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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쌍용차·경동보일러 저평가 등 동원증권 모닝미팅(8일)
- [edaily 지영한기자] 다음은 8일 동원증권 모닝미팅 요약.
▲6월 초고속인터넷 가입자 : 4월 이후 신규 가입자수 감소, 수익성은 호전
- 6월중 KT와 하나로통신은 각각 7.8만명의 초고속인터넷 가입자를 확보하여 5월보다 신규 가입자수가 다소 감소. 5월중 KT와 하나로통신의 신규 가입자수는 각각 9.3만명, 10.6만명이었음
- 6월말 현재 KT과 하나로통신의 초고속인터넷 가입자수는 각각 433만명, 273만명에 이름. 여타 사업자의 신규 가입자수를 고려하지 않더라도 국내 초고속인터넷 가입자수는 900만명을 상회(5월말 886만명)
- 5월말 현재 국내 초고속인터넷 가입보급률이 60.7%(6월은 62.3%로 추정)로 높아졌으며 신규 가입자수는 4월 이후 감소세. 성장성 둔화는 보급률 상승으로 인한 예상된 결과
- 하반기중에도 가입자수 증가세는 둔화(신규 가입자수 감소)될 전망. 외형 신장세는 둔화되나 투자비 감소, 마케팅 비용 감소로 수익성은 호전될 전망
- KT는 금년부터 초고속인터넷 사업에서 본격 이익을 내고 있으며 하나로통신은 금년 5월부터 영업이익이 흑자로 전환
- KT는 2분기 수익성 악화, 외형 성장 정체, 정부지분의 유통물량화로 주가가 약세를 보이고 있음. 단기 과매도 국면에 있으며 3분기에는 수익성이 회복될 것으로 보임. 주가 상승 모멘텀은 민영화(정관 변경)를 위한 임시주총이 될 듯
- 하나로통신은 파워콤 입찰과 관련한 부담으로 주가가 약세를 보임. 파워콤은 입찰무산으로 수의계약 가능성이 높아짐. 데이콤으로 인수되거나 하나로통신이 높은 지분참여로 인수하면 악재. 하나로통신이 지분을 낮게 가져가고 외국 컨소시엄업체가 높은 지분참여를 하여 인수하면 호재. 단기적으로는 불확실성이 커서 주가에는 부담요인
▲쌍용차(03620) : 탐방보고
- 쌍용차에 대한 투자의견은 매수, 6개월 목표주가는 8,300원을 제시. 목표주가는 동종업종인 현대/기아차와의 상대비교를 통해 산출함. 5일 종가 기준 현대/기아차의 금년 예상 PER은 7.4배이며, 기업개선작업이 진행 중이고, 기업지배구조가 안정되지 못하다는 점을 감안해 50% 할인한 3.7배를 금년 EPS 2,241원에 적용
- 상반기 내수판매는 56,395대로 작년 같은 기간에 비해 35.3% 늘어났고, 6월말 현재 계약미출고 대수가 2개월분인 2만대를 상회하고 있어 특소세 인하 기간이 종료되는 9월 이후 판매전망도 나쁘지 않을 전망. 상반기 매출은 52%, 영업이익은 109% 증가한 것으로 추정
- 자동차산업은 특소세 인하 효과와 경기회복의 영향으로 상반기까지 내수판매가 18% 늘어나는 호조가 이어지고 있음. 쌍용차는 차종구성이 RV(Recreational Vehicles)와 고급승용차로 구성되어 있어 특소세 인하의 최대 수혜업체이며, 정부의 연료가격정책변화와 RV선호 붐으로 주력품목인 디젤RV차량의 수요가 지속적으로 늘어날 전망
- 기업개선작업이 진행중이고 기업지배구조가 안정되어 있지 못하다는 점을 감안하더라도 전일 종가 5,860원 대비 PER은 2.6배에 그쳐 업종평균보다 지나치게 저평가되어 있는 상태. 이론상 전체 발행주식수가 모두 시장에 출회될 수 있으나 채권단 주도로 매각이 진행되고 있어 경영권 행사 관련한 지분 51%는 매물화되지 않을 것으로 판단
▲경동보일러(09450) : 현주가는 지나치게 저평가된 상태
- 과거 1년간 일평균 거래량이 3만 8천주로 유동성이 부족하다는 단점이 있으나 현주가는 지나치게 저평가돼 있음. 올해 2,100억원의 매출액과 157억원의 순이익이 예상되지만 현재 시가총액은 409억원에 불과하며 무차입 상태에 1분기말 현재 269억원의 현금성 자산을 보유
- 올해 보일러 내수수요는 주택건설 활성화로 16%정도 증가할 것으로 보이며 내년에도 10% 이상 성장할 전망. 보일러 수요의 증가세는 둔화되는 추세지만 시장이 과점화되고 있어 안정적인 시장지위를 확보하고 있음. 또한 신규아파트의 대부분이 가스보일러를 사용하는 개별난방을 채택하고 있고 주택보급률 98.6%(2001년말)도 선진국의 110% 수준에는 미달하는 수준임
- 2분기 매출액은 386억원으로 전년대비 12.6% 증가한 것으로 추정됨. 금년 1분기 474억원에 비해 크게 감소했으나 이는 5~8월이 비수기인 탓임. 금년 매출액은 2,100억원(+17%), 영업이익은 204억원(+21%), 경상이익은 224억원(+44%)으로 예상됨. 무차입 경영에 따른 이자비용 감소와 계열사 지분법평가손실 감소로 경상이익이 더욱 크게 증가
- 금년 예상 EPS는 6,800원에 전일종가 17,750원을 적용한 PER은 2.6배에 불과하며 연말 EV/EBITDA는 0.2배에 불과함. 계열사 지급보증도 작년말 209억원에서 86억원으로 대폭 감소했음. 보수적으로 PER 4.5배를 적용하더라도 적정주가는 3만원을 상회함
- 데이콤 등 재료보유주 "관심"-현대
- [edaily 박호식기자] 현대증권은 최근 업황 및 실적개선이 주가에 민감하게 반영하며 상승종목이 차별화되는 경향이 나타나고 있다며 포스코 등 재료보유종목에 관심을 둘 것을 제시했다.
대표적인 재료보유 종목으로는 포스코를 비롯 현대차, 데이콤, 부산은행을 꼽았다.
- 포스코(05490)(박준형 연구원) : 제철가격 상승, 내수가격 인상, 원화절상, 원료가격 하락 등 4가지 호재가 대두되고 있다고 지적했다. 미국 등의 세이프가드 발동으로 수입물량이 감소, 철강가격 빠른 반등세 시현. 영업여건 호전으로 2분기부터 영업실적이 개선돼 모멘텀이 증가할 전망. 그러나 조강생산이 4월과 5월 연속 증가세를 보여 하반기에 미국 등의 조강생산이 늘어나면 3분기 후반 철강가격 상승세 둔화 가능성으로 트레이딩 매수 유지.
- 현대차(05380)(김학주 연구원) : 6월 미국판매 전월동월비 13.2% 증가. 경쟁업체와 비교해 성장률이 낮지 않다는 인식 등으로 외국인 순매수 전환. 파업종료와 함께 급락했던 주가가 반등하고 있으나 아직 부담없은 주가. 6월판매 개선만으로는 장기매수는 어려워 트레이딩 매수로 상향조정.
- 데이콤(15940)(서용원 연구원) : 지난 5월 파워콤 입찰이 유찰되면서 수의계약을 통한 민영화 추진 예상. 수의계약으로 데이콤이 파워콤 인수에 성공하면 주가상승 여력 커. 데이콤은 해외업체와 구성한 컨소시엄의 재무능력이 하나로통신보다 우월해 수의계약에 유리한 것으로 판단. 파워콤 인수여부가 불투명해 시장수익률을 유지하지만 파워콤 인수 가능성이 높아진다고 판단되면 매수로 상향조정 계획.
- 부산은행(05280)(백동호 연구원) : 안전성, 편리성, 고객충성도, 금리경쟁력 등을 감안하면 부산지역 경쟁력 확보, 고성장 유지 전망. 최근 BW 주식전환청구로 EPS가 24.5% 희석됐지만 PER측면에서 저평가. 반기순익 1000억원 수준으로 전년동기 523억원 대비 증가. 적정주가 7000원.
- 엔씨소프트 등 삼성 모닝미팅(3일)
- [edaily 김세형기자] 다음은 3일 삼성증권 모닝미팅 뉴스속보 내용입니다.
[뉴스 코멘트]
* 2002년 7월 삼성 모델포트폴리오
- 지난 6월중 KOSPI는 해외증시의 불안요인이 심화됨에 따라 -12.5%의 큰 폭의 하락세를 기록하였으나 삼성모델포트폴리오는 POSCO, 호남석유화학 등 소재관련주와 SKT, 신세계, S1 등 내수관련주의상대적인 강세에 힘입어 -10.46%를 기록, KOSPI대비 2.03%p의 높은 초과수익률을 기록하였음.
삼성모델포트폴리오가출범한 지난해 7월 이후 누적 절대수익률은 56.9%를 기록, 동기간 24.8%를 기록한 KOSPI대비 32.1%p의 초과수익률을 기록하고 있음.
- 삼성모델포트폴리오가 지난 4월 이후 3개월 연속 시장대비 2%p 이상의 높은 초과수익률을 기록했던이유는 당사가 주가조정에 대비해 삼성모델포트폴리오를 보수적(전체구성종목의 베타계수를 1배 미만으로 유지)으로 운영하였기 때문임.
지난 4월 중순 이후 시작된 국내증시의 조정국면이 3개월 가까이 지속되는 가운데 고점 대비 지수하락율이 2 3 %에 달해, 과거 강세장세하의 기술적인조정폭의 경험을 적용해 보면, 향후 추가 하락폭은 크지않을 것으로 전망됨. 따라서 7월 증시는해외여건의 개선정도에 따라 국내증시의 회복정도가 결정될 것으로 보임.
- 한편, 7월 삼성모델포트폴리오는 전반적으로 지난 6월과 유사하게 보수적인 포트폴리오를 유지하였는데, 이는 최근 달러약세와 미국증시의 하락세 지속 등에 따라 해외금융시장의 불안정한 움직임이 당분간 이어질 것으로 보이기 때문임.
다만, 2/4분기 실적발표시즌에 맞춰 당사 analyst들이 점검한 국내기업의 2/4분기 실적을 감안하여 일부 종목별비중을 소폭 조정하였음.
(동 뉴스는 전일 기관투자자에게 배포되었음)
* Fund Flow Weekly
- 이번주 Highlight는
1. 지난주, 하이일드 펀드에서의 자금유출로 전체주식형 잔액이 7,510억원 감소함. 특히, 주식시장의 큰 폭하락으로 혼합 및 순수주식형 잔액이 소폭 감소함. 증시전망에 대한 불확실성이 증가한 점을 감안할 때,단기적으로 주식형으로의 자금유입 추세가 크게 둔화될 것으로 예상됨
2. 장단기 채권형에서의 자금유출로 전체채권형 잔액이 3.7조원 감소함. 단기채권형 잔액이 일시적인 월말자금 수요증가로 3.6조원 감소한 반면, 장기채권형 잔액의 경우, 금리반등에 대한 우려로 감소세가지속됨
3. 은행예금과 금전신탁 잔액은 각각 4.1조원과 1,140억원 증가함
* 엔씨소프트 : 3분기 실적은 2분기와 비슷하거나 다소 상승할전망
- 전일 기관투자가와 엔씨소프트를 방문하여
① 2분기 실적 및 3분기 전망,
② 온라인게임물 사전등급분류에대한 입장,
③ 장기적인 전략에 대하여 이야기를 나누었음.
- 2분기 실적은 1분기보다 약 10% 감소한수준으로 전함. 이는 3월 이후 약 20만개의 불량 이용자 계정을 자체 삭제한 것과 월드컵 4강 진출의 영향이 큰 것으로 분석함. 그러나 6월말부터 다시 이용자가 증가하는 추세로 돌아섰다고 전하고 있음.
- 3분기중에는 여름방학의 개시와 함께 에버퀘스트 유료화가 있어 감소하지는 않을 것으로 동사는 조심스럽게전망하며, 7월중 실적에 바탕하여 2002년중 실적 guidence조정 가능성도 전함. 온라인게임물 사전등급분류에 대해 엔씨소프트는 현재 등급기준하에서 등급심사의 곤란함을 전함. 당사는 4분기중 12세~15세이상 이용가 판정가능성이 높다고 판단함. 그외 장기적인 전략 차원에서 리지니2가 비디오콘솔용 게임으로 개발될 가능성도 있다고 전함.
- BUY투자의견을 유지함.
* 미디어/오락 : 최근 엔터테인먼트 주식 강세는 선택적으로 지속될 전망
- 최근 엔터테인먼트 관련 주식들이 강세를 보이고 있는데 이는
① 월드컵 종료후 거리응원에 익숙한엔터테인먼트 수요자들이 거리응원을 대체할 제품을 찾는 것과,
② 월드컵 종료에 맞추어 예정되어 있던 새로운 엔터테인먼트 제품들의 공급 때문이라고 판단하며 단기적인 상승세가 추세가 될 수 있을 것으로판단함.
구체적으로 거리응원의 형태에서 가까운 제품들부터 수요증가가 예상되는데, 이는 콘서트 > 연극, 영화> 음반 > 게임 순이 될 것으로 예상함. 따라서, 씨제이엔터테인먼트(4937/BUY/15,700원)에 대한 매수의견을 유지함. 한편, 한빛소프트(4708/Market Performer/23,050원)가7월 3일중 "워크래프트3"를 출시 소식에 상한가를 기록하였는데 당사는 2002년중 125만 카피가 판매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음.
- 대원씨앤에이홀딩스(4891/Market Performer/10,550원)도 6월 28일 개봉한 "센과 치히로의 행방불명"이 국관객기준 27만명을 동원하고 있으며 역시 상한가를 기록함.
이 영화가 일본에서 2천4백만명 박스오피스 감안시 추가적인 관객동원도 가능할 것으로 판단함.
* 현대자동차 : 6월 판매실적 전월대비 큰폭 감소- 동사주가에 미치는 영향은 미미할 듯
- 동사는 전일 6월중 판매실적을 발표하였는데, 노조부분파업으로 인한 생산차질(약 100시간)과 조업일수 감소로 인해 예상보다 저조한 실적을 보였음.
구체적으로 수출과 내수는 각각 전월대비 46.6%, 38.0% 감소한 46,151대, 46,894대를 기록하였음(총 전월대비 42.5% 감소한 93,045대 판매). 그러나 4, 5월의 판매호조로 2분기 판매는 전분기대비 수출, 내수 각각 1.6%, 3.1% 증가한 216,296대, 195,747대를 기록하였음(총 전분기대비 2.3% 증가한 412,043대 판매).
이는 당사의 2/4분기 수출추정치 210,517대를2.7% 상회하는 수준이나 내수추정치 221,138대를 11.5%를 하회하는 수준임. 그러나 생산차질로 인한 6월중 매출감소는 이미 예상되었던 것으로 향후 주가에 미치는 영향은 미미할 것으로 판단됨.
실제로 6월의 내수 자동차 수요는 견조한 모습을 보였으며 파업으로 인한 생산중단으로 동사의 자동차 주문잔고는기존의 7~8만대에서 11만대로 증가하였음. 이는 3/4분기의 매출호조로 나타날 전망임.
한편 5월22일 출시한동사의 소형차 클릭은 20∼30대층의 호평 속에 일평균(6월기준) 220여대의 계약고를 보이고 있다고 동사관계자는 밝힘.
* 기아자동차 : 6월 판매실적 전월대비 큰폭 감소- 동사주가에 미치는 영향은 미미할 듯
- 동사는 전일 6월중 판매실적을 발표하였는데, 조업일수 감소와 현대자동차 노조의 파업으로 카렌스II,소렌토, 카니발의 엔진공급이 지연되면서 생산차질이 발행하여 예상보다 저조한 실적을 보였음.
- 구체적으로수출과 내수는 각각 전월대비 29.0%, 21.6% 감소한 35,353대, 35,006대를 기록하였음(총 전월대비 25.5% 감소한 70,359대 판매). 그러나 4, 5월의 판매호조로 2/4분기 판매는 전분기대비 수출, 내수 각각 7.5%, 32.2% 증가한 132,422대, 123,680대를 기록하였음(총 전분기대비 18.2% 증가한 256,102대 판매).
- 생산차질로 인한 6월중 매출감소는 이미 예상되었던 것으로 향후 주가에 미치는 영향은 미미할 것으로판단됨. 실제로 6월의 내수 자동차 수요는 견조한모습을 보였으며 생산지연으로 인해 동사의 자동차 주문잔고는 기존의 2~3만대에서 49,300대로 증가하였음. 이는 3/4분기의 매출호조로 나타날 전망임.
- 한편 국내 언론에 따르면, 동사의 노조는 2일부터 5일까지 주야 4시간의 부분파업 및 잔업거부에 들어간다고 밝힘. 동사 노조는 임금 12만 8,800원 인상, 성과급 300% 및 통합비용 1만원지급, 주 40시간근무를 요구하고 있으나, 이는 동사의 제시안인 기본급 78,000원인상(통합비용 1만원포함), 조건부 성과급 150%지급(매출13조9000억원과 경상이익 8,000억원 달성시)과 커다란 차이를 보이고 있음.
* LGCI : 생명과학 부문 분할을 앞둔 LG그룹 지주회사
- 금번 분할은 합산 목표 시가총액을 1.5조원에서 1.7조원으로 10% 가량 상승시킬 것으로 예상되어 동사 주가에 다소 긍정적인 영향을 줄 것으로 판단됨.
- 주당 적정가격은, 분할 전 LGCI의 경우 15,000원, 분할 후 LGCI의 경우 16,000원, LG 생명과학의 경우 25,000원으로 추산됨.
- 동사의 주식 매매는 7월 30일부터 8월 15일까지 정지되며, 8월 16일에 재개될 예정임. 재상장 기준가는 거래 정지일 시가총액에 따라 변동됨.
(동 뉴스는 전일 기관투자자에게 배포되었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