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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국채선물 폭락.."주가+외국인 매도" 이중고(마감)
  • [edaily 하정민기자] 12일 국채선물 9월물이 전일 상승폭을 고스란히 토해내며 50틱 가까이 하락했다. 종가는 전일대비 47틱 낮은 104.97포인트, 7만2930계약이다. 국채선물은 개장가를 고점으로 장중 내내 변변한 반등 시도조차 못해봤다. 강한 지지선으로 작용하던 105.20이 무너지자 105.10, 105.0도 잇따라 붕괴됐다. 종합주가지수가 종료 직전 강한 저력을 보이며 790선을 회복하고 외국인 순매도 규모가 5254계약을 기록하자 타격은 더욱 커졌다. 이날 가격하락으로 9월물 저평가는 20틱 이상 벌어졌다. 재경부가 발표한 6월 소비자전망지수가 사상 최고치를 기록한데다 한은이 RP규제를 통해 강한 자금흡수 의지를 표명한 것도 악재로 작용했다. 끝을 모르고 추락하던 원화 환율도 정부의 강한 개입의지 덕에 1180원대로 반등했다. 이날 투신과 은행, 증권은 각각 2736, 2752, 1030계약을 매수하며 국채선물 가격하락을 저지했지만 외국인을 당해내지못했다. 개인투자자도 1577계약 매도 우위를 기록했다. ◇시황 이날 국채선물 9월물은 전일대비 11틱 낮은 105.33포인트로 개장했다. 전일 미국 주식시장이 종료직전 소폭이나마 반등한데다 이날 시간외 거래에서 델 컴퓨터, 주니퍼 네트웍스 등 주요 기술주 실적호전 전망으로 나스닥선물도 상승했다. 종합주가지수가 개장초부터 780선을 뛰어넘는 상승세를 보이자 국채선물은 곧 105.20포인트대로 밀렸다. 주가지수 추가상승이 주춤하자 국채선물은 통안입찰 발표를 기다리며 잠시 관망세로 돌입했다. 한은은 통안입찰을 실시하진않았지만 RP 4일물 2조원 규제에 나서 자금흡수 의지를 표명했다. 국채선물은 이 발표 후 단단한 지지선으로 작용했던 105.20포인트 아래로 밀렸다. 105.20포인트가 무너지자 은행권이 대규모 매도를 단행하기 시작했고 국채선물은 한때 105.09포인트까지 떨어졌다. 이후 105.10포인트 지지를 둘러싸고 팽팽한 공방이 벌어졌다. 국채선물은 오후장 초반 105.0~105.10포인트 박스권에서 횡보했다. 그러나 주가지수가 오전에 실패했던 790선 돌파를 재시도하고 외국인 매도가 5000계약을 넘어서자 매수심리가 망가지기 시작했다. 전일 종료직전 국채선물이 반락한 학습효과도 나타났다. 국채선물은 빠른 하락속도를 나타내며 한때 104.94포인트까지 밀렸다. 결국 종가는 105포인트 아래인 104.97포인트가 됐다. ◇외국인 매매 해석분분..추가하락 전망 우세 이날 외국인 대규모 전매에 대한 시장참가자들의 반응은 ▲스왑포지션 커버용 ▲국내외 주가 반등 가능성 ▲국채선물 추세전환 인정 ▲여름휴가전 포지션 정리 등 매우 다양하게 나왔다. 선물회사 한 중개인은 "최근 외국계 보고서들의 경향이 한-미 디커플링 인정 및 스왑시장의 왜곡 해소 가능성 등을 염두에 두고 있어 이를 중시한 것으로 보인다"며 "국채선물 변동성이 점점 커지면서 투기 매매를 자제한 것이라고 생각할 수도 있다"고 말했다. 또 "오늘 장중 미 국채선물이 꾸준히 약세를 나타낸데다 미국시장의 바닥권 인식 및 기술적 반등 가능성도 염두에 뒀을 것"으로 예상했다. 인바운드 업무를 담당하는 한 중개인도 "싱가폴 투자청이 외국인 선물매매 70%를 차지한다는 설은 사실이 아니다"며 "현물 및 스왑 포지션 정리나 단기 금리 약세전망에 기인했을 것"으로 추측했다. 한편 증권회사 한 중개인은 "현재 9월물은 저항선 105.77, 지지선 105.07인 70틱 박스권 하향이탈을 시도 중"이라며 "박스권이 완전히 무너질 경우 다음 목표가격은 104.37"이라고 말했다. 그는 "일단 104.80이 상당한 저항을 받겠지만 주가가 꾸준히 800돌파를 시도할 경우를 감안해야 한다"고 말했다. 삼성선물 최완석 과장은 "시장참가자들이 104.80과 국고3년 6.0%를 동일시하고 있어 섣부른 낙관은 금물"이라고 말했다. 다만 "일단 이번주 초 국채선물이 들락날락하던 20일 이평선이 재차 뚫린 상태여서 기술적으로 국채선물 하락기조는 유효하다"며 "오늘 소비자 신뢰지수가 개선된 것도 여전히 경기회복을 지지해주고 있어 방향은 하락 쪽으로 결론이 날 것"으로 전망했다.
2002.07.12 I 하정민 기자
  • 국채선물 추가하락..한때 105.1p 붕괴(오전)
  • [edaily 하정민기자] 12일 오전 국채선물 9월물이 한때 105.10포인트 아래로 떨어지는 등 하락세를 이어가고있다. 한국은행이 RR규제를 통해 강한 자금흡수 의지를 표명한데다 종합주가지수도 780선에 안착하면서 매도심리를 부추기고있다. 12시에 발표될 6월 소비자전망지수가 사상 최고치를 기록할 것이란 소문이 나도는 것도 불안감을 조성했다. 외국인은 전일에 이어 3500계약이 넘는 매도우위를 기록중이나 은행과 투신은 매수우위를 나타내며 맞서고있다. 선물회사 한 중개인은 "10일 발행한 외평채 대금납일일임에도 불구하고 한은이 RP 규제를 단행한 것은 누가 뭐래도 악재"라며 "주가 추가상승여부에 관계없이 어제처럼 종료직전 또 밀릴 가능성을 배제할 수 없다"고 말했다. 11시43분 국채선물 9월물은 31틱 낮은 105.13포인트, 4만570계약을 기록중이다. 이날 국채선물 9월물은 전일대비 11틱 낮은 105.33포인트로 개장했다. 전일 미국 주식시장이 종료직전 소폭이나마 반등한데다 이날 시간외 거래에서 델컴퓨터, 주니퍼네트웍스 등 주요 기술주 실적호전 전망으로 나스닥선물도 상승했다. 종합주가지수가 개장초부터 780선을 뛰어넘는 상승세를 보이자 국채선물은 곧 105.20포인트대로 밀렸다. 주가지수 추가상승이 주춤하자 국채선물은 통안입찰 발표를 기다리며 잠시 관망세로 돌입했다. 한은은 통안입찰을 실시하진않았지만 RP 4일물 2조원 규제에 나서 자금흡수 의지를 표명했다. 국채선물은 이 발표 후 단단한 지지선으로 작용했던 105.20포인트 아래로 밀렸다. 105.20포인트가 무너지자 은행권이 대규모 매도를 단행하기 시작했고 국채선물은 한때 105.09포인트까지 떨어졌다. 이후 105.10포인트 지지를 둘러싸고 팽팽한 공방이 벌어지고있다.
2002.07.12 I 하정민 기자
  • 국채선물 급등..식을줄 모르는 주가 추종(마감)
  • [edaily 하정민기자] 국채선물의 주가 추종 현상이 식을 줄 모른다. 11일 국채선물 9월물은 여전히 주가지수 움직임만을 답습하며 전일대비 35틱 높은 105.44포인트, 7만1277계약으로 마감했다. 전일 다우지수 및 미 국채수익률 급락으로 이날 국채선물 상승세는 예고된 것이나 다름없었다. 미국 시장에 민감하게 반응한 종합주가지수 장중 내내 저점을 낮춰가며 764까지 떨어졌다. 국채선물은 한때 전일대비 54틱이나 높은 105.63포인트까지 치솟기도했다. 종료직전 주가지수 낙폭이 더 커졌지만 단기급등에 대한 부담감으로 차익실현 매물이 나오면서 선물 추가상승이 제한받았다. 이날 외국인은 총 2344계약 매도우위를 나타냈으나 투신과 개인이 각각 1396계약, 1347계약씩 순매수하며 맞섰다. 한편 이날 재경부가 발표한 "채권유통시장 구조개선 방안"에 관한 논의도 활발했다. 유동성이 좋은 국채 지표물을 스크린 매매를 통해 투명성과 효율성을 높이겠다는 재경부의 계획이 채권시장에 몰고올 변화에 관해 여러가지 의견이 대두했다. ◇시황 이날 국채선물은 전일대비 27틱 높은 105.36포인트로 개장했다. 전일 다우지수 9000선 붕괴 여파로 미 국채수익률이 10bp나 폭락하면서 개장초부터 상승기대감이 퍼졌다. 국내 주식시장이 780선을 하향돌파하자 국채선물은 105.40포인트 위로 올라섰다. 주가지수가 잠시 780선을 회복하자 국채선물도 105.34포인트까지 되밀리기도 했다. 전 기관이 매수우위를 기록했지만 외국인들이 나홀로 매도를 단행한 것도 추가상승을 제한했다. 현물수익률이 5.8% 부근에서 멈칫하는 사이 주가지수가 다시 780선 아래로 떨어지자 국채선물은 단숨에 105.50포인트를 돌파했다. 105.50을 넘어서자 손절성 환매가 가세했고 국고3년도 5.8% 아래로 떨어졌다. 국채선물은 한때 105.59포인트까지 오른 뒤 숨고르기에 들어갔다. 오후들어 종합주가지수가 770대 초반으로 떨어지자 국채선물은 105.63포인트까지 치솟았다. 그러나 단기급등에 따른 부담, 선물 고평가를 의식한 은행권의 매수차익거래 시도 등이 겹쳐 추가상승이 주춤해졌다. 종료직전 주가는 770선마저 이탈하며 760대 초반까지 떨어졌으나 국채선물은 조용히 이를 주시했다. 105.50포인트를 둘러싸고 팽팽한 공방을 벌이던 국채선물은 결국 105.44포인트로 이날 장을 마감했다. ◇미국 주가 반등 힘들어..주가 영향력 더 커질 것 시장참가자들은 주가와 미국 시장만을 죽어라 추종하는 현 상황을 달갑게 여기지않으면서도 이를 무시할 수 없다고 말한다. 선물회사 한 중개인은 "주식시장도 잘 모르는데 주식을 따라 국채선물을 매매하려니 되겠냐"며 "논리적 분석이나 전망이 필요없는 상황"이라 말했다. 증권회사 한 딜러는 "수수료도 비싼 국채선물 거래를 왜 하고있는지 스스로도 이해가 안 될때가 있다"며 "주가지수 선물 컨버젼 기사가 주식시장에 별다른 영향을 안 미치는데 채권시장만 요동친다"고 말했다. 또 "주식 전문가가 아니고선 채권매매를 하기도 힘든 형편"이라고 한숨을 내쉬었다. 증권회사 한 중개인은 "지수 800선 이상에서 국내 주식시장이 미국 시장과 차별성을 지니기 어렵다는 것을 확인한 하루였다"며 "760선은 지난번 주가 급락때도 견고한 지지를 보여준 지점이지만 오늘밤 또다시 미국 주식시장이 하락할 가능성을 배제할 수 없다"고 말했다. 그는 "미 주식시장의 연이은 폭락이 더블딥의 시작 혹은 바닥확인 과정이라는 의견이 팽팽히 맞서고있는데 설사 후자라 하더라고 단기간에 급격한 반등을 기대하긴 어려울 것 같다"고 말했다.
2002.07.11 I 하정민 기자
  • 국채선물 상승..주가 손바닥 `손오공`(마감)
  • [edaily 하정민기자] 국채선물-주식시장 연결이 느슨해질 기미가 보이지 않는다. 10일 국채선물 9월물은 장중내내 주가 움직임을 뒤쫓으며 전일대비 11틱 높은 105.09포인트, 9만903계약으로 마감했다. 이날도 주식시장 동향이 채권시장을 지배했다. 주가가 800선을 오르내릴 때 마다 국채선물 시장의 희비가 교차했고 이날 주식시장은 세 번이나 800선을 넘나들며 국채선물 시장에 파장을 던졌다. 결국 주가가 784에서 마감하자 국채선물은 105포인트를 회복했다. 6월 수출입물가가 2개월연속 하락했다는 소식에 장중 105.30포인트까지 오르기도했으나 외평채 입찰 헤지물량이 유입되면서 오름폭이 줄었다. 별다른 재료를 찾아보기 힘든 상황이라 단타매매만 성행했다. 장중 변동폭도 32틱을 기록, 지난주에 비해 크게 줄어든 모습이다. 거래량은 8~9만계약을 웃돌고있지만 주식시장 영향권을 벗어날만한 모멘텀을 찾기 어렵다. 국채선물은 이번주들어 하루씩 상승과 하락을 반복하는 `소모전`을 벌이고있다. ◇시황 이날 국채선물은 전일대비 14틱 높은 105.12포인트로 개장했다. 회계부정 파문과 달러약세 여파에서 벗어나지못한 전일 미국 주식시장과 채권수익률이 다시 하락한 것. 국채선물은 잠시 105.20포인트 안착을 시도하기도했으나 곧 되밀렸다. 전일 장 종료 후 재경부가 원화환율 급락을 방지하기 위해 외평채 5000억 입찰을 결정한데다 주식시장이 빠른 속도로 낙폭을 좁혔기때문. 국채선물은 주가움직임에 즉각적으로 반응하며 105포인트 초반까지 떨어졌다. 주가가 잠시 800선을 회복하자 국채선물은 104.98포인트까지 밀려 이날 저점을 기록했다. 오전장 중반이후 국채선물은 다시 상승세를 탔다. 주가가 반락한데다 은행권에서 스왑연계 매매라 추정되는 대규모 선물매수를 단행한 것. 마찬가지 이유로 현물시장에서도 국고1-9호가 집중조명을 받았다. 12시 발표될 6월 수출입물가가 2개월연속 하락했다는 루머가 일찌감치 나돈 것도 매수세력을 자극했다. 국채선물은 105.20포인트를 훌쩍 뛰어넘어 콘탱고 상태를 기록했고 한때 105.30포인트까지 올랐다. 오후들어 주가가 다시 800선을 회복하자 국채선물 상승이 제한됐다. 이익실현 물량에 외평입찰 매도헤지까지 가세했다. 국채선물은 105.10 부근에서 소폭 등락했다. 결국 종가는 전일대비 11틱 높은 105.09포인트가 됐다. ◇단타매매 난무..추세전환 여부 신중해야 선물회사 한 중개인은 "전형적인 단타장이라 매우 피곤했다"며 "하루종일 정신없이 움직였는데 결국 주가빠진만큼만 올랐을 뿐이고 방향을 잡진 못했다"고 말했다. 그는 "거래량도 많고 저가매수세가 견고하다는 것도 확인했지만 단타장에서 매수세 견조 여부를 논하는 것도 말이 안 된다"고 평했다. 다른 관계자는 "주가가 단기간에 지나치게 빠르게 상승한 면이 있다"며 "아무리 탈 동조화라지만 미국재료를 제외하고는 단기급등에 대한 조정이 없었고 내일 옵션 만기일이라는 것도 감안해야한다"고 지적했다. 증권회사 한 매니저는 "아직도 국내 주식시장과 미국 시장의 차별화가 일어날 것이라 생각한다"며 "국채선물도 20일 이평선인 105.20이 강한 저항선으로 작용했다"고 말했다. 다만 국채선물의 의미있는 저점이 조금 상승하는 것 같아 걸린다"며 "저점이 104.80에서 105.00로 상승했고 누적거래량도 이 두 지점 부근에 가장 많이 쌓여있다"고 지적했다. 그는 "단타장이니깐 길게 보지말고 의미있는 가격에 도달하면 바로 이익실현하는 것이 유리할 것"이라며 "추세전환 여부를 논하는 것도 조금 신중해야한다"고 말했다.
2002.07.10 I 하정민 기자
  • 국채선물 4영업일만에 상승..105.28p(마감)
  • [edaily 하정민기자] 8일 국채선물 9월물이 장중 105.50포인트까지 치솟았으나 후장들어 반락했다. 종가는 지난주말대비 25틱 높은 105.28포인트, 7만9115계약이다. 국채선물은 장중 국내외 주가 흐름에 크게 영향받으면서 전형적인 전약후강 장세를 나타냈다. 이날 국채선물은 당초 지난주말 미 증시 및 채권수익률 급등으로 하락출발했다. 그러나 독립기념일 연휴중 테러가 일어나지않음에 따라 `예상했던 급등`이며 국내 채권시장에도 선반영됐다는 인식이 컸다. 종합주가지수도 개장초 잠시 800선을 돌파했을 뿐 이후 꾸준히 밀렸고 달러/원 환율도 1200원을 하향돌파했다. 특히 이날 국채선물 급등은 해외발 요인이 주도했다. 당초 46억달러로 알려졌던 미국 2대 제약회사 머크의 부정회계 규모가 124억달러로 늘어났다는 보도에 나스닥 선물이 급락한 것. 이 소식을 접한 주가지수는 하락반전 후 780선대로 떨어졌고 국채선물 매수열기는 달아올랐다. 다만 종료직전 투신권 대규모 매도, 국고5년 입찰 헤지매도, 9월물고평가 부담 등이 어우러지며 국채선물은 상승폭을 줄였다. 이날 투신은 4509계약 매도우위를 기록했으나 외국인은 3261계약 매수우위를 나타내며 맞섰다. 외국인은 주가지수 선물에서도 대규모 순매도를 기록하며 "주가지수 선물과 국채선물 연계매매" 가능성을 증폭시켰다. (보다 자세한 시황은 "마켓플러스"에 게재됩니다.)
2002.07.08 I 하정민 기자
  • 국채선물 급등, `주가연동`..장막판 조정(마감)
  • [edaily 하정민기자] 8일 국채선물 9월물이 장중 105.50포인트까지 치솟았으나 후장들어 상승 폭이 줄어들었다. 종가는 지난주말대비 25틱 높은 105.28포인트, 7만9115계약이다. 국채선물은 장중 국내외 주가 흐름에 크게 영향받았다. 이날 국채선물은 당초 지난주말 미 증시 및 채권수익률 급등으로 하락출발했다. 그러나 독립기념일 연휴중 테러가 일어나지않음에 따라 예상했던 `급등`이며 국내 채권시장에도 선반영됐다는 인식이 컸다. 종합주가지수도 개장초 잠시 800선을 돌파했을 뿐 이후 꾸준히 밀렸고 달러/원 환율도 1200원을 하향돌파했다. 특히 이날 국채선물 급등은 해외발 요인이 주도했다. 당초 46억달러로 알려졌던 미국 2대 제약회사 머크의 부정회계 규모가 124억달러로 늘어났다는 보도에 나스닥 선물이 급락한 것. 이 소식을 접한 주가지수는 하락반전 후 780선대로 떨어졌고 국채선물 매수열기는 달아올랐다. 다만 종료직전 투신권 대규모 매도, 국고5년 입찰 헤지매도, 9월물 고평가 부담 등이 어우러지며 국채선물은 상승폭을 줄였다. 이날 투신은 4509계약 매도우위를 기록했으나 외국인은 3261계약 매수우위를 나타내며 맞섰다. 외국인은 주가지수 선물에서도 대규모 순매도를 기록하며 "주가지수 선물과 국채선물 연계매매" 가능성을 증폭시켰다. ◇시황 이날 국채선물은 전일대비 21틱 낮은 104.82포인트로 개장했다. 지난주말 미 채권수익률이 크게 오른데다 이날 주가지수가 개장초부터 800선을 상향돌파, 지난주 하락분위기가 이어진 것. 국채선물은 한때 104.80포인트를 아래로 뚫고 내려가 104.75포인트까지 밀렸다. 주가지수가 추가상승을 멈추고 104.80포인트 부근의 환매수가 유입되면서 국채선물은 반등의 기틀을 다졌다. 104.90포인트 부근에서 잠시 상승세가 주춤했지만 주가 800선 붕괴와 함께 추가매수세가 몰렸다. 지난주 국채선물 하락으로 벌어진 저평가를 좁히려는 시도가 이어졌다. 104.95포인트 이상에서 투신권은 매도로 돌아섰으나 외국인과 은행의 매수세가 이어지면서 국채선물은 105포인트대를 회복했다. 이후 105.10포인트. 105.20포인트를 차례로 돌파한 후 호흡을 가다듬었다. 국채선물은 오후들어 종합주가지수 하락반전과 함께 폭발적인 상승세를 나타냈다. 미 2위 제약업체인 머크가 124억달러에 달하는 회계부정을 저질렀다는 의혹이 제기되면서 나스닥선물이 하락한 것. 이는 주가지수 약세와 직결, 국채선물 상승세를 뒷받침했다. 국채선물은 한때 105.50포인트까지 치솟아 이날 저점대비 75틱 상승을 기록하기도했다. 국채선물 급등으로 9월물 고평가가 10틱을 넘어서자 "현물 매수-선물 매도" 매수차익거래 시도가 눈에 띄기 시작했다. 단기급등에 따른 경계감 및 국고5년 입찰 헤지물량이 유입, 국채선물은 빠른 반락세를 나타냈다. 투신권은 이날 내내 매도를 주도하며 국채선물 반락을 이끌었다. 이날 주요 지지선 중 하나였던 105.30포인트를 하향돌파한 국채선물은 결국 105.28포인트로 이날 장을 마감했다. ◇당분간 박스권 속 `기간조정` 의견 선물회사 한 관계자는 "이날 국채선물 상승은 불가피한 측면이 있다"며 "지난 3일간 장중가격으로 200틱 가까이 하락했으니 일부 되돌림 현상이 나타난 것"이라고 평가했다. 또 "당장은 아니겠지만 서서히 경제지표와 금융시장 움직임이 동조화를 이뤄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 다른 중개인은 "지난주 채권수익률 급등에 대한 반발매수가 나오기에 딱 좋았던 주위환경이 조성된데다 해외요인으로 국채선물이 하락출발하면 상승반전하지않은 경우가 거의 없었다"고 말했다. 또 "국채선물이 하락추세로 전환한다해도 급락에 대한 조정은 거쳐야한다"며 "당분간 104.90~105.50포인트 사이에서 기간 조정 내지는 가격 조정이 기대된다"고 말했다. 한편 한 매니저는 "머크 회계부정과 같은 뉴스는 미 주식시장의 바닥확인성 악재"라며 "어떤 금융시장이든 바닥일 때 온갖 악재가 다 나온다"고 말했다. 그는 "미 경제지표만 보면 아직 더블딥을 논할 단계도 아니고 이날 나스닥 선물하락은 거듭되는 신뢰상실에 대한 투매가 일어났기 때문"이라 덧붙였다.
2002.07.08 I 하정민 기자
  • 쌍용차·경동보일러 저평가 등 동원증권 모닝미팅(8일)
  • [edaily 지영한기자] 다음은 8일 동원증권 모닝미팅 요약. ▲6월 초고속인터넷 가입자 : 4월 이후 신규 가입자수 감소, 수익성은 호전 - 6월중 KT와 하나로통신은 각각 7.8만명의 초고속인터넷 가입자를 확보하여 5월보다 신규 가입자수가 다소 감소. 5월중 KT와 하나로통신의 신규 가입자수는 각각 9.3만명, 10.6만명이었음 - 6월말 현재 KT과 하나로통신의 초고속인터넷 가입자수는 각각 433만명, 273만명에 이름. 여타 사업자의 신규 가입자수를 고려하지 않더라도 국내 초고속인터넷 가입자수는 900만명을 상회(5월말 886만명) - 5월말 현재 국내 초고속인터넷 가입보급률이 60.7%(6월은 62.3%로 추정)로 높아졌으며 신규 가입자수는 4월 이후 감소세. 성장성 둔화는 보급률 상승으로 인한 예상된 결과 - 하반기중에도 가입자수 증가세는 둔화(신규 가입자수 감소)될 전망. 외형 신장세는 둔화되나 투자비 감소, 마케팅 비용 감소로 수익성은 호전될 전망 - KT는 금년부터 초고속인터넷 사업에서 본격 이익을 내고 있으며 하나로통신은 금년 5월부터 영업이익이 흑자로 전환 - KT는 2분기 수익성 악화, 외형 성장 정체, 정부지분의 유통물량화로 주가가 약세를 보이고 있음. 단기 과매도 국면에 있으며 3분기에는 수익성이 회복될 것으로 보임. 주가 상승 모멘텀은 민영화(정관 변경)를 위한 임시주총이 될 듯 - 하나로통신은 파워콤 입찰과 관련한 부담으로 주가가 약세를 보임. 파워콤은 입찰무산으로 수의계약 가능성이 높아짐. 데이콤으로 인수되거나 하나로통신이 높은 지분참여로 인수하면 악재. 하나로통신이 지분을 낮게 가져가고 외국 컨소시엄업체가 높은 지분참여를 하여 인수하면 호재. 단기적으로는 불확실성이 커서 주가에는 부담요인 ▲쌍용차(03620) : 탐방보고 - 쌍용차에 대한 투자의견은 매수, 6개월 목표주가는 8,300원을 제시. 목표주가는 동종업종인 현대/기아차와의 상대비교를 통해 산출함. 5일 종가 기준 현대/기아차의 금년 예상 PER은 7.4배이며, 기업개선작업이 진행 중이고, 기업지배구조가 안정되지 못하다는 점을 감안해 50% 할인한 3.7배를 금년 EPS 2,241원에 적용 - 상반기 내수판매는 56,395대로 작년 같은 기간에 비해 35.3% 늘어났고, 6월말 현재 계약미출고 대수가 2개월분인 2만대를 상회하고 있어 특소세 인하 기간이 종료되는 9월 이후 판매전망도 나쁘지 않을 전망. 상반기 매출은 52%, 영업이익은 109% 증가한 것으로 추정 - 자동차산업은 특소세 인하 효과와 경기회복의 영향으로 상반기까지 내수판매가 18% 늘어나는 호조가 이어지고 있음. 쌍용차는 차종구성이 RV(Recreational Vehicles)와 고급승용차로 구성되어 있어 특소세 인하의 최대 수혜업체이며, 정부의 연료가격정책변화와 RV선호 붐으로 주력품목인 디젤RV차량의 수요가 지속적으로 늘어날 전망 - 기업개선작업이 진행중이고 기업지배구조가 안정되어 있지 못하다는 점을 감안하더라도 전일 종가 5,860원 대비 PER은 2.6배에 그쳐 업종평균보다 지나치게 저평가되어 있는 상태. 이론상 전체 발행주식수가 모두 시장에 출회될 수 있으나 채권단 주도로 매각이 진행되고 있어 경영권 행사 관련한 지분 51%는 매물화되지 않을 것으로 판단 ▲경동보일러(09450) : 현주가는 지나치게 저평가된 상태 - 과거 1년간 일평균 거래량이 3만 8천주로 유동성이 부족하다는 단점이 있으나 현주가는 지나치게 저평가돼 있음. 올해 2,100억원의 매출액과 157억원의 순이익이 예상되지만 현재 시가총액은 409억원에 불과하며 무차입 상태에 1분기말 현재 269억원의 현금성 자산을 보유 - 올해 보일러 내수수요는 주택건설 활성화로 16%정도 증가할 것으로 보이며 내년에도 10% 이상 성장할 전망. 보일러 수요의 증가세는 둔화되는 추세지만 시장이 과점화되고 있어 안정적인 시장지위를 확보하고 있음. 또한 신규아파트의 대부분이 가스보일러를 사용하는 개별난방을 채택하고 있고 주택보급률 98.6%(2001년말)도 선진국의 110% 수준에는 미달하는 수준임 - 2분기 매출액은 386억원으로 전년대비 12.6% 증가한 것으로 추정됨. 금년 1분기 474억원에 비해 크게 감소했으나 이는 5~8월이 비수기인 탓임. 금년 매출액은 2,100억원(+17%), 영업이익은 204억원(+21%), 경상이익은 224억원(+44%)으로 예상됨. 무차입 경영에 따른 이자비용 감소와 계열사 지분법평가손실 감소로 경상이익이 더욱 크게 증가 - 금년 예상 EPS는 6,800원에 전일종가 17,750원을 적용한 PER은 2.6배에 불과하며 연말 EV/EBITDA는 0.2배에 불과함. 계열사 지급보증도 작년말 209억원에서 86억원으로 대폭 감소했음. 보수적으로 PER 4.5배를 적용하더라도 적정주가는 3만원을 상회함
2002.07.08 I 지영한 기자
  • 데이콤 등 재료보유주 "관심"-현대
  • [edaily 박호식기자] 현대증권은 최근 업황 및 실적개선이 주가에 민감하게 반영하며 상승종목이 차별화되는 경향이 나타나고 있다며 포스코 등 재료보유종목에 관심을 둘 것을 제시했다. 대표적인 재료보유 종목으로는 포스코를 비롯 현대차, 데이콤, 부산은행을 꼽았다. - 포스코(05490)(박준형 연구원) : 제철가격 상승, 내수가격 인상, 원화절상, 원료가격 하락 등 4가지 호재가 대두되고 있다고 지적했다. 미국 등의 세이프가드 발동으로 수입물량이 감소, 철강가격 빠른 반등세 시현. 영업여건 호전으로 2분기부터 영업실적이 개선돼 모멘텀이 증가할 전망. 그러나 조강생산이 4월과 5월 연속 증가세를 보여 하반기에 미국 등의 조강생산이 늘어나면 3분기 후반 철강가격 상승세 둔화 가능성으로 트레이딩 매수 유지. - 현대차(05380)(김학주 연구원) : 6월 미국판매 전월동월비 13.2% 증가. 경쟁업체와 비교해 성장률이 낮지 않다는 인식 등으로 외국인 순매수 전환. 파업종료와 함께 급락했던 주가가 반등하고 있으나 아직 부담없은 주가. 6월판매 개선만으로는 장기매수는 어려워 트레이딩 매수로 상향조정. - 데이콤(15940)(서용원 연구원) : 지난 5월 파워콤 입찰이 유찰되면서 수의계약을 통한 민영화 추진 예상. 수의계약으로 데이콤이 파워콤 인수에 성공하면 주가상승 여력 커. 데이콤은 해외업체와 구성한 컨소시엄의 재무능력이 하나로통신보다 우월해 수의계약에 유리한 것으로 판단. 파워콤 인수여부가 불투명해 시장수익률을 유지하지만 파워콤 인수 가능성이 높아진다고 판단되면 매수로 상향조정 계획. - 부산은행(05280)(백동호 연구원) : 안전성, 편리성, 고객충성도, 금리경쟁력 등을 감안하면 부산지역 경쟁력 확보, 고성장 유지 전망. 최근 BW 주식전환청구로 EPS가 24.5% 희석됐지만 PER측면에서 저평가. 반기순익 1000억원 수준으로 전년동기 523억원 대비 증가. 적정주가 7000원.
2002.07.08 I 박호식 기자
  • 국채선물 급락..`바람 앞 촛불` 105.03p(마감)
  • [edaily 하정민기자] 5일 국채선물 9월물이 장중 104.77포인트까지 떨어졌으나 종료직전 소폭 반등했다. 국채선물은 사흘연속 급락세를 나타내며 전일대비 51틱 낮은 105.03포인트, 11만1203계약으로 마감했다. 국채선물 거래량이 10만계약을 돌파한 것은 지난 3월19일 10만7784계약 이후 4개월 여만이다. 지준일과 주말이 겹쳐 시장변동성이 줄어들 것이란 당초 예상은 완전히 빗나갔다. 장중 105포인트가 무너지자 매도가 매도를 부르는 양상이 나타나기도 했다. 전일 한은의 경제성장률 상향 및 미국과의 차별화(decoupling) 강조로 이미 투자심리가 식은 상황에서 주가지수 급등이란 후폭풍이 시장을 강타했다. 미국 시장 휴장으로 대외변수가 사라진 상태에서 주가 연동성이 더욱 강화, 선물가격 하락속도가 급격해졌다. 프로그램 및 외국인 매수 영향으로 이날 종합주가지수는 한때 800선에 육박하는 급등세를 나타냈다. 이날 채권수익률 급등 및 국채선물 급락으로 그간 왜곡 정도가 심했던 통안2년-국고3년 수익률 역전, 본드-스왑 스프레드 역전, 국채선물 콘탱고 등이 상당부분 해소됐다. 한때 40틱 넘는 고평가를 나타내기도했던 국채선물은 9월물 이날 15틱 내외 저평가 상태를 나타내고있다. 시장참가자들은 "국채선물 급등이 과했던 만큼 하락 속도도 지나치게 빠르다"며 "대외 불안요소가 잠복해있어 미국 주식시장 방향이 드러나기 전까지는 국채선물 급락에 대한 거부감도 상당할 것"이라고 분석하고있다. 한편 이날 외국인과 은행이 팽팽한 대결양상을 보이며 관심을 집중시켰다. 특히 은행은 오후장 국채선물 반등을 주도하며 눈길을 모았다. 은행권 매수와 관련 매수차익거래 해지용이라는 분석이 나돌기도했다. 외국인은 3900계약 매도우위, 은행은 3842계약 매수우위다. ◇시황 이날 국채선물은 전일대비 1틱 높은 105.55포인트로 출발, 105.60포인트까지 올랐다. 국채선물 개장전 6월 생산자물가가 6개월만에 하락반전하는 등 호재가 나오기도했지만 전일 미국시장 휴장으로 방향성을 잡기 어렵다는 인식이 대부분이었다. 현물시장에서도 호가가 뜸하게 제시됐다. 강보합 수준에서 출발했던 주가가 상승폭을 확대하면서 국채선물 하락압력이 커졌다. 중요 지지선으로 알려졌던 105.40포인트를 하향돌파한 국채선물은 단숨에 105.10포인트대로 떨어졌다. 한국은행은 이날 통안채 정기창판을 실시하지않는다고 발표했지만 투자심리를 자극하기엔 역부족이었다. 잠시 주춤하던 하락세는 주식시장 추가상승으로 탄력을 받았다. 주가 790선 회복으로 국고3년이 5.9%를 넘어서자 국채선물은 와르르 무너졌다. 외국인 대규모 매도대기설이 나돌면서 105포인트 아래로 떨어진 국채선물은 일단 104.90포인트 부근에서 지지를 받았다. 조정을 받을 것이란 예상을 깨고 오후들어서도 주가지수가 상승곡선을 그리자 투자심리는 극도로 위축됐다. 국고2-4호가 5.97%까지 올라서자 국채선물은 104.80포인트마저 허물었다. 국채선물은 104.77포인트까지 떨어져 이날 저점을 기록했다. 장중 고점대비 83틱이나 하락한 수치. 과매도 인식이 늘어나면서 반발매수세가 유입되자 국채선물은 하락폭을 좁혀나갔다. 한때 800선을 위협했던 종합주가지수도 조금씩 되밀렸다. 은행권은 공격적인 매수세를 나타내며 선물가격 상승을 주도했고 국채선물은 주가지수 반락과 함께 서서히 반등했다. 주식시장이 780선 후반으로 밀리자 국채선물은 105포인트대에 복귀했다. 결국 이날 종가는 전일대비 51틱 낮은 105.03포인트가 됐다. ◇추세전환 논란..decoupling 지속여부 관건 선물회사 한 중개인은 "5일, 20일 등 중기 이동평균선이 모두 하향이탈한 상태여서 추세전환을 언급해도 무리는 없다"고 말했다. 그는 "오늘 104.80포인트가 지지받았지만 다음주 이 선이 다시 무너진다면 그다음은 104.30 부근"이라며 "미국 요인말고 뚜렷한 호재를 찾아보기 힘든 상황"이라고 덧붙였다. 다른 중개인도 "`높은 산일수록 오르는 길처럼 내려가는 길도 가파르다`"며 "스왑시장 왜곡, 고평가 심화 등이 선물시장에서 있었던 베팅의 결과였으므로 이는 결국 선물시장을 통해 마무리될 수 밖에 없다"고 평가했다. 그는 "수급호조에 기댄 매수세력이 일단 상처를 입었으므로 조정의 깊이를 인정해야한다"고 말했다. 반면 투신권 한 딜러는 "우리나라 주식시장에서 차지하는 외국인 투자 및 IT 비중을 감안할 때 디커플링이 오래 가긴 어렵다"고 지적했다. 그는 "현재의 결정변수는 결국 한-미 주가인데 주가가 어디로 가는지 누가 알겠느냐"며 "오늘 국채선물 급락은 그간 선물 과매수 포지션을 풀어내는 과정으로 이해해야한다"고 말했다.
2002.07.05 I 하정민 기자
  • 국채선물 이틀째 급락..GDP상향·주가상승에 `일격`(마감)
  • [edaily 하정민기자] 4일 국채선물 9월물이 이틀연속 하락세를 나타내며 전일대비 26틱 낮은 105.54포인트, 7만7331계약으로 마감했다. 이날 한국은행이 올해 경제성장률을 6.5%로 상향조정하고 국내 주식시장도 760선대로 상승하면서 국채선물 낙폭이 커졌다. 국채선물은 한때 105.44포인트까지 밀렸으나 원화환율 1200원 붕괴영향으로 종료직전 소폭 반등했다. 이날 한은은 시종일관 강한 어조로 최근 미 증시 및 달러가치 급락에도 불구하고 국내경기 회복기조에는 별다른 영향이 없다고 강조했다. 콜금리 유지결정 후 박승 한은총재는 "우리경제의 대미의존도가 낮아졌고 외부쇼크에 대한 내인성도 커졌다"고 말했고 오후 하반기 경제전망 설명회에서 한은 조사국장은 "아직은 경기과열이 아니지만 과열에 근접해 가고있다"며 하반기 물가불안 우려를 자극했다. 국채선물은 물론 현물수익률도 급등했다. 국고3년이 5.8%에 근접하면서 채권시장 강세기조가 전환하고있다는 지적도 나오고있다. 박 총재가 강조한 `한-미 decoupling` 및 국채선물 추가하락 가능성을 확인하기 위한 주가 상승 여부가 초미의 관심사로 떠오르고있다. ◇시황 이날 국채선물은 전일대비 16틱 낮은 105.64포인트로 개장했다. 지난밤 미국 주식시장 및 채권수익률이 오랜만에 반등한데다 개장초 주가지수가 760선을 상향돌파한 영향이 반영됐다. 국채선물 시장은 금통위 결과를 기다리며 주가 등락에 민감하게 반응했다. 주식시장이 잠시 강보합권으로 밀리자 국채선물도 곧바로 반등하며 상승권에 진입하기도 했다. 국채선물은 한때 105.81포인트까지 올랐으나 12시에 발표될 하반기 경제전망 자료를 통해 한은이 올해 GDP를 상향조정한다는 루머가 돌면서 매수심리가 급속하게 식었다. 국채선물은 다시 105.60포인트대로 밀렸다. 콜금리 유지 결정 후 국채선물은 4~5틱 정도 상승하기도 했으나 오래가지못했다. 뒤이은 기자간담회에서 박승 총재가 연달아 채권시장에 비우호적 발언을 내놓자 매물이 크게 불어났다. 때마침 점심시간 이후 주식시장이 가파른 상승세를 나타내면서 105.60포인트가 무너졌다. 105.60포인트가 무너지자 기다렸다는 듯 숨은 손절물량이 가세했다. 지지선 붕괴로 하락속도에 탄력을 받은 국채선물은 단숨에 105.50포인트마저 허물고 105.44포인트까지 떨어졌다. 한은 조사국장은 하반기 경제전망 설명회를 통해 박승 총재와 같은 의견을 다시 한 번 강조한 것도 매도심리를 자극했다. 국채선물은 종료직전 소폭 반등했다. 원화환율 1200원 붕괴로 물가상승압력이 완화됐다는 평가가 늘어난 것. 국채선물은 105.54포인트로 이날 장을 마쳤지만 하락분위기를 지우기엔 역부족이었다. ◇미국과 스왑 중 하나만 달라져도 `추세하락` 선물회사 한 중개인은 "한은의 전망이 지나치게 낙관적이고 위든 아래든 금리가 하루에 10bp 이상 움직이는 건 오버슈팅"이라고 말했다. 다만 "단기적으로는 하락추세가 진행되고있고 국내 주식시장이 꾸준히 바닥을 다지고있다"며 "국채선물이 내일 105.60을 회복하지 못하면 추가하락에 탄력이 붙을 것"이라 말했다. 증권사 한 중개인은 "그간 역전현상을 나타내던 국고1-9호가 이날 통안2년 수익률보다 높아졌다"며 "매수차익거래 해지로 현물수익률이 가파른 상승곡선을 그리고있는 것을 주목하고있다"고 말했다. 삼성선물 최완석 과장은 "주식시장의 디커플링 조짐 및 성장률 상향조정에 따른 펀더멘탈 부각이 선물 하락요인"이라며 "국고3년 기준 5.52%가 단기 바닥임을 확인한 것 같다"고 말했다. 그는 "국채선물 추세하락을 논하려면 주식 상승, 스왑시장 정상화, 미국요인 세 가지가 맞아떨어져야한다"며 "주식은 일단은 선물하락 요인으로 작용하고있고 스왑과 미국요인중 하나만 변해도 추세하락을 논할 수 있다"고 평가했다.
2002.07.04 I 하정민 기자
  • 국채선물 급락..주가따라 `곡예비행` 105.80p(마감)
  • [edaily 하정민기자] 3일 국채선물 9월물이 장중 106.44포인트까지 치솟았으나 오후장들어 큰 폭 하락했다. 국채선물 종가는 전일대비 23틱 낮은 105.80포인트, 8만690계약이다. 종가는 이날 저점인데다 장중 고점대비 64틱이나 하락한 수치여서 전형적인 전강후약 장세가 펼쳐졌다. 이날 국채선물 움직임은 주식시장만큼이나 드라마틱했다. 개장초 뉴욕 주가 급락을 바탕으로 상승출발한 후 106.44포인트까지 올랐으나 오후들어 주식시장이 상승폭을 넓힌 것을 계기로 와르르 무너지는 모습을 나타냈다. 정통부의 MMF 예치자금 환매설이 나돈 것은 투자심리 냉각에 결정타를 가했다. 시장참가자들은 이날 하락조정을 `울고싶은 아이 뺨 때린 격`이라 평가하고있다. 국채선물 단기급등에 대한 우려가 커진 와중에 주가급등과 환매설, 내일 금통위 멘트에 대한 불안감 등이 겹쳐 생각보다 국채선물 낙폭이 훨씬 커졌다는 것. 상승할 때 오버슈팅이었으니 조정받을 때도 오버슈팅이 나타난다는 평가도 나왔다. 한 시장관계자는 "마음 속으로는 다들 최근의 선물가격 상승이 과하다고는 생각하지만 막상 선물을 매도하겠다는 사람들은 거의 없었다"며 "이런 추세가 수그러들 때 국채선물 추세전환이 확실해질 것"으로 전망했다. ◇시황 이날 국채선물은 전일대비 16틱 높은 106.19포인트로 개장했다. GE에 이어 제록스, 비벤디 등 잇따른 기업들의 회계조작 의혹으로 전일 뉴욕 주식시장 및 미 채권수익률이 크게 하락한 것. 독립기념일 연휴기간 중 추가테러 위협이 발생했다는 소식도 안전자산 선호를 부추겼다. 국채선물은 잠시 106.20포인트 부근에서 횡보했으나 국내 주식시장 낙폭이 커지자 곧 106.40포인트를 뛰어넘었다. 주가지수는 개장초 약보합권에서 버텼으나 730선대로 밀렸다. 국채선물은 106.44포인트까지 치솟은 후 방향탐색에 돌입했다. 오전장 후반부터 주가지수가 낙폭을 줄여나가자 국채선물은 106.30포인트대로 반락했다. 오후들어 주식시장이 상승반전 후 본격적으로 오름폭을 넓히자 국채선물은 가파른 하락곡선을 그렸다. 정통부 MMF 자금 환매설이 나돌면서 투자심리가 급랭했고 현물수익률이 빠른 속도로 상승하면서 선물 낙폭이 더욱 커졌다. 국채선물은 단숨에 106포인트 아래로 밀렸다. 105.90포인트 부근에서 국채선물 추가하락이 잠시 주춤했다. "현물 매수-선물 매도"의 매수차익거래를 위해 선물을 매도한 세력들이 국채선물 급락으로 고평가가 완전 해소되자 차익실현을 위해 "현물 매도-선물 매수"로 돌아선 것. 그러나 현물 매도세가 거세지며 국고3년이 5.7% 부근까지 급등하자 국채선물도 추가하락으로 돌아섰다. 시장심리가 한 번 꺾인 것이 확인되면서 매물이 거세게 나왔다. 국채선물은 종료직전까지 낙폭을 넓혀 105.80포인트로 장을 마쳤다. ◇분위기 반전을 준비할 때..상승에너지 소진 선물회사 한 중개인은 "MMF 환매설이든 뭐든 일단 크게 움직였다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그는 "106.20일때도 105.80일때도 주가는 750선에 머물러있었다"며 "미국 시장이 안 열리는 것을 감안하면 국내 주식시장 급락 가능성도 많이 줄어든데다 증시에서 전형적인 반등신호인 적삼병이 나타난 것을 주목하고있다"고 말했다. 증권회사 한 중개인도 "현물수익률 상승은 매수차익거래 이익실현을 반영한 것이므로 매수세가 다시 들어올 가능성이 있지만 국채선물은 그렇지않다"고 평가했다. 그는 "이날 105.79 지지선을 간신히 지키긴 했지만 106포인트 위로 올리긴 힘들어보인다"며 "크게 밀리는 모습을 한 번 경험했으므로 스펙성 매수세력이 쉽게 들어오기 어려울 것"이라 전망했다. 현대선물 신희선 대리는 "전형적인 널뛰기 장세라 아직도 시장이 뚜렷한 방향을 잡았다고 확언하긴 힘들다"며 "방향을 못 잡으니까 변동성만 커지는 것"이라고 분석했다. 그러나 "오전장 국채선물 상승은 다분히 미국시장에 대한 반사작용이었다"며 "금리바닥 및 국내 주식시장과 미국시장의 기초체력 및 상황이 다르다는 인식 하에서도 제한적인 강세를 보여왔던 국채선물 상승에너지가 점차 희석되고 있다"고 진단했다.
2002.07.03 I 하정민 기자
  • 엔씨소프트 등 삼성 모닝미팅(3일)
  • [edaily 김세형기자] 다음은 3일 삼성증권 모닝미팅 뉴스속보 내용입니다. [뉴스 코멘트] * 2002년 7월 삼성 모델포트폴리오 - 지난 6월중 KOSPI는 해외증시의 불안요인이 심화됨에 따라 -12.5%의 큰 폭의 하락세를 기록하였으나 삼성모델포트폴리오는 POSCO, 호남석유화학 등 소재관련주와 SKT, 신세계, S1 등 내수관련주의상대적인 강세에 힘입어 -10.46%를 기록, KOSPI대비 2.03%p의 높은 초과수익률을 기록하였음. 삼성모델포트폴리오가출범한 지난해 7월 이후 누적 절대수익률은 56.9%를 기록, 동기간 24.8%를 기록한 KOSPI대비 32.1%p의 초과수익률을 기록하고 있음. - 삼성모델포트폴리오가 지난 4월 이후 3개월 연속 시장대비 2%p 이상의 높은 초과수익률을 기록했던이유는 당사가 주가조정에 대비해 삼성모델포트폴리오를 보수적(전체구성종목의 베타계수를 1배 미만으로 유지)으로 운영하였기 때문임. 지난 4월 중순 이후 시작된 국내증시의 조정국면이 3개월 가까이 지속되는 가운데 고점 대비 지수하락율이 2 3 %에 달해, 과거 강세장세하의 기술적인조정폭의 경험을 적용해 보면, 향후 추가 하락폭은 크지않을 것으로 전망됨. 따라서 7월 증시는해외여건의 개선정도에 따라 국내증시의 회복정도가 결정될 것으로 보임. - 한편, 7월 삼성모델포트폴리오는 전반적으로 지난 6월과 유사하게 보수적인 포트폴리오를 유지하였는데, 이는 최근 달러약세와 미국증시의 하락세 지속 등에 따라 해외금융시장의 불안정한 움직임이 당분간 이어질 것으로 보이기 때문임. 다만, 2/4분기 실적발표시즌에 맞춰 당사 analyst들이 점검한 국내기업의 2/4분기 실적을 감안하여 일부 종목별비중을 소폭 조정하였음. (동 뉴스는 전일 기관투자자에게 배포되었음) * Fund Flow Weekly - 이번주 Highlight는 1. 지난주, 하이일드 펀드에서의 자금유출로 전체주식형 잔액이 7,510억원 감소함. 특히, 주식시장의 큰 폭하락으로 혼합 및 순수주식형 잔액이 소폭 감소함. 증시전망에 대한 불확실성이 증가한 점을 감안할 때,단기적으로 주식형으로의 자금유입 추세가 크게 둔화될 것으로 예상됨 2. 장단기 채권형에서의 자금유출로 전체채권형 잔액이 3.7조원 감소함. 단기채권형 잔액이 일시적인 월말자금 수요증가로 3.6조원 감소한 반면, 장기채권형 잔액의 경우, 금리반등에 대한 우려로 감소세가지속됨 3. 은행예금과 금전신탁 잔액은 각각 4.1조원과 1,140억원 증가함 * 엔씨소프트 : 3분기 실적은 2분기와 비슷하거나 다소 상승할전망 - 전일 기관투자가와 엔씨소프트를 방문하여 ① 2분기 실적 및 3분기 전망, ② 온라인게임물 사전등급분류에대한 입장, ③ 장기적인 전략에 대하여 이야기를 나누었음. - 2분기 실적은 1분기보다 약 10% 감소한수준으로 전함. 이는 3월 이후 약 20만개의 불량 이용자 계정을 자체 삭제한 것과 월드컵 4강 진출의 영향이 큰 것으로 분석함. 그러나 6월말부터 다시 이용자가 증가하는 추세로 돌아섰다고 전하고 있음. - 3분기중에는 여름방학의 개시와 함께 에버퀘스트 유료화가 있어 감소하지는 않을 것으로 동사는 조심스럽게전망하며, 7월중 실적에 바탕하여 2002년중 실적 guidence조정 가능성도 전함. 온라인게임물 사전등급분류에 대해 엔씨소프트는 현재 등급기준하에서 등급심사의 곤란함을 전함. 당사는 4분기중 12세~15세이상 이용가 판정가능성이 높다고 판단함. 그외 장기적인 전략 차원에서 리지니2가 비디오콘솔용 게임으로 개발될 가능성도 있다고 전함. - BUY투자의견을 유지함. * 미디어/오락 : 최근 엔터테인먼트 주식 강세는 선택적으로 지속될 전망 - 최근 엔터테인먼트 관련 주식들이 강세를 보이고 있는데 이는 ① 월드컵 종료후 거리응원에 익숙한엔터테인먼트 수요자들이 거리응원을 대체할 제품을 찾는 것과, ② 월드컵 종료에 맞추어 예정되어 있던 새로운 엔터테인먼트 제품들의 공급 때문이라고 판단하며 단기적인 상승세가 추세가 될 수 있을 것으로판단함. 구체적으로 거리응원의 형태에서 가까운 제품들부터 수요증가가 예상되는데, 이는 콘서트 > 연극, 영화> 음반 > 게임 순이 될 것으로 예상함. 따라서, 씨제이엔터테인먼트(4937/BUY/15,700원)에 대한 매수의견을 유지함. 한편, 한빛소프트(4708/Market Performer/23,050원)가7월 3일중 "워크래프트3"를 출시 소식에 상한가를 기록하였는데 당사는 2002년중 125만 카피가 판매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음. - 대원씨앤에이홀딩스(4891/Market Performer/10,550원)도 6월 28일 개봉한 "센과 치히로의 행방불명"이 국관객기준 27만명을 동원하고 있으며 역시 상한가를 기록함. 이 영화가 일본에서 2천4백만명 박스오피스 감안시 추가적인 관객동원도 가능할 것으로 판단함. * 현대자동차 : 6월 판매실적 전월대비 큰폭 감소- 동사주가에 미치는 영향은 미미할 듯 - 동사는 전일 6월중 판매실적을 발표하였는데, 노조부분파업으로 인한 생산차질(약 100시간)과 조업일수 감소로 인해 예상보다 저조한 실적을 보였음. 구체적으로 수출과 내수는 각각 전월대비 46.6%, 38.0% 감소한 46,151대, 46,894대를 기록하였음(총 전월대비 42.5% 감소한 93,045대 판매). 그러나 4, 5월의 판매호조로 2분기 판매는 전분기대비 수출, 내수 각각 1.6%, 3.1% 증가한 216,296대, 195,747대를 기록하였음(총 전분기대비 2.3% 증가한 412,043대 판매). 이는 당사의 2/4분기 수출추정치 210,517대를2.7% 상회하는 수준이나 내수추정치 221,138대를 11.5%를 하회하는 수준임. 그러나 생산차질로 인한 6월중 매출감소는 이미 예상되었던 것으로 향후 주가에 미치는 영향은 미미할 것으로 판단됨. 실제로 6월의 내수 자동차 수요는 견조한 모습을 보였으며 파업으로 인한 생산중단으로 동사의 자동차 주문잔고는기존의 7~8만대에서 11만대로 증가하였음. 이는 3/4분기의 매출호조로 나타날 전망임. 한편 5월22일 출시한동사의 소형차 클릭은 20∼30대층의 호평 속에 일평균(6월기준) 220여대의 계약고를 보이고 있다고 동사관계자는 밝힘. * 기아자동차 : 6월 판매실적 전월대비 큰폭 감소- 동사주가에 미치는 영향은 미미할 듯 - 동사는 전일 6월중 판매실적을 발표하였는데, 조업일수 감소와 현대자동차 노조의 파업으로 카렌스II,소렌토, 카니발의 엔진공급이 지연되면서 생산차질이 발행하여 예상보다 저조한 실적을 보였음. - 구체적으로수출과 내수는 각각 전월대비 29.0%, 21.6% 감소한 35,353대, 35,006대를 기록하였음(총 전월대비 25.5% 감소한 70,359대 판매). 그러나 4, 5월의 판매호조로 2/4분기 판매는 전분기대비 수출, 내수 각각 7.5%, 32.2% 증가한 132,422대, 123,680대를 기록하였음(총 전분기대비 18.2% 증가한 256,102대 판매). - 생산차질로 인한 6월중 매출감소는 이미 예상되었던 것으로 향후 주가에 미치는 영향은 미미할 것으로판단됨. 실제로 6월의 내수 자동차 수요는 견조한모습을 보였으며 생산지연으로 인해 동사의 자동차 주문잔고는 기존의 2~3만대에서 49,300대로 증가하였음. 이는 3/4분기의 매출호조로 나타날 전망임. - 한편 국내 언론에 따르면, 동사의 노조는 2일부터 5일까지 주야 4시간의 부분파업 및 잔업거부에 들어간다고 밝힘. 동사 노조는 임금 12만 8,800원 인상, 성과급 300% 및 통합비용 1만원지급, 주 40시간근무를 요구하고 있으나, 이는 동사의 제시안인 기본급 78,000원인상(통합비용 1만원포함), 조건부 성과급 150%지급(매출13조9000억원과 경상이익 8,000억원 달성시)과 커다란 차이를 보이고 있음. * LGCI : 생명과학 부문 분할을 앞둔 LG그룹 지주회사 - 금번 분할은 합산 목표 시가총액을 1.5조원에서 1.7조원으로 10% 가량 상승시킬 것으로 예상되어 동사 주가에 다소 긍정적인 영향을 줄 것으로 판단됨. - 주당 적정가격은, 분할 전 LGCI의 경우 15,000원, 분할 후 LGCI의 경우 16,000원, LG 생명과학의 경우 25,000원으로 추산됨. - 동사의 주식 매매는 7월 30일부터 8월 15일까지 정지되며, 8월 16일에 재개될 예정임. 재상장 기준가는 거래 정지일 시가총액에 따라 변동됨. (동 뉴스는 전일 기관투자자에게 배포되었음)
2002.07.03 I 김세형 기자
  • 전일(2일) 장마감후 주요 종목뉴스
  • [edaily 홍정민기자] 다음은 전일(2일) 장마감후 나온 주요 종목뉴스로 주식시장에서 주가에 영향을 미칠 가능성이 높은 내용입니다. ◇거래소 ▲파츠닉= 채무조정안 가결/공동관리 종료는 부결. 이에 따라 워크아웃 종료가 연기. 채권금융기관의 협의회는 파츠닉에 대한 채권상환청구를 오는 2004년 6월30일까지 유예키로. ▲담배공사= 해외 DR발행 연기-재경부 ▲고려아연= 주식대금 반환청구소 제기 ▲현대건설= "주주가 주총결의 부존재확인 소송 항소" ▲고합 ·케이피케미칼= 독일업체가 분할 무효소 제기 ▲삼성·LG· SK· 현대차= "상위 12개 기업집단 중 4대 그룹, 외형·수익성 등 비중 심화"-금감원 ▲진흥기업= 이티아이 계열사 추가 ▲효성= 미국현지법인에 240억 지급보증 ▲부흥= 프랑스 신사복업체와 라이센스 계약 ▲태평양= 라네즈 "수분정화 브랜드" 업그레이드 ▲제일제당= 설탕제품 출고가 평균 5.2% 인하 ▲기아차= 2~5일 주야 4시간 부분파업 ▲롯데칠성·인천공항공사= 등급 한단계 상향-한신정 ▲현대중공업= 삼호중공업 계열사 추가 ▲금강고려화학= 울산방송 계열사 추가 ▲신원= 워크아웃 조기졸업 아직 미정. 계열사에 화학사업부 양도 ▲한성기업= 관계사에 10억 채무보증 ◇코스닥 ▲이네트= "박규헌 단독 대표이사 체제로 변경". 하만정 사장은 창업할 계획. ▲옥션= "이재현씨가 대표이사로 변경" ▲아남정보기술= 77억원 기기공급계약 ▲고려신용정보= 국민은행과 임대차 조사업무 대행계약. 수수료는 건당 1만500원~2만5000원. ▲한성엘컴텍= 상반기 매출 273억 ▲이티아이= 최대주주 진흥기업으로 변경 ▲세림아이텍= 60억원 유상증자..3자배정 ▲엔씨소프트= 소속부 일반기업부로 변경 ▲현진소재= 용현금속 계열사로 추가 ▲세인전자·창흥정보통신= 등급 한단계 하향-한신평 ▲삼영엠탁= 칠서인더스트리 계열편입 ▲피엠케이= 중국업체와 양피제품 외주용역 ▲한통데이타= 중국업체 계열편입 ▲위자드소프트= 4억원 중국 수출계약 ▲대현테크=10억원 자사주신탁 6개월 연장 ▲선양테크= 반도체패키지 제조시스템 특허
2002.07.03 I 홍정민 기자
  • 전장(28일) 마감후 주요 종목뉴스
  • [edaily 홍정민기자] 다음은 전장(28일) 장마감후 나온 주요 종목뉴스로 주식시장에서 주가에 영향을 미칠 가능성이 높은 내용입니다 ◇거래소 ▲SKT= 라이코스 43.25% 120억에 매입. 한편 중국 현지법인도 설립. 한편 KDMC에 400억 출자..40%지분확보. 일 MBCO에 300억 추가 투자 ▲하이닉스=채권단, 총괄CEO에 우의제 전 외환 부행장 후보내정..공동 대표이사 체제. 사외이사 5명을 새롭게 추천. ▲두산건설·현대산업개발= 공정거래위에 서울 지하철 9호선 입찰담합 사실이 적발, 시정명령과 함께 71억3000만원의 과징금 부과받음. ▲LG전선= 데이콤·LG이노텍 주식 계열사에 매도 ▲연합철강·영풍= 거래량요건 미달우려 해소-거래소 ▲크라운제과= 거래량미달사유 해소-거래소 ▲휴넥스= 회사정리절차 종결 결정 ▲LGEI= 데이콤 25만주 LG전선에서 매입 ▲한화= 1일부로 3개사로 분할..비젼도 발표 ▲대웅제약= 기업분할 방침확정..세부내용 검토 ▲세종증권= 131억 BW 매입소각 결의 ▲한국금속= 자본전액잠식 해소 ▲동일벨트= 내달 2일 관리종목 지정해제-거래소 ▲리젠트화재= 불성실법인 지정..투자유의-거래소 ▲대양금고= 영업인가 취소처분..투자유의-거래소 ▲신안캐피탈·뉴라인여신금융=할부금융업 등록말소 ▲하이트론= 아이디스 주식 8억 처분 ▲일진다이아= 50억 자사주취득 신탁계약 ▲중앙디지텍= 반월공장 조업개시 ▲풀무원= 두부공장 신설에 119억 투자 ▲신한= 223억원 공사계약 해지 ▲한일시멘트= 모르타르 조성물 관련 특허 ▲LG화학= LG증권에 4억원 채권 매도 ▲그린화재= 3자배정 유상증자..50억 규모 ▲LG전자= LG이노텍 지분 282억 매입 ▲대상= 인니 현지법인에 57억 지급보증 ▲SK케미칼= 동신제약 지분 인수않기로 ▲기보· 기은캐피탈= 등급 A- 유지-한기평 ▲현대차= 현대차 그룹, 독일 지멘스와 기술협력 강화 ▲SK글로벌= 현지법인에 120.8억원 채무보증 ▲만호제강= 삼부기계 주식 전량처분 ▲한국철강= BW행사..부산은행 지분 2.07% ▲풍산 PMX= 9천만불 신디론 주선-산업은행 ▲일성신약= SK 주식 18억원 처분 ▲세계물산= 하이파이브 전량처분 ▲쌍용양회= 449억 사모사채 발행결의 ▲인터피온= 278만주 3자배정 유상증자 ▲국제상사= 주요주주 이랜드관계사로 변경 ▲한미약품= 동신제약 지분 매각않기로 ▲디아이= 아주산업 주식 3.7억원 매수 ▲웅진코웨이= 일본에 합작법인 설립 무산 ▲삼보컴= 전자투표단말기 5천만불 수주 ▲에넥스= "저감장치 10월 일본서 상용화 가능" ▲부산은행= BW 행사기간 종료..물량부담 해소될듯 ▲현대하이스코= IR코너 확대 등 홈페이지개편 ▲현대차= 아반떼XD 보증기간 5년10만Km로 연장 ▲LG석유화학= 환경유해물질 제어기술개발 ▲현대모비스= 창립 25주년..글로벌 톱10 결의 다져 ◇코스닥 ▲무학= 대선주조 임시주총요구..대선주조 반발. 대선주조 공개매수 크게 미달..총 33.77%확보 ▲경창산업= 불성실공시법인 지정예고-코스닥. 지난해 12월28일 계열사인 경창정공(주)에 2억5000만원(2만700주)을 출자했으나 이를 29일 공시. ▲신보캐피탈= 내달 2일 관리종목 지정..매매정지 ▲옵셔널벤처스= 관리종목·투자유의 사유 추가 ▲화림모드= 내달 2일 주식거래 재개-코스닥 ▲대신개발금융· 대한약품· 신창전기· 타임· 파세코· 포레스코= 투자유의 지정..거래부진 사유 ▲넷시큐어테크= 유가증권신고서 미제출로 경고. 60억 CB 발행 결의 ▲인성정보= 계열사에 12억 대여키로 ▲심스밸리= 이원호 신임 대표이사 영입 ▲씨피씨= 10억 자사주신탁 2개월 연장 ▲에스엔티= 성형장비 시설에 10억 투자 ▲미디어솔루션= 와와엔터 지분 전량처분 ▲유나이티드= 계열회사 추가..6개로 ▲이오테크닉스= 계열사에 1억원 출자 ▲에스엠= 2억원 손해배상 지급 판결 ▲시스컴= 등급 CCC 세단계 하향-한신평 ▲대구은행= 인사이트벤처 30.98% 처분 ▲한토신= 천안에 아파트 487가구 분양 ▲월드조인트= 박실상 대표가 16만주 처분 ▲미르피아= "상호변경 일정 미정" ▲잉크테크= 정밀화학공장 용지 34억에 매입 ▲예당= 디이넷 주식 전량처분 ▲케이디씨= 미 소프트웨어 업체에 12억투자 ▲리더컴= 10억원 CB발행 결의 ▲제일컴테크= 바코드장비 7.7억 납품계약 ▲윤영= "GM수출계약 결정된 것 없어" ▲희림= SK건설서 15.6억 공사수주 ▲화림모드= 한국방송출판 계열사에 추가
2002.07.02 I 홍정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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