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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 검색결과 8,559건

  • 거래소, 거래급감속 16p↓..600p 붕괴(마감)
  • [edaily 한형훈기자] 27일 거래소시장은 16포인트 떨어지며 600선이 무너졌다. 미국시장이 전쟁 우려로 반등 하루만에 급락, 투자심리를 급랭시켰다. 여기에 프로그램 매물이 점증하며 지수를 끌어내렸다. 600선을 밑돌면서 출발한 종합주가지수는 오전 10시를 전후 590선 아래로 다시 밀려났다. 뚜렷한 매수주체가 없는 가운데 인터넷 대란도 투자자들의 심리를 더욱 얼어붙게 했다. 프로그램 매매도 1000억원 넘게 쏟아지며 시장상황을 더욱 악화시켰다. 종합주가지수는 전주말 대비 16.34포인트(2.68%) 내린 593.09로 마감했다.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403억원, 1036억원을 순매도했다. 반면 개인은 저가매수에 가담하며 1377억원을 순매수했다. 프로그램 매매는 차익이 1547억원 순매도, 비차익이 168억원 순매수로 총 1378억원을 순매도했다. 거래량이 3억8422만주로 연중 최저치로 주저앉았다. 거래대금은 전주말(1조6677억원) 보다 줄어든 1조3498억원으로 집계됐다. 주가가 내린 종목이 687개(하한가 6)로 오른 종목 100개(하한가 4)보다 월등히 많았다. 전업종이 하락한 가운데 의료정밀과 화학, 종이목재, 건설, 운수창고, 보험 등이 3~5%대로 낙폭이 컸다. 시가총액 상위 20사들이 대부분 하락했다. 삼성전자는 4% 넘게 급락하며 30만원을 밑돌았다. KT와 국민은행, 한국전력도 2~3%대의 낙폭을 보였다. SK텔레콤은 반발매수에 힘입어 1.40% 올랐다. 이밖에 신한지주와 기아차, 삼성SDI, 삼성화재, LG화학 등이 2~6%대의 하락률을 기록했다. 1등 당첨금이 100억원이 넘을 것이라는 소식에 로또 관련주인 범양건영과 콤텍시스템이 각각 6.78%, 4.75% 상승했다.
2003.01.27 I 한형훈 기자
  • 증시 급락, 외국인· 기관 매도세..600p 붕괴
  • [edaily 한형훈기자] 27일 거래소시장이 16포인트 떨어지며 600선을 하향돌파했다. 미국시장이 전쟁 우려로 반등 하루만에 급락, 투자심리를 급랭시켰다. 여기에 프로그램 매물이 점증하며 하락압력을 가중시켰다. 개장 직후 600선을 하향돌파한 종합주가지수는 오전 10시를 전후 590선 아래로 다시 밀려났다. 뉴욕증시가 이라크와의 전쟁 가능성이 크게 고조되면서 일제히 급락한 점이 시장 분위기를 썰렁하게 했다. 또 뚜렷한 매수주체가 없는 가운데 인터넷 대란이 투자자들의 심리를 더욱 얼어붙게 했다. 프로그램 매매도 1000억원 넘게 쏟아지며 시장상황을 더욱 악화시켰다. 종합주가지수는 전주말 대비 16.34포인트(2.68%) 내린 593.09로 마감했다. 시간외거래를 제외한 오후 3시 현재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404억원, 1039억원을 순매도했다. 반면 개인은 저가매수에 가담하며 1372억원을 순매수했다. 프로그램 매매는 차익이 1547억원 순매도, 비차익이 168억원 순매수로 총 1378억원을 순매도했다. 전업종이 하락한 가운데 의료정밀과 화학, 종이목재, 건설, 운수창고, 보험 등이 3~5%대로 낙폭이 컸다. 시가총액 상위 20사들이 대부분 하락했다. 삼성전자는 4% 넘게 급락하면 30만원을 밑돌았다. KT와 국민은행, 한국전력도 2~3%대의 낙폭을 보였다. SK텔레콤은 반발매수에 힘입어 1.40% 올랐다. 이밖에 신한지주와 기아차, 삼성SDI, 삼성화재, LG화학 등이 2~6%대의 하락률을 기록했다. 코스닥지수도 0.86포인트(1.94%) 떨어진 43.40으로 마감, 사상 최저치로 주저앉았다. 외국인과 개인이 각각 90억원, 63억원을 순매도한 반면 기관이 133억원을 순매수했다. 인터넷 장애와 관련 싸이버텍 하우리 시큐어소프트 어울림정보 장미디어 등 보안관련주가 일제히 상한가에 진입했다.
2003.01.27 I 한형훈 기자
  • KT, MS-SQL서버 존재 진위 "억울하다"
  • [edaily 지영한기자] KT(30200)는 27일 한 언론보도에 강한 이의를 제기하고 공식자료를 통해 "KT 혜화 지사 DNS에는 MS계열의 NT서버가 아닌 UNIX계열의 컴팩과 IBM서버를 운용하고 있으며 DB는 MS-SQL이나 오라클 DB가 아닌 파일형식을 사용하고 있다"고 해명했다. 이에 앞서 한 언론은 모 네트워크 관계자의 말을 빌려 "KT는 혜화국에 문제가된 MS-SQL서버가 없다고 공식 발표했지만 유닉스 기반의 데이터베이스를 사용하다가 실무진의 반발에도 불구하고 MS-SQL로 교체한 것은 관련업계에 널리 알려져 있다"고 보도했다. 이 언론은 또한 관련업체들의 주장대로 KT가 혜화 DNS센터내에서 MS-SQL서버를 데이터베이스로 사용하고 있다는 것이 뒤늦게 밝혀질 경우 이번 인터넷 대란사태에 대한 책임을 모면하기 위해 거짓 발표를 한 셈이 돼 MS-SQL서버의 존재 여부가 주목된다고 전했다. KT는 이에 대해 다음과 같은 해명자료를 냈다. <해명자료> ▲KT 혜화 지사 DNS에는 MS계열의 NT서버가 아닌 UNIX계열의 컴팩과 IBM서버를 운용하고 있으며 DB는 MS-SQL이나 오라클 DB가 아닌 파일 형식을 사용하고 있습니다. ▲KT에는 인터넷 응용서비스용, IDC용, IT용 등 운용체계가 다른 많은 서버를 운용중에 있으나, DNS는 네트워크 서버 중 가장 중요한 서버로 안정성이나 보안성 측면에서 UNIX계열의 서버만을 사용하고 있으며, UNIX계열의 서버에 NT용인 MS-SQL을 사용한다는 것은 불가능합니다. ▲따라서 KT 혜화 DNS에는 MS-SQL서버가 없음을 밝혀드립니다. ▲또한 KT DNS의 과부하문제는 서버 자체가 MS-SQL 웜에 감염되어 발생된 문제가 아니며, 고객(기업)측 MS-SQL서버가 감염되어 보내는 비정상적인 데이터 과다송신에 기인한 것임을 알려 드립니다.
2003.01.27 I 지영한 기자
  • 인터넷 대란, 보안투자 촉발 될듯-대우
  • [edaily 문병언기자] 27일 대우증권은 1.25 인터넷 대란으로 인터넷업체, 공공, 기업, 금융권 등 산업 전반에 보안투자가 확대될 것으로 예상했다. 또 백신업체 및 방화벽업체가 큰 수혜를 입을 것으로 전망하고 수혜업체로는 안철수연구소(53800) 하우리(49130) 퓨쳐시스템(39860) 어울림정보(38320)기술 등을 꼽았다. 대우증권 허도행 연구원은 1.25 인터넷 대란은 마이크로소프트의 SQL서버에 보안패치가 설치되지 않았기 때문으로 한 SQL서버의 램(RAM)에 형성된 웜 바이러스(슬래머 웜)가 다른 SQL 서버에 패킷 정보를 순차적으로 보냄으로써 SQL서버와 DNS간의 트래픽 과부하를 야기시켰다고 밝혔다. 이어 이번 1.25 인터넷 대란은 KT 하나로통신 두루넷 데이콤 등 ISP의 DNS서버에 문제가 발생했지만 그 영향은 인터넷뱅킹, 포털, 전자상거래, 게임 등 인터넷상에서 제공되는 모든 서비스 영역에 문제를 일으켰다고 말했다. 따라서 이번 사태로 인한 국내 보안시장은 ISP 뿐만 아니라 인터넷업체, 공공기관, 일반기업체, 금융권 등 산업 전반에 걸쳐 보안 강화를 위한 투자확대를 야기시킬 것으로 예상했다. 허 연구원은 이번 사태는 백신업체와 방화벽, VPN업체에 주로 수혜를 가져다 줄 것으로 전망했다. 게다가 ISP 수준의 보안만으로는 개별PC 보안이 완벽하게 이뤄질 수 없다는 점에서 기업 이외의 개인 대상 보안시장도 커질 것으로 분석했다. 이밖에 이번 사태 수습이 마이크로소프트의 패치 프로그램 설치만으로 완벽하게 해결된다고 볼 수 없기 때문에 향후 PC방화벽 같은 솔루션 도입도 증가할 것으로 전망했다. 특히 지난해 PC용 통합보안 제품을 출시하고도 수요가 크지 않았던 안철수연구소와 하우리의 경우 올해부터는 대기업이나 공공기관의 수요 증가에 따른 수혜를 볼 것으로 내다봤다.
2003.01.27 I 문병언 기자
  • 산업계, 시스템 보안 비상근무..피해는 거의 없어
  • [edaily 김수헌 박호식기자]전국을 사상 초유의 인터넷 마비 사태로 몰아넣은 웜바이러스 대란 뒤 27일 첫 평일근무를 맞은 기업들은 일제히 내부 시스템 보안을 점검하는 등 비상체제에 돌입했다. 기업 IT보안 담당자들은 지난 주말 비상출근, 내부 서버와 보안패치(patch)프로그램의 작동상황을 점검한데 이어 이날 오전에도 보안프로그램 업데이트, 내부 인트라넷 점검, 보안 툴(TOOL) 강화 작업 등을 벌였다. 특히 자재구매와 제품판매 등에 전자상거래 비중이 높은 일부 기업들은 만약의 사태에 대비, 관련 서류들을 직접 프린트로 뽑아 보관하는 한편, 직접 전화연락 등을 통해 주문과 납품상황을 체크하기도 했다. 대부분 기업들은 이날 인터넷 시스템에 별다른 장애가 발생하지 않았다. 그러나 정보통신부가 오후 늦게까지 서버이상에 주의해 줄 것을 요청하고, 보안전문업체들도 웜바이러스가 다시 기승을 부릴 수 있다고 경고함에 따라 비상대응반을 조직, 24시간 시스템 감시업무에 들어갔다. 삼성전자(05930)는 대외 인터넷 서비스 중 일부 서버에서 감염흔적을 발견했으나, 특별한 피해는 없었다고 밝혓다. 삼성전자 관계자는 "시스템, 네트웍 보안운영팀이 지난해 가을부터 SQL 서버용 보안패치 설치작업을 지속적으로 해왔기 때문에 본사와 지방 사업장 등에 피해가 없었다"고 말했다. 이 회사는 지난 주말 그룹 및 각사 서버의 웜바이러스 감염경로의 원천을 차단하는 한편, 종합상황실의 24시간 비상운영에 들어가 사고접수 및 현장지원활동을 하고 잇다. 현재 일부 사업장이 직접 운영하는 서버의 소재를 파악하는 한편 이상유무를 점검중이다. 삼성전자는 각 사업장에 바이러스 차단용 방화벽을 설치, 바이러스와 스팸 메일을 효과적으로 차단하는 등 외부 DOS 공격을 막는데 집중할 방침이다. 삼성SDI(06400)는 정보전략팀 내 30여명의 전문가들이 비상근무에 들어가 MS 패치프로그램 작동을 점검하는 한편, 직원들을 상대로 한 시스템 보안 교육강화계획을 세우고 있다. 회사 관계자는 "현재 내부 시스템 장애는 없으나, 업무시간은 물론 업무외 시간에도 바이러스 침투에 대비해 보안 전문가들의 야근활동을 강화할 것"이라고 말했다. LG전자(66570)도 지난 주말 상황발생 뒤 네트워크의 전체 방어(blocking)체제를 즉각 가동했다. 이 회사는 27일에도 국내외 전 사업장과 법인 등에 서버 패치작업을 해 둘 것을 게시판이나 e메일, 전화 등을 통해 지시하는 한편, 웜(worm) 바이러스 차단 규정을 서버에 설정해 뒀다. 이와함께 주말과 유사한 현상이 재발될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보고, 보안전문인력을 대거 서버 모니터링에 투입했다. 회사 관계자는 "앞으로 전사 차원의 보안 툴(TOOL)을 강화할 예정"이라면서 "NT기반의 윈도 서버는 패치를 설치해 보완하고, 사고 발생시 즉시 투입이 가능한 바이러스 사고 대응반을 편성해 네트워크나 서버 보안에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SK텔레콤은 본사 차원의 상황실을 마련했다. 상황실 인력들은 내외부 시스템 가동 상황 파악에 주력하고 있다. 내부 직원 중 윈도2000사용자 등에 대해서는 일단 네트워크 연결을 차단한 뒤, 웜바이러스와 관련 PC환경이 존재하는지 전면적인 점검작업을 진행했다. 이 회사는 문제발생시 사내 정보기술원 직원을 현장에 즉시 파견, 보안패치를 설치한 후 네트웍에 연결하도록 하는 조치를 취하고 있다. 한편, 인터넷으로 항공권을 판매하는 대한항공(03490)과 아시아나(20560) 등 항공업체들도 지난 25일 오후부터 매매시스템이 정상적으로 작동하고 있으나, 비상사태에 대비해 자체 백업시스템을 가동하고 있다.
2003.01.27 I 김수헌 기자
  • 인터넷 업체, "대란" 피해 미미
  • [edaily 지영한기자] 동원증권은 27일 지난 주말 인터넷 마비에 따른 인터넷 업체들의 영향이 크지 않은 것으로 파악됐다고 밝혔다. 업체별로는 게임관련 업체의 토요일 저녁 매출이 소폭( 말 그대로 아주 소폭)의 영향이 있었으나 인터넷 마비로 인한 1분기 인터넷업체의 수익전망 변경은 없다는 설명이다. 또 장기적인 관점에서 보더라도 이같은 보안상의 문제가 인터넷업체들의 밸류에이션에 미치는 영향은 없는 것으로 판단된다고 덧붙였다. 구창근 애널리스트는 "인터넷보안 문제가 인터넷업체의 밸류에이션상 리스크 팩터로 추가적으로 감안돼야 한다는 의견도 있을 수 있으나, 인터넷기업의 보안관련 위험에 대한 노출정도가 오프라인업체들보다 크다고 보기는 어렵다"는 이유를 들었다. 즉, 인터넷보안이든 오프라인업체의 물리적 보안이든 간에 그것은 기업이 정상적인 영업활동 속에서 감안해야 할 리스크 정도로 판단된다는 것이 구 애널리스트의 판단이다. ◇다음은 동원증권이 직접 파악한 개별업체별 피해현황 및 대처방안. ▲다음(35720)커뮤니케이션 = 발생 시간대가 인터넷 주이용시간대가 아닌 토요일 오후여서 피해는 크지 않음. 토요일 저녁 6시~7시 복구. 매출액에 미치는 유의한 차이는 없었음. 다만, 광고는 3~4시간 추가적으로 노출해야 하는 부담이 있으나 이는 경미한 것임. ▲NHN(35420) = 토요일저녁 한게임 매출에 소폭의 영향이 있었음.한게임 아이템에 관해서는 피해보상에 대해 논의중.전반적으로 매출에 미치는 영향은 경미함. ▲옥션(43790) = SQL서버 관련 패치는 업데이트될 때마다 지속적으로 진행한 상태여서 운영에 문제 없음.토요일 4시30분 ~ 일요일 4:30분 마감경매 1일 연장. 평균주말 거래금액과 유의한 차이 없었음. ▲네오위즈(42420) = 토요일 저녁 동시접속자수가 지난 주대비 감소했음. 월말에는 매출액이 월초대비 감소하는 경향이 있어서(이는 5만원 상한선 때문), 이를 감안할 경우 토요일 매출액은 소폭 영향, 일요일 매출액은 영향 없는 것으로 판단.
2003.01.27 I 지영한 기자
  • 증시급락, "미증시 충격+인터넷 대란"
  • [edaily 한형훈기자] 27일 거래소시장이 20포인트 안팎 급락하고 있다. 개장직후 600선을 하향돌파한 종합주가지수는 오전 10시를 전후 590선 아래로 다시 밀려났다. 뉴욕증시가 이라크와의 전쟁 가능성이 크게 고조되면서 일제히 급락한 점이 투자심리를 썰렁하게 했다. 이런 가운데 인터넷 대란까지 겹치며 KT와 하나로통신 등의 하락을 부추기고 있다. 뚜렷한 매수주체가 없는 가운데 미증시 급락과 인터넷 대란이 투자자들의 심리를 더욱 얼어붙게 하고 있다. 프로그램 매매매도 500억원 넘게 쏟아지며 시장상황을 악화시키고 있다. 오전 11시27분 현재 종합주가지수는 전주말 대비 18.47포인트(3.03%) 내린 590.96을 기록중이다.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169억원, 737억원을 순매도하고 있다. 반면 개인은 저가매수에 가담하며 851억원을 순매수중이다. 프로그램 매매는 차익이 636억원 순매도, 비차익이 44억 순매수로 총 592억원을 순매도하고 있다. SK텔레콤을 제외한 시가총액 상위 20사들이 모두 하락했다. 삼성전자는 4% 넘게 급락하면 30만원 언저리에서 안간힘을 쓰고 있다. KT와 국민은행, 삼성SDI, 현대차 등도 3% 안팎 떨어졌다. 삼성화재와 LG화학은 6% 넘게 급락했다. SK텔레콤은 홀로 강보합을 유지하고 있다. 업종별로는 운수창고와 화학, 의료정밀, 보험 등이 3~5%대의 내림세를 기록중이다. 코스닥지수는 0.87포인트(1.97%) 떨어진 43.39를 나타내고 있다. 장초반 한때 42선까지 밀렸으나 소폭 반등을 시도하고 있다. 외국인이 36억원을 순매도중인 반면 개인과 기관이 각각 13억원, 19억원을 순매수하고 있다.
2003.01.27 I 한형훈 기자
  • 강원랜드, 투자의견 상향-현대 헤드라인(27일)
  • [edaily 이경탑기자] 다음은 27일자 현대증권 헤드라인 브리프의 주요 내용이다. ◇강원랜드(35250)(Marketperform): 투자의견 상향조정 - 1월 25일 일부언론은 민주당 김택기 위원(태백·정선)이 문화관광부 장관을 방문한 결과를 다음과 같이 보도. 첫째, 방문결과 휴장시간 축소 답변을 받았으며 둘째, 일반영업장의 베팅한도 상향에 대해 검토할 것이라는 답변을 받은 것. 이 뉴스는 개정안 입법예고 후 공식적으로 규제완화 가능성이 언급됐다는 점에서 의미있어 보임. 보도 내용에 따라 적정주가를 계산한 결과 그 범위는 94,000~151,000원으로 나타남. 동 주가의 상승 걸림돌은 규제 risk인데 문광부의 규제가 후퇴할 조짐을 보이고 있다는 점에서 투자의견을 기존 Underperform에서 Marketperform으로 상향. 적정주가는 제시하지 않음. 영업조건에 따라 적정주가가 94,000원에서 151,000원까지 다양하게 산출되기 때문. 최근 주가는 2003년 PER 9.8배에 거래되고 있는데 당사 거래소 Universe의 평균 PER는 7.7배(비제조업 기준). ◇한미약품(08930)(BUY): 4분기 실적은 예상대로 양호한 수준 - 2002년 4분기 잠정실적은 매출액은 전년동기대비 21.1% 증가한 671억원, 순이익은 9.3% 감소한 78억원임. 매출액은 당사 예상치와 동일한 수준으로 높은 경쟁력을 확보하고 있는 제네릭의약품의 강세에 힘입어 처방의약품부문에서 전년동기대비 34%의 성장을 시현한데다 2002년에 신규진출한 백신부문에서 90억원의 매출이 가세하여 고성장세를 시현함. 신제품의 성장세가 전체성장을 견인하고 있어 원가율이 상승세에 있고 업계 경쟁심화에 따른 판매비용 증가 등으로 영업이익율은 하락이 예상되어 당사 예상치와 큰 차이가 없을 전망임. 다만 정기세무조사 실시에 따라 23.6억원의 법인세 추가납부로 경상이익은 당사 예상치대비 8% 하회할 전망임. 2003예상 PER은 4.8배로 시장PER대비 35% 할인거래됨. 2003년 동사는 30여개의 신제품 발매로 총250억원의 신규매출증가효과를 가져올 전망이며 2002년에 발매한 신제품매출의 본격화로 22%의 높은 외형성장세가 지속될 전망. 다만, 정부 제도변화에 따른 경쟁심화로 판매비지출이 증가하여 수익성 둔화가 예상되므로 시장PER수준을 적용하여 적정주가를 29,000원으로 하향조정하고 BUY를 유지함. ◇정보보호업종(Neutral): 인터넷 대란으로 심리적으로는 긍정적이나, 실질적인 수요 유발은 제한적 - 인터넷 도메인을 관리하는 MS의 SQL서버를 대상으로 한 웜바이러스 유포로 인터넷 마비. 이로 인해 정보보호업종에 대한 투자심리는 급상승하겠지만, 직접적인 수요 유발은 제한적이기에 각 업체의 손익에 미치는 영향은 미미함. 왜냐하면, 1) MS의 SQL서버용 보안패취를 설치함으로써 문제를 해결할 수 있으며, 2) 국가 주요 정보시설물에 대한 정보보호 전문업체 지정 등 기존의 정보보호 대책안을 수행 중에 있기 때문임. 한편, 장기적으로는 정보보호에 대한 의식 고취를 통해 정보보호부문에 대한 IT지출 확대를 기대할 수 있지만, 국내 정보보호분야의 공급과잉 국면을 고려할 때 개별업체의 손익에 미치는 영향은 매우 미미할 전망임. 이번 사건으로 정보보호 컨설팅업체의 신규수주 조기확대 가능성이 가장 크기 때문에 제한적인 수혜주로 판단됨. 등록된 관련업체는 인젠(41630)(NA), 안철수연구소(53800)(Marketperform), 시큐어소프트(37060)(NA)임.
2003.01.27 I 이경탑 기자
  • 인터넷 대란..종목별 희비 교차(종합)
  • [edaily 홍정민기자] 지난 주말 발생한 인터넷 대란 여파로 관련주들간에 희비가 엇갈리고 있다. 바이러스 유포에 따른 수혜 기대감에 보안주들은 급등세를 나타내고 있는 반면 영업 차질에 대한 우려로 전자상거래, 온라인 게임 등 인터넷 서비스업체들은 크게 밀리는 모습이다. 오전 9시45분 현재 백신업체 안철수연구소(53800)와 하우리(49130), 정보보호 컨설팅관련업체 인젠(41630)이 각각 상한가에 올랐다. 정보 보안업체인 넷시큐어테크(33280)놀로지는 9.09% 올랐고 퓨처시스템(39860)은 11.58% 뛰었다. 방화벽 업체인 어울림정보(38320)기술 역시 8.31% 뛰었다. 스토리지 업체도 강세다. 서버·데이터 저장장치 업체인 유니와이드(34010)와 넷컴스토리지(37010)는 각각 6.89%, 3.77%씩 급등했다. 반면 서비스 차질 우려로 인터넷 서비스업체들은 급락세를 타고 있다. 온라인 게임업체인 액토즈소프트(52790)와 엔씨소프트(36570)는 각각 8%, 3.53% 하락했고 네오위즈(42420)는 2.96% 떨어졌다. 전자상거래업체인 옥션(43790)과 인터파크(35080)는 각각 2.94%, 3.28%의 하락률을 기록중이며 포털업체인 다음(35720)은 3.24%, NHN(35420)은 3.16% 떨어진 상태다. 이와 관련 증시 전문가들은 이번 인터넷 대란 여파가 인터넷 서비스업체들에는 부정적인 영향을, 보안업체들에는 단기적으로나마 긍정적인 효과를 줄 것으로 내다봤다. 하지만 보안업체들의 경우에도 실적에 대한 직접적인 효과는 그다지 크지 않을 것이라는 지적이다. 메리츠증권은 인터넷 포털, 전자상거래, 온라인게임 등 인터넷 서비스업체들의 주가에는 심리적으로 다소 부정적인 영향이 예상된다고 밝혔다. 보안업체들의 경우 단기적으로는 주가가 상승할 것으로 기대되나 실질적인 실적영향은 거의 없을 것으로 전망했다.
2003.01.27 I 홍정민 기자
  • 코스닥, 인터넷 대란에 직격탄..사상 최저 경신
  • [edaily 김세형기자] 27일 코스닥시장이 지난 주말 발생한 전국적인 규모의 인터넷 대란 여파로 사상 최저치를 경신했다. 이날 코스닥시장은 42.91포인트로 출발했다. 이는 지난해 10월11일 경신했던 사상 최저치 43.08포인트를 3개월여만에 다시 경신한 것이다. 오전 9시23분 현재 코스닥지수는 지난 주말보다 1.14포인트(2.57%) 하락한 43.12포인트를 기록, 낙폭을 소폭 만회한 모습을 보이고 있지만 여전히 인터넷 대란의 여파에서 빠져나오지 못하고 있다. 업종별로 온라인게임업체가 포함된 디지털컨텐츠가 4.19% 내린 것을 포함해 컴퓨터서비스, 통신장비, 정보기기 등의 업종이 4%대의 급락세를 타고 있고 인터넷, 방송서비스, 통신서비스 등 상당수 업종이 3%대의 하락률을 나타내고 있다. 시장 급락 와중에서도 운송장비부품과 소프트웨어업종이 상승해 눈길을 끌고 있다. 소프트웨어 업종에는 보안업체들이 상당수 포함돼 있어 상승하고 있다. 시큐어소프트와 싸이버텍, 장미디어, 퓨쳐시스템, 인젠, 하우리, 안철수연구소 등이 상한가를 기록하고 있으며 넷시큐어테크, 버추얼텍, 인디시스템, 어울림정보, 인텍, 소프트포험 등 이번 인터넷 마비 사건으로 수혜가 예상되는 종목들이 큰 폭의 상승세를 타고 있다.
2003.01.27 I 김세형 기자
  • 인터넷서비스업체, 동반급락..인터넷대란 "충격"
  • [edaily 홍정민기자] 지난 주말 발생한 인터넷 전산망 마비 여파로 27일 인터넷 서비스 업체들이 급락세로 출발했다. 오전 9시7분 현재 전자상거래업체인 옥션(43790)과 인터파크(35080)가 각각 4.96%, 5.16%씩 하락하고 있고 포털업체인 다음(35720)은 4.41% 내렸다. NHN(35420)은 3.91%, 네오위즈(42420)는 4.02%씩 하락하고 있고 액토즈소프트(52790)와 엔씨소프트(36570)는 11.11%, 4.42%씩 떨어지고 있다. 특히 액토즈소프트의 경우 인터넷 대란 여파에 미르의전설2 중국서비스 중단까지 겹쳐 낙폭이 확대되는 모습이다. 이와 관련 메리츠증권은 이번 인터넷 대란이 전자상거래, 온라인게임업체 등 인터넷 서비스 관련 종목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예상했다. 메리츠증권은 "이번 인터넷 접속 불능 사태는 인프라 차원의 문제이며 개별 서비스업체들의 실수는 아니다"라면서도 "그럼에도 인터넷 포털, 전자상거래, 온라인게임 등의 주가에는 심리적인 차원에서 부정적인 영향이 예상된다"고 설명했다. 다만 관련 업체들의 주가가 이번 사건의 영향으로 하락한다면 오히려 적극적인 매수기회로 삼아야 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보안솔루션업체들의 경우 단기적 주가상승이 예상되나 실적에 대한 실질적 수혜는 거의 없을 것으로 내다봤다.
2003.01.27 I 홍정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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