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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원LG-한국가스공사전 대상, 농구토토 매치 62회차 발매
  • 창원LG-한국가스공사전 대상, 농구토토 매치 62회차 발매
  • [이데일리 이윤정 기자] 국민체육진흥공단이 발행하는 체육진흥투표권 스포츠토토의 수탁사업자 스포츠토토코리아가 오는 7일 오후 7시 창원실내체육관에서 열리는 2022-23시즌 KBL 창원LG(홈)-한국가스공사(원정) 대상으로 하는 농구토토 매치 62회차를 발매한다고 6일 밝혔다. 농구토토 매치는 남자프로농구 1경기의 전반(1+2쿼터)득점대와 최종(연장전 포함)득점대를 모두 맞혀야 하는 게임이다. 리그 4위 창원LG와 7위 대구 한국가스공사가 맞대결을 펼친다. 두 팀은 최근 경기들에서 모두 좋은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먼저, 창원LG는 지난 4일 캐롯전에서 이관희와 이재도의 활약에 힘입어 85-84의 진땀승을 거뒀다. 이날 승리로 LG는 2연패 탈출에 성공하며, 반등의 계기를 마련했다. 가스공사는 1라운드에서 극심한 부진을 거듭했던 것과 달리 최근 4연승을 질주하고 있다. 외국인 선수 머피 할로웨이와 정효근이 좋은 모습을 보여주고 있고, 부진했던 이대헌이 다시 컨디션을 회복하는 모양새다. 이번 시즌 양 팀의 첫 맞대결에서는 76-62로 LG가 먼저 승리를 차지했다. 다만, 이번 시즌 평균 득점을 살펴보면, 창원LG(78.9점), 가스공사(79.9점)으로 큰 차이가 없다. 최근 10경기 평균득점만 비교해봐도 창원LG(77.4점), 가스공사(78.6점)으로 이 또한 격차가 크지 않다. 따라서 최근 양 팀이 부진에서 회복하는 모습이 동일한 가운데, 평균 득점에서도 비슷한 성적표를 받고 있기 때문에 이번 맞대결 경기 역시 점수 차가 크게 벌어지지 않는 치열한 접전 승부가 펼쳐질 가능성이 존재하는 경기다. 한편, 이번 농구토토 매치 62회차 게임은 7일 밤 6시 50분까지 구매할 수 있으며, 경기가 모두 종료된 후에 결과가 공식 발표된다.농구토토 매치 62회차 대상경기
2022.12.06 I 이윤정 기자
김어준 떠나는 TBS…서울시 지원금 살아날까?
  • 김어준 떠나는 TBS…서울시 지원금 살아날까?
  • [이데일리 김은비 기자] 2024년 서울시 출연금 지원 중단으로 생존의 위협을 받고 있는 TBS가 최후의 보루로 여겨졌던 ‘뉴스공장’ 폐지에 나섰다. 출연금 폐지의 주요 책임자로 꼽혔던 이강택 대표 및 방송인 김어준 씨가 잇달아 TBS를 떠나면서 서울시 지원금이 다시 살아날 수 있다는 전망이 나온다.[이데일리 김태형 기자] ‘서울특별시 미디어재단 티비에스 설립 및 운영에 관한 조례 폐지조례안’이 상정된 서울시의회 앞에서 TBS 임직원 및 노조원 등이 조례폐지안 중단을 촉구하는 집회를 하고 있다.5일 TBS 등에 따르면 편향성 논란에 휘말린 ‘김어준의 뉴스공장’ 진행자 김어준씨는 최근 제작진에 하차 의사를 전한 것으로 알려졌다. 김 씨는 이르면 다음 주 중 직접 방송에서 거취를 밝힐 예정이다. 김 씨가 하차하면 ‘뉴스공장’이 폐지 될 것이라는 전망도 나온다. ‘뉴스공장’은 TBS의 간판 프로그램이다. TBS 한 관계자는 “내부적으로도 아직 공식적으로 나온 얘기는 없다”면서 “뉴스공장 공장장이 결정해 알려준다고 해 기다리는 중”이라고 말했다. 이는 내년 TBS에 대한 서울시 예산이 삭감되는 데다 2024년부터는 예산 지원이 아예 중단되는 데에 따른 것으로 풀이된다. 서울시는 지난 2일 TBS에 대한 예산 지원을 중단하는 조례를 공포했다. 조례는 서울시의회 국민의힘 소속 시의원 76명 전원이 공동 발의한 것으로 지난달 15일 시의회 본회의를 통과했다. 국민의힘은 조례안을 발의하고 통과하면서 ‘뉴스공장’과 진행자 김 씨 등을 꼽으며 TBS가 공영방송으로서 공정성을 상실했다고 주장했다.이에 앞서 서울시는 지난달 30일 이강택 대표의 사퇴를 수리했다. 시의회 행정감사를 앞두고 10월 17일 건강상의 이유로 한 달간 병가를 낸 이 대표는, 임기를 3달 남기고 사표를 냈다. 박원순 전 서울시장 재임 당시 임명된 이 대표는 서울시 지원 폐지 조례가 발의 된 후 회사 안팎에서 거센 사퇴 압박을 받아왔다. 김 씨와 이 대표가 잇달아 TBS를 떠나면서 서울시 지원금이 되살아 날 수 있다는 가능성도 나온다. 오세훈 서울시장도 지난달 18일 시의회 시정질문에서 TBS 내부에서 변화가 있다면 지원할 의사가 있음을 시사했기 때문이다. 오 시장은 당시 TBS 지원 폐지 조례에 “극도의 인내심으로 스스로 노력과 역량으로 비정상이 정상화 되길 간절하게 기다렸다. 의회에서도 더이상 독립된 언론으로서 TBS가 기능을 하는 것이 불가능하다 판단했을 것”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도 그는 “아직도 늦지 않았다고 생각한다. 판단은 TBS 임직원들의 몫”이라며 “마지막 기회를 TBS가 놓치지 않았으면 좋겠다”고 희망을 내비치기도 했다.다만 시의회 국민의힘 측은 지원 폐지에 대해 강경한 상태다. 국민의힘 측 관계자는 “이미 조례가 공표됐으니 2024년에는 시행되는 것”이라며 “전혀 고려하지 않고 있다”고 선을 그었다. 서울시의회 민주당에서는 주민조례청구를 통해 TBS를 지원할 방안을 검토중이다. 주민조례청구는 주민들이 특정 조례에 대해 제정·개정·폐지를 청구할 수 있는 제도다. 다만 주민조례가 이뤄져도 시의회 심의 및 의결을 거쳐야 해 결국 시의회 다수를 차지하고 있는 국민의힘의 동의가 필요하다.민주당 관계자는 “TBS가 미디어 제단으로 독립한 지 3년 밖에 안됐는데, 특정 정치 세력의 입맛에 맞지 않는다고 지원을 끊는다는 것은 임직원에 대한 협박과 다름 없다”며 “운영 자체는 가능하게 해야 한다”고 말했다.
2022.12.06 I 김은비 기자
중기 옴부즈만 “여성기업이 경제의 주체로 성장하게 돕겠다”
  • 중기 옴부즈만 “여성기업이 경제의 주체로 성장하게 돕겠다”
  • [이데일리 함지현 기자] 박주봉 중소기업 옴부즈만은 한국여성경제인협회와 공동으로 규제혁신 현장간담회를 개최한다고 6일 밝혔다.옴부즈만에 따르면 이날 간담회는 올 한해 옴부즈만이 중소기업의 규제애로 현장 목소리를 듣기 위해 추진한 ‘중소기업 협·단체와의 연속 간담회’를 마무리하는 자리로 진행했다.한국여성경제인협회는 1999년 여성기업지원법에 근거하여 설립된 법정 여성경제인단체로서 여성기업 육성과 여성의 경제활동 확대를 위해 창업지원, 판로지원, 역량강화, 정책제안 등 다양한 지원사업을 전개하고 있다.이날도 옴부즈만은 협회 회장 및 임·직원과 함께 여성기업인의 개별 규제·애로에 대한 이야기를 듣고 해결방안을 모색하는 시간을 가졌다.특히 이날 여성기업인들은 여성기업으로서의 규제·애로가 아닌, 기업인으로서 대한민국 중소기업이 공통으로 겪는 규제애로를 개선해줄 것을 호소했다.간담회에 참석한 A기업은 “뿌리기업은 항상 인력부족에 시달린다”면서, 근로자가 희망하는 경우 연장근로 허용 시간 기준을 현재 주에서 월로 바꾸고, 현 1주 12시간에서 월 52시간으로 확대해달라”고 건의했다.B기업은 외국인 인력 고용의 어려움을 토로하면서 “불법 외국인고용도 금지되어야 하겠지만, 제도를 악용해 선의의 기업인을 위협하는 외국인 노동자의 횡포도 막아달라”고 요청했다.이에 박 옴부즈만은 “노사합의 시 현행 1주에서 1개월 이상으로 연장근로 관리단위를 확대하는 방향으로 제도개편을 검토하고 있다”며 “외국인 근로자의 사업장 변경 횟수 등에 대한 제제 마련도 살펴보고 있다”고 답변했다.이외에도 참석기업인들은 △조달물품 검사 기준 및 기간 완화, △중대재해 처벌의 징역 상한제 도입 등을 요구했다. 이날 간담회에서 이정한 회장은 “우리나라 전체 중소기업의 40% 이상을 차지하는 295만 여성기업의 성장과 발전을 위해서는 규제혁신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여성기업의 현장 목소리를 대변하여 각 종 규제·애로사항을 적극 발굴하고 중소기업 옴부즈만과 함께 규제혁신 추진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박 옴부즈만은 “오늘 간담회 논의 안건들이 여성기업만의 애로가 아닌 중소기업 모두의 관심사였다는 것은 여성기업의 역할이 그만큼 커졌음을 확인할 수 있는 반증”이라며 “여성기업이 우리 경제의 주체로 더 많은 역할을 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돕겠다”고 약속했다.
2022.12.06 I 함지현 기자
국회 인턴은 왜 6월에 관둘까
  • 국회 인턴은 왜 6월에 관둘까 [SNAP 데이터]
  • [이데일리 김혜선 기자] 국회 인턴은 ‘금턴’이라고 불릴 정도로 취업준비생들이 경험해보고 싶은 직무로 꼽힙니다. 하지만 쏟아지는 관심만큼 국회 인턴 업무에 대해 알려진 것은 많이 없는데요.국회사무처에서는 매년 300개 국회의원실에 인턴 1명을 채용할 수 있도록 지원합니다. 기본 채용 기간은 1년(1월1일~12월31일)으로, 햇수가 넘어가면 계약을 종료하고 재약정을 해야 합니다. 다만 최대 근무기간은 22개월을 넘지 못합니다. 통상 인턴제도는 3개월가량 기업 실무를 경험하는 근무 형태이지만, 국회 인턴은 인턴보다는 ‘계약직’에 더 가깝죠.근무환경은 어떨까요. “국회는 작은 기업 300개를 합쳐둔 것과 같다”는 말도 있을 정도로 각 의원실마다 근무환경이 천차만별입니다. 어떤 의원실에서는 국회 인턴에 간단한 SNS관리나 전화 받기 등 단순 업무를 시키지만, 어떤 곳에서는 국정감사에 직접 참여하는 등 본격적인 국회 업무를 맡기기도 합니다.월급은 국회사무처에서 정한 급여를 받습니다. 올해는 기본급에 연장근로수당을 더해 219만원(세전) 정돕니다. 만약 1년동안 계속 근무했다면 퇴직금도 받을 수 있습니다.그럼 국회 인턴은 평균적으로 얼마나 근무할까요? 이데일리 스냅타임이 정보공개청구를 통해 21대 국회(2020.05.30.~2022.11.15.)의 인턴 1621명의 입·퇴사 데이터를 분석했습니다. 21대 국회 인턴 고용 현황. 이미지 속 자세한 데이터는 이데일리 스냅타임 홈페이지에서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그래프 클릭 시 상세데이터 확인 가능) ⓒ스냅타임 ◇ 국회 인턴 평균 근속기간은 5개월 지난 2년 6개월간 국회에서 일한 인턴 수는 총 1621명(재약정 포함)입니다. 올해의 경우 총 625명의 인턴이 채용되었는데요. 1개 의원실 당 인턴을 2번 이상 교체한 셈입니다.근속기간은 어떨까요. 지난 2020년~2021년 근무한 국회 인턴들의 평균 근속기간은 약 163일로 5개월이 약간 넘습니다. 재약정 인원을 합치면 평균 8개월 가량 근속한다고 합니다.1개월 단위로 근속기간을 비교해보면 8개월차에 퇴사한 인턴이 209명(12.9%)으로 가장 많았고, 4개월차에 퇴사한 인턴은 199명(12.3%)으로 뒤를 이었습니다. 다음으로는 7개월차 퇴사자 164명, 6개월차 퇴사자 158명입니다.1~3개월 내로 짧게 근무하고 퇴사한 인턴도 적지 않았는데요. 국회 인턴 3명 중 1명(27.6%)은 3개월 이내에 퇴사를 선택했습니다. 구체적으로 1개월차 퇴사자는 139명, 2개월차 퇴사자 157명, 3개월차 퇴사자 153명이었습니다. ◇ 인턴은 6월에 퇴사한다? 국회사무처에서는 12월 31일을 기점으로 모든 인턴 계약을 종료하고, 이듬해 1월 1일부터 다시 인턴 계약을 맺고 있습니다. 대부분의 인턴은 계약종료 후 재약정되는 것으로 보입니다. 2020년 12월 31일부로 계약이 종료된 인턴은 283명이었는데, 바로 다음날인 2021년 1월 1일 채용한 인턴은 261명이었습니다. 2021년 12월 31일도 마찬가지로 265명이 계약 종료되고, 다음날인 2022년 1월 1일 225명이 채용되었습니다.12월 31일을 제외하고 국회 인턴 퇴사율이 가장 높던 시기는 6월이었습니다. 2020년도 6월 퇴사율이 12.44%로 가장 높았고, 2021년도 13.31%로 1위를 차지했습니다. 올해 6월 퇴사율은 21.43%로 역대급이었죠. 만약 국회 인턴을 지원한다면 퇴사자가 많은 6월에 도전해 볼 수 있겠습니다.재밌는 점은 지난 3월 대통령 선거 이후에도 퇴사율이 치솟았다는 것입니다. 대선 직전인 지난 2월 퇴사율이 5.49%이었는데, 3~4월 퇴사율은 각 18.48%, 19.01%였습니다.그런데 인턴들은 왜 선거가 끝나고 퇴사를 했을까요? 모 보좌진의 설명은 이렇습니다. 6월의 경우 ‘22개월’인 계약직의 수명이 다했다는 겁니다. 지난 2020년 5월 30일부터 21대 국회 인턴이 들어오기 시작했는데, 그 해에 6~7월에도 입사자가 상당히 많았습니다. 당시 입사했던 인턴들이 계약 기간을 꽉 채우고 퇴사해 6월 퇴사자가 많았을 것이라는 설명입니다.선거 기간에 인턴들이 ‘현타’를 느꼈을 수 있다는 의견도 있습니다. 대선, 지선이 시작되면 국회 의원실 식구들은 각 지역으로 파견을 나가는데요. 선거를 시작하면 밤낮 없이, 주말도 없이 선거운동에 동원되어 아무래도 몸으로 더 고생하고, 본인이 생각했던 일이 아니라 어려움을 느끼고 퇴사를 결정했다는 의견입니다.
2022.12.06 I 김혜선 기자
김정재 "與 거의 다 '친윤'…국민공감, 당대표 추인 안해"
  • 김정재 "與 거의 다 '친윤'…국민공감, 당대표 추인 안해"
  • [이데일리 경계영 기자] 당내 최대 공부모임인 ‘국민공감’ 간사인 김정재 국민의힘 의원은 6일 “(차기 당대표로) 어떻게 누구를 함께하자는 얘길 공공연하게 할 수 있을 것이며, 어떻게 그 많은 사람들이 같은 생각을 할 수 있겠느냐”며 국민공감에서의 차기 당대표 추인 가능성에 선을 그었다. 김정재 의원은 이날 오전 KBS 라디오 ‘최경영의 최강시사’와의 인터뷰에서 “전당대회는 당원 마음을 어떻게 얻느냐가 중요하다”며 이같이 밝혔다. 이어 “국회의원이 남의 말 듣고 그런 사람들이 아니다, 각자 판단하기 때문에 과한 해석”이라고 부연했다. 지난 9월28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국토교통위원회 전체회의에서 김정재 국민의힘 간사가 의사진행발언을 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국민공감은 애초 ‘친윤’(친 윤석열 대통령)계인 장제원 국민의힘 의원이 발족을 추진하던 공부모임 ‘민들레’(민심 들어볼래)가 이름을 바꾼 공부모임으로 친윤계 모임으로 분류된다. 당내 공부모임 가운데 최대인 국민의힘 의원 65명이 참여하며 7일 첫 모임을 연다. 김 의원은 “지난 대선에서 대부분 윤석열 (당시) 후보를 지지했기에 사실 당내는 거의 다 친윤이고, ‘반윤’ 또는 ‘비윤’ 그룹이 없어 거의 다 대통령과 함께하려는 의원이 대다수”라며 “친윤 의원이라는 단어가 맞지 않다”고 반박했다. 2선 후퇴를 선언한 장제원 의원이 국민공감 첫 모임에 참석한다는 보도와 관련해 김 의원은 “65명 가운데 해외 간 두세 명 빼곤 전원 참석하겠다고 했고, 국회의원 공통 전체 방에 회원 아니어도 참석 가능하다고 공지할 예정이고 회원도 더 늘 수 있다”며 “장제원·권성동 의원 누구든지 참석하고 싶으면 올 수 있다”고 설명했다. 최근 주호영 국민의힘 원내대표가 윤석열 대통령과의 만찬 이후 차기 당대표 조건에 대해 ‘MZ세대에게 인기 있는 사람’을 언급한 것과 관련해 그는 “언론에 ‘윤심’(윤 대통령의 마음)이라는 얘기가 나오지만 전혀 그렇지 않다고 본다”며 “당대표를 뽑을 땐 앞으로 미래세대인 MZ세대가 지지할 수 있는, 신선하고 미래를 향해 나갈 수 있는, 과거에 얽매이지 않는 당 지도부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주 원내대표가 수도권에 대체되면서 MZ세대에 인기 있는 대표로 현역 의원이 아닌 한동훈 법무부 장관을 염두에 둔 것 아니냐는 진행자에게 그는 “전혀 그렇다고 안 보는 이유가, 의원이 모이기만 하면 대한민구 절반을 차지하는 수도권에서 다음 총선에서 승리하기 위해 수도권 민심을 발현할 수 있는 사람, 또 저희 취약지인 젊은 층을 커버할 수 있는 당대표가 나와야 한다고 얘기한다”며 “의원 자체 출신이 수도권, 영남권이냐는 말은 아니다”라고 봤다. 그러면서 김 의원은 유승민 전 의원도 당대표로 가능하느냐는 질문에 “당원에게 지지를 얻는다면 되는 것”이라며 “주 원내대표는 우리 약점을 보완할 후보가 낫지 않겠느냐는 의견을 피력한 것”이라고 답했다. 전당대회에서 당심과 민심 반영률을 7대 3에서 9대 1로 바꿀지에 대한 논의에 그는 “민주당도 9대 1이었고, 우리 당은 국민 여론 비율이 높았다”며 “9대 1로 당원이 당대표를 뽑도록 해보자는 의견이 당내 굉장히 많다”고 전했다.
2022.12.06 I 경계영 기자
실손보험 비급여 청구 2위 ‘하지정맥류’ … 과잉진단, 과잉청구 유의
  • 실손보험 비급여 청구 2위 ‘하지정맥류’ … 과잉진단, 과잉청구 유의
  • [이데일리 이순용 기자] 실손보험의 4대 비급여 의료비가 폭증해 보험업계가 시정에 나설 태세다. 삼성화재, DB손해보험, 현대해상, 메리츠화재, KB손해보험 등이 집계한 2021년도 도수치료, 하지정맥류, 하이푸시술(고강도집적초음파), 비밸브재건술(비강확장술) 등 4대 비급여 의료비 항목 보험금은 1조4,035억원으로 2018년 7,535억원보다 두 배 가까이 늘었다.1위는 도수치료로 1조1,319억원 이었고 하지정맥류 1062억원, 하이푸 1009억원, 비밸브재건술(비강확장술)이 646억원으로 뒤를 이었다. 이 중 하지정맥류는 1990년대 초반까지만 해도 대중의 인식이 낮았다. 이후 오래 서 있는 직업을 가진 여성에게 주로 나타나며 푸르스름한 혈관이 비쳐보이면 하지정맥류라고 알고 있는 사람이 늘었다. 하지만 최근의 하지정맥류 실손보험 과다 청구에는 과잉 진료, 과잉 청구가 의심되는 측면이 있어 일반인이 이를 분별할 사전지식을 갖는 게 필요하다.정맥은 우선 동맥보다 고장나는 경우가 훨씬 적고 덜 위중하다. 정맥은 동맥과 달리 혈압이 낮고 혈류속도가 느리기 때문에 동맥처럼 동맥경화나 혈관손상으로 인한 노화가 별로 일어나지 않는다. 대신 혈전이 생기거나 중력을 거슬러 심장까지 혈액을 뿜어올려주는 하지의 판막이 망가져 하지정맥류가 생기기 쉽다. 다만 하지정맥의 순환 정체로 심부(체부 깊은 곳)에 정맥이 혈전이 생기는 심부정맥혈전증은 치명적이므로 주의해야 한다.크게 보면 정맥류 범주에 치질과 하지정맥류가 포함된다. 치질은 항문 주위 정맥이 압력을 받아 혈관이 부풀거나 늘어진 상태다. 하지정맥류는 정맥혈액의 역류를 막아주는 다리정맥의 판막이 지속적으로 높은 압력을 받아 판막이 손상됨으로써 혈액이 역류하고 정맥이 늘어나 피부 밖으로 드러나는 것이다.치질 수술 건수는 2008 ~ 2010년 3년 연속 1위를 할 정도로 많았다. 2020년에는 백내장, 척추수술에 이어 3위를 차지했다. 하지만 치질(치핵)수술은 대부분 급여라 의료소비자의 부담이 크지 않은 편이다.반면 하지정맥류는 치질 발생률의 3분의 1 이하일 것으로 추산된다. 하지정맥류 치료 중 국소경화요법과 광범위정맥류발거술에 보험급여가 이뤄지지만 업무 또는 일상생활에 지장이 있음을 입증해야 하기 때문에 이에 해당하는 환자가 드물어 대다수 비급여 치료로 이뤄지고 있다. 잠재적으로는 치질과 하지정맥류를 합한 환자 수가 성인 국민의 4분의 1 정도가 될 것으로 짐작되고 있다. 1995년 국내 처음으로 하지정맥류 시술을 시행하고 그동안 4만명이 넘는 환자를 치료해온 심영기 연세에스의원 원장은 “하지정맥류가 과잉 진단됨에 따라 비급여 실손보험 청구도 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며 “하지에서 느껴지는 다리저림, 감각이상, 다리쥐남 현상은 근육통이 원인인 경우가 약 90%이고 하지정맥류는 그 나머지의 일부를 차지한다”며 “하지정맥류가 다리에 직접적인 통증을 일으키는 경우는 드물고, 근육통만 있으면 초음파 혈류검사 소견이 정상이며, 하지정맥류는 초음파 상으로 분명이 드러난다”고 말했다. 외관상 다리에 울퉁불퉁한 라면발 이상 굵기의 혈관이 튀어 나와야 하지정맥류일 가능성이 높다. 겉으로 튀어나온 혈관이 없을 때에는 정맥류 치료를 서두르지 않아도 된다.심 원장은 “혈관이 튀어나오지 않는 ‘잠복성’ 정맥류는 당장 시술할 필요가 없다”며 “6개월 간격으로 초음파검사를 하면서 모니터링하는 게 바람직하다”고 말했다. 또 진단이 확실한지 검증하기 위해 두세 군데 하지정맥류 병원을 방문해 검사 결과를 비교해볼 필요가 있다고 권유했다. 만약 하지정맥류 시술을 받았는데도 다리의 쥐남, 부기, 통증이 금세 좋아지지 않는다면 근육통이나 신경통일 가능성이 높고, 이 중 80% 안팎이 좌골신경통에 해당할 것이라고 심 원장은 그동안의 진료 경험에 비춰 추정했다. 초음파 검사할 때 소리를 들어보면 의사나 아닌 환자라도 어느 정도 정상과 비정상을 가늠할 수 있는 팁이 있다. 초음파검사 소리가 개짖는 소리처럼 들리면 정상, 늑대울음 소리로 들리면 비정상이다.개 짓는 소리는 하지정맥의 판막이 0.5초 이내에 닫히는 것을 의미한다. 이 때 대복재정맥의 정상 굵기는 평균 6~10mm, 소복재정맥은 2~4mm가 된다. 반면 늑대울음 소리는 판막이 제대로 닫히지 않아 혈액 역류의 소리가 0.5초 이상으로 길게 나는 것이다. 역류가 심할수록 소리가 길고 크게 난다. 우리 몸에는 대복재정맥(사타구니에서 발까지 다리 내측으로 연결된 정맥) 2개, 소복재정맥(오금에서 발까지 종아리 뒤에 존재하는 정맥) 2개, 관통정맥(표재정맥과 심부정맥을 연결하는 정맥) 등이 있다.일선 병원에서는 이들 5개 정맥 중 망가진 정맥류의 줄기 수에 따라 치료비를 청구한다. 하지만 일부 병원에서는 실제 망가진 정맥류의 줄기 수보다 많은 숫자로 실손보험을 청구하는 경우가 많을 것으로 추측된다.심영기 원장은 “그동안의 진료경험 상 한 줄기가 망가진 경우가 가장 많았고, 두 줄기가 망가진 경우는 30%, 세 줄기 또는 네 줄기가 망가진 경우는 5% 정도에 그쳤다”고 지적했다. 아울러 새로운 치료라고 해서 다 좋은 것은 아니다. 순간접착제를 활용한 시술의 경우 비용이 상대적으로 고가이며 이물반응을 일으킬 가능성이 있다. 체내에 흡수되지 않고 이물질이 영구히 남기 때문에 언제든지 조직거부반응이란 부작용을 초래할 수 있다는 지적이다.
2022.12.06 I 이순용 기자
"집·사무실 좁으면 창고 보관" 개인창고 '셀프스토리지' 뜬다
  • "집·사무실 좁으면 창고 보관" 개인창고 '셀프스토리지' 뜬다
  • [이데일리 김성수 기자]도시 공간이 협소해지고 공간 비용이 상승하면서 많은 기업과 소비자가 사무실과 가정에서 부족한 공간을 확보하기 위해 개인창고(셀프스토리지) 시설로 눈을 돌리고 있다.존스랑라살(JLL)은 ‘셀프스토리지, 새로운 공간을 창출하다’ 보고서에서 셀프스토리지가 단순히 창고의 역할만 하는 게 아니라 주거 및 업무 공간의 확장 수요를 충족하고 있다고 5일 밝혔다.셀프스토리지 시장은 호주, 유럽, 미국과 같은 선진국에서는 삶의 일부분을 차지할 정도로 성숙한 시장이다. 국내에서는 아직 대중에게 생소한 신성장 분야다. 그러나 국내도 도시 집중화, 1인 가구 증가, 다양한 근무 형태, 다양한 라이프스타일 및 취미 활동, 전자상거래 성장세 등 공간 환경 변화로 추가적인 수납공간을 필요로 하는 개인이 늘고 있다. 기업들도 쾌적한 업무환경을 위해 기업서류, 사무용품 등 보관 공간을 필요로 한다.인구의 도시 집중화로 주거 공간은 더욱 좁아지는 반면 소득 대비 주택 가격 및 주택 임대료 비율은 매년 증가하고 있다. 셀프스토리지는 더 넓은 집으로 이사하기 쉽지 않거나, 주택 내 필요한 저장공간을 만들기 여의치 않은 경우에 비용 절감을 위한 대안이 되고 있다.JLL에 따르면 지난 5월 기준으로 국내에는 다양한 형태와 크기의 시설을 보유한 셀프스토리지 지점이 200여개 있다. 서울과 경기도가 각각 52.0%, 31.9%를 차지한다. 다음으로는 부산, 울산, 경남 지역과 인천이 각각 8.8%와 4.9%로 집계됐다.셀프스토리지 업체들은 B2B(기업간)와 B2C(기업과 개인간) 마케팅을 모두 병행한다. 주요 보관 품목으로는 개인 물품 뿐만 아니라 기업 문서, 캠핑·낚시·스키·서핑 등 취미 용품, 전시 및 무대 장비, 미술품, 와인 등이 있다.셀프스토리지는 사용자의 접근 편리성이 주요 고려 요인이다. 현대식 대형 물류센터와는 달리 대부분 도심 내 있다. 도심 대로변이나 심지어 지하철 역사 내 있기도 하다.위치에 따라 셀프스토리지의 형태도 다양하다. 컨테이너나 팰릿(화물을 쌓는 틀이나 대)을 이용하는 셀프스토리지의 경우 경기도 나들목(IC) 혹은 분기점(JC)에 주로 들어선다. 반면 개인고객이 주로 이용하는 소규모 창고를 제공하는 지점은 대중교통으로도 접근이 용이한 도심에 있다.김명식 JLL 중소형 부동산 투자자문 본부장은 “셀프스토리지는 경기 불황에 영향을 받지 않는 경기방어적 성격이 강한 분야”라며 “금융시장 변동성이 확대돼도 물건 보관에 대한 수요는 계속해서 존재하기 때문에 셀프스토리지 시장은 계속 성장할 것”으로 전망했다.셀프스토리지를 사용하는 소비자는 다양한 규모의 창고를 선택할 수 있다. 최소 3만6000cm³부터 최대 3024만cm³까지의 공간으로 제공된다. 이러한 공간은 주로 우체국 5호 박스에 맞춰 설계되는 경우가 많다. 셀프스토리지 업체는 해당 공간에 몇 개의 우체국 5호 박스가 들어갈 수 있는지 명시한다.월 임대료는 박스 개수, 창고 크기, 팰릿 수, 행거 수(의류의 경우), 컨테이너 크기를 기준으로 산정된다. JLL 조사에 따르면 셀프스토리지 창고 부피와 월 명목임대료 중위 값은 각각 대략 280만cm³ 그리고 12만원 정도였다. 또 중위 바닥면적은 약 1만3000cm²(1.3m²) 수준이었다.셀프스토리지 업체는 주로 고급 주택단지 또는 고급 오피스 빌딩으로부터 많이 떨어지지 않은 중대형 집합건물 저층부나 단독형 창고 빌딩을 선호하고 있다. 화물차량이 진입 가능한 주차 시설은 필수 요건이다.JLL은 셀프스토리지 부동산 임대차 플랫폼 역할을 하고 있다. 접근성 높은 도심에서 공간이 필요한 셀프스토리지 업체와 공간을 공급하는 건물주 간 필요한 니즈를 충족시켜주고 연결해주는 역할이다. JLL에 따르면 아직까지는 건물주들이 먼저 셀프스토리지 임차 유치를 요청하지 않지만, 먼저 제안할 경우 긍정적으로 받아들이고 있다. 특히 주상복합 지하층, 도심의 노후된 오피스 빌딩 또는 상권 저층부, 신도시 인근 외곽지역의 오피스 근린생활시설 빌딩 저층부 등 공실로 인한 수익률 저하로 고민하는 건물주들에게 셀프스토리지는 좋은 대안으로 떠오르고 있다. 김 본부장은 “고금리 및 경제적 불확실성으로 타격을 받는 리테일 저층부에도 임대 공간의 변화를 불러일으킬 것”이라며 “외국계 스토리지 업체들의 한국 진출과 더불어 신생 셀프스토리지 업체들이 생기면서 셀프스토리지가 공유 오피스처럼 기존 오피스 시장과 주거·인프라 시설을 보완하는 비즈니스로 자리 잡을 것”이라고 말했다.
2022.12.05 I 김성수 기자
IPO 한파속 마지막 출격…반전 피날래 장식할까
  • IPO 한파속 마지막 출격…반전 피날래 장식할까
  • [이데일리 양지윤 기자] 증시 한파가 공모주 시장을 덮친 가운데 바이오노트 등 3개 기업이 올해 마지막 기업공개(IPO)에 도전한다.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의 긴축 속도조절 기대감에 주식시장의 투자심리가 서서히 살아나고 있지만 금리인상을 중단할 단계는 아닌 만큼 연말까지 IPO 시장은 한산할 것으로 전망된다. [이데일리 김일환 기자]◇바이오노트, 코로나 끝물에 ‘더블카운팅’ 우려4일 마켓포인트에 따르면 이달 증시 입성을 계획하고 있는 기업은 바이오노트, 에스에이엠지엔터테인먼트, 자람테크놀로지 등 총 3곳이다.바이오노트는 올해 IPO 시장의 마지막 조단위 대어(大漁)로 주목받고 있다. 연내 코스피 상장을 목표로 오는 8~9일 기관투자자 대상 수요예측을 진행한 뒤 공모가를 확정한다. 13~14일 일반 공모주 청약을 거쳐 오는 22일 코스피에 상장될 예정이다. 공모 예정주식수는 총 1300만주, 희망 공모가 범위는 1만8000원~2만2000원으로 공모 금액은 2340억~2860억원이다. 공모가 기준 시가총액은 1조8712억~2조2870억원이다. 바이오노트는 사람과 동물용 진단 검사 제품을 개발하는 회사다. 코로나19 팬데믹(세계적 대유행)으로 급격하게 몸집이 커졌다. 2019년 400억원에 불과했던 매출액은 지난해 6223억원으로 급증했다. 올해 3분기 기준 누적 매출액은 4470억원에 이른다. 관계사인 에스디바이오센서(137310)에 코로나19 진단키트용 반제품을 납품한 게 폭풍 성장의 배경으로 꼽힌다. 바이오노트의 사업보고서에 따르면 전체 매출 비중 가운데 에스디바이오센서가 차지하는 비중은 지난해 81.2%, 올해 3분기 기준 79.91%로 의존도가 절대적이다. 바이오노트의 최대주주는 에스디바이오센서 최대주주인 조영식 회장으로 지분율은 54.20%에 달한다. 조 회장은 에스디바이오센서의 지분도 31.60% 보유하고 있다. 바이오노트는 에스디바이오센서의 지분율이 23.90%인 2대주주다. ‘조 회장→바이오노트→에스디바이오센서’의 지분구조인 셈이다. 바이오노트는 에스디바이오센서를 관계사로 분류하고 있지만, 금융투자업계에서는 바이오노트가 상장하게 되면 양측의 기업가치가 중복계산되는 ‘더블카운팅’ 문제가 발생할 수 있다는 지적이 나온다. 코로나19 대유행이 정점을 찍은 것도 상장의 변수가 될 전망이다. 최근 코로나19 수리모델링 태스크포스(TF)에서 발간한 ‘코로나19 유행예측’ 보고서에 따르면 수리학 연구팀들은 감소폭은 차이를 보이지만 모두 유행 규모가 줄어들 것이라고 예상했다. 코로나19 팬데믹이 누그러들 경우 바이오노트의 실적 감소가 불가피하다. 기관들이 부정적으로 여기는 구주 매출이 전체 공모 주식의 20%를 차지하고 있는 점도 IPO 흥행에 악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인다. 바이오노트는 수요예측 기간까지 신제품 판로개척, 해외 시장지배력 기반 중장기 성장계획 등 기업 역량과 가치를 시장 알리겠다는 입장이다. ◇“우량주 싼데 굳이 공모주를?” 팹리스 비메모리 시스템 반도체 설계 전문기업인 자람테크놀로지는 지난 1~2일 기관 수요예측을 진행한 후 조만간 공모가를 확정한다. 오는 8~9일 일반청약을 거쳐 이달 19일 코스닥 시장에 상장할 예정이다. 공모가 희망범위는 1만8000~2만2000원, 공모가 상단 기준 공모금액은 220억원이다. 총 공모주식수는 100만주 가운데 신주모집이 90만주, 구주매출은 10만주다. 자람테크놀로지는 지난 10월 공모 일정을 철회했다가 다시 재개하면서, 공모가를 희망밴드 상단 기준 20% 하향 조정하고, 구주매출 비중도 20만주에서 10만주로 줄였다. 전체주식수(616만9830주)에서 유통가능 주식수가 차지하는 비중은 25.1%(154만8363주)다. 상장 후 유통가능 물량도 적은 편이다.에스에이엠지엔터테인먼트는 오는 6일 코스닥시장에 상장한다. 에스에이엠지엔터테인먼트는 2000년 설립된 1세대 애니메이션기업이다. 애니메이션 기획 및 제작, 캐릭터 라이선싱 및 머천다이징(MD), 글로벌 배급사업을 펼치고 있다. 공모가는 1만7000원으로 원하던 최대 희망가격보다 36.3% 낮췄다. 금리상승 기조로 기관 투자자들이 적자 업체로 간주되는 특례상장 기업을 기피하는 현상이 나타나면서 수요예측에서 저조한 성적표를 받았기 때문이다.IB업계 관계자는 “증시 침체로 주가가 급락한 알짜기업들이 널려있는 상황에서 리스크를 감수하고 공모주 투자에 모여들 유인이 없어 보인다”면서 “미국 중앙은행이 금리인상 속도도절 가능성을 시사했지만, 이미 금리 자체가 높을 뿐만 아니라 경기침체 우려도 크기 때문에 내년 1분기까지는 IPO 시장이 부진을 겪을 것”이라고 말했다.
2022.12.05 I 양지윤 기자
 초고령화 시대...보험+역모기지 접목한 상품 주목
  • [기고] 초고령화 시대...보험+역모기지 접목한 상품 주목
  • 서명수 KB라이프파트너스 스타 Wealth Manager.[서명수 KB라이프파트너스 스타 Wealth Manager] 우리나라의 고령화에서 초고령화로 변하는 속도가 세계에서 가장 빠르다고 한다. 프랑스의 경우 고령화에서 초고령화 사회로 넘어가는 데 155년 걸렸지만, 우리나라는 단 25년 만에 초고령화 사회로의 전환을 목전에 두고 있다.문제는 노인 인구 증가와 함께 노인 빈곤이 사회적 문제로 대두되고 있다는 점이다. 특히, 우리나라는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회원국 중 상대적 노인빈곤율은 1위다. 노인 10명 중 4명이 빈곤한 상태라고 한다. 또한 보건복지부의 2020년 노인실태조사에 따르면 우리나라 노인의 79.8%가 자가 주택을 소유하고 있지만 자산의 80% 이상을 차지해 정작 생활비로 쓸 수 있는 가용자산은 많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 이점을 활용해 노후 생활비 확보를 위한 하나의 방법으로 주목받는 것이 ‘주택연금(역모기지)’다. 주택연금은 주택을 소유하고 있으나 수입이 부족한 경우 주택을 담보로 사망할 때까지 노후 생활에 필요한 자금을 연금 현태로 지급받아 안정된 노후 생활을 영위할 수 있는 제도다. 이는 지속적으로 생활비를 제공받을 수 있을 뿐만 아니라 자신이 소유한 주택에서 평생 거주할 수 있다는 심리적 안정감까지 제공한다. 금융 선진국의 경우 이러한 주택연금(역모기지)의 장점을 보험에 적용하기도 한다. 필자가 몇 해 전 참석한 MDRT(Million Dollar Round Table) 총회에서 가장 인상깊었던 내용은 사망보장금을 유동화한 사례였다. 홍콩역모기지공사(HKMC)는 보험계약 역모기지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으며, FT 생명보험사는 보험계약에 역모기지 기능을 탑재해 사망보험금을 활용한 노후 준비 방안을 제공하고 있다. 우리나라도 노후 소득 개선을 위한 방안으로 보험과 역모기지를 접목하는 방안을 연구해왔다. 생명보험협회는 사망보험금 역모기지 제도에 대해, 한국주택금융공사는 미국의 생명보험 전매제도에 대한 보고서를 발표하기도 했다. 이러한 세계적 흐름에 맞춰 최근 국내에도 역모기지 기능을 접목한 종신보험 상품이 출시됐다. 종신보험의 장점은 그대로 가져가면서 사망보험금을 담보로 노후 생활 자금까지 확보할 수 있다. 예를 들어 40세 남성이 20년간 월 약 97만원, 총 2억3300만원을 납입하면 3억6000만원의 사망보험금을 준비할 수 있다. 노후에 이를 담보로 60세부터 매월 약 65만원씩 10년간 역모기지를 지급받다가 사망하게 되면 역모기지원리금(2.1%부리) 약 8701만원을 제외하고 남은 2억 7299만원을 상속인이 지급받게 된다. 노후 생활자금뿐 아니라 남겨진 가족의 생활 안정까지 도울 수 있는 것이다. 역모기지 지급액이 가입해둔 사망보험금을 초과하더라도 평생 지급하기 때문에 장수 리스크까지 대비할 수 있다. 초고령화 시대에 접어든 만큼 금융권에서도 다양한 노후 상품을 선보이며 선택의 폭을 넓히고 있다. 한국인의 기대수명이 2000년 76세에서 2020년 83.5세로 크게 높아졌고 앞으로 더 늘어날 것이라는 전망이다. 기대수명이 늘어난 만큼 편안한 노후를 위해 다각도로 준비하는 지혜가 필요한 시점이다.
2022.12.04 I 전선형 기자
결국 또 벼락치기 예산안 협상 돌입…간극 커 합의 난항
  • 결국 또 벼락치기 예산안 협상 돌입…간극 커 합의 난항
  • [이데일리 경계영 기자] 지난 2일부로 법정 처리 시한을 넘긴 내년도 예산안에 대한 논의가 국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에서 여야 원내지도부의 손으로 넘어갔다. 여야는 예산안 합의점엔 가까워졌지만 대통령실 이전과 공공분양·임대주택, 에너지 전환 등과 관련된 예산을 두고 견해차를 좁히지 못하고 있다. 국민의힘과 더불어민주당은 4일 양당 정책위의장과 예결위 간사로 구성된 ‘2+2 협의체’를 구성해 내년도 예산안 협의에 돌입했다. 성일종 국민의힘 정책위의장은 “오늘(4일) 분야별로 봐야 할 부분이 있다, 오늘 다 끝날 일이 아니다”라며 5일까지 협의체 협상이 진행될 것임을 시사했다. 여야 모두 정기국회 폐회일인 9일 이전 예산안을 처리하겠다는 데 합의한 만큼 2+2 협의체에서 5일까지 결론을 내지 못하면 이후 여야 원내대표가 직접 협상한다. 국회 예산결산특별위 여당 간사인 이철규(왼쪽부터) 국민의힘 의원과 성일종 국민의힘 정책위의장, 김성환 더불어민주당 정책위의장, 예결위 야당 간사인 박정 민주당 의원이 4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 의원회관에서 열린 ‘2+2 예산안 협의’에 앞서 기념촬영을 한 후 자리에 앉고 있다. (사진=이데일리 노진환 기자)여야는 정부가 제출한 예산안에서 감액 심사를 끝내며 어느 정도 합의점을 찾았다. 이날 협의체 모두발언에서 예결위 여당 간사인 이철규 국민의힘 의원은 “지금까지 1조1800억원 규모의 정부 예산안 삭감엔 여야가 합의를 이뤘다”고 말했고, 예결위 야당 간사인 박정 민주당 의원도 “16개 위원회·59개 부처의 감액안·부대의견 심사를 완료했고 지금까지 원만하게 협의가 이뤄졌다고 자평한다”고 했다. 문제는 ‘윤석열표’ 정책과 ‘이재명표’ 정책으로 대표되는 예산이다. 윤석열 대통령의 핵심 공약인 공공분양주택 예산은 1조3955억원에서 2562억원으로 1조원가량이 삭감된 반면, 이재명 민주당 대표가 강조한 공공임대주택 예산은 6조3840억원 증액된 예산안이 국토교통위원회를 통과한 것이 대표적이다. 대통령 집무실 용산 이전 관련 예산도 여야 간극을 좁히지 못하는 주요 쟁점이다. 민주당은 △대통령실 비서실·국가안보실 인건비 21억원 △영빈관 신축 497억원 등을 삭감했고 문재인 정부부터 이어지던 용산공원 조성사업 예산도 304억원에서 139억원으로 깎았다. 예산부수법안으로 지정된 세제 개편안 역시 여야가 이견을 보이고 있다. 이를 심사하는 기획재정위원회 조세소위원회는 지난 2일까지도 세제 개편안 심의를 마치지 못했다. 여야 견해가 갈리는 세제 개편안은 △최고세율을 25%에서 22%로 낮추고 과세표준구간을 4단계에서 2단계로 간소화하는 법인세 △과세 기준을 1주택자 기준 12억원으로, 다주택자 기준 9억원으로 상향하고 다주택자 중과세율을 폐지하는 등의 종합부동산세 △금융투자소득세 부과를 2년 유예하는 소득세법 등 크게 세 가지다. 민주당은 이를 ‘초부자 감세’로 규정하고 강하게 반대하고 있다. 김성환 민주당 정책위의장은 이날 모두발언에서 “초부자감세를 철저하게 막아 거기서 생기는 세수로 부부 기초연금 감액이나 노인·청년 일자리와 지역화폐, 임대주택, 쌀값 안정화 관련 빠져있는 예산을 꼼꼼히 챙길 것”이라고 강조했다. 다만 민주당이 증권거래세 인하 등을 조건으로 금투세 유예에 전향적 태도로 돌아서는 등 접점을 찾아가고 있는 모양새다. 여야가 ‘강 대 강’ 대치를 이어가곤 있지만 민주당으로선 이재명표 예산이나 지역구 예산을 증액하려면 정부 승인이 필요하고, 국민의힘으로선 과반 의석을 차지한 민주당이 정부 예산을 깎은 ‘감액 예산안’을 의결할 수 있어 한 발씩 물러나 타협점을 찾을 것이라는 관측이 나온다. 성일종(왼쪽) 국민의힘 정책위의장과 김성환 더불어민주당 정책위의장이 4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 의원회관에서 열린 ‘2+2 예산안 협의’에서 대화하고 있다. (사진=이데일리 노진환 기자)
2022.12.04 I 경계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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