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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내 그린벨트 해제로 2만호…정부, 8월 추가 주택공급안 발표
  • 연내 그린벨트 해제로 2만호…정부, 8월 추가 주택공급안 발표
  • [세종=이데일리 김미영 기자] 정부가 최근 서울 등 수도권을 중심으로 주택가격 상승세가 나타나자 부동산시장 안정을 위한 주택공급 확대방안을 다음달 중 내놓겠다고 예고했다. 올해 하반기 그린벨트 해제 등을 통해 수도권 신규택지 2만호 이상을 공급하는 등의 내용이 담길 예정이다.최상목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18일 오후 부동산 관계장관회의를 주재하고 “서울·수도권을 중심으로 상승세가 점차 확산해 정부는 현 상황을 엄중하게 인식하고 모니터링을 한층 강화하고 있다”며 “국민의 주거안정을 민생의 핵심과제로 두고 관계부처 공조하에 부동산 시장 안정을 위해 총력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정부는 먼저 부동산시장 과열을 막기 위해 청년과 무주택 서민을 위한 주택공급을 늘릴 방침이다. 최 부총리는 “교통 등 정주여건이 우수한 3기 신도시 등을 중심으로 2029년까지 총 23만6000호를 시세보다 크게 저렴한 수준으로 분양하겠다”며 “올해 하반기 그린벨트 해제 등을 통해 수도권 신규택지를 2만호 이상 추가 공급하겠다”고 밝혔다.도심 재건축·재개발을 통한 주택공급 촉진, 부동산 프로젝트파이낸싱(PF) 정상화 속도 배가에도 힘쓸 방침이다. 최 부총리는 “재건축·재개발 정비사업 속도와 사업성을 제고하기 위한 추가 제도개선 방안도 신속히 마련하겠다”며 “최근 PF 사업성 평가가 완료된 만큼, 사업성이 낮은 사업장에 대해서도 신속한 재구조화를 유도해 나가겠다”고 했다.전세시장 안정책도 제시했다. 최 부총리는 “전세사기로부터 안전하고 시세보다 저렴한 공공 매입임대 주택을 내년까지 당초 계획된 12만호보다 최소 1만호 이상 추가 공급할 계획”이라며 “이중 5만4000호를 올 하반기에 전세가격 상승세가 나타나는 수도권 지역에 집중 공급하겠다”고 약속했다. 또한 신축 소형 비아파트 구입에 대한 세제지원, 주택 청약시 무주택으로 인정되는 소형주택 범위 확대 등으로 민간의 비아파트 공급 확대를 유도한단 구상이다.이외에 오는 9월 예정인 스트레스 총부채원리금상환비율(DSR) 2단계를 차질없이 시행하고 관계부처 합동 현장 점검반을 가동해 시장교란행위를 단속할 예정이다.최 부총리는 “이러한 조치를 신속히 이행·점검하기 위해 관계부처 차관급 ‘부동산 시장 및 공급상황 점검 TF’를 매주 가동할 것”이라며 “현재 관계기관 합동으로 준비중인 추가 주택공급 확대 방안을 8월 중 발표하겠다”고 덧붙였다.18일 부동산 관계장관회의 주재한 최상목 경제부총리(사진=기재부)
2024.07.18 I 김미영 기자
1500가구 이상 대단지 평당 가격 500만원↑…하반기 분양 이목
  • 1500가구 이상 대단지 평당 가격 500만원↑…하반기 분양 이목
  • [이데일리 남궁민관 기자] 올해 아파트 거래량이 큰 폭 증가한 가운데 대단지 아파트 인기가 꾸준히 이어지며 하반기 일반분양 수요자들이 이에 몰릴 것이란 전망이 나온다. 통상 대단지 아파트는 소규모 대비 주거환경이 상대적으로 뛰어나며 시세 또한 높아 환금성이 우수해서다. 전국 아파트 규모별 3.3㎡당 시세.(자료=부동산R114)18일 부동산R114 자료에 따르면 지난달 말 기준 전국 아파트(재건축 제외) 3.3㎡당 평균 시세는 1967만원으로 집계됐다. 단지 규모에 따라 세분해 보면 1500가구 이상 대단지 아파트 시세는 2475만원으로 전체 평균보다 25.8%(508만원)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단지 규모가 커질수록 평균 시세가 높은 이유는 그만큼 수요가 두텁기 때문이다. 대단지 아파트의 경우 커뮤니티, 조경 등 주거환경이 상대적으로 뛰어난 곳이 많아 동일 생활권의 입지라면 대단지를 찾는 수요가 많다. 또 소규모 단지에 비해 공용 관리비가 저렴해 경제적이다. K아파트 공동주택관리 정보시스템에 따르면 4월 기준 1000가구 이상 공동주택의 관리비는 1207원으로 300가구 미만 공동주택 관리비(1454원)에 비해 약 17%가량 저렴한 것으로 나타났다. 수도권의 경우 21%까지 차이가 발생한다. 업계 관계자는 “대단지 아파트가 들어서면 상권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끼치며 학원시설이 증가해 아이들 교육에 도움이 되기도 한다”며 “결국 이러한 변화들이 사람들이 대단지를 찾게 하고 이것이 가격으로 연결돼 발 빠른 수요자들은 대단지 분양에도 관심이 높다”고 말했다.하반기 대단지 아파트 일반분양에 관심이 쏠린다. 부동산시장 분석업체 부동산인포에 따르면 연내 전국에서 1500가구 이상 대단지 아파트는 총 19곳, 4만228가구가 분양에 나설 계획이며 이중 2만4084가구가 일반분양된다. 대단지 아파트 분양 계획은 총 19곳 중 경기도 9곳, 인천 5곳으로 수도권에 집중된 모양새다. 이달 말 경기 용인시 ‘용인 푸르지오 원클러스터’(1681가구)를 시작으로 이천시 ‘힐스테이트 이천역 (1822가구 중 314가구 일반분양)’, 8월 경기 김포시 북변4구역 재개발 ‘한강 수자인 오브센트(3058가구 중 2116가구 일반분양)’, 10월 인천 연수구 ‘래미안 송도역 센트리플(2549가구)’ 등이 분양될 예정이다. 지방에서는 7월 대전 유성구 ‘도안 푸르지오 디아델(1514가구)’, 8월 대구 남구 ‘e편한세상 명덕역 퍼스트마크(1758가구 중 1116가구)’, 12월 충남 천안시 ‘천안 부대지구 휴먼빌(1632가구)’ 등이 분양을 예정하고 있다.
LX하우시스 소리잠 바닥재, ‘탄소중립위너상’ 수상
  • LX하우시스 소리잠 바닥재, ‘탄소중립위너상’ 수상
  • [이데일리 김영환 기자] LX하우시스(108670)는 ‘LX Z:IN(LX지인) 바닥재 소리잠’이 ‘제27회 올해의 에너지위너상’에서 ‘탄소중립위너상’을 수상했다고 18일 밝혔다.(사진=LX하우시스)1997년 시작된 ‘올해의 에너지위너상’은 소비자시민모임이 주최하고 산업통상자원부·환경부가 후원하는 시상으로 에너지 절약 효과가 뛰어난 기술이나 제품을 선정하는 ‘에너지위너상’과 탄소중립 활동 성과가 우수한 기업 및 제품에 수여하는 ‘탄소중립위너상’ 등 크게 두 부문으로 구성된다.‘소리잠’은 실생활 경량충격음 저감 기능을 갖춘 PVC시트 바닥재로 제조 과정에서 탄소 배출량을 저감한 성과 등을 인정받아 국내 바닥재 업계 최초로 이번에 ‘탄소중립위너상’을 받았다. ‘소리잠’은 제품 제조 전 과정의 환경영향평가(LCA)를 통해 기존 제품군 대비 탄소 배출량을 평균 약 10% 저감했으며 생산공장의 보일러·단열설비 투자 및 제조공정 혁신활동을 통해 제조에 필요한 연료 및 에너지 사용량을 줄였다.또 발포제로 오존층을 파괴하지 않는 발포가스를 사용하고 제품 생산과정에서 발생되는 조각(스크랩)을 공정에 재투입하거나 시공현장에서 사용되지 못하고 수거되는 제품은 재활용함으로써 환경과 자원순환을 고려한 제조 공법을 지켜가고 있다.LX하우시스 관계자는 “이번 ‘탄소중립위너상’ 수상으로 소리잠 바닥재의 환경 친화적인 특성과 탄소 배출량 저감 효과에 대한 신뢰도를 더욱 높이게 됐다”면서 “국내 인테리어 시장에서도 착한 소비가 주목받고 있는 만큼 소비자들로부터 큰 관심을 받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한편 ‘소리잠’은 탄소배출량 저감 및 유해물질감소 등을 사유로 ‘저탄소제품인증’, ‘환경성적표지’, ‘환경표지’ 등 친환경 관련 인증을 대거 보유하며 정부의 건축물 녹색건축 인증제도 확산에도 적극 기여해 가고 있다.
2024.07.18 I 김영환 기자
을지로3가 노후건물 밀집지역, 19층 업무시설 들어선다
  • 을지로3가 노후건물 밀집지역, 19층 업무시설 들어선다
  • [이데일리 이배운 기자] 을지로3가 노후건물 밀집지역에 19층 규모의 업무시설이 들어선다 을지로3가 도시정비형 재개발구역 제9지구 정비계획 위치도 (사진=서울시)서울시는 제10차 도시계획위원회를 개최해 이같은 내용을 담은 중구 을지로3가 5-1번지 일대 ‘을지로3가 도시정비형 재개발구역 제9지구 정비계획 결정 변경(안)’을 원안가결했다고 18일 밝혔다.대상지는 노후·불량 건축물이 밀집돼 2016년 재개발구역으로 지정됐으며 도시기능 회복, 건축물 및 기반시설 개선이 요구되고 있다. 서울시는 이번 도시계획위원회 심의를 통해 대상지의 주용도를 도심 내 업무기능 강화를 위해 주거·숙박시설에서 업무시설로 변경하고‘개방형 녹지’를 도입해 민간대지 내 을지로와 청계천을 잇는 쾌적한 보행환경을 조성하도록 했다.건축계획(안)은 업무시설 1개동 지상19층 규모로, 지상 2층까지 가로활성화를 위한 근린생활시설을 집중배치했으며, 1층에는 개방형 녹지와 연계된 근린생활시설을 배치해 건물 외부의 녹지공간에 활력을 부여할 수 있도록 계획했다.아울러 개방형녹지 도입, 친환경 기준 적용, 기반시설 제공 비율 등에 따라 용적률1077%이하, 높이77m이하로 건축밀도를 결정하고, 대상지 주변의 교통환경을 개선하기 위해 도로 확폭을 위한 토지 기부채납과 을지로3가구역 내 공원 일부 토지 기부채납이 이루어질 예정이다.서울시 관계자는 “도심기능 강화 및 녹지휴게공간 확보로 도심활성화와 도시경쟁력 제고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2024.07.18 I 이배운 기자
“안 부족하다더니”…부랴부랴 ‘주택공급 카드’ 꺼내는 정부
  • “안 부족하다더니”…부랴부랴 ‘주택공급 카드’ 꺼내는 정부
  • [이데일리 박지애 기자] 정부가 급하게 ‘전방위적 공급 물량’ 확보 카드를 꺼내 들고 있다. 주택 공급 부족 지적이 지속 되는 가운데 최근 아파트 매매 시장에선 ‘패닉 바잉’(공포 매수)이 시작됐다는 평가가 나오면서 공공은 물론 민간까지 주택 공급에 참여하도록 유인하는 각종 규제 완책을 검토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서울 재건축 중인 아파트 공사현장 모습(사진=연합뉴스)우선 정부는 아파트에 집중된 수요를 ‘비아파트’로 분산하기 위한 각종 공급 촉진 정책을 펼침과 동시에 매입 임대, 장기 임대를 늘려 실수요를 대비한단 방침이다. 이와 함께 추가적으로 수도권에 신규 택지를 확보해 3만 가구 가량의 민간·공공 주택을 추가로 확보하는 방안을 논의 중이다. ◇아파트 쏠림→비아파트 임대 등 공급 대폭 확대18일 기획재정부 및 국토교통부에 따르면 정부는 이날 최상목 경제부총리 겸 기재부 장관과 박상우 국토교통부 장관, 방기선 국무조정실장 등이 참석하는 부동산관계장관회의를 연다. 정부가 부동산 관계장관회의를 여는 것은 지난해 9월 이후 10개월 만이다. 정부가 급하게 추가적인 공급 물량 확보와 규제 완화를 동시에 검토하는 것은 아파트 매매 시장이 최근 ‘공급절벽’ 불안에 따라 가파르게 가격이 오르기 때문이다.우선 정부는 아파트에 쏠리는 매매·전세 수요를 ‘비아파트’로 분산해 공급절벽을 대비한다는 계획이다.이를 위해 빌라, 오피스텔, 도시형 생활주택 등 비아파트에 건축비 융자 지원과 용적률 특례 등 혜택을 늘려 민간 공급을 유도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공공이 공급하는 ‘비아파트’ 유형의 임대를 대폭 늘린다. 국토부 관계자는 “기존 비아파트 거주자들까지 모두 아파트로 쏠리는 이유가 전세사기 때문인데, 공공이 지어줄 경우 불안감이 해소될 수 있다”며 “때문에 올해 내년 든든 전세 주택 등 12만호를 비아파트 물량으로 공급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또 국토부에서 추진하는 ‘신유형 장기임대’ 정책을 통해 중산층을 대상으로 전문 민간 사업자가 20년 이상 장기 임대할 수 있는 방안을 제시할 예정이다. 국토부 관계자는 “신유형 장기임대는 조만간 구체적인 안을 발표할 예정인데 20년 이상 장기로 임대를 하려면 아무래도 아파트 만으로는 힘들 것”이라며 “빌라, 주택 등 비아파트를 중심으로 공급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이와 함께 뉴빌리지 사업도 규모를 키우고 속도를 높일 것으로 보인다. 뉴빌리지 사업은 노후 저층 주거지 개선사업으로 주로 비아파트를 대상으로 이뤄진다. ◇아파트 신규 택지 확보+민간 참여 유도이와 동시에 아파트에 대한 추가 공급 계획도 조만간 발표할 방침이다. 정부는 수도권 내 신규 택지를 확보하고 민간 건설사들의 주택 공급 참여를 유도하기 위한 각종 규제 완화책을 검토 중인 상황이다. 업계에 따르면 이달 발표 예정인 주택공급 대책은 하반기 신규 택지지구 지정으로 2만 가구를 확보하고 수도권 유휴 부지를 활용해 추가로 1만 가구 이상을 추가 공급해 총 3만 가구 이상을 추가로 내놓는다는 구상이다. 고분양가로 인해 미분양이 늘고 이로 인해 건설사들이 공급 참여가 저조해지는 상황을 감안해 공공택지의 택지비 산정 기준을 개선하고, 분양가에 포함되는 기반시설 설치 비용을 지방자치단체와 한국토지주택공사(LH)가 분담하는 한국형 조세담보금융을 도입하는 방안도 거론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 밖에도 건설업계가 지속 요구하고 있는 급등한 공사비를 따라잡지 못하는 기본형 건축비 개선도 논의 테이블에 올라올 지 업계의 관심사다. ◇“세제 혜택 등 수요 촉진 정책 동반돼야”업계에선 공급 확충도 중요하지만 수요 촉진도 동시에 이뤄져야 정책 실효성이 높아질 것으로 보고 있다. 전문가들도 수도권과 달리 미분양이 쌓여가는 지방의 경우 양도소득세 등 각종 세제 감면 혜택을 주고 비아파트의 경우에도 다주택 산정 제외 등 완화책이 있어야 시장에서 반응이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송승현 도시와 경제 대표는 “공급에 각종 인센티브를 준다고 해도, 특히 비아파트의 경우 수요자가 공급자를 만들어가는 구조다. 문재인 정부때 주택 가격이 폭등한 것도 결국 아파트 수요를 비아파트가 받아주지 못하면서 이뤄진 것”이라면서 “지방 미분양의 경우에도 수요자들이 체감할 만한 완화책이 없다면 실효성 높은 정책을 거두기 힘들 것”이라고 제언했다. 다만 정부는 당장 세제 완화 등 수요 촉진 정책을 내놓기는 시기상조라고 보고 있다. 정부 관계자는 “장기적으론 아파트 선호 현상을 심화시킨 다주택자 중과세 개펀도 고심하고 있지만 현재 상황에서 관계부처 모두 이 부분을 논의하는 부분은 전혀 없다”며 “앞서 민생토론 대책으로 나온 전용면적 60㎡미만 비아파트 신축 주택의 경우 세금 산정시 주택수에서 전부 제외하는 정책을 시행한 지 4개월차에 접어든 상황에서 세제 완화책은 좀 더 신중히 접근하려는 분위기”라고 전했다.
2024.07.18 I 박지애 기자
오세훈 "서울 집값 더 오르지 않을 것…양질의 주택 공급 총력"
  • 오세훈 "서울 집값 더 오르지 않을 것…양질의 주택 공급 총력"
  • [대담=이데일리 김영수 사회부장·정리=남궁민관 기자] “건설시장이 녹록지 않은 상황이지만 재건축·재개발을 안정적으로 추진해 신규 주택 공급을 정상화하는 것이 서울 집값 하향 안정화의 최선의 대책이라고 봅니다.”오세훈 서울시장.(사진=방인권 기자)오세훈 서울시장은 16일 이데일리와의 인터뷰에서 올 들어 아파트를 중심으로 가파른 오름세를 보이고 있는 서울 주택 가격 안정화의 핵심 방안으로 이같이 ‘공급 정상화’를 꼽았다. “양질의 주택을 지속적, 안정적으로 공급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거듭 강조한 그는 이를 위한 서울시의 다양한 제도 개선 및 규제 완화 노력을 펼치고 있다고 했다.구체적으로 오 시장은 “재건축·재개발·공공발주 부문의 활력을 불어넣기 위해 신속한 행정 인허가, 합리적인 공사대금 산정, 건설사 기성대가 신속지급 등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며 “또 신속통합기획을 통한 재개발·재건축·모아타운 등 주택 공급사업의 추진 속도를 높이기 위해 연 1~2회 후보지를 선정하던 방식을 ‘수시 신청·선정’으로 전환했고 재건축사업도 패스트트랙을 도입해 속도감을 높였다”고 강조했다.최근 재건축·재개발 사업의 최대 걸림돌로 작용하고 있는 공사비 급상승에 대한 대응도 병행하고 있다고 했다. △조합과 시공사 간 공사비 문제로 중단된 현장의 경우 전문가로 구성된 ‘갈등조정 코디네이터’를 파견하고 △서울형 표준계약서 및 표준정관 마련 △공사비 검증기관 확대 등 행정지원 방안을 대표적 사례로 들었다.서울시가 지난 3월 발표한 ‘재개발·재건축 사업지원 방안’에는 공사비 급상승에 따른 주민 부담 완화방안도 담겼다. 오 시장은 “현황용적률 인정, 사업성 보정계수 등 실질적으로 사업성을 개선을 할 수 있는 제도를 신설했다”며 “자금조달에 어려움을 겪는 추진위원회 및 조합을 위해 정비사업 융자금 지원 확대와 공공주택 매입비 조기 지급 등 사업비 부담을 줄여주기 위한 노력을 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특히 오 시장은 일각에서 제기하는 문재인 정부 당시의 ‘패닉바잉’ 우려를 두고 “서울 부동산 가격은 계속 오르지 않을 것이라 확신한다”며 “계속 오를 것이라 받아들이는 심리 때문에 가격이 오르는 것인데 판단을 정확히 하면 좋겠다는 게 매수자들에게 전하고 싶은 가장 중요한 메시지”라고 강조했다.오 시장은 최근 서울 주요 재건축 사업에서 불거진 기부채납 논란에 대해서도 입을 뗐다. 일단 단지 내 중학교 신설 난항을 겪고 있는 둔촌주공 재건축 단지(올림픽파크 포레온)에 대해 “교육청이 역할을 제대로 수행하지 못해 혼란을 준 사례”라고 선을 그은 그는 여의도 시범아파트 내 노인요양시설 조성 논란을 두고는 “정비사업 추진지역에 오래 거주한 고령층은 노인 관련 시설을 필수 시설로 인식하고 있는 경우도 많으므로 지나친 거부감을 갖지 않도록 시민 인식의 변화가 필요한 시점”이라고 입장을 명확히 했다. 오히려 “장기적으로 단지의 가치를 높이는 시설이 될 것”이라는 게 그의 설명이다.이외에도 오 시장은 ‘서여의도 고도제한 완화’를 위해 22대 국회와 적극적인 논의에 나서겠다고 했다. 그는 “현재 동·서여의도 간 높이 불균형으로 인해 개발격차가 발생 하고 있는 실정으로 국제금융중심지로서의 기능을 확대하기 위해 서여의도의 적극 개발과 위상에 걸맞는 경관 형성이 필요하다”며 “국회도 공감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
'이제 그만 싸우세요'…서울시 '공사비 갈등' 중재 성과
  • '이제 그만 싸우세요'…서울시 '공사비 갈등' 중재 성과
  • [이데일리 이배운 기자] 서울시는 공사비 증액 등으로 갈등을 빚는 정비사업장에 코디네이터를 파견해 갈등 조정·중재 노력을 기울인 결과 잠실진주아파트, 대조1구역, 청담삼익아파트, 행당7구역 등 4곳의 사업장에서 공사비 합의를 이끌어 냈다고 17일 밝혔다.건설현장에 설치된 타워크레인 (사진=이데일리 )도시행정·도시정비·법률·세무분야 전문가로 구성된 정비사업 코디네이터는 정비사업장에서 분쟁 발생 시 당사자간 의견을 청취하고 갈등 원인을 분석해 적절한 조정안을 제시, 갈등을 중재하는 역할을 한다.잠실진주아파트 재건축사업은 시공자가 설계변경, 마감재 상향, 물가상승 등 이유로 공사비 증액을 요구했으나 총회에서 공사계약변경 약정체결 안건이 부결되는 등 공사비 관련 협의가 지연됐다. 이에 현장의 요청을 받고 파견된 코디네이터는 중재 회의를 통해 공사비 증액에 대한 합의안을 마련했다.잠실진주 아파트 재건축 조합은 “합의점을 찾는 데 어려움이 있었으나, 코디네이터의 적극적인 중재로 공사기간 조정, 지연이자 절감 등 조합원의 목소리가 적극 반영돼 총회에서 안건이 가결될 수 있었다”고 말했다.대조1구역은 조합내부 갈등 및 공사비 미지급으로 올해 1월 공사가 중단되는 등 극심한 갈등을 겪었으나, 코디네이터 파견 후 새로운 집행부 구성을 완료하고 공사를 재개하게 됐다.코디네이터는 조합원, 시공사 등 이해당사자 간 5차 회의를 통해 조합 집행부 정상화에 대한 공감대를 형성하고, 새로운 조합 집행부 구성을 위한 총회 및 선거관리까지 전 과정에서 중재활동을 통해 공사 재개까지 이끌어냈다아울러 행당7구역은 자재비 등 이례적인 공사비 상승으로 인한 조합-시공자간 갈등 해소를 위해 객관적인 공사비 산출 방안을 제안, 양측이 수용 가능한 범위 내 증액하는 합의안을 도출했다.한병용 서울시 주택실장은 “최근 급격한 건설공사비 지수 상승 및 금리 인상으로 정비사업 현장 곳곳에서 갈등이 발생하고 있다”며 “상시 모니터링 및 현장조사를 통해 공사비 갈등 원인을 사전에 파악하고, 공사비 갈등으로 인한 사업지연 등 조합원 피해 예방을 위해 적극적으로 조정·중재에 나설 것”이라고 말했다.
2024.07.17 I 이배운 기자
상계3구역 재정비촉진계획 통과…"2550세대 주거단지 재탄생"
  • 상계3구역 재정비촉진계획 통과…"2550세대 주거단지 재탄생"
  • [이데일리 이윤화 기자] 서울 노원구 상계3재정비 촉진지구의 정비계획안이 통과되면서 총 2550세대의 대규모 주거단지로 탈바꿈 할 예정이다.위치도. (사진=서울시)서울시는 제6차 서울특별시 도시재정비위원회에서 노원구 상계동 71-183번지 일대 상계3재정비촉진구역에 대한 재정비촉진계획 결정(안)을 수정가결 했다고 밝혔다.상계3재정비촉진구역은 지하철 4호선 당고개역 인근에 위치한 구역으로 면적은 총 12만1862.1㎡, 총 2550세대가 건립될 예정이다. 이 중 공공주택 549세대는 분양 주택과 혼합 배치하도록 계획했다.상계3구역은 2020년 공공재개발 사업후보지로 선정된 구역으로 2014년 구역 해제 이후 상계재정비촉진지구의 변화된 여건을 반영해 도로 등 기반시설계획을 재조정하면서 지역에 필요한 사회복지시설을 확보했다.또 대상지 서측 공원과 연계한 공공보행통로를 단지 중앙에 조성해 주민들의 이동 편의성과 안전한 보행환경을 제공한다.이번 재정비촉진계획(안)이 결정됨에 따라 상계3구역은 주민대표회의 구성, 사업시행자 지정 및 서울시 건축위원회의 심의 등을 거쳐 사업시행인가 절차를 진행할 예정이다.한병용 서울시 주택실장은 “상계재정비촉진지구는 그간 구역지정과 해제 등 여건 변화가 많았던 곳으로 이번 상계구역의 재정비촉진계획 결정을 통해 서울시 주택시장 안정화와 더불어 지역주민의 생활여건이 개선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2024.07.17 I 이윤화 기자
  • [미리보는 이데일리 신문]“갈라진 미국에 통합 메시지, 트럼프 굳히기 나설 것”
  • [이데일리 원다연 기자] 다음은 15일자 이데일리 신문 주요 뉴스다.△1면 -“갈라진 미국에 통합 메시지, 트럼프 굳히기 나설 것”-‘오겜’ 안부럽네…K뮤지컬 뉴욕서 매진 행렬 -새 성장엔진 달았다 HD현대, 쾌속 순항-전국 집값, 7개월 만에 반등 -[사설]해외 언론도 주목하는 삼성전자 위기, 노조만 모르나-[사설]심상찮은 집값 오름세…공급대책 이대로 둘 건가△2면-GTX 도입한 부동산 정책통…경기침체 속‘ 주택공급 확대’ 특명-‘억대 소득’ 1020 유튜버 1300여명…후원금 포함 안돼 ‘과세 사각지대’ △트럼프로 기운 美대선 판세-매섭게 살피는 무장경찰 ‘긴장감’…“신이 트럼프 살렸다” 지지자 떠들썩 -美국채금리·비트코인 출렁…증시는 비교적 잠잠-“트럼프 먼저 화합 메시지 낼 땐 ‘反트럼프’ 논리 힘 빠질 것”△종합-‘엔진경쟁’ 저해 우려…“경쟁사 한화엔진에 3년간 부품 공급” 조건 달아 -“고금리에 서민 한계 상황”…與, 금융지원·금리인하 목소리-中 2분기 성장률 ‘4.7%’ 부진했지만 “3중전회 대규모 부양책 선뜻 못낼 것”-인뱅, 자영업자 연체채권 1년새 5배 급증…‘부실 부메랑’ 우려△세계로 뻗는 K뮤지컬-탄탄한 스토리·철저한 현지화의 힘…뮤지컬 본고장이 열광했다-“좋은 작품은 어디서나 통해…英 진출 벽 높지 않아”-“한국 뮤지컬 발전 위해 트라이아웃 공연장 필요”△정치-나·원 서로 “나를 돕게 될 것”…한 “단일화로 흐름 못 꺾어”-계류 법안 1700건 넘는데…국회는 여전히 개점휴업-종부세·금투세 ‘우클릭’ 비판에 “의견 조율” 한발 물러선 이재명 -저출생시대 깎아줘도 모자랄 판에…신랑·신부 울리는 ‘웨딩 바가지’-통일차관에 김수경 대통령실 대변인 △경제-작년 폐지 자영업자 100만 육박…“일할 곳도 없어요”-“최저임금 결정, 갈등소모만 전문가 논의체 구성할 것”-성재민 “취업자 감소폭 줄이려면 여성고용률 높여야”-해수부, 바다 위 어선 ‘고의 연락두절’ 막는다△금융-‘서민 급전창구’ 카드론, 1분기 떼인 돈 1조 훌쩍-은행 대출 연체액 12조 육박 가계·기업 모두 두자릿수 급증-‘체크’만 하던 트래블카드 ‘신용’을 입다-기업銀, 신임 부행장 3명 선임…중기금융·디지털 방점 △글로벌-“태양광 발전, 에너지 안보 위협”…이탈리아, 탈원전 35년 만에 ‘유턴’-구글, 31조원에 보안업체 인수 추진 아마존·MS에 뒤처진 클라우드 강화-“엔비디아 시총 10년내 50조달러”-“고객 1억명 정보 지워달라” AT&T, 해커에 5억원 지급 △산업-트럼프 2기 가능성 쑥…K반도체·배터리 초긴장-특허·기술탈취…걸렸다하면 전면전-캐즘이 무색…EV3·캐스퍼 일렉트릭 불티-KG모빌리티 신형 SUV 차명 ‘액티언’ 확정…사전예약 실시-에어인천, 아시아나 화물사업 인수 계약 이달 중 마무리한다-LG전자, 독일에도 ‘에어솔루션연구소’ 신설 △ICT-메달 딴 MZ선수들 ‘갤Z 플립6’로 찰칵…파리와 매순간 함께하는 삼성-장벽 낮춘 네이버TV…누구나 자유롭게 영상 올린다-삼성 타이젠OS, 유럽 명품 TV에 탑재-침수차량 보관 장소 제공한 카카오모빌리티△산업-아이스크림 넘어 전 영역 AI 활용…허희수, 푸드테크 자신감-“육아휴직 어려운 중기 대체인력 지원 늘려야”-비수기에 고물가 겹쳐…손님 뜸해진 백화점·마트 -버터 쿠키 품은 아이스크림…‘프리미엄’ 힘주는 빙그레△제약·바이오-“전략적 투자자 유치에 대형 제약사 등 5개 기업 관심 표명”-기술이전 계약금 200억 수령 에이프릴바이오 흑자 전망-정조 ‘탕평책’과 한미약품 사태 -알테오젠 첫 바이오시밀러, 中 판매허가 획득△증권-총알 탄 트럼프株-“올해 25% 뛴 은행주, 하반기도 주목”-한투운용, 한화생명과 베트남 변액보험 진출 △증권-‘밸류업’ 稅 혜택, ETF는 소외…운용사들 울상-“선제 증설로 변압기 슈퍼사이클 대응”-아파트값 들썩이자 건설株 ‘기지개’ -“외국인이 더 담을 삼전·SK하이닉스·LG전자”△부동산-서울 평당 분양가 4000만원 돌파…한달새 8%↑-재정비 승인 전 ‘선이주’ 허용…SH공사, 장기공공임대 제도 개선-GTX 초역세권마저…파주 운정 사전청약 취소 위기-HDC현산, ‘2742억’ 서울 장안동 현대아파트 재건축 수주△문화-자전거 타는 석고상, 현실과 환상의 중심을 잡다-자개 붙이고, 금 뿌리고…칠기 삼국지, 천년의 아름다움△스포츠-‘해피엔딩’ 메시, ‘무관지옥’ 케인-우승 없지만 LPGA 성적 만족 잘하고 있고, 성장하려 노력 중-日 선수 두번째 ‘메이저 퀸’ 탄생-홍명보 축구대표팀 감독 “제 인생 마지막 도전 응원해달라” △피플-낡고 늙어버린 韓경제…기업가정신 르네상스 열어야-ㅅ마성전자, 차세대 6G 글로벌 표준화 이끈다-SK에코플랜트 대표 김형근-원스토어, 김현석 CTD 영입-사우디 명문대생 “한국 원자력 기술 배우러 왔어요”△오피니언-리지웨이 장군이 보여준 현명함-알테쉬와 ‘신뢰의 가격’-해군 전력 약화시키는 ‘짠물 예산’ △전국-“오산 1호 세일즈맨…반도체 특화도시 구축 총력”-매년 물에 잠기는데 괜찮을까…대전 갑천 물놀이장 조성 ‘시끌’-전교생 대부분이 다문화학생…한국어 몰라 수업 ‘쿨쿨’-경기도, 2033년까지 모든 시내버스 전기차 교체 △사회-국과수 “시청역 참사, 급발진 아닌 운전 과실”…경찰 “결정적 증거 확보”-사직처리 마감에도 무응답…전공의 1.2만명 병원 떠난다 -복날, 보신탕 대신 염소탕 -외압수사 부진·구명로비 자진회피 ‘내우외환’ 공수처 수사 차질 없나 -이원석 검찰총장 “사이버레커 구속 수사 검토”
2024.07.15 I 원다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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