [이데일리 정두리 기자] 신한금융그룹은 향후 5년 동안 대출 등을 포함해 33조3000억원 규모로 취약 계층의 금융을 직·간접적으로 지원하겠다고 29일 밝혔다.조용병 신한금융그룹 회장이 지난 1일 지주사 창립 21주년 기념식에서 기념사를 전달하고 있다. (사진=신한금융그룹)이날 신한금융이 발표한 ‘신한 동행 (同行, 同幸) 프로젝트’는 물가상승, 금리인상, 코로나19 장기화 등 대내외 어려운 여건 속에서 전 그룹사가 자발적으로 참여해 다양한 분야에서 입체적인 지원을 추진한다.신한금융은 지난 7월 14조원 규모의 금융지원 ‘신한 청년 포텐 프로젝트’를 발표한 바 있으며, 이번 프로젝트는 지원 대상을 청년에서 취약계층으로 확장하고 기존 과제를 새롭게 구성해 추진할 예정이다.신한금융은 이번 프로젝트를 통해 △소상공인 및 중소기업 재기 지원 △서민 주거 및 생활 안정 지원 △창업·일자리 지원, 청년 도약 지원 △사회적 책임 수행 등 4대 핵심영역에서 12개 핵심 과제를 선정하고 5년간 총 33조3000억원의 직·간접 금융지원을 실시한다.우선 소상공인 및 중소기업 재기 지원을 위해 약 15조1000억원을 지원한다. 주요 과제로는 △소상공인 대상 자체 만기연장 및 상환유예 12조원 △채무조정(대환대출 포함) 지원 △금리 인하 등을 통한 이자 부담 완화 등을 추진할 계획이다.‘서민 주거 및 생활 안정 지원’에는 총 13조6000억원을 지원한다. △주택구입 금융지원 9저7000억원 △전·월세자금 금융지원 △취약차주 생활자금 지원 등을 추진한다. 창업·일자리 지원, 청년 도약 지원의 경우 △창업 촉진 및 벤처 생태계 구축을 위해 5년간 2조원 투자 △청년우대 금융상품 2조7000억원 제공(청년 목돈마련 금리우대 적금 2조3000억원, 청년 특화 금융상품 4000억원 공급) △1만7000명 일자리 창출 등을 지원할 계획이다. 아울러 신한금융은 취약계층 금융지원을 넘어 ESG관점의 ‘사회적 책임 수행’을 다하고자 금융 사각지대(아동, 청년, 소외계층 등) 지원, 장애인 일자리 지원 및 후원, 출산·육아(교육) 지원 등 다양한 사업을 진행한다. 조용병 신한금융 회장은 “고객과 사회의 성원으로 성장한 신한금융이 꿈꾸는 미래의 모습은 공감과 상생의 금융 생태계를 만드는 것”이라고 말하며 “신한 동행 프로젝트를 통해 우리 사회 취약계층의 어려움을 함께 나누고 극복하며 선한 영향력을 전파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한편 신한금융은 이번 프로젝트의 효율적인 추진을 위해 반기 1회 그룹경영회의를 통해 성과를 점검하고 실행력을 강화할 예정이다.
2022.09.29 I 정두리 기자
에너지 IT기업 ‘해줌’, 110억 투자 유치
  • 에너지 IT기업 ‘해줌’, 110억 투자 유치
  • [이데일리 김현아 기자]에너지 IT기업 ‘해줌’(대표:권오현)이 노틱인베스트먼트과 NH투자증권이 약 80억, GS에너지는 약 30억으로 총 누적투자금액 110억 규모의 투자를 유치했다고 29일 밝혔다.GS에너지는 작년 11월 해줌에 전략적 투자를 진행한 데 이어 금번 추가 투자에도 함께 참여하며 해줌의 성장에 대한 기대감을 한층 더했다.해줌은 금번 투자를 통해 차세대 에너지 시장에서 사업 영역을 확대하고, IT 기술과 신규 사업 개발을 위한 인재 채용 등을 진행할 계획이다.해줌은 지난 10년간 에너지 분야에서 IT 기술을 통한 새로운 서비스를 선보이며 지속적으로 성장해왔다. 해줌은 발전량 예측 기술을 활용한 햇빛지도, 내일의발전 등의 IT 서비스를 통해 사업 영역을 확장하며 꾸준한 성장세를 나타내왔다.해줌은 7천여 개의 발전소를 관리하고 있으며, 전력중개사업 국내 1호 기업으로서 최다 수준의 자원을 확보해가고 있다. 또한, 약 100억 원 규모의 R&D를 통해 신기술을 개발하고, 특허 및 다수 수상 경력을 보유한 발전량 예측 기술 등을 활용하여 가상 발전소(VPP) 플랫폼 구축해가고 있다.최근에는 ESG 경영 및 RE100 사업을 수행하는 기업들을 지원하는 솔루션인 해줌R 서비스를 출시하여 RE100 관련 사업 영역도 빠르게 확장하고 있다. 이 외에도 태양광, 풍력, 수요관리(DR), 전기차(EV) 등의 자원을 결합한 신사업을 추진하는 동시에 빠르게 변화하는 에너지 시장에의 발 빠른 대응으로 주목받고 있다.해줌 권오현 대표는 “금번 투자 유치를 통해 해줌은 IT 분야에 대한 투자를 확대하여 가상 발전소(VPP) 관련 기술과 플랫폼 개발을 가속화할 예정”이라며, “급변하는 에너지 시장에 대비한 새로운 비즈니스 모델을 개발해 에너지 시장을 선도해나가고자 한다”고 밝혔다.해줌은해줌은 AI 기술과 인공위성 데이터를 활용한 발전량 예측 기술과 수요관리 기술을 보유하고 있는 에너지 분야의 대표 IT 스타트업이다.IT 기술을 바탕으로 국내 최초로 누구나 쉽게 이용할 수 있는 무료 에너지 서비스들을 선보이고 있다. 140만 명 이상이 이용한 태양광 플랫폼 해줌닷컴외에도 가상발전소(VPP) 운영 플랫폼 ‘해줌VPP’, 태양광 발전소 관리 앱 ‘내일의발전’, 수요관리 앱 ‘해줌온’ 등의 에너지 IT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2014년 12월에는 ‘대한민국 환경·에너지’ 경영 부문 대상을 받았으며, 2017년 누적 50억 원의 기관 투자, 2021년에는 GS에너지로부터 전략적 투자를 유치했다.해줌은 독일 베를린에 유럽 법인을 설립해 태양광 발전량 예측 기술을 연구하고 있다. 유럽 최대 가상발전소(VPP) 운영사 넥스트크라프트베르케와 MOU를 체결했다.2020년에는 ‘그린뉴딜 유망기업 100’으로 선정돼 대한민국 녹색분야 대표 기업으로 인정받았으며, 한국에너지공단으로부터 7년 연속 태양광 대여사업자로 선정되어 현재까지 가구 수 기준 점유율 1위를 달성하고 있다.
2022.09.29 I 김현아 기자
디지털리얼티 "한국에 두 번째 데이터센터"
  • 디지털리얼티 "한국에 두 번째 데이터센터"
  • 디지털리얼티가 경기 김포시 구래동에 두 번째 데이터센터를 건립한다. (사진=디지털리얼티)[이데일리 김국배 기자] 글로벌 데이터센터 기업 디지털리얼티가 국내에 두 번째 데이터센터를 짓는다.디지털리얼티는 29일 서울 소공로 더플라자호텔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경기 김포시 구래동에 최대 64메가와트(MW)를 지원하는 ‘ICN 11’ 착공에 들어갔다고 밝혔다.ICN 11은 디지털리얼티가 서울 상암(ICN 10)에 이어 두 번째로 건립하는 데이터센터다. 지상 8층, 지하 4층 규모 건물에 최대 1만920개 랙이 위치한다. 면접은 97만 평방피트다. 오는 2024년 상반기 중 12MW 용량으로 1단계 구축이 완료될 예정이다.김재원 디지털리얼티 한국지사장은 이날 간담회에서 “ICN 11이 완성되면 국내에서 76MW 용량을 제공하게 된다”며 “ICN 11은 우리의 입지를 더 공고히 하려는 핵심 전략”이라고 말했다. 실제로 ICN 11은 ICN 10과 연결돼 고객이 전 세계에 있는 1200개 이상의 네트워크 서비스 업체, 1100개 이상의 클라우드·IT업체에 접근할 수 있도록 기능하게 된다.또한 ICN 11은 지역 냉방·지열 시스템을 포함한 다양한 재생 에너지 솔루션을 통해 에너지 사용을 줄여 나갈 계획이다. 건물은 흡수식 냉방기를 사용한다. 연료 전지와 지역 냉방 시스템에서 발생하는 잉여열을 재활용해 냉수를 생성하는 엔지니어링 프로세스로 냉방 효율을 개선하는 것이다.디지털리얼티가 한국에서 데이터센터를 확장하는 것은 국내 기업들들이 디지털 전환에 나서면서 데이터 산업의 인프라인 데이터센터 수요가 크다고 보고 있어서다. 디지털리얼티는 한국판 디지털 뉴딜에 힘입어 2020년 이후 빅데이터, 인공지능(AI), 5세대 이동통신(5G) 모바일 네트워크 등 기술 투자가 빨라졌다고 본다.김 지사장은 “해저 케이블 연결성이 증가하고 있으며, 클라우드 서비스 제공업체들이 성장하고 있다”며 “또 데이터 서비스에 따른 탄탄한 수요 덕분에 한국은 아시아태평양 지역에서 가장 빠르게 성장하는 데이터센터 시장 중 하나”라고 말했다.이날 간담회에 참석한 데이비드 루시 아태 지역 임시 대표 겸 북미 포트폴리오 관리그룹 수석 부사장은 “데이터센터는 디지털 경제의 근간이 되는 중추신경계”라며 “광범위한 지역과 영역에 걸쳐 있는 방대한 양의 데이터를 어떻게 관리할 것인가는 기업들의 중요한 도전 과제”라고 강조했다.현재 디지털리엍티는 53개 대도시에서 305개의 데이터센터를 운영하고 있다. 고객사는 디즈니, 어도비, AT&T 등 4000개가 넘는다.
2022.09.29 I 김국배 기자
세계은행 총재 “러 에너지 의존 탈피하려면 수년 걸릴 것"
  • 세계은행 총재 “러 에너지 의존 탈피하려면 수년 걸릴 것"
  • [이데일리 방성훈 기자] 데이비드 맬패스 세계은행(WB) 총재가 유럽이 러시아 에너지 의존에서 탈피하는 등 글로벌 에너지 공급망을 재구축하려면 상당 기간이 걸릴것으로 내다봤다. 이에 따라 저성장 및 고물가 국면도 예상보다 길어질 수 있다는 전망이다. 데이비드 맬패스 세계은행(WB) 총재. (사진=AFP)맬패스 총재는 28일(현지시간) 미 스탠퍼드대 경제정책연구소 연설을 통해 “세계 에너지 생산이 러시아 의존에서 벗어나 다변화하려면 몇 년이 걸릴 수 있다. 이 때문에 스태그플레이션(경기침체 속 물가상승), 저성장, 고인플레이션 위험 기간이 더 길어질 수 있다”고 밝혔다. 영국은 올해 말까지, 유럽연합(EU)은 내년 2월까지 러시아산 원유 수입을 전면 금지하겠다고 예고했고, 러시아 역시 유럽에 대한 가스 공급을 전면 중단한 상황이다. 이 때문에 유럽 에너지 가격이 폭등, 각국은 대체 공급처 물색에 집중하고 있다. 그러나 이 과정이 순탄치 않을뿐더러, 시장이 안정화하기까지 상당 기간 소요될 것이라는 게 맬패스 총재의 설명이다. 맬패스 총재는 또 올 상반기 중국의 성장이 급격히 둔화하고 미국 경제 생산량이 위축됐으며 유럽에서는 경기침체 가능성이 증가했다고 우려했다. 그는 다음 주에 발표 예정인 보고서에서도 “세계의 중위소득이 4%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지표를 산출하기 시작한 1990년 이래 처음”이라고 지적했다.특히 중국 경제가 코로나19 봉쇄조치로 크게 위축됐고, 이 때문에 개발도상국에 중대한 결과를 초래할 수 있다고 경고했다. WB는 지난 26일 올해 중국 경제성장률 전망치를 2.8%로 지난 4월 5% 대비 크게 낮췄다. 이는 중국을 포함한 아태지역 23개 개도국 전체 성장률 전망치(3.2%)를 밑도는 것이다. 중국 성장률 전망치가 역내 주변국보다 낮아진 것은 1990년 이후 처음이다. 맬패스 총재는 “개도국은 급격한 식량·비료·에너지 가격 상승, 금리 및 신용스프레드 상승, 통화가치 하락 및 자본유출로 매우 어려운 단기 전망에 직면해 있다. 이는 글로벌 성장의 급격한 둔화가 글로벌 경기침체로 심화할 수 있다는 것”이라고 말했다. 맬패스 총재는 기준금리 인상, 높은 인플레이션, 성장 둔화라는 현재의 ‘퍼펙트 스톰’을 해결하려면, 명확한 지출·공급 확대 목표를 제시하는 것은 물론 새로운 거시·미시경제적 접근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그는 “글로벌 자본이 선진국들의 부채 수준이 높아진 재정정책을 충족시킬 정도로 충분한지, 또 개도국 투자 요구에 자금을 조달할 여력이 있을 만큼 충분한지 불분명하다”며 “개도국들의 막대한 부채 부담을 줄이려는 조치가 절실하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각국은 기준금리 인상 외에도 인플레이션을 억누를 방안을 강구해야 하며, 재정효율성을 높여 빈곤층과 취약계층에게 더 많은 지출을 해야 한다”며 “이러한 조정을 통해 글로벌 자본 할당을 개선해야 중위소득이 다시 늘어날 수 있다”고 덧붙였다. 한편 맬패스 총재는 이날 WB가 중국과 좋은 관계를 맺고 있다고 주장하기도 했다. 그는 “중국과 좋은 관계를 맺고 있으며 관계가 발전하고 있다. 중국은 더 이상 주요 차입국으로 여겨지지 않는다. 특히 중국이 세계 시장에서 자금을 조달할 수 있다는 점을 고려할 때 그렇다”고 말했다.
2022.09.29 I 방성훈 기자
KIC, 제1회 실리콘밸리 국제금융협의체 개최
  • KIC, 제1회 실리콘밸리 국제금융협의체 개최
  • [이데일리 김대연 기자] 한국투자공사(KIC)가 샌프란시스코 사무소 주관으로 28일 오후(현지 시각) 미국 캘리포니아 먼로파크에서 제1회 실리콘밸리 국제금융협의체(Silicon Valley International Financial Cooperation Council)를 개최했다고 29일 밝혔다. KIC는 실리콘밸리 국제금융협의체를 출범하고, 미국 실리콘밸리 주재 한국 정부와 금융기관, 한국 기업 벤처캐피털(CVC) 및 미국 벤처캐피털 NEA(New Enterprise Associates)와 스타트업 기업들을 초청해 최근 혁신기술 동향과 투자 전망에 대해 논의하는 자리를 마련했다.참가자들은 최근 기술기업 밸류에이션 조정 및 인플레이션 압력이 높아지는 경제 상황에서 향후 벤처 투자전략에 대한 각 분야의 시각과 의견을 나누는 시간을 가졌다.진승호 KIC 사장은 “실리콘밸리 국제금융협의체를 통해 창업가로부터 액셀러레이터, 벤처캐피털, 장기투자 기관투자자까지 유기적으로 이어지는 스타트업 생태계에서 한국 기관투자자들이 보다 활발하고 심도 있는 현지 투자활동을 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제1회 실리콘밸리 회의에는 지난 1977년 설립된 미국 벤처캐피털 운용사 NEA가 로봇 자동화 소프트웨어 기업과 컴퓨터 비전 활용 재고관리 기업 등 자사 포트폴리오 내 스타트업 창업가 및 경영진들과 함께 참여해 신기술을 산업 현장에 적용하여 혁신으로 발전시켜 나간 과정에 대하여 설명하고, 활발한 질의응답 시간을 가졌다. 카르멘 장(Carmen Chang) NEA 파트너는“팬데믹을 거치며 디지털 전환과 온라인 상거래가 보다 빠르게 우리 생활 속으로 들어왔고, 노동인구 감소라는 인구구조 변화는 로봇·자동화 기술 수요를 증가시키고 있다”며 “NEA는 이러한 장기적이고 구조적 성장이 예상되는 분야의 혁신 기술을 발굴하고, 투자기회를 공유·확장해 나가고자 한다”고 말했다.한편, KIC는 지난 2017년 뉴욕 국제금융협의체를 시작으로 글로벌 금융중심지인 뉴욕, 런던, 싱가포르에 있는 해외지사를 통해 현지에 진출한 국내 공공 및 민간 금융기관과 해외 투자정보를 공유하고, 상호 협력 체계를 구축하기 위해 해외지사 국제금융협의체를 운영 중이다. 샌프란시스코 사무소는 벤처투자 및 스타트업 직접투자 확대를 목적으로 지난해 3월 설립됐으며, 앞으로 정기적으로 회의를 개최할 예정이다.
2022.09.29 I 김대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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