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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뉴욕 증시 상승..투자의견 상향+유가 하락
  • [뉴욕=이데일리 김기성특파원] 13일(현지시간) 뉴욕 주식시장이 장초반 하락세에서 벗어나 상승세를 타고 있다. 이날 뉴욕 주식시장은 장초반 주중 주요 경제지표 발표에 대한 우려감으로 하락 출발하기도 했으나 씨티그룹의 투자의견 발표에 힘입은 인텔과 월마트의 상승세와 유가 하락 등이 호재로 작용하고 있다. 오전 10시 현재 블루칩 중심의 다우 지수는 1만2132.36으로 전주말대비 23.93포인트(0.20%) 올랐고,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지수는 전주말대비 14.03포인트(0.59%) 상승한 2403.75를 기록중이다. 대형주 중심의 S&P500 지수는 1384.74로 3.84포인트(0.28%) 상승했다.국제 유가는 미국의 날씨가 평년기온을 웃돌 것으로 전망되면서 하락세다. 오전 9시23분 현재 서부 텍사스산 중질유(WTI) 12월물 인도분은 배럴당 74센트 떨어진 58.85달러에 거래되고 있다. 이날은 주요 경제지표 발표가 없다. 그러나 내일(14일)부턴 10월 공급자물가지수(PPI)와 소매 판매를 필두로 물가, 생산, 소비, 주택 관련 주요 경제지표들이 쏟아져 나온다. ◇제약주 아이시스, 머크 `상승`..노바티스 `하락`제약업체인 아이시스 파마(ISIS)는 `ISIS 301012`이 두번째 단계 실험에서 콜레스트롤을 크게 줄인다는 결과가 나타났다는 소식에 30% 급등했다. 또다른 제약업체인 머크(MRK)도 강보합세다. 미국 식품의약국(FDA)이 경쟁업체인 스위스 노바티스의 당뇨병 치료제 `갈버스`의 안전성을 평가하기 위해선 시간이 더 필요하다고 밝힌 게 호재로 작용하고 있다. 머크는 지난달 FDA로부터 당뇨병 치료제인 `제너비아`에 대한 승인을 받은 바 있다. 반면 노바티스(NVS)는 2.1% 하락했다.◇인텔 월마트 투자의견 호재 `상승`..샌디스크 `하락`세계 최대 반도체업체인 인텔(INTC)은 씨티그룹의 반도체부문 투자의견 상향 조정에 힘입어 1.1% 상승했다. 월마트(WMT)도 씨티그룹이 대형 소매업체에 대해 `비중확대` 투자의견을 부여했다는 소식에 0.5% 올랐다. 그러나 플래시 메모리 반도체 제조업체인 샌디스크(SNDK)는 UBS의 투자의견 하향 조정으로 2.2 % 밀렸다. UBS는 올해 및 내년 플래시메모리의 공급이 각각 10~15%와 5~10%의 과잉 우려가 있다며 샌디스크의 투자의견을 매수에서 중립으로 낮췄다. 씨티그룹이 주도하는 중국 광둥개발은행 입찰 컨소시엄은에 참여한 IBM은 0.23% 하락세다. 지난주 금요일 스톡옵션 부정과 관련한 최고경영자(CEO)의 사임을 발표한 주택건설업체인 KB홈(KBH)은 강보합세다. KB홈의 CEO인 브루스 카라츠는 스톡옵션을 주가가 낮은 날로 소급해 부여하는 `백데이팅'을 악용한 것으로 드러났다. 그는 회사에 1300만달러를 갚기로 했다. 
2006.11.14 I 김기성 기자
  • 유한양행, 3분기 실적 부진 일시적..`매수`-현대
  • [이데일리 김수연기자] 9일 현대증권은 유한양행(000100)의 3분기 실적 부진은 일시적이며, 2007년부터 이익모멘텀이 본격적으로 나올 것으로 전망했다.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했다. 다음은 리포트의 주요 내용. ◇유한양행(000100) 3분기 실적은 생동성조사에 따른 매출부진으로 크게 부진했다. 그러나 이는 일시적인 요인으로 판단하며 4분기부터는 영업정상화가 이루어지고 있고 특히, 2007년에는 독자개발 신약 `레바넥스` 출시 및 조류인플루엔자 수출 본격화 등 성장동력이 확고하므로 BUY 의견을 유지한다. 유한양행의 3분기 잠정실적은 매출액은 전년동기대비 13.4% 감소한 908억원, 영업이익은 75.9% 감소한 50억원, 경상이익은 63.9% 감소한 109억원을 시현하여 당사 예상과 시장기대치를 큰 폭으로 하회했다. 우리 예상과 큰 차이를 보였던 점은 3분기 생동성조사로 인한 매출감소가 예상보다 컸음에도 불구하고 시장경쟁력 유지를 위해 마케팅, 판촉비용 등은 줄이지 않고 집행하면서 영업이익이 당사 예상보다 65% 하회했다. 3분기 매출부진은 9월말 식약청의 생동성조사 최종발표를 앞두고 문제가 된 `글라디엠`(당뇨병치료제)과 `가바액트`(간질치료제) 등의 판매를 3분기에 전혀 하지 않은 가운데 영업부문의 위축이 발생하면서 여타 의약품 매출도 동반하락, 처방의약품부문 매출액이 전년대비 24% 감소한데서 기인한다. 의약품부문의 매출부진에 따른 원가율 상승으로 매출총이익률은 전년동기 50.7%에서 41.8%로 하락하였으며, 매출부진에도 불구하고 브랜드 경쟁력 유지를 위해 광고 및 판촉비 지출은 예정대로 집행하였고, 연구개발비용 및 감가상각비용 등의 증가로 인해 3분기 영업이익은 전년동기대비 76% 감소했다. 계열사 유한킴벌리가 신규 설비투자에 따른 감가상각비 및 퇴직충당금 등의 증가로 이익이 감소하였고, 동사의 수출물량을 대행생산하고 있는 유한화학도 3분기 수출물량 감소에 따른 이익감소가 있어서 유한양행의 계열사 지분법평가이익은 전년동기대비 19억원이 감소한 84억원을 시현했다. 따라서 3분기 경상이익도 전년동기대비 64% 감소했다. 3분기 실적부진을 반영하여 2006년, 2007년 실적을 수정EPS기준으로 기존 예상대비 각각 12.9%, 5.4% 하향조정했다. 3분기 실적부진은 일시적인 것으로 판단되며 4분기부터 영업정상화가 이루어지고 있고 특히, 2007년에는 감기약 콘택골드 및 불안치료제, 편두통치료제 등 15여개 신제품 출시, 조류독감 `타미플루`의 수출 본격화, 자체개발 신약 `레바넥스`의 매출본격화 등에 힘입어 2007년 실적모멘텀 회복이 예상된다. 매수 의견과 적정주가 18만7000원을 유지한다.(조윤정 애널리스트)
2006.11.09 I 김수연 기자
독감에 관한 일곱 가지 오해
  • 독감에 관한 일곱 가지 오해
  • [조선일보 제공] ◆독감은 심하고 독한 감기다 ‘독감(인플루엔자)’은 ‘독한 감기’가 아니다. 일반 감기와 독감은 원인, 증상, 치료법이 완전히 다르다. 감기는 200여종의 감기 바이러스가 일으킨다. 코, 목 등 기도 윗부분에 콧물, 기침, 가래, 인후통 같은 증상이 국소적으로 나타난다. 반면 독감은 인플루엔자 바이러스가 원인이다. 감기와 달리 전신에 바이러스가 영향을 미치므로 흠씬 두들겨 맞은듯한 몸살 증상이 나타난다. 감기는 특별한 치료법이 없고 대부분 2~5일만에 저절로 낫지만, 독감은 치료약과 예방 백신이 존재한다. ◆예방주사 맞으면 독감에 안 걸린다 예방주사를 맞았다고 100% 독감에 안 걸리는 것은 아니다. 건강한 젊은 층의 예방효과도 70~90%며, 65세 이상은 30~40% 정도다. 그러나 예방접종을 받으면 독감에 걸려도 증상이 훨씬 경미하다. 65세 이상 노인이 예방주사를 맞으면 독감 합병증에 의한 사망률이 80% 정도 감소한다. 한편 독감 예방주사를 맞아도 일반 감기는 전혀 예방되지 않는다. ◆예방접종은 누구나 받는 것이 좋다 20~50대는 독감에 걸려도 큰 문제가 없다. 며칠 앓아 눕긴 하지만 폐렴 등 치명적인 합병증에 잘 걸리지 않는다. 실제 세계보건기구(WHO)도 전 인구의 3분의1 정도를 예방접종 대상으로 권장하고 있다. 독감백신 전량을 외국에서 수입하는 우리나라에서 건강한 젊은 층까지 모두 예방주사를 맞을 필요는 없다고 전문의들은 말한다. ◆젖먹이에겐 예방접종이 필요 없다 생후 6개월이 지나서부터 만2세까지는 예방접종이 가장 절실한 시기다. 생후 6개월 이내 갓난아기는 모체로부터 물려받은 면역력이 있어 예방접종이 필요 없지만, 6개월이 지나면 모체로부터 물려받은 면역력이 없어지고 이를 대체할 자생적 면역력이 형성되지 않아 독감에 취약하다. 때문에 생후 6~24개월 영아는 우선접종대상으로 지정돼 있다. 우리나라는 3~5세 어린이의 80.5%가 예방접종을 받지만, 6~24개월 영아의 접종률은 46.2%에 불과하다. ◆임신 중엔 예방접종을 피해야 한다 임신 초기에는 태아 때문에 예방접종도 꺼리는 경우가 많다. 하지만 미국 질병통제센터(CDC)는 지난 7월 ‘인플루엔자의 예방과 통제’라는 보고서에서 “2000여명의 임신부에게 독감백신을 주사한 결과 태아에게 아무런 해가 없다”고 밝혔다. 오히려 예방접종을 받지 않을 경우가 더 위험하다. 독감으로 인한 잦은 기침과 고열은 태아에게 산소부족 현상을 초래해 합병증과 유산 위험성을 높인다. ◆예방접종이 너무 늦으면 효과가 없다 흔히 추운 겨울에만 독감이 유행한다고 생각하지만 실제론 봄에도 환자가 많이 발생한다. 독감바이러스는 4~10℃의 서늘한 온도와 건조한 환경에서 가장 활동력이 왕성하기 때문이다. 따라서 노인 등 고위험군은 적기(10~11월)에 접종하지 못하더라도 다음해 2, 3월까지는 예방주사를 맞는 것이 좋다. ◆병이 있으면 예방주사를 맞지 말아야 한다 당뇨, 만성폐질환, 심장병 등 만성 질환자는 독감 백신 우선접종대상이다. 특히 당뇨환자는 혈중 당 성분 수치가 높아 세균과 바이러스의 침입을 막는 백혈구의 능력이 떨어지므로 반드시 예방주사를 맞아야 한다. / 도움말=김우주·고대구로병원 감염내과 교수, 백경란·삼성서울병원 감염내과 교수, 윤호주·한양대병원 호흡기내과 교수
당뇨환자 12%‘ 1.5형’… 치료법 달라야
  • 당뇨환자 12%‘ 1.5형’… 치료법 달라야
  • [조선일보 제공] 우리나라 당뇨환자 10명 중 1명은 제1형이나 제2형에 속하지 않는‘1.5형 당뇨병’으로 조사됐다. 허내과 허갑범(연세대 명예교수) 원장과 내과 전문의 최영주씨가 2003년 1월~2006년 6월 이 병원을 찾은 당뇨병환자 3357명을 조사한 결과, 제1형이 77명(2.3%), 제2형이 2849명(84.9%), 1.5형이 431명(12.8%)으로 나타났다. 수 천명의 환자집단을 대상으로 한 대규모 당뇨병 유형 조사는 우리나라에서 처음으로 지난달 27일 대한내과학회 학술대회에 보고됐다. 당뇨병은 췌장에서 인슐린이 거의 분비되지 않는 제1형, 인슐린 분비능력은 있으나 인슐린의 기능이 떨어져 혈당이 높아지는 제2형으로 분류한다. 제1형은 대개 소아기에 갑자기 발생하기 때문에‘소아 당뇨병’또는 인슐린 공급 없이 생명을 유지할 수 없어‘인슐린 의존형 당뇨병’이라 부른다. 제2형은 주로 40세 이후에 나타나고 비만한 사람이 많으며 인슐린을 투여하지 않고 식사요법과 운동요법 등으로 적정한 혈당을 유지할 수 있다. 1.5형 당뇨병은 서구 의학계의 전통적인 당뇨병 분류에 해당하지 않아 진단이 쉽지 않다. 허원장은“환자 본인은 물론, 의사들도 1.5형과 2형을 구분하지 못하는 경우가 많다”며“1.5형 당뇨병 진단을 위해서는 인슐린 분비량과 혈당치를 함께 고려해야 한다”고 말했다. 1.5형 당뇨병의 특징은 제2형에 비해 발병 연령이 낮고, 비만하지 않으며, 인슐린 저항성도 심하지 않다는 점이다. 이 때문에 1.5형 환자에게 제2형 당뇨병 환자와 마찬가지로 인슐린이나 인슐린 분비촉진제를 함부로 사용하면 심혈관질환을 악화시킬 수 있다고 한다. 1.5형 당뇨병의 원인은 아직 확실하게 밝혀지지 않았으나 단백질 부족이나 당분의 과잉섭취와 같은 영양불균형이 원인으로 추정되고 있다. 주로 채식 위주의 식사를 하거나 과음하는 사람이 1.5형 당뇨병에 잘 걸리기 때문이다. 허 원장은“제1형은 인슐린 치료가 필수적이고, 제2형은 식사요법과 운동요법을 반드시 선행한 뒤 혈당조절이 안 될 때 약물을 사용해야 한다”며 “1.5형은 인슐린이나 인슐린 분비촉진제를 1차로 사용하는 맞춤요법을 시행하면서, 생선 등 동물성 단백질 섭취 위주의 식이요법을 병행해야 한다”고 말했다.
오래 살고 싶다고?..레드와인을 즐겨봐!
  • 오래 살고 싶다고?..레드와인을 즐겨봐!
  • [이데일리 김경인기자] 적포도주에 함유된 레스버라트롤(Resveratrol) 성분이 노화 방지 뿐 아니라 성인병 예방 등에도 효과가 있는 것으로 밝혀졌다. 쥐를 대상으로 한 실험 결과 레스버라트롤이 칼로리 제한(CR)요법과 유사한 효과를 내는 것으로 나타나 적포도주의 의학적 효능에 다시 관심이 쏠리고 있다.  월스트리트저널(WSJ)은 1일(현지시간) 하버드 의과대학 연구팀의 연구 결과를 인용, 적포도주가 성인병 등 기름기 많은 식습관의 악영향을 일부 막을 수 있다고 보도했다. 데이비드 싱클레어 하버드대 생물학자 연구팀이 영국 과학전문지 `네이처` 최신호에 발표한 논문에 따르면, 레스버라트롤을 쥐에게 투입할 경우 CR과 유사한 효과를 나타낸다. CR은 음식을 섭취했을 때 칼로리 흡수를 3분의 1 가량 줄여서 노화를 늦추는 효과가 있다. 1930년대 발견된 CR은 동물 실험을 통해 수명을 약 30~40% 가량 늘리는 효과가 있는 것으로 증명된 바 있다. 싱클레어 박사팀은 쥐실험을 통해 레스버라트롤이 당뇨병, 심장마비, 암 등 고칼로리 음식 섭취 및 과식에 따른 질병 위험을 낮출 수 있다고 밝혀냈다. 싱클레어 박사팀은 쥐실험을 통해 레스버라트롤이 고칼로리 음식 섭취에 따른 당뇨병, 심장병, 암 등의 질병 위험을 줄일 수 있다고 밝혀냈다. 궁극적으로 쥐 수명을 약 10~20% 가량 연장시킨 것으로 나타났다. 싱클레어 박사는 이에 앞서 레스버라트롤이 효모 세포의 수명을 70%까지 연장시키고, 회충과 초파리 등에서 반 노화 효과를 보이는 것을 증명해 내기도 했다. 현재 미국인의 약 4분의 1은 대사증후군을 앓고 있으며, 이로 인해 심장마비나 당뇨병 등 비만 관련 질병을 앓고 있다.
2006.11.02 I 김경인 기자
  • 일동제약, 매출신장 양호..`매수`유지-우리
  • [이데일리 양이랑기자] 우리투자증권은 2일 일동제약(000230)에 대해 양호한 매출성장세를 보이고 있다며 `매수`의견과 함께 목표가 5만9000원을 유지한다고 밝혔다. 3월결산법인인 일동제약은 전날 2분기(7월~9월) 영업이익이 전년동기비 0.6% 감소한 83억원, 매출은 15.2% 늘어난 655억원을 기록했다고 공시했다.권해순 우리투자증권 애널리스트는 "매출액은 전망치에는 부합했으나 영업이익은 전망치를 소폭 밑돌았다"고 밝혔다.권 애널리스트는 "양호한 매출 성장은 주력제품들의 매출호조에 힘입은 것"이라며 "비교적 신제품에 해당하는 치매치료제 사미온과 당뇨병치료제 파스틱의 상반기 누계 매출액이 전년동기대비 각각 37%, 53% 증가하며 선전했다"고 분석했다. 또 "메디폼, 큐란 등 기존 주력제품들의 매출액도 각각 13%, 29% 증가해 매출 성장을 견인했다"고 덧붙였다. 한편, 영업이익이 소폭 감소한 것에 대해 권애널리스트는 "공격적인 영업으로 마케팅비용이 기존 전망치를 상회했기 때문"이라고 분석했다. 이어 " 하반기부터는 마케팅비용이 적절하게 통제될 것"이라며 "양호한 매출성장세가 이어질 것"으로 전망했다.권 애널리스트는 "현재 일동제약의 주가는 내년 회계년도 추정실적 기준 주가이익비율(PER)의 5.4배로 상위 5대 제약사의 평균 PER인 11.0배보다 50%이상 할인되어 있다"며" 현 수준은 과도하게 저평가 됐다"고 판단했다.
2006.11.02 I 양이랑 기자
  • (재송)1일 장 마감 후 주요 종목뉴스
  • [이데일리 황은재기자] 다음은 1일 장마감 후 나온 주요 종목뉴스다. ▲한국전기초자=3분기에 147억4100만원의 당기 손실을 기록했다고 밝힘. 누적당기 손실액인 773억3900만원. ▲코리아텐더(033880)=그랜드포트로 상호 변경. ▲재영솔루텍(049630)=자사주 25만5500주 취득 결정. ▲한국유나이티드제약=2006.4.1부터 내년 3월31일까지 매출액은 전년대비 21.4% 성장한 700억원, 영업이익은 90억원, 당기 순이기익은 5억8000만원을 기록할 것이라고 전망함. 내년도 출시될 신제품은 당뇨병치료제, 항암제, 골다공증치료제, 고혈압치료제, 치매 치료제 등 14개의 전문의약품과 6개의 의약품이 출시된다고 밝힘. ▲두산중공업(034020) 엑손모빌의 손해배상 청구와 관련해 29억7500만달러를 지불하기로 합의함. 두산중공업은 2005년까지 재무제표에 152억원의 충당금을 설정했고 부족한 129억원을 3분기 실적에 영업외 비용으로 반영할 예정이라고 밝힘. ▲우신시스템(017370) 3분기 영업이익이 7억5000만원으로 전기 대비 19.5% 증가했고 매출액 역시 128억4000만원으로 6.9% 늘었다고 밝힘. 그러나 당기순익은 17.8% 감소한 5억2868만원을 기록함. ▲이비티네트웍스 전 대표이사 배진성이 횡령금액 5억원 가운데 2억5000만원을 반환했다고 밝힘. ▲티엔터테인먼트(035620) 피플크리에이티브의 지분 75%를 취득해 계열사로 추가함. 피플크레에이티브 소속 주요 가수는 플라이투더스카이, 전혜빈, 크리스토퍼 등. ▲샤인시스템=올해 예상 매출액은 350억원으로 전망함. 샤시 전문업체에서 아이템확대를 통해 건축 인테리어 기업으로 성장을 추진하고 있으며 현재 7개국 수출 실적으로 바탕으로 지속적인 국제 시장을 공력하고 있다고 함. 한일건설, 롯데건설, 롯데기공, 포스코 건설 등 1군 건설사 적극 공략을 통한 브랜드 인지도 향상 도모 및 매출 확대 노력중이라고 밝힘. ▲옐로우앤실리샌드=주가급락에 영향을 미칠만한 구체적인 이유에 대해 조회공시. ▲아이메카(033850)= GOP & AIMEKA S.A de C.V와 하이브리드가로등 및 솔라표지병 공급 계약과 관련해 공급 단가 조정에 관해 협의중이라고 밝힘. ▲월드조인트(032030)=원앙쇼핑(대전광역시 서구 관저동 981번지)을 103억에 취득했다고 밝힘. ▲STX조선(067250)=STX(대련)중공유한공사를 계열사로 추가함. ▲루보(051170)=주가급등에 관한 조회공시. ▲알앤엘바이오=주가급등과 관련해 영향을 미칠만한 사항으로 현재 진행중이거나 확정된 사항이 없다고 밝힘. ▲유비다임(037020)=서울 강남구 논현동 소재 빌딩을 103억에 취득했다고 밝힘. 자사 사옥취득을 통해 임대차 비용절감 및 임대수익 창출 목적. ▲대덕GDS(004130)=4분기 매출 추정액은 680억원, 올해 예상 매출액은 2770억원이라고 밝힘. 3분기 당기순익은 67억5525만원으로 전기대비 48.3% 증가함. ▲한국합섬(025830)=2004사업연도 사업보고서상 자본금의 1/2이상 잠식이 2년 이상 계속돼 지난 5월2일에 상장폐지 결정이 됐으나 한국합섬이 상장폐지금지 가처분 신청을 고려해 정리매매 등의 절차는 보류한 상태로 매매거래 정지가 계속되고 있음. ▲남선알미늄(008350)=남선알미늄 채권금융기관 협의회는 채권금융기관 보유 주식을 매각하기 위해 재입찰 절차를 실시하기로 함. 또 오는 12월31일자로 만기도래하는 남선알미늄에 대한 채권은 M&A종료시점까지 회수유예하기로 함. ▲인터파크(035080)=인터파크모바일을 계열회사로 추가하고 인터파크게임즈의 주식 5.58%를 취득해 인터파크게임즈의 지분 100%를 소유함. ▲금호석유(011780)화학=3분기에 영업익이 154억원으로 전기 대비 32.8% 줄었다고 밝힘. 매출액은 4564억원, 당기순익은 100억원으로 각각 1.3%, 67.6% 감소함.
2006.11.02 I 황은재 기자
  • 1일 장 마감 후 주요 종목뉴스
  • [이데일리 황은재기자] 다음은 1일 장마감후 나온 주요 종목뉴스다. ▲한국전기초자=3분기에 147억4100만원의 당기 손실을 기록했다고 밝힘. 누적당기 손실액인 773억3900만원. ▲코리아텐더(033880)=그랜드포트로 상호 변경. ▲재영솔루텍(049630)=자사주 25만5500주 취득 결정. ▲한국유나이티드제약=2006.4.1부터 내년 3월31일까지 매출액은 전년대비 21.4% 성장한 700억원, 영업이익은 90억원, 당기 순이기익은 5억8000만원을 기록할 것이라고 전망함. 내년도 출시될 신제품은 당뇨병치료제, 항암제, 골다공증치료제, 고혈압치료제, 치매 치료제 등 14개의 전문의약품과 6개의 의약품이 출시된다고 밝힘. ▲두산중공업(034020) 엑손모빌의 손해배상 청구와 관련해 29억7500만달러를 지불하기로 합의함. 두산중공업은 2005년까지 재무제표에 152억원의 충당금을 설정했고 부족한 129억원을 3분기 실적에 영업외 비용으로 반영할 예정이라고 밝힘. ▲우신시스템(017370) 3분기 영업이익이 7억5000만원으로 전기 대비 19.5% 증가했고 매출액 역시 128억4000만원으로 6.9% 늘었다고 밝힘. 그러나 당기순익은 17.8% 감소한 5억2868만원을 기록함. ▲이비티네트웍스 전 대표이사 배진성이 횡령금액 5억원 가운데 2억5000만원을 반환했다고 밝힘. ▲티엔터테인먼트(035620) 피플크리에이티브의 지분 75%를 취득해 계열사로 추가함. 피플크레에이티브 소속 주요 가수는 플라이투더스카이, 전혜빈, 크리스토퍼 등. ▲샤인시스템=올해 예상 매출액은 350억원으로 전망함. 샤시 전문업체에서 아이템확대를 통해 건축 인테리어 기업으로 성장을 추진하고 있으며 현재 7개국 수출 실적으로 바탕으로 지속적인 국제 시장을 공력하고 있다고 함. 한일건설, 롯데건설, 롯데기공, 포스코 건설 등 1군 건설사 적극 공략을 통한 브랜드 인지도 향상 도모 및 매출 확대 노력중이라고 밝힘. ▲옐로우앤실리샌드=주가급락에 영향을 미칠만한 구체적인 이유에 대해 조회공시. ▲아이메카(033850)= GOP & AIMEKA S.A de C.V와 하이브리드가로등 및 솔라표지병 공급 계약과 관련해 공급 단가 조정에 관해 협의중이라고 밝힘. ▲월드조인트(032030)=원앙쇼핑(대전광역시 서구 관저동 981번지)을 103억에 취득했다고 밝힘. ▲STX조선(067250)=STX(대련)중공유한공사를 계열사로 추가함. ▲루보(051170)=주가급등에 관한 조회공시. ▲알앤엘바이오=주가급등과 관련해 영향을 미칠만한 사항으로 현재 진행중이거나 확정된 사항이 없다고 밝힘. ▲유비다임(037020)=서울 강남구 논현동 소재 빌딩을 103억에 취득했다고 밝힘. 자사 사옥취득을 통해 임대차 비용절감 및 임대수익 창출 목적. ▲대덕GDS(004130)=4분기 매출 추정액은 680억원, 올해 예상 매출액은 2770억원이라고 밝힘. 3분기 당기순익은 67억5525만원으로 전기대비 48.3% 증가함. ▲한국합섬(025830)=2004사업연도 사업보고서상 자본금의 1/2이상 잠식이 2년 이상 계속돼 지난 5월2일에 상장폐지 결정이 됐으나 한국합섬이 상장폐지금지 가처분 신청을 고려해 정리매매 등의 절차는 보류한 상태로 매매거래 정지가 계속되고 있음. ▲남선알미늄(008350)=남선알미늄 채권금융기관 협의회는 채권금융기관 보유 주식을 매각하기 위해 재입찰 절차를 실시하기로 함. 또 오는 12월31일자로 만기도래하는 남선알미늄에 대한 채권은 M&A종료시점까지 회수유예하기로 함. ▲인터파크(035080)=인터파크모바일을 계열회사로 추가하고 인터파크게임즈의 주식 5.58%를 취득해 인터파크게임즈의 지분 100%를 소유함. ▲금호석유(011780)화학=3분기에 영업익이 154억원으로 전기 대비 32.8% 줄었다고 밝힘. 매출액은 4564억원, 당기순익은 100억원으로 각각 1.3%, 67.6% 감소함.
2006.11.01 I 황은재 기자
(기업이 부가가치다)국민이 알아주지 않아도
  • (기업이 부가가치다)국민이 알아주지 않아도
  • [이데일리 양효석·안승찬 기자] `토양이 좋아야 나무가 잘 자란다.` 기업의 토대인 사회가 건강해야 기업이 발전을 누릴 수 있다. 사회가 기업의 제품을 소비해주고, 필요한 인재를 제공해주지 않으면 기업은 존재할 수 없는 것이다. 그런 의미에서 기업이 사회에 봉사하는 것은 `비용`이 아니라 스스로를 위한 `투자`다. `억지 춘향식' 봉사는 더 이상 통하지 않는다.      제1부, 글로벌 기업들은 지금제2부, 한국기업 새 부가가치에 눈뜨다①돈벌레는 없다②우리가 `남`이네③국민이 알아주지 않아도④`위하여`냐 `통하여`냐⑤대한민국 국가대표제3부, 기업환경이 부가가치를 만든다서울 방화동 임대주택 단지. 겉보기에도 낡은 월세 임대주택에 거주하는 김영철(가명·29)씨는 6살 때 소아당뇨병 판정을 받았다. 어머니는 선천적으로 앞을 보지 못하는 장애인이고, 생계를 위해 전국을 떠돌며 막일을 하던 아버지는 영철씨의 남동생이 태어난 지 얼마되지 않아 교통사고로 사망했다. 먹고 살기도 막막한 영철씨 입장에서는 소아당뇨병 치료를 엄두조차 못냈다. 사춘기 시절 합병증으로 백내장까지 발병했다. 그러던 어느날, 영철씨는 지인에게서 실로암 안과병원에 관한 이야기를 듣고 귀가 번뜩였다. `삼성SDI`라는 회사에서 돈을 주고, 무료로 수술을 받을 수 있다는 소식을 듣게 된 것. 영철씨는 삼성SDI의 도움으로 올 3월과 4월 두 차례에 걸쳐 실로암 안과병원에서 양쪽 두 눈의 백내장 수술을 받았다. 그 결과 기적같이 두 눈을 덮고 있던 뿌연 안개를 활짝 걷어 냈다. 영철씨는 "다시 밝은 세상을 보게 되어 너무 행복해요. 이런 기회를 준 삼성SDI와 실로암 안과병원에 너무 고맙습니다"며, 눈물을 흘렸다. 최근 기업의 역할범위 확대와 사회문제에 대한 시민의식이 높아지면서 기업들의 이 같은 활동이 크게 활발해지고 있다.전국경제인연합회에 따르면 지난해 삼성전자, 현대자동차 등 주요 기업들이 지출한 사회공헌비용은 1조4000억원을 넘어섰다. 대부분 기업들은 사회책임경영 활동을 지속적·체계적으로 추진하기 위해 제도 정비와 시스템 구축도 마무리한 상태다. ◇매출액 대비 사회공헌 비용 日 기업 앞질러서구의 기업들과 비교하기에는 아직 무리가 있을지 몰라도 우리 기업들이 사회공헌을 위해 들이는 노력은 과거에 비해 크게 좋아졌다. 당장 일본과 비교해도 수치상으로는 나쁘지 않다. 지난 2002년 통계로 보면 일본 기업들이 매출액의 0.13%를 사회공헌에 지출한데 비해 우리기업은 0.17%를 지출했다. 경제인들이 자발적으로 참여하는 세계적 사회공헌활동 캠페인인 `1% 클럽`에서는 경상이익의 1%를 사회공헌활동에 지출하는 것을 기준으로 삼고 있다. 전경련 2003년 조사에 따르면 조사대상 가운데 경상이익 흑자를 내는 기업의 50.3%가 이 기준을 충족시켰다.LG경제연구원 이철용 부연구위원은 "전략적인 대비없이 이해당사자들의 요구에 휘둘리는 기업들은 사회책임경영이 `준조세` 개념이지만, 확신에 찬 결단과 유연한 생각을 갖고 접근하는 기업들은 사회책임경영을 `투자`의 개념으로 실행하고 있다"고 설명했다.하지만 기업에 대한 부정적 이미지가 큰 탓에 아직은 우리 기업들이 사회공헌 활동은 공을 들인만큼 인정 받지 못하는 것도 현실이다. 전경련 관계자는 "국내기업들의 사회책임경영 활동 노력에 대한 일반인들의 만족도는 25.3% 수준에 그친 반면 기업인들의 75%는 자사의 사회책임경영 활동에 만족한다고 응답했다"고 소개했다. 그는 "기업들이 사회책임경영 활동의 필요성에 공감하면서도 밑 빠진 독에 물 붓기라는 푸념을 하고 있는 것도 사실"이라고 덧붙였다. ◇"사회공헌 직원들이 먼저 원한다"사실 기업의 사회책임경영 활동이 시작된 초기에는 기업 내부에서도 회의적인 시각이 많았다.한 기업의 사회공헌 담당자는 "처음에는 기부나 사회책임경영 활동을 준 조세적 차원에서 억지로 하는 것으로 보는 인식들이 많았다"며 "회사 일부에서도 쓴 만큼 효과가 없는 사회공헌 활동을 비용으로 보는 시각이 있었다"고 말했다.사회 일각에서도 일부 기업들이 지배구조와 관련해 각종 물의를 빚은 것에 빗대 기업의 사회책임경영은 기업들이 잘못을 면피하려는 수단에 불과하다는 비판도 있다.그러나 최근 들어선 기업의 사회책임경영에 대한 진정성이 높아지고 있다. 돈만 내는 것이 아니라 임직원들이 자발적으로 현장에 나서는 경향이 확산되고 있다.현대차그룹은 지난 2003년 직원들을 상대로 설문조사를 실시했다. 당시 현대그룹으로부터 독립해 3년차에 접어든 시점에서 기업의 사회적 책임에 대해 직원들의 생각이나 한번 알아 보자는 취지였다. 설문조사 결과는 예상외였다. "왜 사회공헌 활동을 적극적으로 하지 않느냐. 기회만 있다만 얼마든지 자발적인 봉사활동에 참여하고 싶다. 주말에라도 그런 기회를 만들어달라"는 의견이 상당수를 차지했던 것. 현대차그룹 사회문화팀의 이영복 부장은 이렇게 말했다. "당시 결과를 보고 깜짝 놀랐습니다. 직원들이 그렇게 적극적인 생각을 가지고 있는지 몰랐었죠. 직원들의 인식이 더 앞서가는 경우도 많이 있습니다. "이에 힘입어 현대차그룹은 2003년 10월 장애인의 이동편의 증진, 교통안전 문화정착, 임직원 자원봉사 등 현재의 사회공헌 사업의 체계를 확정했다. 가장 익숙하고 가까운 자동차 관련 사업부터 시작해 점차 그 범위를 넓히자는 것이다. 지난달에는 첫 성과물이 나왔다. 장애인과 노약자들을 위한 전용차량 `이지 무브(Easy Move)` 3개 차량을 국내에서 처음으로 선보인 것. 현대차그룹은 약 500억원을 연구개발에 투자해 `이지 무브` 차량을 10개 차종에 확대 적용할 계획이다.현대차그룹 고위 임원은 "솔직히 이지무브 차량은 수익이 많이 남는 모델은 아니지만 국내 최대 자동차업체로서 당연히 해야하는 일 아니겠느냐"고 말했다.현대차 이영복 부장은 이렇게 이야기한다. "이제는 기업의 사회공헌에 대해 그게 꼭 필요하냐는 질문을 받으면 좀 어색해요. 그만큼 필수적이라는 공감대가 커진 거죠. 현대차그룹은 급성장을 거듭하며 이제 세계 6대 자동차메이커로 올라섰습니다. 이제는 규모에 걸맞는 사회적 책임도 다해야죠. 앞으로는 인도, 중국, 미국 등 해외시장에서의 사회공헌에도 관심을 가질 계획입니다."  ◇대기업 25% `사회봉사활동 휴가제` 운영전경련에 따르면, 임직원들의 사회봉사활동에 따른 휴가제도를 도입한 대기업의 비율은 98년 4.7%에서 2002년 9.4%로, 2005년 25.5%로 증가했다. 사회봉사 활동자 등록제도 도입 기업도 98년 10.1%에서 2005년 29.8%로 늘었다.또 임직원 1인당 평균 봉사활동 시간 역시 꾸준히 증가하고 있으며, 이는 기업규모간 큰 편차없이 증가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LG의 경우 임직원이 내는 기부금 만큼 회사에서도 후원금을 내는 매칭그랜트 제도를 통한 사회책임경영 기금 조성에서부터 자원봉사까지 임직원들이 자발적으로 참여하는 참여형 사회책임경영 활동도 적극 실천하고 있다.삼성사회봉사단 이해진 사장은 "삼성은 사회책임경영 활동을 단순한 실천이 아니라 사회구성원으로서 더불어 살아가는 노블리스 오블리제(가진 자의 의무)의 확신있는 실천으로 펼쳐 가고자 한다"면서 "자원봉사는 삼성 임직원이면 누구나 자연스럽게 생활 속에서 실천하는 기업문화가 됐음을 모두 공감하고 있다"고 밝혔다.
2006.10.27 I 양효석 기자
  • (미리보는 경제신문)3Q 성장률 둔화…장기침체 우려
  • [이데일리 이정훈기자] 다음은 10월26일자 경제신문들의 주요 기사입니다.(가나다순)◇매일경제신문▲1면-수출도 경기하강 못막았다..3분기 GDP 전기비 0.9% 증가 그쳐-미국 "섬유 개방확대 불가"..한미FTA 상품협상 교착-이종석 통일장관 사의..외교안보팀 내달초 전원 교체-신도시발 집값상승 확산..검단지역 미분양 아파트 하루만에 동나-노벨상 펠프스 교수 "부자에게 세금 많이 거두면 소비감소 성장에 도움안돼"▲트렌드-그녀의 빵빵한 지갑속이 궁금해..여대생 1인당 포인트카드 7.48장-미국 사립대 학비 3만달러 시대-담배 피우면 살 빠진다?..캐나다연구팀 "거짓말"-미국 서머타임 29일 해제..새벽 2시를 1시로-중국 최대 영어학원 "대학 사겠다"▲종합-GDP 2분기 연속 1%미만..L자형 장기침체 늪 빠지나-교역조건 악화로 체감경기 바닥..국민총소득은 0.2% 줄어-"부양책 잘못 쓰면 부작용만..규제풀어 기업투자 살려야"-美 "산업-기업은행 특혜 없애라"-국민/공무원/사학연금, 내년 17조까지 주식투자-투기지역 내년에도 유지..재경부 "주택담보대출 규제 남아있어"-전군표 청장의 `따뜻한 세정 100일`▲국제-중국 연금개혁 칼 빼들었다..국유기업 주식 펀드에 투자-사베인-옥슬리법 완화된다..폴슨 미 재무 추진-브라질 콜롬비아 대체에너지로 승부-일본, 60세 넘는 급여소득자 공제 확대-중국, 외자기업 이전과세 강화▲금융재테크-일본 미즈호 신한금융 2% 인수..400억엔 투자 4대주주 될 듯-KIC, 외환운용 인력 보강 시급..전문인력 7명 불과-중소기업보증 수도권 편중-녹십자생명, 간호사 보험영업 `쉽잖네`▲기업과 증권-롯데쇼핑 매출 소폭 늘어..3분기 영업이익 4.3% 증가-삼성SDI, 소니 리콜 덕봤나..2차전지 판매 20% 증가-삼성모니터 색상 더 선명해졌다..LED 광원 모니터 첫 선-KT, 통신유통사업 나섰다..의정부 분당에 직영점-두산, 적자 나는 김치사업 접나..2004년 매각추진 드러나-"발전소가 공원 같아요"..당진화력, 호수와 잔디밭으로 녹색공간 창조-KT&G, 유럽 수출 본격화-금호아시아나 회장 "대안통운 인수참여, 자금동원 문제없어"-대우건설 매각가 6조3000억원 확정-변동성 줄어 ELS, ELW `찬바람`-거래소 낙하산 논란 종결..임종빈씨 감사후보로 내정▲부동산-경제자유구역서 신도시까지..인천 지도가 바뀐다-신도시 발표에도 꺾이지 않는 수도권 집값..실거래가 상승 손바뀜도 활발-15년 지나면 30% 확장 리모델링-아산신도시 아파트 첫 분양..내달 1일 청약접수▲중기 벤처 과학기술-LG생명과학, 당뇨치료 신물질 개발-가천의대, 송도에 암 연구소 설립◇서울경제신문▲1면-"경쟁사 견제" 비리 제보 기승-일본 방위청장관 "日 핵무장 논란, 신중하지 못하다"-3분기 GDP 0.9%성장..2분기 연속 1% 아래로-외교안보팀 내달초 전면개편..통일장관에 김하중-이봉조씨 거론-미국, 쇠고기 관세 즉시 철폐 요구..곡물 축산물 과실류등 전면 시장 개방도▲종합-`추가 신도시 깜짝발표` 부작용 속출..검단선 `미분양물 잡아라` 소동-도심 주거축과 거리 멀어..강남수요 대체못해 `냉담`-美 "농산물 개방하라" 파상공세 시작-볼턴 유엔 美대사 "대북제재 효과 없으면 또다른 조치 강구"-중기청 국감.."경인방송 인수 실패로 18억 낭비"-내년부터 골프장 캐디, 학습지 교사 등도 산재보험 가입 가능-공동주택 하자보수 책임 연장-거래소 감사 후보에 임종빈씨..낙하산 논란 일단락▲해설-잠재성장률 하락..저성장 고착화 우려-"섣부른 경기부양책 보다 성장잠재력 확충이 우선"-생산성 증가율도 1%이하 머물듯▲금융-신협중앙회에 맡긴 단위조합 신용예탁금, 확정금리 안주고 실적따라 배당-경기지역 주택대출 급증..9월 총 24조 넘어-카드사 3분기에도 흑자행진 지속-"암보험 팔면 팔수록 손해" 판매중단 보험료인상 러시▲국제-"샤베인-옥슬리법 완화해야"..폴슨-부시 잇따라 제기-노벨평화상 수상 유누스, 中에도 그라민은행 세운다-베네수엘라, 안보리 진출 포기-美 4년제 사립대학 학비 3만불 넘었다-"중국 올해도 10%이상 성장..내년부터 점차 둔화될 것"▲산업-그룹들, 지주사 전환 속도낸다..두산 한화 금호 등 탄력 붙을 듯-금호 "대한통운 꼭 인수"..캠코와 대우건설 협상도 금주내 마무리-정의선 사장 `홀로서기` 합격점?-카메라폰도 명품시대 `활짝`..LG전자, 렌즈기술 협약-모니터도 고화질 바람분다-통신업계, `원 단위` 경쟁 치열..매출 확대에 사활-두산 `종가집 김치`, CJ서 인수 추진-두산 소주 `처음처럼` 서울 점유율 20% 돌파▲증권-실적 때문에..유통주 웃고, 보험주 울고-연기금, 내년 최대 17조 투입..주식 비중확대 방침-삼성SDI "예상실적 넘었다" 강세-한국야쿠르트 자산운용업 진출..플러스자산운용 인수▲사회-법원, `수술전문` `국내 최고수준`등 "병원 과대광고 해당안돼"-대법원 "외환위기때 신용카드 수수료 동시인상은 담합"-무인도 관리 체계화한다..10년마다 실태조사-성인 아토피 환자도 꾸준히 증가▲부동산-검단 파주 신도시 추가-확대 확정시..인천 원당-불로지구 수혜 `1순위`-아산신도시 내달 1일 첫 분양-참여정부 출범후 분당 집값 2배 껑충-인천 바다조망 아파트 분양대전◇한국경제신문▲1면-창의적 인재가 미래 경쟁력..한국을 글로벌 인력기지로-타이거펀드가 돌아왔다..이상네트웍스 20만주 매입-보험설계사, 캐디 등 내년부터 산재보험 적용받는다-이종석 통일 사의..포용정책 바뀌나-10.25 재보선 투표율 저조▲종합-붙박이장 신발장도 하자보수..빌트인 냉장고 보수 1년 연장-홍콩억류 북한 선박 오늘 출항-뉴토익 3개월..여성 직장인 웃고 중위권 대폭 늘었다-펀드 거세진 경영개입..50억 투입 잣나 8조그룹 공략-"불임 고통 덜어드립니다"..하루 한쌍씩 시술비용 지원-연기금도 의결권 행사 참여 늘어-월가 CEO들 "북핵문제 불구 한국시장 밝다"-생보 운용자산 수익률 사상 최저-한미FTA 4차협상, 상품협상 일보 진전..농업 섬유는 `삐걱`▲종합 해설-일본, 공장규제 완화 법인세 감면 `잰걸음`-특수고용직 보호대책, 목표미달 보험설계사 고용계약 해지금지-3분기 GDP 증가 0.9%에 그쳐▲국제-유튜브, 미국 중간선거 `태풍의 눈`..상대후보 실언 등 동영상 올려 반사익-월마트, 중국선 성공할까..대만 유통업체 인수도 추진-버핏의 벅셔, 주가 10만불 돌파..세계최고 황금주-올 휴대폰 생산 10억대 넘을 듯..작년보다 21% 늘어▲사회-로템, 전동차 기술유출 항소심서 유죄-대법원 "외환위기때 신용카드 수수료 동시인상은 담합"-버려졌던 무인도를 관광시설로▲산업-김승연 한화 회장, 부쩍 잦아진 행보 `주목`-박삼구 금호 회장 "대한통운 인수 꼭 성사"-LG전자, 멕시코 PDP모듈 조립공장 준공-SW, 패키지 판매시대 저무나..직접 내려받는 `새스` 유행-또 하나의 국산신약 탄생하나..LG생명과학 당뇨병 치료제 임상실험▲부동산-서울 수도권 `톱브랜드` 분양 릴레이..종로 센트레빌, 영종자이 등-검단지구 청약 과열..모델하우스 200명 밤샘 줄서기-아산신도시 1102가구 첫 분양..내달 1~3일 청약▲금융-주택대출 엄격규제 이후..은행 개인 신용대출 확 늘린다-은행 보험 증권사, 공기업 퇴직연금 쟁탈전-은행채도 내년부터 발행분담금 내야-중소보험사, 암보험료 내달 20~40% 인상▲증권-3대연금, 내년 12조 더 산다..증시 구원투수 나서나-퇴직연금도 증시 안전판 기대..적립액 4218억으로 급증-롯데쇼핑 실적 `그럭저럭`-하이브리드카 테마주 `들썩`..정몽구 회장 양산 발언 이후
2006.10.25 I 이정훈 기자
  • 대웅제약, 깜짝실적 기대..목표가 상향-키움
  • [이데일리 오상용기자] 키움증권은 25일 3월결산법인인 대웅제약에 대해 "2분기(7월~9월) 시장 컨세센서스를 대폭 상회하는 실적을 거둔 것으로 추정된다"면서 "3분기에도 이익급증세가 이어질 것"이라고 내다봤다. 이에 따라 대웅제약에 대한 목표가를 종전 7만원에서 7만8000원으로 상향하고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했다. 다음은 보고서의 주요 내용이다. ◇대웅제약(069620) -2분기실적 시장예상치 대폭 상회 2분기(20006.7~9)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각각 전년동기대비 31.4%, 88.9% 증가해 시장 컨센서스를 대폭 상회한 것으로 추정된다. 이는 주력제품의 매출이 급증한데다 작년 동분기에 없었던 시알리스 판매수수료수입(25억원) 발생했기 때문이다. -3분기에도 이익 급증 예상 3분기 매출액은 전년동기대비 17.0% 증가해 전분기에 비해 증가율이 둔화되지만 여전히 양호한 성장을 지속할 것으로 보인다. 영업이익은 환율 하락에 따른 원재료비 부담 감소, 매출호조에 따른 고정비 절감으로 전년동기대비 38.7% 늘어날 전망이다 -바이오신약 내년 하반기 출시 예상 10년 이상 자체 개발해 온 대웅EGF는 현재 당뇨성 족부궤양치료제로 국내에서 임상3상이 진행중인데 금년말에 완료돼 내년 하반기에 출시될 것으로 보인다. 당뇨성족부궤양은 당뇨환자의 10~15%가 발병하는 질병으로 최근 국내 당뇨병 환자가 급속하게 증가하고 있다는 점을 고려하면 시장잠재력은 높다. (김지현 애널리스트)
2006.10.25 I 오상용 기자
  • 제넥셀, 의료기기+신약..평가는 일러-대우
  • [이데일리 김세형기자] 대우증권은 24일 제넥셀(034660)세인에 대해 현재 사업인 의료기기와 미래사업인 바이오 신약이 조화를 이루고 있다며 바이오 업체중 비교적 안정적인 사업구조를 갖고 있다고 평가했다. 대우증권은 그러나 의료기기가 이제 출시단계에 있고 바이오 신약도 가장 앞선 개발과제가 아직 임상단계에 진입하지 못하고 있어 현단계에서 밸류에이션은 시기 상조라고 판단했다. 주소영 애널리스트는 "제넥셀세인의 주력은 가정 및 병원용 혈압측정기로 회사는 지난 3분기까지 약 75억원의 매출을 올린 것으로 추정되고 신규 제품인 혈당혈압측정복합기(듀오케어)의 미국 출하 시작으로 4분기부터 매출확대와 함게 흑자가 가능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주 애널리스트는 또 "제넥셀세인의 자회사인 제넥셀은 형질전환 초파리 라이브러리에 기반을 둔 단백질신약과 합성신약 등 다양한 R&D 파이프라인을 확보하고 있다"며 특히 "단백질신약인 혈관형성촉진제 콤프엔지원(Comp-Ang1)은 심근경색, 당뇨병성 족부궤양, 고지혈증 등 적용할 수 있는 질환이 매우 다양하다"고 밝혔다. 그는 그러나 "새로 시장에 선보이는 혈압혈당복합기인 듀오케어의 시장성에 대한 불확실성이 아직 존재하고 가장 앞선 개발과제인 콤프엔지원이 아직 임상 단계에 진입하지 못했다는 한계를 가지고 있다"며 두 분야에서 가시적 성과가 나온 이후 적정가치 평가가 가능할 것이라고 판단했다.
2006.10.24 I 김세형 기자
넌 굶어 빼니? 난 밥 먹어 뺀다
  • 넌 굶어 빼니? 난 밥 먹어 뺀다
  • [조선일보 제공] 쌀 소비량이 점점 줄고 있다. 2005년 한국인의 하루 평균 쌀 소비량은 221g. 밥 한 공기가 120g 안팎이니, 하루에 밥 두 공기를 채 먹지 않는 셈이다. 서양에선 ‘쌀 다이어트’ 열풍 하지만 빵을 먹는 서양에서는 오히려 쌀 열풍이 일고있다. ‘쌀이 다이어트에 효과가 있다’는 사실이 입증되면서 건강식품으로 주목받으면서다. ‘탄수화물 덩어리’로 알려진 쌀이 과연 체중 감량에 도움이 될까? 흥미로운 연구결과가 있다. 일본 수가노 교수팀이 쌀 단백질을 섭취한 실험용 쥐가 우유 단백질, 생선 단백질, 콩 단백질을 섭취한 쥐보다 혈중 콜레스테롤과 중성지방 농도가 현저히 감소함을 확인했다. 미국 듀크대학에서는 남녀 546명에게 쌀 다이어트 클리닉을 실시한 결과, 여성은 평균 8.6㎏, 남성은 평균 13.6㎏의 체중 감량에 성공했다. 546명 중 68%는 1년 뒤에도 감량한 체중을 그대로 유지하고 있었다. 당뇨에도 식빵보다 좋아 일부에서는 ‘밥을 먹으면 당뇨 조절에 좋지 않다’고 아는데, 그렇지 않다. 당질을 섭취하면 일정 기간 혈당의 양과 인슐린 분비량이 증가한 후 다시 감소해 공복 상태의 일정 농도를 유지한다. 이때 혈당량과 인슐린 증가가 너무 급격하면 당뇨병 환자는 증세가 악화되며, 건강한 사람에게도 나쁜 영향을 미친다. 미국 크라포 박사가 당뇨병 환자에게 쌀밥과 감자, 식빵을 각각 먹게한 후 혈당과 인슐린 반응을 조사했다. 쌀밥을 먹은 환자는 식빵이나 감자를 먹은 환자보다 인슐린 분비와 혈당이 훨씬 낮게 나타났다. 건강한 성인도 감자, 식빵 옥수수를 먹으면 혈당과 인슐린 반응이 급격한 증가를 보인 반면, 쌀밥은 완만한 증가를 보였다. 밥 먹으면 콜레스테롤 수치 신경 쓸 필요 없어 쌀은 콜레스테롤 상승도 예방한다. 체내 지방 축적을 낮추는 효과가 우수하다. 한국식품연구원 쌀연구팀에서 쌀과 밀, 설탕을 쥐에게 먹여 체내 지방대사를 비교했다. 쌀을 먹인 쥐가 혈액의 중성지방과 콜레스테롤 함량이 눈에 띄게 낮아졌다. 간에 축적되는 지방함량도 쌀을 먹인 쥐가 유난히 낮게 나타났다. 고혈압에 좋은 ‘가바’가 많은 발아현미 쌀밥에는 혈압 조절효과도 있다. 한국식품연구원에서 연구한 결과, 자연발증고혈압쥐에게 현미를 주었더니 혈압상승을 유의하게 억제하였고, 쌀에서 분리한 펩타이드는 혈압 상승 효소(ACE)의 활동을 저해하였다. 특히 현미를 발아시키면 흔히 ‘가바’(Gaba)라고 불리는 감마아미노부티린산이 증가한다. 가바가 강화된 쌀 배아를 고혈압 쥐에게 먹였더니 혈압상승이 뚜렷하게 저하됐다는 보고가 있다. 모든 반찬과 잘 어울리는 건강식 건강을 유지하려면 균형잡힌 식단이 가장 바람직하다. 쌀밥은 김치, 된장국, 고기, 생선 등 어떤 반찬과도 잘 어울려 영양을 골고루 섭취하기 좋다. 실제 쌀을 주식으로 하는 한국인은 당질, 지방, 단백질 섭취 비율이 매우 이상적이다. 반면 서구식 식사는 구성이 단순하다. 특히 식이섬유가 적고 지방과 콜레스테롤, 설탕 섭취가 많아 성인병 유발률이 높다는 점이 여러 조사를 통해 나타나고 있다. 또 쌀밥은 서양식보다 쉽게 포만감을 느낄 수 있기 때문에 과식을 피할 수 있다. (하태열 한국식품연구원 책임연구원)
  • 한국기술산업, 당뇨병 진단기등 독점판매권 인수
  • [이데일리 조진형기자] 한국기술산업(008320)은 ㈜굿센의 자회사인 ㈜굿셀라이프와 심혈관질환과 당뇨질환의 질병진단기 및 진단키트에 대한 독점판매권 양수도 본계약을 체결했다고 19일 공시했다. 이번 인수대금은 총 80억원으로 한국기술산업은 우선 20%인 16억원을 인수대금으로 지급하고 심혈관질환 및 당뇨질환에 대한 진단기와 진단키트를 국내 독점판매할 계획이다. 한국기술산업은 "바이오의료 진단시스템을 우수한 제품군을 추가적으로 확보함으로써 단백질 기반의 소형 진단기시스템 시장을 선점할 것"이라며 "굿셀라이프가 곧 개발완료할 제품인 암 진단키트에 대한 우선판매 협상대상자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굿셀라이프가 개발한 심혈관질환 진단기와 진단키트는 응급환자발생이나 증상발현 시 혈액 한 방울을 채취하여 혈액 내 단백질을 분석함으로써 간단하고 신속정확하게 질환유무를 손쉽게 판단할 수 있는 시스템이다. 회사측 "기존의 심혈관 진단을 위해서는 고가의 장비를 이용해 번거로운 검사절차를 거쳐야 했으나, 굿셀라이프의 시스템은 훨씬 적은 비용으로 빠르게 진단을 해낼 수 있다"고 설명했다. 한국기술산업은 "이번에 판매권을 인수한 제품들을 병원을 중심으로 100만원이내 진단기를 보급하고 이에 소요되는 소모성 진단키트를 개당 5000~1만원에 국내 판매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2006.10.19 I 조진형 기자
  • 한국기술산업, 질병 진단기 사업 본격화
  • [이데일리 이진철기자] 한국기술산업(008320)은 12일 굿센(065270)의 바이오벤처 자회사인 굿셀라이프와 심혈관질환 및 당뇨 등에 대한 질병진단기 및 진단키트분야에 대한 사업 및 기술협력 약정을 체결했다고 밝혔다.아울러 관련 제품에 대한 국내 독점판매권을 확보하기 위한 협력약정도 맺었다고 말했다.한국기술산업은 "현재 개발중인 비표지형 바이오칩 기반의 미래형 소형 질병진단기 기술과 굿셀라이프의 심혈관질환 및 당뇨 질병진단기와 진단키트 기술과 제품을 바탕으로 상호 협력키로 한 것"이라고 설명했다.또한 "굿셀라이프가 개발한 질병진단기와 진단키트에 대해 국내 독점판매권을 획득하기 위해 회계법인의 가치평가 등 실무작업 중"이라고 덧붙였다.한국기술산업 관계자는 "작년 8월 단백질칩 및 신약개발에 원천 기술을 갖고 있는 프로테오젠을 인수하면서 신기술융합사업(Fusion Technology)의 일환으로 비표지형 단백질칩분석기를 개발중에 있다"고 밝혔다.이어 "앞으로 비만, 실버, 응급용의 마커를 중심으로 바이오칩질병진단기 시장을 개척할 예정"이라며 "내년 초에는 병의원 등에 소형의 질병진단기룰 보급하면서 진단마커 등 소모품 공급 사업과 시스템관리 사업도 병행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2006.10.12 I 이진철 기자
잇몸염증, 당신의 수명을 갉아먹는다
  • 잇몸염증, 당신의 수명을 갉아먹는다
  • [조선일보 제공] 칫솔질만 잘해도 수명을 연장시킬 수 있을까? 심장병, 뇌졸중, 당뇨병은 물론이고 조산(早産)으로 인한 저체중아 출산도 잇몸염증(치주염)과 관련 있다는 사실이 속속 밝혀지고 있다. 입 속 건강은 사실 칫솔과 치실 만으로 지킬 수 있는 것은 아니다. 충분한 영양 섭취와 운동은 기본이며, 정상 혈압을 유지해 혈액 순환이 잘 돼야 잇몸과 이도 건강하다. 금연과 절주도 필수다. 그러니 치과적 문제는 결국 우리 몸이 최적의 상태가 아님을 알려주는 것이다. 하지만 어떻게 치주염이 심장병이나 뇌졸중 같은 병을 일으키는 원인이 될 수 있을까? 미국 치과협회 전 회장인 빈센트 라코노 박사는 잇몸을 ‘강으로 나 있는 하수구’에 비유한다. “하수구로 쓰레기를 버리기 시작하면 강 하류까지 오염되는 것은 당연하죠? 마찬가지로 우리 몸의 ‘강’인 혈류를 타고 치주염을 일으킨 세균, 염증 물질과 독소 등이 전신으로 퍼지면 병이 나게 되는 거죠.” 서울치대 치주과 구영 교수는 “심장병, 뇌졸중 같은 심혈관질환은 기본적으로 혈관이 막히면서 생기는 병인데, 혈관에 기름기가 끼이고 여기에 염증이 생기면서 동맥경화가 생긴다는 것이 최근 이론”이라고 설명했다. 그런데 만성적인 염증 질환인 치주염이 있으면 잇몸 아래 혈관을 타고 염증을 일으키는 물질과 독소, 그리고 세균이 전신으로 퍼지면서 혈관에도 염증이 생기고 결국 동맥경화를 일으킨다는 것이다. 최근 미국 국민건강 및 영양 조사(NHANES)를 바탕으로 한 연구 결과에 따르면 치주염이 있는 사람은 심장병에 걸릴 위험이 1.6배, 심장마비를 일으킬 위험은 2.1배 증가하며, 뇌졸중에 걸릴 위험도 2.8배 높아진다. 이는 심혈관질환의 대표적 위험요소인 고혈압이나 고지혈증과 거의 같은 수준이다. 미국 펜실베니아대 치대 제프코트 박사는 2년 동안 임산부 3000명을 대상으로 치주염과 조산의 관계를 연구했다. 그 결과 4주 이상 일찍 조산한 비율이 중증도의 치주염이 있었던 산모에서 4배, 아주 심한 치주염을 앓고 있던 산모에서 7배 더 높았다. 반대로 치주염 치료를 받은 산모에서는 조산 비율이 8분의1로 줄어 들었다. 제프코트 박사는 치주염이 있으면 ‘프로스타글란딘(PGE2)’이라는 염증 유발 물질의 혈중 농도가 증가해 조산을 하게 된다고 설명했다. 프로스타글란딘은 임신 말기에 많이 분비되면서 혈관을 수축해 분만에 이르게 하는 일종의 호르몬이기도 한데, 잇몸 염증 때문에 그 농도가 높아지면 산모는 ‘분만’의 신호로 받아들여 조산하게 된다. 치주염은 당뇨병 합병증 중 하나이기도 하다. 당뇨에 특히 취약한 미국 피마인디언의 경우 당뇨 환자에서 중증도 이상의 치주염 발생이 3배 이상 많다. 미국 루이빌대 치대 키난 박사팀은 1997년 치주염 치료를 하면 혈당 조절에 효과가 있다는 것을 밝혔다. 하지만 치주염 자체가 당뇨병을 일으키는 직접적인 원인이 될 수 있는지에 대해선 아직 증명된 바 없다. <잇몸 건강 수칙> 1. 식후 양치질 하기. 하루 한번 치실 쓰기. 구강청정제로 입 안 헹구기. 2. 설탕, 탄산음료, 가공식품 피하기. 과일·채소, 칼슘 충분히 먹기. 3. 최소 1년에 한번 치과 검진하기. 4. 꾸준히 운동하기 (턱뼈를 튼튼하게 하고 잇몸으로 가는 혈액 순환을 좋게 한다). 5. 금연 (잇몸병의 50%는 흡연 때문이다). 6. 임신, 폐경 때는 잇몸이 약해지고 피가 나기 쉬우므로 특히 주의. 7. 스트레스 풀기 (지나친 스트레스는 잇몸 염증을 잘 일으키게 한다). 8. 복용 중인 약은 반드시 치과의사에게 알린다. 9. 약물 남용, 지나친 음주를 삼간다. 10. 가족 중에 잇몸병이나 다른 전신질환이 있으면 더 조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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