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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이자 CEO “오미크론, 다른 변이 일으킬수도”
  • 화이자 CEO “오미크론, 다른 변이 일으킬수도”
  • [이데일리 장영은 기자] 미국 제약사 화이자의 앨버트 불라 최고경영자(CEO)가 새로운 코로나19 변종인 오미크론의 높은 전염력이 다른 변이를 유발할 수 있다고 경고했다. 앨버트 불라 화이자 CEO. (사진= AFP)불라 CEO는 7일(현지시간) 월스트리트저널(WSJ)이 주최한 CEO 협의회(CEO Council Summit) 행사에서 “전염 속도가 빠르다는 것은 수십억 명의 감염자가 나올 수 있다는 것이고, 또 다른 변이가 더 나올지도 모른다는 점을 의미한다”고 말했다. 그는 오미크론은 전염성이 더 강하지만 덜 심각한 질병을 유발하는 것처럼 보인다면서도 정확히 알기 위해서는 시간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오미크론 변이의 임상적 특성이 정확히 어떤지에 대해서는 연말 전까지 알 수 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는 최근 오미크론이 앞서 코로나19 재확산을 유발한 우세종인 델타 변이에 비해 위중증 유발율이 낮다는 의견이 제기되는 가운데 나온 것이다. 불라 CEO는 오미크론 변이가 처음 보고된 남아프리카공화국(남아공)에서 경증 환자들이 많다는 초기 연구 결과에 대해서도 아직 단정적인 결론을 내리기는 어렵다고 지적했다.남아공 코로나19 감염자들이 대부분 젊은층이기 때문이다. 통상 코로나19로 입원 및 사망에 이르는 경우는 기저질환이 있거나 고령자인 경우가 많다. 불라 CEO는백신 접종률이 높아지고 더 좋은 치료제가 출시된다면 코로나19도 계절성 독감처럼 취급할 수 있게 될 것이고 예상했다. 그는 “백신 의무화는 효과적인 공중 보건 조치”라며 화이자는 직원들의 건강을 위해 백신 의무화를 시행했다고 말했다. 한편, 미국 질병통제예방센터(CDC)에 따르면 현재까지 50개가 넘는 국가에서 오미크론 확진자가 발생했다.
2021.12.08 I 장영은 기자
모더나·화이자 상승에도…美헤지펀드 올해 바이오 투자 '큰 손실'
  • 모더나·화이자 상승에도…美헤지펀드 올해 바이오 투자 '큰 손실'
  • [이데일리 이광수 기자] 바이오에 집중 투자하는 미국 헤지펀드(Hedge Fund)들이 올해 큰 손실을 낸 것으로 나타났다. 모더나(MRNA)와 화이자(PFE) 등 코로나19 백신 개발사들 주가가 크게 올라서 코로나19로 바이오 종목들의 수익률이 높았을 것으로 예상됐지만, 관련 지수(index)를 보면 얘기가 달라진다. 국내외 관련 지수는 올해 들어 지난달까지 20~30%가량 하락했다. 퍼셉티브 어드바이저스(Perceptive Advisors)는 올해 들어 지난달까지 약 30%의 손실을 기록했다고 6일(현지시간) 월스트리트저널(WSJ)이 보도했다. 퍼셉티브 어드바이저스는 약 10조원의 자금을 운용하는 바이오 전문 헤지펀드다. 이 펀드는 2019~2020년에는 큰 수익을 낸 것으로 알려졌다. 다른 헤지펀드의 성적도 비슷하다. 1조6000여억원 규모의 자금을 운용하는 로고스 캐피탈도 같은 기간 25% 이상 손실을 냈다.중소형 바이오 벤처에 집중하는 코모런트자산운용은 지난달에만 10%대 손실을 내면서 이미 두 자릿수 손실을 낸 상황에서 수익률이 더욱 악화됐다. 비후아 첸 코머런트운용 대표는 “올해는 매우 힘든 해였다”고 말했다. 코로나19 이후로 백신 개발에 성공한 화이자와 모더나가 각각 194%, 322% 상승하면서 다른 바이오주들의 부진이 보이지 않았다는 게 론카 인베스트먼트의 설명이다. 이 회사는 바이오 투자 펀드 2개를 운용중인데, 하나는 15%, 나머지 하나는 2%의 손실을 냈다. 지수형 상품의 수익률을 보면 업종 부진을 확인 할 수 있다. 실제로 SPDR S&P 바이오텍 ETF는 올해 들어 22% 하락했고 지난 2월 8일 고점 대비해서는 37% 내렸다. 미국 바이오텍은 올해 S&P500 업종 전체 11개 중 가장 실적이 나빴다. 이 시기에는 S&P 지수는 21% 가까이 상승하면서 상대적인 소외감이 더 컸다. WSJ은 올해 바이오 벤처들이 평소보다 많이 상장했는데, 전임상 단계에 머물러 있는 경우가 많았다고 원인을 분석했다. 또 인수 활동도 활발하지 않았다는 지적이다. 다만 바이오 벤처의 시장가치가 하락하면서 내년 글로벌 개발사들의 합병 규모가 늘어날 수 있다는 긍정적인 전망도 나왔다. 국내도 마찬가지다. 전체 업종중 바이오 섹터가 가장 부진한 성적을 냈다. ‘KRX 헬스케어’ 지수는 이날 종가기준 올해만 32.83% 하락했다. 이는 전체 지수 등락률중 가장 큰 하락폭이다. 이어서 ‘KRX 300 헬스케어’가 32.65% 하락하며 근소한 차이로 뒤를 이었다. 코스피200 헬스케어(-29.42%)와 의약품(-17.55%), 코스닥150 헬스케어(-35.50%)등 부진한 수익률을 기록했다. 또 인플레이션 우려에 고 주가수익비율(PER) 업종에 대한 거부감이 작용했다는게 전문가들의 분석이다. 국내 바이오에 투자하는 한 기관 투자자는 “성장주에 투자하는 수요가 있다 하더라도 메타버스나 게임, NFT(대체불가능한토큰)으로 이동해 바이오가 올해 내내 소외된 영향”이라고 분석했다. 여기에 국내만 놓고 본다면 머크(MSD)와 화이자가 먹는 치료제를 출시하면서 K바이오의 실망감이 작용했을 것이라는 분석도 나온다.
2021.12.06 I 이광수 기자
화이자의 비밀스런 '30배 폭리'?…"백신 원가는 1100원"
  • 화이자의 비밀스런 '30배 폭리'?…"백신 원가는 1100원"
  • [이데일리 이선영 기자] 미국의 다국적 제약사 화이자가 비밀유지 계약을 이용해 코로나19 백신으로 폭리를 취하고 있다는 주장이 나왔다. 백신을 실제 금액보다 30배 가량 올려 팔고 있다는 지적이 제기된 것.5일(현지시간) 영국 언론매체 가디언의 일요판 ‘옵서버’는 한 생물공학자의 분석을 인용해 “화이자 백신 1회분 원가가 76펜스(약 1193원)에 불과한데 화이자는 이를 22파운드(약 3만4562원)에 납품하고 있다”고 보도했다.이번 폭로는 톰 프리든 전 미국 질병통제예방센터(CDC) 국장이 “화이자가 팬데믹 기간 동안 백신을 이용해 폭리를 취하고 있다”고 말하며 논란이 됐다.앞서 화이자의 비리를 파헤쳐 온 미국 소비자권리단체 ‘퍼블릭 시티즌’(Public Citizen) 측은 “이 계약에는 비밀의 장벽이 있다”며 “공중 보건 위기 상황에서 이는 용납할 수 없다”라고 언급한 바 있다. 퍼블릭 시티즌 측은 영국 정부에 “화이자와 비밀 유지 조항에 합의한 이유를 해명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퍼블릭 시티즌에 따르면 선진국 중 화이자와 비밀 유지 조항을 합의한 국가는 영국이 유일하다.(사진=로이터)하지만 화이자는 “옵서버가 추정한 원가에는 연구, 유통 등 기타 비용이 포함되지 않았다”며 “코로나19 백신의 세전 이익률은 20% 초반에 불과하다”고 주장했다.영국 정부도 화이자와의 백신 계약을 두고 자세한 내용을 밝힐 수 없다는 입장을 보였다고 옵서버는 전했다.앞서 영국 파이낸셜타임스(FT)는 지난 8월 화이자·모더나가 유럽연합(EU) 측에 2023년까지 공급하기로 한 백신 총 21억 회분에 대한 재협상을 요구하며 백신 가격을 각각 25%, 10% 이상 올렸다고 보도했다.이는 영국과 스웨덴 기반의 아스트라제네카(AZ)가 당분간 코로나19 백신 판매를 통해 수익창출에 나서지 않겠다고 밝힌 것과는 대조적인 행보다. AZ 백신 가격은 화이자·모더나 백신의 10분의 1 수준으로 알려졌다.우리 정부는 화이자와 올해 6749만 회분 도입 계약을 하고 지난 5일까지 5387만3000회 분(80%)을 도입한 상태다. 올해 도입 잔여 예정량은 1361만7000회 분이다. 정부가 확보한 화이자 백신은 회사 측과 개별 계약한 물량을 비롯해 국제기구, 국제협력을 통해 확보한 물량이 포함됐다.화이자는 올해 전 세계 백신 23억 회분을 생산, 360억 달러(42조5000억 원)의 매출을 올릴 것으로 전망된다.
2021.12.06 I 이선영 기자
"초등학생, 화이자 맞고 급성 백혈병…RH+A형 필요" 부모의 호소
  • "초등학생, 화이자 맞고 급성 백혈병…RH+A형 필요" 부모의 호소
  • [이데일리 권혜미 기자] 코로나19 백신을 맞은 초등학생이 급성 백혈병 진단을 받아 그의 부모가 헌혈 동참을 호소하고 있다는 사실이 전해졌다.5일 연합뉴스에 따르면 경북 칠곡군에 사는 초등학교 6학년 학생 A양은 지난달 24일 호흡곤란, 어지럼증을 느껴 학교에서 쓰러졌다.해당 학교의 보건교사는 즉시 A양의 학부모에게 “따님이 학교에서 갑자기 쓰러졌다”고 연락을 취했다.위 사진은 기사 내용과 무관함.(사진=이데일리DB)A양은 쓰러지기 이틀 전, 지난달 22일 동네 의원에서 화이자 백신을 2차 접종했다. 하지만 같은 달 25일 구미의 병원을 찾은 A양은 피검사 결과 펼소판 등의 상태가 좋지 않았다는 판정을 받았다.1일부터 항암치료를 받고 있지만, 현재 A양은 혈소판이 크게 부족한 상태다. A양의 부모는 병세를 늦추고 원활한 치료를 위해 RH+ A형 혈소판의 꾸준한 공급이 필수라면서 도움을 요청했다.그는 “치료를 위해 응급 혈소판을 구하고 있다”며 “코로나19 때문에 사람들이 헌혈을 기피한다고 들었지만 부디 헌혈에 동참해 달라”고 호소했다.한편 지난 3일 정부가 발표한 코로나 특별방역대책에 따르면, 6일 0시부터 사적모임 인원제한기준을 강화하고 방역패스(접종증명·음성확인제) 적용을 확대하는 방침이 정해졌다. 방역패스가 적용되는 업종엔 식당·카페도 속하며, 내년 2월부터 만 12~18세(2006∼2009년생) 청소년들도 방역패스 대상이 된다.이에 학부모나 청소년들 등 곳곳에서 우려의 목소리가 나오고 있는데, 실제 고등학교 2학년 학생이 올린 ‘방역패스 반대’ 청원이 이날 기준 22만 명 이상의 동의를 얻기도 했다. 현재 소아청소년에 허가된 백신은 화이자 백신이 유일하다.
2021.12.06 I 권혜미 기자
화이자 맞고 급성 백혈병… "제 딸 도와주세요"
  • 화이자 맞고 급성 백혈병… "제 딸 도와주세요"
  • 서울 용산구 예방접종센터에서 한 시민이 백신을 맞하고 있다.(사진=이데일리DB)[이데일리 윤기백 기자] “A형(RH +) 혈소판이 많이 필요합니다. 제발 좀 도와주세요”코로나19 백신 접종 이후 5일 만에 급성 백혈병 진단을 받은 어린이 J양의 부모가 혈소판 헌혈 동참을 간곡히 호소했다.J양 부모는 “경북 칠곡군에 살고 있는 초등학교 6학년 여자 아이가 현재 급성 백혈병으로 진단을 받아 지금 현재 대구 칠곡경북대학교병원에 입원해 항암치료를 받는 중”이라며 “혈소판이 모잘라서, 응급혈소판을 구하고 있다”고 전했다.이어 “12월 1일부터 항암치료도 시작했는데 아이가 구토하고 많이 힘들어한다”며 “코로나로 인해 대부분의 사람들이 헌혈을 기피하는 현상이 많다고 들었지만 제발 좀 도와달라”고 덧붙였다.연합뉴스에 따르면, J양은 지난달 22일 동네의원에서 코로나19 화이자 백신 2차 접종을 마친 뒤 이틀 뒤인 24일 학교에서 호흡 곤란과 어지럼증 등을 느껴 쓰러졌다. J양은 다음날 구미시내 한 병원을 찾아 검사를 받았고, 혈소판 등 상태가 좋지 않다는 소견을 받았다. 이후 J양은 대구 칠곡경북대병원으로 이송됐고, 백신 접종 닷새 만인 27일 급성 백혈병 진단을 받았다.J양은 지난 1일부터 항암치료를 받고 있지만, A형 혈소판이 부족해 치료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J양 부모는 “혈소판 제제는 헌혈 후 5일만 보관 가능하기에 혈소판 지정 헌혈 시점을 적절히 분산하는 것이 혈액을 가장 효과적으로 사용할 수 있다”며 “연락 주시길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2021.12.05 I 윤기백 기자
"화이자·모더나 부스터샷 효과 가장 높아"…부작용은 경미
  • "화이자·모더나 부스터샷 효과 가장 높아"…부작용은 경미
  • [이데일리 장영은 기자] 시중에 출시된 대부분의 코로나19 백신을 부스터샷(추가 접종)으로 사용할 경우 항체 수치를 높이는 효과를 냈으며, 교차 접종시 강한 면역력 증강이 나타나는 것으로 확인됐다. 바이든 대통령은 지난 9월 화이자의 코로나19 백신으로 부스터샷을 맞았다. (사진= AFP)4일(현지시간) 워싱턴포스트(WP)와 가디언 등에 따르면 접종 완료자를 대상으로 총 7종의 코로나19 백신을 부스터샷으로 사용한 결과 항체 수치를 최소 90% 이상으로 끌어올렸다. 영국 사우샘프턴대 연구진은 AZ 백신이나 화이자 백신으로 2차 접종까지 완료한 3000명을 대상으로 이번 연구를 진행했다. 1, 2차 때 맞은 것과 같은 종류를 포함해 모두 7가지 백신을 이들에게 나눠 맞혔다. 부스터샷에 쓰인 백신은 모더나, 화이자, 얀센, 아스트라제네카(AZ), 노바백스, 큐어백, 발네바 등 7종류다. 큐어백과 발네바는 사용을 승인한 국가가 아직 없다. 부스터샷 효과를 확인하기 위해 각 백신의 대조군엔 뇌수막염 백신을 맞혔다.가장 높은 효과를 보인 것은 AZ 백신 접종 완료자가 모더나를 부스터샷으로 맞은 경우였는데, 항체 수치가 대조군에 비해 32배 이상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AZ 접종 완료자가 화이자로 부스터샷을 맞았을 땐 24.5배 증가했다. 1, 2차 접종과 부스터샷 모두 AZ 백신을 맞으면 항체 수치가 대조군 대비 3.25배 늘어나는 데 그쳤다. 부스터샷도 모더나와 화이자 같은 메신저리보핵산(mRNA) 방식의 백신이 효과가 더 좋은 것으로 나온 것이다. 1, 2차에 화이자 백신을 접종한 그룹이 부스터샷으로 발네바 백신을 맞았을 땐 대조군에 비해 항체가 1.31배 증가했는데 모더나를 맞은 그룹은 11.5배 많아졌다. 1, 2차에 화이자 백신을 접종하고 모더나 백신으로 부스터샷을 맞았을 땐 항체 수치가 11배 올라갔다.면역세포 수치는 추가 접종 4주 후에 측정했다. WP는 다른 백신들은 면역력을 높이는 데 더 많은 시간이 필요할 수 있다고 전했다. 사우샘프턴대 연구진은 “어떤 종류의 백신을 부스터샷에 사용해도 모두 안전하고 효과적”이라고 설명했다. 연구진에 따르면 부스터샷을 맞은 이들이 호소한 부작용은 대부분은 피로와 두통, 팔통증이었으며, 어떤 부스터샷을 맏은 후에도 심각한 부작용이 나타나는 경우는 드물었다.
2021.12.05 I 장영은 기자
  • [한주의 제약바이오]화이자·모더나, 오미크론 변이 3~4개월 내 대응
  • [이데일리 김영환 기자] 이 주(11월29일~12월3일) 제약·바이오업계에 이슈를 모았다. 오미크론 변이가 전세계를 강타한 가운데 화이자와 모더나 등은 100일 내 대응 백신을 만들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식품의약품안전처는 휴젤(145020)과 파마리서치(214450)바이오의 보툴리눔 톡신 제품 허가 취소를 강행했다.◇화이자·모더나 성명, 오미크론 변이 100일 내 대응기존 델타보다 전파력이 높다고 알려진 코로나19의 새로운 변이 ‘오미크론(Omicron)’의 등장에 미국 제약사인 화이자와 모더나 등은 100일 안에 이에 대응할 백신을 개발할 수 있다고 자신했다. 화이자와 바이오엔테크는 오미크론이 기존 백신을 회피할 수 있는지 2주 안에 판단한 뒤 6주 이내로 기존 mRNA 백신에 적응시켜 100일 안에 새 백신을 만들 수 있을 것이라고 주장했다.모더나도 오미크론 변이에 대해 60일 내로 실험용 백신 개발과 임상 준비에 착수해 새 백신 생산까지 90일 가량이 걸릴 것으로 전망했다. 양 사는 모두 바이러스의 변이 전략에 대응하기 위한 연구를 지속해왔으며, 이를 통해 개발 기간을 단축할 수 있다는 설명이다. 미국 식품의약국(FDA) 승인에는 3~4개월이 소요될 것으로 내다봤다.◇식약처, 휴젤·파마리서치 톡신 허가 취소 식약처가 휴젤·파마리서치바이오 보툴리눔 톡신 6개 품목에 대해 허가 취소 입장을 유지했다. 양사는 서울행정법원에 ‘행정처분 효력정지 가처분 신청’으로 맞섰다. 6개 품목에 대한 허가취소와 제조·영업정지 및 회수·폐기 처분은 오는 13일 발효된다.앞서 지난달 10일 식약처는 양사의 제품이 국가출하승인을 받지 않고 국내에 판매했다며 품목 허가취소 조치를 내렸다 .휴젤과 파마리서치바이오는 효력정지 가처분을 신청하는 데 이어 지난달 24일에는 청문회를 통해 소명했다. 다만 식약처가 끝내 취소를 결정하면서 법적 다툼이 예고된다.◇셀트리온, 코로나 치료제 렉키로나 유럽 9개국 수출셀트리온(068270)은 개발한 코로나19 항체 치료제 ‘렉키로나’의 유럽 수출을 개시한다. 약 5만명에 투여할 수 있는 분량을 연내 출하할 예정이다. 렉키로나는 유럽의약품청(EMA)으로부터 안전성과 유효성을 입증받은 첫 코로나19 항체 치료제다. 우선 5만명 분량의 초도 물량 15만 바이알(보관용 유리 용기)이 연내 출하된다. 셀트리온은 현재 전세계 56개국과 렉키로나 수출 협의를 진행 중으로 향후 물량 추가가 있을 전망이다.
2021.12.04 I 김영환 기자
코로나 백신 매년 맞을까… 화이자 CEO의 대답은
  • 코로나 백신 매년 맞을까… 화이자 CEO의 대답은
  • [이데일리 송혜수 기자] 미국 제약사 화이자의 앨버트 불라 최고경영자(CEO)가 코로나19 백신 효과를 높이기 위해선 매년 접종이 필요하리라 전망했다.미국 제약사 화이자의 앨버트 불라 최고경영자(CEO) (사진=AFP)2일(현지시각) 공개된 BBC 인터뷰에 따르면 불라 CEO는 코로나19 백신 효과를 높이기 위해선 앞으로 여러 해 동안 백신을 맞아야 할 필요가 있겠다고 말했다.해당 인터뷰는 오미크론 변이종이 나타나기 전에 진행됐는데, 이날 불라 CEO는 “남아프리카공화국에서 처음 발견된 베타, 인도에서 확인된 델타 변이에 대응해서 백신을 개정했다”라고 밝혔다.현재는 오미크론 대응 작업을 하고 있으며, 100일이 걸린다는 것이 화이자의 입장이다.그는 코로나19 팬더믹을 이용해 폭리를 취했다는 비판 여론에 대해 말을 이어나갔다. 불라 CEO는 “중요한 건 백신이 수백만 명을 살렸다는 점이다”라며 “우리가 세계 경제에서 수조 달러를 아껴줬다”라고 반박했다.화이자 백신 공급량에 대해선 올해 말이면 30억 회분에 달하고 내년엔 40억 회분이 계획돼 있다고 밝혔다. 불라 CEO는 “내년엔 각국이 필요한 만큼 갖게 될 것”이라며 “한 달쯤이면 냉장고에 석 달간 보관할 수 있는 코로나19 백신을 내놓을 것”이라고 전했다.한편 폴 버튼 모더나 최고의학책임자는 지난달 30일 BBC와의 인터뷰에서 새로운 백신이 필요할지 아니면 현재 백신이 오미크론에 효과를 낼 수 있을지 불분명하다고 밝혔다. 버튼은 “만약 새로운 백신을 만들어야 한다면 내년 초순쯤 준비될 것이며 (그때쯤이면) 대량 생산할 수 있을 것”이라고 전했다.
2021.12.02 I 송혜수 기자
"20살 신검 1급, 화이자 맞고 백혈병…국가를 믿었습니다"
  • "20살 신검 1급, 화이자 맞고 백혈병…국가를 믿었습니다"
  • [이데일리 권혜미 기자] “건강하던 아이가 백신을 맞고 백혈병이 생겼는데 어떻게 백신과는 상관없다는 말만 하는 겁니까?”2일 청와대 홈페이지 국민청원 게시판엔 ‘20살 꽃다운 나이에 백신을 맞고 제 남동생이 백혈병진단을 받았습니다’라는 제목의 청원이 게재됐다.자신을 20살 남동생을 둔 누나라고 밝힌 청원인 A씨는 “제 남동생이 화이자를 맞고 급성백혈병진단을 받았다”고 운을 떼며 “백신 접종 전 군대를 가기 위해 3월 9일에 신체검사와 피검사를 하며 제일 건강한 1급 판정을 받았다. 살면서 크게 아팠던 적도 없고 정말 건강한 아이였다”고 회상했다.위 사진은 기사 내용과 무관함.(사진=연합뉴스)이어 9월 7일 화이자 1차 접종을 한 후 온몸에 피멍이 들었다 사라졌다고 말하면서 “걱정은 했지만 백신을 맞으면 멍도 들수있다기에 크게 개의치 않고 10월 12일에 2차를 맞았다”고 전했다.이어 한 달가량이 지난 11월 22일 입대한 남동생이 훈련을 받다 멍이 손까지 퍼졌다고 밝힌 A씨는 “피를 뽑고 검사하니 급성백혈병이라는 진단을 받고 소견서를 가지고 11월 24일에 나왔다. 이래도 인과관계가 없습니까?”라고 반문했다.그러면서 “국가에서 검진했고, 건강하던 아이가 갑자기 백신을 맞고 멍이 생기고 백혈구 수치가 증폭해서 백혈병이 생겼는데 어떻게 백신과 상관없다는 말만 하는 거냐. 누가 봐도 백신 맞고 멍이 생겼고 급성백혈병이란 병이 생긴 것”이라고 지적했다.A씨는 “병원에서는 어딜가든 짜고 친 것 마냥 인과관계가 없단 말만 하고 서울에 있는 백혈병으로 유명한 대학병원은 이미 백혈병 환자들로 병실이 없어 언제 나올지 모르는 병실만 기다리며 응급실에서 먹고자고 반복하고 있다”고 호소했다.(사진=청와대 국민청원 게시판 홈페이지)또 남동생의 상태를 설명하며 “독한 약 때문에 먹고 토하고를 반복하는 아픈 동생을 보는 것도 너무 힘들고, 링거를 꼽을 땐 백혈수치가 너무 높아 피가 나오지 않는다며 몇 번이나 주삿바늘을 꾸역꾸역 꽃아 넣는 걸 볼 때면 건강했던 동생이 이렇게된 게 안타깝고 억울할 뿐”이라고 심경을 드러냈다.동시에 “백신이 안전하다는 국가를 믿었다. 백신 부작용은 남 얘기일 뿐이라 생각했다. 면역이 없는 어린아이들이나 노인분들만 그런 줄 알았다”면서 “정황상의 인과관계는 누가 보더라도 명확한데, ‘직접적인 인과관계’를 당장 피해 당사자이며 갑작스런 확진에 경황 없이 치료를 받고 있는 환자와 가족들이 증명해야 보상이나 치료비를 보전할 수 있는 상황”이라고 토로했다.끝으로 A씨는 백신과 부작용의 인과관계를 일반인인 피해 당사자가 증명해야 보상이 이루어지는 것은 “비현실적”이라고 말하면서 “부디 현실적인 백신 부작용에 대한 대첵 마련과 피해자들에 대한 보상안 마련을 강력하게 촉구하는 바”라고 밝혔다.
2021.12.03 I 권혜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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