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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 검색결과 2,185건

  • (미리보는 경제신문)내년 경제정책 화두는 `일자리`
  • [이데일리 이진철기자] 다음은 12월11일자 경제신문들의 주요 기사입니다. (신문은 가나다순)◇매일경제신문▲1면-일자리 창출서 `모멘텀` 찾는다.. 정부 내년 경제운용방향-한은, 기준금리 인상 가능성 시사-외고 입학사정관제로 100% 선발-北 "신종플루 치료제 남측지원 받겠다"-트위터 vs 싸이월드 `모바일`이 운명 갈랐다 ▲트렌드-존스홉킨스-서울대병원 송도에 둥지-청와대 `성탄사면` 고심하는 까닭은.. 이건희 前회장 포함說-내년 광고시장 크게 살아날 듯.. 코바코 400대 기업조사 ▲정치·외교안보-보즈워스의 평양 2박3일은?-정운찬의 세종시 1박2일-특임장관실 하루 `밥값`은 620만원?-라디오 방송에 출연한 홍준표, 진행자 손석희에 역습질문 ▲국제-두바이쇼크 유럽이로 西進 왜?-최근 달러강세 혹시 캐리 청산? 유럽 "나 떨고 있니"-오바마 `한국식 위기탈출`.. 은행장 불러 中企 대출독려-금값 천장쳤나.. 올들어 30% 급등후 최근 6일새 8% 급락-"신흥시장이 투기자본 놀이터냐".. 러시아·브라질 등 핫머니 규제강화-美·日 `후텐마` 갈등 악화일로 ▲금융·재테크-더 교모해진 금융권 `낚시`-우리은행 부행장 6명 승진-"농협보험 특혜 안된다".. 생명보험사 사장단 ▲기업과증권-LG전자, 日히타치와 손잡는다-삼성전자 구미사업장은 생산만.. 연구인력 대부분 수원으로 발령-LS그룹 인사.. 구자균씨는 부회장 승진-LG텔레콤도 초단위 요금 부과하나-공모주시장 투자열기 이어질까-연기금 7곳 1700억 날릴판.. 사학연금 등 64억弗 美아파트 투자 휴지조각될 위기-삼성생명 장외주가 100만원대 거품 논란-한계기업 증자업무 신중해야.. 금감원 증권사에 당부 ▲중소기업·벤처-음식물처리기도 `프리미엄 시대`-부엌가구에 디자인입힌 에넥스-1인 창조기업 평균수입 年 4400만원-"내년 中企 경기 좋아진다".. 경기전망지수 43P↑ ▲유통-막러리의 비애.. 원가 높지만 싸구려 이미지-바나나·와인·향수.. 한국이 제일 비싸-한스킨 종합화장품사로 변신-"수출용 고급 막걸리 내놓겠다".. 이장규 하이트진로 부회장 ▲부동산-송도 아파트값 2주새 최대 6% 하락-건설현장 숙련공 모자란다-건설업체 청렴도지수 만든다.. 권익위원회, 민간과 손잡고 지수개발-마이너스옵션제 `유명무실`-서초 200억대 `빌라 11가구` 경매나와 ◇서울경제신문 ▲1면-정부-한은 엇갈리는 출구전략-스마트폰 바람 타고 모바일 콘텐츠 `쑥쑥`-내년 경제정책 키워드는 일자리창출-보즈워스 귀환 "화담 매우 유익-특목고·자립형사립고 신입생 전원, 내년부터 입학사정관제 전형선발 ▲종합-정부가 주택가격지표 직접 챙긴다-세계2위 우라늄 광산.. 한전, 지분 10% 인수-北 "신종플루 치료제 받겠다"-현대重, 현대종합상사 새 주인으로-시장 급팽창.. 퇴직연금이 뜬다 ▲내년 경제정책방향-`국가고용전략회의` 신설한다-한계기업 보증 만기연장 제외-"내년 5% 성장률 달성할 것"-상시 구조조정으로 체질개선-생필품값 매주 공개.. 부동산시장 상시점검 "선제대응"-외국인 투자중 `고도기술사업`.. 5년간 법인·소득세 100% 감면 ▲종합-내년 1분기 금리인상 무게 실린다-해외로 재산 빼돌린 탈세범 `철퇴`-시내면세점 신규설립 쉬워진다.. 관세청, 외국인 입국자 증가수 산정기준 완화-내년 공공분야 SW사업 2조1694억-저학력·고령층, TV 보는시간 길어 ▲정치-`아프간 파병 동의안` 여야 새 불씨로-攻守 뒤바뀐 손석희·홍준표-`예산안 심의` 임시국회 열었지만.. 여야대립속 일부 상임위 예비심사도 못끝내-"靑, 이건희 前회장 사면 신중히 검토" ▲금융-모바일카드시대 다가왔지만.. 영역확장 `산넘어 산`-`농협보험` 정부 절충안 수용키로-우리銀 보유 포스코주식, 87만2000주 전량매각-삼성카드 출신, 저축銀서 두각-대한생명 中항저우에 합작생보사 만든다-日 대형 대부업체들 국내시장 `노크` ▲국제`재정적자` 세계 금융시장 새 뇌관으로 부상-美, 구제금융 기업 연봉 상한 검토-두바이 에마르 `홀딩스 자회사` 인수 취소-美·中 기후변화 협약 갈등 본격화 ▲산업-SK `中으로 대이동` 시작됐다-한나라당 `전임자 통상적 노조활동 급여지급` 개정안.. 경제단체 "노사정 합의 훼손"-LS, 사업부문 회장에 오너 전진배치-"2012년까지 탄소배출량 1000만톤 감축".. LG전자 창원공장 그린비전 선포-대우일렉 "CIS 시장 잡자"-한진해운홀딩스 경영관리·투자사업팀 신설-"KT 대규모 구조조정 불똥튈라".. SKT·LGT 직원들 `바늘방석`-웹게임은 `외국산` 잔칫상?.. 국내게임업체 "시장검증 안돼" 개발 소극적-LG "롤리팝폰2, 내년 2월께 출시"-LG통신 3사 합병승인 결정 14일 나올 듯-中企 41% "내년 경기 좋아질 것"-에넥스 부엌가구 최고 디자인상 휩쓸어-中企에 비축물자 방출물량 대폭 늘린다.. 조달청 내년 500억 증가 4700억 규모 지원-백화점업계 판교 `마케팅 大戰`-하이트-진로 "내년 해외 신규시장 개척"-부천 타이거월드 `웅진플레이도시`로 재탄생-대상, 국산 천일염 사업 `시동` ▲증권-`네마녀 마법` 증시 막판에 웃었다-3D 관련株 열기 `앗 뜨거!`-상장사 현금성 자산 1년새 16조 늘어-박현주 회장 `언스트앤영 최우수 기업가상` 마스터상-"안전한 투자대안" 기업인수 특적목적회사 시선집중 ▲전국-美부동산업체 광명에 10억弗 투자-인천 영종도 `무비자 입국지역` 지정 추진▲부동산-은평뉴타운 3지구 분양가.. 2지구보다 최고 4000만원 비쌀듯-청약률 높았던 미계약분 잡아볼까 ◇한국경제신문▲1면-내년 화두는 일자리..재정 60% 상반기 투입, 탄력근무제 확대-외고-국제고 입시, 필기시험 안본다..입학사정관 전면시행-오바마 "한-미FTA 내년 상반기 처리"-한은 "성장전망 비해 금리 낮다"..연초 금리인상 시사-경제4단체 "노조활동 업무인정반대..한나라 개정안 철회해야"▲종합-시청률에 눈먼 TV드라마..반기업은 40년 단골소재-북한 "타미플루 지원 받겠다"-고용정보원, 취업 빠르고 연봉 높고..공대가 최고-한전, 세계2위 니제르 우라늄광산 지분 10% 인수▲종합해설-유럽 재정적자 위기확산..그리스 이어 스페인으로-중국, 내년 부동산과열 차단..가전 자동차는 소비 촉진-이르면 내년 2~3월 금리인상 단행▲2010경제정책 방향-출구전략 3단계로..중기지원 비상조치 6개월 연장-한국판 국가경쟁력보고서 발간..휴일 확대-수출입 활기 5%성장..설비투자는 11% 증가-정규직 수준 대우받는 파트타임 일자리 만든다▲경제-해외탈루 1534억 추징..조세피난처 악용, 배당소득 신고않고 꿀꺽-금리차 1%포인트 밑돌면 고정금리대출 선택-고의적 공시의무 위반 땐 과태료 50% 가중-"온실가스 30% 감축시 GDP성장률 0.4%P 하락"▲금융-일본 빅4 대부업체 공습..소액대출시장 태풍-우리은행 부행장 6명, 단장 7명 승진-전북은행 "이젠 외형확대 승부"-대한생명, 중국에 합작진출..2011년말 영업시작▲국제-곳간 텅빈 영국..금융권 보너스에 세폭탄-중국 철강업체 80% 문 닫는다-칼라일, 중국서 40억달러 대박..8억달러 투자 생보사-일본 "한국, 온실가스 선진국 수준 감축하라"-가이트너, 금융권 구제금융 운용시한 연장▲산업-폭스바겐발 합종연횡..글로벌 차시장 2차 빅뱅-두산중공업, 터빈로터 자체 개발-현대중공업 "현대상사 국내최고 종합상사로 키운다"-IPTV 1년..T커머스 원격진료 방통융합 가속-LS그룹 인사..구자명 동제련, 예스코 회장▲생활경제-수입타이어, 쇠고기 등심 G7보다 3배 비싸다-하이트 "선진기술 들여와 맥주맛 개선하겠다"▲부동산-주상복합의 굴욕..일산 마포 등 대거 미달-국내 최대 차매매 복합단기 분양..인천동화 엠파크-대우건설, 알제리 항만 확장공사 수주..1억4865만달러 규모-오래 쉬었던 경기 광주 평택..아파트 분양 재개▲증권-마녀들의 마법..막판 프로그램 사자 쏟아져 급반등-상장사 수익성, 금융위기 이전 회복-주식선물 10개종목 14일 추가상장-IFRS 시행땐 우량자회사 지분많은 대기업 유리-녹색펀드 소득공제 혜택 끝..테마펀드로 전락 우려
2009.12.10 I 이진철 기자
  • 서울시내 1만㎡ 대규모 부지 `복합개발` 시동
  • [이데일리 윤진섭기자]현대차(005380) 삼표레미콘부지, 서초구 남부터미널, 강남 대한도시가스, 중랑구 상봉터미널 등 서울시내 1만㎡ 이상 부지의 복합개발이 본격화되고 있다.서울시는 지난 3일 현재 강동구 서울승합부지와 성동구 삼표레미콘부지, 서초구 남부터미널, 동대문구 동부화물터미널 등 4곳이 사업협상 제안서(사업계획)를 접수했고 이외에 5곳이 이달 중 제안서를 제출할 예정이라고 7일 밝혔다.시에 따르면 이미 사업계획을 제출한 4곳 중 예비협상 중인 서울승합부지와 삼표레미콘부지는 각각 협상조정협의회가 구성됐거나 감정평가 준비 중이다. 남부터미널과 동부화물터미널 부지의 경우 시의 보완요청에 따라 상위계획 관련사항을 보완 중이다.이달 중 사업계획을 제출할 예정인 곳은 서초 롯데칠성, 구로 백광화학, 강남 대한도시가스, 마포 홍대역사, 중랑 상봉터미널 등이다.시는 지난달 24일 시작한 공공기여대상 수요조사를 오는 11일까지 마칠 예정이다. 시와 지자체, 사업자 간의 공공기여방안에 대한 협의가 끝나면 수십 년간 개발이 제한됐던 이들 9곳은 2010년부터 2015년까지 6년 간 오피스빌딩이나 호텔, 주상복합, 공동주택 등으로 개발된다.시는 해당 대규모 부지를 용도변경해주는 대신 사업부지나 시설 일부를 기부채납(공공기여) 받아 이곳에 도로나 공원, 주차장 등 공공시설이나 복지·문화 시설 등을 건립할 계획이다.▶ 관련기사 ◀☞현대차, 노조전임자 無임금..비용절감 `호재`-한국☞현대위아, 노조가 직접 영업활동 나서☞재계 "추후 구체적 실행안 예의주시하겠다"
2009.12.07 I 윤진섭 기자
(부동산캘린더)신규분양 봇물..광교 등 `주목`
  • (부동산캘린더)신규분양 봇물..광교 등 `주목`
  • [이데일리 온혜선기자] 공공·민간건설사의 신규분양이 급증하고 있다. 서울 재개발·재건축 물량과 경기도 광교신도시, 별내·삼송지구, 인천광역시 송도국제업무단지 등 알짜로 손꼽히는 사업장에서 신규분양이 쏟아진다. 29일 부동산정보업체 부동산써브에 따르면 이번주 분양시장은 청약접수 9곳, 당첨자 발표 8곳, 당첨자 계약 19곳, 모델하우스 개관 7곳 등이 예정돼 있다. 1일 호반건설은 경기도 고양시 삼송택지지구 A21·22블록 `호반베르디움`의 모델하우스를 개관한다. 지하2층~지상30층 23개동, 전용면적 84㎡ 총 1831가구로 구성된다. 같은날 두산건설(011160)은 경기도 고양시 일산서구 탄현동 `두산위브더제니스 제트클래스`의 모델하우스를 개관한다. 주상복합 아파트로 지하5층~지상59층 8개동 규모다. 59~170㎡ 총 2700가구로 구성된다. 2013년 하반기 입주예정이다. 2일 한국토지주택공사는 서울시 마포구 신공덕동 `펜트라우스`의 청약접수를 받는다. 주상복합아파트로 84~152㎡ 총 263가구로 구성된다. 입주는 2011년 5월 예정이다. 같은날 삼성물산(000830)·대림산업은 서울시 서대문구 북가좌동 가재울뉴타운 `래미안·e-편한세상` 청약접수를 받는다. 지하3층~지상35층 51개동 규모다. 59~153㎡, 총3293가구 중 674가구를 일반분양한다. 2012년 10월 입주예정이다. 한국토지주택공사는 경기도 수원시 광교신도시 A4블록 `휴먼시아` 공공분양 아파트의 청약접수를 받는다. 74~84㎡ 총466가구로 구성된다. 입주는 2011년 10월 예정이다. 4일 포스코건설은 인천광역시 연수구 송도동 D7-1·8블록 `더샾 그린애비뉴`의 모델하우스를 개관한다. 84~133㎡ 총1014가구로 구성된다. 같은날 현대산업(012630)개발은 경기도 고양시 삼송택지지구 A-8블록 `아이파크` 모델하우스를 개관한다. 100~116㎡, 총610가구로 구성된다. 5일 남양건설은 경기도 남양주시 별내택지지구 A8-2블록 `남양휴튼` 모델하우스를 개관한다. 101~135㎡, 총644가구로 구성된다. 2012년 5월 입주예정이다.   ▶ 관련기사 ◀☞(핫! 분양)일산 위브더제니스 `초대형 원스톱리빙 아파트`☞두산건설, 919억 공사 수주
2009.11.29 I 온혜선 기자
  • 공공기관 내년 66.3조 투자 8.6%↑..상반기 60% `조기집행`
  • [이데일리 김기성기자] 토지주택공사 한국전력 등 29개 주요 공공기관의 내년 투자 규모가 66조3000억원으로 전년대비 8.6% 늘어난다. 올해에 이어 내년에도 투자확대 기조를 유지해 나가는 것으로 특히, 경기회복 정착을 지원하기 위해 상반기내 60%를 조기 집행하기로 했다. 또 정부는 정원감축, 통폐합, 민영화 등 하드웨어적 구조개혁에 치중해 왔던 공공기관 선진화를 이를 기반으로 한 자율책임경영 확산 등 체질개선을 위한 제도화로 방향을 서서히 돌려 나간다는 방침이다. 이와함께 노사문화 선진화에도 역점을 두기로 했다. 27일 기획재정부에 따르면 정부는 28~29일 1박2일 일정으로 77개 주요 공공기관 기관장과 관계 장관이 참석한 가운데 이같은 내용을 골자로 하는 `하반기 공공기관 선진화 워크숍`을 개최한다. 29개 공공기관 투자액을 분야별로 보면 사회간접자본(SOC) 분야가 보금자리주택, 4대강 살리기 등으로 전년대비 6조원 증가한 48조5000억원으로 책정된 반면 에너지분야는 건설중인 발전소들의 준공 등으로 1조원 가량 감소한다. 시기별로는 1분기 27.1%(17조9000억원) 등 상반기 60.2%(39조9000억원)의 조기집행 기조를 유지해 공공기관이 경기회복 정착을 적극 지원한다는 내용이다. 지난 4월에 이어 올들어 두번째로 열리는 이번 워크숍 첫째날에는 공공기관 선진화 계획의 추진실적 점검, 우수사례 공유, 향후 선진화 과제 논의 등이 진행될 예정이다. 둘째날에는 지난해 12월말에 진행했던 업무보고를 한달 앞당겨 내년초부터 차질없이 예산이 집행될 수 있도록 유도한다는 방침이다. 향후 공공기관 선진화 추진과제로는 ▲정권 임기말까지 공공기관 선진화 지속 추진 ▲자율·책임경영체계 확립 ▲글로벌 역량 강화를 선정했다.특히 정부는 그동안 민영화, 통폐합, 정원감축 등 하드웨어 측면의 구조조정이 국민의 지지를 기반으로 어느정도 성과가 있었다는 판단 아래 자율 책임 경영체계를 확립한다는 계획이다.이를 위해 기관장 평가 우수기관, 민간과 경쟁하거나 민영화 예정 기관중 성공 가능성이 높은 기관을 선정, 시범적으로 경영자율권을 확대해 공공기관 관리체계의 전환점을 마련해 나가기로 했다. 경영자율권은 조직, 인력 운영 및 예산편성 등 경영관리 전반에 대한 것으로 정부와 기관장의 협의만으로 결정토록 한다는 방침이다. 평가방식도 기관장과 주무부처 장관간 자율경영계약을 체결한 뒤 매년 평가해 자율권 부여 연장 여부, 인사, 성과급 등과 연계할 계획이다. 이런 맥락에서 정부는 성과에 따른 인센티브와 패널티를 강화하는 등 공공기관의 내부 성과관리시스템을 정착시키고 성과연봉 비중 및 차등폭 확대 등 연봉제 표준모델도 제시할 예정이다. 이와함께 정부가 일일이 통제하기 보다는 내외부 감시기능을 강화해 공공기관으로 하여금 자체적으로 방만경영을 차단할 수 있는 시스템을 구축하도록 유도한다는 계획이다. 이를 위해 감사실적의 공공기관 평가 반영, 경영평가지표 핵심 성과위주 단순화, 평가지표 수 대폭 간소화, 고객만족도 조사 경영평가 반영 상향, 공시주기 단축 및 항목 유형화 등을 추진하기로 했다. 정부는 또 공공기관의 건전한 노사문화를 선도하기 위해 단협개정 사항의 공시주기를 연 1회에서 `수시`로 단축하는 것을 비롯해 경영평가시 비중 확대(15→20%), 기관장 평가 임직원 성과급 반영 등을 시행하기로 했다.아울러 과학기술 출연연구기관의 첨단 융복합 및 거대 기술개발 등 국가 연구개발(R&D) 수요에 부합하는 연구를 효율적으로 수행하도록 기능을 강화하고 스마트 그리드 등 초기 민간투자가 어려운 분야에 대한 선도적인 투자를 이끌어 내기로 했다. 이를 통해 공공기관이 환경, 에너지 등 신성장동력을 발굴해 해외에서 고부가가치를 창출할 수 있는 글로벌 역량을 키울 수 있도록 하겠다는 것. 윤증현 재정부 장관은 "공공기관 선진화는 예전 처럼 정권초기에만 일시적으로 추진하다가 흐지부지되는 일이 없이 일관성있게 추진해 나감으로써 나중에 국민들로부터 가장 잘 한 정책으로 평가받을 수 있도록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공공기관 노사관계 선진화를 위한 기관장의 역할`이라는 주제 발표를 하는 임태희 노동부 장관은 "공공기관이 합리적인 노사관계를 바탕으로 민간부문을 선도해 나가야 한다"며 "전임자 급여금지와 복수노조 법제도의 조기정착을 선도해 달라"고 당부했다.
2009.11.27 I 김기성 기자
  • (미리보는 경제신문)삼성생명 내년 상반기 상장
  • [이데일리 온혜선기자] 다음은 11월17일자 경제신문 주요기사다.(순서는 가나다순) ◇ 매일경제신문 ▲ 1면 - 삼성생명 내년 상반기 상장한다- "세종시, 경제허브·과학메카로"- 원화값 연중최고 달러장 1154원- 李대통령, 日총리에 부산참사 사과 ▲ 트렌드- 글로벌 PC업체의 스마트폰 도전- 빈민층 위한 `1유로 운동화`- 비만 막으려면 생후 2년 모유 먹여라 ▲ 종합- 현대모비스 2차전지·LG 생명과학 세종시 이전 가능성- 롯데 맥주공장 건설 세무당국 긍정 입장- 정부, 세종시 기업유치 3대기준 제시- 삼성생명 내년 상반기 상장 추진 배경은- 고어텍스 같은 첨단소재 10개 키운다- 영화관·축구장 입장료도 소득공제 추진- 공기업 임금 내년에도 동결 ▲ 정치·외교안보- 예산안 조율 첫날..與野 샅바싸움만- 개성 입주기업에 정부 60억원 지원- 2개의 수도를 가진 독일 `베를린-본` 현장르포 ▲ 국제- 오늘 美·中 정상회담...장외 신경전- 日 7~9월 깜작성장 年 기준 4.8%- 버핏 "美 경제회복 2년 이상 걸릴 것" ▲ 금융·재테크- 연내 결판날 KB 목장 결투 승자는?- 대부업체 고객신용정보 은행도 공유- 농협 신·경분리안 갈등에 임원 사임 ▲ 기업과 증권- 韓·대만, 中 LCD 시장 쟁탈전- LS, 美ERI 지분 10% 인수- 한국에 밀린 日 가전 TV 사업 축소- 구본무 LG회장의 `자택경영`- 철근 재고가 다시 쌓이고 있다- 구찌·샤넬 가격 또 올렸다- 위안화 절상 기대감, 코스피엔 대체로 호재될듯- 진로 3분기 영업이익 29% 늘어 334억- 코스피 1590회복...거래는 계속 부진 ▲ 부동산- 삼송·별내·광교 상한제 단지 노려볼까- 지역우선공급 30: 20: 50% 유력- 신림동 재건축 남광토건 수주- 시공사·감리 갈등 해결할 방법 없나◇ 서울경제신문 ▲ 1면 - 수출기업 선물환 매도 규제한다- 부품소재기업 육성에 3조5000억원 투자- 삼성생명, 내년 상반기 상장 추진- 임투세액공제 혜택 업종·지역별 차등화  ▲ 종합- 용산~인천~중국 국제 크루즈선 운항- 공공기관 내년 인건비 동결- 잇단 세종시 이전說에 기업들 "..."- 아파트 지역우선공급 개정 19일 윤곽 ▲ 정치- `예산전쟁` 결말은 또 직권상정?- MB "청년 취업도 인생 3모작 시대"- "년후 나라살림 전망 27조나 부풀려 졌다"- 정세균 `생활정치` 시동 ▲ 금융- 생보 `웃고` 손보 `울고`- 농협 독자카드 출발부터 `삐걱`- 보험 복합금융플라자 점포수 크게 줄어 ▲ 국제- 美 NBC,  케이블방송사에 팔린다- 칸 IMF 총재 "위안화 절상해야"- 日 2분기 연속 큰폭 성장세 ▲ 산업- LG디스플레이, TV사업 적극 추진- 現重, 오일뱅크 인수자금마련 `관심`- 휴대폰업계, 스마트폰 공략 `잰걸음`- 이통사 `망 임대사업` 속도낸다 ▲ 증권- 삼성생명 상장 추진·대우건설 매각 기대- 내년 코스피 上高下低 보일 것- 하이닉스 3거래일만에 오름세 ▲ 부동산- 입주 앞둔 `남산조망 단지` 약발 별로...- 다세대·다가구 신축, 서울 크게 줄었다. ◇ 한국경제신문 ▲ 1면 - 삼성생명 내년 상반기 상장한다- 세종시 입주기업에 개발이익 보장- 현대·기아차그룹 CI 통합 착수- 공기업 무이자 주택대출·학비 무상지원 못해 ▲ 종합- 전매금지 풀린 판교...매물 나온다- 개성공단서 신종플루..남측 직원 확진 판정- 세종시 인센티브 구체화...국내외 기업 `입주` 저울질- FRB에 통화스와프 연장 요청 ▲ 금융- SC 제일銀 "금융상품도 세트메뉴시대"- 빚 잘 갚으면 신용회복 빨라진다 ▲ 정치- 한·미 정상, FTA 비준 진전 이룰 듯- 예산심의 또 표류...서민·저소득층만 울린다- MB "北 관련 보도 과도한 경향" ▲ 국제- 200억달러 대박 비결 "전문가 맹신말고 늘 출구 준비하라"- GM, 정부 돈 내달부터 상환- 日 3분기 4.8% 깜짝 성장...경기부양 효과- 日 민주당 벤치마킹 나선 정세균 ▲ 산업- `플로팅 황금시장` 열린다- 현대차그룹, 지주사전환·통합경영 속도낸다- 광주공항 국내선도 무안공항과 통합되나 ▲ 부동산- 전세대란 우려...서울시 뉴타운사업 첫 연기- 위례신도시 서울 우선물량 19일 결정 ▲ 증권- 반도체·車·철강株, 4분기도 실적개선 기대- 삼성그룹株, 삼성생명 상장추진에 강세- 내일 대우건설 매각 본입찰...금호그룹株 동반 강세
2009.11.16 I 온혜선 기자
  • 태영건설, 수조원대 PF사업 늪에 빠졌다
  • [이데일리 윤진섭기자] 태영건설(009410)이 회사성장동력으로 추진해 온 각종 대형 개발사업이 줄줄이 꼬이고 있다. 9일 업계에 따르면 서울행정법원은 최근 전북 전주시에 있는 35사단을 임실군으로 옮기는 사업이 절차상 문제가 있다며 원고인 주민들의 손을 들어줬다.  ◇ 6800억원 35사단 이전사업 난항..태영건설 어쩌나 총 사업비 6800억원에 달하는 이 사업은 전주시 송천동의 35사단 부지를 2011년까지 임실군 임실읍 대곡리로 옮기고, 송천동 부지를 4000여가구의 초고층 아파트와 상업시설·공공시설을 갖춘 에코타운으로 개발하는 게 핵심이다. 이 사업을 주도하고 있는 것은 태영건설이 40% 지분을 출자해 최대주주로 있는 에코시티다. ㈜에코시티는 최대주주인 태영건설을 주간사로 포스코건설, KCC건설을 비롯해 한백종합건설, 광진건설, 부강건설, 성전건설, 엘드, 흥건사 등 지역업체가 컨소시엄을 구성해 참여하고 있다. 하지만 이번 법원의 판결로 태영건설 컨소시엄은 일정기간 사업지연이 예상된다. 역시 태영건설이 한림건설과 함께 6대4 지분으로 참여하고 있는 한일합섬 부지개발(프로젝트명 마산메트로시티)도 2단계 사업을 착공하지 못하는 등 난항을 겪고 있다. 경남 마산시 양덕동에 위치한 한일합섬 부지는 총 3859가구의 아파트, 주상복합, 상가 등을 신축하는 대규모 개발사업이다. 태영건설과 한림건설은 이 부지를 총 2850억원(태영건설 1710억원)에 매입했다. 총 2127가구의 아파트를 분양하는 메트로시티 1단계 사업은 지난 2006년 11월 분양해 현재 78% 분양률을 기록하고 있다. 분양실적은 다소 부진하지만 채산성이 우수해 분양대금을 바탕으로 PF차입금 상환 및 공사비 투입에 비교적 원활히 대응하고 있다는 게 회사 측 설명이다.  ◇ 마산메트로시티 2단계 주상복합 분양 불투명 그러나 문제는 총 분양가액 9271억원(태영건설 지분 5563억원)의 주상복합(1732가구), 상가 등으로 구성된 2단계 사업이다. 마산지역 주택시장이 침체되면서 2단계 분양이 불확실한 상태이기 때문이다. 태영건설은 당초 2008년 말이나 올해 초 2단계 분양에 나설 계획이었다. 하지만 주택경기가 좀처럼 나아지지 않으면서 분양일정도 미뤄지고 있는 상황. 태영건설은 이에 따라 중대형 위주로 돼 있는 주상복합 평형을 중소형 위주로 변경하고 세대 수를 축소하는 방안을 검토 중이다. 이밖에 광명역세권 사업도 당초 1200여가구를 분양키로 했던 주상복합사업이 일부 사업변경되는 등 난항을 겪고 있다. 업계 한 관계자는 "보수적인 경영을 해온 태영건설이 최근 2~3년 동안 대규모 개발, 레저 사업에 적극적으로 나서면서 공격적인 경영을 펼쳐왔다"며 "하지만 주민소송, 특혜시비, 경기 침체 등으로 사업 추진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상황"이라고 말했다.▶ 관련기사 ◀☞태영건설, 402억 공사 우선협상대상자 선정
2009.11.09 I 윤진섭 기자
  • (부동산 Brief)포스코건설, 쿠웨이트 종합병원 수주 무산
  • [이데일리 윤진섭기자]○..세종문화회관 증축 및 리모델링 공사에 대림산업(000210)과 동부건설(005960)이 격돌. 대림산업은 1978년 국내 최초의 복합문화예술공간인 세종문화회관을 건립했고, 동부건설은 2002년 리모델링 공사를 수주한 바 있다고. 대림산업은 회관 전체 구조에 대한 이해도가 높고 시공 연속성을 살릴 수 있다는 점을, 동부건설은 세종문화회관 최초로 리모델링 공사를 했다는 점을 내세워 수주를 낙관하는 분위기. 대림산업은 대우자동차판매와 동아건설산업, 동부건설은 진흥기업과 짝을 이뤄 수주전에 나선 상태. 총 사업비는 382억원. ○..포스코건설 컨소시엄이 2008년 7월 수주했던 쿠웨이트 자베르 알아흐마드 종합병원이 재입찰 끝에 이집트 아랍콘트랙터스 손으로 넘어감. 이 공사는 당초 포스코건설과 SHBC가 12억 달러에 수주했으나 건설비를 더 낮추라는 여론에 발주처인 쿠웨이트 공공사업부가 재입찰을 전격 단행. 재입찰에 포스코건설, SK건설, GS건설, 삼환기업이 모두 불참하고 이집트 1곳, 중국업체 2곳, 터키 1곳 등 4곳만 입찰에 참여. 결국 10억5000만달러를 제시한 이집트 아랍콘트랙터스가 사업을 수주. 이 사업은 중동에서 가장 큰 1150개 병상의 첨단 종합병원을 건설하는 프로젝트. ○..주택건설업체 모델들의 자리바꿈이 활발. 두산건설(011160)은 일산 탄현동 주상복합아파트인 두산위브 Z클래스 분양을 앞두고 다니엘헤니, 제시카 고메즈를 메인 모델로 내세움. 다니엘헤니는 2006년부터 중앙건설 메인 모델로 활동. 다니엘헤니는 계약 기간이 마무리되면서 두산위브 Z클래스 모델로 자리를 옮김. 탤런트 김명민씨 역시 신창건설 모델로 활동하다가 지난 10월부터 LIG건설로 자리를 옮긴 케이스. LIG건설은 김명민씨가 LIG그룹의 메인모델이란 점을 감안해 리가 모델로 전격 영입. LIG건설은 신창건설과 계약기간이 남아 있던 김명민씨 영입을 위해 위약금까지 부담했다는 후문. 이밖에도 선덕여왕으로 한창 주가를 올리고 있는 신동아건설의 이요원씨나 대우건설 푸르지오 메인 모델인 김태희씨도 한 때 남광토건 모델로 활동. ○..처음으로 주택재개발정비사업 폐지인가 사업장이 나와 주목. 용산구청은 지난달 30일 효창동 117-1번지 일대 효창 4구역 조합이 요청한 사업폐지인가 신청을 승인. 조합설립 후 사업승인인가까지 받은 재개발사업장이 사업폐지인가를 승인 받기는 이번이 처음이란 게 용산구청의 설명. 효창 4구역은 롯데건설이 시공사로 지하 17층 3개동 172가구를 짓고 이 가운데 79~146㎡ 65가구를 올 하반기 분양할 예정. 하지만 인근에 주유소 부지를 가진 조합원 한 명이 조합설립인가서 양식에서 개인별 부담금을 표기하지 않은 것은 무효라는 소송을 법원에 제기. 지난 6월 법원은 원고 승소 판결을 내렸다고. 통상 재개발·재건축 조합은 법원이 이 같은 판결을 내리면 항소하거나 조합원을 설득해 사업을 계속 추진하는 게 일반적. 하지만 효창4구역은 법원에 항소하지 않고 조합을 해체하고 원점부터 다시 하기로 결정. 효창4구역 조합은 추진위 단계로 돌아가 조합 설립 동의서를 다시 받아 사업을 진행할 계획이라고. 이에 따라 효창 4구역 일반분양 시점도 당초 올 연말에서 내년으로 연기가 불가피하다는 게 조합측 설명.▶ 관련기사 ◀☞중랑구~구리시 잇는 `용마터널` 착공☞대림산업, 부천 역곡역 `e-편한세상` 394가구 분양☞서울시 `신종플루` 24시간 종합상황실 가동
2009.11.06 I 윤진섭 기자
  • (전문)李대통령, 2010년 예산안 국회 시정연설
  • [이데일리 이숙현기자] 존경하는 국민 여러분, 그리고 김형오 국회의장과 국회의원 여러분,1년 전, 저는 전대미문의 세계 경제위기를 맞아무거운 책임감과 함께 바로 이 자리에 섰습니다.당시 미국의 대형투자은행과 대기업들이 몰락하자 국내에서는 환율이 급등하고 외국인 투자는 급속히 이탈했습니다.해외언론들은 앞 다투어 한국경제의 미래에 대해 비관적으로 전망하던매우 어둡고 절박한 상황이었습니다.그때 저는 위기에 굴복하지 않는 대한민국이 될 것을 부탁드렸습니다.위기를 오히려 기회로 삼아서위기 이후에 형성될 새로운 국제경제 질서와 더 치열해질 국가경쟁에서 앞서 나가자고 말씀드렸습니다.반드시 이 위기를 극복하겠다는 약속도 드렸습니다.오늘, 같은 자리에 다시 서있는 저는그 책임의 엄중함을 결코 잊지 않고 있습니다.그러나 이제 위기확산의 불안보다는위기 극복의 희망을 얘기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우리는 할 수 있다”는 자신감도 생겼습니다.국민 모두가 어려움을 나누고 서로 격려하면서 매진한 결과,우리는 국제사회로부터 위기를 가장 빠른 속도로 극복해 나가는 모범 국가로 평가받고 있습니다.어려울 때일수록 더욱 힘을 모으고 잠재력을 발휘하는 국민 여러분과 기업들의 헌신적 노력,그리고 국회의 뒷받침이 있었기 때문입니다.정부도 비상경제정부를 선언하고비상한 각오로 위기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노력해왔습니다.매주 한 차례 꼬박꼬박 제가 직접 비상경제대책회의를 주재하였습니다.금리를 대폭 낮췄고, 미국 일본 중국과 통화스왑을 체결하는 한편,국제통화기금이 권고하였던 감세와 재정지출 확대를 국회의 지원으로어느 나라보다 과감하고 선제적으로 실행하였습니다.어려운 재정여건에서 복지예산을 크게 늘리고사회안전망을 지속적으로 강화하였습니다.서민들의 어려움을 촘촘하게 살피고국가의 기둥인 중산층을 두텁게 하기 위해혼신의 힘을 기울였습니다.서민과 영세기업이 어려움을 딛고 다시 일어설 수 있도록 중점 지원하였습니다.세계 어떤 나라도 경제와 안보를혼자만의 힘으로는 해결할 수 없습니다.특히 이번과 같은 세계 경제위기는국제 공조를 통해서만이 헤쳐 나갈 수 있습니다.그래서 정부는 주요국들의 긴밀한 협력을 이끌어 내기 위해 온 힘을 기울였습니다.그 결과 우리 경제는 올해 상반기 수출이 사상 처음으로 세계 9위권으로 도약하였습니다.2/4분기에 전기 대비 2.6% 성장한데 이어3/4분기에는 전기 대비 2.9% 성장했으며,작년 같은 시기와 비교해서도 플러스 성장을 달성했습니다. 당초의 예상을 훨씬 뛰어 넘는 양호한 흐름입니다.정부는 위기 극복을 위한 노력과 아울러,선진일류국가 건설의 초석을 다지는 일도 게을리 하지 않았습니다.지나친 규제를 줄여서 민간의 활력을 북돋우고,법과 제도를 세계표준에 맞추어 개선하였습니다.아울러, 공공부문의 군살을 빼고농협의 지배구조와 국세행정을 선진화하는 등사회 전반에 걸친 개혁조치를 착실히 추진하였습니다.미래에 대한 투자에도 힘썼습니다.4대강 살리기 사업은 UNEP로부터 세계 녹색성장의 대표적 사례로 평가받았습니다.신성장동력 육성과 서비스산업 선진화를 통해좋은 일자리를 많이 만드는 국가전략도 마련하여 실천하고 있습니다.자랑스러운 대한민국 국민 여러분!지난 1년의 위기극복과정에서 우리는 대외적으로도 크나 큰 성과를 거두었습니다.국제질서 형성의 핵심이강대국 중심의 G8체제에서신흥경제국이 포함된 G20체제로 전환되는 데,우리나라가 선도적인 역할을 했습니다.2010년은 G20 의장국이자 정상회의 개최국으로서더 큰 대한민국으로 나아가는 한 해가 될 것입니다.G20 정상회의 개최는단순히 큰 국제회의 하나를 유치한 것이 아닙니다.세계 경제위기를 극복해나가는 과정에서국제공조를 이끌고, 위기 이후 형성될 새로운 국제질서의 중심에 서게 됐다는 것을 의미합니다.대한민국의 국제적 위상이국제질서의 수용자에서 창출자로,또 세계역사의 조연에서 주연으로 바뀌게 된 것입니다.정부는 국민과 힘을 합쳐G20 정상회의를 성공적으로 개최함으로써우리나라의 신인도와 브랜드를 한 단계 끌어올리는 한편,의식과 제도의 선진화를 통해국가품격도 드높이고자 합니다.존경하는 국민 여러분, 그리고 국회의원 여러분,한국의 위기대응능력에 대한 국제사회의 찬사와차츰 나아지고 있는 몇몇 경기지표들에도 불구하고,오늘 이 자리에서 위기는 끝났다고 말씀드릴 수는 없습니다.1년 전 우리가 길고 긴 터널의 입구에 서있었다면,지금은 멀리 밝은 출구가 보이기는 하지만 아직 터널을 빠져나오지는 못한 상황입니다.세계경제는 여전히 위기국면에서 벗어나지 못하고 있습니다.우리 경제 역시 내수, 투자, 고용의 선순환을 회복하기까지는좀 더 시간이 필요합니다.대외의존도가 높은 우리로서는 세계경제의 회복 없이 독자적으로 위기를 완전히 극복하기는 어렵습니다.지금은 해야 할 일이 아직도 많이 남아 있고갈 길이 멀다는 것을깊이, 그리고 냉철하게 되새겨야 하는 시점입니다.정부는 지난해 말 부처별 업무보고를 서둘러 끝내고,예년에 비해 3~4개월 앞당겨 금년 예산을 집행하였습니다. 우리가 다른 나라보다 한 발이라도 앞설 수 있었던 것은재정의 조기집행도 큰 몫을 했습니다. 중환자에게는 회복기가 정말 중요합니다.경제 위기를 제대로 극복하기 위해서는회복조짐을 보이고 있는 지금잘 대처해야 합니다. 그래서 정부는 올해에도 12월 10일부터 시작해 연말까지 2010년도 업무보고를 끝내고,재정의 조기집행과 공기업 투자 확대 등을 통해공공부문이 경기보완적 역할을 계속하도록 할 계획입니다.의원 여러분의 적극적인 협조를 당부드립니다. 출구전략은 지난 9월 피츠버그 G20 정상회의에서 합의한 대로,‘준비는 철저히 하되, 경제회복 기조가 확실시되는 시점에국제공조를 바탕으로 추진할 것’입니다.존경하는 국민 여러분,그리고 국회의원 여러분,정부는 친서민, 중도실용의 원칙하에‘서민을 따뜻하게, 중산층을 두텁게’ 하는 정책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것입니다.경기회복의 따스함이 가장 늦게 전해질 서민과 영세자영업자들이 웃는 날까지정부는 긴장의 끈을 놓지 않겠습니다.정부가 제출한 금년도 세제개편안은 서민과 중산층의 어려움을 덜어주는 한편,우리경제의 회복과 위기 이후의 도약을 뒷받침하는 데 역점을 두었습니다.서민과 중산층에게 세제혜택을 확대하여영세자영업자의 회생을 지원하며,저소득 근로자의 소형주택에 대한 ‘월세소득공제’도 신설하게 됩니다.서민과 중산층에 대한 세제지원은 지속하되,각종 특례제도의 비과세와 감면을 축소함으로써세부담의 공평성을 높이고재정건전성도 지킬 수 있도록 하겠습니다.미래의 성장동력을 확충하기 위해서신성장동력산업 및 원천기술 분야의 R&D 투자에 대한 세제지원을 세계 최고수준으로 확대하고,저탄소 녹색성장을 지원하기 위한 녹색펀드 등 녹색금융에 대한 지원제도도 도입하였습니다.진정한 복지는 일자리 창출에 있습니다.경제여건의 불확실성을 감안하여희망근로사업과 청년인턴제 등 취업취약계층을 위한 일자리 지원사업을내년까지 연장할 것입니다.올해 시행과정에서 제기되었던 문제점들은충실히 보완해 나가겠습니다.사랑하는 국민 여러분, 그리고 기업인 여러분,위기를 맞아 정부에서 제공하는 일자리가 국민들, 특히 청년들이 원하는 궁극적인 일자리는 아니라는 점을 잘 알고 있습니다.결국 좋은 일자리는 기업들이 만들어 내는 것입니다.정부는 기업하기 좋은 환경을 만들고국가경쟁력을 높이기 위해,역대 어느 정부보다도 규제개혁에 심혈을 기울여 왔습니다.창업 노동 입지 등 투자환경을 개선하기 위해규제를 줄이는 한편,기업 활동에 부담이 되는 규제를 일정기간 정지시키는‘한시적 규제유예제도’까지 도입하였습니다.앞으로도 정부는 기업환경 개선을 위해 계속 노력하겠습니다.기업은 투자와 일자리 창출로 우리 사회에 보답하여 주시기를 부탁드립니다.위기 이후의 기회를 선점하기 위해,과감하고도 선제적인 투자가 절실한 시점입니다.정부는 위기 이후의 도약과 선진일류국가에 한걸음 더 다가가기 위해우리의 체질을 개선하는 노력을 게을리 하지 않을 것입니다.시장중심으로 기업구조조정을 신속히 추진하여금융시장의 불안요인을 제거해 나가는 한편,일회성이 아니라 상시적으로 구조조정을 추진하는 기반도 마련해 나가겠습니다.이미 정부는 공공기관 선진화에 박차를 가하고 있습니다.지금까지의 기능조정, 통폐합, 인력감축, 보수체계 합리화 등 외형 중심의 개혁에서 한 걸음 더 나아가노사관계를 선진화하고엄격한 책임경영시스템을 정착시켜,세계 어디에 내놓아도 손색없는일류 공기업으로 발돋움하도록 만들겠습니다.오늘날 세계는 지역의 경쟁력이국가경쟁력을 좌우하는 시대를 맞고 있습니다.소외된 지역이 없도록 더 많은 기회를 제공하고건전한 경쟁을 촉진하여, 국가 전체의 균형발전과 사회통합을 모색해 나가겠습니다.중앙 주도의 산술적, 획일적 균형이 아니라지역 실정에 맞는 특성화된 국토발전을 추진해 나갈 것입니다.4대강 살리기 사업은 단순히 강을 정비하는 토목사업이 아닙니다.방치된 강들을 친환경적으로 되살려서 강답게 만들고,부족한 수자원을 확보하며, 맑은 물이 흐르도록 하자는 것입니다.이것은 전지구적 기후변화에 대비하는 일이기도 합니다.여기에 문화, 관광, 에너지, 산업 등의 인프라를 구축하여지역에 일자리를 만들고, 주민의 삶의 질 향상도 꾀하는 다목적 복합프로젝트입니다.나아가 한강의 기적을 이뤄낸 우리의 국제적 위상과 브랜드를한층 더 높이기 위한 국토 재창조사업이기도 합니다.2012년까지 차질 없이 추진해 나간다면,우리는 수자원 강국으로 도약하고새로운 국부창출의 기회와 함께한층 여유롭고 품격 높은 삶을 누릴 수 있게 될 것입니다.도산 안창호 선생은 일찍이 ‘강산(江山) 개조론’을 역설했습니다. 요약해서 말씀드리겠습니다.“우리나라의 강과 산을 개조하여 산에는 나무가 가득히 서있고 강에는 물이 풍만하게 흘러간다면, 그 것이 우리민족에게 얼마만한 행복이 되겠느냐 …여러분이 다른 문명한 나라의 강산을 구경하면 우리 강산을 개조할 마음이 불 일듯 할 것이다…만일 이런 일들이 시기를 잃어버리면 천만년의 유한이 될 것이다” 그 연설을 하신 것이 지금부터 90년 전인 1919년입니다.존경하는 국민 여러분!정부는 그동안 흔들리지 않는 일관된 대북정책을 견지해 왔습니다.한반도의 비핵화와 상생, 공영의 미래지향적인 남북관계를 형성하자는정부의 의지는 확고합니다.특히, 지금까지의 소모적인 관행에서 벗어나,북핵문제의 근원적 해결을 위해 일괄타결 방식의 ‘그랜드 바겐’을 제의하였습니다.이 제안은 북한을 제외한 6자회담 정상들에게설명한 바 있습니다.북한의 6자회담 복귀와 한반도 비핵화를 위해우리도 최선을 다해 노력할 것입니다.존경하는 국회의장, 그리고 국회의원 여러분!정부가 제출한 많은 개혁 법안들을국회에서 통과시켜 주시고,특히 올해 4월 추가경정예산을 의결하여경제회복과 서민생활 안정을 도와주셔서 감사합니다.하지만, 아직도 경제를 살리고 미래를 준비하기 위한많은 법안들이 국회에 계류되어 있습니다.지난 2월에 제출한 저탄소녹색성장기본법안은 기후변화, 환경위기 및 글로벌 경제위기를 동시에 극복하고 새로운 성장동력을 창출하기 위해 필수적인 법률입니다.코펜하겐 기후변화 당사국 총회가 열리는 12월 초까지는통과시켜 주실 것을 당부드립니다.한미자유무역협정 비준 동의안과 부수 법안들은우리 경제의 활력을 되찾기 위해서라도반드시 통과되어야 합니다.경제회복을 가속화하고, 선진국 도약의 초석을 놓기 위해정부가 제출한 각종 개혁법안들에 대한의원 여러분의 깊은 관심과 협조를 부탁드립니다.아울러, 변화된 시대에 걸맞은 새로운 지방행정체제로의 개편은 이제 지역발전과 국가경쟁력 강화를 위해서도더 이상 미룰 수 없는 과제입니다.생활권과 경제권이 행정구역과 괴리되어 주민들이 불편을 겪고 있으며,인구와 면적의 지역별 불균형도 갈수록 심해지고 있습니다.새로운 100년을 내다보는 지방행정체제 구축을 위해지혜와 힘을 모아주시기 바랍니다.정치의 지역편중을 완화하고, 잦은 선거로 인한 막대한 선거비용과 소모적인 갈등도 줄여나가야 합니다.작은 이해득실에 얽매여서는 선거제도 개편 논의가 진전될 수 없습니다.초당적 입장에서 국리민복을 위해 생산적 제도로 바꿔주시기 바랍니다.지방행정체제와 선거제도 개편에 관한국회의 논의가 구체화되면정부도 필요한 지원을 아끼지 않겠습니다.끝으로, 2010년도 예산안 편성 및 재정운용방향에 대해서 말씀드리겠습니다.내년도 예산안은‘서민을 따뜻하게, 중산층을 두텁게’라는 친서민 정책기조를 제대로 뒷받침할 수 있도록,민생안정과 일자리 창출에재원배분의 최우선순위를 두었습니다.이와 함께, 경제활력 회복과 미래 도약을 위해서도재정의 역할이 중요합니다.내년도 예산안의 총지출 규모는 291조 8000억원입니다. 이는 2009년 본예산 대비 2.5%가 늘어난 수준으로서,내년에도 서민생활 안정과 경제살리기를 위해불가피하게 적자예산으로 편성하였습니다.하지만 내년도 우리 경제의 회복세와경제위기 극복과정에서 약화된 재정건전성을 감안하여, 적극적인 재정역할의 폭은 올해보다 축소해 나가겠습니다.관리대상수지 적자를 GDP 대비 2.9% 수준으로 낮추어올해보다 2%p 이상 줄이도록 할 것이며,연차별로 적자폭을 줄여 G20 국가들 중에서도 상대적으로 빠른 2013년 또는 2014년에 균형재정이 달성될 수 있도록 할 계획입니다.내년도 복지예산은 총지출 증가율 2.5% 보다 3배 이상 높은8.6% 수준이 늘어난 81조원으로 편성하였습니다.복지지출의 총지출 대비 비중은역대 최고수준인 27.8%로 높아졌습니다. 저소득 빈곤층과 장애인 여성 노인 등취약계층에 대한 맞춤형 복지를 크게 늘릴 것입니다.중증장애인 연금을 새로이 도입하고,저출산.고령화 시대에 대비하여 둘째 아이부터는 무상보육을 실시하며, 노인장기요양보험 지원도 확대하겠습니다.고용 사정이 경기보다 뒤늦게 회복되는 점을 감안하여,일자리 예산은 2009년도 본예산에 반영하였던 40만명, 2조7000억 원보다 28.6% 늘어난 3조 5000억원을 배정하여 55만명의 일자리를 지원하겠습니다.특히, 희망근로사업은 내년 상반기까지 10만명 수준을 유지함으로써경제위기로 생계가 여전히 불안한 저소득층을 배려하겠습니다.미래 성장동력을 확충하기 위한 R&D 투자는 올해보다 10.5% 늘어난 13조 6000억 원으로 편성하여,기초연구와 원천기술 투자를 확대하고신성장동력 분야와 녹색기술 개발을 적극 지원할 것입니다.내년도 교육예산은 37조 8000억원으로 편성하였습니다.취업 후에 학자금을 상환할 수 있도록 제도를 바꿔서재학 중에는 등록금 걱정 없이 학업에 전념할 수 있도록 하겠습니다.사회간접자본 확충을 위해 24조 8000억원을 편성하되,한국형 녹색뉴딜 사업인 4대강 살리기 사업에 3조5000억 원을 배정하였습니다.30대 선도프로젝트에도 3조4000억 원을 배정하는 등4대강 살리기 사업을 제외한 사회간접시설 투자에 21조 3000억 원을 편성하여 지역발전에 차질이 없도록 할 것입니다.유동성 지원을 제외한 내년도 산업, 중소기업 예산은 올해보다 6.5% 늘어난 11조1000억원을 투입하였습니다.산업기술 개발, 신재생에너지 보급과 소상공인 경쟁력 강화에 중점을 두겠습니다.정부는 국민의 소중한 세금이 알뜰하게 사용될 수 있도록,유사, 중복사업을 정비하고, 복지전달체계도 개편하는 등세출구조를 과감하게 조정하겠습니다.또한, 어려운 시기에 정부부터 솔선수범하기 위해 공무원 여러분의 협조를 받아공무원 보수를 금년에 이어서 내년에도 동결하기로 하였습니다.예산안이 법정기일 내에 통과되어 금년 중 집행준비를 마치고, 내년 초부터 바로 집행될 수 있도록다시 한 번 협조를 부탁드립니다.사랑하는 국민 여러분,그리고 존경하는 국회의원 여러분!그 간 국내외적으로 어려움도 많았지만,반드시 더 나은 미래가 올 것이라는저의 믿음은 한 순간도 흔들린 적이 없습니다.그리고, 이러한 믿음은 위기를 슬기롭게 극복해 나가면서 국가 위상을 꾸준히 높여가고 있는우리 국민에 대한 믿음이기도 합니다.역사를 되돌아보면,숱한 국가 위기의 극복 과정에서 우리 민족이 얻은 교훈이 있습니다.그것은 바로 온 국민이 혼연일체가 되어다 함께 같은 방향으로 최선을 다할 때어려움을 이겨낼 수 있다는 것입니다.위기 때마다 나타나는 우리 민족 특유의 단결력과 상부상조의 덕목은또 한 번 세계를 놀라게 하고 있습니다.한 겨울에 윗목과 아랫목이 모두 덥혀질 때까지는 충분한 시간이 필요합니다.아랫목의 온기를 윗목과 나눌 수 있는 지혜를 모아야 합니다.여가 함께, 노사가 함께,대기업과 중소기업이 함께,너와 내가 함께 우리가 되어야만위기를 슬기롭게 극복할 수 있을 것입니다.집권 중반기에 들어가면서정부와 공직자는 각오를 새롭게 다지고자 합니다.초심을 잃지 않고 국민을 섬기고 민의를 받들겠습니다.정부 출범과 함께 약속드렸듯이,잘사는 국민, 따뜻한 사회, 강한 나라를 만들기 위해 헌신하겠습니다.경제위기에서 확실하게 벗어나기 위해지금까지의 대책을 다시 점검하고 보완해 나갈 것입니다.서민을 위한 정부의 노력에부족한 점이 없는지 꼼꼼하게 짚어볼 것입니다.정책 추진과정에서 나타나는 오해와 갈등은 진솔한 대화를 통해 하나하나 풀어가겠습니다.내년에는 우리나라가 세계무대의 중심에 서게 됩니다.전 세계가 우리를 주목하게 될 것입니다.이 기회를 놓치지 말아야 합니다.새로운 도전에는 당당히 맞서 나가야 합니다.위기를 기회로 삼아 더 높이 도약하고자 했던 우리 국민의 희망은꿈이 아닌 현실이 될 수 있다고 확신합니다.지금 이 자리에서 터널 끝의 밝은 희망을 얘기할 수 있는 것은우리 대한민국이 바로 지금 더 높은 곳으로, 더 나은 내일로 나아가고 있기 때문입니다.대한민국이 더 큰 대한민국으로 나아가면서새로운 역사를 열어가고새로운 세계사를 써나갈 수 있도록의원 여러분의 협조와 국민 여러분의 동참을 부탁드립니다.경청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2009.11.02 I 이숙현 기자
(라이벌 열전)이촌지구vs성수지구
  • (라이벌 열전)이촌지구vs성수지구
  • [이데일리 온혜선기자] 서울시는 지난 1월 `한강 공공성 회복 선언문`을 통해 여의도·압구정·성수·합정·이촌 등 5곳을 `전략정비구역`으로 지정했다.  한강변 `병풍`아파트를 정비해 바람길과 조망권을 확보하고, 용적률을 높여주는 대신 부지를 기부채납 받아 공원으로 조성하겠다는 것이 골자다. 이중 이촌지구와 성수지구는 강북에 위치하고 있지만 강남으로 접근성이 뛰어나고 주변에 개발 호재가 풍부해 시장의 관심을 끌고 있다. `강북 속 강남`으로 주목받고 있는 이촌지구와 성수지구를 살펴본다. ◇ 이촌·성수지구, 초고층 아파트촌으로 `변신`  이촌지구는 총면적 33만㎡로 한강대교와 반포대교에 이르는 서빙고 일대 아파트 단지를 포함한다. 최고 56층에 달하는 초고층 재건축 아파트가 들어서게 된다. 기부채납비율은 25%에 달한다.  서울시는 기부채납 부지를 남산과 용산가족공원, 한강시민공원을 연결하는 녹지축으로 조성할 계획이다.   성수지구는 총면적 64만㎡로 서울숲 동쪽에서 영동대교 북단 사이에 위치한 일반주택지로 최고 50층 높이의 아파트가 지어질 예정이다. 일반주택지는 4개구역으로 나눠 구역별로 통합개발된다. 기부채납비율은 25~28%다.가장 눈에 띄는 부분은 1.4km에 달하는 강변북로의 지하화. 지상은 문화공원과 공원을 만든다.  ▲ 전략정비구역으로 지정된 이촌지구 예상 조감도(위)와 성수지구 예상 조감도(아래)                         ◇ 이촌·성수지구, 입지 개발호재 `막상막하`이촌지구는 동쪽에는 한강대교, 서쪽에는 반포대교가 있어 강남 접근성이 뛰어나다. 특히 한강 프리미엄은 강남에 비해 낫다는 평이다. 강남 아파트단지가 주방이나 후면발코니를 통해 한강 조망이 가능한 것과 달리 이촌지구는 아파트 거실에서 한강이 시원스레 보인다.   풍부한 개발호재도 장점이다. 2016년 용산에 국제업무단지, 국제여객선터미널 등이 들어서면 이촌지구 아파트 단지가 배후 주거지역으로 새롭게 떠오를 가능성이 높다. 최근 공공관리 시범지구로 지정된 한남뉴타운과도 지리적으로 연결돼 있는 점도 눈길을 끈다.     성수지구는 성수대교를 건너면 바로 압구정동과 청담동이다. 강변북로와 올림픽대로와 바로 연결돼 강북과 강남 어느 곳으로도 접근이 쉽다. 2011년 11월 분당선 연장선 성수역이 개통되면 강남 테헤란로까지 10분이면 충분하다.   주거환경은 낙후된 공업지역이라는 이미지를 벗고 변신 중이다. 바로 옆에 서울숲이 위치하고 있고 복합문화타운으로 개발 중인 뚝섬상업용지, 뚝섬특별계획구역으로 둘러싸여 있어 향후 발전이 기대된다.   ◇ 성수지구 개발기대감으로 큰폭 상승   이촌지구와 성수지구 집값은 전략정비구역 지정 후 엇갈린 행보를 보였다.  이촌지구 대표적인 재건축 아파트인 렉스 132㎡는 현 시세가 12억~12억5000만원선으로 전략정비구역 지정 전과 별 차이가 없다. 맞은편에 있는 왕궁 105㎡는 10억5000만원선으로 뚜렷한 시세 변화가 없다. 해당 지역의 경우 기부채납을 통해 늘어나는 용적률이 적어 투자가치가 낮다는 것이 시장의 평가다.    성수동 일대 아파트들은 이미 크게 오른 상태다. 청구강변 89㎡의 경우 연초에는 3억~4억원선에 거래됐지만 한강변 개발 계획이 발표된 후 크게 올라 현재 4억7000만~5억5000만원 선에 매물이 나와있다. 재개발 지분은 올해 초와 비교해 2배 이상 뛴 3.3㎡당 6000만원 선에서 거래되고 있다.  향후 투자처로는 이촌은 낫다는 평이다. 해당 지역 아파트 가격이 지난해 말 한차례 가격 조정을 겪은 후 큰 상승세를 보이지 않았다. 용산 역세권 개발이 가시화되고 한남 뉴타운 사업이 본격적으로 진행되면 가격 상승 여지가 있다는 평이다. 다만 초기투자금액이 큰 점은 부담이다. 성수지구는 전략정비구역 지정 및 공공관리자 제도 시범지구 지정 이후 가격이 단기간에 빠르게 올라 당분간 가격 상승은 어렵다는 것이 시장의 평가다. 각종 호재가 이미 가격에 반영돼 있어 투자가치가 떨어진다는 지적이다.  
2009.10.20 I 온혜선 기자
  • (미리보는 경제신문)한·EU FTA 가서명..내년 7월 발효
  • [이데일리 박성호기자] 다음은 10월 16일자 경제신문들의 주요 기사다.(가나다순) ◇ 매일경제 ▲1면 -"창의성시대 기업조직 잘게 쪼개라"..세계지식포럼 폐막 -韓·EU FTA 가서명 이르면 내년 7월 발효 -원화값 13개월만에 1150원대 -청와대로 간 핸더슨 GM회장 GM대우 외교적 해결 노리나 ▲종합 -전남 서남해안 5GW 풍력발전 -아시아 최고 133층 DMC 빌딩 착공 -機內서 쌀막걸리에 도토리묵 -EU의회 비준없어도 한국 비준만으로 즉시효력 -1억대벤츠 1200여만원 싸진다 -"출구전략 다른나라보다 빨라질 수도" -弱달러로 당분간 원화강세 이어질 듯 ▲국제 -월가 23개사 연봉 162조원 `흥청` -중국에 외국인 투자자금 밀물 -`포스트-브릭스`로 가는 파나소닉 ▲기업과 증권 -팬택 비효율 줄인다 큐리텔과 합병 선언 -한진 재무개선약정 곧 체결 -LG디스플레이 `어닝 서프라이즈` ▲기업·경영 -LG 통신3사 합병법인은 LG텔레콤 -헨더슨 CEO 현안마다 모호한 답변 ▲중소기업 -LED조명으로 미국 밝힌다 -벽지같은 창·한옥풍 창호-덤프트럭 무게 측정 1분이면 OK ▲유통 -매일유업은 외식사업 히트 제조기 -등산객 덕분에 초콜릿 판매 `쑥` -감귤 올해 싸게 먹겠네 ▲증권 -JP모건도 깜짝 실적 `아메리칸 파워` 되살아날까 -토종 금 ETF 내달 첫선 -시노펙스그린테크 손경익 대표..물산업 확 키워 내년 매출 2배로 -원자재펀드 수익률 `훨훨` -"상장자금으로 영업력 강화"..동양생명 박중진 부회장 -3분기 실적 훈풍에 코스피 9P 올라 ▲부동산 -재개발 공공관리자제도 허점 많다 -별내지구 인기 동두천으로 확산되나 ◇ 서울경제 ▲1면 -환율 하락 속도 빨라진다 -한·EU FTA 농민피해 2兆7000억 -"너무 비관적이었다" 외국계證의 `반성문` -`하늘`까지 간 막걸리 인기 ▲종합 -판교·분당 불법전매 `기습 단속` -"내친김에 연말 랠리" 기대속 조정 불안감도 -외국인 투자가들 다시 `바이 코리아` -GM "GM대우 유상증자 참여하겠다" -CD금리 6개월만에 하락 -세계 최대시장과 협상 결실..선진화 발판 마련 -한노총, 與와 정책연대파기·총파업 결의 ▲금융 -시중銀 동남아시장 진출 가속화 -"2012년 생보업계 `빅4` 올라설 것"..박중진 동양생명 부회장 -캐피털社 유동성 위기 탈출 조짐 ▲국제 -美 "집 싸게 사자" 차압주택 투어 등장 -홍콩 부동산 시장 광풍 -美 FRB "양적완화 정책 속도 조절" -中, 케냐와 항만·도로건설 투자협상 ▲산업 -안깨지는 `종이 휴대폰` 현실화 -효성-하이닉스 채권단 기싸움? -팬택계열 "2013년 5조매출" 공격경영 -한샘, 가구업계 첫 매출 5000억 눈앞 -"이젠 복합 문화 공간"..매장의 재구성 -"메이커 브랜드들 복합쇼핑몰로 몰릴 것"..현대 아이파크몰 최동주 대표 ▲증권 -철강주 `포스코 효과`에 힘입어 승승장구 -"中증시, 내년 4000P까지 오를 것" -`신종 中 펀드` 출시 잇달아 -신규 상장사들 공모가 낮춘다 -`윈도 7 출시` 약발 다했나 -우주항공주 추락 어디까지.. -韓·EU FTA 가서명 "車부품주 최대 수혜" -"증권주 `길목 지키기` 투자 나설때" ▲부동산 -강남 재건축, 거래 줄고 값 내려 -`위례 중대형` 모두 민간 브랜드로 ◇ 한국경제 ▲1면 -"한국이 없었다면 베트남 자본시장 불가능했다" -계열사간 합병바람이 분다 -GM·산업銀 `GM대우 정상화` 엇박자 -톰슨로이터 "한국 증시 내년에도 황소장" ▲종합 -"동일평형 매매사례 없는 아파트 상속세, 기준시가로 과세해야" -금융공기업 임금 5% 삭감 잇달아 수용 -산은 "증자규모 턱없이 부족..장기 생존방안 내놔라" -한·EU FTA 가서명..`잠정 적용` 통해서라도 내년 중 발효 -비지니스 컨버전스 시대..외부 M&A보다 내부 합병이 대세 -亞·太 지역 소비 美 추월 ▲경제 -"환율안정위해 외환보유액 1천억弗 이상 더 필요" -이성태 "한국경제 더블딥 가능성 없다" ▲금융 -너무 빨리 올렸나..은행 예금금리 상승 멈춤 -또..신한은행 원주지점 억대 횡령사고 ▲국제 -`자동차 강국` 멀어지는 러시아 -연합전선 펴는 중국 車업계 -`M&A 미다스의 손` 와서스타인 잠들다 -위안화 절상에 베팅하는 외국투자가 ▲산업 -불황때 투자했던 LGD, 실적으로 빛났다 -삼성전자 LCD는 `경영 진단 중` -온라인 게임업계 `내우외환` -글로비스, 본격 해운사업..업계 `촉각` -삼진제약, 잘나가는 비결은 `스킨십 경영` ▲생활경제 -환율 내려도 면세점 판매가 제자리? -타임스퀘어 한달새 600만명 방문 -"한국시장 프리미엄 위스키 비중 확대할 것" ▲부동산 -영종vs청라 1만1400채 격돌..청약열기 `가을의 전설` 될까 ▲증권 -`美 훈풍`에도 환율하락에 코스피 상승폭 줄어 -韓·中 이어 선진증시도 금융위기 이전 수준으로 -포스코 "앞으로가 더 좋다" 1년 신고가 -글로벌 금융주펀드 수익률 `청신호`
2009.10.15 I 박성호 기자
준공업지역 용적률 완화..기부채납·시프트 의무화
  • 준공업지역 용적률 완화..기부채납·시프트 의무화
  • [이데일리 윤진섭기자] 역세권에 위치한 준공업지역의 경우 공동주택 용적률이 400%까지 완화된다. 대신 늘어난 용적률의 절반은 공공목적의 임대산업시설 부지로 기부 채납해야 한다. 서울시는 14일 이 같은 내용을 골자로 한 준공업지역 종합발전계획을 확정해 발표했다. 서울시가 수립한 준공업지역 종합발전계획에 따르면 시는 영등포·구로 등 서울시내 7개구에 걸쳐 있는 준공업지역(27.71㎢)을 ▲지역중심형 ▲공공지원형 ▲산업정비형 등 3개 특성으로 나눠 개발키로 했다. 서울시는 우선 역세권이나 도로에 인접한 준공업 지역은 주거·상업시설 등이 섞인 복합공간으로 개발을 유도키로 했다. 이를 위해 250%로 제한돼 있는 공동주택 용적률을 400%까지 완화해주기로 했다.   대신 늘어난 용적률 150% 중 20%는  문화시설· 컨벤션 등을 유치해야하고 150%의 절반에 해당하는 비율의 토지는 공공목적의 임대산업시설 부지로 기부채납해야 한다. 시는 기부채납된 부지는 공공에서 주도적으로 개발해 영세제조업자에게 저렴하게 공급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와 함께 시는 ▲영등포구 양평동 ▲영등포구 문래동 ▲구로구 신도림동 ▲성동수 성수동 4곳을 산업개발진흥지역으로 지정, 용적률 완화 등 공공이 지원하는 공공 지원형으로 개발키로 했다. 산업개발진흥지역으로 지정된 4곳 내 준공업지역은 산업단지로 개발될 경우 용적률이 기존 400%에서 480%로 1.2배 완화되고, 세제감면 및 자금융자가 지원된다. 또 도로·공원·주차장 등의 기반시설을 시 차원에서 지원한다. 주거와 공장이 섞여 있는 준공업지역은 주거와 산업을 분리해(산업정비형) 개발이 이뤄진다. 특히 주거지역은 용적률이 250%에서 300%로 완화되는 대신 시프트를 일정부분 건립토록 할 계획이라고 서울시는 밝혔다. 시는 ▲영등포구 문래동 2가 일대 ▲구로구 신도림동 일대 ▲금천구 가산동 일대 ▲성동구 성수동 2가 일대를 우선정비대상구역으로 지정해 3개 유형에 따라 개발을 추진키로 했다. 이들 4곳은 올해 말까지 도시환경정비기본계획을 수립하고 내년부터 구역지정을 거쳐 개발이 본격화될 것이라고 시는 설명했다. 한편 서울시는 이번 발표로 인해 땅값 급등 등 부작용이 발생할 경우 현행 660㎡초과로 돼 있는 토지거래허가대상 기준을 대폭 낮추는 방안도 적극 검토키로 했다.                              
2009.10.14 I 윤진섭 기자
(名品단지)수원아이파크시티 "성냥갑아파트는 가라"
  • (名品단지)수원아이파크시티 "성냥갑아파트는 가라"
  • [이데일리 윤진섭기자] 경기도 수원 권선구에 독특한 상상력으로 가득 찬 대규모 아파트 단지가 들어선다. 아파트 외관에서부터 실내 공간 모두 지금까지 보던 것과는 크게 다르다. 흡사 아파트 전체가 미술관을 연상케한다. 현대산업(012630)개발이 짓는 수원 아이파크시티. 아파트가 아니라 도시를 짓는다는 컨셉트 따라 3세대 복합단지의 선두주자로 거듭나고 있다. 국내 1세대 복합단지의 대표주자는 삼성동 코엑스. 교통 중심지에 상업시설 용도로 건설됐다. 그러나 주거시설과의 연계성이 떨어져 접근성이 좋지 않았다. 2세대 복합단지는 2000년대초에 등장한다. 한 건물을 주거와 상업용도로 수직 분리하고 각종 생활편의시설을 갖췄으며 뛰어난 조망권이 강조됐다. 도곡동 타워팰리스, 목동 하이페리온 등 도심형 초고층 복합단지가 이 범주에 들어간다. 여기서 한 걸음 더 나아가 기반시설과 쾌적한 환경, 그리고 공공 서비스가 결합된 자족형 미니도시 형태가 바로 3세대 복합단지다. 수원 아이파크시티는 99만3791㎡(약 30만평) 부지에 아파트·단독주택·주상복합 등 6594가구를 비롯해 쇼핑몰·백화점·학교·소방서 등이 들어선다. 수원 도심 내 또 다른 미니신도시라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 아파트 외관·조경 기발한 상상력 반영 우선 아파트 외관부터 지금까지 보던 것과는 크게 다르다. 하나의 예술작품을 연상시킬 정도다. 숲, 계곡물, 대지, 물의 파문, 지평선 등 5가지 자연요소를 형상화한 파크(Park), 워터(Water), 빌리지(Village), 시티(City), 필드(Field) 타입의 색다른 입면 디자인이 적용됐다. 숲의 이미지를 추상화한 파크(Park) 타입은 곧게 뻗은 나무에서 자란 잎의 무성함을 입면에 반영했으며 워터(Water) 타입은 계곡물의 굽이치는 이미지를 형상화했다.  ▲ 수원아이파크시티 입면디자인 빌리지(Village) 타입은 대지의 패턴이 상호 반복되는 패턴을 표현했으며 시티(City) 타입은 물방울이 떨어질 때 생기는 파문을 추상화해 반영했다.  필드(Field) 타입은 나머지 4개 타입이 자연스럽게 연결될 수 있도록 디자인했다.  아파트 입면 디자인은 네덜란드의 세계적 건축가 벤 판 베르켈(Ben Van Berkel)이 맡았다. 벤 판 베르켈의  `기발한` 디자인 상상력 때문에 일반 아파트와 마찬가지로 아파트 외벽을 만들고서 디자인을 살리기 위한 외벽을 다시 만들게 된다. 외벽이 두개로 구성되는 `더블 스킨 공법`이다. 조경도 예술작품이다. 공군 골프장을 가운데 두고 'U'자형 형태로 배치돼 있다. 단지 동쪽을 흐르는 우시장천과 서쪽의 장다리천은 네덜란드의 대표적인 조경설계가 로드베이크 발리옹(Lodewijk Baljon)의 디자인 계획에 따라 복원될 예정이다. 이 하천을 중심으로 녹지공간과 수공간이 조성돼 입주민들의 쾌적한 생활이 가능해진다. 복원된 자연형 하천을 따라 5개 타입의 디자인 아파트가 나뉘어 배치되고 아파트 타입마다 각기 다른 색채가 채택될 예정이다. ◇ 아파트 공간 내맘대로..부부·자녀공간 분리 아파트 내부의 설계 역시 기발한 상상력으로 채워져 있다. 우선 수원아이파크 시티는 벽식 구조가 아닌 기둥식 구조를 적용해 입주자가 원하는대로 공간 활용을 할 수 있도록 했다. ▲ 수원아이파크시티 실내공간집안에 위치하는 몇 개의 벽을 제외하고는 대부분 제거할 수 있어 침실의 개수를 늘리거나 줄일 수 있으며 거실도 더 넓게 쓸 수도 있다. 조망 역시 2면 개방 형태로 180도 파노라마 조망이 가능하도록 설계했다. 특히 134㎡A타입은 안방에 호텔식 오픈형 욕실을 설치해 이색적이다. 욕조에서 안방의 창을 통해 외부 전경을 즐길 수 있다. 대부분의 평면이 자녀존과 마스터존을 분리한 평면이 주를 이루고 있다. 부부와 자녀의 동선을 분리해 거실과는 별로도 작은 거실을 만들어 놓았다. 일반적으로 벽으로 둘러싸인 공간에 자리 잡고 있던 부엌을 창가에 배치해 주부와 가족들이 함께 즐길 수 있는 공간으로 꾸민 것도 눈에 띈다. 현대산업개발 관계자는 "아파트 입면 디자인과 45개의 아일랜드 조경으로 멀리서도 내 집을 확인할 수 있는 단지가 될 것"이라며 "실내 디자인은 한국인이 선호하는 기존 아파트의 장점과 최신의 트렌드를 반영해 설계했다"고 말했다. ■클릭! 국내 최초 더블하이트 하우스 ▲ 더블하이트하우스 실내모습수원아이파크시티에서 가장 주목을 끄는 게 전용 202㎡형이다. 1블록 12가구, 3블록 13가구 등 총 25가구다.  202㎡형은 주방과 창 등의 천장고는 일반아파트와 같지만 거실과 식당의 천장고는 약 5m로 설계돼 있다. 국내 최초로 기준층에 거실을 2개 층 높이로 설계한 것이다. 일명 더블하이트 하우스. 일반적으로 이러한 구조는 타운하우스나 기존 최상층에 들어서는 펜트하우스 등에서나 볼 수 있었지만 수원 아이파크 시티 202㎡형에서는 1층부터 최상층까지 전 층에 모두 적용된다. 측면에서 보면 L자 모양으로 설계된 각 세대를 돌출부분이 좌우에 번갈아 위치하도록 쌓아 올리는 것으로 1층부터 최상층까지 각 세대의 거실과 식당 천장고를 펜트하우스처럼 특화했다.또 4개의 방과 안방, 욕실까지 총 3개의 화장실이 설치되며 자녀세대 공간의 벽체를 가변형으로 구성해 가족 구성에 따라 방을 3개에서 5개까지 선택할 수 있도록 했다. 자녀 세대와 동선이 분리돼 게스트룸으로도 활용이 가능하다.▶ 관련기사 ◀☞현대산업개발 "관급공사 입찰 참여 가능"☞`별내 아이파크` 최고경쟁률 6.88대 1..1순위 마감
2009.09.28 I 윤진섭 기자
  • (미리보는 경제신문)한국대표기업 `글로벌 경쟁력 A+`
  • [이데일리 문정태기자] 다음은 5일자 경제신문 주요 뉴스다.(가나다 순) ◇ 매일경제 ▲1면 -고공행진 한국대표기업 글로벌 경쟁력 A+ -MB-박근혜 `43분간 밀담` -10개 권역에 40개 마리나항 - 5조 규모 국세→ 지방세로 전환 ▲종합 -현대차 노조 선거 "분위기 달라졌네" -우주전문가 2500명 대전에 집결 -외국인 지분제한 완화로 구글도 IPTV진출 가능 -금융사 보너스 글로벌 규제 -`악마의 사전` 금융용어 해설은 -신내수시장을 찾아라..내수제품 홀대하는 마케팅 사대주의 깨라 -먹는샘물·의료 광고규제 푼다 -한·중·일 하나로 묶는 동아시아시장 만들자 -국민·정부 소통창구..14개 제안 정책에 반영 -공공기관 에너지 종량제를 시행합니다 ▲경제 종합 -지역발전 위한 재정 지원·개발 청사진 -8월 취업자수 3천명 증가 -USTR 각계 의견수렴, 한미 FTA 찬성 87% ▲정치·외교안보 -이대통령-박근혜, 국정파트너로 현안 논의 -한국의 무기 세계를 날다 -임태희 청문회 무산..여야 "네탓" -클린턴 미국무 "북, 비핵화땐 인센티브" -한나라 10월 재선거 공천 잡음 ▲국제 -하토야마 일본 총리 취임..뉴재팬 막올랐다 -미유키여사에 큰 관심.."가장 명랑한 퍼스트레이디" -브라운 영총리 돌변.."예산 감축" -시티, 미재무부 지분 축소 추진 -미국 정보예산 연 91조원 -미-중 환경·보호주의 격론 -폭스바겐·BMW "경쟁회사 부품 안받겠다" ▲금융·재테크 -원화값 올 최고..외환당국 고민되네 -보험사, 연금보험료 인상 12월 이후로 -기업구조조정 평가기준 개선..부채비율에서 현금흐름 중심으로 -저축은행 야간·주말 영업 확산 -은행 `꺽기`기준 구체화 ▲기업과 증권 -삼성, 인사 앞당기고 조직 확 바꾼다 -SK텔레콤 디스플레이사업 진출 -삼성 인재사냥 -구자열 LS회장 "중 전선시장서 수년내 1위 도약" ▲기업·경영 -독일 모터쇼에서 만난 정의선 -GM대우 지역총판 도입, 대우자판 단독판매 중단 -포스코건설, 페루 복합발전소 수주 -황창규 전 사장에게 주어진 특명..삼성 신성장엔진 찾아라 -얇아진 노트북 -로템, 그리스 지하철 또 따네 ▲중소기업·벤처 -중기졸업해도 우량기업 지원해야 -남아시아에 전시사업 수출 -파리자전거 대여소에 LED 공급 -중기 정책자금 추석 전에 푼다 -"한국기업, 미 제약사 M&A 시도할 만" -신종플루 국산 치료제 개발착수 ▲유통 -MCM, 미 최고백화점 삭스에 입성 -설탕관세 인하 국회서 논란 -빵·아이스크림도 온라인서 주문 -올해 추석선물 비용은 5만~10만원 -추석 성수품 30% 싸게 사세요 ▲기업과 증권 -한국대표기업의 글로벌 경쟁력..삼성전자 -휘는 디스플레이·입는 컴퓨터.. -외국인 "달러보다 전망좋은 한국 주식 사놓자" -대한통운, 금호터미널 샀다 -`로젠버그 펀드` 국내 첫 상륙 -대형주 오르니 미래에셋 펀드 호호 -2차전지 케이스로 `날개` -피팅주, 중동 훈풍에 상승세 -네오위즈게임즈, 실적 기대로 훨훨 -금융위기 거친 한국증시 위상 `업` ▲증권·시황 -보험·증권·금융주 2%대 상승 -친환경주택 성장기대로 강세 ▲부동산 -판교남쪽 미니신도시 개발방식 논란 -영종하늘도시 7147가구 동시분양 -보금자리 사전예약 포기자 청약제한 -시흥 능곡 마지막 아파트분양 -남영역 앞에 38층짜리 주상복합 ▲사회 -기능인이 모여 키운 매출 100억 `강소기업` -"기업, 전문기능인에 합당한 대우 해줘야" -박연차 징역 3년6개월 -통합지자체에 기숙형고 우선권 ◇ 서울경제 ▲1면 -부가세 5% `지방소비세`로 -외국인 쇼핑 편하게 인증제 도입 -`달러 캐리` 열풍..외국인 퍼담았다 -수도요금 2013년까지 동결 ▲종합 -중, 국제금융기구 개혁 목소리 높여 -제조업 노동생산성 `뚝~뚝` -형태근 방통위 상임위원 "무선인터넷 매출비중 3년내 50%로 높일 것" -오바마 정부 보호무역주의 정책에.. 미상의 "60만개 일자리 사라질 판" ▲증시 달러캐리 열품 -미 저금리에 `FTSE 효과`까지.."당분간 더 몰린다" -외국투자가 `위안화 절상`에 베팅 ▲내수기반 확충방안 -서비스 규제풀어 해외서 쓸 부자들 돈 국내 소비로 전환 -먹는 샘물·결혼중개업 방송광고 가능 -영리의료법인·전문자격 진입규제 완화 등 ▲지역발전 지원방안 -수도권 개발이익 3조 지역발전 기금으로 -강병규 차관 "국민 세금 추가부담 전혀 없어" -7개 권역별 전략산업 육성 -알맹이 빠진 지역교육 활성화 대책 ▲종합 -취업자 늘었지만 고용회복 아직은.. -"대출금의 1% 넘으면 꺾기" -금융사 상여금지급 규제 강화 -원양어선 40척 건조 -삼성연 "내년 국민소득 2만불" ▲기획 -"출산·육아 비용은 모두 정부가..돈 걱정은 없어요"..프랑스 ▲정치 -MB-박근혜 43분간 단독회동 `화기애애` -여야 국회 본회의서 또 충돌 -정치권 `개헌`엔 공감하지만..입장은 제각각 -홍사덕 "내후년 제로베이스 예산 편성을" ▲금융 -황영기 회장 "덫에 걸리면 못 벗어나" -미래저축은, 자본잠식 `한일` 인수 -은행, 고금리상품·CD발행 늘린다 -은행권 외화차입 지급보증제 사실상 종료 ▲국제 -경기 침체..기득권층 저항..하토야마호 `산넘어 산` -당내 최대 `오자와 파벌` 견제도 과제로 -JAL, 50개 노선 폐지 -그린스펀 "미, 출구전략 나설 때" -버냉키 "미 경기침체 끝났다" -이슬람 채권 `수쿠크` 발행 급감 -日 IPO시장 여전히 `냉기` -"신종플루 10년간 돼지서 잠복·변이후 인간 감염" ▲산업 -"중 LCD라인 `LG사이즈` 7세대로"..삼성전자 파격적 카드 빼들어 -금호, 물류사업 대한통운으로 일원화 -현대로템 그리스서 전동차 2700억원 수주 -정의선 부회장, 국제무대 공식 데뷔 -삼성 대졸신입 공채 4만5500명 몰려 -LG전자 불 고객 혁신상 수상 -대기업 "소외계층돕자" 봉사활동 잇달아 -선박용 엔진 계측시스템 국내 첫 개발 ▲산업(정보기술) -웹하드 업체 "기업 고객 잡아라" -초고속인터넷 경품규제 `있으나마나` -방통위 `아이폰 출시 촉구` 항의로 몸살 -국내 게임업체들 미·유럽서 선전 ▲산업(중기·벤처) -LS전선 "수년내 중 시장서 1위 도약" -`벨리브` 보관대에 국산 LED `반짝` -서울통신기술, 품질분임조 대회 대통령상 -리노스, 이스트팩 브랜드 론칭 ▲산업(생활) -올 가을 패션은 `보라색` 향연 -"CJ, 중 매출 4년내 2조까지 늘릴 것" ▲증권 -"엔고 덕분에.." 환헤지 안한 日 펀드 웃음꽃 -증권사들 내수주 비중 높이라는데.. 추천 업종은 제각각 -게임주 `빅2 쌍글이`에 동반 강세 -포스코 한달여만에 50만원 대로 -코스닥시장 `실적모멘텀` 기대감 -상장사 외화관련 손실 대폭 줄었다 -`불성실 공시` 코스닥사 급증 -직접투자 늘고, 펀드자금 줄고 -대형 은행주 줄줄이 신고가 -디저털 콘텐츠 인터넷 강세 -"제약주 투자, 우량사로 압축을" -SK증권 "아모레퍼시픽 더 오른다" -현대증권 "영풍정밀 저평가 상태" ▲사회 -`1표 때문에..` 현대차노조 재투표 결정 -민주노총 가입문제 둘러싸고 정부·공무원노조 `정면 충돌` -박연차 전회장 징역 3년6월 선고 -대법 "전자발찌, 기본권 침해 아니다" -아동성범죄자 70% 칭찬 등 유인뒤 추행 -국산신종플루 치료제 개발 착수 -영양정보, 제품 앞면에 표시해야 -올 추석 차례상 17만6000원 ▲부동산 -"일단 기다리자"..재개발매물 거둬들인다 -포스코건설, 페루시장 진출 -보금자리 사전예약 3개단지 신청가능 -신정동에 아파트 1000가구 들어선다 -교정시설 이전·돔구장 건설 `겹호재` -장현지구 개발땐 시흥 새 주거지 부상 -마산에 유명학원 갖춘 아파트단지 생긴다 -영등포 타임스퀘어 문열자 집값 `껑충` ▲과학기술 -오픈코스웨어, 대안교육의 새 모델 ▲교육 -영동일고 가보니.. 알찬 방과후학교 "학원갈 일 없어요" -대학 편입학원시장 판도 바뀌나 ◇ 한국경제 ▲1면 -삼성그룹 시가총액 200조원 돌파..미 GE 육박 -국제학교 설립 쉬워진다 -부가세 절반 지방세 전환..자립도 높인다 -은행 `꺾기`란 ▲종합 -현대차 노조선거 온건파 첫 과반득표했지만 -미 "양자대화서 북에 비핵화 인센티브 제시" -한국, 저탄소 경쟁력지수 G20중 4위 ▲종합·해설 -레저·쇼핑 규제풀고 인프라 확충..고소득층 국내소비 늘린다 -외국교육기관 과실송금 가능해져 국내진출 늘어날 듯 ▲지역 발전 방안 -지방소비세로 거둬들인 돈 77% 비수도권에 배정 -수도권 개발이익 지방에 나눠준다 -통합 지자체에 기숙형 고교 우선권 -`성장촉진지역` SOC전액 국고지원 ▲종합 -사회간접자본 등에 126조 투자 -"환율연말 1180원 아래로"..엔화 향방이 수출좌우 -삼성연 "수출·내수 호조 내년 3.9% 성장" ▲경제 -24개국 "은행 과도한 보너스 규제" -지난달 취업자 3000명 늘었지만.. -김종창 "구조조정 심사 때 미래가치·CEO능력 반영" ▲금융 -산은지주 내달 27일 출범..민유성 원톱 체제로 -PF대출 규모 `눈덩이` -서울입성하는 부산저축은행 -중소형 보험대리점 직권 등록취소 가능 -외환은행, 홍콩 IB시장 공략 출사표 ▲글로벌 금융위기 1년 -캄보디아 신한크메르은행, 현지인 영업비중 80% -국민은행·부산저축은행 등 진출 ▲정치 -이대통령 "국가 중대사에 적극 나서달라"..박근혜 회동 -청과 보폭 맞추는 정몽준..각세우는 정세균 -결국 발길 돌린 임태희 ▲국제 -하토야마 "이제 행동만 있을 뿐"..개혁 드라이브 예고 -미 대기업 "불황기엔 `6시그마`가 효자네" -못말리는 부시의 입.."힐러리의 뚱뚱한 엉덩이" -미 자동차 여닙기준 매년 5%씩 높인다 -`은행 비밀주의` 빗장 풀린 스위스 -미·영 중앙은행 총재 "경기침체 끝났다" -달러 캐리트레이드가 `달러약세` 부채질 ▲사회 -"기업가 정신 배우자"..`정주영 경영학` 수강 열기 후끈 -국민 78% "노사관계 법·질서 확립필요" -경력직 선호, 삼성-LG-현대 순 -서울은 디자인 천국 ▲산업 -포트폴리오 다변화가 삼성 `몸값` 키웠다 -정의선 부회장 "현대차, 친환경차 리더 될 것" -금호아시아나, 물류사업 일원화 ▲산업종합 -중국에 `제2의 CJ` 건설한다 -최태원 회장 "한국의 미래 교육·기술에 달렸다" -현대차, 신흥국 겨냥 600만원대 저가차 개발 ▲중기과학 -셀트리온·세브란스병원, 신종플루 항체치료제 만든다 -바이오벤처 파멥신, 600만불 연구자금 유치 -휴온스 `안심방역 마스크` 시중 판매 -바이오 코리아 2009 개막 ▲생활경제 -"연령대별 옷진열·옷걸이색 다르게 해보세요 -타임스퀘어, 개장 첫날 30만명 몰려 -MCM, 미 최고급 백화점 `삭스` 입점 ▲사회 초년병 재테크 -신입사원들에게 묻노라.."청약저축은 가입했는가?" -소득공제 받으려면 올해 꼭 가입하세요 ▲부동산 -영종 하늘도시 7000여채 내달 동시 분양 -광교·고양 삼송 등 분양가 눈치보기 -칙칙했던 신도림역, 복합문화공간으로 변신 -도시형 생활주택 20만채 공급한다고? 업계는 떨떠름 -남영역 앞 38층 주상복합단지 -보금자리 예약 포기땐 2년간 재당첨 금지 -포스코건설, 페루에 3억5000만불 화력발전소 ▲증권 -외국인 `FTSE 편입` 앞두고 한국비중 더 높인다 -신용융자 주의보..두달새 8200억 급증 -환율안정에 상장사 환차손 크게 줄어 -KEBI 이틀째 강세 ▲펀드·증권 -코스닥 스마트그리드·하이브리드카주 부활 -한전·SK텔·롯데쇼핑 등 내수주 힘낸다 -동서 `고배당 매력`에 급등..시총 1조 눈앞 -도만 러셀인베스트먼트 CEO "퇴직연금시장 확대겨냥 한국법인 설립"
2009.09.16 I 문정태 기자
"분양시장 요즘만 같아라"..활황이유 5가지
  • "분양시장 요즘만 같아라"..활황이유 5가지
  • [이데일리 박성호기자] 수도권으로 총부채상환비율(DTI)이 확대된 이후 규제에서 빠진 아파트 분양시장에 수요자들이 몰리고 있다. 청약 성적도 양호하다. 사실 최근의 분양시장 호조는 MB정부 출범 이후 진행된 일련의 규제완화, 건설경기 침체에 따른 건설사의 마케팅 전략수정, 집값 상승에 편승하려는 심리 등이 복합적으로 작용한 것으로 풀이된다. ◇ 규제 없다  분양아파트가 DTI규제에서 벗어난 점도 반사이익을 누리는 요인이다. 지난 4일 금융감독원이 발표한 DTI 수도권 확대 방침을 적용할 경우 대출금액은 종전보다 많게는 75%까지 줄어들게 된다. 예컨데 수도권 6억원짜리 아파트를 사기 위해 은행 대출을 받으려면 종전에는 담보인정비율(LTV)이 50% 적용될 경우 집값의 절반인 3억원까지 대출이 가능했다. 하지만 DTI와 LTV가 함께 적용되면 대출가능금액은 연소득 3000만원일 경우 8000만원 가량(10년 상환 기준)으로 줄어들게 된다. 이에 따라 기존주택 구입시 보다 자금조달이 자유로운 신규분양시장으로 사람들이 몰리고 있는 것. 최근 분양에 나선 건설업체 한 관계자는 "최근 기존 주택에 대한 대출규제가 강화되면서 상대적으로 자유로운 분양아파트에 관심을 돌리는 분위기"라며 "실제 모델하우스 상담직원들도 대출에 관한 상담을 가장 많이 받고 있다"고 설명했다. ◇ 분양가 싸다  건설업체들이 신규분양아파트들의 미분양 위험을 막기 위해 최대한 분양가를 낮춘 것도 주요 요인이다. 지난 11일 모델하우스를 공개한 구로구 고척동의 `벽산 블루밍`. 이 아파트의 평균 분양가는 3.3㎡당 평균 1380만원대다. 하지만 같은 지역의 고척 파크푸르지오 107㎡형의 현재 매매가격은 5억2000만원 선으로 3.3㎡당 1600만원에 육박한다. 현대건설의 구로구 `온수 힐스테이트`도 비슷하다. 3.3㎡당 평균 1250만원에 분양했지만 이 아파트와 같은 지역의 성원빌라 102㎡형은 4억1500만원으로 3.3㎡당 1330만원 선이다. 이처럼 인근 지역이나 이미 분양한 아파트보다 분양가를 싸게 함으로써 수요를 끌어모으고 있는 것. 이런 전략은 이미 지난 5월과 7월 분양에 나섰던 인천 청라지구와 김포한강신도시에서 검증이 됐다. 이와함께 건설업체들이 내놓고 있는 각종 금융지원도 분양시장으로 수요자들의 발걸음을 돌리는데 한몫을 하고 있다는 평가다. ▲변경된 총부채상환비율(DTI) 현황◇ 혜택 많다MB정부가 출범 이후 지속적으로 진행해 온 부동산 규제 완화도 분양시장에 큰 도움을 주고 있다. 특히 수도권 전매제한 완화 및 양도소득세 감면 및 면제 등의 조치는 최근의 분양시장 활기에 원동력이 되고 있다. 전매제한이 긴 경우 투자비용 회수기간이 길고 투자비용이 높아져 일반적으로 가수요를 차단시킨다. 이에 따라 전매제한 완화는 투자수요 등 가수요까지 신규아파트시장으로 몰리게 하는 계기가 됐다는 것이 전문가들의 분석이다.  애초 전매제한은 분양가상한제를 적용받는 공공택지의 경우 현재 수도권 과밀억제권역은 85㎡ 이하(전용면적 기준)는 7년, 85㎡ 초과는 5년을 적용받았다. 하지만 지난 4월 주택법 개정으로 앞으로 전매제한은 85㎡ 초과는 3년, 85㎡ 이하는 5년으로 적용받게됐다.과밀억제권역 이외의 지역의 분양가상한제 공공택지에서는 3년(85㎡초과)·5년(85㎡이하)에서 1년(85㎡초과)·3년(85㎡이하)으로 변경됐다. 결과적으로 공공택지 85㎡이하 중소형아파트를 제외하고는 입주와 동시에 매매가 가능해진 셈이다.  여기에 정부가 권역별로 양도세를 감면하거나 면제해 주기로 해 주택보유자가 주택 처분시 가질 수 있는 부담을 덜어준 것도 분양시장 활성화에 큰 영향을 줬다는 분석이다.  정부는 올해 2월12일부터 내년 2월11일까지 취득하는 신축주택에 대해 5년 간 양도세가 한시적으로 면제키로 했다. 특히 과밀억제권역이 아닌 지역은 면적에 관계없이 5년 간 양도세가 전액 면제되고 과밀억제권역 중 서울을 제외한 지역은 주택전용면적 149㎡(45평)이하에 한해 5년 간 양도세를 60% 감면키로 한 바 있다. ◇ 상품이 좋다 건설업체들이 최근 내놓은 분양 물량은 수도권에서도 `알짜`에 속하는 지역이다. 때문에 수요자들의 외면을 받는 경우는 거의 없었다는 것이 업계의 시각이다. 현대산업개발은 경기도 수원시의 대표적인 주거지역인 권선동 지역에서 `아이파크시티` 분양을 개시했으며 벽산건설의 `고척 블루밍` 역시 재개발 아파트로 수요자들의 관심을 끌기에 충분했다. 상반기의 청라지구 및 광교, 판교신도시 역시 시장의 집중적인 관심을 받고 있던 지역으로 대부분 분양에 성공했다. 건설사들은 평택시, 오산시 등 서울과 비교적 멀리 떨어져 있어 관심이 떨어지는 지역은 분양을 미루는 경우가 많았다. 함영진 부동산써브 부동산연구실장은 "올해 2분기와 3분기는 수도권 주변의 유망지역을 중심으로 주로 분양됐다"며 "기대받는 지역에서 분양을 많이 한 만큼 소비자들도 다양한 선택을 할 수 있다는 점에서 분양시장이 더욱 활기를 띤 것 같다"고 분석했다.  ▲분양시장에 사람들이 몰리고 있다. 사진은 지난 4일 문을 연 쌍용건설의 `별내 쌍용 예가` 모델하우스 현장 모습◇ 사두면 오른다이와 함께 향후 집값이 계속 오를 것이라는 수요자들의 기대감도 분양시장 활황의 요인으로 꼽힌다. 지금 집을 사지 않으면 손해를 볼지 모른다는 불안감이 사람들을 분양시장으로 불러 모으고 있는 것. 부동산정보업체 부동산114에 따르면 지난달 3분기 온라인 설문조사에서 6개월 후의 주택가격을 전망하는 주택가격 전망지수는 지난 분기보다 12포인트 상승한 129.8을 기록했다. 이에 따라 주택구입을 희망하는 사람도 늘어 6개월 이내에 집을 사겠다고 대답한 사람이 응답한 사람(639명)중 23.6%에 달했다. 작년 동기 대비 6.8%포인트 늘어난 수치다.  부동산114의 김규정 부장은 "하반기 주택가격 상승에 대한 기대감이 상승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며 "이런 기대감 때문에 분양시장에 대한 관심도 늘어나는 것으로 볼 수 있다"고 설명했다. 인천 청라지구 인근 신도시공인 관계자도 "당초 올해 집값이 계속 떨어진다는 전망에 따라 집 살 생각을 하지 않았던 사람들도 최근의 오름세 때문에 상담문의를 하는 경우도 종종 있다"며 "신규분양아파트의 경우 당장에는 계약금만 마련하면 되기 때문에 기존 주택시장에 비해 진입이 쉬운 것도 분양시장으로 사람들이 몰리는 이유"라고 말했다.
2009.09.16 I 박성호 기자
수원 아이파크시티 1차분양 최종 2.74대1
  • 수원 아이파크시티 1차분양 최종 2.74대1
  • [이데일리 윤진섭기자] 현대산업(012630)개발의 수원 아이파크시티 1차 분양이 성공적으로 마무리됐다. 현대산업개발은 지난 9일부터 11일까지 3일간 실시된 수원 아이파크시티 1·3블록 1309가구에 대한 청약접수 결과 총 3593건이 접수돼 최종 2.74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고 13일 밝혔다. 전용면적 84~202㎡ 536가구를 모집한 1블록은 837건의 청약 신청이 접수돼 3.43대 1, 전용면적 84~202㎡ 773가구를 모집한 3블록은 1756건의 청약이 이뤄져 2.27대 1의 청약경쟁률을 각각 기록했다. 3순위까지 총 25개 주택형 중 1블록 13개, 3블록 9개 등 22개 주택형의 청약이 마감됐고 미달 물량은 7가구에 불과했다. 전용면적 84~134㎡ 주택형에 청약이 집중됐으며, 최고 경쟁률은 1순위에서 94가구를 모집한 1블록의 101㎡ 주택형으로 710건의 청약이 몰려 7.55대 1의 경쟁률을 보였다. 당첨자는 17일 발표예정이며, 23~25일 모델하우스에서 계약을 체결한다. 한편 수원 아이파크시티는 현대산업개발이 수원시 권선구 권선동 일대에 99만㎡를 6594가구의 주거시설과 테마쇼핑몰, 복합상업시설, 공공시설 등으로 복합개발하는 초대형 도시개발 사업이다. 문의 : (031)232-1700 ▲ 수원아이파크시티 견본주택▶ 관련기사 ◀☞DTI 비켜난 수도권 분양시장 `들썩`☞수원아이파크시티 1순위..최고 7.55대 1☞수원아이파크시티 1순위 평균 2.64대 1
2009.09.13 I 윤진섭 기자
아이파크시티..''공간 내맘대로''·`더블하이트` 눈길
  • 아이파크시티..''공간 내맘대로''·`더블하이트` 눈길
  • [이데일리 윤진섭기자] 현대산업(012630)개발이 내달 4일 정식 문을 여는 수원 미니신도시 `아이파크시티`의 견본주택을 공개했다. `아이파크시티`는 수원시 권선구 권선동 일대 99만3000㎡ 부지에 총 6594가구의 주거시설과 테마쇼핑몰, 공공시설, 복합 상업시설을 짓는 대형 민간도시개발사업이다. 이번에 선보일 분양 물량은 1블록 543가구와 3블록 793가구 등 총 1336가구. 현대산업개발 관계자는 "대규모 민간 도시개발사업에 걸맞게 자연미와 친환경을 강조한 아파트 외관과 실내 설계가 특징"이라며 "독특한 입면 디자인을 물론 내부 공간은 실용성과 고급스러움을 최대한 살리는 데 중점을 뒀다"고 말했다. 미술관을 빼닮은 모델하우스는 미술작품을 감상하듯 나선형 경사로를 따라 올라가도록 돼 있다. 아이파크시티에 적용될 아파트의 외벽벽체 디자인을 모델하우스에 고스란히 담아내고 있다. 모델하우스에는 84㎡B타입 (33B평형), 84㎡ C타입(33C평형), 101㎡A타입(40평형), 123㎡A타입(48평형), 134㎡A타입(52A평형), 148㎡(58평형), 202㎡(78평형) 등 7가지 샘플하우스가 꾸며졌다. ▲ 모델하우스에 연출된 더블스킨 공법단지 외관은 세계적인 건축입면 건축가인 벤 판 베르켈(Ben van Berkel)이 설계를 맡아 독특한 건축미를 풍긴다. 아파트 외벽 위에 디자인 외벽이 추가로 시공되는 더블스킨 공법이 적용됐다. 아이파크시티는 일반아파트(벽식)과 달리 기둥식으로 설계돼 고객의 취향에 따라 공간을 자유자재로 활용할 수 있다. 예컨대 거실과 방을 나란히 배치해 입주가 원하면 가변형 벽체를 헐고 방 하나로 터서 쓸 수 있다는 이야기다. 탑상형의 84㎡ C타입은 통풍과 채광이 좋은 3베이 구조로 돼 있으며, 대형 다용도실을 주방 옆에 설치해 편의성을 높였다. 안방 드레스룸 입구가 기존 아파트보다 훨씬 넓어진 게 특징이다. 타워형의 84㎡ B타입은 2면 개방형태로 180도 조망이 가능하다. 84㎡로는 보기 드물게 주방이 거실과 연결돼 공간의 개방감과 활용도를 높였다. 3개 침실 구조로 자녀방 사이에는 가변형 벽체가 적용된다. 중대형 평형은 2세대 이상 거주가 가능하도록 부부공간과 자녀공간을 분리한 동선 설계가 눈에 띈다. ▲ 아이파크시티 전용 123㎡A형 거실123㎡ A타입은 4개 침실 구조로 2면 개방 거실과 오픈형 주방공간이 연계돼 있다. 2면 발코니가 확장된 거실은 6.5m 이상의 광폭으로 설계돼 실내의 답답함이 한결 줄어 시원한 느낌을 준다. 4개 침실과 가족실로 구성된 134㎡ A타입은 안방에 호텔식 오픈형 욕실이 설치되는 게 이색적이다. 욕조에서 안방의 창을 통해 외부 전경을 즐길 수 있다. 오픈형 주방과 거실의 개방감도 극대화에 폭이 9.8m에 달하는 특화된 공간으로 조성되며 동선을 분리한 자녀세대 공간에는 미니거실을 배치했다. ▲ 아이파크시티 전용 202A㎡ 더블하이트하우스아이파크시티에서 가장 주목을 끄는 게 202㎡형이다. 국내 최초로 기준층에 거실을 2개 층 높이(더블하이트하우스)로 설계했다. 통상 최상층 펜트하우스에서나 볼 수 있는 복층식 거실을 기준층에 도입한것이다. 측면에서 보면 L자 모양으로 설계된 각 세대를 돌출부분이 좌우에 번갈아 위치하도록 쌓아 올리는 것으로 1층부터 최상층까지 각 세대의 거실과 식당 천장고를 펜트하우스처럼 특화할 수 있다. 또 4개의 방과 안방 욕실까지 총 3개의 화장실이 조성되며 자녀세대 공간의 벽체를 가변형으로 구성해 가족 구성에 따라 방을 3개에서 5개까지 선택할 수 있도록 했다. 자녀 세대와 동선이 분리돼 게스트룸으로도 활용이 가능하다. 아이파크시티 분양가는 3.3㎡당 1200만원선이 될 것으로 보인다. 발코니 확장 비용은 1100만~1200만원 선. 분양가 상한제를 적용 받으며 민간택지로 분류돼 전용 85㎡ 이하의 아파트는 3년, 85㎡ 이상의 아파트는 1년으로 전매제한기간이 공공택지보다 2년 정도 짧다.  ▲ 수원아이파크시티 견본주택 전경
2009.08.30 I 윤진섭 기자
(부동산캘린더) 9월 성수기 분양시장 `기지개`
  • (부동산캘린더) 9월 성수기 분양시장 `기지개`
  • [이데일리 온혜선기자] 9월 본격적인 성수기를 앞두고 분양시장도 점차 기지개를 켜고 있다. 30일 부동산정보업체 부동산써브에 따르면 9월 첫째주  분양시장은 부산·경남과 수도권에 걸쳐 총 7곳에서 청약접수를 받는다. 견본주택을 열고 분양에 돌입하는 곳도 4곳에 달한다. 2일 롯데건설은 부산광역시 북구 화명동 `롯데캐슬 카이저`의 청약접수를 받는다. 롯데캐슬 카이저는 지하 4층~지상 35층 48개동, 총 5239가구로 구성된 대단지다. 이번에 선보이는 일반 분양 물량은 1차 931가구다. 공급면적은 83~204㎡로 구성돼 있다. 2012년 6월 입주 예정이다. 현대건설(000720)은 경남 거제와 서울 온수동에서 `힐스테이트`를 공급한다. 3일 현대건설은 경남 거제시 양정동 힐스테이트 견본주택을 공개한다. 양정 힐스테이트는 지하 1~지상 25층 8개동, 총 715가구 (114㎡,115㎡)로 구성돼 있다. 입주는 2012년 3월. 구로구 온수동 힐스테이트는 재건축 후분양 물량이다. 4일 견본주택을 오픈한다. 지하 2~지상 12층 18개동으로 공급면적은 81~191㎡로 구성돼 있다. 총 999가구로 구성돼 있으며 이중 211가구가 일반분양된다. 입주는 올 10월 예정이다. 남양주 별내지구 분양도 본격화된다. 4일 쌍용건설(012650)은 경기도 남양주시 별내택지지구 A12-2블록 `쌍용예가`의 견본주택을 개관한다. 지하3~지상22층 10개동, 공급면적 128~172㎡ 총 652가구로 구성돼 있다. 2011년 말에 입주할 예정이다. 별내지구는 서울시와 구리시 사이에 위치하고 있어 서울 도심으로의 접근성이 좋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현대산업(012630)개발이 야심작으로 준비 중인 경기도 `수원 아이파크 시티`도 4일 견본주택을 공개한다. 총 면적 98만㎡에 달하는 `수원 아이파크 시티`는 전체 단지규모만 6000가구에 달하고 테마쇼핑몰, 복합상업시설, 공공시설이 들어서는 복합 대규모 주거단지다. 이번에 공급되는 물량은 111~255㎡ 1336가구다. 입주는 2011년 11월 예정이다. ▶ 관련기사 ◀☞"건설사 해외수주 살아난다…현대건설 등 수혜"-UBS☞재건축후분양 `온수 힐스테이트` 내달 9일 청약☞김중겸 현대건설사장 27일부터 일본방문
2009.08.30 I 온혜선 기자
  • (미리보는 경제신문)나로호 발사직전 중지
  • [이데일리 온혜선기자]다음은 8월20일자 경제신문 주요기사이다.(순서는 가나다순) ◇ 매일경제 ▲1면 - 나로호 발사직전 중지 - 北 "김대중 前대통령 조문단 파견" - 자율통합 지자체에 파격 인센티브 - 신생아 수 확 줄었다 ▲종합 - 땡볕아래 서울광장 메운 조문행렬 - 나로호 발사 7분56초 남겨두고 중지 - 신종플루 집단감염 확산 하루새 108명 확진 판정 - 토지주택공사 사장 이지송씨 내정 ▲금융·재테크 - `리먼` 때 판 고금리 예금 이탈 막아라 - 은행권 ELD 잇따라 출시 - 외환거래 1년 3개월만에 증가 ▲경제 종합 - 산모 평균 30.79세...10년전보다 2.31세↑ - 말많던 유동외채 韓銀 공개 않기로 - 남북교역 11개월째 감소   ▲김대중前대통령서거 - "자기 주장 앞세우기보다 먼저 귀를 열었던 대통령" - DJ키워드 `인동초` `행동하는양심` - 평생 동지이자 반려자 이희호 여사 - 리콴유와 민주주의 논쟁 - DJ 못다한 연설문엔 "9·19로 돌아가자" - DJ와 각별했던 클린턴 올까 - "김정일 방북한 클린턴에 북·미관계 개선의지 표명" - 日언론 양국 문화개방에 큰 업적" ▲국제 - 中·호주 411억달러 LNG 계약 - D-10 日 총선 7대 관전포인트 - 브라질정부, 국영정유사 독점 노려 - 日서 세번째 신종플루 사망 ▲기업과 증권 - 삼성전자 태양전지사업 스타트 - 경차전쟁 - "쌍용차 살아 남으려면 노조 민노총 탈퇴해야" - 정부, 쌍용차 협력업체 자금지원 검토 - 기아차 파업으로 출고지연..고객 분통 - 편의점으로 갈아타는 동네슈퍼 - 설탕 관세율 20%로 인하될 듯 - 첨단기술 선도기업 영업이익 쑥쑥 - 中증시 4% 하락에 코스피 4P↓ ▲부동산 - 이화여대 주변 `친환경 뉴타운`으로 - 개포주공 1단지 또 최고가 기록 - 강남 재건축 전매 가능해진 후 더 올라 ◇ 서울경제 ▲1면 - `나로호` 발사직전 카운트 중지 - 김 前대통령 장례 `국장+6일장" 될듯 - 이공계 출신 고위직 확대 - `0점대 출산율` 현실화 조짐 - 민간 배드뱅크 내달 30일 출범 ▲종합 - 파생상품 거래세율 탄력 적용한다 - 가계부채 `위험수위` - 설탕 관세율 10%로 대폭 인하 추진 - 나로호 `발사실패`로 보기는 어려워 - 강남 재건축 사상 최고가 속출 ▲김대중前대통령서거 - 北 "조문단 파견" 통보 - 국내외 각계각층 인사·시민들 밤늦게까지 `애도물결` - 재계서도 추모발길 - 미완으로 남은 `DJ 자서전`   ▲금융 - 리스사 렌터카사업 전면호용 추진 - 실손 민영의보 불완전판매 `철퇴` - 내주부터 기업 구조조정 현장 점검 - 1분기 순익 생보 `웃고` 손보 `울고` ▲국제 - 中 `자원 사냥` 갈수록 가속화 - WTO "美 반덤핑 조치 부당" - 세계 철광석업체 증산경쟁 본격화 ▲산업 - 삼성전자 "미래 핵심은 B2C" - GM대우 "창원공장 가동률 100%로 끌어 올릴 것" - 쌍용차 판매 활성화 본격 시동 - 한국 LCD TV 독주체제 굳혔다. - 아시아나, 양용은 선수에 항공권 지원 - 삼성 아르마니폰 내달 국내 출시   ▲증권 - "IT주, 다시 힘받아 시장 주도할 것" - "LCD 관련주 하반기엔 더 오른다" - 현대차 시총 3위 `화려한 복귀` ▲부동산 - "지방분양 활기 되찬자" 촉각 - 대규모 부지개발도 PF에 `발목` - 송도 개발 후광..전세·매매가 치솟아 - 북아현뉴타운 2011년 재개발 첫삽 ◇ 한국경제 ▲1면 - 8년 준비한 나로호 7분56초 남기고... - 김 前대통령 영결식, 국회앞 광장서 - 이공계 출신 고위공무원 30%로 늘린다 - 재건축 실거래가 상승 지속 ▲종합 - 서울대, 1조원대 을지로 땅 되찾았다 - 토지주택공사 초대 사장에 이지송씨 제청 - 올들어 주식형펀드 3조 순유출..17개 운용사 자본잠식 - 출산연령 갈수록 높아져..지난해 30.8세 - 가계부채 402조로 급증..방치땐 `채무대란` 올수도 - 신종플루 하루 감염자 100명 넘어 ▲ 나로호 발사 중시 -원인파악 상당기간 걸려..재발사 한달 이상 늦춰질 듯 - 2019년 100% 독자기술 로켓 발사 가시밭길 예고 ▲경제·금융- 순대외채무 165억弗 감소..연내 채권국 복귀 - 증권·보험·카드 결합 `복합상품` 출시 잇따라- 130만원이상 고가품 다단계 판매 금지- 설탕 관세율 인하 추진- 지급여력 낮은 보험사 3곳 자본확충 요구- 은행 산별 임금협상 결렬 위기▲국제- 삐걱대던 中·호주 410억弗 `빅거래`- 되살아난 英 파운드- 그루지야, 러 주도 CIS서 탈퇴▲ 김대중 前대통령 서거- MB, 靑 회의서 묵년..鄭추기경 "핍박한 사람도 용서하신 분"- 北 고위급 조문단 서해 직항로 통해 서울 온다 - 파업도 `스톱`...축제·공연 `자제모드`▲산업 - "마티즈 크리에이티브, GM 회생 방아쇠 될 것"- TV의 제왕 삼성전자, 14분기 연속 세계 1위- `한국판 아르마니폰` 내달 나온다▲부동산 - 개포주공 50㎡ 11억 육박..두달 연속 최고가- "공공주택 미분양땐 공사비 대신 아파트 받아라"- 국토부, 건설공사 품질관리 대폭 강화  ▲증권 - 삼성·LG·현대차 그룹 시총 120조 늘어- 코스피, 중국증시영향 가장 많이 받는다- 주석에 감춰진 `이익의 이면` 읽어야
2009.08.19 I 온혜선 기자
정몽규회장 "수원아이파크시티는 명품타운"
  • 정몽규회장 "수원아이파크시티는 명품타운"
  • [이데일리 윤진섭기자] 정몽규 현대산업(012630)개발 회장이 언론과 만났다. 2008년 1월 부산 해운대 아이파크 분양을 위해 언론에 모습을 드러낸 후 1년 8개월 만이다. 정몽규 회장이 언론에 모습을 보인 이유는 내달 분양하는 수원 권선동 `수원 아이파크 시티` 때문이다. ▲ 정몽규 현대산업개발 회장정 회장은 18일 삼성동 파크하얏트 호텔에서 직접 기자들을 만나 수원 아이파크 시티 프로젝트를 설명했다. 그가 직접 아파트 분양을 진두지휘한 것은 이번 수원 아이파크 시티를 포함해 2001년 삼성동 아이파크, 2007년 부산 해운대 아이파크 등 세차례다.정몽규 회장은 이 자리에서 "민간이 직접 개발하는 도시개발사업 중 시행에서 시공까지 단일 기업이 하는 첫 사업"이라며 "압구정동 현대, 삼성동 아이파크, 해운대 아이파크 등 현대산업개발의 고급 주거단지의 맥을 잇는 명품타운"이라고 자신감을 나타냈다. 정 회장은 또 "수원 아이파크시티는 독특한 외관 디자인, 평면, 자연을 고스란히 복원한 친환경 디자인 도시"라며 "분양 성공을 자신한다"고 덧붙였다. 수원 권선동 아이파크시티는 사업비만 3조원에 달하는 현대산업개발의 핵심사업이다. 수원시 권선구 권선동 일대 99만3000㎡ 부지에 6594가구 규모의 주거시설과 테마쇼핑몰, 복합상업시설, 공공시설을 짓는 미니신도시급 매머드 사업이다. 업계에서는 정 회장이 2001년 분양한 삼성동 아이파크, 2007년 부산 해운대 아이파크 신화를 재현할지 여부에 주목하고 있다.  삼성동 아이파크는 한 차례 분양 실패를 거쳤으나 대한민국 최고가 아파트로 거듭났다. 부산 해운대 아이파크도 최악의 분양 여건 속에서도 높은 분양률과 계약률을 기록해 업계를 깜짝 놀라게 했다. 회사 안팎에선 정몽규 회장이 기자간담회에 나설 때마다 분양성공을 이끌어냈다며 이번에도 회장님이 언론에 나서야 한다고 강권(?)했다는 후문이다. 한편 정 회장은 한국전력 자회사 등의 인수합병(M&A) 가능성에 대해서는 "과거 2~3년간 인수합병 대상을 물색했으나 아직 인수할 만한 기업을 찾지 못했다"며 "우리 회사와 합쳤을 때 시너지가 있는 분야의 회사를 찾아보고 있다"고 말했다사업 다각화와 관련해서 정 회장은 "토목, 주택 등 주력 분야의 성장과 함께 현재 비 건설부문(파크하얏트호텔, 아이파크몰, 영창악기)의 매출이 1조원을 돌파하는 등 꾸준히 성장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와 관련해 김정중 현대산업개발 사장은 "파크하얏트호텔은 내년부터 흑자전환이 예상되는 등 계열사의 재무 건전성과 매출이 크게 나아지고 있다"고 덧붙였다. ▲ 수원 아이파크시티 1·3블록 조감도                   ▶ 관련기사 ◀☞"디자인아파트 이런 것!" 수원아이파크시티 9월 분양
2009.08.18 I 윤진섭 기자
  • (미리보는 경제신문)한은, 연내 긴축전환 시사
  • [이데일리 이태호기자] 다음은 8월12일자 경제신문들의 주요 기사입니다.(가나다순)◇매일경제신문▲1면-공기업 투자늘려 하반기 경기 떠받친다-152만명 8.15 특별 사면-MB "선진국에 뒤진 미디어 선진화 서둘러야"-韓銀 기준금리 6개월째 동결.."금리 인상쪽 흐름" ▲종합-`현정은 특사` 남북관계 전환점 될까.."남북현안 패키지 딜 가능성도 열려있다"-고비때마다 남북 잇는 현대家-한은 기준금리 6개월째 동결했지만..이성태 총재 출구전략 거론-펀드환매 17일째..투자자들은 요즘 대형펀드에 실망..수수료 싼 인덱스펀드로-민자사업 녹색투자 늘리고 중도포기땐 80% 돌려받게-펀드 자산배분 비율 6개월마다 점검-주택대출 많은 은행 불이익..전세대출 지원액은 늘려-패키지형 자원개발 나설 것..남호기 한국남부발전 사장-평택주민 채용땐 임금 50% 지원-한국 수출규모 세계 12위→10위 ▲국제-美 전문가들 "경제 내년말께 급성장"-中 대출 급증에도 부실대출은 줄어-인플레 우려 중국, 지난달 물가도 하락-일본 개미들 "회사채 사자"-마크 모비우스 템플턴애셋매니지먼트 회장 강세론자 변심?-오바마, 아프간전쟁 수령에 빠지나-일본 대지진 공포-국제 설탕가격 28년만에 최고 ▲금융 재테크-고속道 하이패스 겸용 신용카드 인기-은행 예금금리 줄줄이 인상-제주 으뜸저축은행 6개월 영업정지-은행 예금금리 줄줄이 인상-카드사, 리볼빙 금리 맘대로 못올린다 ▲기업과 증권-조선 빅4 이제부턴 `풍력전쟁`-글로벌 철강가격 꿈틀-삼성, PC 연결없이 작동하는 프로젝터 선보여-KT 전산망 장애..일부 번호이동 안돼 ▲기업 경영-D램 반도체값 이달들어 수직상승-쌍용차 매각 속도 낸다-북미 휴대폰 절반은 한국산 ▲유통-웰빙의 적 `나트륨` 빼거나 줄이거나-헉! 35만원짜리 金계탕-유명 향수 리뉴얼 잇달아-수도사들이 만든 우리밀 쿠키 ▲기업과 증권-금통위, 기준금리 인상 시사했는데..4분기 증시 조정 가능성 커져-中상하이증시 체력 떨어지나-내일 옵션만기 영향 크지 않을듯-기아車 2분기 영업이익 3천억 예상-S&T홀딩스 자회사 덕봤네-한화 2분기 영업이익 4.6% 감소-쌍용차 주식은 품귀로 과열?-거래가뭄 해소 방법도 가지가지-상반기 사상최대 매출기업도 옥석 뚜렷-반등장 타고 ELS 다시 살아나는데..-코미팜, 주가와 실적이 너무 멀어-외국인 20일 연속 `바이 코리아` ▲부동산-매물 늘어 가격 당분간 안정될듯-`녹색 옷` 입는 랜드마크 빌딩-제주 삼화지구 단독주택지 분양-`공공관리` 성수구역 재개발 급물살-대구 신서.충북 오송 주변 노려라-잠실 곳곳서 전세 재계약 실랑이◇서울경제신문▲1면-"휴가 끝나자마자.." 기아차 또 파업돌입-한은, 연내 통화정책 긴축전환 시사-생계형 범죄 152만명 `광복절 특별사면` ▲종합-대한유화 2대주주 지분매각에..LG화학등 유화업체 대거 참여-카드사 리볼빙 금리 맘대로 못한다-예인선 파업 사태 확산일로-亞 잇단 자연재해..세계경제 `흔들`-이랜드 뉴코아 가남점 신관.킴스클럽 건물..싱가포르 투자청에 팔린다-평택 고용개발촉진지역 사상 첫 지정-현정은 회장, 北전달 정부 메시지는..정치이슈보다 납북경협 사안 등 전한듯-관광재개 준비 끝낸 현대아산.."좋은소식 있을 것" 부푼 기대-美 젊은이들 `중국행` 줄이어-쌀 10만톤 사들인다▲금융-청약통장 `고금리 적금상품` 떠올라-저신용자들 역차별 논란 거셀듯-신한등 캐피털업계 공격적 채권발행 ▲국제-美, 유동성 공급 서서히 잠근다-中 경기지표 일제 급락-美 이번주 750억弗 규모 국채 입찰-英 대형슈퍼 `때아닌 호황`-"아.태 국가, 통화강세 억제 나설것"..FT, 수출감소 우려 외환시장 적극 개입 전망 ▲산업-포스코 "구글 문화 배우자"-한국, 日 2차전지 독주 깨나-대우조선 풍력사업 본격 진출-LG `디자인 강화` 240Hz LCDZ TV 국내 출시-`글로벌 게임`이 업계 명암 갈랐다-한국휴대폰 북미 점유율 50% 눈앞-세계 최대 풍력발전업체 `베스타스`.."한국산 부품 대량구매 하겠다"-경기침체 속 하도급 분쟁 급증-올 와인시장 트렌드는 伊와인이다 ▲증권-증권사 추천업종.종목 제각각-"IT.車 비중 줄이고 은행.조선 늘려야"-"우리금융 저평가 매력.실적개선 기대"-외국인 순매수 1위는 `화학`-서울반도체가 `녹색테마` 최대 수혜-"하반기 실적개선" 車부품주 상승행진 ▲부동산-"충북 오송.대구 신서 첨단의료단지 선정.."매머드급 호재..시장에 활력" 기대-`강남 재건축 입주권` 매물 나왔다-`삼성동 한전 부지 개발` 다시 수면위로◇한국경제신문 ▲1면-안산.시화 등 수도권 공장용지도 `꿈틀`-한은, 기준금리 인상 3분기이후에나 검토-나우콤, 영화.음악 불법 콘텐츠 없앤다-뉴코아 강남점, 싱가포르 투자청에 팔린다 ▲종합-내일이 말복인데..여름장사 "雨울하네"-`자전거 등록제` 내년부터 시행-6월29일前 누적 교통벌점 `0`..면허취소 19만명에 응시자격-黨 "소득.법인세 인하분 메워라"..政, 세수 3조7000억 찾기 비상-"하반기 1% 이사 성장해야 금리인상 가능"-임시투자세액공제 친서민정책 `희생양` ▲경제-정부, 돈 풀어 쌀값하락 막는다-생필품 판매가격 정보 10월부터 공개-"출총제 폐지 국회통과 감회 남달라"-부실 저축銀 구조조정 압박..제주 으뜸 영업정지-카드사 리볼빙금리 맘대로 못올린다-공적자금관리위 내주 출범 ▲금융-국민은행, 카자흐 BCC은행 투자규모 줄인다..예정보다 2억불 축소-신한은행 `특허경영` 눈길 끄네-여전한 불법 사금융..피해 28% 늘어-대한생명, 변액 유니버셜 종신보험 출시 ▲국제-美부동산업체 매과이어 파산 위기-자원사냥꾼 中, 호주정부 또 테스트-`中 금융여제` BNP파리바 중국책임자로 컴백 ▲산업-감산이 엊그제인데..철강재 없어 못판다-`바람` 잡는 조선 3社-`트위터` 뜨니 국내서도 SNS 바람-쌍용차 채권단, 명퇴자에 1000억 지원-700억 유상증자 참여..대한전선 3세 행보 `눈에 띄네`-네이버.다음 이번엔 모바일 격돌▲생활경제-롯데슈퍼, 신당점 반나절 차이로 사업조정 면해-식빵.맥주.우유도 `한정판`이 있다고?-영등포타임스퀘어에 비즈니스 호텔 들어선다 ▲부동산-강남 재건축 전매완화..호가 낮춘 매물 늘어-`워크아웃` 우림건설 잇단 해외수주-"이제 분양시작 했는데.."..PF 불법회수에 건설사 울상 ▲증권-실적개선 타고 저PER株 `재부각`-내일 옵션만기 영향 크지 않을듯-의료복합단지 수혜주 강세-가치주 펀드가 사는 `중소형 알짜주`는..-금호산업 2분기 흑자전환에 급등-코스닥기업 자산 매각 잇따른다-CJ CGV `해운대` 흥행돌풍 타고 강세
2009.08.11 I 이태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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