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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경기도도 ‘뉴타운’ 열풍..집값 들썩 “매물 없어요”
  • [조선일보 제공] 서울에 이어 경기 각지에서도 ‘뉴타운 사업’이 본격 추진된다. 경기도는 “최근 기초단체들을 대상으로 ‘뉴타운 시범사업 희망지역’에 대한 접수를 마감한 결과, 9개 시(市) 11군데가 신청됐으며, 총 면적은 339만6000평”이라고 8일 밝혔다. 이는 서울에서 진행 중인 25개 뉴타운지구(총 697만5000평) 전체 면적의 절반에 가까우며, 평촌신도시(154만평)의 2배가 넘는 규모다.◆미니신도시 10곳 생기는 셈뉴타운 사업은 낡은 주거지에 대한 대단위 재개발 형식으로 2002년 서울시가 처음 도입했다. 지난 7월 ‘도시재정비 촉진을 위한 특별법’이 시행되면서 현재 부산·대전 등 전국의 상당수 대도시가 추진하고 있다. 하지만 서울 못잖은 과밀지역이자, 투자 관심지인 경기권의 개발 윤곽이 나온 것은 처음이다. 경기도 각 도시 구(舊) 시가들이 대대적 리모델링에 나선 것이다. 경기도는 11개 신청지 가운데 법적 요건을 갖추지 못하거나 개발 사유가 빈약한 2곳 정도를 제외한 나머지 모두를 뉴타운지구(도시재정비촉진지구)로 정식 지정할 방침이다. 수도권 핵심지역 10곳에 ‘미니신도시’가 생기는 셈이다. 경기도 박명원 도시주택국장은 “앞으로 31개 전체 시·군으로부터 2차, 3차 신청을 받아 지원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부천·구리·군포가 빨라가장 진척이 빠른 곳은 부천시. 이미 지난 9월 용역에 착수했으며, 내년 6월 안으로 지구지정을 마칠 계획이다. 이후 세부 계획을 세워 이르면 2008년 말 착공할 예정이다. 구리시는 이달 들어 용역을 발주했고, 군포시도 12월에 산본·금정동 일대 금정역세권에 대한 개발용역을 낼 계획이다. 나머지 시들은 내년에 용역을 실시하게 된다. 안양시의 경우, 뉴타운 건설 계획이 있음은 경기도에 통지했으나, 아직 구체적 대상지는 정하지 못했다. 뉴타운은 기초단체 스스로도 추진할 수 있지만, 이번에 경기도가 신청을 받은 것은 일정 부분 예산을 지원할 계획이기 때문이다.◆부동산가, 작년부터 상승세고양시 원당지구, 광명시 광명3지구, 의정부시의 의정부1동 일대 등 수도권 주요 도시의 대표적 노후 주거지역과 구도심의 부동산 시장은 이미 작년부터 상승세를 타왔다. 부천지역 뉴타운 후보지의 토지지분 가격은 올해 초 평당 800만~1000만원 선이던 빌라(다세대주택)가 지난 7월 특별법 시행 이후 1500만~1600만원으로 급상승했고, 낡은 연립주택도 30~40% 올랐다. 부천 강호부동산 남지은(여·36)씨는 “사겠다는 사람은 꾸준한데, 매물은 거의 없다”고 말했다. 부천시는 이미 지난 2일 투기 방지를 위해 해당 지역에 건축허가 제한 조치를 내렸다.◆임대 많아 사업성은 불투명뉴타운 사업은 낙후 지역에 도로·공원과 같은 기반시설을 제대로 갖춰 완전한 새 동네로 만드는 것으로, 대개 ‘순환식 개발’을 도입한다. 전역을 한꺼번에 개발하면 전세난 등 이주 문제가 심각해지기 때문이다. 따라서 전체 사업기간이 길면 10년에 이를 수도 있다.임대주택 건설 의무에 따라 ‘사업성’은 단언하기 힘들다. 경기도는 최근 제정한 ‘도시재정비촉진 조례’에서 임대주택 비율을 50% 이상으로 정했다. 과밀억제권역이 아니면 25%로 낮춰질 수 있지만, 임대 비율이 높아 전체적 사업성이 떨어질 것이라는 우려가 제기된다. 분양단지와 임대단지 주민 간 갈등이 심할 경우, 중·장기적 가격 상승을 기대하기 어렵기 때문이다.
  • "참여정부 주택공급정책 어떻게 바뀌었나"
  • [이데일리 남창균기자]  검단신도시(10월27일) 발표를 계기로 참여정부의 부동산정책이 수요억제책에서 공급확대책으로 180도 변신 중이다. 추병직 건설교통부 장관은 지난 10월 23일 "수요가 있는 한 (수도권에) 신도시를 무제한 공급하겠다"고 말했다. 수급불균형을 해소하지 않는 한 집값 상승세를 꺾을 수 없다는 점을 인식한 것이다. 지난 11월3일 열린 부동산 관계 장관회의에서도 공급확대책이 집중적으로 논의됐으며 예정된 택지공급을 신속히 추진키로 했다. 이 자리에서는 분양가 인하방안도 구체적으로 제시됐다. 참여정부의 부동산정책 목표가 "양질(신도시)의 주택을 싼 값에 공급하는 것'으로 구체화되고 있는 것이다. ◇10.29대책(2003년) = '강북 뉴타운 12-13개 지구 추가 선정' '광명 아산 역세권 주택개발' 등의 공급대책이 나왔다. 이때 발표한 사업은 3년이 지났지만 속도를 내지 못하고 있다. 당시는 분양시장 과열을 잠재우고 투기수요를 꺾는 것이 현안이었기 때문에 충분한 공급대책이 마련되지 못했다. 이때 종합부동산세가 도입되고 투기과열지구가 전국으로 확대됐다. ◇8.31대책(2005년) = 종합부동산세 강화와 양도세 강화 등 '세금폭탄'대책으로 불리는 8.31대책에서는 좀 더 구체화된 공급대책이 담긴다. 강남대체 신도시를 건설하지 않고는 집값 상승을 막을 수 없다는 시장의 주장을 받아들인 것이다. 이때 나온 공급대책은 '송파신도시 205만평 건설' '수도권 공공택지 1500만평 추가확보' '공공택지 원가연동제, 채권입찰제 도입' 등이다. 정부가 분양원가 공개 대신 원가연동제를 도입해 분양가를 통제키로 한 것이다. 분양가를 구성하는 택지비와 건축비 가운데 건축비에 대한 통제장치가 마련된 셈이다.  ◇11월 대책(2006년) = 지난달 말 검단신도시(신규)와 파주신도시(확대) 개발이 확정되는 등 신도시 개발에 탄력이 붙고 있다.  정부는 이르면 연내에 8.31대책 때 발표한 택지지구 1500만평 가운데 아직 찾지 못한 400여만평의 개발예정지를 발표할 방침이다. 또 내년 상반기에는 분당급신도시(600만평 이상)도 발표한다.     분양가를 낮추는 작업도 가속도가 붙을 전망이다. 내년 3-4월께는 분양원가 공개 방식이 확정된다. 분양원가가 공개되면 인하효과가 동반될 것으로 보인다. 신도시의 경우는 용적률을 높이고 기반시설비용을 국가가 부담해 분양가를 낮추기로 했다. 송파 검단 광교 김포 등이 수혜를 받을 것으로 보인다.
2006.11.05 I 남창균 기자
  • (부동산캘린더)종로 센트레빌 등 8곳 청약접수
  • [이데일리 윤진섭기자] 10월 마지막 주에도 아파트 분양이 전국적으로 줄을 이을 전망이다. 29일 내집마련정보사에 따르면 다음 주에는 전국에서 청약접수 8곳, 당첨자 발표 6곳, 당첨자 계약 7곳, 모델하우스 개관 7곳 등이 예정돼 있다. 30일에는 서울 종로구 숭인동에서 동부건설이 종로센트레빌 청약접수를 받는다. 숭인 4구역을 재개발한 종로센트레빌은 24평-41평형 416가구로 이중 24평형 158가구, 41평형 36가구 등 194가구가 일반 분양된다. 같은 날 경기도 화성시 병점동에서 SK뷰도 청약접수를 받는다.11월 1일에는 행정중심복합도시 후광효과가 기대되는 아산신도시 휴먼시아가 청약접수를 받는다. 아산신도시 1단계인 배방지구(111만평)에 들어설 휴먼시아는 고속철도 천안아산역 바로 옆에 위치해 있고 고속철도를 타면 서울까지 34분, 광명과 대전은 20분 이내에 갈 수 있다. 3일에는 동원시스템즈가 서울 동작구 상도동에 공급하는 동원베네스트의 모델하우스가 문을 연다. 총 162가구중 136가구가 일반분양되며 노량진뉴타운과 흑석뉴타운 사이에 위치해 혜택을 볼 것으로 기대된다. ◇ 10월 마지막 주 (10월30일~11월 4일)▲10.30일-서울 종로구 숭인동 종로센트레빌 청약접수(-11.1) 02-779-6114 -경기 화성시 병점동 SK뷰 청약접수(-10.31) 031-222-6060 -대구 수성구 범어동 롯데캐슬 청약접수(-10.31) 053-764-6336 ▲10.31일-서울 양천구 신월동 양천코아루레이크파크 모델하우스 개관 02-2668-4488 -서울 강서구 염창동 염창1차보람 모델하우스 개관 02-2694-7452 -서울 서초구 방배동 방배어울림 당첨자 계약(-11.2) 02-565-3050 -경기 광주시 오포읍 우림필유골드135 당첨자 계약(-11.2) 031-726-9300 -인천 동구 송림동 휴먼시아 당첨자 계약(-11.2) 1588-9082 -대구 달서구 성당동 두산위브 당첨자 계약(-11.2) 053-628-8600 -광주 광산구 산월동 부영사랑으로(임대) 당첨자 계약(-11.2)062-368-8322 ▲11.1일 -서울 양천구 신월동 동원데자뷰 청약접수(-11.3) 02-2699-6661 -경기 부천시 오정구 여월동 국민임대 청약접수(-11.3) 1588-9082 -충남 아산시 아산신도시 휴먼시아 청약접수(-11.3) 1588-9082 -전북 전주시 태평동 SK뷰 청약접수(-11.2) 063-273-2600 -경남 진해시 석동 한솔솔파크 청약접수(-11.2) 055-547-5533 -경기 화성시 병점동 SK뷰 당첨자 발표 031-222-6060 -경기 화성시 봉담읍 국민임대 당첨자 발표 1588-9082 -대구 수성구 범어동 롯데캐슬 당첨자 발표 053-764-6336 -대구 북구 읍내동 칠곡e-편한세상 당첨자 계약(-11.3 053-313-6100 -충남 서산시 음암면 수림미소가(임대) 당첨자 계약(-11.3) 041-662-3700 ▲11.2일 -광주 북구 연제동 연제3차대주피오레 모델하우스 개관 062-366-4220 -인천 남동구 고잔동 한화꿈에그린월드에코메트로 당첨자 발표 1600-8100 ▲11.3일-서울 동작구 상도동 동원베네스트 모델하우스 개관 02-825-3085 -경기 남양주시 호평동 임광그대가 모델하우스 개관 031-591-2328 -대전 유성구 관평동 대덕테크노밸리2차 모델하우스 개관 042-471-0098 -전북 전주시 태평동 SK뷰 당첨자 발표 063-273-2600 -경남 진해시 석동 한솔솔파크 당첨자 발표 055-547-5533 ▲11.4일-대구 달서구 상인동 KCC스위첸 모델하우스 개관 053-633-8300 자료제공 : 내집마련정보사
2006.10.29 I 윤진섭 기자
  • (주간부동산)거래량 `꿈틀`, 가격은 약보합
  • [이데일리 윤도진기자] 막바지 휴가철을 지나며 저가매물 수요가 조금씩 살아나 거래량이 늘고 있지만, 아파트값의 약보합세는 이어지고 있다. 거래가 다소 활기를 찾은 재건축아파트도 10주째 하락세를 면치 못했다. 20일 부동산정보업체 부동산114는 8월 셋째주 서울시내 아파트값 변동률이 0.02%로 이전 주(0.03%)와 비슷한 약보합세를 지속했다고 밝혔다. 특히 강남, 송파, 강동 등이 하락세가 계속됐다. 강남권에서의 재건축 하락세가 이어져 서울 재건축은 같은 기간 -0.07%의 변동률을 보였으며, 이로써 10주째 내림세를 기록했다. 신도시는 판교분양을 앞두고도 분당이 두달째 하락세를 지속하는 가운데 0.02%의 하락률로 2주 연속 하락세를 보였다. 수도권은 0.08%의 변동률로 이전 주와 같았다. 전세시장은 매매시장보다 수요 증가가 눈에 띄고 있다. 방학기간을 이용하거나 가을 이사를 준비하려는 사람들 중심으로 수요가 형성되는 분위기라는 것이 부동산 중개업자들의 전언이다. 변동률은 서울이 0.05%, 신도시는 -0.02%, 수도권은 0.08%를 기록했다. 김규정 부동산114 차장은 "전세수요가 증가하면서 전세매물 부족과 가격 상승이 예상되고 있어 매매 거래시장도 다소 활기를 띌 것으로 보는 시선이 많아졌다"면서도 "최근의 거래세 인하 예고나 무주택자 중심의 청약제도 변경도 거래 침체로 이어져 당장 거래 활성화로 이어지긴 어려울 것"이라고 전망했다. ◇매매 시장 서울 매매시장은 금천(0.26%), 동작(0.24%), 광진(0.14%), 성북(0.14%), 강서(0.11%), 마포(0.10%) 등이 오름세를 보였다. 지하철 신 역세권 추가지역, 뉴타운 개발지역 등 개발 호재 지역 주변으로는 오름세가 탄력을 얻은 모습이다. 동작구 사당동 현대 21평형이 1000만원, 대방동 현대1차 27평형은 850만원 오르는 등 사당동과 대방동을 중심으로 본동, 상도동 일대까지 주요 20~40평형대가 500-1000만원 안팎의 오름세를 기록했다. 강서구에서는 화곡동 미성 40평형대가 1000만원, 방화동 월드메르디앙 24평형이 500만원 등 9호선 호재를 업은 화곡, 방화, 염창, 가양동 일대의 주요 20-40평형대가 500만원 안팎의 오름세를 보였다. 이밖에 광진구 한강변 단지들과 마포구의 40평형대 새아파트 들이 올랐다. 반면 강남(-0.03%), 송파(-0.03%), 강동(-0.17%) 등 강남권은 하락세를 지속했다. 강남은 6주째, 송파는 10주째 하락한 것으로 조사됐다. 특히 강남구 개포동 주공4단지, 송파구 송파동 반도, 강동 고덕주공2단지·7단지, 둔촌주공2단지 등 초기 사업단계 재건축이 하락세를 보였다. 일반아파트 가운데서는 강남 개포자이 48평형, 도곡 하이페리온 64평형 등 일부 중대형이 하락했다. 강동구는 암사동 30평형대가 소폭 약세를 보인 것으로 중개업소 관계자들이 전했다. 신도시에서는 분당이 0.1% 하락하며 약세를 이끌었다. 특히 20평이하가 0.64% 하락하며 전 평형대가 0.03%~0.15%대의 하락률을 보였다. 그 외에는 산본(0.13%), 일산(0.08%), 중동(0.05%), 평촌(0.04%) 등은 올랐다. 수도권은 화성(0.23%), 파주(0.21%), 군포(0.18%), 남양주(0.17%), 부천(0.17%), 수원(0.15%), 김포(0.14%), 고양(0.13%), 의왕(0.12%), 광주(0.12%), 하남(0.11%) 등이 오름세를 보였다. 반면 약세가 이어지고 있는 과천(-0.02%), 광명(-0.02%), 의정부(-0.02%) 등이 소형 위주로 하락했다. ◇전세 시장 전세시장은 가을 이사철을 앞두고 국지적이지만 수요가 늘어나고 가격도 오름세를 보이는 곳이 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서울에선 강서(0.26%), 노원(0.23%), 영등포(0.16%), 은평(0.13%), 동작(0.12%), 성북(0.12%), 중(0.11%), 강동(0.1%) 등이 오름세를 보였다. 강서구에서 등촌동 대동황토방2차 42평형이 2000만원, 방화동 월드메르디앙 32평형이 1000만원 오르는 등 매매와 함께 전세도 강세를 보였다. 방학 입주수요가 더한 노원구 중계동의 30~40평형대도 소폭 올랐다. 은평구에선 신사동 30평형대 일부가 소폭 올랐고 영등포구 신길동 30평형대 등이 전셋값 오름세를 보였다. 반면 강남(-0.01%), 양천(-0.01%), 광진(-0.02%), 관악(-0.07%) 등은 약세로 나타났다. 신도시는 산본(0.2%)을 중심으로 평촌(0.06%), 일산(0.03%), 중동(0.02%)이 오름세를 이었지만, 분당은 0.13% 하락했다. 수도권은 남양주(0.62%), 하남(0.33%), 구리(0.24%), 고양(0.14%), 용인(0.14%), 김포(0.11%), 시흥(0.1%) 등이 올고, 안산만(-0.08%)는 유일하게 하락했다.
2006.08.20 I 윤도진 기자
  • 2008년 청약가점제 대상가구수 6만가구 안팎
  • [이데일리 남창균기자]  청약 가점제 적용 첫해인 2008년에는 수도권에서 6만가구 안팎이 대상이 될 것으로 보인다.26일 건설교통부에 따르면 2008년 수도권 공공택지에서 공급되는 총 가구수는 21만4658가구이다. 이 가운데 중소형과 중대형 비율이 6:4 정도되고 중소형을 공공과 민간이 절반씩 나눠 공급하면 가점제 대상인 중소형 민간아파트는 6만가구 정도 된다.주요 택지지구는 ▲수원 광교신도시 8654가구 ▲양주신도시 2만6500가구 ▲삼송신도시 2만1600가구 등이다. 이밖에 ▲의왕 포일2지구 431가구 ▲광명역세권 189가구 ▲인천 송도 1890가구 등이 눈에 띄는 지구이다.채권입찰제가 적용되는 중대형아파트도 가점제가 적용되지만 대부분의 단지들은 채권금액 순으로 당첨여부가 가려질 것으로 보인다. 판교처럼 경쟁이 치열한 곳은 대다수 청약자들이 채권상한액을 쓰기 때문에 가점제가 필요하지만 경쟁이 낮은 곳은 채권 금액으로 당첨자가 가려질 가능성이 크다. 2008년 분양하는 수도권 공공택지사업지구시행자공급량수원 호매실주공3454인천 서창25775시흥 목감3000인천 가정2961군포 당동2440안양 관양570의왕 포일2431의정부 민락23614부천 범박144인천 삼산330광명 역세권189화성 청계토공2983화성 동지2249인천 영종50025양주 옥정26500화성 향남215600평택 소사벌15600고양 삼송21600화성 남양14000서울 행당600안성 뉴타운19730수원 광교경기공사8653오산 궐동11894인천 송도인천시1890인천 운북레저1637화성 조암화성시1089합계21만4658자료/건교부
2006.07.26 I 남창균 기자
  • (주간부동산)서울 재건축아파트 다시 상승세
  • [이데일리 윤진섭기자] 3.30대책 이후 안정세를 보이던 재건축아파트값이 다시 상승폭을 확대해 가고 있다. 30일 부동산정보업체 부동산114에 따르면 이번주 서울시내 재건축아파트값은 0.56% 올라 지난주 상승률(0.28%)의 2배를 기록했다. 재건축 아파트값은 3.30대책의 영향으로 지난 14일 조사때는 주간상승률이 0.19%까지 낮아졌으나 2주 연속 상승폭이 확대됐다. 반면 일반아파트의 상승률은 0.36%로 지난주(0.45%)보다 둔화됐다. 이에 따라 재건축, 일반아파트를 합친 서울시내 전체아파트의 상승률은 0.39%로 지난주(0.43%)보다 낮았다. 전세는 비교적 안정세가 이어지면서 서울 0.08%, 신도시 0.10%, 수도권 0.08%의 상승률을 각각 기록했다. ◇ 매매가 동향 서울시내 재건축아파트값은 0.56% 올라 지난주 상승률(0.28%)의 2배를 기록했다. 재건축을 제외한 일반아파트의 상승률은 0.39%로 지난주(0.45%)보다 둔화됐다. 이에 따라 재건축과 일반아파트를 합친 서울시내 전체아파트의 상승률은 0.39%로 지난주(0.43%)보다 낮았다. 구별로는 동작구가 0.75%로 가장 높았으며 송파구(0.71%), 양천구(0.64%), 광진구(0.50%), 강서구(0.47%), 강남구(0.43%), 마포구(0.43%), 구로구(0.42%), 영등포구(0.40%) 등이 전체 평균보다 높았다. 뉴타운과 지하철 등의 개발 호재를 안고 있는 동작구가 이번주에도 상승폭이 컸다. 사당동 롯데낙천대2차, 신동아4차 등 20~40평형대가 오름세를 보였다. 신도시에서는 산본이 1.70% 오르면서 계속 상승폭을 확대해 가고 있으며 평촌도 1.13% 올랐다. 금정동 무궁화주공1단지 30평형대가 2250만원, 산본동 백두극동 49평형대가 5500만원이 오르는 등 대형 평형 오름세가 컸다. 일산은 0.78%, 분당은 0.43%의 상승률을 각각 보였다. 수도권에서는 과천(1.24%), 군포(1.11%), 의왕(0.94%), 광명(0.80%), 용인(0.56%), 고양(0.51%) 등이 많이 올랐다. ◇ 전세가 동향전세는 비교적 안정세가 이어지면서 서울 0.08%, 신도시 0.10%, 수도권 0.08%의 상승률을 각각 기록했다. 서울 전세시장은 금천(0.59%), 동작(0.23%), 중랑(0.21%), 도봉(0.2%) 용산(0.19%), 광진(0.18%) 순으로 올랐다. 지역 전반적으로 전세가격이 오른 단지가 많지 않고 올라도 소폭에 그쳤다. 대부분 지난주와 비교해 상승폭이 둔화되는 양상이다. 신도시에서는 산본이 0.57% 오르면서 상승세를 주도했다. 중동이 0.43% 올랐고 일산(0.28%), 평촌(0.05%) 지역도 소폭 올랐다. 분당은 0.14% 하락해 지난주에 이어 2주 연속 하락세를 보였다. 수도권에서는 과천(0.57%), 남양주(0.44%), 부천(0.4%), 평택(0.25%), 구리(0.23%) 등이 소폭 올랐다. 양주(-0.4%), 용인(-0.11%), 하남(-0.08%), 광명(-0.04%) 등은 소폭 하락했다.
2006.04.30 I 윤진섭 기자
  • (주간부동산) 서울 재건축 아파트 상승폭 둔화
  • [이데일리 윤진섭기자] 서울 재건축 아파트 가격이 빠르게 위축되고 있다. 건설교통부와 서울시가 재건축 용적률 및 층고 제한 불가 방침을 밝힌 데다 8.31대책 후속입법 처리 등이 겹치며 거래가 끊기고, 호가도 약세다. 18일 부동산정보제공업체 부동산 114에 따르면 지난 주 서울지역 재건축 아파트 가격은 0.19%를 나타내, 한 주전 0.29%보다 0.1% 포인트 상승폭이 줄었다. 이에 따라 서울 전체 아파트값 변동률도 0.08%로 2주 전(0.14%)에 비해 상승폭이 감소했다. 반면 신도시는 0.06%, 수도권은 0.02%로 각각 한 주전과 비슷한 수준의 상승률을 보였다. 서울지역 재건축 아파트는 층고 규제 완화가 무산된 강동구 고덕지구 등이 가격 약세를 보였고, 서초구는 반포, 한신 등 저밀도 단지들의 하락세가 두드러졌다. 지역별로는 양천구(0.32%), 마포구(0.24%), 강동구(0.18%), 강남구(0.16%), 동작구(0.15%), 영등포구(0.14%), 서초구(0.12%), 광진구(0.1%) 등이 전체평균 이상 올랐다. 전세시장은 서울 0.11%, 신도시 0.07%, 수도권 0.01%를 기록해 전 주와 큰 변동이 없었다. 서울의 경우 일부 겨울방학 학군 수요가 몰린 양천(0.3%), 송파(0.22%), 서초(0.16%), 강남구(0.12%) 등의 전셋값이 평균 이상 올랐다. ◇매매시장 지난 주 서울 아파트 가격은 0.08% 올랐다. 지역별로는 양천구(0.32%), 마포구(0.24%), 강동구(0.18%), 강남구(0.16%), 동작구(0.15%), 영등포구(0.14%), 서초구(0.12%), 광진구(0.1%) 등이 평균 이상 올랐다. 그러나 은평구(-0.02%), 서대문구(-0.02%), 중구(-0.01%), 성북구(-0.01%), 도봉구(-0.01%), 관악구(-0.01%) 등 강북권과 외곽지역은 소폭 하락하거나 보합세를 나타냈다. 특히 한동안 가파른 상승세를 탔던 송파구는 이번 주 0.13%가 하락해 전 주에 이어 2주 연속 하락했다. 문정동 올림픽훼밀리타운, 거여동 현대1차 등이 약세로 돌아섰다. 신도시(0.06%)는 평촌(0.14%), 분당(0.08%), 일산(0.04%) 등이 소폭 오르고 중동(-0.07%)은 전 주에 이어 하락세가 이어졌다. 수도권(0.02%)은 의왕(0.15%), 평택(0.13%), 과천(0.11%), 광명시(0.1%) 등이 소폭 올랐고 안양, 고양, 김포 등도 완만한 가격 상승을 나타냈다. 반면 안산시(-0.06%), 오산시(-0.04%), 수원시(-0.01%), 구리시(-0.01%), 그리고 인천(-0.03%) 등은 매수세가 위축되면서 약세를 나타냈다. ◇전세시장 전세시장은 서울 0.11%, 신도시 0.07%, 수도권 0.01%를 기록해 전 주와 큰 변동이 없었다. 서울의 경우 일부 겨울방학 학군 수요가 몰린 양천(0.3%), 은평(0.23%), 송파(0.22%), 논원(0.21%), 서초(0.16%), 강남구(0.12%) 등의 전셋값이 평균 이상 올랐다. 특히 중소형 전세수요가 많은 노원구, 재개발-뉴타운 이주 등으로 오름세를 보인 은평구 등이 강세를 나타냈다. 반면 구로구(-0.04%), 관악구(-0.04%), 서대문구(-0.01%) 등은 약세를 보였다. 신도시는 산본이 0.16%로 가장 많이 올랐고, 평촌(0.15%), 일산(0.1%), 중동(0.03%), 분당(0.02%)이 뒤를 이었다. 수도권에서는 의왕시(0.54%)의 상승폭이 두드러졌다. 의왕 내손지구 재건축 이주 수요로 인해 주변 소형 아파트 전세 물건이 부족해 가격이 올랐다. 이밖에 김포(0.12%), 부천(0.09%)과 16일 중앙선 복선전철 개통 호재를 맞은 남양주(0.07%), 구리시(0.06%) 등이 전 주보다 소폭 상승했다. 반면 화성시(-0.11%), 안산시(-0.09%), 오산시(-0.08%), 수원시(-0.04%), 과천시(-0.04%), 고양시(-0.03%), 성남시(-0.01%) 등은 약세를 보였다.
2005.12.18 I 윤진섭 기자
  • (주간부동산)서울아파트값, 강남↑-강북↓
  • [이데일리 이진철기자] 서울지역 아파트값이 4주 연속 상승세를 나타냈다.그동안 개발 기대감이 컸던 강북권은 투자수요가 감소하면서 매매가격이 하향 조정되는 모습을 보였지만 강남권과 양천구 등 인기지역은 오름세를 보였다. 재건축아파트도 사업추진 단계가 빠른 단지를 중심으로 가격이 오름세를 기록했다.부동산시세 조사업체인 부동산114는 지난주 서울지역 아파트값은 0.14% 올라 한주전(0.13%)과 비슷한 상승률을 기록했다고 4일 밝혔다.지역별로는 양천구(0.46%)가 가장 많이 올랐으며, 그 다음으로 강동구(0.35%), 서초구(0.30%), 강남구(0.22%), 송파구(0.13%), 마포구(0.12%), 성북구(0.11%), 영등포구(0.11%) 등의 순이었다.반면 강북구(-0.22%), 동작구(-0.06%), 서대문구(-0.04%), 노원구(-0.03%), 용산구(-0.01%), 성동구(-0.01%), 동대문구(-0.01%) 등은 하락세를 나타냈다.전셋값은 지난주 서울지역이 0.11%의 변동률을 기록한 가운데 겨울방학 이사철을 앞두고 강남, 양천, 분당을 중심으로 시세가 상승세를 보였다.◇매매시장서울아파트값은 양천구(0.46%), 강동구(0.35%), 서초구(0.30%), 강남구(0.22%) 등의 상승폭이 컸다. 또 송파구(0.13%), 마포구(0.12%), 성북구(0.11%), 영등포구(0.11%) 등도 오름세를 기록했다.재건축단지를 제외하면 주로 30평~40평형대를 중심으로 수요가 늘어 강남구 대치동 동부센트레빌, 한보미도맨션, 개포동 주공고층6단지 등의 매매가격이 상승세를 나타냈다. 양천구의 경우 목동신시가지 단지가 학군수요로 인해 오름세를 보였다. 또 강동구는 정비계획안이 조건부로 통과되면서 재건축 단지들이 들썩였지만 재건축 규제 가능성도 커지면서 수요는 다소 줄었다.매매가격이 하락한 지역은 강북구(-0.22%), 동작구(-0.06%), 서대문구(-0.04%), 노원구(-0.03%), 용산구(-0.01%), 성동구(-0.01%), 동대문구(-0.01%) 등으로 조사됐다. 대부분 지역이 뉴타운 개발 등으로 그동안 가격상승폭이 컸지만 투자수요가 줄어들면서 아파트값이 약세로 돌아섰다.신도시는 분당(0.08%), 일산(0.08%), 평촌(0.02%) 등이 소폭 올랐고 산본(-0.15%)만 하락했다. 중동은 변동이 없었다.수도권은 안양시(0.33%), 김포시(0.28%), 이천시(0.16%), 군포시(0.14%), 과천시(0.12%), 고양시(0.07%) 등이 소폭 올랐다. 매매가격이 하락한 지역은 구리시(-0.10%), 하남시(-0.03%), 안산시(-0.03%), 평택시(-0.01%), 용인시(-0.01%), 남양주시(-0.01%) 등이었다.◇전세시장서울 전세시장은 겨울방학 이사철을 맞아 학군수요가 형성되는 지역을 중심으로 오름세가 유지됐다.지역별로는 양천구(0.31%), 강남구(0.22%), 성동구(0.20%), 송파구(0.18%), 광진구(0.15%), 도봉구(0.15%), 성북구(0.15%), 서초구(0.11%) 등이 상승했다.반면 구로구(-0.07%), 서대문구(-0.05%), 강북구(-0.01%) 등은 내림세를 보였다.신도시는 분당(0.20%), 산본(0.02%), 일산(0.01%), 평촌(0.01%) 순으로 올랐고 중동은 변동이 없었다.수도권은 의왕시(0.30%), 김포시(0.24%), 구리시(0.22%), 고양시(0.20%), 이천시(0.20%), 안양시(0.15%) 등은 상승했다. 하락한 지역은 광명시(-0.09%), 부천시(-0.03%), 의정부시(-0.02%), 안산시(-0.01%) 등으로 조사됐다.
2005.12.04 I 이진철 기자
  • (주간부동산)강남·분당 전셋값 오름세 한풀 꺾여
  • [이데일리 이진철기자] 8.31부동산종합대책 이후 서울 강남권 재건축을 중심으로 아파트 매매가격 하락세가 이어지고 있다. 또 전세가격도 일부지역을 중심으로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그러나 추석연휴 영향으로 변동률은 한주전에 비해 절반 수준으로 둔화됐다.부동산정보업체 부동산114는 지난주 서울지역 아파트 매매가격은 0.07% 하락해 한주전(-0.18%)보다 내림폭이 둔화됐다고 25일 밝혔다.지역별로는 강동구(-0.91%), 강남구(-0.16%), 서초구(-0.04%), 송파구(-0.03%) 등 강남권의 하락세가 지속됐으며, 도봉구(-0.04%), 강서구(-0.04%) 등도 약세를 보였다. 반면, 관악구(0.25%), 은평구(0.18%), 노원구(0.09%), 종로구(0.06%), 동대문구(0.05%), 광진구(0.04%) 등 비강남권과 강북지역은 소폭 오름세를 유지했다.아파트별로는 재건축아파트가 0.48% 하락해 한주전(-1.22%)보다 하락폭이 절반이상 둔화됐고, 일반아파트(0%)는 변동이 없었다.전세시장은 추석연휴 영향에 따른 거래부진으로 가격변동폭이 줄어들었다. 지난주 서울지역 전셋값 상승률은 0.16%로 한주전(0.31%) 변동률의 절반 수준에 그쳤다.김규정 부동산114 차장은 "매도-매수자들의 눈치보기로 거래가 부진한 가운데 강남권 재건축 단지를 중심으로 시작된 매매가격 하락세가 중소형아파트로 확산되는 양상을 보이고 있다"며 "가을이사철이 마무리되면서 전세시장은 일부 지역을 제외하곤 전반적으로 안정세로 돌아설 전망"이라고 말했다. ◇매매시장서울 매매시장은 강동구(-0.91%), 강남구(-0.16%), 서초구(-0.04%), 송파구(-0.03%) 등 강남권 하락세가 지속됐다. 또 도봉구(-0.04%), 강서구(-0.04%) 등도 약세를 보였다.단지별로는 개포시영, 둔촌주공, 고덕주공 등 강남권 재건축이 내림세를 주도했다. 강남구 개포시영 10평형의 경우 한주사이 4500만원 하락한 2억9000만원선, 강동구 고덕주공2단지 15평형도 4000만원 내린 4억원선의 시세를 나타냈다.반면, 관악구(0.25%), 은평구(0.18%), 노원구(0.09%), 종로구(0.06%), 동대문구(0.05%), 광진구(0.04%) 등 비강남권과 강북지역은 소폭 오름세를 유지했다. 단지별로는 뉴타운과 재개발 사업추진 등의 호재가 작용하고 있는 은평구 신사동 현대1차 32평형 매매가격이 2억1500만원으로 한주사이 1500만원 올랐고, 노원구 상계동 주공7단지 31평형도 1500만원 오른 2억6000만원선을 기록했다.신도시는 일산(-0.01%)만이 소폭 하락세를 보였고, 분당, 평촌, 산본, 중동 등 나머지 지역은 변동이 없었다.수도권은 오산시(-0.51%), 과천시(-0.14%), 광명시(-0.14%), 평택시(-0.11%), 의왕시(-0.1%) 등의 순으로 내림세를 나타냈다. 또 용인시(-0.09%)도 3주째 하락세가 이어졌고, 고양시(-0.03%), 안산시(-0.03%), 인천시(-0.01%) 등도 약세를 보였다.반면, 군포시(0.3%), 안양시(0.08%), 수원시(0.04%) 등 일부 지역은 미미하지만 소폭 오름세를 기록했다.◇전세시장서울·수도권 전세시장은 추석 연휴에 따른 거래부진으로 상승폭이 한주전보다 줄어들었다.지역별로는 강서구(0.63%), 중구(0.49%), 양천구(0.3%), 노원구(0.25%), 도봉구(0.24%), 관악구(0.21%) 등 이사철 전세수요가 많은 지역을 중심으로 오름세가 이어졌다. 또 송파구, 강남구, 강동구, 서초구 등 강남권도 0.1%대 안팎의 상승률을 기록했지만 오름세는 한풀 꺾인 모습을 보였다. 이밖에 서대문구(-0.01%)의 경우 서울에서 유일하게 전셋값이 하락했다.신도시는 분당(0.44%)이 가장 높은 상승률을 기록했지만 한주전(0.81%)보다는 오름폭이 둔화됐다. 또 평촌(0.12%), 일산(0.03%)은 상승세를 보였고, 중동과 산본은 변동이 없었다.수도권은 용인시(0.45%)가 가장 많이 올랐고, 그 다음으로 안양시(0.41%), 구리시(0.41%), 시흥시(0.31%), 고양시(0.29%), 남양주시(0.28%), 수원시(0.26%) 등의 순이었다. 또 광명시(0.18%), 안산시(0.14%), 의왕시(0.14%), 과천시(0.07%), 하남시(0.07%) 등도 소폭 오름세를 보였다.전셋값이 하락한 지역으로는 군포시(-0.31%), 오산시(-0.04%), 평택시(-0.02%) 등 3곳으로 조사됐다.
2005.09.25 I 이진철 기자
  • 거여·마천 등 8곳 8일부터 주택거래 신고해야(상보)
  • [이데일리 이진철기자] 송파신도시 개발 및 뉴타운 발표 등으로 집값상승 우려가 커지고 있는 송파구 거여·마천동 전역이 주택거래신고지역으로 지정됐다. 또 서울 마포구, 성동구, 동작구와 성남시 수정구, 안양시 만안구, 광명시, 군포시 등의 일부 지역도 주택신고지역으로 지정돼 취득·등록세가 실거래가격 기준으로 부과된다.건설교통부는 5일 송파구 거여·마천동을 비롯한 8개지역에 대해 주택정책심의위 심의를 완료하고, 관보게재를 의뢰해 오는 8일부터 주택거래신고지역으로 지정키고 했다고 밝혔다.이번에 지정된 곳은 ▲송파구 거여·마천동 전역을 비롯해 ▲서울 마포구 상암동·성산동·공덕동·신공덕동·도화동 ▲서울 성동구 성수동·옥수동 ▲서울 동작구 본동·흑석동 ▲성남 수정구 신흥동 ▲안양 만안구 석수동 ▲광명시 철산동 ▲군포시 산본동, 금정동 등이다.건교부는 "송파구 거여동·마천동은 주택가격이 지속적인 안정세를 보여 작년 11월 신고지역에서 해제됐다"며 "그러나 송파 거여동 일대에 200만평 규모의 신도시를 개발발표와 서울시가 거여·마천 지역을 3차 뉴타운 후보지 지정함에 따라 향후 집값상승이 크게 우려돼 주택거래신고지역으로 신속하게 재지정키로 했다"고 말했다.또 "마포·성동·동작과 성남수정·안양만안, 광명·군포 등 7개 지역은 지난 7월 조사결과 집값변동률이 지정요건을 충족했지만 동일 지역에서도 가격상승 편차가 크게 나타나 집값이 상승하고 있는 일부 동지역만 선별해 신고지역으로 지정했다"고 설명했다.이번에 주택거래신고지역으로 새로 지정된 지역에서 오는 8일부터 전용 60㎡(18평)초과 아파트(재건축·재개발 정비구역은 모든 평형)의 거래계약을 체결한 매도자·매수자는 15일내에 실거래가 등을 시청이나 구청에 신고해야 한다.또 이달 8일 이전에 거래계약을 체결했으나, 지정일 현재 검인을 받지 않은 경우에는 8일부터 15일이내에 신고해야 한다. 신고를 게을리하거나 허위신고하는 경우에는 매도·매수자 모두에게 취득세액의 5배까지 과태료가 부과된다.건교부는 "신고지역에서는 실거래가격을 기준으로 취득·등록세가 부과된다"며 "앞으로 이들 지역의 취득·등록세는 현재보다 평균 40~60% 증가할 것"이라고 예상했다.건교부 추정사례에 따르면 송파구 거여동 K아파트 32평형의 경우 취득·등록세가 기존 903만원에서 신고지역 지정후 1496만원으로 65%가 늘어난다. 또 마포구 S아파트 35평형도 취득·등록세가 918만원에서 1505만원으로 63% 증가하게 된다.한편, 이번에 9개 지역이 추가 지정돼 주택거래신고지역으로 지정된 곳은 총 22개 지역으로 늘어나게 됐다.◇주택거래신고지역 현황- 강남구·송파구·강동구·분당구(04.4)- 용산구·과천시(04.5) - 서초구(05.3), 용인시(05.4), 창원시(05.6)- 영등포구·안양 동안구·수원 영통구(05.7)- 양천구·의왕시·일산구(용인·창원 일부지역 추가)(05.8)
2005.09.05 I 이진철 기자
  • (8·31대책이후 투자)분양시장-실수요자에 절대 유리
  • [이데일리 이진철기자] 8·31부동산대책 이후 분양시장은 가수요가 사라지고 실수요자들 중심으로 재편될 전망이다.특히 수도권 주택공급확대와 주택공급제도 변경으로 실수요자들의 내집마련 여건이 한층 유리해진 상황이다. 다만, 과거와 같이 단기 시세차익을 노린 투자는 어려워져 수요자들은 자신의 여건에 맞는 단지선정부터 자금조달계획 등 신중한 청약전략이 요구된다.이번 주택공급제도 개편으로 앞으로 택지지구에서 전용면적 25.7평 이하 아파트를 분양받으면 최고 10년 동안 전매가 금지된다. 원가연동제가 적용되는 택지지구내 전용면적 25.7평 이하 아파트에 청약해 당첨되면 5~10년 동안 다시 청약할 수도 없게 된다. 이와 함께 주택금융대출 조건이 강화되고, 공공택지 25.7평 초과 아파트에는 채권입찰제가 도입돼 초기 자금부담이 더욱 늘어난다. 김영진 내집마련정보사 사장은 "신규분양 수요자들은 달라진 제도를 감안, 중장기적 관점에서 자신에게 맞는 청약전략을 새롭게 세우는 것이 필요하다"며 "실수요자들의 당첨기회는 높아졌지만 전매제한이나 각종 세금부담 강화 등이 병행되는 만큼 5~10년 이후를 내다보고 청약에 나서야 한다"고 말했다.부동산 전문가들은 청약통장을 보유한 실수요자들의 경우 공급확대 대상인 판교를 비롯, 송파, 동탄, 김포, 양주 등의 신도시의 신규 분양물량을 추천한다.강남권 신도시로는 단연 내년 3월과 8월과 두차례 공급예정인 판교신도시와 강남권 공급확대책으로 새롭게 발표된 송파신도시 등이 유망 청약대상지로 꼽히고 있다. 또 수원 이의신도시, 파주 운정신도시, 의왕 청계지구, 성남 도촌지구, 광명 하안지구 등 알짜 수도권 택지개발지구도 관심대상으로 거론된다.다만, 신도시 중대형 아파트는 원가연동제 적용으로 분양가는 낮아지지만 채권입찰제 실시로 실제 수요자들이 부담해야 하는 비용은 늘어난다는 것을 염두에 둬야 한다.서울 강북권에선 주거환경이 개선될 것으로 기대되는 뉴타운 1~3차 지역의 분양물량도 주목할 만하다. 신규분양의 경우 정부 규제로 인기지역과 비인기지역의 양극화가 심화될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입지 및 단지여건 등을 꼼꼼히 따져보고 청약에 나서는 것이 중요하다.
2005.09.02 I 이진철 기자
  • (주간부동산)대책 앞두고 매매 `침체`-전세 `상승`
  • [이데일리 이진철기자] 정부의 부동산종합대책 발표가 임박한 가운데 서울·수도권 아파트 매매시장은 거래없이 매도-매수 희망자들의 눈치보기가 지속되고 있다. 이에 비해 전세시장은 가을이사철을 앞두고 수요가 증가하면서 일부 지역을 중심으로 가격상승폭이 커지고 있다.28일 부동산시세 조사업체인 부동산114에 따르면 지난주 서울지역 아파트 매매가 변동률은 0.06%를 기록, 한주전(-0.02%)에 비해 오름세를 보였다.지역별로는 종로구(0.3%), 성북구(0.28%), 노원구(0.26%), 금천구(0.23%), 동작구(0.22%), 중구(0.21%), 구로구(0.15%), 강서구(0.13%), 마포구(0.12%), 용산구(0.11%) 등의 순으로 오름세를 보였다. 반면, 서초구(-0.08%), 강동구(-0.07%), 은평구(-0.01%), 송파구(-0.01%) 등은 하락했다.아파트별로는 재건축이 0.1% 내려 5주연속 하락세를 보였고, 일반아파트는 0.09%로 보합세를 기록했다.서울 전세시장은 가격변동률이 0.1%를 기록한 가운데 일부 지역에서 수요는 증가하고 있지만 매물은 상대적으로 부족한 상황이 나타나고 있다.김규정 부동산114 차장은 "오는 31일 발표될 정부대책에서 세금부담이 증가할 것이 확실시되면서 매도 타이밍을 고민하는 수요문의는 늘고 있다"며 "하지만 유예기간과 대상제한 등에 대한 부분이 아직은 유동적이어서 매물출시로는 이어지지는 않고 있고, 매수자들은 대부분 대책발표 이후로 거래를 미루고 있는 상황"이라고 말했다.◇매매시장서울 매매시장은 재개발, 뉴타운개발 등의 호재로 관심을 모으고 있는 강북권은 상승세를 보인 반면, 강남권은 재건축아파트를 중심으로 약세를 나타냈다.지역별로는 종로구(0.3%), 성북구(0.28%), 노원구(0.26%), 금천구(0.23%), 동작구(0.22%), 중구(0.21%), 구로구(0.15%), 강서구(0.13%), 마포구(0.12%), 용산구(0.11%) 등의 순으로 오름세를 보였다.노원구 상계동 주공10단지 25평형은 한주사이 평균 1250만원, 강북구 수유동 삼성 44평형은 2500만원이 각각 올랐다.반면, 서초구(-0.08%), 강동구(-0.07%), 은평구(-0.01%), 송파구(-0.01%) 등은 하락했다. 강남권에선 잠원한신, 둔촌주공, 고덕주공, 가락시영 등 주요 재건축 단지들의 하락세가 이어졌지만 삼성동 진흥, 상아, 개포동 경남 등 주요 중대평형은 강보합세를 유지했다.신도시는 일산(0.2%), 산본(0.15%)이 소폭 올랐고, 평촌(0.0%)은 보합세를 보였다. 그러나 분당(-0.01%)과 중동(-0.01%)은 약세가 이어졌다.수도권은 파주시(0.64%)가 가장 많이 올랐다. 그 다음으로 의왕시(0.3%), 군포시(0.23%), 광주시(0.2%), 포천시(0.14%), 고양시(0.13%), 수원시(0.12%), 의정부시(0.11%), 화성시(0.11%) 등의 순이었다. 반면, 김포시(-0.08%), 동두천시(-0.07%), 오산시(-0.04%), 시흥시(-0.02%), 과천시(-0.01%) 등은 내림세를 기록했다.◇전세시장서울 전세시장은 성북구(0.48%), 종로구(0.36%), 도봉구(0.31%), 구로구(0.24%), 강동구(0.2%), 동대문구(0.17%), 강남구(0.14%), 중구(0.13%), 강서구(0.11%) 등이 오름세를 보였다.나머지 지역은 대부분 0.1%대 미만의 미미한 변동률을 기록했고, 은평구(-0.02%)만이 약세를 나타냈다.신도시는 분당(0.67%)이 가장 많이 올랐으며, 그 다음으로 일산(0.19%), 평촌(0.05%) 순이었다. 반면, 산본(-0.03%)과 중동(-0.04%)은 약세를 보였다.수도권은 용인시(1.51%)의 강세가 두드러졌다. 또 의왕시(0.44%), 광명시(0.34%), 구리시(0.33%), 수원시(0.25%), 동두천시(0.24%), 고양시(0.21%), 남양주시(0.15%), 성남시(0.1%) 등도 오름세를 보였다.그러나 포천시(-0.71%), 과천시(-0.39%), 양주시(-0.35%) 등은 전셋값이 하락한 것으로 나타났다.
2005.08.28 I 이진철 기자
  • (주간부동산)서울아파트값 6개월만에 하락세
  • [이데일리 이진철기자] 8월 정부의 부동산종합대책을 앞두고 서울지역 아파트값이 6개월만에 하락세로 돌아섰다. 또 서울 강남권을 중심으로 분당, 과천, 용인, 광명, 성남 등 수도권 주요지역도 일제히 아파트값이 하락세를 보였다.부동산시세 조사업체인 부동산114는 지난주 서울지역 아파트 매매가격은 -0.03%를 기록, 지난 1월이후 6개월만에 내림세를 나타냈다고 31일 밝혔다.지역별로는 금천구(-0.53%)의 하락폭이 가장 컸으며, 그 다음으로 강남구(-0.28%), 강동구(-0.24%), 서초구(-0.06%), 관악구(-0.03%), 중랑구(-0.03%), 도봉구(-0.01%) 등의 순이었다. 또 광진구(0.03%), 동작구(0.04%), 송파구(0.04%) 등도 미미한 변동률에 그쳤다.아파트별로는 재건축 아파트값이 0.37% 하락했으며, 일반아파트(0.04%)도 보합세를 나타냈다.한편, 서울 전세시장은 지난주 0.07% 변동률을 보이며 안정세를 유지했다.부동산114는 "8월 대책이후 가격하락 예측이 힘을 얻으면서 매물의 호가가 떨어지고 수요자들도 관망세를 유지하고 있다"면서 "당분간 거래소강 속에서 매물가격이 하향조정되고, 아파트값도 약보합세가 이어질 전망"이라고 말했다.◇매매시장서울 매매시장은 금천구(-0.53%)의 하락폭이 가장 컸으며, 강남구(-0.28%), 강동구(-0.24%), 서초구(-0.06%), 관악구(-0.03%), 중랑구(-0.03%), 도봉구(-0.01%) 등도 내림세를 보였다. 또 광진구(0.03%), 동작구(0.04%), 송파구(0.04%) 등도 미미한 변동에 그쳤다.특히 강남권은 재건축과 일반아파트값이 동시에 하향조정되기 시작했다. 강남구는 개포동 주공 소형평형이 일제히 1000만~2000만원 안팎으로 하락했고, 강동구 고덕주공, 둔촌주공 소형평 한주사이 1000만원 안팎에서 하향 조정됐다. 서초구 반포동 삼호가든 20평~40평형대도 한주사이 2000만원 안팎에서 시세가 떨어지는 등 강남구(-0.64%), 강동구(-0.53%), 서초구(-0.17%), 송파구(-0.2%) 등의 재건축 아파트값이 일제히 하락했다.강남권 일반아파트값도 하락세를 보여 압구정 구현대, 삼성동 진흥, 개포동 우성9차, 역삼동 현대까르디에 등 중대평형이 최고 5000만원 이상씩 떨어졌고, 강동구 역시 명일동 삼익그린 등 20평~40평형대가 500만~1000만원 안팎으로 하향조정됐다.반면, 영등포구(0.35%), 노원구(0.19%), 성동구(0.16%), 성북구(0.13%) 등 강북권을 중심으로 뉴타운 등 개발호재 지역은 상대적으로 상승세를 보였다.신도시에서는 분당신도시(-0.15%)가 하락세로 돌아섰고, 중동(0.01%), 평촌(0.04%), 일산(0.06%), 산본(0.09%) 등도 약보합세를 나타냈다.수도권은 오산시(-0.2%), 광명시(-0.1%), 평택시(-0.08%), 용인시(-0.05%), 과천시(-0.04%), 김포시(-0.04%), 성남시(-0.01%) 등이 내림세를 보였다. 반면, 동두천시(0.47%), 의왕시(0.47%), 이천시(0.27%), 안양시(0.16%), 광주시(0.15%), 고양시(0.15%), 하남시(0.12%), 수원시(0.12%) 등은 오름세를 기록했다.◇전세시장서울 전세시장은 영등포구(0.43%), 금천구(0.43%), 강동구(0.37%), 관악구(0.2%), 노원구(0.16%), 성동구(0.1%), 양천구(0.06%) 등은 오름세를 보였다. 그러나 강서구(-0.08%), 도봉구(-0.07%), 서초구(-0.05%), 동대문구(-0.03%), 서대문구(-0.03%), 광진구(-0.02%), 은평구(-0.01%) 등은 하락했다.신도시는 평촌(0.3%), 산본(0.13%), 분당(0.09%), 일산(0.06%) 순의 변동률을 보였다. 중동은 변동없이 보합세를 유지했다.수도권은 평택시(-0.08%), 과천시(-0.27%), 양주시(-0.12%), 성남시(-0.02%) 등이 하락했고, 오산시(0.54%), 화성시(0.48%), 수원시(0.23%), 광주시(0.11%), 용인시(0.1%) 등은 소폭 상승했다.
2005.07.31 I 이진철 기자
  • 토지보상비 2년간 16조원..수도권 부동산 폭등 원인(?)
  • [edaily 윤진섭기자] 서울과 경기도 등 수도권에서 지난해와 올해 2년간 풀릴 토지보상비가 약 16조원에 달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이에 따라 토지보상비가 대거 풀리면서 부동산 가격 폭등의 원인이 되고 있다는 지적이 나오고 있다. 20일 대한주택공사와 토지공사, SH공사, 경기개발공사 등에 따르면 4개 공사가 택지개발사업과 재개발, 산업단지 조성을 위해 지난해 집행한 보상비는 8조7000억원, 올해 지출될 예정이거나 지출된 보상예상은 7조3000억원으로 집계됐다. 이는 4개 공사가 이전에 집행했던 연간 예산의 합계가 2조원~2조5000억원 수준이었던 점을 감안하면 최대 4배나 늘어난 것이다. 또 지난해 수도권 보상비 총액은 2003년 전국 보상비 규모와 맞먹는 액수다. 지난해 풀린 토지보상비는 ▲주택공사가 파주 운정, 오산 세교, 아산 배방 등지에서 5조원 ▲토지공사가 화성 동탄, 용인 동백 등지에서 2조2814억원 ▲SH공사가 은평뉴타운 등에서 1조3800억원 ▲경기개발공사가 파주LCD단지 등에서 1000억원 등 8조7614억원이다. 올해 집행되는 토지보상비는 주택공사 3조원(광명역세원, 운정지구 등), 토지공사 1조원(용인 흥덕, 남양주 별내 등), SH공사 2조7000억원(은평 뉴타운 등), 경기개발공사 5300억원 등이다. 문제는 이같은 예산이 한꺼번에 현찰로 풀리면서 주변 아파트와 토지 매입 수요로 이어졌으며 최근 분당과 강남, 과천, 용인의 집값 및 토지가격 급등에도 큰 역할을 한 것으로 알려졌다. 내년 이후에도 이의신도시 3조원, 행정도시 4조5000억원 등 굵직한 개발사업에 따른 보상비 지출이 기다리고 있는데다 수도권 택지개발 사업도 계속될 예정이어서 보상비는 계속 부동산 시장의 변수로 작용할 가능성이 높다. 전문가들은 "신도시 뿐만 아니라 산업단지 조성 등이 마구잡이로 개발되면서 보상비용도 큰 폭으로 늘고 있다"며 "토지 보상비로 인한 과잉 유동성이 주변 집값과 땅값을 끌어올린다는 점을 감안하면 이에 따른 대책이 필요하다"고 지적했다. 한편 토지보상비가 3000억원을 넘을 경우 초과금액에 대해서는 채권으로 보상할 수 있도록 되어 있지만 현재는 전액 현찰로 지급되고 있다.
2005.06.20 I 윤진섭 기자
  • (주간부동산)서울 개발호재지역도 하락세 커져
  • [edaily 윤진섭기자]서울 아파트 가격이 지난 6월말 이후 단 한번의 변동도 없이 27주 연속하락하며 2004년을 마감한 것으로 파악됐다. 또 전반적인 가격 약세에도 불구하고 안정세를 보였던 청계천, 뉴타운 주변 아파트 가격도 큰 폭의 하락세를 나타냈다. 2일 부동산정보업체 부동산114에 따르면 지난주 서울 아파트 가격은 0.07% 내려 한 주전 (-0.08%)과 비슷한 하락률을 나타냈다. 지역별로는 청계천 복원과 뉴타운 개발, 서울 숲 조성 등의 호재로 아파트 가격 상승이 두드러졌던 중구(-0.44%)와 성동구(-0.27%)의 낙폭이 크게 확대됐다. 이들 지역에 이어 금천구(-0.16%), 강동구(-0.15%), 노원구(-0.15%), 서초구(-0.14) 순으로 조사됐다. 반면 송파구는 잠실주공과 가락시영 등 재건축 아파트가 소폭 상승하면서 0.1%의 변동률로 유일하게 상승세를 나타냈다. 아파트별로는 재건축아파트가 0.13% 상승해 한주 전(-0.22%) 내림세에서 오름세로 돌아섰고, 일반 아파트는 0.11%가 떨어져 하락세를 이어갔다. 전세 시장은 서울 -0.13%, 신도시 -0.05%, 수도권 -0.17%의 변동률을 보이면서 한 주전에 비해 다소나마 하락폭이 둔화되는 경향을 보이고 있다. 특히 동일 지역에서도 생활여건이 다소 떨어지거나 가격이 높은 수준이었던 단지는 전세가격이 하향 조정되는 경향을 보였다. 부동산114 김혜현 팀장은 "새해를 맞아 부동산시장도 침체를 벗어나기를 바라는 기대가 크지만 정부의 주택가격 안정 기조는 계속될 전망이어서 올해에도 아파트값은 하향 안정세가 지속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매매시장 서울 매매시장은 지역별로는 청계천 복원과 뉴타운 개발, 서울 숲 조성 등의 호재로 아파트 가격 상승이 두드러졌던 중구(-0.44%)와 성동구(-0.27%)의 낙폭이 크게 확대됐다. 이는 그동안 이들 지역은 강북권 개발로 아파트 가격이 강세를 보였지만, 지역 내에서도 수혜 정도가 낮은 단지들은 거래 침체로 인해 가격조정을 보이고 있기 때문이다. 단지로는 중구 신당동 동아약수하이츠 24평형의 경우 2억5000만원에서 2억3750만원으로 평균 1250만원 하락했고, 성동구 행당동 대림 31평형도 평균 1500만원 하락한 3억4000만원을 기록했다. 이 밖에도 금천구(-0.16%), 강동구(-0.15%), 노원구(-0.15%), 서초구(-0.14%), 서대문구(-0.13%) 등 지역별로 외곽지역의 매매가격 하락률이 높았다. 반면 송파구는 잠실주공과 가락시영 등 재건축 아파트가 소폭 상승하면서 0.1%의 변동률로 유일하게 상승세를 나타냈다. 신도시는 0.08%의 하락하면서 가격 약세를 이어갔고, 특히 평형대별로는 20~30평형의 낙폭이 컸다. 지역별로는 분당이 0.11% 가격이 떨어져 하락률이 가장 컸고, 뒤를 이어 중동(-0.08%), 산본(-0.07%), 평촌(-0.05%), 일산(-0.02%) 순으로 하락했다. 특히 분당은 2004년에 매매에 비해 전세 하락폭이 커서 매매 대비 전세 비중이 39.8%로 연초 41.1%에 비해 1.4% 포인트 하락했다. 반면 산본은 전세 비중이 60.4%로 신도시 중 가장 높은 수준을 기록했다. 개별단지로는 분당 구미동 무지개삼성 38평형이 4억5000만원에서 4억3000만원으로 평균 2000만원 하락했고, 부천 상동 한아름동원 24평형도 1억4000만원에서 500만원 하락한 1억3500만원을 나타냈다. 수도권은 매매가격이 지난주 대비 -0.10%의 변동률을 나타내면서 서울, 신도시보다 하락폭이 다소 컸다. 지역별로는 서울과 접근성이 떨어져 신규 유입요소가 많지 않은 수도권 외곽지역과 입주물량이 비교적 많은 지역의 가격하락폭이 여전히 높은 수준을 보였다. 의정부시가 0.31%가 떨어져 낙폭이 가장 컸고 이어 수원시(-0.23%), 안산시(-0.14%), 화성시(-0.14%), 김포시(-0.13%), 용인시(-0.13%)가 타 지역보다 하락폭이 컸다. ◇전세시장 서울 전세시장은 25개구 중 21개구의 전세가격이 하락하면서 한주전 대비 0.13% 하락했다. 지역별로 강동구가 0.55%가 하락해 낙폭이 가장 컸고, 강북구(-0.38%), 강서구(-0.35%), 구로구(-0.32%), 성동구(-0.32%), 마포구(-0.2%) 순으로 서울 전 지역에 걸쳐 하락했다. 신도시는 분당이 0.1%가 떨어져 가장 큰 폭의 하락세를 나타냈고,산본(-0.01%)과 중동(-0.04%)이 뒤를 이었다. 일산과 평촌은 보합세를 나타냈다. 수도권 전세변동률은 -0.17%로 전주의 -0.2%보다 하락폭이 다소 줄었다. 지역별로는 고양시(-0.37%), 광명시(-0.37%), 화성시(-0.367%), 수원시(-0.32%), 구리시(-0.31%), 파주시(-0.31%), 의정부시(-0.29%) 등의 가격 하락폭이 컸다.
2005.01.02 I 윤진섭 기자
  • (2005 토지투자)①택지개발예정지구 주변 노려라
  • [edaily 윤진섭기자] `내년 토지시장 투자 포인트는 어디인가?` 한국토지공사 등 업계는 내년 토지 가격이 1% 내외의 상승률을 보이는 등 안정세를 이어갈 것으로 예상했다. 그러나 국지적으로 가격이 큰 폭으로 뛰는 `차별화 장세`도 나올 것으로 점쳤다. 이에 따라 투자자들의 관심은 국지적으로 가격이 뛸 지역에 대한 관심이 그 어느 때 보다 높다. 업계 전문가들은 내년 토지시장에서 지역개발 호재를 갖춘 토지가 투자의 핵심이라고 정리한다. 임달호 현도컨설팅 대표는 "내년 토지시장은 차별화가 대세"라고 못박으면서 "지역별 재료가 토지가격을 움직일 것"이라고 예상했다. 결국 내년도 부동산 시장은 투자의 맥을 찾아서 적재적소의 땅을 구입하는 게 포인트다. 그렇다면 어떤 땅을 골라야 할까? 이에 대해 현장 전문가들은 내년 토지 투자의 큰 축으로 이미 개발이 실행 중인 택지개발지구 주변 지역, 산업단지, 그리고 철도망이나 고속도로망 지역을 눈여겨 볼 것을 주문하고 있다. 안명숙 스피드뱅크 부동산경제연구소소장은 "재정확보가 안된 지방자치단체의 각종 지역개발계획은 개발 장기화나 중단 시 투자 실패의 위험이 크기 마련"이라고 말했다. 이어 안 소장은 "그러나 교통망 사업이 택지개발지구 사업은 대부분이 국책사업으로 중단위험이 없어, 토지 시장 안정기에 투자처로서 제격"이라고 설명했다. 또 사업 추진에 따른 보상금이 지급될 경우 상당수의 보상 수혜자들이 주변 토지로 이동, 토지를 매입하는 경우가 많아 이에 따른 시세차익도 기대할 수 있다고 안소장은 덧붙였다. ◇파주운정·남양주 별내지구 등 택지개발지구, 보상 거치면서 가격 꿈틀 택지개발지구로 지정된 남양주 별내지구의 경우 퇴계원~의정부간 국도 주변이 투자 메리트가 높은 곳으로 꼽힌다. 별내면 광전ㆍ청학ㆍ용암리 일대 대로변 논밭은 도로변의 경우 평당 200만~250만원, B급지는 평당 100만~150만원 선이다. 그린벨트 해제가 추진 중인 논골지역의 경우 대지는 평당 350만원, 전답은 평당 250만~300만원을 각각 호가한다. 별내면 성심공인 관계자는 "서울에서 가까워 지구지정을 전후해 매수문의가 부쩍 늘었다"며 "주변이 그린벨트로 묶여 허가 요건을 갖출 수 있는 사람이 많지 않아 거래는 드물다"고 전했다. 2차 지구에 대한 보상작업이 진행 중인 파주운정지구(2차 132만평)는 주변지역인 상지성리의 경우 전·답 시세가 이미 평당 200만원을 넘어선 상태다. 신파주공인 관계자는 "이 일대는 토지투기지역으로 묶여 있지만 매수세가 꾸준하다"며 "그러나 56번 국도 주변은 이미 가격이 큰 폭으로 올라 소액 투자자들이 쉽게 접근하지 못하고 있다"고 전했다. 주변 지역 가격이 많이 오른 관계로 최근 들어선 문산읍 매포리, 상향리, 그리고 파주시 법원리 주변 일대 토지가 인기다. 특히 매포리 지역은 LG 필립스 LCD 공장의 부품 납품 업체가 입주할 가능성이 높아, 최근 들어 가격이 소폭 상승세다. 현재 매포리 일대와 상향리 문상여상 주변 시세는 전, 답이 A급지가 평당 150만원 내외선이다. 파주 운정지구<사진>와 다소 먼 거리에 있는 법원리는 보상을 받은 사람들이 토지 매입에 나서면서 가격이 올라 현재는 A급지 기준으로 평당 100만~120만원선을 호가하고 있다. 다만 파주시 일대가 토지거래허가구역으로 묶여 있어 300평 이상 토지를 소유하기 위해선 현지로 주소를 이전해야 하는 게 걸림돌이다. ◇본격화되는 택지개발지구 주변 토지, 대토 매입 수요 많아 관심 지난 22일 택지개발예정지구로 확정된 고양삼송택지개발지구는 은평구 구파발과 서오릉과 인접해 있는 서울 생활권이다. 149만평 규모인 고양삼송지구는 현재 건설교통부가 내년말까지 수도권에서 공급예정인 18곳 743만1000평의 국민임대주택 단지 중 규모가 가장 큰 지역이다. 삼송지구는 총 2만2000호가 들어서며 이중 1만1000호가 국민임대아파트로 건립될 예정이다. 나머지는 단독주택과 일반분양으로 나온다. 특히 이 지역은 현재 서울시가 추진 중인 은평 뉴타운과 맞닿아 있어 개발이 완료될 경우 서울·경기 서북부의 지역의 대규모 주거 단지로 발돋움할 것으로 점쳐진다. 이번 고양삼송 택지개발예정지구로 지정된 지역은 삼송동, 동산동, 신원동, 오금동, 대자동, 원흥동, 용두동 일대이다. 현재 수용지 내 전, 답은 맹지임에도 불구하고 평당 80~100만원을 호가하고 있다. 대지는 이보다 훨씬 높은 평당 400만~500만원을 호가한다. 특히 지하철 3호선 삼송역 주변 일대 상업지는 평당 1500만원선에 매물이 나올 정도로 비싸다. 삼송 샛빛공인 관계자는 "이미 수용지 내 토지는 가격이 많이 올라, 시세차익을 노리고 땅을 사려는 사람은 많지 않다"고 말했다. 그러나 수용지 밖 외곽지역은 개발이 이뤄질 경우 가격 상승이 예상돼 꾸준한 매수세가 이어지고 있다. 특히 삼송지구와 행신지구와 인접한 성사동과 도내동 일대는 수용 가능성이 낮을 것으로 점쳐지면서 투자자의 발길이 꾸준하다. 현재 이 지역 내 도로 인접 전·답은 평당 120만~150만원선이고 2차선 대로변에 인접한 A급지는 평당 170만원 선이다. 행신주공 관계자는 "토지 보상 등 구체적인 안이 나오기까지는 좀 더 시간이 있어 투자에 신중을 기해야 한다"고 주의를 당부했다. 그러나 그는 "다만 보상이 이뤄질 경우 수용지 내 토지 소유자들이 취, 등록세 등 각종 세금 감면을 위해 대토 구입을 주변에서 할 가능성이 커, 이를 염두에 둔 투자를 생각해 볼 만하다"고 말했다. 평택시에선 주민공람 절차가 끝난 소사벌지구(105만평)인근 땅에 투자자들의 관심이 많다. 소사벌지구<사진>인근의 청룡ㆍ죽백동 일대 대로변 땅은 평당 100만원, 이면도로는 50∼60만원선이다. 토지보상이 거의 마무리된 하남시 풍산지구(30만평)는 서울 도심에서 동남쪽 19km 지점에 위치해 있다. 올림픽대로와 외곽순환도로, 고속도로 등 도심 내외곽으로 향하는 교통여건이 양호한 지역이다. 기존 시가지와 연접한 풍산지구는 이같은 양호한 교통여건으로 소규모 영세공장 및 물류창고가 난립해 있는 등 개발압력이 크다. 이곳은 기존 신도시인 경기 일산과 분당 등지에 비해 서울과 가깝고 간선도로 등 대중교통망이 비교적 양호한 데다 그린벨트에 위치, 수도권 동부지역의 1순위 새 주거단지로 부상할 전망이다. 현재 이 지역에선 풍산ㆍ덕풍ㆍ신장동 일대 부동산 중개업소에도 땅 매수문의가 꾸준하다. 대로변 자연녹지는 평당 150만∼200만원, 이면도로는 100만원이상을 줘야 매입이 가능하다. ◇각종 규제 많아 이에 따른 사전 정보 필수, 과도한 가격은 의심해 볼만 해 토지 투자에 있어 가장 중요한 것은 규제다. 평택, 오산, 광명, 남양주시, 하남 등은 토지투기지역으로 묶여 있는 상태다. 그리고 대부분의 수도권 택지지구 주변은 토지거래허가구역으로 규제를 받는 상태다. 이런 이유로 업계 전문가들은 “외지인은 취득이 어려운 농지나 임야보다 개발허가가 난 대지를 매입하는 게 좋다”고 조언한다. 택지지구 주변 토지 매입에 있어서도 최소한 지구지정을 위한 주민 공람 이후 지정이 마무리된 시점을 전후해 매입하는 게 낫다. 지구지정이 결정되면 수용지와 외곽지가 구분되기 때문에 이에 맞춘 투자 전략을 짤 수 있기 때문이다. 이들 지역의 경우 기획부동산이 넘쳐나고 있다는 점도 주의 사항이다. 일반적으로 기획부동산은 필지를 쪼개거나 낮은 시세에 매입해 높은 가격에 되파는 경우가 허다하다. 결국 과도하게 가격이 높거나 필지가 거래 필지가 가능할 때는 신중한 투자를 해야 한다는 게 업계 전문가들의 조언이다.
2004.12.28 I 윤진섭 기자
  • 땅투기혐의 554명 이달말 세무조사
  • [edaily 오상용기자] 국세청이 신행정수도 및 신도시 개발예정지, 고속철도역사 주변지역 등에서 땅과 상가를 투기거래한 혐의가 있는 554명에 대해 이달말 세무조사를 벌이기로 했다. 국세청은 16일 오전 본청에서 이헌재 부총리 겸 재정경제부장관이 참석한 가운데 전국세무관서장회의를 열고 이같은 내용의 부동산가격안정화 대책을 마련, 시행키로 했다. 대상지역은 ▲신행정수도 후보로 거론되는 충북 청원지구, 충남 공주·연기 지구, 논산·계룡지구, 천안·아산지구와 ▲수도권 신도시 개발 예정지인 판교·김포·화성·파주 지역 ▲고속철도 역사주변지역인 경기 광명 및 안양지역 일부 ▲은평·길음·왕십리 등 뉴타운지역 ▲미군기지 이전 예정지인 평택 ▲대전·충청권 투기우려지역인 대전시 서구·유성구·대덕구, 충북 청주시, 충남 서산시, 태안·당진군 등이다. 국세청은 "해당 지역의 부동산 취득자 12만5486명 가운데 순수주택을 제외한 토지 및 상가 취득자 4만2622명에 대한 거래자료를 정밀분석하고, 신고소득과 세대별 6개년간 부동산 취득내역, 재산규모 등에 대한 종합적인 분석을 거쳐 세금탈루혐의가 있는 554명을 조사대상으로 선정했다"고 설명했다. 조사대상자 가운데 30세미만으로 자금수증혐의자가 46명, 소득이 없는 세대원으로서 5억이상 수증혐의자 84명, 외지인으로서 토지투기혐의자 186명, 사업소득탈루를 통한 투기혐의자 81명, 취득·양도가 빈번한 투기혐의자 42명, 기타 자금능력이 부족한 투기혐의자 115명 등이다. 국세청은 서울지방국세청 직원을 비롯 전국적으로 총 214개 조사반을 편성, 934명의 세무인력을 투입키로 했다. 국세청은 필요한 경우 개발예정지의 토지거래자에 대한 양도소득세 조사를 실시하는 한편,텔레마케팅 등의 수법을 동원해 근거없는 개발계획을 유포, 시민을 현혹하는 기획부동산업체에 대해 세무조사를 실시하는 등 모든 행정수단을 동원해 부동산투기에 강력 대처한다는 방침이다.
2004.02.16 I 오상용 기자
  • (주간부동산)서울매매가 8주연속 내림세
  • [edaily 이진철기자] 10.29부동산대책 여파로 아파트 거래침체가 장기화 양상을 보이는 가운데 서울지역 매매가가 8주연속 하락했다. 부동산시세 조사업체인 부동산114는 지난주 서울지역 아파트 매매가는 0.12% 하락, 한주전(-0.13%)과 비슷한 수준의 내림폭을 나타냈다고 28일 밝혔다. 구별로는 양천(-0.37%), 송파(-0.29%), 서초(-0.25%), 금천(-0.2%), 도봉(-0.19%), 강서(-0.17%) 등의 하락세가 두드러졌다. 또 강남, 광진, 동대문, 성동, 용산, 동작, 강동, 관악 등도 -0.1% 미만의 소폭 내림세를 보였다. 반면, 은평, 마포, 노원, 구로, 중랑, 중, 서대문 등 일부 지역은 0.02~0.12%의 소폭 상승세를 나타냈다. 아파트별로는 재건축아파트가 0.19% 하락, 전주(-0.3%)보다 하락폭이 둔화됐으며, 일반아파트(-0.1%)는 전주(-0.08%)와 비슷한 수준의 내림세를 보였다. 지역별 재건축 아파트값은 강서, 송파, 서초, 강남, 강동, 용산 순으로 -0.05~-0.65%의 하락률을 기록했다. 송파와 서초의 경우 재건축을 제외한 일반아파트도 -0.2~-0.3%의 하락률을 나타냈으며, 서초구는 일반아파트값 하락폭이 재건축보다 높았다. 부동산114는 "10.29대책 이후 부동산 투자환경이 변화함에 따라 수요자들의 관망세가 심화되는 상황"이라며 "거래침체가 장기화되면서 당분간 가격하향세가 지속될 전망"이라고 말했다. ◇매매시장 서울 매매시장은 양천(-0.37%), 송파(-0.29%), 서초(-0.25%), 금천(-0.2%), 도봉(-0.19%), 강서(-0.17%) 등 주요 지역이 하락세를 보였다. 또 강남, 광진, 동대문, 성동, 용산, 동작, 강동, 관악 등도 -0.1% 미만의 소폭 하락세를 나타냈다. 개별 단지로는 송파구 잠실동 현대 32평형, 강남구 개포동 대치 17평형, 역삼동 동부해오름 24평형 등의 매매값이 한주사이 2500만~4500만원 정도 하락했다. 반면, 은평, 마포, 노원, 구로, 중랑, 중, 서대문 등 일부 지역은 0.02%~0.12%의 소폭 상승세를 기록했다. 서대문 지역은 뉴타운 지정 주변 아파트들이 강보합세를 보인 가운데 북가좌동 현대, 한양 등이 소폭 오름세를 나타냈다. 신도시는 중동(-0.15%), 일산(-0.06%), 평촌(-0.03%) 지역은 내림세를 보인 반면, 산본(0.02%), 분당(0.07%) 보합세를 나타냈다. 경기지역은 과천(-0.86%), 성남(-0.35%), 광명(-0.28%) 등의 하락폭이 가장 높았다. 과천, 광명 지역은 과천 원문주공3단지 15, 17평형이 한주사이 2000만원, 광명 하안동 주공본2단지는 11평형이 한주사이 750만원 각각 하락하는 등 재건축아파트의 내림세가 두드러졌다. 이밖에 시흥, 화성, 고양, 김포, 수원, 안산, 의왕, 부천, 용인, 안양, 구리, 평택, 광주, 의정부, 인천 등은 -0.01~-0.17%의 변동률을 기록하며 대부분 지역이 약세를 보였다. 반면, 파주(0.01%), 하남(0.1%), 연천(0.54%) 등은 매매값이 소폭 오름세를 나타냈다. ◇전세시장 서울 전세시장은 강남(0.21%), 관악(0.04%), 송파(0.01%) 등이 오름세를 보였다. 그러나 성동(-0.44%), 강서(-0.41%), 도봉(-0.31%), 성북(-0.25%), 광진(-0.2%), 중랑(-0.19%), 구로(-0.18%), 서초(-0.17%), 동대문(-0.13%), 은평(-0.12%), 동작(-0.11%), 마포(-0.1%) 등 대부분 지역은 내림세를 기록했다. 신도시는 평촌(-0.5%)의 하락폭이 가장 높았으며, 산본(-0.07%), 중동(-0.06%), 분당(-0.03%), 일산(-0.01%) 등도 약세를 보였다. 경기지역은 안양(-1.41%)의 내림세가 두드러졌으며, 그 다음으로 성남(-0.71%), 의왕(-0.62%), 김포(-0.41%), 의정부(-0.25%), 고양(-0.23%), 하남(-0.23%), 부천(-0.17%), 수원(-0.14%), 용인(-0.14%), 시흥(-0.13%), 평택(-0.12%) 순으로 전셋값 하락폭이 컸다. 반면 오산, 광명, 광주, 안산 등 일부 지역은 0.03~0.2%로 소폭 오름세를 보였다.
2003.12.28 I 이진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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