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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 검색결과 2,922건

LH 경기북부본부, 의정부에 들어선다
  • LH 경기북부본부, 의정부에 들어선다
  • [이데일리 박경훈 기자] 한국토지주택공사(LH)가 25일 의정부와 ‘LH-의정부시 간 상생협력체계 구축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이한준(왼쪽) LH사장과 김동근 의정부 시장이 25일 협약식 직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LH)이번 협약은 의정부 지역 발전 및 경제 활성화, 지역주민 삶의 질 개선 등을 위해 협업할 수 있는 기반을 구축하기 위해 마련됐다.양 기관은 △의정부 고산·우정지구 등 의정부 관내 LH 사업의 원활한 추진 △자족기능 강화와 지역주민 삶의 질 개선 △LH 경기북부지역본부 사옥이전과 안정적인 근무환경 조성 △지역 발전을 위한 정책 수립 및 사업 발굴 등과 관련 협력하기로 했다.LH는 올해 초 행정구역 단위로 사업을 관할할 수 있도록 조직을 재정비하고, 수도권 사업의 효율성을 높이기 위해 경기북부지역본부를 신설했다.경기북부지역본부는 한강 이북에 위치한 경기도 11개 시·군을 담당한다. 고양시를 비롯해 △파주시 △양주시 △의정부시 △남양주시 △구리시 △가평군 △동두천시 △연천군 △포천시 △김포시 등이다.LH는 고객 접근성, 경기도 북부청사와의 접근성, LH 경기북부지역본부 내 사업본부 위치 등을 고려해 의정부시 관내 사옥 후보지를 검토 중이다.한편, LH는 올해 경기북부지역에서 8조5000억원 규모의 사업비를 집행하고 5월 이후에는 약 5585가구의 분양·임대주택에 대한 입주자모집을 실시한다.토지보상과 조성공사에 6조원, 주택건설과 주거복지 사업에 2조5000억원을 투입하고, 남양주왕숙과 고양창릉 3기신도시 조성공사도 시작할 계획이다.5월 이후에는 고양장항A-2 등 분양주택 1013가구, 고양장항A-1 등 건설임대주택(국민·영구·행복) 1962가구, 매입·전세임대주택 2610가구도 공급한다.이한준 LH 사장은 “의정부시와의 긴밀한 협력을 바탕으로 의정부 지역에서 추진하는 LH사업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하고, 지역주민 생활여건 개선은 물론 경기북부지역 균형성장을 위해 적극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2023.04.25 I 박경훈 기자
김동연 'GTX 플러스' 노선 계획 착수…국가철도계획 포함 목표
  • 김동연 'GTX 플러스' 노선 계획 착수…국가철도계획 포함 목표
  • [의정부=이데일리 정재훈 기자] 김동연 경기도지사가 제안한 수도권광역급행철도(GTX) 플러스의 노선계획이 본격 추진된다.경기도는 지난 20일 GTX A·B·C 노선 연장 및 D·E·F 노선 신설의 초석이 될 ‘GTX 플러스 기본구상 연구용역’에 착수했다고 21일 밝혔다.지난해 말 국회에서 열린 ‘출·퇴근 하루 1시간의 여유를 위한 GTX플러스 토론회’에 참석한 김동연 경기도지사가 축사하고 있다.(사진=국회사진기자단)GTX 플러스는 현재 추진중인 GTX A·B·C 노선의 혜택을 받지 못하는 지역에 D, E, F 노선을 신설해 주민의 출퇴근을 돕기 위한 김동연 경기도지사의 핵심 공약 중 하나다.도는 이번 용역을 통해 민선8기 공약의 GTX D·E·F 노선 신설에 대한 다양한 대안을 검토하고 최적 노선(안)을 마련할 계획으로 △GTX-D, 김포∼부천∼강남∼하남∼팔당 △GTX-E, 인천∼시흥·광명 신도시∼서울∼구리∼포천 △GTX-F, 파주∼삼송∼서울∼위례∼광주∼이천∼여주 등 노선이다.노선 계획 작성을 위해 도는 정부가 추진 중인 D·E·F 노선 등을 분석하고 시·군 의견 수렴, 전문가 자문과 토론회 등 공론화 과정을 거친다.뿐만 아니라 도는 ‘경기도 철도 기본계획’ 용역에서 구상한 경기도 순환철도망 계획의 준 GTX급 완성 방안도 검토할 예정이다. 해당 노선은 정부가 검토 중인 F 노선과 유사하다.이번 용역에는 GTX 신규 노선 주변의 도시개발(역세권 복합개발) 후보 지역 발굴과 개발 방안도 검토한 뒤 경제성 분석(B/C) 시 타당성을 향상시킬 수 있는 방안, 도시개발에 따른 수익을 활용한 재원 조달 연계 방안도 포함했다.연구용역의 결과를 국토교통부가 수립하는 ‘제5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26~’35)’에 경기도 의견 제시를 위한 자료로 활용할 예정이며 GTX 신설에 관한 경기도의 안이 반영될 수 있도록 국토교통부 등 관계부처와 협의를 진행할 계획이다.용역은 경기연구원을 대표사로 새별이앤씨, 동명기술공단, 제일엔지니어링, 선구엔지니어링 등이 공동 수행하며 용역은 내년 4월까지 12개월간 진행한다.
2023.04.21 I 정재훈 기자
다리 이름 따라 '억'이…고덕 vs 구리 양보할 수 없는 '名전쟁'
  • 다리 이름 따라 '억'이…고덕 vs 구리 양보할 수 없는 '名전쟁'
  • [이데일리 이윤화 기자] 서울시 강동구와 경기도 구리시가 33번째로 지어지는 한강대교 이름을 놓고 수개월째 팽팽한 기 싸움을 이어가고 있다. 서울 강동구 고덕동과 경기 구리시 토평동을 연결하는 한강 횡단 교량의 명칭을 두고 강동구는 ‘고덕대교’, 구리시는 ‘구리대교’로 해야 한다고 주장하고 있다. 이런 갈등이 일어나는 이유는 바로 ‘땅값’ 때문이다. 한강 대교에 지역명이 들어가면 부동산 가치를 결정하는 가장 큰 요소 중 하나인 교통편의성이 입증될 수 있기 때문이다. 한강에 33번째로 건설되는 다리. (사진=현대건설)14일 한국도로공사 등에 따르면 올 하반기 국토교통부 국가지명위원회에서 심의를 거쳐 해당 교량의 명칭을 확정할 계획이다. 도로공사가 각 자치구 의견을 조합해 명칭을 정하기엔 양측의 주장이 극명하게 갈리고 있어서다.33번째 한강대교가 될 해당 교량은 도로공사가 지난 2016년 착공한 세종~포천 고속도로 중 구리~안성 구간으로 총 1725m의 왕복 6차선 규모로 올 연말 완공을 앞두고 있다. 아직 이 대교의 이름을 정하지 못한 것은 강동구와 구리시가 한 치의 양보 없는 ‘명칭 쟁탈전’을 펴고 있어서다.강동구가 ‘고덕대교’라고 주장하는 이유 중 하나는 ‘구리대교’나 ‘구리고덕대교’ 등의 명칭은 1.5㎞ 이내 위치한 ‘구리암사대교’와 중복돼 이용자의 혼선을 가져올 수 있단 것이다. 이와 더불어 고덕강일 공공주택지구개발사업에서 세종~포천고속도로 건설을 위한 광역교통개선대책 분담금을 531억 6000만원을 납부해 국가 시책에 협조한 점, 고속도로가 고덕동 주택가 중심부를 관통해 공사 기간 주민이 소음과 먼지, 교통 혼잡 등 피해와 불편을 감수한 점 등을 근거로 들고 있다. 강동구아파트협의회는 총 9675명의 주민 동의를 받아 고덕대교 명칭에 찬성하는 청원을 서울시의회에 제출하기도 했다.반면 구리시는 시·도 간 경계, 형평성 문제 등을 근거로 들며 ‘구리대교’로 정해야 한다고 맞서고 있다. 구리시는 국토지리원이 정한 시·도 간 경계상 교량의 87% 이상이 구리시에 속하고 있어 구리대교가 적합하다고 주장한다. 구리시는 수도권 제1순환고속도로 한강 교량 명칭이 이미 강동구 명칭을 딴 ‘강동대교’로 정해져 있는데 33번째 한강대교와 1㎞도 떨어져 있지 않기 때문에 형평성 차원에서도 구리시 지역명을 넣어야 한다고 주장한다.양측의 주장이 좁혀지지 않자 해당 안건은 국토부의 국가지명위원회에서 결정할 것으로 보인다. 도로공사 관계자는 “국토부 국가지명위원회가 올 하반기 중으로 개최될 것으로 보이는데 새 한강대교의 명칭도 그때 정해질 것으로 예상한다”고 말했다.이처럼 한강대교 명칭을 둔 지자체 간 갈등은 이번이 처음이 아니다. 구리시와 강동구는 2014년 개통한 ‘구리암사대교’ 명칭을 정할 때도 맞부딪힌 적이 있다. 이곳뿐만 아니라 2009년 개통된 미사대교 명칭을 정할 당시에도 남양주시는 ‘덕소대교’를, 하남시는 ‘미사대교’로 정하자며 갈등한 바 있다.부동산 시장 관계자는 “지자체끼리 한강대교, 역 이름 등을 두고 갈등을 일으키는 것은 단순히 명칭 때문이 아니고 땅값, 아파트 가치와 직결되기 때문이다”며 “두 개의 지역명이 모두 들어가는 절충안은 양쪽 다 받아들이지 않을 것이다”고 말했다.
2023.04.16 I 이윤화 기자
포천시, 지역 초·중·고교에 친환경 농산물 식자재 공급
  • 포천시, 지역 초·중·고교에 친환경 농산물 식자재 공급
  • [포천=이데일리 정재훈 기자] 포천시가 지역에서 생산된 우수 농산물을 학교에 공급한다.경기 포천시는 올해 4억7500만 원의 예산을 투입해 지역 내 초·중·고교에 친환경 등 우수농산물 학교급식용 식자재를 공급한다고 14일 밝혔다.(사진=연합뉴스)포천시가 경기도와 함께 추진하는 이번 사업은 학교급식에 공급하는 우수농산물에 대한 일반농산물과의 차액을 지원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친환경 및 G마크, GAP 등 품질 인증을 받은 우수 농산물은 학교공급가격의 30~50%, 유기가공식품 등은 학교공급가격의 15~30% 차액을 지원해 학생들의 식생활 개선은 물론 지역 내 농가 소득 향상에도 기여한다.포천시친환경연합회는 마늘과 양파 등을 도내 학교급식으로 공급하고 있으며 시는 친환경농산물 유통지원사업을 구성, 친환경 농자재 등 농업기반육성을 지원하고 있다.아울러 시는 학교급식으로 공급되는 쌀에 대해 포천쌀 학교급식차액지원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 지역 내 모든 학생들이 안심하고 먹을 수 있는 포천산 쌀을 공급하고 있다.양영근 농업정책과장은 “지역 내 학생들의 건강을 책임지는 학교급식의 질 향상과 건강한 먹거리 보장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2023.04.14 I 정재훈 기자
경과원 고양·양주·포천·연천 기업 대상 '글로벌시장개척단' 모집
  • 경과원 고양·양주·포천·연천 기업 대상 '글로벌시장개척단' 모집
  •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 전경.(사진=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수원=이데일리 황영민 기자]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경과원)이 고양·양주·포천시, 연천군과 함께 추진하는 ‘2023년 하반기 경기북부권역 글로벌시장 개척단’ 참가기업을 모집한다. 13일 경과원에 따르면 ‘글로벌 시장개척단’은 해외시장 진출을 희망하는 유망중소기업을 선정하여 현지 시장 트렌드 분석, 바이어와의 1대1 수출 상담 등을 지원하고 참여기업의 수출증대를 목적으로 하는 사업이다.올해 하반기에는 경기 북부지역 4개 참여 시·군에 소재하는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8월 CIS(우즈베키스탄, 카자흐스탄, 몽골, 러시아), 9월 대양주(호주, 뉴질랜드), 일본 등 세계 각 지역의 바이어와 총 3회의 상담이 계획돼 있다. CIS 상담 일정 중 러시아 지역을 대상으로 온라인 화상 상담회도 진행할 예정이다.온라인 화상상담은 무료로 해외 파견은 유료로 진행되며, 참여기업은 바이어와의 상담 종료 후에도 해외판로개척을 위한 현지 마케팅 등 사후 관리까지 지원받게 된다.앞서 경과원은 지난해 ‘경기북부권역 글로벌 시장개척단’을 통해 고양시, 구리시, 남양주시, 연천군, 파주시, 포천시에 소재하는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총 9회 142개 사를 지원 629건 상담 및 1499만 달러의 계약추진 실적을 거둔 바 있다.참여를 희망하는 기업은 오는 4월 28일까지 참여시·군 홈페이지를 통해 지원 자격(시·군별 상이) 확인 후 신청하고, 고양시 소재 기업은 이지비즈 홈페이지를 통해 온라인 신청하면 된다. ‘2023년 하반기 북부권역 글로벌 시장개척단’에 대한 보다 자세한 사항은 참여시·군 또는 경과원 북부권역센터로 문의하면 안내받을 수 있다.
2023.04.13 I 황영민 기자
여전히 만연한 동물학대, 경기도특사경 불법농장 3곳 적발
  • 여전히 만연한 동물학대, 경기도특사경 불법농장 3곳 적발
  • 동물학대 긴급수사 불법행위 주요사례.(자료=경기도)[수원=이데일리 황영민 기자] 경기도내에서 지난달 잇딴 동물학대사건이 발생함에 따라 시작된 경기도특별사법경찰단의 긴급수사에서 동물보호법 위반 업체 3곳이 적발됐다.양평 1200마리 개 폐사, 광주 펫숍 사건 등 사회적 경각심을 불러일으켰음에도 동물학대현장은 여전히 잔인했다.12일 경기도민생특별사법경찰단(특사경)에 따르면 특사경은 ‘양평 개 사체 사건’ 재발 방지를 위한 동물 학대 긴급수사를 3월 10일부터 3월말까지 진행했다. 이번 수사를 통해 특사경이 동물 학대 우려 지역 491개소를 대상으로 13개 팀 110명을 투입한 결과 동물보호법 등을 위반한 3개소를 적발했다. 수사 기간에 동물 학대 의심 제보가 들어온 11개소도 향후 수사할 예정이다.위반 내용은 △동물 학대 행위 1개소 △무허가 동물생산업 2개소다.경기 광주시 소재 농장에서 50여 두의 개를 사육하는 A씨는 농장에 반입한 개 8두를 마땅한 보호·치료 없이 방치해 죽음에 이르게 했으며, 다른 개가 보는 앞에서 죽음에 이르게 한 동물 학대 혐의로 적발됐다. 또한 관할 시청에 폐기물 처리 신고를 하지 않고 음식물류 폐기물을 개 사료로 처리했으며, 60㎡ 이상 규모의 가축분뇨 배출시설은 신고 대상임에도 관련 신고를 하지 않았다. 포천시 소재 농장주 B씨는 반려 목적 동물인 개 40두를 사육하며 번식시킨 후 태어난 자견을 포천시 소재 동물판매장에 출하하면서 동물생산업 허가를 받지 않았다. 고양시 소재 농장주 C씨도 반려 목적 동물인 개 20두를 사육하는 동물생산업 영업을 하면서 허가받지 않았다.홍은기 경기도 민생특별사법경찰단장은 “양평 및 광주의 사례에서 보듯 도민의 동물 학대 제보가 결정적인 역할을 했다”라며 “도 차원에서 효과적인 수사가 이뤄질 수 있도록 도민 여러분들도 적극적인 제보를 부탁드리며, 동물 관련 불법행위 근절을 위해 2023년도에도 지속해서 수사할 계획”이라고 말했다.한편, 동물보호법상 죽음에 이르게 하는 학대 행위는 3년 이하의 징역 또는 3000만 원 이하의 벌금, 반려동물과 관련된 무허가·무등록 영업행위는 500만 원 이하의 벌금이 각각 부과된다. 폐기물관리법에 따라 남은 음식물을 폐기물처리 신고를 하지 않고 개 사료로 재활용하는 경우 2년 이하의 징역 또는 2000만 원 이하의 벌금이 부과되며, 가축분뇨처리법에 따라 가축분뇨 배출시설을 신고하지 않으면 1년 이하의 징역 또는 1000만 원 이하의 벌금이 부과된다.
2023.04.12 I 황영민 기자
음식물 쓰레기가 '사료'로 둔갑..선 넘은 동물학대 적발돼
  • 음식물 쓰레기가 '사료'로 둔갑..선 넘은 동물학대 적발돼
  • [이데일리 김화빈 기자] 경기 광주시에 있는 농장에서 50여마리 개를 사육하는 A씨는 개 8마리를 적절히 보호하거나 치료하지 않고 방치해 죽게 해 동물 학대 혐의로 적발됐다. 그는 시청에 폐기물 처리 신고를 하지 않고 음식 폐기물을 개들에게 먹이는 방법으로 처리했다. 신고 대상(60㎡ 이상 규모)인 가축분뇨 배출시설도 신고하지 않았다.경기 포천시에 있는 개 농장주 B씨는 동물생산업 허가를 받지 않고 반려 목적의 개 40마리를 사육하며 번식시켜 태어난 강아지를 포천시에 있는 동물판매장에 출하하다가 적발됐다.(사진=경기도 민생특별사법경찰단)경기도 민생특별사법경찰단은 12일 1256마리의 개가 굶어 죽은 채 발견된 ‘양평 개 동물학대 사건’을 계기로 지난달 10~31일 동물 학대가 우려되는 도내 491곳을 대상으로 긴급수사를 벌여 동물보호법 등을 위반한 혐의로 농장 3곳을 적발했다고 밝혔다.적발된 농장은 동물 학대 행위 1곳, 무허가 동물생산업 2곳이다. 특사단은 수사 기간 중 동물 학대 의심 제보가 들어온 11곳도 향후 수사할 방침이다.한편 지난달 4일 경기도 양평군 용문면 한 주택에서는 1256마리의 개가 사체로 발견됐다. 구속기소된 집주인 60대는 지난 2020년 6월부터 애견 경매장 등에서 상품 가치가 떨어진 반려견들을 마리당 1만원가량을 받고 데려와 굶겨 죽게 한 혐의를 받는다.동물보호법에 따르면 죽음에 이르게 하는 학대 행위는 3년 이하의 징역 또는 3000만원 이하의 벌금, 반려동물과 관련된 무허가·무등록 영업행위는 500만원 이하의 벌금이 각각 부과된다.이달 27일부터는 제정 31년 만에 전부 개정된 동물보호법이 시행된다. 무분별한 영업에 대한 관리를 강화하기 위해 당국의 허가 범위는 동물생산업에서 판매업·수입업·장묘업까지 확대되며, 무허가 영업 시 2년 이하의 징역 또는 2천만원 이하의 벌금이 부과된다.
2023.04.12 I 김화빈 기자
"BTS, 대통령도 고향사랑기부"…스타부터 정치인까지 동참
  • "BTS, 대통령도 고향사랑기부"…스타부터 정치인까지 동참
  • [이데일리 송승현 기자] 올해부터 시작된 ‘고향사랑기부제’에 대한 정치계, 연예계 등 각계에서 참가 호응이 뜨겁다. 각 지방자치단체(지자체)도 유명 인사의 기부 소식을 전하거나, 이색 답례품을 내거는 등 기부 유치에 열을 올리고 있다.오세훈 서울시장과 김동연 경기도지사가 고향사랑기부제에 참여한 뒤 인증샷을 찍고 있다. (사진=각 페이스북)고향사랑기부제는 개인이 현주소지 외 지자체에 기부할 수 있다. 현주소지 외 모든 지자체에 기부할 수 있지만, 대부분의 기부는 고향을 중심으로 이뤄지고 있다.유명 인사들의 기부 역시 자기 고향을 중심으로 활발하게 이뤄지는 편이다. 세계적인 K팝 스타인 방탄소년단(BTS) 멤버 제이홉은 고향인 광주 북구에 고향사랑기부제에 참여했다. 제이홉 외에도 연예인들의 기부 행렬은 이어지고 있다. 지난달 배우 정보석씨는 고향 전라남도에 고향사랑기부금을 기탁했다. 영화 ‘타짜’ 등에 출연한 배우 유해진씨도 충청북도에 고향사랑기부 한도액인 500만원을 쾌척했다. 이외에도 같은 충북 출신 ‘스타PD’ 나영석씨도 500만원을 기부해 고액기부자에 이름을 올렸다.고향사랑기부제가 균형발전을 취지로 시작된 만큼 정책의 성공을 위한 정치인의 손길도 멈추지 않고 있다. 대표적으로 윤석열 대통령과 김건희 여사는 부부명의로 서울시를 제외한 16개 시·도에 30만원씩 총 480만원을 기부했다. 무엇보다 윤 대통령은 기부를 하며 “행정안전부와 각 지자체는 제도의 성공적 안착을 위해 긴밀히 협력하라”고 당부한 것으로 알려졌다.같은 맥락으로 정치인들은 고향사랑기부제 릴레이 챌린지를 하는 방식으로 제도 안착에 힘을 보태고 있다. 실제 김동연 경기도지사는 고향인 음성을 포함 천안과 경기도 오산·구리, 전북에 고향사랑기부를 한 뒤 다음 주자로 오세훈 서울시장을 꼽기도 했다. 지목을 받은 오 시장은 부모님의 고향인 이천과 상주, 충남, 부산, 제주에 기부를 한 뒤 이철우 경북도지서와 김영록 전남도시사를 지목했다.기업인의 참여도 빼놓을 수 없다. 프렌차이즈업체 명륜당 이종근 회장은 강원 원주시에 500만원을, 전남 장성 출신 정회걸 탑인프라 회장은 500만원을 각각 고향에 전달했다. 이밖에도 각 지자체에 주소를 둔 기업인들의 기부금 쾌척 소식도 심심찮게 들려오고 있다.지자체는 유명인사들의 기부 소식을 홍보에 활용하고 있다. 아울러 각 지자체별로 특별한 기부자의 소식을 전하는 방식으로 참여를 독려하는 모습도 보인다. 대표적으로 경남 사천시는 지난달 31일 서울에서 간호사로 근무 중인 강가람씨가 100만원을 기부했단 소식을 전하기도 했다. 또 부산 남구는 500만원을 기부해 첫 고액기부자로 이름을 알린 ㈜케이알스틸 김경미 실장의 사연을 소개했다. 이외에도 지자체들은 지역 특산품은 물론 경기 포천은 산소 벌초 대행 서비스를 답례품으로 내거는 등 이색 마케팅을 시도하고 있다.
2023.04.12 I 송승현 기자
아프리카돼지열병 연쇄 발생…10개 접경지역 방역관리 강화
  • 아프리카돼지열병 연쇄 발생…10개 접경지역 방역관리 강화
  • [세종=이데일리 이지은 기자] 멧돼지 활동과 인적·물적 이동으로 주로 전파되는 아프리카돼지열병(ASF)이 최근 접경지역에서 잇따라 발생하고 있다. 농식품부는 양돈농장으로의 유입을 차단하기 위해 발생 우려가 높은 10개 시·군을 중심으로 방역에 집중할 방침이다. 아프리카돼지열병(ASF)이 발생한 강원 양양군의 양돈농가로 들어가는 도로에서 12일 방역작업이 진행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ASF 중앙사고수습본부는 11일 이같은 내용을 담은 방역관리 강화 계획을 밝혔다. 올 1~3월 경기·강원 지역 양돈농장에서만 7건이나 연쇄 발생함에 따라 △강화 △포천 △파주 △연천 △김포 △철원 △화천 △고성 △양구 △인제 등에 소재한 363개 농장이 대상이 됐다.중수본은 야생멧돼지 개체 수를 줄이기 위해 환경부와 손을 잡는다. 멧돼지 서식밀도를 1㎢당 1.05마리(지난해 말 기준)에서 0.7마리로 관리한다는 목표다. 이를 위해 군부대와 협조해 민통선 내 전담수색인원을 추가 투입하고, 탐지견 수색도 병행해 멧돼지 폐사체 포획에 나설 예정이다.농식품부는 행안부와 중앙합동점검반을 편성해 현장점검에 나선다. 농림축산검역본부와 지자체(인천·경기·강원)에서도 자체 점검반을 통해 방역수칙 준수 여부를 조사하고, 확인된 위반사항에 대해서는 과태료 처분 또는 고발조치를 진행할 계획이다. 또 선제 방역 차원에서 정기 검사건수도 대폭 확대한다는 방침이다.야생멧돼지의 이동 가능성이 있는 민통선 내 도로에 소독 구간을 현행 16개에서 50개까지 확대한다. 특히 43번 국도를 비롯해 가축·분뇨 운송 등 축산차량 통행량이 많은 도로는 소독차량 3대를 별도로 배치한다. 농식품부는 방역차량을 23대 늘려 양돈농장과 주변 도로 소독을 지원할 예정이다. 또 ASF가 전국으로 확산되는 걸 막기 위해 발생 경계 서·남부 시·군에도 소독차량을 20대 추가 배치한다.아울러 중수본은 일반 양돈농가 대상 방역관리 강화 홍보영상을 제작·배포하고, 양돈단지나 복합영농 농가 상황에 맞춰 홍보에도 나선다는 계획이다. 대한한돈협회, 민간전문가 등과 협조하여 발생농장 역학조사 결과를 중심으로 개선방안을 마련하고 농가 자율방역도 적극 유도한다는 방침이다. 안용덕 농식품부 방역정책국장은 “1년 중 언제라도 ASF가 발생할 수 있다는 생각으로 방역 주체 모두가 힘을 모아야 할 것”이라며 “가축전염병의 확산 방지를 위해서는 조기 발견과 신속 대응이 중요한 만큼 농가에서는 의심 증상을 확인하는 즉시 가축방역기관에 신고해야 하고, 양돈농가들은 방역·소독 설비 정비와 함께 농장·축사 소독, 장화 갈아신기 등 기본 방역수칙을 철저히 준수해달라”고 당부했다.
2023.04.11 I 이지은 기자
4월 12일 '도서관의 날' 경기도 도서관 곳곳서 다양한 행사 열려
  • 4월 12일 '도서관의 날' 경기도 도서관 곳곳서 다양한 행사 열려
  • 안성시 보개도서관이 오는 12일 도서관의 날을 맞아 선보일 ‘보개도서관을 또 탈출한 캐리어가족’ 행사 사진. 캐리어에 환경 도서를 담아 야외 전시 및 대출을 진행한다.(사진=경기도)[수원=이데일리 황영민 기자] 올해 처음 법정기념일로 지정된 4월 12일 ‘도서관의 날’, 경기도내 곳곳 도서관에서 다채로운 행사가 진행된다.10일 경기도에 따르면 매년 4월 12일~18일은 도서관 주간으로 59회째를 맞이해왔다. 올해부터는 정부에서 4월 12일을 ‘도서관의 날’이라는 법정기념일로 지정, 앞으로 매년 기념일 행사를 치를 수 있게 됐다. 지자체별 행사를 살펴보면 먼저 용인시는 4월 한 달간 가고 싶었던 용인시 공공도서관 18개소 중 3개소를 방문한 후, 타임 스탬프 앱을 이용해 SNS에 인증사진을 찍어 올리면 추첨 후 아이스크림을 증정하는 이벤트를 마련했다. 남양주시 정약용도서관에서는 15일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끈기를 가지고 1시간 동안 독서에 도전하는 ‘엉덩이독서대회’를 열어 참가 학생에게 필기구 세트와 우승자에게 북 커버, 파우치 등을 수여한다. 파주시는 12일에서 18일까지 ‘도서관탐정 L’을 가람도서관에서 개최하며,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도서관 지도 속 공간을 따라가 문제를 풀고 정답판을 완성하는 미션을 수행하는 행사를 개최한다. 안성시는 ‘보개도서관을 또 탈출한 캐리어가족’ 행사를 4월 15일에 안성맞춤랜드에서 개최한다. 봄맞이 나들이를 나선 이용객을 대상으로 캐리어에 환경 도서를 담아 야외출장 도서 전시와 대출을 하며 도서관 이용 홍보에 나선다. 구리시는 12일에서 18일까지 인창도서관에서 ‘경계 없이 비추는 문화의 빛, 도서관’을 주제로 15일 미만 연체회원의 연체를 풀어주는 ‘연체 제로 데이’, 잘못 꽂힌 책을 찾아오는 경우 20권까지 대출 권수를 늘려주는 ‘잃어버린 책을 찾아서’ 등 도서관 이용 관련 홍보를 진행한다. 이 밖에도 △고양시 도서관센터 ‘나름, 낭독’, ‘나름 책마켓’ △성남시 책테마파크도서관 ‘그림책 콘서트’ △평택시 비전도서관 ‘도서관피크닉’ , 안중도서관 ‘가로세로 도서관퍼즐’ △의정부시 공립 작은 도서관 체험행사 ‘4월 12일은 ㄷㅅㄱ의 날’ △구리시립도서관 ‘제1회 구리시 책의 날 Oh! 책찬란’ △안성시 공도도서관 ‘그린플러스 마켓’ △의왕시 중앙도서관 백일장대회 ‘도서관의 봄, 책을 봄, 미래를 봄’ △여주시 산북도서관 ‘북크닉을 떠나요!’ △포천시 일동도서관 ‘봄날, 책과 커피’ △ 동두천시 시립도서관 ‘봄맞이 우리동네서점 책소풍’, ‘사람책 라이브러리’ 등이 진행된다. 자세한 사항은 각 도서관별로 문의하면 된다. 김향숙 경기도 평생교육국장은 “따뜻하고 화창한 봄에 가족들과 함께 가까운 도서관을 방문하여 도서관의 날을 기념한 다양한 독서문화 프로그램을 즐기는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2023.04.10 I 황영민 기자
임영웅 사인 축구대표팀 유니폼 8일 경매 시작…전액 기부
  • 임영웅 사인 축구대표팀 유니폼 8일 경매 시작…전액 기부
  • 임영웅의 친필 사인 축구대표팀 유니폼(사진=풋볼팬터지움 제공)[이데일리 스타in 주미희 기자] 인기 가수 임영웅이 직접 사인한 축구 대표팀 유니폼 두 점이 경매에 오른다.2022 FIFA 월드컵 기념관 대한축구협회 풋볼팬타지움은 7일 “임영웅이 지난달 우루과이 평가전 때 사인한 축구 대표팀 유니폼 두 점을 경매에 내놓는다”며 “경매 수입액은 임영웅의 이름으로 대한축구협회 축구사랑나눔재단에 기부할 예정”이라고 밝혔다.임영웅은 3월 우루과이와 평가전(1-2패) 때 일행들과 풋볼팬타지움을 방문해 붉은악마 머플러를 구입해 착용한 뒤 경기 관란 소감을 인스타그램에 올리기도 했다.또 임영웅은 8일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리는 FC서울과 대구FC 경기에 시축자로 나서 큰 관심을 끈다. 임영웅은 경기도 포천 출신으로 어린 시절 안양LG의 팬이었으며, FC서울 공격수 황의조와 친분이 깊은 것으로 알려졌다.임영웅은 유명한 축구 팬이다. 포천 일동초 시절 합숙 생활을 하며 축구 생활을 꿈꿨지만 재능 부족을 실감해 축구를 그만뒀다. 현재는 FC바르셀로나를 응원하는 ‘축덕’이다.임영웅의 사인 유니폼 경매는 수집품 옥션 플랫폼 컬렉스에서 8일 0시부터 진행한다. 결과는 풋볼팬타지움과 축구사랑나눔재단 인스타그램을 통해 공지된다.
2023.04.07 I 주미희 기자
한성식품, 동명업체 논란에 곤혹..."식중독균 포천 한성식품과 달라"
  • 한성식품, 동명업체 논란에 곤혹..."식중독균 포천 한성식품과 달라"
  • 지난 6일 회수조치된 식중독균 부적합 고추가루. 식약처 제공.[이데일리 문다애 기자] 경기 부천소재 김치전문업체 한성식품이 식약처로부터 고춧가루 부적합판정을 받은 한성식품과 전혀 다른 회사라며 소비자들에게 혼동 주의를 당부했다. 한성식품은 “지난 6일 식품의약품안정처로부터 고춧가루 부적합판정을 받은 ‘주식회사 한성식품’은 포천에 본사를 두고 있는 업체로 김치 전문업체인 ㈜한성식품과는 전혀 다른 업체”라며 “주식회사 한성식품과는 전혀 다른 회사라며 고객 및 소비자들의 혼동이 없기를 거듭 당부 드린다”고 7일 밝혔다.앞서 식약처는 경기도 포천에 본사를 두고 있는 한성식품에서 최근 판매한 고춧가루(김치용)가 식중독균인 클로스트리디움 퍼프린젠스 기준 부적합으로 확인돼 제품 판매를 중단하고 회수조치 한다고 밝혔다. 회수 대상 고춧가루는 지난해 10월24일 제조일자다. 한편, 김치전문업체 한성식품은 최근 강도높은 구조조정과 품질혁신활동으로 품질관리체계를 재정비하는 등 재기에 나서고 있다. 한성식품 관계자는 “동일한 회사명으로 인해 고객 및 소비자들로부터 항의를 받아 무척 곤혹스럽다”며 “김치제조업체인 한성식품은 품질관리체계 재정비를 통해 과거의 명성을 되찾고자 각고의 노력을 다하고 있다”고 말했다.
2023.04.07 I 문다애 기자
2040년 인구 42만 하남시 청사진 공개.. 1도심·2부도심·3지구 재편성
  • 2040년 인구 42만 하남시 청사진 공개.. 1도심·2부도심·3지구 재편성
  • ‘2040년 하남 도시기본계획’상 하남시 도시공간구상도.(자료=경기도·하남시)[수원=이데일리 황영민 기자] 2040년 인구 42만 명 하남시의 청사진이 공개됐다. 하남시가 경기도에 신청한 ‘2040년 하남 도시기본계획’이 최종 승인되면서다. 6일 경기도에 따르면 ‘2040년 하남 도시기본계획’은 하남시의 미래와 도시의 장기적 발전방안을 제시하는 법정 최상위 공간계획으로 지속가능한 국토관리를 위한 정책·전략의 기본방향을 제시하는 도시발전 청사진이다.하남시가 도에 제출한 주요 내용을 살펴보면 2040년 목표 계획인구는 각종 개발사업 등으로 유입될 인구를 고려해 42만4000명(현재 32만여 명)으로 설정했다.또한 목표 연도 토지 수요를 추정해 하남시 전체 행정구역(92.99㎢) 가운데 도시발전에 대비한 개발 가용지 5.94㎢는 시가화예정용지로, 시가화가 형성된 기존 개발지 17.80㎢는 시가화용지로, 나머지 69.25㎢는 보전 용지로 토지이용계획을 확정했다.도시공간구조는 3기 신도시 개발, 광역교통망 확충 등 대내외적 여건 변화와 주변 지역과의 연계성 등을 고려해 기존 1도심 2부도심 2지구중심에서 1도심(중앙), 2부도심(미사·교산), 3지구중심(감일·위례·천현)으로 계획했다.아울러 하남시의 지역 특성 등을 고려해 도시발전 축은 2개 주 발전축과 2개 부 발전축으로 설정했다. 특히 3기 신도시 교산지구의 원활한 추진을 위해 새로이 부도심(교산)을 신설했으며, 각종 신규 개발사업 진행 시 원도심과의 융화가 잘 이뤄질 수 있도록 도심(중앙)의 공공·행정 기능 강화를 통해 도시의 중심성과 정체성을 확보할 계획이다. 주요 교통계획은 간선 기능 확대를 위한 세종포천고속도로 구리~안성 구간 등과 제4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에 따른 도시철도 3·9호선 연장사업 등의 광역교통계획을 반영했다. 대중교통 사각지대 해소를 위한 수요응답형 노선(DRT), 탄소중립 실현을 위한 친환경 교통수단 및 인프라 확충 등의 계획을 반영한 대중교통계획을 제시했다.양춘석 경기도 도시정책팀장은 “이번 2040년 하남 도시기본계획 승인으로 새로운 도시여건 변화에 선제적·탄력적으로 대응할 기반을 마련했다”라며 “생활권별 특화된 추진전략(주거환경, 문화·레저, 지식기반산업 등) 수립을 통해 하남시의 미래상인 ‘행복한 미래를 꿈꾸는 공감도시 하남’으로 발전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했다”라고 말했다.승인된 2040년 하남 도시기본계획은 4월 중 하남시 홈페이지를 통해 일반에 공개된다.
2023.04.06 I 황영민 기자
국토녹화 주역 고 손수익·진재량, 숲의 명예전당에 헌정
  • 국토녹화 주역 고 손수익·진재량, 숲의 명예전당에 헌정
  • 남성현 산림청장(왼쪽에서 6번째)이 5일 경기도 포천시 국립수목원에서 열린 ‘국토녹화의 주역, 고(故) 손수익 청장, 고(故) 진재량 독림가 ’숲의 명예전당‘ 헌정식’에서 주요 내빈들과 제막을 하고 있다. (사진=산림청 제공)[포천=이데일리 박진환 기자] 국토녹화의 주역인 고(故) 손수익 제3대 산림청장과 고(故) 진재량 모범독림가가 경기 포천시 국립수목원 내 숲의 명예전당에 헌정됐다. 산림청은 5일 국립수목원 숲의 명예전당에서 헌정자 가족과 선정위원 등이 참석한 가운데 헌정식을 가졌다. 이날 헌정식은 국토녹화 50주년 및 제78회 식목일 기념행사와 함께 열렸다. 숲의 명예전당 선정위원회 위원장으로 헌정 대상자 심사 및 의결을 주재한 장태평 농어업농어촌특별위원회 위원장은 “국토녹화는 민과 관의 협력으로 이룩한 성과로 국토녹화 50주년을 기념하고, 그 의의를 기리기 위해 민과 관을 대표하는 인물을 선정했다”고 선정 이유를 밝혔다. 고 손수익 제3대 산림청장은 제1차 치산녹화 10개년 계획을 수립하고, 착수 6년 만에 조기 달성의 성과를 이뤘다. 강력한 리더십으로 관이 주도하는 국토녹화를 성공으로 이끈 주역이다. 전국 3만 4000개 마을, 전 국민이 참여한 100만㏊, 21억 4000만그루의 나무심기는 손수익 전 청장의 열정과 헌신으로 가능했다. 또 고 진재량 모범독림가는 전남 무등산 일대 임야 667㏊에서 나무심기, 숲 가꾸기, 임도, 휴양림 조성에 이르기까지 묵묵히 산림을 가꿔온 국토녹화의 숨은 공로자이다. 끊임없는 개척정신으로 복합산림경영을 실천하고, 무등산 편백숲을 휴양림으로 가꿔 국민에게 위안과 희망을 주는 공간으로 남겼다. 이날 남성현 산림청장은 “두분에 대한 헌정은 국토녹화를 위해 애쓴 모든 공직자와 이 땅에 나무를 심은 전 국민에 대한 헌정”이라며 “우리 숲이 미래 100년을 향해 힘찬 도약을 할 수 있는 것도 두분이 이룩한 국토녹화의 든든한 뿌리 내림이 있기에 가능한 것”이라고 말했다. 숲의 명예전당은 국토녹화와 임업발전에 큰 공을 세운 인물을 선정해 그분의 공적을 기리고자 2001년 4월 5일 국립수목원 내에 설치한 야외 전당이다. 그간 고 박정희 대통령, 고 현신규 박사, 고 임종국 조림가, 고 김이만 나무할아버지, 고 민병갈 천리포수목원장, 고 최종현 SK그룹 회장 등 모두 6명이 헌정돼 있다.
2023.04.06 I 박진환 기자
남성현 산림청장 "국토녹화 성공…숲으로 잘사는 대한민국 목표”
  • 남성현 산림청장 "국토녹화 성공…숲으로 잘사는 대한민국 목표”
  • 남성현 산림청장이 5일 경기도 포천시 국립수목원에서 열린 ‘국토녹화 50주년 및 제78회 식목일 기념행사’에서 기념사를 하고 있다. (사진=산림청 제공)[포천=이데일리 박진환 기자] 산림청은 국토녹화 50주년을 맞아 5일 ‘제78회 식목일’에 포천 국립수목원에서 산림 100년 비전을 선포했다. 이날 행사에는 국토녹화 유공자, 임업관련 협회·단체, 숲의 명예전당 헌정인 가족, 지역주민, 숲사랑청소년단, 국회의원, 지방자치단체 등 250여명이 참석했다. 올해로 78회째를 맞이하는 식목일은 산림 100년 비전 선포, 숲의 명예전당 헌정식, 기념식수 및 나무심기 행사 등으로 진행됐다. 1부 행사에서는 국토녹화 50주년 기념해 국토녹화에 기여한 12명의 유공자에 대한 포상 수여식과 사회 각 분야의 축하영상, 숲으로 잘사는 대한민국을 만들어 나가기 위한 ‘산림 100년 비전 선포식’을 가졌다. 2부 행사에서는 ‘숲의 명예전당’ 헌정자에 대한 헌정식을 가족들과 함께 개최했다. 3·4부 행사에서는 기념식수와 함께 난대식물원 등 국립수목원 주요 시설을 관람하면서 국토녹화 50년의 노력과 숲의 소중함을 되새겨 보는 시간을 가졌다. 식목일은 1949년부터 2005년까지 공휴일로 지정해 관공서, 지역주민, 각급 학교 등 온 국민이 함께 나무심기를 한 날이다. 2006년부터 지금까지 공휴일에서 제외됐지만 국가기념일로는 유지하고 있다. 식목일은 헐벗었던 국토를 녹화한 기념일로서의 의미가 크다. 최근에는 식목일에 대한 국민들의 높은 인지도를 바탕으로 숲의 소중함을 일깨우는 기념일이라는 평이다. 남성현 산림청장은 “올해는 국토녹화를 시작한 지 50년이 되는 해이다. 지난 50년 동안 민둥산이 푸른 산으로 변화하도록 계획했던 것이 현실이 되는 것을 지켜보았다”며 “이제 국토녹화 성공을 바탕으로 숲으로 잘사는 대한민국을 만드는 것이 목표”라고 강조했다.
2023.04.06 I 박진환 기자
7호선 도봉산~옥정선 '단선→복선' 변경 요구 '모락모락'
  • 7호선 도봉산~옥정선 '단선→복선' 변경 요구 '모락모락'
  • [의정부=이데일리 정재훈 기자] 전철 7호선을 도봉산~옥정 연장사업이 단선으로 추진되는 것을 두고 지역 내 반발 움직임이 보이고 있다.수차례의 예비타당성 조사에서 사업성을 확보하지 못하자 정부와 지자체가 공사비 절감을 위해 열차의 동시 교행이 불가능한 단선노선으로 사업을 계획한 결과인데 최근 이같은 사실이 주민들 사이에서 확산되기 시작하면서 복선화 재시공 요구가 거세질 가능성이 커지고 있다.5일 경기도 등 지자체에 따르면 전철 7호선 도봉산~옥정 연장사업은 서울 도봉산역에서 출발해 의정부 장암역~탑석역~양주 옥정·고읍지구 등 총 15.1㎞의 철도를 신설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그래픽=이데일리DB)2002년께 해당 노선에 대한 신설이 처음 논의된 이후 2010년부터 수차례에 걸쳐 공식 예비타당성조사를 실시했지만 연달아 사업성이 턱없이 부족하다는 결과를 받아 사업이 무산되는듯 했다. 당시 지자체들은 예비타당성 통과를 위한 최후의 수단으로 현대의 철도사업에서 사실상 당연한 것으로 받아들여지고 있는 복선노선을 포기 단선으로 설계해 사업성을 겨우 확보하기에 이르렀다.현실을 고려하지 않은 지자체들의 이같은 무리수가 이제와서 7호선 연장사업에 대한 지역사회 내부 불만 표출의 기폭제가 될 조짐이다.지난 2월 열린 ‘의정부시철도정책자문단 5차회의’에 참석한 원제무 한양대 교수를 비롯한 위원들이 현재 건설중인 도봉산~옥정선에 대한 △열차 운행 지연 △안전사고 발생 △운영효율 저하 등 단선 시공에 대한 문제점을 제기했다. 나아가 의정부시철도정책자문단은 건설공사를 중단하는 한이 있더라도 반드시 복선화가 필요하다는 의견을 내놓기까지 했다. 지난달에는 7호선 연장 탑석역 공사 현장을 찾은 김동근 의정부시장이 “7호선 도봉산 ~옥정 연장사업의 단선 건설은 분명히 잘못된 일이다. 금방 후회할 짓을 하고 있다”며 강한 어조로 불만을 드러내기도 했다.실제 도봉산~옥정 구간 열차 운행에 걸리는 시간이 총 30분20초인데 단선 운행으로 인해 마주오는 열차가 서로 교행을 위해 정차하는 상황이 발생하면 비첨두(승객이 붐비지 않을 때) 시간 운행 간격이 20분에 달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이대로 사업이 확정될 경우 7호선 열차가 도봉산~옥정 구간은 단선노선에서 운행하고 예비타당성조사 면제사업으로 선정돼 2029년 개통을 목표로 하고 이는 옥정~포천 구간은 복선으로 운행하는 기형적 형태가 불가피한 상황이다.하지만 사업을 시행하는 경기도는 단호한 불가 입장이다. 도 관계자는 “예비타당성조사를 통과한 직후부터 복선화 논란이 줄곧 있어왔지만 현재 1~3공구 공사를 시작한 상황에서 복선으로 재설계한다는 것은 불가능하다”고 밝혔다.
2023.04.06 I 정재훈 기자
  • [재송]30일 장 마감 후 주요 종목 뉴스
  • [이데일리 박순엽 기자] 다음은 30일 장 마감 후 주요 종목 뉴스다.△KEC(092220)=김학남·이종홍 대표이사에서 이종홍·이태선·강래훈 대표이사로 변경됐다고 공시.△SK스퀘어(402340)=박정호 대표이사에서 박성하 대표이사로 변경됐다고 공시. 변경 사유는 박정호 대표이사직 사임과 신규 선임.△코스맥스(192820)=이병만·심상배 대표이사에서 심상배·이병주 대표이사로 변경됐다고 공시. 변경 사유는 이사회 결의를 통한 신규 선임. △GS건설(006360)=주식회사 파크시티와 9001여원 규모의 부산시민공원 주변 재정비 촉진 1구역 도시 정비형 재개발사업 공사 수주 계약을 체결했다고 공시. 이는 지난 2021년 매출액 대비 9.96%에 해당하는 규모. △쿠쿠홀딩스(192400)=보통주 1주당 800원의 현금 결산배당을 결정했다고 공시. 시가배당율은 4.8%로, 배당금 총액은 248억6270여만원. △대호에이엘(069460)=노영호·강지연 대표이사에서 이경열·강지연 각자 대표이사 체제로 변경됐다고 공시. 변경 사유는 노 대표이사의 사내이사 임기 만료와 대표이사 신규 선임. △코스맥스비티아이(044820)=이완경·이윤종 대표이사에서 이병만·이병주 각자 대표이사 체제로 변경됐다고 공시. 변경 사유는 이사회 결의를 통한 신규 선임. △인팩(023810)=최오길·최웅선 대표이사에서 최웅선·최장돈 각자 대표이사 체제로 변경됐다고 공시. 변경 사유는 최장돈 대표이사 신규 선임.△영풍제지(006740)=기취득 자기주식 보통주 231만3838주를 소각한다고 공시. 소각 예정 금액은 30억5573여만원으로, 소각 예정일은 오는 4월3일.△HLB(028300)는 박연화 전 금융감독원 소장과 양충모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 이사장을 사외이사로 선임했다고 공시. △해성옵틱스(076610)=시설자금과 운영자금, 채무상환자금을 마련하기 위해 60억원 규모의 전환사채(CB)를 이스페이스인베스텍을 상대로 발행키로 했다고 공시. 표면이자율과 만기이자율은 각각 5%씩이며, 전환가액은 541원. 전환 후 발행되는 주식 수는 1109만573주로 8.71% 수준. 전환 기간은 내년 4월 3일부터 2026년 3월 3일까지. △솔루에타(154040)=기업 이미지 제고 및 브랜드 파워 강화를 위해 기업 이름을 ‘다산솔루에타’로 변경한다고 공시. △동화기업(025900)=대표이사가 김홍진씨에서 채광병씨로 교체됐다고 공시. 이는 김홍진 대표이사가 일신상의 이유로 사임한 데 따른 것. △꿈비(407400)=경기도 안성시 원곡면에 위치한 토지 및 건물을 44억9000만원에 서광인프라로부터 양수키로 했다고 공시. 이는 생산공장 및 물류센터 신축을 위한 부지를 확보하기 위한 것. △자이글(234920)=“미국 버지니아주에 2차전지 합작법인(JV) 설립 및 투자에 관하여 세부사항을 협의 중”이라며 “합작법인의 투자 금액과 일정은 미국 측 기밀 유지 약정에 따라 그 내용을 공표할 수 없도록 있다. 이 건이 확정되면 일정에 따라 공시를 진행하도록 하겠다”고 말함. 이어 해외투자 유치를 위한 유상증자도 검토 중이나 확정된 사항은 없다고 밝힘. △크로바하이텍(043590)=컴퓨터입력장치 및 소프트웨어 개발 업체 지2터치의 주식 210만7492주를 150억6045만원에 토레드홀딩스그룹(Toread Holding Group)에 양도한다고 공시. 회사 측은 신규 성장 동력 발굴을 위한 재원 마련을 위한 양도라고 밝힘. △EDGC(245620)=시설자금과 운영자금 마련을 위해 신주인수권부사채(BW) 200억원을 발행한다고 공시. 표면이자율은 3%, 만기이자율은 6%. 신주인수권 행사로 발행되는 주식은 1318만3915주로 총 주식 수의 15.68%에 달함. 권리 행사기간은 오는 5월27일부터 2026년 3월 27일까지. △에코프로비엠(247540)=종속기업인 에코프로글로벌은 에코프로글로벌헝가리의 주식 8241주를 1499억8620만원에 취득해 완전자회사로 편입키로 했다고 공시. 회사 측은 헝가리 지역 내 양극활물질 시설 투자를 위한 취득이라고 설명. 이를 위해 에코프로글로벌은 1500만주를 주당 1만원에 발행하는 주주배정 유상증자를 단행. △ITX-AI(099520)=한국거래소 코스닥시장본부는 30일 ITX-AI가 2022사업연도의 재무제표에 대한 감사인의 감사의견이 감사범위제한으로 인한 ‘의견거절’로 확인됐다며 상장폐지 사유가 발생했다고 밝힘. △에이디칩스(054630)=현금 유동성 확보를 위해 포천 초가팔리에 위치한 400억원 규모의 토지 및 건물을 지제이피대륙에 양도키로 했다고 공시. △포인트모바일(318020)=러시아 모바일 컴퓨터 판매회사 BD Enterprise Networking Limited와 50억원 규모의 PM351핸드헬드 터미널 공급계약을 체결했다고 공시. △아이에스이커머스(069920)=국보 부회장인 김룡영씨를 경영지배인으로 선임했다고 30일 공시. 또 대표이사 이강현씨를 해임하고 박찬하씨 단독 대표이사 체제로 변경하기로 함. △매일홀딩스(005990)=김환석 대표이사를 신규 선임하며 김선희, 김환석 각자 대표체제로 변경됐다고 공시. △중앙디앤엠(051980)=운영자금 마련을 위해 99억9750만원 규모의 제3자배정 유상증자를 결정했다고 공시. 발행되는 주식은 430만주이며 발행가액은 주당 2325원. 또 운영자금을 마련하기 위해 라크나가조합을 상대로 100억원 규모의 전환사채(CB)를 발행한다고도 공시. 표면이자율과 만기이자율은 모두 2.0%. 전환에 따라 발행되는 주식은 327만6539주로 전체 주식의 5.2% 규모.
2023.03.31 I 박순엽 기자
  • 30일 장 마감 후 주요 종목 뉴스
  • [이데일리 박순엽 기자] 다음은 30일 장 마감 후 주요 종목 뉴스다.△KEC(092220)=김학남·이종홍 대표이사에서 이종홍·이태선·강래훈 대표이사로 변경됐다고 공시.△SK스퀘어(402340)=박정호 대표이사에서 박성하 대표이사로 변경됐다고 공시. 변경 사유는 박정호 대표이사직 사임과 신규 선임.△코스맥스(192820)=이병만·심상배 대표이사에서 심상배·이병주 대표이사로 변경됐다고 공시. 변경 사유는 이사회 결의를 통한 신규 선임. △GS건설(006360)=주식회사 파크시티와 9001여원 규모의 부산시민공원 주변 재정비 촉진 1구역 도시 정비형 재개발사업 공사 수주 계약을 체결했다고 공시. 이는 지난 2021년 매출액 대비 9.96%에 해당하는 규모. △쿠쿠홀딩스(192400)=보통주 1주당 800원의 현금 결산배당을 결정했다고 공시. 시가배당율은 4.8%로, 배당금 총액은 248억6270여만원. △대호에이엘(069460)=노영호·강지연 대표이사에서 이경열·강지연 각자 대표이사 체제로 변경됐다고 공시. 변경 사유는 노 대표이사의 사내이사 임기 만료와 대표이사 신규 선임. △코스맥스비티아이(044820)=이완경·이윤종 대표이사에서 이병만·이병주 각자 대표이사 체제로 변경됐다고 공시. 변경 사유는 이사회 결의를 통한 신규 선임. △인팩(023810)=최오길·최웅선 대표이사에서 최웅선·최장돈 각자 대표이사 체제로 변경됐다고 공시. 변경 사유는 최장돈 대표이사 신규 선임.△영풍제지(006740)=기취득 자기주식 보통주 231만3838주를 소각한다고 공시. 소각 예정 금액은 30억5573여만원으로, 소각 예정일은 오는 4월3일.△HLB(028300)는 박연화 전 금융감독원 소장과 양충모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 이사장을 사외이사로 선임했다고 공시. △해성옵틱스(076610)=시설자금과 운영자금, 채무상환자금을 마련하기 위해 60억원 규모의 전환사채(CB)를 이스페이스인베스텍을 상대로 발행키로 했다고 공시. 표면이자율과 만기이자율은 각각 5%씩이며, 전환가액은 541원. 전환 후 발행되는 주식 수는 1109만573주로 8.71% 수준. 전환 기간은 내년 4월 3일부터 2026년 3월 3일까지. △솔루에타(154040)=기업 이미지 제고 및 브랜드 파워 강화를 위해 기업 이름을 ‘다산솔루에타’로 변경한다고 공시. △동화기업(025900)=대표이사가 김홍진씨에서 채광병씨로 교체됐다고 공시. 이는 김홍진 대표이사가 일신상의 이유로 사임한 데 따른 것. △꿈비(407400)=경기도 안성시 원곡면에 위치한 토지 및 건물을 44억9000만원에 서광인프라로부터 양수키로 했다고 공시. 이는 생산공장 및 물류센터 신축을 위한 부지를 확보하기 위한 것. △자이글(234920)=“미국 버지니아주에 2차전지 합작법인(JV) 설립 및 투자에 관하여 세부사항을 협의 중”이라며 “합작법인의 투자 금액과 일정은 미국 측 기밀 유지 약정에 따라 그 내용을 공표할 수 없도록 있다. 이 건이 확정되면 일정에 따라 공시를 진행하도록 하겠다”고 말함. 이어 해외투자 유치를 위한 유상증자도 검토 중이나 확정된 사항은 없다고 밝힘. △크로바하이텍(043590)=컴퓨터입력장치 및 소프트웨어 개발 업체 지2터치의 주식 210만7492주를 150억6045만원에 토레드홀딩스그룹(Toread Holding Group)에 양도한다고 공시. 회사 측은 신규 성장 동력 발굴을 위한 재원 마련을 위한 양도라고 밝힘. △EDGC(245620)=시설자금과 운영자금 마련을 위해 신주인수권부사채(BW) 200억원을 발행한다고 공시. 표면이자율은 3%, 만기이자율은 6%. 신주인수권 행사로 발행되는 주식은 1318만3915주로 총 주식 수의 15.68%에 달함. 권리 행사기간은 오는 5월27일부터 2026년 3월 27일까지. △에코프로비엠(247540)=종속기업인 에코프로글로벌은 에코프로글로벌헝가리의 주식 8241주를 1499억8620만원에 취득해 완전자회사로 편입키로 했다고 공시. 회사 측은 헝가리 지역 내 양극활물질 시설 투자를 위한 취득이라고 설명. 이를 위해 에코프로글로벌은 1500만주를 주당 1만원에 발행하는 주주배정 유상증자를 단행. △ITX-AI(099520)=한국거래소 코스닥시장본부는 30일 ITX-AI가 2022사업연도의 재무제표에 대한 감사인의 감사의견이 감사범위제한으로 인한 ‘의견거절’로 확인됐다며 상장폐지 사유가 발생했다고 밝힘. △에이디칩스(054630)=현금 유동성 확보를 위해 포천 초가팔리에 위치한 400억원 규모의 토지 및 건물을 지제이피대륙에 양도키로 했다고 공시. △포인트모바일(318020)=러시아 모바일 컴퓨터 판매회사 BD Enterprise Networking Limited와 50억원 규모의 PM351핸드헬드 터미널 공급계약을 체결했다고 공시. △아이에스이커머스(069920)=국보 부회장인 김룡영씨를 경영지배인으로 선임했다고 30일 공시. 또 대표이사 이강현씨를 해임하고 박찬하씨 단독 대표이사 체제로 변경하기로 함. △매일홀딩스(005990)=김환석 대표이사를 신규 선임하며 김선희, 김환석 각자 대표체제로 변경됐다고 공시. △중앙디앤엠(051980)=운영자금 마련을 위해 99억9750만원 규모의 제3자배정 유상증자를 결정했다고 공시. 발행되는 주식은 430만주이며 발행가액은 주당 2325원. 또 운영자금을 마련하기 위해 라크나가조합을 상대로 100억원 규모의 전환사채(CB)를 발행한다고도 공시. 표면이자율과 만기이자율은 모두 2.0%. 전환에 따라 발행되는 주식은 327만6539주로 전체 주식의 5.2% 규모.
2023.03.30 I 박순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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