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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대우조선, EPS전망 하향.."매수"유지-삼성모닝미팅
- [edaily] 다음은 24일 삼성증권의 모닝미팅 뉴스속보 내용입니다.
[투자의견 제시]
* 자화전자(33240) : 투자의견 Mkt Perf; 목표주가 6,500원 제시
지난해 매출액의 16%(145억원)를 차지한 진동모터의 매출이 올해에는 상반기 단말기 업체들의 재고조정으로 수주가 감소하면서 7%(52억원)에 그칠 것으로 예상되며, 전반적인 경기 침체의 영향으로 신제품 매출이 부진을 보이고 있어 현재 성장성 높은 주력제품이 없기 때문임. 동사의 우수한 펀더멘틀에도 불구하고 전방산업의 경기침체 지속과 성장성이 큰 주력제품 부재에 대한 우려로 동사의 주가는 투자가들의 관심을 끌지 못하고 있어 신제품 매출이 가시화되면 주가상승의 catalyst가 될 수 있을 것으로 전망.
[투자의견 변경]
* 수동전자부품업종 :투자의견 UNDERWEIGHT에서 NEUTRAL로 상향조정
① 동업종이 지난 1년동안 큰 폭의 주가조정을 거쳤으며,
② 늦어도 금년 3/4분기 말이나 4/4분기에는 동업종내 부품재고조정단계가 완료될 것으로 전망되기 때문임.
2000년까지 합리화되었던 적정했던 동업종에 대한 높은 valuation은 더 이상 정당화되지 않고 있는데 이는 동업종이 경기에 매우 민감하고 장기적인 매출성장률 전망이 낮아지고 있기 때문임.
그러나 경쟁력과 시장점유율이 증가하는 기업은 상대적으로 높은 valuation이 적용될 것임.
- 삼성전기 : Mkt Perf 유지 - 목표주가 33,000원 제시
- 삼영전자 : Mkt Perf 제시 - 목표주가 5,900원 제시
- 삼화전자 : Mkt Perf 제시 - 목표주가 5,500원 제시- 쎄라텍 : Mkt Underperf 제시 - 목표주가 10,500원 제시
[수익추정 변경]
* 대우조선 : 2001년, 2002년 EPS 전망치 각각 10.4%, 9.1% 하향조정; 12개월 목표주가 8,500원으로 하향조정하나 투자의견 BUY 유지
- 지난 금요일 발표한 8월 실적이 전월대비로는 개선되었으나 당사 전망치에는 미치지 못함. 매출과 영업이익은 2,477억원과 169억원으로 전월대비 각각 3.6%, 77.9% 증가하였으며, 이에 따라 영업이익률은 4.0%에서 6.8%로 상승함.
그러나 8월 경상이익은 257억원의 적자를 기록하였는데, 이는 424억원 규모의 비현금성/일회성 항목에 기인함(워크아웃 졸업 전과 후의 부채의 현재가치 차이). 동 일회성 손실을 조정하여 2001년,2002년 EPS 전망치를 955원과 1,190원으로 10.4%, 9.1% 하향조정함. 한편, 일회성 비용을 반영하여 2001년 경상이익 추정치를 23.6% 하향조정함.
12개월 목표주가를 8,500원으로 하향조정하나, 투자의견은 BUY 유지.
- 억달러 규모 해양플랜트 수주 기대 : 한편, 서울경제에 따르면, 대우조선은 오는 10월 중순께 다국적 석유기업 컨소시엄과 3억5,000만달러 규모의 해양플랜트 수주계약을 체결하고 이 컨소시엄과 연내 14억5,000만달러어치를 추가계약할 예정임.
동사는 이제까지 워크아웃 기업으로서 해양사업에 참여하는데 어려움이 많았으나, 지난 8월 23일 워크아웃이 종료되면서 다시 해양사업에 적극적으로 참여하겠다는 의사를 밝혀왔었음.
<8월 실적관련 사항은 9월 21일 국내 기관투자가에게 배포된 자료임>
[기업방문]
* 제일제당 : 3/4분기 실적 호전 예상 및 안정적인 국제곡물가격,최근 주가 약세로 인해 주가 상승여력 있을 듯
당사는 전년동기 대비 호전될 것으로 예상되는 하반기 실적과 안정적인 국제 곡물 가격 및 최근 다른 음식료 회사들에 비해 주가가 많이 하락한 점을 고려하여 동사 주가는 상승여력이 있을 것으로 판단. 투자의견 Mkt Perf.
[뉴스코멘트]
* 전일 미국시장 동향
- EMC : 소비자신뢰와 전 세계경제 악화 등으로 인해 증시는 5일 연속 하락세를 나타내며 다우지수는 대공황이후 최저치를 기록함. 동사는 3/4분기 적자 예상에 따른 실적 경고와 10% 인원 감축 발표로 인해 12% 하락함.
- NORTHWEST AIRLINES : 테러로 인한 영업악화로 10,000명의 감원과 20% 운항 스케줄 감축 발표로 동사의 주가는 2.9% 하락함.
* 미국 테러사건 이후 Hardware IT업계 동향
- D램 등 가격 동향 : 64MD,128MD,256MD Sync 제품은 전주 대비 약보합세를 지속함.
128M 램버스 D램은 P4의 교체수요, 유통물량 자체가 소량으로 인하여 강보합세를 시현함. 테러사건에 의한 수요 축소 예상으로 가격 인하 압력보다는 테러사건 이전시의 공급과잉 상황이 지속되고 있는 점이 가격 반전을 일으키지 못하는 요소로 지속 작용함.
- 주문/생산 동향 : 일부 대만 Motherboard업체의 경우 7~8월 Overbooking에 의해 미국 거래선으로 부터 물량 재변경, 축소 움직임이 있다고 함. 전반적으로 4/4분기 주문량이 예상보다는 소규모 축소될 것으로 업계 내부는 예측하고 있음.
- IT 조사기관 동향 등 : IDC가 미국 PC 판매전망을 하향하는 가운데 AFI,iSUPPLI등 IT 조사기관은 금번 테러로 인해 IT산업의 회복기를 2002년 이후에나 반전될 것으로 수정하는 경향임.
- 결론적으로 IT업계는 : 4/4분기 계절적 수요 기대감이 좌절된채 업계 내부적으로 2002년도 경영 전략등을 10월말에나 재확정할 것으로 예상됨. 삼성전자 등
IT 업체의 주가 하락은 3/4분기 실적 악화, 4/4분기 기대감 상실 2002년 하반기 이후로의 회복시기 순연 등에 테러사건이 겹쳐 발생하고 있으나 3/4분기 순익 발표가 마무리되는 10월 하순을 전후하여 삼성전자 등은 재매수할 기회로 판단됨.
* 마이크론에 덤핑관련 이슈에 대해서
- IT 경기의 침체에 의한 기업간 합병사례 증가,미 테러사건후 보호무역주의 대두 가능성이 제기되는 가운데 D램 산업도 업체간 생존경쟁 게임에서 국가간 통상 마찰에 의한 이슈로의 점화가 예상됨.
- 마이크론(MT)은 ① 反덤핑 소송, ② 상계관세, ③ WTO 소송 등을 제기할 것으로 판단됨.
반덤핑제소 주대상 제품은 2001년 판매제품중 128M Sync D램일 것으로 보이며 한국 D램업체의덤핑 마진율을 50% 가정시 최소 약 1.8억달러의 관세 (삼성전자 0.5억달러, 하이닉스 1.3억달러) 예치가 예상됨. 물론 반덤핑시 가격상승과 M/S 상실은 너무 임의적인 변수이나손실을 상쇄하는 효과로 작용할 것으로 보임.
- MT의 반덤핑제기시 영향으로
① 한국업체의 관세 납부로 인한 수익 악화,
② 단기적으로 미국내 D램 M/S 상실,
③ 간접적으로 한국업체의 미국 PC업체와의 긴밀한 유대관계 변화,
④ D램산업 주도권 약화가 예상됨.
MT와 유럽의 인피니온이 연합하여 반덤핑 소송을 제기할 시 한국 D램업체에 대한 영향은 더욱 클 것임.
- 반덤핑소송에 대한 한국업체의 대응전략은 미국 PC업체의 설득 등과 같이 제한적일 수 밖에 없음. 그렇다고 MT의 소송이 한국적인 전면적인 경쟁력 상실로 이어지지는 않을 것임.
① 미국 PC업체의 D램 가격 상승 용인 여부,
② D램 가격 상승 초래시 수익 개선,
③ 미국내 D램 생산 가동 확대,
④ 대만업체 또한 동반적 M/S 초래 가능성 등이 있기 때문임.
- 삼성전자의 경우 덤핑을 제소당해도
① D램 제품 조합력,
② 미국 PC업체와의 유대,
③ 원가경쟁력 우위,
④ 대만등 후발업체의 M/S 상실 요인에 의한 반사적 혜택등 긍정적 측면이 존재함.
BUY 투자의견을 유지함.
* LG전자, 데이콤 주식 4백56만주 매각 : 3040억원 수준의 매각손 발생
- LG전자는 CSFB와 equity swap을 통해 데이콤 주식 4백56만주를 매각하였다고 발표함.
이로써 데이콤에 대한 지분은 기존의 49%에서 30%수준으로 하락하였으며, 810억원의 매각대금이 유입될 것임.
- 금번 매각은 긍정적으로 이해할 수 있는데 이는
① 데이콤의 영업 전망이 밝지 않고,
② 그룹의 통신사업에 시너지 효과가 없으며,
③ 오히려 LG전자에 지분법 평가손 요인으로 작용하여 왔기 때문임.
그러나, 금번 매각으로 3040억원 가량의 매각손이 발생할 것임에 따라, 과거 반도체 매각대금의 부적절한 투자에 대한 비판은 지속될 것임.
* SK텔레콤, 신세기통신과의 합병과 관련한 세부사항 발표
SK텔레콤은 신세기통신 주식 17.55주 당 SK텔레콤 주식 1주를 교환하는 방식으로 신세기통신과 합병할 계획이라고 지난 금요일 밝힘.
이외에도, 지난 8월 24일 발표한신세기통신 지분 80% 소각 계획과는 달리 70.4%만을 소각할 것이며, 이에 따라 SK텔레콤은 자사주 270만주(당사에서는 180만주가 사용될 것으로 예상했었음)를 신세기통신 지분 29.6%와 교환하는데 사용할 계획임. 잔여 자사주 94만주가 SK IMT와 합병에 모두 쓰여진 다고 가정 시, 1.1%의 주식 희석이 예상되나 (당사에서는 주식희석이 없을 것으로 전망했었음), SK텔레콤이 신세기통신 및 SK IMT와 합병하는데 있어서 주식 희석이 미미할 것이라는 기존 전망에는 변함이 없음. SK텔레콤 투자의견 BUY 유지.
<9월 21일 오후 국내 기관투자가에게 배포된 자료임>
* 산자부, 대미 테러의 이통단말기 업종 영향 적다고 발표 : 당사 예상과 비슷
산자부가 발표한 이번 미국 테러의 국내 산업 영향 분석에 의하면 이통단말기 업종은특별한 영향이 없는 것으로 언급되었음. 산자부는이통단말기의 생산, 마케팅,항공 운송, 원자재 수급, 재고 및 주문량 동향 등이 모두 정상적으로 진행 중이며,수출도 9월 1일부터 17일까지 4억5,700만달러를 기록해 전월 동기 4억2,140만달러대비 8.4% 증가했다고 발표했음. 이러한 산자부 예상은 PC업종 등에 비해단말기업종이 상대적으로 영향이 적을 것으로 판단하는 당사 예상과 비슷하나, 이번 사태가 장기화되면 미국 소비심리 위축, 국제금융시장 불안 등으로 부정적 영향이 불가피할 것으로 사료됨.
* 테러 사태 후 1주일간 미국 제약지수 및 국내 제약지수 움직임은 비슷한 경향을 보임
- 미 테러 사태 후 1주일 동안 미국의 아멕스 제약지수는 다우존스지수 대비 9.3% 초과 수익률을 시현하였으며 국내 제약지수는 KOSPI 대비 3.3% outperform함.
국내 제약지수가 아멕스 제약지수와 비슷한 움직임을 보이고 있으나 시장 수익률이 상대적으로 낮은 것은 테러사태의 영향이 중립적인 것으로 평가되는 국내 제약산업의 특성상 올바른 현상으로 판단됨.
- 동 기간에 당사에서 BUY 투자의견을 유지하고 있는 유한양행(12개월 목표주가 90,000원), 동아제약(동 21,000원), 대웅제약(동 18,000원)의 주가는 테러사태 이전으로 회복되었으며 다른 중소형주는 회복 속도가 늦는 편임.
당사 커버 종목 이외에 중장기적으로 유망한 제약주는 대형사(매출액 1,000억원 이상) 중에 제일약품, 보령제약, 중외제약 등이, 중형사(매출액 400억원~1,000억원) 중에 비만치료제 ‘리덕틸’의 10월 시판을 앞둔 일성신약, 삼일제약 등이 있으며, 단기적으로는 사후피임약 승인 여부를 놓고 관심을 끌고 있는 현대약품, 금주 내로 워크아웃 프로그램 졸업이 예상되는 일동제약 등이 상대적으로 주가 강세를 보일 전망임.
[금일 Spot]
* 프랑스 비료공장 폭발의 국내영향 분석
① 프랑스 소재 비료 공장 폭발로 유럽내 암모니아 가격이 상승할 가능성이 있음.
② 그러나, 공급과잉과 계절적 비수기 진입으로 가격상승폭은 제한적일 전망임.
③ 국내기업들의 암모니아 생산시설 가동여력과 화학비료 수요감소 전망 등을 고려할 때, 국내기업에 미치는 영향은 미미할 전망.
- (초점)국채선물 성공에 가려진 선물거래소의 "그늘"
- [edaily] 최근 국채선물의 하루평균 거래량이 6만계약을 넘어서는 등 부산 선물거래소의 성장세가 눈부시다. 개장 첫해인 99년 하루평균 5700건이던 계약건수는 지난해 1만2000건으로 2배 이상 불어났고 올해 들어서는 4만~5만건에 달할 정도로 급증하고있다. 이에 따라 지난 2년간 적자를 냈던 선물거래소의 재정상태도 출범 3년만에 흑자로 돌아설 것이 확실시된다.
그러나 선물거래소의 지난 2년5개월이 모두 성공적인 것만은 아니다. 선물거래소에 상장된 6가지 종목 중 CD(Certificate of Deposit 양도성예금증서)금리 선물, 금 선물, 미 달러옵션 등 3종목은 현재 거래가 전혀 없다. 일부 종목은 올들어 단 1건의 거래도 이루어지지않았을 정도로 유명무실하다.
◇시장에 있으되 시장을 떠난 종목?..거래 중단 1년
99년4월 선물거래소 출범과 동시에 상장된 종목은 미 달러선물, CD금리 선물, 금 선물, 미 달러옵션 네 종목. 국채선물과 코스닥지수선물이 나중에 추가됐다.
이중 CD금리 선물은 지난해 12월부터, 금 선물은 올 5월부터 단 한 건의 거래도 체결되지 않았다. 달러옵션의 경우 풋 옵션(거래당사자들이 미리 정한 행사가격으로 장래의 특정 시점 또는 그 이전에 일정자산을 팔 수 있는 권리를 매매하는 계약, 반대는 콜 옵션)은 지난해 4월, 콜 옵션은 지난해 12월 이후 거래가 없다.
이들 종목의 거래가 중단된 이유는 각각 다르다. CD금리 선물은 국채선물 등장과 외환위기 후 유동성이 크게 늘어난 은행권의 CD발행 급감으로 현물시장이 사실상 기능을 잃어버린 상태다. 은행이 대출을 할 때 일정한 금액을 강제로 예금토록 하는 꺾기관행이 사라지면서 CD수요가 줄어든 것도 한 이유.
금 선물은 실물인수도(최종거래일 종료시점의 최종결제가격을 현금이 아닌 실물로 인수하는 방법)에 붙는 10%의 부가가치세로 가격메리트가 떨어져 시장참가자들의 호응이 거의 없는 상태. 미 달러옵션의 경우 환율변동성이 작아 다양한 손익구조를 발생키 어려우며 위험부담도 큰 편이다.
◇"투기거래 유발"과 "신상품 개발"이 과제
현재 국채선물을 제외한 달러선물, 코스닥선물은 일평균 계약이 1만건이 못된다. 작은 시장규모는 시장유동성 저하와 직결되고 이는 가뜩이나 적은 규모의 시장참가자들을 이탈케하는 악순환으로 이어진다.
삼성선물 금융공학팀 최완석 과장은 "시장규모를 확대시킬 수 있는 길은 투기세력이 더 많이 들어올 수 있는 시장환경을 조성하는 방법밖에 없다"며 "선물시장에 상장할 상품을 개발할 때 구색갖추기에 그칠 게 아니라 큰 변동성을 지닌 종목개발에 노력을 기울여야 할 것"이라고 지적했다. 또 "한국은행의 통안채나 반도체를 선물상품으로 개발하려는 노력을 한번쯤 해볼 필요가 있다"고 조언했다.
국채선물이라는 거대경쟁자 등장으로 효용가치가 없어진 CD선물의 경우 금리관련 단기상품이라는 취지를 살리려면 통안채 1, 2년물이 적당하다는 뜻. 반도체의 경우 현물시장 규모가 어마어마하다는 장점이 있다고 최 과장은 설명했다.
◇선물거래소의 고민
선물거래소 시장개발팀 이주환 과장은 "몇몇 종목의 거래중단 사태를 잘 알고있으나 현재로서 당장 가시적인 대책을 내놓기 어려운 것은 사실"이라면서도 "조만간 채권 및 코스닥옵션 상품을 내놓을 계획이며 CD선물, 금 선물의 경우에도 대책마련에 힘쓰고 있다"고 말했다.
그러나 통안채나 반도체등을 선물상품으로 개발하는 문제에 대해선 고민이 많다. 선물거래소측은 통안채권의 경우 국고채와 달리 발행이 부정기적으로 이뤄져 선물거래소에 정기적으로 상장할 수 없는 구조라고 어려움을 토로하고있다.
반도체도 "어느 회사의 어떤 상품"을 기준물로 정할 지가 지극히 까다롭고 D램 용량이 단기간에 급격히 늘어난다는 사실도 간과할 수 없다는 지적. 반도체 의존도가 우리나라와 비슷한 대만도 선물거래소 상장계획은 있지만 아직 반도체를 선물상품화하는데 실패한 상태라고 선물거래소측은 밝혔다.
◇"절반의 성공"으로 끝나선 안돼
시장참가자들은 선물시장에서 국채선물의 비중만 급격하게 늘어나는 "기형적" 구조를 걱정하면서도 뚜렷한 대안이 없다는 것을 고민하고 있다. 실제로 지난 1분기중 국채선물이 전체 거래상품에서 차지하는 비중은 68.5%에 달한다.
선물시장 한 관계자도 "기본적으로 선물시장 규모 자체가 너무 작은 것이 문제"라며 "현재 국채를 제외하고는 시장여건이 선물거래가 활발하게 일어날만한 유동성을 제공해주지 못하고있다"고 분석했다. 그는 "선물의 존재의의가 효과적인 위험관리 수단인만큼 단기간에 시장확대를 바라지말고 좀더 시간을 두고 지켜봐야 한다"고 말했다.
지난달말 홍콩증권거래소는 10월부터 삼성전자 등 국내 5개 대표종목에 대해 개별종목 선물·옵션시장 개설을 발표, 국내에 큰 파장을 몰고왔다. 선물거래소가 단시간내에 빠른 성장을 보인 것은 분명하나 지금은 이같은 외부변화를 심각하게 받아들이고 서둘러 대책을 마련해야한다는 목소리가 높다.
특히 시장 관계자들은 지난 8월 코스닥지수선물 실전투자대회기간동안 코스닥선물 월평균거래량이 7월의 6만2419계약보다 1만 계약이상 늘어난 7만7130계약에 달했던 사실에 주목하고있다. 투자자를 적극적으로 유인하는 정책이 얼마나 중요한지 확인시켜줬기 때문. 이제 막 움트고있는 선물시장을 좀더 키우려면 각 주체들의 다양한 노력이 필요하며 이것이 성공하지 못한다면 선물거래소의 성공은 "절반의 성공"으로 기록될 것이란 지적이 나오고있다.
- 담배인삼공, 2001년산 잎담배수매가격 4% 인상
- [edaily] 담배인삼공사는 4일 잎담배심의위원회에서 2001년산 잎담배의 종류별.등급별 수매가격을 생산자단체와의 협의를 거쳐 지난해보다 4% 인상키로 결정했다고 5일 밝혔다.
담배인삼공사는 올해 잎담배수매는 예년과 같이 10월초 착수해 연내에 종료키로 했으며 이번 수매가 인상에 따라 약 3700여억원의 수매대금이 잎담배경작농가에 방출돼 농가소득 증대에 기여할 것으로 예상했다.
아울러 이번 담배공사와 생산자단체는 잎담배의 품질경쟁력 제고, 경작농가의 안정적인 생산활동 유도 및 잎담배수매의 원활한 진행을 위해 ▲2001년산 잎담배 수매는 계약량 전량을 수매하고 ▲ 무리한 등급우대 요구나 혼품과 수분과다품의 수매장 반입을 사전에 예방하기 위해 수매질서 유지에 적극 협조하며 고의적인 혼품이나 수분과다품은 반려하기로 했다.
◇2001년산 잎담배 종류별.등급별 수매가격
(단위:원/k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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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류 본·중엽계 상·하엽계 평균
1등 2등 3등 4등 1등 2등 3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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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색종 7,660 6,940 6,200 5,040 6,520 5,430 4,660 6,543.19
버어리종 6,610 5,980 5,410 4,400 5,630 4,750 4,110 5,871.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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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증권 하이닉스 영향 적어/풍산 7월매출 감소-LG증권
- [edaily] ◇ 기업 Updates
-풍산(05810)(BUY) 7월 매출액 전기동 가격 하락 및 판매량 감소로 전년동기비 대비 12.9% 감소.(이은영)
방산부문 매출액 전년동월대비 51.6% 감소가 매출액 감소의 주요인. 풍산의 7월 매출액은 전년동기대비 12.9% 감소한 672억원으로 집계되었다. 이 같은 매출액 감소의 주 요인은 방산부문의 매출액이 전년동기 대비 51.6% 감소한88억원에 그친데 기인한 것으로 분석된다. 방산부문의 7월 매출액 감소는 국방부와의 계약종료 시점이 다가옴에 따른 일시적인 현상으로 동사는 9월부터는 매출액이 정상적인 수준으로 다시 증가할 것이며 연간 목표액인 2,270억원을 달성하는데는 큰 무리가 없을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민수제품 매출 전월비 4.5% 감소 : 판매량의 2% 감소, 판매단가 2.6% 감소 한편, 민수무문의 매출도 전월대비 4.5% 감소(전년동기대비 0.1% 감소)하였는데 경기침체의 영향으로 판매량 감소(전월비 -2%), 전기동 가격의 하락에 따른 판매단가의 하락(전월비 &8211;2.6%)에 기인한 것으로 분석된다. 경기침체의 영향으로 판/대 제품의 판매량은 전월비 2.9% 감소하였으며 소전판매량도 5.5%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판매단가의 경우에도 판/대제품의 전월비 3.3%, 소전의 경우 7.8% 하락하였다. 이 같은 매출액 민수부문의 매출액 감소는 당초 예상했던 수준으로 평가되며, 현재 LME 시장에서 전기동 가격이 최저수준을 보이고 있고 환율도 절상되고 있어 3/4분기 실적은 2/4분기보다 악화될 것으로 추정된다. 3/4분기가 ACR Tube의 비수기라는 점도 3/4분기 실적이 악화될 것으로 예상되는 또다른 이유이다.
그러나 이 같은 실적의 악화가 시장의 우려만큼 심각한 수준은 아닐 것으로 추정되는데, 그 이유는 7월 평균판매단가가 2.6% 하락한데 비해 원화기준 전기동 가격은 4.3% 감소하여 롤마진은 축소되지 않은 것으로 추정되기 때문이다.(그림참조) PMX 적자폭 확대, 향후 전망은 미국 경기방향성에 따라 7월 PMX의 당기순손실은 103만달러로 1~7월까지 403만 달러의 누적적자를 기록하였다. PMX의 향후 실적은 US MINT의 소전 발주 물량 및 미국 경기 방향성에 따라 달라질 전망이다. 연말경에야 실적개선을 기대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추정실적 및 목표주가 유지 매출감소에 따라 단기적인 모멘텀을 찾기는 어려운 상태이며 향후 실적 개선은 두산중공업의 담수화 Project가 발주되는 4/4분기경 가능할 것으로 판단된다. 그러나 이 같은 실적악화는 당초 예상했던 것으로 7월 실적에 따른 실적추정치의 변경은 없다. 이에 따라 목표주가도 11,000원을 유지한다.
-현대차(05380) (BUY)8월 판매실적 매우 고무적.(최대식)
동사에 대해 ‘매수’의견과 목표가격 3만원을 유지한다. 8월 판매실적이 하반기 실적둔화 가능성에 대한 우려를 불식시킬 수 있을 것으로 판단된다. 8월 자동차 판매대수(KD 포함)는 13만 2,454대로 전년동월비 2.9% 증가했다. 내수가 6만 2,011대로 7.5% 증가한 반면 수출은 7만 443대로 0.9% 소폭 감소했다. 수출이 비록 작년 같은 기간에 비해 약간 감소했지만 지난달과 비교해서는 무려 14.9%나 증가하였고 내수 역시 경기 침체에도 불구하고 6만대 이상을 기록, 매우 고무적인 실적으로 평가될 수 있다. 특히, 정기휴가 등 계절적인 요인 등을 감안할 때 더욱 그러하다. 향후 국내외 경기가 극히 불투명한 관계로 동사의 실적 증가세가 다소 둔화될 여지는 있지만 크게 우려할만한 수준까지 도달하지는 않을 것으로 판단된다.
◇기업탐방
-현대시멘트(06390) (HOLD)시멘트 가격의 인상으로 이익 큰 폭 증가, 그러나 지급보증 많아 리스크 요인.(전현식)시멘트가격인상으로 이익률 큰 폭 증가: 최근 2년간 변동이 없었던 시멘트 가격이 올해 1월9.2% 인상되면서 매출액총이익률은 2000년 상반기 20.8%에서 올해 상반기에는 26.5%로 크게 개선되었다. 유연탄 가격(2000년 대비 6% 정도 인상)과 전기료가 인상되어 원가상승요인이 있었으나 감가상각비의 감소로 인하여 상쇄되었던 것도 이익개선에 기여하였다.
영업외수지 개선: 2000년 상반기에는 유가증권(텔슨전자) 평가손실이 141억원 발생하여 영업외수지가 251억원의 적자를 기록하였다. 올해 상반기에는 유가증권평가손실이 없어 영업외수지가 90억원의 적자에 그쳤다. 이에 따라 경상이익은 2000년 상반기 84억원의 적자에서 올해 상반기에는 199억원의 흑자로 전환되었다.레저부문의 손실 감소세: 99년 10월에 합병한 레저사업부문의 영업적자도 감소 추세에 있다. 2000년 연간으로 동 부문의 영업적자는 157억원에 달하였다. 올해 상반기 적자규모는 20억원 정도로 추정되며 연간으로도 100억원 수준으로 축소될 것으로 예상된다. 이는 콘도 및 스키 이용객의 증가에 따른 매출증가와 함께 운영시설에 대한 리스료 감소가 주요 요인으로 분석된다.
올해 이후 흑자 규모 확대: 올해 시멘트부문 매출액은 시멘트가격인상의 효과로 전년 대비 8% 증가한 3,270억원에 이를 전망이다. 레저부문은 7.4% 증가한 297억원에 이를 것으로 예상된다. 이에 따라 전체 매출액은 3,567억원으로 7.9%의 증가를 보일 전망이다. 영업이익은 550억원으로 전년 대비 75% 증가할 전망이다. EPS는 3,180원, PER 2배주가평가의 할인 요소(관계회사에 대한 리스크 노출): 현대시멘트가 관계회사인 성우종합건설과 성우전자에 대하여 지급보증한 금액은 상반기 기준으로 총 560억원에 이르고 있다. 상반기 말 지급보증금액은 2000년 상반기 1,030원, 2000년 말 860억원 보다는 크게 줄었지만 자기자본의 17.3%에 이르고 있어 현대시멘트의 리스크 요인으로 작용하고 있다. 실제로 지난 6월에는 계열회사인 성우정보통신(2000년 매출액 65.4억원, 당기순손실 82.4억원)에 지급 보증한 50.6억원을 대위 변제한 바 있다. 또한 현대시멘트가 최대 주주(지분율 38.1%)인 성우이컴의 경우 2000년 매출액 353억원, 당기순손실 46억원을 기록하고 있어 리스크 요인이 되고 있다.
◇산업 Update
-증권업(Overweight)하이닉스로 인한 수익증권 관련 손실액은 크지 않을 듯… (홍진표/이준재)
하이닉스의 재무적인 곤경에 따른 당사 분석대상 증권사가 직면한 위험은 크지 않을 것으로 추정한다. 하이닉스 문제로 인하여 당사 분석대상 증권사중 대신증권과 굿모닝증권은 상대적으로 미미한 손실만이 예상되며(대신증권 하이닉스 관련 수익증권 보유액 없음), 나머지 증권사들의(삼성,대우,현대)손실액도 크지 않을 것으로 추정한다. 오히려 수익증권 관련손실 보다는 하이닉스 문제가 장기화 될 경우, 증권시장 침체로 인한 위탁매매수수료 감소분이 증권사 수익성에 부정적인 영향을 줄 것으로 예상한다.
- 하이닉스 문제로 인하여 증권사들이 입을 수 있는 손실 가능성: 증권사가 하이닉스 채권이 편입된 수익증권을 보유함으로써 발생 가능한 손실이다. 증권사들이 보유하고 있는 하이닉스 관련 수익증권 금액에 대한 합리적인 추정은 어렵다. 그러나 미매각 수익증권을 많이 보유할수록 상기 위험은 증가한다고 볼 수 있다.
하이닉스 관련 수익증권을 판매 후, 고객들의 환매 요구에 따른 위험이다. 하이닉스 채권이 편입되어 있을 가능성이 높은 CBO나 하이일드 편드 판매 금액이 많을수록 위험은 증가한다고 볼 수 있다. 수익증권 판매 감소로 인한 수익증권 취급 수수료 감소.
투자심리 위축에 따른 주식 거래대금 감소에 기인한 위탁매매수수료 감소 - 수익증권 관련 손실이 적을 것으로 추정하는 근거가 전체 수익증권 설정액중 하이닉스 채권비중이 크지 않다. 따라서 수익증권의 대량 환매사태로 이어지지 않을 것이다. - 상기 손실 발생 가능성 낮음. 하이닉스 관련 수익증권의 대부분이 시가평가 단위형 상품이므로, 환매시 증권사가 부담할 손실액은 크지 않다.
상기 손실 발생 가능액 적음. 당사 분석대상 증권사가 판매한 하이닉스 관련 수익증권 판매 비중이 일반 수익증권 판매비중 대비 크지 않을 것으로 추정한다. &8211; 상기 손실 발생 가능액 적음. 하이닉스 관련 수익증권으로 인한 증권사들의 손실 가능액은 어느 투신운용 상품을 판매했느냐에 따라 결정된다. 하이닉스 편입 비중이 높은 투신운용의 상품을 판매했다면, 하이닉스 관련 수익증권 보유나 환매로 인한 손실 발생 가능성은 증가한다. 하이닉스 채권 보유비중이 높은 한투, 대투, 조흥투신 상품은 관련 계열사를 통하여 주로 판매되었을 것으로 추정된다. 당사는 당사분석대상 증권사들이 전술한 투신 상품의 일부와 주은투신의 상품을 판매했을 것으로 추정한다.
- 홍콩거래소의 국내 종목 선물·옵션 거래방법
- [edaily] 홍콩거래소에 10월4일부터 상장될 우리나라 주식의 "종목 선물"과 "종목 옵션"은 통상적인 선물, 옵션과 비슷한 방식으로 거래된다. 다만 홍콩거래소가 미국, 대만, 일본 등 여러나라 주식 선물·옵션을 한꺼번에 거래하기 때문에 달러로 결제를 하는 차이가 있다.
종목 선물은 미래의 일정한 날(만기일)에 그 주식의 종가를 예측해서 선물 거래를 하는 것이다. 현재 우리나라에 도입돼 있는 주가지수선물과 같다. 예를들어 만기일에 삼성전자의 주가가 현재보다 상승할 것으로 예상되면 선물매수, 반대로 하락할 것으로 예상되면 선물매도 계약을 하면된다.
종목 옵션은 미래의 일정한 날에 그 주식을 살 수 있는 권리(콜옵션) 또는 팔 수 있는 권리(풋옵션)를 매매하는 것이다. 현재의 주가지수옵션 거래를 개별 종목에 적용한다고 보면 된다.
예를 들어 삼성전자의 11월 만기일 주가가 현재 주가인 19만원보다 높을 것으로 생각하면 18만5000원(행사가격)에 삼성전자 주식 10주를 살 수 있는 콜옵션을 1000원(프리미엄)에 매수한다.
만약 11월 만기일에 가서 예상대로 삼성전자의 종가가 20만원으로 상승했다면 투자자는 콜옵션을 행사해서 주당 18만5000원에 삼성전자 주식 10주를 살 수 있다. 그러나 만기일에 삼성전자 주가가 17만원으로 떨어졌다면 투자자는 콜옵션을 포기하면 된다. 대신 프리미엄 1000원만 손해를 본다.
반대로 주가가 하락할 것으로 예상하면 풋옵션을 매수해서, 만기일에 정해진 가격으로 삼성전자를 매도하면 된다.
홍콩거래소는 옵션 거래의 경우 만기일에만 권리를 행사할 수 있는 유럽식 옵션방식을 택했고 실물 주식을 실제로 주고받는 대신 그 차익을 달러로 결제하도록 했다.
홍콩거래소의 종목 선물, 종목 옵션의 구체적인 거래 방식은 다음과 같다.
◇거래단위
선물·옵션 거래를 하는 단위로 1개의 선물·옵션 계약을 체결할 때 현물 주식 몇 주에 대해 권리를 행사할 수 있느냐를 정하는 것.
우리나라의 5개 종목은 모두 1계약당 10주에 대해 권리를 행사할 수 있다. 참고로 미국의 인텔은 옵션 1계약 당 100주, 일본의 NTT도코모는 1계약 당 1주에 대해 권리를 행사한다.
◇유럽식 옵션
홍콩거래소는 유럽식 옵션 방식을 채택했다. 옵션은 크게 미국식과 유럽식이 있다. 미국식은 만기일 이전이라도 권리를 행사할 수 있다. 유럽식은 만기일에만 권리를 행사할 수 있다.
즉, 미국식은 만기일 이전이라도 가격만 적당하다면 콜옵션을 행사해서 해당 종목을 살 수 있다. 반면 유럽식은 만기일에만 콜옵션 또는 풋옵션을 행사해서 정해진 가격으로 그 종목을 사거나, 팔아야한다.
◇가격
해당 종목의 가격은 각국에서 현재 거래되는 가격으로 호가된다.
◇만기일
5개의 만기일이 있다. 최근월물, 그 다음 2개월의 연속된 만기물, 그 다음 2개 분기의 연속된 만기물 등이다. 즉, 10월에 거래가 시작된면 11월물, 12월물, 1월물, 3월물, 6월물이 거래된다.
◇거래시간
홍콩 현지시간으로 오전 8시부터 오후 5시까지 점심시간 없이 진행된다. 한국, 대만, 일본 주식의 만기일에는 각 나라의 거래 종료시간에 거래가 끝나고 미국 주식은 홍콩시간으로 오후5시에 종료한다.
◇만기일
한국, 대만, 일본 주식의 만기일은 홍콩 현지 기준으로 만기월의 마지막 거래일의 직전 거래일로 한다. 즉, 11월물의 경우 마지막 거래일이 30일이므로 그 직전일인 29일이 만기일.
미국 주식은 만기월의 3번째 금요일을 만기일로 한다.
◇결제가격 및 결제일
각 나라의 최종거래일 종가를 기준으로 결제. 결제일은 홍콩 현지 시간을 기준으로 만기일 직후 첫번째 거래일.
◇결제통화
각 나라의 통화로 계산하돼 달러화로 변환해서 결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