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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재송)14일 장마감 후 주요 종목뉴스
  • [이데일리 박기용기자] 다음은 14일 장 마감 후 나온 주요 종목뉴스로 주가에 영향을 미칠 가능성이 높은 내용이다.▲아토(030530)=반도체사업의 효율적 경영을 위해 대표이사를 장호승씨에서 문상영씨로 변경. 문 대표는 아이피에스의 대표를 겸임.▲프라임엔터(017170)=프라임개발을 대상으로 40억원 규모 유상증자. 96만9696주가 새로 발행되며 신주발행가액은 4125원, 납입일은 17일.▲에스제이윈텍(061050)=임시주총서 재무구조 개선 위한 80% 감자안 부결. 유라시아알앤티로 사명 변경안 등은 가결.▲한국슈넬제약(003060)=최대주주 오로라리조트홀딩스가 보유주식 393만7007주(10.53%)와 경영권을 제넥셀세인에 매각. 매각대금은 101억2000만원.▲이스타비(055250)=최근 3사업연도중 2사업연도 자기자본 50% 초과 법인세비용차감전계속사업손실 발생 사유 해소.▲테이크시스템(076090)=작년 영업손실 40억원으로 전년 22억원 적자에서 손실폭 확대. 매출액은 224억원으로 전년비 41.6% 증가, 순손실은 93억원으로 전년 10억원 적자에서 손실폭 확대.▲정상제이엘에스(040420)=삼성탈레스㈜를 상대로 174억원 상당의 군위성통신물품 공급계약 체결. 최근 매출액 대비 39.0% 규모.▲대림통상(006570)=공장이전을 위해 169억원 상당의 부지매입. 자기자본 대비 11.75% 규모.▲유아이에너지(050050)=작년 영업손실 144억원으로 전년 45억원 적자에서 손실폭 확대. 매출액은 296억원으로 전년비 855.7% 증가, 순손실은 126억5500만원으로 전년 56억원 적자에서 적자 폭이 늘어났다. ▲인포피아(036220)=주가안정 위해 16억6400만원 들여 자사주 4만주 취득 결의. 취득예정기간은 18일부터 6월17일까지.▲모나미(005360)=오는 17일 본점 소재지를 서울 강남 청담동에서 경기 용인 수지 신축사옥으로 이전.▲디브이에스(046400)=작년 영업손실 74억으로 적자가 전년비 204.9% 확대. 매출액은 43.6% 감소한 297억원, 순손실은 82억원으로 적자가 전년비 116.1% 증가. 2003년 이후 5년째 적자. 자본잠식률 43.2%▲삼협글로벌(014420)=작년 영업손실 44억원으로 전년 40억원 적자에서 손실폭 확대. 매출액은 154억원으로 전년대비 3.3% 증가, 순손실은 16억원으로 전년 162억원 적자에서 손실폭 감소.▲라이브플렉스(050120)=작년 영업손실 21억원으로 전년 16억원 적자에서 손실폭 확대. 매출액은 117억원으로 전년비 14.2% 감소, 순손실 3억원으로 전년 33억원 적자에서 적자지속.▲자유투어(046840)=자사의 마카오 현지법인과 복룡여유오락유한공사 간에 체결한 마카오 총통카지노 합동운영 계약 해지. ▲대한통운(000120)=제3자배정 유상증자 참여와 일부 시간외 대량매매를 통해 최대주주가 기존 트라이엄프투인베스츠 리미티드(Triumph Ⅱ Investments Limited)에서 아시아나항공 외 특수관계자 5인(대우건설, 금호렌터카, 금호생명보험, 금호피앤비화학, 한국복합물류)으로 변경. 아시아나항공외 특수관계자 5인이 보유하고 있는 주식 수는 2236만2049주(55.72%).▲한솔홈데코(025750)=노조파업으로 MDF사업장의 생산활동이 중단. 생산중단규모는 금액으로 565억7000만원 수준.▲경방(000050)=저임의 풍부한 노동력을 활용하기 위해 베트남 소재 섬유업체 KB-VNMCO를 해외완전자회사 형태로 392억원에 설립.▲메리츠종금(012420)=보통주 1주당 0.05주의 주식배당 결정. 총 295만720주 배당. 배당기준일은 오는 31일.▲우신시스템(017370)=주식증여계약에 따른 지분 양수에 따라 최대주주 특수관계인인 허우영씨 주요주주에 추가. 보유주식 205만8953주(지분율 14.71%)▲금비(008870)=이천공장 유리병제조 분야의 용해로 개체 및 생산설비 정기 보수에 따라 오는 5월14일까지 생산중단. 생산중단금액은 138억원(생산액대비 33.15%).▲엠피오(066200)=물적분할에 따라 ㈜엠피오하이텍을 계열사로 편입.▲기륭전자(004790)=작년 영업손실 268억원으로 전년 23억원 흑자에서 적자전환. 매출액은 전년대비 73.3% 감소한 447억원, 순손실은 531억원으로 적자폭 4785.4% 확대.▲빙그레(005180)=김호연 대표이사 회장, 임기만료로 퇴임. 김호연 회장은 최근 한나라당 지역구 국회의원 출마를 밝힌 바 있음. 김 회장과 함께 정수용 사장도 대표이사직 사임, 이건영 부사장 신규 대표이사로 선출.▲정원엔시스템(045510)=보통주 1주당 20원의 현금배당 결정. 시가배당율은 1.7%.▲JS픽쳐스(067130)=조국회외 4명을 대상으로 20억원 상당의 유상증자 결정. 발행가액 975원.▲SK네트웍스(001740)=329만3580주의 잔여 상환우선주를 전량 매입해 소각키로. 상환금액은 주당 8만7500원, 총 2881억여원.▲대한제강(084010)=지분 증여 통해 최대주주가 오완수 회장에서 오치훈 부사장으로 변경. 오치훈 부사장은 90만3188주(지분율 18.98%) 보유.▲인디시스템(037700)=작년 영업손실 74억원으로 전년 17억원 적자에서 손실폭 확대. 매출액은 123억원으로 전년대비 16.2% 증가, 순손실은 151억원으로 53억원 적자에서 손실폭 확대. 이와함께 지능형 로봇제조 및 판매업 등 사업목적 추가.▲농우바이오(054050)=지난 1분기(2007년 11월1일~2008년 1월31일) 매출액 162억원, 영업이익 70억원, 순이익 78억원.▲대웅제약(069620)=보통주 1주당 0.03주를 배정하는 무상증자 결정. 기준일은 오는 4월1일, 상장일 4월29일.▲신지소프트(078700)=20억원 상당의 일반공모증자 결정. 발행가액 1630원. 청약일과 납입일은 오는 18일.▲휴켐스(069260)=금융기관으로부터 자기자본대비 10.3% 해당하는 200억원의 단기자금 차입. 단기차입금 총 400억원.▲퓨쳐비젼(042570)=대전지방법원 천안지원이 김정목외 24명이 신청한 장종열, 최영호를 이사로 선임하는 안건을 3월중 개최예정인 정기주총에서 상정하는 가처분을 결정. ▲모빌탑(085680)=지난 12일 5억2470만원의 약속어음 1매가 외환은행 구로디지털단지지점에 지급 제시돼 1차 부도처리 됐으나, 지난 13일 전액 결제완료. ▲폴켐(033190)=보통주 10주를 1주로 병합하는 90% 감자결정. 작년 영업손실 31억원으로 전년 6억원 흑자에서 적자전환, 매출액 69억원으로 전년대비 42.23% 감소, 순손실은 94억원으로 전년 23억원 적자에서 손실폭 확대. 자본잠식률 78.53%. ▲코바이오텍(043090)=작년 영업손실 3억원으로 전년 1억원 적자에서 손실폭 확대. 매출액 58억원으로 전년대비 16.73% 증가, 순손실 28억원으로 전년 2억원 흑자에서 적자전환.▲씨앤상선(000790)=C&우방이 보유주식 300만주를 처분해 지분율이 24.97%로 낮아졌다고 공시▲알앤엘바이오(003190)=지난해 매출은 73억원으로 전년대비 50.2% 축소됐다. 영업손실은 101억원으로 전년 68억원 손실보다 적자확대. 당기순손실은 142억원으로 적자확대.▲대우건설(047040)=대한통운 주식을 기초로 5460억원 규모의 교환사채(EB)를 발행키로 결의. 발행대상자는 국민은행, 신영증권, 대신증권 등 기관투자가. 교환사채는 만기 5년, 교환비율 100%, 교환가 17만1000원이다. 이자는 연 2%, 만기까지 교환권 행사하지 않은 사채권자 만기보장수익률은 연복리 9%. ▲메리츠종금(012420)=오는 7월1일 (가칭)메리츠자산운용을 설립해 간접투자재산 운용업무를 양도키로 결의. 영업양도 주총은 5월23일, 주식매수청구 가격은 1475원.▶ 관련기사 ◀☞C&상선 투자자 "주식 바꿔줘"..CB 전환가 논란
2008.03.17 I 박기용 기자
  • 14일 장마감 후 주요 종목뉴스
  • [이데일리 박기용기자] 다음은 14일 장 마감 후 나온 주요 종목뉴스로 주가에 영향을 미칠 가능성이 높은 내용이다.▲아토(030530)=반도체사업의 효율적 경영을 위해 대표이사를 장호승씨에서 문상영씨로 변경. 문 대표는 아이피에스의 대표를 겸임.▲프라임엔터(017170)=프라임개발을 대상으로 40억원 규모 유상증자. 96만9696주가 새로 발행되며 신주발행가액은 4125원, 납입일은 17일.▲에스제이윈텍(061050)=임시주총서 재무구조 개선 위한 80% 감자안 부결. 유라시아알앤티로 사명 변경안 등은 가결.▲한국슈넬제약(003060)=최대주주 오로라리조트홀딩스가 보유주식 393만7007주(10.53%)와 경영권을 제넥셀세인에 매각. 매각대금은 101억2000만원.▲이스타비(055250)=최근 3사업연도중 2사업연도 자기자본 50% 초과 법인세비용차감전계속사업손실 발생 사유 해소.▲테이크시스템(076090)=작년 영업손실 40억원으로 전년 22억원 적자에서 손실폭 확대. 매출액은 224억원으로 전년비 41.6% 증가, 순손실은 93억원으로 전년 10억원 적자에서 손실폭 확대.▲정상제이엘에스(040420)=삼성탈레스㈜를 상대로 174억원 상당의 군위성통신물품 공급계약 체결. 최근 매출액 대비 39.0% 규모.▲대림통상(006570)=공장이전을 위해 169억원 상당의 부지매입. 자기자본 대비 11.75% 규모.▲유아이에너지(050050)=작년 영업손실 144억원으로 전년 45억원 적자에서 손실폭 확대. 매출액은 296억원으로 전년비 855.7% 증가, 순손실은 126억5500만원으로 전년 56억원 적자에서 적자 폭이 늘어났다. ▲인포피아(036220)=주가안정 위해 16억6400만원 들여 자사주 4만주 취득 결의. 취득예정기간은 18일부터 6월17일까지.▲모나미(005360)=오는 17일 본점 소재지를 서울 강남 청담동에서 경기 용인 수지 신축사옥으로 이전.▲디브이에스(046400)=작년 영업손실 74억으로 적자가 전년비 204.9% 확대. 매출액은 43.6% 감소한 297억원, 순손실은 82억원으로 적자가 전년비 116.1% 증가. 2003년 이후 5년째 적자. 자본잠식률 43.2%▲삼협글로벌(014420)=작년 영업손실 44억원으로 전년 40억원 적자에서 손실폭 확대. 매출액은 154억원으로 전년대비 3.3% 증가, 순손실은 16억원으로 전년 162억원 적자에서 손실폭 감소.▲라이브플렉스(050120)=작년 영업손실 21억원으로 전년 16억원 적자에서 손실폭 확대. 매출액은 117억원으로 전년비 14.2% 감소, 순손실 3억원으로 전년 33억원 적자에서 적자지속.▲자유투어(046840)=자사의 마카오 현지법인과 복룡여유오락유한공사 간에 체결한 마카오 총통카지노 합동운영 계약 해지. ▲대한통운(000120)=제3자배정 유상증자 참여와 일부 시간외 대량매매를 통해 최대주주가 기존 트라이엄프투인베스츠 리미티드(Triumph Ⅱ Investments Limited)에서 아시아나항공 외 특수관계자 5인(대우건설, 금호렌터카, 금호생명보험, 금호피앤비화학, 한국복합물류)으로 변경. 아시아나항공외 특수관계자 5인이 보유하고 있는 주식 수는 2236만2049주(55.72%).▲한솔홈데코(025750)=노조파업으로 MDF사업장의 생산활동이 중단. 생산중단규모는 금액으로 565억7000만원 수준.▲경방(000050)=저임의 풍부한 노동력을 활용하기 위해 베트남 소재 섬유업체 KB-VNMCO를 해외완전자회사 형태로 392억원에 설립.▲메리츠종금(012420)=보통주 1주당 0.05주의 주식배당 결정. 총 295만720주 배당. 배당기준일은 오는 31일.▲우신시스템(017370)=주식증여계약에 따른 지분 양수에 따라 최대주주 특수관계인인 허우영씨 주요주주에 추가. 보유주식 205만8953주(지분율 14.71%)▲금비(008870)=이천공장 유리병제조 분야의 용해로 개체 및 생산설비 정기 보수에 따라 오는 5월14일까지 생산중단. 생산중단금액은 138억원(생산액대비 33.15%).▲엠피오(066200)=물적분할에 따라 ㈜엠피오하이텍을 계열사로 편입.▲기륭전자(004790)=작년 영업손실 268억원으로 전년 23억원 흑자에서 적자전환. 매출액은 전년대비 73.3% 감소한 447억원, 순손실은 531억원으로 적자폭 4785.4% 확대.▲빙그레(005180)=김호연 대표이사 회장, 임기만료로 퇴임. 김호연 회장은 최근 한나라당 지역구 국회의원 출마를 밝힌 바 있음. 김 회장과 함께 정수용 사장도 대표이사직 사임, 이건영 부사장 신규 대표이사로 선출.▲정원엔시스템(045510)=보통주 1주당 20원의 현금배당 결정. 시가배당율은 1.7%.▲JS픽쳐스(067130)=조국회외 4명을 대상으로 20억원 상당의 유상증자 결정. 발행가액 975원.▲SK네트웍스(001740)=329만3580주의 잔여 상환우선주를 전량 매입해 소각키로. 상환금액은 주당 8만7500원, 총 2881억여원.▲대한제강(084010)=지분 증여 통해 최대주주가 오완수 회장에서 오치훈 부사장으로 변경. 오치훈 부사장은 90만3188주(지분율 18.98%) 보유.▲인디시스템(037700)=작년 영업손실 74억원으로 전년 17억원 적자에서 손실폭 확대. 매출액은 123억원으로 전년대비 16.2% 증가, 순손실은 151억원으로 53억원 적자에서 손실폭 확대. 이와함께 지능형 로봇제조 및 판매업 등 사업목적 추가.▲농우바이오(054050)=지난 1분기(2007년 11월1일~2008년 1월31일) 매출액 162억원, 영업이익 70억원, 순이익 78억원.▲대웅제약(069620)=보통주 1주당 0.03주를 배정하는 무상증자 결정. 기준일은 오는 4월1일, 상장일 4월29일.▲신지소프트(078700)=20억원 상당의 일반공모증자 결정. 발행가액 1630원. 청약일과 납입일은 오는 18일.▲휴켐스(069260)=금융기관으로부터 자기자본대비 10.3% 해당하는 200억원의 단기자금 차입. 단기차입금 총 400억원.▲퓨쳐비젼(042570)=대전지방법원 천안지원이 김정목외 24명이 신청한 장종열, 최영호를 이사로 선임하는 안건을 3월중 개최예정인 정기주총에서 상정하는 가처분을 결정. ▲모빌탑(085680)=지난 12일 5억2470만원의 약속어음 1매가 외환은행 구로디지털단지지점에 지급 제시돼 1차 부도처리 됐으나, 지난 13일 전액 결제완료. ▲폴켐(033190)=보통주 10주를 1주로 병합하는 90% 감자결정. 작년 영업손실 31억원으로 전년 6억원 흑자에서 적자전환, 매출액 69억원으로 전년대비 42.23% 감소, 순손실은 94억원으로 전년 23억원 적자에서 손실폭 확대. 자본잠식률 78.53%. ▲코바이오텍(043090)=작년 영업손실 3억원으로 전년 1억원 적자에서 손실폭 확대. 매출액 58억원으로 전년대비 16.73% 증가, 순손실 28억원으로 전년 2억원 흑자에서 적자전환.▲씨앤상선(000790)=C&우방이 보유주식 300만주를 처분해 지분율이 24.97%로 낮아졌다고 공시▲알앤엘바이오(003190)=지난해 매출은 73억원으로 전년대비 50.2% 축소됐다. 영업손실은 101억원으로 전년 68억원 손실보다 적자확대. 당기순손실은 142억원으로 적자확대.▲대우건설(047040)=대한통운 주식을 기초로 5460억원 규모의 교환사채(EB)를 발행키로 결의. 발행대상자는 국민은행, 신영증권, 대신증권 등 기관투자가. 교환사채는 만기 5년, 교환비율 100%, 교환가 17만1000원이다. 이자는 연 2%, 만기까지 교환권 행사하지 않은 사채권자 만기보장수익률은 연복리 9%. ▲메리츠종금(012420)=오는 7월1일 (가칭)메리츠자산운용을 설립해 간접투자재산 운용업무를 양도키로 결의. 영업양도 주총은 5월23일, 주식매수청구 가격은 1475원.▶ 관련기사 ◀☞C&상선 투자자 "주식 바꿔줘"..CB 전환가 논란
2008.03.14 I 박기용 기자
  • 대한통운 인수자금 4.1조..대우건설 부담 1.64조
  • [이데일리 정태선기자] 금호아시아나그룹은 대한통운 인수 총 투자금액은 4조 1040억원이라고 공개했다.금호아시아나그룹은 3일 여의도 63빌딩에서 열린 기업설명회를 통해 이 같이 밝혔다.대한통운(000120)에 대한 금호아시아나 컨소시엄의 지분은 60.02%이며 이미 그룹에서 보유하고 있는 5.64%의 지분을 합치면 금호아시아나 그룹관련 지분은 모두 65.66%다. 금호아시아나는 자체자금 1조 5344억원, 교환사채(EB) 1조 1520억원, 인수금융 7546억원 등을 통해 3조 4410억원을 조달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전략적 투자자(SI)는 1750억원을, 재무적 투자자(FI)는 4880억원을 투자해 각각 2.56%와 7.14%를 확보했다. 아시아나항공(020560)은 1조3970억원을 투자해 금호아시아나 컨소시엄이 확보한 대한통운 지분 중 20.43%를 차지하고 있다. 아시아나항공은 5924억원에 대해서는 자체자금으로, 5760억원은 EB발행을 통해 조달하는 한편 비핵심자산매각을 통해 2286억원을 확보키로 했다.대우건설(047040)은 1조6457억원을 투자해 컨소시엄 지분 24.07%를 차지했으며, 이 가운데 8420억원은 자체자금으로 5670억원은 EB발행을 통해 조달키로 했다. 나머지 2277억원은 비핵심자산을 매각키로 했다.이 밖에 금호렌터카는 2983억원으로 4.36%, 금호피앤비화학은 1000억원으로 1.46%를 차지했다.금호렌터카는 외부유상증자를 통해 자체 자금을 1000억원을 확보하고, 회사채발행과 론을 통해 각각 1000억원과 983억원을 확보키로 했다.금호피앤비화학은 회사채 750억원과 론 250억원을 통해 투자금을 마련키로 했다.▶ 관련기사 ◀☞대우건설 5년간 자사주 1조원 소각(상보)☞대우건설 5년간 자사주 1조원 소각☞대우건설 올해 매출 6조7769억원 전망
2008.03.03 I 정태선 기자
금호아시아나그룹, 올 영업익 2조 목표..매출 26.4조
  • 금호아시아나그룹, 올 영업익 2조 목표..매출 26.4조
  • [이데일리 정태선기자] 금호아시아나그룹은 올해 매출 26조4000억원, 영업이익 2조를 달성하고, 2조9193억원 규모의 투자한다는 목표를 세웠다. 금호아시아나그룹은 3일 여의도 63빌딩 국제회의장에서 열린 기업설명회(IR)을 통해 대한통운을 반영한 올해 경영계획 및 인수효과 등을 발표한다. 금호아시아나는지난해 투자액 2조2764억원 보다 28.2%정도 늘어난 총 2조 9193억원을 투자할 계획이다. 특히 ▲ 연구투자에 2057억원(지난해 1442억원 보다 42.6% 증가) ▲ 확장투자에 1조 4786억원(지난해 1조 1680억원 보다 26.6% 증가) ▲ 신규투자에 3254억원(지난해 1563억원에서 108.2% 증가) 등을 투자키로 했다.  올해 매출액은 지난해 보다 27.3% 늘어난 26조 4429억원, 영업이익은 36.9% 증가한 2조 28억원, 경상이익은 2.6% 늘어난 1조 9709억원, 당기순이익은 5.0% 증가한 1조 4447억원 달성을 목표로 하고 있다. 또 부채비율을 지난해 189.7%에서 올해에는158.7%로 낮추고 기업의 채무상환능력을 나타내는 지표인 이자보상배율을 지난해 2.43에서 올해에는 2.98로 높인다는 계획이다. 이와 함께 금호아시아나는 해외시장 진출을 강화하기 위해 금호타이어, 금호석유화학, 금호피앤비화학, 금호고속, 금호렌터카, 한국복합물류 등을 중심으로 약 5000억원 이상의 해외투자를 계획하고 있다. 금호아시아나는 지난해 매출액 20조 7754억원, 영업이익 1조 4633억원, 경상이익 1조 9203억원, 당기순이익 1조 3764억원을 달성했다. 이는 전년대비 매출액은 13.8%, 영업이익은 16.4%, 경상이익은 45.4%, 당기순이익은 39% 늘어난 수치이다. 또한 금호아시아나그룹은 대한통운과의 상호보완적인 물류사업 포트폴리오를 토대로 글로벌 종합물류그룹으로 발전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금호아시아나는 대한통운(000120)이 종합물류사업자로 성장할 수 있도록 그룹사 인소싱 물량 전환을 통해 국내 사업 입지를 강화하는 한편, 종합물류사업을 전개해 나가는 등 계열사간 시너지 효과를 통해 향후 5년간 11조 7500억원의 매출 증가 효과를 거둔다는 방침이다. 대우건설(047040)은 리비아 공사 수주, 대한통운 발주 물류센터 개발, 대한통운 부지활용 개발사업, 해외 항만/물류기지 건설 등으로 향후 5년간 8조 2000억원의 매출 증가를 기대하고 있다. 아시아나항공(020560)은 국제물류사업, 해외사업, 택배사업 등 대한통운과의 연계 사업으로 연간 화물 매출액의 약 10%인 900억원, 향후 5년간 4500억원의 매출 증가를 기대하고 있다. 또 대한통운(000120)은 ▲ 금호타이어(073240), 금호석유(011780)화학의 국내 및 중국, 베트남 등 해외 인소싱 물량 확보, ▲ 대우건설·금호건설과의 해외 항만 및 터미널 개발사업 동반 진출, ▲ 아시아나항공과 연계한 항공화물·육상 패키지 상품 개발 등으로 향후 5년간 3조 1000억원의 매출 증가를 예상했다. 금호아시아나는 대한통운인수 총 투자금액은 4조 1040억원이라고 공개했다. 이중 금호아시아나는 자체자금 1조 5344억원, 교환사채(EB) 1조 1520억원, 인수금융 7546억원 등을 통해 3조 4410억원을 조달할 계획이다. 전략적 투자자(SI)는 1750억원을, 재무적 투자자(FI)는 4880억원을 투자했다. 한편 금호아시아나는 이날 ▲ 사업구조의 안정화, ▲ 건실한 재무구조의 구축, ▲ 아름다운 기업문화 창달 등 올초 경영방침으로 제시한 ‘500년 영속기반 구축’을 위한 3대 전략도 함께 소개했다. 금호아시아나는 대한통운 인수로 ▲ 건설 부문, ▲ 운송·물류·서비스 부문, ▲ 제조·화학 부문 등 3개 사업구조를 갖춤에 따라 ‘업계 최고1등 기업가치 창출’을 통한 확고한 시장 지배력을 구축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금호아시아나는 총자산회전율, 유동자산회전율, 부채비율, 유동비율, 매출액대비 차입금비율, 장기차입금비율, 순금융비용률, 영업이익률, 자기자본순이익률, 매출원가율 등10대 핵심성과지표(KPI) 목표를 설정했다.▶ 관련기사 ◀☞금호아시아나, 대한통운 인수 본계약☞대한통운, 한일간 철도-해상 복합화물운송 개시☞물류업계, "유류비 줄여라"..이색 아이디어
2008.03.03 I 정태선 기자
대우건설·아시아나, 내달 EB 5750억씩 발행
  • 대우건설·아시아나, 내달 EB 5750억씩 발행
  • [이데일리 이태호기자] 대우건설과 아시아나항공이 대한통운(000120) 인수자금 마련 용도로 내달 중 똑같이 5750억원의 교환사채(EB)를 발행한다. 교환대상은 제3자 배정 유상증자 방식으로 발행되는 대한통운 주식 가운데 일부. 지난달 25일 금호아시아나 컨소시엄은 법정관리 중인 대한통운 기존 주식의 1.5배(2400만주)에 해당하는 신주인수를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EB(Exchangeable Bond)란 채권 보유자의 의사에 따라 발행사가 보유한 다른 유가증권으로 교환할 수 있는 선택권(option)이 주어진 채권이다. 정해진 조건에 따라 교환이 가능하며 교환시 자산과 부채가 동시에 감소하는 효과를 가져온다. ◇ "투자자, 각사 EB를 동일비율로 인수 계약" 21일 대우건설(047040)과 아시아나항공(020560) EB 인수계약 기관의 한 관계자는 "대우건설과 아시아나항공이 대한통운 인수자금 마련 목적의 그룹 EB 발행금액(총 1조1500억원)을 절반씩 나눠 담당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 관계자는 또한 "투자자 입장에서도 조건이 좋은 어느 한곳의 EB에만 투자수요가 쏠리는 것을 방지하기 위해 양사 물량을 동일하게 인수키로 미리 인수 방식을 협의했다"고 설명했다. 1000억원을 투자하는 기관의 경우 대우건설 EB 500억원과 아시아나항공 EB 500억원을 동시에 인수하게 된다는 뜻이다.(왼쪽 그림). 금호아시아나그룹 관계자도 이러한 인수 방식과 인수 규모에 대해 "금액 면에서 미세한 차이가 있을 수 있지만, 전반적인 수치와 방식 모두 맞다"고 확인했다. 금호아시아나그룹에 따르면 이번에 발행하는 EB의 만기수익률은 대우건설이 연 복리 9%, 아시아나항공이 9.5%로 정해졌다.  만기는 5년이며, 만기 때까지 지급하는 이자율(표면금리)은 2%다. 교환 청구는 3년 후부터 가능하다. 교환가액은 17만1000원이다. 투자자로는 국민은행과 신한은행, 우리은행, 대구은행 등이 각각 500억원에서 1000억원씩 참여할 예정이다. ◇ 만기수익률 9% 수준.."동일등급 회사채 대폭 상회"이번에 발행되는 EB의 만기수익률은 동일등급 일반 회사채의 최근 수익률을 대폭 웃돈다. 대우건설과 같은 신용등급(A) 회사채의 5년 만기 수익률은 민간채권평가 3사 평균 6.22%(20일 기준)이며, 아시아나항공과 동일한 등급(BBB) 회사채의 5년 만기 수익률은 7.66%다. 채권시장의 한 관계자는 "교환 옵션이 붙어 있으면서도 만기수익률이 9% 대에 달하는 상당히 높은 수준"이라면서 "금호아시아나 측에서 인수를 위한 사전작업을 벌이는 과정에서, 필요자금을 안정적으로 확보하기 위해 투자자들에게 매력적인 금리를 제시한 것으로 보인다"고 평가했다.한편 금호아시나아그룹의 대한통운 인수대금 총액은 당초 인수제안서에 써냈던 주당 17만1000원(4조1000억원) 내외에서 조만간 확정될 전망이다. 이번 EB 발행을 제외한 나머지 대금은 계열사 자금과 은행권 차입 등을 통해 충당한다.  본계약은 인수금융을 마무리짓고 다음달 초에 체결할 예정이다. (이 기사는 21일 오전 11시33분에 유료뉴스인 '마켓프리미엄'을 통해 출고된 기사를 재출고한 것입니다)▶ 관련기사 ◀☞대한통운에 `금연바람`..금호아시아나 문화전파
2008.02.21 I 이태호 기자
대우건설·아시아나, 내달 EB 5750억씩 발행
  • 대우건설·아시아나, 내달 EB 5750억씩 발행
  • [이데일리 이태호기자] 대우건설과 아시아나항공이 대한통운(000120) 인수자금 마련 용도로 내달 중 똑같이 5750억원의 교환사채(EB)를 발행한다. 교환대상은 제3자 배정 유상증자 방식으로 발행되는 대한통운 주식 가운데 일부. 지난달 25일 금호아시아나 컨소시엄은 법정관리 중인 대한통운 기존 주식의 1.5배(2400만주)에 해당하는 신주인수를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EB(Exchangeable Bond)란 채권 보유자의 의사에 따라 발행사가 보유한 다른 유가증권으로 교환할 수 있는 선택권(option)이 주어진 채권이다. 정해진 조건에 따라 교환이 가능하며 교환시 자산과 부채가 동시에 감소하는 효과를 가져온다. ◇ "투자자, 각사 EB를 동일비율로 인수 계약" 21일 대우건설(047040)과 아시아나항공(020560) EB 인수계약 기관의 한 관계자는 "대우건설과 아시아나항공이 대한통운 인수자금 마련 목적의 그룹 EB 발행금액(총 1조1500억원)을 절반씩 나눠 담당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 관계자는 또한 "투자자 입장에서도 조건이 좋은 어느 한곳의 EB에만 투자수요가 쏠리는 것을 방지하기 위해 양사 물량을 동일하게 인수키로 미리 조건을 협의했다"고 설명했다. 1000억원을 투자하는 기관의 경우 대우건설 EB 500억원과 아시아나항공 EB 500억원을 동시에 인수하게 된다는 뜻이다.(왼쪽 그림). 금호아시아나그룹 관계자도 이러한 인수 방식과 인수 규모에 대해 "금액 면에서 미세한 차이가 있을 수 있지만, 전반적인 수치와 방식 모두 맞다"고 확인했다. 금호아시아나그룹에 따르면 이번에 발행하는 EB의 만기수익률은 대우건설이 연 복리 9%, 아시아나항공이 9.5%로 정해졌다.  만기는 5년이며, 만기 때까지 지급하는 이자율(표면금리)은 2%다. 교환 청구는 3년 후부터 가능하다. 교환가액은 17만1000원이다. 투자에는 국민은행과 신한은행, 우리은행, 대구은행 등이 각각 500억원에서 1000억원씩 참여할 예정이다. ◇ 만기수익률 9% 수준.."동일등급 회사채 대폭 상회"이번에 발행되는 EB의 만기수익률은 동일 등급 일반 회사채의 최근 수익률을 대폭 웃돈다. 대우건설과 같은 신용등급(A) 회사채의 5년 만기 수익률은 민간채권평가 3사 평균 6.22%(20일 기준)이며, 아시아나항공과 동일한 신용등급(BBB) 회사채의 5년 만기 수익률은 7.66%다. 채권시장의 한 관계자는 "교환 옵션이 붙어 있으면서도 만기수익률이 9% 대에 달하는 상당히 높은 수준"이라면서 "금호아시아나 측에서 인수를 위한 사전작업을 벌이는 과정에서, 필요자금을 안정적으로 확보하기 위해 투자자들에게 상당히 매력적인 금리를 제시한 것으로 보인다"고 평가했다.한편 금호아시나아그룹의 대한통운 인수대금 총액은 당초 인수제안서에 써냈던 주당 17만1000원(4조1000억원) 내외에서 조만간 확정될 전망이다. 이번 EB 발행을 제외한 나머지 대금은 내부자금과 은행권 차입을 통해 충당한다.  본계약은 인수금융을 마무리짓고 다음달 초에 체결할 예정이다.▶ 관련기사 ◀☞대한통운에 `금연바람`..금호아시아나 문화전파
2008.02.21 I 이태호 기자
  • 대우건설, 주가 3만원까지 상승가능-하나대투
  • [이데일리 이진철기자] 하나대투증권은 21일 대우건설(047040)에 대해 "대한통운 인수용 차입금(EB포함) 1조1000억원을 감안 후 수정 주당순이익(EPS)은 기존 대비 15.7% 하향 조정했다"면서 목표주가를 기존 3만5500원에서 3만원으로 하향조정했다.다만 "대한통운 경영권 인수 참여에 대한 부담은 이미 주가에 충분히 반영돼 있다"면서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했다.조주형 애널리스트는 "대한통운 인수관련 부담이 주가에 충분히 반영되었고 지난 18일자 한신정 보고에 따르면 재무적인 부담도 크지 않은 것으로 판단된다"고 밝혔다.조 애널리스트는 "재무적투자자(FI)의 풋옵션(Put-option) 부담도 현재로선 우려가 과도하다"면서 "따라서 대우건설의 주가는 향후 신규 수주와 실적개선 추이에 따라 3만원까지 추세적인 상승이 가능할 것"이라고 말했다.그는 "대우건설의 투자포인트는 신규수주 급증에 따른 성장성 부각"이라고 밝혔다. 올해 신규 수주는 전년대비 19.9% 증가한 12조원에 달할 전망이며, 2007년 부진했던 해외에서 전년대비 110.9% 급증한 3조4000억원의 수주가 기대된다고 설명했다. 조 애널리스트는 "대우건설의 주가는 주요 대형사 대비로도 절대적으로 싸다"고 강조했다.▶ 관련기사 ◀☞(대한통운 인수금융)⑥소문난 EB "먹을 것 없다"☞대우건설 신용등급 적정성 논란 `제2 라운드`☞한신정평, 대우건설 신용등급 `A`로 원상회복
2008.02.21 I 이진철 기자
  • (대한통운 인수금융)⑤인수금융 1조2300억 확정
  • [이데일리 김현동기자] 금호아시아나의 대한통운 인수금융 구조가 사실상 확정됐다.교환사채(EB) 발행 규모를 크게 늘리면서 인수금융을 줄일 것이라던 예상과 달리, EB와 인수금융·자체자금을 균등 배분하는 형태로 구조가 만들어졌다.14일 금융계에 따르면, 금호아시아나는 이날 인수금융 공동주간사인 국민·신한·우리은행에 인수금융 규모를 약 1조 2300억원으로 통보했다.1조 2300억원에는 금호렌터카의 차입금 약 1000억원이 포함되며, 국민 신한 우리은행이 각각 약 3700억원씩 지원하게 된다.대출이자는 연 7~8% 수준으로 대출만기는 1년 6개월이다.2조원이 넘을 것으로 예상됐던 EB 발행 규모는 1조 1500억원 수준으로 대폭 줄어들었다. 금호아시아나는 다음주 중 EB 발행조건과 투자자별 배분 규모를 확정할 예정이다.자체자금은 1조원 정도로 대우건설(047040)(5000억원) 아시아나항공(4000억원) 금호렌터카(1000억원)이 부담키로 했다.금호측은 전체 인수대금 4조 1040억원 가운데 인수금융과 EB 발행, 자체 자금을 제외한 나머지 자금은 롯데, 효성 등 전략적 투자자를 통해 충당한다는 계획이다.금호아시아나 관계자는 "여러 변수가 많아서 최종적인 인수금융 구조는 다음주 초에 확정될 것"이라고 말했다.▶ 관련기사 ◀☞대우건설, 시화호에 e-사이언스파크 조성☞(부동산Brief)금호아시아나 베트남 인프라사업 공략☞대우건설 3년만에 회사채 발행재개 검토
2008.02.14 I 김현동 기자
  • (대한통운 인수금융)②EB발행→대우건설 자사주 매입?
  • [이데일리 김현동기자] 금호아시아나가 대한통운 인수자금 조달을 위해 대규모의 교환사채(EB)를 발행키로 하면서, 대우건설 자사주를 매입할 가능성이 높아지고 있다. 1일 금융계에 따르면, 금호는 대한통운 인수자금 조달을 위해 인수대금의 최대 26.7% 규모를 EB를 통해 조달할 계획이다. 금융권에서는 당초 금호의 EB 발행규모를 최대 1조원 정도로 추산했었다. 그렇지만 EB 발행 규모가 2조원 대에 달하면서, EB 발행 목적이 대한통운 인수자금 조달 외에 대우건설 주가 부양을 위한 차원이 아니냐는 관측이 제기되고 있다. 금융권 관계자는 "EB의 발행금리가 연 2%에 불과하기 때문에, 금호 입장에서는 이자비용을 제외하고도 자금에 여유가 생길 것"이라며 "금호 입장에서 `뜨거운 감자`인 대우건설 풋백옵션을 방지하기 위해 EB 발행대금으로 대우건설 자사주 매입 등에 나설 가능성이 높다"고 말했다. 금호는 지난 2006년 대우건설을 인수하면서 인수자금 마련을 위해 국민은행 신한은행 등 18개 금융회사로부터 3조원 가량의 자금을 지원받았다. 금융회사들이 지원한 자금의 금리는 연 평균 6.5~9% 수준으로, 이들 금융회사들은 주식담보대출을 실행하면서 담보가치(대우건설 주가) 보장 차원에서 금호그룹으로부터 풋백옵션(매도선택권·Put Back Option)을 부여받았다. 자금지원 계약 당시 풋백옵션 기준가격은 대우건설 주식 취득가액(주당 2만6262원)에 3년간 연복리 6~9%의 비율을 적용해 산출한 금액(약 3만4000원)으로, 이후 이익배당금과 감자대금을 제외할 경우 현재 풋백옵션 행사가격은 3만원 초반대로 추정된다. ☞관련기사 (대우건설 인수금융)②유상감자, 대주단 `싱글벙글` 만약 2009년 12월 이후 대우건설 주가가 풋백옵션 행사가격을 밑돌 경우, 금호 측은 금융회사들이 보유한 주식을 행사가격에 모두 되사줘야 한다. 대우건설 주가 수준에 따라서 한꺼번에 3조원의 자금이 소요된다는 점에서, 금호아시아나 입장에서는 대우건설 주가가 신경쓰일 수 밖에 없다. 금호아시아나가 지난해 대우건설 주가 부양을 위해 대우빌딩 매각대금으로 유상감자를 실시했던 것도 이 같은 차원으로 풀이된다. 지난해 7월, 유상감자 실시 이후 3만3220원까지 올랐던 대우건설(047040) 주가는 대한통운 인수가 확정되면서 1만6000원대로 반토막이 난 상태. 금호아시아나 입장에서 대우건설 주가부양에 총력을 기울일 수 밖에 없는 이유다. 금융권 관계자는 "금호 측에서는 대한통운 인수 후 대우건설 주가가 오를 것으로 예상했는데, 주가가 빠지고 있어서 대우건설 주가가 최대의 고민거리인 것으로 알고 있다"고 전했다. 이와 관련해 금호그룹 관계자도 "대우건설 주가와 관련해서는 충분한 부양 정책을 갖고 있다"고 말해 자사주 매입 가능성을 시사했다.▶ 관련기사 ◀☞대우건설, 투자자지분 해외매각 알선(상보)☞대우건설 서종욱사장 "4월말께 대운하 사업제안"☞대우건설 "유상감자·자사주 매입 계속한다"
2008.02.01 I 김현동 기자
  • 국민연금 "동아제약 EB발행 주주가치 훼손여부 주시"
  • [이데일리 하수정기자] 국민연금기금이 동아제약(000640)의 해외 교환사채(EB) 발행과 관련, `장기적인 주주가치를 훼손하는 지 여부에 대해 지속적으로 주시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국민연금은 동아제약 지분 5.07%를 보유하고 있다. 보건복지부는 30일 `국민연금기금 의결권 행사 전문위원회`에서 이 같은 입장이 정리됐다고 밝혔다. 복지부 관계자는 "법원에서 해외 EB와 관련 동아제약 현 경영진측의 손을 들어줬지만 국민연금은 장기적인 투자자이기 때문에 향후 진행상황을 예의주시해야한다고 결론을 내렸다"고 설명했다. 동아제약은 지난 7월 해외 특수목적법인(SPC)을 통해 교환사채(EB)를 발행하면서 자사주 7.45%를 매각했다. 이에 대해 강신호 회장측과 경영권 분쟁을 벌이던 강 회장의 아들 강문석 이사는 "현 경영진이 의결권을 편법으로 확보하기 위해 역외 페이퍼컴퍼니를 통해 의결권을 분리매각했다"며 법원에 가처분 신청을 제기한 바 있다. 그러나 법원은 강 이사측이 제기한 가처분 신청을 기각했고 강 이사는 지난 26일 주주총회를 포기하면서 동아제약의 부자(父子)간 경영권 분쟁은 사실상 종료됐다. 복지부 관계자는 "언론 보도상 경영권 분쟁이 끝났지만 법적인 절차를 밟아야한다"며 "운용위원회에서는 자사주 매각과 EB발행이 경영권 방어 목적이었는지, 단순한 자금조달을 위한 방안이었는지에 대해 장기적으로 관찰해 향후 의결권 행사에 참고할 방침"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국민연금기금운용위원회는 오는 31일 동아제약 임시 주주총회가 열린다면 강 이사 가 제안한 이사선임 건을 모두 반대하기로 결정했다. 이는 이사후보의 적격성, 현경영진과 주주제안측의 경영계획이 장기 주주가치에 미치는 영향 등을 검토한 결과에 따른 것이라는 설명이다. ▶ 관련기사 ◀☞국민연금, 동아제약 임시주총 이사선임건에 반대☞동아제약 강문석 이사, 주주총회 사실상 포기(상보)☞강문석 이사 주총포기 입장 전문
2007.10.30 I 하수정 기자
  • (프리즘)박현주 회장의 `동아제약 분쟁 선견지명`
  • [이데일리 이진철기자] "동아제약 경영권 분쟁은 겉으로 보면 부자간의 분쟁인 것 같지만 근본적인 문제는 대주주의 보유지분이 너무 낮기 때문에 발생한 것이다. 현재 보유지분율을 감안할 때 강신호 회장, 강문석 부회장, 유충식 부회장, 한미약품 등 4개 그룹간 경영권과 관련된 문제가 계속 제기될 수밖에 없다."박현주 미래에셋 회장은 지난 3월 동아제약(000640) 경영권 분쟁에 대해 사견임을 전제로 이같이 말했다.당시 동아제약은 주주총회를 앞두고 강신호 회장측과 그의 아들인 강문석 이사의 `부자간 분쟁`이 발생, 양측의 주총 의결권 확보전이 치열하게 벌어졌다. 미래에셋의 경우 5% 이상 동아제약 지분을 보유해 적지않은 영향력을 발휘할 수 있는 기관투자가라는 점에서 누구의 손을 들어줄 지 주목을 받던 시기였다.그러나 주총을 며칠 앞두고 동아제약 경영분쟁은 강문석 이사측의 경영참여 요구를 수용하는 쪽으로 합의가 이루어졌다. 따라서 미래에셋을 비롯한 기관투자가들은 주총에서 누구의 손을 들어줘야 할지에 대한 의결권 행사를 하지 않아도 됐다.이후 7개월여가 흐른 현재 시점에서 박현주 회장의 언급대로 동아제약은 경영권 분쟁은 또다시 벌어졌다. 동아제약은 강문석 이사측이 요구한 이사선임을 위한 임시주주총회를 오는 31일 열고, 총 5인의 이사 선임안건이 상정할 예정이다. 이에 따라 동아제약 현 경영진과 강문석 이사간에 주총 의결권 확보 경쟁을 벌이고 있다.미래에셋은 이번 임시주총에서 현 경영진 지지의사를 밝혔다. 미래에셋자산운용은 23일 의결권 행사 공시에서 동아제약 임시주주총회의 이사 선임안건에 대해 반대 의사를 표명했다. 미래에셋자산운용은 동아제약 기관 주주들 중에서 가장 많은 동아제약 지분 7.73%를 보유하고 있다.미래에셋자산운용은 "장기적인 기업가치 제고 측면에서 현 경영진의 경영성과와 비전에 대한 신뢰를 가지고 있다"며 반대 의사표명에 대한 배경을 설명했다. 미래에셋이 동아제약 의결권 행사 방향에 대해 "경영권 분쟁에 초점을 맞추기 보단 정상기업으로 계속 성장하는 것에 초점을 맞춰 의결권 행사방향이 결정될 것"이라고 밝혀온 것을 감안하면 현 경영진 지지 입장은 예상된 결과라는 분석도 있다. 또다른 시각은 미래에셋이 5% 넘는 지분을 보유한 상장사가 많은 상황에서 상장사들의 경영진과 친화적임을 표시하려는 의도라고 풀이하기도 한다. 그러나 미래에셋이 중립적인 입장이 아닌 경영권 분쟁에 대해 한쪽의 손을 들어준 것은 기관주주의 성격을 감안하면 무리수를 뒀다는 시각도 있다.이번 경영권 분쟁의 발단이라고 할 수 있는 교환사채(EB) 발행과 함께 매각된 자사주의 의결권을 행사와 관련한 법원의 결정이 조만간 나올 것이기 때문이다. 법원의 판결은 오는 25일 늦어도 주주총회 이전에는 나올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법원의 자사주 의결권 가처분 신청의 결과가 중요한 것은 강문석 이사가 제기한 가처분 신청을 법원이 인용 결정을 내릴 경우 현 경영진은 큰 타격을 입을 수 밖에 없기 때문이다. 반대로 교환사채 발행이 회사측 주장대로 별 문제가 없다는 판단이 내려질 경우에는 강문석 이사측의 주주총회 소집 근거 자체가 사라질 수도 있다.  미래에셋 입장에선 만약 법원이 인용결정을 내릴 경우 `법원 조차`도 문제가 있다고 판단한 동아제약 EB와 자사주를 처리한 현 경영진에 대해 문제를 제기한 강문석 이사를 반대한 모양새가 된다. 이럴 경우 미래에셋은 신뢰도에 큰 타격이 불가피하다.  반대로 기각 결정이 내려지면 현 경영진 지지입장에 별다른 문제는 없게 된다.이러한 이유로 인해 다른 기관 주주들도 이번 경영권 분쟁에 대한 신중한 입장을 취하고 있다. 실제로 동아제약 지분 2.7%를 보유해 주요 기관투자자중 하나로 분류되는 알리안츠자산운영은 동아제약 이사선임 주총과 관련, 이준행 사외이사 후보의 선임에 대해 찬성표를 던지고 나머지 이사후보에 대해선 `중립`을 지켰다.박현주 회장의 동아제약 경영권 분쟁에 대한 `선견지명`이 오는 31일 열릴 동아제약 주총의 의결권 행사 결정에서도 발휘될 수 있을지 주목된다. ▶ 관련기사 ◀☞동부운용, 동아제약 강문석 이사측 지지(상보)☞동부운용, 동아제약 지분율 공시 정정..3.357%→0.065%☞동부자산운용, 동아제약 주총 강문석 이사 지지
2007.10.23 I 이진철 기자
  • 22일 장마감후 주요 종목뉴스(재송)
  • [이데일리 양이랑기자] 다음은 22일 주식시장 마감 후 나온 주요 종목 뉴스다.▲레드캡투어(038390) = 올해 3분기 영업이익 14억2100만원을 기록하며 전기 대비 27.6% 줄었다고 22일 공시. 매출액은 163억6300만원으로 전기 대비 14.3% 줄었고, 당기순이익은 12억7500만원으로 95.3% 증가.▲대우조선해양(042660) = 루마니아 자회사인 대우망갈리아조선소(Daewoo Mangalia Heavy Industries S.A.)가 최근 유럽의 한 해운회사로부터 5550TEU급 컨테이너선 9척을 수주.▲케이피에프(024880) = 지난 3분기 영업이익이 13억6500만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57% 증가했다고 공시. 매출과 순이익도 291억7900만원, 15억5300만원으로 전년동기대비 12.8%, 94.3% 증가.▲라이프코드(028300)인터내셔날 = 76억4000만원을 출자해 이노디자인 주식 4만주(26.67%)를 취득하고, 79억600만원을 들여 이노맨 주식 5만9000주(28.55%)를 매입한다고 공시. ▲케이이엔지(077960) = 10억5000만원을 들여 반도체 및 LCD부품 판매업체 한국반도체통신의 지분 30%를 취득한다고 공시.▲CJ제일제당(097950) = 역대 최고 실적 달성. 3분기 매출액은 7960억원, 영업이익은 969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각각 4.6%와 34%가 증가. 영업이익률도 처음으로 두자릿수(12.2%) 기록.▲트라이브랜즈(008900) = 서울 강남구 논현동 본사 사옥을 505억원을 받고 신영와코루에 매각키로 했다고 공시.▲ACTS(005760) = 최대주주주인 ACT삼원이 2003년 11월22일 거래처에 견질용 담보로 제공한 백지 당좌수표 1매(금액 9억7500만원)를 결제하지 못해 부도처리 됐음. ▲신세계건설(034300) = 3분기 영업이익이 74억6500만원으로 전년동기대비 29.6% 감소했다고 공시. 매출은 1070억원, 순익은 62억원으로 각각 25.6%와 27.6% 감소.▲한샘(009240) = 3분기 영업이익이 37억2700만원으로 전년 동기대비 46.6% 증가했다고 공시. 매출액은 957억1500만원으로 5.8%, 법인세 비용 차감전순이익은 51억4600만원으로 29.7% 늘어.▲프리네트웍스(012400) = 최대주주가 비엠에이치코리아에서 장학순 외 3인으려 변경됐다고 공시. 장학순 외 3명은 경영참여를 목적으로 주식을 인수.▲삼성카드(029780) = 국내 CB사채 전환으로 기명식 보통주 92만8139주(발행가 4만3040원)가 추가상장된다고 공시. 상장일은 오는 25일.▲코아로직(048870) = 보광그룹 계열회사인 STS반도체통신으로 피인수. STS반도체통신은 548억원을 출자, 코아로직 지분 31.12%를 취득키로 함. STS반도체통신은 코아로직의 최대주주가 됨. ▲KCC(002380) = 1조원 규모 해외 교환사채(EB)를 발행키로. 교환대상 주식은 현대중공업과 현대상선 주식 및 KCC 자사주 등.▲EBT네트웍스(047940) = 납입을 실시한 829만주 규모의 제3자 배정 유상증자에 청약이 이뤄지지 않아 교육업체로의 피인수가 무산됐다고 공시.▲와이즈콘트롤(033310) = 계측계기류 사업부문을 물적분할한다고 공시.▲리젠(031860) = 조동명 전 오엘케이 최대주주겸 대표이사가 회사 주식 121만9248주(10.67%)를 전량 장내매도했다고 공시.▲모보(051810) = 신한은행과 신한생명, 신한캐피탈 등 3개사를 대상으로 90억원 규모의 사모 신주인수권부사채를 발행키로 했다고 공시.▲서한(011370) = 조종수 대표이사와 특별관계자 1인은 회사 주식 457만6774주를 취득해 지분 5.15%를 취득했다고 공시.▲SK네트웍스(001740) = 최근 한국기업평가(한기평)과 한국신용정보(한신정) 2개 신용평가사를 통해 실시한 회사채 신용평가에서 기존 `BBB+`등급에서 1단계 상승한 `A-`를 획득했음.▶ 관련기사 ◀☞레드캡투어, 3분기 영업익 14.2억..전기比 27%↓☞(특징주)레드캡투어, 구본호씨 자사주 매입에 주가 출렁☞구본호 "레드캡투어 자사주 매입해 성과급 지급"
2007.10.23 I 양이랑 기자
  • 22일 장마감후 주요 종목뉴스
  • [이데일리 양이랑기자] 다음은 22일 주식시장 마감 후 나온 주요 종목 뉴스다.▲레드캡투어(038390) = 올해 3분기 영업이익 14억2100만원을 기록하며 전기 대비 27.6% 줄었다고 22일 공시. 매출액은 163억6300만원으로 전기 대비 14.3% 줄었고, 당기순이익은 12억7500만원으로 95.3% 증가.▲대우조선해양(042660) = 루마니아 자회사인 대우망갈리아조선소(Daewoo Mangalia Heavy Industries S.A.)가 최근 유럽의 한 해운회사로부터 5550TEU급 컨테이너선 9척을 수주.▲케이피에프(024880) = 지난 3분기 영업이익이 13억6500만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57% 증가했다고 공시. 매출과 순이익도 291억7900만원, 15억5300만원으로 전년동기대비 12.8%, 94.3% 증가.▲라이프코드(028300)인터내셔날 = 76억4000만원을 출자해 이노디자인 주식 4만주(26.67%)를 취득하고, 79억600만원을 들여 이노맨 주식 5만9000주(28.55%)를 매입한다고 공시. ▲케이이엔지(077960) = 10억5000만원을 들여 반도체 및 LCD부품 판매업체 한국반도체통신의 지분 30%를 취득한다고 공시.▲CJ제일제당(097950) = 역대 최고 실적 달성. 3분기 매출액은 7960억원, 영업이익은 969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각각 4.6%와 34%가 증가. 영업이익률도 처음으로 두자릿수(12.2%) 기록.▲트라이브랜즈(008900) = 서울 강남구 논현동 본사 사옥을 505억원을 받고 신영와코루에 매각키로 했다고 공시.▲ACTS(005760) = 최대주주주인 ACT삼원이 2003년 11월22일 거래처에 견질용 담보로 제공한 백지 당좌수표 1매(금액 9억7500만원)를 결제하지 못해 부도처리 됐음. ▲신세계건설(034300) = 3분기 영업이익이 74억6500만원으로 전년동기대비 29.6% 감소했다고 공시. 매출은 1070억원, 순익은 62억원으로 각각 25.6%와 27.6% 감소.▲한샘(009240) = 3분기 영업이익이 37억2700만원으로 전년 동기대비 46.6% 증가했다고 공시. 매출액은 957억1500만원으로 5.8%, 법인세 비용 차감전순이익은 51억4600만원으로 29.7% 늘어.▲프리네트웍스(012400) = 최대주주가 비엠에이치코리아에서 장학순 외 3인으려 변경됐다고 공시. 장학순 외 3명은 경영참여를 목적으로 주식을 인수.▲삼성카드(029780) = 국내 CB사채 전환으로 기명식 보통주 92만8139주(발행가 4만3040원)가 추가상장된다고 공시. 상장일은 오는 25일.▲코아로직(048870) = 보광그룹 계열회사인 STS반도체통신으로 피인수. STS반도체통신은 548억원을 출자, 코아로직 지분 31.12%를 취득키로 함. STS반도체통신은 코아로직의 최대주주가 됨. ▲KCC(002380) = 1조원 규모 해외 교환사채(EB)를 발행키로. 교환대상 주식은 현대중공업과 현대상선 주식 및 KCC 자사주 등.▲EBT네트웍스(047940) = 납입을 실시한 829만주 규모의 제3자 배정 유상증자에 청약이 이뤄지지 않아 교육업체로의 피인수가 무산됐다고 공시.▲와이즈콘트롤(033310) = 계측계기류 사업부문을 물적분할한다고 공시.▲리젠(031860) = 조동명 전 오엘케이 최대주주겸 대표이사가 회사 주식 121만9248주(10.67%)를 전량 장내매도했다고 공시.▲모보(051810) = 신한은행과 신한생명, 신한캐피탈 등 3개사를 대상으로 90억원 규모의 사모 신주인수권부사채를 발행키로 했다고 공시.▲서한(011370) = 조종수 대표이사와 특별관계자 1인은 회사 주식 457만6774주를 취득해 지분 5.15%를 취득했다고 공시.▲SK네트웍스(001740) = 최근 한국기업평가(한기평)과 한국신용정보(한신정) 2개 신용평가사를 통해 실시한 회사채 신용평가에서 기존 `BBB+`등급에서 1단계 상승한 `A-`를 획득했음.▶ 관련기사 ◀☞레드캡투어, 3분기 영업익 14.2억..전기比 27%↓☞(특징주)레드캡투어, 구본호씨 자사주 매입에 주가 출렁☞구본호 "레드캡투어 자사주 매입해 성과급 지급"
2007.10.22 I 양이랑 기자
  • KCC "EB발행, 순수자금조달 외 다른 목적없다"
  • [이데일리 온혜선기자] KCC(002380)는 1조원 규모 해외 교환사채(EB)과 관련해 "자금조달 외 다른 목적은 전혀 없다"고 밝혔다. KCC 관계자는 "현대상선(011200) 주식이 기초자산으로 들어간데 대해 현대상선 경영권과 연관지으려는 루머가 있다면,  이는 사실과 전혀 다른 것"이라고 지적했다. 일각에서는 이번 교환사채 대상 주식에 KCC 보유 현대중공업 주식과 자사주 외에 현대상선 주식 407만주까지 포함되자, 교환사채를 KCC 우호세력이 인수할 경우 향후 'KCC, 현대중공업(009540), 현대삼호중공업, 우호세력(교환사채 인수자)' 등이 연합해 현대상선 경영권을 공격할 가능성을 제기했다.  KCC는 그러나 이 같은 설에 대해 "매우 비약적인 시나리오이고 한참 앞서간 것"이라고 지적했다.  KCC측은 "만기가 돌아오는 사채를 상환하고 국내외 투자자금을 마련하기 위한 목적 외에 다른 뜻은 없다"면서 "발행규모가 1조원을 웃도는 것은 그때그때 자금 필요에 따라 발행하기보다는 한꺼번에 교환사채 형식으로 여러곳에 필요한 자금만틈 발행하는 것이 자금 조달조건에서 크게 유리하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특히 보유주식(현대중공업 현대상선 및 자사주)의 주가가 크게 올라 이를 활용하기 위해 교환사채를 발행하는 것이라는 설명이다.  한편 현재 현대상선 지분은 현정은 회장측이 지속적인 유상증자 등을 통해 현대엘리베이터(18.72%),  케이프포춘(8.70%), 우리사주조합(4.94%), 회장 일가(3.24%) 등을 보유하고 있다.  범 현대가측은 현대중공업(17.6%), 현대삼호중공업(7.87%), KCC(5.97%) 등이다. ▶ 관련기사 ◀☞현정은 회장 취임 4년 "현대, 재도약 꿈꾼다"☞코스피 1970선 후퇴..`中관련주 기진맥진`(마감)☞코스피 3중고..하루만에 2000p 하회
2007.10.22 I 온혜선 기자
(핫클릭)8년전 性고백서 주인공 서갑숙의 `눈물`
  • (핫클릭)8년전 性고백서 주인공 서갑숙의 `눈물`
  • [이데일리 공희정기자] 8년전 성체험 고백서를 발간해 사회적 논란의 중심에 섰던 서갑숙씨가 8년만에 처음으로 심경을 밝혀 화제다. ▲ 서갑숙서씨는 지난 17일 케이블 채널 tvN Enews의 신설 코너 `미공개 취재파일 After`의 첫 출연자로 나서 "사회에 악영향 줬다면 성고백서 출간은 잘못된 일"이라고 후회했다. 서씨는 "그 책은 나에게 감당키 힘든 아픔의 시간을 주었고, 내게 책 출간 이후의 8년은 80년과 같았다"라고 토로하며 지나간 이미지는 지워달라고 부탁했다. 그녀는 지난 1999년 강간과 혼음 등의 내용이 담긴 `나도 때론 포르노그라피의 주인공이고 싶다`라는 성고백서를 출간해 외설 논쟁을 불러 일으키며 파장을 일으킨 바 있다. 책 발간 당시 서씨는 방송출연정지 처분을 받기도 했으며 검찰로 부터 음란성 여부를 내사 받기도 했다. 당시 서갑숙은 기자회견을 자청해 "은폐되고 억압된 성을 밝은 곳에서 이야기 하고 싶었다"며 "여자가 성에 대해 솔직하게 말하는게 왜 안되는가"라고 반문하기도 했다. 이날 주요포텉사이트 검색어 순위에는 서갑숙씨를 비롯해 서씨의 전 남편인 노영국씨도 상위권에 올라와 눈길을 끌고 있다. 서갑숙은 지난 해 '연개소문'에 출연했으며, 요즘 가수로 데뷔하기 위해 노래연습이 한창이다. 잉글랜드가 `히딩크의 마법`에 무릎을 꿇고 말았다. 히딩크 감독이 이끄는 러시아 축구국가대표팀은 18일(한국시간) 러시아 모스크바 루츠니키 경기장에서 열린 2008년 유럽축구선수권대회(유로2008) E조 예선에서 잉글랜드를 2대1로 격파했다. 러시아는 이날 승리로 6승 3무 1패 승점 21점을 기록했다. 한 경기를 더 치른 잉글랜드는 7승2무 2패 승점 23점에 머물러 본선진출에 적신호가 켜졌다. 러시아는 앞으로 이스라엘,안도라 전을 모두 승리할 경우 잉글랜드가 조 1위인 크로아티아전에서 승리하더라도 유로 2008 본선에 진출하게 된다. 또 박성화 감독이 이끄는 올림픽 대표팀은 17일 시리아와 2008 베이징 올림픽 아시아 최종 예선 B조 4차전에서 득점없이 비기면서 본선 진출에 적신호가 켜졌다. 박주영이 들어와도 고질인 골 결정력 부족 문제는 해결되지 않았다. 한국은 3승1무(승점 10)로 조 선두를 지켰으나 올림픽 본선 티켓 획득을 낙관할 수만은 없게 됐다. 시리아는 2무2패(승점 2)에 그쳐 사실상 본선 진출이 좌절됐지만 2위 바레인이 2승1패로 한국을 추격하고 있다. 관련기사 ☞박성화호, 골결정력 부족은 여전...시리아와 0-0 무승부
2007.10.18 I 공희정 기자
(핫클릭)올림픽대표팀 `카타르전 난투극`
  • (핫클릭)올림픽대표팀 `카타르전 난투극`
  • [이데일리 공희정기자] 4일 주요 포털사이트 검색어 상위권은 박성화 감독이 이끄는 올림픽 축구대표팀의 `카타르전 난투극`이 차지했다. 올림픽 축구대표팀은 4일(이하 한국시간) UAE(아랍에미리트연합) 두바이 알 알리 스타디움서 열린 카타르와의 평가전에서 0-0으로 비겼다. 9일 열리는 `2008 베이징올림픽 아시아지역 최종예선` 바레인과의 2차전을 앞두고 `맞춤형` 상대로 카타르를 택한 것.  그러나 전반적으로 선수들의 조직력은 불안정했고, 현지의 무더위가 겹쳐 양팀 모두 정상적인 경기력을 선보이지 못했다. 후반 30분에 하태균이 상대 수비수 빌랄의 거친 태클에 걸려 넘어지면서 양팀 선수들이 뒤엉켜 몸싸움을 벌이는 불상사가 일어났다. 이 소동으로 빌랄과 주장 백지훈이 레드카드를 받고 퇴장당하며 경기는 결국 어수선한 가운데 득점 없이 막을 내렸다. 관련기사 ☞올림픽 대표팀, '바레인 수능' 카타르와 0-0 무승부 또 KBS 2TV 토크쇼 `미녀들의 수다`에 출연 중인 일본인 아키바 리에의 조막만한 얼굴 크기가 화제가 되고 있다. 리에의 얼굴은 방송 출연 초기부터 화제가 된 바는 있다. 얼굴 크기가 너무 작아 얼굴을 줄이는 성형수술을 받았다는 오해를 살 정도. 이날 방송에서 MC 남희석은 결국 자신의 얼굴과 리에의 얼굴을 비교했는데, 제작진은 자막을 통해 리에의 얼굴 크기가 남희석의 4분의 1 밖에 되지 않는다고 표현했다. 이어 남희석은 남자 배우들 중에서도 얼굴 크기가 작은 영화배우 유건과 리에의 얼굴을 비교했다. 유건의 경우 왠만한 여성 연예인과 비교해도 작은 얼굴이라는 평을 받았는데 리에와 비교했을 때는 거의 2배 가까운 크기 차이를 보이기도 했다.또 최근 홍익대 앞 여성 회사원 납치 살해 사건 등 최근 도급 택시를 이용한 강력 사건이 잇따라 발생하고 있는 것과 관련, 서울시가 도급택시를 신고하면 최고 100만원의 신고포상금을 지급하기로 했다는 것도 화제다. 도급택시는 전체 서울 택시(7만2500대)중 5000대 가량에 달하는 것으로 추정돼 시의 단속만으로는 근절이 사실상 힘든 상황이다.
2007.09.04 I 공희정 기자
"한류 아닌 한유로 승부", 심형래 박진영
  • ['디 워' 스페셜]"한류 아닌 한유로 승부", 심형래 박진영
  • ▲ 박진영[이데일리 SPN 윤경철기자] “‘이제 ‘한류(韓流)’가 아닌 한국만이 갖고 있는 문화기술 즉 ‘한유’(韓有)가 되어야 한다.” 박진영의 JYP,심형래의 영구아트 등 최근 해외 진출에 적극적인 대중문화인들이 추구하는 화두는 세계화다. 두 사람은 지금 아시아를 넘어 미국에서 신인을 발굴하거나 영화를 제작, 이를 통한 세계 진출을 꿈꾸고 있다. 박진영이 이끄는 JYP엔터테인먼트(이하 JYP)는 아시아 가수기획사로는 처음 20일 미국 뉴욕에 JYP USA 를 설립한다.박진영이 이 회사를 설립한 것은 미국 현지에서 발굴한 아티스트를 미국적 방식으로 트레이닝시켜 새로운 월드스타로 도약시키고자 하는 바람 때문이다. JYP USA 건물은 대부분 10대 아티스트를 위한 8개의 숙소, 안무 연습실, 녹음 스튜디오, 8명의 직원들이 일하는 사무실로 구성되어 있다.박진영은 이곳에서 남부 랩 음악의 대명사인 프로듀서 릴 존(Lil Jon)과 함께10월 15세 한국소녀인 민(Min)의 첫 싱글을 발매할 예정이다. JYP USA에는 민 이외에도 중국 한국 일본계 유망주들이 있으며 이들은 음악 이론, 작곡, 편곡 뿐 아니라 영어도 배우고 있다.박진영이 음악으로 미국 시장을 공략하고 있다면 영화쪽에선 심형래 감독이 꿈을 이뤄가고 있다.심형래 감독은 6년 동안 공을 들였던 ‘디 워’를 8월 미국 시장에 공개한다. 심형래 감독의 특수찰영 영화 '디워(D-War)'는 국적은 한국 영화지만 사실 한국 영화가 아니다. 제작자와 국내 자본 외에 출연진이 전부 미국인이고 소재도 한국적인 느낌을 갖게 하는 부분은 전혀 없다. '디 워'는 미국 배우와 스태프를 데리고 LA 시가지 등 대부분 미국 현지에서 촬영했다. 여기에 미국 1500여 개 극장 배급을 맡은 프리스타일사가 P&A(Print & Advertisement) 비용, 즉 프린트 복제와 광고 홍보 등 영화 개봉에 필요한 비용 일체를 부담한다. 박진영과 심형래 감독의 공통점은 고집스럽게 자신들의 꿈을 이뤄가는데 있다. 동시에 자신이 한국적인 것을 버리고 철저하게 글로벌한 이미로 승부하는데 있다.박진영은 최근 “한국 음악인은 자국의 음악만 홍보할 게 아니라 중국 음악가를 런칭하고 일본 제작자와 협력을 하는 등 아시아 각국과의 협력 체제를 구축해야 한다”며 고 말했다.  그는 “이런 방법을 통해 한류가 그냥 바람이 아니라 뭔가 남길 수 있는 것으로 자리잡길 바란다”면서 “세계적으로 성공하기 위해서는 굳이 한국적인 것만을 고집할 필요는 없다”고 열린 마인드를 강조했다▲ 심형래(맨 오른쪽)자신의 고집을 이뤄가는건 심형래 감독도 마찬가지다. '영구' 시리즈로 국내 어린이 관객들에게 많은 사랑을 받은 심형래 감독은 '어린이용 영화는 수준이 낮다'는 선입견 때문에 국내에서는 좌절을 맛본 바 있다.  94년 '티라노의 발톱 ' 이후 SF 장르에 올인한 그는 2001년 '용가리'로 흥행에 참패해 후 '디 워' 제작을 선언하며 절치부심해 왔다. 개봉이 수차례 지연되고 온갖 억측도 난무했지만 '디 워'는 그 난관을 모두 뚫고 이제서야 빛을 보게 됐다.  편한 길과 익숙한 방식을 버리고 도전하는 심형래와 박진영. 미국을 무대로 펼치는 둘의 도전이 이제 곧 시작된다.▶ 관련기사 ◀☞['디 워' 스페셜]미국 전역 와이드릴리즈의 의미☞['디 워' 스페셜]'한국 SF 미래' vs '제2의 용가리'☞['디 워' 스페셜]해외 네티즌, 영화전문 사이트서 설전☞[취재수첩]'디 워' 심형래 감독의 이유있는 침묵☞'디 워' 35초짜리 티저 예고편 첫 공개
2007.06.16 I 윤경철 기자
‘박지성이 10점 만점에 5점?’ ...팬들 ''지나치게 인색'' 의견
  • ‘박지성이 10점 만점에 5점?’ ...팬들 ''지나치게 인색'' 의견
  • ▲ 박지성 (사진=김정욱 기자)[이데일리 김삼우기자] 맨체스터 지역 언론이 평가한 박지성(26,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이하 맨유)의 2006~2007 시즌 활약도는 팀 내 하위권이었다. 현지 신문 ‘맨체스터 이브닝 뉴스’는 30일(한국시간) ‘이번 시즌 맨유 최고의 선수는 누구인가’를 주제로 독자들의 의견을 받는 이벤트를 실시하면서 맨유 선수 25명에 대한 짤막한 평가와 함께 평점을 제시했다. 이에 따르면 박지성은 10점 만점에 5점. 최하인 4점은 중국의 덩팡저우가 유일하게 받았고 5점은 박지성을 비롯, 실베스트르, 리차드슨, 이글스 등 4명이었다. 박지성이 이렇게 낮은 평점을 받은 이유는 결국 수술대까지 올라야 했던 무릎 부상 탓이 크다. 이 신문은 박지성에 대해 “부상이 그의 한 시즌을 망쳤다. 주전과 비주전으로 왔다갔다한 12월 중순부터 2월까지 제대로 뛰었을 뿐”이라고 촌평했다. 이 신문은 덧붙여 “박지성이 시즌 말 받은 무릎 수술은 그의 미래까지 의문스럽게 했다”는 우려까지 나타냈다. 하지만 박지성의 평점에 대해 일부 독자들은 지나치게 인색한 평가라는 의견을 제시하기도 했다. 특히 릭이라는 독자는 “박지성은 5점 이상을 받을 가치가 있다. 어떻게 리차드슨과 같은 평점을 주면서 그를 모욕할 수 있는가”라고 지적했다. 박지성은 프리미어리그 14경기(총 38경기)서 5골 2어시스트를 기록했다. ‘프리미어리그 올해의 선수’로 선정된 호날두가 최고점인 10점 만점을 받았고, 웨인 루니는 ‘그의 엔진은 멈추지 않았다’는 평가 속에 8점을 기록했다. 또 비디치, 퍼디낸드, 스콜스 등 3명이 9점을 받아 현지 언론의 평가와 국내 팬들과의 그것과는 일정 정도 차이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다음은 ‘맨체스터 이브닝 뉴스’가 제시한 주요 선수들에 대한 평가 요약과 평점. 반 데 사르(7점): 리버풀전에서 뛰어난 활약을 펼쳤지만 자신감과 지휘력에 의문. 쿠스작(6점): 그런대로 괜찮았지만 다음 시즌 포스터에게 위협을 받을 전망. 포스터(8점): 다음 시즌 반 데 사르의 위치까지 넘 볼 수 있을 듯. 네빌(8점): 발목 인대 부상을 입기 전까지는 발군이었다. 퍼디낸드(9점): 엄청난 활약을 했다. 비디치와의 파트너십도 그를 도왔다. 비디치(9점): 적응이 의문스러웠지만 기우였다. 감독도 최고의 수비수로 꼽았다. 에브라(7점):지난 시즌 시련을 겪었지만 지난 3월에는 대단했다. 에인세(6점):예전 기량을 회복했으나 야유를 받는 수비 스타일이 문제다. 브라운(7점): 팀이 부상 악몽에 시달릴 때 우승에 결정적인 역할. 실베스트르(5점):어깨 골절이 이번 시즌 그의 불행을 대변. 호날두(10점): 그가 없었으면 맨유는 아무것도 이루지 못햇을 것. 캐릭(7점): 시동이 늦게 걸렸으나 예상 밖의 성공. 더 많은 도전을 원한다. 스콜스(9점):다시 힘을 얻은 그는 완전히 다른 선수 같았다. 팀의 활력소였다. 긱스(7점):몇 차례 격분할 때도 있었지만 반전으로 균형을 맞춘 노장 오셔(6점):시즌 초반 혹평을 받았으나 후반 일정 정도 수준을 맞췄다. 플레처(6점):팀내에서 더 높은 평가를 받는 선수. 부지런함은 의심의 여지가 없다. 박지성(5점):부상이 그를 난파시켰다. 수슬은 그의 미래까지 의심스럽게 한다 리처드슨(5점):전반기 서포터의 지지를 받지 못했으나 막판 좋아졌다. 루니(8점):지난 시즌만 못하다는 주장도 있으나 그의 엔진은 멈추지 않았다. 솔샤르(6점):3년간의 부상에서 재기. 미래에는 주전보다는 교체요원이 될 듯 라르손(7점):지난 겨울 팀에 활기를 불어 넣으면서 결정적인 골까지 기록 덩팡저우:(4점): 프리미어리그 레벨에 오르기 위해선 시간이 더 필요 이글스(5점):첼시, 에버튼전에 출장, 짧았던 기회를 최고로 활용.&nbsp;&nbsp;(주요기사)&nbsp;☞&nbsp;한화 4번타자 김태균은 왜 타점이 많을까&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 ☞ [인사이드 부스] 진정한 프랜차이즈 스타란...&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 ☞ SPN 오픈 이벤트 '~하이킥, 김혜성과의 만남!'<!--기사 미리보기 끝-->&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 ☞ (VOD)'우리는 SPN팬', 김태희 세븐 장윤정의 축하메시지
2007.05.30 I 김삼우 기자
  • [인사이드 부스] 다쓰나미,프랜차이즈 스타 그리고 한국야구
  • [이데일리 정철우기자] 28일 주니치-니혼햄 전. 주니치 선발 아사오는 5이닝도 채우지 못한 채 강판됐고 1점대 방어율을 자랑하던 좌완 셋업 그라세스키는 갑작스런 제구력 난조로 오히려 점수차를 벌려놓았습니다. 결국 주니치는 2-7로 뒤진 채 9회말 2아웃으로 몰렸구요. 중계를 하는 입장에서 이때쯤이면 조금 허탈한 기분을 뒤로 한 채 자료들을 구석으로 몰아넣고 마무리 멘트나 준비하게 됩니다. TV를 지켜보던 시청자나 구장을 찾은 팬들도 비슷한 기분이 들죠. 그러나 이날은 달랐습니다. 나고야 돔이 일순 술렁이기 시작했습니다. 자료 치우느라 잠시 화면을 보지 못한 탓에 처음엔 '관중이라도 뛰어들었나...' 싶었습니다. 잠시 후 장내 아나운서의 멘트가 나오고서야 사태가 파악 됐습니다. "대타, 다쓰나미." 야구는 9회말 2아웃 부터라지만 그 상황에서 누가 나온들 경기가 뒤집어질 수 있다는 생각은 하기 힘듭니다. '영원한 홈런 왕' 베이브 루스나 마지막 '4할타자' 테드 윌리엄스가 살아돌아온다해도 말이죠. 그러나 팬들은 하루 중 가장 열렬한 환호성을 지르며 박수를 보냈습니다. 그들의 함성은 다쓰나미가 중견수 플라이로 물러난 뒤에도 한참동안 계속됐습니다. 마치 지고도 진 것 같지 않은 느낌이 들 정도였습니다. 오치아이 주니치 감독의 속내를 조금은 알 수 있을 것도 같았습니다. '승부는 이미 기울었지만 팀내에서 가장 많은 사랑을 받고 있는 선수를 내보내 팬들에 대한 미안함을 조금 씻어보자. 덕분에 침체된 분위기까지 바꿀 수 있다면...' 그처럼 많은 사랑을 받고 있는 다쓰나미나 그런 선수를 보유하고 있는 주니치 모두 부럽게 느껴졌습니다. 다쓰나미는 1988년 주니치에 입단해 20년간 한 팀에서만 뛴 말 그대로 주니치의 '프랜차이즈 스타'입니다. 신인왕과 골든글러브(5회) 베스트 나인(2회) 등 화려한 수상 경력이 있지만 개인 타이틀은 한차례도 차지하지 못했습니다. 그러나 일본 유일의 '끝내기 만루홈런 2회'가 말해주 듯 찬스에 강한 면모는 팬들의 사랑을 독차지하는데 큰 몫을 했습니다. 그러나 그도 세월의 흐름까지 막지는 못하고 있습니다. 69년생이니 올해 우리 나이로 39살입니다. 지난해부터는 주전 자리를 확보하지 못해 주로 대타로 경기에 나서고 있습니다. 그러나 주니치는 그를 함부로 대하지 않습니다. 다른 걸 다 떠나 '은퇴'란 말을 함부로 언급하지 않는 것 만으로도 예우는 충분하다 할 수 있지 않을까요. 오치아이 감독도 젊은 선수들 못지 않은 매서운 훈련을 시키는 방법으로 배려를 하고 있습니다. 다쓰나미도 팀의 간판 선수 답게 선 굵은 행보를 보여줬습니다. 올해 그의 연봉은 1억엔(추정.약 8억원)입니다. 지난해보다 무려 1억2,500만엔이 삭감된 금액입니다. 구단 '사상 최다 삭감액'이라는 충격적 제시액이었습니다. 그러나 정작 다쓰나미는 초연한 모습을 보였더군요. 일본 언론과 인터뷰서 "대타 요원에게 1억엔도 비싸다"며 "어떻게든 주전 자리를 잡기 위해 나를 버리고 훈련에 임하겠다." 히어로 인터뷰를 할때면 "언제나 성원해주는 팬들을 생각하면 가슴이 벅차 오른다"며 눈물을 보일 줄 아는 스타가 이런 모습까지 보여주니 사랑을 받지 않을리 없겠다는 생각도 듭니다. 다쓰나미는 그의 목표대로 주전을 다시 꿰차지는 못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타율 2할8푼6리 10타점으로 대타로서 제 몫은 여전히 해내고 있습니다. 문득 우리 모습이 떠올랐습니다. 우리나라에도 다쓰나미 못지 않은 프랜차이즈 스타가 있죠. 그러나 모양새는 그들의 그것과 많이 다릅니다. 천하에 없는 스타여도 나이들고 힘 떨어지면 구단이나 코칭스태프로부터 천덕꾸러기 대우를 받는 것이 우리네 현실입니다. 물론 겉으로는 함부로 하지 못하지만 뒤로는 은퇴를 언급하는데 주저함이 없죠. 언론을 통해 은퇴설이 흘러나오는 것도 백이면 백 이런 이유 때문이죠. 얼마 전 장종훈 한화 코치는 이데일리 SPN에 연재중인 자신의 칼럼에서 "처음 코치에게 은퇴 권유를 받았을 때 정말 큰 충격을 받았다"고 털어놓은 바 있습니다. '은퇴'란 그 누구에게도 아무렇지 않게 내뱉을 수 있는 단어가 아닙니다. 선수들에게도 아쉬움은 남습니다. 우리 야구 역사에서 연봉의 65%가 삭감되는 걸 받아들이며 선수생활을 이어가며 끝까지 부딪혀보는 경우가 몇번이나 있었던가요. 말끔한 돔 구장이나 월요일에도 3만 관중이 몰리는 팬들의 열기,일본 야구에는 여전히 부러운 것들이 많습니다. 28일 주니치-니혼햄 전은 여기에 또 한가지가 추가된 경기였습니다. (주) [인사이드 부스]는 정철우 기자가 SBS스포츠채널에서 일본 야구 해설위원으로 활동 하며 든 생각들을 정리한 코너입니다.&nbsp;&nbsp;▶ 주요 기사 모음☞ 최희섭 부상 탓에 최소 3주 공백...KIA 타력 반감 우려☞ 박주영, 올림픽 대표팀에는 뽑혔다 '우리는 SPN팬', 김태희 세븐 장윤정의 축하메시지☞ SPN 오픈 이벤트 '~하이킥, 김혜성과의 만남!'
2007.05.29 I 정철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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