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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열흘짜리 코치,그에게 얻을 수 있는 것들
- 한화 투수들이 러닝훈련 하는 모습. 사진=한화 이글스[이데일리 스타in 정철우 기자]한화는 오키나와 2차 캠프를 위해 니시구치 후미야 임시 코치를 영입하기로 했다. 2015 시즌을 마치고 은퇴한 니시구치 후미야 임시 투수 코치는 일본 최고 투수상인 사와무라상과 일본 퍼시픽리그 MVP를 수상한 전설적인 선수 출신 지도자다. 스프링캠프서 임시 코치를 비롯한 인스트럭터를 두는 것은 흔한 일이다. 눈길을 끄는 건 계약 기간이다. 23일 오키나와 전지훈련에 합류해 3월 3일까지 10일간 훈련에 참가할 예정이다. 열흘. 뭔가 만들어 보기엔 결코 길지 않은 기간이다. 반대로 ‘열흘 동안 과연 무얼 할 수 있을까?’라는 의문을 갖기에는 충분한 시간이다. 그러나 니시구치 코치가 한화에 힘이 될 수 있을지 여부는 기간과는 큰 상관이 없다. 어떻게 받아들이고 노력하느냐에 따라 결과가 크게 달라질 수 있기 때문이다. 김성근 한화 감독은 니시구치 코치에게 힘을 빌린 이유를 절박함에서 찾았다. 김 감독은 “돌파구가 필요하다 싶었다. 니시구치 코치에게 변화구 1,2구종만 배워도 선수가 달라질 수 있다”고 말했다. 니시구치 코치는 끝이 좋은 슬라이더의 대명사였다. 가로로 변하는 것도 강했지만 밑으로 떨어지는 슬라이더가 최강이었다. 떨어지는 슬라이더는 포크볼과 헷갈릴 정도였다. 한화 투수들은 이 밑으로 떨어지는 변화구에 약하다. 떨어지는 공을 장착하는 것이 이번 캠프의 가장 큰 숙제다. 니시구치 코치를 영입한 이유에서 빼 놓을 수 없는 부분이다. 물론 구종을 익히는 건 결코 쉬운 일이 아니다. 하지만 궁합이 잘 맞고 이해도가 빠르다면 얘기가 달라질 수 있다. 류현진은 선배 구대성에게 30여분 만에 배운 체인지업으로 메이저리그까지 평정했다. 반면 류현진의 절친 선배 송은범은 몇년을 쫓아다니다 결국 체인지업 배우는 걸 포기했다. 하지만 송은범은 슬라이더에 강점이 있는 투수다. 그와 니시구치 코치의 슬라이더와 만남은 체인지업에 대한 갈증을 해소하는 궁합이 될 수도 있다. 그저 한.두번 배우는데서 그치지 않는다. 한국인 코치가 무얼 어떻게 했는지 옆에서 함께 지켜보며 배우는 과정이 동반될 것이다. 김성근 감독은 삼성 시절 LA 다저스로 스프링캠프를 갔을 때 기본부터 강조하는 수비 인스트럭터의 교육을 우습게 생각하고 지나쳤다. 하지만 퇴임 이후 삼성이 다저스에서 배운 전술을 앞세워 수비력을 끌어올리는 것을 보고 땅을 치며 후회한 바 있다. 인스트럭터의 교육을 같이 공부했다면 자신과 팀이 함께 발전할 수 있는 길이 생길 수 있었기 때문이다. 이후 김 감독은 외국인 코치와 함께 가급적 한국 코치들을 붙여두려 한다. 그들이 떠나더라도 좋았던 부분을 잊지 않고 계승하도록 하기 위함이다. 과연 한화 투수들이 니시구치 코치와 열흘을 금쪽같이 쓸 수 있을지, 또 니시구치가 남긴 것을 좋은 방향으로 발전시킬 수 있을지 지켜볼 일이다. ▶ 관련기사 ◀☞ 2016 KBO리그, 지도자에 많이 투자한 팀은?☞ KBO,1군 평균 연봉 2억원 돌파...원년 대비 18% 상승☞ KBO, 2016 KBO 퓨처스리그 경기일정 확정, 발표☞ SK, 12일 부터 오키나와 스프링캠프 실시☞ 오정복 3안타, kt, NC와 평가전서 9-2 승리
- 컴투스, 지난해 매출 4335억원으로 사상 최대 실적 "글로벌의 힘"
- [이데일리 오희나 기자] 모바일 게임 기업 컴투스가 지난해 창사 이래 최대 실적을 기록했다. 컴투스(078340)는 3일 실적발표를 통해 2015년 매출 4,335억원, 영업이익 1,659억원으로 각각 전년동기대비 85%, 64% 증가했다고 밝혔다.같은 기간 당기순이익은 1,258억원으로 59% 늘었다. 지난해 4분기 실적 역시 두드러진 상승세를 나타내고 있다. 2015년 매 분기마다 성장을 이어가며 전년 동기 대비 39% 증가한 1,167억 원의 최대 분기 매출을 올렸다. 영업이익 또한 역대 최대인 477억 원을 기록했고, 당기순이익도 356억 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각각 32%, 54% 성장하며 탄탄한 수익구조를 지속하고 있다.특히 컴투스는 해외 시장에서 거둔 높은 실적을 바탕으로 글로벌 경쟁력을 입증하고 있다. 아시아를 넘어 북미, 유럽 및 중남미 등 세계 전역에서의 지속적이고 견고한 실적 상승세를 통해, 2015년 해외 매출은 전년 대비 111% 증가한 3,634억 원으로 전체 매출의 84%를 차지했다.또한 4분기 해외 매출이 최초로 1,000억 원을 돌파하기도 했다. 컴투스는 지난해 성과를 바탕으로 올해에도 ‘서머너즈 워’, ‘낚시의 신’ 등 자사 대표 게임들의 글로벌 장기 흥행을 이어감과 동시에, 다양한 신작 라인업을 갖추고 세계 시장을 무대로 역량을 펼쳐나갈 계획이다. 지난 달 출시된 글로벌 기대작 ‘원더택틱스’를 비롯해 ‘라스트오디세이’, ‘이노티아’ 등 약 5종의 RPG를 새롭게 선보일 것이며, 이와 함께 ‘홈런배틀3’, ‘9이닝스3D’, ’프로젝트G2’, ‘아트디텍티브’ 등 스포츠 및 캐주얼 장르의 다양한 게임을 지속적으로 출시하며 추가적인 중장기 성장동력을 확보해 나갈 예정이다.올해 컴투스는 다년간 축적된 개발 노하우와 글로벌 서비스 경쟁력을 바탕으로 세계 시장을 공략해 나갈 것이며, 다수의 글로벌 히트 게임을 갖춘 세계 최고의 모바일 게임 기업으로 성장해 나간다는 전략이다.▶ 관련기사 ◀☞컴투스, 4Q 영업익 476.7억..전년비 32.4% 증가☞컴투스 '서머너즈 워', OGN '정복자들'로 전략 재미 전한다☞'컴투스 프로야구2015', 구대성·조계현 등 추억의 야구선수 업데이트 진행
- 컴투스 '서머너즈 워', OGN '정복자들'로 전략 재미 전한다
- [이데일리 오희나 기자] 모바일 게임 기업 컴투스(078340)는 자사의 글로벌 인기 RPG ’서머너즈 워: 천공의 아레나‘(이하 서머너즈 워)를 소재로 한 TV 프로그램 ’정복자들‘을 30일 게임 채널 OGN를 통해 선보인다고 밝혔다.OGN의 신규 프로그램 ’정복자들‘은 인기 방송인 허준, 전 프로게이머 강민, 인기 아이돌 크로스진의 리더인 타쿠야가 참여해 자신이 직접 성장시킨 ’서머너즈 워‘ 캐릭터들로 대결을 펼쳐 최강자를 뽑는 방식으로 진행되며, 이날 4시 30분 첫 방송을 시작으로 10주 간 게임팬들을 찾아간다.3명의 출연진은 지난 2달 여간 ’서머너즈 워‘를 직접 플레이하며 게임에 대한 이해도를 높였으며, 게임의 다양한 콘텐츠와 자신만의 전략을 소개하며 시청자 및 ’서머너즈 워‘ 이용자들과 함께 소통한다는 계획이다.특히, 매주 본방송에 앞서 진행되는 녹화 과정을 유튜브와 트위치TV를 통해 생중계 해 이용자들과 함께 게임에 대한 노하우와 전략을 공유하고 다양한 실시간 이벤트를 진행할 예정이다.한편, 지난 2014년 6월 글로벌 출시한 ’서머너즈 워‘는 출시 이후 현재까지 42개국 애플 앱스토어 게임 매출 1위에 오르며, 한국을 대표하는 글로벌 RPG로 자리잡고 있다. 104개국 애플 앱스토어, 89개국 구글플레이에서 매출 순위 TOP10 진입하는 등 세계 전역에서 높은 성적을 거두고 있으며, 최근 전 세계 94여 개 국가의 구글플레이 RPG 누적 매출 1위를 달성 하는 등 현재까지 견고한 흥행세를 유지하고 있다.컴투스 관계자는 “이용자들과 출연진이 함께 ’서머너즈 워‘만의 전략의 재미를 함께 즐길 수 있도록 준비했으니 많은 시청 부탁 드린다”라며 “30일부터 매주 토요일 오후에 ’서머너즈 워‘와 즐거운 시간을 보내길 바란다”라고 말했다.’서머너즈 워‘ 방송 프로그램 및 게임에 관한 보다 자세한 내용은 ’서머너즈 워‘ 공식 홈페이지(http://cafe.naver.com/smonwar)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관련기사 ◀☞'컴투스 프로야구2015', 구대성·조계현 등 추억의 야구선수 업데이트 진행☞컴투스, 원더택틱스 초기 반응 긍정적…목표가↑-LIG☞컴투스, 신작 출시로 디스카운트 요인 해소-삼성
- '컴투스 프로야구2015', 구대성·조계현 등 추억의 야구선수 업데이트 진행
- [이데일리 오희나 기자] 모바일 게임 기업 컴투스(078340)는 자사가 개발하고 서비스하는 3D 모바일 야구 게임 ‘컴투스프로야구2015’(이하 컴프야2015)에서 신규 선수 업데이트를 실시했다고 27일 밝혔다.‘컴프야2015’는 지난 1995년부터 1998년까지 한국 프로야구의 황금기를 이끈 유명 선수들을 포함해 타자 460명, 투수 405명 등 총 865명의 추억의 선수를 추가하는 대규모 선수 업데이트를 진행했다.특히, 구대성, 조계현, 전준호, 이숭용, 김현욱 등 당시 투타 최고의 에이스 선수들도 포함되어 ‘컴프야2015’ 이용자들의 큰 기대를 모으고 있다.컴투스는 이번 업데이트를 기념해 오는 31일까지 풍성한 이벤트를 실시한다. 먼저, 이벤트 기간 중 매일 오후 6시 30분부터 자정까지 게임에 접속하는 모든 유저에게 ‘1995-1998 고급 선수팩’ 1장씩을 선물하고, 31일까지 매일 낮 12시, 저녁 6시 ‘FA’에 신규 선수들이 고정으로 등장해 추억의 스타를 영입할 수 있다.또, 이벤트 기간 동안 매일 저녁 9시부터 12시까지 도전과제 달성 시 포인트 2배 획득의 혜택을 제공하는 핫 타임 이벤트를 실시하며, 오는 2월 3일 자정까지 게임 내 상점에서 ‘1995-1998 선수팩’을 한시적으로 판매하고, KBO드림, 나눔팩 등의 선수 뽑기 아이템이 40% 할인된 가격에 제공한다.이 외에도 ‘컴프야2015’ 공식 페이스북(https://www.facebook.com/com2usprobaseball2015)의 게시글에 자신이 보유한 1995-1998 선수의 인증샷과 구단명을 댓글로 작성하면 1995-1998고급 선수팩 1장을 추가로 받을 수 있다.컴투스 관계자는 “야구 시즌 종료 후에도 꾸준하게 컴프야2015를 아껴주시고 플레이 해주시는 모든 이용자분들에게 감사 드리며, 새로운 재미를 전달하기 위해 이번 업데이트를 마련했다”라며 “이번 업데이트와 함께 다양한 혜택을 드리는 이벤트도 준비했으니 많은 참여를 부탁 드린다”라고 전했다.한편 ‘컴프야2015’는 누적 다운로드 1,000만 건을 기록 중인 ‘컴투스프로야구’ 시리즈의 최신작으로, 직관적인 플레이 시스템과 3D 그래픽 기반으로 더해진 리얼리티 면에서 호평 받고 있으며 꾸준한 업데이트와 이벤트로 성공적인 서비스를 진행 중이다. ▶ 관련기사 ◀☞컴투스, 원더택틱스 초기 반응 긍정적…목표가↑-LIG☞컴투스, 신작 출시로 디스카운트 요인 해소-삼성☞컴투스, ‘원더택틱스’ 흥행 조짐… 밸류에이션 회복 기대-유안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