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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부여성발전센터,‘M365 엔지니어’ 교육생 모집
  • 남부여성발전센터,‘M365 엔지니어’ 교육생 모집
  • [이데일리 김현아 기자]남부여성발전센터가 권역별 선도형 교육훈련사업으로 ‘M365 엔지니어’ 교육생을 모집한다.이번 교육은 서울시 지원 사업으로 마이크로소프트 365(M365)를 활용하여 업무용 소프트웨어를 설치, 관리할 수 있는 엔지니어를 양성하는 것을 목적으로 하는 취업연계형 직업교육훈련이다. 오는 6월부터 교육이 진행될 예정이다.[이데일리 김일환 기자]교육내용은 △M365 플랫폼 활용방법 △Microsoft 협업 도구(Teams, SharePoint, OneDrive 등) △업무 자동화를 위한 Power Platform 활용 △클라우드 환경에서의 보안 및 데이터 관리 △프로젝트(Microsoft365 도입 및 구축) 등으로 구성됐다.교육대상은 정보통신 분야 전공 및 자격을 소지한 서울시 취업희망여성이다. 마이크로소프트 오피스 프로그램 활용자나 외국어 활용 가능자를 우대하여 선발할 계획이다.선발된 교육생은 Windows 노트북 지원, M365 Enterpriser E5 프로그램 및 교재 등을 제공받으며, M365 활용 솔루션 개발 경진대회, 취업 포트폴리오 제작, 멘토링데이 등 소프트웨어 산업분야 여성 엔지니어로 진입할 수 있도록 체계적인 지원을 받을 수 있다.본 과정에 참여하는 교육생은 마이크로소프트 MVP 강사들의 지도를 통해 업무 능력을 향상시키고 현장에서 요구되는 실전 기술을 습득 할 수 있다. 교육생 모집기간은 2024년 4월부터 6월까지이며, 남부여성발전센터 홈페이지에서 내용을 확인할 수 있다.
2024.05.22 I 김현아 기자
대량문자 전송자격인증제, 6월 시행…사전 설명회
  • 대량문자 전송자격인증제, 6월 시행…사전 설명회
  • [이데일리 김현아 전문기자]방송통신위원회(위원장 김홍일)가 ‘대량문자전송사업자 전송자격인증제 자율운영 가이드라인’의 본격적인 시행(’24.6.1.)을 앞두고 전송자격인증제 사전 설명회를 개최한다.전송자격인증제란 인터넷망을 이용하여 대량의 문자전송서비스를 제공하는 문자재판매사업자가 서비스를 시작하기 전에 문자중계사업자로부터 전송자격인증을 받아야만 광고성 문자를 발송할 수 있도록 한 제도다.문자중계사업자란 KT, LGU+, SKB, CJ올리브네트웍스, 다우기술, 인포뱅크, 스탠다드네트웍스, 슈어엠, 젬텍이다.방통위는 전송자격인증제 도입을 위한 자율운영 가이드라인을 제정하여 발표(’24.3.27.)한 바 있으며, 이동통신사업자와 문자중계사업자는 전송자격인증제 도입을 위한 공동협약을 체결(’24.4.17.)하는 등 전송자격인증제 도입을 준비해 왔다.이번 온라인 설명회에서는 인증제의 주요내용, 인증 신청부터 인증서 발급까지 세부절차, 현장점검, 모니터링 등 사후관리 등에 대해 상세히 설명할 예정으로, 문자재판매사업자 종사자는 누구나 사전등록만 하면 참여할 수 있다. 이번 설명회는 전송자격인증을 받아야 하는 문자재판매사업자(1,178개, ’24년 3월말)를 대상으로 총 3회에 걸쳐 온라인으로 진행되며, 지난 4월 이동통신사업자와 문자중계사업자들 간의 공동협약을 통해 운영기관으로 지정된 방송통신이용자보호협회(KCUP) 주관으로 개최된다.또한, 사전 설명회에 참석하지 못한 사업자는 5월 30일부터 전송자격인증제 누리집 및 유튜브 채널을 통해서도 상세한 설명을 확인할 수 있다. 대량문자 전송자격인증제는 설명회 이후 전송자격인증제 신청시스템 구축이 완료되는 2024년 6월중 시행될 예정이다.
2024.05.22 I 김현아 기자
지역방송사 순수외주제작물 편성규제 2년간 완화
  • 지역방송사 순수외주제작물 편성규제 2년간 완화
  • [이데일리 김현아 기자] 방송통신위원회(위원장 김홍일)가 지역방송사의 순수외주제작 방송프로그램 의무편성비율을 2년간 한시적으로 완화하는 내용의 「방송프로그램 등의 편성에 관한 고시」 개정을 추진한다.개정안의 주요내용은 지역민영방송을 대상으로 적용되던 순수외주제작 방송프로그램 의무편성비율을 현행 3.2%에서 2.6%로 완화하고, ㈜문화방송 지역 계열회사(지역 MBC) 대상으로 적용되던 의무편성비율을 현행 20%에서 14%로 완화하는 것이며, 해당 규정은 2년간 한시적으로 적용된다. 이번 고시 개정은 민생경제 활력 제고를 위해 추진하고 있는 한시적 규제유예 과제의 일환이다. 지역방송사의 외주제작비용 부담을 낮추고 자체제작을 촉진하여 지역방송을 활성화하는 데 그 목적이 있다.개정안은 행정예고와 이해관계자 의견수렴 등을 거쳐 방통위 의결을 통해 이르면 2024년 7월부터 시행될 예정이다.이상인 부위원장은 “지역방송 상황이 어렵고 또 지역방송을 통한 외주제작 실효성이 크지 않다”면서 “이번 고시 개정안을 통해 지역 방송사의 제작 비용 부담 낮추고 지역방송 자체 제작이 증가해 지역성이 잘 구현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2024.05.22 I 김현아 기자
방통위, ‘알리’ 이용자보호 평가할 것…카카오T·당근도
  • 방통위, ‘알리’ 이용자보호 평가할 것…카카오T·당근도
  • [이데일리 김현아 IT전문기자] 방송통신위원회가 올해 이용자 보호 업무 평가 대상에 알리익스프레스를 추가했다. 또, 지난해 시범평가 대상이었던 카카오모빌리티(카카오T)와 당근도 본 평가로 전환된다.방송통신위원회(위원장 김홍일)는 22일 이 같은 내용의 ‘2024년도 전기통신사업자 이용자 보호업무 평가계획’을 의결했다.이용자 보호업무 평가는 통신서비스 이용자 피해를 예방하고 전기통신사업자가 이용자의 정당한 불만이나 의견을 신속하게 처리하도록 유도하기 위해 전기통신사업법에 따라 2013년부터 매년 실시하고 있다. 올해 평가대상은 이용자 규모 및 민원 발생비율 등을 고려하여 알리익스프레스와 알뜰폰 아이즈비전을 신규로 포함했다. 알리익스프레스는 22년 503만명에서 23년 852만명이 사용하는 등 이용자가 늘고 있고, 아이즈비전 역시 알뜰폰 가입자 수 10위에 진입해서다.아울러 2022년도에 신규 평가대상에 포함된 ㈜카카오모빌리티(카카오T), ㈜당근(당근) 2개 사업자는 2년간의 시범평가를 마치고 올해부터 본 평가를 받게 되며, 그 결과는 공개된다. 2023년 및 올해 신규 평가대상으로 포함된 사업자는 2년간 시범평가를 받은 후 본 평가로 전환된다. 알리익스프레스코리아(유한)와 아이즈비전은 ’24∼’25년 일단 시범평가를 받는다.평가 내용은 △이용자 보호업무 관리체계의 적합성 △관련 법규 준수 실적 △피해예방 활동 실적 △이용자 의견 및 불만처리 실적 △그 밖의 이용자 보호업무에 관한 사항 등이다.방통위는 이번에 감점 항목에 △‘개인정보보호법 행정처분’ 내역을 추가했으며, 이의 시행은 25년도 평가부터 적용하기로 했다. 또한 △앱 마켓사업자의 의무사항을 반영해 평가지표를 신설했고 △청소년 법정대리인의 권리보장, 서비스 장애시 이용자 고지 방법 등 서비스별 특성을 고려하여 평가지표를 개선했다.평가 절차는 △ 사업자 제출 자료에 대한 서면 평가 △제출자료 검증을 위한 현장 평가 △이용자 보호 담당 임원 면담 △자동응답시스템(ARS) 및 이용자 만족도 조사등을 거치게 되며, 평가 결과는 평가위원회 심사와 방통위 의결을 통해 확정된다.방통위는 객관적이고 공정한 평가를 위해 정보통신, 법률, 경제·경영, 소비자 분야의 외부 전문가로 심사위원을 구성할 예정이다.평가 결과가 우수한 사업자에 대해서는 표창 수여 및 전기통신사업법령에 따른 과징금 부과 시 감경 등 인센티브를 제공하고, 우수사례 공유와 확산을 통해 사업자의 자율적인 이용자 보호업무 수준 제고를 유도할 계획이다.김홍일 위원장은 “인공지능(AI) 등 새로운 디지털서비스의 등장으로 이용자 보호가 더욱 중요해졌다”면서, “이용자 보호업무 평가를 통해 지속적인 업무개선을 유도하여 사업자들이 이용자 권익 보호와 사회적 책임을 다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2024.05.22 I 김현아 기자
성균관대-스마트빌리지협회 회원사, AI 협력 기술교류
  • 성균관대-스마트빌리지협회 회원사, AI 협력 기술교류
  • [이데일리 김현아 기자]성균관대 인공지능혁신융합대학사업단(사업단장 김재현 인문사회과학캠퍼스 부총장)이 지난 16일 성균관대 호암관 인공지능혁신융합대학사업단 하이브리드 첨단 강의실에서 20여 개의 AI 기업들이 참석하여 서울·경기 지역 인공지능 네트워크 및 인공지능 인재 양성, 인공지능 교육에 대한 해답을 찾는 인공지능 산학협력 기술교류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이번 기술교류회에서는 2024년 대학과 기업이 산학협력을 통해 인공지능 산학협력 체제의 구축 및 산학에서의 인공지능 인재 양성, 인공지능 교육 현안을 공유하고, 산업체와 대학이 인공지능 인재 양성 및 인공지능 협의체 구성을 위한 아젠다 발굴을 목적으로 이뤄졌다.또한 ▲생성형 AI 시대의 기업의 애로사항 ▲학교와 기업의 연구 방향성 검토 ▲인공지능 인재 양성을 위한 구체적인 방안 ▲성균관대학교 인공지능혁신융합대학사업단과 AI 기업이 함께 구성하는 인공지능 지산학 협의체 구성에 대해 논의했다.성균관대와 AI 기업 간의 인공지능 인재 양성 및 교육을 위한 네트워크 구축이 제시됐다.생성형 AI를 활용하여 거대언어모델(LLM)의 응용 분야를 발표한 ㈜닥터송의 송환구 연구소장, 인공지능을 활용하여 가짜 정보를 찾아내고 영상의 자막을 생성하는 ㈜에이젠다의 안효인 대표, 인공지능과 드론을 접목한 응용 소프트웨어 솔루션을 제시한 ㈜드로미의 이승한 대표 등이 현안을 발표했다.인공지능혁신융합대학사업단의 김장현 산학교수는 “본 행사를 통해 대학과 인공지능 기업 간의 실제적인 상생의 방향성을 인공지능 협의체를 구성함으로써 다양한 인공지능 연구 및 응용 소프트웨어를 개발하며 이를 통해 뛰어난 인재를 양성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2024.05.22 I 김현아 기자
EU의 디지털 규제에 韓 대응은?..고려대 기술법정책센터, 28일 세미나
  • EU의 디지털 규제에 韓 대응은?..고려대 기술법정책센터, 28일 세미나
  • [이데일리 김현아 IT전문기자]기술에 관한 각종 법정책 연구를 지향하는 고려대학교 기술법정책센터(센터장 이성엽 고려대 교수)가 오는 5월 28일(화) 웨스틴 조선호텔에서 “EU의 글로벌 디지털 규제와 한국의 대응방향” 주제로 제82회 정기 세미나를 개최한다.이번 세미나는 ‘EU의 디지털 규제’에 관한 최근의 주요 이슈에 대해 3개의 발제를 진행하고, 이에 관한 종합 토론을 진행한다. 첫 번째 주제는 ‘EU의 반독점 규제(DMA, DSA)와 한국에의 시사점’으로 한양대 법학전문대학원 김병일 교수가 발제하고, 두 번째 주제는 ‘EU의 데이터, AI 규제(Data act, AI act)와 한국에의 시사점’으로 영남대 법학전문대학원 양천수 교수가 발제한다. 마지막 세 번째 주제는 ‘EU의 가상자산 규제(MiCA:Markets in Crypto-Assets)와 한국에의 시사점’으로 업비트 투자자보호센터 이해붕 센터장이 발제한다.이어지는 토론에서는 고려대학교 이성엽 교수를 좌장으로 윤종수 변호사(법무법인 광장), 정영진 변호사(김·장 법률사무소), 강태욱 변호사(법무법인 태평양)가 패널 토론에 참여한다. 이성엽 센터장은 “이번 학술대회는 글로벌 디지털 규제의 선도자로서 역할을 자처하는 EU가 반독점규제, 데이터, AI 규제, 가상자산 규제에 관한 새로운 법제를 양산하고 있으며, 이는 국내 기업의 대응 외에도 국내 디지털 규제법 체계 형성에 시사점을 제공하고 있어 EU의 디지털 규제를 개관하고 한국에의 시사점을 살펴볼 수 있는 의미 있는 세미나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2024.05.22 I 김현아 기자
애저에 'GPT-4o' 넣었지만…MS, 자체 AI모델·칩도 개발
  • 애저에 'GPT-4o' 넣었지만…MS, 자체 AI모델·칩도 개발
  • [이데일리 김현아 IT전문기자] 마이크로소프트(MS)가 챗GPT 개발사 오픈AI의 최신 AI모델 ‘GPT-4o’를 클라우드 애저AI에 탑재하는 한편 자체적으로도 소형언어모델(SLM)과 AI칩 개발을 서두르는 등 AI 전략을 투 트랙으로 추진하고 있다. MS 빌드 2024 무대에 선 사티아 나델라 마이크로소프트 CEO. 마이크로소프트 제공◇오픈AI 기반 ‘코파일럿’ SW의 진화사티아 나델라 MS 최고경영자(CEO)는 21일(현지시간) 워싱턴주 레드먼드에서 열린 연례 개발자 회의 ‘빌드(Build)’에서 “모든 애저 AI 이용자들이 오늘부터 GPT-4o를 이용할 수 있게 된다”고 말했다. GPT-4o는 이미지, 텍스트, 음성을 동시에 인식해 추론할 수 있는 AI로, MS의 생성형 AI 도구 세트인 ‘애저AI스튜디오’를 통해 제공된다.MS는 앞서 오픈AI에 130억달러(약 17조 7060억 원)를 투자해 50%의 지분을 확보하며 독점 계약을 체결했다. 계약 조건에 따르면 오픈AI는 MS 애저 클라우드에서만 운영되며, 오픈AI가 기업용 서비스를 제공할 때도 MS 애저 클라우드에서만 가능하다.이번 개발자 회의에서 MS는 오픈AI의 GPT를 기반으로 개발한 AI 서비스 ‘코파일럿’의 업그레이드 기능을 대거 발표했다. ‘팀 코파일럿’은 MS 365 코파일럿을 확장한 것으로, 개인뿐 아니라 팀과 부서가 함께 일할 수 있도록 돕는다. 이 서비스는 하반기에 프리뷰로 제공될 예정이다. 개발자들을 위한 코딩 플랫폼인 ‘깃허브 코파일럿’의 기능도 확대했다. 앞으로 개발자들은 컨테이너 기반의 오픈소스 가상화 플랫폼 닥커(Docker), 실시간 로그 취합 및 분석 도구인 센트리(Sentry) 등을 깃허브 코파일럿 채팅봇 안에서 직접 설정할 수 있다.◇MS, 오픈AI 외 자체 AI 모델 및 칩 개발 강화MS는 오픈AI와 밀접한 관계지만 오픈AI에만 의존하지는 않는다. 자체 소형언어모델(SLM)인 ‘파이-3’를 출시하며 생성형 AI 개인용 컴퓨터(PC) 시대를 대비하고 있다.이번에 최신 멀티모달 모델인 ‘파이-3 비전’을 공개했다. 이는 이미지를 인식해 텍스트로 답한다. 앞서 MS는 ‘파이-3-미니’, ‘파이-3-스몰’, ‘파이-3-미디엄’을 선보였는데, 파이-3 미니는 38억 개의 매개변수를 가져, 5000억 개의 매개변수를 가진 GPT-4보다 비용이 훨씬 적게 든다. MS의 생성형 AI 연구 담당 부사장 세바스티엔 부벡은 “파이-3는 비용이 획기적으로 적게 든다”며 “비슷한 기능을 가진 다른 모델들과 비교했을 때 비용이 10분의 1 수준”이라고 말했다.MS는 또 애저 클라우드를 통해 오픈AI 외에 다양한 AI 모델을 제공하겠다고 밝혔다. 스타트업 닉스틀라(Nixtla)의 TimeGen-1, 코히어 리랭크(Cohere Rerank), Core42의 JAIS AI21, 브리아 AI(Bria AI), 그레텔 랩스(Gretel Labs), NTT 및 스태빌리티 AI(Stability AI) 등을 프리뷰로 선보일 예정이다.마이크로소프트 Arm 기반 CPU ‘코발트’. 마이크로소프트제공MS는 엔비디아와 협력을 강화하면서도 자체 칩 개발을 지속하고 있다. 사티아 나델라 CEO는 “하드웨어와 소프트웨어 혁신을 모두 아우르는 코파일럿 스택은 엔비디아와 긴밀한 파트너십에서 시작된다”며 “올해 말엔 최신 H200을 애저에 도입할 예정이며, 클라우드 공급업체 중 처음으로 블랙웰 그래픽처리장치(GPU) B100과 GB200 구성을 제공할 예정”이라고 밝혔다.동시에 MS는 애저 클라우드의 생성형 AI 인프라에 대한 수직적 통합을 강화하고 있다. 지난해 11월 AI 학습과 추론을 위한 자체 설계 칩 ‘마이아100’과 Arm 설계 기반의 CPU ‘코발트’를 공개한 데 이어, 이번에 ‘코발트’와 AMD의 AI 반도체 ‘MI300x(FPGA)’를 애저에 적용한다고 발표했다. 코발트는 64비트 128코어 CPU로 애저 위에서 협업툴 팀즈 등의 서비스용으로 쓰이며, AMD의 MI300x 칩은 애저 상에서 GPT-4에 최적화해 사용할 예정이다.
2024.05.22 I 김현아 기자
케이블TV협회, 1분기 ‘지역채널 우수프로그램’ 8개작 발표
  • 케이블TV협회, 1분기 ‘지역채널 우수프로그램’ 8개작 발표
  • [이데일리 김현아 기자]한국케이블TV방송협회(회장 황희만, KCTA)는 ‘제61회 지역채널 우수프로그램 시상식’을 개최하고 84편의 후보작 중 보도 4편, 정규 3편, 특집 1편 등 분야별 총 8편의 우수작을 선정했다.올해 1분기부터는 정규분야 우수작품상을 1편 늘려 총 세 작품을 선정한다. 케이블TV SO(종합유선방송사)가 오락, 교양, 예능 등 다양한 장르의 오리지널 콘텐츠를 정규 편성해 늘려가고 있는 만큼 우수한 작품을 지속 발굴하기 위해서다.먼저 보도 분야에는 ‘교통편 증대’, ‘생활 기반 시설 마련’, ‘잘 사는 농촌 만들기’ 등 노인 인구가 대부분인 낙산면 주민의 소박한 바람을 담은 △인구 7백 명 의령군 낙서면, 주민들의 바람은? (LG헬로비전 마산방송), 일제의 잔재로 지역 곳곳에 남아있는 창지개명의 흔적과 이를 바로잡으려는 주민들의 노력을 들여다본 △‘지역의 사라진 옛이름...창지개명을 아십니까? (SK브로드밴드 기남방송)가 선정됐다.소방청 보고서를 단독 입수해 화재 현장 지휘체계 문제점, 구급대원이 화재 진압에 나서는 구조적 문제 등을 지적한 △’제주 소방관 순직사고 100일...무엇을 남겼나 (KCTV제주방송), 체계적이지 못한 가맹 관리로 사용처에 술집이 포함되거나 비싼 메뉴로 카드 사용에 제약받는 등 부작용이 속출한 현실을 고발한 △아동급식카드로 ‘술집’… 가맹점 확대 부작용 속출 (HCN서초방송)도 보도분야 우수작의 영예를 안았다.정규분야는 도시 곳곳에 숨겨진 보물 같은 예술작품을 찾아다니는 ‘로드 큐레이팅 아트 토크쇼’ △아트앤더시티 (딜라이브 용산케이블TV), 세계 최초 히말리야 16좌를 등반한 산악인 엄홍길 대장과 함께 산과 인생 이야기를 찾아 떠나는 △엄홍길의 산악버스 (LG헬로비전 강원방송), 오래된 식당에 숨은 이야기와 음식에 얽힌 지역성을 재연 드라마 형식으로 연출한 △장수식당이야기 1맛 2장 (SK브로드밴드 서부산방송)이 선정됐다.특집 분야는 지역 청년을 만나 청년 인구 유출의 원인을 묻고 그 안에서 대책을 모색한 △소멸시대, 지방에서 답 찾는다. 청년들아 돌아오라 (서경방송)가 수상했다.황희만 한국케이블TV방송협회장은 “인구 700명에 불과한 소수 지역민들의 삶을 의미있게 다룬 작품들과 제주 소방관 순직이야기 뒤에 감춰진 불합리한 시스템에 대한 고발, 사라진 지역의 옛 이름을 지역민과 함께 추적하는 프로그램 등 지역을 사랑하는 눈으로 봤을 때 비로소 나올 수 있는 작품들이 우수작으로 선정됐다”면서 “정규 프로그램에 대해서는 우수성을 인정받은 만큼 시청자들의 지속적인 관심과 시청을 기대한다”고 했다.
2024.05.22 I 김현아 기자
NHN 클라우드, 일본 시장 공략 위해 신규 파트너십 체결
  • NHN 클라우드, 일본 시장 공략 위해 신규 파트너십 체결
  • [이데일리 김현아 기자] 엔에이치엔 클라우드(NHN Cloud, 대표 김동훈)가 일본 시장에서 신규 협력사 확보 등 파트너십을 강화하며 시장 공략에 적극 나서고 있다.NHN클라우드는 일본 기업 ‘AIQVE ONE(아이큐브 원)’과 모바일 앱 보안 서비스 ‘NHN AppGuard(이하 NHN앱가드)’의 판매 제휴를 체결했다. AIQVE ONE은 일본에서 AI 및 자동화 기술을 활용해 게임, 웹 등 소프트웨어 분야에서 전문적인 품질 테스트를 제공하는 기업이다.이번 계약으로 AIQVE ONE은 NHN앱가드의 리셀러로서 현지 판매를 전개한다. 특히 AIQVE ONE의 주요 고객군이자 NHN앱가드가 이미 다수 고객사를 확보한 게임 영역에서 전략적인 영업을 펼칠 예정이다.NHN클라우드는 양사가 보유한 버티컬 서비스 강점을 바탕으로 앱 보호와 품질보증 양면에서 사업적 시너지가 발휘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앞으로 NHN클라우드는 일본 시장에서 현지 파트너십을 기반으로 NHN앱가드 사업을 적극적으로 펼칠 계획이다. 또한, 향후 다른 버티컬 서비스부터 IaaS까지 판매 영역을 확대할 전략이다.김동훈 NHN클라우드 대표는 “일본 시장에서 파트너십을 바탕으로 신뢰와 성과를 축적하며 고객층을 점차 확대해 나갈 것”이라며 “국내 시장에서 인정받은 서비스 라인업을 현지에서도 선보이며 일본 사업을 확장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NHN 앱가드(AppGuard)는 클라우드 기반으로 안드로이드 및 iOS 모바일 앱의 부정행위 탐지와 보안 위협 대응을 제공하는 모바일 앱 보호 서비스다. NHN 그룹사가 그간 게임, 결제(페이먼트) 등 대외 서비스 제공 경험에서 축적한 보안 노하우를 바탕으로 ▲코드 난독화 등 소스코드 보호 ▲메모리 변조 및 후킹, 해킹 툴 차단 ▲안티 디버깅 ▲위/변조 방지 등 전문적인 모바일 보호 서비스를 ‘SECaaS(Security as a Service, 서비스형 보안)’ 형태로 제공한다.
2024.05.22 I 김현아 기자
KT, ‘소상공인 인플루언서 교육사업’ 지원
  • KT, ‘소상공인 인플루언서 교육사업’ 지원
  • [이데일리 김현아 기자]KT가 중소벤처기업부가 지원하고 중소기업유통센터가 주관하는 소상공인 특화 교육 프로젝트, ‘소상공인 인플루언서 교육사업’을 지원한다. 이 프로젝트는 소상공인이 온라인 시장에 진출할 수 있는 역량을 높이는 것을 목표로 2020년부터 시행되고 있다.KT는 소상공인 총 900여 명 규모의 교육생을 대상으로 4월 22일부터 연말까지 온라인 교육뿐만 아니라 대면 교육을 전국으로 확대해 운영한다. 대면 교육은 서울 동작구에 위치한 ‘KT 크리에이터팩토리센터’와 전국 소담스퀘어 8개소(서울 역삼, 상암, 당산, 부산, 대구, 전주, 광주, 춘천)에서 진행된다. KT는 어제(5월 21일) ‘부산 소담스퀘어’에서 첫 지역 실습을 시작으로 지방 소상공인을 위해 전국으로 교육을 이어갈 계획이다.소상공인 인플루언서 교육[미디어커머스] 사업 모집 포스터KT가 부산 소담스퀘어에서 지역 소상공인을 직접 만나 ‘숏폼 영상 연출 및 촬영 실습’을 하고 있는 모습 (2024.05.21)KT의 소상공인 인플루언서 교육(미디어커머스 과정)은 이러닝을 통한 이론 교육과 함께 콘텐츠 기획, 제작, 편집, 업로드 등 미디어커머스 모든 과정을 소상공인이 체험할 수 있도록 실습 과정을 제공한다. 정규 과정 이외에도 스타 소상공인과 인플루언서의 사업 노하우를 공유하는 스페셜 특강 프로그램과 현직 플랫폼 MD(상품기획자)의 입점 설명회도 진행될 예정이다.특히 KT는 우수 교육생을 선발해 KT 지니 TV 큐톤광고인 ‘지니 TV Live AD+’로 맞춤형 TV 광고 제작과 송출을 지원할 계획이다. 더불어 중국 왕홍 라이브 커머스 진출을 돕고 제품 홍보를 위한 ‘숏폼 영상’도 제작할 예정이다. 교육을 희망하는 소상공인은 판로정보플랫폼 ‘판판대로’ 홈페이지에서 교육 과정을 신청할 수 있다.김훈배 미디어플랫폼사업본부장(전무)은 “KT가 중소기업유통센터와 함께 KT의 미디어 인프라와 역량을 활용해 소상공인의 콘텐츠, 미디어, 플랫폼 경쟁력 강화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밝혔다.한편, 이번 ‘소상공인 인플루언서 교육사업’은 중소벤처기업부와 중소기업유통센터의 소상공인 온라인 판로 지원 사업의 일환으로, 온라인 기획전, 라이브커머스 등 다양한 지원 사업을 통해 소상공인 매출 활성화에 힘쓰고 있다.
2024.05.22 I 김현아 기자
“하이퍼클로바X, 韓 역사와 상식 가장 우수”…빅테크 LLM 비교했더니
  • “하이퍼클로바X, 韓 역사와 상식 가장 우수”…빅테크 LLM 비교했더니
  • [이데일리 김현아 IT전문기자] 네이버(Naver)가 개발한 거대언어모델(LLM)이 오픈AI, 구글, 메타의 LLM보다 한국어는 물론 한국사와 한국 사회학, 상식 등에서 가장 높은 점수를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네이버 이해진 글로벌투자책임자(GIO)가 21일 오후 AI서울 정상회의 정상 세션에 참석해 미래 세대가 사용할 안전한 인공지능(AI)을 위해선 각 문화의 가치를 존중하는 다양한 AI 모델들이 등장해야 한다고 밝힌 가운데, 한국 문화를 이해하는 LLM은 하이퍼클로바X라는 사실이 확인된 것이다.네이버 ‘하이퍼클로바X’왼쪽은 한국어 이해능력 평가 벤치마크(K-MMLU·Korean Massive Multitask Language Understanding)결과이고, 오른쪽은 정부 과제로 개발한 KorNAT(한국어 데이터셋)테스트 결과다.韓 문화에 강한 하이퍼클로바, 2위는 제미나이 프로 22일 업계에 따르면 KorNAT(한국어 데이터셋)에서 여러 LLM을 테스트한 결과. 한국어뿐 아니라 사회학, 한국역사, 상식 등에서 네이버 하이퍼클로바X가 가장 높은 점수를 받았다. KorNAT은 데이터 전문기업 셀렉트스타가 한국과학기술원(KAIST) 김재철AI 대학원과 함께 만든 데이터셋이다. 이 평가는 모델의 평균과 표준 편차를 통해 한국어 능력을 측정한다. 국어, 사회, 한국사, 상식 등을 점수를 매긴다.이에 따르면 하이퍼클로바X는 국어 0.783±0.0005, 사회 0.791±0.0005, 한국사 0.761±0.0004, 상식 0.765±0.0007을 받아 1위를 차지했다.GPT-4는 국어 0.370±0.0028, 사회 0.461±0.0028, 한국사 0.335±0.0048, 상식 0.348±0.0065이었고, 제미나이 프로는 국어 0.625±0.0015, 사회0.752±0.0021, 한국사 0.491±0.009, 상식 0.707±0.0010이었다.람다2는 국어 0.323±0.0008, 사회 0.346±0.0023, 한국사 0.314±0.0017, 상식 0.316±0.008이었고, 무료인 GPT3.5는 국어 0.311±0.0006, 사회0.367±0.0021, 한국사에서 0.269±0.0027, 상식에서 0.324±0.0017을 받았다. 국어 평가뿐 아니라, 사회나 한국사, 상식에서도 하이퍼클로바X가 GPT-4, 제미나이 프로 등을 제친 것이다. 이해진 네이버 글로벌투자책임자. (사진=네이버)이해진 “다양한 AI모델로 각국 문화 지켜야”이해진 GIO는 지난 21일 AI 서울 정상회의에서 정상세션에 참가해 “사용자들이 다양한 검색 결과에서 정보를 선택하는 것과 달리, AI는 바로 답을 제시하여 선택의 여지가 없다”며 “이러한 AI의 특성은 특히 어린이와 청소년들에게 큰 영향을 미칠 것이며, AI 안전성에서 중요한 고려 사항”이라고 말했다. 그는 “극소수 AI가 현재를 지배하면 역사와 문화에 대한 인식이 그 AI의 답으로만 이뤄지게 되어 미래까지 영향을 미칠 것”이라며 “다양한 시각과 각 지역의 문화적, 환경적 맥락을 이해하는 다양한 AI 모델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또한 “역사에는 다양한 시각이 존재한다”며 “다양한 AI 모델로 각국의 문화를 지키고 어린이와 청소년들이 올바른 역사관을 가질 수 있다”고 덧붙였다.에마드 모스타크 전 스태빌리티 AI CEO가 12일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주최한 ‘글로벌 AI 안전 컨퍼런스’에 회상회의로 참석해 AI에 대한 권력 집중 문제를 지적하면서 ‘탈중앙화 AI’가 필요하다고 주장하고 있다. 사진=과기정통부 유튜브 화면 캡처모스타크 “LLM 거버넌스 문제..다양성 대안은 블록체인”다양한 AI모델이 필요하다는 주장은 앞서 에마드 모스타크 전 스태빌리티 AI CEO도 언급한 바 있다. 다만, 그는 대안으로 ‘탈중앙화 AI’를 역설했다. 모스타크 전 스태빌리티 AI CEO는 지난달 12일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주최한 ‘글로벌 AI 안전 컨퍼런스’에서 거대언어모델(LLM)의 데이터셋을 만드는 과정에서 치우침이 불가피하다고 밝혔다. 그는 “엔트로픽 같은 경우 언어가 충분치 않으면 파인튜닝 자체가 되지 않으며, 대부분 영어에 기반한다”며 “이런 기본 구조의 거버넌스와 코디네이션도 문제”라고 설명했다.또한 “대부분의 LLM들이 영어에 기반하기 때문에 다양한 국가들이 프로토콜에 참여하기 어렵고, 결과물에 대한 제어도 쉽지 않다”고 덧붙였다. 이어 “오픈소스는 괜찮지만, 미얀마나 인도네시아 같은 나라들은 LLM에 참여할 기회가 부족하다”며 “국가 언어에 맞춘 LLM이 필요하고, 자국법에 적용될 수 있는 규제도 필요하다”고 강조했다.모스타크는 AI 모델의 다양성에 대한 대안으로 블록체인 기술을 언급했다. 그는 “블록체인이나 웹3에서는 사람들이 투표해 분산 원장을 만든다. 마찬가지로 투표권을 가진 사람들이 AI의 투명성을 검증할 수 있을 것”이라며 “AI는 훈련에 표준이 필요하고, 이를 위해 블록체인 기술이 유용하다”고 설명했다.그는 “AI는 데이터의 질에 따라 결과물이 달라지며 안전성도 결정된다. 어떤 데이터가 모델에 들어가고 있는지 투명성을 확보하고, 데이터가 각 주체를 제대로 대표하는지도 확인해야 한다”고 말했다.하정우 네이버클라우드 AI 이노베이션 센터장이 21일 열린 ‘하이퍼클로바X 레퍼런스 세미나’에서 강연하고 있다. 사진=네이버클라우드[이데일리 문승용 기자]하이퍼클로바X, 중동·동남아 공략네이버는 미국과 중국의 빅테크들 속에서 글로벌 소버린 AI 생태계 진출 기회를 노리고 있다. 소버린 AI란 한 국가가 자체 인프라, 데이터, 인력, 비즈니스 네트워크를 사용해 AI를 생산하는 역량을 말한다.미국의 그래픽처리장치(GPU)와 AI 칩 통제, 틱톡 금지, 프랑스와 중국의 AI 안전 협력 같은 국제 정세 변화 속에서 네이버는 태국, 필리핀 같은 동남아 시장을 공략하고 중동 시장에 전략적으로 진출할 계획이다. 이해진 GIO는 “구체화된 AI 안전 실행 프레임워크인 NAVER AI Safety Framework를 다음 달 공개할 예정”이라며 “네이버는 각 지역의 문화와 가치를 존중하고 이해하며, 책임감 있는 다양한 AI 모델들이 많은 글로벌 국가들이 자체 소버린 AI를 확보할 수 있도록 기술로 지원할 것”이라고 밝혔다.하정우 네이버클라우드 AI 이노베이션 센터장은 21일 ‘하이퍼클로바X 레퍼런스 세미나’에서 “미국은 칩스법으로 인텔에 100억 달러를 투자하고, TSMC나 삼성전자 같은 외국 기업도 미국 내 공장을 짓는다고 하면 보조금을 준다. 일본도 최근 3700억 원을 추가 투자해 거의 4500억 원을 소프트뱅크에 지급했다. 프랑스도 미스트랄AI를 적극적으로 지원한다”면서 “중동 국가들 역시 큰 관심을 보이고 있다”고 전했다.또한 그는 “엔비디아 독점 상황을 해소하기 위해 인텔과 함께 ‘가우디(NPU)’ 생태계를 넓혀 학습용 수요에 대응하고, 삼성전자와는 저전력 고효율 저비용의 추론용 AI 반도체(마하-1, FPGA)에서 협력하고 있다”며 “생성형 AI는 한 기업이 혼자 시장을 개척하기 어렵다. 프로덕트를 만들고 데이터를 추가하며 구축하고 가공하고 문제를 정리하고 컨설팅하는 많은 파트너 기업들의 역할이 매우 중요하다. 이것이 생태계를 강화하고 우리의 경쟁력을 높이는 길”이라고 언급했다.[이데일리 김정훈 기자]
2024.05.22 I 김현아 기자
국산 온디바이스 AI 기술 중심의 지능형IoT 확산 추진
  • 국산 온디바이스 AI 기술 중심의 지능형IoT 확산 추진
  • [이데일리 김현아 기자] 사물인터넷(IoT) 서비스가 인공지능(AI) 기반의 지능화된 서비스로 발전함에 따라, 기기 자체에서 AI기능을 수행하는 온디바이스(On-device) AI 기술은 클라우드와 통신망의 부하를 최소화하면서 즉각적인 지능형 서비스 제공을 가능하게 하는 지능형IoT의 핵심기술 중 하나다.온디바이스 AI를 위한 시스템 반도체 기술은 CPU(Central Processing Unit), GPU(Graphics Processing Unit)에 이어 NPU(Neural Processor Unit) 등의 단계로 진화하고 이를 뒷받침하는 메모리 반도체 기술 역시 HBM(High Bandwidth Memory)과 CXL(Compute eXpress Link) 등의 단계로 발전하고 있다.이러한 기술 발전은 온디바이스 AI의 성능과 효율성 등을 높임으로써 그 활용의 폭이 점차 증대되고 있다.이를 바탕으로 향후 관련 산업뿐 아니라 국가 경쟁력을 좌우하는 중요한 요소로 자리매김함에따라 해외 각국은 물론 우리 정부에서도 기술 개발 및 활용 확대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한국지능형사물인터넷협회(회장 김경덕)와 한국전파진흥협회(회장 황현식)는 연구기관 및 AIoT 기업들과 함께 국산 온디바이스 AI 기술을 기반으로 지능형IoT 서비스를 확산하기 위한 간담회를 21일 개최했다. 사진=한국지능형사물인터넷협회이러한 상황에서 한국지능형사물인터넷협회(회장 김경덕)와 한국전파진흥협회(회장 황현식)는 연구기관 및 AIoT 기업들과 함께 국산 온디바이스 AI 기술을 기반으로 지능형IoT 서비스를 확산하기 위한 간담회를 21일 개최했다.간담회에 참석한 한국전자기술연구원(KETI)은 국내 기술로 개발한 AI반도체의 주요 기능에 대해 설명하였으며, ㈜엔텔스, 아카라라이프㈜, 에스디티㈜, ㈜이노와이어리스, ㈜키미소프트, ㈜후버테크 등 AIoT 기업들과 AI반도체의 활용을 위한 필요사항 등에 대한 의견을 나누었다.한국지능형사물인터넷협회와 한국전파진흥협회는 앞으로 관련 연구기관 뿐 아니라 AI반도체를 개발/생산하는 기업들과 여러 분야에서 지능형IoT 기기 및 서비스를 제공하는 기업들의 간담회 참여를 더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이를 통해 이들 간의 사업 협력을 통한 국산 온디바이스 AI 기술 기반의 지능형IoT 서비스 확산을 위한 가교 역할은 물론 이들의 의견을 모아 정부차원의 중ㆍ장기적 기술개발 또는 지원도 이끌어 낸다는 방침이다
2024.05.21 I 김현아 기자
당신의 U+앱에서 ‘맞춤 로밍’ 추천
  • 당신의 U+앱에서 ‘맞춤 로밍’ 추천
  • [이데일리 김현아 기자] LG유플러스(대표 황현식)가 휴가철 해외여행 고객들을 위한 고객센터 앱 ‘당신의U+’ 앱 로밍 관련 메뉴를 개편하고, 이에 대한 이벤트를 진행한다.공식 홈페이지와 고객센터 앱 ‘당신의U+’에서 고객들이 간편하게 로밍 관련 문의를 해결할 수 있는 CS(고객 서비스) 메뉴를 개편했다. CS 메뉴는 ▲맞춤로밍 추천 ▲로밍요금제 신청 ▲부가서비스 신청 ▲실시간 로밍 데이터 이용 조회 ▲로밍 이용 요금 확인 ▲로밍 부가서비스 신청 및 해지 등의 기능으로 구성됐다.올해 1분기 고객만족도(CSI) 조사 ‘고객센터 앱’ 부문에서 L G유플러스 ‘당신의U+’는 통신 3사 중 1위를 차지했다.회사는 앱 메뉴 개편을 기념해 이용자들에게 경품을 제공하는 ‘당신의U+ 새로고침’ 이벤트를 마련했다.LG유플러스는 공식 홈페이지와 고객센터 앱 ‘당신의U+’ 앱에 접속해 ‘해외 로밍’ 메뉴를 클릭하는 고객을 대상으로 추첨을 통해 ▲여기어때 300만원권(1명, 국내·외 숙박 예매 가능) ▲하나투어 100만원권(3명, 해외 항공·숙박 및 국내 숙박 예매 가능)코닥 필름카메라(20명) ▲스타벅스 아메리카노(500명) 등 다양한 경품을 증정한다. 이벤트 참여를 원하는 고객은 6월 30일까지 당신의U+에 해외로밍 메뉴에 접속해 다양한 기능을 클릭하면 자동으로 응모가 된다.
2024.05.21 I 김현아 기자
호텔·리조트·골프장에 '청소로봇' 2주 무료 체험
  • 호텔·리조트·골프장에 '청소로봇' 2주 무료 체험
  • [이데일리 김현아 기자]토탈 로봇 솔루션 기업 마로솔(대표 김민교)가 청소로봇의 활성화를 위해 호텔·리조트·골프장 등을 대상으로 가우시움 청소로봇을 2주간 무료로 체험할 수 있는 무료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한다.호텔과 리조트는 객실과 로비, 연회장 등에서 항상 청결에 신경써야 하는 곳이다. 골프장 클럽하우스 역시 골프장의 얼굴로 항상 청결한 상태를 유지해야 한다.기존 청소 담당자는 청소로봇에 바닥 등 힘든 육체노동이 필요한 부분을 맡기는 대신 화장실이나 침대 등 이용자들이 민감하게 여기는 부분에 집중할 수 있다.마로솔이 제공하는 청소로봇은 세계 시장 점유율 80%를 차지하는 청소로봇 전문기업 가우시움의 청소로봇 3종이다. 이들 청소로봇은 먼지를 흡입하는 건식 청소는 물론 물걸레를 이용하는 습식 청소도 가능하다. 또 타일이나 대리석, 카펫 등 바닥의 재질에 상관없이 안정적인 청소효율을 보여줘 이용자들의 만족도가 높다. 마로솔은 지난해 300대가 넘는 청소로봇을 병원, 대형 쇼핑몰, 호텔, 리조트, 골프장 등 청결 유지가 필수적인 사업장에 공급했다.마로솔은 청소로봇과 함께 배송, 교육, 설치 등 300만원 상당의 혜택을 모두 무료로 제공하기로 했다. 이번 청소로봇 무료체험 프로그램은 전국의 호텔, 리조트, 골프장을 대상으로 100곳에 지원하며 6월까지 진행한다.김민교 마로솔 대표는 “청소로봇을 먼저 사용했던 기업에서 청소로봇을 도입한 결과 기존 청소담당자들의 업무효율이 높아지면서 고객만족도 함께 상승했다는 반응이 많았다”며 “무료체험 프로그램이 청소로봇의 유용성과 필요성을 충분히 확인할 수 있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2024.05.21 I 김현아 기자
코바코·한섬, 하이퍼클로바X 택한 이유…"토큰비용↓·韓이해도↑"
  • 코바코·한섬, 하이퍼클로바X 택한 이유…"토큰비용↓·韓이해도↑"
  • [이데일리 김현아 IT전문기자] 법무법인 대륙아주, 한국방송광고진흥공사(코바코), 현대백화점 그룹의 의류 제조사 한섬(020000), 폴라리스 오피스 등이 네이버의 ‘하이퍼클로바X’를 이용해 생성형 인공지능(AI) 서비스를 만든 이유는 무엇일까.21일 네이버클라우드가 개최한 ‘하이퍼클로바X 레퍼런스’ 세미나에서는 오픈AI, 구글 등 빅테크 기업들의 거대언어모델(LLM)과 다른 하이퍼클로바X의 장점이 소개됐다. 고객사들은 하이퍼클로바X의 저렴한 토큰 비용, 한국 문화를 잘 이해하는 점, 그리고 LLM이 학습하지 않은 내용을 알려주는 검색증강생성(RAG) 기능이 훨씬 쓰기 편하다고 평가했다. 이러한 이유로 하이퍼클로바X는 현재 11개 산업, 2156개 기업에서 이미 도입했거나 도입을 준비 중이다.하정우 네이버클라우드 AI 이노베이션 센터장이 21일 열린 ‘하이퍼클로바X 레퍼런스 세미나’에서 강연하고 있다. 사진=네이버클라우드◇토큰 압축률 좋아 비용 줄어 넥서스AI 신홍기 AI랩 매니저는 법무법인 대륙아주의 인공지능(AI) 법률 Q&A 서비스 ‘AI 대륙아주’에서 LLM으로 ‘하이퍼클로바X’를 도입한 이유에 대해 “높은 토큰 압축률과 한국 문화에 대한 이해 때문”이라고 밝혔다. 판결문의 경우 평균 4400자 정도인데, 하이퍼클로바X는 2234토큰, 오픈AI의 GPT-3.5와 4는 3683토큰이 필요해 하이퍼클로바X가 1.6배에서 2.1배 더 높은 압축률을 보인다는 설명이다.신 매니저는 또 “예를 들어 GPT-4는 금양임야를 인식하지 못하지만, 하이퍼클로바X는 용어는 물론 비과세 한도까지 알고 있는 등 한국 문화에 대한 인식률에 차이가 있었다”고 말했다. 금양임야는 조상의 분묘가 있거나 세워질 예정으로 벌목을 금하고 나무를 기르는 임야를 말한다.폴라리스오피스의 이해석 부사장도 “저희는 멀티LLM을 사용하면서 AI 글쓰기, 이력서 및 자기소개서 초안 작성(AI 템플릿)에 하이퍼클로바X를 도입했는데, 한국의 사실을 잘 알고 가격이 저렴하며 기술 지원도 잘 되어 있었다”고 언급했다. 예를 들어 ‘홍대 맛집 10곳을 추천해줘’라고 하면 하이퍼클로바X는 다른 LLM과 달리 실제 데이터를 기반으로 정확한 정보를 제공한다고 설명했다. 그는 “폴라리스 오피스를 사용하는 2000만 명의 한국인들에게 서비스를 제공하는 데 하이퍼클로바X를 사용하는데 비용이 약 87배 저렴했다”고 덧붙였다.◇RAG 활용 도움…자연스런 응답기업들이 ‘하이퍼클로바X’를 사용한 이유 중 하나는 AI가 학습하지 않은 내용을 참고해 답변할 수 있는 검색증강생성(RAG)의 편의성이다. 기업들이 업무에 AI를 도입하려면 내부 문서를 모두 LLM에 학습시키기 어려운데, 이를 해결하기 위해 파인튜닝(미세조정) 외에도 서류보관함에서 답변을 찾는 것처럼 RAG 기능을 활용해야 하며, 이때 필요한 것이 임베딩 도구다.현대백화점 계열 의류 제조사인 한섬에서 패션 트렌드 AI 리포트를 만든 현대IT&E의 노시진 팀장은 “클로바스튜디오의 AI 임베딩 도구를 사용했을 때 성과가 오픈AI의 임베딩 도구보다 좋았다”면서 “실제 업무에 쓰려면 LLM 자체 성능보다 RAG 성능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사증, 복수와 단수, 초대장 같은 의류계에서 쓰는 용어를 이해하는 데 ‘하이퍼클로바X’의 클로바스튜디오가 유용했다는 의미다. 그는 “빈티지 옷을 입은 카일리 제너 사진을 보고 AI 리포트를 작성할 때 오픈AI는 ‘유명인들이 빈티지 의상을 착용하는 것이 하나의 패션 트렌드가 되고 있다’고 한 반면, 하이퍼클로바X는 ‘과거의 패션 아이템을 현대적으로 재해석하는 것이 스타들 사이에서 인기를 끌고 있다’고 작문해 현업에서 클로바X를 택했다”고도 했다.◇이미지 등 멀티모달 테스트중네이버클라우드는 이날 ‘하이퍼클로바X’의 업그레이드 계획과 클로바X를 기반으로 한 기업 업무 생산성 향상 솔루션인 ‘커넥트X’도 언급했다. 하정우 네이버클라우드 AI 이노베이션 센터장은 “하이퍼클로바X의 이미지에 대한 부분과 멀티모달 기능은 사내 베타 테스트 중이고, 데이터 분석기능 고도화도 진행하고 있다”고 밝혔다.이소은 네이버클라우드 리더는 사내에서 사용중인 ‘커넥트X’의 사례를 설명하며 “LLM을 기업에 접목해보니 문서의 포맷과 구조, 권한과 보안 체계가 달라 RAG에 대한 요구가 컸다”면서도 “그런데 현재 RAG는 기술의 한계로 아쉬움이 있다. 그래서 사용자의 요청에 대해 어떤 프로세스로 탐색할지 스스로 사고하고 설계하고 여러 단계의 브라우징을 자동 수행하는 ‘오토브라우징’ 기술을 개발 중이다. 기존 RAG로 대응이 어려웠던 업무를 수행하며 정보 탐색 능력이 훨씬 향상될 것”이라고 언급했다.
2024.05.21 I 김현아 기자
가입자는 40%, 트래픽은 14%…잘나가던 LTE 운명은?
  • 가입자는 40%, 트래픽은 14%…잘나가던 LTE 운명은?
  • [이데일리 김현아 IT전문기자] 3월 말 현재 국내 4G(LTE) 가입자는 2270만 9441명으로 전체 이동통신 가입자의 40%에 달했지만, 트래픽(통화량)은 전체의 15%에 불과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트래픽을 많이 사용하는 헤비 유저들이 5G로 전환했기 때문이다. 3만 원대 5G 요금제와 단말기 구매 시 번호이동 지원금 상향에 시장이 반응하기 시작하면, LTE의 입지는 더 줄어들 것으로 보인다. 가입자 많은데 트래픽은 줄어21일 과학기술정보통신부의 ‘3월 말 기준 유무선 통신서비스 가입 현황 및 무선 데이터 트래픽 통계’에 따르면 LTE 가입자는 2270만 9441명으로 5G 가입자(3337만 1659명)보다 1066만 2218명 적었다. 하지만 LTE 가입자는 휴대폰 기준 전체 이동통신 가입자(5672만 5901명)의 40%에 달하는 등 여전히 인기를 누리고 있다. 5G에서 LTE와 다른 차별화된 서비스를 느끼기 체감하기 어렵고, 5G폰용으로 출시된 갤럭시S24 같은 최신 단말기도 알뜰폰 LTE 요금제를 이용해 가입할 수 있기 때문이다. 하지만, LTE 사용자의 트래픽은 계속 줄고 있다. 3월 말 현재 휴대폰 기준 LTE 전체 트래픽은 14만8473 테라바이트(TB)로, 이동통신 전체 트래픽 103만 9215 TB의 13.8%를 차지하는데 그쳤다. 5G 트래픽(89만 728TB)과 비교하면 6배 정도 차이가 난다.2019년 5G 통신 상용화 이후 2020년 말까지는 LTE 트래픽 비중이 5G보다 컸지만 2021년부터 5G 트래픽이 LTE를 앞지르기 시작했다.대부분은 알뜰폰 고객LTE 가입자 대부분은 알뜰폰 고객일 것으로 추정된다. 최근 통신 3사는 1분기 실적 컨퍼런스콜에서 5G 가입자 비중이 전체의 66%~74%라고 밝혔는데, 이는 정부 통계보다 높은 수치다.SK텔레콤은 5G 가입자 비중이 전체 가입자의 70%라고 밝혔고, KT는 74%, LG유플러스는 66%라고 발표했다. 특히 KT는 연말까지 5G 비중이 80%에 달할 것으로 예상했다.반면, 정부 통계에 따르면 전체 이동통신 가입자 중 5G 가입자의 비중은 58%에 그친다. 이는 5G 가입자가 주로 통신 3사에 집중되고, LTE 사용자는 알뜰폰을 많이 이용하기 때문이다.LTE의 운명은 알뜰폰 활성화 여부에 달려 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그러나 통신 3사의 3만 원대 5G 요금제 출시와 번호이동 추가 지원금 허용 이후, 알뜰폰 가입자 증가가 둔화되고 있다. 내년 초 제4이동통신이 상용 서비스를 시작해도 5G를 사용할 예정이어서, LTE 가입자는 지속적인 감소가 불가피하다.
2024.05.21 I 김현아 기자
샵라이브, 11번가·코카콜라에 ‘라이브커머스’ 솔루션 제공
  • 샵라이브, 11번가·코카콜라에 ‘라이브커머스’ 솔루션 제공
  • [이데일리 김현아 IT전문기자] 비디오커머스 서비스형소프트웨어(SaaS) 기업 샵라이브(shoplive, 대표 김기영)는 11번가와 한국 코카-콜라, 에이피알, 신한카드 등에 샵라이브 솔루션을 제공하게 됐다고 21일 밝혔다.샵라이브는?샵라이브는 지난 2020년 싱가포르에서 시작한 국내 스타트업으로, 고객사의 웹사이트나 모바일 앱에서 비디오커머스를 쉽게 운영할 수 있는 SaaS(Software as a Service) 서비스를 제공한다. 고객사 시스템과 간단한 연동 작업을 통해 홈페이지나 모바일 앱에서 쉽게 라이브 커머스를 운영하고 숏폼 서비스를 제작할 수 있다.글로벌 진출을 목표로 처음부터 싱가포르에서 시작한 샵라이브는 미국의 유명 쇼핑몰을 비롯해 모두 100여개 사에 솔루션을 제공했다. 한국에서는 지사 설립 2년 만에 B2B 시장 점유율 1위로 올라섰다. 대표적 고객사로는 무신사, W컨셉, 한섬, SSF, 카카오스타일(지그재그, 포스티), 코오롱몰, 29CM 등 정상급 패션 플랫폼과 브랜드, 삼성, LG, KEB하나은행 등 주요 대기업들이 있다.샵라이브는 네이버에서 한솥밥을 먹었던 김기영 대표와 김문헌 CTO가 창업했다. 직원 대부분이 메타(구 페이스북), 구글, 네이버, 카카오 등 IT 기업 출신이며 한국 대표를 맡고 있는 박현석 최고성장책임자(CGO) 역시 카카오, 네이버, 메타 등에서 20년 이상 이커머스 및 광고 사업을 지휘했다.라이브 커머스 솔루션 어디에 쓰나한국 코카-콜라는 코카-콜라 공식 앱인 코-크 플레이(CokePLAY)에서 체험 이벤트와 캠페인 등 라이브 커머스를 진행하기 위해 샵라이브와 계약했다.K-뷰티 열풍을 만들어낸 글로벌 뷰티테크 기업 에이피알도 더 나은 고객 서비스를 위해 샵라이브의 라이브 커머스 및 방송제작 계약을 체결했고, 메디큐브, 널디, 포맨트, 에이프릴스킨, 글램디 등 산하 6개 모든 브랜드에 제공하기로 했다.국내 대표 이커머스 중 하나인 11번가는 샵라이브의 숏폼 솔루션을 이용하는 파트너사가 됐다. 11번가 앱 전체에 숏폼 솔루션을 적용해 마치 틱톡이나 인스타그램 릴스 기능을 내재화한 것처럼 활용하겠다는 취지다.SK스토아와 신한카드는 라이브 커머스와 숏폼 서비스를 모두, 스마트스코어는 고객과 소통을 강화하기 위해 라이브 커머스 기능을 도입하기로 했다.11번가 곽원태 CSO(최고전략책임자)는 “샵라이브 솔루션으로 성공적인 결과를 만들어낸 사례가 많았고, 특히 개발 리소스를 거의 안 들이고 원하는 서비스를 구현할 수 있다는 점이 매력적이었다”고 평가했다.샵라이브코리아 박현석 대표는 “업계를 대표할만한 기업들이 샵라이브의 기술력을 인정해 준 것 같아 감사하다”며, “비디오를 활용한 비즈니스가 기하급수적으로 늘어나는 상황에서 고객사들이 최고의 비디오 커머스를 만들어 낼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2024.05.21 I 김현아 기자
레노버도 ‘코파일럿+PC’ 출시…국내는 하반기
  • 레노버도 ‘코파일럿+PC’ 출시…국내는 하반기
  • [이데일리 김현아 IT전문기자]레노버가 ‘스냅드래곤 X 엘리트’를 탑재한 ‘요가 슬림 7x(Yoga Slim 7x)’와 ‘씽크패드 T14s 6세대(ThinkPad T14s Gen 6)’를 글로벌 출시한다. 이 PC는 마이크로소프트(MS)의 코파일럿+PC 기능을 제공한다. 스냅드래곤 X 엘리트는 이번에 MS의 코파일럿+PC에 탑재됐다. 퀄컴 자체 설계 CPU ‘오라이온(Oryon)’과, 아드레노(Adreno) 중앙처리장치(GPU), 헥사곤 NPU(신경망처리장치)를 탑재해 최고 수준의 성능을 발휘한다. 레노버 ‘요가 슬림 7x’요가 슬림 7x는 AI 기능을 기반으로 크리에이터들이 시간과 장소에 상관없이 작업에 온전히 집중할 수 있는 최적의 환경을 지원한다.특히, AI에 특화된 헥사곤 NPU 프로세서가 내장되어 텍스트와 이미지 간 변환, 동영상 편집, 텍스트 생성 등과 같은 작업에 최상의 성능을 제공한다.최대 70Wh 용량의 배터리를 탑재하고, 최소 1.28kg의 무게로 뛰어난 휴대성을 보인다. 또한 16:10 화면비, 90Hz 주사율, 최대 1000니트 밝기의 퓨어사이트 OLED 터치 패널로 생동감 넘치는 화질을 구현한다. 전문 엔지니어 고객 지원과 편리한 초기 설정 등 프리미엄 케어 서비스도 제공한다. ‘씽크패드 T14s 6세대’ 씽크패드 T14s 6세대는 레노버 최초의 차세대 비즈니스 전용 AI PC로, 윈도우 기반 비즈니스 노트북의 성능과 효율성에 새로운 기준을 제시하며 탁월한 사용자 경험을 제공한다.마이크로소프트 365 코파일럿 애플리케이션과의 통합으로 AI 비서 기능을 제공하며, 최대 64GB LPDDR5x 메모리와 58Wh 용량의 배터리를 탑재해 어디서나 끊김 없이 업무에 집중할 수 있도록 Wi-Fi 7을 지원한다.레노버, 퀄컴, 마이크로소프트는 장기 협업을 통해 보안 기능을 강화했다. 마이크로소프트는 스냅드래곤 기반의 윈도우 기능에 최적화된 100개 이상의 엔터프라이즈 소프트웨어 애플리케이션을 선별하고, 기기 관리, 협업, 생산성, 칩-투-클라우드 보안 등에 중점을 두어 다이나모AI 등 다양한 소프트웨어 회사들과 협력하고 있다.씽크패드 T14s 6세대는 강력한 씽크쉴드 보안 솔루션을 제공해 외부에서도 안심하고 사용할 수 있으며, 보안 부팅 프로세스와 AI 기반 위협 탐지 기능을 통해 퀄컴 시큐어 기술 기반의 시스템 전반에 걸친 강력한 보안을 유지한다.Arm 프로세서를 기반으로 구동되는 이 제품은 레노버 트루스케일을 통해 까다로운 AI 워크로드를 서비스형 모델로 원활하게 통합할 수 있는 최고의 유연성과 확장성을 지원한다. 이를 통해 관리자는 차세대 AI PC 디바이스를 정밀하고 전략적으로 관리할 수 있다.퀄컴 스냅드래곤 X 엘리트를 탑재한 레노버 제품의 국내 출시는 올 하반기로 예정되어 있으며, 출시 모델을 포함한 구체적인 일정 및 가격은 차후 공개될 예정이다.
2024.05.21 I 김현아 기자
AI군집 로봇솔루션 '다임리서치', 초격차 스타트업 1000+ 선정
  • AI군집 로봇솔루션 '다임리서치', 초격차 스타트업 1000+ 선정
  • [이데일리 김현아 IT전문기자] AI(인공지능) 군집 로봇 솔루션 기업인 다임리서치(대표 장영재)가 중소벤처기업부 주관의 2024년 초격차 스타트업 1000+ 프로젝트에 선정됐다.다임리서치의 로봇 관제다임리서치는?다임리서치는 제조 공장에 수백 대에서 수천 대의 로봇을 통합 제어하는 솔루션을 제공하는 딥테크 기업이다.카이스트(KAIST) 산업시스템공학과 장영재 교수와 박사 인력들이 창업했다. 기술 R&D부터 상용 제품 개발까지 탄탄한 기술력을 인정 받아, 창업 초기 네이버(Naver)D2SF 등으로부터 투자를 유치했고, 22년에는 110억 원 규모의 시리즈 A 투자 유치도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다임리서치는 AI 및 디지털트윈 기술을 활용해, 로봇 기반의 자율화 공장 구축 플랫폼 ‘로봇 오케스트레이션 플랫폼(Robot Orchestration Platform, ROP)’을 구축했다. 로봇 관제 및 모니터링공장 자율화에 필요한 전체 라이프 사이클을 아우르는 플랫폼이며, 세부적으로 ▲시스템 설계 자동화 솔루션 ▲이기종 로봇(AGV, AMR, OHT 등) 통합 관제 소프트웨어 및 하드웨어 솔루션 ▲로봇의 유지·관리 효율성을 높여주는 모니터링 솔루션 등을 제공한다.현재 다임리서치는 반도체, 2차 전지, 전자기업 등 첨단산업 중심으로 국내외에서 고객사를 확보하며, 사업 실적을 거두고 있다. 핵심 역량인 군집 로봇 제어 기술은 2022년 IEEE TSM 국제 반도체 운영 저널의 우수논문으로 선정돼, 기술 경쟁력 또한 확고히 다지고 있다.지금까지의 성과를 발판삼아, 다임리서치는 국내에서 중소ㆍ중견 제조기업까지 고객사를 확장하는 한편, 미국과 싱가포르 중심으로 글로벌 시장을 공략할 계획이다.장영재 다임리서치 대표는 “이번 선정을 통해, 국내 중소?중견 제조 기업을 위한 클라우드 솔루션과 고객 맞춤형 모듈화 솔루션을 개발할 것”이라며, “국내 뿐만 아니라 글로벌 자동화/자율화를 선도하는 기업으로 성장하기 위한 발판을 마련하겠다”고 밝혔다.한편, 초격차 프로젝트는 로봇, 인공지능(AI) 등 초격차 10대 기술 분야에서 국가 경제의 미래를 이끌어갈 딥테크 스타트업 1000개 이상을 육성하기 위해 2023년부터 2027년까지 5년 간 민관이 합동으로 2조 원을 투입하는 프로젝트다.
2024.05.21 I 김현아 기자
‘3D 생성형 AI’로 실감 나는 백남준 작품…KT 기술 접목
  • ‘3D 생성형 AI’로 실감 나는 백남준 작품…KT 기술 접목
  • [이데일리 김현아 IT전문기자] KT(대표이사 김영섭)가 백남준아트센터(관장 박남희) 특별전을 생성형 AI 기술로 3차원(3D)으로구현해 디지털 트윈 공간에 오픈했다.KT가 구현한 전시는 백남준아트센터의 굿모닝 미스터 오웰 40주년 특별전 《일어나 2024년이야!》다. 전시는 백남준의 기념비적인 위성 생방송 프로젝트 〈굿모닝 미스터 오웰〉(1984)을 중심으로 기술과 예술이 결합해 서로 다른 시공간의 만남을 가능하게 하는 ‘전 지구적 소통’의 가치를 환기한다.KT는 생성형 비전 AI 기술을 활용해 현실 속 예술 작품을 형상·질감·재질이 표현된 초실감형 3D 모델로 제작했다. 백남준아트센터의 주요 소장품인 ‘TV 부처’, ‘칭기즈 칸의 복권’, ‘로봇 K-456’, ‘TV 첼로’가 순차 공개된다어디서, 어떻게 보는데?전시는 20일부터 약 1개월 간 백남준아트센터, 홍익대학교 서울캠퍼스 내 ‘홍익 AI 뮤지엄’과 KT 디지털 트윈 웹사이트에서 감상할 수 있다. 백남준아트센터와 홍익 AI 뮤지엄에서는 확장현실(XR) 기기로 작품을 생생하게 경험할 수 있다.확장현실 기기를 착용하면 실제 전시장에 방문한 것과 다름없는 경험을 제공한다. 작품 배치까지 백남준아트센터를 그대로 따랐다. 관람객이 작품에 가까이 다가갈 시 상세한 해설도 제공한다.관람객이 홍익대학교 홍익 AI 뮤지엄에서 확장현실 기기로 KT가 조성한 초실감형 3D 백남준아트센터를 감상하고 있다.KT 디지털 트윈 웹사이트에 구현된 초실감형 3D 백남준아트센터와 생성형 AI로 생성된 백남준 작품 ‘칭기즈 칸의 복권’저사향 디바이스에서도 감상 가능KT 디지털 트윈 웹사이트에는 저사양 디바이스에서도 작품을 원활히 감상할 수 있도록 클라우드 스트리밍 기술이 적용됐다. 기존 실감형 콘텐츠는 성능이 좋은 컴퓨터로 접속하지 않으면 뚝뚝 끊기고 로딩 시간이 길어지는 문제가 있었다. KT 디지털 트윈 웹사이트는 클라우드에서 연산 처리가 이뤄지기 때문에 관람객이 접속한 디바이스에 그래픽처리장치(GPU)가 없어도 초실감형 콘텐츠를 원활하게 즐길 수 있다.스마트폰 카메라로 3D 모델을KT는 이번 전시를 구현하는 데 생성형 비전 AI를 활용한 초실감형 3D 기술을 사용했다. 기존에도 사진이나 영상에서 3D 모델을 구현할 수는 있으나 세부 정보가 부족해 생성물의 현실감이 떨어지는 문제가 있었다. 정확한 구현을 위해선 비싼 특수 장비로 다량의 사진을 찍어야 했다.하지만 생성형 비전 AI 기술을 활용하면 보통 스마트폰 카메라로도 3D 모델을 만들 수 있다. 다양한 각도에서 사진이나 영상을 촬영하면 학습된 AI가 모델의 세부적인 기하학적 구조를 재구성해준다. KT 기술은 기존 대비 반사광 등 재질감 표현에 뛰어나다. 생성된 3D 모델 표현의 텍스처를 추가 수정하지 않고 곧바로 사용할 수 있는 정도다.이번 초실감형 3D 백남준아트센터는 작년 4월, 주관사 KT와 디지털 트윈 분야의 국내 중요 19개사와 공동 발족한 K-디지털트윈 워킹 그룹의 대표적인 협업 사례다. KT의 생성형 비전 AI 기술과 예술을 융합했다. 전시뿐만 아니라 건설·패션·게임·설비 등 다양한 분야에서 활용될 수 있다.KT AI Service Lab Vision AI 연구담당 천왕성 상무는 “현실을 가상 공간에 동일하게 재현하는 디지털 트윈 콘텐츠는 생성형 비전 AI 기술의 발전에 따라 보다 몰입감 있는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다”면서 “KT의 생성형 비전 AI 디지털 트윈 기술이 향후 3D 콘텐츠 시장의 성장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힘쓰겠다”고 했다.
2024.05.21 I 김현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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