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정렬
  • 영역
  • 기간
  • 기자명
  • 단어포함
  • 단어제외

뉴스 검색결과 9,584건

  • 대우조선, EPS전망 하향.."매수"유지-삼성모닝미팅
  • [edaily] 다음은 24일 삼성증권의 모닝미팅 뉴스속보 내용입니다. [투자의견 제시] * 자화전자(33240) : 투자의견 Mkt Perf; 목표주가 6,500원 제시 지난해 매출액의 16%(145억원)를 차지한 진동모터의 매출이 올해에는 상반기 단말기 업체들의 재고조정으로 수주가 감소하면서 7%(52억원)에 그칠 것으로 예상되며, 전반적인 경기 침체의 영향으로 신제품 매출이 부진을 보이고 있어 현재 성장성 높은 주력제품이 없기 때문임. 동사의 우수한 펀더멘틀에도 불구하고 전방산업의 경기침체 지속과 성장성이 큰 주력제품 부재에 대한 우려로 동사의 주가는 투자가들의 관심을 끌지 못하고 있어 신제품 매출이 가시화되면 주가상승의 catalyst가 될 수 있을 것으로 전망. [투자의견 변경] * 수동전자부품업종 :투자의견 UNDERWEIGHT에서 NEUTRAL로 상향조정 ① 동업종이 지난 1년동안 큰 폭의 주가조정을 거쳤으며, ② 늦어도 금년 3/4분기 말이나 4/4분기에는 동업종내 부품재고조정단계가 완료될 것으로 전망되기 때문임. 2000년까지 합리화되었던 적정했던 동업종에 대한 높은 valuation은 더 이상 정당화되지 않고 있는데 이는 동업종이 경기에 매우 민감하고 장기적인 매출성장률 전망이 낮아지고 있기 때문임. 그러나 경쟁력과 시장점유율이 증가하는 기업은 상대적으로 높은 valuation이 적용될 것임. - 삼성전기 : Mkt Perf 유지 - 목표주가 33,000원 제시 - 삼영전자 : Mkt Perf 제시 - 목표주가 5,900원 제시 - 삼화전자 : Mkt Perf 제시 - 목표주가 5,500원 제시- 쎄라텍 : Mkt Underperf 제시 - 목표주가 10,500원 제시 [수익추정 변경] * 대우조선 : 2001년, 2002년 EPS 전망치 각각 10.4%, 9.1% 하향조정; 12개월 목표주가 8,500원으로 하향조정하나 투자의견 BUY 유지 - 지난 금요일 발표한 8월 실적이 전월대비로는 개선되었으나 당사 전망치에는 미치지 못함. 매출과 영업이익은 2,477억원과 169억원으로 전월대비 각각 3.6%, 77.9% 증가하였으며, 이에 따라 영업이익률은 4.0%에서 6.8%로 상승함. 그러나 8월 경상이익은 257억원의 적자를 기록하였는데, 이는 424억원 규모의 비현금성/일회성 항목에 기인함(워크아웃 졸업 전과 후의 부채의 현재가치 차이). 동 일회성 손실을 조정하여 2001년,2002년 EPS 전망치를 955원과 1,190원으로 10.4%, 9.1% 하향조정함. 한편, 일회성 비용을 반영하여 2001년 경상이익 추정치를 23.6% 하향조정함. 12개월 목표주가를 8,500원으로 하향조정하나, 투자의견은 BUY 유지. - 억달러 규모 해양플랜트 수주 기대 : 한편, 서울경제에 따르면, 대우조선은 오는 10월 중순께 다국적 석유기업 컨소시엄과 3억5,000만달러 규모의 해양플랜트 수주계약을 체결하고 이 컨소시엄과 연내 14억5,000만달러어치를 추가계약할 예정임. 동사는 이제까지 워크아웃 기업으로서 해양사업에 참여하는데 어려움이 많았으나, 지난 8월 23일 워크아웃이 종료되면서 다시 해양사업에 적극적으로 참여하겠다는 의사를 밝혀왔었음. <8월 실적관련 사항은 9월 21일 국내 기관투자가에게 배포된 자료임> [기업방문] * 제일제당 : 3/4분기 실적 호전 예상 및 안정적인 국제곡물가격,최근 주가 약세로 인해 주가 상승여력 있을 듯 당사는 전년동기 대비 호전될 것으로 예상되는 하반기 실적과 안정적인 국제 곡물 가격 및 최근 다른 음식료 회사들에 비해 주가가 많이 하락한 점을 고려하여 동사 주가는 상승여력이 있을 것으로 판단. 투자의견 Mkt Perf. [뉴스코멘트] * 전일 미국시장 동향 - EMC : 소비자신뢰와 전 세계경제 악화 등으로 인해 증시는 5일 연속 하락세를 나타내며 다우지수는 대공황이후 최저치를 기록함. 동사는 3/4분기 적자 예상에 따른 실적 경고와 10% 인원 감축 발표로 인해 12% 하락함. - NORTHWEST AIRLINES : 테러로 인한 영업악화로 10,000명의 감원과 20% 운항 스케줄 감축 발표로 동사의 주가는 2.9% 하락함. * 미국 테러사건 이후 Hardware IT업계 동향 - D램 등 가격 동향 : 64MD,128MD,256MD Sync 제품은 전주 대비 약보합세를 지속함. 128M 램버스 D램은 P4의 교체수요, 유통물량 자체가 소량으로 인하여 강보합세를 시현함. 테러사건에 의한 수요 축소 예상으로 가격 인하 압력보다는 테러사건 이전시의 공급과잉 상황이 지속되고 있는 점이 가격 반전을 일으키지 못하는 요소로 지속 작용함. - 주문/생산 동향 : 일부 대만 Motherboard업체의 경우 7~8월 Overbooking에 의해 미국 거래선으로 부터 물량 재변경, 축소 움직임이 있다고 함. 전반적으로 4/4분기 주문량이 예상보다는 소규모 축소될 것으로 업계 내부는 예측하고 있음. - IT 조사기관 동향 등 : IDC가 미국 PC 판매전망을 하향하는 가운데 AFI,iSUPPLI등 IT 조사기관은 금번 테러로 인해 IT산업의 회복기를 2002년 이후에나 반전될 것으로 수정하는 경향임. - 결론적으로 IT업계는 : 4/4분기 계절적 수요 기대감이 좌절된채 업계 내부적으로 2002년도 경영 전략등을 10월말에나 재확정할 것으로 예상됨. 삼성전자 등 IT 업체의 주가 하락은 3/4분기 실적 악화, 4/4분기 기대감 상실 2002년 하반기 이후로의 회복시기 순연 등에 테러사건이 겹쳐 발생하고 있으나 3/4분기 순익 발표가 마무리되는 10월 하순을 전후하여 삼성전자 등은 재매수할 기회로 판단됨. * 마이크론에 덤핑관련 이슈에 대해서 - IT 경기의 침체에 의한 기업간 합병사례 증가,미 테러사건후 보호무역주의 대두 가능성이 제기되는 가운데 D램 산업도 업체간 생존경쟁 게임에서 국가간 통상 마찰에 의한 이슈로의 점화가 예상됨. - 마이크론(MT)은 ① 反덤핑 소송, ② 상계관세, ③ WTO 소송 등을 제기할 것으로 판단됨. 반덤핑제소 주대상 제품은 2001년 판매제품중 128M Sync D램일 것으로 보이며 한국 D램업체의덤핑 마진율을 50% 가정시 최소 약 1.8억달러의 관세 (삼성전자 0.5억달러, 하이닉스 1.3억달러) 예치가 예상됨. 물론 반덤핑시 가격상승과 M/S 상실은 너무 임의적인 변수이나손실을 상쇄하는 효과로 작용할 것으로 보임. - MT의 반덤핑제기시 영향으로 ① 한국업체의 관세 납부로 인한 수익 악화, ② 단기적으로 미국내 D램 M/S 상실, ③ 간접적으로 한국업체의 미국 PC업체와의 긴밀한 유대관계 변화, ④ D램산업 주도권 약화가 예상됨. MT와 유럽의 인피니온이 연합하여 반덤핑 소송을 제기할 시 한국 D램업체에 대한 영향은 더욱 클 것임. - 반덤핑소송에 대한 한국업체의 대응전략은 미국 PC업체의 설득 등과 같이 제한적일 수 밖에 없음. 그렇다고 MT의 소송이 한국적인 전면적인 경쟁력 상실로 이어지지는 않을 것임. ① 미국 PC업체의 D램 가격 상승 용인 여부, ② D램 가격 상승 초래시 수익 개선, ③ 미국내 D램 생산 가동 확대, ④ 대만업체 또한 동반적 M/S 초래 가능성 등이 있기 때문임. - 삼성전자의 경우 덤핑을 제소당해도 ① D램 제품 조합력, ② 미국 PC업체와의 유대, ③ 원가경쟁력 우위, ④ 대만등 후발업체의 M/S 상실 요인에 의한 반사적 혜택등 긍정적 측면이 존재함. BUY 투자의견을 유지함. * LG전자, 데이콤 주식 4백56만주 매각 : 3040억원 수준의 매각손 발생 - LG전자는 CSFB와 equity swap을 통해 데이콤 주식 4백56만주를 매각하였다고 발표함. 이로써 데이콤에 대한 지분은 기존의 49%에서 30%수준으로 하락하였으며, 810억원의 매각대금이 유입될 것임. - 금번 매각은 긍정적으로 이해할 수 있는데 이는 ① 데이콤의 영업 전망이 밝지 않고, ② 그룹의 통신사업에 시너지 효과가 없으며, ③ 오히려 LG전자에 지분법 평가손 요인으로 작용하여 왔기 때문임. 그러나, 금번 매각으로 3040억원 가량의 매각손이 발생할 것임에 따라, 과거 반도체 매각대금의 부적절한 투자에 대한 비판은 지속될 것임. * SK텔레콤, 신세기통신과의 합병과 관련한 세부사항 발표 SK텔레콤은 신세기통신 주식 17.55주 당 SK텔레콤 주식 1주를 교환하는 방식으로 신세기통신과 합병할 계획이라고 지난 금요일 밝힘. 이외에도, 지난 8월 24일 발표한신세기통신 지분 80% 소각 계획과는 달리 70.4%만을 소각할 것이며, 이에 따라 SK텔레콤은 자사주 270만주(당사에서는 180만주가 사용될 것으로 예상했었음)를 신세기통신 지분 29.6%와 교환하는데 사용할 계획임. 잔여 자사주 94만주가 SK IMT와 합병에 모두 쓰여진 다고 가정 시, 1.1%의 주식 희석이 예상되나 (당사에서는 주식희석이 없을 것으로 전망했었음), SK텔레콤이 신세기통신 및 SK IMT와 합병하는데 있어서 주식 희석이 미미할 것이라는 기존 전망에는 변함이 없음. SK텔레콤 투자의견 BUY 유지. <9월 21일 오후 국내 기관투자가에게 배포된 자료임> * 산자부, 대미 테러의 이통단말기 업종 영향 적다고 발표 : 당사 예상과 비슷 산자부가 발표한 이번 미국 테러의 국내 산업 영향 분석에 의하면 이통단말기 업종은특별한 영향이 없는 것으로 언급되었음. 산자부는이통단말기의 생산, 마케팅,항공 운송, 원자재 수급, 재고 및 주문량 동향 등이 모두 정상적으로 진행 중이며,수출도 9월 1일부터 17일까지 4억5,700만달러를 기록해 전월 동기 4억2,140만달러대비 8.4% 증가했다고 발표했음. 이러한 산자부 예상은 PC업종 등에 비해단말기업종이 상대적으로 영향이 적을 것으로 판단하는 당사 예상과 비슷하나, 이번 사태가 장기화되면 미국 소비심리 위축, 국제금융시장 불안 등으로 부정적 영향이 불가피할 것으로 사료됨. * 테러 사태 후 1주일간 미국 제약지수 및 국내 제약지수 움직임은 비슷한 경향을 보임 - 미 테러 사태 후 1주일 동안 미국의 아멕스 제약지수는 다우존스지수 대비 9.3% 초과 수익률을 시현하였으며 국내 제약지수는 KOSPI 대비 3.3% outperform함. 국내 제약지수가 아멕스 제약지수와 비슷한 움직임을 보이고 있으나 시장 수익률이 상대적으로 낮은 것은 테러사태의 영향이 중립적인 것으로 평가되는 국내 제약산업의 특성상 올바른 현상으로 판단됨. - 동 기간에 당사에서 BUY 투자의견을 유지하고 있는 유한양행(12개월 목표주가 90,000원), 동아제약(동 21,000원), 대웅제약(동 18,000원)의 주가는 테러사태 이전으로 회복되었으며 다른 중소형주는 회복 속도가 늦는 편임. 당사 커버 종목 이외에 중장기적으로 유망한 제약주는 대형사(매출액 1,000억원 이상) 중에 제일약품, 보령제약, 중외제약 등이, 중형사(매출액 400억원~1,000억원) 중에 비만치료제 ‘리덕틸’의 10월 시판을 앞둔 일성신약, 삼일제약 등이 있으며, 단기적으로는 사후피임약 승인 여부를 놓고 관심을 끌고 있는 현대약품, 금주 내로 워크아웃 프로그램 졸업이 예상되는 일동제약 등이 상대적으로 주가 강세를 보일 전망임. [금일 Spot] * 프랑스 비료공장 폭발의 국내영향 분석 ① 프랑스 소재 비료 공장 폭발로 유럽내 암모니아 가격이 상승할 가능성이 있음. ② 그러나, 공급과잉과 계절적 비수기 진입으로 가격상승폭은 제한적일 전망임. ③ 국내기업들의 암모니아 생산시설 가동여력과 화학비료 수요감소 전망 등을 고려할 때, 국내기업에 미치는 영향은 미미할 전망.
2001.09.24 I 김현동 기자
  • (자료)대우자동차 매각추진-협력업체 지원·향후계획
  • [edaily] <대우자동차 매각추진 현황-협력업체 지원·향후계획> ◇상거래 채권 변제 ▲2000년12월 협력업체의 연쇄도산 방지를 위해 상거래 정리채권 1조4000억원중 40%인 5600억원을 신어음 발행 등의 방법으로 우선변제 ▲GM 신설법인이 부품협력업체 상거래채권 2억5000만달러(3250억원)한도로 상환 - 회사정리절차 개시이후 공익채권 1600억원 우선 상환 - 잔여액 1650억원은 정리채권 상환예정 ▲상거래 정리채권 잔여액 6750억원은 회사정리계획에 반영해 상환예정 ◇운영자금 추가지원 ▲대우자동차의 회사정리절차 진행과정에서 자금경색 등의 어려움을 겪고 있는 협력업체에 대한 운영자금 지원방안 강구 필요 ▲산업은행 운영자금 추가지원 - 회사가 협력업체로부터 자금지원신청을 받는대로 채권자협의회 부의 및 법원승인 등 소정절차를 거쳐 지원 예정 ▲중소기업 특별지원자금 등 정부차원의 지원도 병행해 추진 ◇향후 처리계획 ▲회사와 채권단은 크레디트라인제공, 조세지원, 임단협 개정 등 부대조건 이행을 완료하는 한편 주요채권단회의를 통해 MOU 및 이후 본계약 체결내용이 반영되는 회사정리계획안에 대한 사전동의절차 추진 ▲또한 GM측의 최종 정밀실사를 통해 회사제시자료에 대한 검증절차등을 거쳐 본계약 체결조건 확정 ▲세부일정(안) - 9월21일 : MOU체결 - 12월중 : GM측 최종실사 완료 - 12월말 : 본계약 체결 - 02년1월초 : 관계인집회 및 정리계획안 법원인가 - 02년1월중 : 신설법인 설립 및 자산양도 - 02년1월말 : 대금결제 및 거래종료
2001.09.21 I 김상욱 기자
  • 달러선물 하락출발후 반등..추가상승 여력(마감)
  • [edaily] 21일 달러선물이 하락출발 후 꾸준히 고점을 높여 큰 폭의 상승세로 반전했다. 좀처럼 방향성을 찾을 수 없는 상황에서 수요우위와 달러/엔 반등이 부각됐고 종료직전 달러매도초과(숏) 커버링이 급하게 일어났다. 이날 반등으로 시장참가자들의 달러 선호현상과 달러/엔 하락을 무시하는 서울시장의 최근 경향을 다시 한번 확인했다. 종가인 1301.90원은 7월30일 1303.50원 이후 50여일만에 최고치다. 달러선물은 전날보다 2.10원 오른 1301원으로 마감했다. 거래량은 3205계약, 순미결제약정은 435계약 늘어난 1만1991계약. 이날 달러선물은 전날보다 2.80원 낮은 1297원으로 개장, 1296원으로 추가하락했다. 지난밤 뉴욕외환시장의 달러/엔은 장중 115.83엔까지 밀려 7개월 최저치를 경신했기 때문. 미 증시약세와 더불어 시오카와 일본 재무상의 시장개입 부인이 엔 강세를 촉발시켰다. 역외환율은 소폭 하락한 1296/1298원으로 장을 마쳐 달러/엔 급락과 어느 정도 거리를 뒀다. 또 개장직후 주식자금 역송금수요와 역외매수가 결합하자 엔 강세는 시장관심권에서 벗어났다. 국내증시 하락과 여전한 외국인 주식순매도로 하락세를 멈춘 달러선물은 곧 보합권까지 반등했다. 일본 정부가 달러/엔 추가하락을 막기위해 개입에 나선 후 달러/엔도 117엔으로 치솟았다. 2시32분 상승반전한 달러선물은 서서히 상승시도를 재개했고 종료직전인 4시29분에는 1302원까지 급등했다. 이후 10전 되밀린 1301.90원으로 이번주 장을 마감했다. 선물회사 한 관계자는 "은행권의 활발한 숏커버가 급등원인"이라며 "다음주에는 1305원을 시도할 수 있겠다"고 예상했다. 그는 "달러/엔 하락세는 이어질 것이나 서울시장이 얼마만큼 반응할지는 장담할 수 없다"며 "추석과 월말을 앞두고 네고물량 유입을 기대하는 쪽이 있지만 수출경기가 좋지않아 물량공급이 큰 규모로 이뤄지기도 어렵다"고 분석했다.
2001.09.21 I 하정민 기자
  • 달러선물 상승출발..1300원대 안착여부 주목
  • [edaily] 20일 선물시장에서 달러선물이 강보합 출발 후 1300원대로 올라섰으나 안착여부를 단정하기는 어렵다. 외국인 주식순매도에 따른 역송금 수요등 달러매수요인이 만만치않지만 역외매수가 뒷받침돼야 추가상승 여부가 확실해질 전망이다. 9시41분 현재 달러선물 10월물은 전날보다 2.20원 오른 1300.50원을 기록중이다. 거래량은 312계약, 순미결제약정은 27계약 늘어난 1만2178계약. 이날 달러선물은 전날보다 1.20원 오른 1299.50원으로 출발했다. 지난밤 역외선물환(NDF) 환율은 1298.5~1301원의 거래범위에서 등락한 끝에 1300/1302원으로 마감했다. 달러/엔 환율의 경우 지난밤 뉴욕증시가 개장초 큰 폭으로 하락, 달러약세가 재연됐지만 종료직전 증시 낙폭이 현격히 감소하면서 달러는 다시 강세로 돌아섰다. 다만 19일 도쿄시장 종가와 비슷해 원화환율을 크게 움직일만한 수준은 아니다. 선물회사 한 중개인은 "빠지기도 어렵고 1300원 위로 안착하기도 힘든 답답한 장세가 예상된다"며 "공격적 매수에 나설만한 장은 아닌 것 같다"고 말했다. 그는 "개입으로 달러/엔이 118엔 위로 올라선다면 모를까 현재 상황에서는 그 가능성도 적은 편"이라며 "달러/엔 방향을 예측하기 어려워 일단 관망하는 것이 좋겠다"고 말했다. 한편 연준리는 지난밤 베이지북을 통해 테러사태와 무관하게 미국의 전반적 경제활동이 부진하다고 발표했다. 장기적 관점에서 경기회복에 대한 기대감이 사그라들면서 뉴욕증시는 장중내내 폭락세를 면치 못했다. 다만 거래량이 사상최대를 기록하며 장 막판에 낙폭을 크게 만회해 어느 정도 긍정적 여운을 남겼다. 나스닥지수는 어제보다 1.76%, 27.42포인트 하락한 1527.66포인트를 기록했다.
2001.09.20 I 하정민 기자
  • 달러선물 하락.."쉬어가자" 심리 강해(마감)
  • [edaily] 18일 달러선물 10월물이 4영업일만에 하락반전했다. 불안심리가 주도한 환율급등 및 달러매수 열기는 상당부분 식은 상태며 시장참가자들도 하락조정을 편하게 받아들이는 편이었다. 달러선물은 오후 한때 상승권으로 올라서는 등 상승 기대가 여전함을 보여줬으나 물량공급과 국내 주식시장 상승이라는 환율 하락압력이 좀더 우세했다. 상반된 요인들이 충돌하면서 거래범위는 매우 좁아졌다. 달러선물은 전날보다 2.10원 낮은 1298.70원으로 마감했다. 거래량은 4237계약, 순미결제약정은 205계약 줄어든 1만2447계약. 이날 달러선물 10월물은 전날보다 80전 낮은 1300원으로 개장해 낙폭을 키워나갔다. 테러사고 후 6일만에 재개장한 뉴욕증시의 낙폭이 예상보다 작았다는 인식으로 국내 주식시장이 개장과 동시에 급등한 영향이 컸다. 17일밤 역외환율은 장중내내 1300∼1301.50원의 거래범위를 유지한 끝에 마감, 별다른 영향을 미치지못했다. 단기급등에 따른 이익실현 물량이 가세하면서 달러선물은 9시53분 1298.40원까지 밀렸다.다만 역외세력이 다시 달러매수에 가담하자 추가하락은 일어나지 않았다. 서서히 반등한 달러선물은 오전내내 1300원을 축으로 의미없는 횡보를 거듭했다. 오후장들어 달러/엔이 118엔을 상향돌파하자 달러선물도 상승움직임을 보였다. 일본은행은 이틀 예정인 정책회의를 이날 중에 끝낼 것이란 소식이 전해졌기 때문. 이는 일본은행이 시장개입에 나설 것이라는 추측을 강하게 지지했다. 한때 1301.20원까지 올랐던 달러선물은 달러/엔이 117엔대로 재반락하자 거래범위를 줄였다. 종료직전 하락속도를 높인 달러선물은 1298.70원으로 이날 장을 마쳤다. 선물회사 한 관계자는 "1300원 저항과 1295원 지지를 동시에 확인했다"며 "거래는 뜸한 모습이었다"고 전했다. 그는 "아직 상승도 하락도 확신할 수 없는 장세인만큼 달러/엔, 증시동향 등 외부변수의 움직임을 좀더 지켜보는 자세가 필요하다"고 조언했다.
2001.09.18 I 하정민 기자
  • 달러선물, 급반등.."매수욕구 강해"(마감)
  • [edaily] 13일 달러선물이 달러/엔 하락에도 불구하고 큰 폭으로 상승하며 1290원대로 올라섰다. 결제수요 유입이 장중내내 이어졌고 추가 환율상승을 예상한 투자자들의 달러매수 심리도 상당했다. 시장이 얇은 상태라 환율상승폭이 커지기 쉬웠던 것도 한 원인. 달러선물 9월물은 전날보다 4.70원 오른 1290.60원으로 마감해 전일 급락세를 만회했다. 17일 최종거래일을 이틀 앞두고 10월물로의 이월이 활발하게 일어나 거래량은 하루만에 9월물 최고치를 경신했다. 거래량은 8728계약, 순미결제약정은 3548계약 줄어든 4643계약. 개장 4분이 지나서야 첫 거래가 이뤄진 이날 달러선물은 전날보다 90전 높은 1286.90원으로출발했다. 지난밤 유럽외환시장의 달러화 가치는 전일 폭락세를 접고 안정세를 나타내자 달러/엔 환율이 119엔 중반으로 올랐기 때문. 미 연준리를 비롯해 각국 중앙은행들이 시장안정을 위한 달러공급을 약속했다. 이틀 연속 휴장한 뉴욕 금융시장때문에 역외환율 거래는 없었다. 개장직후 1286.40원으로 소폭 되밀려 이날 저점을 기록한 달러선물은 이후 꾸준한 상승곡선을 그렸다. 결제수요에 기대 시중포지션이 달러매수초과(롱) 쪽으로 쏠리자 달러선물은 11시13분 1290.40원까지 올랐다. 잠시 1289원대에서 횡보했던 달러선물은 오후장 개장과 동시에 현물이 1290원으로 올라서자 다시 1290원대를 돌파했다. 달러/엔의 움직임은 거의 없는 가운데 수급상황이 환율움직임을 결정하는 상황이 벌어지면서 달러선물은 1290원을 두고 치열한 시소게임을 벌였다. 종료직전 더욱 고점을 높인 달러선물은 4시1분 1291원까지 치솟았고 소폭 되밀려 1290.60원으로 이날 장을 마쳤다. 선물회사 한 중개인은 "시장의 잉여달러가 많지않았던 것이 상승속도가 빨랐던 원인"이라며 "향후 달러/엔이 추가하락해도 서울시장은 크게 신경쓰지 않을 것"으로 내다봤다. 그는 "후장들어서 소폭 되밀릴 것이라고 예상했으나 상승세가 의외로 단단했다"며 "달러/엔 말고는 환율하락 요인을 거의 찾을 수 없기 때문이 아니겠냐"고 분석했다.
2001.09.13 I 하정민 기자
  • (초점)국채선물 성공에 가려진 선물거래소의 "그늘"
  • [edaily] 최근 국채선물의 하루평균 거래량이 6만계약을 넘어서는 등 부산 선물거래소의 성장세가 눈부시다. 개장 첫해인 99년 하루평균 5700건이던 계약건수는 지난해 1만2000건으로 2배 이상 불어났고 올해 들어서는 4만~5만건에 달할 정도로 급증하고있다. 이에 따라 지난 2년간 적자를 냈던 선물거래소의 재정상태도 출범 3년만에 흑자로 돌아설 것이 확실시된다. 그러나 선물거래소의 지난 2년5개월이 모두 성공적인 것만은 아니다. 선물거래소에 상장된 6가지 종목 중 CD(Certificate of Deposit 양도성예금증서)금리 선물, 금 선물, 미 달러옵션 등 3종목은 현재 거래가 전혀 없다. 일부 종목은 올들어 단 1건의 거래도 이루어지지않았을 정도로 유명무실하다. ◇시장에 있으되 시장을 떠난 종목?..거래 중단 1년 99년4월 선물거래소 출범과 동시에 상장된 종목은 미 달러선물, CD금리 선물, 금 선물, 미 달러옵션 네 종목. 국채선물과 코스닥지수선물이 나중에 추가됐다. 이중 CD금리 선물은 지난해 12월부터, 금 선물은 올 5월부터 단 한 건의 거래도 체결되지 않았다. 달러옵션의 경우 풋 옵션(거래당사자들이 미리 정한 행사가격으로 장래의 특정 시점 또는 그 이전에 일정자산을 팔 수 있는 권리를 매매하는 계약, 반대는 콜 옵션)은 지난해 4월, 콜 옵션은 지난해 12월 이후 거래가 없다. 이들 종목의 거래가 중단된 이유는 각각 다르다. CD금리 선물은 국채선물 등장과 외환위기 후 유동성이 크게 늘어난 은행권의 CD발행 급감으로 현물시장이 사실상 기능을 잃어버린 상태다. 은행이 대출을 할 때 일정한 금액을 강제로 예금토록 하는 꺾기관행이 사라지면서 CD수요가 줄어든 것도 한 이유. 금 선물은 실물인수도(최종거래일 종료시점의 최종결제가격을 현금이 아닌 실물로 인수하는 방법)에 붙는 10%의 부가가치세로 가격메리트가 떨어져 시장참가자들의 호응이 거의 없는 상태. 미 달러옵션의 경우 환율변동성이 작아 다양한 손익구조를 발생키 어려우며 위험부담도 큰 편이다. ◇"투기거래 유발"과 "신상품 개발"이 과제 현재 국채선물을 제외한 달러선물, 코스닥선물은 일평균 계약이 1만건이 못된다. 작은 시장규모는 시장유동성 저하와 직결되고 이는 가뜩이나 적은 규모의 시장참가자들을 이탈케하는 악순환으로 이어진다. 삼성선물 금융공학팀 최완석 과장은 "시장규모를 확대시킬 수 있는 길은 투기세력이 더 많이 들어올 수 있는 시장환경을 조성하는 방법밖에 없다"며 "선물시장에 상장할 상품을 개발할 때 구색갖추기에 그칠 게 아니라 큰 변동성을 지닌 종목개발에 노력을 기울여야 할 것"이라고 지적했다. 또 "한국은행의 통안채나 반도체를 선물상품으로 개발하려는 노력을 한번쯤 해볼 필요가 있다"고 조언했다. 국채선물이라는 거대경쟁자 등장으로 효용가치가 없어진 CD선물의 경우 금리관련 단기상품이라는 취지를 살리려면 통안채 1, 2년물이 적당하다는 뜻. 반도체의 경우 현물시장 규모가 어마어마하다는 장점이 있다고 최 과장은 설명했다. ◇선물거래소의 고민 선물거래소 시장개발팀 이주환 과장은 "몇몇 종목의 거래중단 사태를 잘 알고있으나 현재로서 당장 가시적인 대책을 내놓기 어려운 것은 사실"이라면서도 "조만간 채권 및 코스닥옵션 상품을 내놓을 계획이며 CD선물, 금 선물의 경우에도 대책마련에 힘쓰고 있다"고 말했다. 그러나 통안채나 반도체등을 선물상품으로 개발하는 문제에 대해선 고민이 많다. 선물거래소측은 통안채권의 경우 국고채와 달리 발행이 부정기적으로 이뤄져 선물거래소에 정기적으로 상장할 수 없는 구조라고 어려움을 토로하고있다. 반도체도 "어느 회사의 어떤 상품"을 기준물로 정할 지가 지극히 까다롭고 D램 용량이 단기간에 급격히 늘어난다는 사실도 간과할 수 없다는 지적. 반도체 의존도가 우리나라와 비슷한 대만도 선물거래소 상장계획은 있지만 아직 반도체를 선물상품화하는데 실패한 상태라고 선물거래소측은 밝혔다. ◇"절반의 성공"으로 끝나선 안돼 시장참가자들은 선물시장에서 국채선물의 비중만 급격하게 늘어나는 "기형적" 구조를 걱정하면서도 뚜렷한 대안이 없다는 것을 고민하고 있다. 실제로 지난 1분기중 국채선물이 전체 거래상품에서 차지하는 비중은 68.5%에 달한다. 선물시장 한 관계자도 "기본적으로 선물시장 규모 자체가 너무 작은 것이 문제"라며 "현재 국채를 제외하고는 시장여건이 선물거래가 활발하게 일어날만한 유동성을 제공해주지 못하고있다"고 분석했다. 그는 "선물의 존재의의가 효과적인 위험관리 수단인만큼 단기간에 시장확대를 바라지말고 좀더 시간을 두고 지켜봐야 한다"고 말했다. 지난달말 홍콩증권거래소는 10월부터 삼성전자 등 국내 5개 대표종목에 대해 개별종목 선물·옵션시장 개설을 발표, 국내에 큰 파장을 몰고왔다. 선물거래소가 단시간내에 빠른 성장을 보인 것은 분명하나 지금은 이같은 외부변화를 심각하게 받아들이고 서둘러 대책을 마련해야한다는 목소리가 높다. 특히 시장 관계자들은 지난 8월 코스닥지수선물 실전투자대회기간동안 코스닥선물 월평균거래량이 7월의 6만2419계약보다 1만 계약이상 늘어난 7만7130계약에 달했던 사실에 주목하고있다. 투자자를 적극적으로 유인하는 정책이 얼마나 중요한지 확인시켜줬기 때문. 이제 막 움트고있는 선물시장을 좀더 키우려면 각 주체들의 다양한 노력이 필요하며 이것이 성공하지 못한다면 선물거래소의 성공은 "절반의 성공"으로 기록될 것이란 지적이 나오고있다.
2001.09.11 I 하정민 기자
  • 달러선물, 일주일내내 상승..더 오를 가능성(마감)
  • [edaily] 7일 달러선물이 종료직전 급격한 달러매도초과(숏) 커버링과 역외세력의 매수로 1290원대를 상향돌파했다. 달러선물은 장중내내 보합권을 중심으로 미미한 등락을 보였으나 종료를 30분 정도 남겨두고 급작스런 상승곡선을 그렸다. 마감직전 포지션이 어느 쪽으로 움직이느냐에 따라 환율방향이 갈릴 수 있다는 일부 시장참가자들의 예상이 맞아떨어진 셈. 달러선물 9월물은 전날보다 3.60원 오른 1290.80원으로 마감, 종가가 이날 고점이 됐다. 1290원대의 종가는 8월7일 1290.80원으로 마감한 후 한 달만인데 공교롭게도 날짜와 마감가가 모두 일치하고 있다. 거래량은 2356계약, 순미결제약정은 308계약 줄어든 1만1156계약. 달러선물은 이번주 5영업일 내내 줄곧 상승했고 6일과 오늘은 각각 전일대비 4.60원, 3.60원씩 올라 이틀연속 강한 상승탄력을 보였다. 이날 달러선물은 전날보다 1.10원 낮은 1286.10원으로 출발, 1285.70원까지 떨어졌다. 6일밤 뉴욕시장의 달러/엔은 장중 121.53엔까지 치솟았으나 서서히 되밀려 120.99엔으로 마감했다. 달러/엔 반락세가 민감하게 반영되면서 1289.50원에 거래를 시작한 역외환율도 소폭 밀려 1287.50/1288.50원으로 장을 마쳤다. 당초 예상보다 호전된 일본 2분기 GDP발표 후 잠시 120.80엔대로 밀린 달러/엔이 다시 121엔대에 진입하자 달러선물도 낙폭을 줄이기 시작했다. 오전장 중반 보합권에 근접한 달러선물은 한때 팽팽한 대치상황을 벌였으나 1287원선을 넘어서 상승권으로 올라섰다. 달러선물은 오후장내내 추가상승에 고전하며 보합권에서 이리저리 움직였다. 오후3시까지는 1287원을 두고 플러스권과 마이너스권이 여러번 뒤바뀐 것. 달러/엔이 121엔을 굳건히 지키면서 시장참가자들 사이에는 환율이 바닥을 다지고있다는 인식이 굳어졌고 달러되사기가 빠르게 일어났다. 결제수요와 역외매수세가 결합하자 상승세는 더욱 커졌고 달러선물은 1288원과 1290원의 저항선을 어려움없이 넘어섰다. 결국 1290.80원으로 이번주 장을 마쳤다. 한 시장관계자는 "이틀연속 9원 가까이 상승했다는 점을 주목하라"며 "달러/엔 추가상승이 동반된다면 1290원이 저항선에서 지지선으로 변할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고 말했다.
2001.09.07 I 하정민 기자
  • 달러선물, 강보합..거래 위축 "심각한 수준"(마감)
  • [edaily] 5일 달러선물 9월물이 수면상태에 빠져 장중내내 정체상태를 나타냈다. 일중변동폭은 1.70원에 불과했고 시장참가자들의 거래의욕 저하도 여전했다. 달러선물은 전날보다 1원 오른 1282.60원으로 장을 마쳤다. 거래량은 3101계약, 순미결제약정은 1만1769계약으로 271계약 줄었다. 현재 달러선물 시장의 위축상태는 심각하다. 9월물의 경우 상장후 현재까지 16영업일내내 거래량이 3000계약에도 채 못미치는 날이 허다하다. 8월28일 5694계약, 3645억원의 거래금액을 기록하긴 했지만 부끄러운 수준에 불과하다. 일평균 4~5만 계약이 넘는 국채선물이 8월31일 6만5375계약을 기록했다는 사실에 비춰볼 때 시장규모의 차이가 확연히 드러난다. 이날 시티살로먼스미스바니는 달러/원 환율의 거래범위가 연말까지 큰 변동이 없을 것이라는 보고서를 발표했다. 시장참가자들은 대부분 이러한 분석에 공감하고 있으며 거래의욕은 더욱 저하될 수 밖에 없는 상황. 이날 달러선물은 지난밤 뉴욕시장의 달러강세를 바탕으로 전날보다 1.40원 오른 1283원으로 출발했다. 미국의 8월 구매자관리지수(NAPM)가 7월 43.6보다 크게 오른 47.9를 기록하자 달러/엔은 장중 119.70엔대까지 상승했다가 119.13엔으로 마감했다. 도쿄시장 개장 후 달러/엔이 단숨에 119.50엔대로 급등하자 달러선물도 1284원까지 상승했다. 그러나 엔화약세에 비해 원화약세 정도는 지극히 미미한 수준이었다. 물량공급이 일어나면서 추격매수세를 눌렀기 때문이다. 11시39분부터 12시8분까지 30분동안 호가공백 상황을 연출하기도 한 달러선물은 오후내내 1283원대의 거래범위에서 꼼짝도 안하다가 종료직전 1282.30원까지 떨어졌고 1282.60원으로 마감했다. 선물회사 한 중개인은 "거래에서 손을 놓은지 꽤 됐다"며 "손실을 입어도 좋으니 어떤 식으로든 활발하게 움직여주면 좋겠다"라고 말했다. 그는 "주식시장의 방향에 민감하게 반응하는 최근 외환시장의 속성을 감안할 때 증시가 추세를 형성하기 전까지는 이런 상황이 계속될 것"으로 내다봤다.
2001.09.05 I 하정민 기자
  • 담배인삼공, 2001년산 잎담배수매가격 4% 인상
  • [edaily] 담배인삼공사는 4일 잎담배심의위원회에서 2001년산 잎담배의 종류별.등급별 수매가격을 생산자단체와의 협의를 거쳐 지난해보다 4% 인상키로 결정했다고 5일 밝혔다. 담배인삼공사는 올해 잎담배수매는 예년과 같이 10월초 착수해 연내에 종료키로 했으며 이번 수매가 인상에 따라 약 3700여억원의 수매대금이 잎담배경작농가에 방출돼 농가소득 증대에 기여할 것으로 예상했다. 아울러 이번 담배공사와 생산자단체는 잎담배의 품질경쟁력 제고, 경작농가의 안정적인 생산활동 유도 및 잎담배수매의 원활한 진행을 위해 ▲2001년산 잎담배 수매는 계약량 전량을 수매하고 ▲ 무리한 등급우대 요구나 혼품과 수분과다품의 수매장 반입을 사전에 예방하기 위해 수매질서 유지에 적극 협조하며 고의적인 혼품이나 수분과다품은 반려하기로 했다. ◇2001년산 잎담배 종류별.등급별 수매가격 (단위:원/kg) -------------------------------------------------------------- 종류 본·중엽계 상·하엽계 평균 1등 2등 3등 4등 1등 2등 3등 -------------------------------------------------------------- 황색종 7,660 6,940 6,200 5,040 6,520 5,430 4,660 6,543.19 버어리종 6,610 5,980 5,410 4,400 5,630 4,750 4,110 5,871.06 --------------------------------------------------------------
2001.09.05 I 박호식 기자
  • 달러선물 상승출발 후 주춤..변동폭 "80전"
  • [edaily] 5일 선물시장에서 달러선물 9월물이 소폭 상승출발했다. 달러/엔이 강한 하방경직성을 나타내면서 119.50엔대로 상승하고있지만 달러선물의 상승폭은 크지않다. 현재까지 변동폭은 불과 80전. 9시41분 현재 달러선물 9월물은 전날보다 2.10원 오른 1283.70원을 기록중이다. 순미결제약정은 46계약 줄어든 1만1994계약이며 거래량은 205계약. 이날 달러선물은 전날보다 1.40원 오른 1283원으로 출발, 1283.80원까지 올랐다. 지난밤 뉴욕외환시장에서는 예상치를 상회한 미국의 8월 구매자관리지수(NAPM) 발표로 달러/엔이 지난주말 종가인 118.81엔에서 상승한 119.13엔을 기록했다. 달러/엔은 장중 119.70엔까지 올랐으나 시간이 지나면서 상승폭이 많이 줄었다. 다만 역외환율은 달러/엔 상승에 연동하지 않고 1283원선 정체를 기록한 끝에 1283/1284.50원으로 마쳤다. 한편 NAPM지수 상승으로 다우지수는 소폭 반등했으나 나스닥시장은 약세를 나타냈다. 휴렛패커드와 컴팩의 합병이 별로 득이 될 것이 없다는 평가가 주류를 이뤘기때문. 4일 종료직전 급등했던 국내 주식시장도 현재 큰 폭 약세를 나타내고 있어 환율상승 요인으로 작용중이다. 선물회사 한 중개인은 "환율흐름이 위쪽일 것이란 의견이 점점 설득력을 얻고있지만 시장참가자들의 불안감은 여전하다"며 "몇십전 먹고파는 매매형태에 익숙해져있어 시중포지션이 달러매수초과(롱)쪽으로 쏠려있음에도 불구하고 추가상승이 어렵다"고 분석했다. 그는 "오늘도 1280원대 초반의 거래범위가 여전할 것"으로 내다봤다.
2001.09.05 I 하정민 기자
  • 달러선물 맥빠진 강보합..거래량·금액 최저(마감)
  • [edaily] 3일 달러선물 9월물이 8월의 거래부진 분위기를 그대로 답습하며 맥빠진 하루를 마감했다. 장중변동성은 여전히 위축됐고 시장활력이 극도로 저하, 외환시장을 움직일만한 요인이 없었다. 마감직전 소폭 반등했지만 몇십전에 불과한 수준. 달러선물은 31일 종가보다 1.90원 오른 1281원으로 장을 마쳤다. 거래량과 거래금액은 9월물 상장이후 최저인 2236계약, 1432억원을 기록해 휴업상태와 다름없었다. 순미결제약정도 1만1395계약으로 125계약 줄었다. 이날 달러선물 9월물은 전거래일 종가보다 3원 오른 1282.10원으로 출발했다. 시오카와 마일본 재무상이 "오닐 미 재무장관과 환율문제를 논의할 것"이라고 발언하며 구두개입에 나섰기때문. 도쿄시장 개장직후 달러/엔은 119엔을 상향돌파해 달러선물의 상승출발을 이끌었다. 지난주말 역외환율도 1282원까지 올라 1280/1282원으로 마감했다. 달러선물은 개장가에서 31일 마감직전의 급락폭을 만회했지만 개장가는 이날 고점이 됐다. 서서히 반락한 달러선물은 1280원에서는 지지받았지만 1281원을 넘어서지도 못했다. 결제수요 유입도 환율상승을 이끌기는 역부족이었다. 오후들어 달러/엔이 다시 118엔대로 재하락하자 달러선물도 약간의 하락압력을 받았다. 3시52분 1280원까지 떨어진 달러선물은 1280원을 두고 힘겨운 싸움을 벌이다 종료직전 겨우 1원 올랐고 1281원으로 이날 장을 마쳤다. 달러/엔 환율은 오전 도쿄시장에서 119.0~119.20엔 부근에서 움직였으나 오후들어 다시 119엔을 하향돌파했다. 잇따른 당국의 엔화약세 유도개입은 먹혀들지않은지 오래됐고 일본증시 하락도 엔 약세를 이끌지못했다. 오히려 오후들어 니케이지수가 낙폭을 확대하자 "반기 결산을 앞둔 일본 금융기관들이 주식투자 손실을 메우려고 해외 투자자금의 일본송금을 가속화할 것"이란 추측이 나돌며 엔 강세를 더욱 부추겼다. 사실여부에 관계없는 이러한 역송금 루머만으로도 달러/엔 추가하락을 이끌기에는 충분한 모습.
2001.09.03 I 하정민 기자
  • 코선물,베이시스 축소로 반등/거래 급감..+1.33%(마감)
  • [edaily] 3일 코스닥선물시장이 지난주말 확대됐던 베이시스를 큰 폭으로 좁히며 소폭 반등했다. 지난주말 급락에 따라 하락세가 다소 진정된 현물시장의 영향도 받았다. 하지만 국내외 증시의 주변여건상 이날 반등에 의미를 부여하기에는 어렵다는 게 전문가들의 반응이다. 이날 코스닥선물은 미국 증시의 반등에도 불구하고 악화된 투자심리를 반영하며 약보합세로 출발한 뒤 현물시장을 뒤따라 곧바로 강보합세로 돌아섰다. 이후 투자자의 짙은 관망속에 보합권 등락을 보이던 코스닥선물은 장 후반 현물시장의 낙폭 축소에 힘입어 소폭 상승하는 데 성공했다. 결국 코스닥선물 9월물은 전일대비 1.00(1.33%)포인트 오른 76.00으로 마감했다. 거래는 지난달말로 선물거래소 주관의 수익률게임이 종료된 영향으로 크게 줄어들었다. 거래량은 전거래일의 2411계약 보다 906계약 감소한 1505계약, 미결제약정은 304계약 늘어난 2659계약을 기록했다. 시장베이시스와 이론가괴리율은 전거래일 보다 크게 축소되며 각각 -1.84포인트와 -1.96%를 나타냈다. 지난주 금요일 시장베이시스와 이론가괴리율은 -3.14포인트와 -4.20%. 현대선물 백현종 대리는 "코스닥선물이 소폭 반등하기는 했지만 아직 하락 추세선상에 있다는 점을 유념해야 한다"며 "최대한 시장을 관망하면서 굳이 매매에 나선다면 장중 박스권 초단기매매로 대응할 수 밖에 없다"고 말했다.
2001.09.03 I 김기성 기자
  • 증권 하이닉스 영향 적어/풍산 7월매출 감소-LG증권
  • [edaily] ◇ 기업 Updates -풍산(05810)(BUY) 7월 매출액 전기동 가격 하락 및 판매량 감소로 전년동기비 대비 12.9% 감소.(이은영) 방산부문 매출액 전년동월대비 51.6% 감소가 매출액 감소의 주요인. 풍산의 7월 매출액은 전년동기대비 12.9% 감소한 672억원으로 집계되었다. 이 같은 매출액 감소의 주 요인은 방산부문의 매출액이 전년동기 대비 51.6% 감소한88억원에 그친데 기인한 것으로 분석된다. 방산부문의 7월 매출액 감소는 국방부와의 계약종료 시점이 다가옴에 따른 일시적인 현상으로 동사는 9월부터는 매출액이 정상적인 수준으로 다시 증가할 것이며 연간 목표액인 2,270억원을 달성하는데는 큰 무리가 없을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민수제품 매출 전월비 4.5% 감소 : 판매량의 2% 감소, 판매단가 2.6% 감소 한편, 민수무문의 매출도 전월대비 4.5% 감소(전년동기대비 0.1% 감소)하였는데 경기침체의 영향으로 판매량 감소(전월비 -2%), 전기동 가격의 하락에 따른 판매단가의 하락(전월비 &8211;2.6%)에 기인한 것으로 분석된다. 경기침체의 영향으로 판/대 제품의 판매량은 전월비 2.9% 감소하였으며 소전판매량도 5.5%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판매단가의 경우에도 판/대제품의 전월비 3.3%, 소전의 경우 7.8% 하락하였다. 이 같은 매출액 민수부문의 매출액 감소는 당초 예상했던 수준으로 평가되며, 현재 LME 시장에서 전기동 가격이 최저수준을 보이고 있고 환율도 절상되고 있어 3/4분기 실적은 2/4분기보다 악화될 것으로 추정된다. 3/4분기가 ACR Tube의 비수기라는 점도 3/4분기 실적이 악화될 것으로 예상되는 또다른 이유이다. 그러나 이 같은 실적의 악화가 시장의 우려만큼 심각한 수준은 아닐 것으로 추정되는데, 그 이유는 7월 평균판매단가가 2.6% 하락한데 비해 원화기준 전기동 가격은 4.3% 감소하여 롤마진은 축소되지 않은 것으로 추정되기 때문이다.(그림참조) PMX 적자폭 확대, 향후 전망은 미국 경기방향성에 따라 7월 PMX의 당기순손실은 103만달러로 1~7월까지 403만 달러의 누적적자를 기록하였다. PMX의 향후 실적은 US MINT의 소전 발주 물량 및 미국 경기 방향성에 따라 달라질 전망이다. 연말경에야 실적개선을 기대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추정실적 및 목표주가 유지 매출감소에 따라 단기적인 모멘텀을 찾기는 어려운 상태이며 향후 실적 개선은 두산중공업의 담수화 Project가 발주되는 4/4분기경 가능할 것으로 판단된다. 그러나 이 같은 실적악화는 당초 예상했던 것으로 7월 실적에 따른 실적추정치의 변경은 없다. 이에 따라 목표주가도 11,000원을 유지한다. -현대차(05380) (BUY)8월 판매실적 매우 고무적.(최대식) 동사에 대해 ‘매수’의견과 목표가격 3만원을 유지한다. 8월 판매실적이 하반기 실적둔화 가능성에 대한 우려를 불식시킬 수 있을 것으로 판단된다. 8월 자동차 판매대수(KD 포함)는 13만 2,454대로 전년동월비 2.9% 증가했다. 내수가 6만 2,011대로 7.5% 증가한 반면 수출은 7만 443대로 0.9% 소폭 감소했다. 수출이 비록 작년 같은 기간에 비해 약간 감소했지만 지난달과 비교해서는 무려 14.9%나 증가하였고 내수 역시 경기 침체에도 불구하고 6만대 이상을 기록, 매우 고무적인 실적으로 평가될 수 있다. 특히, 정기휴가 등 계절적인 요인 등을 감안할 때 더욱 그러하다. 향후 국내외 경기가 극히 불투명한 관계로 동사의 실적 증가세가 다소 둔화될 여지는 있지만 크게 우려할만한 수준까지 도달하지는 않을 것으로 판단된다. ◇기업탐방 -현대시멘트(06390) (HOLD)시멘트 가격의 인상으로 이익 큰 폭 증가, 그러나 지급보증 많아 리스크 요인.(전현식)시멘트가격인상으로 이익률 큰 폭 증가: 최근 2년간 변동이 없었던 시멘트 가격이 올해 1월9.2% 인상되면서 매출액총이익률은 2000년 상반기 20.8%에서 올해 상반기에는 26.5%로 크게 개선되었다. 유연탄 가격(2000년 대비 6% 정도 인상)과 전기료가 인상되어 원가상승요인이 있었으나 감가상각비의 감소로 인하여 상쇄되었던 것도 이익개선에 기여하였다. 영업외수지 개선: 2000년 상반기에는 유가증권(텔슨전자) 평가손실이 141억원 발생하여 영업외수지가 251억원의 적자를 기록하였다. 올해 상반기에는 유가증권평가손실이 없어 영업외수지가 90억원의 적자에 그쳤다. 이에 따라 경상이익은 2000년 상반기 84억원의 적자에서 올해 상반기에는 199억원의 흑자로 전환되었다.레저부문의 손실 감소세: 99년 10월에 합병한 레저사업부문의 영업적자도 감소 추세에 있다. 2000년 연간으로 동 부문의 영업적자는 157억원에 달하였다. 올해 상반기 적자규모는 20억원 정도로 추정되며 연간으로도 100억원 수준으로 축소될 것으로 예상된다. 이는 콘도 및 스키 이용객의 증가에 따른 매출증가와 함께 운영시설에 대한 리스료 감소가 주요 요인으로 분석된다. 올해 이후 흑자 규모 확대: 올해 시멘트부문 매출액은 시멘트가격인상의 효과로 전년 대비 8% 증가한 3,270억원에 이를 전망이다. 레저부문은 7.4% 증가한 297억원에 이를 것으로 예상된다. 이에 따라 전체 매출액은 3,567억원으로 7.9%의 증가를 보일 전망이다. 영업이익은 550억원으로 전년 대비 75% 증가할 전망이다. EPS는 3,180원, PER 2배주가평가의 할인 요소(관계회사에 대한 리스크 노출): 현대시멘트가 관계회사인 성우종합건설과 성우전자에 대하여 지급보증한 금액은 상반기 기준으로 총 560억원에 이르고 있다. 상반기 말 지급보증금액은 2000년 상반기 1,030원, 2000년 말 860억원 보다는 크게 줄었지만 자기자본의 17.3%에 이르고 있어 현대시멘트의 리스크 요인으로 작용하고 있다. 실제로 지난 6월에는 계열회사인 성우정보통신(2000년 매출액 65.4억원, 당기순손실 82.4억원)에 지급 보증한 50.6억원을 대위 변제한 바 있다. 또한 현대시멘트가 최대 주주(지분율 38.1%)인 성우이컴의 경우 2000년 매출액 353억원, 당기순손실 46억원을 기록하고 있어 리스크 요인이 되고 있다. ◇산업 Update -증권업(Overweight)하이닉스로 인한 수익증권 관련 손실액은 크지 않을 듯… (홍진표/이준재) 하이닉스의 재무적인 곤경에 따른 당사 분석대상 증권사가 직면한 위험은 크지 않을 것으로 추정한다. 하이닉스 문제로 인하여 당사 분석대상 증권사중 대신증권과 굿모닝증권은 상대적으로 미미한 손실만이 예상되며(대신증권 하이닉스 관련 수익증권 보유액 없음), 나머지 증권사들의(삼성,대우,현대)손실액도 크지 않을 것으로 추정한다. 오히려 수익증권 관련손실 보다는 하이닉스 문제가 장기화 될 경우, 증권시장 침체로 인한 위탁매매수수료 감소분이 증권사 수익성에 부정적인 영향을 줄 것으로 예상한다. - 하이닉스 문제로 인하여 증권사들이 입을 수 있는 손실 가능성: 증권사가 하이닉스 채권이 편입된 수익증권을 보유함으로써 발생 가능한 손실이다. 증권사들이 보유하고 있는 하이닉스 관련 수익증권 금액에 대한 합리적인 추정은 어렵다. 그러나 미매각 수익증권을 많이 보유할수록 상기 위험은 증가한다고 볼 수 있다. 하이닉스 관련 수익증권을 판매 후, 고객들의 환매 요구에 따른 위험이다. 하이닉스 채권이 편입되어 있을 가능성이 높은 CBO나 하이일드 편드 판매 금액이 많을수록 위험은 증가한다고 볼 수 있다. 수익증권 판매 감소로 인한 수익증권 취급 수수료 감소. 투자심리 위축에 따른 주식 거래대금 감소에 기인한 위탁매매수수료 감소 - 수익증권 관련 손실이 적을 것으로 추정하는 근거가 전체 수익증권 설정액중 하이닉스 채권비중이 크지 않다. 따라서 수익증권의 대량 환매사태로 이어지지 않을 것이다. - 상기 손실 발생 가능성 낮음. 하이닉스 관련 수익증권의 대부분이 시가평가 단위형 상품이므로, 환매시 증권사가 부담할 손실액은 크지 않다. 상기 손실 발생 가능액 적음. 당사 분석대상 증권사가 판매한 하이닉스 관련 수익증권 판매 비중이 일반 수익증권 판매비중 대비 크지 않을 것으로 추정한다. &8211; 상기 손실 발생 가능액 적음. 하이닉스 관련 수익증권으로 인한 증권사들의 손실 가능액은 어느 투신운용 상품을 판매했느냐에 따라 결정된다. 하이닉스 편입 비중이 높은 투신운용의 상품을 판매했다면, 하이닉스 관련 수익증권 보유나 환매로 인한 손실 발생 가능성은 증가한다. 하이닉스 채권 보유비중이 높은 한투, 대투, 조흥투신 상품은 관련 계열사를 통하여 주로 판매되었을 것으로 추정된다. 당사는 당사분석대상 증권사들이 전술한 투신 상품의 일부와 주은투신의 상품을 판매했을 것으로 추정한다.
2001.09.03 I 박호식 기자
  • 홍콩거래소의 국내 종목 선물·옵션 거래방법
  • [edaily] 홍콩거래소에 10월4일부터 상장될 우리나라 주식의 "종목 선물"과 "종목 옵션"은 통상적인 선물, 옵션과 비슷한 방식으로 거래된다. 다만 홍콩거래소가 미국, 대만, 일본 등 여러나라 주식 선물·옵션을 한꺼번에 거래하기 때문에 달러로 결제를 하는 차이가 있다. 종목 선물은 미래의 일정한 날(만기일)에 그 주식의 종가를 예측해서 선물 거래를 하는 것이다. 현재 우리나라에 도입돼 있는 주가지수선물과 같다. 예를들어 만기일에 삼성전자의 주가가 현재보다 상승할 것으로 예상되면 선물매수, 반대로 하락할 것으로 예상되면 선물매도 계약을 하면된다. 종목 옵션은 미래의 일정한 날에 그 주식을 살 수 있는 권리(콜옵션) 또는 팔 수 있는 권리(풋옵션)를 매매하는 것이다. 현재의 주가지수옵션 거래를 개별 종목에 적용한다고 보면 된다. 예를 들어 삼성전자의 11월 만기일 주가가 현재 주가인 19만원보다 높을 것으로 생각하면 18만5000원(행사가격)에 삼성전자 주식 10주를 살 수 있는 콜옵션을 1000원(프리미엄)에 매수한다. 만약 11월 만기일에 가서 예상대로 삼성전자의 종가가 20만원으로 상승했다면 투자자는 콜옵션을 행사해서 주당 18만5000원에 삼성전자 주식 10주를 살 수 있다. 그러나 만기일에 삼성전자 주가가 17만원으로 떨어졌다면 투자자는 콜옵션을 포기하면 된다. 대신 프리미엄 1000원만 손해를 본다. 반대로 주가가 하락할 것으로 예상하면 풋옵션을 매수해서, 만기일에 정해진 가격으로 삼성전자를 매도하면 된다. 홍콩거래소는 옵션 거래의 경우 만기일에만 권리를 행사할 수 있는 유럽식 옵션방식을 택했고 실물 주식을 실제로 주고받는 대신 그 차익을 달러로 결제하도록 했다. 홍콩거래소의 종목 선물, 종목 옵션의 구체적인 거래 방식은 다음과 같다. ◇거래단위 선물·옵션 거래를 하는 단위로 1개의 선물·옵션 계약을 체결할 때 현물 주식 몇 주에 대해 권리를 행사할 수 있느냐를 정하는 것. 우리나라의 5개 종목은 모두 1계약당 10주에 대해 권리를 행사할 수 있다. 참고로 미국의 인텔은 옵션 1계약 당 100주, 일본의 NTT도코모는 1계약 당 1주에 대해 권리를 행사한다. ◇유럽식 옵션 홍콩거래소는 유럽식 옵션 방식을 채택했다. 옵션은 크게 미국식과 유럽식이 있다. 미국식은 만기일 이전이라도 권리를 행사할 수 있다. 유럽식은 만기일에만 권리를 행사할 수 있다. 즉, 미국식은 만기일 이전이라도 가격만 적당하다면 콜옵션을 행사해서 해당 종목을 살 수 있다. 반면 유럽식은 만기일에만 콜옵션 또는 풋옵션을 행사해서 정해진 가격으로 그 종목을 사거나, 팔아야한다. ◇가격 해당 종목의 가격은 각국에서 현재 거래되는 가격으로 호가된다. ◇만기일 5개의 만기일이 있다. 최근월물, 그 다음 2개월의 연속된 만기물, 그 다음 2개 분기의 연속된 만기물 등이다. 즉, 10월에 거래가 시작된면 11월물, 12월물, 1월물, 3월물, 6월물이 거래된다. ◇거래시간 홍콩 현지시간으로 오전 8시부터 오후 5시까지 점심시간 없이 진행된다. 한국, 대만, 일본 주식의 만기일에는 각 나라의 거래 종료시간에 거래가 끝나고 미국 주식은 홍콩시간으로 오후5시에 종료한다. ◇만기일 한국, 대만, 일본 주식의 만기일은 홍콩 현지 기준으로 만기월의 마지막 거래일의 직전 거래일로 한다. 즉, 11월물의 경우 마지막 거래일이 30일이므로 그 직전일인 29일이 만기일. 미국 주식은 만기월의 3번째 금요일을 만기일로 한다. ◇결제가격 및 결제일 각 나라의 최종거래일 종가를 기준으로 결제. 결제일은 홍콩 현지 시간을 기준으로 만기일 직후 첫번째 거래일. ◇결제통화 각 나라의 통화로 계산하돼 달러화로 변환해서 결제.
2001.08.31 I 정명수 기자
  • 달러선물 4일만에 하락반전..종료직전 급락(마감)
  • [edaily] 31일 달러선물 9월물이 장중내내 약보합정체를 보이다 종료직전 낙폭을 확대, 종가가 일중 저점이 됐다. 달러/엔 하락을 반영했다기보다는 포지션정리의 일환으로 낙폭이 커진 것. 오전 달러매수초과(롱) 포지션을 쌓았던 참가자들이 주말을 앞두고 포지션을 이월하지 않으려했기 때문이다. 달러선물은 전날보다 5.10원 낮은 1279.10원으로 장을 마감했다. 거래량은 3461계약, 미결제약정은 78계약 줄어든 1만3461계약. 이날 달러선물은 전날보다 불과 20전 낮은 1284원으로 출발했다. 지난밤 뉴욕시장에서는 미 증시폭락과 유럽중앙은행의 전격적 금리인하로 달러화가치가 급락했다. 달러/엔은 119.43엔으로 마감했으나 역외환율은 이를 무시한채 1283/1285원으로 마감했다. 달러약세의 여파가 원화환율에 별다른 영향을 미치지 못할 것임을 알려준 셈. 달러선물은 다음 거래에서 보합으로 소폭 반등했고 1284.30원으로 올라서 잠시 상승반전하기도 했다. 그러나 곧 정체상태에 빠져 9시36분~41분까지 5분 동안 호가공백 상황을 연출했다. 투자자들의 거래의욕이 완전히 얼어붙은 듯한 모습이었다. 달러선물은 달러/엔이 119엔마저 하향돌파하자 겨우 움직임을 나타냈다. 시오카와의 구두개입이나 니케이지수 약세도 달러/엔 하락을 저지하지 못하자 서울외환시장도 미미하게 반응한 것. 달러선물은 9시54분 1282.30원까지 하락했으나 이후 곧 반등했다. 국내증시 하락과 하이닉스반도체 채권단회의 연기같은 내부요인이 환율하락을 강하게 저지했다. 한동안 달러선물은 1283원을 중심으로 극도의 관망세를 나타냈고 오후내내 이 분위기를 이어갔다. 달러/엔이 118.60엔대까지 떨어졌는데도 원화환율의 반응이 없어 엔/원은 한때 10.8원을 돌파했다. 그러나 종료직전 은행권을 선두로 달러되팔기가 일어나면서 달러선물은 하락세를 탔다. 1280원을 하향돌파한 달러선물은 1279.10원으로 이번주 장을 마쳐 4일만에 하락반전했다. 선물회사 한 관계자는 "달러/엔 하락세는 좀더 진행될 가능성이 크고 118.30엔의 전저점을 돌파한다면 추세가 확연해질 것"이라면서도 "국내 불안요인이워낙 커서 이 문제가 해결되기 전까진 추가급락이 어려워보인다"고 내다봤다.
2001.08.31 I 하정민 기자
  • 국채선물 폭락, 반짝 강세뒤 20일 최저..106.97p(마감)
  • [edaily] 30일 국채선물 9월물이 개장가를 고점으로 장중내내 큰 폭 하락, 107포인트마저 밑으로 깨고 내려왔다. 특히 종료직전 107포인트가 무너졌다는 점에서 시장참가자들은 불안감을 감추지못하는 모습이다. 미국 2분기 GDP가 0.2%로 8년 최처치를 기록했다는 점과 강봉균 KDI 원장의 "한국 3분기 GDP는 2분기보다도 낮을 것"이란 발언은 싸늘해진 시장심리를 돌려놓기엔 역부족이었다. 국채선물은 전날보다 57틱이나 폭락한 106.97포인트로 마감했다. 종가가 106포인트대에서 형성된 것은 8일 106.43포인트를 기록한 후 20일만이다. 미결제약정은 1만1485계약 늘어난5만5720계약, 거래량은 5만4606계약이다. 정산가는 9월물 107.54포인트, 12월물이 107.07포인트. 이날 국채선물 9월물은 전날보다 4틱(0.04포인트) 오른 107.59포인트로 출발했다. 지난밤 미국 2분기 GDP성장률이 0.2%에 그쳤다는 소식이 반짝 상승세를 가능케했다. 그러나 하이닉스반도체가 촉발한 금융시장 불안과 기업 구조조정 지연문제는 시장에 짙은 먹구름을 드리웠다. 곧바로 하락기류를 탄 국채선물은 또다른 악재와 만났다. 시장참가자들이 전월비 마이너스 성장까지 기대했던 8월 소비자물가도 시장예상치보다 훨씬 높은 0.5%를 기록할 것이란 루머가 나돌았기 때문. 물가상승으로 콜금리인하가 불투명해질 것을 걱정한 시장참가자들은 적극적으로 매도에 가담했다. 1차 지지선인 107.30포인트 부근에서 한동안 치열한 매매공방을 벌이던 국채선물은 이 레벨을 하향돌파한 후 가파른 하락세를 탔다. 오후들어 하락곡선은 더욱 가팔라졌고 헤지성 매물이 대거 공급되면서 107포인트도 힘없이 무너졌다. 종료 1분을 앞두고 106.95포인트까지 떨어진 국채선물은 106.97포인트로 이날 장을 마쳤다. 부은선물 한 중개인은 "투신사들이 대거 매도공세에 나서면서 하락속도가 더욱 빨라졌다"고 전했다. 그는 "20일 이동평균선인 107.05포인트가 무너졌다는 점에서 단순한 조정이라고 보긴 어렵다"면서도 "만기가 15영업일이나 남았고 저평가폭이 커서 매수기회로 삼을 수도 있다"고 덧붙였다. 한편 그는 "오늘밤 발표될 미국 주간 신규실업수당 신청건수 및 7월 개인수입 및 지출과 내일 소비자물가와 산업활동 동향지표 결과를 본 후 방향성에 대한 고민을 다시하는 것이 좋겠다"고 신중한 자세를 권했다.
2001.08.30 I 하정민 기자
  • 달러선물, 강보합..저점 낮아지는 흐름(마감)
  • [edaily] 28일 달러선물 9월물이 엔 약세로 낙폭을 만회한 후 종료직전 상승반전했다. 물량부담, 외국인 주식순매수 지속 등 하락여건이 우세한 상황에서 달러/엔 외에 별다른 상승모멘텀은 없었다. 장중 1280원이 무너진 상황에서 당국개입이 없었다는 점을 중시, 추가하락을 점치는 의견도 있다. 반면 일본 정부관계자들은 엔화강세를 저지하기 위해 총출동했다. 지난밤 뉴욕시장에서 120엔을 하향돌파한 달러/엔이 도쿄시장에서도 거래범위를 낮추자 구로다 재무관이 먼저 구두개입에 나섰다. 구로다의 발언에 시장이 냉담하게 반응하자 점심시간 무렵에는 시오카와 재무상이 "엔화의 추가적인 약세를 원한다"고 팔을 걷어붙인 것. 달러/엔은 시오카와의 발언 후 119.90엔에서 120.40엔대까지 치솟았으나 서서히 되밀려 120.20엔 부근을 오르내리고있다. 달러선물은 전날보다 20전 오른 1282원으로 장을 마쳤다. 거래량은 5694계약, 미결제약정은 167계약 늘어난 1만4487계약. 이날 달러선물 9월물은 전날보다 2.6원 낮은 1279.20원으로 출발해 1280원을 밑으로 뚫었다. 지난밤 뉴욕시장의 달러/엔이 119.95엔으로 하락마감한 영향이 강하게 반영됐다. 개장직후 추가하락세를 이어간 달러선물은 도쿄시장의 달러/엔이119.70~119.80엔대로 떨어지자 1278.80원까지 밀렸다. 이후 구로다의 발언으로 엔 강세가 진정기미를 보이고 저점매수 및 달러되사기가 유입되면서 달러선물은 1280.30원까지 상승했다. 한동안 1280원 부근에서 매매공방을 펼치던 달러선물은 시오카와의 발언으로 1281원대로 거래범위를 높였다. 그러나 1282원 부근에 도달하자 물량부담으로 인해 추가상승이 힘들다는 인식이 팽배했고 매도시점을 저울질하는 세력도 늘어났다. 종료직전 달러되사기가 급히 일어나면서 달러선물은 강보합권에서 장을 마쳤다. 선물회사 한 중개인은 "월말분위기가 강해 달러/엔 급반등이 없다면 위쪽으로의 움직임은 일시적 현상에 그칠 것"이라며 "아래위가 다 막혔다해도 저점이 낮아지고 있다는 사실은 분명하다"고 말했다. 그는 "시장참가자들이 무리하게 딜링을 하겠다는 생각이 없어 큰 변동성을 기대하긴 힘들지만 1275원 정도까지는 하락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했다.
2001.08.28 I 하정민 기자
  • 국채선물 종료직전 낙폭 확대..107.13p(마감)
  • [edaily] 27일 국채선물 9월물이 종료직전 급격한 하락곡선을 그리며 10여일만에 최저수준으로 떨어졌다. 이날 국채선물은 전거래일보다 39틱이나 낮은 107.13포인트로 마감했다. 미결제약정은 9418계약 증가한 4만9116계약을 기록했다. 방향에 대한 불확실성이 늘어나면서 거래량도 급감해 3만3611계약에 불과했다. 정산가는 9월물 107.12포인트, 12월물 106.65포인트다. 이날 국채선물 9월물은 전날보다 4틱(0.04포인트) 낮은 107.48포인트로 거래를 시작했다. 다음 거래에서 107.55포인트로 7틱이나 상승한 국채선물은 이를 고점으로 다시 되밀리기 시작했다. 한편 전철환 한국은행 총재는 서울경제와의 인터뷰에서 "분기별 성장률 2%를 반드시 지키겠다"고 공언, 투자심리를 누그러뜨렸다. 추가상승을 제한받은 국채선물은 107.30포인트대로 재차 하락했다. 오후 들어서도 관망세가 우위를 점한 가운데 국채선물은 더딘 하락세를 이어갔다. 이렇다할 재료가 없는 상태에서 시장참가자들의 눈치보기가 득세하자 국채선물은 다시 107.20포인트대로 거래범위를 낮췄다. 종료시간 15분여를 앞두고 107.10포인트로 떨어진 국채선물은 한때 107.08포인트까지 밀렸다. 16일 종가인 107.02포인트 이후 10일 최저치. 국채선물은 이후 소폭 반등해 107.13포인트로 거래를 마쳤다.
2001.08.27 I 하정민 기자

04517 서울시 중구 통일로 92 케이지타워 18F, 19F 이데일리

대표전화 02-3772-0114 I 이메일 webmaster@edaily.co.krI 사업자번호 107-81-75795

등록번호 서울 아 00090 I 등록일자 2005.10.25 I 회장 곽재선 I 발행·편집인 이익원

ⓒ 이데일리.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