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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김형성 · 황인춘 ''다승왕'' 시즌 마지막 경기서 가린다
  • [노컷뉴스 제공] 시즌 하반기 초부터 다승왕 경쟁을 주도해왔던 김형성(28.삼화저축은행)과 황인춘(34.토마토저축은행)이 결국 한국프로골프(PGA) 투어 시즌 마지막 경기에서 최종 승부를 가리게 됐다.오는 13일 경기도 포천의 베어크리크 골프장(파72.7천225야드)에서 열리는 한국프로골프(KPGA)투어 시즌 마지막 경기인 'NH농협 제51회 KPGA선수권대회'(총상금 5억원, 우승상금 1억원)에서 올 시즌 주요 타이틀 중 가장 치열한 '다승왕'이 결정된다.올 시즌 '다승왕'은 시즌 2승을 거두고 있는 배상문(22.캘러웨이)과 김형성(28.삼화저축은행), 황인춘(34.토마토저축은행) 등 3명이 가장 유리한 고지를 선점하고 있다.하반기 2억원 짜리 '한국오픈'을 포함해 시즌 2승으로 순식간에 '상금왕'을 확정지은 배상문이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퀄리파잉스쿨을 준비로 이번 대회에 출전하지 않으면서 사실상 '다승왕' 경쟁구도는 김형성과 황인춘의 대결로 압축됐다.시즌 내내 안정된 기량으로 '다승왕'과 '상금왕'을 노리던 김형성은 배상문에게 '상금왕' 타이틀은 내줬지만 최우수선수에게 주는 발렌타인 '대상'을 확정지은 상태라 오히려 마음이 홀가분한 상태다.김형성은 내친 김에 시즌 마지막 경기를 우승으로 이끌어 '다승왕'까지 거머쥐겠다는 각오다.상반기에 일찌감치 2승을 올려 김형성과 어깨를 나란히 했던 황인춘은 하반기에 난조를 보이면서 승수를 추가하지 못했지만 최근 퍼트 감이 살아나 '다승왕'만큼은 차지하겠다는 입장이다.절대 강자가 없는 올 시즌 1승을 거둔 선수가 이번 대회에서 우승하게 되면 공동 다승왕은 4명으로 늘어나고, 우승 기록이 없는 선수가 1승을 챙기게 되면 시즌 2승을 올린 3명이 공동 다승왕을 굳히게 된다.이에 따라 시즌 1승을 올린 최호성(35)과 강경술(21.김안과병원), 김형태(32.테일러메이드), 김위중(27.삼화저축은행), 김대섭(27.삼화저축은행), 이승호(22.투어스테이지) 등도 시즌 2승으로 다승왕을 노리고 있다.조니워커블루라벨오픈 우승자 강욱순(42.안양베네스트)은 같은 기간 싱가포르에서 열리는 유럽골프투어 바클레이스오픈 때문에 출전하지 않는다. 하지만 시즌 첫 승에 목말라 있는 강경남(25.삼화저축은행)과 강성훈(21.신한은행), 김대현(21.동아회원권), 송기준(21.우리골프), 이태희(24.우리골프) 등 젊은 패기들의 거센 저항이 예상되고 있다.추위가 최대 변수가 될 이번 대회에서 김형성과 황인춘이 시즌 3승을 달성해 '다승왕'을 차지할 지 아니면 다른 선수의 우승으로 '공동 다승왕'으로 끝날지 골프팬들의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경기,수도권 호숫가 전원토지 11,900원/㎡ 매각공고
  • [재테크광고]경기,수도권 호숫가 전원토지 11,900원/㎡ 매각공고
  • [이데일리] 서산간척지부터 사업을 진행해온 (주)현대토지관리법인은 파주시,양주시와 함께 개발의 중심이 되는 산정호수옆 경기도 포천시 관인면 중리 일대 호숫가 임야를 주변시세보다 20~30% 저렴한 가격인 평당 39,500원에 1필지 1,000평씩 한정매각하고있어 수도권 토지에 관심있는 소액투자자들의 문의가 잇고 있다. `포천시`는 토지거래허가 제외지역이며 최근 정부의 수도권 규제 대폭완화와 더불어 포천신도시, 제2외곽순환도로(파주~포천~양평), 서울~포천간 민자고속도로, 대형리조트개발 프로젝트등의 각종호재와 더불어 파주신도시, 양주신도시등의 토지보상에 따른 여파로 인해 땅값이 크게 들썩거리고 있는 지역이다. 특히 중리저수지를 끼고 있는 금번 필지매각은 호숫가 옆 필지로 숲과 계곡이 어우러진 환상적인 입지를 자랑하고 있어 누구나 적극적으로 투자에 관심을 가질만하다. 가격은3.3㎡(평당)39,500원으로매각절차는신청금100만원을(농협 081-02-286418 예금주: 송용재법무사) 입금후 필지배정과 본사방문 또는 현장답사를 통해 계약을 결정하면 된다. 소유권이전등기는 송용재 전담법무사가 잔금납입 후 7일이내 등기를 완료하며 미계약시 신청금100만원은 3시간 이내에 신청인계좌로 자동환불된다. 접수문의 : (02) 2052-1600 (현대토지관리법인(주) 무단 전재및 재배포금지)
2008.11.11 I 광고국 기자
  • [스포츠토토] 골프토토, 대상선수 체감 온도를 파악하라
  • [이데일리 SPN 김상화기자] 2008년 골프토토 게임이 마지막을 향해 달려가고 있다. 골프토토는 11월에 발매되는 게임으로 사실상 한 해를 마무리 하게 된다. 12월 치러지는 대회가 소수이기 때문에 골프팬들의 막바지 베팅 싸움이 치열할 것으로 보인다. 이러한 가운데 종합 스포츠 매거진 <스포츠온> 11월호에서 ‘체감 온도가 성적에 미치는 영향’이라는 제목으로 적중확률을 높일 수 있는 골프토토 베팅 노하우를 공개해 눈길을 끌고 있다. ▲ 날씨와의 전쟁 11월 대상경기 가운데 한국에서 열리는 경기에는 많은 변수가 따른다. 계절로 보면 늦가을이지만 경기가 어느 지역에서 열리느냐에 따라 선수들의 체감 온도는 초겨울처럼 매우 춥게 느껴질 수 있다. 11월에는 선수들의 출전 여부를 비롯해 기후조건, 골프장 잔디와 그린 상태 등이 성적에 많은 영향을 미친다는 점을 잊어서는 안 된다. 우선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11월 대회를 살펴보자. 대회가 열리는 골프장이 제주도에 많이 위치해 있다. 제주도는 다른 지역보다 상대적으로 날씨가 좋긴 하지만 바람의 변수를 안고 있다. 제주도 골프장들은 변화무쌍한 바람이 난적이다. 홀마다 바람의 방향이 달라지기도 한다. 그렇기 때문에 선수들은 제주도에서 경기하는 것을 힘들어 한다. 따라서 제주도에서 치러진 대회 성적을 대상선수 기준으로 꼼꼼히 살필 필요가 있다. KLPGA 투어와 다르게 한국남자프로골프(KPGA)투어 11월 대회는 다양한 지역에서 치러진다. 예를 들어 KPGA 선수권 대회는 서울보다 북쪽인 경기도 포천에서 대회가 진행된다. 이런 경우 오전에 경기하는 선수들은 추위와의 전쟁을 치러야 할 수 있다. 갑자기 기온이 떨어진다면 영하권에서 출발하는 경우도 발생할 수 있다. 급격하게 온도가 내려가면 그린이 딱딱해져 퍼트가 쉽지 않아진다. 눈이나 비까지 내린다면 최악의 상황이 발생할 수도 있다. 스포츠토토 관계자는 “선수들이 변화가 심한 날씨를 이기기 위해 장갑에서부터 우비, 티셔츠 등 다양한 준비물을 챙기지만, 만약의 경우에 대비를 하지 못하는 경우도 있다”며 “경기력에 영향을 미치는 날씨, 골프장 컨디션 등 다양한 사항들을 잘 살펴야 적중에 한 걸음 더 가까이 갈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2008.11.09 I 김상화 기자
  • (궁금해요)쌀 직불금
  • [이데일리 이진우기자]&nbsp;공직자들의 쌀 직불금 부정수령 사건이 화두로 떠올랐다. 쌀 직불금을 둘러싼 논제들을&nbsp;문답으로 알아본다.1. 쌀 직불금이란? 쌀 직불금의 정식명칭은 '쌀소득 직불금'이다. 쌀농업 살리기 차원에서 논에 일정기간동안 물을 대놓고 형태를 유지하는 경우 1ha당 70만원을 주는 '고정 직불금'과 쌀값이 목표가보다 떨어지면 그 차액의 85%를 지원하는 '변동 직불금'으로 구성된다. 매년 10월에 고정 직불금을 한 번 주고 수확기 쌀값을 보고 나서 이듬해 3월에 변동직불금을 한번 더 준다. 제도의 취지는 쌀시장 개방에 따른 쌀 농가 피해를 보전하기 위한 것이다. 그 이전에도 논의 기능을 유지하는(2개월 이상 물을 담아놓는 조건) 농지에게 면적당 얼마를 주는 '논농업 직불제'와 쌀값이 기준가격보다 내리면 차액의 80%를 보전해주는 '쌀소득보전직불제'가 각각 2001년, 2002년부터 시행되고 있었는데 2005년부터는 두 제도를 통합해서 '쌀소득 직불제'라는 이름으로 운영중이다. 이름만 조금 바뀌었을 뿐 내용은 거의 비슷하다. 2. 누가 받아가나? 해당 농지에서 쌀 농사를 짓는 사람에게 준다. 문제는 도시에서 다른 직업을 갖고 있더라도 직접 쌀농사를 짓기만 하면(그게 쉽지는 않겠지만) 정해진 직불금을 준다. 원래 이 제도는 쌀시장 개방에 따라 소득이 줄어들 수 밖에 없는 농민들을 지원하기 위한 제도였는데 이렇게 운영되다 보니 쌀 시장 개방 이후에 농지를 매입한 사람들에게도 지급되고 다른 직업을 통한 수입으로 충분히 생활이 가능한 계층에게도 일률적으로 지급되는 부작용이 생겼다. 3. 얼마나 받아가나2006년에 지급된 쌀 직불금은 총 1조1531억원으로 이 돈을 약 100만명이 받아갔다. 1인당 약 100만원 가량이 지급된 셈이다. 특히 지급액의 상한선이 없어서 넓은 땅을 가진 부유한 농가가 더 많은 직불금을 받아갈 수 있게 되어 있다. 실제로 5000만원 이상의 직불금을 받아간 농가는 44개, 그 중 1억원 이상을 받아간 농가는 8개였다. 넓은 땅을 가진 농민이 개방의 피해가 더 크다고 볼 수도 있지만 쌀 시장 개방으로 생계가 어려워진 농민들을 지원하는 당초의 취지로 보면 제도의 헛점이 있다고 볼 수 있다. 4. 농사를 안지어도 직불금을 받을 수 있나. 농사를 안짓고 직불금을 받을 수는 없다. 직불금은 농사를 직접 짓는 농민들에게만 지급되는 돈이기 때문이다. 현행법상 농사를 직접 짓는 경우만 농지를 소유할 수 있기 때문에, 법적으로만 보면 '농지소유자=직접영농자'다. 문제는 다른 직업이 있더라도 주말 등을 활용해 농사를 짓는다고 신고하면 농지를 소유할 수 있고 농지를 소유하고 농사를 지으면 직불금을 받을 수 있다. &nbsp;그러나 실제 단속이나 적발이 어렵다는 점에서 농사를 짓지 않으면서도 농사를 짓는다고 신고하고 직불금을 받는 경우가 많다. 실제로 농사를 짓는 것은 현지의 농민들이지만 서류상으로는 외지인이 농사를 짓는 것으로 되어 있다. 감사원 조사 결과에 따르면 김포 용인 파주 포천 등 수도권 4개 지역 1752개 농가를 조사한 결과 전체의 65%(면적기준)가 임차농지인 것으로 확인됐다. 5. 100만원 정도의 직불금을 받기 위해 공무원이나 공기업 직원들이 위험부담을 지고 허위로 영농신고를 했다는 것인가직불금을 받기 위해 허위로 직불금 신청을 하는 경우도 있겠지만 땅 주인이 직불금을 신청하지 않으면 실제로 현지에서 농사를 짓는 농민이 신청을 하게 되고, 그렇게 되면 땅 소유자가 직접 농사를 짓지 않는다는 사실이 입증되게 된다. 그러면 현행법상 해당 농지에 대한 처분명령이 내려지고 매년 땅값의 20%에 해당하는 이행강제금이 부과된다. 그래서 직불금을 꼭 받기 위해서가 아니라 실제 영농사실을 위장하는 수단으로라도 직불금을 신청할 수 밖에 없게 된다. &nbsp;농지법상 실제&nbsp;농사를 짓지 않으면서도 농지를 소유하기 위해서는 1만 제곱미터 이하의 상속받은 농지이거나 1000제곱미터 미만의 주말농장일 경우 정도만 가능하고 질병이나 군입대 등 법에 정해진 엄격한 제한사유에 따라 일시적으로 타인에게 임대하는 것 정도가 가능하다.&nbsp;&nbsp;&nbsp;그러나 또 농지소재지 거주자는 8년이상 농지를 자경하면 양도소득세 면제혜택이 있기 때문에 이렇게 임대를 해주면 자경에 따른 혜택을 받지 못하고 농지 처분시 60%의 양도세를 내야 한다. 그래서 대부분의 경우는 실제 자경을 하지 않더라도 자경을 위장해서 양도세 혜택을 받는 목적으로도 활용된다.&nbsp;6. 실제 농사를 짓지 않는 것을 적발할 방법은 없나 농림부에서 현장 단속을 하긴 하지만 인력 등의 문제로 거의 단속이 이뤄지지 못한다. 마을이장이 '농지이용 및 경작현황 확인서'로 해당 지주가 실제 영농을 하고 있다고 서명해주면 그것으로 그만이다. 지주가 실제 영농을 하지 않는 것을 입증하려면 임차농의 증언이 필요한 데 땅을 빌려쓰는 임차농이 그런 증언을 하기 어렵고 문제가 될 경우 임차농의 생계수단이 사라진다. 이장 등을 포함한 이웃들도 이같은 임차농의 처지를 생각해 허위 영농 확인서에 서명을 해주는 게 현실이다. 7. 정부 대책은 없나 정부도 이같은 문제점을 개선하기 위해 '쌀 소득등의 보전에 관한 법률 개정안'을 최근 국회에 제출했다. 부유한 농민이 지원받는 것을 막기 위해 쌀직불금 지급상한 면적을 정하고 농업 이외의 직업이 있는 경우는 해당 직업에서 약 3500만원 이상의 소득이 나오는 경우 쌀 직불금 지급 대상에서 제외하기로 했다. 그동안 직불금 신청은 신청인 주소지에서 할 수 있었는데 앞으로는 농지 소재지에서만 할 수 있도록 하고 농지 소재지 밖에 거주하는 경우(예를 들면 서울 서초구 주민이 경기도 김포에 농지가 있는 경우)에는 농약이나 비료구매 근거나 쌀 수매기록 등을 제출해서 실제 영농사실을 입증하도록 할 계획이다. 이번 대책으로 별도의 직업이 있으면서 쌀 직불금을 수령하거나 기업형 영농자들에게 직불금이 과다하게 지급되는 쌀 직불금의 누수현상은&nbsp;다소 막을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nbsp;그러나 실제 농지의 수요는 도시인들에게 많은데&nbsp;농지 소유를 농민들에게만 제한해 놓은 현행법이 유지되는 한 허위 영농신고서 관행은 사라지기 어려울 전망이다.
2008.10.15 I 이진우 기자
'황진이' 취선 김영애, '별순검'으로 다시 사극 도전
  • '황진이' 취선 김영애, '별순검'으로 다시 사극 도전
  • ▲ 탤런트 김영애[이데일리 SPN 유숙기자] 탤런트 김영애가 MBC 드라마넷 ‘별순검’에서 또 다시 인상적인 사극 연기를 펼친다. 김영애는 11일 오후 11시 방송되는 ‘별순검’ 3회 ‘푸른 멍’ 편에 출연해 도박에 빠져 자신을 돌아보지 않는 그림쟁이 남편으로 인해 가슴에 상처를 안고 살아가는 한 많은 여인 은 씨 역을 맡았다. 충남 태안과 경기도 포천 대진대학교에 위치한 ‘별순검’ 세트에서 최근 촬영을 마친 김영애는 애틋한 아픔을 지닌 여인 은 씨의 슬픔을 표현하기 위해 촬영장 안팎에서 감정을 그대로 이어가기 위해 집중했다고 한다. 김영애는 "그 동안 주로 강한 캐릭터를 맡았던지라 상처와 아픔을 지닌 은씨와 같은 캐릭터를 꼭 한번쯤 연기해보고 싶었다. 감정신이 계속 이어져 힘들기도 했지만 개인적으로는 내 자신의 연기를 되돌아볼 수 있었던 좋은 기회였다“며 ”여성적이고 애틋한 역할도 잘 해낼 수 있겠다는 자신감을 얻었다"고 촬영을 마친 소감을 밝혔다. KBS 2TV ‘황진이’를 시작으로 KBS 2TV ‘한성별곡’, 영화 ‘가루지기’ 등 특히 사극에서 주목받아온 김영애는 "사극을 잘 소화해내는 배우로 평가 받아서 영광이다. 하지만 곧 현대극에서도 인사드릴 예정"이라고 말했다. ▶ 관련기사 ◀☞김영애, '가루지기'서 색다른 매력 발산☞자우림 구태훈-'취선' 김영애 4년 열애, "우리는 연애중"☞'취선' 김영애, '한성별곡'으로 두번째 사극 출연
2008.10.11 I 유숙 기자
자생 들국화 100여 종 전시 화려한 ''꽃대궐''
  • 자생 들국화 100여 종 전시 화려한 ''꽃대궐''
  • &nbsp;[노컷뉴스 제공] 지금 경기도 포천 산정호수에는 들국화가 한창이다. 산정호수 관광단지에 위치한 평강식물원(www.peacelandkorea.com)에서 제3회 들국화축제가 11월 중순까지 열리기 때문이다. 국화는 가을을 상징하는 대표적인 꽃이며, 많은 국민들의 사랑을 받는 식물이다. 한의사인 이환용 평강식물원 원장은 "들국화는 우리 주변에서 흔히 볼 수 있는 꽃이다. 구절초, 쑥부쟁이, 개미취, 미역취, 감국, 산국 등 국화과 식물을 통칭해 들국화라고 부른다. 그러나 일반인들에게는 조금 생소한 면도 있었다"고 말했다. 이 원장은 "요즈음 근교의 식물원이나 자치단체에 여는 국화축제는 상품화된 원예종들이 대부분이라 화려함만을 보여주기 급급하다"라며 "우리 민족의 모습과 많이 닮은 들국화를 다양하게 볼 수 있는 기회가 많지 않아, 100여 종을 모아 축제를 준비하게 됐다"고 밝혔다. 그는 이어 "국화를 소재로 한 작품 150여 점도 준비했고, 수향원에서는 국화차를 무료로 즐길 수도 있다"며 "어린이들을 위해 체험학습장도 마련했으니 많은 가족들이 즐기기를 바란다"고 덧붙였다. 들국화 축제는 메인 전시장과 들국화 군락지, 체험학습장, 각 가든으로 구성됐다. 메인 전시장에는 들국화 분화 100여 작품과 포토존, 수향원, 사진 등이 준비됐다. 체험학습장에서는 손수건 꽃물들이기, 들국화 꽃팔찌 만들기, 들국화 화관 만들기를 즐길 수 있다. 식물원 내 엘름레스토랑에서는 국화차, 국수, 전통 장아찌 등 관련 음식을 맛볼 수 있다. 또 명성산 억새풀 축제가 함께 열려 볼거리가 두 배다. 문의 ㅣ 031-531-7751 ▶ 관련기사 ◀☞문화축제 가득한 경기도의 가을(VOD)☞취향 따라 즐기는 ''4색 가을 축제''☞''2008 서울국제퍼포먼스 페스티벌'' 오늘 팡파르
  • "달러 강세 오래 못간다"
  • [이데일리 피용익기자] 미국 달러화가 지난 6년 동안의 약세에서 벗어나 최근 강세를 지속하고 있다. 그러나 이 같은 강세는 단기에 그칠 것이란 전망이 잇따르고 있다. 달러의 체력이랄 수 있는 미국 경제가 여전히 취약한 상태라는 점에서다.13일(현지시간) 포천은 최근의 달러 강세가 조만간 종료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고 보도했다.유럽의 경기 둔화가 심화되고 있다는 점은 분명 달러에 강세 요인이다. 그러나 미국의 경제 펀더멘털 역시 좋지 않다는 점에서 달러 강세가 지속되기는 어렵다는 게 전문가들의 지적이다.메릴린치는 최근 보고서에서 "얼마 전 달러 강세를 전망했지만 이제는 단기적 약세를 전망하고 있다"고 밝히며 달러 강세가 한계에 직면했다고 분석했다.CMC마켓의 아슈라프 라이디 외환 스트래티지스트는 "달러가 유로나 엔에 대해 강세를 지속하기는 어려울 것"이라며 "강세가 지속되기 위해서는 실업률이 고점을 찍고 주택 가격이 바닥을 쳐야 하며, 금융 부문의 회복이 우선돼야 한다"고 말했다.그는 "다만 유로존 등 다른 지역의 경제가 더욱 나빠진다면 (미국 경제의 회복 없이도)달러가 강세를 나타낼 수 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미국에서는 올 들어 7개월 동안 40만개의 일자리가 사라졌고, 주택 시장의 침체는 지속되고 있다. 또 은행들은 앞다퉈 자산 상각을 발표하고 있다.`매파`로 분류되는 연방준비제도이사회(FRB) 인사들조차 미국의 경기 둔화를 우려하고 있는 상황이다.이번 달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에서 유일하게 금리 인상을 주장했던 리처드 피셔 댈러스 연방은행 총재는 최근 댈러스 모닝 뉴스와의 인터뷰에서 "미국 경제는 올 하반기에 거의 제로에 가까운 성장세를 기록할 것"이라고 예상했다.
2008.08.14 I 피용익 기자
  • 올림픽 뒤에 숨겨진 ''레노버의 야심''
  • [조선일보 제공] "우리의 도박은 성공했습니다. 충분히 가치 있는 투자였습니다."지난달 31일 베이징(北京) 올림픽공원 안에 있는 중국 IT(정보기술) 업체 레노버(lenovo·중국명 聯想)의 홍보관. 개관식에 이어 내외신 기자회견에 나선 양위안칭(楊元慶) 레노버 회장의 목소리는 자신만만했다.레노버는 4년 전인 2004년 5000만 달러가 넘는 거액을 내고 중국 기업으로서는 처음 국제올림픽위원회(IOC)와 스폰서 계약을 체결했다. 당시 레노버의 연간 매출액은 30억 달러를 밑도는 수준이었다. 중국 내부에서조차 "터무니없는 도박"이라는 우려가 팽배했었다. 하지만 양 회장은 "삼성도 올림픽 마케팅을 통해 한국의 가전업체에서 세계 일류 브랜드로 도약하지 않았느냐. 글로벌 브랜드가 되려면 올림픽 마케팅은 필수"라며 밀어붙였다.양 회장의 고집은 적중하고 있다. 레노버는 베이징올림픽을 맞아 국제적인 브랜드 인지도가 상승하는 등 올림픽 효과를 톡톡히 누리고 있다. 매출액과 이익이 급상승하면서 올해 포천(Fortune)지가 선정한 '글로벌 500대 기업'에도 처음 진입◆베이징 뒤덮은 레노버 광고판올림픽이 열리고 있는 베이징 시내는 요즘 레노버의 거대한 마케팅 현장을 방불케 한다. 시내 곳곳이 레노버의 광고판으로 뒤덮여 "레노버 광고를 보지 않고는 길을 갈 수 없다"는 말이 나올 지경이다. 레노버는 버스 정류장과 올림픽공원으로 가는 대로 주변 등 요지에 1000개가 넘는 옥외광고판을 내걸었다. 이층버스 65대를 포함해 레노버의 광고판으로 도배를 한 500대의 시내버스도 시내를 돌고 있다. 이런 광고 공세는 올림픽 현장을 중계하는 전 세계 방송에 레노버 브랜드를 노출시켜 효과를 극대화하겠다는 고도의 스포츠 마케팅 전략이다. 심지어 올림픽을 보도하는 중국 CCTV의 앵커 앞에도 레노버의 노트북 PC '아이디어패드'가 놓여 있다. 레노버는 올림픽에 맞춰 미국, 유럽, 호주, 인도 같은 핵심 시장에서 대대적인 광고 공세도 펼치고 있다. 제랄딘 칸 레노버 커뮤니케이션 부장은 "인도 시장의 브랜드 인지도가 지난해 42%에서 올해 94%로 높아지는 등 세계 각지에서 올림픽 효과가 가시화되고 있다"며 "이번 올림픽을 통해 레노버는 중국기업이 아니라 글로벌 기업으로 재탄생할 것"이라고 말했다.레노버는 올림픽 경기 결과 집계를 포함한 모든 데이터 처리를 도맡아 전 세계에 기술력을 드러낼 기회도 맞고 있다. 2005년 역대 올림픽에서 여러 차례 경기 데이터 처리를 맡아온 IBM의 PC 부문을 인수한 데 따른 '부대 효과'이다. 레노버는 서버용 컴퓨터 700대와 1만2000대의 데스크톱 PC, 800대의 노트북 PC 등으로 시스템을 구성하고, 기술인력 600여 명도 현장에 투입하는 등 공을 쏟고 있다. ◆'나이키·삼성이 성공 모델'1984년 6평 남짓의 중국과학원 계산기연구소 실험실에서 직원 10명의 벤처기업으로 출발한 레노버는 그동안 승승장구를 거듭해 왔다.초기에는 IBM PC를 중국시장에 들여와 팔았지만, 1990년대 초반부터 독자 브랜드 PC를 내놓았고 2000년에는 아시아 최대의 PC업체에 등극했다. 2005년에는 12억5000만 달러에 IBM의 PC 부문을 인수하면서 세계 3대 PC업체에 올라섰다. 그러나 레노버의 고민은 아직 전체 매출의 40%를 중국 안에서 거두고 있다는 점이다. 레노버의 분석에 따르면 중국에 뿌리를 둔 기업이라는 점 때문에 마케팅 비용이 선진국 업체에 비해 3~4배 더 드는 '차이나 디스카운트' 현상이 세계시장 진출의 장애 요인으로 작용하고 있다.레노버는 이런 핸디캡 극복을 위해 삼성의 전례를 벤치마킹한 글로벌화 전략을 추진 중이다. IBM의 PC 부문 인수와 올림픽 스폰서 참여도 이 같은 전략이다. 또 PC 부문을 바탕으로 휴대폰과 프린터 등으로 사업 영역을 다각화해 나가는 점도 삼성과 '닮은꼴'이다.허병희 코트라 상하이 무역관장은 "나이키가 1984년 올림픽을 계기로 세계적인 브랜드가 됐고, 삼성도 1988년 서울 올림픽 이후 지속적인 올림픽 마케팅을 통해 세계시장에 자리 잡았다"며 "중국 정부의 지원에다 기술력도 갖추고 있어 레노버가 도약할 가능성이 있다"고 말했다.
(내일날씨)전국 오늘보다 더 `후끈`..서울 낮최고 32도
  • (내일날씨)전국 오늘보다 더 `후끈`..서울 낮최고 32도
  • [이데일리 정태선기자] 내일(5일)날씨는 계속 고기압의 영향을 받아 전국이 대체로 맑겠다.아침 최저기온은 20도에서 25도, 낮 최고기온은 29도에서 35도가 되겠다. 바다의 물결은 전해상에서 0.5~1.0m로 일겠다.&nbsp;*오후 5시 현재 기상청 특보&nbsp;o 폭염주의보: 경기도(포천시, 가평군, 수원시, 성남시, 구리시, 남양주시, 오산시, 평택시, 하남시, 용인시, 이천시, 안성시, 여주군, 광주시, 양평군), 전라남도(나주시, 곡성군, 구례군, 화순군, 광양시, 순천시, 영암군, 함평군, 진도군), 전라북도(김제시, 완주군, 순창군, 정읍시), 경상북도(구미시, 영천시, 군위군, 고령군, 성주군, 칠곡군, 김천시, 상주시, 문경시, 예천군, 의성군, 청송군), 경상남도(마산시, 진해시, 김해시, 진주시, 하동군, 산청군, 함양군, 거창군, 합천군), 대구광역시o 폭염경보: 경상북도(경산시, 청도군), 경상남도(창원시, 밀양시, 의령군, 함안군, 창녕군)◇전국 주요도시 아침최저/ 낮최고 기온 - 서울 : 아침최저 23℃ / 낮최고 32℃ - 부산 : 아침최저 24℃ / 낮최고 30℃ - 대구 : 아침최저 25℃ / 낮최고 35℃ - 광주 : 아침최저 23℃ / 낮최고 33℃ - 대전 : 아침최저 22℃ / 낮최고 33℃ - 전주 : 아침최저 22℃ / 낮최고 33℃ - 춘천 : 아침최저 22℃ / 낮최고 32℃ - 청주 : 아침최저 23℃ / 낮최고 33℃ - 강릉 : 아침최저 23℃ / 낮최고 30℃ - 제주 : 아침최저 25℃ / 낮최고 31℃ `◇4일 오후 4시 현재 한반도 상공 위성사진(제공=기상청)&nbsp;
2008.08.04 I 정태선 기자
  • (부동산캘린더)은평뉴타운·전농삼성 ''견본주택'' 오픈
  • [이데일리 박성호기자] 은평뉴타운 2지구가 사이버모델하우스를 공개하고 본격적인 분양 일정에 돌입한다. 3일 부동산정보업체 부동산써브에 따르면 8월 첫째주(4∼8일)에는 전국 3곳 사업장에서 임대주택 263가구를 포함 총 508가구가 분양된다. 수도권에 신규 분양되는 아파트는 한 곳도 없다. 당첨자 발표 5곳, 당첨자 계약 5곳, 모델하우스 개관 3곳이 예정돼 있다. 4일 SH공사는 서울시 은평뉴타운 2지구 A공구 1·12, 13 블록의 사이버 모델하우스를 개관한다. 전용면적 84∼134㎡ 총 1071가구로 구성되며 이중 177가구를 일반에 공급한다.대한주택공사도 4일 광주광역시 북구 용봉동 '휴먼시아' 5년 공공임대 아파트 청약접수를 받는다. 총 5개동 규모로 81∼112㎡ 총 263가구로 구성된다. 같은날 휴스콘건설은 울산광역시 울주군 범서읍에 '휴스콘 수필아파트' 205가구를 공급한다. 총 5개동 규모로 111∼170㎡ 주택형으로 구성된다. 8일에는 전국 2개 사업장에서 모델하우스를 개관한다. 삼성물산(000830)은 서울시 동대문구 전농동 '래미안 전농2차' 모델하우스를 공개한다. 지상9층∼15층 16개동 총 867가구(82∼142㎡)로 구성된다. 이 중 일반분양 물량은 143가구다. 같은날 대한주택공사는 경기도 안산시 신길택지지구 '휴먼시아' 견본주택을 개관할 예정이다. 지상9∼15층 17개동 규모로 주택형 96∼111㎡ 총 866가구로 구성된다. ◇8월 첫째주(8월4일~8월8일) ▲4일(월) 은평뉴타운 2지구 A공구 1,12,13블럭 사이버 모델하우스 개관 예정 02-120 강원도 강릉시 주문진읍 신태양아파트 청약접수(~8/6) 033-661-7060 울산광역시 울주군 범서읍 휴스콘 수필아파트 청약접수(~8/6) 052-223-1900 광주광역시 북구 용봉동 휴먼시아 5년 공공임대 청약접수(~8/5) 1588-9082 남양주시 가운택지지구 휴먼시아 분양주택 당첨자 계약(~8/6) 1588-9082 경상북도 구미시 공단동 우림필유 당첨자 계약(~8/6) 054-461-8002 충청남도 천안시 다가동 금호어울림 당첨자 계약(~8/6) 041-552-2103 ▲5일(화) 경기도 포천시 송우리 휴먼시아 국민임대 당첨자 발표 1588-9082 전라북도 익산시 동산동 휴먼시아 분양주택 당첨자 발표 1588-9082 울산광역시 남구 선암동 힐그린파크 당첨자 발표 052-257-7002 경기도 안성시 미양면 보체리 경동메르빌 당첨자 계약(~8/7) 031-691-3113 ▲6일(수) 인천광역시 서구 가좌동 라일실크빌 당첨자 발표 032-865-2193 수원시 영통구 매탄동 매탄위브하늘채 당첨자 계약(~8/8) 031-211-5150 ▲7일(목) 광주광역시 광산구 하남택지지구 국민임대 당첨자 발표 062-955-7184 ▲8일(금) 동대문구 전농동 래미안 전농2차 모델하우스 개관 예정 02-765-3327 안산시 신길택지지구 휴먼시아 공공분양 견본주택 개관 예정 1588-9082 -자료제공 : 부동산써브(HTTP://WWW.serve.CO.kr) ▶ 관련기사 ◀☞삼성건설, 8.1억불 복합화력발전소 수주(상보)☞삼성물산, 8179억 플랜트 설비공급 계약☞서울지역 주상복합 2800여가구 공급
2008.08.03 I 박성호 기자
  • `한집안` 동양·오리온..건설·레저 ''본격 경쟁''
  • [이데일리 윤진섭기자] 자매그룹인 동양과 오리온이 타운하우스·레저부문에서 한판 승부를 벌인다. 2001년 오리온(001800)이 동양그룹에서 분가한 이후 양사는 같은 사업영역에서 경쟁한 적이 없었다. 그러나 2006년 오리온이 자체 건설회사인 메가마크를 설립하면서 주택건설시장에서 동양과 경쟁하는 구도가 됐다. 특히 오리온이 첫 주택사업으로 타운하우스를 선택하면서 경쟁 구도는 보다 첨예화될 것으로 보인다. 동양그룹은 이 분야에 남다른 애정을 보여 왔기 때문이다. 오리온이 첫 주택사업으로 타운하우스를 공급키로 한 곳은 강남구 청담동이다. 최종부도 처리된 신구건설 사업장을 인수한 것이다. 메가마크가 지을 청담동 메가힐스는 1,2차로 나눠 각각 19가구가 건설된다. 경기도 청평에는 국내에서 보기드문 요트 정박지를 낀 요트레지던스 솔뱅 72도 분양한다. 이밖에 경기도 가평군 청서면 고서리에도 휴양형 타운하우스 72가구 공급을 추진 중이다. 동양그룹도 타운하우스 형태의 고급 빌라 건축에 심혈을 기울이고 있다. 동양메이저(001520) 건설부문은 서울 용산구 한남동 유엔빌리지 내에 한가구당 60억~80억원에 달하는 빌라 19가구를 오는 10월 분양할 예정이다. 유엔빌리지내 단독주택을 헐고 재개발을 통해 초호화 빌라로 변신하게 되는 이 단지는 분양면적만 550∼826㎡에 달한다. 특히 80억원에 달하는 분양가는 지난 2006년 분양한 트라움하우스(100억원대 추정)에 이어 국내 빌라 분양가 사상 두번째다. 또 동양메이저는 경기도 용인시 처인구 원산면 사암리 4만327㎡ 부지에 총 53가구의 타운하우스 공급을 추진 중이다. 한편 두 회사는 레저부문에서도 보이지 않는 경쟁을 벌일 전망이다. 이는 오리온이 골프장을 인수해 레저부문 확대를 추진키로 했기 때문이다. 오리온은 지난 17일 계열사인 스포츠토토를 통해 부동산개발업체인 인베이스개발을 인수해, 사실상 레저사업을 본격화했다. 인베이스개발은 경기 포천 군내읍 직두리에 27홀 규모의 골프장(150만㎡·45만평)를 개발하고 있는 인베이스포천의 지분 100%를 갖고 있다.인베이스포천은 지난해 12월 포천시에 골프장 개발을 위한 인허가를 신청, 이르면 2010년 본격적으로 공사에 들어갈 예정이다. 동양그룹은 동양레저를 통해 경기 안성시 파인크리크, 강원 삼척시 파인밸리, 안성시 웨스트파인 골프장을 잇달아 개장하면서 레저부문을 차세대 성장동력으로 키우고 있다. ▶ 관련기사 ◀☞(단독)오리온 주택사업 본격화..'타운하우스' 공략
2008.08.01 I 윤진섭 기자
  • (단독)오리온 주택사업 본격화..''타운하우스'' 공략
  • [이데일리 윤진섭기자]오리온(001800)이 타운하우스 공급을 통해 첫 주택사업 나선다. 1일 업계에 따르면 오리온이 설립한 건설회사인 메가마크는 최근 서울 강남구 청담동과 경기도 청평에 각각 28가구, 58가구의 타운하우스 인·허가를 받고 본격 분양에 나선다고 밝혔다. 메가마크는 분양을 위해 타운하우스 브랜드인 '메가힐스'를 런칭했다. 청담동 메가힐스는 1,2차로 나눠 각각 19가구가 건설된다. 특히 이 사업은 지난 4월 최종 부도가 난 신구건설이 추진해왔던 것을 메가마크가 인수해 건설하는 것이다. 청담 메가힐스 1차는 347.58㎡(105평) 3가지 타입으로 구성됐으며, 2차는 355.01㎡(107평)과 372.91㎡(112평)이 공급된다. 경기도 청평에 공급되는 솔뱅 72는 국내에선 보기드문 요트 정박지를 끼고 레지던스 형태로 지어질 예정이다. 공급평형은 최소 89.23㎡(26평)에서 최대 1093.07㎡(330평)에 달한다. 메가마크는 이 밖에 경기도 가평군 청서면 고서리에 휴양형 타운하우스 72가구도 추진하고 있다. 지난 4월에 인허가를 완료했으며, 2010년경에 완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 오리온은 지난 2006년 8월 자본금 50억원에 건설회사인 메가마크를 설립했다. 2007년 증자를 통해 자본금을 400억원으로 늘렸으며, 용산 본사사옥과 강남 베니건스 부지개발, 레저사업 진출을 추진하고 있다. 현대건설 사업단장을 지낸 장덕수씨가 대표이사로 재직하고 있다. &nbsp;오리온그룹은 건설업 강화를 위해 쌍용건설 인수의향서(LOI)를 제출했다가 중도에 포기하기도 했다. 한편 오리온그룹은 지난 17일 계열사인 스포츠토토를 통해 부동산개발업체인 인베이스개발을 인수해, 사실상 레저사업을 본격화했다. 인베이스개발은 경기 포천 군내읍 직두리에 27홀 규모의 골프장(150만㎡·45만평)를 개발하고 있는 인베이스포천의 지분 100%를 갖고 있다.인베이스포천은 지난해 12월 포천시에 골프장 개발을 위한 인허가를 신청, 이르면 2010년 본격적으로 공사에 들어갈 예정이다.
2008.08.01 I 윤진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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