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정렬
  • 영역
  • 기간
  • 기자명
  • 단어포함
  • 단어제외

뉴스 검색결과 10,000건 이상

부산 돌려차기男, 또 드러난 범죄...지난달 ‘주거침입’ 벌금형
  • 부산 돌려차기男, 또 드러난 범죄...지난달 ‘주거침입’ 벌금형
  • [이데일리 이준혁 기자] 모르는 여성을 뒤쫓아가 폭행하고 성범죄를 저지른 이른바 ‘부산 돌려차기’ 사건 가해자인 이씨가 지난달 주거침입 혐의로 유죄를 선고받은 사실이 뒤늦게 알려졌다.부산지법 형사11단독(정순열 판사)은 지난달 17일 주거침입 혐의로 기소된 이씨에게 벌금 100만원을 선고했다고 8일 밝혔다.이씨는 돌려차기 사건이 벌어지기 두 달여 전인 지난해 3월 12일 부산진구에 위치한 A씨의 집에 비밀번호를 누르고 침입한 혐의로 올해 초 재판에 넘겨졌다.이씨는 사건 한 달 전 A씨가 집에 없는 사이 A씨의 지인과 집에 들어가며 비밀번호를 알게된 것으로 전해졌다.이씨는 두 번의 공판기일과 한 번의 선고기일에 모두 불출석했으나 1심 선고가 나자 지난달 25일 항소상을 제출했다.‘부산 돌려차기’ 사건 가해자 이씨의 범행 장면이 담긴 CCTV 영상.(사진=JTBC)이씨의 주거침입 범죄는 이번이 처음이 아니다.앞서 이씨는 강도상해죄로 6년을 복역한 뒤 공동주거침입으로 또다시 2년을 복역하고 나온 지 9일 만에 이 같은 범죄를 저질렀다.이후 이씨는 돌려차기 사건으로 지난해 10월 1심에서 징역 12년을 선고받아 수감 중이다.항소심 과정에서 피해자의 청바지에서 피해자의 DNA가 검출되는 등 추가 증거가 드러나면서 살인미수 혐의가 강간살인미수 혐의로 공소장 내용이 변경됐다.검찰은 오는 12일 항소심 선고에 앞서 이씨에게 징역 35년, 위치추적장치 부착, 보호관찰명령 20년을 구형했다.
2023.06.08 I 이준혁 기자
준회원 정시우, KLPGA 챔피언스투어에서 5년 만에 우승 "정회원이 목표"
  • 준회원 정시우, KLPGA 챔피언스투어에서 5년 만에 우승 "정회원이 목표"
  • 우승을 확정한 정시우가 기뻐하고 있다. (사진=KLPGA)[이데일리 스타in 주영로 기자] 정시우(50)가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챔피언스 투어 ‘안성감리설계 챔피언스 투어 with 이지스카이CC’(총상금 7000만원)에서 5년 만에 우승했다. 정시우는 8일 경북 군위군 이지스카이 컨트리클럽(파72)에서 열린 대회 2라운드에서 버디 6개에 보기 1개를 5언더파 67타를 쳐 최종합계 10언더파 134타로 정상에 올랐다.2007년 KLPGA 준회원으로 입회한 정시우는 점프 투어에서 활동했으며, 2009년 롯데스카이힐 성주CC컵 점프 투어 10차전에서 우승한 뒤 2015년부터 챔피언스 투어로 무대를 옮겼다. 3년 동안 우승이 없던 정시우는 2018년 좋은데이-모리턴 챔피언스 오픈 4차전에서 첫 승을 신고했고 이번 대회에서 5년 만에 통산 2승에 성공했다. “오랜만에 한 우승인데 눈물이 나지 않아 신기했다”는 정시우는 “드라이버도 좋았고 퍼트도 좋았지만, 아이언이 효자였다. 사실 이번 대회 시작 전에 아이언을 바꿨는데, 감이 정말 좋아서 자신 있게 샷을 할 수 있었다. 새로 바꾼 아이언 덕분에 우승까지 하게 된 것 같다”라고 우승 비결을 꼽았다. 아직 준회원에 머물러 점프 투어를 병행하는 정시우는 이번 시즌 가장 목표로 정회원 획득을 꼽았다. 그는 “올해도 어린 친구들과 점프 투어에서 경쟁하고 있는데, 이번 우승으로 좋은 기운을 받았으니 올 시즌 정회원 승격을 목표로 최선을 다하겠다”며 “그런 다음 챔피언스투어에서도 1승을 추가하고 싶다”고 포부를 밝혔다. .합계 9언더파 135타를 기록한 차지원(50)이 단독 2위에 이름을 올렸고, 직전 대회였던 KLPGA 챔피언스 클래식 2023 2차전 우승자 홍진주(40)가 최종합계 7언더파 137타를 기록해 3위로 대회를 마쳤다. 김효정(41)은 이번 대회 2라운드 11번홀(파5)에서 두 번째 샷을 홀에 넣어 챔피언스 투어 사상 첫 알바트로스를 기록했다. 김효정은 공동 15위(2언더파 142타)에 올랐다.
2023.06.08 I 주영로 기자
'사라' 일색 증권사에 칼 빼든 금감원…리서치센터장 소집령
  • [단독]'사라' 일색 증권사에 칼 빼든 금감원…리서치센터장 소집령
  • [이데일리 김보겸 기자] 금융감독원이 국내외 증권사 10곳의 리서치센터 센터장들을 소집해 리서치 관행 개선 의견을 수렴한다. 증권사 리포트가 무조건 ‘사라’고 외치는 탓에 땅에 떨어진 신뢰도를 올린다는 취지다. (사진=연합뉴스)8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금감원은 오는 12일 증권사 리서치센터장 간담회를 열고 매수 일색인 증권사 리포트 관행 개선방안을 논의한다. 금감원 관계자는 “매수 위주의 리포트 관행을 개선하기 위해 증권사 리서치센터장들과 허심탄회하게 얘기를 나눠보고 애로사항을 청취하려는 자리”라고 설명했다. 금감원 자본시장감독국이 주재해 하나증권과 미래에셋증권 등 종합금융투자사업자 5군데와 중소형 증권사 3군데, 외국계 증권사 2군데 등 10곳 증권사 센터장들을 불러 간담회를 진행한다. 오는 7월에도 한국거래소 산하의 독립 리서치 조직인 한국IR협의회 기업리서치센터와 독립리서치 밸류파인더 등을 불러 간담회를 진행할 계획이다. 7월 첫째주 중으로 예정된 이 간담회에서도 매수 일색의 리포트 관행 개선을 주제로 의견을 수렴할 것으로 보인다. 기업이 분석 대상이자 기업금융 고객인 만큼 매도 리포트를 자유롭게 쓰기 어려운 기존 증권사 리서치센터와 달리, 법인 영업 부담이 없는 독립리서치 시선에서 사실상 매도 리포트가 나올 수 없는 구조적 문제 등에 대한 의견을 나눌 전망이다. 증권사 리서치센터에서 발간한 리포트 신뢰도가 땅에 떨어졌다는 문제의식에서 이 같은 간담회를 개최하는 것으로 보인다. 금융투자협회에 따르면 올해 1분기 국내 10대 증권사가 발간한 기업분석 보고서 가운데 ‘매수’ 의견이 88.6%로 대부분을 차지했다. ‘중립(보유)’은 0.3%였고 ‘매도’ 의견은 0.1%에 그쳤다. 10곳 중 9곳은 매도 리포트를 한 번도 내지 않았다. 외국계 증권사인 노무라금융투자와 모건스탠리의 매도 의견 비중이 각각 18.1%, 17.9%인 것과 대조적이다. 매도 리포트를 내더라도 영업이 불가능할 정도로 투자자 항의가 빗발치는 등 증권사 리서치센터의 애로사항도 있다. 지난 4월 2차전지 관련주인 에코프로(086520)에 대해 매도 리포트를 쓴 하나증권 애널리스트에 대해 금감원에 민원이 쏟아진 게 대표적이다. 개인투자자들은 “공매도 세력과 애널리스트가 결탁했다”며 항의했고, 이는 결국 해당 연구원에 대한 서면 질의로 이어졌다. 다만 보고서에 제시된 리튬 가격 책정 근거 등 소명을 마친 뒤 금감원은 민원을 기각했다. 금융당국은 ‘사라’ 위주의 증권사 리포트에 대항하도록 독립리서치를 키운다는 계획이다. 앞서 이복현 금융감독원장은 “투자자들이 유튜브 같은 사적인 정보에 의지하는 데에는 제도권에 대한 불신과 냉소가 있기 때문이라는 점을 알고 있다”며 “독립리서치센터와 관련한 정책을 올해 주된 방향의 하나로 추진 중”이라고 밝히기도 했다.
2023.06.08 I 김보겸 기자
푸본현대생명, 후순위채 수요예측서 모집액 두배 몰려
  • [마켓인]푸본현대생명, 후순위채 수요예측서 모집액 두배 몰려
  • [이데일리 마켓in 박미경 기자] 푸본현대생명보험이 후순위채 발행을 위해 진행한 수요예측에 1000억원이 넘는 자금이 몰렸다.8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푸본현대생명은 이날 500억원 규모의 5년 콜옵션(조기상환권)이 붙은 후순위채 수요예측을 진행한 결과 총 1160억원의 자금이 들어왔다.이번 후순위채의 표면 만기는 10년으로, 주관사로는 신한투자증권을 단독 선임했다. 희망금리밴드로 연 6.50~7.30%로 제시해 7.24%에서 모집물량을 채웠다. 푸본현대생명은 7.29%의 금리로 최대 1000억원의 증액 발행을 검토하고 있다.푸본현대생명은 지난 4월 이후 두달 만에 후순위채 발행에 다시 나섰다. 당시 700억원 규모 후순위채 발행에서 매수 주문이 단 110억원에 그치는 등 미매각이 발생한 것과 달리 투자심리가 회복된 모양새다. 푸본현대생명은 발행금리를 희망금리밴드 최상단보다 10bp 높인 7.3%로 결정하고 추가청약을 통해 490억원의 추가 주문을 받아냈었다.올해부터 새 회계기준인 국제회계제도(IFRS17), 신지급여력제도(K-ICS·킥스)가 도입됐다. 재무제표상 자본총액이 감소할 수 있어 보험사들이 선제적인 자본 확충에 열을 올리는 분위기다.실제로 푸본현대생명의 지난해 말 지급여력비율(RBC)은 171.2%로 생명보험업계 평균(195.7%) 대비 24.5%포인트(p) 낮은 것으로 집계됐다. 자기자본비율도 평균 대비 0.2%p 낮은 5.2%로 나타났다.푸본현대생명은 “이번 후순위채 발행의 주된 목적은 운영자금 확보 목적”이라며 “신(新) 지급여력제도(K-ICS) 비율을 개선함으로써 금융환경 변화 등 각종 리스크 요인에 대비하고, 영업경쟁력을 확보해 회사 재도약의 기반을 공고히 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2023.06.08 I 박미경 기자
“교도소 좁아 우울증” 뻔뻔한 살인마의 손배소 소송 패소
  • “교도소 좁아 우울증” 뻔뻔한 살인마의 손배소 소송 패소
  • [이데일리 김혜선 기자] 살인죄로 사형 판결을 받은 사형수가 “교도소가 좁아 우울증에 걸렸다”며 국가를 상대로 손해배상 소송을 제기했지만 패소했다.(사진=이미지투데이)최근 대구지법 서부지원 민사17단독 황용남 판사는 사형수 조경민이 국가를 상대로 제기한 손해배상 소송에서 원고 패소 판결했다고 8일 한국일보가 전했다.조경민은 지난 2006년 강원도 춘천과 광주광역시 등에서 여성 3명을 잔인하게 살해하고 유기해 사형을 선고 받았다. 당시 그는 공범인 김종빈과 ‘멋지게 살아보자’며 찜질방 부근 국도에서 귀가 중이던 여성을 납치하고 금품을 빼앗아 살해했다.이후 조경민은 지난 2020년 10월 국가를 상대로 4900여만원의 손해배상 소송을 제기했다. 그는 자신이 수용된 교소도가 1인당 2.58㎡ 미만의 수용 면적에 불과하다며 “극심한 스트레스로 우울증과 수면장애 등 정신적·육체적 피해를 당해 인간으로서 누려야 할 최소한의 생활을 영위할 수 없었다”고 주장했다.그러면서 조경민은 “교정시설 내 유휴공간을 리모델링해 개선할 수 있는데도 (교도소 측이) 노력하지 않고 있다”고 했다.그러나 재판부는 “제출된 증거만으로는 기본적인 욕구에 따른 일상생활을 어렵게 해 인간으로서의 존엄과 가치를 침해했다고 인정하기 부족하다”며 이러한 주장을 받아들이지 않았다.
2023.06.08 I 김혜선 기자
영국, AI규제 국제공조 위한 첫 세계 정상회의 개최
  • 영국, AI규제 국제공조 위한 첫 세계 정상회의 개최
  • [이데일리 박종화 기자] 인공지능(AI) 규제를 위한 국제 공조 요구가 커지는 가운데 영국이 이 문제를 논의할 첫 세계 정상회의를 개최한다. 영국 정부는 이번 정상회의를 AI 규제 논의를 주도할 기회로 보고 있다.리시 수낵 영국 총리. (사진=AFP 제공)7일 파이낸셜타임스(FT) 등에 따르면 미국을 방문 중인 리시 수낵 총리는 영국 정부가 인공지능 안전성을 논의하기 위한 정상회의를 개최할 것이라고 이날 밝혔다. 영국 정부는 AI 안전성에 대한 검토와 이를 강화하기 위한 국제공조 방안 등을 논의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AI 규제를 주제로 정상회의가 단독 개최되는 건 이번이 처음이다.영국 정부는 구체적인 일정을 공개하진 않았지만 가을께 정상회의가 열릴 것이란 전망이다. 또 영국 총리실이 ‘같은 생각을 가진 나라들’을 정상회의에 초청할 것이라고 한 데 대해서 FT는 중국이 초청 대상에서 배제될 가능성이 크다고 해석했다. 이런 해석에 총리실은 중국 등을 견제하기 위한 건 아니라고 해명했다. 영국 정부는 정상회의 개최에 앞서 다음 달 유엔안전보장이사회(안보리)에서도 AI 규제 문제를 안건으로 올릴 계획이다.수낵 총리는 “AI는 우리 삶을 진전시킬 수 있는 놀라운 잠재력을 가졌다”면서도 “그러나 우린 그것이 안전하고 무해한 방식으로 개발되고 있는지 확인해야 한다”고 말했다. 그는 이날 열리는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과의 정상회담에서도 AI 등 신기술 관련 공조 방안을 논의할 예정이다.최근 AI 업계에선 AI 규제를 위해 각국이 힘을 모아야 한다는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 챗GPT 개발사인 오픈AI의 샘 알트먼 최고경영자(CEO)가 대표적이다. 그는 국제원자력기구(IAEA)처럼 AI를 감시할 국제기구를 설립하고 AI 국제표준을 제정해야 한다고 주장하고 있다.그간 수낵 총리는 AI 규제 논의를 주도하기 위해 공을 들였다. 그는 지난달 알트먼 CEO와 데미스 허사비스 구글 딥마인드(알파고 개발사) CEO, 다리오 아모데이 앤스로픽 CEO 등과 만나 AI 규제 방안을 논의했다. 영국 일간 타임스는 영국 정부가 AI 규제를 위한 국제 기구를 유치하겠다는 목표를 세웠다고 보도한 바 있다.한편 영국 총리실은 수낵 총리와 바이든 대통령이 우크라이나 지원 등 안보 협력과 미국 인플레이션감축법(IRA) 등 보호무역주의 문제, 공급망 안정 등도 함께 논의할 것이라고 밝혔다.
2023.06.08 I 박종화 기자
CJ온스타일, 로봇청소기 '로보락' 2000대 완판...주문액 30억 달성
  • CJ온스타일, 로봇청소기 '로보락' 2000대 완판...주문액 30억 달성
  • 로보락 굿라이프 방송 장면. CJ온스타일 제공.[이데일리 이지은 기자] CJ온스타일이 지난 6일 간판 리빙 프로그램 ‘강주은의 굿라이프’에서 프리미엄 올인원 로봇청소기 ‘로보락 S8 Pro Ultra(이하 로보락 S8)’를 홈쇼핑 업계 최초로 단독 론칭하며 뜨거운 반응을 얻었다고 8일 밝혔다. 170만원대에 달하는 고가 로봇청소기 2000대가 방송 시작 4분 만 에 팔려나가며 주문액 30억원을 달성하는 놀라운 기록을 세웠다.CJ온스타일이 판매한 로보락S8은 지난 4월에 출시된 신제품으로 가사를 획기적으로 도와 높은 가격에도 불구하고 품귀현상을 일으키고 있는 제품이다. 먼지통 비움·물걸레 자동 세척 등 로보락 시리즈의 올인원 청소 기능이 탑재된 것은 물론 물걸레를 알아서 건조하는 열풍건조기능 등이 새롭게 탑재된 모델이다. CJ온스타일은 “없어서 못판다”는 로보락 S8 물량을 어렵게 공수했을 뿐만 아니라 방송에서만 선보이는 특별 혜택을 제공해 고객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특히 밀레니얼 세대인 30대 고객들에게 반응이 높았던 것으로 집계됐다. 이 방송의 신규 및 휴면 고객 비중은 92%에 달했으며, 30대 구매 고객 비중은 54%로 높았다. 30~34세가 1위, 35~39세가 2위로 중장년층이 주 고객인 일반 TV홈쇼핑 방송에 비해 대조적이다. 편리한 생활을 추구하는 밀레니얼 세대들이 가사 노동의 피로감을 대폭 줄여줄 수 있는 프리미엄 신(新)가전에 대한 선호가 특히 높다는 분석이다.CJ온스타일은 지난 3월 같은 방송에서도 ‘로보락S7’의 홈쇼핑 업계 단독 방송을 진행하며 소위 대박을 터뜨렸다. 26분 만에 1500개 전체 수량 매진, 주문금액 약 18억원대를 기록하며 목표 대비 8배 이상의 실적을 기록했다. CJ온스타일 관계자는 “세련된 라이프스타일을 지향하는 중장년층을 비롯해 이른바 ‘이모님 가전’에 선호가 높은 30대 밀레니얼 세대 고객들에게 폭발적인 반응을 얻었다”며 “매 방송마다 수량을 확보하기 무섭게 품절되는 추세로, 고객 니즈에 대응해 하반기에도 현재 최대 인기를 구가하는 로보락S8과 함께 향후 국내 출시 예정인 신모델을 최대 혜택으로 선보일 계획”이라고 말했다.
2023.06.08 I 이지은 기자
임영웅, 미국 본격 진출하나… "세계적 도전 하고파"
  • 임영웅, 미국 본격 진출하나… "세계적 도전 하고파"
  • [이데일리 스타in 윤기백 기자] 가수 임영웅이 LA의 대표적인 레코드숍에서 뜻밖의 존재를 발견했다.8일 임영웅 공식 SNS 채널과 KBS 공식 SNS 채널을 통해 임영웅의 단독 리얼리티 예능 ‘마이 리틀 히어로’(MY LITTLE HERO) 3화 두 번째 선공개 영상이 공개됐다.공개된 영상은 LA의 대표적인 레코드숍에 도착한 임영웅의 모습으로 시작되며, 임영웅은 자신의 첫 정규앨범 ‘아임 히어로’를 발견하고 입을 다물지 못한다.임영웅의 ‘아임 히어로’는 레코드숍의 K팝 코너에 자리잡고 있던 것. 이에 임영웅은 “이건 말이 안 된다”고 쉽게 믿지 못하며 “리얼이야?”를 연발, 급기야 제작진을 의심해 웃음까지 안겼다. 특히 임영웅은 “한국 아티스트들이 정말 많았는데 (그 사이에) 내 앨범이 있다는 게 뿌듯하기도 하고 스스로 좀 더 세계적인 도전을 해봐도 되겠다. 해보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다”며 LA에서 발견한 자신의 앨범에 대한 남다른 감회도 전했다. 제대로 감동받은 임영웅은 다른 한국 아티스트들의 앨범을 정리하는 ‘임깔끔’ 면모도 보였고, “자랑스러운 우리나라 가수들”이라며 남다른 애정과 함께 자신의 앨범을 들고 “저예요. 여러분”이라며 적극적인 인사와 어필도 잊지 않았다. 꾸미지 않은 ‘진짜 모습’으로 솔직 담백하며 다채로운 매력을 뽐내고 있는 임영웅의 ‘마이 리틀 히어로’ 3화는 오는 10일 오후 9시 25분 KBS2에서 방송되며 4화는 18일, 마지막 회인 5화는 25일에 방송된다. 현재 임영웅은 ‘마이 리틀 히어로’ 외에도 두 번째 자작곡 ‘모래 알갱이’를 통해 폭발적인 사랑을 받고 있으며, 동시에 주요 음원사이트를 장악하며 또 다시 음원강자로 존재감을 발휘 중이다.
2023.06.08 I 윤기백 기자
“프리미엄 승부수”…가구업계, 글로벌 아티스트 손 잡는다
  • “프리미엄 승부수”…가구업계, 글로벌 아티스트 손 잡는다
  • [이데일리 김경은 기자] 가구업계가 예술계와 협업을 확대하고 있다. 가구업체들은 세계적인 아티스트와 협업을 통해 제품과 매장에 예술을 입힌다. 제품 고급화, 차별화를 통해 수요 부진을 극복하고 ‘아트슈머’(art+consumer)를 잡는다는 전략이다.현대리바트 파니노 소파 제품 이미지. (사진=현대리바트)8일 업계에 따르면 현대리바트(079430)는 프랑스 산업 디자이너 잉가 상페와 협업한 프리미엄 소파 ‘파니노’를 출시했다. 잉가 상페 디자이너는 프랑스 유명동화 ‘꼬마 니콜라’ 삽화가로 유명한 장 자크 상페의 딸로 글로벌 명품 가구 브랜드와 협업을 진행 중이다. 파니노 출시는 현대리바트가 진행 중인 글로벌 아티스트 협업 프로젝트인 ‘아트 앤 디자인 프로젝트’의 일환이다. 이 프로젝트에는 영국·폴란드·우크라이나·스페인·핀란드·스위스 등 글로벌 디자이너 7명이 참여해 소파·침대·테이블 등 가구 컬렉션을 선보였다.‘리차드 우즈 테이블램프’ 시리즈. (사진=신세계까사)신세계까사는 지난달 영국 현대미술작가 리차드 우즈의 작품 패턴을 적용한 제품을 출시했다. 지난해 10월엔 까사미아 서래마을점을 ‘아트 살롱’으로 재단장하며 리차드 우즈 협업 상품 및 국내 단독 전시를 선보였다. 앞서 신세계까사는 2020년 스페인 출신 디자이너 겸 건축가 파트리시아 우르퀴올라, 글로벌 디자이너 미키야 코바야시 등과 협업 컬렉션을 선보인 바 있다. 지난해부터는 ‘아트 컬래버레이션 프로젝트’를 본격화했다. 업계가 잇따라 글로벌 아티스트와 손을 잡는 건 브랜드 고급화 차원이다. 부동산 시장 경직과 소비심리 위축으로 가구 수요가 줄었지만 프리미엄 제품군에 대한 수요는 여전하다는 계산이 깔려 있다. 특히 업계는 소비를 통해 문화적 만족감을 얻고자 하는 ‘아트슈머’를 정조준한다. 주요 소비층으로 떠오른 밀레니얼 세대 사이에서 아트슈머 소비 트렌드가 확산하고 있어서다. 업계는 협업을 확대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현대리바트는 해외뿐 아니라 국내 작가들과 손잡고 다양한 시도를 이어갈 예정이다. 신세계까사도 리차드 우즈 외 다른 아티스트와 협업을 고심 중이다. 업계 관계자는 “예술 기법을 가구에 적용하는 시도는 전에 없던 파격”이라며 “아티스트 협업 제품은 상대적으로 고가지만 색채나 디자인에 강점이 있어 소비자들도 호응하는 추세”라고 말했다.
2023.06.08 I 김경은 기자
술 먹고 포르쉐 몰다 '쾅' 친구 숨지자 "쟤가 운전" 덤탱이
  • 술 먹고 포르쉐 몰다 '쾅' 친구 숨지자 "쟤가 운전" 덤탱이
  • [이데일리 홍수현 기자] 고급 외제차를 타고 고속도로에서 만취 운전을 하다가 사고를 내 동승자를 사망케 한 20대가 실형을 선고받았다. 그는 사망한 친구가 운전한 것이라고 덮어씌웠다가 경찰 수사에서 들통이 났다. (그래픽=뉴스1)8일 법조계에 따르면 전주지법 형사제4단독(부장판사 김미경)은 전날 특정범죄가중처벌 등에 관한 법률 위반(위험운전치사) 등 혐의로 기소된 A씨(29)에게 징역 4년 6개월을 선고했다고 밝혔다.A씨는 지난해 10월 26일 오전 1시 30분쯤 호남고속도로 상행선 전주IC 인근에서 앞서가던 4.5톤 트럭을 들이받아 자신의 차량 조수석에 있던 B씨를 사망케 한 혐의를 받는다. B씨는 인근 병원으로 이송됐으나 끝내 숨졌다. 사고 당시 A씨 혈중 알코올 농도는 면허 취소 수치에 해당하는 0.157%였고 시속 160km/h로 차를 몰았던 것으로 조사됐다.A씨는 사고 직후 인근 숲으로 도주했다가 현장을 살피던 4.5t 트럭 운전자에게 발각됐다.그는 당초 트럭 운전자에게는 자신이 운전했다고 말했다가 동승자인 친구 B 씨가 숨진 것을 확인한 뒤 “저 친구가 운전했다”라고 말을 바꾼 것으로 드러났다.그러나 경찰은 이후 CCTV 영상 속 A 씨가 운전석에, B 씨가 조수석에 타는 모습을 포착했다. 이와 더불어 여러 정황상 A 씨의 혐의가 인정된다며 A씨를 구속했다.(사진=이데일리 DB)재판부는 “피고인은 정상적인 운전이 곤란한 상태에서 교통사고를 일으켜 동승자를 사망케 했다”며 “당시 혈중알코올농도 수치, 운전 거리, 교통사고 경위 등을 보면 죄질이 매우 나쁘다”라고 지적했다.이어 “피고인은 누범 기간 중 이번 사건에 이르렀다”며 “사건 기록과 변론 과정에서 나타난 모든 양형 요소를 종합해 형을 정했다”고 판시했다.
2023.06.08 I 홍수현 기자

더보기

04517 서울시 중구 통일로 92 케이지타워 18F, 19F 이데일리

대표전화 02-3772-0114 I 이메일 webmaster@edaily.co.krI 사업자번호 107-81-75795

등록번호 서울 아 00090 I 등록일자 2005.10.25 I 회장 곽재선 I 발행·편집인 이익원

ⓒ 이데일리.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