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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45%가 노령견…장수하려면 ‘이것’ 막아라[김하국의 펫썰]
  • (사진=이미지투데이)[김하국 (주)퍼펫 수의사]농림축산식품부 자료에 따르면 우리나라 전체 반려견 중 7~12살 노령견은 약 45%를 차지한다. 바야흐로 반려동물도 노령화 시대에 접어들었다. 어떻게 하면 노령견·묘의 건강을 잘 관리해 오랫동안 행복하게 살 수 있을까. 해답은 ‘영양관리’에 있다. 김하국 (주)퍼펫 수의사영양관리는 △체중 △비만지수(BCS·Body Condition Score) △근 손실지수(Muscle Condition Score) △먹거리 관리(Diet management)로 나눌 수 있다. 노령 반려동물을 키우고 있다면 위 4가지 사항을 항상 챙겨보기 바란다. 체중변화를 2주 간격으로 기록하고(다이어트를 하지 않을 때 2주내 전체 체중의 2%가 소실되면 질병을 의심해봐야 한다), 반려동물의 비만지수를 파악해 체형을 관리해야하며, 근 손실은 없는지, 사료가 노령동물에 적합한지 등을 확인해 보는 것이다. 특히 근 손실 지수는 노년건강과 수명연장의 핵심이다. 사람에게서 근 손실은 30대부터 나타나는 현상으로 매년 골격근이 전체 체중의 1% 가량 줄어 80세까지 30%가 줄어든다. 줄어든 근육량을 지방이 대신 채우기 때문에 체중감소는 거의 없다. 매년 티안나게, 조금씩 줄어드는 근육량을 지켜낼 수 있다면 질병 가능성을 낮출 수 있다.반려동물은 7세에 접어들면 근 손실(Sarcopenia)이 시작된다. 이로 인해 초래될 수 있는 질병으로는 심장병, 당뇨, 만성질환, 낙상과 골절, 인지기능저하, 치매 등이 있다. 또한 심장병, 신장병 등과 같은 만성질환이 있을 때에도 근 손실이 발생하는데, 이러한 상태를 악액질(Cachexia)이라고 한다. 급격하게 근 손실이 진행돼 질병이 악화한다. 근 손실의 원인은 산화 스트레스, 호르몬 감소, 염증, 근육 내 단백질 합성량 감소 등이다. 근 손실을 측정하는 방법은 우선 눈으로 반려동물을 가늠해보고 측두골(옆머리뼈), 견갑골(어깨뼈), 요추(허리뼈)와 골반뼈(엉덩이뼈) 부위의 근육을 눌러보는 것이다. 보통 근 손실은 4단계로 나뉘는데, 2단계인 ‘경미한 근육 소실’(Mild muscle loss)을 빠르게 알아차려 대처하는 것이 중요하다. 강아지의 근손실 정도를 나타내는 4단계(정상, 약간소실, 중등도소실, 심각한 소실). 화살표는 측두골, 견갑골, 요추와 골반뼈 부위를 가리킨다. 근육량이 줄어들수록 뼈가 튀어나오고 근육층이 줄며 피부의 탄력이 줄어든다.(자료=세계동물수의사협회(WSAVA))위 그림은 근 손실을 알아내는 방법을 설명한 것이다. 이 방법을 잘 모르겠다면 평소 머리뼈의 옆 부분, 어깨뼈, 머리뼈와 골반뼈를 수시로 어루만지면서 정상일 때의 느낌을 기억해두면 도움이 된다. 어느 날 너무 말랐다고 느껴지면 질병 가능성을 염두에 두고 동물병원을 찾는 것이 좋다. 가벼운 스킨십만으로도 질병을 예방할 수 있는 셈이다. 그렇다면 근 손실은 어떻게 하면 줄일 수 있을까. 노령견·묘는 일일 에너지 소모량이 줄면서 먹는 양이 줄고(고양이는 오히려 느는 경우도 있다) 여러 잔병치레를 하다 보면 식욕도 떨어진다. 따라서 기호성이 좋고 단백질 함량과 에너지 밀도가 높아 소량을 먹어도 포만감과 영양소가 충분히 보충되는 먹거리가 필요하다. 적정한 사료를 찾기 힘들다면 근육에서 합성되는 분지사슬 필수 아미노산(Branched-Chain Amino Acid·로이신, 이소류신, 발린) 단백질을 영양제로 보충하는 것도 방법이다. 여기에 다양한 운동을 곁들이면 효과가 커진다. 산책은 기본이며 수영, 수중 러닝머신으로 걷기, 관절가동영역 넓히기, 짐볼을 이용한 평형잡기 등의 운동은 근육의 발달을 도와준다. 고양이의 근손실 정도를 나타내는 4단계(정상, 약간소실, 중등도소실, 심각한 소실). 화살표는 측두골, 견갑골, 요추와 골반뼈 부위를 가리킨다. 근육량이 줄어들수록 뼈가 튀어나오고 근육층이 줄며, 피부의 탄력이 줄어든다.(자료=세계동물수의사협회(WSAVA))
2022.08.14 I 최은영 기자
처방약값 내리는 美정부…어떤 제약사들이 타격 클까
  • 처방약값 내리는 美정부…어떤 제약사들이 타격 클까
  • [이데일리 이정훈 기자] 미국 정부가 추진하고 있는 제약사들의 처방의약품 가격 인하 조치로 인해 미국 제약사들 가운데 존슨앤존슨(JNJ)과 머크(MRK), 레게네론 파마큐티컬스(REGN) 등이 가장 큰 타격을 입을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12일(현지시간) 블룸버그 로우(Bloomberg Law)가 미국 상원을 통과한 인플레이션 감축법안(IRA)을 분석한 결과, 미국 내에서 65세 이상 노인과 장애인 등을 대상으로 정부가 제공하는 공적 의료보험인 메디케어에 등재된 의약품 가운데 이들 3개 제약사들의 제품이 가장 가격이 비싸면서도 가장 많은 처방을 받은 것으로 조사된 만큼 이들의 피해도 가장 클 것이라는 얘기다. 일례로, 존슨앤존슨 자회사인 얀센이 개발한 혈전치료제인 자렐토(Xarelto)는 2020년 한 해에만 의사가 외래환자에 직접 처방하는 ‘메디케어 파트D’에서 지급된 의료보험료만 47억달러(원화 약 6조1150억원)에 이르렀다. 또 같은 해 머크의 당뇨병 치료제인 자누비아(Januvia)는 39억달러, 얀센의 항암제인 임브루비카(Imbruvica)는 30억달러에 이르는 보험료 지급이 이뤄졌다. 또한 처방전을 통해 약국에서 구입하는 ‘메디케어 파트B’에서는 레게네론이 개발한 황반변성 치료제인 아일리아(Eylea)가 30억달러로 가장 많은 보험료 지급이 이뤄졌고, 암젠의 골다공증 치료제인 프롤리아(Prolia)가 16억달러로 그 뒤를 이었다. 미국 메디케어 파트B와 파트D 등재 의약품들의 의료보험료 지출액 순위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의 경제분야 역점 법안인 인플레이션 감축법안은 1년여 간의 씨름 끝에 미 상원을 통과했고, 이르면 이번주 중 하원까지 통과될 것으로 보인다. 이 법안에서는 메디케어 측이 파트B와 파트D에 등재돼 있는 상위 50개 처방 의약품 가운데 고가 10개 의약품을 골라 제약사들과 약가 인하를 위한 협상에 들어가도록 규정하고 있다. 협상을 통해 실제 인하된 약가는 2026년부터 적용되며, 그로부터 3년 뒤인 2029년에는 추가로 20개 의약품이 인하 협상 대상이 된다. 실제 미국 의회예산정책처(CBO)에 따르면 인플레이션 감축법에서의 약가 인하 협상 조항으로 인해 정부 지출이 1010억달러(원화 약 131조3900억원) 이상 줄어들 것으로 추정된다. 이는 메디케어에서 제약사가 지불하는 보험료 지급이 줄어드는 액수인 만큼 제약사에는 매출 감소로 연결될 수 있다. 다만 최근 월가 투자은행인 RBC캐피탈마켓은 “이 같은 메디케어 약가 인하 협상이 제약사와 바이오테크 업체들의 매출에 어느 정도 영향을 주겠지만, 지출액 상위 의약품들에 대해서만, 수년 간에 걸쳐 협상하는 것이라 심각한 타격이 있을 것 같진 않다”고 전망한 바 있다.
2022.08.12 I 이정훈 기자
유엑스엔, 글로벌 스펙 맞춘 연속혈당측정기...‘4분기 확증임상 착수’
  • 유엑스엔, 글로벌 스펙 맞춘 연속혈당측정기...‘4분기 확증임상 착수’
  • [이데일리 유진희 기자] 연속혈당측정기(CGM) 전문 개발업체 유엑스엔이 첫 시제품의 성능개선 작업을 끝내고, 확증임상 절차를 밟는다. 기존 제품 대비 기능은 강화하고, 크기는 줄이면서 성공적인 상용화의 청신호를 켰다는 평가다. 유엑스엔은 내년 인허가를 목표로 자체 개발한 CGM인 신규 ‘AGMS’의 확증임상을 4분기에 신청하기로 했다고 11일 밝혔다. CGM은 연속혈당센서를 피부에 삽입해 실시간으로 혈당 정보를 스마트폰과 클라우드에 저장, 활용하는 장치다. 혈당을 재는 센서, 측정값을 읽어내는 트랜스미터, 리더기로 구성된다.이번에 확증임상에 들어가는 신규 AGMS는 기존 제품 대비 편의성은 높이고, 성능은 강화한 게 특징이다. 센서-트랜스미터-삽입기 일체형 제품으로 완성했으며, 크기는 현재 시판 중인 제품 대비 약 70% 수준으로 소형화했다. 이와 더불어 ‘웹뷰어’ 기능을 추가해 스마트폰 애플리케이션에서 의료진들이 실시간으로 혈당 데이터를 분석할 수 있게 했다. 이 기능은 미국 식품의약국(FDA) 인허가를 고려해 글로벌 정보기술(IT)업체 아마존 클라우드(AWS) 기반으로 설계됐다. 이달 말까지 1차 테스트를 마칠 예정이다.AGMS는 국내외를 망라해 유일하게 CGM에 나노다공성(국제학술명칭: 메조포러스) 백금 촉매를 사용해 그 자체로도 시장 판도를 바꿀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효소 기반 CGM 대비 센서 수명, 신뢰성, 양산성 등에서 우위에 있기 때문이다. 이를 바탕으로 생산 유통 비용도 크게 줄일 수 있다는 분석이다. 여기에 편의성 등도 경쟁 제품 이상으로 올리면서 ‘화룡점정’을 찍은 셈이다. 박세진 유엑스엔 대표는 “이번에 업그레이드한 AGMS와 웹뷰어 서비스로 내년 식약처 품목허가를 승인받은 후 건강검진 시장에 도전할 것”이라며 “채혈을 통한 당화혈색소 측정에만 의존하던 기존 방식을 개선해 내당능 장애를 효과적으로 진단하고 혈당 관리 지원을 통해 당뇨병 치료에 기여하겠다”고 강조했다. 하지만 유엑스엔은 여기에 만족하지 않고, 더 소형화되고 정교한 알고리즘이 장착된 차세대 모델도 개발하고 있다. 경쟁사 특허(IP) 분석 및 회피설계를 통해 중요 특허출원 및 기구 장치 개발을 올해 말까지 마무리할 계획이다. 글로벌 기업들도 혁신에 나섰기 때문이다. 실제 전통적 강자인 애보트는 올해 기존 제품 대비 30% 작아진 CGM 신제품 ‘프리스타일 리브레3’을 선보였다. 절대상대오차값(MARD)도 매우 향상돼 주목받고 있다. 제1형 당뇨시장을 공략해 초기시장을 주도했던 덱스콤도 CGM 신제품 ‘G6’과 ‘G7’를 선보였다. 이들이 경쟁하는 시장은 가파르게 성장하고 있다. 업계에 따르면 글로벌 CGM 시장은 2020년 50억 달러(약 6조 5000억원)를 처음으로 넘어섰다. 오는 2026년에는 311억 달러(약 40조원) 규모로 성장이 점쳐진다. CGM은 빅데이터에 기반한 미래 헬스케어 사업에도 활용이 가능해 구글 등 글로벌 정보기술(IT) 업체도 눈독을 들이는 시장이다.박 대표는 “우리의 기술력을 자신하지만, 글로벌 전통강호의 경쟁력도 무시할 수 없는 수준”이라며 “지속적인 경쟁력 강화를 통해 글로벌 CGM 시장의 한 축으로 성장할 것”이라고 강조했다.박세진 유엑스엔 대표. (사진=유엑스엔)
2022.08.12 I 유진희 기자
추석 연휴 코로나19 신속검사·비상대응 체계 구축
  • 추석 연휴 코로나19 신속검사·비상대응 체계 구축
  • [세종=이데일리 이명철 기자] 코로나19 확진자가 다시 늘어나면서 ‘민족 대이동’이 벌어질 다음달 추석 연휴가 방역 관건으로 꼽힌다. 정부는 신속 진단검사·비상대응 체계를 구축하고 고령층 등 4차 접종 시행 등 연휴 기간 확산 방지에 나설 계획이다.서울 송파구 방역관계자들이 구립송파노인요양센터에서 방역 활동을 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정부는 11일 오전 서울 서초구 하나로마트 양재점에서 윤석열 대통령 주재로 열린 제5차 비상경제민생회의를 통해 이 같은 내용의 코로나19 방역 체계 방안을 마련했다.우선 코로나19 지역확산 동향 등을 고려해 선별진료소·임시선별검사소를 운영함으로써 신속 진단 검사와 비상대응 체계를 마련키로 했다. 역학적 연관성이 입증되는 무증상자도 본인부담금 5000원만 낼 수 있게 전문가용 신속항원검사 비용을 건강보험 급여대상에 포함한다.진단키트는 충분한 생산역량을 확보하고 판매업 신고 한시 면제를 통해 약국(2만4000개) 외 모든 편의점(5만2000개) 판매를 허용, 언제든지 구입할 수 있도록 한다.명절 기간에는 가까운 동네 병의원 한곳에서 검사·진료와 치료제 처방까지 모두 가능한 원스톱진료기관 운영 기관을 안내하고 진료당일 치료제 처방 및 필요시 입원까지 연계 가능한 패스트트랙을 지속 시행한다.중증환자 치료를 위한 필요병상이 충분히 확보되도록 상시 관리하고 신속한 이송·진료가 가능하도록 지역별 맞춤 이송 지침을 마련할 계획이다. 8~12월에는 24시간 지역응급상황실도 운영한다.연휴 기간 요양병원 등 감염 취약시설에 대해서는 추석 전휴 선제 검사와 면회·외출·외박 제한 등 방역 수칙 준수 여부를 집중 점검한다. 코로나19 고위험군의 중증·사망 예방을 위해 4차 접종 대상 확대와 접종을 적극 권고한다. 기존에는 면역저하자, 요양병원·시설, 정신건강증진시설, 60세 이상 등에서 지난달부터는 50대, 당뇨병·심부전 등 기저질환자, 장애인·노숙인 시설 등으로 접종 대상을 확대한 바 있다.백신 개발·허가 동향과 방역 상황, 백신 효과 등을 종합 고려해 이달말 접종 계획을 발표할 계획이다.연휴 기간 중 철저한 마스크 착용, 의심 증상시 진료 및 접촉 최소화, 손 씻기, 환기·소독, 예방접종 완료 등 개인 방역 수칙 준수를 독려할 예정이다. 고위험군과 만남이나 친족 모임 규모·시간은 최소화하고 특히 의심증상 발생시 모임 참석을 자제할 것을 권고했다.영화관·숙박업소·공연장·대형마트 등 다중이용시설 중심으로 방역수칙 안내를 강화하고 방역상황 특별점검도 실시한다.추석 민생 안정 대책 주요 내용. (이미지=기재부)
2022.08.11 I 이명철 기자
루센티스 ‘인터체인져블 바이오시밀러’ 10월 출시...삼성바이오에피스 대응책은
  • 루센티스 ‘인터체인져블 바이오시밀러’ 10월 출시...삼성바이오에피스 대응책은
  • [이데일리 김진호 기자] 삼성바이오에피스(에피스)가 스위스 로슈의 안과질환 치료제 ‘루센티스’(성분명 라니비주맙)의 퍼스트 바이오시밀러를 출시한 지 2개월 만에 강력한 대항마가 등장했다. 미국 코히러스 바이오사이언스(코히러스)가 개발한 루센티스의 ‘인터체인져블(대체가능) 바이오시밀러’가 미국에서 승인된 것이다. 해당 제품이 오는 10월 발매를 앞두고 있어 삼성바이오에피스의 관련 매출 전망에 타격을 줄 것이란 관측이 나오고 있다.(제공=각 사) 9일 제약바이오 업계에 따르면 삼성바이오로직스(207940) 자회사 삼성바이오에피스의 루센티스 바이오시밀러 ‘바이우비즈’(국내 제품명 아멜리부)는 지난 6월 미국에서 출시됐다. 해당 약물에는 단일사용량(0.5㎎) 기준 1130달러의 도매 가격이 책정됐다. 이는 오리지널 대비 약 40%로 저렴한 것으로 미국 바이오젠이 유통을 담당하는 것으로 알려졌다.그런데 지난 2일(현지시각) 미국 식품의약국(FDA)이 코히러스가 개발한 ‘시멀리’를 루센티스의 첫 인터체인져블 바이오시밀러로 승인했다. 임상적 동등성을 입증해 인터체인져블 바이오시밀러로 지정되면, 약국에서 의사의 처방없이 오리지널 대신 환자에게 제공할 수 있게 된다. 특정 약물에 대한 최초의 인터체인저블 바이오시밀러로 지정되면, 시판 후 1년간 오리지널에 대한 호환성 관련 독점권도 부여받게 된다.이를 바탕으로 시멀리는 출시 이후 루센티스의 모든 적응증에 곧바로 사용될 수 있을 전망이다. 루센티스는 현재 습성 황반변성(AMD)와 망막 정맥 폐색 후 황반부종(RYO), 당뇨병성 황반 부종(DME) 및 망막병증(DR), 근시성 맥락막신생혈관형성증(mCNV) 등 5종의 적응증을 보유하고 있다. 반면 바이우비즈는 미국에서 AMD와 RYO, mCNV 등 3종의 적응증만 확보하고 있는 상태다. 적응증과 처방 확대 등 두 가지 측면에서 바이우비즈의 경쟁력이 시멀리에게 밀리고 있는 셈이다.폴 레이더 코히러스 최고상업책임자(CCO)는 “시멀리는 루센티스가 가진 5종 적응증 모두에 호환가능한 유일한 제품이다”며 “오는 10월 시멀리를 출시할 예정이다. 바이오시밀러의 시장 진입과 관련한 과거의 경험을 바탕으로 점유율을 높이기 위한 모든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삼성바이오에피스 관계자는 “시간과 비용이 많이 드는 인터체인저블 바이오시밀러로 바이우비즈를 재허가 받는 것은 현재로선 고려하지 않고 있다”며 “일반적인 바이오시밀러는 원래 오리지널이 가진 1종의 적응증으로 승인받아, 서류를 보충해 적응증을 늘리는 작업을 한다. 바이우비즈의 적응증 확대 관련 사항은 현재로선 언급하기 어려운 상황이다”고 설명했다. 루센티스 관련 바이우비즈가 획득하지 못한 적응증 획득 관련 진행 여부를 공개할 수 없다는 얘기다. 2021년 루센티스의 세계 매출은 4조4000억원이다. 이중 미국 시장의 매출이 1조8000억원으로 전체의 41%의 비중을 차지하고 있다. 이때문에 루센티스의 매출에서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하는 미국에서 시멀리가 출시된다면, 바이우비즈의 점유율 증가세가 타격을 받는 것이 불가피하다는 의견도 나온다.안과질환 관련 바이오시밀러 개발 업계 한 관계자는 “바이오시밀러의 매출을 올리려면 의사를 대상으로 영업활동을 펼쳐 자사 약물을 처방하도록 해야 한다”며 “반면 인터체인저블 바이오시밀러는 의사는 물론 약국에서 처방을 바꿀 수 있어 유통의 폭이 훨씬 넓다. 시멀리가 출시될 경우 바이우비즈가 여러 면에서 점유율 확대에 어려움을 겪을 확률이 높다”고 설명했다.지금까지 삼성바이오에피스가 미국에서 출시한 제품은 바이우비즈를 제외하면 2종으로, 미국 얀센의 자가면역질환치료제 ‘레미케이드’(성분명 인플리시맙) 바이오시밀러 ‘렌플렉시스’(유럽 제품명 플리사비)와 로슈의 유방암 치료제 ‘허셉틴’(성분명 트라스트주맙) 바이오시밀러 ‘온트루잔트’ 등이다. 2021년 기준 이들 두 제품의 미국 내 매출액은 4억2400만 달러(당시 한화 5050억원)으로 전년 대비 28% 늘었다. 바이우비즈 역시 미국에서 이 같은 성장세를 이뤄갈 것으로 전망됐지만, 시멀리로 인해 성장세가 다소 주춤할 수도 있을 전망이다.삼성바이오에피스 관계자는 “루센티스의 매출이 가장 많은 미국에서 경쟁제품인 시멀리가 등장하기 전까지 2개월 정도 남았다. 이때까지 미국 시장 내에서 바이우비즈의 판매를 최대한 늘리기 위한 영업활동에 전념할 계획이다”고 말했다.한편 바이오젠이 지난달 20일 발표한 상반기 실적 발표에 따르면 바이우비즈의 출시 첫달 매출액은 50만 달러(한화 약 6억5000만원)다. 회사 측은 이달부터 바이우비즈의 본격적인 판매를 예고하고 있다.
2022.08.11 I 김진호 기자
노화는 비켜라, 젊음 관리하는 중장년층 증가... 지방이식부터 지방흡입까지
  • 노화는 비켜라, 젊음 관리하는 중장년층 증가... 지방이식부터 지방흡입까지
  • [이데일리 이순용 기자] 요즘 중장년층은 나이를 가늠하기 어려울 정도로 외모와 건강을 잘 가꾼다. 최근에는 단순 건강관리를 넘어 외모를 젊게 유지하기 위한 목적의 성형수술을 받는 사람도 부쩍 늘고 있다. 실제로 개원가에 따르면 안티에이징 성형의 대명사인 ‘안면거상술’과 ‘지방이식’은 물론 체형교정 목적의 비만시술 수요도 커지고 있다. 특히 나잇살이 노안을 만드는 요소로 꼽히며 적극 시술을 고려하는 사람도 증가세다.◇ 근육 줄며 생기는 나잇살… 지방흡입 수요↑젊고 건강한 인상을 만드는 것은 얼굴·피부뿐만이 아니다. 탄탄하고 군살 없는 몸매도 여기에 한몫한다. 나이가 들수록 특유의 체형이 만들어지는 게 한 요인이다.그는 40대 중후반 이후부터는 본격적으로 떨어지기 시작하는 근육량을 최대한 유지하고, 적정 체중을 유지하는 게 나잇살 관리의 핵심이라고 조언한다. 특히 근육량 유지가 중요하다. 근육은 지방을 태우는 원동력으로 많은 근육량을 보유할수록 지방연소에 유리하다.다만 이미 근육이 줄어들며 국소지방이 부쩍 늘어났다면 지방흡입을 고려해볼 수 있다. 최근에는 지방흡입의 원리를 주사에 적용, 고민 부위에 지방을 녹여주는 용액을 주입 후 지방을 추출하는 지방추출 주사가 인기다. 지방추출 주사에 나잇살에 최적화된 특수 지방 용해액을 추가해 순환을 개선하고 셀룰라이트 및 붓기 감소를 돕는다. 실제로 365mc에 따르면 40대 이상 중장년 층에서의 지방흡입 주사(지방추출 주사)의 시술 건수는 매년 증가세다. 365mc 전국 18개 지점에서 지방추출 주사를 받은 40대 이상 시술 건수는 2019년 3517건, 2020년 3651건, 2021년 3972건으로 매년 상승폭을 그리고 있으며 2019년 대비 2021년에는 40대 이상 시술 건수가 약 13% 증가했다.◇ 장년층의 고민, 복부…“성장호르몬 분비 줄며 복부 비만 심화”특히 최근 3년간 365mc에서 지방추출 주사를 받은 40대 이상의 고객들은 대부분 복부 부위를 선호했다. 40대 이상 고객 중 전체대비 55%가 복부 지방추출 주사를 받았고, 팔 지방추출 주사 26%, 허벅지는 19%로 나타났다. 반면, 20대가 가장 선호하는 부위는 허벅지(44%)로 나타났다. 30대의 선호 부위는 복부(36%), 팔(35%), 허벅지(30%)로 부위별 큰 차이가 없었다.365mc 노원점 채규희 원장은 “성장호르몬과 성호르몬 분비가 줄어들면서 허벅지 등 하체는 가늘어지고 복부 비만은 심해지며, 여성은 팔뚝 군살이 늘어지는 나잇살 체형으로 변한다”며 “근육이 사라진 자리는 지방이 채워지는데, 젊은 시절과 같은 체중을 유지하더라도 묘하게 옷의 핏이 달라지고 나이가 들어 보이는 이유”라고 설명했다.간혹 중장년층에서의 지방흡입이나 지방추출주사가 중장년층이 받기에 건강 면에서 부담이 될지도 모른다고 우려하는 사람도 있다. 하지만 채 대표원장은 이에 대해 ‘지나친 걱정’이라고 했다. 그는 “20대에 비해 당뇨병·고혈압 등 만성질환이나 기저질환을 보유하고 있을 확률은 높지만, 이를 충분히 설명하고 알리면 큰 문제없이 시술계획을 세울 수 있다”며 “이는 장년층이 아니라도 수술을 고려하는 사람이라면 누구나 사전에 고지해야 하는 것으로 질환뿐 아니라 평소 복용하는 약물, 건강보조식품 등도 알려야 한다”고 조언했다.오히려 중장년층에서 지방세포를 일정 부분 제거하는 게 건강면에서 유리할 것이라는 주장도 있다. 채 원장은 “과도한 지방세포를 일부 제거함으로써 이로 인해 유발되는 질환이 발생할 가능성은 낮춰줄 수 있다는 점에서 긍정적”이라며 “대표적으로 수술로 지방세포가 줄어들면 그만큼 인슐린 저항성이 줄어들어 만성질환 관리에 도움이 될 수 있다”고 말했다.장년층에서 지방흡입을 받았다면 이후 후관리에 신경써야 한다. 첫 번째는 회복이 빠르도록 양질의 단백질을 섭취하는 것이다. 두 번째는 젊은층에 비해 피부탄력이 떨어지는 만큼 피부 관리에도 신경쓰는 것이 좋다.
2022.08.11 I 이순용 기자
노브메타파마, 포항공대와 알츠하이머성 치매 치료 가능성 열었다
  • 노브메타파마, 포항공대와 알츠하이머성 치매 치료 가능성 열었다
  • [이데일리 유진희 기자]신약개발업체 노브메타파마가 포항공과대학교와 페록시솜 증식체 활성화 수용체(PPAR)를 활성화하는 물질을 개발, 알츠하이머성 치매의 치료 가능성을 열었다고 10일 밝혔다. 노브메타파마 연구팀과 김경태 포항공대 생명과학 교수팀이 참여했다. 이들은 공동연구를 통해 대사 조절 과정에 필요한 전사인자인 PPAR의 새로운 활용법을 모색해왔다. 알츠하이머성 치매는 뇌 조직에 비정상적인 단백질 응집체가 만들어지고, 만성 염증반응에 의해 신경세포가 손상되면서 주로 발생한다. 최근 알츠하이머성 치매가 제3형 당뇨병으로 불리며 대사질환과의 연관성이 보고되고 있다. 지방이 과하게 쌓여 인슐린 저항성이 높아지면 대사 작용에 이상이 생기고 체내 만성 염증 또한 늘어난다. 이러한 현상이 노화와 함께 작용하면 뇌 조직에서 베타 아밀로이드 응집체의 형성을 가속화 해 신경세포를 손상시킨다는 것이다. 비만이나 이상 지질 혈증, 당뇨의 치료 표적으로 연구됐던 PPAR에 공동연구팀이 주목했던 배경이다. 이들은 컴퓨터 가상 스크리닝과 세포 기반 스크리닝 기법을 동시에 이용한 약물 개발 플랫폼으로 소분자 화합물을 개발했다. 실제 PPAR 단백질과의 결합을 확인함으로써 PPAR의 활성 물질임을 입증했다. 이 화합물을 알츠하이머성 치매에 걸린 마우스 모델에 3개월간 경구투여한 결과, 치매로 인해 떨어진 기억력·인지 기능이 정상 마우스 모델만큼 회복된 것으로 조사됐다. 알츠하이머성 치매 환자의 뇌 조직에서 공통으로 발견되는 아밀로이드 베타 응집체와 신경 교증 또한 줄어들었다. 뇌 조직 내 면역세포에서 아밀로이드 베타 펩타이드로 인해 나타나는 만성 염증도 유의미하게 감소했다. 노태영 포항공대 교수팀이 염증관련 유전자 발현이 억제됐음을 확인했다. 송임숙 경북대 약대 교수팀은 약물이 뇌-혈관 장벽을 투과해 뇌 조직으로 전달됐음을 검증했다. 관련 내용은 국제 학술지 ‘뉴로테라퓨틱스’에도 최근 게재되면 신뢰성을 높였다. 김 교수는 “이 연구성과는 알츠하이머성 치매로 고통받는 환자에게 큰 도움이 될 것”이라며 “향후 독성 검사와 구조-활성 관계분석을 통해 알츠하이머성 치매 치료에 최적화된 약물을 개발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업계에 따르면 글로벌 알츠하이머성 치매 치료제 시장은 2020년 8조원 규모에서 2026년까지 연평균 7%가량 성장할 전망이다. 노브메타파마는 올해 이밖에도 다양한 그간의 연구성과를 국제 학술지에 게재한다. ‘제2형 당뇨병 치료제인 NovDB2 성과’, ‘비알콜성지방간염 치료제인 NovFS-NS의 효능발표‘, ’NovLC가 간암에 미치는 효과에 대해 연구’ 등 총 8개의 논문이 출고될 예정이다. 노브메타파마가 현재 집중하고 있는 파이프라인 순이다. 자사 기술의 신뢰성을 높여 기술수출과 코넥스에서 코스닥 이전상장을 성공적으로 이뤄내기 위한 포석으로 풀이된다. 정회윤 노브메타파마 각자대표는 “이러한 연구 활동 및 논문 발표 등을 통해 연구개발(R&D)의 기틀을 닦아왔다”며 “진행 중인 기술성평가 및 코스닥 이전상장에 대비해서도 만반의 준비를 하고 있다”고 말했다.
2022.08.10 I 유진희 기자
  • 물폭탄 뒤 고온다습한 환경 지속, 만성질환자 더욱 주의해야
  • [이데일리 이순용 기자] 성질이 다른 두 공기가 부딪치면서 만들어진 정체전선(장마전선)이 대한민국 수도를 강타했다. 이번 폭우로 서울의 일 강수량과 시간당 강수량 모두 역대 최대 기록을 경신했다. 정체전선이 남하하며 한반도 전체가 긴장 상태인 가운데, 건강관리에도 빨간불이 켜졌다. 각종 수인성 전염병이 기승을 부리기 쉽고, 일사량도 부족해 각종 세균이 증식하기 좋은 환경이 조성됐기 때문이다.◇ 인체 면역기능은 떨어지고 불쾌지수는 높아지고장마철과 같이 비가 많이 내리는 시기에는 공기 중 습도가 높아 땀의 증발이 원활하게 일어나지 못하므로 체온을 조절하기 어려워진다. 체온 조절에 이상이 오면 내분비계통이나 신경계통에 균형이 깨지고 대사 능력이 떨어지며, 면역력의 약화를 초래하기 때문에 여러 가지 질병에 걸리기 쉽다.대전을지대학교병원 가정의학과 오한진 교수는 “여러모로 질병에 노출될 수 있는 조건들이 충분한 시기이므로 당뇨나 고혈압, 천식 등 만성질환자들은 건강관리에 특별히 주의를 기울여야 한다”고 말한다. 더불어 일조량이 감소하면 눈을 통해 들어오는 빛이 줄어들어 뇌에서 분비되는 멜라토닌의 양이 늘어나고, 이것이 수면 및 진정작용을 유도해 침울한 기분이 들 수 있다. 또 외출이나 나들이에 제한을 받기 때문에 상대적으로 갑갑함을 느낄 수 있고, 불쾌지수도 높아져 누구나 쉽게 짜증을 내게 된다. 이럴 때는 적당한 냉방으로 실내온도와 습도를 낮추고, 낮에도 환하게 불을 켜두는 것이 도움이 된다.◇ 음식은 익혀 먹고 손은 깨끗이 씻고고온다습한 환경이 지속되면 식품이 쉽게 변질되고 각종 세균 등이 급격하게 증식하기 때문에 식중독에 걸리기가 쉽다. 식중독 예방을 위해서는 익히지 않은 음식을 피하고, 남은 음식물은 실온에 방치하지 않도록 한다. 냉장고에 보관했던 음식이라 하더라도 시일이 경과하면 역시 식중독의 원인이 될 수 있으므로, 한 번에 먹을 만큼씩만 조리하는 지혜가 필요하다.세균이 번식하기 쉬운 도마는 마지막에 뜨거운 물을 끼얹어서 세균 번식을 막고, 행주는 자주 삶아서 사용한다. 정수기 물이나 약수 대신 포장된 생수나 끓인 물을 마시는 것이 좋다.더불어 개인위생 관리에 철저를 기하는 것이 좋다. 가장 기본이 되는 것이 바로 ‘손 씻기’다. 대전을지대학교병원 가정의학과 오한진 교수는 “손에 붙어 질병을 일으키는 일시적인 집락균(세균)은 비누나 단순한 물로만 씻어도 쉽게 제거된다”며 “평상시에도 수시로 손을 깨끗하게 씻는 습관을 갖는 것이 좋다”고 조언한다.◇ 실내습도 조절하고 냉방보다 환기를장마철에는 집안 곳곳에 기생하는 곰팡이들로 골치를 앓는다. 곰팡이는 그 자체보다 번식할 때 공기 중에 퍼지는 포자가 위험하다. 포자는 매우 미세해서 우리 호흡기로 흡입되어 각종 기관지염, 알레르기, 천식 등의 원인이 된다. 어린이의 경우 기관지 자극에 의해 수시로 잔기침을 할 수 있다.가정에서 곰팡이와 포자의 증식을 막기 위해서는 실내 공기 중 습도를 줄이는 것이 중요하다. 중간 중간 보일러를 켜서 바닥을 말리는 것도 습기를 없애는 방법 중 하나다. 또 피부가 습한 상태로 장기간 있게 되기 때문에 세균이나 곰팡이 번식에 좋은 조건이 될 소지가 있다. 오 교수는 “가장 문제가 되는 피부질환은 발가락에 생기는 무좀과 사타구니의 완선, 몸통이나 두피의 어루러기 등 곰팡이 질환”이라며 “특히 당뇨 환자의 경우는 무좀 같은 곰팡이성 질환이 잘 낫지 않으므로 각별히 주의해야 한다”고 당부한다. 습도가 높아지면 피부에서 느끼는 불쾌감으로 지나친 냉방을 하는 경우가 많다. 이럴 경우 자칫하면 냉방병에 걸릴 위험이 커지므로, 냉방보다는 환기에 중점을 두고 찬바람이 직접 몸에 닿지 않도록 한다. 밤에는 찬물로 샤워하는 것보다 미지근한 물이 피로 회복에 도움이 되며, 아무리 덥더라도 잠잘 때에는 배를 덮어 체온을 유지해야 한다.
2022.08.10 I 이순용 기자
셀피아의원, 줄기세포로 혈관성치매환자 뇌혈관 회복 임상 지원자 모집
  • 셀피아의원, 줄기세포로 혈관성치매환자 뇌혈관 회복 임상 지원자 모집
  • [이데일리 이순용 기자] ‘치매’는 다양한 요인에 의해 뇌손상을 당해 인지기능 장애가 생겨 예전 수준의 일상생활을 영위할 수 없는 상태를 말한다. 주로 노년기에 많이 생기며 심장병, 암, 뇌졸중에 이어 4대 주요 사인으로 불릴 정도로 중요한 신경 질환이다.그 중 혈관성 치매는 알츠하이머병과 함께 가장 흔한 치매의 원인 질환으로 뇌의 혈전색전증, 뇌허혈 등과 관련된 뇌의 혈액공급의 부족으로 나타난다. 혈관성 치매는 뇌의 혈관 장애에 의해 나타나는 모든 종류의 치매를 말하며, 뇌졸중 후에 발생하는 혈관성 치매는 약 10~15%에 해당한다고 알려져 있다. 지속적으로 조금씩 진행되는 알츠하이머병과는 달리 혈관성 치매는 뇌졸중을 예방하면 진행을 막을 수 있다는 점에서 치료 가능한 치매로 분류하기도 한다.혈관성 치매는 보행장애, 연하 곤란, 사지 마비 등의 신경학적 이상과 고혈압과 당뇨병 등의 성인병을 동반하는 경우도 많다. 혈관성 치매 환자들은 증상이 갑자기 나빠지면 뇌경색, 뇌출혈의 재발 가능성을 의심해야 한다. 이처럼 재발 위험을 가지고 있는 혈관성 치매 치료를 위해 줄기세포 재생클리닉 셀피아의원에서는 국내 유명대학병원과 함께 임상연구를 진행 중이다. 최근 뇌세포 재생에 관한 논문도 많이 나오고 있는 만큼, 이번 연구에서는 혈관에 산소와 영양공급에 문제가 생겨 기능 상실 또는 기능 저하된 뇌에 자가 줄기세포를 주입해 뇌 기능 회복에 대한 유효성을 평가하고자 한다. 이에 셀피아의원에서는 대학병원과 공동 임상으로 혈관성 치매 임상자를 모집한다. 75세 미만으로 혈관성 치매 진단을 받은 후 약물 복용 3개월이 지나도 호전 반응이 없는 경우, 뇌경색이나 뇌출혈로 인한 회복 장애 환자에 한하며 기초검사 후 적격성 판단을 받은 대상만 참여 가능하다. 시술 비용은 발생하지 않으며, FDA를 비롯해 보건복지부와 식약처 허가를 받은 첨단 재생의학 줄기세포 추출 시스템 ‘스마트엠셀2’로 추출한 본인의 줄기세포 8억셀을 2회 투여받게 된다.
2022.08.09 I 이순용 기자
한미약품 ‘로수젯’, 스타틴보다 높은 안전성 “2000억 매출 전망”
  • 한미약품 ‘로수젯’, 스타틴보다 높은 안전성 “2000억 매출 전망”
  • [이데일리 김유림 기자] 한미약품(128940)의 이상지질혈증(고지혈증) 복합신약 로수젯이 기존에 이뤄줬던 고용량 스타틴 요법보다 뛰어난 안전성을 확인했다. 부작용 우려가 낮아지면서 새로운 치료 패러다임을 제시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로수젯은 단일품목 연매출 2000억원 달성을 목표하고 있다. 지난 8일 진행된 로수젯 전문 언론 간담회. (사진=한미약품)지난 8일 한미약품은 서울 중구 웨스틴조선에서 ‘로수젯 RACING 연구 란셋 등재 기념’ 전문 언론 기자간담회를 개최했다. 란셋은 올해 의과학분야 국제학술지 임팩트 팩터(IF) 사상 처음으로 1위를 기록했다. 지난 45년간 IF 1위는 NEJM(New England Journal of Medicine)가 수성해왔다. 매년 학술지인용보고서를 발간하는 클래리베이트(Clarivate)가 평가한 란셋의 IF는 202.731로, 176.079인 NEJM를 크게 앞질렀다.란셋에 등재된 이번 연구는 국내 26개 기관에서 동맥경화성 심혈관질환(ASCVD) 환자 3780명을 대상으로 5년간 진행된 대규모 연구자 주도 임상시험이다. 로수젯(로수바스타틴 10mg+에제티미브 10mg) 병용요법군 1894명과 기존 치료 요법인 고강도 스타틴(로수바스타틴 20mg) 단독요법군 1886명을 무작위 배정해 추적 분석했다. RACING으로 명명된 이 연구를 주도한 세브란스병원 심장내과 김병극 교수는 “일차 평가변수인 투여 후 3년 시점에서 심혈관계 사망, 주요 심혈관계 사건 또는 비치명적 뇌졸중의 발생은 병용요법군 172명(9.1%), 단독요법군 186명(9.9%)이다”며 “병용요법에서 단독요법에 준하는(비열등) 효과가 나타난 것으로 확인됐다”고 설명했다. 김 교수는 “특히 안전성, 즉 환자가 약물을 어떻게 하면 편하게 먹을 수 있는지에 대한 결과가 큰 의미를 갖는다”며 “약물을 먹다가 이상 사례나 불내성 등 다양한 요인으로 복용을 중단하고, 용량을 줄이는 경우를 살펴보면 로수젯 4.8%, 고강도 스타틴 8.2%, p<0.0001로 확인됐다”고 강조했다. 혈중 콜레스테롤을 감소시키는 스타틴 계열의 이상지질혈증 약은 부작용 논란이 끊임없이 이어지고 있다. 심혈관질환 예방 효과라는 ‘득’이 있는 반면 근육통, 근력 저하, 혈당 상승으로 인한 당뇨병 유발 등 ‘실’도 분명한 약물이다. 이번 연구 결과는 로수젯이 고강도 스타틴보다 약물 중단 환자가 2배 정도 낮았다는 점에서 연구진들은 큰 의미라고 판단한 것이다. RACING 논문 공동저자인 연세대학교 세브란스 심장혈관병원 관상동맥센터 최동훈 교수는 “RACING 연구에는 여러가지 의의가 있지만, 환자 입장에서는 큰 의미가 있는 거 같다. 환자분들이 TV나 인터넷 등을 통해 당뇨가 생긴다 하는데 약을 끊어야 하나요, 약을 약한 것으로 바꿔주세요 등 의사에게 질문을 하고 본인 의견을 내는 경우가 아주 많다”며 “안전성 면에서 로수젯이 2배 정도 뛰어날 줄을 예상 못했다”고 말했다. 우종수 한미약품 대표이사 사장은 “로수젯은 한미약품의 우수한 제제기술을 기반으로 국내 최초로 선보인 로수바스타틴과 에제티미브를 결합한 복합제”라며 “우수한 연구 결과를 토대로 의료진과 국민들께 보다 안전하고 효능이 우수한 치료제를 제공해 드릴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 이어 “로수젯은 이번 란셋 등재 연구 외에도 6건의 임상연구 논문을 발표하는 등 확고한 근거 중심 데이터를 확보하고 있다”며 “한미약품은 다양한 치료제 분야에서 의료진과 환자의 치료 옵션을 더욱 확대할 수 있는 과학적인 임상근거를 지속적으로 쌓아나갈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한미약품 로수젯은 간에서의 콜레스테롤 합성을 억제하는 ‘로수바스타틴’과 소장에서 콜레스테롤 흡수를 억제하는 ‘에제티미브’를 결합한 전문의약품이다. 2015년 11월 국내 최초로 출시됐으며, 폭발적인 성장세가 두드러진다. 2020년 1049억원의 처방 매출을 기록한 로수젯은 지난해 전년 대비 17.4% 성장하며 1232억원 매출을 기록했다. 이는 국내 제약사가 자체 개발한 의약품 중 가장 많은 처방 매출이다. 올해 상반기에만 666억원(전년대비 13.3% 증가, UBIST 기준)을 기록하며 전문의약품 처방 매출 선두를 달리고 있다. 한미약품은 RACING 연구 등 탄탄한 근거중심 마케팅을 기반으로 오는 2024년까지 2000억원대 처방 매출 달성에 도전할 계획이다.
2022.08.09 I 김유림 기자
로킷헬스케어, 구글 클라우드 기반 AI·3D프린팅 융합 의료 플랫폼 제공
  • 로킷헬스케어, 구글 클라우드 기반 AI·3D프린팅 융합 의료 플랫폼 제공
  • [이데일리 안혜신 기자] 바이오헬스케어 기업 로킷헬스케어는 골관절염 및 당뇨병발(당뇨병성 족부 궤양) 치료 혁신을 위해 구글 클라우드를 기반으로 3D 바이오프린팅 및 AI 기술을 활용한 초개인화 의료 플랫폼을 제공한다고 9일 밝혔다.로킷헬스케어의 인공지능(AI) 솔루션은 컴퓨터 비전과 딥러닝 기술을 활용해 환자의 환부를 정확히 인식하고, 이 환부와 동일한 크기와 모양의 패치를 3D 프린터로 출력한다. 이를 통해 만성, 복합 질환의 치료율을 높일 뿐만 아니라 의료 소외지역에 대한 의료접근성을 개선하고 의료비까지 낮출 수 있다는 설명이다.로킷헬스케어 관계자는 “독자적인 의료 플랫폼과 기타 솔루션의 확대를 위해 기존 인프라를 구글 클라우드로 이전하고, 구글 클라우드의 AI 도구를 활용했다”면서 “로킷헬스케어는 구글 클라우드의 확장가능한 고성능 부하 분산 서비스 클라우드 로드 밸런싱(Cloud Load Balancing)과 완전관리형 쿠버네티스 서비스를 제공하는 구글 쿠버네티스 엔진(Google Kubernetes Engine, GKE)를 이용해 여러 지역에서 의료 플랫폼을 안정적으로 운영하고 확장할 수 있는 시스템을 구축하게 됐다”고 말했다.효율적인 기계 학습 작업(MLOps, Machine Learning Operations,) 환경 역시 로킷헬스케어가 구글 클라우드를 선택한 이유 중 하나다. 로킷헬스케어는 구글 클라우드 통합 AI 플랫폼 버텍스 AI(Vertex AI)와 서버리스 멀티 클라우드 데이터 웨어하우스 빅쿼리(BigQuery)를 활용해 3D 바이오프린팅에 사용되는 머신러닝 모델을 더욱 빠르게 구축, 배포 및 확장할 수 있게 됐다.이밖에 머신러닝 기술을 활용해 디도스(DDos, 분산 서비스 거부) 공격으로부터 애플리케이션 및 서비스를 보호하는 구글 클라우드의 네트워크 보안 솔루션 클라우드 아머(Cloud Armor)를 도입해 의료 플랫폼의 보안 체계도 강화할 뿐 아니라 구글 클라우드 리소스에 대한 관리형 네트워킹 기능인 VPC 서비스 제어(VPC Service Control)을 활용해 인증된 네트워크에만 중요한 정보를 액세스 할 수 있도록 해 데이터 유출 위험을 완화했다.장화진 구글 클라우드 코리아 사장은 “이번 협력은 로킷헬스케어가 기존에 치료 방법이 충분하지 않았던 만성질환에 대해 혁신적인 치료 솔루션을 제공할 수 있게 된 점에서 매우 의미가 크다”며 “버텍스 AI를 비롯한 구글 클라우드 솔루션으로 로킷헬스케어 의료 플랫폼의 안정성과 확장성을 높일 수 있게 되어 기쁘게 생각한다”라고 전했다.유석환 로킷헬스케어 대표는 “로킷헬스케어는 피부·연골 등 맞춤형 재생 분야에서 업계 선도적인 시스템을 내놓았다고 자부한다”면서 “이번 구글 클라우드와의 협력으로 의료 패러다임을 바꾸고자 하는 로킷헬스케어의 비전을 더욱 빠르게 실행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며, 각국 의사들의 집단 지성을 끌어낼 수 있는 의료 플랫폼을 구축해 적은 비용으로 단기간에 치료하는 솔루션을 빠르게 확산시킬 것”이라고 강조했다.
2022.08.09 I 안혜신 기자
로킷헬스케어 "구글 클라우드 기반 의료 플랫폼 제공"
  • 로킷헬스케어 "구글 클라우드 기반 의료 플랫폼 제공"
  • [이데일리 석지헌 기자] 바이오 헬스케어 기업 로킷헬스케어는 골관절염 및 당뇨병발(당뇨병성 족부 궤양) 치료를 위해 구글 클라우드를 기반으로 3D 바이오프린팅 및 인공지능(AI) 기술을 활용한 초개인화 의료 플랫폼을 제공한다고 9일 밝혔다. 로킷헬스케어의 AI 솔루션은 컴퓨터 비전과 딥러닝 기술을 활용해 환자의 환부를 정확히 인식하고, 이 환부와 동일한 크기와 모양의 패치를 3D 프린터로 출력한다. 이를 통해 만성, 복합 질환의 치료율을 높일 뿐만 아니라 의료 소외지역에 대한 의료접근성을 개선하고 의료비까지 낮출 수 있다고 회사측은 설명했다. 로킷헬스케어 관계자는 “로킷헬스케어는 독자적인 의료 플랫폼과 기타 솔루션의 확대를 위해 기존 인프라를 구글 클라우드로 이전하고, 구글 클라우드의 AI 도구를 활용했다”며 “로킷헬스케어는 구글 클라우드의 확장가능한 고성능 부하 분산 서비스 클라우드 로드 밸런싱(Cloud Load Balancing)과 완전관리형 쿠버네티스 서비스를 제공하는 구글 쿠버네티스 엔진(Google Kubernetes Engine, GKE)를 이용해 여러 지역에서 의료 플랫폼을 안정적으로 운영하고 확장할 수 있는 시스템을 구축하게 됐다”고 말했다. 또 로킷헬스케어는 구글 클라우드 통합 AI 플랫폼 ‘버텍스 AI(Vertex AI)’와 서버리스 멀티 클라우드 데이터 웨어하우스 ‘빅쿼리(BigQuery)’를 활용해 3D 바이오프린팅에 사용되는 머신러닝 모델을 더욱 빠르게 구축, 배포 및 확장할 수 있게 됐다고 강조했다. 이외에도 머신러닝 기술을 활용해 디도스(DDos, 분산 서비스 거부) 공격으로부터 애플리케이션 및 서비스를 보호하는 구글의 보안 솔루션을 도입해 의료 플랫폼의 보안 체계도 강화했다는 설명이다. 장화진 구글 클라우드 코리아 사장은 “이번 협력은 로킷헬스케어가 기존에 치료 방법이 충분하지 않았던 만성질환에 대해 혁신적인 치료 솔루션을 제공할 수 있게 된 점에서 매우 의미가 크다”며 “버텍스 AI(Vertex AI)를 비롯한 구글 클라우드 솔루션으로 로킷헬스케어 의료 플랫폼의 안정성과 확장성을 높일 수 있게 돼 기쁘게 생각한다”라고 말했다.유석환 로킷헬스케어 대표는 “로킷헬스케어는 피부·연골 등 맞춤형 재생 분야에서 업계 선도적인 시스템을 내놓았다고 자부한다”면서 “이번 구글 클라우드와의 협력으로 의료 패러다임을 바꾸고자 하는 로킷헬스케어의 비전을 더욱 빠르게 실행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며, 각국 의사들의 집단 지성을 끌어낼 수 있는 의료 플랫폼을 구축해 적은 비용으로 단기간에 치료하는 솔루션을 빠르게 확산시킬 것”이라고 강조했다.
2022.08.09 I 석지헌 기자
에스텍파마, 이스라엘 알파타우메디컬과 업무협약…"해외시장 다변화"
  • 에스텍파마, 이스라엘 알파타우메디컬과 업무협약…"해외시장 다변화"
  • [이데일리 양지윤 기자] 의약품 개발업체 에스텍파마가 이스라엘의 의료기기회사 알파타우메디컬(이하 알파타우)과 손잡고 글로벌 시장 공략에 시동을 건다.(사진=에스텍파마)에스텍파마(041910)는 서울사무소에서 알파타우와 ‘연구개발, 제조, 생산 등 강화된 협업을 위한 업무협약(MOU)’ 을 체결했다고 9일 밝혔다.에스텍파마는 혈전치료제, 당뇨병치료제, 위궤양치료제 등 약 50여종의 전문의약품을 제품군으로 보유하고 있다. 유기합성기술, 키랄 합성기술, 초저온 반응기술 등의 기술력으로 지난 4월 중소벤처기업부 글로벌 강소기업에 이어 5월에 고용노동부 강소기업에 선정됐다. 에스텍파마는 기존 주력시장인 일본을 비롯해 유럽, 중국 등 시장으로 매출 다변화를 꾀하고 있다. 알파타우는 알파 방사선을 활용한 암 치료법 알파다트의 개발사다. 알파다트는 미국 식품의약국(FDA)으로부터 피부와 구강 편평세포암과 재발성 다형성 교모세포암 치료에 쓸 수 있는 혁신의료기기로 지정된 바 있다. 알파타우는 현재 세계적으로 다수의 임상을 진행하고 있으며 한국 병원과 대학, 기업들과 협업을 논의하기 위해 방한했다.이번 업무협약은 에스텍파마의 알파타우 투자에 이은 후속 조치다. 에스텍파마는 지난 1월 요즈마그룹코리아가 리드투자자로 참여한 알파타우에 약 150억원 규모의 전략적 투자를 단행했다. 요즈마그룹코리아를 통해 양사의 접점을 확인하면서 이번 협약이 이뤄졌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김재철 에스텍파마 대표이사는 “에스텍파마는 알파타우의 혁신적 기술을 인정해 이미 펀드를 통해 150억원 수준의 투자를 했다“면서 ”이번 협약을 통해 국내 암환자에 희망을 줄 수 있는 혁신 의료기기 도입에 최대한의 지원과 노력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고 말했다.
2022.08.09 I 양지윤 기자
'별세' 김성원은 누구?…성우로 데뷔해 드라마·뮤지컬까지
  • '별세' 김성원은 누구?…성우로 데뷔해 드라마·뮤지컬까지
  • 김성원(사진=SBS)[이데일리 스타in 김가영 기자] 성우 출신 배우 김성원이 별세하며 고인의 생전 활약들이 다시금 주목 받고 있다.고인은 1957년 성우로 데뷔해 활동을 시작했다. 지금의 중앙대 연극영화과인 서라벌예대를 다니던 중 CBS 성우 2기로 방송가에 입문해 TBC 외화 ‘도망자’ 시리즈에서 리차드 킴블 역, ‘석양의 무법자’ 투코 역 등을 연기하며 이름을 알렸다.고인은 배우로도 활약했다. TBC 사극인 ‘여보 정선달’에서 주인공 정선달을 맡아 배우로 입지를 다진 후 ‘조선왕조 오백년:한중록’, ‘제2공화국’, ‘무궁화 꽃이 피었습니다’, ‘제3공화국’, ‘무인시대’, ‘파리의 연인’, ‘뉴하트’, ‘웃어라 동해야’ 등의 드라마에 출연해 활약을 펼쳤다.고인은 뮤지컬 1세대 배우로도 잘 알려져있다. 한국 최초 창작 뮤지컬인 ‘살짜기 옵서예’에 출연했고, ‘해상왕 장보고’ ‘두번째 태양’ 등의 뮤지컬을 통해 해외 공연을 다니며 해외 동포들을 만나기도 했다. 뮤지컬의 1세대 배우로 우리나라 뮤지컬의 초석을 다지는데 기여한 고인은 한국뮤지컬협회 이사장, 서울뮤지컬진흥회 고문을 지내며 이바지 하기도 했다.또한 고인은 당뇨병을 50년간 관리한 것으로도 잘 알려졌다. 건강 프로그램 등에 출연해 여러가지 관리법을 전파하며 건강 전도사로도 활약했다. 뿐만 아니라 한국당뇨협회 홍보대사로 활동했고 이같은 공로를 인정 받아 세계당뇨협회로부터 공로상도 받았다.8일 업계 관계자에 따르면 김성원은 이날 0시 30분께 세상을 떠났다. 빈소는 쉴낙원 김포장례식장에 마련됐다. 발인은 오는 10일 오전 5시.김성원은 올초 방광암 말기 판정을 받고 투병 생활을 하다 숨을 거둔 것으로 알려졌다.
2022.08.08 I 김가영 기자
"고위험군 초기 약 중요…어린이 사망 각별히 우려"(종합)
  • "고위험군 초기 약 중요…어린이 사망 각별히 우려"(종합)
  • [이데일리 이지현 박경훈 기자] “기침이 나거나 열 감이 있거나 냄새를 잘 못 맡거나 코가 막힌다 하는 코로나19의 가장 흔한 증상이 있으면 고위험군들은 즉시 검사를 받길 권고한다.”정기석 국가감염병위기대응자문위원회 위원장은 11일 서울 광화문 정부서울청사 별관에서 3차례의 국가감염병위기대응자문위원회 회의 결과를 공개하며 이같이 강조했다.정기석 위원장은 “그냥 감기려니 하고 미루는 것보다는 즉시 검사를 받아야 한다”며 “증상이 있는 날 첫날 약을 먹는 경우하고 그다음 날 먹는 경우가 치료의 효과가 많이 다르기 때문이다. 하루라도 한시라도 빨리 약을 먹는 게 중요하다”고 강조했다.고위험군으로는 60세 이상의 모든 고연령층과 면역저하자, 만성질환자 등을 꼽았다. 정 위원장은 “고혈압, 당뇨, 만성적으로 콩팥병, 만성적으로 간이 나쁜 분들, 만성적으로 호흡기가 약한 분들이 다 만성질환자”라며 “누가 봐도 정말 비만이라고 생각할 수 있는 아주 뚱뚱한 이들과 여러 가지 신경발달계 장애가 있는 이들, 이런 만성질환자들이 고위험군”이라고 소개했다. 이날 0시 기준 신규 확진자는 5만 5292명으로 집계됐다. 주말 총 검사 감소 영향을 받아 주중에 비해 크게 떨어졌지만, 월요일 기준 17주 만에 최다다. 전주 동일(1일) 4만 4654명에 비해선 1만 638명, 1.24배 많은 수치다. 재원중 위중증 환자는 324명을 기록했다. 이는 지난 5월 17일 333명 이후 83일 만에 가장 많은 숫자다.정 위원장은 “신속한 진단과 치료가 고위험군에 제공된다면 0.04%까지 떨어진 이 치명률을 계속 이 상태 혹은 더 아래쪽으로 누르면서 갈 수가 있다”며 “독감의 치명률에 더 다가가게 되는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마스크를 쓰고 불편한 삶을 살 수는 있지만, 그 외에는 그야말로 일상이 보장되고 그리고 코로나19에 대해서 그렇게 큰 두려움을 가지지 않아도 되는, 그런 객관적인 수치를 우리가 볼 수 있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오미크론 유행 이후에 코로나19 소아·청소년 환자가 증가함에 따라서 사망사례가 발생하고 있다. 이날 0시 기준 코로나19로 사망한 10세 미만 어린이는 누적 27명으로, 이 중 4명의 사례가 지난달에 발생했다. 정 위원장은 이에 대해 “전체적인 모수가 늘어나면서 생기는 사망인지, 영유아가 백신접종을 하지 않았기 때문인지는 좀 봐야한다”면서도 “아직 숫자가 그렇게 많지는 않지만, 자문위에 있는 소아청소년 감염내과 전문의들이 최근에 (사망자가) 느는 데 대해 굉장히, 각별하게 우려하고 있어 정부가 더 경각심을 가질 수 있도록 정부에 촉구했다”고 설명했다.
2022.08.08 I 이지현 기자
②EMA 가이드라인 및 기술수출 회사 폐업
  • [압타바이오 입장문 의문점]②EMA 가이드라인 및 기술수출 회사 폐업
  • [이데일리 김유림 기자] 압타바이오(293780)는 지난 4일 공식 입장문에서 1차지표 서브 그룹 분석 중 중증환자에서 유의미한 효과가 나왔다고 강조한다. 하지만 미국식품의약국(FDA)과 유럽의약품청(EMA)이 가이드라인으로 요구하는 eGFR(사구체여과율) 개선 결과는 공개하지 않았다. 전문가들은 eGFR 데이터 없이 기술수출이 불가능할 것으로 전망한다. 유럽의약품청(EMA)의 당뇨병성 신증 치료제 임상 시험 1차지표 가이드라인. (자료=EMA)◇FDA와 EMA 가이드라인, eGFR이 1차지표 FDA와 EMA는 당뇨병성 신증 치료제 개발을 위한 임상 시험 시행시 1차지표(Primary endpoint) 가이드라인을 명확하게 제시하고 있다. FDA와 EMA 모두 eGFR 개선을 1차지표 결과값 도출의 바이오마커로 요구한다.반면 미국과 유럽 정부에서 운영하는 임상 정보 공개 사이트 클리니컬트라이얼(ClinicalTrials)에 따르면 압타바이오가 당뇨병성 신증 치료제 파이프라인 APX-115 유럽 임상 2상에서 1차지표를 측정하기 위해 사용한 바이오마커는 UACR(소변 알부민 크리아티닌 비율)이다. 압타바이오는 eGFR 측정을 2차지표(secondary endpoint)로 설정한 것으로 확인된다. 압타바이오는 지난달 29일 한국거래소 탑라인 데이터 공시에서 1차지표만 공개한 상태다. 12주 투약 후 ITTS/FAS 분석군에서 UACR(소변 알부민 크리아티닌 비율)이 위약군에서는 약 3% 미만 감소한 것에 비해 APX-115 투약군에서는 약 20% 이상 감소했다. 하지만 통계적으로 유의하지 않았으며, 1차지표 확보에 실패했다. 향후 공개될 CSR(임상결과보고서)에서 전체 위약군 대비 투약군의 eGFR 측정값이 공개될 것으로 예상된다. 압타바이오는 공시뿐만 아니라 언론 인터뷰를 통해 유의미한 유럽 임상 2상 결과가 예측돼 기술수출 가능성이 상당히 높다고 밝혀왔다. 만약 2차지표인 전체 투약군 대비 전체 위약군의 eGFR 개선 효과까지 통계 확보에 실패할 경우 기술수출 가능성은 더욱 불투명할 것이란 전망이 나온다.한 바이오 연구원은 “FDA와 EMA에서 품목허가는 결국 가이드라인으로 정해 놓은 eGFR 수치를 보고 결정을 하게 된다. 또는 중증환자에게서 투석률을 줄여주거나 사망을 획기적으로 낮췄다는 것을 증명해야 한다”며 “압타바이오의 UACR은 써로게이트 마커(Surrogate Marker, 대리지표)다. FDA나 EMA가 임상 3상 시험계획서(IND)는 승인해 줄 수 있어도, 품목허가를 내줄 가능성은 없다. 품목허가 가능성이 없는 신약을 정상적인 글로벌 바이오텍이라면 사 갈 가능성이 없다”고 분석했다. ◇기술수출 했던 미국 회사, 폐업 전적 앞서 압타바이오는 기술수출 했던 회사가 폐업한 전적이 있다. APX-115가 회사 측의 주장대로 기술수출 계약이 성사될경우 계약을 맺은 기업의 오너와 설립연도, 펀딩 규모, 상장 여부 등을 상세히 살펴봐야 한다는 조언이 나오는 배경이다. 압타바이오는 2015년 12월 췌장암 신약 파이프라인 Apta-12를 미국 호프바이오사이언스(Hope Biosciences)에 기술수출했다. 호프바이오사이언스 대표 조지 위(George Uy)는 필리핀 사람이며, 필리핀 세부에 위치한 대학을 졸업한 것으로 알려졌다. 조지 위는 올해 1월 호프바이오사이언스를 폐업하면서 압타바이오의 Apta-12 권리를 반환했다. 조지 위는 국내 주식시장에서 유명한 인물이다. 그는 2018년 미국 트리거테라퓨틱스(TRIGR Therapeutics)를 설립했다. 그해 에이비엘바이오는 이중항체 파이프라인 ABL001을 기술수출했다. 하지만 상장 직전 에이비엘바이오 기관투자자 IR(투자설명회)에서 트리거테라퓨틱스 본사 주소가 가정집이라는 얘기가 나왔고 회사 실체에 대한 의문이 제기됐다. 실제로 당시 트리거 본사 주소를 구글 지도에 검색해보면 캘리포니아주 배송 및 우편 서비스 업체로 나왔다.현재 트리거테라퓨틱스도 폐업한 상태다. 조지 위는 콤파스 테라퓨틱스(Compass Therapeutics)에 트리거테라퓨틱스 지분을 넘겼다. 다만 권리가 반환된 압타바이오와 달리 에이비엘바이오의 ABL001은 콤파스 테라퓨틱스가 권리를 이전 받아갔다.
2022.08.08 I 김유림 기자
①유럽 1차지표 실패 및 기저치 P값의 의미
  • [압타바이오 입장문 의문점]①유럽 1차지표 실패 및 기저치 P값의 의미
  • [이데일리 김유림 기자] 압타바이오(293780)가 당뇨병성 신증 치료제 파이프라인 APX-115 유럽 임상 2상에서 1차 지표(Primary endpoint) 통계 확보에 실패했다. 하지만 회사 측은 공식 입장문을 통해 성공이라고 주장하며 투자자들에게 여전히 혼란을 주고 있다. 업계에서는 압타바이오 입장문에 대해 네 가지 의문점을 제기하고 있다. 유럽 클리니컬트라이얼에도 APX-115의 1차지표는 단 한 개밖에 없다. 특히 서브 그룹 분석은 이번 임상 연구에서 포함하지 않는다는 의미로 NO라고 명시하고 있다. (자료=유럽 클리니컬트라이얼)◇유럽 클리니컬트라이얼 1차지표도 실패압타바이오 측은 지난 4일 ‘APX-115 당뇨병성 신증 임상 2상에 대한 압타바이오 입장 발표 전문’이라는 제목으로 공식 홈페이지에 입장문을 게시했다. 회사 측은 “클리니컬트라이얼은 미국 정부에서 운영하는 곳이다”며 “당사의 이번 임상은 유럽에서 진행된 것으로 유럽 정보공개 사이트에는 클리니컬트라이얼보다 훨씬 세부적인 내용이 공개돼 있다”고 밝혔다. 하지만 이데일리가 유럽 클리니컬트라이얼(EU Clinical Trials Register)에서 확인한 결과 1차지표는 미국 클리니컬트라이얼과 마찬가지로 단 한 개밖에 없는 것으로 드러났다. 12주 투약 후 전체 위약군 대비 전체 투약군의 UACR(소변 알부민 크리아티닌 비율) 변화 항목이다. 이밖에 2차지표는 3가지를 설정했다. 압타바이오는 공시에서 1차지표에 해당하는 결과는 통계 확보에 실패했다고 밝혔다. 11월 해외 학회 엠바고를 구실삼아 1차지표 P값을 공개하지 않았지만, 결국 P값이 0.05를 넘었다는 것을 의미한다. P값이 0.05를 넘을 경우 유의미한 약효가 없는 것으로 판단한다.주목할 부분은 이번 임상 시험에서 서브 그룹에 대한 연구가 포함되지 않았다고 유럽 클리니컬트라이얼에 명시돼 있다는 점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압타바이오는 1차지표의 서브 그룹 분석 결과까지 모두 1차지표라고 볼 수 있다고 주장한다. 거래소가 지난달 29일 탑라인 공시에 1차지표의 서브 그룹까지 허용해준 이유 역시 압타바이오가 서브 그룹 분석 데이터 모두 1차지표라고 주장했기 때문인 것으로 전해진다. 만약 추후 공개 예정인 CSR(임상결과보고서)에서 1차지표와 2차지표가 아닌 서브 그룹 분석이었던 사실이 확인될 경우 거래소 제재는 불가피할 것으로 예상된다. 압타바이오는 ‘임상 2상 성공’이라는 제목으로 전 언론사에 보도자료를 배포했고, 2거래일 동안 주가가 50% 급등, 단기과열종목 지정예고까지 받았다. 지난해 금융감독원은 이와 비슷한 사례가 있었던 바이오회사에 대한 조사에 나선 바 있다. 당초 A사는 1차지표의 목표치에 도달하지 못했다고 밝혔다가, 3개월 만에 본인들에게 유리한 데이터를 바탕으로 임상에 성공했다고 말을 바꿨다. 압타바이오의 지난달 29일 APX-115 탑라인 공시에는 1차지표에도 없는 기저치에 대한 P값까지 포함하고 있다. (자료=금감원)◇1차지표 뒤에 적은 기저치 P값, 숨겨진 뜻은 지난달 29일 압타바이오 탑라인 공시에 따르면 “12주 투약 후, ITTS/FAS 분석군에서 UACR(소변 알부민 크리아티닌 비율)이 위약군에서는 약 3% 미만 감소한 것에 비해 APX-115 투약군에서는 약 20% 이상 감소했으나 통계적으로 유의하지 않았음”이라는 문장 바로 뒤에 “APX-115 투약군에서는 기저치 대비 UACR이 통계적으로 유의하게 감소함(P<0.05)”이라고 게시돼 있다. 일단 첫 번째 문장에서 통계적으로 유의하지 않았다고 밝힌 부분은 1차지표다. 두 번째 문장인 투약군의 기저치 대비 P값이 0.05 이하로 통계적 유의성을 확보했다고 한 것은 사실상 본인들에게 유리한 서브 그룹 데이터를 공시한 것으로 업계는 분석한다. 이는 투약군이 임상을 처음 시작할 때 대비 12주 약을 먹은 후의 개선된 수치를 비교한 것이다. 위약군과 투약군의 일대일 비교가 아닌 투약군에서만 데이터를 뽑아낸 결과다.상장사 바이오회사 임상 담당 임원은 “환자들에게 투약하는 건데 그 약이 정말 물약이 아닌 이상에는 베이스라인 대비 당연히 효과는 나와야 한다. 약을 먹었기 때문에 나와야 하는 당연한 결과이며, 투약군의 기저치 분석을 1차지표라고 주장할 수 없다”며 “아마 CRO에서 투약군에 대해서만 기저치 분석을 해준 것처럼 위약군만으로 베이스라인 대비 얼마나 개선됐는지 명시했을 텐데 투약군만 공시한 것으로 보인다. 위약군에서도 기저치 대비 통계적으로 유의하게 얼마나 감소했는지 공개해야 한다”고 말했다.
2022.08.08 I 김유림 기자
정기석 "고위험군 즉시 검사 필요…첫날 약 먹는 것 중요"
  • 정기석 "고위험군 즉시 검사 필요…첫날 약 먹는 것 중요"
  • [이데일리 이지현 기자] “고위험군은 흔한 증상이 있으면 즉시 검사를 받아달라.”정기석 국가감염병위기대응자문위원회 위원장은 11일 서울 광화문 정부서울청사 별관에서 이같은 내용의 국가감염병위기대응자문위원회 회의결과를 공개하며 이같이 강조했다.정기석 국가감염병위기대응자문위원회 위원장정기석 위원장은 “고위험군들은 기침이 좀 난다, 열이 난다, 냄새를 잘 못 맡겠다, 코가 막힌다 하는 코로나19의 가장 흔한 증상이 있으면 즉시 검사를 받길 권고한다”며 “그냥 감기려니 하고 미루는 것보다는 즉시 검사를 받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증상이 있는 날 첫날 약을 먹는 경우하고 그다음 날 먹는 경우가 치료의 효과가 많이 다르기 때문”이라며 “하루라도 한시라도 빨리 약을 먹는 게 중요하다”고 덧붙였다.고위험군은 60세 이상의 모든 고연령층과 면역저하자 그룹, 만성질환자 등이다. 정 위원장은 “고혈압, 당뇨, 만성적으로 콩팥병, 만성적으로 간이 나쁜 분들, 만성적으로 호흡기가 약한 분들이 다 만성질환자이고, 이분들은 여러 가지 통계를 통해서 코로나19에 잘 걸리고, 걸리면 위험도가 올라간다. 즉, 치명률이 올라간다라는 것이 잘 알려져 있다”며 “체질량지수가 30㎏/㎡ 이상이라고 되어 있다. 이 정도면 누가 봐도 정말 비만이다, 라고 생각할 수 있는 아주 뚱뚱하신 분들과 여러 가지 신경발달계 장애가 있는 분들, 이런 만성질환자들이 고위험군”이라고 소개했다. 확진자가 신속항원검사 또는 PCR 검사를 하면 원스톱진료센터에서는 결과가 나온 즉시 처방을 받을 수 있다. 정 위원장은 “처방을 받고 나서 호흡기진료, 환자진료센터를 중심으로 해서 재택치료를 하면서 자기가 불편한 부분에 대해서 계속 치료를 해 나갈 수가 있다”고 소개했다.마지막으로 정 위원장은 “신속한 진단과 치료가 고위험군에 제공된다면 0.04%까지 떨어진 이 치명률을 계속 이 상태 혹은 더 아래쪽으로 누르면서 갈 수가 있다”며 “독감의 치명률에 더 다가가게 되는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마스크를 쓰고 불편한 삶을 살 수는 있지만 그 외에는 그야말로 일상이 보장되고 그리고 코로나19에 대해서 그렇게 큰 두려움을 가지지 않아도 되는, 그런 객관적인 수치를 우리가 볼 수 있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2022.08.08 I 이지현 기자
  • 항우울제, 갑자기 끊으면 안 돼요[약통팔달]
  • [이데일리 나은경 기자] 한국은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회원국 중 자살률 1위를 차지하는 나라입니다. 자살의 원인 중 90%는 우울증 발병률이어서 그만큼 우울증 치료가 중요한데요. 요즘은 우울감이 들 때 정신의학과에 내방하고 심리상담을 받는 것에 대한 편견이 예전보다 줄었지만 항우울제에 대한 낮은 이해도는 아직 넘어야 할 산입니다.(자료=이미지투데이)국내에서 가장 많이 처방되는 항우울제는 선택적 세로토닌 재흡수 억제제(SSRI) 계열 약물입니다. 그중에서도 렉사프로와 같은 ‘에스시탈로프람’ 제제는 지난해 국내 처방된 SSRI 계열 항우울제 중 50%를 차지할 정도로 가장 많이 처방되고 있습니다. 기분은 세로토닌, 도파민, 노르에피네프린의 영향을 받는 것으로 알려져 있는데요, 특히 세로토닌이 부족하면 우울증, 불안증이 생깁니다. 에스시탈로프람은 세로토닌의 재흡수를 차단해서 시냅스 내 세로토닌 농도를 증가시켜 우울 증상을 개선하는 역할을 합니다. 다른 수용체에 대해서는 친화력이 없거나 낮아서 세로토닌에만 선택적으로 작용한다는 점이 특징입니다.대한우울조울병학회와 대한정신약물학회가 올해 개정한 2021년 한국형 우울장애 진료 지침서는 에스시탈로프람을 최우선 치료제로 권고하고 있습니다. 최우선 치료라는 것은 1차 치료 중 가장 강력히 권고한다는 의미입니다. 그만큼 효능과 안전성이 뛰어나다는 뜻인데요. 식사 전후에 관계없이 하루에 한 번 아침이나 저녁에 투여하면 됩니다. 체중 증가나 불면증, 졸림, 피로와 같은 부작용이 사용자의 10% 이내에서 보고된 바 있습니다. 더 흔한 부작용으로는 구역감도 꼽힙니다.항우울제는 뇌에서 기분과 관련된 신경전달물질들의 불균형을 조절해 우울증을 완화시킵니다. 약효가 나타나는 데는 길게 수주일도 걸릴 수 있으므로 증상완화가 느껴지지 않는다고 임의로 복용을 중단해서는 안 됩니다. 이는 약효를 보기 위해서이기도 하지만 뒤에서 언급할 금단증상 때문이기도 합니다. 만약 복용을 잊었다면 생각난 즉시 복용해야 합니다. 복용을 잊은 것이 생각난 때가 다음 복용시간에 가깝다면 다음 복용시간에 1회 복용량만 복용해야 합니다. 한 번 복용을 빼먹었다고 한번에 두 배 분량의 약을 먹어서는 안 됩니다. 세로토닌 재흡수 억제제를 과복용하면 어지러움, 경련, 부정맥, 호흡저하와 같은 부작용이 나타날 수 있기 때문입니다.혈당 변화에 영향을 미칠 수 있어 당뇨병 환자는 에스시탈로프람 투여시 혈당변화를 눈여겨 봐야 하고, 함께 투여중인 경구용 혈당강하제나 인슐린의 용량을 필요에 따라 조절해야 합니다. 세로토닌 작용이 있는 다른 약물과 병용 투여시 세로토닌 증후군이 보고된 바 있어 주의력결핍 과다행동장애(ADHD) 치료제와 항우울제 계열 약을 함께 복용하는 것도 안 됩니다. 이밖에 아스피린, 소염진통제와 같이 혈액 응고 저해 약물과 함께 복용해도 상호작용을 일으킬 수 있어 주의가 필요합니다.항우울제는 복용법보다 끊는 법이 어려운 약이기도 합니다. 갑자기 단약했을 때 금단현상과 비슷한 증상을 일으키기 때문에 약을 그만 복용하고자 한다면 당장 복용을 멈춰서는 안 되고 서서히 양을 줄여나가야 합니다. 복용량을 갑자기 많이 줄여서도 안 되기 때문에 감약시에는 반드시 의사와의 상담을 거쳐야 합니다. 항우울제를 계획없이 단약했을 때 나타날 수 있는 부작용으로는 피로, 두통, 어지러움, 구역질, 불면증, 불안 등이 있습니다. 때로는 자살충동과 같은 우울감이 심해질 수도 있습니다. 이 때문에 재발방지를 위해 증상이 호전되더라도 6개월은 약물 치료를 지속하는 것이 권고됩니다.
2022.08.07 I 나은경 기자
  • 노인 당뇨병전단계, 1년에 2.6% 만이 당뇨병으로 진행
  • [이데일리 이순용 기자] 65세 이상 노인 당뇨병전단계에서 1년에 2.6% 만이 당뇨병으로 진행한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당뇨병전단계는 공복 혈당이 100~125㎎/㎗ 사이로 당뇨병 고위험군이다. 정상 혈당은 8시간 이상 공복 후 측정 혈당이 100㎎/㎗ 미만이며, 당뇨병은 126㎎/㎗ 이상인 상태다.아주대병원 내분비대사내과 김대중 교수·하경화 연구조교수 연구팀(아주대 의대 최기웅·윤호준·최현호 학생)은 국민건강보험공단 표본코호트 자료를 통해 65세 이상 노인 36,946명을 대상으로 혈당과 그에 따른 당뇨병 및 당뇨병 합병증의 발생 위험을 분석했다.8년 동안 추적 관찰한 결과, 당뇨병전단계 노인에서 매년 약 2.6%가 당뇨병으로 진행해 총 19%가 당뇨병으로 진행한 것을 확인했다. 반면 절반 이상인 65%가 정상 혈당으로 호전되거나 당뇨병전단계 상태를 유지한 것으로 나타났다. 다만 비만을 동반한 경우 당뇨병으로 진행할 위험이 최대 3.8%로 증가했다.또한 당뇨병 합병증의 경우 정상 혈당군과 비교해 심혈관질환 및 사망 발생 위험이 더 증가하지 않는 것으로 확인됐다. 65~75세 노인에서 당뇨병망막병증 및 당뇨병신장병증의 위험이 각각 28%, 32% 증가했으나, 75세 이상 노인에서는 유의한 차이가 없었다.연구팀은 당뇨병전단계나 당뇨병 초기 합병증 검사시 망막이나 신장 합병증이 발견되기도 하나, 심혈관질환 및 사망과 같은 중증 합병증은 10년 이상 장기간 고혈당에 노출 시 나타나는 점을 고려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오는 2025년 우리나라 65세 이상 노인 인구가 21.0%로 증가해 초고령사회가 예상되면서 노인 당뇨병의 급격한 증가와 함께 당뇨병전단계에서의 적극적인 조기 발견 및 관리에 대한 관심이 높다.김대중 교수는 “당뇨병전단계에서 식사 및 운동요법, 체중감량 등의 관리를 통해 당뇨병으로 진행하는 것을 예방하는 것이 중요하다”라면서 “하지만 이번 연구에서 65세 이상 노인의 경우 1년에 2.6% 정도가 당뇨병으로 진행되고 있으며, 당뇨병 합병증도 정상 혈당군과 비교해 큰 차이가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라고 밝혔다. 또 “노인의 경우 당뇨병 선별검사와 예방 중재를 결정할 때 연령을 고려할 수 있음을 확인한 것”이라고 덧붙였다.이번 연구는 영국노인병학회(British Geriatrics Society)의 공식 저널 ‘Age and Ageing’에 ‘Association of prediabetes with death and diabetic complications in older adults: the pros and cons of active screening for prediabetes(노인에서 당뇨병전단계와 사망 및 당뇨병 합병증과의 관련성: 당뇨병전단계의 적극적인 선별검사의 장단점)’란 제목으로 게재됐다.
2022.08.07 I 이순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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