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정렬
  • 영역
  • 기간
  • 기자명
  • 단어포함
  • 단어제외

뉴스 검색결과 803건

역사와 연극적 상상력의 만남…연극 '누에' 31일 개막
  • 역사와 연극적 상상력의 만남…연극 '누에' 31일 개막
  • [이데일리 장병호 기자] 극단 김장하는날은 연극 ‘누에’를 오는 31일부터 6월 2일까지 서울 대학로예술극장 대극장에서 공연한다.연극 ‘누에’ 포스터. (사진=극단 김장하는날)‘누에’는 2020년 국립극단 ‘희곡우체통’에 선정돼 낭독회를 가진 희곡 ‘누에’와 제5회 옥랑희곡상 수상작 ‘관능’을 하나의 서사로 엮은 작품이다. 박지선 작가의 희곡을 연출가 이영은이 무대에 올린다. ‘제45회 서울연극제’ 공식 선정작이다.작품은 조선을 배경으로 동무지만 편지로 속마음을 주고 받으며 1년에 단 한 번 단오에 만나는 ‘윤’과 ‘동’의 이야기를 그린다.‘윤’은 성종의 후궁으로 간택돼 궁으로 들어가고, 비슷한 시기 ‘동’ 역시 혼사가 정해진다. ‘윤’은 아들을 낳아 중전의 자리에 올랐지만 성종의 냉대로 송장처럼 지내고, ‘동’은 남편의 원인으로 후사를 잊지 못하고 집을 나온다. 누명으로 친정에서도 박대를 당해 갈 곳이 없어지자 자유로운 삶을 살기로 한다.작품은 성종과 폐비 윤씨, 어우동 등 우리에게 익숙한 역사 속 인물의 이야기에 연극적 상상력을 더했다. 공연 관계자는 “기존 사극과는 전혀 다른 매력으로 서사성과 유희성, 비극성을 획득한 작품”이라며 “시대가 허락하지 않았던 인물들의 꿈와 인생을 그린다”고 전했다.배우 김수안, 홍은정, 한정호, 나은선, 이정후, 김두진, 이의령, 박지은, 이수정, 박보승, 홍은표, 박해윤 등이 출연한다. 아르코·대학로예술극장 홈페이지, 인터파크, 예스24 티켓, 플레이티켓에서 예매할 수 있다.
2024.05.23 I 장병호 기자
김하성, 우천 취소로 더블 헤더 예정... 이정후는 60일 부상자 명단행
  • 김하성, 우천 취소로 더블 헤더 예정... 이정후는 60일 부상자 명단행
  • 김하성(샌디에이고). 사진=AFPBB NEWS[이데일리 스타in 허윤수 기자] 샌디에이고 파드리스의 김하성이 비로 인해 잠시 숨을 골랐다.김하성은 19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조지아주 애틀랜타의 트루이스트 파크에서 애틀랜타 브레이브스를 상대로 2024 미국 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 원정 경기를 치를 예정이었으나 비로 순연됐다.김하성은 오는 21일 같은 장소에서 애틀랜타와 더블 헤더를 치른다. 전날 애틀랜타전에서 4타수 1안타를 기록했던 김하성은 시즌 타율 0.205를 기록 중이다.이정후(샌프란시스코). 사진=AFPBB NEWS한편 어깨 수술을 받을 예정인 이정후(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는 10일짜리 부상자 명단에서 60일짜리 부상자 명단으로 신분을 옮겼다. 조만간 수술대에 올라 왼쪽 어깨 관절와순 봉합 수술을 받을 예정에 따른 조처이자 로스터 운용의 폭을 넓히기 위한 선택이다.이정후는 지난 13일 미국 캘리포니아주 샌프란시스코의 오라클 파크에서 열린 신시내티 레즈와의 안방 경기 1회 초 수비 상황에서 제이머 칸델라리오의 타구를 잡으려다가 펜스와 충돌했다.이후 자기공명영상(MRI) 검사에서 왼쪽 어깨 구조적 손상 진단을 받은 이정후는 17일 닐 엘라트라체 박사에게 수술 권유를 받았다. 미래를 위해 수술을 택한 이정후는 올 시즌을 일찍 마감했다.
2024.05.19 I 허윤수 기자
'시즌 아웃' 이정후 "MLB 한 달 반 가장 행복했던 순간...열심히 재활하겠다"
  • '시즌 아웃' 이정후 "MLB 한 달 반 가장 행복했던 순간...열심히 재활하겠다"
  •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 이정후. 사진=AFPBBNews[이데일리 스타in 이석무 기자] 어깨 수술을 받게 되면서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 첫 시즌을 너무 일찍 마감하게 된 이정후(25·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가 진한 아쉬움을 숨기지 못했다.이정후는 18일(이하 한국시간) 홈구장인 미국 캘리포니아주 샌프란시스코 오라클 파크에서 현지 취재진과 인터뷰에서 “MLB에서 뛴 한 달 반의 시간이 내 야구 인생에서 가장 행복한 순간이었다”며 “이번 시즌 이곳에서 보낸 시간을 영원히 잊지 못할 것”이라고 소감을 전했다.이어 “이미 벌어진 일은 되돌릴 수 없다. 사랑하는 야구를 다시 하기 위해 수술과 재활을 잘 견디겠다”며 “MLB에서 행복했던 기억을 떠올리며 내년부터 다시 행복한 시간을 보내고자 열심히 재활할 것”이라고 덧붙였다.이에 앞서 샌프란시스코 구단은 이날 “이정후가 로스앤젤레스에서 닐 엘라트라체 박사를 만났고, 어깨 수술을 권유받았다”며 “이정후는 왼쪽 어깨 관절와순 봉합 수술을 받게 되면서 올해 그라운드에 서지 않을 전망”이라고 공식 발표했다.지난 13일 오라클파크에서 열린 신시내티 레즈와 홈 경기에서 중견수 선발 출전한 이정후는 1회초 제이머 칸델라리오가 친 타구를 잡으려고 점프하는 과정에서 외야 펜스에 강하게 부딪힌 뒤 쓰러졌다.구단은 처음에 이정후의 부상을 ‘탈구(Separation)’라고 발표했다. 하지만 이후 추가 MRI 검사에서 왼쪽 어깨에 ‘구조적인 손상(Structural damage)’이 발견됐다. 어깨 관절이 단순히 빠진 것이 아니라 근육과 인대 파열이 확인됐다.결국 이정후는 지난 17일 스포츠 정형의학 최고권위자인 엘라트라체 박사를 만났고 수술을 받기로 최종 결정했다. 수술을 받으면 최소 6개월 이상 회복과 재활이 필요하기 때문에 올 시즌 복귀는 불가능하다.이정후는 “MLB 첫 시즌이 이렇게 마무리될 줄은 몰랐다”며 “내 야구 인생에서 가장 실망스러운 순간”이라고 아쉬워했다. 그러면서도 “긍정적으로 생각하려고 한다”면서 “지난 일을 돌이킬 수 없다. 내가 해야할 일만 생각하겠다”고 담담하게 말했다.지난해 12월 샌프란시스코와 6년 1억1300만달러(약 1530억원) 대박 계약을 맺고 빅리거로서 본격적인 커리어를 시작한 이정후는 37경기 출전, 타율 0.262(145타수 38안타), 2홈런, 8타점, 2도루, OPS 0.641의 기록으로 MLB 첫 시즌을 마감했다.이정후에게 그래도 긍정적인 부분은 부상 당한 왼쪽 어깨가 공을 던지는 아니라는 점이다. 이정후는 타격 시에는 좌타석에 들어서지만 수비할 때는 오른손으로 공을 잡고 던진다. 샌프란시스코와 LA다저스에서 있었던 스탠 콘테 트레이너도 “이정후가 공을 던지지 않는 쪽 어깨를 다친 건 정말 다행”이라고 설명했다.파르한 자이디 샌프란시스코 야구부문 사장은 “이정후는 6개월 동안 재활할 것이다”며 “올 시즌은 뛰기 어렵지만, 의료진은 ‘완벽하게 회복할 수 있다’고 했다”고 전했다.이정후가 이미 어깨 수술을 받고 건강하게 회복한 경험이 있다는 것도 희망적인 부분이다. 이정후는 2018년 경기 중 슬라이딩을 하다 왼쪽 어깨 관절와순 파열 진단을 받은 적이 있다. 결국 그 해 11월 관절와순 봉합 수술을 받았고 다음 시즌 개막전부터 문제없이 활약했다.이정후는 “2018년에도 같은 수술을 받았고, 이후 KBO리그에서 건강하게 뛰었다”며 “MLB에서 행복했던 시간을 떠올리며 열심히 재활해서 다시 강한 모습으로 돌아오겠다”고 강조했다.
2024.05.18 I 이석무 기자
'어깨 부상' 이정후, 결국 수술대 오른다...시즌 아웃 확정
  • '어깨 부상' 이정후, 결국 수술대 오른다...시즌 아웃 확정
  •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 이정후가 결국 어깨 수술을 받고 시즌 아웃된다. 사진=AFPBBNews[이데일리 스타in 이석무 기자] ‘바람의 손자’ 이정후(25·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가 결국 수술대에 오른다. 야심차게 시작했던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 첫 시즌도 허무하게 막을 내렸다.샌프란시스코 구단은 18일(한국시간) “이정후가 로스앤젤레스에서 닐 엘라트라체 박사를 만났고 어깨 수술을 권유받았다”며 “몇주 안에 왼쪽 어깨 관절 와순 수술을 받는다. 2024년에는 그라운드에 서지 않을 전망”이라고 밝혔다.이정후는 지난 13일 미국 캘리포니아주 샌프란시스코의 오라클 파크에서 벌인 신시내티 레즈와 홈 경기에 1번타자 중견수로 선발 출전했다. 1회초 수비때 제이머 칸델라리오의 타구를 잡기 위해 점프하는 과정에서 펜스에 강하게 부딪혔다.극심한 고통을 호소하며 쓰러진 이정후는 곧바로 팀닥터의 부축을 받고 교체됐다. 구단 측은 처음에 “어정후의 왼쪽 어깨가 탈구(Separated)됐다”고 발표했다. 하지만 이후 MRI 검사에서 구조적인 손상(structural damage)이 발견됐다고 밝혔다.이정후는 지난 17일 로스앤젤레스로 이동해 스포츠 정형의학 최고 권위자인 엘라트라체 박사를 만났다. 엘라트라체 박사는 류현진(현 한화이글스)이 미국에서 받았던 어깨와 팔꿈치 수술을 모두 집도한 바 있다. MLB 슈퍼스타 오타니 쇼헤이(LA다저스)도 지난해 엘라트라체 박사에게 팔꿈치 수술을 받았다.이정후가 어깨 수술을 받으면 최소 6개월에서 1년 정도는 경기에 나서기 어렵다. 올 시즌 복귀는 불가능하다. 지난해 12월 샌프란시스코와 6년 1억 1300만달러(약 1530억원) 계약을 맺고 첫 시즌부터 좋은 활약을 보여주는 상황에서 큰 불운을 겪게 됐다.이정후가 어깨 수술을 받는 건 이번이 두 번째다. KBO리그 넥센 히어로즈(현 키움) 시절인 2018년 6월 19일 잠실 두산전에서 슬라이딩을 하다가 왼쪽 어깨를 다쳐 관절와순 파열 진단을 받았다. 그 당시는 재활을 통해 한 달 만에 그라운드로 복귀했다.하지만 이정후는 그해 10월 20일 대전에서 열린 한화와 준플레이오프 2차전 9회말 수비 도중 왼쪽 어깨를 또 다쳤다. 결국 11월에 왼쪽 어깨 전하방 관절와순 봉합 수술을 받았다. 이정후는 수술을 받은 뒤에도 재활에 속도를 내 빠르게 재활을 마치고 2020년 정규시즌 개막전에 출전했다. 하지만 이 번은 그때보다 상황이 심각한 것으로 보인다. 아직 정규 시즌이 5개월 이상 남았지만 끝내 올해는 더 이상 이정후가 그라운드를 누비는 모습을 볼 수 없게 됐다.
2024.05.18 I 이석무 기자
'시즌 아웃' 갈림길에 선 이정후, 올시즌 복귀 가능할까
  • '시즌 아웃' 갈림길에 선 이정후, 올시즌 복귀 가능할까
  •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 이정후가 펜스에 부딪혀 어깨를 다친 뒤 부축을 받으며 경기장을 빠져나오고 있다. 사진=AFPBBNews[이데일리 스타in 이석무 기자]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 첫 시즌부터 부상 덫에 걸린 이정후(25·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과 수술 후 시즌 아웃과 조기 복귀의 갈림길에 섰다.샌프란시스코 구단은 지난 15일 “자기공명영상(MRI) 검사에서 이정후의 어깨에 구조적인 손상(Structural damage)이 발견됐다”고 공식 발표했다.앞서 이정후는 지난 13일 신시내티 레즈와 경기에서 1회 수비 도중 펜스에 충돌해 쓰러졌고 곧바로 교체됐다. 팀닥터가 1차 진단을 한 결과 어깨 탈구 진단을 받았다. 샌프란시스코는 14일 이정후를 열흘짜리 부상자명단(IL)에 올렸다.이후 정밀 검사를 받은 뒤 부상 상태가 생각보다 심각한 사실이 추가로 공개됐다. 단순 탈구를 넘어 어깨 인대나 근육 등에 손상이 생겼을 가능성이 커졌다. 구단에 따르면 이정후는 오는 17일 로스앤젤레스로 이동해 닐 엘라트라체 박사를 만날 예정이다. 토미존서저리를 창시한 고 프랭크 조브 박사의 후계자로 유명한 엘라트라체 박사는 스포츠 정형의학의 최고 권위자다.류현진이 미국에서 활약할 당시 어깨 관절와순(2015년), 팔꿈치 괴사 조직 제거 수술(2016년), 토미 존 수술(2022년) 등 세 차례 수술을 받았는데 모두 엘라트라체 박사가 집도했다. 이정후가 엘라트라체 박사를 만난다는 것은 수술 가능성을 배제할 수 없다는 의미다.만약 이정후가 수술대에 오른다면 아무리 적어도 6개월 이상의 치료와 재활이 필요하다. 투수인 경우 재활이 1년 넘게 걸릴 수 있지만 이정후는 타자이기 때문에 그보다는 더 일찍 복귀가 가능하다. 그렇다고 하더라도 올 시즌 복귀는 물리적으로 불가능하다. 시즌 아웃이다.현지에서도 전망은 엇갈린다. 샌프란시스코와 LA 다저스에서 일했던 스탠 콘테 트레이너는 “어깨 관절 와순의 일부만 손상됐다면 재활 기간은 6∼8주가 될 것”이라며 “관절와순의 앞뒤가 모두 찢어졌다면 재활에 6개월 이상이 걸릴 수 있다”고 설명했다.다만 콘테 트레이너는 이정후의 상황에 대해 긍정적으로 내다봤다. 그는 “이정후가 3개월 안에 돌아올 것으로 믿는다”면서 “엘라트라체 박사는 어깨 수술과 재활의 최고 권위자다. 이런 종류의 부상에 관한 지식이 많다”고 덧붙였다. 이어 “공을 던지지 않는 왼쪽 어깨를 다친 건 정말 다행”이라고 밝혔다. 우투좌타인 이정후는 왼쪽 타석에 들어서지만 수비 때는 왼손에 글러브를 끼고 오른손으로 공을 던진다.미국 남부 캘리포니아 스포츠 의학 센터의 전 이사인 앤드루 아인혼은 조금 더 신중했다. 그는 “어깨 탈구는 또 다른 부상으로 이어질 수 있다”며 “손상이 심하지 않더라도 보통 2∼3개월 재활이 필요하다”고 의견을 냈다. 이정후와 마찬가지로 ‘우투좌타’로 2017년과 2022년 오른쪽 어깨 수술을 받았던 팀동료 콘포토도 긍정적인 전망을 내놓았다.콘포토는 “공을 던지는 어깨를 수술하고 재활하는 건 정말 어려운 일”이라며 “이정후가 왼쪽 어깨를 다친 건 그나마 좋은 소식이다”고 말했다. 아울러 “나도 엘라트라체 박사에게 수술받아 어깨 재활에 성공했다”며 “지금은 의학적인 기술이 더 좋아졌다”고 덧붙였다.콘포토는 쾌유를 비는 문자메시지를 이정후에게 직접 보내기도 했다. 그는 “이정후가 부상 당한 다음 날 그에게‘우리는 너를 사랑한다. 곧 괜찮아질 것이고, 강한 모습으로 돌아올 것’이라고 메시지를 보냈다”고 소개했다.
2024.05.16 I 이석무 기자
'어깨부상' 이정후, 수술대 오르나...구단 "구조적 손상...슈퍼서전 만난다"
  • '어깨부상' 이정후, 수술대 오르나...구단 "구조적 손상...슈퍼서전 만난다"
  •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 중견수 이정후가 펜스에 부딪혀 어깨를 다친 뒤 팀닥터의 부축을 받으면서 교체되고 있다. 사진=AFPBBNews[이데일리 스타in 이석무 기자] 경기 도중 펜스에 부딪혀 어깨 부상을 당한 ‘바람의 손자’ 이정후(25·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가 수술대에 오를 가능성이 커지고 있다.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 샌프란시스코 구단은 15일(한국시간) “이정후가 MRI 검사를 받은 결과 왼쪽 어깨에 구조적인 손상(Structural damage)이 발견됐다”고 밝혔다.구단에선 구체적으로 어떤 상태인지는 설명하지 않았다. 하지만 일반적으로 ‘구조적인 손상’을 언급한다는 것은 부상 정도가 가볍지 않음을 의미한다. 단순히 어깨뼈가 탈구(Dislocated)된 수준을 넘어 어깨 인대나 근육의 파열(Separated)이 의심된다이정후는 지난 13일 신시내티 레즈전 1회 수비 도중 펜스에 충돌해 쓰러져 교체됐다. 당시 구단은 “팔이 어깨 관절에서 빠지는 ‘탈구(Dislocated)’ 진단을 받았다”고 밝혔다. 밥 멜빈 샌프란시스코 감독은 “수술이 필요할 것 같지는 않다”고 추측했다.하지만 MRI 검사 결과 상황이 심각해졌다. 더 걱정되는 부분은 이정후가 오는 17일 로스앤젤레스로 이동해 닐 엘라트라체 박사를 만날 것이라는 점이다. 엘라트라체 박사는 ‘슈퍼 서전(Super Surgeon)’이라 불릴 만큼 스포츠 정형외과 수술의 최고 권위자다. 토미존서저리를 창시한 고 프랭크 조브 박사의 후계자로 유명하다.류현진이 미국에서 활약할 당시 어깨 관절와순(2015년), 팔꿈치 괴사 조직 제거 수술(2016년), 토미 존 수술(2022년) 등 세 차례 수술을 받았는데 모두 엘라트라체 박사가 집도했다. 이정후가 그런 엘라트라체 박사를 만난다는 것은 수술 가능성이 그만큼 크다는 의미로 해석할 수 있다.앞서 이정후는 MRI 검사를 마친 뒤 팀 주치의인 정형외과 전문의 케니스 아카쓰키 박사에게 진단을 받았다. 샌프란시스코는 이정후를 10일짜리 부상자명단(IL)에 올렸다.샌프란시스코와 6년 1억1300만달러(약 1539억원) 계약을 맺고 올 시즌 빅리그에 데뷔한 이정후는 37경기에서 타율 0.262, 2홈런, 8타점, 2도루를 기록 중이다.
2024.05.15 I 이석무 기자
‘어깨 탈구’ 이정후, 10일짜리 부상자 명단으로…수술 안 받을 듯(종합)
  • ‘어깨 탈구’ 이정후, 10일짜리 부상자 명단으로…수술 안 받을 듯(종합)
  • 이정후가 13일 열린 MLB 신시내티 레즈전에서 어깨 부상을 당한 뒤 그라운드를 빠져나가고 있다.(사진=AFPBBNews)[이데일리 스타in 주미희 기자] 수비 중 펜스에 부딪쳐 왼쪽 어깨 부상을 당한 이정후(26·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가 부상자 명단에 올랐다. 다행히 수술은 안 받을 것으로 보인다.샌프란시스코 구단은 14일(한국시간) “이정후를 10일짜리 부상자 명단(IL)에 올렸다”고 발표했다.미국 NBC 방송은 “이정후가 오늘 자기공명영상(MRI) 검사를 받았고, 오후 팀 주치의와 치료 계획을 상의할 것”이라며 “치료 일정은 15일 명확해질 전망”이라고 전했다.밥 멜빈 샌프란시스코 감독은 이날 미국 캘리포니아주 샌프란시스코 오라클 파크에서 열리는 2024 MLB 로스앤젤레스 다저스와 홈 경기를 앞두고 현지 취재진과 만나 “이정후가 의사와 만나봐야 알겠지만, 수술이 필요할 것 같지는 않다”고 말했다.일부 현지 매체에선 이정후의 수술 가능성과 ‘시즌 아웃’ 가능성도 거론했지만, 수술이 필요한 수준이 아니라면 올 시즌 안에 복귀할 가능성이 커진다.샌프란시스코 구단은 주치의의 정확한 진단을 토대로 이정후의 치료 방법과 기간을 설정한 뒤, 15일 혹은 60일짜리 IL로 옮길지 고려할 것으로 보인다.이정후는 앞서 13일 신시내티전 1회초 2사 만루 상황에서 상대 타자의 홈런성 타구를 잡으려다 펜스에 부딪힌 뒤 쓰러졌고, 어깨탈구 소견을 받았다.멜빈 감독은 “이정후는 팀을 위하는 마음이 큰 선수인데 1회부터 전력으로 수비를 하다가 다쳤다. 안타까운 일”이라고 말했다.이정후는 올 시즌 37경기에 출전해 타율 0.262, 2홈런, 8타점, 2도루로 활약했다.
2024.05.14 I 주미희 기자
왼쪽 어깨 탈구 증세 보인 이정후, 10일짜리 부상자 명단 등재
  • 왼쪽 어깨 탈구 증세 보인 이정후, 10일짜리 부상자 명단 등재
  • 이정후가 13일 열린 MLB 신시내티 레즈전에서 어깨 부상을 당한 뒤 그라운드를 빠져나가고 있다.(사진=AFPBBNews)[이데일리 스타in 주미희 기자] 펜스와 충돌해 왼쪽 어깨 탈구 증세를 보인 이정후(26·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가 부상자 명단에 올랐다.샌프란시스코는 14일(한국시간) “이정후가 왼쪽 어깨 탈구 증세로 10일짜리 부상자 명단(Injury List)에 올랐다”고 전했다.앞서 이정후는 13일 열린 신시내티 레즈와 홈 경기에서 1회초 수비 도중 신시내티 제이머 칸델라리오의 타구를 잡으려다 펜스와 충돌해 어깨를 다쳤다.이정후는 그라운드에 쓰러진 뒤 어깨를 부여잡고 고통을 호소했으며, 트레이너의 부축을 받고 더그아웃으로 들어갔다.경기 후 구단은 이정후가 왼쪽 어깨 탈구(Dislocated) 부상을 입었다고 전했다. 뼈가 어깨 관절에서 빠져나온 만큼 당분간 정상적인 경기 출전을 어려울 것으로 보인다.어깨 탈구 부상은 상태가 심각할 경우에 따라선 수술로 이어질 수 있다. 시즌 아웃까지 될 수도 있지만, 10일짜리 IL에 등재된 건 긍정적으로 여겨진다는 평가다.다만 부상 정도에 따라 60일 부상자 명단 등으로 재배치 될 수도 있어 아직 안심하기는 이르다.미국 NBC 방송의 알렉스 파블로비치 기자는 “이정후가 오늘 자기공명영상(MRI) 검진을 받았으며, 구단 주치의를 만날 예정”이라고 전했다. 이 자리에서 MRI 검진 결과에 대한 분석과 향후 치료 방법, 결장 기간 등이 설명될 걸로 보인다.파블로비치 기자는 “치료 일정은 15일 명확해질 전망”이라고 덧붙였다.샌프란시스코는 이정후가 빠진 자리에 포수 잭슨 리츠를 불러 올렸다.
2024.05.14 I 주미희 기자
  • [미리보는 이데일리 신문]"검경 핑퐁에…장기사건 3배 뛰었다"
  • [이데일리 김가영 기자] 다음은 14일자 이데일리 신문 주요 뉴스다. △1면-검경 핑퐁에…장기사건 3배 뛰었다-230조 PF, 4단계로 옥석 가리기 최대 23조 부실 사업장 정리한다-‘밸류업 세일즈’ 팁 알려드려요-의대 국시 연기 검토△종합-금강스님 “진실성 무너진 혼돈의 시대…내 안의 ‘평화’에 귀 기울이길”-‘몰래 녹음’ 두렵다는 선생님들 “다시 태어나도 교직” 역대 최저△부동산PF 연착륙 방안-구조조정·자금투입 ‘투 트랙’…은행·보험사 소방수로 긴급 투입-올해 2.8조 신규 벤처펀드 조성…비수도권 창업생태계 강화△종합-국회의장도 ‘明心’ 경쟁…22년 지켜온 ‘중립성’ 22대 국회서 깨질 판-쿠팡 PB상품만 상단에 노출 공정위, 최고수위 제재 가나-네이버 노조 “라인 매각 반대”…정부, 反日 확산될라 ‘노심초사’-민생지원금 의식했나…KDI “부양책 필요 없다”△검경 수사권 조정후 3년-검경, 송치↔보완수사 ‘핑퐁’ 피해자는 수사 구걸 ‘피멍’-“일은 넘치고, 인원은 그대로”…수사부서 기피하는 경찰-수사권 조정 후 권익구제 구멍…“경찰 역량 강화해야”△정치-박찬대 “추경·특검 협조해달라”…추경호 “훅 들어오면 대화 못해”-尹, 저출생대응기획부 신설 맞춰 수석실 설치 지시-K방산, 말레이 전시회서 관심집중 올해 첫 ‘200억 달러’ 수출 청신호-정치권으로 번진 ‘라인’ 논란…野 “매국정권”vs與 “반일몰이”△경제-한은, GDP편차에 화들짝…분기단위 전망 빨간불-가스公 도시가스용 미수금 14조 “원가보다 낮아…요금인상 시급”-돈 잘 버는 ‘바다생활권’ 만든다…매출 50조 목표-부동산PF 후폭풍…40대 고용보험 가입자 감소폭 ‘역대 최대’△금융-오르기만 하네…연 3% 초반 주담대 실종-“이자 깎아주세요”…보험사가 가장 잘 화답-2금융권 손실 줄여라…부동산 PF 정상화 펀드 속도-케이뱅크 1분기 순익 507억 달성…1년 만에 5배 ‘껑충’△Global-“전세계가 中 전기차 관세 올리면 韓 이득…부품 겨냥땐 손해”-미국인 80% “문제는 고물가” 바이든 재선 최대 걸림돌 되나-“한중관계 발전 첫걸음”…왕이 “수교 초심 지켜야”-한끼에 5달러…맥도날드 ‘반값세트’ 선보인다-경기부양 나선 中…189조원 규모 초장기 특별국채 푼다△산업-단 2주만 남은 반도체 기술유출 방지 법안-황기영·박장호 대표 신규선임 KGM, 3인 각자 대표체제로-배터리 재품 ‘프리미언 전략’ 통했다…3사 희비 갈려-LG이노텍 ‘넥슬라이드’ 10주년 “韓 조명 모듈, 조 단위 사업 육성”-글로벌 해상운임 폭등사태 장기화 하나…국내 수출기업 ‘예의주시’△산업-“中은 좁다” 북미·日로 뻗어간 K뷰티…실적 함박웃음-콜마, 출산시 1000만원 셋째는 2000만원 쏜다-복잡해지는 수출 규제…중기부, 기업 지원 넓힌다-“카카오톡 나만 안돼?”…6분간 또 먹통△제약·바이오-연매출 20% 신약 R&D에 투자…이제 구슬 꿸 때-캐시카우 탄탄한 바이오·헬스케어 올해도 ‘지오영’ 조단위 빅딜 포문-세노바메이트의 힘…SK바이오팜 2분기 연속 흑자△증권-‘모디노믹스’ 우려에 인도증시 주춤-‘증권주 늘리고 보험주 줄이고’ 저PBR 옥석 가리는 국민연금-“좁은 박스권 5월 증시…대형수출주·게임주 보세요”△증권-벌크업 한창 반·차·조, 3000피 탈환 선봉대로-실적 업고 기지개…증권株 볕든다-AI發 ‘전력 슈퍼사이클’ 효과…거침없는 전선주-NH투자증권, 반포금융센터·브랜치 오픈…고액자산가 특화△부동산-서울시, ‘전세사기 의심거래’ 신속 적발한다-“누가 빌라를 전세로 가요”…월세 몰리는 서민들-박상우 “주택기금으로 전세사기 피해자 구제 안돼”-교통·교육·생활인프라·환경 모두 만족 한화 ‘도마 포레나해모로’ 선착순 분양△문화-작품·작가 풍성해진 ‘아트부산’…침체시장 뒤집기는 역부족-‘궁집사 숙종’부터 ‘냥이 탐정’까지…‘요물’과의 동행史△스포츠-마지막 날 ‘이글 이글’…매킬로이, 텃밭서 4승 일궜다-안병훈, 상금 500만달러 돌파 눈앞-득점왕 노리는 조규성, 1골 1도움 ‘포효’-이정후-김하성, 같은 날 나란히 부상△이데일리가 만났습니다[고진 디지털플랫폼정부위원회 위원장]-ID·본인인증 하면 관공서끼리 공유…민원인 서류지옥서 구할 것-“초거대 AI, 韓 정체성 집어삼킬 수도…네이버 등 민간기업과 협력 모색”△피플-“데뷔부터 7년? ‘데뷔’ 해석따라 분쟁…문구 명확해야”-‘SID 2024’서 삼성·LG 나란히 공동수상-韓 젊은 음악가들, 국제 콩쿠르 휩쓸어-“생명 살린 순간의 직감…회사 소방훈련이 도움됐죠”-홍정도 부회장, R&A 정회원…한국인 6번째-신한銀·전문건설공제조합, 해외건살 지원 맞손-삼성카드·아모레퍼시픽 데이터 제휴 협약△오피니언-[목멱칼럼]간판에 점령당한 도시-[기고]2024년, 사회이동성 개선 전환점 되길-[기자수첩]野 25만원 민생지원금…민생일까 이념일까-[e갤러리]정고요나 ‘보이지 않는 끝’△전국-이민근 안산시장 “초지역세권 원스톱 생활권 만들 것”-말 많은 ‘책임계약평가’ 경기도 올해 더 늘린다-청년 해외기업 체험 경기도 200명 모집-국가 핵심산업 기술, ‘4중 안전장치’로 유출 막는다△사회-증원 판단 근거 충돌…의료계·정부 ‘재항고’ 예고-‘김여사 의혹’ 수사 지휘 중앙지검장 이창수 임명-학폭 전담 조사관 시행 두달 교사들 “업무 부담 그대로”-의대 37곳 ‘유급방지책’ 제출…국시 연기 요청도 포함-데이트 폭력 희생자 늘어나는데…뒷짐 진 여가부
2024.05.13 I 김가영 기자

더보기

04517 서울시 중구 통일로 92 케이지타워 18F, 19F 이데일리

대표전화 02-3772-0114 I 이메일 webmaster@edaily.co.krI 사업자번호 107-81-75795

등록번호 서울 아 00090 I 등록일자 2005.10.25 I 회장 곽재선 I 발행·편집인 이익원

ⓒ 이데일리.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