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정렬
  • 영역
  • 기간
  • 기자명
  • 단어포함
  • 단어제외

뉴스 검색결과 8,526건

"개저씨들이 찍어눌러"…민희진, 경영권 탈취 의혹 전면 부인
  • "개저씨들이 찍어눌러"…민희진, 경영권 탈취 의혹 전면 부인[종합]
  • 민희진 어도어 대표 기자회견(사진=뉴스1)[이데일리 스타in 김현식 기자] “경영권을 찬탈할 마음이 없습니다. 저에게 중요한 건 뉴진스이고, 제가 주인이 아니어도 됩니다.”걸그룹 뉴진스의 제작자인 민희진 어도어 대표는 25일 오후 3시 서울 서초구 한국컨퍼런스센터에서 2시간 넘게 진행한 긴급 기자회견에서 이 같이 입장을 밝혔다. 어도어는 뉴진스의 소속사이자 하이브 산하 레이블 중 한 곳이다. 2021년 하이브가 자본금 161억원을 출자해 설립했다. 지분은 지난해 말 기준 하이브가 80%를, 민 대표가 18%를 보유하고 있다. 이 가운데 하이브는 지난 22일 민 대표를 비롯한 어도어 경영진이 경영권 탈취를 통한 뉴진스와의 독자 행보를 모의한 것으로 보고 감사 및 대표 해임 절차에 착수했다.하이브는 이날 오전 중간 감사결과를 알리는 입장문을 배포해 “감사 결과 민 대표 주도로 경영권 탈취 계획이 수립됐다는 구체적인 사실을 확인하고 물증도 확보했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해당 자료들을 근거로 관련자들에 대해 업무상 배임 등의 혐의로 오늘 고발장을 제출할 예정”이라고 했다.이에 긴급 기자회견을 열어 입을 연 민 대표는 “경영권 찬탈에 관심이 없다”고 강조하며 의혹을 전면 부인했다. 그러면서 그는 “희대의 촌극 같다는 생각이 든다. 허위 사실인 게 너무 많다. 하이브에 왜 이렇게까지 사람을 이상한 사람으로 만들려고 하는지 묻고 싶다”고 반문했다.민희진 어도어 대표 기자회견(사진=뉴스1)하이브가 확보했다고 밝힌 물증들에 대해선 “사담을 진지하게 포장한 것”이라고 주장하면서 “저를 매도하는 이유가 궁금하다”고 맞섰다. 그러면서 민 대표는 “제가 하이브를 배신한 게 아니라 하이브가 저를 배신했다. 저를 써먹을 만큼 다 써먹고 ‘넌 이제 필요 없으니까’ ‘우리 말 잘 안 들으니까’ 하면서 찍어 누르기 위한 프레임으로 느껴진다”고 밝혔다.앞서 하이브는 감사를 확보한 대화록에 ‘글로벌 자금을 당겨와서 하이브랑 딜하자’, ‘하이브가 하는 모든 것에 대해 크리티컬하게 어필하라’, ‘하이브를 괴롭힐 방법을 생각하라’, ‘5월 여론전 준비’, ‘어도어를 빈 껍데기로 만들어서 데리고 나간다’ 등의 내용이 담겼다고 밝혔다.하이브는 민 대표를 비롯한 어도어 경영진이 속한 대화방에서 이뤄진 대화 내용이라면서 캡처 사진도 공개했다. 여기에는 ‘2025년 1월 2일에 풋옵션 행사 엑시트’, ‘어도어는 빈 껍데기 됨’, ‘재무적 투자자를 구함’, ‘하이브에 어도어 팔라고 권유’, ‘민 대표님은 캐시 아웃한 돈으로 어도어 지분 취득’ 등이 쓰인 메시지에 민 대표가 “대박”이라고 답하는 내용이 담겼다.민 대표는 “노는 얘기로 한 걸 두고 ‘진지병’ 환자들처럼 그러는 것”이라고 반박하면서 “아저씨들, 미안하지만 ‘개저씨’들이 나 하나 죽이겠다고 온갖 카톡을 야비하게 캡처하고 있는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그는 “주식 못 받고 쫓겨나도 된다. 전 명예가 중요한 사람인데, 이 XX들이 내가 명예가 중요한 사람인 걸 아니까 그걸 이용하고 있다”고 거친 욕설도 서슴지 않았다.민 대표는 “거꾸로 묻고 싶다”면서 “엔터 업계 사상 2년 안에 이런 실적을 낸 사람이 없다. 실적을 잘 내는, 주주들에게 도움이 되는 사람을 찍어누르려는 게 배임 아닌가”라고 반문했다. 그러면서 “전 일을 잘한 죄밖에 없다”고 주장했다.함께 자리한 법률대리인은 “민 대표는 회사의 가치를 훼손하는 어떠한 행위도 하지 않았다. 기도를 하거나 실행에 착수한 게 없다”고 밝혔다.민희진 어도어 대표 기자회견(사진=뉴스1)민희진 어도어 대표 기자회견(사진=뉴스1)이번 논란과 관련해 민 대표 측은 하이브가 제기한 의혹을 줄곧 부인해왔다. 민 대표 측은 방시혁 하이브 의장이 뉴진스를 카피(Copy)해 또 다른 걸그룹 아일릿을 론칭한 것이 분쟁의 발단이며 해당 건에 대해 이의 제기에 대한 보복으로 감사권을 발동한 것이라고 주장해왔다. 민 대표는 기자회견에서 하이브 내에서 지속적으로 부당 대우를 받아왔다는 주장도 했다. 더불어 박지원 하이브 CEO 등이 뉴진스가 아닌 또 다른 레이블 쏘스뮤직의 르세라핌을 띄우는 데 집중하기 위해 보도자료 문구까지 검열하면서 뉴진스 홍보를 못하게 했다는 폭로도 했다. 그러면서 민 대표는 “(방)시혁님과 저는 결이 안 맞는다. 처음엔 부처 같은 사람인 줄 알았다. 그런데 일을 해보니 안 맞더라”고 말했다. 이어 그는 “뉴진스가 빌보드 핫100에 올라갔을 때 그전까지 축하한다는 얘기뿐 아니라 아무런 얘기도 없었다”고도 했다.민 대표는 “하이브와 이상한 주주 간 계약을 맺었는데, 저한테는 올무”라면서 “팔지 못하게 묶어둔 (지분) 18%로 경영권을 찬탈한다고 X소리를 하고 있는데, 그게 노예 계약처럼 걸려 있다”는 얘기도 꺼냈다. 이와 관련해 법률대리인은 “주주 간 계약 재협상을 하는 와중에 (하이브 측과) 사이가 틀어졌던 것”이라고 부연했다. 민 대표는 “한 회사에 평생 묶여 있어야 한다면 안 답답하겠냐. 그런 와중에 무슨 옵션이 있지 생각해본 거고, 감정이 안 좋을 때 ‘XX, 빨리 나가자’ 하면서 이런저런 말도 했던 것”이라면서 “피프티 피프티 선례가 있었는데, 제가 왜 멍청한 짓을 하겠나”라고 반문하면서 경영권 찬탈 의혹 제기를 재차 부인했다.향후 대응 방안 및 거취에 대한 물음에는 “제가 저지른 일이 아니어서 모르겠다”면서 “도대체 무슨 생각으로 이런 일을 하는 거냐고 하이브에 물어보시라”고 답했다. 뉴진스 멤버들의 현 상황을 묻는 말에는 “뉴진스와 저의 관계는 여러분이 생각하는 관계 그 이상”이라면서 멤버들 및 그들의 부모와 계속해서 소통 중이라고 밝혔다. 멤버들 얘기를 꺼내면서는 눈물을 보이기도 했다. 컴백 일정에는 변동이 없다는 입장을 고수했다. 민희진 어도어 대표 기자회견(사진=뉴스1)하이브가 기자회견 개최 직전 제기한 ‘주술 경영’ 의혹에 대해선 “원래 지인인데 무속인인 사람과 얘기한 거다. 무속인인 사람은 지인으로 두면 안 되냐”고 반문하면서 “개인 사찰에 대해 고소할 것”이라고 맞섰다. 또한 민 대표는 방 의장이 프로듀싱에 참여한 걸그룹인 아일릿의 뉴진스 표절 의혹을 재차 제기하면서 하이브의 멀티 레이블 시스템에 개선이 요구된다고 목소리 높였다. 민 대표는 “병장 몰아주기 군대 축구하듯이 의장이 하면 알아서 기는 사람들이 있다. 이런 문제가 안 생기게 하려면 시혁님이 손을 떼셔야 한다. 의장이시면 두루 봐야 한다”고 밝혔다.한편, 하이브는 기자회견이 끝난 뒤에 낸 입장문을 통해 “민 대표가 주장한 내용은 사실이 아닌 내용이 너무나 많아 일일이 열거하기가 어려울 정도”라면서 “모든 주장에 대해 증빙과 함께 반박할 수 있으나, 답변할 가치가 없다고 판단해 일일이 거론하지 않기로 했다”고 밝혔다. 다만 “언론 문의 중 경영적으로 반드시 명확히 밝혀야 하는 사실에 대해서는 성실히 말씀드리겠다”고 했다. 아울러 하이브는 “당사는 민 대표가 거짓말을 중단하고 요청드린 대로 정보자산을 반납하고 신속히 감사에 응해줄 것을 정중히 요청드린다”면서 “이미 경영자로서의 자격이 없음을 스스로 입증한 만큼 어도어의 정상적 경영을 위해 속히 사임할 것을 촉구한다”고 밝혔다.
2024.04.25 I 김현식 기자
민희진 "방시혁, 하이브 레이블 프로듀싱에서 손 떼야"
  • 민희진 "방시혁, 하이브 레이블 프로듀싱에서 손 떼야"
  • 민희진 어도어 대표(사진=뉴스1)[이데일리 스타in 김현식 기자] “(방)시혁님이 손을 떼셔야 한다.”걸그룹 뉴진스 제작자인 민희진 어도어 대표는 25일 오후 3시 서울 서초구 한국컨퍼런스센터 대강당에서 진행한 긴급 기자회견에서 이 같이 말했다. 민 대표는 이날 경영권 탈취 시도 의혹을 부인하면서 하이브 방시혁 의장과 박지원 CEO가 뉴진스에 대한 차별 대우를 해왔다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그는 하이브의 멀티 레이블 시스템 개선 방향에 대한 견해를 묻자 “시혁님이 손을 떼셔야 한다. 의장이시면 두루 봐야 한다”고 운을 뗐다. 민 대표는 “사람들이 다 저 같지 않다. 의장이 하면 알아서 기는 사람들이 있다. 군대 축구 같은 몰아주기식인 것”이라며 “이건 인간 본성의 문제라 이런 문제가 안 생기려면 최고 결정권자가 위에 떠 있어야 한다”고 주장했다.방 의장이 프로듀싱에 참여한 걸그룹인 아일릿의 뉴진스 표절 의혹도 재차 제기했다. 민 대표는 “포스터, 한복 사진, 브랜드 행사 활동, 안무 등이 똑같다. 르세라핌 안무도 가져가서 마치 하이브에서 모든 수혜를 받은 팀처럼 포지셔닝 했다”면서 “이에 대한 반기를 드는 저 같은 사람이 좋은 직원이다”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2024.04.25 I 김현식 기자
민희진, '주술 경영' 의혹 부인 "원래 지인인데 무속인일 뿐"
  • 민희진, '주술 경영' 의혹 부인 "원래 지인인데 무속인일 뿐"
  • 그룹 뉴진스의 소속사 어도어 민희진 대표가 25일 서울 서초구 한국컨퍼런스센터에서 하이브 경영권 탈취 시도와 관련한 배임 의혹에 긴급기자회견을 갖고 울먹이며 입장을 밝히고 있다.(사진=뉴스1)[이데일리 스타in 김현식 기자] 민희진 어도어 대표가 하이브가 제기한 ‘주술 경영’ 의혹을 부인했다. 민 대표는 25일 오후 3시 서울 서초구 한국컨퍼런스센터 대강당에서 진행한 긴급 기자회견에서 “하이브가 왜 무당이 어쩌니 하면서까지 날 쫓아내려고 하는지 궁금하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군대(BTS 입대 여부)에 대해 왜 물어봤냐면, 이상한 말일 수도 있지만 뉴진스 엄마의 마음으로 하이브가 하도 지긋지긋하게 구니까 그런 것”이라며 “회사의 에이스가 없는 상황에서 우리(뉴진스)가 활동하는 게 홍보 포인트가 잡히지 않을까 물어본 거였다”고 설명했다.민 대표는 “개인 사찰에 대해 고소할 것”이라고 했다. 이어 “제 원래 지인인데 무속인인 사람인 거다. 무속인인 사람은 지인으로 두면 안 되냐”고 반문했다. 아울러 그는 “전 원래 귀찮아서 점 보러 안 다닌다”면서 “그런데 하이브 때문에 정신과에 다녔다. 정신과에 다녀도 시원하게 안 풀려서 그랬던 것”이라고 했다.앞서 하이브는 지난 22일 민 대표를 비롯한 어도어 경영진이 경영권 탈취를 통해 뉴진스와의 독자 행보를 모의한 것으로 보고 감사 및 대표 해임 절차에 착수했다.이번 사태와 관련해 하이브는 이날 오전 중간 감사결과를 알리는 입장문을 배포해 “감사 결과 민 대표 주도로 경영권 탈취 계획이 수립됐다는 구체적인 사실을 확인하고 물증도 확보했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해당 자료들을 근거로 관련자들에 대해 업무상 배임 등의 혐의로 오늘 고발장을 제출할 예정”이라고 했다.기자회견 직전에는 추가 입장문을 내고 “어도어 감사 과정에서 민 대표가 인사, 채용 등 주요한 회사 경영사항을 여성 무속인에게 코치 받아 이행해 온 것으로 드러났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하이브는 민 대표가 방탄소년단 멤버들의 병역 이행 문제에 대해서도 무속인과 의견을 나눴다”고 주장했다.
2024.04.25 I 김현식 기자
하이브 "민희진, 주술 경영으로 어도어 운영·뉴진스 론칭"
  • 하이브 "민희진, 주술 경영으로 어도어 운영·뉴진스 론칭"
  • 방시혁(왼쪽) 의장과 민희진 대표(사진=하이브, 어도어)[이데일리 스타in 윤기백 기자] 민희진 어도어 대표가 인사, 채용 등 주요한 회사 경영사항을 여성 무속인에게 코치 받아 이행해 온 것으로 드러났다고 하이브가 25일 밝혔다. 특히 이 무속인은 민 대표의 가까운 친족이 혼령으로 접신한 상태라며 민 대표와 카카오톡으로 경영 전반을 코치해왔다고 덧붙여 파장이 예상된다.하이브는 25일 업무상 배임 혐의로 고발키로 한 민 대표가 자신의 가까운 친지가 접신했다고 하는 무속인과 나눈 장문의 대화록을 포렌식을 통해 확보했다. 대화록에는 민 대표보다 나이가 많은 무당인 ‘지영님 0814’가 친족 동생의 혼이 들어왔다며 민 대표에게 “언니야”라고 호칭하며 대화를 이어간다. 무속인은 2021년 대화에서 민 대표에게 “3년 만에 회사를 가져오라”고 조언한다. 무속인은 “앞으로 딱 3년간 언니를 돕겠다”고 그러면서 “딱 3년 만에 (민 대표가 설립할 신규 레이블을) 기업합병 되듯 가져오는 거야, 딱 3년 안에 모든 것을 해낼 것”이라고 말하기도 했다. 민 대표는 조인트벤처를 설립하는 방안, 스톡옵션, 신규레이블 설립 방안 등을 무속인에게 검토 받는다. 실제 민 대표가 경영권 탈취를 위해 본격적으로 움직인 시점이 무당이 코치한 시점과 일치한다. 민 대표는 자신이 보유한 하이브 주식의 매도 시점도 무속인과 논의했다. 방탄소년단 멤버들의 병역 이행 문제에 대해서도 무속인과 의견을 나눴다. 민 대표가 “BTS 군대 갈까 안갈까”라고 묻자 무속인은 “가겠다”고 답한다. 이어 민 대표는 무속인에게 “방탄 군대가는 게 나한테 더 나을 것 같다. 보내라”고 말한다. 그러면서 “네 생각엔 어때?”라고 묻자 무속인은 “보낼려고. 금메달 딴 것도 아니고”라며 주술행위를 암시하는 발언을 한다. 그러자 민 대표는 “걔들이 없는 게 나한테 이득일 것 같아서”라고 다시 한번 요청한다.하이브는 일상적인 경영활동에 깊이 개입하면서 인사관련 비위도 저지른 것으로 확인됐다고 밝혔다. 확인된 비위는 인사청탁 및 인사이동 정보유출, 입사 지원자의 개인정보 유출 등이다. 무속인은 손님 중 하나인 9*년생 박모씨의 입사지원서를 민 대표의 개인 이메일로 전달했고, 민 대표는 부대표 신모씨를 통해 박씨에 대한 채용 전형을 진행했다. 그 과정에서 민 대표는 문제가 될 것임을 직감하고 “눈치가 있는데 M업소(무속인의 상호명)에서 소개 받았다고 쓰냐, 그냥 쓱 이메일을 보내야지. 바보같이 이렇게 소개로 연락한다고 메일을 보내다니”라고 하기도 했다. 그럼에도 채용 전형이 정상적으로 진행되자 민 대표는 경영과 신인 걸그룹 매니저 가운데 어떤 직무를 박씨에게 맡길지를 놓고 무속인과 상의하기도 했다.면접 절차가 진행 중인 지원자들에 대한 평가도 무속인과 함께 진행했다. 무속인이 긍정 평가를 내놓은 지원자들은 대부분 채용 전형에 합격, 일부는 어도어에 재직 중인 것으로 확인됐다. 또한 타 부서에 재직 중이던 일부 하이브 직원들의 전환배치를 검토하는 과정에서도 대상자들의 신상 정보를 무속인과 공유하며 함께 평가를 진행했다.민 대표와 무속인이 하이브 경영진들을 대상으로 주술활동을 한 대목도 등장한다. 무속인이 민 대표 자택으로 ‘머리 모양으로 빚은’ 떡을 보낸다고 하자 민 대표는 “이거 먹으면 좀 트이냐, 어떤 도움이 있지?”라고 물었다. 이에 무속인은 “아주 많이 정신차림”이라고 대답했다. 경영진에 대한 비하 발언도 등장한다. 방시혁 하이브 의장에 대해 민 대표는 “아니 기본기가 너무 없고 순전히 모방, 베끼기”라고 하자 무속인은 “베껴도 돈 되게 하니까 배워”라고 조언했다. 무속인이 “방시혁도 지가 대표 아닌데 지가 기획해서 여기까지 된 거 아냐?”라고 물을 때에는 “사실 내꺼 베끼다가 여기까지 온 거지”라고 답하기도 했다. 이 대화가 2021년에 이뤄졌다는 점에서 당시 가장 성공가도를 달리던 방탄소년단이 본인을 모방해 만든 팀이라는 주장을 한 셈이다. 어도어라는 사명에 대해서도 무속인의 검토를 받았다. 당초 올조이와 어도어 두 가지 이름을 놓고 고민하던 민 대표는 무속인에게 여러 차례 문의를 했고, 무속인이 어도어가 낫다고 하자 곧바로 채택했다.무속인을 상대로 자신들이 육성할 연습생들에 대한 비하발언도 일삼았다. 한 연습생을 놓고 민 대표가 “바보들이 설마 내 말은 잘 듣겠지? 기어 먹는 애들은 없겠지?”라고 묻자 무속인은 “없다”고 답변했다.대화록에 따르면 민 대표는 강남 역삼동에 소재한 M 무속업소의 ‘지영님0814’를 2017년 이전부터 알게 됐다. 이후 SNS 대화를 통해 경영코치를 받는다. 대화 상대방은 무속인과 친족의 혼령을 수시로 오가며 민 대표를 코치한다.M무속업소는 2021년 8월 M파트너스라는 법인을 출범시킨 것으로 확인됐다. 무속인은 이 법인의 사내이사로 등재돼 있다. 이 업체 대표이사 이씨는 같은 이름의 M컨설팅이라는 이름의 용역업체도 운영하고 있다. M컨설팅은 민 대표의 개인 작업실 청소용역 관련 비용을 어도어에 청구한 적이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하이브는 앞서 지난 22일 민 대표 측에 보낸 감사질의서에도 이에 대한 사실확인을 요구했으나, 민 대표는 24일 보내온 답변서에서 이를 모두 부인했다. 하이브는 제보에 의해 입수한 사실을 정보자산 감사 과정에서 장문의 대화록을 통해 실제 확인했다. 하이브 관계자는 “밝힐 수 없는 범죄행위를 포함해 더 이상 경영활동을 맡기지 못할 정도로 심각한 문제들이 계속 발견되는데도 민 대표가 해임요구 등에 일체 응하지 않아 어도어 경영 정상화에 심각한 차질을 빚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민 대표는 이날 오후 3시 긴급 기자회견을 열고 경영권 탈취 의혹 논란 등에 대한 입장을 밝힌다.
2024.04.25 I 윤기백 기자
동원F&B, 간편하게 발라먹는 ‘동원참치 스프레드&튜나페’ 선봬
  • 동원F&B, 간편하게 발라먹는 ‘동원참치 스프레드&튜나페’ 선봬
  • [이데일리 한전진 기자] 동원F&B(049770)가 간편하게 발라먹는 영양간식 ‘동원참치 스프레드’ 신제품 2종(체다치즈, 갈릭마요)과 ‘동원참치 튜나페’ 2종을 출시했다고 24일 밝혔다.(사진=동원F&B)동원참치 스프레드는 참치 살코기에 감자, 당근, 스위트콘과 특제 마요네즈 소스를 넣은 제품으로 꾸덕하고 진한 풍미가 있는 ‘체다치즈’와 마늘향이 향긋한 ‘갈릭마요’ 등 2종으로 구성됐다. 별도로 재료를 준비할 필요 없이 바로 먹거나 빵, 과자에 발라 식사대용, 안주로 즐길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100g당 단백질 함량이 9g에 달해 아이들 영양 간식으로도 활용할 수 있다.동원F&B는 크래커를 함께 구성한 ‘동원참치 튜나페’도 선보였다. 제품은 ‘동원참치 스프레드’ 100g 한 캔과 딱 맞춰서 먹을 수 있도록 9피스로 구성된 ‘아이비 크래커 로우 슈가’가 담겨 있다. 숟가락을 동봉해 간편하게 참치 카나페(canape)를 만들어 먹을 수 있다.동원F&B 관계자는 “지난 2022년 처음 선보인 ‘동원참치 스프레드&튜나페 고소마요’는 맛과 영양은 물론 편의성까지 갖춰 특히 군대 PX에서 큰 인기를 얻고 있다”며 “앞으로도 ‘동원참치 스프레드&튜나페’를 통해 동원참치의 용도를 더욱 확장시켜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2024.04.24 I 한전진 기자
태국 징병 추첨장에 모인 '미모의 여성' 정체는?
  • 태국 징병 추첨장에 모인 '미모의 여성' 정체는?
  • [이데일리 채나연 기자] 태국에서 진행된 군 복무자 제비뽑기에 징병 면제 신청을 하러 나타난 미모의 여성들이 트랜스젠더인 것으로 확인돼 화제가 됐다.(왼쪽부터) 파리다 케라유판(21)과 칸통 파사르아폰(21) .(사진=인스타그램 캡처)홍콩 매체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SCMP)에 따르면 태국 중부 북동부 카셋 위사이(Kaset Wisai) 지역 군 모집 센터에 태국 여성 인플루언서로 활동하는 파리다 케라유판(21)과 칸통 파사르아폰(21)이 나타났다.이들은 모두 트랜스젠더로 징병 검사장에 성전환 수술 증명서를 가지고 와 면제 신청을 한 것으로 전해졌다.앞서 태국 국방부는 올해 징집 인원 8만 5000명 중 자원 신청자인 4만 5000명을 제외하고 나머지 4만 명을 추첨을 통해 모집할 것이라고 밝혔다.태국은 징병제를 실시하고 있는 국가로, 태국 국방부는 남성들로부터 징집 신청을 받은 후 모자라는 인원은 추첨을 통해 모집한다. 입대 여부는 추첨제 방식으로 결정되며 제비뽑기를 해서 검은색 공이 나오면 군대가 면제되고, 빨간색 공이 나오면 1개월 안에 입대해 2년간 군복무를 해야 한다.트랜스젠더 여성들이 관련 진단서를 제출할 수 있는 경우 병역 면제를 신청할 수 있다.매년 4월 태국의 군 입대 신체검사장에서 병역 면제를 신청하는 트랜스젠더 여성들이 등장하고 있다.화제가 된 케라유판은 인스타그램 팔로워 수가 11만이 넘는 것으로 알려졌으며, 파사로폰은 각종 미인대회에서 100여 차례나 우승한 것으로 알려졌다.
2024.04.22 I 채나연 기자
美, 이스라엘 군부대 첫 제재 예정…이스라엘 '발끈'
  • 美, 이스라엘 군부대 첫 제재 예정…이스라엘 '발끈'
  • [이데일리 방성훈 기자] 미국이 인권유린 혐의로 이스라엘 군부대에 대한 제재를 가할 것으로 알려지면서, 이스라엘 정부 및 정치권이 강력 반발하고 나섰다. 이스라엘의 최우방국인 미국이 이스라엔 군부대를 직접 타깃으로 삼아 처음으로 제재를 가하는 것이어서 주목된다. 토니 블링컨 미국 국무장관. (사진=AFP)파이낸셜타임스(FT), 악시오스 등은 21일(현지시간) 소식통을 인용해 토니 블링컨 국무부 장관이 며칠 안에 이스라엘군 ‘네짜 예후다’(Netzah Yehuda) 대대에 대한 제재를 발표하고, 이 부대를 블랙리스트에 올릴 예정이라고 보도했다. 제재에는 네짜 예후다 대대에 대한 미군의 무기 이전이나 훈련 등 다른 형태의 지원을 금지한다는 내용이 담긴 것으로 전해졌다. 보병 부대인 네짜 예후다 대대는 병사의 절반 이상이 급진적인 종교적 민족주의 운동가 출신으로, 팔레스타인 지난 수년 동안 요르단강 서안지구 점령지에서 팔레스타인인들의 인권을 유린한 혐의를 받고 있다. 미 국무부는 1997년 패트릭 레이히 상원의원이 제정한 일명 ‘레이히 법’에 따라 네짜 예후다 대대에 대한 제재를 검토해 왔다. 이 법은 ‘심각한 인권 침해’에 연루된 해외 군대, 경찰, 안보기관에 미국의 지원을 중단한다는 내용을 골자로 한다. 이와 관련, 가장 논란이 된 사건은 1년 전 80세의 팔레스타인계 미국인 오마르 아사드가 서안지구의 네짜 예후다 검문소에 구금돼 한밤중에 사망한 것이라고 FT는 부연했다.하지만 미국은 이스라엘의 가장 가까운 동맹국으로 국가안보 보호에 대한 철통같은 약속을 거듭 재확인하는 등 절대적 지지를 표방해왔기 때문에 국제적 비난에도 이스라엘군에 대한 제재에는 소극적인 모습을 보여 왔다. 미 의회는 이스라엘에 대한 지원을 포함한 대규모 국방 법안을 통과시켰으며, 미 정부는 팔레스타인 국가를 인정하는 유엔 안전보장이사회의 결의안에도 거부권을 행사해 왔다. 이런 상황에서 레이히 법에 따라 서안지구의 인권유린 혐의를 조사해온 미 국무부의 특별패널이 몇 달 전 블링컨 장관에게 이 지역에서 활동하는 여러 이스라엘군과 경찰에 대해 미국의 지원 자격을 박탈해야 한다고 권고한 것으로 알려졌다. 블링컨 장관은 지난 19일 이탈리아 방문 도중 제재 관련 질문을 받자 패널 조사를 토대로 결정을 내렸다며 “앞으로 며칠 안에 이를 보게될 것”이라고 말했다. 조 바이든 미 행정부가 유럽연합(EU)과 함께 최근 몇 달 동안 요르단강 서안지구에서 팔레스타인인들을 공격한 혐의로 극단주의 유대인 정착민 일부에 대해선 제재를 가한 적은 있지만, 이스라엘 군부대를 직접 제재 대상으로 삼은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오는 11월 미 대통령 선거를 앞두고 국내 여론이 악화한 것을 의식한 조처로 풀이된다. 실제 민주당 대선 경선에선 바이든 정부의 대응에 반발해 무효표가 속출했다. 제재 부과 보도를 확인한 이스라엘 정치권은 강력 반발했다. 베잘렐 스모트리히 이스라엘 재무장관은 “미국의 (제재) 결정은 완전히 미친 짓”이라고 비난했다. 극우 성향의 국가안보부 장관인 이타마르 벤 그비르는 “서안지구 일부를 관리하는 팔레스타인 자치정부에 대해 제재를 가할 것”이라고 했다. 베냐민 네타냐후 이스라엘 총리의 정적이자 전쟁 내각의 중도파 장관인 베니 간츠는 “네짜 예후다는 이스라엘군에서 분리할 수 없다”며 “미국이 위험한 선례를 만들었다”고 지적했다. 간츠 장관실에 따르면 그는 이날 블링컨 장관과 전화통화를 갖고 제재 결정을 재고해달라고 요청했다. 이스라엘군은 미국의 제재 조치를 아직 인지하지 못했다며 “네짜 예후다 대대는 현재 가자지구에서 전문적으로, 그리고 용감하게 싸우고 있다”고 강조했다. 이어 “예외적인 사건에 대해선 이스라엘군의 윤리 강령 및 국제법에 따라.계속 조사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2024.04.22 I 방성훈 기자
‘신호등’ 대박 난 이무진, 단독주택 산다…‘홈즈’ 최연소 출격
  • ‘신호등’ 대박 난 이무진, 단독주택 산다…‘홈즈’ 최연소 출격
  • MBC예능 프로그램 ‘구해줘! 홈즈’ 한 장면[이데일리 김미경 기자] 가수 이무진이 ‘구해줘! 홈즈’에 출연해 혼자 살고 있다고 밝혔다.지난 18일 밤 방송된 MBC 예능프로그램 ‘구해줘! 홈즈’에서는 2000년생 이무진이 최연소 인턴 코디로 나와 매물 찾기에 나섰다.이날 장동민은 2000년생인 이무진에 “내가 2000년에 군입대 했다”며 놀라워했고, 박나래는 “장 코디가 군대 가자 이무진이 탄생한 것”이라고 해 웃음을 자아냈다.이어 장동민은 ”혹시 독립했냐“고 물었고, 이무진은 ”독립해서 혼자 살고 있다. 단독 주택에 살고 있다“고 밝혔다.MBC예능 프로그램 ‘구해줘! 홈즈’ 한 장면주우재는 ”00년생인데 단독 주택에 살 수 있냐“라며 말하자, 양세찬은 ”형 ‘신호등’이지 않냐. 대한민국 신호등 다 얘건데 단독주택이 뭐냐, 빌딩에서 살아도 된다“고 거들었다. 심지어 ”집에 도착하면 모든 신호등이 파란색으로 바뀐다는 말도 있다“라고 해 이무진을 당황케 했다.“독립해서 사니까 뭐가 좋냐”라는 질문에 이무진은 “방송에서 말하긴 좀”이라고 말했다. 박나래는 “방송인들이 가장 좋아하는 ‘방송에서 말하기 어렵다’”라며 크게 웃었다.그러자 이무진은 “가족과 함께 살 땐 규칙이 너무 많았다”라며 독립을 원한 이유를 밝혔다. “이젠 뭐 집에 안 들어간다”라는 이무진 답변에 MC들은 또 한 번 웃었다.아울러 이날 방송에서는 이무진이 인턴 코디로, 히든 인턴 코디로 츄가 등장했다. MBC ‘구해줘 홈즈’는 매주 목요일 밤 10시에 방송한다.MBC예능 프로그램 ‘구해줘! 홈즈’ 한 장면
2024.04.21 I 김미경 기자
'종말의 바보' 안은진 "200일 후 종말 온다면? 이렇게 살 것"
  • '종말의 바보' 안은진 "200일 후 종말 온다면? 이렇게 살 것"
  • 배우 안은진이 19일 서울 용산구 몬드리안 서울 이태원 호텔에서 진행된 넷플릭스 오리지널 시리즈 ‘종말의 바보‘ 제작발표회에 참석해 포즈를 취하고 있다. (사진=이영훈 기자)[이데일리 스타in 최희재 기자] 배우 안은진, 전성우, 김윤혜가 ‘종말’이라는 소재에 대한 이야기를 전했다.19일 오후 서울 용산구 몬드리안 서울 이태원에서 넷플릭스 새 시리즈 ‘종말의 바보’ 제작발표회가 진행됐다. 자리에는 마약 상습 투약 혐의로 재판을 받고 있는 유아인을 제외한 안은진, 전성우, 김윤혜가 참석했다.‘종말의 바보’는 지구와 소행성 충돌까지 D-200, 눈앞에 닥친 종말에 아수라장이 된 세상과 그럼에도 불구하고 끝까지 함께 오늘을 살아가는 사람들의 이야기를 그린 시리즈로 일본 작가 이사카 코타로의 동명 소설을 원작으로 한다.이날 ‘200일 후 종말이 온다면?’이라는 질문에 안은진은 “저희가 찍으면서 그런 이야기를 많이 했다. 결론은 ‘그냥 똑같이 일상을 살 것 같다’였다. 대신 좀 더 표현을 많이 하고 가족과 시간을 보내면서 똑같이 살면서 맞이하지 않을까 싶다”고 답했다.이어 “그 모습이 일상적일 때, 또 거기서 희망을 볼 때 정말 뭉클하더라”라며 “저는 일상을 열심히 살도록 하겠다”라고 덧붙였다.전성우는 “저도 비슷한 생각을 갖게 되더라”라며 “그 순간을 즐기면서 하루하루를 보내지 않을까 싶었다”고 전했다.김윤혜는 “한편으론 인아처럼 맞이하지 않을까 하는 생각도 했다. 무너지지 않고 사랑하는 사람을 지켜주고 조금 더 돌봐주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 들었다”고 말했다.배우 전성우, 안은진, 김윤혜가 19일 서울 용산구 몬드리안 서울 이태원 호텔에서 진행된 넷플릭스 오리지널 시리즈 ‘종말의 바보‘ 제작발표회에 참석해 포즈를 취하고 있다. (사진=이영훈 기자)안은진은 작품을 선택한 이유에 대해 “대본을 처음 읽었을 때가 기억난다. 혼란의 상황이 빠르고 어렵게 지나간다고 느꼈는데, 마지막 엔딩 장면이 너무 인상 깊었다. 가슴이 굉장히 두근댔던 기억이 난다”고 전했다.안은진은 중학교 교사 세경 역에 대해 “아이들을 지켜야 한다는 단 하나의 마음만 품고 있는 인물이다. 이 작품을 하면서 정말 상상을 많이 했다. 세경이에게는 아이들이 잡혀가고 시신을 봤을 때의 트라우마가 크게 다가왔기 때문에 하나의 목표를 향해 달려가는 캐릭터인 것 같다”고 설명했다.사제 성재 역의 전성우는 “종말을 앞둔 혼란스러운 상황에서 여러가지 인간 군상이 나타났다고 느꼈다. 그런 지점을 담고 있는 대본이어서 매력적이라고 느꼈고, 우리의 모습을 담고 있는 사람들을 담은 작품이어서 매력적이라고 느꼈다”고 말했다.전성우는 “실제 신부님들을 뵙고 그분들의 생각이나 규칙에 대해서 많이 조사했다. 또 평소 어떤 행동을 하시는지 보고 제 걸로 입혀서 신부님처럼 보일 수 있게 노력했다”고 전했다.김윤혜는 군인 중대장 인아 역을 연기했다. 그는 “처절한 상황임에도 보편적인 사람들의 이야기가 공존하는 게 매력적이라고 느꼈다. 모든 캐릭터들이 매력적이고 입체적이었다. 대본을 보고 너무 해보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다”고 설명했다.강인하고 묵직한 모습을 표현하고 싶었다는 김윤혜는 “쉽게 도전할 수 없었던 투블럭 헤어스타일로 좀 더 어울리는 모습을 찾았던 것 같다. 제가 경험해보지 못했던 군대를 경험할 수 있도록 자료도 찾아보고 다큐멘터리도 많이 보면서 노력했다”고 덧붙였다.‘종말의 바보’는 오는 26일 공개된다.
2024.04.19 I 최희재 기자

더보기

04517 서울시 중구 통일로 92 케이지타워 18F, 19F 이데일리

대표전화 02-3772-0114 I 이메일 webmaster@edaily.co.krI 사업자번호 107-81-75795

등록번호 서울 아 00090 I 등록일자 2005.10.25 I 회장 곽재선 I 발행·편집인 이익원

ⓒ 이데일리.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