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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미리보는 경제신문)기준금리 0.25%P 인상
- [이데일리 조태현 기자] 다음은 7월10일자 경제신문 주요뉴스다.(가나다순) ◇매일경제 ▲1면 -기준금리 0.25%P 전격 인상 시장은 의외로 충격 없었다 -뜨는 신인류 `모빌리언` -천안함사건 안보리 의장성명 -新캐시카우 `그린비즈` ▲종합 -은행, 대출·예금금리 내주초 일제히 올린다 -원화값 강세 당분간 지속될듯 -17개월만에 열린 출구…하반기 물가압력에 선제대응 -아시아 주요국 공격적 금리인상 -세계경제 불확실성 여전 추가인상 당분간은 부담 ▲경제·금융 -KDI, 한전·발전 5개사 재통합은 비효율적 -김종창 금감원장 "가계부채 길게 봐선 관리 필요" -저축은행 수신 증가세 급감 ▲국제 -지구 온난화가 재앙?…웃는 나라도 있다 -`러시아 본드걸` 집으로 -그리스 연금개혁안 의회 통과 ▲기업과 증권 -현대重, 오일뱅크 경영권 되찾는다 -벌크선 운임지수 어…어… -글로벌 기업순위 삼성전자 32위 -기준금리 전격인상에도 코스피 급반등 -LG전자 휴대폰 4년만에 적자 가능성 ▲부동산 -거래침체 골 깊어지고 집값 하락 불가피 ◇서울경제 ▲1면 -기준금리 17개월만에 0.25%P 전격 인상 -전기 판매처 다양화하기로 -현대重, 오일뱅크 경영권 되찾을듯 ▲종합 -저출산, 악기시장 판도도 바꾼다 -한국기업 10곳 글로벌500대 기업에 -잠자는 복권당첨금 429억 -美 中환율조작국 미지정 양국 관계 회복국면 기대 -"아이패드엔 승산있다" 휴대폰 3사 태블릿 PC 출시 경쟁 -안보리 `천안함 규탄 성명` 합의 -남경필·정두언 단일화…與 전대 판세 요동 ▲국제 -글로벌 해운사들 실적 `파란불` -亞 증시강세 불구 기업수익은 제자리 -"싱가포르 올 GDP성장률 中 앞지를 수도" -中 위안화 절상 압력 줄어들듯 -獨 급속한 경제회복은 중국 덕 ▲산업 -수입 원자재가격 2개월연속 하락세 -지주회사들 "M&A 하고는 싶은데…" -대한전선, 손관호 회장 대표이사 선임 ▲증권 -"경기회복 자신감"…증시 되레 강세 -유통株 겹악재에 `울고 싶어라` -포스코 거침없이 올라 50만원대 뚫어 -해외 주식형 ETF 배당소득세 부과 `직격탄` ◇한국경제 ▲1면 -출구가 열렸다…기준금리 연내 3% 안팎 가능성 -총리실 전격 압수수색 -소비자, 값싼 전기 골라 쓰게 된다 -중국發 인플레 가시화되나 ▲종합 -안보리, 천안함 공격 규탄…`北소행` 시사 -"한·미FTA 신속 비준을" 美농민단체, 의회 압박 -`글로벌 500대 기업` 한국 14개→10개로 -정부 "예상 못했지만 금통위 결정 존중" -한국경제 지속성장 자신감…"시장 큰 충격 없을 것" -신흥국 금리 올리는데 선진국은 여전히 신중모드…출구전략 디커플링 -금리 0.25%P 오르면 年 2조4천억 이자 추가…속타는 가계 -채권시장 한때 술렁…韓銀총재 `속도 조절` 발언에 빠르게 진정 -부동산 심리 더 위축…이자 부담 못견딘 급매물 늘어날듯 -건설사 엎친데 덮쳐 "하반기 손놓고 놀판" -정부 `DTI 딜레마`…풀면 투기 부추기고 묶어두면 거래 안돼 ▲경제·금융 -저축은행 M&A 하반기 큰 場서나 -카드 소비 상승탄력 점차 둔화 -외국인 창업절차 OECD 평균보다 복잡 ▲국제 -베트남, 성장률 웃도는 물가…무역적자도 눈덩이 -美 "중국, 환율조작국 아니다" -수익률 마이너스 12%…체면 확 구긴 `헤지펀드의 전설` -美도 백화점으로 피서? 6월 매출 큰 폭 증가 ▲산업 -현대重, 11년만에 `오일뱅크 경영권` 되찾는다 -佛가스공사GDF 수에즈 "韓 원자력기술 도입 검토" -스마트폰 업체 AMOLED `비상` -대한항공, 3년만에 임금인상 올해 기본급 5.4% 올리기로 -대우자판, 경차 5대 때문에 정상화 차질? ▲부동산 -서울시·강남구 엇박자…개포 재건축계획 `늦잠` -강남권 재건축 `깜짝 반등` -타워팰리스의 굴욕…2주새 4채 경매 나와 ▲증권 -펀더멘털 탄탄…`기습 악재`에도 급반등 -美다우 적삼병 출현…코스피에 훈풍 -화장품·레저·교육…`알짜 내수株` 신고가 속출 -환차익 노린 `편법 FX마진거래` 극성
- 뉴욕증시, 4월이후 첫 사흘째 상승..다우 1.2%↑
- [뉴욕=이데일리 지영한 특파원] 뉴욕증시가 8일(현지시간) 4월 이후 처음으로 사흘 연속 상승세를 이어갔다. 주간 실업수당 지표 개선과 일부 소매점의 6월 판매가 크게 증가한 점이 호재로 작용했다. 블루칩 중심의 다우 지수는 120.71포인트(1.2%) 상승한 1만138.99를,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지수는 15.93포인트(0.74%) 오른 2175.40을, 대형주 중심의 S&P 500 지수는 9.98포인트(0.94%) 상승한 1070.25를 각각 기록했다. 뉴욕증시는 오름세로 출발했다. 개장 전에 발표된 주간 실업수당 청구건수가 예상보다 더 많이 감소한 점이 호재로 작용했다. 국제통화기금(IMF)이 올해 세계경제 성장률 전망치를 종전 4.2%에서 4.6%로 상향 조정한 점도 투자심리에 도움을 줬다. 다만, 일부 애널리스트가 인텔의 2분기 실적 전망을 하향 조정한 영향으로, 장중 기술주를 중심으로 매물이 증가한 영향으로, 나스닥 지수는 한때 약세로 전환하기도 했다. 또 전날 급등세를 보였던 은행주를 중심으로 차익 매물이 증가하자, 다우 지수와 S&P 500 지수도 장중 상승폭을 크게 줄였다. 그러나 장 후반 매수세가 강화됨에 따라 뉴욕증시는 재차 상승폭을 확대했고, 나스닥 지수도 오름세로 전환한 채 거래를 마쳤다. ◇ 소매점 6월 판매 3.1% 증가..J.C.페니·애버크롬비 주가 급등 이날 톰슨 로이터가 28개 대형 소매점을 대상으로 집계한 지난 6월 동일점포 매출이 전년 대비 3.1%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 같은 증가율은 당초 예상치인 3.2%에는 조금 미달했지만, 투자자들은 6월 판매가 증가세를 보인 데 만족해하는 분위기였다. 특히 메이시스와 J.C. 페니 등 백화점 체인과 애버크롬비 앤드 피치와 핫 토픽과 같은 청소년 의류업체들의 판매는 예상치를 크게 웃돌며 투자심리를 북돋웠다. 이날 J.C. 페니는 6.7% 상승했고, 애버크롬비와 핫 토픽은 각각 7.7%와 9.5% 급등했다. 반면 6월 판매실적이 기대에 못 미친 갭은 7.6% 떨어졌다. ◇ 은행주 차익매물 소화하고 다시 반등..인텔, 다우 종목중 홀로 하락 다우 종목이자 전날 급등세를 보였던 JP모간체이스와 뱅크오브아메리카 등 대형 은행주는 차익매물로 장중 약세를 보이기도 했지만, 장막판 매수세가 강화된데 힘입어 상승세로 마감했다. 반면 세계 최대 반도체칩 메이커인 인텔은 0.2% 하락, 30개 다우 지수 구성 종목 가운데 유일하게 하락했다. 투자회사 오라이거가 인텔의 1분기 실적 전망을 하향 조정한 점이 부담이 됐다. 오라이거는 인텔에 대한 시장의 전망이 `너무 낙관적`이라며 2분기 주당 순이익 전망을 27센트에서 25센트로 하향 조정했다. 이는 시장 전망치인 43센트를 크게 밑돈다. 인텔은 13일 실적을 발표한다. 이 밖에 미국 최대 세금관련 서비스업체인 H&R 블록이 최고경영자 사임 소식으로 8% 하락했다. ◇ 지난주 실업수당 2만1000건 감소..`예상보다 많이 줄어` 개장 전 미국 노동부가 발표한 지난주(3일 마감기준) 신규 실업수당 청구건수는 전주대비 2만1000건 감소한 45만4000건을 기록하며, 투자심리에 도움을 줬다. 특히 지난주 실업수당 청구건수는 예상보다 더 많이 감소했다. 당초 블룸버그통신의 조사로는 지난주 신규 실업수당 청구건수가 46만건을 기록한 것으로 추정됐었다. 변동성이 적어 추세를 살피는 데 도움이 되는 4주 평균 신규 실업수당 청구건수는 전주 46만7250건에서 46만6000건으로 감소했다.
- 다우, 1만선 회복..어닝시즌 기대로 2.8%↑
- [뉴욕=이데일리 피용익 특파원] 뉴욕 증시가 7일(현지시간) 거래에서 급등세를 나타내며 다우 지수가 1만포인트 선을 회복했다. 다음 주 부터 시작되는 어닝 시즌에 대한 기대감이 매수세를 불러들였다. 특히 실적개선 기대감으로 소매유통주가 강세를 보였고, 스테이트 스트리트가 낙관적인 실적 전망을 내놓은 데 힘입어 은행주가 급등하며 주가 상승을 이끌었다. 유럽 은행들이 스트레스 테스트를 통과하리라는 기대도 은행주 강세에 보탬이 됐다. 블루칩 중심의 다우 지수는 전일대비 274.66포인트(2.82%) 상승한 1만18.28을,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지수는 65.59포인트(3.13%) 오른 2159.47을, 대형주 중심의 S&P500 지수는 32.21포인트(3.13%) 뛴 1060.27을 각각 기록했다. 주요 지수는 지난 5월27일 이후 최고의 하루 상승폭을 기록했다. 이로써 다우 지수는 지난 6월28일 이후 처음으로 1만포인트를 웃돌며 장을 마쳤다. 이날 뉴욕 증시는 전일에 이어 저가 매수세가 이어지며 상승세로 출발했다. 이후 스테이트 스트리트가 2분기 실적에 대해 월가의 예상을 웃돌 것이라고 발표한 점이 호재로 작용하며 주요 지수는 상승폭을 크게 확대했다. 아울러 은행 카드 연체율이 8년 최저로 하락했다는 발표도 금융주 매수세를 부추기는 요인이 됐다. 유럽 은행들에 실시한 스트레스 테스트의 기준이 당초 예상보다 관대하다는 소식이 전해진 점도 투자심리에 도움을 줬다. 전일 씨티그룹의 목표주가 하향으로 하락했던 소매유통주는 6월 실적이 개선됐을 것이라는 기대감에 일제히 반등하며 주가 상승을 지지했다. 또 EMC가 글로벌 데이터웨어하우스(DW) 전문업체인 그린플럼을 인수한다는 소식이 전해지며 기술주 전반에 매수세가 강하게 유입됐다. 리처드 피셔 댈러스 연방준비은행 총재가 하반기 미국 경제 성장세 둔화 전망을 내놨지만, 이같은 전망이 이미 주가에 반영됐다는 인식으로 인해 악재가 되지는 않았다. 주요 지수는 우상향 곡선을 그리며 점차 상승폭을 확대했다. 다우 지수가 장 막판 1만포인트에 다가서자 매수세가 잠시 주춤해지는 듯 했지만, 결국 저항을 돌파했다. ◇ 은행·소매유통·기술주 강세 다우 지수를 구성하는 30개 종목 가운데 28개가 상승했다. 은행주와 소매유통주의 강세가 특히 두드러졌다. 은행주인 스테이트 스트리트가 실적호재로 10% 가까이 오르며 은행주 강세를 주도했다. 뱅크오브아메리카는 4.62%, JP모간은 5.01% 각각 상승했다. 또 6월 실적 개선 기대감을 반영하며 홈디포가 2.48%, 메이시스가 2.81%, 월마트가 0.72% 뛰는 등 소매유통주가 대체로 강세를 보였다. 이날 미국의 국제쇼핑센터협회(ICSC)는 올 회계연도 첫 5개월(2~6월) 미국 소매점들의 월 평균 매출 증가율이 최근 4년만에 가장 높은 4%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경제 개선 기대감에 국제 유가가 배럴당 74달러를 웃돌면서 에너지주도 나란히 올랐다. 셰브론은 2.80%, 엑슨모빌은 1.70% 상승했다. EMC의 그린플럼 인수 소식에 기술주도 급등했다. EMC는 5.23% 상승했고, 시스코시스템즈가 5.34%, 휴렛팩커드(HP)가 4.15%, 인텔이 3.40% 올랐다. ◇ 피셔 총재 "경기 부양 충분히 했다" 리처드 피셔 댈러스 연방준비은행 총재는 올 하반기 미국 경제 성장세가 둔화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그러나 연방준비제도이사회(Fed)가 경기 부양을 위해 충분한 조치를 취했다고 말해 추가 부양책에 반대한다는 입장을 보였다. 피셔 총재는 이날 CNBC와의 인터뷰에서 "연준은 경제가 스스로 설 수 있도록 충분한 조치를 취했다"며 "통화정책이 성장세를 방해하고 있는 것이 아니다"고 강조했다. 이어 "건강보험개혁 등 새로운 법률의 불확실성으로 인해 기업들이 투자를 주저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그는 "올 하반기 성장세는 상반기에 비해 둔화될 것"이라면서도 "그러나 성장세가 마이너스(-)로 돌아서는 일은 없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유럽 재정위기 사태에 대해서는 "미국 금융 시스템이 감염될 징후는 보이지 않는다"고 진단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