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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혼자산다' 박나래, 하숙집 할머니와 뭉클 재회… 안방 눈물바다
  • '나혼자산다' 박나래, 하숙집 할머니와 뭉클 재회… 안방 눈물바다
  • (사진=MBC ‘나 혼자 산다’ 방송화면)[이데일리 스타in 윤기백 기자] ‘나 혼자 산다’ 박나래가 20여 년 만에 모교를 방문, 첫사랑부터 하숙집 할머니까지 그때 그 시절 사랑했던 이들과 재회로 시청자를 웃겼다 울렸다 하며 영화보다 더 영화 같은 추억여행을 보여줬다. 지난 27일 방송된 MBC ‘나 혼자 산다’에서는 박나래의 모교 방문과 파비앙의 서촌살이가 공개됐다.28일 시청률 조사 회사 닐슨 코리아에 따르면 전날 방송된 ‘나 혼자 산다’는 시청률 7.0%(수도권 기준)를 기록, 금요일 예능 프로그램 중 1위를 차지했다. 광고 관계자들의 주요 지표이자 채널 경쟁력을 가늠하는 핵심 지표인 2049 시청률 역시 3.8%(수도권 기준)로 금요일 예능 프로그램 중 1위를 차지했다.최고의 1분은 박나래가 ‘하숙집 할머니와 재회 후 감사 인사를 전하는 장면’으로 애틋한 두 사람의 만남과 진심 어린 마음으로 시청자들의 눈물 버튼을 저격하며 8.8%까지 치솟았다.이날 박나래는 입시를 앞둔 고등학교 3학년 후배들에게 힘이 되어 달라는 동창의 요청으로 모교를 방문했다. 그는 직속 선배를 알아본 후배들과 아들 딸뻘에 가까운 나이 차이에 세월을 실감하며 폭소를 유발했다. 마중 나온 동창은 모교의 어엿한 선생님이 되어 있었고, 두 사람은 “너 너무 선생님 같아”, “완전 노땅(?) 같아” 등 티키타카를 뽐내며 웃음을 안겼다.박나래는 모교의 소극장을 탐방하며 마음의 고향에 온 듯 감격했다. 그는 동창과 옛 추억을 곱씹던 중 “내가 옛날에 너 짝사랑했잖아”라고 고백해 현장을 초토화시켰다. “제 첫사랑이었다”며 아련했지만, 무한 고백과 무한 거절만이 되풀이되었던 과거가 밝혀졌고, 코드 쿤스트는 “거의 김태리, 남주혁이네”, “고백 각 잡는다”며 집중했다. 그러나 현실은 드라마보다 더 했고, 첫사랑은 청첩장을 전했다. 박나래는 “이렇게 성공해도 안 되는 거니?”라고 센스 있게 받아치며 이들의 ‘열일곱, 서른여덟’은 막을 내렸다.후배들과의 만남이 이어지고 박나래는 부담감에 악몽까지 꿨다며 걱정을 쏟아냈지만 이는 기우였다. 후배들은 열렬한 호응으로 반겼고, 박나래는 애정과 진심이 듬뿍 담긴 조언으로 화답했다. 자신이 겪었던 날것의 경험, 감정, 시행착오를 들려줬고 “쉽지 않은 길인데 끝까지 했으면 좋겠다”는 조언은 뭉클한 감동을 안겼다.후배들을 위한 깜짝 이벤트를 마친 박나래는 고교시절 3년 내내 살았던 하숙집으로 무작정 걸음을 옮겼다. 동네 주민들은 주인 할머니의 근황을 전했고, 그는 할머니가 자신을 기다리고 있다는 주민들의 이야기에 발걸음을 재촉했다. 마침내 할머니와 만남이 성사됐고, “너무 늦게 온 것 같아서 죄송하다”며 오열했다. 할머니는 “얼마나 고생했어”라며 그를 따스하게 안아줘 애틋한 마음을 드러냈다.박나래는 “여기에 의지할 가족이 한 명도 없었다. 학교 다니면서 아버지가 돌아가셔서 불안할 수 있었는데 정말 가족처럼 대해주셨다”며 먹먹한 마음을 드러냈고, 할머니는 은혜를 갚겠다는 그에게 되려 마음을 듬뿍 담은 밥상을 차려줬다. 박나래는 “꿈까지 꿀 정도로 걱정했는데, 걱정이 무색할 만큼 좋은 것들이 그 자리에 그대로 있었다”, “좋은 추억이 있어서 지금의 내가 있구나. 다시 한번 깨닫게 되는 하루 같다”며 금요일 밤을 따뜻하게 물들였다.그런가 하면, 파비앙은 7년 만에 ‘나 혼자 산다’에 영주권 취득 소식과 함께 컴백, 서촌살이에 푹 빠진 일상으로 눈길을 끌었다. 이른 아침부터 동네 역사 탐방에 나선 그는 수성동 계곡과 인왕산 산책을 하며 장소에 얽힌 역사를 들려줘 시선을 사로잡았다. 예사롭지 않은 단어에 “너 시조 읊니?”라는 감탄을 자아낸데 이어 주택 청약 통장까지 개설하며 한국 ‘천착’의 꿈을 키우기도. 이어 세종대왕 나신 곳, 윤동주 하숙집 터 등 한국인도 모르고 지나칠 법한 일상 속 역사까지 세심히 짚어 감탄을 자아냈다.파비앙은 역대 대한민국 축구 국가대표 유니폼으로 가득 채워진 옷장으로 ‘축덕’임을 인증했다. 그가 보유한 올드 유니폼만 150여 장으로, 유니폼은 역사와 축구의 결합이라며 남다른 애정을 드러내기도. 하늘의 별 따기보다 구하기 어렵다는 희귀템들이 쏟아지며 많은 이들의 월드컵 추억을 소환했다.또 파비앙은 트러플 오일을 더한 김치볶음밥과 돌김, 케일 쌈 조합으로 놀라움을 자아냈다. 그는 “한국의 쌈 싸 먹는 문화가 너무 좋더라. 볶음밥 먹을 때마다 무조건 초록색 잎에 싸먹는다”며 순식간에 음식을 해치워 시청자들의 침샘을 저격했다. 특히 프라이팬에 눌어붙은 누룽지까지 박박 긁어 탄 맛을 즐기는 리얼한 모습은 웃음과 공감을 함께 선사했다.하루 종일 역사와 함께했던 파비앙은 식사를 마치고 또다시 공부에 열중했다. 8개 국어가 가능하다는 그는 월드컵을 위해 아랍어 공부를 시작해 감탄을 자아냈다. 쉴 틈 없이 자신을 갈고닦는 ‘프랑스 선비’ 파비앙은 “문화와 역사 속에 살고 있는 느낌이라 뿌듯하고, 주변에 좋은 에너지를 주는 사람이 많다”, “최종 목표는 자아실현”이라는 똑 부러지는 소감을 들려주며 긍정적인 에너지를 전했다.방송 말미 예고편에서는 김광규의 ‘광란과 절규의 집들이’와 허니제이의 ‘3년 만의 대학축제 출격’이 예고되며 기대감을 고조시켰다.
2022.05.28 I 윤기백 기자
"지방선거 투표용지 7장이요?"…왜일까
  • [배진솔의 정치사전]"지방선거 투표용지 7장이요?"…왜일까
  • [이데일리 배진솔 기자] 한 주 동안 넘쳐나는 정치 기사 보면서 이해하기 어려웠던 부분, 더 알고 싶어서 찾아보고 싶었던 부분 있으셨나요. 주말에 조금이나마 긁어 드리겠습니다. 배진솔의 정치사전에서 뵙겠습니다. <편집자 주>“7장을 다 여기에 담는거죠”6·1 지방선거 사전투표 막이 오른 27일 윤석열 대통령이 사전투표를 하며 이같은 말을 했습니다. 실제 대부분 지역에서 투표용지가 7장이나 돼서 헷갈린다는 분들이 많았는데요. 어떻게 투표하면 좋을지 오늘 ‘배진솔의 정치사전’에서 알아보겠습니다.윤석열 대통령과 김건희 여사가 6·1 전국동시지방선거 사전투표 첫날인 27일 서울 용산구 용산구의회에 마련된 사전투표소에서 투표를 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대부분 지역에서는 현재 흰색, 연두색, 청회색, 하늘색, 분홍색, 연한 주황색 등으로 색깔이 다른 투표용지 7장을 유권자에게 배부하고 있습니다. 이번 지방선거에는 광역단체장과 교육감, 기초단체장선거, 지역구광역의원, 지역구기초의원, 비례대표광역의원, 비례대표기초의원 등을 함께 뽑기 때문인데요. 여기에 자신의 지역구에서 보궐선거까지 치뤄지고 있다면 유권자들은 모두 다른 8장의 투표용지를 받게 됩니다. 세종은 특별자치시장, 특별자치시의회의원(지역구·비례), 교육감을 뽑아 투표용지 총 4장이고, 제주는 여기에 교육의원까지 뽑으며 총 5장을 받습니다. 지방선거는 국가에서 실시하는 대통령 선거와 달리 각 지방자치단체에서 시행하고 있습니다. 지역주민의 대표자인 광역단체장과 지방의회 의원 등 우리 지역의 일꾼을 뽑는 선거이기 때문이죠. 이들은 이제 4년 동안 지방자치단체의 의결기관과 집행기관을 구성하는 주민의 대표자가 됩니다. 지역주민의 행복과 지역발전을 위한 4년의 활동은 다음 선거에서 주민의 평가를 받게 되는 것이죠. 제8회 전국동시지방선거를 엿새 앞둔 26일 오후 인천국제공항 제1터미널에 마련된 사전투표소에서 관계자가 투표용지 모형을 취재진에 보여주고 있다.(사진=뉴스1)한가지 독특한 점은 교육감 투표용지는 색만 다른게 아니라 모양도 다릅니다. 용지가 가로로 길고 이름만 나열돼 있는데요. 교육의 정치 중립의 의무를 위해 특정 정당 후보로 오해하는 걸 막기 위해 기호마저 표시돼있지 않습니다. 교육감 후보는 꼭 이름을 기억하고 가서 투표하셔야 할 것 같습니다. 또 기초의원은 선거구별로 2~4명을 선출하는 중선거구제와 일부 대선거구제를 채택하고 있습니다. 각 정당에서 선출 인원 내 후보자를 여러명 내고 있어서 정당을 나타내는 숫자 ‘1’, ‘2’에 당이 추천한 후보자 순위로 ‘가나다’가 붙어있는데요. 유권자는 반드시 한 명의 후보자만 선택해 기표해야 합니다.광역·기초의회 의원은 주민 생활에 밀접한 영향을 끼치는 중요한 자리지만 정작 지자체장 선거에 밀려 관심이 낮은 것이 사실입니다. 도·시·군 의원의 경우 후보자 공약이나 정책은 고사하고 누가 출마했는지 조차 제대로 모르는 경우도 많은데요. 투표 용지가 워낙 많다보니 정당만 보고 투표하거나 가장 위에 있는 사람의 이름을 찍는 소위 ‘묻지마 줄투표’도 우려되기도 합니다. 4년 전 치러진 제 7회 지방선거에서 이같은 현상이 극명하게 나타났는데요. 서울시의회는 100명 중 97명이 민주당 소속이었고, 전국에서 가장 많은 시도의원 의석수를 보유한 경기도의회도 129석 중 128석을 민주당이 ‘싹쓸이’했습니다. 전체 737석에서 민주당이 605명, 자유한국당(국민의힘 전신) 128명, 무소속 16명이 당선됐습니다. 여러명을 선출하는 중대선거구제인 기초의원 선거도 결과는 비슷했습니다. 민주당은 2927명의 기초의원 중 1638명을 차지했고 한국당은 1009명을 당선시켰습니다. 바른미래당(21명)과 민주평화당(49명), 정의당(26명), 민중당(26명) 등 미미한 성적을 거두는데 그쳤습니다. 이번에 뽑힌 당선인들은 7월 1일부터 임기를 시작해 2026년 6월 30일까지 지역 일꾼으로 일합니다. 후보의 정책과 공약이 중앙선관위 정책과 공약마당 사이트에서 볼 수 있으니 소중한 한 표를 던지기 전 다시 한 번 살펴보는 것도 좋을 것 같습니다. 사전투표 첫날엔 전국 투표율이 10.18%였습니다. 역대 지방선거 중에서 가장 높은 기록인데요. 사전투표는 이날(28일)까지 진행됩니다. 오전 6시부터 오후 6시까지 투표하고 코로나19 확진자와 격리자는 오후 6시30분부터 8시까지 투표할 수 있으니 꼭 투표하시길 바랍니다.
2022.05.28 I 배진솔 기자
“오사카도 뜬다”…에어부산, 인천~오사카 노선 신규 취항
  • “오사카도 뜬다”…에어부산, 인천~오사카 노선 신규 취항
  • [이데일리 신민준 기자] 에어부산(298690)이 인천~나리타 노선에 이어 인천-오사카 노선도 신규 취항했다.에어부산 A321LR 항공기. (사진=에어부산)에어부산은 27일 오전 9시 인천국제공항에서 간사이국제공항으로 향하는 BX172편을 시작으로 인천-오사카 노선을 주 1회(금요일) 운항한다고 밝혔다. 에어부산의 인천~오사카 노선은 인천국제공항에서 오전 9시에 출발해 간사이국제공항에 10시 50분 도착한다. 귀국 편은 간사이국제공항에서 낮 12시 30분에 출발해 인천국제공항에 오후 2시 30분 도착하는 일정으로 운항된다. 항공기는 220석 규모의 A321LR을 투입하며 비행시간은 약 1시간 50분 소요된다. 에어부산은 오는 6월 26일부터 주 1회(금요일)에서 주 2회(월·금요일)로 증편 운항한다. 에어부산은 지난 25일 나리타 취항에 이어 27일 오사카, 7월 22일 후쿠오카까지 인천발 일본 노선 3곳에 연이어 신규 취항한다. 이는 향후 양국 간 무비자 입국제도가 복원될 경우 한·일 여행 수요 폭증이 예상되는데 따른 선제적 대응조치로 분석된다.에어부산은 한국인이 선호하는 일본 대표 여행지 3곳을 운항한다는 입장으로 에어부산의 인천발 일본 노선의 성공적 취항은 향후 일본 노선 재개는 물론 에어부산의 부활을 알리는 긍정적인 신호탄이 될 전망이다.한편 2019년 기준 인천공항을 통해 한국과 일본을 왕래한 이용객은 1160만 명을 넘었다. 그중 △나리타 △오사카 △후쿠오카 이용객은 760만여 명 수준으로 전체의 66%를 차지한다. 특히 오사카는 일본 전통문화를 고스란히 느낄 수 있고 주요 관광지에서 다양한 식도락도 즐길 수 있다는 장점이 있어 2019년 인천공항 일본 노선 중 이용객이 282만2729명으로 가장 많았다.에어부산 관계자는 “일본 입국 규제가 점차 완화되고 있고 양국이 관광 활성화를 위해 무비자 입국 복원을 적극 추진하고 있기 때문에 일본 여행에 대한 수요가 급증할 것으로 보인다”며 “앞으로도 일본 등 수요가 많은 국제선 노선의 신속 복원을 통해 국민 여행 편익이 증진되고 항공업도 활성화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2022.05.27 I 신민준 기자
배터리 3사, 기술로 승부수…연구개발비· 채용 '적극 확대'
  • 배터리 3사, 기술로 승부수…연구개발비· 채용 '적극 확대'
  • 전기 자동차 이미지.(사진=LG에너지솔루션)[이데일리 박민 기자] LG에너지솔루션·삼성SDI·SK온 등 국내 배터리(이차전지) 3사가 지난해보다 연구개발비를 늘리며 차세대 배터리 개발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특히 연구개발(R&D) 인력 충원을 위해 수시 채용에 나서고, 미래 고급 인력 확보 차원에서 대학과 연계한 인재 육성에도 열을 올리고 있다.27일 삼성SDI(006400)가 이달 공시한 분기보고서에 따르면 삼성SDI는 올해 1분기 연구개발비로 2583억원을 투자했다. 이는 전년(2212억원) 동기 대비 16.8% 증가한 수치로 배터리 3사 중 가장 많은 금액이다. 같은 기간 매출액 대비 연구개발 비중은 6.4%로 이 역시 3사 중 가장 높다.삼성SDI 관계자는 “기존 전지의 한계를 극복하는 차세대 전지 개발을 위해 국내외 R&D 협력을 강화하고, 기술 역량을 키우고 있다”며 “특히 고용량 양·음극 소재 개발과 전극 설계 기술 개발을 진행 중이다”고 말했다.LG에너지솔루션(373220)은 올해 1분기 연구 개발비를 지난해보다 대폭 늘린 게 특징이다. 1분기에만 1836억원을 투입해 전년(1298억원) 대비 41.44% 증가했다. 연구개발비가 확대되면서 매출액에서 차지하는 비중 역시 전년 3.1%에서 올해 1분기 4.2%로 늘었다.LG에너지솔루션은 “고용량, 고에너지밀도 배터리 전기차(BEV), 플러그인 하이브리드차(PHEV) 전지를 개발하고 있다”며 “R&D 성과 가속화를 위해 글로벌 네트워크를 보유하고 있는 스타트업 기업, 국내외 대학 및 연구기관과의 협력을 진행하고 있다”고 말했다.SK온은 올해 1분기 연구개발비로 477억원을 썼다. 이는 매출액 대비 3.78%를 차지하는 비중이다. SK온은 지난해 10월 SK이노베이션에서 배터리 사업 부문을 분할해 설립하며 배터리 3사 중 다소 늦은 출발을 보였다. 다만 출범 첫해인 지난해 4분기에 매출액의 7.45%에 달하는 792억원을 투자했을 정도로 공격적인 투자에 나서고 있다.SK온은 “에너지 밀도 극대화, 급속 충전 시간 최소화, 안전성 확보를 위한 양극재와 음극재, 분리막 등의 소재를 개발하고 있다”며 “고용량과 고속충전이 동시에 가능하도록 하는 공정 기술 개발, 안전성을 확보할 수 있는 시스템 설계 기술 개발로 경쟁력을 강화할 것”이라고 말했다이들 배터리 3사는 연구개발 투자는 물론 관련 인재 확보에도 열을 올리고 있다. 이를 위해 수시 채용문도 활짝 열어둔 상태다.SK온은 대전에 있는 연구소에서 전고체 전지와 리튬메탈음극 등을 연구할 인력을 충원하고 있고, 삼성SDI 역시 수원 SDI연구소에서 전고체 전지와 하이니켈(High Ni) 양극 등을 연구할 인재를 채용하고 있다. LG에너지솔루션도 최고기술책임자(CTO) 산하에 있던 개발 센터 내 연구인력 상시 채용을 진행하고 있다.특히 기업이 직접 나서서 대학과 손잡고 필요한 인재를 육성하는 움직임도 활발하다. 대학 내 채용과 연계한 계약학과를 개설해 배터리 산업 인재를 육성함과 동시에 선제적으로 자사에 채용할 인력을 확보하겠다는 복안이다.LG에너지솔루션은 지난해 고려대에 ‘배터리·스마트팩토리 학과’를 개설한 데 이어, 올해 연세대에도 ‘이차전지 융합공학협동과정’을 신설하고 운영에 들어갔다. SK온은 성균관대와 손잡고 배터리 계약학과를 개설했고, 삼성SDI는 서울대, 포스텍(포항공과대학교)에 배터리 인재 양성 과정을 운영하고 있다.
2022.05.27 I 박민 기자
북미 향하는 국내 배터리3사 "올해만 7조원 투자"
  • 북미 향하는 국내 배터리3사 "올해만 7조원 투자"
  • [이데일리 경계영 기자] LG에너지솔루션과 SK온에 이어 삼성SDI가 미국에 배터리(이차전지) 공장을 짓기로 하며 국내 배터리 3사 모두 북미 지역에 생산 거점을 구축하게 됐다. 조 바이든 미국 행정부가 친환경차 산업 육성에 드라이브를 건 데다 미국·멕시코·캐나다협정(USMCA)에 따른 무관세 혜택 등을 고려해 현지 신·증설이 활발해지고 있다. 삼성SDI(006400)는 지난 24일(현지시간) 스텔란티스와 합작법인(JV) 설립 계약을 체결했다. 미국 인디애나주 코코모시에 공장을 짓기로 하며 북미 지역 첫 진출을 공식화했다. 울산과 중국 시안, 헝가리 괴드에만 전기차 배터리 공장이 있던 삼성SDI로선 의미가 크다. 이번 결정에 외신도 주목하고 있다. LG에너지솔루션과 SK온에 이어 삼성SDI까지 국내 배터리 3사 모두 북미 생산거점을 마련하면서다.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국내 배터리사가 2018년부터 북미 지역에 발표한 투자 규모만 130억달러(16조3000억원)에 이르고 올해만도 55억달러(6조9000억원)를 투자한다. 2025년 배터리 3사의 북미 내 생산능력은 330GWh를 훌쩍 넘을 전망이다. 이는 테슬라 모델3 400만여대에 공급할 수 있는 수준이다. 김동명(왼쪽) LG에너지솔루션 자동차전지사업부장(부사장)이 메리 바라 GM 회장과 지난 1월 ‘얼티엄셀즈’ 제3 합작공장 투자를 발표한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LG에너지솔루션)지동섭(왼쪽에서 두 번쨰) SK온 대표와 빌 포드(왼쪽에서 네 번째) 포드 회장 등 관계자가 지난해 9월 SK온-포드 합작사인 ‘블루오벌SK’ 배터리 생산 부지 발표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SK온)최윤호(왼쪽) 삼성SDI 대표(사장)와 마크 스튜어트 스텔란티스 북미COO가 합작법인 투자 계약 체결 후 악수를 하고 있다. (사진=삼성SDI)북미에 가장 많이 투자하는 기업은 현재 세계 전기차 배터리 시장 점유율 2위인 LG에너지솔루션(373220)이다. LG에너지솔루션은 미국 미시간주에 있는 단독 공장 규모를 현재 4GWh에서 2025년 20GWh까지 확대할 계획이며 15GWh 규모의 원통형 배터리 공장도 별도로 애리조나주에 지을 예정이다. 북미 내 원통형 배터리 공장을 짓는 것은 LG에너지솔루션이 유일하다. LG에너지솔루션은 합작 투자 규모도 가장 크다. 제너럴모터스(GM)과 미국 오하이오주와 테네시주, 미시간주 등 세 곳에 총 135GWh 규모의 합작 배터리 공장을 지을 예정이다. 스텔란티스와도 협력해 캐나다 온타리오주에 45GWh 규모의 합작 공장도 짓기로 했다. SK온은 미국 조지아주에 이미 1공장을 완공했으며 내년 2공장까지 완공되면 연간 배터리 총 21.5GWh을 생산한다. 포드(Ford)와의 합작도 진행하고 있다. 연간 생산능력 43GWh 규모의 전기차 배터리 공장을 미국 테네시주 1개, 켄터키주 2개 등 총 3개를 각각 건립한다. 스텔란티스와 23GWh 규모의 배터리 공장을 짓기로 한 삼성SDI는 북미에서 추가 투자가 기대되는 상황이다. 아직 북미 지역에 단독 배터리 셀 공장이 없어서다. 이뿐만 아니라 국내 배터리사는 추가로 증설에 나설 가능성이 있다. 현대자동차그룹이 2025년 미국에 전기차 연간 30만대를 생산하는 공장을 건설하는 안을 추진하고 있다. 현대차의 전기차 전용 플랫폼 E-GMP에 공급 경험이 있는 LG에너지솔루션과 SK온이 후보군으로 거론된다. 단위=GWh, 자료=각사국내 배터리사가 북미 지역에 투자 고삐를 죄는 이유는 시장 성장성과 세제 혜택 때문이다. 바이든 행정부는 2030년 전기차를 비롯한 친환경차 판매 비중을 50%까지 끌어올리겠다는 계획을 세우며 전기차 시장이 본격 개화기에 접어들었다. 종전까지 미국은 세계 3대 자동차 시장이긴 했지만 전기차 부문에선 중국이나 유럽에 비해 성장 속도가 더뎠다. 국제에너지기구(IEA)에 따르면 지난해 세계적으로 순수전기차(BEV)와 플러그인하이브리드차(PHEV) 기준 전기차 660만대가 팔렸고 중국 330만대, 유럽 230만대로 전체 시장 85%를 차지했다. 미국 전기차 판매 비중은 10%에 그쳤다. 상대적으로 주목도가 낮다 보니 전기차에 필수적인 배터리 공급은 부족하다. SNE리서치에 따르면 올해 미국 내 배터리 수요는 105GWh인 데 비해 93GWh만 생산돼 공급이 모자란다. 이 같은 공급 부족 현상은 2024년까지 이어지고 2025년이 돼서야 해소될 전망이다. 국내 배터리사의 역할이 중요해지는 배경이다. 북미자유무역협정(NATFA)를 이어 2025년 7월 발효될 예정인 USMCA를 고려했을 때도 국내 배터리사가 북미 지역에 있는 것이 유리하다. USMCA상 완성차업체가 무관세 혜택을 받으려면 주요 소재·부품 75% 이상을 현지에서 조달해야 한다.
2022.05.27 I 경계영 기자
'당구스타' 차유람, 선수 은퇴 공식 선언..."혼란드려 죄송합니다"
  • '당구스타' 차유람, 선수 은퇴 공식 선언..."혼란드려 죄송합니다"
  • 프로당구 선수 은퇴를 알리는 차유람 입장문. 사진=차유람 SNS[이데일리 스타in 이석무 기자] 최근 정치계 입문을 선언했던 당구선수 차유람(35)이 선수 은퇴를 공식 선언했다.차유람은 26일 자신의 SNS를 통해 “개인적인 소신으로 정당에 입당하게 되면서 프로선수를 그만두게 됐다”며 “프로당구협회와 구단 관계자, 동료 선수들에게 혼란을 드려 송구하다”고 밝혔다차유람은 “PBA 프로선수 활동을 하면서 정말 많이 좋아진 당구선수들 대우와 큰 무대 경험을 했다”며 “웰뱅피닉스 구단에서 팀원으로 활동하면서 행복감을 알게 됐다”고 소감을 전했다.이어 “PBA 협회 관계자분들과 웰뱅 구단 관계자 여러분에게 진심으로 감사했다는 마음을 전한다”며 “이제 선수가 아닌 다른 방식으로 당구인들과 함께 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덧붙였다차유람은 뛰어난 당구 실력과 빼어난 외모로 많은 팬들의 사랑을 받았다. 2013년 실내 무도아시안게임에선 포켓볼 종목에서 2관왕(9볼, 10볼)에 오르기도 했다. 2014 광저우 아시안게임에 국가대표로 참가한 적도 있다.2015년 유명 작가 이지성씨와 결혼한 뒤 두 아이의 엄마가 된 차유람은 출산과 육아에 전념하다 2019년 PBA 출범과 함께 3쿠션 선수로 새롭게 변신했다.차유람은 PBA에서 개인전 우승을 차지하지는 못했지만 2021~22시즌 팀리그 우승에 힘을 보태기도 했다. 포켓볼 선수 시절부터 쌓아온 인지도를 앞세워 프로당구 대중화에 앞장섰다. 당구선수로 커리어를 이어가던 차유람은 지난 13일 국민의힘에 전격 입당해 당구계를 놀라게 했다. 그는 국민의힘 중앙선거대책위원회 문화체육특보를 맡았다.차유람은 “코로나19로 엘리트 선수 육성이 정체되며 고난받는 문화·체육인의 목소리를 누군가 대변하면 좋겠다는 생각을 많이 했다”고 정계 진출 배경을 밝혔다.PBA는 갑작스런 차유람의 정계 진출에 당혹감을 감추지 못했다. 당초 차유람은 웰컴저축은행 소속으로 2022~23시즌 PBA에 참가할 예정이었다. 팀리그를 준비하던 웰컴저축은행도 차유람을 보호선수 6명에 포함시켰다. 하지만 드래프트 전날 정계 입문 소식을 듣고 뒤늦게 방출 결정을 내려야 했다.
2022.05.27 I 이석무 기자
삼성·SK, 글로벌 D램 점유율 71.3% 확보…비결은 ‘’EUV‘’ 초격차
  • 삼성·SK, 글로벌 D램 점유율 71.3% 확보…비결은 ‘’EUV‘’ 초격차
  •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윤석열 대통령과 지난 20일 오후 경기도 평택시 삼성전자 반도체공장을 방문, 이재용 부회장의 안내를 받으며 공장을 시찰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이데일리 이다원 기자] 글로벌 D램 시장에서 국내 기업이 70% 넘는 점유율을 확보하며 기술 ‘초격차’를 유지하고 있다.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가 극자외선(EUV) 공정을 선제 도입하며 기술을 선도하는 가운데 글로벌 메모리 반도체 기업이 속속 EUV 투자를 예고하며 경쟁도 치열해지고 있다.27일 시장조사기관 IC인사이츠에 따르면 지난해 글로벌 D램 시장 점유율 중 94%를 삼성전자·SK하이닉스·마이크론 3개 기업이 차지한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해 D램 시장 규모는 961억달러(약 121조5300억원)로 전년 대비 42% 증가했다.2021년 D램 시장 점유율. (사진=IC인사이츠)이중 국내 기업인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의 비중이 총 71.3%에 달했다. 삼성전자가 419억달러(약 53조원)로 43.6%를 기록했고, SK하이닉스는 266억달러(약 33조6500억원)로 27.7%를 차지했다.3위인 마이크론은 219억달러(약 27조7000억원)로 22.8%를 차지하며 국내 기업 뒤를 바짝 추격했다.지난해부터 본격적으로 도입하기 시작한 EUV 공정이 국내 반도체 기업의 경쟁력을 키우는 모습이다. EUV 기술은 극자외선 광원을 통해 웨이퍼(반도체 기판)에 반도체 회로를 새기는 것으로, 기존 공정 대비 회로를 10배 이상 세밀하게 구현할 수 있다. 또 생산성도 20%가량 개선했다.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는 4세대 D램 공정에 EUV 장비를 빠르게 도입하며 기술을 선점했다. 삼성전자가 EUV를 도입하기 시작한 것은 지난 2020년부터다. 지난해 10월부터는 EUV 기반 14㎚(나노미터·10억분의 1m) D램을 양산하고 있다. 5G·인공지능(AI) 등 고속 애플리케이션 전용 D램으로 빠른 속도와 낮은 소비전력이 특징이다.삼성전자는 지난 컨퍼런스콜에서 “D램의 경우 EUV를 먼저 도입하며 기술 변곡점을 맞았다”며 “이런 시도가 우리만의 경쟁력을 확보하기 위해 중요하다고 생각한다”고 밝히며 EUV를 통해 기술 초격차를 유지하고 있단 자신감도 드러냈다.SK하이닉스가 EUV를 활용해 양산하는 10나노급 4세대 D램 (사진=SK하이닉스)SK하이닉스 역시 EUV를 통해 첨단 기술을 확보하고 생산량도 늘리고 있다. 지난해부터 SK하이닉스는 EUV 기반 D램 반도체의 본격적인 생산에 나섰다. 지난해 EUV 장비를 적용해 10㎚급 1a D램 양산을 시작했다. 8기가비트 LPDDR4 모바일 D램으로, 이를 기반삼아 업계 최고 성능의 DDR5 D램을 출시했다.EUV 도입이 활발해지면서 D램 업계 기술 경쟁도 한층 달아오를 전망이다. 특히 EUV 도입 없이 4세대 D램을 양산하던 마이크론이 2024년부터 EUV 장비와 기술을 도입하겠다고 밝히며 순위 경쟁이 본격화할 것으로 예상된다.삼성·SK 역시 기술 초격차를 유지하기 위한 대규모 투자를 예고한 상태다. 삼성전자는 최근 총 450조원에 달하는 투자 계획을 밝히며 메모리 반도체 1위를 지키기 위해 첨단 EUV 기술을 조기 도입하겠다고 공언했다. SK하이닉스 역시 반도체 팹인 이천 M16에 신규 EUV 장비를 설치하는 데 이어 점진적으로 EUV 생산 라인을 늘릴 것으로 알려졌다.주대영 한국반도체디스플레이기술학회 연구위원은 “EUV 공정을 도입하면 생산 기간을 단축할 수 있고 원가도 절감할 수 있다”며 “국내 기업 기술이 앞선 만큼 이를 유지하기 위한 여러 지원이 뒷받침돼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2022.05.27 I 이다원 기자
'김포공항 이전' '외지인 발언'…이재명·이준석, 선거 앞두고 신경전
  • '김포공항 이전' '외지인 발언'…이재명·이준석, 선거 앞두고 신경전
  • [이데일리 박기주 기자] ‘김포공항 이전’ 두고 인천 계양을 국회의원 보궐선거에 출마한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후보와 이준석 국민의힘 대표의 공방이 벌어지고 있다. 이 후보의 ‘외지인’ 발언에 이어 선거를 앞둔 신경전이 이어지는 모양새다. 인천 계양을 국회의원 보궐선거에 출마한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후보와 국민의힘 윤형선 후보가 25일 오후 경기도 부천시 오정동 OBS에서 열린 초청 토론회에 앞서 악수하며 인사하고 있다.(사진=연합뉴스)이 후보는 지난 27일 진행된 계양을 보궐선거 후보자 TV토론에서 ‘김포공항 이전을 통한 강서 대개발’이라는 공약을 발표했다. 그는 “김포공항에 따른 고도 제한 때문에 (계양에) 산업시설이나 기업시설이 들어오기 어렵고 일자리가 없는 것”이라고 주장했다. 서울 강서와 김포, 인천의 계양을 잇는 대규모 개발을 위해 김포공항의 이전이 꼭 필요하다는 것이다. 환경 규제 때문에 국내선이 폐지되는 것이 유럽의 추세고, 우리 역시 국내선이 폐지되는 것이 맞기 때문에 김포공항 이전이 큰 문제가 없다는 논리다. 이는 고속철이 대체할 수 있다고 보고 있다. 그는 “강서지역을 개발하면 계양은 강남에 붙어 있는 분당처럼 다시 발전의 기회가 있을 것”이라고 했다. 이에 대해 이 대표는 “왜 계양 선거에서 제주도 관광산업을 고사시키겠다는 발상의 선언을 하는지 잘 모르겠다. 진짜 정신이 없나보다”며 “김포공항은 이미 국내 기업들이 UAM거점화 하기 위한 노력을 하고 있고 비지니스 승객에게 있어 도심접근성이 뛰어난 공항은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김포공항에서 제주로 향하는 항공편이 상당 비중을 차지하는 만큼 이 후보의 계획이 제주도 관광에 직격탄을 날릴 수 있다는 지적이다. 이 후보 측은 “이 대표의 경거망동에 실소를 금할 수 없다. 경박한 언행으로 수많은 논란을 만들었음에도 여전히 문제의 본질을 깨닫지 못하고 있고, 자기 오류와 자기 확신에 빠져 남만 비판하는 구태정치에 빠져있는 모습이 안타깝다”며 “이 후보는 대선 당시에도 장기 점토사항이지만 전국을 KTX로 조밀하게 연결하고 제주도를 해저터널로 연결하는 것을 검토하고 있다고 밝혔다. 결코 제주도 관광산업이 고사되지 않는다”고 맞받았다. 이들은 앞서 이 후보의 ‘외지인’ 발언을 두고도 각을 세운 바 있다. 이 후보는 한 라디오 인터뷰에서 “인천은 원래 외지인 모여사는 곳”이라는 발언을 했다. 이에 대해 이 대표는 “20일 전에 날아온 사람이 몇 십년씩 눌러사는 인천 사람들을 싸그리 외지인 취급”한다며 “윤형선 후보가 내세울 게 연고밖에 없는게 아니라 이재명 후보는 ‘연고도’ 없다. 지지율 격차를 보면 그냥 거물호소인이고, 최대치적은 대장동인데 본인은 연고도 없고 아무 것도 내세울 것도 없다”고 지적했다. 이에 대해 이 후보 측은 “‘외지인도 포용하는 곳’이라는 이 후보의 설명을 ‘원주민을 무시한 말’로 음해하고 있다”며 “국민의힘은 음해 왜곡으로 선거를 혼탁하게 하는 행위를 멈추고 정상적인 정책대결의 장으로 나오라”고 맞받기도 했다.
2022.05.27 I 박기주 기자
엔젠바이오, 하나은행과 헬스케어 서비스 제공 업무협약
  • 엔젠바이오, 하나은행과 헬스케어 서비스 제공 업무협약
  • [이데일리 안혜신 기자] 정밀진단 플랫폼 전문기업 엔젠바이오(354200)는 하나은행과 하나은행 본점 소재 영업1부PB센터에서 VIP 헬스케어 서비스 제공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7일 밝혔다.이번 협약을 통해 엔젠바이오는 한번의 타액으로 DTC유전자 검사와 마이크로바이옴 검사를 동시에 진행할 수 있는 멘델스(Mendel’s) 서비스를 국내 최초로 선보일 계획이다. 또 하나은행 VIP 고객의 건강 관리를 위해 체계적이고 복합적인 건강정보와 솔루션을 제공하는 등 서비스 질을 확대할 예정이다. 하나은행은 은행거래 VIP 고객의 다수를 차지하는 5060세대들의 주 관심사인 건강을 주제로 ‘고객의 건강까지 관리하는 신(新)5060 Jump up!’ 건강 캠페인을 진행할 예정이다. 이에 엔젠바이오는 하나은행 강북(영업1부PB센터), 강남(압구정PB센터)에 헬스케어 부스를 마련해 멘델스의 DTC개인 유전자검사와 마이크로바이옴 검사 및 헬스케어 건강 상담을 제공한다. 이외에도 의학 전문의의 다양한 건강관련 정보를 하나원큐M에 제공하고, 하나은행의 전국 PB센터를 순회하여 ‘신(新)5060 Jump up!’ 세미나를 개최할 예정이다.최대출 엔젠바이오 대표는 “이번 업무협약으로 유전자 검사 데이터, 질병 유전자 데이터, 마이크로바이옴 데이터 등 빅데이터를 기반한 맞춤형 헬스케어 서비스인 멘델스 DTC유전자와 마이크로바이옴 혼합형 키트를 국내 최초로 출시하게 됐다”면서 “이를 하나은행 VIP 고객들께 제공해 고객 개개인이 자신의 상태를 확인하고 효과를 체감할 수 있게 하며, 지속적으로 각 분야 선도 기업들과의 제휴를 통해 다양한 개인 맞춤형 마이 헬스 데이터 제휴 서비스를 런칭할 계획”이라고 말했다.하나은행 WM본부 관계자는 “이번 협약을 통해서 고객의 건강까지 케어하는 토탈 라이프케어서비스에 부합하게 됐다”며 “향후 마이 헬스케어 데이터 제휴를 통해 다양한 금융서비스를 제공하는 부분까지도 검토 중”이라고 전했다.
2022.05.27 I 안혜신 기자
"코로나 때도 안 쪘는데" 거리두기 해제 후 체중감량 '적신호'
  • "코로나 때도 안 쪘는데" 거리두기 해제 후 체중감량 '적신호'
  • [이데일리 이순용 기자] 사회적 거리두기에도 체중관리를 잘해왔던 다이어터들이 거리두기가 해제되자 외식과 간식 섭취량이 늘어 오히려 다이어트에 지장을 받고 있다는 분석이 나왔다. 다이어터의 생활습관 관리를 돕는 행동교정요법의 일환으로 도입된 365mc 사진 식사일기, ‘인식단그림’을 분석한 결과에 대해 365mc 식이영양위원회의 도움말로 자세히 알아본다.◇ 거리두기 해제 “급격한 행동 패턴 변화에 적응하는 시간 필요”올해 사회적 거리두기는 3월까지 6인 모임까지 가능하다가 8인, 10인을 거쳐 4월 18일을 기점으로 모임 인원 제한을 완전 해제했다. 각 기간별로 식사 종류를 조사한 결과, 집밥과 다이어트 식단은 해제가 진행될수록 비중이 줄어들고, 외식 비중은 점차 높아지는 것으로 나타났다.다이어트 식단의 감소세가 특히 두드려졌는데, 해제 되기 전에 ‘집밥, 다이어트식단, 외식, 배달, 간식’ 중에서 33%를 차지하다가 완전 해제 이후 29%로 4%p 감소했다. 간식 비율도 해제전과 비교해 2%p 늘었다.김우준 원장은 “거리두기 해제 후 모임이나 회식이 많아지면서 외식 비중이 늘어난 것으로 해석할 수 있다”면서 “집밥이나 다이어트 식단은 먹는 양을 조절하고 칼로리를 계산하는데 유리한데 반해 외식은 같은 음식이라도 재료가 달라 영양은 적고 훨씬 고칼로리인 경우가 많다”고 우려를 표했다.김 원장은 “사회적 거리두기 이후로 ‘확찐자’라는 표현의 등장과 소아청소년의 비만율 증가에 대한 연구 결과가 발표된 바 있다”며 “사회적 거리두기 해제 이후로 이런 문제가 쉽게 해소되지 않고, 거리두기에 익숙해진 사람들이 거리두기 해제에 따른 급격한 행동 패턴 변화에 적응할 때까지는 비만 문제는 좀 더 악화할 수 있다”고 예상했다.◇ 탄단지 비중이 불균형한 식사 늘어다이어터가 식단 사진을 공유하면 영양사가 직접 평가 및 보완점을 알려주는 ‘인식단그림’을 분석한 결과, 해제 전에 비해 거리두기 해제 시 영양학적으로 불균형한 식사가 늘었다. 거리두기 해제전에 평균 2.8점대였던 영양점수가 해제 후에는 2.6점으로 떨어진 것. 주요 원인으로 집밥, 다이어트 식단의 감소와 외식 증가의 영향이 큰 것으로 해석된다.한편, 영양 평가는 365mc 전문식단코칭영양사가 식단의 탄수화물, 단백질, 지방 비중에 나트륨과 식이섬유의 포함 정도를 추가로 고려해 평가한다.365mc식이영양위원회 전은복 영양사는 “영양평가 점수가 높은 식단은 저탄수화물, 고단백질에 채소가 잘 어우러진 경우로, 나트륨과 지방이 낮으면 만점을 부여했다”면서 “다이어트 중에 몸에 무리가 가지 않는 탄단지 비율은 4:4:2이고, 운동 강도가 높다면 5:3:2까지 조정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우리가 평소 자주 접하게 되는 식사들 중에서는 탄수화물 비중이 높은데, 그 중에서도 당지수(GI)가 높은 밀가루 음식, 백미로 구성된 밥, 빵으로 구성된 식사들이 많이 있다. GI가 높은 음식을 먹을 경우 높아진 혈당을 낮추기 위해 인슐린이 많이 분비되는데, 이 때 지방이 몸에 축적되기 쉬워 다이어트를 더욱 어렵게 만든다. 전 영양사는 “식단에서 탄수화물 비중을 낮추는 것도 중요하지만, 현미밥, 고구마, 단호박 등 식이섬유 함량이 풍부해 당지수가 낮은 탄수화물 식품을 선하는 것이 좋다”고 강조했다.◇ 건강한 다이어트 식단구성, 이렇게 해보세요365mc는 식단 구성에 따라 별점 1~5개 등급으로 나눠 다이어터들의 영양관리를 돕고 있다. 365mc식단코칭전문영양사가 매긴 영양평가 별점이 높을수록 식단 구성면에서 우수하다는 의미다.우선 쿠키, 빵, 과자, 음료 등 단순당을 포함한 간식만 섭취하거나 탄수화물 위주의 일품요리만 섭취하는 식단은 별점 1개 식단이다. 여기에는 자장면, 짬뽕, 치킨, 피자, 쿠키, 케이크, 빵, 과자, 떡, 음료수, 요거트, 커피, 쉐이크 등이 속한다. 국물류나 반찬 1가지만 먹는 것도 별점 1개에 속한다. 몸매관리 기간에는 다소 싱겁게 먹는게 권고되며, 고른 영양섭취가 이뤄져야하기 때문이다.별점 2개 식단은 탄수화물+단백질 구성이 잘 이뤄져 있지만 야채를 섭취하지 않은 경우다. 또 짜거나 기름진 음식이 포함된 식단도 별점 2개로 평가한다. 별점 3개 성적의 식단은 탄수화물+단백질+야채구성이 잘 이뤄졌지만, 나트륨함량이 높거나 지방함량이 높은 음식을 포함하고 있을 때다. 탄수화물+단백질+야채가 잘 어우러져 정석에 가깝지만 야채나 단백질함량이 약간 부족한 경우 별점 4개로 본다. 여기에는 저나트륨식, 저지방식도 포함된다.가장 높은 평가를 받는 것은 저탄수화물 고단백식단이다. 말그대로 탄수화물+단백질+야채가 잘 어우러지되 적정 영양 함량을 지킨 것을 말한다.국내 기준 일반 성인의 경우 하루에 탄수화물 324g, 단백질 55g(성인여성)~65g(성인남성), 지방 54g 섭취가 권장되는데 다이어터들이라면 자신의 상황에 맞춰 탄수화물 비율, 지방 비율은 줄이고 단백질은 그대로 유지하는 형태로 식단을 구성하는 것이 좋다.성인기준으로 봤을 때 하루 최소 탄수화물 섭취 기준은 100g이다. 쌀밥 100g(1/2공기)당 탄수화물 함량은 33g내외이므로 아침, 점심, 저녁 1/2공기씩 식사로 최소 탄수화물 기준을 충족할 수 있다. 물론 우리가 섭취하는 다양한 야채에도 탄수화물이 포함되어 있기 때문에 다이어트를 하는 동안에는 저녁에 탄수화물을 배제한 샐러드식(=단백질+야채)을 병행해도 좋다.단백질 함량이 식품마다 각기 다르기 때문에 하루3끼, 끼니마다 단백질 식품을 100g씩 섭취할 경우 그 중 일부(10~20g)가 고유단백질로 흡수되는 형태이다. 다이어트를 위해 탄수화물을 줄이더라도 단백질은 권장량을 채워주는 것이 좋다.전 영양사는 “식단구성이 막연하게 느껴질 경우 이 같은 가이드라인이 도움이 될 수 있다”며 “식단을 꾸릴 때 무작정 칼로리 섭취를 줄이기보다 건강 증진과 몸매관리에 동시에 긍정적인 영향을 줄 수 있는 방향을 택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2022.05.27 I 이순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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