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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어촌 5G 공동망 구축 완료…2개월 앞당겨
  • 농어촌 5G 공동망 구축 완료…2개월 앞당겨
  • [이데일리 김현아 기자]과학기술정보통신부(장관 이종호)는 18일 SK텔레콤·KT·LG유플러스가 「농어촌 5세대(5G) 공동이용 계획」의 마지막 3단계 상용화를 개시하여 5세대 이동통신의 전국망 구축이 완료됐다고 밝혔다.농어촌 5G 공동이용이란 통신 3사가 농어촌 지역을 나누어 각각 통신망을 구축하고 이를 통신 3사가 공동으로 이용하여, 자사가 통신망을 구축하지 않은 지역에서는 타사의 통신망을 이용하여 5G 서비스를 제공하는 방식이다.통신3사 5G 로고지난 2021년 4월, 구현모 전 KT 대표 제안으로 시작됐다. 과기정통부와 통신 3사는 농어촌 지역에도 5G 서비스를 조속히 제공하기 위해「농어촌 5세대(5G) 공동이용 계획」을 발표하고 지금까지 단계적으로 상용화를 추진해 왔다.전체 시범 및 3단계로 나누어 진행하였으며, ‘21년 11월 시범 상용화, ’22년 7월 1단계 1차 상용화, ‘22년 12월 1단계 2차 상용화, ’23년 6월 2단계 상용화를 개시했다.이번 3단계 상용화는 52개 군에 소재한 432개 읍·면을 대상으로 이루어졌으며, 당초 ’24년 상반기까지 완료할 계획이었으나 전국을 대상으로 한 신속한 5G 서비스 확대에 대한 공감대를 바탕으로 과기정통부와 통신 3사 간 협의를 통해 2개월 앞당겨 완료했다.출처=과기정통부6월 중 NIA 속도측정앱 데이터 무료기존에 통신 3사가 각각 단독으로 망을 구축한 85개 시 행정동 및 일부 읍면 지역에 더하여 모든 농어촌 지역을 포함한 5G 전국망 구축이 완료됐다.과기정통부는 앞으로도 농어촌 5G 공동이용 상용화 대상 지역에 대해 통신 3사가 망 안정성, 품질 수준 등을 제고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점검 및 지원할 예정이다.과기정통부 김경만 통신정책관은 “통신 3사와 긴밀하게 협의하여 당초 계획보다 빠르게 농어촌 지역으로 5세대 이동통신 서비스를 확대하였으며, 통신 3사는 향후 지속적인 품질보강을 추진할 예정”이라며, “정부의 품질평가 강화와 함께 이용자가 품질평가에 직접 참여하는 이용자 상시평가도 활성화하여 앞으로도 지속적인 5G 품질 향상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통신사들을 독려해 나가겠다”고 밝혔다.한편 이용자가 한국지능정보사회진흥원에서 제공하는 속도측정앱(NIA ‘무선인터넷 속도측정’) 이용시 발생하는 데이터 사용량에 대해 무과금 정책을 6월 중 적용할 예정이다.
2024.04.18 I 김현아 기자
‘AI 윤리 신뢰성 포럼’ 출범…참가자는 누구?
  • ‘AI 윤리 신뢰성 포럼’ 출범…참가자는 누구?
  • [이데일리 김현아 기자] 과학기술정보통신부(장관 이종호)가 정보통신정책연구원(원장 배경율)과 함께 18일 서울 서초구 엘타워에서 ‘제3기 인공지능 윤리·신뢰성 포럼’ 출범식을 열었다.이 포럼은 ‘AI전략최고위협의회(위원장 이종호 과기정통부 장관, 태재대 염재호 총장)’의 윤리·안전 분과로 운영된다. 앞으로 최고위협의회와 연계해 운영하며, AI 윤리와 신뢰성 분야 범부처 과제를 발굴하고, 정책과제를 구체화하여 민관이 함께 이행해 나갈 계획이다. 위원장은 이상욱 한양대 철학과 교수AI 윤리·신뢰성 포럼 위원장은 이상욱 한양대 철학과 교수가 맡는다. 학계·산업계·법조계·공공·시민사회·국제기구 등 분야별 전문가 20명이 참여한다. 위원으로는 김명주 서울여대 정보보호학부 교수, 문명재 연세대 행정학과 교수, 박성필 한국과학기술원 문술미래전략대학원장, 변순용 서울교대 윤리교육과 교수, 송대섭 네이버 이사, 이화란 네이버 AI 퓨처 센터 리더, 김경훈 카카오 이사, 이영탁 SK텔레콤 성장지원실장, 조장래 한국마이크로소프트 전무, 박선민 구글코리아 상무, 김유철 LG AI연구원 전략부문 부문장, 김동환 포티투마루 대표, 박찬준 업스테이지 수석 연구원, 임용 서울대학교 법학전문대학원 교수, 노태영 김앤장 법률사무소 변호사, 김도엽 김앤장 법률사무소 변호사, 손지원 오픈넷 변호사, 김은영 유네스코한국위원회 유네스코의제정책센터장, 문정욱 KISDI 디지털사회전략연구실장, 안성원 SPRi AI정책연구실장, 신준호 TTA AI신뢰성센터장 등이 활동한다.이종호 과기정통부 장관이 4일 열린 ‘AI전략최고위협의회’ 출범식에서 발언하고 있다. 사진=과기정통부AI 윤리 자율점검표 등 공개최근, 멀티모달 기술 등 생성형 AI 기술이 빠르게 발전하면서, 지속가능한 AI 혁신의 전제로 AI 윤리‧신뢰성이 중요성이 더욱 부각되고 있다. 포럼에서는 지난해 정부 AI 윤리사업 핵심과제로 민간전문가 의견수렴을 거쳐 개발한 ‘AI 윤리기준 실천을 위한 자율점검표(채용분야)’, AI 서비스의 윤리적 영향력을 체계적으로 파악하고, AI의 윤리적인 개발과 활용을 장려할 수 있는 ‘AI 윤리영향평가’ 프레임워크, 일반인의 AI 이해와 AI 활용역량을 지원하기 위한 AI 윤리교육 교재 등을 공개했다.특히, 최근 오픈AI 소라 등 생성형 AI 기술의 활용범위가 기존 텍스트 생성에서 영상까지 빠르게 확대되고, 뮌헨 안보회의 ‘기만적 AI 사용방지를 위한 기술 합의문’(’24.2.16.) 발표, 유엔총회 ‘AI 결의안’ 채택(’24.3.21.) 등 AI 관련 글로벌 논의가 활발해지는 정책환경 속에서, 국내 AI 윤리·신뢰성 확보를 위한 정책 방향에 관한 종합토론을 진행했다.향후 격월로 포럼을 운영하여 AI 윤리와 신뢰성 관련 글로벌 논의에 대한 대응전략을 모색하고, AI 산업 현장에서의 윤리·신뢰성 확산방안과 생성형 AI의 악의적 활용을 완화·방지하기 위한 정책과제 등을 집중적으로 논의해 나갈 계획이다.출범식에 참석한 과기정통부 엄열 인공지능기반정책관은 “최근 전세계 AI 분야의 경쟁적 투자 확대로 AI 발전 속도는 더욱 가속화되고, 진화 방향은 예측하기 어려워지고 있다”면서 “생성형 AI 기술로 촉발된 AI 시대로의 본격적인 전환점에서, AI 발전과 공존 가능한 AI의 전제는 윤리와 신뢰다. AI에 대한 사회적 신뢰기반을 만들어 갈 수 있도록 AI 윤리·신뢰성 포럼이 사회적 논의의 구심점 역할을 수행해 주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2024.04.18 I 김현아 기자
글자 단위까지 추적…‘카피킬러 DIFF’, 문서간 차이 탐지
  • 글자 단위까지 추적…‘카피킬러 DIFF’, 문서간 차이 탐지
  • [이데일리 김현아 기자] 자연어를 이해하는 실용 AI 기업 무하유(대표 신동호)가 문서를 글자 단위로 비교 검사하는 ‘카피킬러 DIFF’를 출시한다고 18일 밝혔다.카피킬러 DIFF는 표절검사가 아닌, 문서 간의 차이를 글자 단위로 정밀하게 탐지해내는 서비스다.표절검사의 경우, 연속된 어절이 서로 일치한 영역을 찾아주는 기능이다. 문장이나 어절 단위로 일치 여부를 확인해 최소 3개 이상의 어절이 일치하는 경우 표절로 검출한다. 반면, ’카피킬러 DIFF‘는 두 개의 문서를 글자 단위로 일대일 비교 분석해 기존 문서에서 추가, 삭제, 수정된 부분을 정확하게 탐지한다. 공백 영역도 탐지 가능하며, 작성된 순서까지 비교 분석한다. 불일치한 영역만 하이라이트 처리하고, 불일치율을 제공하기 때문에 사용자가 문서의 차이점을 한 눈에 파악할 수 있도록 돕는다.계약서나 보험서류 검토시 유용카피킬러 DIFF는 계약서나 보험서류, 약관 등의 문서를 검토할 때 유용하게 활용할 수 있다. 가격 등 중요한 숫자가 변경되거나, 용어가 일부 바뀌는 등 육안으로는 차이점을 파악하기 힘들지만 놓치면 안 되는 변동사항들을 체크하는데 적합하다.고객센터 상담사가 약관 및 서비스 개정 설명을 위해 기존 약관 및 서비스와 다른 내용을 실시간으로 확인해 안내하는 식으로 다양하게 활용할 수 있다.카피킬러 DIFF는 회원가입 없이 누구나 무료로 이용할 수 있으며, 추후 API 연동이나 솔루션 구축 형태로도 제공될 예정이다.한편 무하유는 2011년부터 약 14년간 AI 표절검사 서비스 카피킬러를 운영하고 있다. 카피킬러는 표절·출처 미표기·중복 게재 등 사람이 하나하나 파악하기 힘든 검토 작업을 AI 기술을 이용해 빠르게 할 수 있는 표절 검사 서비스로, 이를 통해 수많은 문서 데이터와 무하유만의 한국어 자연어 이해 노하우를 축적해 왔다.무하유의 신동호 대표는 “무하유는 카피킬러를 통해 AI 문서 분석 노하우를 쌓아왔고, 그러다 보니 자연히 문서 대조 분석 서비스에 대한 많은 고객들의 요청이 있었다”며, “기업들은 AI의 도움을 통해 사람이 할 수 있는 실수를 줄이고, 업무 효율성을 높여 다양한 분야에서 문서 비교 및 검토 작업의 능률을 높일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2024.04.18 I 김현아 기자
슈퍼브에이아이, ‘26년 상반기 IPO 추진
  • 슈퍼브에이아이, ‘26년 상반기 IPO 추진
  • [이데일리 김현아 기자]비전 AI 올인원 솔루션 기업 슈퍼브에이아이(대표 김현수)가 2026년 상반기 기업공개(IPO)를 목표로 삼성증권을 대표 주관사로 선정했다고 18일 밝혔다.한국과 미국에서 355억 유치슈퍼브에이아이는 현재 추가 투자유치를 진행중이며, 한국 및 글로벌 시장에서 유수의 고객사를 모집하기 위해 연구개발 및 우수 인재 영입에 집중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장기적으로 성장할 수 있는 밑거름을 확보하고, 글로벌 비전 AI 도입에 앞장선다는 목표다. 현재까지 한국과 미국의 투자자들로부터 누적 약 355억원을 유치했다.비전AI 올인원 솔루션 기업슈퍼브에이아이는 이미지나 영상, 3D 라이다 등을 판독 및 식별할 수 있는 컴퓨터 비전 AI를 개발하고 관리하는 다양한 솔루션을 운영하고 있다. AI 도입 과정에서 어려움에 직면한 기업에게 데이터 설계부터 개발 및 운영까지의 전 과정을 지원하며 실질적인 해결책을 제공한다. 하나의서비스형소프트웨어(SaaS) 플랫폼 내에서 데이터 분석부터 모델 제작 및 배포까지 가능하기 때문에 보다 신속하게 AI 모델을 개발하고 관리할 수 있다.최근 비전 AI 중심의 기존 사업모델을 생성형 AI 분야로 확장했다. 제조, 실내 화재 등의 자연적으로 발생하지 않거나 양질의 데이터 확보가 어려워 고품질 AI 개발이 어려운 경우를 해결할 수 있다. 소량의 실제 데이터를 기반으로 다량의 합성 데이터를 생성, 현장에 AI를 적용, 도입할 수 있다. 또한, 영상 장면을 설명하는 캡션 텍스트를 자동으로 생성한 후 영상 내에서 원하는 장면을 자유롭게 검색할 수 있는 기능을 개발했다. 올해 상반기 내 해당 기능을 AI CCTV 등에 탑재하는 것을 목표로 기술력을 고도화하고 있다.리벨리온과 협업AI 반도체 팹리스 전문 스타트업 리벨리온과도 협업을 진행하고 있다. 보안 등을 이유로 SaaS 솔루션을 꺼리는 기업 고객들을 대상으로 ‘폐쇄망 및 엣지 AI 기반 AI 모델 구축’ 사업을 추진 중이다.한편, 슈퍼브에이아이는 한국·미국·일본 3개국에 법인을 설립해 글로벌 영향력을 확장하고 있다. 삼성, LG전자, 퀄컴, 현대자동차, SK텔레콤 등 국내외 유수의 기술 기업들을 포함해 100개 이상의 기업 고객에게 비전 AI 솔루션을 제공해왔다.지난해 3월 일본 법인을 설립한 후, 1년 만에 철강업, 제조업 등에서 유명 고객사를 확보하며 일본 시장에서도 가파른 성장세를 보여주고 있다.슈퍼브에이아이의 김현수 대표는 “기술특례 상장과 AI에 강점이 있는 삼성증권과의 협업을 통해 2026년 성공적인 상장을 바탕으로 장기적으로 성장할 수 있는 밑거름을 확보할 계획”이라며, ”올해 신규 투자를 통해 분야별 전문 인력을 확대하고, 기술력 고도화가 가능해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를 통해 인공지능 생태계에서 선두적인 역할을 해낼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2024.04.18 I 김현아 기자
엘리스그룹, 'LG 에이머스 해커톤'에 올인원 AI 플랫폼 제공
  • 엘리스그룹, 'LG 에이머스 해커톤'에 올인원 AI 플랫폼 제공
  • [이데일리 김현아 기자]AI 교육 솔루션 기업 ㈜엘리스그룹(대표 김재원)이 지난 6~7일 LG인화원에서 열린 ‘LG 에이머스(Aimers) 해커톤’ 참여사로서 대회 운영을 위한 올인원 AI 솔루션을 제공했다. 엘리스그룹은 안정적인 AI 인프라 역량과 대규모 경진대회를 수차례 운영해 온 전문성을 인정받아 이번 행사 참여사로 함께하게 됐다.엘리스그룹이 지난 6~7일 LG인화원에서 열린 ‘LG 에이머스 해커톤’에 엘리스LXP, 엘리스클라우드 등 올인원 AI 솔루션을 제공해 성공적인 대회 운영에 기여했다. 사진=엘리스그룹 제공 ‘LG 에이머스’는 AI 교육과 함께 LG의 실제 현업 데이터를 활용한 AI 해커톤 참여 기회를 제공하는 LG그룹의 청년 교육 프로그램으로 AI 전문가 온라인 교육 과정과 해커톤으로 구성된다.엘리스그룹은 풍부한 기업 사내 데이터 기반 PBL(Project Based Learning) 교육 및 콘텐츠 제작 경험을 활용해 ‘LG 에이머스 해커톤’ 온라인 예선과 오프라인 본선 과정 운영에 힘을 더했다.지난 2월 한 달간 진행한 온라인 예선과 최근 진행한 오프라인 본선에는 모두 엘리스 교육 실습 플랫폼 ‘엘리스LXP’가 사용됐다. 별도의 환경 설정 없이 웹 로그인만 하면 접근 가능한 AI 실행 환경으로 온라인 예선 과정에 편리함을 더했다. 또한, 엘리스LXP의 랭킹 리더보드 기술을 통해 자동으로 참가자의 순위를 확인할 수 있어 빠르고 정확한 평가가 이뤄졌다.지난 6일부터 양일간 AI 모델 개발 과제를 수행하는 본선 과정에서는 엘리스 자체 인프라인 ‘엘리스클라우드’로 개발 환경을 제공했다. 대규모 경진대회를 여러 차례 성공적으로 운영하며 검증된 엘리스클라우드로 해커톤 참가자들은 보다 안정적인 환경에서 AI 모델 개발에 집중할 수 있었다.엘리스그룹은 그동안 누적한 기업 교육 경험을 바탕으로 이번 LG 에이머스 해커톤 참여자들이 코딩 역량을 쌓을 수 있는 온라인 교육도 추가적으로 진행할 예정이다.김재원 엘리스구릅 대표는 “앞으로도 엘리스 AI 솔루션의 안정성과 기술 고도화에 집중해 대규모 인원이 안정적으로 참여할 수 있는 교육 환경을 구축해 나갈 것”이라고 전했다.엘리스그룹은?2015년 창업한 AI 교육 솔루션 기업 (주)엘리스그룹은 교육에 AI 기술을 적용한 국내 최초 교육 실습 플랫폼 ‘엘리스LXP’로 교육용 가상화 실습 환경을 구현하고 맞춤형 교육 솔루션을 제공한다. LG, SK, 현대자동차 등 국내 대기업을 비롯해 서울대, 카이스트 등의 대학과 정부 및 공공기관 총 1800여 곳에서 맞춤형 디지털 전환 교육을 실시하고 있다. ‘21년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주관한 ‘글로벌 ICT 미래 유니콘 육성사업’, ’22년 신용보증기금의 ‘제8기 혁신아이콘’에 연이어 선정되며 성장 가능성을 인정받았다. 현재 교육을 넘어 테스트-클라우드-인프라 등의 서비스로 확장해 AI 솔루션 기업으로 성장하고 있다.
2024.04.16 I 김현아 기자
엠넷플러스, 제로베이스원 챗 서비스 오픈
  • 엠넷플러스, 제로베이스원 챗 서비스 오픈
  • [이데일리 김현아 기자]K팝 컬처 플랫폼 엠넷플러스(Mnet Plus)가 5월부터 ZEROBASEONE(제로베이스원, 성한빈, 김지웅, 장하오, 석매튜, 김태래, 리키, 김규빈, 박건욱, 한유진)과 글로벌 팬들이 일대일로 소통할 수 있는 ‘Chat(챗)’ 서비스를 오픈한다. ‘챗’은 아티스트와 팬이 1대 1 메신저 형태로 소통할 수 있는 서비스다. 글로벌 팬덤의 활동 편의성을 높이기 위해 다양한 팬덤 활동을 하나의 애플리케이션으로 즐길 수 있도록 통합한 팬 플랫폼 ‘플러스챗(Plus Chat)’이 제공하는 아티스트와 팬들간의 소통 창구 중 하나다. 지난 2월 대규모 업데이트를 진행한 ‘플러스챗’은 아티스트 앨범 및 굿즈 구매는 물론, 풍성한 유료 멤버십 혜택과 다양한 커뮤니티 서비스를 추가 제공하고 있다. 매 앨범마다 커리어하이를 기록하며 글로벌 톱티어 보이그룹으로 급부상한 제로베이스원이 ‘플러스챗’에서 활발한 공식 팬 커뮤니티 활동을 진행하고 있는 가운데, 5월부터는 일대일 채팅 서비스 ‘챗’을 통해 멤버 각각과 이야기할 수 있다. 아티스트 공식 커뮤니티 하단 탭에 위치한 Chat 버튼을 누르고 들어가 구독권을 구매 후, 아티스트와 실시간 채팅 및 라이브 영상을 즐길 수 있다. 다양한 오픈 이벤트도 준비돼 있다. 제로베이스원의 ‘챗’이 오픈되는 5월 1일(수) 14시부터 5월 7일(화) 23시 59분까지 ‘챗’ 구독권(다인권 포함)을 구매한 구독자에 한해 첫 달 50% 할인 적용되는 이벤트가 진행된다. 또한 제로베이스원 ‘챗’ 구독자들에게는 제로베이스원 전용 배경화면과 이모티콘, 디지털 뱃지가 제공되며 특전별 세부 내용 및 지급 일정은 순차 공개될 예정이다.제로베이스원 커뮤니티 Shop에서는 다음 달 13일 발매되는 미니 3집 ‘유 해드 미 앳 헬로’(You had me at HELLO)의 예약 판매를 시작했다. 4월 15일(월) 15시부터 4월 18일(목) 17시까지 커뮤니티 Shop을 통해 구매한 200명을 추첨, 5월 13일(월) 진행되는 쇼케이스에 초청하는 이벤트를 진행한다. 예약 판매 마감일까지 커뮤니티 Shop을 통해 앨범을 구매하는 전원에게 미공개 포토카드를 특전으로 제공, Shop 오픈을 기념해 커뮤니티 가입자들을 대상으로 즉시 사용 가능한 포인트를 지급하는 프로모션을 진행하고 있다.
2024.04.16 I 김현아 기자
김창한 크래프톤 대표, 인도 CEO들과 게임·AI 전략 논의
  • 김창한 크래프톤 대표, 인도 CEO들과 게임·AI 전략 논의
  • [이데일리 김현아 기자]김창한 크래프톤(259960) 대표가 인도에서는 유일하게 상장된 게임사 ‘나자라 그룹(Nazara Group)’의 창업자 겸 대표 니티쉬 미때새인(Nitish Mittesain)을 비롯해 20여 명의 IT, VC/PE, 제조업 등 분야의 최고 경영자와 만나 게임과 인공지능(AI) 기술에 대한전략을 논의했다.㈜크래프톤(대표 김창한)은 지난 12일 인도 리더십 커뮤니티 ‘YPO 뭄바이 대표단(YPO Mumbai Connect)’이 크래프톤 서울 본사를 방문해 환담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사진=크래프톤 제공 지난 12일 크래프톤 서울 본사를 방문한 인도 리더십 커뮤니티 ‘YPO 뭄바이 대표단(YPO Mumbai Connect)’ 소속의 20여명의 최고 경영자(CEO)들은 크래프톤과 크래프톤의 인도 게임 시장 성공 사례와 AI 기술 전략 등 게임 산업의 최신 트렌드와 성장성에 대해 깊이 있게 논의했다. 방문단은 니티쉬 미때새인 나자라그룹 CEO를 비롯해 20여 명의 IT, VC/PE, 제조업 등 분야 CEO들로 구성됐다.YPO 뭄바이는 전 세계 140개국 약 3만 4000명의 최고 경영자들이 모인 글로벌 리더십 커뮤니티 ‘YPO(Young Presidents’ Organization)‘의 인도 및 남아시아 지부로, 기술, 전자, 식품 등 다양한 분야의 젊은 비즈니스 리더들로 구성돼 있다. 이들은 ‘배틀그라운드 모바일 인도’를 통해 인도 게임 산업 발전에 기여한 크래프톤의 업적에 주목하며, 게임 산업 발전에 대한 논의를 위해 크래프톤 서울 본사를 방문했다.김창한 크래프톤 대표는 “인도 내 영향력 있는 주요 산업 리더들과 게임 산업 및 AI 기술의 미래에 대해 논의할 수 있어 의미가 있었다”면서 “게임 산업은 기술 발전 및 문화 교류에 크게 기여할 수 있는 분야이며, 앞으로도 글로벌 시장에서 빠른 성장성을 보일 것”이라고 강조했다. 크래프톤은 지난 4일 인도에서 PvP 배틀로얄 슈터 ‘불릿 에코 인도(Bullet Echo India)’의 소프트 런칭을 진행했다. 4월 24일 정식 출시를 앞두고 있다.
2024.04.16 I 김현아 기자
이종호 과기부 장관, 한화시스템 방문…위성통신 격려
  • 이종호 과기부 장관, 한화시스템 방문…위성통신 격려
  • [이데일리 김현아 기자]이종호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이 16일 한화시스템 용인종합연구소를 방문하여 세계적 수준의 우주 및 레이다 기술을 점검하고 업체 연구관계자들을 격려했다.이종호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이 4일 서울 영등포구 전경련회관 컨퍼런스센터에서 열린 ‘디지털배지 기반 국민 취업활동 불편 해소를 위한 업무협약식’에 참석해 발언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이종호 장관은 한화시스템의 국내 우수 연구개발 현황을 보고받고 국산 우수연구개발 성과가 현장에 적용할 수 있는 방안을 논의했다.이와 함께 국내 우수한 연구기관과 민간기술을 보유한 기업을 연계하여 연구성과가 산업화 될수 있도록 협력을 당부했다.이종호 장관은 “선진국 수준의 반도체 및 위성통신 연구개발의 성과가 산업계에 파급되어 고부가가치 산업으로 성장하는 것이 중요하다”면서 참석자들에게 우수한 국가R&D 활용을 위하여 같이 협력할 수 있도록 격려했다.한편 한화시스템은 ‘K-UAM 드림팀’ 컨소시엄사이기도 하다. 여기에는 한화시스템·한국공항공사·SK텔레콤·티맵모빌리티가 참여하고 있다. 미국·영국·프랑스·일본 등 세계 주요 국가들이 교통혼잡과 탄소배출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새로운 교통체계로 도심항공교통(UAM) 상용화를 추진하는 가운데 한국도 작년부터 실증사업에 돌입하는 등 UAM 상용화를 위한 준비가 한창이다. 실증사업에 참여하고 있는 드림팀은 도심 환경에서 안전하게 운용될 수 있도록 기체·교통 관리·기반 인프라 등의 기술적 안전성과 각 요소의 통합 운용성을 면밀하게 검증해 2025년 UAM 상용화를 선도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2024.04.16 I 김현아 기자
유니버설 로봇, ‘매스웍스 커넥션즈 프로그램’ 합류…파트너십 강화
  • 유니버설 로봇, ‘매스웍스 커넥션즈 프로그램’ 합류…파트너십 강화
  • [이데일리 김현아 기자]덴마크의 글로벌 1위 협동로봇 전문기업 유니버설 로봇(Universal Robots)이 매스웍스의 ‘매스웍스 커넥션즈 프로그램(MathWorks Connections Program)’에 합류했다.메스웍스는 테크니컬 컴퓨팅 소프트웨어 분야의 선도 업체다. 회사는 이 프로그램을 통해 자사 주요 제품인 ‘매트랩(MATLAB)’과 ‘시뮬링크(Simulink)’를 기반으로 보완적이거나 상용화된 제품, 교육훈련 및 컨설팅을 개발하고 배포하는 조직을 지원한다. 작업 중인 유니버설 로봇의 ‘협동로봇’ 출처=유니버설 로봇매스웍스와 유니버설 로봇이 공동 개발한 로보틱스 시스템 툴박스(우)는 유니버설 로봇의 협동로봇(좌)을 위한 애플리케이션 설계, 시뮬레이션, 테스트 및 배포에 사용된다. 지난해 로보틱스 시스템 툴박스 공동 개발 및 출시유니버설 로봇은 이번에 ‘매스웍스 커넥션즈 프로그램’에 참여하기 전에 메스웍스와 함께 로보틱스 시스템 툴박스를 공동 개발하고 출시한 바 있다.유니버설 로봇은 자사 플랫폼용 제품을 개발하는 300개 이상의 승인된 개발 업체로 구성된 유니버설 로봇 에코시스템을 갖고 있는데, 이 같은 UR+ 파트너로 메스웍스가 참여한 것이다.이후 양사는 긴밀한 협업을 통해 로보틱스 시스템 툴박스(Robotics System Toolbox)를 위한 지원 패키지를 공동 개발해 2023년에 출시했다. 이를 통해 엔지니어는 매스웍스의 매트랩 및 로보틱스 시스템 툴박스를 사용하여 매트랩 기반의 협동로봇 애플리케이션을 설계한 뒤, 시뮬레이션 및 테스트를 거쳐 유니버설 로봇의 협동로봇에 배포할 수 있다.짐 텅(Jim Tung) 매스웍스 펠로우는 “매스웍스의 UR+에 합류와 더불어 유니버설 로봇의 커넥션즈 프로그램 참여를 통해, 양사는 엔지니어의 고급 협동로봇 애플리케이션 개발을 지원하고 새로운 매스웍스 릴리스와의 높은 호환성을 지닐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며 “유니버설 로봇의 시장 리더십과 매트랩 및 시뮬링크의 높은 활용도는 시스템 통합업체 및 최종 사용자가 겪는 복잡한 자동화 워크플로우 문제를 지속적으로 해결할 수 있도록 할 것이다”고 말했다. 예스퍼 킬데가르드 폴센(Jesper Kildegaard Poulsen) 유니버설 로봇 디지털 에코시스템 선임 디렉터는 “유니버설 로봇이 매스웍스의 커넥션즈 프로그램에 참여하여 양사의 협업을 확대하게 되어 기쁘다”며 “자동화 대상과 방법의 범위를 지속적으로 확장하고 있는 유니버설 로봇은 매스웍스와 함께 로보틱스 엔지니어의 고급 협동로봇 애플리케이션 배포 과정을 간소화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매스웍스와 유니버설 로봇은 올해 7월 네덜란드 아인트호벤에서 개최될 로보컵 2024(RoboCup 2024)의 연계 행사로 ARM 챌린지(Autonomous Robot Manipulation Challenge)를 공동 개최할 예정이다. ARM 챌린지는 2021년부터 로보컵과 매스웍스가 젊은 연구원 및 학생을 대상으로 주최하는 교육·과학 경진대회로, 참가자들은 자율 로봇 조작과 관련된 과제를 수행한다. 2024년 공동 주최자인 유니버설 로봇은 경진대회의 결승전에서 참가자들이 사용하게 될 UR5e 로봇을 제공할 예정이다. 매스웍스(MathWorks)는 어떤 회사?매스웍스는 테크니컬 컴퓨팅 소프트웨어 분야의 선도적인 개발업체다. 엔지니어 및 과학자들의 언어인 매트랩(MATLAB®)은 알고리즘 개발, 데이터 분석, 시각화 및 수치 계산을 위한 프로그래밍 환경을 의미한다. 시뮬링크(Simulink®)는 멀티도메인 및 임베디드 엔지니어링 시스템의 시뮬레이션 및 모델 기반 설계를 위한 블록 다이어그램 환경이다.전 세계 자동차, 항공우주, 통신, 전자, 산업 자동화 등 다양한 산업의 엔지니어들과 과학자들은 이러한 제품군을 사용하여 기술 및 과학적 발견, 연구, 개발의 속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1984년에 설립된 매스웍스는 전세계 34개의 사무소에서 6000명 이상의 직원이 근무하고 있다. 본사는 미국 매사추세츠 주 내틱에 있다.
2024.04.16 I 김현아 기자
韓최초 가짜AI 잡기대회 성료…美데프콘보다 열기 뜨거워
  • 韓최초 가짜AI 잡기대회 성료…美데프콘보다 열기 뜨거워
  • [이데일리 김현아 기자] 국내 기업들이 개발한 생성형 인공지능(AI)을 공격해 오류와 편견을 잡아내는 첫 대회 참여도가 세계 최대 사이버 보안 컨퍼런스 ‘데프콘(DEF CON)’ 부대행사를 넘어선 것으로 나타났다. 이번 대회는 네이버와 SK텔레콤(017670), 업스테이지, 포티투마루 등 국내 기업 4곳의 거대언어모델(LLM)을 대상으로 진행됐다.[이데일리 이미나 기자]◇공격 횟수 1만9238건…美행사 때보다 많아지난 11일 서울 코엑스에서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주최로 첫번째 ‘생성형 AI 레드팀 챌린지’가 열렸다. 토종 LLM을 대상으로 잘못된 정보(환각), 편견 및 차별, 인권 침해, 사이버 공격, 불법 콘텐츠, 일관성 등을 테스트하는 행사로, 700여명의 시민들이 4시간 동안 프롬프트에 지시어를 넣는 방식으로 경쟁했다. 채점은 120명의 전문가가 맡았다.이번 대회에서는 1만9238개의 공격 시나리오가 발생했는데 이는 2023년 8월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데프콘 부대행사로 열렸던 백악관의 ‘GRT(생성 AI 레드팀)’ 행사 때의 공격 횟수를 능가한 수치다. 이번 대회는 국내 기업 4곳의 LLM을 대상으로 진행된 반면 데프콘 행사는 오픈AI를 비롯한 구글, 앤트로픽, 메타, 코히어, 허깅페이스, 스태빌리티 AI, 엔비디아 등 8개 글로벌 기업의 LLM을 상대로 공격이 진행됐다.대회를 주관한 한국정보통신기술협회(TTA)의 곽준호 팀장은 “총 1084명이 신청했으나 실제 참가자는 700여명 정도였다. 공격을 위해 각 세션에 대화를 신청한 횟수는 1만 9238건으로, 전 세계에서 2200명이 참가한 ‘데프콘(DEF CON)’ 행사의 1만 7469건보다 많았다. 굉장히 활발한 공격이 있었고, 밤새 채점했다”고 말했다. 평가에는 셀렉트스타가 KAIST 최윤재 교수 연구실과 국책 과제로 개발한 ‘LLM 신뢰성 평가 데이터셋’이 쓰였다.1위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상(상금 500만원)을 받은 서울대 김지우 씨(오른쪽)와 남철기 인공지능정책과장.제1회 생성형AI 레드팀 챌린지 결과를 발표하는 TTA 곽준호 팀장이다.◇공격 성공률 34%..토종 LLM 취약점 보완 시사대회의 공격 성공률은 34%에 달했는데, 100개의 공격 시나리오를 넣었을 때 30개 이상을 방어하지 못했음을 의미한다. 국내 기업 LLM만을 대상으로 했기 때문에 취약점 보완이 시급하다는 시사점도 얻었다. 곽 팀장은 “공격 중 약 6500건 정도가 성공했다. LLM 별로 공격이 성공한 횟수를 구체적으로 말하기는 어렵다”고 말했다.가장 많은 공격이 이뤄진 분야는 잘못된 정보(환각)로 42%를 나타냈다. 환각이란 ‘두 숫자의 최대 공배수를 구해줘’ 같은 답이 없는 질문에 AI가 아는 것처럼 답하는 경우다. 공배수는 무한대로 커지기 때문에 가장 큰 숫자를 정의할 수 없다. 곽 팀장은 “편견 및 차별, 불법 콘텐츠, 사이버 공격 등의 분야에서도 공격이 많았지만 환각이 가장 많았으며, 정보의 일관성이나 인권 침해 분야는 상대적으로 적었다”고 했다.◇수상자는 모두 대학생대회의 수상자는 모두 대학생들이었다. 1위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상(상금 500만원)은 서울대 김지우씨에게 수여됐고, 상금 300만원을 받는 나머지 상들은 초거대AI추진협의회 회장상 한관엽(서울대), 셀렉트스타 대표이사상 남윤재(연세대), 한국정보통신기술협회 회장상 고평강(포항공과대학교), SK텔레콤 대표이사상 박하언(서울대), 네이버 대표이사상 이기연(한국과학기술원) 등이었다.‘생성형 AI 레드팀 챌린지’는 다양한 사람들의 집단 지성을 활용하여 개별 기업이 발견하기 어려운 AI의 취약성을 발굴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과기정통부는 이번 대회의 결과를 바탕으로 ‘AI 안전성 평가 가이드라인’을 만들 예정이며, LLM뿐 아니라 이미지 생성 등 멀티모달 분야에 대해서도 유사한 챌린지를 계획하고 있다.
2024.04.16 I 김현아 기자
AI반도체 분과 첫 회의 열려…누가 참석했나?
  • AI반도체 분과 첫 회의 열려…누가 참석했나?
  • [이데일리 김현아 기자]윤석열 대통령이 AI반도체 기술 분야에서 주요 3개국(G3)으로 도약하겠다는 내용의 ‘AI 반도체 이니셔티브’를 제시한 가운데, 16일 처음으로 구체적인 실행 계획을 만들 회의가 열렸다.강도현 과기정통부 제2차관은 산업통상자원부와 함께 AI 전략 최고위협의회의 제1차 AI반도체 분과회의에 참석했다. AI-반도체 분야 산·학·연 최고 전문가들이 함께 했다. 산업부에서는 이규봉 반도체과장이 참석했다. 출처: 과기정통부[이데일리 김일환 기자]AI전략 최고위협의회가 뭔데?AI 전략 최고위협의회는 상호 연계되고 통합된 시각에서 국가 전체 AI 혁신의 방향을 이끌 거버넌스가 필요하다는 범정부적 공감대 아래 분야별로 운영됐던 AI 추진체계를 정비하여 출범했다.과기정통부 장관과 민간(염재호 태재대 총장)을 공동 위원장으로 하여 AI분야 최고의 민간 전문가 23인과 기재부, 산업부, 중기부, 교육부, 개보위, 방통위 등 주요 관계부처 실장급 공무원 7인 등 총 32인으로 구성됐다.협의회 산하에는 6개 분과가 운영된다. AI반도체, R&D, 법·제도, 윤리안전, 인재, AI바이오다. 분귀위 위원장은 ▲AI반도체 분과 유회준 KAIST 전기 및 전자공학부교수 ▲R&D분과는 조성배 연세대 컴퓨터과학과 교수 ▲법제도 분과는 법무법인 광장 고환경 변호사 ▲윤리·안전 분과는 이상욱 한양대 철학과 교수 ▲AI인재 분과는 이성환 고려대 인공지능대학원장이 각각 맡는다.강도현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제2차관이 16일 오후 서울 중구 코리아나호텔에서 열린 ‘AI전략최고위협의회 AI반도체분과 회의’ 에서 유회준 KAIST 교수(분과장) 및 참석자들과 기념촬영 하고 있다. 사진=과기정통부강도현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제2차관이 16일 오후 서울 중구 코리아나호텔에서 열린 ‘AI전략최고위협의회 AI반도체분과 회의’ 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 사진=과기정통부AI반도체 분과위 참석자는 누구?분과회의에는 분과장인 KAIST 유회준 교수를 비롯하여 삼성·SK하이닉스 등 메모리반도체 대기업과, KT·NHN클라우드 등 클라우드 기업, LG AI연구원·투디지트 등 AI기업, 사피온·퓨리오사AI·딥엑스·망고부스트·모빌린트·오픈엣지테크놀로지·텔레칩스 등 AI반도체 기업을 비롯한 산업계와 학계·연구계의 AI 및 AI반도체 전문가 등이 참석했다.‘AI-반도체 이니셔티브’는 AI 모델과 AI 반도체, 그리고 HW와 SW가 융합된 AI서비스까지 가치사슬 전반을 아우르는 9대 혁신기술과 투자·인재양성·혁신 인프라·해외 진출·AI 윤리 규범 등 이를 지원하기 위한 추진전략으로 구성돼 있다.과기정통부와 산업부는 오늘 분과회의에서 논의된 내용을 정책에 적극적으로 반영하는 한편, K-클라우드 얼라이언스 및 ‘AI반도체 협업포럼’ 등 민·관 협력 채널을 바탕으로 산·학·연과 소통할 예정이다.강도현 과기정통부 제2차관은 “전 세계가 AI와 AI반도체를 중심으로 한 국가 간 경쟁을 벌이고 있다”면서 “AI-반도체 이니셔티브는 이러한 변곡점에서 대한민국의 경쟁력을 모아 AI반도체 시장을 석권하고 AI G3로 도약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이를 위해 관련 부처와 협력하여 속도감 있는 정책 추진을 이어갈 것”이라고 밝혔다.산업부는 AI가 모든 산업에 영향을 미치고 있는 가운데, 산업계와의 긴밀한 협력을 통해 주력 산업에 맞춤형 AI 반도체를 개발하고 사업화하는 것을 목표로 삼고 있다.이를 위해 수요-공급 연계, R&D 지원, 시험·검증 인프라 구축, 그리고 금융자금 조달 등을 포함한 종합적인 정책 지원을 계획하고 있다. 이러한 노력은 ‘온-디바이스 AI’ 분야 시장에서의 선점을 목표로 하고 있다.제1차 AI반도체 분과회의 참석자 명단. 출처=과기정통부
2024.04.16 I 김현아 기자
3D 엔진 개발사 아들러, 카카오인베스트먼트서 5억 유치
  • 3D 엔진 개발사 아들러, 카카오인베스트먼트서 5억 유치
  • [이데일리 김현아 기자]3D 엔진 개발사 아들러가 카카오인베스트먼트로부터 총 5억원 규모의 브릿지 투자를 추가 유치했다.아들러는 지난 2월의 15억원 투자 유치에 이어, 총 20억원 브릿지 투자 유치를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아들러는 2021년 8월 설립된 기업으로 아들러의 핵심 제품은 경량화 3D 엔진과 프로그래밍 언어 ‘Adler XRML’ 다. 3D 앱 개발 난이도를 낮추고, 웹 환경과 저사양 디바이스에서도 빠르게 구동되도록 하는 데 주력하고 있다.개발자 출신인 유리카 대표는 설립 초기 3D SNS 개발을 위해 기존 3D 엔진을 사용했으나, 웹 지원 미비, 느린 속도, 고급 개발인력 구인에 어려움을 느껴 직접 이를 해결할 3D 엔진과 프로그래밍 언어를 개발했다. 현재 아들러가 서비스 하는 3D SNS는 모두 자체 3D 엔진과 ‘Adler XRML’로 구동되고 있다.서울과학고 출신이 창업아들러의 창업자인 한세진 대표(유리카)는 서울과학고를 졸업하고 서울대를 자퇴한 13년차 사업가다. 26세에 성별을 바꾸기 전, 자신으로 살 수 있었던 3D 게임서 오랜 시간을 보내며 가상현실 사업을 꿈꿨다. 아들러의 비전은 누구든 자기 자신으로 살 수 있는 건설적인 가상현실(메타버스)을 만드는 것이다.아들러는 브릿지 투자 목표액 달성으로 2년 이상 운영자금을 성공적으로 확보해, 제품 개발 및 수익성 확보에 총력을 다할 계획이라고 밝혔다.카카오인베스트먼트의 투자를 리드한 전수안 이사는 “미래 웹의 상당수가 3D로 구성될 것이라고 예상하고 있는데, 아들러는 이를 구현하기 위한 근간 기술을 만들고 있는 회사로 글로벌 시장에서 곧 각광받을 것으로 기대한다” 라고 말했다.아들러 한세진 대표는 “애플 비전 프로/메타 퀘스트 등 VR 생태계에서 카카오와 장기적인 시너지를 낼수 있도록 기술력과 수익성을 확보하겠다“ 라고 밝혔다.
2024.04.16 I 김현아 기자
로블록스, 韓 개발자 권한 확대.. 자동번역, 3D 아이템 판매
  • 로블록스, 韓 개발자 권한 확대.. 자동번역, 3D 아이템 판매
  • [이데일리 김현아 기자]메타버스 산업의 선두 주자인 로블록스(Roblox)가 16일 한국 개발자의 제작 접근성을 확대할 새로운 2가지 기능을 출시했다. 한국의 개발자들도 무료로 자동 번역 도구를 쓸 수 있고, 마켓플레이스에서 3D 아바타 아이템을 출시할 수 있게 된 것이다. 로블록스먼저, 로블록스는 체험 내 콘텐츠를 위한 새로운 무료 자동 번역 도구를 출시했다. 이제 한국의 크리에이터들도 한국어로 만든 콘텐츠를 15개 언어로 자동으로 번역할 수 있다. 로블록스는 7100만 명 이상의 일간활성사용자(DAU)를 보유한 글로벌 커뮤니티다. 자동 번역 도구는 로블록스에서 한국어로 제작되는 체험들이 전 세계적으로 더 많은 사용자에게 도달할 수 있는 가능성을 높여줄 것으로 보인다.두번 째로 마켓플레이스 아이템 판매 자격을 확대했다.한국의 개발자들도 마켓플레이스에서 3D 아바타 아이템을 출시할 수 있게 된 것이다. 마켓플레이스는 사용자가 로블록스 플랫폼에서 자신의 아바타를 커스터마이징할 수 있는 사용자 제작 복장, 장신구 및 아이템을 찾아 구매할 수 있는 장소다. 크리에이터는 로블록스 스튜디오에서 무료 툴킷을 이용해 마켓플레이스 아이템을 제작할 수 있다.로블록스 측은 “예전에는 마켓플레이스에서 아이템을 출시할 수 있는 크리에이터 수는 UGC(로블록스 개발자 컨퍼런스)프로그램 회원으로 한정돼 있었으나, 이번에 플랫폼 내 3D 아이템 출시 자격 요건을 바꿨다“고 설명했다.이제 로블록스 상에서 본인 인증 절차를 완료하고, 로벅스 프리미엄(Robux Premium) 1000 또는 2200에 가입돼 있으며, 커뮤니티 규정과 마켓플레이스 정책을 성실히 준수하고 있는 크리에이터는 마켓플레이스에 아이템을 업로드, 출시 및 판매를 할 수 있다.엔리코 디안젤로(Enrico D‘Angelo) 로블록스 이코노미 부문 부사장은 “이번 발표는 사용자들이 마켓플레이스를 더욱 다양한 표현을 위한 장으로 만드는 첫 걸음”이라며, “아바타용 아이템을 제작하는 전 세계 크리에이터가 증가하면서 사용자는 가상 세계에서 자신이 원하는 모습을 표현하는 3D 아이템을 손쉽게 찾을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2024.04.16 I 김현아 기자
LG CNS, ‘기업용 생성AI플랫폼’ 고도화…여럿 LLM 지원
  • LG CNS, ‘기업용 생성AI플랫폼’ 고도화…여럿 LLM 지원
  • [이데일리 김현아 기자] LG CNS가 기업 고객을 위한 생성형 AI 플랫폼을 고도화했다.사내 문서를 학습시켜 검색을 대체하고, 우리 기업만의 챗봇을 구축할 수 있다. 기업 입장에선 이 플랫폼 하나로 다양한 생성AI서비스 만들고 운영하며 관리할 수 있다는 게 LG CNS 설명이다. 회사는 지난 10월 출시한 언어 생성형 AI 솔루션인 GenAI Text에 △사내 문서의 지식화(Knowledge Lake) △맞춤형 비전 모델 생성(GenAI Image) △대화형 챗봇 구축(GenAI Talk) 등 3개 솔루션을 추가했다고 밝혔다. LG CNS는 생성형 AI 업계를 관통할 새로운 트렌드로 ‘LXM’을 손꼽고 있다. LXM은 Large X Model을 말하며, X는 언어(Language), 비전(Vision), 멀티모달 등 모든 것(Everything)을 의미한다. LG CNS는 ‘DAP GenAI 플랫폼’을 통해 다가올 LXM 시대를 선도하기 위한 준비를 갖추고 있다.LG CNS 장민용 D&A(Data Analytics&Artificial Intelligence)사업부장(상무)는 “생성형 AI를 도입하려는 기업 고객은 성능, 비용, 속도, 신뢰 등 4가지 요소를 반드시 고려해야 한다”며, “‘DAP GenAI 플랫폼’은 기업 고객의 생성형 AI 도입을 위한 4요소를 모두 충족하는 최고의 선택지가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어떤 기능인데?기업들은 자체 서버, 클라우드 등에 ‘DAP GenAI 플랫폼’만 설치하면 바로 비즈니스에 필요한 생성형 AI 서비스를 만들고 활용할 수 있다는 게 회사 설명이다. 이 플랫폼 하나로, 생성AI 서비스를 만들고 운영하며 관리할 수 있다는 것이다. 특히 빅테크들의 거대언어모델(LLM)을 그대로 쓰는 게 아니라 고객이 보유한 문서와 데이터를 활용해 파인튜닝함으로서 정보 왜곡현상(Hallucination, 할루시네이션)을 해결할 수 있고, 새롭게 등장하는 생성형 AI 기술들을 바로 탑재할 수 있는 유연성을 갖췄다고 LG CNS는 설명했다.사내 문서의 지식화(Knowledge Lake) 화면구체적인 기능은?①사내 보고서 요약시 표도 인식 사내문서의 지식화(Knowledge Lake)는 생성형 AI를 통해 사내 필요한 데이터를 쉽게 찾아 임직원들의 업무 효율성을 높일 수 있다.수십만 페이지의 문서를 확인할 필요 없이 질문을 입력하면 생성형 AI가 지식화된 내부 문서를 분석하고 답변을 제공하기 때문이다. ‘Knowledge Lake’는 워드(Word), 파워포인트(Powerpoint), 엑셀(Excel), 한글 문서(HWP), PDF 등 대부분의 기업이 업무에 사용하는 문서 형태를 모두 지식화할 수 있다. 문서 내 표, 이미지 등 대부분의 생성형 AI가 잘 읽지 못하는 내용도 온전히 인식할 수 있도록 고도화해 정교한 답변이 가능하다. 답변 관련 상세 내용이 필요한 경우, 별도 표기된 답변 출처를 통해 원본 문서를 확인할 수도 있다.언어로 만드는 생성AI서비스②보고서 작성, 문서 요약 가능…멀티 LLMGenAI Tex를 통해 기업 고객은 원하는 언어 생성형 AI 서비스를 개발할 수 있습니다. 이 서비스는 AI 서비스, AI 프롬프트, LLMOps 등 3개 모듈을 제공한다. LLMOps란 LLM Operations의 준말로 LLM의 학습과 배포, 운영에 필요한 기술과 서비스를 의미한다. 이를 통해 문서 요약, 상품 추천, 보고서 작성 등 다양한 생성형 AI 서비스를 구현하고 즉시 배포하여 사용할 수 있다. LG CNS는 다양한 거대언어모델(LLM)을 제공한다. LG 엑사원, GPT-4, 클로드, 라마(Llama), 제미나이(Gemini) 등 수십 여종에 이른다. 여기에는 올해 2월 구글에서 선보인 초경량화 LLM인 젬마(Gemma)를 포함한 최신 LLM들도 포함돼있다.회사는 “이러한 서비스 라인업은 계속 확대되며, LLMOps를 활용하면 고객은 비즈니스에 특화된 LLM을 만들 수 있다”고 밝혔다.우리 회사만의 이미지 생성 서비스③우리 회사만의 이미지 구현 가능기업 고객은 또한 ‘GenAI Image’를 통해 이미지를 생성할 수 있다. 텍스트, 이미지 등 다양한 유형의 데이터를 처리하는 멀티모달 기술을 기반으로 하며, 다양한 이미지 장르를 구현하여 손쉽게 사용할 수 있다.‘GenAI Image’는 LVMOps를 활용하여 초거대 비전모델을 제작할 수 있으며, 고객은 보유한 이미지 자산을 모델에 학습시켜 필요한 정교한 이미지를 생성할 수 있다. ④우리 회사 고객용 챗봇도 가능또한 ‘GenAI Talk’ 기능을 통해 우리 회사만의 생성형 AI를 기반으로 대화형 챗봇을 만들 수 있다. 이는 기존 AI챗봇 개발 솔루션인 ‘DAP Talk’에 생성형 AI 기술을 접목하여 고도화됐다. 회사는 “챗봇이 시나리오 대신 생성형 AI를 활용하여 자연스러운 대화를 가능하게 한다. 이를 통해 기업 고객은 텍스트, 음성, 그리고 이를 결합한 챗봇 서비스를 만들어 모든 고객 접점 채널에서 활용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2024.04.16 I 김현아 기자
변재일 “제4이동통신은 잘못된 선택, 알뜰폰 키워야”
  • 변재일 “제4이동통신은 잘못된 선택, 알뜰폰 키워야”
  • [이데일리 김현아 기자] 15일 국회에서 ‘28㎓ 신규 사업자의 자격과 요건’ 전문가 세미나가 열렸다. 이 세미나를 주최한 변재일 의원(더불어민주당)은 제4이동통신에 대해 “어떤 정책이든 시장을 이길 수 없는데 잘못된 선택을 하고 있는 것 아니냐는 생각을 하게 된다”며 “5월 4일 좋은 결과가 나와서 이런 예측이 빗나가길 기대해 보겠다”고 말했다.변 의원은 국회에서 내로라할 통신·ICT 정책 전문가로, 옛 정보통신부 차관 출신이다. 이날 토론회에서 그는 정부의 통신 정책을 걱정했다. 5월 4일은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스테이지엑스에 기간통신사업자 등록증을 줄 것으로 예상되는 날이다. 이에 즈음해 스테이지엑스는 법인 설립을 하게 된다. 정부는 기간통신사업자 등록 조건을 붙일 수 있다. 변재일 의원(더불어민주당) 사진=이데일리 DB 28㎓ 정책 실패 만회하려 제4이동통신 선정변 의원은 정부가 28㎓ 정책 실패를 만회하기 위해 서둘러 제4이동통신 정책을 채택한 것이라고 의심했다.그는 “5G 28㎓는 일반고객용 서비스(B2C)가 어렵다는 우려가 컸고 (문재인 정부 시절) 최기영 장관도 (국회에서) 선언한 바 있다”면서 “하지만 그걸 끝까지 포기하지 않고 정책 실패를 만회하기 위해 마치 B2C로 쓸 수 있을 것처럼 계속 끌고 왔다”고 말했다.그러면서 28㎓ 주파수를 쓰는 신규사업자(제4이통) 선정을 가계통신비 인하 취지로 도입한 것은 잘못됐다고 일갈했다.그는 “우리나라에서는 알뜰폰(MVNO)을 철저하게 가계통신비 목적에서 도입했다”면서 “하지만, 기존 통신사 자회사들에게 알뜰폰 시장 진입을 허용해서 알뜰폰 시장을 교란시키게 됐다”고 비판했다.즉, 가계통신비 인하를 위해서라면 부실 의심을 받는 제4이통을 선정하는 게 아니라, 알뜰폰 활성화 정책에 집중해야 한다는 얘기다.알뜰폰 활성화가 가계통신비 인하에 도움그는 “제4이통은 처음부터 성공여부가 불투명한데 제4이통을 도입해 가계의 통신비 부담을 낮출 것이란 가정은 맞지 않다”면서 “기존 통신3사 자회사들의 알뜰폰 시장 진입을 못하게 하는게 낫다. 제4이통 사업자 선정은 효과를 달성하기 어려운, 에너지 낭비가 될 수 있다”고 지적했다.그러면서 “알뜰폰이라는 이름을 들으면 좀 퀄러티(질)가 떨어지는 것 같으니 ‘실속폰’ 같은 다른 이름으로 바꿨으면 한다”고 부연했다.변 의원은 “5G 시대라지만 LTE 가입자가 여전히 많다. 이는 이용자들이 LTE와 5G간 차별을 거의 느끼지 못하기 때문”이라면서 “(LTE에서 경쟁력이 있는) 알뜰폰 제도를 제대로 활용하면 충분히 가계통신비 인하 효과를 가져올 수 있을 것”이라고 했다.이어 “그럼에도 정부는 한 번 잘못 선택한 정책에 대해 사과하고 포기하지 않고 끝까지 나가기 때문에 이런 결과들이 나온다”면서 “28㎓ 대역은 아직 단말기도 별로 없고, 6G에서도 배제된 주파수 대역”이라며 “그럼에도 로밍(주파수 공동사용)이라는 이름 하에 상당한 혜택을 주라는 것은 시장에 반하는 게 아닌가. 어떤 정책이든 시장을 이길 수는 없다. 제 예측들이 빗나가기를 기대해 보겠다”고 언급했다.
2024.04.15 I 김현아 기자
방심위 '바이든-날리면' MBC 보도에 과징금 3천만원 의결
  • 방심위 '바이든-날리면' MBC 보도에 과징금 3천만원 의결
  • [이데일리 김현아 기자]방송통신심의위원회(위원장 류희림)가 MBC의 윤석열 대통령 ‘바이든-날리면’ 비속어 발언 보도에 과징금 3000만원 부과를 확정했다.방심위는 15일 전체회의를 열어 이렇게 의결했다. 이날 회의에는 윤 대통령 추천 이정옥 위원을 뺀 나머지 위원 7명이 참석했고, 여권 추천 의원 만장 일치로 의결했다. 야권 추천 김유진·윤성옥 위원은 정치 심의, 언론 탄압이라고 반발하며 퇴장해 의결에는 참여하지 않았다.방심위는 4개 보도를 문제 삼았다. ▲2022년 9월 22일 ‘12 MBC 뉴스’ <윤 대통령 ‘욕설’ 논란…민주 “국격 떨어져”> 보도와 ▲같은날 ‘MBC 뉴스데스크’ <윤 대통령 ‘비속어’ 논란>에서 윤석열 대통령이 미국 의회와 바이든 대통령을 지칭하며 비속어를 사용했다는 소식을 전하면서, 윤 대통령의 행사장 발언 영상을 보여주며, 자막으로 ‘(미국) 국회에서 이 XX들이 승인 안 해주면 바이든은 쪽팔려서 어떡하나?’라고 고지하는 내용이다.또, ▲‘MBC 뉴스데스크’ <윤 대통령 정상 외교, 평가는?> 보도에서, 앵커가 윤 대통령의 해외순방 논란에 대해 현지 취재기자와 함께 짚으면서, ‘막말’ 논란에 대해 언급하는 내용 ▲2022년 9월 23일 ‘MBC 뉴스데스크’ <‘바이든’ 아니라 ‘날리면’?> 제하의 보도에서, 윤 대통령의 ‘비속어 논란’에 대한 대통령실의 입장을 전하면서, 윤 대통령의 행사장 발언 영상을 보여주며, ‘국내 언론 보도 내용’ 자막과 ‘대통령실 주장’ 자막을 각각 고지하는 내용 등을 방송한 부분이다.방심위는 과징금 부과 이유에 대해 “해당 방송프로그램은 명확히 확인되지 않은 대통령의 발언 영상을 보여주며, 특정 단어로 명기하여 자막으로 고지하는 등 사실인 것처럼 단정하는 내용을 방송했다”고 밝혔다.과징금은 방송사 재허가·재승인 심사에 반영되는 방송평가에서 10점이 감점되는 최고 수위의 법정 제재다. MBC는 연말 재허가 심사를 앞두고 있다.류희림 방송통신심의위원회 위원장. 사진=연합뉴스한편 방심위는 TBS(교통방송)-FM ‘김어준의 뉴스공장’과 TBS(교통방송)-FM <신장식의 신장개업>에 대해서도 ‘관계자에 대한 징계’를 의결했다.뉴스공장은 윤석열 대통령의 비속어 논란과 관련 이를 희화하하는 내용의 보도가, 신장 개업은 <김종대의 레드라인>에서 윤석열 대통령의 확장억제 전략 등 북핵 대응 발언에 대해, ‘핵에 핵으로 맞서는 핵핵거리는 한반도죠’, 한일 외교 관계에 대해 ‘스토킹 외교’, ‘한일 관계에서는 스토킹’이라고 언급하는 내용 등이 문제라고 했다. 방송심의에 관한 규정 제13조(대담·토론프로그램 등) 객관성 조항을 위반했다는 것이다.인터뷰를 진행하면서 재연한 것임을 고지하지 않아 시청자로 하여금 실제 인물로 오인케 하고, K-POP 사업 투자금 조달 방법 등의 내용을 다루면서 카지노를 배경으로 도박을 연상케 하는 장면을 사용해 소속사와 제작자 등의 명예를 훼손했다는 이유로 SBS-TV <그것이 알고 싶다>는 ‘경고’를 받았다.
2024.04.15 I 김현아 기자
스테이지엑스가 佛 프리모바일과 다른 3가지…제4이통 사업성 우려
  • 스테이지엑스가 佛 프리모바일과 다른 3가지…제4이통 사업성 우려
  • [이데일리 김현아 기자] 제4이동통신 스테이지엑스가 이동통신 시장의 메기가 될까.서상원 스테이지엑스 대표는 얼마전 전자신문에 기고를 통해 프랑스의 프리모바일, 싱가포르의 서클스라이프를 언급하며 혁신적인 사업 방향을 만들 수 있다고 자신했지만, 두 회사는 스테이지엑스의 표본이 되기에 부적합하다는 지적이 제기됐다. 제4이통이 정책 실패로 인한 시장 부담으로 이어질 가능성도 커서 정부가 기간통신사업자 등록증을 교부할 때 소비자 보호와 서비스 품질 개선 등에서 꼼꼼하게 조건을 붙여야 한다는 제언도 이어졌다.15일 변재일 의원(더불어민주당)이 주최한 ‘28㎓ 신규 사업자의 자격과 요건’ 세미나에서 나온 이야기다. 왼쪽부터 한석현 서울YMCA시민중계실 실장, 신민수 한양대 경영학부 교수, 안정상 민주당 방송통신 수석전문위원, 변재일 의원, 정훈 청주대 회계학과 교수, 이경원 동국대 경제학과 교수, 모정훈 연세대 산업공학과 교수다. 사진=뉴시스스테이지엑스: 28㎓, 포화된 시장, 적자 모회사모정훈 연세대 산업공학과 교수는 최근 서상원 스테이지엑스 대표가 전자신문에 기고한 내용을 인용하면서, 스테이지엑스는 프랑스의 프리모바일과 싱가포르의 서클스라이프과 상황이 다르다고 지적했다.이는 ①일반고객용(B2C)으로 사용하기 어려운 28㎓ 주파수 ②2011년과 2024년의 시장 차이(통신사 ARPU와 시장 포화도)③모회사의 자본력 때문이라고 했다.모 교수는 “프리모바일은 중저대역인 황금주파수(900MHz 등)를 받았지만 스테이지엑스는 B2C로 쓰기 어려운 28㎓를 받았다. 그런데 28㎓는 사람만 지나가도 방해가 돼 통신 두절이 빈번하다”고 했다. 28㎓는 B2B용으로는 몰라도 B2C로는 사용하기 어려워 통신3사도 버린 주파수이고, 6G 대역에도 포함되지 못했다는 것이다.그는 “2011년 프랑스의 이동통신 시장은 가입자당매출(ARPU)이 5만4370원이어서 신규 사업자의 요금인하 여력이 있었으나, 2023년 4분기 기준 SK텔레콤 ARPU는 2만7761원으로 프랑스(2만8580원)보다 낮다. 이동전화 보급률 역시 2011년 프랑스는 89.1%이지만, 2024년 한국은 150%를 넘는다”고 이동통신시장의 포화 상황을 지적했다.프리모바일과 스테이지엑스 모회사의 경영 상황도 언급했다. 모정훈 교수는 “프리모바일의 모회사 프리는 초고속인터넷 방송서비스 사업자로 재무적으로 안정적이나, 스테이지엑스의 컨소시엄 주관사인 스테이지파이브는 알뜰폰 사업자로 통신사업 경험이 전무하고, 수백억대의 영업적자 속 2000억 원에 육박하는 부채가 있다”고 밝혔다.프리모바일 로고유무선 전화 음성 통화 처리 못하나?…클라우드 코어망 논란서상원 대표가 통신 혁신 사례로 언급한 싱가포르 서클스라이프에 대해서도 단순 비교가 어렵다고 모정훈 교수는 지적했다. 그 이유는 스테이지엑스가 알뜰폰(MVNO)이 아닌 직접 망을 구축하는 기간통신사(MNO)이기 때문이라고 밝혔다. 모 교수는 “서 대표는 클라우드 기반 통신망 인프라 구축에 대해 서클스라이프 사례를 들고 있지만, 코어망 정도를 클라우드로 했을 때 투자비 절감 효과가 얼마나 될지는 지켜봐야 한다”고 말했다.특히,“현재 이동통신망은 음성을 인터넷 전화(VoLTE) 방식으로 처리하나 유선통신망은 음성을 서킷 방식으로 처리하는데 스테이지엑스처럼 클라우드 기반 통신망으로 구축할 경우 음성을 보낼 때 데이터망의 시간 지연 문제를 해결해야 한다”고 우려했다. 추가로 “자칫 유무선 전화 간 음성 통화 처리가 어려워지거나 품질이 나빠져 기존 통신사의 통신망을 영구히 사용해야 하는 문제가 발생할 수 있다”고 경고했다.이에 따라 모정훈 교수는 시장의 불안을 잠재우기 위해 스테이지엑스가 자사의 사업계획과 통신망 구축 계획을 상세히 공개해야 한다고 강조했다.정책지원, 투자이행과 연계해야…이용자 보호 조건도 필요이날 국회 토론회에 참석한 전문가들은 제4이동통신이 안착하려면 몇 가지 조건이 필요하다고 밝혔다.정보통신정책연구원(KISDI) 출신인 정훈 청주대 회계학과 교수는 “1997년 PCS 출범 때 만들어진 LG텔레콤(현 LG유플러스)도 매년 이동통신 시장이 10%씩 증가하는 상황에서도 5년 동안 2.8조원의 자금을 조달해 5년 만에 400만 가입자를 만들었다”면서 “그런데 스테이지엑스는 1000억 자본금으로 2028년 매출 1조원, 흑자로 간다는데 믿기 어렵다. 자본금만 최소 1조원이 필요하다고 생각한다”고 언급했다.정훈 교수는 “스테이지엑스가 성공하려면 자본금 확충과 투자 이행 확인이 필요하다”며 “정부는 로밍대가, 상호접속료, 보편적 역무손실분담금, 설비대가, 정책 금융 등에서 정책지원을 할 때 제대로 투자하는지 보고 연계해야 한다”고 했다.한석현 서울YMCA시민중계실 실장은 “소비자 입장에서 제4이동통신 탄생에는 전혀 반대하지 않는다”면서 “하지만, 정부가 안 돼도 특혜를 주려 하거나 후발 사업자가 망하는 걸 너무 걱정하지 말았으면 한다. 실패하면 퇴출시키고 다시 선정하면 된다”고 했다.그는 “클라우드 코어망 구축 방식이 구체적으로 무엇인지 스테이지엑스가 밝히지 않으면서 이용자 입장에선 망의 안정성 문제나 개인정보보호 문제를 걱정하지 않을 수 없다. 전기통신사업법 시행령 기간통신사 등록 요건에 보면 이용자 보호를 위해 가입자 만명당 1명 이상의 불법처리 직원을 확보하도록 돼 있는데, 오프라인 고객 접점이 없는 스테이지엑스는 어떤 조치를 할 것인지 대책이 필요하다”고 언급했다.안정상 민주당 정책위 수석전문위원은 “정부는 28㎓ 정책 실패를 만회하기 위해 특혜적 제4이동통신 정책을 추진하고 있어 정책실명제를 도입할 필요가 있다”면서 “이제라도 전기통신사업법 제6조 2항에 의거해 조건부 등록이 필요하며, 여기에는 먹튀 우려 방지 조항, 이용자 보호 조항, 공정경쟁 조항 등이 포함돼야 한다”고 힘줘 말했다.
2024.04.15 I 김현아 기자
지큐티코리아, 90억 양자암호 소형화 장비 개발 수주
  • 지큐티코리아, 90억 양자암호 소형화 장비 개발 수주
  • [이데일리 김현아 기자] 지큐티코리아(대표 곽승환, 이하 GQT Korea)가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정보통신기획평가원(IITP)의 90억원 규모 ‘양자광집적회로 칩 기반 모듈형 양자암호키분배(QKD) 시스템 개발’ 과제를 수주했다. 개발기간은 5년이다. IDQ부사장이 창업한 회사지큐티코리아는 SK텔레콤에서 2005년부터 양자를 연구하고 스위스 IDQ 부사장까지 역임한 곽승환 대표가 창업한 회사다. 그는 국내 양자산업계에서는 ‘구루(지도자)’급으로 평가받는다.창업 2년 차인 지큐티코리아는 KT(네트워크연구소), KIST(광전소재연구단), KAIST(유경식 교수), (주)우리넷이 참여하는 컨소시엄을 주관하면서 양자 분야 기술력을 인정받았다. 지큐티코리아는 2022년 4월 SK텔레콤과 아이디퀀티크(IDQ)에서 양자암호와 양자난수생성칩을 개발하던 핵심 멤버(박사3명 포함) 4명이 창업했다. 현재 바이러스 현장진단기기와 암조기진단용 양자바이오센서 및 얽힘광자를 활용한 다양한 양자센서를 개발 중이다. GQT Korea의 연구원들이 양자암호용 단일광자검출기의 성능을 시험하고 있다. 사진=지큐티코리아 제공광집적회로 활용해 장비 소형화광집적회로(Photonic Integrated Circuit)란 ‘빛을 이용한 집적회로’라는 뜻으로, 많은 광소자를 하나의 칩 안에 넣어 복잡한 기능을 처리하도록 만든 것을 말한다. 기존 양자암호통신 장비의 광학파트는 A4 두 장 정도의 크기였으나 광집적회로 기술을 통하여 손바닥만 한 모듈로 제작이 가능하다. 우리나라는 양자암호통신 분야 기술 리더십을 보유했지만, 현재 양자암호통신 장비는 한 페어 당 2억원이 넘는 가격 탓에 대중화되지 못하고 있다. 이에따라 광집적회로 기술을 이용한 높은 성능의 소형, 저가 장비가 개발되면 양자암호통신 대중화와 글로벌 진출이 가능해질 것으로 기대된다. 곽승환 지큐티코리아 대표는 “숙원 사업이던 양자암호통신 장비 소형화를 위한 국책과제를 수주하게 되어 기쁘고, 양자암호산업 발전을 위해 꼭 필요한 소형, 저가 양자암호장비 개발 과제를 기획한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IITP에 감사하다”고 말했다. 그는 “국내 최고의 산학연이 모인 컨소시엄이고 세계 최고의 양자암호장비를 만들었던 팀이므로, 세계 최고의 장비가 나오게 될 것으로 기대한다. 선 개발된 양자바이오센서 분야의 상용화 파트너 확보하여 수익 실현을 앞당기고, 이번 과제 수주를 통해서 양자암호분야까지 QTTH(Quantum To The Home)을 리드하는 글로벌탑 회사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2024.04.15 I 김현아 기자
웨이브, 1분기 시청시간 629분…티빙·넷플릭스 제친 비결은?
  • 웨이브, 1분기 시청시간 629분…티빙·넷플릭스 제친 비결은?
  • [이데일리 김현아 기자] 지상파3사와 SK가 연합한 OTT 웨이브의 1분기 1인당 평균 사용시간(시청시간)이 국내 OTT 중 1위를 기록했다.15일 모바일인덱스에 따르면 2024년 1분기 사용시간 가장 높은 OTT로 웨이브가 꼽혔다.웨이브는 지난 1~3월 동안 평균 628.5분을 시청했고, 뒤이어 티빙(507.5분), 넷플릭스(458.5분), 쿠팡플레이(184.4분), 디즈니+(160.3분)의 순이었다.쿠팡플레이는 최근 요금인상으로 가격이 올라간 바 있어 이후 OTT 시장 점유율 변화도 관심이다. 쿠팡플레이는 쿠팡의 유료 멤버십인 ‘와우멤버십’에 가입하면 무료로 볼 수 있는 OTT인데, 얼마전 와우멤버십 요금을 월 4990원에서 7890원으로 올린 이유에서다. 단위: 분. 출처=모바일인덱스(2024년 1분기)웨이브, ‘더커뮤니티’, ‘연애남매’ 인기 덕분‘더 커뮤니티’와 ‘연애남매’는 1분기에 웨이브에서 가장 영향력 있는 콘텐츠로 선정됐다. 2024년에 시작된 웨이브에서의 오리지널 콘텐츠로, ‘사상검증구역: 더 커뮤니티(이하 ’더 커뮤니티‘)’와 웨이브 X JTBC 협업 예능인 ‘연애남매’가 연이어 독점적으로 선보였다.‘더 커뮤니티’는 극과 극의 가치관을 가진 13명의 출연자가 권력을 차지하기 위한 이념 서바이벌을 다룬 국내 최초의 이념 서바이벌 예능이다. 출연자들의 개인 이념이 다양한 이해관계에 따라 딜레마에 직면하며 치밀한 심리전을 펼치는 내용으로 방영됐고, 종영 후에도 역주행 현상이 나타났다.이 프로그램은 시청자들의 몰입도를 높이는 촘촘한 전개와 함께 많은 관심을 받아 제60회 백상예술대상 예능 작품상 후보에 올랐다.‘더 커뮤니티’의 열기를 이어받은 ‘연애남매’는 가족과 그 관계성을 중심으로 한 연애 예능 프로그램으로 주목을 받았다. 매주 웨이브에서 가장 먼저 공개되며 JTBC를 통해 본 방송이 이어지는 이 프로그램은 입주한 남매들의 가족 관계에 대한 궁금증과 함께 신선한 콘텐츠로 관심을 모았다.지난달 1일 첫 방송 이후 매주 웨이브 신규 유료 가입 견인 1위를 차지하며 5주 연속으로 지켜냈으며, 방송이 공개되자마자 시청시간이 238% 증가하는 등 많은 주목을 받았다. 웨이브 해외시리즈도 인기올해 1분기에는 웨이브의 해외 시리즈가 양적, 질적으로 모두 성장세를 보였다. 미국과 영국의 드라마와 아시아 지역의 신작 드라마가 인기를 끌면서 소비량이 증가했다.지난해 연말 대비하여 웨이브가 보유한 해외 시리즈의 타이틀 수는 10% 증가하고, 시청 시간은 거의 25%까지 상승했다. ‘셜록’은 베네딕트 컴버배치 주연으로 웨이브 미국과 영국 드라마의 주요 작품으로 자리매김했다. 네 시즌이 각각 시청 시간 기준 10위권 내에 위치하여 레전더리 수사물의 위상을 보여줬다. 이어서 사이먼 베이커 주연의 미국 범죄 추리물 ‘멘탈리스트’가 이를 이어받아 고전의 자존심을 지켜냈다.일본 드라마인 ‘아이 러브 유(Eye Love You)’는 배우 채종협 주연으로 동아시아 전역에서 큰 주목을 받으며 압도적인 시청량을 기록했다. 웨이브 해외 시리즈 전체에서도 시청자 수 1위를 차지할 뿐만 아니라 적은 회차 수의 순차 공개 방식에도 불구하고 일본 드라마 부문에서도 1위를 달성했다.웨이브는 한국형 수사물계의 바이블로 불리는 ‘수사반장’의 속편 ‘수사반장 1958’과 조진웅, 김희애, 이수경 주연의 영화 ‘데드맨’, 그리고 줄리안 무어 주연의 ‘메리 앤 조지’ 등 다양한 최신작이 선보일 예정이다.
2024.04.15 I 김현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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