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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 검색결과 760건

  • 카드·손보 등 12개 업종 중점관리-공정위
  • [edaily] [내달부터 회원업체 전면조사..`회원제사업공정법`제정] 공정거래위원회는 올해 국민생활과 밀접한 관련이 있으면서도 소비자의 불만이 많은 중점 관리대상 분야로 `에너지, 금융, 유통, 부동산, 여가산업, 교육` 등 6개 산업을 선정하고 반경쟁적인 제도와 관행을 뿌리뽑기로 했다. 또 다음달부터 헬스클럽과 인터넷 결혼정보업체 등 회원제로 운영하는 사업체에 대해 전면적인 실태조사를 벌이는 한편, 필요할 경우 `회원제사업거래공정화법`(가칭)의 제정도 추진키로 했다. 공정위는 29일 이같은 내용을 골자로 한 `2002년 업무추진기본방향`을 발표하고, 다음달부터 석달간 실태조사에 착수한 후 상반기중 과징금 부여 등 필요한 조치를 취하기로 했다. 공정위는 우선 작년에 이어 `산업별 시장개선사업`을 추진키로 하고 ▲LNG LPG(에너지) ▲신용카드 손해보험업(금융) ▲인터넷쇼핑몰 홈쇼핑(유통) ▲부동산중개 주택관리업(부동산) ▲레저·관광, 인적서비스업(여가산업) ▲학원 학습지(교육) 등 6개 산업 12개 업종을 중점 관리 대상분야로 선정했다. 또 최근 회원제 사업 시장이 급속히 증가함에도 불구, 회원에 대한 역차별(비회원우대), 회원모집시 광고 내용과 다른 서비스 제공, 계약해지 거부 등 사업체의 불공정 행위가 빈번한 것으로 나타나 전면적인 실태조사를 벌이기로 했다. 이와 관련, 공정위 관계자는 "다음달부터 우선 서면조사에 착수한 후, 이를 바탕으로 현장조사에 나설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이와 함께 필요한 경우 관련규정의 보완 또는 `회원제사업거래공정화법`의 제정 등 별도 입법도 추진하기로 했다. 이밖에 연령과 직종 등 계층별 소비자 시책을 추진해 소비자의 피부에 와닿는 정책을 펼쳐나기로 했다. 노인계층을 위해서는 유료 노인복지시설, 건강식품의 단속을 강화하고, 부녀자를 위해 다이어트식품과 화장품 등을 중점 점검한다는 방침이다. 또 월드컵과 아시안 게임 등 국제행사를 앞두고 상거래 질서를 확립하기 위해 특별대책반을 구성, 다음달부터 9월까지 운영키로 했다.
2002.01.29 I 오상용 기자
  • 트래블러스카드, 개인용 전자화폐 단말기 출시
  • [edaily] 전자화폐 통합서비스업체 트래블러스카드(대표 이중백)는 16일 개인이 손쉽게 전자화폐 결제 및 충전을 할 수 있는 개인용 전자화폐 단말기를 출시, 본격적인 전자화폐 인프라 구축에 나섰다고 밝혔다. 이미 전국 400여개 PC방을 기반으로 전자화폐 인프라를 구축하고 있는 트래블러스카드는 이번 개인용 전자화폐 단말기 출시로 전자화폐 인프라를 PC방 중심에서 가정으로 확대할 수 있게 됐다. 특히 전자화폐 이포켓(ⓔpocket) 이용자는 게임 교육 영화 등 유료컨텐츠, 쇼핑몰 지불결제 뿐만 아니라 이포켓 단말기 사용이 가능한 금융결제원 전자화폐 K-Cash를 이용, 계좌이체 등의 금융거래도 가능하게 됐다. 또 개인용 전자화폐 단말기를 이용하면 은행, PC방 등 별도 충전소에 갈 필요없이 최고 20만원까지 자유롭게 충전할 수 있다. 최근 정통부 정보화교육 프로그램인 "e-korean"에 전자화폐 인프라 주간사로 선정된 트래블러스카드는 정통부, 금결원 등 관련기관과 함께 올해말까지 단말기 보급을 200만대까지 늘린다는 계획이다. 트래블러스카드는 개인용 전자화폐 단말기를 기존 이포켓 가맹 PC방 컴퓨터학원 쇼핑업체 편의점 PDA대리점을 통해 판매하며 소비자가보다 저렴하게 특별 판매할 예정이다. 트래블러스카드 이중백 대표는 "전자화폐 인프라 구축의 중복 투자를 방지할 수 있도록 다른 전자화폐도 인식할 수 있게 제작했다"며 "IC카드형 전자화폐 서비스업체 중 가장 먼저 대중속으로 다가감으로써 시장을 선도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트래블러스카드는 지난해 260억원의 취급고를 올렸으며 올해 2100억원의 취급고를 예상하고 있다.
2002.01.16 I 김문석 기자
  • 위즈게이트, 만화·애니메이션 유료 서비스
  • [edaily] 위즈게이트는 에이시스커뮤니케이션스 및 애니캐스트와 제휴를 맺고 6일부터 인터넷 게임사이트인 엠게임에서 만화 및 애니메이션 서비스를 시작했다. 엠게임은 만화와 애니메이션을 유료화 전략 컨텐츠의 하나로 설정하고 국내 최대 인터넷 만화사이트인 이코믹스 및 애니메이션 전문 인터넷방송국 애니캐스트와 각각 윈윈 할 수 있는 수익 분배 방식의 사업 제휴 계약을 맺었다. 이에따라 황미나, 김기혜, 고우영, 신일숙 등 100여명의 유명 작가 들의 총 4000권에 달하는 만화를 제공할 수 있게 됐으며 장르도 무협, 순정, 학원, SF 등을 포괄할 수 있게 됐다. 위즈게이트는 1주일에 한번씩 신간 만화를 업데이트할 계획이며 추후에 홍콩만화도 추가로 서비스할 계획이다. 애니메이션으로는 액션, 어드밴처, 환타지, 호러 등 다양한 장르에 40여 작품, 450편의 애니메이션을 서비스하며 '그와 그녀의 사정' '슬레이어스넥스트' '보노보노' 등 일본의 유명 애니메이션과 TV 시리즈물, 극장 판 애니메이션 등도 제공한다. 이같은 서비스는 모두 유료로 제공되며 만화의 경우 하루 1천원, 1개월에 1만원의 이용료를 내면 해당기간 동안 편수에 관계없이 만화를 볼 수 있다. 애니메이션의 경우 편당 과금을 채택해 작품에 따라 편당 100원에서 1500원까지 내면 언제든지 원하는 애니메이션을 볼 수 있다. 단 부가서비스인 신간소식, 만화뉴스 등은 무료로 서비스 되며, 애니메이션 TV 시리즈 물의 경우에도 1편에 한해서 무료로 감상할 수 있다.
2001.11.06 I 권소현 기자
  • 야후코리아, 쇼핑가이드 서비스 "리뷰플러스" 개시
  • [edaily] 야후코리아(www.yahoo.co.kr)가 소비자들의 제품선택에 도움을 줄 수 있는 쇼핑 가이드 서비스 "야후! 리뷰 플러스"를 서비스를 개시했다고 4일 밝혔다. "야후! 리뷰 플러스"는 직접 사용해 본 제품이나 서비스에 대한 소비자들의 사용소감(리뷰;Review)과 관심제품에 대한 가격비교 서비스를 함께 제공한다. "야후! 리뷰 플러스"는 가전,전자제품/여행/유아,장난감/컴퓨터.게임/도서/영화/자동차/미용,화장품/의류,잡화/통신기기 등 10개 카테고리로 나뉘어져 운영된다. 또 쇼핑몰 "야후! 쇼핑"과 연동되어 있어 제품에 대한 구매 결정 후 손쉽게 제품을 구입할 수도 있다. 야후코리아는 현재 10개 카테고리 이외에도 음반(국내, 국외), 쇼핑몰, 음식점, 호텔 및 콘도, 금융기관, 의료기관, 학원 등에 대한 카테고리도 곧 추가할 예정이다. 리뷰평가는 모니터요원이 10점 만점으로 1점부터 10점까지 평가하며, 이 평가 점수의 기준으로 원고료를 지급한다. 한 편당 최고 2000원까지 원고료가 적립되며 적립된 원고료는 현금으로 지급한다. 또 총 원고료 1만원 이상 적립시 출금요청을 하면 회원의 해당계좌로 바로 자동이체된다. ◇각 포인트별 원고료 지급 기준 - 9.0 이상 : 2000원 - 8.0 이상 : 1500원 - 7.0 이상 : 1000원 - 5.0 이상 : 500원 - 5.0 미만 : 원고료 적립에 해당하지 않음
2001.07.04 I 김윤경 기자
  • 정통부, IT인력양성에 5년간 1조 투자-종합계획(상보)
  • [edaily] 정보통신부는 올해 당초 2000억원 수준이었던 IT전문인력 양성 예산을 4311억원으로 대폭 늘리고, 이를 통해 5만명 이상의 우수한 IT 전문인력을 양성하기로 했다. 이와 함께 향후 5년간 IT전문인력 양성에 총 1조원을 투자하기로 했다. 정통부는 21일 한국과학기술회관에서 열린 "IT전문인력 채용설명회"에서 "지식정보강국 e코리아 건설을 위한 IT인력양성 종합계획"을 통해 이같은 계획을 발표했다. 정통부는 이에 따라 IT관련 학과 및 대학(원)의 정원 확대와 민간교육기관의 IT전문교육 등 기존 사업의 규모를 확대하고, 우수한 IT 전문인력 양성을 위한 기반을 확충하기 위해 신규사업을 추가로 실시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다음은 이날 정통부가 밝힌 IT인력 양성 계획의 주요 신규사업계획 및 기존 계획의 확대 내용이다. ◇주요 신규사업 ▲수도권 지역 IT관련학과 정원 확대= 수도권 대학의 정원 감축분을 활용하여 지난 2년간 동결됐던 수도권 지역에 IT학과를 중심으로 증원을 허용키로 함 ▲S/W 인재 양성기반 확충= IT분야중 인력부족이 심각한 소프트웨어(S/W)분야의 학과 및 대학(원)을 설립하는 경우 첨단시설장비 및 교수요원 확충 등을 위해 설립시 2년간 20억원을 지원하고, S/W학과의 경우에는 2년간 15억원의 예산을 지원하기로 함 ▲산업현장 지향 교육강화= IT관련 학과가 커리큘럼을 JAVA, HTML 등 산업체 수요가 많은 교과목 중심으로 개편하는 경우 학교당 1.5억원 한도내에서 첨단시설장비 및 교수요원 확충 등을 지원하여 실무적응능력을 제고함. 이와 함께 비IT학과가 IT교과 과정을 도입하는 경우 학교당 1억원 한도내에서 첨단시설장비 및 교수요원 확충 등을 지원하여 IT인력의 저변을 확산하고 컨텐츠산업의 발전을 도모함. ▲해외교육 기회확대 및 연구개발 활성화= 대학이 첨단 IT지식 및 기술을 가진 해외 우수대학의 교수 및 전문가를 초빙하여 교수로 활용할 수 있도록 교수 채용비용을 1인당 연간 1억원 한도내에서 지원하여 국내에서 선진 IT 지식 및 기술을 전수 받을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 대학교육의 세계화를 추진하여 글로벌한 IT 전문인재를 양성함. 또 "미디어 랩 아시아"를 설립, "MIT미디어 랩"과의 협력관계를 구축하여 첨단 미디어/IT 통합기술을 개발함. ▲IT영재 발굴·육성= 과학영재고에 첨단 교육기자재 등을 지원하고 정보통신 관련 대학(원) 교수가 과학고에 출강하여 지도함으로써 미래의 빌게이츠나 손정의씨 같은 IT분야 영재를 조기에 발굴하여 육성함. 이를 위해 현재 교육부와 협의중인 S/W분야의 학부를 신규로 설립하여 고교·대학·대학원으로 이어지는 일관되고 체계적인 IT 영재 교육 체계를 구축하고, S/W, 미디어 및 콘텐츠 분야의 선도인력을 확대 양성함. ▲제도적 기반조성= 노동시장 환경변화에 대응해 신속하고 정확한 인력수급 통계 및 실태조사체계를 구축하고 인력양성사업 성과측정 및 평가체계를 개발하여 IT 전문인력의 체계적 양성기반을 조성함 ◇기존 사업 확대 내용 ▲인력양성 규모확대= 교육비의 절반을 지원하는 교육대상자수를 당초 2000명에서 2만명으로 확대함. 또 정규교육기관을 통한 IT인력양성 기반을 확충하기 위해 4대 권역별 정보통신 대학원설립 등 IT정원을 확대하는 교육기관에 첨단장비, S/W 등을 지원함. 대학원의 경우 2년간 15억원, 대학은 10억원을 지원함. 이와 함께 정보보호 및 전자상거래 등 교육수요가 급증하고 있는 IT과목에 대한 사이버교육을 실시하고, 2003년부터는 정보통신사이버대학으로 인가를 받아 정식 학위취득이 가능하도록 추진함. 더불어 국제수준의 IT교육기관을 육성하기 위해 우수한 IT교육기관을 10개 범위내에서 "MIC IT아카데미"로 지정하고, 이들 학원에게 학원당 2억원씩의 기자재 확충 예산을 지원하고, 디지털 컨텐츠, 게임 등 새롭게 부각되고 있는 분야를 전문으로 교육하는 "디지털컨텐츠/게임분야 전문교육기관"을 육성하여 대학 등 정규교육기관의 틈새를 보완함. ▲산업현장 지향 교육강화= 산업체, 연구소 등의 IT전문가를 대학에서 객원·겸임교수로 활용할 수 있도록 지원하기 위해 객원교수는 1인당 3500만원, 겸임교수는 1500만원씩의 예산을 지원하고, ASIC, JAVA, RF 등 IT 특성화 전문교육 프로그램을 마련하여 관련 전문가를 지속적으로 양성하고, 우수 창업아이템에 대해 IT창업기업가 및 벤처전문가를 양성하는 벤처아카데미를 개설·운영함. ▲해외교육 기회확대= 올해 200명 규모의 해외 우수대학의 석·박사 유학을 지원하고, 민간 우수 IT교육기관 파견교육을 확대하여 국제경쟁력있는 인재를 양성함. ▲정보화 교육실시= 정보격차 해소 및 잠재적 IT인력양성을 위해 130만명에 대한 정보화 교육을 실시함.
2001.06.21 I 이경탑 기자
  • (300조를 움직이는 사람들)⑨박성진 삼성투신 차장(하)
  • [edaily] 이번주 “300조를 움직이는 사람들”은 삼성투신운용의 스트레티지스트인 박성진 차장입니다. (인터뷰 중편에서 이어짐) <본격적인 스트레티지스트의 길로> -삼성투신으로 옮기게 된 얘기 좀 들려주시죠. ▲처음에 삼성투신에 오게 됐을 때 그때는 약간 자만했는지도 몰라요. 채권시장에 그런 분석가가 전혀 없었을 때니까 채권분석가라고 하면 제 이름을 떠올리는 분들이 많았기 때문입니다. 저도 모르게 “나밖에 없다” 라는 생각을 하게 된 것 같아요. 매일같이 시황을 쓰면서도 “이건 아닌데. 난 더 배우고 공부해야 하는데. 퇴보하고 있다. 하루하루 말장난에 연연할 때는 아닌데” 라는 생각에 시달리게 됐습니다. 채안기금이 처음 설립되고 나서 제가 채안기금 등장 후 채권시장 변화에 대해 게임이론을 제기한 것 생각나세요? 그것도 전형적인 말장난의 한 형태죠. 그런데 그게 신기하게도 다 맞아떨어졌단 말입니다. 그러니까 더 자만했나봐요. 무슨 세미나에서 지금 김 상무를 만나 함께 일하자는 제의를 받았어요. 처음에는 고사했죠. 하여간 4번째 만남에서 김 상무께서 “요즘 네 글을 보면 매너리즘에 빠졌다는 것이 분명히 느껴진다. 너도 알지 않느냐. 거기서 배울 수 있는 게 별로 없을 거다” 라고 일침을 놓더라구요. 그래서 “저런 분 밑에서 일한다면 배울 점이 많겠구나” 라는 생각을 하게 됐습니다. 그래서 옮긴 거에요. -삼성투신으로 와서 변화가 좀 있습니까. ▲많이 달라졌죠. 일단 제가 막연하게 생각했던 부분을 구체적으로 제시해 주시는 분들이 있구요. 투자전략 시뮬레이션을 만드는 과정에서 어떤 성격의 채권에는 어떤 전략이 적절한 지를 명확하게 해 줍니다. 맞던 틀리던 나름대로의 그림이 구체적으로 그려진다는 것이 좋았어요. 삼성투신으로 와서 제일 큰 변화가 생겼다면 바로 뒤에서 도움을 받을 수 있는 사람들이 많아졌다는 겁니다. 결국 저 같은 사람이 이전보다 시장을 조금 더 잘 보게 됐다면 그건 전적으로 주위의 도움때문이라고 생각해요. 지금 주위에 도와주는 분들 중에 너무나 훌륭한 분들이 많아요. 제 의견을 놓고 내부에서 공격을 많이 당하지만 “네가 이것을 이겨내지 못하면 넌 강자가 되지 못한다. 어떤 말을 하더라도 상관없다. 네가 어떤 부분이 틀렸고 어떤 부분이 맞았는지를 정확하게 집어낼 수 있는 능력을 갖춰라. 그것을 이기지 못하고 감정의 동요를 일으켜서 투자전략에 왜곡을 가져오는 것은 용납 못한다. 그렇지 않으면 너는 스트레티지스트로서의 싹이 피기도 전에 끝나고 말거다” 라고 충고해 주십니다. 치열한 논쟁을 벌이는 것이 제게 많은 도움이 됩니다. 사실 신영에 있으면서 “말을 어쩜 그렇게 재미있게 쓰냐? 타이틀을 어떻게 이리도 절묘하게 달았냐? 광고회사 출신도 아닌데” 라는 말을 들으면서 회사 다닐 때와 지금은 스트레스의 강도가 엄청나게 다릅니다. 하지만 제게는 지금이 더 좋은 기회죠. 조직적으로 고민할 기회가 생겼다는 것 외에도 다른 펀드매니저들한테도 많은 도움을 받고 있습니다. 우리 운용역들이 모두 시장에서 일차적으로 검증받은 분들이라 저보다 채권을 더 많이 알고 있어요. 주워듣는 말들 중에서도 도움을 많이 받고 있습니다. 또하나 고마운 분이 우리 이코노미스트에요. 정용택씨. 제가 삼성으로 옮길 때 그분은 한누리살로먼 이코노미스트로 계셨습니다. 이코노미스트라는 역할 자체가 애매할 당시에 유일한 이코노미스트셨죠. 사실 저랑은 학번도 같은데도 불구하고 정말 똑똑하고 제가 헷갈려하는 부분에 대해서 딱딱 짚어주더라구요. 아주 감명을 많이 받았죠. -시장에서 가장 주목을 받았던 시기는 신영에서 시황을 쓰던 시절이었던 것 같습니다. 스트레티지스트를 이코노미스트와 딜러의 중간자 역할이라고 정의하면 그 원시적인 형태를 구현했다는 의미에서죠. 누가 가르쳐 준 것도 아닌데… ▲저는 스트레티지스트, 이코노미스트, 펀드매니저의 차이가 뭔지도 몰랐습니다. (웃음) <펀드매니저, 이코노미스트, 스트레티지스트의 차이> -지금은 그 차이가 뭐라고 생각합니까. ▲간단해요. 이코노미스트에게 “내일 금리가 어떻게 되냐? 이번주 금리는 어떻게 될 것 같냐? 무슨 채권을 사야하냐?”고 물어보면 바보입니다. 하지만 거시적인 변수에 대한 분석이 없이 누가 채권을 사고 팔겠어요. 그렇기 때문에 장기적으로 성공하려면 이코노미스트의 분석이 꼭 필요하죠. 이코노미스트가 매크로한 부분을 담당하고 딜러가 직접적인 운용을 맡을 때 저는 그 중간을 연결해주는 역할을 하고 있어요. 물론 실무적인 쪽에 비중을 많이 두는 스트레티지스트와 경제전망 쪽에 집중하는 스트레티지스트 등의 차이가 생길 수는 있습니다. 결국 스트레티지스트는 중간자 역할에 충실하는 것이 가장 좋다고 생각해요. 포트폴리오를 구성할 때 “금리가 이렇게 변화하면 다음과 같이 포트폴리오를 구성하는 것이 가장 최적이다” 라는 문제는 이코노미스트와 아주 거리가 멀어요. 그러한 뷰는 시장과 접한 사람이 아니라면 힘들겠죠. 실무적인 투자전략은 시장 내부구조를 알아야하니까 그 때의 역할을 스트레티지스트가 담당해야 합니다. -펀드매니저, 이코노미스트, 애널리스트는 전례가 있잖아요. 모델로 삼을만한. 자신의 커리어를 쌓아가는 과정에서 벤치마크한 사람이 있습니까? ▲모건스탠리딘위터의 스테판 로취. 스테판 로취의 글을 많이 읽었어요. 로취는 항상 거꾸로만 얘기해요. 금리가 올라갈 때 내려간다고 주장하죠. 사실 이코노미스트는 자기 나름대로는 형이상학을 말할 수 있어요. 하지만 금융시장에 있는 이상 돈은 벌어야하고 중장기적인 방향은 맞아야해요. 본인 스스로도 최대한 정확하려고 노력해야하고. 다른 사람들은 이 사람의 논리를 참고해서 자기자신만의 뷰를 만들어 갈 수 있다는 점을 내세울 지는 모르겠지만 저는 그 논리를 제공했다는 것만으로는 이코노미스트, 스트레티지스트로의 자격이 없다고 생각합니다. 중장기적으로 시장 효율성에 대한 신뢰를 가지고 마켓에 나타나는 하루하루 현상들을 긴 안목으로 받쳐줘야하지 않을까요. 스테판 로취는 자기잘못을 솔직하게 시인해요. 그 수많은 사람들이 보는 리포트에게다가 실수를 인정하거든요. 그런데 이 쪽은 그렇지않아요. 시장을 폄하하자는 의도는 아니지만 너무 애매한 구석이 많습니다. 주식시장의 애널리스트들은 나중에 지나고 나서 다 자기가 맞았다고 주장하거든요. 많이 틀리지만 자신의 잘못을 복기하고 잘못에 대해 분명한 시인을 해주는 것. 이거 사실 무척 중요한 일입니다. <콜금리 전망에 관한 아픈 기억> -제 기억으로는 작년에 콜 금리와 관련해 직접적인 코멘트를 한 적이 있는데. ▲그 때는 제가 실수한 거에요. 삼성투신으로 옮겨왔다는 것은 제가 신영증권때처럼 채권중개를 하는 것이 아니라 채권을 직접 사는 기관으로 입장이 완전히 바뀌었다는 것을 의미하거든요. 특정기관에 속하게 된 거죠. 기관의 사람으로서 제가 취해야 할 행동과 규범을 완전히 망각한 겁니다. 분명히 차이가 있는데 그것을 인식하지 못했어요. 아니 알긴 알았지만 시장에 그토록 영향을 미치리라고는 생각지 못한 겁니다. -콜금리를 올릴 것이라고 했었죠? ▲네. 전후좌우 맥락과 제가 그 당시 만난 사람들의 멘트를 종합했을 때 금리가 오르는 것으로 생각했습니다. 제가 보기에는 결정적인 순간에 어떤 이유로 한은의 의사가 바뀐 것같습니다. 당시 진념 장관이 재경부로 온지가 얼마 안됐죠. 사실 마음이 많이 아팠어요. 맥락을 설명해줄 수도 없는 상태에서 비난을 들어야했으니까요.제가 어떠한 경로로 인해 금리상승 전망을 했는지 자료를 읽어보지도 않고 결론만 딱 읽어보고 “이 자식 뭐야” 이런 식으로 됐으니까요. 제가 그 자료를 딜링에 이용했다는 식의 비방까지 들을 때는 너무 가슴이 아팠습니다. 제 신조는 그거에요. 매니저가 의사결정을 내리는 데 제 도움이 필요하지만 그들에게 직접적으로 이래라저래라 할 수는 없단 말입니다. 그런데도 우리 하우스의 딜링 전략 상 일부러 그런 자료를 썼다는 오해를 받으니까 참 막막하더군요. “애 버렸구나” 이런 식의 평가를 많이 받았죠. 그 때 확실히 느꼈습니다. “나는 특정기관의 스트레티지스트구나. 의도하지 않고서도 노이즈를 일으킬 수 있구나” 제 글이 시장에 영향을 주지않는다고는 말하지 않겠습니다. 제가 한때 유명한 시장분석가였기 때문은 아니에요. 그건 단지 삼성투신의 사이즈가 큰 관계로 우리가 어떤 뷰를 가지고 있는가가 시장의 관심을 집중시키기 때문입니다. 오히려 그래서 저희는 더욱 시장에 노이즈를 일으킬만한 일은 피하자는 입장이에요. 사실 제가 이런 인터뷰에 응한 것도 그래서입니다. 우리의 움직임이 주목대상이 되는 것은 어쩌면 당연하죠. 채권만 15조를 들고 있으니까요. 눈에 보이지 않으면 그게 더 이상하죠. 그러다보니까 본의 아니게 시장에 영향을 줍니다. 그래서 말조심에 더욱 노력하고 있습니다. <채권의 재미는 ‘쫀쫀함’이다> -채권을 처음부터 공부하지 않은 사람으로서 채권의 재미는 뭐라고 생각하세요? ▲누가 그러더라구요. “인생의 의미를 알기 위해서는 인생이 불공평하다는 것을 받아들여야한다.” 그런데 채권시장은 불공평하지 않아요. 제가 신영증권 신입사원 연수를 받을 때 지금 신영투신 사장이신 정용한 상무께서 이런 말을 하셨어요. “내가 지금 여러분들과 주식투자 게임을 벌이면 잘할 자신이 없다. 그러나 채권투자를 하면 여러분 전체와 상대해도 아마 내가 이길 것이다.” 그만큼 채권을 많이 보고, 노력하고, 고민하면 채권이 보인다는 뜻이죠. 정 상무는 또 “채권투자의 주된 요소는 이자 따먹기”라고 말했어요. 채권은 작지만 차근차근 무엇인가를 쌓아가는 것 같습니다. 주식처럼 한방에 대박을 노리는 것이 아니구요. 꼼지락 꼼지락해서 살림을 꾸려가는 것이죠. 하이에나는 썩은 고기로 연명할 수 있으면 절대로 위험한 사냥에 나서지 않는다고 하는데요, 채권시장의 매격도 그런 ‘쫀쫀함’이라고 생각합니다. -향후 목표는 무엇입니까. ▲일단은 신뢰받는 스트레티지스트가 되서 우리회사 펀드매니저들이 “내 연봉 절반은 네가 가져도 좋다”는 말을 듣는 것입니다.(웃음) 먼 미래에는 학창시절 못했던 바이올린을 연주하는 거죠. 이태리의 어디 음악학원같은데 가서 레슨좀 받고, 모짜르트의 바이올린 소타나나 바흐의 무반주 파르티타를 연주할 수 있다면 더 바랄 게 없겠어요. 정말입니다. (박성진 차장 약력) -68년 서울출생 -서울 장훈고 졸업 -86년 한양대 신문방송학과 입학 -90년 한양대 대학원입학 -95년12월~99년12월 신영증권 채권부 -2000년1월 삼성투신운용
2001.05.04 I 정명수 기자
  • 현대미포 등 2분기 유망종목 20선-현대증권
  • [edaily] 현대증권은 25일 현대미포 등 거래소 10개 업체과 퓨쳐시스템 등 코스닥 10개업체를 2분기 투자유망종목으로 선정, 발표했다. 투자유망종목은 현대미포 한미약품 현대자동차 동원산업 대신증권 삼성전자 전기초자 코오롱 제일제당 국민은행(이상 거래소) 퓨쳐시스템 휴맥스 쎄라텍 이루넷 LG홈쇼핑 엔씨소프트 포스데이타 한국정보공학 미디어솔루션 비트컴퓨터(이상 코스닥) 등이다. 현대증권이 "20001년 2분기 증시전망과 투자전략" 보고서를 통해 제시한 투자유망종목의 내용은 다음과 같다. ◇거래소 ▲현대미포 조선업종중 원화절하의 최대 수혜주, 중소형 특수선에 특화돼 일본 선사들과의 경쟁 덜함. ▲한미약품 의약분업 이후 전년동기대비 40% 이상 고성장세/적자부문 매각, 연간 600만달러 로열티 유입으로 환율상승 수혜주, 동신제약 66만주를 보유하고 있어 매각할 경우 30억원 이상의 매각차익 기대 ▲현대자동차 해외시장 점유율이 지속적으로 상승(미국의 경우 99년 0.9%에서 지난해 1.4%, 올해 2월 1.8%로 상승) 미국, 유럽 수출 급증 및 환율상승으로 큰 폭의 이익개선 기대 ▲동원산업 국내 전체 선망선의 절반을 소유, 최근 선망참치가격의 상승으로 수혜 예상, 매출의 50%를 차지하는 선망참치 판매가격 달러결제로 환율 수혜 ▲대신증권 대권사들의 올해 영업이익이 2000억원에서 3000억원 수준 가능할 것. 주식시장과의 민감도가 가장 높은 업종, 금리인하효과 기대 ▲삼성전자 반도체 가격 안정, 환율상승, 고부가가치 제품 비중 증가로 1분기 실적 하락폭 축소, 하반기 경기회복전 반도체 가수요 발생으로 2분기 DRAM 가격 안정될 전망. 2분기중 선취매에 따른 비중확대 권고. ▲전기초자 PC수요 안정시 외형성장 이어질 전망, 원가관리 개선, 환율상승, 고부가가치 제품 비중 증가로 안정적인 수익구조 유지, 1분기 영업이익률 38% 달성, 고부가 평면유리 브라운관 매출 호조. ▲코오롱 주력산업인 폴리에스터 섬유 및 필름 수익성 올해부터 호전(원화환율 상승으로 국내 화학섬유 경쟁력 세계 최고수준), 코오롱정보통신과 코오롱글로텍 등 수익성 우수한 자회사 기업공개 추진으로 재무능력 향상 기대. ▲제일제당 원화절하로 외화부채에 대한 환차손 및 원재료가격 부담 증가로 주가급락, 그러나 제품가격인상으로 인한 소비자 전가로 만회. 음료, 화장품 등 저수익 사업 정리, 제일투신, 드림라인의 외자유치로 인한 계열사 투자부담 완화, 라이신 가격 강세 지속으로 대규모 지분법 평가이익 예상. ▲국민은행 1분기 외국인의 은행주 비중축소에 따른 급락으로 과매도 국변 진입, 1분기 실적결과 당기순익 2458억원, 충당금적립전 이익 5346억원, ROA(총자산이익률) 0.97%에서 1.2%로 증가, ROE(자기자본이익률)은 17.69%에서 22.77%로 증가. ◇코스닥 ▲퓨처시스템 연평균 83%성장이 예상되는 국내 VPN(가상사설망)시장의 리더로 금융기관과 공공기관 전용 보안전산망 시장에서 50%이상의 시장점유율 기록, 자체적인 상용화, 암호화 ASIC설계능력 보유, 가격경쟁력 확보. ▲휴맥스 수출물량 대폭 증가에 따른 규모의 경제 확대, 환율상승에 따른 원화기준 판매단가의 상승 및 원자재 비용감소 등으로 실적호조세 이어짐. 일반인 대상의 틈새 셋탑박스 생산업체에서 방송국 등을 대상으로 하는 글로벌업체로의 진입 평가, 현재 외국인 매수세 유입중. ▲쎄라텍 소형, 경량화추세를 보이는 PC, 핸드폰 등의 첨단 전자제품에 필수적으로 사용되는 전자파 장애대응 칩부품, 통신용부품 등을 생산, 일본의 TOKIN, HITACHI 등에 칩부품을 OEM수출할 정도로 뛰어난 기술력 보유, 자사주 100만주 소각. ▲이루넷 종로학원을 기반으로 최고의 브랜드파워를 보유한 독보적인 학원프랜차이즈 업체, 외국인 및 기관 관심 고조, 이미 차별화된 토탈프랜차이즈 시스템을 바탕으로 확고한 선두위치 예상됨. ▲LG홈쇼핑 대록 성장세가 지속되고 있는 국내 홈쇼핑업계의 1위업체, 영업이익률 4%선 꾸준히 유지, 오프라인 강자들의 신규 홈쇼핑업체 탈락에 따른 잠재적인 악재해소 및 외국인 한도 증대가능성 존대 ▲엔씨소프트 PC게임방의 등록 IP수, 개인 계정수의 지속적인 증가(전분기 대비 20% 내외 성장), 대만시장 성공적 진입으로 로열티 수입 증대, 국내 동시사용자수는 소폭 감소하고 있는 중으로 대만, 미국 등 해외부문이 성장세를 견인할 것임. ▲포스데이타 철강분문 시스템통합분야에서 독보적인 지위 보유, 포항제철의 PI 프로젝트 상반기 완수를 위해 투입이녁을 확대함에 따라 상대적으로 수익성이 우수한 아웃소싱(SM) 부문 매출비중 확대, 1분기 영업이익율 9.8% 기록, 연중으로는 안정적 성장 예상 ▲한국정보공학 인터넷소프트웨어 부문에서 최고의 마진율 보유한 검색엔진 및 방화벽 구축업체로 KMS 등으로 사업 다각화 중, 웹기반 소프트웨어 제품에서의 포괄성을 바탕으로 공공부문에서의 주도적 위치를 자치, 정부발주 IT 프로젝트에서 견조한 실적 영위. ▲미디어솔루션 정부의 전자정부 구현정책에 따라 공공기관에서의 민원용 키오스크의 사용가능성 증대 및 월드컵 개최에 따른 관광안내용, 체육복권 판매용 등으로 수요시장 확대 예상, 해외시장 진출을 모색하고 있는 중으로 3월초 이후 행사되지 않은 해외전환사채의 전환청구 여부에 관심 필요. ▲비트컴퓨터 의료전산화 추세 및 영업마진율 제고정책으로 외형 및 수익성 증대 예상, 말레이지아 국책병원 전산시스템 구축 사업자 선정 기대 및 건강보험증의 스마트카드 대체 등 의료정책 수혜 기대.
2001.04.25 I 권소현 기자
  • "인터넷 경기방어주"에 주목-대우증권
  • [edaily] 17일 대우증권은 인터넷기업을 평가하는 우선잣대는 돈벌이가 되느냐하는 수익모델로 귀결되고 있는 가운데 온라인상에서 이미 수익모델에 대한 검증을 받았거나 실제 수익을 내고 있는 사업영역과 기업에 대한 관심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현금창출이 우수한 게임시장과 엔터테인먼트 관련 분야, 특히 온라인교육과 문화전시사업 등 소위 지식산업 테마와 관련된 기업군에 대해 주목해야 한다고 말했다. 특히 이들 기업은 온라인사업의 한계를 극복할 수 있는 오프라인상의 사업기반을 확보하고 있다는 측면에서 인터넷 경기방어주라는 추가적인 이점을 가지고 있다고 설명했다. 대우증권은 우선 사교육비 지출이 연간 7조원이 넘어섬에 따라 온라인교육 관련 업체들이 무한한 성장기반을 갖추고 있다고 분석했다. 수혜종목으로는 웅진닷컴 이루넷 솔빛미디어 삼일인포마인 인투스 등을 꼽았다. 이루넷의 경우 마진율이 높은 프랜차이즈사업과 영어학원 사업에 대한 안정적인 외형성장이 기대되고 삼일인포마인도 삼일회계법인의 축적된 지식기반을 활용한 인터넷 서비스 개시로 매출이 크게 증가하고 있으며 삼일아카데미를 통한 교육사업도 주목받고 있다고 말했다. 또 사이버대학 관련 솔루션 제공업체인 인투스테크놀로지는 교육 컨텐츠 개발업체인 인지학습연구소를 운영중이며 매출 뿐만 아니라 순이익증가율도 돋보이는 성장기업이라고 평가했다. 대우증권은 이와 함께 21세기 최대의 성장산업으로 각광받고 있는 문화 및 관광산업 중 전시/테마파크 산업은 경기변동의 영향을 별로 받지 않으며 고부가가치 산업으로 전환되고 있다고 밝혔다. 관련 업체인 시공테크의 경우 인터넷기반의 영상컨텐츠 분야의 매출비중이 15%에 달하며 전시관과 박물관의 설계 및 인테리어에서 안정적인 수익을 확보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2001.04.17 I 문병언 기자
  • 온라인교육업종 등 대우증권 모닝 브리핑(29일)
  • [edaily] 29일 대우증권 모닝 브리핑 내용은 다음과 같다. ◇온라인교육업종: 2000년 결산실적 REVIEW 및 2001년 전망 - 온라인교육업종의 2000년 매출액 및 순이익은 전년대비 각각 54%, 22% 증가 - 이루넷의 2000년 매출은 학원수의 꾸준한 증가로 전년대비 32% 증가했으나 광고비가 증가하고 이연법인세율이 높아져서 순이익은 18% 증가 - 솔빛미디어의 매출은 전년대비 115% 증가했으나 판관비 증가로 순이익은 54% 증가 - 2001년에도 온라인교육업종의 매출액과 순이익은 전년대비 각각 47%, 66% 증가할 만큼 견조한 상승세를 유지할 전망 - 이루넷에 대한 투자의견은 매수유지, 솔빛미디어는 유상증자로 인한 주당가치의 희석효과를 고려, 투자의견을 장기매수에서 중립으로 하향조정 ◇Entertainment업종: 2000년 결산실적 REVIEW 및 2001년 전망 - 2000년 엔터테인먼트업종은 매출액 전년대비 81%, 순이익 199% 증가. 이는 게임업종의 362%에 이르는 매출액증가율과 539%에 이르는 순이익증가율에 기인 - 엔씨소프트와 타프시스템, 이오리스가 게임산업의 전반적인 성장에 힘입어 높은 성장을 기록. 코코와 에스엠은 판관비 지출 증가로 수익성 악화 - 엔씨소프트와 타프시스템에 대한 투자의견은 매수유지, 이오리스는 단기매수로 상향조정하고, 코코는 중립에서 비중축소로 투자의견 하향조정 ◇SK텔레콤/신세기통신 신규가입중단 의미와 전망 : 신규가입 중단에도 불구 축소시한 맞추기 쉽지 않아 - 시장점유율 50% 이하 축소시한 임박함에 따라 4월 1일부터 신규가입중단 - 지난해 5월이후 10개월간 양사 164만명 이상 축소했으나 역부족 - 오는 10월 이후에나 가입자 증가 기대 - 2001년 매출은 정체, 그러나 보조금 폐지효과 이어져 수익성 개선은 지속 - 10월이후 시장점유율 재상승 예상되고 실적 대비 저평가
2001.03.29 I 문병언 기자
  • (전망 2001)증권사 선정 코스닥 유망종목 종합
  • 증권사들은 2001년 코스닥시장의 침체가 이어질 것으로 내다보며 종목추천을 될수 있는 한 자제하려는 모습이 역력했다. 투자유망종목으로 거론된 종목은 대부분 시장장악력이 있는 업종대표주들이었다. 다음은 증권사들의 2001년 코스닥시장 투자유망종목을 종합한 것이다. 유망종목을 제시한 증권사는 현대 삼성 대우 굿모닝 동양 세종 하나 일은 KGI 등이다. ◇현대증권(10종목)= 쌍용정보통신 한통프리텔 엔씨소프트 3R 마크로젠 이오테크닉스 다산인터네트 한국정보공학 퓨쳐시스템 단암정보통신 ▲쌍용정보통신: 자체 개발한 라우터가 미국 톨리그룹의 LAN장비 성능테스트서 우수성 인정받음. 지리정보시스템 지능형교통시스템 고개관계관리 그룹웨어 등 자체 솔루션 보유. ▲한통프리텔: 비동기식 사업권 획득에 따라 IMT-2000 서비스시장에서의 장기적 성장성 부각. SKT에 비해 가입자당 기업가치기준으로 50% 할인돼있어 저평가 상태임. ▲엔씨소프트: 효율적인 서버트래픽 제어기술과 축적된 운용 노하우를 바탕으로 강력한 기술경쟁력 보유. 국내시장의 매출 지속 증가 및 미국 아시아시장의 성장도 기대. ▲3R= DVR의 선두업체로 하반기부터 인터넷 영상솔루션 및 데이터전송 관련 네트워크장비로 사업분야를 다양화. DVR시장이 2001년부터 본격적으로 확대될 전망. ▲마크로젠= 국내 유전자 연구분야의 선두주자. 전국적인 의료네트워크를 통해 치료용 및 진단용칩이 상용화될 경우 큰 폭의 외형신장 기대. 2001년 상반기중 한국인 유전자 염기서열 해독 완료시 경쟁력 확보 가능. ▲이오테크닉스= 레이저마킹기 시장의 세계적 메이커로 반도체용 레이저마킹기 국내시장 90%, 세계시장 40% 점유율을 확보. 트리머 등 신세품 출시로 고성장 기대. ▲다산인터네트= 스위치와 라우터의 풀라인업 제품구성과 함께 영업인력 강화로 빠른 성장세 예상. CSU 내장형 중형라우터, 통합 DSLAM 개발로 주요 통신사업자나 공공부문의 입찰에서 경쟁력 확보. ▲한국정보공학= 모든 제품을 자체 기술개발하여 우수한 영업이익률(약 30%) 유지. 정부의 Cyber 21정책에 따라 그룹웨어와 KMS의 통합 제품수요가 크게 늘어날 전망. ▲퓨쳐시스템= 인터넷 B2B 시장의 빠른 성장으로 국내 VPN(가상전용사설망) 시장의 고성장 예상. VPN의 핵심기술을 갖고 있어 경쟁업체에 비해 약 30% 정도의 가격경쟁력 보유. ▲단암정보통신= 국내최대의 이동통신 기지국용 고주파 증폭기 제조업체. 한통프리텔에 중계기를 공급하기로 계약함에 따라 중계기 품질의 우수성을 인정받고 있음. ◇삼성증권(6종목)= 모아텍 엔씨소프트 피케이엘 한국정보공학 동진쎄미켐 휴맥스 ◇대우증권(18종목)=대양이앤씨 새롬기술 웰링크 텔슨전자 휴맥스 옥션 하나로통신 한통프리텔 한통프리텔 국민신용카드 다음커뮤니케이션 로커스 쌍용정보통신 엔씨소프트 한글과컴퓨터 마크로젠 SBS LG홈쇼핑 ▲대양이앤씨(중립): 재무구조는 우수하나 주제품의 성장한계와 장기비전에 대한 우려로 투자등급은 중립. ▲새롬기술(중립): 2001~ 2002년중 영업적자 지속. 투자의견은 중립 ▲웰링크(매수): 적정주가 8000원. 투자의견 매수. ▲텔슨전자(매수): 적정주가 1만원~ 1만2000원. 투자의견 매수. ▲휴맥스(매수): 적정주가 1만6000원~ 2만원. 투자의견 매수. ▲옥션(단기매수): e-Bay가 옥션을 인수할 가능성 높아. ▲하나로통신(중립): IMT-2000 사업진출 등 부정적 환경변수로 중립유지. ▲한통프리텔(장기매수): 주가하락으로 합병 불확실. 적정주가 5만9900원. ▲한통하이텔(중립): 인터넷 부문에서의 수익창출여부 불확실. ▲국민신용카드(매수): 목표주가 3만8000원. 투자의견 장기매수에서 상향. ▲다음커뮤니케이션(중립): 2001년 온라인 광고시장 성쟝률 둔화 전망. ▲로커스(중립): 현주가는 실적을 충분히 반영하고 있는 수준임. ▲쌍용정보통신(매수): 국방 및 국제경기 관련 시스템통합에 강점 보유. ▲엔씨소프트(매수): 2001년 예상 PER가 코스닥 평균보다 낮음. ▲한글과컴퓨터(중립): 인터넷관련 신규사업에 대한 수익성이 불확실함. ▲마크로젠(중립): 미국 셀레라와 밀레니엄, 인사이트의 평균 PSR적용시 현주가 적정. ▲SBS(중립): 국내경기의 둔화에 따른 매출부진. ▲LG홈쇼핑(중립): 홈쇼핑채널 추가승인에 따른 타격은 크지 않을 듯. ◇굿모닝증권(16종목)= 나모인터렉티브 모아텍 삼영열기 쎄라텍 엔씨소프트 옥션 유니와이드테크놀러지 이네트 이루넷 코코엔터프라이즈 텔슨전자 퓨쳐시스템 한빛아이앤비 한국신용평가정보 한국통신프리텔 휴맥스 ▲나모인터렉티브: 우수한 제품 경쟁력 바탕으로 마이크로소프트를 누르고 국내시장 장악. 영어 중국어 등 현지어 제품으로 해외부문 매출증가 전망. ▲모아텍: 세계 2위의 스테핑 모터 업체로 높은 기술력 보유. 진동모터와 초음파 모터 등 고부가 신규제품 가세로 성장세 지속 전망. ▲삼영열기: 미국 DelTek사로부터 대규모 폐열회수장치 수주. 고주파 핀튜브 등 제조부문에서 세계적인 경쟁력 보유. ▲쎄라텍: 전자파규제 강화로 주력제품인 칩비드 시장규모 확대지속. 디지털 위성방송 및 IMT-2000 사업실시에 따른 수혜주. ▲엔씨소프트: 2001년 영업이익률 60.3%로 국내 최고의 수익성 자랑. Z프로젝트, 리니지2 등 신규게임 전망밝아 성장성 유망. ▲옥션: 수익창출 비즈니스를 갖춘 최대 인터넷 경매업체. 2001년부터 영업흑자전환 달성 전망. ▲유니와이드테크놀러지: ISP사업자 및 통신사업자 증가등에 따라 저장장치시장 확대지속 전망. 광채널 저장장치 기술을 개발하는 등 우수한 기술력 보유. ▲이네트: B2B분야 고성장 예상되어 수혜 클 전망. 일본 현지법인을 통한 수주확대 및 국내 eMP와 eCRM 수주 본격화로 실적호전 전망. ▲이루넷: 교육열 감안시 경기하강에도 안정적인 성장세 유지 전망. 성인 영어학원 합작법인 설립관련 MOU체결. ▲코코엔터프라이즈: 신규사업 투자등으로 2000년 실적은 저조. 창작에니메이션 및 모바일컨텐츠 사업 성과 가시화로 2001년 실적개선 전망. ▲텔슨전자: 노키아와 전략적 제퓨를 통한 ODM납품 본격화로 실적호전 전망.중국의 CDMA도입에 따라 중국시장 단말기 수출 수혜주 부각. ▲퓨쳐시스템: VPN분야 국내 1위업체로 인터넷 인구 급증에 따른 보안산업 호황의 대표적 수혜주. ▲한빛아이앤비: CATV 및 초고속 인터넷서비스 가입자수 증가추세지속. 자체 전송망 보유로 SO와 NO 역할을 동시에 수행할수 있는 강점 확보. ▲한국신용평가정보: 자산관리업무와 채권추심업무는 2001년에도 안정적 수입기대. 美 TransUnion사와의 업무제휴를 통한 시너지 효과기대. ▲한국통신프리텔: SKT M/S축소, KT컨소시엄 비동기식 사업자 선정으로 M/S급증 전망. 코스닥 지수선물 도입에 따른 수혜주. ▲휴맥스: 세계적인 디지털 위성방송수신기 전문업체로 높은 외형 성장세 전망. 디지털 위성방송의 수혜주. ◇동양증권(3종목)= 엔씨소프트 이루넷 케이엠더블유 ▲엔씨소프트: 3개월 목표주가 10만원, 12개월 목표주가 12만원~ 14만원. ▲이루넷: 2001년 예상실적 고려한 적정주가 1만2000원~ 1만5000원. ▲케이엠더블유: 2001년 예상실적을 고려한 적정주가 1만500원~ 1만1000원. ◇세종증권(7종목)= 원익 이오테크닉스 삼우통신공업 청람디지탈 텔슨전자 한국통신프리텔 한국정보공학 ▲원익: 적정주가 6010원. 40%의 국내시장 점유율 지속 및 일본 대만 등지로의 해외진출. 관계사 실적호전으로 지분법 평가익 증가. ▲이오테크닉스: 적정주가 1만7250원. 다양한 매출처, 핵심기술 보유로 향후 성장 기대. 8월 공모로 258억원의 자금유입, 부채비율 26.4%로 건전한 재무구조 보유. ▲삼우통신공업: 적정주가 9000원. 2001년 매출 20.7%, 영업익 56.7% 증가 전망. R&D 성과가 2001년~ 2002년에 가시화. ▲청람디지탈: 위성방송수신기 수출증가와 차량용 오디오앰프부문 수익성 개선. 2001년 매출 700억원, 경상익 74억원 예상. ▲텔슨전자: 대규모 수출에 따른 매출 급증. ODM공급으로 수익성 개선 전망. 향후 노키아를 통한 중국시장진출 가능. ▲한국통신프리텔: 적정주가 5만5000원. 순이익은 2001년 149% 증가 전망. 엠닷컴과의 합병은 기업가치 증가에 기여할 듯. ▲한국정보공학: 적정주가 2만1700원. 공공부문 매출비중 높아 안정적 매출증가 예상. B2B 전자상거래 본격화될 경우 수혜 예상. ◇하나증권(4종목)= 엔씨소프트 원익 케이엠더블유 타프시스템 ▲엔씨소프트: 부채비율 2.2%, ROE 54%의 초우량 회사. 안정적인 국내기반 및 성공적인 해외진출. 조인트벤처 설립을 통한 온라인 게임의 세계화 추진. ▲원익: 석영용기 부문 국내 최고의 경쟁력 보유. 우량한 재무구조. 반도체 경기 둔화에도 불구하고 매출증가 전망. ▲케이엠더블유: 국내 최고의 RF 부품 제조 기술 보유. 통신서비스 시장 변화의 최대 수혜주. 자회사 지분 매각으로 안정적인 투자 자금 확보. ▲타프시스템: 자연을 표현하는 3D그래픽에 강점 보유. 게임 및 군사분야에 진출하여 안정적인 매출구조 보유. 2001년부터 군사부문 매출 대폭 증가 기대. ◇일은증권(7개)= 삼영열기 삼우통신 텔슨전자 한빛아이앤비 안국약품 이오테크닉스 LG홈쇼핑 ▲삼영열기: 장기공급계약에 따른 매출 본격 발생으로 매출액 큰폭 증가 전망. ▲삼우통신: 한국통신에 FLC-C 독점공급으로 향후 성장성 부각. ▲텔슨전자: 노키아와 장기공급 계약 체결로 수출 본격화 기반 마련. ▲한빛아이앤비: 자체전송망을 보유한 성장성 높은 SO. ▲안국약품: 눈 영양제 및 소화기계용제 등에 강점보유. ▲이오테크닉스: 반도체 마킹장비 생산을 계기로 레이저 가공기기분야에 진출. ▲LG홈쇼핑: 중계유선사업자의 SO전환과 위성방송 도입으로 홈쇼핑 시장 확대. ◇KGI증권(10종목)= 텔슨전자 LG홈쇼핑 삼우통신공업 케이엠더블유 비트컴퓨터 CJ39쇼핑 미디어솔루션 한국정보공학 단암전자통신 이루넷
2001.01.01 I 김희석 기자
  • 유니텔, 인터넷 방송국 유니텔캐스트 개국
  • 유니텔이 24일 서울 삼성동 아셈타워 유니텔 사옥 9층에 종합 인터넷 방송국 "유니텔캐스트(UNITELCAST)"를 개국했다. "유니텔캐스트(UNITELCAST)"는 총 3개의 중대형 스튜디오와 최신 디지털 방식의 영상 및 음향 편집이 가능한 3개의 편집실을 비롯, ENG카메라, 크레인 등의 방송전문 장비와 10여명의 전문인력을 갖추고 있다. 특히 50여평 규모의 대형 스튜디오는 30여명의 관객이 참석한 가운데 토크쇼를 진행할 수 있을 정도다. "유니텔캐스트(UNITELCAST)"는 인터넷 사이트를 통한 방송 송출 외에도 첨단 인프라와 방송 전문인력을 바탕으로 사내 방송이나 홍보 영상물 등 자체 방송 제작에 어려움을 겪는 중소 규모의 사업자나 개인을 대상으로 인터넷 방송 전반에 대한 컨설팅에서부터 제작 대행과 장비 대여, 각종 컨퍼런스 및 포럼 등의 생중계 서비스 등에 이르는 종합 인터넷 방송 서비스를 제공할 방침이다. "유니텔캐스트(UNITELCAST)"는 이미 지난 6월 한림공학원 주최의 "CEO포럼" 및 10월에 열린 "월드 사이버 게임 챌린지 포럼"등을 생중계 서비스한 바 있으며 건강, 엔터테인먼트 등 관련 컨텐츠 업체들과 손잡고 방송프로그램 제작도 동시에 진행하고 있다. "유니텔캐스트(UNITELCAST)" 출범과 동시에 의료전문 포털 사이트인 "365 홈케어"로부터 19억원 규모의 방송제작 계약을 수주했다. 유니텔 강세호 대표는 "유니텔캐스트(UNITELCAST)는 단순한 컨텐츠 제공 차원의 인터넷 방송을 벗어나 유니텔의 소비자(B2C), 기업(B2B), 정부 및 사회(B2G)를 아우르는 전략사업으로 성장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가수 서태지는 "유니텔캐스트(UNITELCAST)" 개국일인 24일 저녁 8시 유니텔캐스트 스튜디오에서 약 1시간 동안 팬들과 대화를 나누는 인터넷 방송을 진행하며, 이 방송은 유니텔 캐스트를 포함한 다른 9개 인터넷 방송 업체에 전달, 다중 릴레이 방식으로 방송된다.
2000.11.24 I 김윤경 기자
  • 코네스, 유아교육 포탈사업 진출
  • 코스닥 상장기업인 인터넷 교육 기업 코네스(www.kones.net)가 초,중고등학생 교육 사업에 이어 유아 교육 사업에 진출한다. 코네스는 최근 유아교육 전문회사인 한솔교육(www.eduhansol.co.kr)과 합작법인을 설립, 본격적인 유아 교육 포탈 사이트 사업을 추진하기로 합의했다고 밝혔다. 이에따라 코네스는 한솔교육과 공동으로 유아의 성장과 학습에 대한 온라인과 오프라인의 통합 정보를 제공하는 포탈 사이트 "Hellokid.com"(가칭)을 6월 중으로 개설하는 등 유아 교육 부분에 대한 독립법인을 신설할 예정이다. 코네스와 한솔교육은 양사의 사업모델인 "유치원 컴교실"과 "신기한 인터넷 나라" 등과 같은 오프라인 상의 수익모델을 신설 합작법인에 제공할 계획이며, 신설법인은 이러한 오프라인 상의 수익모델을 바탕으로 육아 정보, 유아들을 위한 게임/오락 콘텐츠 등 다양한 정보 제공과 유아 전문 쇼핑몰 운영 등 온라인과 오프라인 상에서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지난 94년 설립된 코네스는 교육포털사이트인 에듀박스(http://www.edubox.com)의 회원을 100만명으로 늘리고 에듀박스학원 사업, 온라인 모의고사 서비스, 사이버과외 등 수익사업을 강화, 올해 매출 410억원을 달성할 계획이다.
2000.05.24 I 김윤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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