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푸바오 “잘지내고 있어요”…외부식사 시작·배변 정상
  • 푸바오 “잘지내고 있어요”…외부식사 시작·배변 정상
  • 중국 선수핑기지에서 순조롭게 적응하고 있는 푸바오.(사진=중국판다보호연구센터 웨이보 캡처)[이데일리 김형일 기자] 한국을 떠나 중국에 도착한 지 3주째에 접어든 자이언트 판다 푸바오가 새 환경에 잘 적응하고 있다. 26일 중국판다보호연구센터는 지난 24일자로 공식 웨이보(微博·중국판 엑스)에 ‘푸바오의 격리·검역 일기 3’이라는 제목으로 4분 9초 분량의 영상을 올렸다. 영상에는 푸바오가 새 보금자리인 워룽중화자이언트판다원(臥龍中華大熊猫苑) 선수핑기지(神樹坪基地) 대나무와 죽순, 당근, 옥수수빵 등을 쉴 새 없이 먹는 모습이 담겼다.아울러 실외에 있는 풀숲에 앉아 맛있게 먹이를 먹고 있는 장면과 실내 공간에 누워 대나무를 뜯어 먹는 장면도 포착됐다. 센터 측은 “아직 격리 중인 푸바오가 외부(실외)에서 먹는 것을 시작했다”며 “현재 운동과 휴식, 식사를 병행 중이고, 정신적(정서적)으로도 양호한 상태며 배변도 정상”이라고 밝혔다.지난 3일 우리나라에서 중국 선수핑기지로 떠난 푸바오.(사진=뉴시스)푸바오의 현지 적응이 예상보다 빨라지면서 일반 공개 시기와 앞으로 머물게 될 곳에도 관심이 쏠린다. 푸바오는 격리를 마친 뒤 워룽 선수핑기지와 허타오핑기지(核桃坪基地), 두장옌기지(都江堰基地), 야안기지(雅安基地) 중 한 곳에서 생활할 것으로 예상된다. 한편, 푸바오는 지난 2016년 3월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이 한중 친선 도모의 상징으로 보내온 판다 러바오와 아이바오 사이에서 2020년 7월 20일 태어났다. 푸바오는 그간 용인 에버랜드에서 생활하면서 ‘용인 푸씨’나 ‘푸공주’, ‘푸뚠뚠’ 등 애칭으로 불리며 많은 사랑을 받았으며 1354일 만인 지난 3일 중국으로 떠났다.지난 3일 우리나라에서 중국 선수핑기지로 떠난 푸바오.(사진=에버랜드)
2024.04.26 I 김형일 기자
'연애남매' 드디어 나이 공개한다…"희비 엇갈리고 눈빛 요동쳐"
  • '연애남매' 드디어 나이 공개한다…"희비 엇갈리고 눈빛 요동쳐"
  • ‘연애남매’[이데일리 스타in 김가영 기자] 드디어 남매들의 서열이 확실하게 정리된다.26일 방송되는 JTBC X 웨이브(Wavve) 예능 ‘연애남매’(연출 이진주)에서는 입주자 전원의 나이가 최초로 공개된다.서로의 정체를 아예 모른 채 첫 만남을 가졌던 남매들은 이후 순차적으로 직업, 혈육 관계를 오픈하며 서서히 베일을 벗어왔다. 그러나 각자의 나이는 모르는 상태로 여러 가지 정황들로 추측만 해오던 상황. 그런 가운데 이날 방송에서는 한자리에 모인 이들이 자신의 출생 연도를 밝힌다.궁금했던 호감 상대의 나이를 알게 되어 기대감을 드러내는 이들이 있는가 하면 걱정이 앞서는 이들도 있다고. 아니나 다를까 한 명씩 나이가 드러날 때마다 점점 희비가 엇갈리는 것은 물론 당황스러움에 요동치는 눈빛을 보인 사람도 있다고 해 호기심을 자극한다.특히 연애에 있어서는 연상, 연하, 동갑의 관계와 나이 차이 등 서로의 나이가 호감도 결정에 차지하는 비중이 클 터. 앞서 그동안의 연애 스타일과 선호하는 연애 상대 연령대에 대한 대화를 나눴던 적 있는 그들이기에 이 시간 이후 로맨스 기류에 어떤 변화가 일어나게 될지 관심이 쏠린다.이를 지켜보던 MC 군단 역시 안타까움을 감추지 못하고 탄식해 많은 이들의 공감을 자아낸다. 한혜진은 “나이를 오픈하는 게 누구에게는 득이 되고, 누구에게는 실이 되는 상황”이라며 걱정하는 마음을 드러낸다.뿐만 아니라 공통적으로 ‘누나’라는 호칭을 달가워하지 않는 입주자들의 반응에 ‘연애남매’의 공식 질문 폭격기 조나단은 “진짜 누나라고 부르면 싫어요?”라고 여성 MC들을 향해 묻는다. 그러나 한혜진은 이를 뜻밖의 우문현답(?)으로 맞받아쳐 모두를 빵 터트렸다고 해 과연 어떤 대답을 남긴 것인지 궁금해진다.JTBC X 웨이브 예능 ‘연애남매’ 8회는 26일오후 8시 50분 방송되며 OTT는 웨이브를 통해 독점 선공개된다.
2024.04.26 I 김가영 기자
무지갯빛으로 빛나는 도시…이중섭이 지금의 통영을 본다면
  • 무지갯빛으로 빛나는 도시…이중섭이 지금의 통영을 본다면[여행]
  • 강구안 브릿지와 어우러진 항구 야경[통영(경남)=이데일리 김명상 기자] ‘한국의 나폴리’로 불리는 통영은 ‘중독’이라는 단어가 찰떡처럼 잘 어울리는 도시다. 언제 가더라도 지루하지 않은 묘한 매력으로 꽉 차 있다. 정기적으로 옷을 갈아입는 동피랑 벽화마을, 예술가들의 시름을 달래준 강구안 같은 전통적인 명소부터 MZ세대가 열광하는 핫플레이스 봉수골, 진주처럼 반짝이는 섬들로 가득한 바다도 있다. 충무김밥, 꿀빵, 다찌 등 먹거리까지 빈틈이 없다. 여기에 야간 관광지까지 더해지면서 낮과 밤이 흥겨운 여행지로 탈바꿈한다.◇밤을 뜨겁게 달구는 강구안의 야경다양한 조명으로 빛나는 강구안 브릿지.통영을 여행하는 이들이라면 꼭 한번은 찾는다는 중앙동의 항구 ‘강구안’. 주위에는 동피랑 벽화마을, 중앙시장, 통영 8경 중 하나인 남망산공원, 충무김밥 상점, 꿀빵 매장 등이 자리하고 있다. 3년여 만에 다시 찾은 강구안은 확 바뀌어 있었다. 마치 여동생이 처음 화장한 모습을 본 기분이랄까. 지난해 완료된 강구안 정비사업 덕분에 전체적으로 다소곳하면서 세련되게 바뀌었다. 수백 척 어선들이 어지러이 정박해 있던 자리엔 거북선과 판옥선이 위풍당당하게 떠 있다. 주변 문화마당과 도로는 화려한 빛의 미디어 시설을 비롯해 각종 조형물, 누각, 예술조각품 등으로 밤이 더 화려한 곳이 됐다. 깔끔하게 단장한 강구안의 풍경이 조금은 낯설지만 어디까지나 겉모습일 뿐. 말괄량이같이 자유분방한 공기는 그대로다.다양한 조명으로 빛나는 강구안 브릿지과 정비된 주변 도로최근 변화 중 가장 눈에 띄는 것은 ‘강구안 브릿지’다. 길이 92.5m, 높이 13m 규모의 다리로 밤이 되면 무지개색 조명을 뿜어낸다. 반으로 자른 럭비공 형태의 우아한 곡선을 가진 다리는 심심하던 강구안의 밤에 활기를 불어넣었다. 통영에서 작품 활동을 했던 화가 이중섭과 전혁림, 소설가 박경리 등 거장들이 지금의 모습을 본다면 어떻게 묘사할지 자못 궁금해진다. 인공 조명, 야광 페인트 등으로 장식된 디피랑의 반짝이 숲다리가 놓이면서 강구안 인근 야간 디지털 정원 ‘디피랑’은 접근성이 획기적으로 좋아졌다. 2020년 남망산 조각공원에 조성된 디피랑은 인공조명과 미디어 아트를 활용해 조용하던 통영의 밤을 뜨겁게 달구고 있다. 디피랑은 2022년 통영이 전국 최초 야간관광 특화도시 타이틀을 다는 데에도 결정적 역할을 했다.단지 화려한 볼거리만이 디피랑의 전부는 아니다. 2년에 한 번씩 바뀌는 동피랑과 서피랑의 옛 벽화를 미디어 아트로 재현한 추억의 공간이라는 점이 특별하다. 이미 다녀갔던 여행객이라면 이제는 사진으로만 남아 있는 벽화가 눈앞에서 살아 움직이는 모습에 탄성을 지를 수도 있다. 디피랑에서 본 강구안의 풍경은 알록달록한 빛의 향연으로 눈이 부시다. 보고 있자니 강구안 브릿지가 없었던 예전 여행의 기억도 덩달아 덧칠되는 기분이다.동피랑 벽화마을의 날개 모양 벽화디피랑의 진한 여운은 가까운 동피랑 벽화마을에서 다시금 되살릴 수 있다. 강구안을 내려다보는 동피랑은 전통적인 야경 명소 중 하나다. 이미 수차례 다녀간 이들도 다시 찾을 만큼 저력을 갖춘 곳이다.하늘에서 본 동피랑 벽화마을 전경밤이 깊어도 메마른 감정에 감흥을 전하는 동피랑의 매력은 살아 숨 쉰다. 호젓한 분위기와 아기자기한 벽화, 반짝이는 야경에 취해 상념에 젖은 이들도 적지 않다. 새 벽화 속에 예전에 본 그림이 숨어 있다고 생각하니 한 꺼풀 벗기고 싶어진다. 동피랑의 정상 동포루에 앉아 반짝거리는 강구안을 바라보니 그 많은 예술가들이 왜 통영에 머물렀는지 알 것만 같다. ◇’MZ세대 핫플‘ 봉수골에서 책과 커피의 여유를 봉수골 거리 풍경 (사진=통영시)낮의 통영은 항구도시 특유의 활기로 가득하다. 통영에서 가장 젊고 힙한 곳을 찾는다면 봉평동에 있는 ‘봉수골’을 첫손에 꼽을 만하다. 용화 사거리에서 용화사 공영 주차장까지 이어지는 약 600m 길이 거리는 개성 넘치는 카페, 독립서점, 맛집, 사진관, 공방 등이 들어서면서 젊은 여행객은 물론 외국인도 즐겨 찾는 곳이 됐다. 특히 4월에는 거리에 줄지어 늘어선 벚나무가 만드는 ‘분홍빛 팝콘 터널’을 보려는 이들로 발 디딜 틈이 없다. 통영 봉수골에 있는 서점 ‘봄날의 책방’봉수골에 자리한 ‘봄날의 책방’은 지역 출판사인 ‘남해의봄날’이 운영하는 작은 서점이다. 2014년 폐가를 개조해 만든 책방의 벽은 멋스러운 그림으로 채워져 있는데 언뜻 보면 카페나 미술관이 연상된다. 내부는 구역에 따라 예술가의 방, 책 읽는 부엌, 바다 책방, 작가의 방 등으로 나뉘는데 서점보다 책 전시장에 온 듯한 느낌마저 든다. 파란색으로 칠한 바다 책방에서는 통영의 문화예술인들이 기획하고 창작한 작품을 만날 수 있다. 전혁림 미술관서점 뒤편으로는 ‘전혁림 미술관’이 있다. ‘한국의 피카소’로 불리는 전혁림 화백의 열정과 예술혼이 깃든 다양한 작품을 볼 수 있는 곳으로 2003년 개관 이래 봉수골 여행의 필수코스로 자리 잡았다. 전 화백의 그림을 담아 구운 타일 7500장을 미술관 외벽에 장식한 덕분에 건물 자체가 하나의 거대 예술품처럼 보인다. 통영의 핫플레이스로 떠오른 봉수골의 카페 ‘돌샘길’ 내부봉수골까지 와서 차 한잔 마시지 않으면 절반을 놓친 셈이다. 많은 카페 중에서도 ‘돌샘길’은 전통 한옥의 정갈함에 현대적인 요소를 결합한 것이 특징이다. 야외 마당엔 작은 개울과 정자, 꽃이 핀 정원, 탁 트인 테라스를 배치했다. 마치 영화 속 고급 저택의 잘 가꾼 마당을 보는 듯하다. 통영의 핫플레이스로 떠오른 봉수골의 카페 ‘돌샘길’의 딸기음료원목 도마에 정성스레 배치한 음료와 계절 꽃, 강정이 나오자 여기저기서 “예쁘다”는 감탄사가 터진다. 천장에 커다란 팬이 도는 내부는 한옥 스타일에 벽돌벽을 조합해 편안한 분위기를 연출했다. 고택의 기둥이나 마루 등 목재를 연상케 하는 책상은 고풍스러우면서도 한국적인 멋이 잔뜩 녹아 있어 반갑다.하늘에서 본 미래사 전경카페에서 약 8㎞ 거리에 있는 ‘미래사’도 가볼 만하다. 1954년 세워진 법당으로 3층 석탑에 티베트에서 온 부처님 진신사리 3과가 봉안돼 있어 불자들의 발길이 끊이지 않는 곳이다. 경내에는 고양이가 주인 행세를 하며 방문객을 맞이한다. 통영 미래사 인근의 편백나무숲주차장 근처 편백나무숲은 미래사의 필수 방문 코스다. 울창한 나무들이 하늘 높은 줄 모르고 시원스레 솟아 있는 장관이 펼쳐지는 곳으로 살균 효과가 높은 피톤치드 덕분에 숨만 쉬어도 건강해지는 듯한 상쾌함이 감싼다. 사찰의 매력과 동물, 자연이 조화를 이룬 미래사는 복잡한 머릿속을 정리하고 싶은 이들에게 추천할 만한 곳이 되고 있다.
2024.04.26 I 김명상 기자
국내 식품회사 생산 ‘올스톱’ 모면…국내 유일 정제염 공급사 ‘재가동’
  • 국내 식품회사 생산 ‘올스톱’ 모면…국내 유일 정제염 공급사 ‘재가동’
  • [이데일리 한전진 기자] 국내 정제염 생산의 약 70%를 차지하는 업체 ‘한주’가 공장을 재가동한다. 앞서 취수시설 정비 작업를 하던 잠수부 노동자가 중대재해 사고로 숨지면서 공장 가동이 중단된 지 열흘 만이다. 정제염 공급 차질을 우려했던 국내 식품업계는 놀란 가슴을 쓸어내리게 됐다. 정제염은 과자, 면류, 빵류 뿐 아니라 거의 모든 식품에 활용하는 필수 원재료다.한주에서 생산한 소금 (사진=한주)25일 고용노동부 울산지청은 이날 오후 2시 한주 울산 공장에 대한 가동 승인 심의위원회를 열고 작업 중지 명령을 조건부 해제키로 했다. 이날 심의는 고용노동부, 안전보건공단, 민간 전문가 등으로 구성해 비공개로 열렸다. 고용노동부 관계자는 “한주가 금일 심의위원이 요구한 자료들만 제출 완료하면 곧 작업 중지 명령이 해제될 것”이라며 “단 1개월 이내 고용노동부 감독관이 현장을 방문하고 확인하는 조건”이라고 전했다.한주는 울산석유화학단지 내에 위치한 국내 유일 정제염 생산 업체다. 정제염은 천일염보다 생산비가 저렴하고 불순물이 거의 없어 국내 식품업체 대부분이 한주의 정제염에 의존하고 있다. 업계에 따르면 한주는 지난 2022년 기준 국내에서 사용된 정제염 약 17만t 가운데 67%인 12만t을 공급했다.이 때문에 한주의 정제염 공급이 멈추면 국내 식품업계의 생산에 차질이 나타날 것이란 우려가 컸다. 통상 식품업체는 해외 수입 원료의 경우 6개월간 버틸 수 있는 재고를 비축해 둔다. 하지만 국내에서 수급하는 정제염의 재고는 1~2주 정도에 불과하다. 특히 제과 장류 등을 만드는 중소 식품업체들의 큰 타격이 예상됐다. 대기업 식품업체보다 재고 보관 여건이 열악해 더 적은 정제염 갖고 있어서다. 국내 식품업계는 다행스럽다는 반응이다.A사 관계자는 “갑작스러운 한주 공장의 중대재해 리스크에 정제염 수급 안정에 대한 논의를 진행할 만큼 긴급한 사안이었다”며 “만약 작업 중지가 더 길어졌다면 해외에서 정제염을 들여오는 방법 밖에 없었다. 레시피와 포장지를 모두 바꿔야 하는 상황이 벌어질 뻔 했다”고 설명했다. B사 관계자는 “정제염 대란에 문 닫는 중소업체가 나타날 수 있었던 상황”이라고 분위기를 전했다. 지난 24일 식품산업협회도 업계의 우려를 농림축산식품부에 전달하고 농식품부는 이를 주무부처인 고용부에 전달했다. 식품산업협회 관계자는 “업계가 소금 공장 가동 중단으로 생산 위기를 맞게 된 것은 이번이 처음”이라며 “국내 뿐만 아니라 해외 수출도 차질을 빚을 수 있다는 상황을 전달했다”고 전했다.한주에서는 지난 15일 한 잠수 노동자가 해수 취수관을 정비하다 작업 선박 스크루에 에어호스가 감겨 산소를 공급받지 못해 숨지는 사고가 발생했다. 고용노동부는 산업안전보건법에 따라 즉각 부분 작업 중지 명령을 내렸다. 이후 한주는 작업 장비 개선 등 재발 방지 대책을 담은 조업 가동 신청서를 당국에 제출했고, 고용노동부 울산지청은 이를 받아들여 이날 오후 공장 가동 승인 심의위원회를 열었다. 고용부 관계자는 “작업중지 제도는 중대재해가 발생한 사업장의 급박한 산업재해 재발과 확산을 막기 위한 예방적 조치”라며 “이날 한주의 작업 중지 명령 조건부 해제와 별개로 이 사안이 중대재해처벌법 여부에 해당하는지는 계속해서 조사해 나갈 예정”이라고 밝혔다.
2024.04.25 I 한전진 기자
`코인 논란` 김남국, 민주당 우회 복당하나
  • `코인 논란` 김남국, 민주당 우회 복당하나
  • [이데일리 김유성 기자] 가상자산(코인) 투기 의혹 논란으로 더불어민주당을 탈당했던 김남국 의원이 더불어민주연합을 우회해 복당할 수 있게 됐다. 더불어민주당이 비례위성정당인 더불어민주연합을 합당하면 자연스럽게 민주당 당적을 회복하는 것이다. 지난 3월 28일 국회 본청 앞 계단에서 열린 더불어민주연합 총선 필승 출정식에서 김남국 의원이 ‘몰빵’ 팻말을 들고 있다. (사진=연합뉴스)25일 윤영덕 더불어민주연합 공동대표는 1차 윤리위원회 및 최고위원회를 마치고 “김남국 의원은 당연히 본인이 탈당하지 않는 이상 합당 과정에 민주당과 함께 한다”며 “아직 다른 의사가 없는 것으로 안다”고 전했다. 김 의원의 민주당 우회 복당을 사실상 인정한 셈이다. 지난해 5월 김 의원은 60억원 이상 코인을 보유한 사실이 알리지면서 논란에 휩싸였다. 국회 상임위원회 회의 중 코인을 거래한 사실이 드러나면서 논란은 더 커졌다. 국회 내 징계 논의가 오가는 상황에서 김 의원은 민주당을 탈당했다. 이후 국회 윤리특별위원회에서 민주당 소속 위원들이 반대하면서 제명 등의 징계를 할 수가 없게 됐다. 탈당한 김 의원이 총선 불출마 선언까지 한 게 컸다. 민주당 의원들의 동정표를 얻으면서 제명 징계까지는 피할 수 있게 됐다. 탈당 후 김 의원은 무소속으로 활동했고 지난 3월 20일 더불어민주연합에 입당했다. 현역의원이 필요했던 더불어민주연합과 당적이 필요했던 김 의원 간의 이해관계가 맞아 떨어졌다. 김 의원의 합당으로 더불어민주연합 소속 현역 의원 수는 9명이 됐고 1명 차이로 국민의미래를 제치고 비례정당 번호 3번을 얻을 수 있었다.
2024.04.25 I 김유성 기자
한국동그라미파트너스, 장애인 고용 창출 유공 철탑산업훈장 수상
  • 한국동그라미파트너스, 장애인 고용 창출 유공 철탑산업훈장 수상
  • [이데일리 박민 기자] 한국앤컴퍼니그룹(구 한국타이어그룹)의 자회사형 장애인 표준 사업장 한국동그라미파트너스㈜가 지난 24일 서울 양재동 엘타워에서 고용노동부 주최로 열린 ‘2024 장애인고용촉진대회’에서 철탑산업훈장을 수상했다고 25일 밝혔다.정일용 한국동그라미파트너스 대표이사가 24일 고용노동부 주최로 열린 ‘2024 장애인고용촉진대회’에서 철탑산업훈장을 받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한국타이어그룹)한국동그라미파트너스는 지난 2015년 설립 이래 △장애인 일자리 창출 확대 △장기근속 유지를 위한 처우 개선 △안전하고 쾌적한 작업 환경 구축 △업무 조기 적응 프로그램 운영 △장애인 인식개선 활동 등 장애인과 함께 일하는 사회를 만들기 위한 노력을 이어오고 있다. 매년 사업 영역을 확대하며 오픈 당시 총 24명(장애인 9명·비장애인 15명)의 구성원을 현재 156명(장애인 84명·비장애인 72명)까지 크게 늘렸다. 지난해 5월에는 대전 유성구에 있는 한국타이어앤테크놀로지의 하이테크 연구소 내 동그라미 세차장 3호점 오픈 당시 장애인과 비장애인을 포함한 근로자 13명을 새롭게 채용하는 등 고용 확대에 기여하고 있다.한국동그라미파트너스는 현재 세탁과 베이커리, 카페, 세차, 사무행정 등 총 5개 부문의 한국앤컴퍼니그룹 사내 복지업무를 위탁받아 우수한 품질의 서비스를 제공 중이다. 또한 꾸준한 직무 개발과 교육 훈련, 양질의 일자리 제공을 통해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더불어 함께하는 상생의 근로 문화 정착을 목표로 최선의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더불어 사는 사회를 만들기 위한 노력에도 함께 하고 있다. 한국동그라미파트너스 사업장을 장애인 특수학교와 사회복지시설의 중증 장애인들에게 실습 장소로 제공하고 있으며, 지난해 7월에는 임직원들이 직접 만든 빵 9000여개를 대전·충청지역 내 자원봉사기관에 전달해 지역사회 수해 피해 복구에 힘을 보탠 바 있다.한국동그라미파트너스는 이러한 공로를 인정받아 지난해 4월 장애인 고용 촉진 유공자 정부포상 중 장애인 노동자 부문 대통령 표창을 수상하며 장애인 일자리 창출 모범 사례로 선정되기도 했다. 앞선 2019년에는 장애인 고용 촉진 유공 국무총리상, 2018년에는 지적 발달장애인 보건복지부 장관상 등 정부기관으로부터 여러 차례 수상하며 장애인 고용을 통한 선순환 구조 확립 노력을 인정받았다.정일용 한국동그라미파트너스 대표이사는 “장애인 근로자들은 비장애인들에 비하여 단지 특정한 부분에서 불편함이 있을 뿐 오히려 각자의 특별한 능력과 집중력이 때로는 큰 빛을 보기도 한다”라며 “장애인과 함께하는 사회를 만들기 위한 의미 있는 동행에 사업주 여러분들의 적극적인 동참을 희망한다”라고 말했다.24일 고용노동부 주최로 열린 ‘2024 장애인고용촉진대회’에서 철탑산업훈장을 받은 정일용(왼쪽) 한국동그라미파트너스 대표이사와 관계자가 이정식(가운데) 고용노동부 장관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한국타이어그룹)
2024.04.25 I 박민 기자
“1년 전 구매한 ‘빅맥’ 썩지 않았네요”…맥도날드 “환경 다르다”
  • “1년 전 구매한 ‘빅맥’ 썩지 않았네요”…맥도날드 “환경 다르다”
  • [이데일리 이로원 기자] 영국의 한 여성이 1년 동안 보관한 맥도날드 햄버거를 공개해 논란이 되고 있다. 그는 영상에서 “빅맥을 1년간 밖에 놔뒀지만 양상추 잎은 무성하고 빵은 부드러워 마치 새것처럼 보인다”고 말했다. 해당 영상은 삽시간에 누리꾼들에게 퍼지며 조회수 300만회를 넘겼다.영국의 약초학자 나아 아델리 초파니가 공개한 1년 된 맥도날드 햄버거. (사진=틱톡 캡처)22일(이하 현지시간) 뉴욕포스트에 따르면 영상을 공개한 여성은 나아 아델리 초파니(Naa Adjeley Tsofanye)로 영국 의학 약초학자다. 그가 공개한 영상 속 빅맥을 보면 곰팡이가 피거나 썩은 흔적 없이 그대로 보존된 모습이다. 양상추 역시 처음의 녹색 모습 그대로였다.라텍스 장갑을 낀 초파니는 음식을 해부하면서 “곰팡이의 흔적이 없다”고 설명했다. 패티에 붙어있던 앙상추에 대해서는 “여전히 녹색이다”고 말했다.초파니는 햄버거에서 양상추를 분리해 손가락으로 문질렀다. 그러자 양상추는 안에 머금고 있던 수분을 배출했다. 초파니는 “내 장갑에서 빛이 나는 것을 봤나요?”라면서 “(채소에서) 아직 수분이 남아 있어요. 완전히 마르지 않았어요”라며 놀라워했다.이어 “이게 어떻게 가능한가”라며 “뿌리가 없고, 물을 주지 않았으며, 햇볕에 노출되지 않은 상추가 어떻게 색을 유지할 수 있나”라고 했다. 그러면서 “심지어 자라는 채소도 적당한 관리를 받지 못하면 갈색으로 변하며 말라간다”고 했다.그는 지난해 2월 2일, 맥도날드의 대표 메뉴인 빅맥 버거와 감자튀김을 구매했다. 그는 음식들을 접시에 올려둔 뒤 시간이 지남에 따라 어떻게 변화하는 지 알기 위해 실험을 시작한 것으로 알려졌다.영상을 본 누리꾼들은 “무섭다”, “세균조차 햄버거를 먹을 수 없다” 등의 반응을 보이며 경악을 금치 못했다. 그중 어느 누리꾼은 “1995년 먹었던 햄버거가 아직도 소화되고 있을 것”이라며 빅맥 ‘불멸설’을 꼬집는 농담을 던졌다.맥도날드의 햄버거가 썩지 않아 화제가 된 건 이번이 처음이 아니다. 2022년 한 미국 남성이 “5년 전 빅맥을 구입했는데 썩지 않은 상태 그대로다”라며 사진을 공개했고, 그 해 한 호주 남성도 3개월 동안 상하지 않은 햄버거라며 당시 트위터(현 엑스)에 사진을 공유했다.그보다 앞선 2019년에는 한 아이슬란드인이 2009년부터 보관하기 시작한 맥도날드 햄버거와 감자튀김을 공개하기도 했다. 10년 넘게 썩지 않은 치즈버거와 감자튀김은 아이슬란드에서 ‘역사적 유물’ 대우를 받으며 아이슬란드의 국립 박물관에 전시된 적도 있다.이와 관련 맥도날드는 지난 2020년 성명을 통해 “곰팡이와 박테리아의 성장을 억제하는 건조한 환경이 햄버거의 수명을 연장한다”며 방부제 때문이 아니라고 주장했다. 맥도날드 측은 “집에서 준비한 음식을 같은 상태로 놔둬도 비슷한 결과를 볼 수 있을 것”이라며 “여러분이 보고 있는 버거는 건조됐을 가능성이 높다. 결코 구매한 날과 동일한 상태가 아니다”라고 강조했다.
2024.04.25 I 이로원 기자
“빵이나 파는 게 유세는…” 빵집서 ‘갑질’한 진상손님
  • “빵이나 파는 게 유세는…” 빵집서 ‘갑질’한 진상손님
  • 사진=JTBC ‘사건반장’ 캡처[이데일리 권혜미 기자] 충북 충주의 한 빵집을 방문한 손님이 직원에 갑질을 했다는 사연이 공개됐다.23일 JTBC ‘사건반장’에 따르면 지난 17일 50~60대로 보이는 손님 4명이 충북 충주시의 한 빵집을 찾았다.술에 취한 것처럼 보인 이들은 심한 욕설이 담긴 대화를 큰소리로 주고받았고, 심지어 바닥에 침을 뱉기까지 했다.당시 빵집에서 일하고 있던 제보자 A씨는 다른 손님이 왔을 때 불편함을 느낄 것을 우려해 “계속 욕하실 거면 나가달라”, “음료 드실 거면 욕은 자제해달라”고 요청했다.그러자 손님들은 “내가 자기한테 욕했냐”, “재수 없다”며 화를 냈다. 결국 A씨는 경찰에 신고를 했고, 손님들은 현장에 출동한 경찰에 의해 귀가 조치를 당했다.하지만 경찰이 떠난 후 손님 가운데 3명이 다시 빵집으로 찾아왔다. 이들은 A씨에게 “빵이나 파는 게 유세 떤다”, “국적이 어디냐”, “충주에서 장사할 거면 예의부터 배워라” 등의 폭언을 하며 또다시 욕설을 퍼부었다고 한다.손님들의 폭언에 A씨는 똑같이 반말로 응수했고, 또다시 경찰을 불렀다. 경찰은 손님들에 ‘영업방해’라고 경고했다.반면 손님들은 “(A씨에게) 반말을 들은 게 억울해 못 가겠다”면서 주변을 떠나지 않고 몇 차례나 다시 가게에 들어오려고 시도했다. 결국 경찰이 1시간 넘게 가게 앞을 지킨 후에야 이들은 자리를 떠났다고 한다.
2024.04.24 I 권혜미 기자
  • 음료 자주 마시는 2030세대 ‘젊은 당뇨병’ 주의해야
  • [이데일리 이순용 기자] 당뇨병은 대표적인 만성질환 중 하나이며, 우리나라에서는 흔히 40~50대에 걸리는 병이라는 인식이 있다. 하지만 최근 들어 2030 세대에서 발생하는 ‘젊은 당뇨병’ 환자가 급증하고 있어서 이에 대해 주의가 필요하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 통계에 따르면 2020년 기준 30대 당뇨병 환자는 12만 1568명으로 4년 전보다 25.5% 늘었고 같은 기간 20대 유병률은 약 47% 늘어 심각한 증가세를 보였다. 20~30대의 젊은 나이에 당뇨병이 진단되면 높은 혈당에 노출되는 기간이 늘어나면서 만성 혈관 합병증에 위험성이 증가할 수 있다. 국민건강보험 일산병원 내분비내과 신성재 교수는 “더 큰 문제는 20대 당뇨병 환자 중 80%와 30대 당뇨병 중 60%가 본인에게 당뇨병이 있다는 사실을 인지하지 못한다는 점이다. 젊은 당뇨가 증가하는 이유로는 비만이 주된 요인이라고 여겨지고, 그 이면에는 액상과당 섭취의 증가도 숨어 있다”고 말했다.◇ 액상과당 섭취량과 함께 증가한 젊은 당뇨병액상과당은 옥수수 전분으로 만드는 고과당 옥수수 시럽 (High Fructose Corn Syrup)으로 우리 몸에서 혈당을 올리는 주범인 당류 중 가장 간단한 형태인 포도당과 과당으로 이루어져 있다. 설탕보다 값은 싸면서 단맛은 75% 더 강력하기 때문에 설탕의 대체품으로 널리 쓰이고 있다. 대표적으로 탄산음료에 단맛을 내기 위해 사용되며, 그 외에도 과일주류와 같은 음료수, 과자, 잼, 통조림, 등 거의 모든 가공식품에서 사용된다. 최근 발표된 국민건강영양조사 결과에 따르면 대부분의 식품군이 이전 비교하였을 때 섭취량이 줄었거나 큰 차이가 없는 반면 유독 음료류의 섭취량이 남녀 모두에서 큰 폭으로 증가했다. 2020년을 기준으로 10년간 음료류 섭취량은 약 2배 이상 증가하였고, 남자가 여자보다 많았으며, 연령별로는 젊은 청장년층에서 높게 나타났다. 음료 종류별로 확인하였을 때도 젊은 세대에서 탄산음료 섭취 빈도가 가장 높았고, 음료류 섭취군은 미섭취군에 비해 에너지와 당을 영양소 섭취기준보다 과다하게 섭취하는 것으로 나타났다.액상과당은 구조가 단순하여 고체인 설탕보다 우리 몸에 빨리 흡수되며, 그만큼 혈당을 더 급격하게 올리고 체지방으로 전환되는 속도도 빠른 것으로 알려져 있다. 과량을 섭취하는 경우 식욕을 억제하고 포만감을 느끼게 하는 렙틴(Leptin)이라는 호르몬의 분비를 저하해 과식하게 하고 비만하게 되며, 당뇨나 지방간 같은 대사질환 발병의 원인이 된다. ◇ ‘제로’, ‘무가당’ 식품은 안전할까?요즘 마트나 편의점에 가면 ‘제로’ 또는 ‘무가당’ 표시가 붙은 제품들을 흔하게 볼 수 있다. 이런 제품은 설탕이나 액상과당 대신 대체감미료가 가미된 제품들을 말하는데 탄산음료를 만들 때 수크랄로스를 사용하면 단맛을 내면서도 0kcal로 표시할 수 있다. 또 다른 합성 대체감미료 중 하나인 아스파탐은 1g당 열량은 설탕과 같으나 단맛은 설탕의 200배에 달해 가공식품을 제조할 때 많이 사용되고 있다. 탄수화물 또는 당류가 전혀 들어있지 않는 제로 제품들의 경우 섭취 이후에도 혈당 상승이 없고 인슐린 분비 또한 촉진시키지 않기 때문에 당뇨 환자에게서도 비교적 안전하게 사용할 수 있다. 하지만 대체감미료를 장기간 섭취시 혈당 개선에 대해서는 아직 논란이 있으며 일부 연구에서는 장내세균총에 부정적인 영향을 주고 심뇌혈관 질환의 위험성이 높아진다는 연구들이 발표되고 있다. 이는 대체감미료가 설탕의 건강한 대안으로는 여겨서는 안 된다는 뜻이다.◇ 당뇨병 예방하는 올바른 식습관 당뇨병을 예방하는 좋은 음식, 나쁜 음식이 따로 정해져있는 것은 아니다. 특정한 음식이나 식품보다는 다양한 식품을 골고루, 적당히, 규칙적으로 먹는것이 중요하다. 먼저 골고루 먹는 식사의 경우 음식의 가짓수가 아니라 탄수화물과 함께 단백질, 지방, 채소 반찬을 알맞게 구성하는 식단을 의미한다. 만약 빵으로 식사를 대신하는 경우 닭가슴살 샐러드를 같이 먹는다든가 채소와 달걀을 포함한 샌드위치를 먹는 것이 완벽하지는 않지만, 균형 잡힌 식사를 할 수 있다. 탄수화물의 경우 정제된 탄수화물 대신 식이섬유가 풍부한 탄수화물을 먹는게 좋으며 식이섬유는 위장관 내용물의 점성을 증가시켜 위장관에서 음식이 머무는 시간을 늘리고 위장관 호르몬에 변화를 일으키며 포도당과 식이섬유의 복합체를 형성해 포도당의 분해와 흡수를 방해함으로써 식사 후에 혈당이 상승하는 것을 조절한다. 또한 단백질은 우리 몸의 근육도 만들고 혈액응고 인자, 면역 물질, 효소, 호르몬과 같은 중요한 물질을 만드는 구성 성분으로 지방이 적은 살코기나 생선 두부를 통해 적당량 섭취가 필요하며, 지방의 경우 포화지방산, 트랜스지방산이 많은 음식은 피하고 불포화지방산이 풍부한 생선, 식물성기름, 견과류 등으로 섭취하는 것이 좋다.신성재 교수는 “적당한 식사란 표준체중을 기준으로 하루에 적당한 열량을 섭취하는 것을 뜻하고 마지막으로 규칙적인 식사는 하루 세끼를 되도록 정해진 시간에 맞춰서 먹는 것을 말한다. 규칙적으로 식사하면 다음 끼니에 과식을 예방해 식사량을 조절하는 데 도움이 되고 불필요한 간식 섭취를 막아준다”고 조언했다.
2024.04.24 I 이순용 기자
동원F&B, 간편하게 발라먹는 ‘동원참치 스프레드&튜나페’ 선봬
  • 동원F&B, 간편하게 발라먹는 ‘동원참치 스프레드&튜나페’ 선봬
  • [이데일리 한전진 기자] 동원F&B(049770)가 간편하게 발라먹는 영양간식 ‘동원참치 스프레드’ 신제품 2종(체다치즈, 갈릭마요)과 ‘동원참치 튜나페’ 2종을 출시했다고 24일 밝혔다.(사진=동원F&B)동원참치 스프레드는 참치 살코기에 감자, 당근, 스위트콘과 특제 마요네즈 소스를 넣은 제품으로 꾸덕하고 진한 풍미가 있는 ‘체다치즈’와 마늘향이 향긋한 ‘갈릭마요’ 등 2종으로 구성됐다. 별도로 재료를 준비할 필요 없이 바로 먹거나 빵, 과자에 발라 식사대용, 안주로 즐길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100g당 단백질 함량이 9g에 달해 아이들 영양 간식으로도 활용할 수 있다.동원F&B는 크래커를 함께 구성한 ‘동원참치 튜나페’도 선보였다. 제품은 ‘동원참치 스프레드’ 100g 한 캔과 딱 맞춰서 먹을 수 있도록 9피스로 구성된 ‘아이비 크래커 로우 슈가’가 담겨 있다. 숟가락을 동봉해 간편하게 참치 카나페(canape)를 만들어 먹을 수 있다.동원F&B 관계자는 “지난 2022년 처음 선보인 ‘동원참치 스프레드&튜나페 고소마요’는 맛과 영양은 물론 편의성까지 갖춰 특히 군대 PX에서 큰 인기를 얻고 있다”며 “앞으로도 ‘동원참치 스프레드&튜나페’를 통해 동원참치의 용도를 더욱 확장시켜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2024.04.24 I 한전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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