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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라진 유현주 "뒷심 부족 늘 고민..아쉽지만 극복해 나갈 것"
  • 달라진 유현주 "뒷심 부족 늘 고민..아쉽지만 극복해 나갈 것"
  • 유현주가 1번홀에서 티샷을 하고 있다. (사진=이데일리 골프in 조원범 기자)[영암(전남)=이데일리 스타in 주영로 기자] 쉽게 무너지지 않았고 위기관리 능력도 좋아졌다.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의 인기 스타 유현주(26)의 달라진 모습이다. 유현주는 27일 전남 영암 사우스링스 영암 컨트리클럽 카일필립스 코스(파72)에서 열린 대회 마지막 날 4오버파 76타를 쳤다. 1라운드에서 6언더파 66타를 쳐 공동 선두로 출발했던 유현주는 최종합계 1언더파 215타를 적어내 우승권에선 멀어졌다. 최종일 성적만보면 뒷심 부족이 아쉬웠다. 그러나 올해 6개 대회에서 컷 탈락하며 쉽게 무너졌던 유현주가 아니었다. 5주 동안 이어진 강제 휴식기 동안에도 쉬지 않고 훈련한 결과다. 유현주는 “8월 제주 삼다수 마스터스 때부터 퍼트 감각이 좋아지기 시작했는데 휴식기 동안 좋았던 감각을 유지하기 위해 퍼트와 쇼트게임 위주로 훈련을 많이 했다”고 시즌 최고 성적을 낼 수 있었던 비결로 휴식기에서 쉬지 않았던 훈련을 꼽았다. 위기 상황을 스스로 돌파해 나가며 분위기를 바꿔 놓는 위기관리 능력도 좋아졌다.1라운드에서 8번홀까지 버디만 5개 기록하던 유현주는 9번홀에서 처음 보기를 하며 주춤했다. 3퍼트를 하면서 나온 보기였기에 상승세가 꺾일 수 있는 좋지 않은 상황이었다. 그러나 이어진 10번홀에서 2.5m 거리의 버디 퍼트를 넣으며 바운스백에 성공했다. 2라운드에서도 경기 시작 후 두 번째 홀인 11번홀(파4)에서 보기를 하며 1라운드의 상승세가 꺾일 수 있던 상황을 맞았다. 그러나 이어진 12번홀(파4)에서 곧바로 버디를 잡아내며 분위기를 바꿔 놨다. 1라운드 뒤 유현주는 “2개의 보기가 모두 3퍼트 때문에 나왔지만, 당황하지 않았다”며 “워낙 퍼트 감각이 좋았기에 스스로 위로하면서 다시 경기에 집중했고 곧바로 바운스백을 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동료들도 인정한 숨겨진 재능은 유현주의 자신감을 높여주는 효과로 이어졌다. 특히 김효주(25)의 조언은 그를 변하게 했다.유현주는 “샷 감각은 좋았는데 퍼트가 항상 문제다”며 “투어가 중단된 5주 동안 이벤트 대회에 출전했는데, 그때 효주가 ‘언니는 샷이 좋으니 퍼팅만 잘하면 되겠다’면서 그린의 경사를 보는 법을 알려줬는데 그 뒤 도움이 많이 됐다”고 고마워했다. 동료의 칭찬에 자신감을 얻은 유현주는 경기하는 동안에도 쉽게 무너지지 않았다. 그는 이날 2개의 보기를 한 뒤 “평소에 자주 3퍼트 보기를 했기에 당황하지 않았다”고 웃었다.뒷심이 좋아진 것도 예전과 달라진 모습이다. 최종일 경기 초반 보기와 더블보기를 쏟아내며 크게 흔들렸다. 11번홀까지 6타를 잃은 유현주는 40위권 밖으로 밀려났다. 특히 1번홀 3퍼트, 2번홀에서 4퍼트를 하는 큰 실수가 나왔고 이후 3개의 보기를 더 쏟아내는 최악의 상황에서도 마지막까지 집중력을 잃지 않았다. 위기를 넘긴 유현주는 후반 12번(파4)과 14번(파3, 15번홀(파4)에서 버디를 잡아내는 인상적인 경기를 펼쳤다. 유현주는 “뒷심이 약하다는 걸 잘 알고 있지만 극복하는 게 어렵다”며 “그나마 경기 초반 보기와 더블보기가 나오면서 의욕이 떨어지는 상황에서도 후반 버디 3개를 한 것은 매우 긍정적이고 희망적이다”라고 실망하지 않았다. 투어에서 강자가 되기 위해 꼭 갖춰야 할 필수조건이 뒷심이다. 하루 6언더파를 치는 것보다 3~4라운드 내내 2~3언더파씩 칠 수 있는 안정적인 경기력이 뒷받침되어야 강자가 될 수 있다. 상금랭킹 96위인 유현주는 시드 순위가 35번이어서 KLPGA 투어 하반기 대회엔 자력으로 출전하기 어려운 상황이다. 추천을 받아 대회에 참가하면 상금랭킹에 포함되지 않기에 내년 시드 확보를 위해선 우승밖에 길이 없다. 아직은 출전 대회가 정해지지 않았다. 유현주는 “아직 갈 길이 멀다”며 “다시 일주일 휴식기에 들어가는 만큼 잘 준비하고 보완해서 발전하는 모습을 보여드리겠다”고 다짐했다. 유현주. (사진=이데일리 골프in 조원범 기자)
2020.09.27 I 주영로 기자
유현주, 1타 잃었지만 시즌 최고 성적 기대.."편한 마음으로 경기할 것"
  • 유현주, 1타 잃었지만 시즌 최고 성적 기대.."편한 마음으로 경기할 것"
  • 유현주가 경기 중 카메라를 향해 손을 흔들고 있다. (사진=이데일리 골프in 조원범 기자)[영암(전남)=이데일리 스타in 주영로 기자] 유현주(26)가 한국여자프로골프(KLPA)투어 팬텀 클래식(총상금 6억원) 둘째 날 오버파로 주춤했으나 시즌 최고 성적의 기대감을 높였다. 유현주는 26일 전남 영암 사우스링스 영암 컨트리클럽 카일필립스 코스(파72)에서 열린 대회 2라운드에서 버디 2개를 뽑아냈지만, 보기 3개를 적어내 1오버파 73타를 쳤다. 첫날 6언더파 66타를 치며 공동 선두에 올랐던 유현주는 중간합계 5언더파 139타를 기록, 오후 2시 30분 현재 경기가 진행 중인 가운데 공동 7위로 내려앉았다. 1라운드에서 단 2개의 보기를 기록하며 날카로운 샷 감각을 뽐냈던 유현주는 첫날과 마찬가지로 그린 위에서의 실수에 발목이 잡혔다. 1라운드에서 기록한 2개의 보기는 모두 3퍼트 실수였다. 경기 초반부터 분위기가 좋지 않았다. 10번홀에서 경기를 시작해 11번홀(파4)에서 보기를 하면서 주춤했다. 이어진 12번홀(파4)에서 버디로 잃었던 타수를 만회하며 ‘바운스백’에 성공했으나 후반 들어 다시 샷이 말을 듣지 않았다. 3번(파4)와 5번(파3) 홀에서 보기를 하며 어려운 경기를 이어갔다. 다행히 8번(파5) 홀에서 버디를 잡아내며 순위가 크게 밀리지는 않았다. 경기 뒤 유현주는 “어제보다 샷 감각도 좋지 않았고, 퍼트도 어제만큼 안 됐다”면서 “아쉽지만 그래도 잘 막아낸 것 같다”고 마지막 3라운드를 기대했다.올해 9개 대회에 참가한 유현주의 시즌 최고 성적은 8월 제주 삼다수 마스터스에서 기록한 공동 25위다. 이번 대회에서 톱10에 들면, 프로 데뷔 이후 개인 최고 성적을 올리게 된다. 역대 최고 순위는 2012년 BS금융그룹 부산은행 서울경제 여자오픈 공동 14위다. 유현주는 “내일은 연습한다는 기분으로 편한 마음으로 플레이하겠다”고 다짐했다. 유현주. (사진=이데일리 골프in 조원범 기자)
2020.09.26 I 주영로 기자
유현주, 강풍 뚫고 6언더파..추천 받아 나온 대회에서 첫 승 기회
  • 유현주, 강풍 뚫고 6언더파..추천 받아 나온 대회에서 첫 승 기회
  • 유현주가 25일 전남 영암 사우스링스 영암 컨트리클럽 카일필립스 코스에서 열린 KLPGA 투어 팬텀 클래식 1라운드 8번홀에서 트러블 샷을 하고 있다. (사진=KLPGA)[영암(전남)=이데일리 스타in 주영로 기자] 추천 선수로 나온 유현주(26)가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팬텀 클래식(총상금 6억원) 첫날 펄펄 날며 데뷔 첫 승의 기회를 잡았다. 유현주는 25일 전남 영암군 사우스링스 영암 컨트리클럽 카일필립스 코스(파72)에서 열린 대회 1라운드에서 버디 8개에 보기 2개로 막아 6언더파 66타를 쳤다. 유현주가 한 라운드에서 66타를 친 건 5월 KLPGA 챔피언십 2라운드 이후 올해 두 번째로 이소미(21), 이효린(23)과 함께 공동 선두에 올랐다. 깃대가 휘어질 정도로 강한 바람이 부는 가운데 열린 대회 1라운드에서 유현주는 전반부터 버디 행진을 하며 리더보드 상단으로 치고 올라왔다. 1번홀(파4)에서 버디를 시작으로 2번과 3번(이상 파4)에서 연속으로 버디를 잡았고, 이어 6번(파5)과 7번홀(파4)에서 다시 연속으로 버디에 성공하며 순식간에 5타를 줄였다. 전반 마지막인 9번홀(파4)에서 3퍼트를 하며 첫 보기를 해 잠시 주춤했다. 그러나 후반 시작과 동시에 10번홀(파5)에서 다시 버디를 잡아내며 바운스백에 성공했다. 12번홀(파4)에서 또 하나의 보기를 적어낸 유현주는 13번홀(파4)에서 약 2.5m 거리의 파 퍼트를 넣으면서 위기에서 벗어났다. 그 뒤 14번홀(파3)에서 버디를 잡아내며 다시 분위기를 바꿔놨고, 16번홀(파4)에서 4.5m 버디 퍼트를 홀에 넣으면서 처음으로 공동 선두로 올라섰다. 이후 남은 2개 홀을 파로 마친 유현주는 이소미(21), 이효린(23)과 함께 공동 선두로 1라운드를 마쳤다. 2012년 KLPGA 투어에 데뷔한 유현주는 많은 팬을 거느린 스타로 성장했으나 아직 우승과는 인연을 맺지 못했다. 유현주가 개인 일상과 대회 소식 등을 전하는 인스타그램의 팔로워만 27만4000명에 이른다. 이렇다 할 성적을 내지 못하던 유현주는 2018·2019시즌엔 시드마저 잃고 2부 투어로 밀려났다. 올해 3년 만에 정규투어에 돌아와서도 9개 대회에 참가해 상금랭킹 96위(2705만2207원)에 그치면서 내년 시드 유지가 급해졌다. 올해 최고 성적은 8월 제주 삼다수 마스터스 공동 25위다. 시드 유지를 위해서 상금랭킹을 60위 이내로 끌어올려야 하는 유현주는 하반기 대회에서 최소 7000~8000만원 이상 더 획득해야 안정권에 들 수 있다. 그러나 사실상 기회가 없다. 114명이 참가한 이번 대회는 시드 순위 19번까지 자력으로 출전했다. 유현주는 시드 순위 35번으로 이번 대회 출전 자격이 없었으나 주최사 크리스에프앤씨의 추천을 받아 참가했다. 추천 선수는 상금 순위에 포함되지 않는다. 남은 대회도 참가 인원이 120명을 넘는 대회가 많지 않아 유현주로서는 자력 출전을 기대하기 어렵다. 상금랭킹으로 시드 유지가 사실상 불가능해졌다. 남아 있는 기회는 우승자 자격이다. 유현주가 이번 대회에서 데뷔 우승하면 남은 시즌 잔여 경기 출전권과 함께 2021년(추천 선수는 우승 시 시즌 잔여 경기 출전권+1년)까지 시드를 받는다. 유현주도 그 방법 밖에 없다는 걸 잘 알고 있다. 벙커샷하는 유현주. (사진=KLPGA)
2020.09.25 I 주영로 기자
달라진 유현주, 3퍼트 보기 하고도 "당황하지 않고 위기 넘겼죠"
  • 달라진 유현주, 3퍼트 보기 하고도 "당황하지 않고 위기 넘겼죠"
  • 유현주가 25일 전남 영암군 사우스링스 영암 컨트리클럽에서 열린 KLPGA 투어 팬텀 클래식 경기 중 버디에 성공한 뒤 기뻐하고 있다. (사진=이데일리 골프in 조원범 기자)[영암(전남)=이데일리 스타in 주영로 기자] “우승을 의식하지 않고 저만의 시간대로 걸어가겠다.”프로 데뷔 8년 차 유현주(26)가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팬텀 클래식(총상금 6억원) 첫날 공동 선두로 나선 뒤 우승에 조급하지 않겠다며 이렇게 말했다. 유현주는 25일 전남 영암군 사우스링스 영암 컨트리클럽 카일필립스 코스(파72)에서 열린 대회 1라운드에서 버디 8개에 보기는 2개로 목아 6언더파 66타를 쳤다. 이소미(21), 이효린(23)과 함께 공동 선두로 나서 데뷔 첫 우승의 기회를 잡았다. 지난해 11월 KLPGA 시드순위전에서 30위에 오른 유현주는 올해 조건부 시드를 받고 정규 투어에서 뛰고 있다. 시드순위가 높지 않아 대회 참가 기회가 많지 않다. 특히 해가 일찍 떨어지는 가을부터는 출전 인원이 120명을 넘지 않는 대회가 많아 시드 순위가 20위 밖인 선수에겐 출전 기회가 많지 않다. 114명이 참가한 이번 대회에선 시드 순위 19번에서 출전이 마감됐다. 시드 순번 35위인 유현주는 의류 후원사인 크리스에프앤씨가 이번 대회를 주최한 덕분에 추천을 받아 참가 기회를 얻었다. 대회 첫날 공동 선두로 나서며 데뷔 첫 승과 함께 내년 시드를 유지할 수 있는 좋은 기회를 만들었다. 추천 선수로 출전하면 상금랭킹에는 포함되지 않지만, 유현주가 이번 대회에서 우승하면 2021년(추천 선수는 우승 시 시즌 잔여 경기 출전권+1년)까지 시드를 받는다.우승에 대한 조급함을 버린 덕분인지 1라운드에서 시즌 최고의 경기를 펼쳤다. 버디를 8개 골라냈고 보기는 2개로 막았다. 지난 5월 KLPGA 챔피언십 2라운드에서 6언더파 66타를 친 이후 올해 두 번째 66타를 쳤다. 특히 눈에 띄었던 건 위기관리 능력이었다. 8번홀까지 5개의 버디를 잡으며 상승세를 탄 유현주는 9번홀(파4)에서 3퍼트를 하며 기분 나쁜 보기를 했다. 자칫 흐름이 깨질 수 있었으나 이어진 10번홀(파5)에서 버디로 잃었던 타수를 만회했다. 12번홀(파4)에서 다시 보기가 나왔다. 이번에도 3퍼트를 했다. 이어진 13번홀(파4)에서도 비슷한 상황이 나왔다. 버디 퍼트가 홀을 지나쳤고, 파 퍼트는 2.5m 정도였다. 또 1타를 잃으면 분위기가 더 떨어질 수 있는 위기였다. 유현주는 이 파 퍼트를 홀에 넣으면서 위기에서 벗어났다. 그리고 이어진 14번홀(파3)에서 버디를 잡아내며 경기 막판 상승세로 분위기를 바꿔 놓는 데 성공했다. 이후 16번홀(파4)에서 4.5m 버디 퍼트에 성공, 공동 선두로 올라섰다.남은 2개 홀을 모두 파로 마친 유현주는 올해 처음으로 선두 그룹에 이름을 올리고 1라운드를 마쳤다.경기 뒤 유현주는 “9번홀에서 3퍼트를 하며 보기를 했고 12번홀의 보기도 3퍼트였다”며 “두 번의 보기가 모두 퍼트 실수에서 나온 만큼 당황하지 않으려고 했고 ‘그럴 수 있다’고 생각하면서 위기를 넘겼다”고 크게 개의치 않았다.유현주가 이날 6언더파를 몰아칠 수 있었던 비결은 홀을 향해 정확하게 친 송곳 아이언샷이었다. 유현주는 이날 18홀 동안 두 차례 그린을 놓쳤을 정도로 아이언샷이 좋았다. 그는 “그린을 놓친 게 2번 있었던 것 같다”며 “오늘 그린적중률이 좋았던 게 좋은 성적으로 이어졌고 내일도 실수를 줄이는 방향으로 경기하면 좋은 결과를 기대할 수 있을 것 같다”고 말했다.동료이자 후배 김효주(25)에게 도움을 받는 퍼트도 상승세의 원동력이 됐다. 유현주는 “지난 8월 삼다수 마스터스 때부터 퍼트 감각이 좋아졌고 5주 휴식기 동안 살아난 퍼트 감각을 유지하기 위해 쇼트 게임 위주로 훈련을 많이 했다”며 “최근 김효주 선수와 만나면서 퍼트 방식 등에서 조언을 받았는데 그게 큰 도움이 됐다”고 말했다. 대회가 열린 사우스링스 영암 컨트리클럽은 바다에 인접해 오후로 갈수록 바람이 강하게 분다. 이날 경기 중엔 홀의 깃대가 휘어질 정도로 바람이 강했다. 유현주는 “원래 산악형의 코스보다 시야가 탁 트인 코스를 좋아한다”며 “그런 점에서 링크스 스타일의 대회 장소가 나와 잘 맞는 것 같다”고 남은 경기에서도 좋은 성적을 기대했다. 유현주. (사진=이데일리 골프in 조원범 기자)
2020.09.25 I 주영로 기자
10년 만에 첫 승 올린 안송이, 10개월 만에 2승..팬텀클래식 우승
  • 10년 만에 첫 승 올린 안송이, 10개월 만에 2승..팬텀클래식 우승
  • 안송이가 2번홀에서 티샷을 하고 있다. (사진=KLPGA)[영암(전남)=이데일리 스타in 주영로 기자] 프로 데뷔 10년 만에 236전 237기에 성공했던 안송이(30)가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팬텀 클래식(총상금 6억원)에서 통산 2승째를 올렸다. 안송이는 27일 전남 영암 사우스링스 영암 컨트리클럽(파72)에서 열린 대회 마지막 날 3라운드에서 버디 4개를 잡아내고 보기는 1개로 막아 3언더파 69타를 쳤다. 최종합계 10언더파 206타를 적어낸 안송이는 장하나(28) 등 5명의 공동 2위(9언더파 207타) 그룹을 1타 차로 제치고 우승했다. 우승상금은 1억2000만원이다.지난해 11월 시즌 마지막 대회로 열린 ADT 캡스 챔피언십에서 프로 데뷔 10년, 237개 대회 만에 첫 승을 올렸던 안송이는 10개월 만에 2승에 성공했다. 선두에 2타 뒤진 공동 3위로 최종일 경기에 나선 안송이는 경기 초반 5번홀까지 파 행진을 벌이다 6번홀(파5)에서 첫 버디를 잡아내며 추격의 시동을 걸었다. 이어 8번(파5)과 10번홀(파5)에서 버디를 추가해 단독 선두로 앞서 나갔다. 13번홀(파4)에서 그린 밖에서 친 버디 퍼트가 홀을 지나쳤고, 약 1.5m 거리의 파 퍼트가 빗나가 1타를 잃었다. 안송이가 보기를 적어내면서 6명이 공동 선두를 이뤄 우승 경쟁은 한 치 앞을 내다보기 어려웠다.혼전 속에서 안송이가 14번홀(파3)에서 버디를 잡아내며 다시 앞서 나갔다. 티샷을 1.2m에 붙이면서 버디에 성공, 1타차 단독 선두가 됐다. 이후 4개 홀을 파로 지켜내며 1타 차 우승에 성공했다. 장하나와 장수연(26), 박채윤(26), 허다빈(22), 김우정(22) 등 5명이 합계 9언더파 207타로 공동 2위에 올랐다. 첫날 공동 선두로 나서며 주목받았던 유현주(26)는 합계 1언더파 215타를 기록, 상금 1위 박현경(20) 등과 함께 공동 42위로 대회를 마쳤다.
2020.09.27 I 주영로 기자
  • [미리보는 이데일리신문]일본의 8배… ‘소송공화국’ 갇힌 기업들
  • [이데일리 윤기백 기자] 다음은 28일자 이데일리 신문 주요 뉴스다.△1면-일본의 8배… ‘소송공화국’ 갇힌 기업들-정무위서만 기업인 18명 줄호출… 코로나 위기 아랑곳 않는 국감-“서해 공무원 피격사건 南北 공동조사 요청”-“스톡옵션 받아도 稅폭탄”… 재직자, 역차별에 분통-[W페스타]일상 속 작은 영웅들 만나보세요-[사설]기업인 또 무더기 증인 신청, ‘정책 국감’ 말뿐인가-[사설]불법 드론 위험에 대응한 법제 강화 늦출 수 없다△줌인&-기업규제3법 일방적 밀어붙이기 안돼… 與, 재계 우려에 먼저 답해야-정세균 총리 “개천절 집회에 관용 없다”… 즉시 검거·운전면허 정지 예고△기업인 국감소환 이대로 괜찮은가-내년 경영계획 짤 시간도 모자란데… 답변자료 만들랴, 출석하랴 ‘몸살’-“대리점 물량 밀어내기 했죠?” “무혐의 종결됐습니다, 의원님” “…”-오너보다 기업 실무자 불러 내실 갖춘 정책감사해야△스톡옵션 행사 딜레마-상장사 “인재유치 위해 스톡옵션 불가피한데… 稅부담에 줄퇴사” 우려-연봉 4000만원 A과장, 스톡옵션 5000만원 행사 땐… 1260만원 내야-코스피 상장사 10곳 중 7곳 임원에만 부여△기업 옥죄는 ‘소송공화국’-위헌 소지 논란에도 규제입법 강행… 찬성론자마저 “세심함 떨어진다”-연내 ILO 비준 완료하겠단 정부… 기업들 “노동계 편만 드나” 한숨△해수부 공무원 北 피격 사망 ‘파장’-北 사과에도 의문점 여전… 진상규명 장기화땐 대북 돌파구 찾기 힘들어-NLL 쟁점 우려에… 정부 “남북 각각 해역서 수색해야”-“대한민국 대통령 찾습니다”… 국민의힘 1인 릴레이 시위△정치-北·부동산·이상직 악재 줄줄이… 민주당 ‘추석 밥상 여론’에 노심초사-“김정은이 계몽군주?… 유시민 공감 회로 고장”-김정은 사과에 마음바꾼 與… 국회 대북규탄결의안 불발-김현종·이도훈 가고… 폼페이오 오고-황교안, 초선들과 만찬… 정치 재개 시동 거나-6·25 참전 중국군 유해 117구 송환△국제-美中 반도체戰 격화… 삼성·SK하이닉스 반사이익 기대감-“SK하이닉스 투자한 日키옥시아 상장 무산”-연방대법관에 보수 배럿 지명… ‘대선 불복’ 포석 까는 트럼프△경제-2022년 나랏빚 2000조 육박… ‘유연한 재정준칙’ 안전판 될 수 있을까-코로나가 부른 ‘현금 사랑’-정부는 독려하고 여당은 반대하고… ‘석탄발전 수출’ 누구 장단에 맞추나△금융-신용대출 제한에… 은행, 직장인 금리부터 올렸다-정치권과 거리 두던 윤석현… 이해찬 행사 찾아간 까닭은-페이 선불충전금, 외부기관에 보관 의무화한다-쇼핑 10% 캐시백… 신한카드 ‘언박싱 카드’ 출시△산업&기업-현대차 임금동결에… 車업계 ‘파업 리스크’ 줄까-친환경·커넥티드·모빌리티… 정의선, 中시장 재도약 묘책-美 ITC, 최종 판결 3주 연기… LG·SK 막판 합의 변수 되나-삼성, 국내 팹리스와 협력 강화… 시스템 반도체 1위 앞당긴다-한화큐셀, 美 태양광 모듈 시장 1위 수성-LG전자 ‘AI 원팀 서밋’ 참가… “AI 경쟁력 강화”△산업·바이오-유튜브 넘으려는 카카오TV, ‘오리지널’에 달렸다-에이스침대, 로맨틱 침실 ‘아르노’ 출시-초미세먼지 걸러주고 오염된 공기 빼내고… 실내 등 밀폐공간 ‘코로나 걱정’ 덜어준다-목 넘김 수월한 치주질환 치료제… 종근당 ‘이튼큐 플러스’ 출시△소비자생활-‘내돈내산’ 영상만 걸러내는 AI 플랫폼… ‘뒷광고’ 대안 될까-진심을 多하다… 하이트진로, 사회공헌 시선집중-롯데百, 아빠 변신 챌린지… 5500명 몰려 경쟁률 400대 1-아웃도어에 최적화… 코오롱스포츠 ‘마운틴 레깅스’△이데일리가 만났습니다-줄자 들고 현장 달려간 농식품부 직원들… 양파·마늘파동 악순환 끊었죠-“ASF 위기 경보단계 하향은 시기상조… 확산 차단에 집중”△증권&마켓-3분기 실적 시즌 코앞… 가치株·성장株 포지션 재분배 필요-오늘 두산인프라코어 매각 예비입찰… 후보군 누가 참여하나-쉬어가는 명절 연휴 정책 향방에 ‘주목’△문화-보이는 게 다가 아니야… 진짜 풍경은 숨은 死角에 있기도 하니까-역병 돌면 제사 중단한 선조들… 일상보다 조용하게 명절 지내△스포츠-첫 승까지 10년, 10개월 만에 또 우승… 안송이 “은퇴 때까지 10승 채워야죠”-유현주 “뒷심 부족 늘 고민… 아쉽지만 극복해 나갈 것”-이창우, 4차 연장서 샷 이글 ‘포효’-김한별 “2개 대회 연속 우승 비결은 경사 충분히 보고 하는 정교한 퍼트”△피플-위규진 박사, 세계전파통신회의 아·태지역 의장에-최대집 의협 회장 탄핵안 부결… 내년 4월까지 임기 유지-인사혁신처, 소상공인 돕기 ‘착한 선결제’-손병환 농협은행장, 추석연휴 비상대응체계 점검-중기옴부즈만, 상수도 공사 대행업 자격 완화-유관순 순국 100주년 우표… 우정사업본부 78만장 발행-농식품부 추석맞이 이웃돕기-산자부 G20서 韓그린뉴딜 전파△오피니언-발주제도에 발목잡힌 건설산업 구조개편-유튜브 뒷광고… ‘자율규제’로 풀어야-갈등 조장하는 상가임대차보호법△부동산-과천 ‘반값 아파트’ 내달 나온다… ‘수천 대 1’ 청약 광풍 예고-“두 달 새 2억↑… 5억 쥐고선 서울 전세 못 구해”-“내년 SOC예산 30조 이상 필요”… 건설협, 국회에 건의서 제출△사회-늘어나는 ‘상온 노출’ 백신 접종자… 알레르기·발열 등 부작용 우려 커져-공무원 피살에 묻히고 피로감 커져… 사그라드는 秋 아들 의혹-서울시, 추석연휴 특별방역기간… 카페·식당·극장 입장객 절반만-119 구급차 이송 방해땐 최대 5년 이하 징역형-“증자참여 중간퇴직금 반환” 미래저축은행 직원들 패소-警 ‘진술 녹음제’ 유명무실… 100명에 1명 사용
2020.09.27 I 윤기백 기자
첫 승까지 10년, 2승은 10개월...안송이 "10승까지 채우고 싶어요"
  • 첫 승까지 10년, 2승은 10개월...안송이 "10승까지 채우고 싶어요"
  • 안송이가 27일 전남 영암 사우스링스 영암 컨트리클럽에서 열린 KLPGA 투어 팬텀클래식에서 시즌 첫 승을 올린 뒤 우승트로피를 들고 환하게 웃고 있다. (사진=이데일리 골프in 조원범 기자)[영암(전남)=이데일리 스타in 주영로 기자] “제가 또 우승했대요.”마지막 18번홀(파4)에서 파 퍼트를 넣은 안송이(30)는 동료들이 축하해주자 그제야 우승 사실을 알았다. 27일 전남 영암 사우스링스 영암 컨트리클럽(파72)에서 열린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팬텀 클래식(총상금 6억원) 마지막 날 3라운드. 안송이는 버디 4개를 잡아내고 보기는 1개로 막아 3언더파 69타를 쳤다. 합계 10언더파 206타를 적어낸 안송이는 장하나(28) 등 5명의 공동 2위(9언더파 207타) 그룹을 1타 차로 제치고 우승했다. 지난해 11월 2019시즌 마지막 대회로 열린 ADT캡스 챔피언십에서 프로 데뷔 10년, 237개 대회 만에 첫 우승에 성공했던 안송이는 10개월 만에 2승째를 올렸다. 마지막 홀이 끝날 때까지 우승 경쟁이 치열했다. 1타 차 선두를 달리던 안송이는 마지막 18번홀에서 파 퍼트를 넣고서는 우승 사실을 알지 못했다. 경기를 마친 동료들이 축하해주자 뒤늦게 우승인 걸 알았다. 첫 우승까지 10년이란 긴 시간이 걸렸으나 2승은 오래 걸리지 않았다. 첫 우승 때만큼 떨지도 않았고 여유도 있었다. 우승을 확정한 뒤 스코어 카드를 제출하면서 관계자들의 축하가 이어지자 “제가 또 우승했대요”라며 환하게 웃었다. 선두에 2타 뒤진 공동 3위로 최종일 경기에 나선 안송이는 경기 초반 5번홀까지 파 행진을 벌이다 6번홀(파5)에서 첫 버디를 잡아내며 추격의 시동을 걸었다. 이어 8번(파5)과 10번홀(파5)에서 버디를 추가해 단독 선두로 앞서 나갔다. 13번홀(파4)에서 그린 밖에서 친 버디 퍼트가 홀을 지나쳤고, 약 1.5m 거리의 파 퍼트가 빗나가 1타를 잃었다. 안송이가 보기를 적어내면서 6명이 공동 선두를 이뤄 우승 경쟁은 더욱 짙은 안갯속으로 빠졌다.보기 후 14번홀(파3)에서 곧바로 버디를 잡아낸 게 우승의 원동력이 됐다. 티샷을 1.2m에 붙이면서 버디에 성공, 다시 1타차 단독 선두가 됐다. 이후 4개 홀을 파로 지켜낸 안송이는 5명의 공동 2위 그룹을 1타 차로 제치고 우승했다. 안송이는 KLPGA 투어에선 보기 드문 선수다. 주니어 시절 태극마크를 달아본 적도 없고 상비군으로 선발된 적도 없을 정도로 두각을 보이지 못했다. 2010년 프로로 데뷔한 뒤에도 크게 주목받은 적이 없다. 2년 차까지는 시드를 잃으며 불안하게 투어 활동을 했다. 투어 생활 3년째부터 조금씩 안정을 찾으며 적응했다. 그해 상금 랭킹 33위에 올라 처음으로 정규투어 시드를 유지했다. 하지만 10년이 다 되도록 우승하지 못해 강자로 인정받지 못했다. 평범한 안송이의 발전 가능성을 알아본 건 KB금융그룹이다. 2011년 골프단을 창단하면서 안송이를 후원하기 시작했다. 우승 등 화려한 성적을 내지는 못했으나 그의 성실함을 인정해 후원에 나섰다. 그 뒤 인연을 11년째 계속됐다. 프로 골퍼가 한 기업과 10년 넘게 후원 계약을 맺어오는 건 매우 드물다. 안송이는 KB금융그룹에서 후원하는 여자 프로골퍼 중 최장수 선수다. 시즌 초반 이렇다 할 성적을 내지 못해 우승 뒤 성적 부진이라는 징크스가 찾아온 게 아니냐는 우려가 있었다. 그러나 10번째 대회 만에 2승을 올리면서 투어의 강자로 우뚝 섰다. 우승상금 1억2000만원을 받은 안송이는 상금랭킹 60위에서 12위(1억6828만540원)로 올라섰다. 안송이는 “작년에 마지막 대회에서 10년 만에 우승하고, 생각보다 빨리 우승한 것 같아 기분이 좋다”며 “코스 안에 리더보드가 없어서 마지막까지 선두라는 사실을 몰랐고 선두라는 사실을 알았더라면 부담이 컸을 텐데 오히려 그 덕분에 긴장을 덜 했다”고 말했다. 시즌 첫 승과 통산 2승째를 올린 안송이는 “남은 시즌 동안 메이저 대회에서 우승하고 싶고 기왕이면 후원사인 KB금융 스타챔피언십에서 우승하고 싶다”면서 “데뷔 10년 만에 우승했고 다시 10개 대회 만에 우승한 걸 보면 ‘10’이라는 숫자와 상당히 인연이 있는 것 같다. 투어에서 활동하면서 10승도 채우고 싶다”고 다짐했다. 장하나와 장수연(26), 박채윤(26), 허다빈(22), 김우정(22) 등 5명이 합계 9언더파 207타로 공동 2위에 올랐다. 첫날 공동 선두로 나서며 주목받았던 유현주(26)는 합계 1언더파 215타를 기록, 상금 1위 박현경(20) 등과 함께 공동 42위로 대회를 마쳤다.안송이의 우승이 확정되자 동료 유해란이 꽃잎을 뿌리며 축하해주고 있다. (사진=이데일리 골프in 조원범 기자)
2020.09.28 I 주영로 기자
G9, ‘해외직구 프리미엄 매트리스’ 기획전
  • G9, ‘해외직구 프리미엄 매트리스’ 기획전
  • (사진=G9)[이데일리 함지현 기자]이베이코리아는 G9(지구)가 오는 31일 오전 9시까지 ‘해외직구 프리미엄 매트리스’ 기획전을 열고, ‘템퍼페딕’, ‘씰리’ 등 인기 브랜드 상품 250여개를 특가 판매한다고 25일 밝혔다.이베이코리아에 따르면 이번 기획전 추천 상품으로, ‘템퍼페딕 슈프림 토퍼 매트리스 트윈’은 쿠폰 최종혜택가 23만 1200원에, ‘템퍼페딕 슈프림 토퍼 매트리스 퀸’은 최종혜택가 33만 5200원에, ‘템퍼페딕 슈프림 토퍼 매트리스 캘리포니아 킹’은 최종혜택가 39만 9200원에 선보인다. ‘씰리 리스폰스 퍼포먼스 H5 쿠션펌 필로우탑 매트리스’, ‘씰리 리스폰스 퍼포먼스 II 플러쉬 매트리스 킹(K)’은 각각 최종혜택가 82만 3920원, 95만 2000원에 만날 수 있다. ‘에어룸 호텔컬렉션’, ‘스턴스앤포스터’ 등 고가의 제품도 선보인다. ‘에어룸 호텔컬렉션 코퍼젤 매트리스 퀸(Q)’은 최종혜택가 159만 2000원, ‘에어룸 호텔컬렉션 코퍼젤 매트리스 킹(K)’은 최종혜택가 167만 2000원에 선보인다. ‘스턴스앤포스터 럭스 에스테이트 카사트 펌 타이트탑 매트리스 퀸(Q)’은 최종혜택가 143만 2000원, ‘스턴스앤포스터 럭스 에스테이트 카사트 럭셔리 펌 필로우탑 매트리스 킹(K)’은 최종혜택가 151만 2000원에 판매한다.안전 배송 서비스도 제공한다. 미국에서 국내 배송지까지 전문 인력의 직배송 시스템으로, 매트리스의 손상 우려 없이 배송부터 설치까지 책임진다. 전 상품 관부가세가 포함된 가격에 무료배송, 무료 설치 서비스를 제공한다.전용 할인쿠폰도 선보인다. G9 전체 고객을 대상으로 ‘20% 할인쿠폰’을 제공한다. 해당 쿠폰은 ‘20%할인“ 태그가 붙은 해외직구 매트리스 상품에 모두 적용 가능하며, ID 당 매일 3회씩 다운로드 된다.유현주 G9 영업실 매니저는 “긴 장마시즌이 끝나고 뒤늦게 찾아온 폭염과 열대야 때문에 불면증에 시달리는 경우가 많아 잠자리 환경을 쾌적하게 바꿀 수 있는 프리미엄 매트리스 기획전을 준비했다”며 “무료배송 및 안전배송시스템으로 해외직구 상품을 믿고 구매할 수 있는 행사를 마련한 만큼 숙면용품을 찾는 고객에게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2020.08.25 I 함지현 기자
유현주 "트리플보기 하고 정신 번쩍..계속 발전해 가는 중"
  • 유현주 "트리플보기 하고 정신 번쩍..계속 발전해 가는 중"
  • 유현주가 1번홀에서 티샷을 하고 있다. (사진=이데일리 골프in 조원범 기자)[제주=이데일리 스타in 주영로 기자] “계속 발전해 나가는 게 중요하다.”7월 31일 제주도 제주시 세인트포 골프&리조트에서 열린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제주 삼다수 마스터스(총상금 8억원) 2라운드. 9번홀까지 버디와 보기를 2개씩 주고받으며 답답한 경기를 하던 유현주(26)는 10번홀에서 버디를 잡아내며 분위기 반전에 성공했다. 그러나 이후 11번홀(파4)에서 티샷이 페어웨이 오른쪽 러프에 들어가면서 위기를 맞았다. 170야드를 남기고 친 두 번째 샷이 그린 뒤로 날아가 치기 어려운 지점에 떨어졌다. 언플레이어블을 선언해 1벌타를 받고 4타 만에 공을 그린에 올렸으나 약 8m 거리에서 3퍼트를 하며 트리플보기를 적어내 이 홀에서만 3타를 까먹었다. 골프에서 흐름은 경기에 가장 큰 영향을 준다. 상승세가 꺾이면 맥이 풀리게 돼 다시 분위기를 끌어올리는 게 쉽지 않다. 유현주의 가장 큰 약점은 잦은 실수였다. 순위를 끌어올릴 기회가 와도 스스로 무너지는 일이 많았다. 지난 5월 열린 KLPGA 챔피언십 둘째 날 6언더파 66타를 치며 상위권 도약의 기회를 잡고도 3·4라운드에서 3타를 잃어 공동 51위에 그친 경험도 있다. 유현주가 달라졌다. 거듭된 컷 탈락으로 자신감이 떨어질 법도 했지만, 끊임없는 훈련으로 단점을 극복해 나가고 있다. 트리플보기로 큰 위기를 맞은 유현주는 이후 더 이상의 보기 없이 버디만 4개 골라냈다. 이틀 연속 언더파 행진을 이어가며 시즌 두 번째 컷 통과에 성공했다. 1일 열린 대회 3라운드에서 유현주가 상승세를 이어가며 시즌 최고 성적을 예고했다. 이날 보기 없이 버디만 4개 골라내 4언더파 68타를 쳤다. 사흘 동안 10언더파 206타를 쳐 공동 12위에 이름을 올리고 먼저 3라운드를 마쳤다.경기 뒤 유현주는 “(전날 11번홀에서) 언플레이어블을 하는 상황까지는 어쩔 수 없었지만, 그린에 올라간 후 3퍼트를 한 게 문제였다”며 “좋지 않은 분위기였으나 그 뒤 버디를 할 수 있었던 건 부족함이 무엇인지 확실하게 찾아 보완하면서 좋아진 위기관리 능력 덕분이었다”고 진단했다. 사흘 연속 언더파를 치며 시즌 첫 톱10까지 노릴 수 있게 된 유현주는 “상반기 욕심을 내다보니 경기가 잘되지 않았다”며 “이번 대회에선 욕심을 내지 않고 마지막까지 잘 마무리하는 데 집중하겠다”고 신중했다. 유현주가 1일 제주도 제주시 세인트포 골프&리조트에서 열린 KLPGA 투어 제주 삼다수 마스터스 3라운드에서 머리에 얼음주머니를 올려 놓고 더위를 식히고 있다. (사진=이데일리 골프in 조원범 기자)
2020.08.01 I 주영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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