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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 부동산)분양 "밥상은 푸짐하지만..."
  • (2010 부동산)분양 "밥상은 푸짐하지만..."
  • [이데일리 박성호기자] 내년 아파트 분양 물량은 올해보다 증가할 것으로 보이지만 분양 시장 분위기는 침체될 것을 예상된다. 양도소득세 감면혜택이 내년 2월로 종료되고 올 연말 밀어내기 분양으로 미분양이 늘어날 것으로 보여 올해와 같은 분양시장 강세는 지속되기 어렵다는 이유에서다. 게다가 내년에는 금리인상이 단행될 것으로 보이고 대출규제도 여전해 상황이 녹록치 않다.◇ 아파트 공급물량 늘어난다 23일 부동산정보업체 부동산114의 `2010년 전국 아파트 분양공급 계획 조사`에 따르면 내년에는 전국에서 총 25만2317가구(공공물량 제외)의 아파트가 공급된다. 올해 16만373가구가 공급된 것에 비해 9만1944가구(57.33%)가 늘어난 물량이다. 지역별로는 경기도가 10만9743가구로 가장 많고 서울 4만8942가구, 인천 2만9516가구 등 수도권 물량이 18만8201가구로 집계돼 전체의 75%에 달할 전망이다. 전체 물량 중 일반분양아파트는 16만9088가구로 가장 많으며 재개발·재건축아파트는 8만200여 가구를 차지했다. 정부 역시 내년에는 주택공급이 올해보다 늘어날 것으로 예상했다. 정부는 내년 전국 주택공급량을 보금자리주택을 비롯한 공공부문에서 20만가구, 민간에서 25만가구 등 총 45만가구로 잠정 확정해 놓고 있다. 이는 올해 말까지의 예상공급량(약 39만가구) 보다 6만여가구가 증가한 것이다. 국토부 관계자는 "내년 증가분 중 2만가구는 공공부문에서, 나머지 4만가구는 민간건설사들의 몫"이라며 "올해 분양 호조로 내년 민간부문 공급량도 늘어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 양도세 감면 종료 `직격탄` 분양 물량은 올해보다 늘어나지만 분양시장 상황은 오히려 악화될 것으로 예상된다. 올해 투자수요를 분양시장으로 집중시켰던 양도세 한시 감면 혜택이 내년 2월11일 이후 종료되는 데 따른 영향이라는 분석이다. 박원갑 부동산1번지 대표는 "현재로는 정확하게 전망할 수 없다"면서도 "2월 양도세 감면 혜택이 종료됨에 따라 올해보다 분양시장으로의 쏠림 현상은 눈에 띄게 줄어들 것이라는 점은 분명하다"고 말했다. 또 시장이 침체될수록 `알짜` 분양물량에 대한 투자수요는 더욱 늘어날 것으로 보여 올 한해 분양시장에서 보여준 `양극화`현상은 더욱 심화될 것으로 예상된다. 박상언 유앤알컨설팅 대표는 "올해 경제 불확실성으로 인해서 투자성이 검증된 서울 도심과 수도권 일부 공공택지 위주로 청약자들이 대거 몰렸다"며 "내년에도 도심에서 비교적 거리가 가깝고 자족기능을 제대로 갖춘 일부 택지개발지구 외에는 그다지 인기를 끌지 못할 것"이라고 말했다. 아울러 금리인상과 대출규제, 보금자리주택 공급도 내년도 분양시장의 변수로 작용할 전망이다.  변성진 연구원은 "금리가 약 150bp(1.5%포인트) 인상될 경우 분양시장은 직접적인 타격을 입을 것이라는 연구결과가 있다"며 "내년부터 금리인상이 예상되고 있어 이에 대한 영향은 피할 수 없을 것"이라고 말했다. 대출규제가 지속된다면 현재 기존 주택시장의 반사이익을 받고 있는 분양시장도 일정부분 영향을 받을 수밖에 없을 것으로 보인다. 특히 투자수요가 견인하고 있는 현재의 분양시장에서 대출규제가 지속돼 기존 주택 가격이 상승하지 않을 경우 분양아파트에 대한 매력도 떨어질 수밖에 없기 때문이다. ▲ 지난 14일 분양해 최고 114대 1의 경쟁률을 기록한 포스코건설의 송도 `더샾 그린애비뉴` 모델하우스 모습이와 함께 내년 4월 공급되는 보금자리주택 2차분 사전예약 물량 1만5000가구도 분양시장을 더욱 침체시키는 요인으로 작용할 가능성이 크다. 실제 건설업체들은 기존에 세웠던 분양계획도 수정해 내년 4월을 피하려는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 우남건설 관계자는 "전매제한이라는 핸디캡이 있지만 값싸고 저렴한 보금자리주택과 경쟁할 수 있는 민간건설업체는 많지 않다"며 "내년 공급물량의 분양시기를 4월 이후로 잡고 있다"고 말했다. 연말 연초 밀어내기 분양으로 공급된 주택들이 시장에서 제대로 해소되지 않을 경우 미분양 적체로 이어져 분양시장을 급속히 냉각시킬 수도 있다. 박원갑 대표는 "밀어내기 분양으로 인한 미분양 적체 가능성이 매우 높다"며 "장기적으로는 해소가 될 것으로 보이지만 단기적으로는 분양시장에 부담으로 작용할 것으로 보인다"고 지적했다. ◇ 경기회복 여부가 관건 하지만 내년 경기 회복이 예상보다 빠르고 급격하게 진행된다면 분양시장 역시 활기를 찾을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현재 서울 강남지역을 제외하고는 고점대비 20~30% 가량 집값이 떨어져 있는 상황이다. 경기가 되살아날 경우 사람들은 집값 상승에 대한 기대감을 키울 것이고 분양가 상한제로 저렴하게 공급되고 있는 분양시장으로 수요가 몰릴 가능성이 크다. 변성진 미래에셋증권 연구원은 "올해 분양시장 활황은 저금리, 양도세 면제, 건설업체의 분양가 인하 움직임 등에 따른 것이지 시장의 펀더멘털이 좋아진 데 따른 것은 아니다"라며 "결국 내년 상반기 이후 경기회복과 함께 집값상승에 대한 기대감이 커지기 시작한다면 분양시장은 다소 회복될 수 있을 것"이라고 내다봤다. 박합수 국민은행 부동산PB팀장도 "내년 분양시장은 전반적으로 올해보다 시장의 집중도가 떨어질 수밖에 없다"면서도 "하지만 경기회복이 동반된다면 상황은 역전될 가능성이 크다"고 예상했다.
2009.12.23 I 박성호 기자
우림건설, 내년 1월 1258가구 분양
  • 우림건설, 내년 1월 1258가구 분양
  • [이데일리 문영재기자] 우림건설은 내년 1월15일 경기 고양 삼송지구 `고양삼송 우림필유`와 전남 광양 마동지구 `광양중마 우림필유` 견본주택을 동시에 열고 모두 1258가구를 분양한다고 22일 밝혔다. ▲ 고양삼송 우림필유 조감도(우림건설 제공)우림건설이 경기 고양시 삼송 A-5블록에서 짓는 고양삼송 우림필유는 지하2층, 지상 15~23층 6개동 규모다. 공급면적 기준 130㎡ 368가구와 114㎡ 87가구 등 모두 455가구가 들어선다.고양삼송 우림필유는 단지 인근에 북한산 국립공원과 노고단, 공릉천, 창릉천, 오금천 등이 위치해 쾌적한 입지를 자랑한다. 또 서울외곽순환도로 통일로 나들목(IC)과 화랑로, 통일로, 고양대로 등을 통해 서울도심으로의 접근성이 뛰어나다.광양중마 우림필유는 지상 20층 10개동 규모이며 115㎡ 723가구, 151㎡ 80가구 등 모두 803가구가 지어진다. 이밖에 우림건설은 내년 용인 동진원 사업을 비롯해 경기 광주 장지동 우림필유, 한강신도시 우림필유, 서울 양천 신월동 1-4 재개발사업 등을 통해 모두 4400여가구를 공급할 계획이다.김진호 우림건설 총괄 사장은 "고양삼송 우림필유와 광양중마 우림필유의 경우 대기수요가 충분하고 입지가 좋은 친환경 단지"라며 "새로운 지역 랜드마크로 손색이 없도록 짓겠다"고 말했다.  ▲ 우림건설, 내년 주택공급계획 현황
2009.12.22 I 문영재 기자
(핫!분양)별내하우스토리 "배산임수 웰빙아파트"
  • (핫!분양)별내하우스토리 "배산임수 웰빙아파트"
  • [이데일리 문영재기자] 산을 등지고 물을 바라보는 배산임수형 지세는 풍수지리학상 명당으로 불리며 주택·건물을 지을때 가장 이상적인 배치로 꼽힌다. 경기 동북부의 `판교`로 불리는 별내 신도시에서 남광토건이 분양하는 별내 하우스토리가 바로 그런 입지를 자랑한다. 별내 하우스토리는 수락산 자락과 용암천 사이에 위치해 쌍용이 물을 마시는 `쌍용음수`의 길지로 알려져 있다.◇ 친환경 입지 자랑 별내 하우스토리는 별내지구내에서도 가장 친환경적이고 쾌적한 입지를 갖추고 있어 `웰빙아파트`로 손색이 없다. 단지는 별내지구에서도 가장 북쪽인 서쪽 가장자리에 위치해 있다.별내 하우스토리는 150m 그린웨이(녹지축)와 스토리 파크 등 조경면적이 대지 면적의 50%에 달한다. 특히 6000㎡의 스토리 파크는 숲과 수경시설(자연형연못), 데크, 보육시설로 이어지는 휴게공간으로 입주민들에게 편의를 제공한다. 또 주차장을 지하에 건설해 지상에 차가 없도록 했으며 고급스러운 외관디자인을 적용해 자연스럽게 주변 자연환경과 어우러지도록 설계했다. ◇ `트랜스포머 아파트` 별내 하우스토리는 취향에 따라 내부공간을 다양하게 활용할 수 있는 이른바 `트랜스포머 아파트`로도 통한다. 별내 하우스토리는 가변형 벽체를 도입해 다양한 공간 활용이 가능토록 설계됐다. 예컨대 슬라이딩 도어를 활용해 2가구 주거 분리와 통합이 가능하다. 또 주방과 붙어 있는 공간을 독립적으로 활용해 가족방으로 쓸 수 있게 했다. 이밖에 전면 4베이 설계(103, 124, 133㎡ 적용)와 3면 개방(123㎡)으로 개방감을 극대화하고 채광과 조망을 최대한 살린 부부욕실 등으로 확 트인 조망권 확보에 역점을 뒀다.  자녀 존에는 전실 공간을 둬 새로운 공간을 제공했고 패밀리 룸은 주방과 연계돼 부분 오픈이 가능해  다목적으로 활용할 수 있다. 아파트 현관의 대형 수납장과 주방의 다양한 수납공간도 평형에 따라 특색있게 제공하고 있다.  남광토건 관계자는 "별내 하우스토리의 프로젝트 콘셉트는 `컬쳐 컨버전시`"라며 "이는 라이프 스타일을 고려한 패밀리 룸 등의 새로운 공간 확보, 알파룸(실내공간에 방 하나 정도를 추가) 차별화 등 맞춤형 설계를 의미한다"고 말했다.■ 남광토건 별내신도시 `하우스토리` 남광토건이 경기도 남양주시 별내지구에 공급하는 별내 하우스토리는 지하 2층~지상 18층 14개동으로 전용면적 103~174㎡ 로 구성돼 있다. 올해 별내신도시에서 나오는 마지막 분양이다. 전용면적 기준 가구수는 103㎡A(옛 39평형) 246가구, 103㎡B(39평형) 30가구, 123㎡(46평형) 132가구, 124㎡(46평형) 202가구, 133㎡(50평형) 98가구, 170㎡(65평형) 5가구, 171㎡(65평형) 3가구, 174㎡(65평형) 4가구 등 총 720가구의 중대형 평형으로 구성됐다. 분양가는 3.3㎡ 당 평균 1100만원대다. 5년간 양도세가 100% 면제되며 1년뒤 분양권 전매도 가능하다. 분양가 상한제가 적용되고 재당첨 제한 완화의 혜택도 있다. 별내 하우스토리는 서울 접근성이 우수하고 입지적 매력이 풍부한 것이 장점이다. 행정구역상 남양주에 속해 있지만 지리적 여건상 구리시, 서울 노원구와 인접해 있다. 서울외곽순환고속도로 별내 나들목(IC)을 통해 도심 및 강남까지 30~40분대에 연결된다. 또 경춘선 복선전철 별내역(2011년 이후)이 신설될 예정이고 지하철 8호선 별내~암사 연장(2017년 이후) 계획도 잡혀있다. 별내~상봉간 간섭급행버스(BRT)와 환승센터도 마련될 계획이다. 남광토건은 오는 18일 구리시 교문사거리에 모델하우스를 오픈하고 본격 분양에 나설 예정이다. 분양문의 : 1577-8773▶ 관련기사 ◀☞남광토건, 별내 하우스토리 720가구 분양
2009.12.15 I 문영재 기자
내년 전국 주택공급 45만가구
  • 내년 전국 주택공급 45만가구
  • [이데일리 박성호기자] 정부가 내년 주택공급 목표를 45만가구로 잠정 확정했다. 이중 공공부문이 20만가구를 공급하고 민간부문에서 25만가구를 공급할 예정이다. 14일 국토해양부에 따르면 정부는 내년에는 보금자리주택을 비롯한 공공부문에서 20만가구, 민간에서 25만가구 등 전국에 총 45만가구를 공급키로 했다.  지난 10일 발표한 `2010년 국토해양부 추진 중점과제`에서도 밝혔듯이 공공부문에서는 보금자리주택 18만가구 등 총 20만가구가 공급된다. 그린벨트 해제를 통해 보금자리주택 8만가구를 공급하고 2기 신도시에 4만가구, 도심 재개발·재건축 사업 등을 통해 공공기관이 매입한 주택 2만가구를 공급한다는 방침이다. 지방은 공공택지와 국민임대주택을 전환해 보금자리주택 4만가구를 공급키로 했다. 이와함께 매입 및 전세임대가구 2만가구를 추가 공급할 예정이다. 민간부문에서는 올해보다 대폭 늘어난 25만가구가 공급될 것으로 내다봤다. 정부가 내년도 분양시장이 올해보다 좋아질 것으로 판단하고 있음을 보여주는 대목이다. 국토부 관계자는 "내년에는 분양경기가 다소 회복되고 주요 택지지구 분양이 많이 남아 있다"며 "공공부문이 20만가구를 공급하는 만큼 민간은 이보다 많은 25만가구 정도를 공급할 것으로 보인다"고 내다봤다. 이에 대해 건설업계는 `무리`라는 반응이다. 공공부문에서야 정부의 의지대로 공급량을 늘릴 수 있겠지만 민간업체들은 경제 불확실성이 여전한 만큼 아파트 신규 분양에 주저하고 있기 때문이다. 실제로 올해 국토부가 예상했던 주택공급목표는 총 43만가구였다. 이중 공공부문이 16만가구, 민간부문이 27만가구를 공급할 계획이었다. 하지만 현 상황대로라면 민간부문은 23만가구 안팎으로 계획보다 4만가구 가량 줄어들 것으로 예상된다. 건설업체 한 관계자는 "정부가 민간부문에서 25만가구를 공급할 수 있을 것으로 생각하고 있지만 현재 시장 상황에서는 불가능하다고 판단된다"며 "특히 수도권 일부 지역을 제외하고 지방에서의 민간업체들의 공급은 많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이에 대해 국토부 관계자는 "해마다 전국 50만가구, 수도권 30만가구 공급은 멸실가구를 감안했을 때 반드시 필요한 공급물량이며 내년 45만가구도 그런 취지에서 잠정적으로 잡아 놓은 것"이라며 "현재 구체적인 공급계획을 마련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2009.12.14 I 박성호 기자
  • `대학생 지원주택` 150가구 공급
  • [이데일리 문영재기자] 고려대와 연세대 등 대학가에 내년까지 시중 전세금의 30%수준(임대보증금 100만원)인 `대학생주거지원용 주택` 총 150가구가 공급된다.국토해양부와 서울시는 저소득층 대학생의 주거안정을 위해 서울시내 대학가 밀집지역 다가구주택을 매입해 대학생 주거용으로 공급한다고 14일 밝혔다. 공급 대상지역은 고려대·국민대·성신여대, 연세대·명지대, 건국대·세종대 등 대학가 밀집지역이다. 이번 주거지원은 뉴타운 등 개발사업으로 대학가 밀집지역에서 저렴한 학생주거 공간이 부족해짐에 따라 정부 재정지원으로 매입한 다가구매입임대주택 일부를 대학생 주거용 임대주택으로 공급하는 시범사업이다. 국토부는 우선 서울도심 대학가 인근에 다가구주택 61가구를 매입해 대학생 주거지원용으로 제공할 계획이다.이를 위해 서울시는 입주자선정기준과 임대조건 등 세부기준을 마련해 오는 15일부터 대학생을 대상으로 입주자를 모집할 예정이다. 이번 대학생 주거지원용 주택은 지방거주 기초생활 수급자 자녀로 해당지역 고교를 졸업한 학생을 우선 선발토록 할 방침이다. 임대보증금은 100만원이며 임대료는 시중임대료의 30% 수준이다. 임대기간은 2년 이내로 하되 1회 연장할 수 있다. 국토부는 이번 시범사업을 바탕으로 수도권과 지방 대도시에서 다가구 매입임대주택을 대학생주거용으로 공급하는 방안을 적극 검토키로 했다.◇대학생주거지원용 임대주택 입주자 선정순위 ▲1순위 : 수급자 자녀로 수도권을 제외한 지역에 거주 및 해당지역 고교를 졸업한 자, 아동복지시설 퇴거자▲2순위 : 차상위계층 자녀로 수도권을 제외한 지역에 거주 및 해당지역 고교를 졸업한 자▲3순위 : 도시근로자 가구당 월평균소득 50% 이하 가구의 자녀로 수도권을 제외한 지역에 거주 및 해당지역 고교를 졸업한 자▲4순위 : 수급자 자녀 및 아동복지시설 퇴거자로 서울지역에 거주 및 해당지역 고교를 졸업한 자▲5순위 : 차상위계층 자녀로 서울지역에 거주 및 고교를 졸업한 자▲6순위 : 도시근로자 가구당 월평균소득 50% 이하 가구의 자녀로 서울지역에 거주 및 고교를 졸업한 자, 건강보험료 납입액 등으로 가계형편 곤란한 계층 자녀 등 서울시장이 인정한 자
2009.12.14 I 문영재 기자
(2010 경제정책)내년 보금자리주택 18만가구 공급
  • (2010 경제정책)내년 보금자리주택 18만가구 공급
  • [이데일리 박성호기자] 내년 부동산 시장의 주택수급 안정을 위해 보금자리주택 18만가구가 공급된다. 또 시장불안에 적극 대응하기 위해 주택거래신고지역 지정요건이 완화되고 전월세 시장 안정을 위해 전월세 거래정보시스템이 도입된다. 국토해양부는 10일 2010년 경제정책방향을 통해 이같은 내용의 중점 추진과제를 발표했다. ◇ 보금자리주택 전국 18만가구 건설 우선 국토부는 내년 한해 동안 수도권 14만가구, 지방 4만가구 등 보금자리주택 18만가구를 전국에 공급할 계획이다. 그린벨트 해제를 통해 8만가구를 공급하고 2기 신도시에 4만가구, 도심 재개발·재건축 사업 등을 통해 공공기관이 매입한 주택 2만가구를 공급한다는 방침이다. 지방은 공공택지와 국민임대주택을 전환해 보금자리주택을 공급키로 했다. 18만 가구 중 8만5000가구가 공공분양물량으로 공급된다. 영구임대 1만2500가구, 국민임대 5만가구, 공공임대 3만2500가구 등 임대아파트는 9만5000가구가 공급된다. 이와는 별도로 매입 및 전세임대가구를 2만가구 추가 공급해 전·월세 시장 안정화를 꾀할 계획이다. 이와함께 내년 도시형 생활주택 공급 물량은 2만가구까지 확대해 공급키로 했다. 또 기존 철도부지를 활용해 5000가구를 추가로 공급키로 했다. ◇ 주택거래신고지역 지정 기준 완화 정부는 또 부동산시장 안정을 위해 시장불안이 우려될 경우 주택거래신고지역 추가지정 등을 통해 적극 대응키로 했다. 이를 위해 현재 주택법상 투기과열지구로 지정됐을 경우에만 지정할 수 있는 주택거래신고지역 지정 요건을 완화해 일정 비율로 주택가격이 급등할 경우 투기과열지구 지정 여부에 관계없이 주택거래신고지역을 지정할 수 있도록 요건을 달리하는 방안이 검토되고 있다. 국토부는 추후 논의를 통해 내년 6월께 시장 불안지역의 주택거래신고지역 지정요건을 완화하는 내용의 방안을 발표할 방침이다. 주택거래신고지역으로 지정되면 매매신고기간이 60일에서 15일로 줄어들고 6억원 이상 주택을 매수할 경우 자금조달계획서를 해당 지자체에 제출해야 한다. ◇ 전월세 거래정보시스템 도입 국토부는 전·월세시장의 상황을 정확히 파악하기 위해 전·월세 거래정보시스템 도입을 공식화했다. 현재 진행 중인 논의의 속도를 높여 내년 중 확정일자(전세), 주택임차료 소득공제 제도(월세)등과 연계해 도입할 예정이다. 이와 관련 국토부 관계자는 "시스템 도입에 대해 일부에서 반대의 목소리가 있긴 하지만 내년 중 도입을 목표로 현재 어떻게 시스템을 구축하고 어떤 방법으로 거래정보를 모을 지 등에 대한 논의를 진행하고 있다"며 "시스템이 도입된다면 현재 전·월세 시장에 대한 정보를 쉽게 알 수 있어 정책 수립에도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국토부는 지난달 25일 이와 관련한 공청회를 마련했지만 한국공인중개사협회 등의 반발로 논의를 미뤘다.
2009.12.10 I 박성호 기자
삼송 호반베르디움 견본주택 북적..9일 1순위 청약
  • 삼송 호반베르디움 견본주택 북적..9일 1순위 청약
  • [이데일리 박성호기자] 오는 9일부터 청약접수를 시작하는 호반건설의 삼송 호반베르디움 모델하우스가 내방객들로 연일 북적대고 있다. 호반건설은 지난 1일부터 개관한 고양 삼송 호반베르디움 모델하우스에 하루 평균 3000여명, 주말인 5일과 6일에는 1만5000여명의 내방객들이 몰렸다고 7일 밝혔다. 경기도 고양시 삼송택지지구 내 A21·A22 블록에 들어서는 `삼송 호반베르디움`은 전용면적 85㎡형의 단일주택형으로 이루어져 있으며 총 1831가구로 구성된다. A21블록의 경우 최고 25층 높이의 탑상형 아파트로 지어지며 총 405가구가 공급디며 A22블록은 지하 2층 지상 8~30층 18개동으로 건설되며 총 1426가구가 분양된다. 분양가는 3.3㎡당 평균 1090만~1150만원이며 계약금 20%로 이중 10%는 계약시 내고 나머지 10%는 대출을 통해 납부하면 된다. 중도금 60% 중 50%는 이자후불제가 적용된다. 은평뉴타운과 서쪽을 접하고 있는 고양삼송택지지구는 고양시와 서울시 경계지역에 위치해 있어 서울 도심 접근성이 뛰어나다는 평이다. 오는 9일 1순위를 시작으로 10일 2순위, 11일 3순위 청약이 진행된다. 입주는 2012년 하반기로 예정돼 있으며 모델하우스는 지하철 3호선 불광역 인근 서부터미널 옆에 위치해 있다. 
2009.12.07 I 박성호 기자
서울시 용산역세권 서부이촌동 통합개발 확정
  • 서울시 용산역세권 서부이촌동 통합개발 확정
  • [이데일리 윤진섭기자] 총 사업비 28조원에 달하는 초대형 개발프로젝트인 서울 용산국제업무지구 개발사업이 당초 계획대로 서부이촌동을 통합해 개발된다. 서울시는 제 21차 서울시 도시계획위원회를 열고 용산구 한강로 3가 용산철도정비창부지와 서부이촌동 일원을 용산국제업무지구 도시개발구역으로 지정(55만3115㎡)하는 개발계획안을 조건부 심의·통과시켰다고 3일 밝혔다. 서울시 도시계획위원회는 추후 주거세입자에 대한 임대주택을 추가 확보하라는 조건을 제시했다. 이번 도시계획위원회의 결정에 따라 서부이촌동 내 대림·성원·동원 등 한강변 아파트는 존치되지 않고 용산국제업무지구와 함께 개발되게 됐다. 서울시는 "이번 결정으로 국제업무기능을 담당할 서울의 부도심 조성 및 명품 수변도시로 도약하기 위한 서울의 미래비전을 실현하는 중요한 기반을 마련하게 됐다"고 밝혔다.이번 구역 결정 및 개발계획 수립 확정에 따라 용산국제업무지구는 내년 상반기 사업인정 고시를 거쳐 보상계획 및 이주대책을 수립하는 등 본격적인 토지보상작업에 착수하게 된다. 이에 앞서 용산구청은 지난 3월말 사업시행자인 드림허브프로젝트금융투자㈜로부터 개발계획을 접수, 주민공람 공고를 거쳐 지난 9월23일 구역지정 요청서를 서울시에 제출한 바 있다. 드림허브측은 이번 서울시의 통합개발 결정에 따라 내년 상반기 사업인정고시 후 지장물 조사 등 본격적인 보상작업에 착수한다고 밝혔다. 드림허브 관계자는 "현행 도시개발법상 도시개발구역의 사업시행자가 되기 위한 요건 (전체 주민의 50% 이상 동의)을 모두 충족한 상태"라며 "2011년 12월 착공해 2016년 사업을 마무리하는 데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내년 상반기부터 시작되는 보상작업은 드림허브와 동의자협의회가 함께 공증한 보상방안에 따라 진행된다. 보상안에 따르면 보상액은 보상협의 시점(2010년 하반기 예상)을 기준으로 거래사례비교법에 따라 감정평가한 금액으로 산정된다. 입주권 부여에 대해서는 이주대책기준일(2007년 8월30일) 이전에 전입한 세대중 거주하는 사람에 대해서는 조성원가로 분양 가격을 정하지만 비거주 특별공급 대상자에 대해서는 일반분양가로 입주권을 주기로 했다.하지만 이번 서울시의 결정에도 불구하고 비대위측은 현재 시세에 따라 보상하고 거주 여부에 상관없이 조성원가로 중대형 평형의 입주권 부여를 요구하고 있어 사업 추진과정에서 반발이 예상된다. ▲ 용산국제업무지구 마스터플랜
2009.12.03 I 윤진섭 기자
  • 내년 4월은 `보금자리의 달`..1.7만가구 공급(종합)
  • [이데일리 문영재기자] 내년 4월에는 보금자리주택이 봇물을 이룰 전망이다. 사전예약을 통해 보금자리주택 1만7000여가구가 공급될 예정이기 때문이다. 이는 보금자리 2차지구(1만4000여가구)와 위례신도시(3200여가구)내 보금자리주택 물량을 합친 것이다. 2일 국토해양부에 따르면 내년 4월 서울 내곡과 세곡2지구, 부천옥길, 시흥은계, 구리갈매, 남양주 진건 등 2차 보금자리지구 6곳의 사전예약 물량은 총 1만4000여 가구 가량이다. 2차 보금자리주택지구는 그동안 주민공람과 중앙도시계획위원회 심의를 마쳤으며 내년 4월 관계기관 협의와 통합심의위원회의를 거쳐 지구계획을 확정할 예정이다. 2차 보금자리주택지구는 시범지구 때처럼 서울 도심에서 15~21㎞ 이내에 위치해 있으며 보존가치가 낮은 개발제한구역(그린벨트)에 입지해 있다. 2차지구의 총가구수는 모두 5만5000가구이고 이 중 보금자리주택은 3만9000가구다.국토부는 내년 4월 확정되는 지구계획을 바탕으로 보금자리주택 중 공공분양 주택의 80% 이내 가구에 대해 내년 4월 사전예약을 실시할 방침이다. 위례신도시에서도 3200여가구의 보금자리 주택이 공급될 전망이다.국토부에 따르면 위례신도시에 공급되는 전체 가구수는 4만6000가구다. 이 가운데 85㎡ 이하 중소형 2만2000가구가 보금자리주택 물량이다. 보금자리주택 사전예약 적용대상 총가구수는 최대 4000가구인데 총가구수의 80%만 사전예약할 수 있기 때문에 3200가구 정도가 사전예약을 통해 공급된다.국토부 관계자는 "2차 보금자리주택 사전예약 시점과 위례신도시 사전예약 시점이 공교롭게 겹쳤다"며 "현재 시점에서는 일정 변동없이 그대로 추질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2009.12.02 I 문영재 기자
내년 4월 2차보금자리 1만4천가구 사전예약
  • 내년 4월 2차보금자리 1만4천가구 사전예약
  • [이데일리 문영재기자] 내년 4월 2차 보금자리지구 사전예약이 실시된다. 물량은 1만4000여가구 가량이다.국토해양부는 오는 3일 서울 내곡과 세곡2지구, 부천옥길, 시흥은계, 구리갈매, 남양주 진건 등 6곳을 보금자리주택지구(889만8000㎡, 주택 5만5000가구)로 지정 고시한다고 2일 밝혔다. 2차 보금자리주택지구는 그동안 주민공람과 중앙도시계획위원회 심의를 마쳤으며 내년 4월 관계기관 협의와 통합심의위원회의 심의를 거쳐 지구계획을 확정할 예정이다. ▲ 2차 보금자리주택 지구별 면적, 호수(단위 천㎡, 천호)보금자리주택 2차 지구는 시범지구과 마찬가지로 서울 도심에서 15~21㎞ 이내에 위치해 있으며 보존가치가 낮은 개발제한구역(그린벨트)에 입지해 있다. 2차 지구의 전체 가구수는 모두 5만5000가구이며 이 가운데 보금자리주택은 3만9000가구다. 국토부는 이번 2차 지구 역시 영구·국민·공공임대 등 다양한 유형의 임대주택과 중소형 분양주택을 공급할 예정이다. 구체적인 주택유형이나 규모별 가구수 등은 지구계획 단계에서 결정된다. 국토부는 내년 4월 확정 지구계획을 바탕으로 보금자리주택 중 공공분양 주택의 80%이내 가구에 대해 내년 4월 사전예약을 실시할 방침이다. 첫 입주는 2013년 상반기 예정이다. 국토부는 2차 보금자리 사전예약 물량은 1만4000여가구 정도로 예상하고 있다. 이는 보금자리 시범지구때와 비슷한 규모다.이번에 지정된 2차 지구는 전체 지역이 토지거래허가구역으로 지정돼 실수요자가 아닐 경우 토지거래가 금지되고 건축물 건축, 공작물 설치, 형질변경 등의 행위도 제한된다. 한편 국토부는 주민공람과 동시에 항공사진과 비디오 촬영으로 현장자료를 확보했다며 현장감시단(70명)과 투기방지대책반(36명) 운영 등을 통해 투기 행위를 단속하고 있다고 밝혔다.
2009.12.02 I 문영재 기자
아산신도시 탕정지구 2만1000가구 공급
  • 아산신도시 탕정지구 2만1000가구 공급
  • [이데일리 문영재기자] 총 사업면적 17.6㎢(532만평)에 주택 5만3000가구(인구 13만명)가 들어설 충남 아산신도시 2단계 개발이 본격화 됐다. 국토해양부는 아산신도시 탕정지구 1단계(5.2㎢)의 실시계획을 승인했다고 27일 밝혔다. 탕정지구는 지난해 10월부터 입주가 시작된 배방지구에 이어 추진하는 아산신도시의 두 번째 사업지구다.이번에 승인된 지역은 기반시설과 보금자리주택 건설, 산업단지 시설용지 공급을 위해 우선사업시행이 필요한 곳으로 주택 2만1000가구(인구 5만4000명)가 들어선다. 오는 2012년 분양에 나서 2014년 입주 예정이다. 탕정지구 1단계는 인구밀도는 헥타르(ha)당 104명, 공동주택 평균용적률 162%, 공원·녹지율 25% 등 중·저밀도의 쾌적한 친환경도시로 개발된다. 인구밀도만 놓고 보면 1기 신도시인 산본(헥타르당 399명)의 4분의 1 수준이다. 탕정지구는 또 분산식 빗물관리시스템과 신재생에너지가 도입돼 저탄소 녹색도시로 건설될 예정이다. 국토부는 경부고속철도와 수도권전철이 아산신도시를 지나고 있어 대중교통 중심도시로 발전잠재력이 풍부할 뿐만 아니라 경부고속도로 북천안나들목(IC)에서 신도시까지의 연결도로(8.9㎞) 등 주변도로가 2015년까지 건설되면 수도권은 물론 서울 도심으로의 접근성이 개선될 것으로 예상했다.국토부는 수도권 전철(탕정역 신설예정)과 연계해 간선급행버스(BRT) 등도 도입해 대중교통도 활성화할 방침이다.  
2009.11.27 I 문영재 기자
도시형생활주택 6개월..달랑 633가구
  • 도시형생활주택 6개월..달랑 633가구
  • [이데일리 문영재기자] 급증하는 1~2인 가구의 주거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정부가 의욕적으로 도입한 `도시형 생활주택`이 덜컹대고 있다. 역세권 주변에 적당한 입지가 드물고 땅값 상승으로 수익성이 떨어진다고 판단한 개인(땅주인)이나 중소사업자들이 주택 건설을 꺼리고 있는 것이다. 특히 서울지역을 제외하고 다른 대도시는 사업 문의도 뜸해 정부가 기대하는 만큼의 효과를 거둘 수 있을지도 미지수다. ▲ 도시형생활주택 사업 현황(자료:국토부,광역지자체)27일 국토해양부와 서울시 등 광역지방자치단체에 따르면 지난 5월 도입된 도시형 생활주택은 지금까지 13곳, 633가구만 사업승인을 받았다. 연간 1만2000가구를 공급하겠다는 정부의 목표에 한참 못 미치는 셈이다. 지역별로는 서울이 모두 5곳에서 사업승인을 받아 가장 많았다. 이 가운데 2곳(관악구 신림동·성북구 돈암동)은 분양을 앞두고 있다. 사업승인을 받기 위해 심의가 이뤄지고 있는 곳도 8곳에 불과했다. 성북구 석관동(28가구·기숙사형)과 영등포구 당산동(80가구·원룸형), 마포구 마포동(91가구·원룸형), 구로구 신도림동(142가구·원룸형), 구로구 온수동(100가구·단지형 다세대), 강남구 논현동(25가구·원룸형), 강서구 화곡동(50가구·단지형 다세대), 양천구 신정동(34가구·원룸형) 등이다. 서울 이외의 지역에서는 경기 2곳, 대전 4곳, 부산 2곳 등이 사업승인을 받아 일부는 준공해 분양에 나서고 있다. 유형별로는 원룸형이 497가구로 가장 많다. 기숙사형은 88가구, 단지형 다세대는 48가구로 집계됐다. 그러나 이 같은 사업실적은 당초 국토부가 예상했던 것과는 거리가 멀다는 게 전문가들의 분석이다. 도시형 생활주택 도입은 지난해 9월 한나라당 백성운 의원이 주택법 개정안을 발의한 뒤 국토부가 올 1월 초 도심지 역세권에 직장인과 신혼부부 등 1~2인 가구를 위한 소형주택을 집중 공급키로 하면서 관심을 끌기 시작했다. 당시 국토부는 올해부터 2018년까지 10년간 모두 12만 가구를 공급하겠다고 밝혔다. 1년에 1만2000가구씩 짓겠다는 얘기다.▲ 도시형 생활주택(원룸형)이후 4월 도시형 생활주택의 기준 등을 규정한 관계법령이 국무회의를 통과해 5월부터 본격 시행됐으며 지난달에는 진입로·주차장 기준개선 등의 규제완화가 추가로 이뤄졌다.부동산 전문가들은 사업지 물색은 물론 준공 후 분양 단계에서도 메리트가 없다며 도시형 생활주택 건설에 회의적이다. 땅값 상승과 맞물려 수요층, 임대수익 등이 불확실하기 때문이다. 김규정 부동산114 부장은 "사업 활성화를 위해 정부가 규제완화에 인센티브까지 줬지만 수익성 검토 후 사업자들이 손을 놓고 있다"며 "이는 결국 도시형 생활주택을 지어 수지타산을 맞출 수 없기 때문"이라고 분석했다. 함영진 부동산써브 실장도 "도시형 생활주택은 상품 면에서 볼 때 오피스텔이나 고시원, 원룸에 비해 경쟁력이 떨어진다"며 "서울은 적당한 입지를 찾기도 힘든 게 사실"이라고 말했다. 실제로 분양을 앞둔 관악구 신림동의 도시형 생활주택(원룸형)은 예상분양가가 3.3㎡당 1000만원 선에 달해 오피스텔이나 고시원에 비해 가격경쟁력에서 밀리고 있다. 이에 대해 국토부는 법 시행 초기인 만큼 지나치게 조급해할 필요는 없다며 좀 더 지켜봐야 한다는 입장이다. 국토부 관계자는 "추가 규제완화 발표 이후 문의가 늘고 있는 만큼 내년 4~5월쯤에는 어느 정도 가시적인 성과가 있을 것"이라고 내다봤다. 전문가들은 비록 경기가 회복되고 있지만 수익을 낼만한 경기 상황이 아니기 때문에 내년 상반기 중 도시형 생활주택 사업이 본궤도에 오를지는 미지수라고 지적했다.
2009.11.27 I 문영재 기자
  • [재테크광고]브라운스톤 돈암Ⅱ 아파트 분양
  • [이데일리] 지역주택조합아파트는 서울시내에 거주하는 무주택 서민이 주택을 마련하기 위해 조합을 설립하여 아파트를 건립하는 사업방식으로 일반분양 아파트에 비해 최고 1억원 ~ 최소5천만원 가량 저렴하게 분양 받을 수 있다. 청약 통장과 무관하다는 장점도 있어 무주택자라면 관심 가져 볼 만 하다. 이에 돈암지역주택조합 추진위원회는 서울시 성북구 돈암동 일대에 아파트 건립사업을 진행하며 이수건설㈜를 시공사로 선정하여 조합원을 모집한다. 지역주택조합의 시장활성화 서울시내 아파트 품귀현상으로 인해 비싼 분양가에도 불구하고 수도권 및 서울시내 신규 아파트 공급 가뭄과 서울, 경기(수도권)를 중심으로 확대되는 전세값 폭등, 부동산 규제완화의 반영으로 DTI규제와 상관없고 전매가 손쉬운 지역주택조합으로 투자수요가 급증하고 있다. 같은지역 다른 아파트에 비해 상대적으로 분양가가 저렴하고, 역세권 특수 프리미엄이 보장되는 브라운스톤돈암Ⅱ로 초점이 맞춰지고 있다. 브라운스톤돈암Ⅱ는 지하철 성신여대입구역에서 도보로 10분 거리이며 아리랑고개와 북악산길 등 도심으로의 진입이 용이하다. 내부순환로를 통해 서울중심 및 외곽도로 이용이 빠르며, 주 접근로인 아리랑고개 확장공사 완료와 우이~신설 간(2014년 개통예정) 경전철역 도보5분 거리로(성신여대역 환승 예정) 교통 혼잡 없이 편하고 빠르게 이동 할 수 있다. 단지 인근에 우촌초교, 정덕초교, 홍익중, 홍익사대부고, 동구여중교, 성신여고가 있으며 영재교육의 산실인 대일외고가 위치해 있다. 또한 민족의 사학으로 명문을 자랑하는 고려대학교, 성균관대학교, 성신여자대학교, 국민대학교, 한성대학교, 동덕여대 등 뛰어난 교육환경을 자랑하고 있으며 북한산과 인왕산 국립공원 및 정릉공원 등으로 공기가 맑고 깨끗하며 풍부한 녹지공간으로조깅 및 산책을 즐기기에 더할나위 없이 좋다. 또한 현대백화점과 롯데백화점, 이마트 등 다양한 쇼핑환경이 구축되어 있고 고대안암병원, 경희의료원, 서울대학병원과 성북구민회관, 한진스포츠센타 등 각종 생활편의 시설이 위치해 있어 상당히 편리하다. 브라운스톤돈암Ⅱ 아파트는 1차,2차 조합원 모집을 조기마감하고 83㎡(25평형대), 112㎡(34평형대)가 파격적인 분양가를 내걸고 조합원 추가모집에 나서고 있다. 3차모집도 조기마감될수 있으니 내집마련을 위한 수요자라면 한 번 노려볼만 하다. 문의) 02-2291-7700
2009.11.27 I 광고국 기자
  • "상한제 폐지하면 집값 떨어진다"..주산硏
  • [이데일리 온혜선기자] 분양가 상한제를 폐지하면 아파트 가격이 단기적으로는 오르지만 중장기적으로는 하락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주택산업연구원 권주안 선임연구위원은 16일 서울 여의도 사학연금회관에서 열린 `주택 분양가상한제 정책토론회`에서 "상한제를 폐지할 경우 주택 공급이 증가해 중장기적으로는 결국 주택가격이 하향 안정화될 것"이라며 이같이 주장했다.권 선임연구위원은 주택 분양가격이 15% 오르고 주택공급량이 25% 늘어난다는 가정하게 집값 변화를 추정했다. 서울의 경우 이같은 조건 하에 3분기가 경과하면 아파트 가격은 최고 9.38% 상승하지만 8분기가 지나면 하락하기 시작해 11분기가 경과하면 아파트 가격이 8.67% 떨어지는 것으로 나타났다. 수도권은 같은 조건 하에 4분기까지 아파트값이 1.87% 상승하지만 12분기가 지나면 아파트 가격은 2.71% 하락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권 선임연구위원은 "서울은 주택 수요가 많기 때문에 공급이 증가해도 단기적으로는 가격이 하락하지 않고 오히려 빠르게 상승한다"며 "주택공급이 계속되면 그때부터는 수도권보다 가격하락 효과가 더 크다"고 설명했다. 그는 "아파트가격의 안정을 위해서는 가용택지와 아파트 공급량을 늘려야 하는데 서울은 가용택지의 증가에 한계가 있다"며 "용적률을 높이고 주택공급을 억제하는 규제를 완화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이날 세미나에서는 지역과 규모에 따른 주택 수급 불균형이 나타날 것이라는 우려도 제기됐다. 김현아 한국건설산업연구원 연구위원은 "향후 예정된 주택공급이 주로 도심에서 멀리 떨어진 외곽에 있고 면적이 큰 대형 아파트 위주여서 공간 및 규모 간의 수급불균형이 나타날 것"이라고 전망했다.김 연구위원은 "전체적으로 주택은 남아돌아도 소비자가 원하는 지역에서 원하는 규모와 품질의 주택은 부족한 기현상이 발생할 수 있다"며 "향후 주택공급 정책은 다양한 수요에 대응할 수 있는 질적공급에 초점을 맞춰야 한다"고 주장했다.
2009.11.16 I 온혜선 기자
(라이벌 열전)재건축형 시프트vs건설형 시프트
  • (라이벌 열전)재건축형 시프트vs건설형 시프트
  • [이데일리 온혜선기자] 서울시가 선보이는 장기전세주택 `시프트(SHift)`의 인기가 날로 치솟고 있다. 서울시 산하 SH공사는 이달 중에 고덕아이파크, 래미안역삼 등 4개 단지에서 재건축형 시프트 232가구를 공급할 예정이다. 주변 전세시세의 60~80% 보증금만 있으면 최장 20년까지 살 수 있고 도심과 역세권 등 생활이 편리한 곳에 위치하고 있어 청약 때마다 높은 경쟁률을 기록 중이다. 시프트는 SH공사가 직접 짓는 `건설형 시프트`와 재건축아파트 단지의 일부를 SH공사가 매입해 공급하는 `재건축형 시프트`(재건축 임대주택 건설 의무제) 두 종류가 있다. `건설형 시프트`와 `재건축형 시프트`의 장단점과 차이점을 살펴본다. ◇ 건설형 `공급물량 多`vs재건축형 `품질 Good`SH공사가 직접 지어 공급하는 건설형 시프트는 은평뉴타운, 강동구 강일지구 등 택지지구에서 공급된다. 건설형은 공정률이 80~90%선일 때 공급된다. 건설형 시프트는 택지지구 안 대규모 아파트 단지에서 공급되다보니 재건축 시프트보다 공급 물량이 많다.  재건축형 시프트는 재건축아파트 일부를 SH공사가 사들여 민간에 공급하는 방식이다. 반포 자이나 래미안퍼스티지와 같은 고가 아파트단지라도 재건축 아파트라면 의무적으로 일정물량이 시프트로 할당된다. 재건축형 시프트는 마감재나 내부인테리어 등의 품질이 일반 분양 가구와 동일해 입주민의 만족도가 높다. 기존 아파트를 재건축 했기 때문에 주변에 학군, 편의시설, 교통 등 인프라가 이미 잘 갖춰진 경우가 많아 수요자들에게 인기가 높다. ◇ 건설형 `청약통장 필요`vs재건축형 `불필요`건설형 시프트와 재건축형 시프트는 청약요건, 청약자격에서 큰 차이가 있다. 건설형 시프트는 면적에 따라 세부적인 청약요건이 다르기 때문에 주의가 요구된다.  건설형 시프트는 전용면적 59~84㎡의 경우 청약저축, 85㎡ 이상은 청약예금 가입자여야 청약자격이 주어진다. 전용 84㎡ 이하는 세대원 모두가 무주택 요건을 갖춰야 하지만 85㎡ 이상은 기존 주택을 처분한다는 조건 하에 유주택자도 청약이 가능하다.  건설형 시프트는 59㎡ 이하에 청약할 경우 소득제한 요건을 충족해야 한다. 월평균 소득이 전년도 도시근로자 월평균의 70% 이하여야 한다. 재계약시 가구 소득이 도시근로자 월평균의 70% 선을 1.5배 이상 넘기면 강제 퇴거조치를 당할 수 있는 점을 감안해야 한다. 이외에도 토지 소유자의 경우 개별공시지가 기준 5000만원 이하, 자동차 소유자의 경우 현재 가치가 2200만원 이하여야 한다.  건설형 시프트는 1순위 요건을 갖추기 위해서는 청약저축이나 청약예금을 월 24회, 2년이상 납입해야 한다. 단 입주자모집공고일 기준으로 서울에 거주하는 자로 제한한다. 당첨 후에도 집 소유자는 SH공사이기 때문에 청약통장을 활용할 수 있다.  재건축형 시프트는 청약통장 없이도 청약 접수가 가능하다는 게 가장 큰 장점이다. 1년 이상 서울에 거주한 무주택 세대주라면 누구나 1순위 청약접수 요건을 갖추게 된다. 소득제한이 없고 같은 순위일 경우에는 무주택 기간, 부양가족 등 가점항목에 따른 점수에 의해 당첨자가 결정된다. 재건축형 시프트와 건설형 시프트 모두 이달부터 재당첨 금지가 적용된다. 그동안 청약통장을 사용해 시프트 입주자로 선정된 후에도 동일한 통장을 재사용해 다른 곳에 시프트를 청약할 수 있었지만 앞으로는 당첨 후 기간별로 감점을 적용해 재당첨을 제한한다. ◇ 인기는 재건축형 시프트>건설형 시프트  건설형 시프트는 주로 택지지구에서 공급되는 반면 재건축형 시프트는 재건축 아파트 중 일부를 매입해 공급하다 보니 물량이 한정돼 있다.  재건축형 시프트는 물량은 적지만 인기는 오히려 건설형 시프트보다 좋은 편이다. 주변 인프라가 이미 구축돼 있고 마감재나 인테리어가 일반 분양 아파트와 동일해 예비 청약자들이 더욱 선호한다.  실제로 지난 5월 공급된 반포 래미안 퍼스티지 재건축 시프트는 266가구 모집에 4800명이 몰려 18대 1의 높은 경쟁률을 기록했다. 지난 9월 신내2지구와 은평2지구 4·5단지 및 장지1단지 등지에서 공급된 건설형 시프트는 1225가구 모집에 총 1만2844명이 신청해 평균 10.48대 1의 경쟁률을 보였다. 
2009.11.13 I 온혜선 기자
`보금자리지구` 서울외곽순환道 타면 보여요
  • `보금자리지구` 서울외곽순환道 타면 보여요
  • [이데일리 문영재기자] 한국토지주택공사(LH)가 오는 11일 강남 세곡과 서초 우면, 고양 원흥, 하남 미사 등 보금자리주택지구 4곳의 사전예약 당첨자를 발표할 예정인 가운데 향후 보금자리지구 추가 후보지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국토해양부는 내년 상반기에 3차 후보지를 발표할 계획인데 부동산 전문가들은 정부의 보금자리주택지구 충족요건 가운데 하나인 `도심에서 15~21km 이내에 입지`하려면 서울외곽순환도로 주변이 될 수밖에 없다고 보고 있다. 9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보금자리주택 3차 지구로 서울 강남·서초구 지역의 잔여 개발제한구역(그린벨트)과 구로구 항동·오류동, 강동구 강일3지구, 경기 과천 일대, 광명, 안산, 남양주, 의정부 등지가 꼽히고 있다. 이들 지역은 모두 외곽순환도로에 인접해 있다는 공통점이 있다. 이는 보금자리주택 시범·2차 지구도 예외는 아니다. 시범지구의 경우 강남세곡과 서초우면, 하남미사, 고양원흥 4곳 모두 외곽순환도로와 맞닿아 있다. 2차 지구인 서울내곡과 세곡2지구, 구리갈매, 남양주진건, 시흥은계, 부천옥길 등 6곳도 외곽순환도로를 따라 지정됐다.건설업체 한 관계자는 "정부가 당초 보금자리주택을 추진할 때 주택수요가 있으며 서울 도심에서 15~21km 이내에 위치하고 도로 등 기반시설이 양호한 훼손 그린벨트라고 밝힌 만큼 서울외곽순환도로가 하나의 기준점이 될 가능성이 높다"고 말했다. 안명숙 우리은행 부동산팀장은 "향후 보금자리주택 추가 후보지도 시범·2차 지구의 반경에서 크게 벗어나지 않을 것"이라며 "서울 오류동이나 경기도 광명, 남양주 등 외곽순환도로 인근에 위치한 곳이 선정될 것으로 보인다"고 예상했다.국토부는 지난 `8·27대책`을 통해 2012년까지 신도시와 도심, 그린벨트 등에 보금자리주택 공급을 당초 40만가구에서 60만가구로 늘린다고 밝혔다. 시범·2차 지구를 합해 현재까지 11만가구가 지정됐다. 특히 수도권 그린벨트에는 같은 기간 32만가구가 공급될 예정이다. 한편 일각에서는 도로교통망 개선없이 외곽순환도로를 따라 보금자리주택이 연이어 지정될 경우 교통수요가 집중돼 도로 기능을 상실할 수 있다며 우려를 나타내고 있다. 교통연구원 관계자는 "교통혼잡을 최소화하기 위해선 보금자리주택 지구에 도로 등 기반시설 확충이 필요하다"며 "도로망 개선 등 뒷받침이 없을 경우 외곽순환도로의 포화상태는 시간문제"라고 지적했다. ▲ 보금자리주택 시범·2차 지구 지정 현황(자료 : 국토부)
2009.11.09 I 문영재 기자
랜드마크 주상복합아파트 쏟아진다
  • 랜드마크 주상복합아파트 쏟아진다
  • [이데일리 윤진섭기자] 지역 내 랜드마크가 될 주상복합아파트가 대거 쏟아진다.  8일 부동산정보업체 스피드뱅크에 따르면 이번 달부터 시작해 내년 상반기까지 분양예정인 주상복합아파트는 총 8100여가구, 이중 일반분양물량은 7500여가구에 달한다. 주상복합아파트는 차별화된 외관에 최고 60층의 고층, 업무·상업시설을 갖춘 편리한 주거여건, 최고급 마감재를 사용한 내부설계로 인기를 누렸다. 하지만 2007년 분양가상한제 확대 이후 일반아파트에 비해 비싼 분양가로 경쟁력이 떨어졌다. 하지만 최근 총부채상환비율(DTI) 규제 등으로 신규분양시장이 달아오르면서 건설사들이 미뤄왔던 주상복합아파트 분양을 다시 시작하고 있다. 이미영 스피드뱅크 팀장은 "3.3㎡당 3000만원에 육박하는 아파트들이 최근 분양시장에서 좋은 성적을 거두고 있어 건설사들의 주상복합 분양도 잇따르고 있다"고 분석했다. ◇ 내년 상반기 서울·수도권 주상복합 7500여가구 일반분양 동부건설(005960)은 이달 중 용산구 동자동 동자4구역을 재개발하는 `센트레빌 아스테리움 서울`을 분양한다. 센트레빌 아스테리움 서울은 주거·상업·업무시설이 결합된 주상복합아파트다. 공급물량은 총 278가구(159~307㎡)이다. 이 중에 조합원 물량을 뺀 206가구가 일반에 분양된다. 오피스텔은 전체 78실(125~271㎡)로 이뤄졌고 3실은 일반분양 몫이다. ▲ 동부건설 센트레빌 아스테리움 서울 조감도아파트의 크기별 세대수는 전용면적 128㎡형이 59가구, 131㎡형 57가구, 145㎡형 63가구, 149㎡형 62가구, 166.6㎡형 11가구, 181.5㎡형 11가구, 208.4㎡형 11가구, 244.4㎡형 2가구, 244.7㎡형 2가구 등이다.  일본의 도심 복합타운을 벤치 마킹해서 설계된 이 단지는 지하 9층에 지상 27,30,35층짜리 4개동 건물로 짜여졌다. A,B,C 동이120m짜리 브리지로 연결되는 구조로 디자인됐다. 현대차그룹 계열 건설사인 현대엠코도 이달 서울 중랑구 상봉동에 주상복합아파트인 `프레미어스 엠코`를 분양한다. 프레미어스 엠코 주거 부문은 지상 43~48층짜리 3개동 497가구로 구성돼 있다. 1만8122㎡의 대지에 연면적 23만2942㎡로 지어지며 아파트는 공급면적 80~180㎡의 다양한 주택형으로 구성돼 있다. 현대엠코는 이곳을 상봉재정비촉진지구 내 망우역 거점으로 삼아 지구 내 조화로운 경관을 창출할 도시 스카이라인을 형성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를 위해 최고 높이 185m로 기본 건축계획을 마련했으며 주변의 망우역, 주상복합 건축물, 할인점 등과 잘 어울릴 수 있게 토지이용체계를 정립할 방침이라고 덧붙였다.  ◇ 두산건설 일산 국내 최대규모 주상복합 분양 고양시 탄현동에는 두산건설(011160)이 이달 중 총 2772가구의 매머드급 주상복합 아파트 두산위브더 제니스를 모두 일반분양한다. 공급면적은 79~228㎡까지 구성된다. 이 단지는 타워팰리스 1~3차를 모두 합한(2655가구) 것과 비슷한 규모다. ▲ 두산건설 일산 두산위브더제니스 조감도두산건설은 당초 민간택지 분양가상한제가 폐지되면 분양할 계획이었으나 연내 폐지가 물 건너가자 서둘러 분양키로 했다. 상한제가 적용되지만 분양가는 인근에서 분양 중인 새 아파트보다 3.3㎡당 200만원 정도 비싼 1700만~1800만원 정도가 될 것으로 보인다. 이밖에도 판교신도시와 인천 청라, 송도 등 인기분양지역에도 주상복합아파트가 나온다. 호반건설은 판교신도시 C1-1블록에 주상복합 아파트 총 178가구를 일반에 공급한다. 판교신도시 내에서 처음으로 분양되는 주상복합으로 공급면적은 134㎡ 단일형으로 꾸며진다. 우미건설은 이달 청라지구 M2블록에 주상복합 및 오피스텔 분양에 나선다. 590가구가 일반분양되고 공급면적은 135~185㎡로 이뤄진다. 오는 12월에는 대우건설이 송도국제도시 5공구 Rm1블록에 주상복합 아파트를 공급한다. 공급면적은 116~231㎡까지 구성되며, 45층 12개 동 총 1739가구의 규모로 지어진다.  
2009.11.08 I 윤진섭 기자
(주간부동산)수도권 7개월만에 아파트값 하락
  • (주간부동산)수도권 7개월만에 아파트값 하락
  • [이데일리 문영재기자] 서울 강남발 집값 하락이 수도권으로 확산되면서 지난주 수도권 아파트값이 내렸다. 수도권 집값이 내리기는 지난 3월말 이후 7개월 만이다. 1일 부동산정보업체 부동산114에 따르면 지난주(10월26~30일) 서울 아파트 매매가격은 한 주 전보다 0.01% 하락했다. 수도권과 신도시도 각각 0.01%씩 내렸다. 전세시장은 매물이 부족한 곳은 중심으로 가격이 올랐다. 서울은 한 주 전보다 0.08% 올랐고 수도권과 신도시도 각각 0.02%씩 상승했다. 서울은 강북권이 오름세를 보였다. 수도권은 연말 입주물량이 많은곳 주변으로 전세난이 해소되면서 가격 상승세가 한풀 꺾였다. ◇ 매매시장, 서울·신도시 동반 약세 서울 아파트 매매시장은 총부채상환비율(DTI) 규제로 중대형 매수가 꺾인 가운데 소형마저 보금자리주택 분양으로 매수세가 줄면서 거래가 한산했다. 강동구는 명일동 삼익그린1차, 둔촌주공1단지, 고덕주공3, 5, 6단지 등 재건축 아파트가 500만~1000만원 떨어졌다. 급매물이 나오고 있고 가끔 저가 물건을 찾는 매수세가 나오고 있지만 전반적으로 한산하다. 송파구는 가락시영2차 재건축아파트 가격이 1000만원 하락했다. 강남구는 개포주공1, 3단지가 250만~1000만원 조정됐고 대치동 청실1차 102㎡도 500만원 내렸다. 양천구는 전체적으로는 보합세를 보인 가운데 일부 매물호가가 2000만~4000만원 조정되는 양상이다. 노원·도봉구도 일부 급매물이 나오지만 매물량이 많지 않으며 매수세는 여전히 관망세다.반면 서대문(0.04%), 강서(0.03%), 강북(0.02%), 성동(0.02%), 중구(0.02%) 등은 소폭 올랐다. 서대문구는 남가좌동 가재울뉴타운센트레빌, 북가좌동 가재울뉴타운 아이파크등 새 아파트로 매수문의가 늘면서 가격이 상승했다. 신도시는 분당(-0.01%)이 내렸고 나머지 지역은 보합세를 보였다. 구미동 까치대우·롯데·선경 108~127㎡가 500만~1000만원 떨어졌다. 일산과 평촌은 큰 변동이 없었다. 수도권은 보금자리주택 사전분양 영향으로 소형 매물을 찾는 수요가 크게 감소했다. 지난주보다 하락한 곳이 배로 늘었으며 오른 지역은 구리(0.01%)와 부천(0.01%) 단 2곳 뿐이었다. 성남의 경우 상대원동 선경아파트 69㎡가 싼 매물 거래가 이뤄지면서 평균 350만원 내렸다.과천시는 원문동 주공2단지 재건축아파트가 지난 주부터 매물 가격이 조정되면서 500만원 정도 하락했다. 광명시는 하안동 주공2, 10단지가 매수세가 없어 250만~500만원 떨어졌다. 수원시도 매탄동 주공4, 5단지와 당수동 서수원쌍용스윗닷홈1, 2단지가 DTI규제 등으로 매수 관망세로 돌아서면서 가격이 하락했다. ◇ 전세시장, 서울 강북권 오름세..수도권 `주춤` 서울은 전셋값 상승을 주도한 곳 가운데 상당수가 강북 지역이었다. 특히 지역 내에서 가격이 저렴한 곳으로 수요가 몰리면서 매물 부족현상이 지속됐다. 강북구는 번동 기산, 현대, 한진 등 중소형이 500만~1000만원 올랐다. 싼 곳으로 세입자가 이동하면서 오름세를 보였다. 동대문구 청량리동 미주아파트도 싼 전세 물건을 찾는 수요가 꾸준히 형성되면서 가격이 올랐다. 은평구 구산, 갈현동 등지도 상승했다.  반면 송파(-0.09%)와 마포(-0.01%)는 하락했다. 입주 2년차 잠실동 트리지움에서 110㎡ 전세물건이 조금씩 나오면서 1000만원 정도 떨어졌다.신도시는 산본(0.07%)과 평촌(0.03%), 분당(0.01%)이 상승했고 나머지 지역은 변동이 없었다. 산본은 산본동 설악주공8단지 소형이 수요가 꾸준한 반면 물건이 적어 100만~500만원 올랐다. 평촌은 평촌동 초원LG, 호계동 목련대우·선경 소형이 250만원 상승했다. 분당은 판교 입주 영향으로 큰 움직임은 없었다. 수도권에서 인천은 부평구 부개동 주공1, 3단지가 전세물량이 부족해 가격이 올랐다. 용인시는 상하동 인정프린스, 고매동 우남드림밸리 등 전셋값이 저렴한 단지 위주로 가격이 250만~350만원 상승했다. 광명과 남양주(-0.06%), 의정부(-0.04%)는 하락했다. 광명시는 철산동 주공12단지가 두산위브트레지움, 래미안자이 신규 입주로 전세 물건이 나와 500만원 떨어졌다. 김규정 부동산114 부장은 "소형주택은 보금자리주택 공급으로 매수세가 줄면서 가격 약세를 보인 게 특징"이라며 "앞으로 매수관망세가 짙어지면서 아파트 거래시장은 한 동안 위축될 것"이라고 예상했다.이어 "전세시장은 국지적인 물건부족이 나타나는 가운데 싼 지역으로 수요자들이 이동하고 있다"며 "서울 도심과 강북권을 중심으로 오름세가 이어질 것"이라고 내다봤다.
2009.11.01 I 문영재 기자
강남 세곡2·내곡 보금자리 가구수 소폭 감소
  • 강남 세곡2·내곡 보금자리 가구수 소폭 감소
  • [이데일리 윤진섭기자] 무주택 서민을 위한 2차 보금자리주택지구 6곳에 공급될 가구 수가 5만4656가구로 결정됐다.  강남권에 공급되는 세곡2·내곡지구에는 각각 4796가구, 4740가구가 공급된다. 이는 5000가구씩 공급키로 했던 당초 발표 때보다 각각 204가구, 260가구 등 총 464가구가 줄어든 것이다. 28일 국토해양부와 서울시·수도권 지자체에 따르면 각 지자체는 지난 20일부터 내달 3일까지 보금자리주택지구 지정을 위한 공람·공고를 진행 중이다. 공고된 내용에 따르면 서울 강남구 세곡·자곡·율현·수서동에 조성되는 세곡2지구는 면적이 77만1121㎡, 공급가구수 4796가구로 정해졌다. 강남구청 관계자는 "군부대 문제로 일부 부지가 빠지면서 가구수도 당초 5000가구에서 소폭 줄어든 것으로 알고 있다"고 말했다. 세곡2지구는 강남 세곡지구 바로 옆 율현동 일대의 그린벨트 55만㎡와 서울시가 국민임대 단지로 추진하던 수서동 수서2지구 18만㎡를 동시에 개발해 총 77만1121㎡ 규모로 조성된다. 국토부는 이중 수서2지구가 위치한 18만㎡를 저밀도의 저층 단지로 개발하기로 했다. 서울 내곡 보금자리주택지구는 76만9000㎡ 면적에 4740가구가 들어선다. 이 곳은 서울 도심에서 남동쪽으로 약 15km 떨어져 있으며 강남 세곡, 서초 우면지구 사이에 있다. 경부고속도로 외에 분당~내곡간 고속화도로(내곡IC) 헌릉로 및 용인~서울 간 고속도로와 인접해 있다. 또 2011년 신분당선 청계역이 개통될 예정이어서 교통여건이 양호하다. 특히 서울시내 2곳은 SH공사가 지구지정자로 향후 사업을 독자적으로 추진할 예정이다. 경기도 남양주시 진겁읍 배양리·도농·지금동 일원에 조성되는 남양주 진건 보금자리주택은 1만6170가구(면적 249만1000㎡)가 들어선다. 남양주 별내·지금지구와 가깝고 서울외곽고속도로와 북부간선도로, 6·43·46번 국도를 타기 좋다. 단지를 지나는 왕숙천과 한강변 생태공원을 연결해 생태환경도시로 건설될 예정이다. 이밖에 구리 갈매지구는 8850가구(면적 150만5634㎡), 시흥은계지구는 1만2300가구(면적 203만1000㎡), 부천 옥길지구 7800가구(면적 133만㎡)가 공급된다.  
2009.10.28 I 윤진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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