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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멸망', 박보영이 박보영 했다…2년 공백 무색한 화려한 귀환
  • '멸망', 박보영이 박보영 했다…2년 공백 무색한 화려한 귀환
  • ‘멸망’(사진=tvN)[이데일리 스타in 김가영 기자] tvN ‘어느 날 우리 집 현관으로 멸망이 들어왔다’ 박보영이 물오른 연기력과 케미력으로 레전드를 경신하며 믿보 배우의 화려한 귀환을 알렸다.tvN 월화드라마 ‘어느 날 우리 집 현관으로 멸망이 들어왔다’(이하 ‘멸망’)(연출 권영일, 극본 임메아리, 기획&제작 스튜디오앤뉴, 스튜디오드래곤) 박보영(탁동경 역)이 믿고 보는 연기력과 케미력으로 드라마의 매력을 높이고 있다. 박보영이 분하는 ‘탁동경’은 어느 날 갑작스레 100일 시한부 판정을 받게 된 후, 무언가를 멸망시키기 위해 존재하는 특별한 존재 멸망(서인국 분)과 목숨을 담보로 한 계약을 하게 된 인물.이에 박보영은 한 순간에 믿을 수 없는 운명에 처한 동경의 감정을 담담하고 섬세하게 표현하는 호연으로 이목을 집중시키고 있다. 박보영은 100일 뒤에 죽는다는 사실에 충격과 혼란스러움이 담긴 복합적인 감정을 눈빛과 표정, 호흡, 제스처까지 디테일하게 잡아내고 있다. 특히 울지 못하는 습관으로 눈물을 삼키는 동경의 모습을 처연한 표정으로 오롯이 담아내 보는 이들의 눈시울을 붉혔다. 또한 극중 동경은 죽음을 앞두고도 당차고 꿋꿋하게 살아가는 모습으로 미소를 자아내기도 한다. 박보영은 스펙트럼 넓은 감정선을 오가면서도 사랑스럽고 긍정적인 매력을 풍겨내는 열연으로 시청자들을 더욱 감정이입하게 만드는 것.극중 서인국(멸망 역)과 케미스트리도 좋다. 박보영은 극중 멸망과의 첫 만남부터 속도감 있는 티키타카를 펼쳐 웃음을 자아냈다. 이후 박보영은 특유의 러블리함으로 서인국과 심쿵 호흡을 그려내는가 하면, 그와 대립할 때면 분노 서린 눈빛과 표정으로 맞서는 등 설렘과 긴장감 사이에서 줄타기하고 있다. 뿐만 아니라 박보영은 이수혁(차주익 역)부터 신도현(나지나 역), 다원(탁선경 역), 이승준(정당면 역) 등 누구와 붙어도 찰떡 같은 케미력을 보여주며 극의 재미와 몰입도를 높이고 있다.한편, tvN 월화드라마 ‘어느 날 우리 집 현관으로 멸망이 들어왔다’는 사라지는 모든 것들의 이유가 되는 존재 ‘멸망’과 사라지지 않기 위해 목숨을 건 계약을 한 인간 ‘동경’의 아슬아슬한 목숨담보 판타지 로맨스. 오는 17일 오훙 9시에 3화가 방송된다.
2021.05.15 I 김가영 기자
골프장으로 향하는 2030 골린이..."멋진 옷 입고 필드 나가요"
  • 골프장으로 향하는 2030 골린이..."멋진 옷 입고 필드 나가요"
  • 친구의 권유로 골프에 입문한 박성욱(27세, 남) 씨는 하루도 거르지 않고 자세 연습을 한다.골프의 매력에 푹 빠진 박씨는 "골프는 배워도 배워도 매번 새롭다"며 "주변 지인들처럼 멋진 골퍼로 거듭나려고 노력 중이다"라고 전했다.2030 ‘골린이(골프+어린이)’들이 골프장으로 향하기 시작했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코로나19)의 유행의 직격탄을 맞은 타 스포츠완 달리 소수 인원이 넓은 야외에서 즐기는 골프는 비교적 영향을 덜 받았기 때문.실제로 한국골프장경영협회가 발표한 '2020년전국골프장이용객현황'에 따르면 코로나가 한창이었던 지난해 전국 골프장 이용객 수는 2019년 대비 12.1% 증가했다.뿐만 아니라 닐슨코리아의 월간 토픽 'COVID19 시기 국내 골프 성장의 주역, 2030 골린이'에 따르면 업계 최대 규모인 모바일 골프 앱 '골프존'의 경우 기존의 주요 사용 연령층은 40대와 50대였지만 2030세대의 신규 유입이 증가 중이다. 2020년 10.5%였던 신규 유입률은 2021년 12.7%로 상승했다. (사진=이미지투데이) "골프의 이런 점에 매력 느껴요"김효빈(30세, 여) 씨는 “코로나 때문에 다니던 필라테스 센터가 문을 닫았다”며 “골프는 실외에서도 즐길 수 있어 입문하게 됐다”고 전했다.코로나19의 장기화로 답답함을 느끼던 김씨에게 야외 활동이 주가 되는 골프는 완벽한 스포츠였다. 그는 “평소에도 야외활동 하는 것을 워낙 좋아한다”며 “푸릇푸릇한 골프장에서 사람들과 함께 시간을 보낼 수 있어 행복하다”고 전했다.박희선(27세, 여) 씨는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에 '골린이 챌린지' 계정을 운영 중"이라며 "자연광이 잘 드는 곳에서 좋아하는 사람들과 함께 찍은 사진을 올리며 뿌듯함을 느낀다. 나 말고도 다른 '골린이'의 계정을 구경하기도 한다"고 했다.박지혜(32세, 여)씨 역시 “필드에 나가면 도시 생활하면서 보기 힘든 푸른 잔디를 볼 수 있어 좋다”며 “골프를 취미로 즐기는 사람들과 새로운 모임을 만들 수도 있다. 새로 사귄 언니들과 골프웨어를 맞춰 입고 사진을 찍는 것도 큰 재미”라고 전했다.지인들과 함께 '프라이빗(private)'한 시간을 즐기며 사진으로 추억을 남기는 것을 큰 매력으로 느끼는 것이다. 실제로 인스타그램에 '골프스타그램'의 해시태그가 달린 게시글은 약 157만 개다. 대다수의 사진에는 야외 필드에서 골프를 즐기는 자신과 지인들의 모습이 담겨있다. (사진=이미지투데이) 골프의류 판매 브랜드 확산... 골프복도 구독경제2030 골퍼들에게 ‘골프웨어’는 골프를 즐기는 데 있어 빼놓을 수 없는 중요한 요소 중 하나다.흐름에 발맞춰 의류 브랜드들 역시 골프웨어 라인을 출시하거나 온라인 홈페이지 내 골프웨어 카테고리를 신설했다.코오롱 그룹의 의류·스포츠 레저용품 제조 및 판매 업체인 코오롱 FNC는 온라인 골프웨어 편집숍인 '더 카트 골프'를 런칭했고 한섬의 영캐주얼 브랜드인 SJYP는 골프라인 컬렉션을 추가했다. 2030세대 주요 고객층인 무신사 역시 지난해 말 골프 카테고리를 신설했다.박희선 씨는 “골프를 치는 것 자체도 재미있지만 골프복을 사는 것도 나의 낙중 하나”라며 “가장 최근엔 벚꽃 시즌에 맞춰 봄 기분을 내려 분홍색과 연보라색의 하의를 구매했다. 필드에 나가서 사람들이 입고 있는 옷을 구경하는 재미가 쏠쏠하다”고 전했다.그러나 타이틀리스트나 PXG와 같은 골프 전문 브랜드의 경우 티셔츠 가격만 한 벌에 10만 원 이상을 호가한다. 하의와 액세사리를 포함하면 선뜻 구매하기에는 꽤 부담스러운 금액이 된다.금전적인 부담을 느끼면서도 다양한 골프웨어를 입고 싶어 하는 소비자의 욕구를 반영해 골프복을 ‘대여’하는 서비스도 등장했다. 여느 구독 서비스처럼 매달 일정의 구독료를 내면 업체가 보유한 다양한 브랜드의 골프웨어 중 원하는 디자인을 대여해 입을 수 있는 것. 성별과 사이즈 또한 선택할 수 있다.일상 블로그를 운영 중인 도리골드는 “골프 입문 후 꾸준히 골프웨어를 구매해왔다”며 “골프복에도 유행이 있어 해가 지나면 잘 안 입게 된다. 유행도 정말 빠르게 바뀌는 편”이라 전했다.대안을 찾던 중 렌탈 서비스를 접했다는 그는 “한 벌을 구매하는 것보다 훨씬 저렴한 비용으로 다양한 옷을 입을 수 있다”며 “고급 브랜드 옷도 대여할 수 있다. 또 흰색이나 니트 소재 의류는 변색이 잘 되는데 대여해서 입으면 관리를 따로 할 필요가 없어 편리하다”고 설명했다. 이어 “계절별로 ‘필수 기본템’만 가지고 있으면 코디는 더 쉬워진다”고 덧붙였다. 새롭게 등장한 '골프웨어 렌탈 서비스' (사진=더페어골프 홈페이지 갈무리) 골프웨어 전문 판매 브랜드 '더페어골프'도 지난 3월 말 골프웨어 대여 서비스를 런칭했다.박경두 더페어골프 대표는 "골프웨어 대여 서비스를 출시한 지 한 달만에 최대 동시 접속자 2만 5000명을 기록했고 회원 수는 1500명을 돌파했다"며 "회원 평균연령은 32~34세다. 회원 중 20대 초중반 비율도 꽤 높은 편으로 2030세대의 뜨거운 관심을 받는단 걸 확실히 체감 중"이라고 말했다.박 대표는 "소비자는 의류를 구매하지 않고 렌탈하기 때문에 ‘내 돈 주고’ 사기엔 과감했던 디자인을 시도하기도 한다"며 "대여 서비스를 통해 보다 개인의 취향에 맞는 골프웨어를 선택해 입을 수 있다고 전했다. (사진=이미지투데이) '대중화'라기엔 만만치 않은 비용…일반인에겐 "그림의 떡"그러나 골프의 대중화는 아직 요원한 수준이다. 실제 골프 라운딩을 한 번 나가면 수십만 원의 비용이 필요해서다.사회 초년생 도현(30세, 남) 씨는 최근 인스타그램에서 골프가 유행 중인 것을 보고 입문을 꿈꿨지만 금전적인 문제로 포기했다.그는 "팔로우 중인 인스타그램 인플루언서들이 남녀 할 것 없이 골프치는 사진을 올리더라"며 "가족, 지인들과 골프를 즐기는 그들의 모습이 여유롭고 좋아 보여 장비와 시설 이용료 등을 잠깐 알아본 적 있다. 필드에 나가는 건 엄두가 나지 않았다"고 전했다. 이어 "옷 한 벌 사는 데 몇십만 원, 필드 나가는 건 상상도 못 하겠더라"며 "그림의 떡이라 생각하고 그냥 포기했다"고 덧붙였다.골프장 이용료가 과거에 비해 대폭 오른 것도 부담 요소 중 하나다.한국골프장경영협회 관계자는 "현재 외국에도 나갈 수 없고 실내 운동을 즐기는 것도 제한적이다 보니 (골프장) 공급은 정해져 있는데 수요는 넘치는 중"이라며 "라운딩 비용은 요일과 시간대별로 모두 다르지만 코로나 사태 이전보다 훨씬 비싸졌다"고 전했다.넓고 탁 트인 곳에서 소수로 구성된 모임이 개인별로 시간 간격을 두고 즐길 수 있어 코로나19 감염 위험이 낮다는 장점은 역으로 타 스포츠에 비해 동시 수용 인원이 적다는 맹점이기도 한 것.박지혜 씨는 "코로나 이전보다 라운딩 비용이 2배 가까이 올라 라운드 횟수를 줄이려고 노력 중"이라고 전했다. 때문에 그는 "점차 많은 사람이 골프를 즐기는 것은 맞지만 완전히 트렌드로 자리 잡기엔 아직까진 금전적인 문제가 큰 것 같다"고 설명했다.김효빈 씨 역시 높은 초기 비용을 한계로 꼽았다. 그는 "장비 마련 비용이 만만치 않다"며 "나는 어머니께 클럽 등 장비를 물려받아 입문이 수월한 편이었다. 하지만 처음부터 모든 장비를 구비하려면 비용 부담이 상당할 것 같다"고 전했다.골프의 기본자세와 동작 등을 독학하기 힘들다는 점 역시 입문의 장벽이 된다.김 씨는 "독학은 추천하지 않는다"며 "기본자세나 스윙 폼을 배우고 나서는 스스로 문제점을 발견해 고쳐나가는 것이 중요하다. 하지만 초반에는 올바른 자세를 잡아주고 객관적인 조언을 해줄 수 있는 사람이 필요하다"고 주장했다.박성욱 씨 역시 "처음엔 독학하기로 마음먹었지만 골프 유경험자인 지인분이 말렸다"며 "자세를 한 번 잘못 익히면 바로잡기가 힘들다고 하더라. 그래서 현재 프로에게 레슨을 받고 있다"고 전했다. /스냅타임 김세은 기자
2021.05.15 I 김세은 기자
 유재석·이준익 감독 대상…신하균→유아인 최우수
  • [2021 백상예술대상] 유재석·이준익 감독 대상…신하균→유아인 최우수 [종합]
  • 유재석(사진=백상예술대상 사무국)이준익 감독의 ‘자산어보’ 포스터[이데일리 스타in 김가영 기자] 개그맨 유재석, 이준익 감독이 ‘대상’ 영예를 품에 안았다.13일 오후 경기도 고양시 일산 킨텍스에서 열린 ‘제 57회 백상예술대상’에서는 유재석, 이준익 감독이 대상을 수상했다.유재석은 “요즘 저를 TV 진행자, 때로는 MC로 많이 얘기를 하시는데 저는 사실 91년도에 데뷔한 개그맨이다. 앞으로도 제 직업처럼 조금 더 웃음에 집중을 해서 많은 분들에게 웃음을 드릴 수 있게 노력을 하겠다”라며 “최백호 선생님과 도현 씨가 무대를 할 때 ‘당연한 것들’에 대한 얘기가 나오면서 그런 생각이 들었다. 우리가 당연하게 생각하는 문화, 전통, 우리의 관심과 사랑 필요할 때가 아닌가 싶다”면서 문화의 소중함에 대한 의미를 짚었다.이준익 감독은 영화를 함께해준 이들에게 고마운 마음을 전했고, 이춘연 감독의 애도를 표했다.작품상은 JTBC ‘괴물’, 영화 ‘삼진그룹 영어토익반’의 품으로 돌아갔다.사진=백상예술대상 사무국배우들의 수상도 뜻깊었다. 영화 부문 남자 최우수 연기상을 수상한 유아인은 “많은 인물들을 맡으면서 제 자신의 이름 앞에서 떳떳하기가 힘든 것 같다. 그럼에도 저를 불러주시고 박수쳐 주시고 항상 혼란스럽고 답이 없는 순간들이 스쳐 지나가지만 그 순간들을 통해서 마음을 열어주시고 감동해 주시는 관객 여러분들께 모든 영광과 기쁨을 돌리고, 진심으로 감사하다는 말씀 전하고 싶다”고 소감을 전했다. 이어 “코로나19 시기를 지나면서 개인적으로 극장을 가장 많이 찾은 한 해인것 같다. 관객 한 분 한분의 소중함을 객석 한 자리 한 자리의 소중함을 느낀 것 같다”면서 “더 좋은 배우가 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덧붙였다.여자 최우수 연기상을 수상한 영화 ‘콜’의 전종서는 “다양한 모습 보여드릴 수 있도록, 연기로 찾아뵐 수 있도록 열심히 준비하겠다”고 소감을 전했다.TV부문 남자 최우수 연기상을 수상한 신하균은 “제가 참 복이 많다는 생각이 든다. 아직까지 연기를 할 수 있고 많은 관심과 사랑 속에서 이 자리에 설 수 있고. 너무 기쁘고 행복하다”면서 “항상 두렵고 무섭기도 하고 떨리기도 하지만 용기를 가지고 더 많이 고민해서 재미난 작품 만들 수 있게 노력하겠다”고 소감을 전했으며 여자 최우수 연기상을 수상한 김소연은 “‘펜트하우스3’를 열심히 찍고 있다”라며 “열정적으로 찍어준 모든 분들과 연기를 더 잘할 수 있게 도와주는 모든 분들 고맙다”고 인사했다.사진=백상예술대상 사무국영화 ‘다만 악에서 구하소서’로 영화 부문 남자 조연상을 수상한 박정민은 “선배님들을 보며 꿈을 키웠고, 실망시키고 싶지 않아서 열심히 하고 있는데 아직 부족한 것 같아 죄송하다”며 더 열심히 하겠다고 소감을 전했다.영화 ‘세자매’로 여자 조연상을 수상한 김선영은 “진짜 생각을 안하고 왔다. 이렇게 큰 상 받으니까 좋다”라며 “이 영화가 많은 분들의 노력으로 만들어졌지만, 이 영화는 문소리 언니가 없었으면 만들어지기 힘들었던 영화다. 지치지 않고 힘 주면서 우리를 잘 끌어줘서 고맙다”고 함께한 배우 문소리에게 고마움을 전했다.오정세는 TV부문 남자 조연상 전년도 수상자로 시상에 나섰지만, 올해도 수상을 했다. 오정세는 “조연은 주연 배우를 돕는다는 뜻으로 도울 조를 써서 조연이라고 한다. 그런데 반대인 것 같다. 주연은 알아서 잘 하는데 조연은 주연이 도와주지 않으면 안된다”면서 “내가 더 많이 도왔어야했는데 너무나 많은 도움을 받은 작품이었다”면서 함께한 김수현, 서예지에 감사 인사를 전했다.OCN ‘경이로운 소문’ 염혜란은 여자 조연상을 수상하며 “정말 경이롭다. 매번 시청률을 보며 기뻤다. 액션판타지물이라 저 혼자 할 수 없는 작품이었다. 함께해 준 액션 배우분께 감사드린다”면서 이외에도 ‘경이로운 소문’ 제작진, 배우들에게 고마운 마음을 덧붙였다.사진=백상예술대상 사무국생애 한번인 신인상 수상도 뜨거웠다. 영화부문 남자 신인상을 수상한 홍경은 울먹이며 고마운 이들의 이름을 읊었고 “앞으로도 항상 겸손하게 연기해나가겠다”면서 “더 열심히 하나하나 차분하게 제 색채를 찾아나가겠다”고 인사했다. 여자 신인상을 받은 최정운은 “옥주를 연기하며 잊지 못할 경험을 많이 했다”면서 “그 순간에 함께해준 모든 분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고 말했다.TV부문 남자 신인상을 수상한 이도현은 “제가 상 받을 줄 전혀 몰랐다. 축하 무대를 하러 와서 마음을 비우고 뒤에서 신기해하면서 앉아있었다. 너무 신기해서 행복하게 있다가 가야지 했는데 너무 뜻깊은 상 주셔서 감사하다”라며 “신인상을 계기로 앞으로 더 좋은 모습 보여드리겠다. 취하지 않고 더 열심히 살아가겠다”고 소감을 전했다.여자 신인상을 받은 박주현은 “시상식에 초대를 해주신 것만으로도 영광이고 감사드린다. 이렇게 평생 한번 받을 수 있는 신인상 주셔서 감사드린다”라고 소감을 밝혔다.또한 영화 부문 감독상은 ‘소리도 없이 홍의정 감독이, 신인 감독상은 ’남매의 여름밤‘ 윤단비 감독이, 각본상은 ’내가 죽던날‘ 박지완 감독이, 예술상은 ’승리호‘ 정성진 정철민이 수상했다.TV부문 감독상은 tvN ’악의 꽃‘ 김철규 PD가, 예능 작품상은 MBC ’놀면 뭐하니?‘ 팀이, 교양 작품상은 KBS1 ’아카이브 프로젝트-모던 코리아2‘가 받았다.한편 올해 ’백상예술대상‘은 코로나19 여파로 지난해에 이어 무관중으로 진행됐다. 사무국은 개끗하고 안전한 공간을 위해 준비 기간부터 각별히 방역에 신경 썼으며 소독제 배포와 충분한 환기, 후보들간 좌석간 거리 두기를 시행했다고 알렸다. 또한 행사장 입장 시 발열 체크 및 안심콜, 마스크 착용 안내 등에 철저하게 힘썼으며 사전 문진표도 작성했다고 전했다.제57회 백상예술대상 수상작(자)TV 부문△ 대상 : 유재석△ 작품상 : 괴물△ 남자 최우수 연기상 : 신하균(괴물)△ 여자 최우수 연기상 : 김소연(펜트하우스)△ 남자 예능상 : 이승기△ 여자 예능상 : 장도연△ 연출상 : 김철규(악의 꽃)△ 교양 작품상 : KBS1 ’아카이브 프로젝트-모던 코리아2‘△ 예능 작품상 : ’놀면 뭐하니?‘△ 남자 조연상 : 오정세(사이코지만 괜찮아)△ 여자 조연상 : 염혜란(경이로운 소문)△ 극본상 : 김수진(괴물)△ 예술상 : 조상경(사이코지만 괜찮아)△ 남자 신인 연기상 : 이도현(18어게인)△ 여자 신인 연기상 : 박주현(인간수업)영화 부문△ 대상 : △ 작품상 : 삼진그룹 영어토익반△ 남자 최우수 연기상 : 유아인(소리도 없이)△ 여자 최우수 연기상 : 전종서(콜)△ 감독상 : 홍의정(소리도 없이)△ 남자 조연상 : 박정민(다만 악에서 구하소서)△ 여자 조연상 : 김선영(세자매)△ 시나리오상 : 박지완(내가 죽던 날)△ 예술상 : 정성진 정철민(승리호) △ 신인 감독상 : 윤단비(남매의 여름밤)△ 남자 신인 연기상 : 홍경(결백)△ 여자 신인 연기상 : 최정운(남매의 여름밤)연극부문△ 백상연극상 : 우리는 농담이(아니)야△ 연극 남자최우수 연기상 : 최순진(우리는 농담이 (아니)야)△ 연극 여자최우수 연기상 : 이봉련(햄릿)△ 젊은 연극상 : 전징새(2021 대학수학능력시험 통합사회탐구)
2021.05.14 I 김가영 기자
 유재석, TV부문 대상 "우리 전통 사랑 필요할 때"
  • [2021 백상예술대상] 유재석, TV부문 대상 "우리 전통 사랑 필요할 때"
  • 유재석(사진=백상문화예술대상 사무국)[이데일리 스타in 김가영 기자] 개그맨 유재석이 대상을 수상하며 우리 문화, 전통에 대한 관심이 필요하다고 짚었다.13일 오후 경기도 고양시 일산 킨텍스에서 열린 ‘제 57회 백상예술대상’에서는 유재석이 TV부문 대상을 수상했다.이날 유재석은 “조금 놀랐다. 너무나 이렇게 큰 상을 주셔서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면서 “작년에 큰 상을 받으면서 7년 후에 뵙겠다고 했는데 1년 만에 염치 없이 큰 상을 받게 돼서 뭐라고 감사 말씀을 드려야할 지 모르겠다”고 말했다.이어 “이 상은 혼자 받을 순 없다. 함께해주신 ‘놀면 뭐하니?’, ‘유 퀴즈 온 더 블럭’, ‘런닝맨’, ‘컴백홈’, ‘식스센스’ 제작진 분들에게 감사 드리겠다”라며 “함께해주신 게스트, 동료 선후배 분들에게 감사 말씀 드리겠다”고 전했다.또한 유재석은 “요즘은 TV 진행자, 때로는 MC로 많이 얘기를 하시는데 저는 사실 91년도에 데뷔한 개그맨이다. 앞으로도 제 직업처럼 조금 더 웃음에 집중을 해서 많은 분들에게 웃음을 드릴 수 있게 노력을 하겠다”라며 “최백호 선생님과 도현 씨가 무대를 할 때 ‘당연한 것들’에 대한 얘기가 나오면서 그런 생각이 들었다. 우리가 생각하는 문화, 전통, 우리의 관심과 사랑 필요할 때가 아닌가 싶다. 앞으로 더욱 더 많은 웃음 드릴 수 있게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2021.05.14 I 김가영 기자
박보영·서인국 시너지 기대…'멸망', 관전포인트 넷
  • 박보영·서인국 시너지 기대…'멸망', 관전포인트 넷
  • ‘멸망’(사진=tvN)[이데일리 스타in 김가영 기자] tvN 새 월화드라마 ‘어느 날 우리 집 현관으로 멸망이 들어왔다’(연출 권영일, 극본 임메아리, 기획&제작 스튜디오앤뉴, 스튜디오드래곤)가 10일 오후 9시 첫 방송된다.tvN ‘어느 날 우리 집 현관으로 멸망이 들어왔다’(이하 ‘멸망’)는 사라지는 모든 것들의 이유가 되는 존재 ‘멸망’(서인국 분)과 사라지지 않기 위해 목숨을 건 계약을 한 인간 ‘동경’(박보영 분)의 아슬아슬한 목숨담보 판타지 로맨스. 박보영, 서인국, 이수혁, 강태오, 신도현이 주연을 맡고 ‘뷰티 인사이드’로 섬세한 필력을 인정받은 임메아리 작가와 ‘(아는 건 별로 없지만) 가족입니다’로 따스한 웃음을 선사한 권영일 감독의 의기투합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이에 첫 방송에 앞서 심박수를 무한 상승시킬 관전 포인트를 밝혀 예비 시청자들의 기대를 높이고 있다. ◇박보영 서인국, ‘연기력+비주얼+로맨스력’ 폭발적 시너지 기대연기력은 물론 비주얼, 로맨스력까지 모두 톱클래스를 자랑하는 박보영, 서인국의 만남이 ‘멸망’에 대한 기대를 높이고 있다. 내공 탄탄한 연기력과 러블리한 매력으로 시청자들의 사랑을 독차지해온 박보영은 극중 원대한 꿈 없이 살아가다가 100일 시한부 판정을 받은 뒤, 죽음을 앞두고 진정한 삶을 살게 되는 인간 ‘탁동경’으로 분해 새로운 인생 캐릭터의 탄생을 예고하고 있다. 특히 박보영은 죽음 앞에서도 당찬 에너지를 뿜어내는 동경을 통해 미소를 자아내는 한편, 뜻밖의 운명을 맞이해 변화해가는 캐릭터의 감정을 섬세하게 표현해내며 시청자들을 빠져들게 만들 예정이다. 그런가 하면 어떤 캐릭터든 완벽히 흡수하는 착붙 연기력과 시크한 남성미로 여심을 사로잡아온 서인국은 극중 무언가를 멸망시키기 위해 존재하는 신이 만든 가장 완벽한 중간관리자 ‘멸망’으로 분해 신비롭고 위험한 냉 카리스마를 뿜어낼 예정이다. 이에 서인국이 인간도 신도 아닌 특별한 존재 멸망을 통해 보여줄 새로운 매력과 활약에 기대가 모아진다. 무엇보다 박보영과 서인국은 손꼽히는 로맨스 장인들. 더욱이 앞서 권영일 감독은 “두 사람의 케미는 말할 것도 없이 무조건 만점이다. 매 장면마다 심쿵하며 촬영하고 있다. 기대하셔도 좋다”며 극찬을 쏟아낸 바 있어, 박보영과 서인국이 뿜어낼 폭발적인 시너지에 기대감이 더욱 고조된다. ◇이수혁 강태오 신도현 필두, 매력만점 배우 군단 출격손색없는 연기력과 매력을 지닌 배우 군단이 안방극장 출격을 앞두고 있다. 큰 키와 오묘한 눈빛, 저음 보이스가 매력적인 이수혁은 달콤한 말과 심장을 흔드는 스킨십으로 로맨스 작가의 재능을 불타오르게 하는 능력을 지닌 웹소설 편집팀장 ‘차주익’ 역을 맡아 여심을 흔든다. 이와 함께 장르 불문하고 강렬한 연기를 선보여온 강태오는 어린 마음에 도망치고 말았던 첫사랑을 후회하며 성장통을 겪는 카페 사장 ‘이현규’로 분해 첫사랑 기억 조작을 예고한다. 동시에 당당하고 싹싹한 매력으로 이목을 끌며 시청자들에게 눈도장을 찍은 신예 신도현은 주익과 현규 사이에서 어쩌다 삼각 로맨스의 여주인공이 된 웹소설 작가 ‘나지나’ 역으로 분해 미모와 매력을 폭발시킬 예정이다. 특히 이수혁과 강태오, 신도현은 얽히고 설킨 삼각 로맨스로 설렘과 공감을 자아낼 것으로 관심을 높인다.뿐만 아니라 동경의 이모 ‘강수자’ 역을 맡은 우희진, 동경의 동생 ‘탁선경’ 역의 SF9 다원, ‘소녀신’ 역을 맡은 정지소를 비롯해 동경과 주익의 직장 라이프스토리 식구들인 송진우(박창신 역), 송주희(조예지 역), 최소윤(김다인 역), 박태인(박정민 역), 라이프스토리 작가들인 이승준(정당면 역), 허재호(지조킹 역), 남다름(귀공자 역), 오연아(달고나 역), 손우현(시베리아 역) 등 연기력과 매력을 두루 갖춘 배우진이 총출동한다. 이처럼 하드캐리한 배우 군단이 극을 한층 풍성하게 만들어줄 것으로 보인다.◇‘섬세한 필력’ 임메아리 작가 X ‘감각적 연출’ 권영일 PD‘멸망’은 임메아리 작가와 권영일 감독의 만남으로 인생 판타지 로맨스의 탄생을 예감케 한다. 드라마 ‘뷰티 인사이드’를 집필한 임메아리 작가는 위트를 더한 참신하고 설레는 대사들을 쏟아내는 것은 물론, 캐릭터들의 서사를 촘촘하게 쌓아 올리는 전개로 섬세한 필력을 입증했다. 이어 ‘멸망’에서는 100일 시한부 선고를 받은 여자와 모든 멸망을 관장하는 존재의 로맨스라는 소재를 통해 보는 이들에게 위험하고도 달콤한 설렘을 선사할 것으로 관심을 높인다. 여기에 ‘(아는 건 별로 없지만) 가족입니다’를 통해 감각적인 연출력을 입증한 권영일 감독이 연출을 맡아 기대를 상승시킨다. 권영일 감독은 변화해가는 캐릭터들의 감정을 세밀하게 들여다보게 만드는 절제된 연출로 몰입도를 높이며 연일 호평을 이끈 바 있다. 이에 그는 인간 동경과 특별한 존재 멸망이 서로의 생에 깊숙이 침투하고 변화해가는 과정을 보다 디테일하게 담아내며 시선을 떼지 못하게 만들 예정이다. 이처럼 ‘멸망’은 캐릭터와 스토리를 더욱 차지게 그려내는 임메아리 작가의 필력과, 대본에 감정을 덧입히는 권영일 감독의 연출력으로 하여금 새로운 판타지 로맨스의 탄생을 기대하게 한다. ◇단 100일, 인간과 특별한 존재의 위험하고 치명적인 로맨스‘멸망’은 인간과 특별한 존재의 100일 한정 로맨스로 시청자들의 흥미를 자극한다. 동경은 원대한 꿈 없이 일상을 살아가던 중 100일 시한부 선고를 받게 된 여자. 반면 멸망은 빛과 어둠 사이에서 태어나 무언가를 멸망시키기 위해 존재하는 신이 만든 가장 완벽한 중간관리자로, 사라지는 모든 것들의 이유가 되는 존재다. 이에 ‘멸망’은 자신의 기구한 운명에 세상의 멸망을 외치는 동경의 목소리에, 특별한 존재 멸망이 응답하며 시작되는 초월적인 로맨스로 치명적인 설렘을 선사할 것이다. 특히 동경과 멸망이 목숨을 건 계약관계로 얽히게 된 후, 서로의 생과 마음에 침투하며 변화해가는 과정이 가슴 찌릿하고 애틋한 설렘을 전파할 예정이다.한편, tvN 새 월화드라마 ‘어느 날 우리 집 현관으로 멸망이 들어왔다’는 10일 오후 9시 첫 방송된다.
2021.05.10 I 김가영 기자
한지일, 60년 나이 차이 걸그룹 뮤비 출연
  • 한지일, 60년 나이 차이 걸그룹 뮤비 출연
  • 배우 한지일(가운데)와 걸그룹 파스텔걸스[이데일리 고규대 문화산업전문기자] 배우 한지일이 중·고등학생으로 구성된 걸그룹 뮤직비디오에 출연했다.한지일은 최근 파스텔걸스(수민·다운·도현·희빈·보빈·소이)의 뮤직비디오 ‘손님 온다’에 카메오로 나섰다. 많게는 60년 이상 차이 나는 걸그룹 멤버들에게 중년의 매력을 뽐냈다는 설명이다. 파스텔걸스는 TV조선 ‘미스트롯2’의 ‘청학동 국악자매’ 김다현의 언니 김도현이 소속된 그룹으로 최근 방송한 TV조선 ‘스타다큐 마이웨이’ 청학동 김봉곤 훈장 편에 출연했다. 한지일은 “난생 처음 뮤직비디오에 카메오로 출연했다”고 말했다한지일은 70~80년대 영화계에서 활약한 스타다. 한지일은 1972년 영화 ‘바람아 구름아’의 주연배우로 발탁된 후 이두용 감독의 ‘경찰관’ ‘물도리동’, 임권택 감독의 ‘아제아제바라아제’ ‘길소뜸’ 등에 출연했다. 드라마 ‘금남의 집’ ‘형사25시’ 등에도 얼굴을 내비쳤다. 대종상 신인상, 조연상과 아시아영화제 주연상 수상자다. 1990년대 ‘젖소부인 바람났네’ 등 영화 제작자로 이름날렸다. 10여 년 넘게 동남아와 북미에서 거주하다 2017년 11년 만에 귀국했다. 2019년에는 영화 ‘미희’로 스크린에 복귀했다.한지일은 현재 365사랑생명 자살방지홍보대사, 실종아동찾기홍보대사, 한국재능기부협회 홍보대사 등으로 활동 중이다. 앞서 2019년 신지식인 봉사 대상인증, 2019년 12월 한국영화인 총연합회 봉사대상 등을 받았다.배우 한지일
2021.05.04 I 고규대 기자
"사건 아닌 사랑" 이도현X고민시 레트로 로맨스 '오월의 청춘'
  • "사건 아닌 사랑" 이도현X고민시 레트로 로맨스 '오월의 청춘'[종합]
  • [이데일리 스타in 김현식 기자] ‘레트로 청춘 멜로’를 표방하는 새 드라마가 시청자들 곁을 찾는다. ‘달이 뜨는 강’ 후속으로 방영하는 KBS2 새 월화드라마 ‘오월의 청춘’이다.‘오월의 청춘’은 1980년 5월, 역사의 소용돌이 한가운데서 운명처럼 서로에게 빠져버린 희태와 명희의 사랑을 중심으로 한 이야기를 그리는 드라마다. 연출을 맡은 송민엽 PD는 3일 진행된 온라인 제작발표회에서 ‘오월의 청춘’을 “1980년대를 배경으로 한 레트로 청춘 멜로 드라마”라고 소개했다. 그러면서 “1980년대라는 시대적 배경과 전라도 광주라는 공간적 배경을 깔아두고 당시의 젊은이들이 사랑하고 미워하고 슬퍼하는 보편적 이야기를 다룰 예정”이라고 설명했다.광주를 배경으로 한다는 점, 그리고 ‘1980년 5월, 역사의 소용돌이’라는 표현이 드라마 소개글이 포함됐다는 점에서 ‘오월의 청춘’은 5.18 광주 민주화운동을 염두에 둔 작품으로 여겨진다. 이와 관련해 송 PD는 “특정 사건이 주된 이야기가 되는 드라마는 아니다”라면서 “그 시대를 살았던 평범한 사람들의 이야기로 생각해주셨으면 한다”고 언급했다.이도현고민시‘오월의 청춘’ 주연 배우로는 이도현, 고민시, 이상이, 금새록 등이 캐스팅 됐다. 이들 중 이도현은 의대를 수석으로 입학한 대학생 황희태 역을 맡는다. 자신을 향한 편견들을 깨부수기 위해 노력하는 ‘선천적 청개구리’ 같은 인물이다. 이도현은 “희태는 편견을 싫어하는 아이이자 편견에서 탈피하기 위해 흘러가는 대로 인생을 살아가는 인물”이라고 소개했다. 이어 “첫 정통 멜로작이다 보니 많이 떨리기도 하고 긴장도 했다”며 “어떻게 하면 공감대를 형성하면서 시청자들에게 다가갈 수 있을까에 대해 감독님과 많은 이야기를 하면서 작품을 준비했다”고 덧붙였다.고민시는 3년 차 간호사 김명희로 분한다. 맨몸으로 집을 나와 온갖 산전수전을 겪으면서도 부당한 처사에는 기죽지 않고 따지는 ‘백의의 전사’에 가까운 캐릭터다. 고민시는 “명희는 맨몸으로 집을 나와 온갖 산전수전을 겪으며 자신의 꿈을 위해 고군분투하는 삶을 사는 인물”이라고 말했다. 이어 “시대극이나 멜로물에 도전해보고 싶다는 욕심이 생겼을 때쯤 운명처럼 ‘오월의 청춘’이 찾아왔다”며 “운명처럼 찾아온 작품인 만큼 밀도 있게 읽고 연구하려고 노력했다”고 강조했다.이도현과 고민시의 경우 앞서 넷플릭스 드라마 ‘스위트홈’에서 호흡을 맞춘 사이다. 고민시는 “도현씨와 다시 만나게 되어 기쁘고 감사했다”며 “전작에서 저희 모습을 좋게 봐주신 분들에게 색다른 모습과 케미를 보여드리고 싶다”고 했다. 이도현은 “전작을 촬영할 땐 남매 관계였다보니 남자와 여자로서의 감정은 배제하고 찍었는데 이번엔 이성 간의 감정으로 접근하려 노력했다”고 말을 보탰다. 이상이금새록그런가 하면 이상이는 수련(금새록)의 세 살 터울 오빠이자 프랑스에서 유학 후 아버지의 회사를 함께 운영하는 이수찬 역을 맡는다. 이상이는 이수찬을 “동생과 아버지, 그리고 지키고 싶어하는 것들을 위해 열심히 싸우고 버텨내며 변화하게 되는 인물”이라고 설명했다. 전작인 드라마 ‘한번 다녀왔습니다’에서 맡은 윤재석 역과의 차별점에 대해선 “전작에서 가볍고 장난기 많은 모습을 보여 드렸다면 이번에는 진중한 모습, 책임지려 하는 모습, 이끌어가며 지키려 하는 모습을 보여 드리자는 생각”이라고 언급했다. 금새록은 양갓집 규수 같은 외모와 달리 털털함을 지닌 인물로 법학과에 재학 중인 대학생 이수련 역을 연기한다. 금새록은 이수련을 “‘전남대 법학과 잔다르크’라는 별명을 가진 친구이자 부유한 자본가의 집안에서 학생운동을 하는 양면성을 가진 인물”이라고 소개하면서 “수연이를 연기하며 시청자들에게 위로와 불씨를 전하고 싶다”고 소망했다.광주를 배경으로 하는 작품인 만큼 전라도 사투리를 익히는 것은 배우들에게 필수 과제다. 이상이는 “태어난 건 경기도인데 부모님이 충청도 분이시라 충청도 사투리를 조금 할 수 있는 상태였다”며 “다행히 전라도 사투리와 크게 다르지 않아서 빨리 익숙해질 수 있었다”며 웃었다. 아울러 “사투리를 잘하는 쟁쟁한 배우님들에게 많이 배운 점도 도움이 됐다”며 “그런 부분들이 작품에 잘 녹아들었으면 한다”고 했다.같은 주제에 대해 고민시는 “사투리 레슨도 따로 받고, 사투리로 녹음된 파일을 들으며 대본 준비를 하고 있다. 이런 가운데 사투리를 제 색깔로 어떻게 바꿔볼 수 있을까 고민하며 색깔을 입혀가고 있다”고 말했다.‘오월의 청춘’은 이날부터 매주 월, 화 밤 9시 30분에 방송된다. 제작진과 배우들은 따듯하면서도 애틋한 로맨스로 시청자들에게 재미를 드리고 싶다고 입을 모았다. 송 PD는 “요즘처럼 곧바로 메시지를 주고받거나 전화를 할 수 없는 상황에서 펼쳐지는 사랑 이야기가 재미있는 포인트가 될 것”이라고 관전 포인트를 짚었다. 아울러 종영 시청률 8.3%를 찍은 전작 ‘달이 뜨는 강’을 언급하며 “‘달이 뜨는 강’ 시청률이 잘 나와서 감사한 입장이다. 준비를 하면서부터 5월에 선보이려고 했던 작품인데 지금까지 예정대로 잘 흘러왔다. 많은 분이 재미있게 잘 봐주셨으면 한다”고 당부했다.
2021.05.03 I 김현식 기자
'오월의 청춘' 이도현·고민시 "이번엔 남매 아냐…색다른 케미 기대"
  • '오월의 청춘' 이도현·고민시 "이번엔 남매 아냐…색다른 케미 기대"
  • 이도현(왼쪽), 고민시(사진=KBS)[이데일리 스타in 김현식 기자] 배우 이도현과 고민시가 ‘오월의 청춘’을 통해 다시 한번 호흡을 맞추게 된 소감을 밝혔다. 이도현과 고민시는 3일 오후 2시에 진행된 KBS2 새 월화드라마 ‘오월의 청춘’ 온라인 제작발표회에 참석했다. ‘오월의 청춘’은 1980년 5월, 역사의 소용돌이 한가운데서 운명처럼 서로에게 빠져버린 희태와 명희의 사랑을 중심으로 한 이야기를 그리는 드라마다. 이 드라마에서 이도현과 고민시는 각각 의대생 희태와 3년 차 간호사 명희 역으로 분한다. 이들은 넷플릭스 드라마 ‘스위트홈’에서 연기 호흡을 맞춘 사이다. 고민시는 “처음 ‘오월의 청춘’ 대본 읽었을 때 희태 캐릭터가 왠지 모르게 도현씨와 잘 어울릴 거라는 생각을 했다”면서 “그러다가 얼마 뒤 도현씨가 실제로 캐스팅됐다는 이야기를 듣고 너무 깜짝 놀랐던 기억이 난다”고 했다. 이어 “가끔 안부 연락을 주고받을 때 희태 역할과 잘 어울릴 것 같다는 말을 도현씨에게 하기도 했었는데 알고 보니 캐스팅 0순위였더라”라며 웃었다. 그러면서 고민시는 “다시 만나게 되어 기쁘고 감사했다”며 “전작에서 저희 모습을 좋게 봐주신 분들에게 색다른 모습과 케미를 보여드리고 싶다”고 했다. ‘스위트홈’에선 남매였지만 이번엔 로맨스 연기를 펼치게 됐다. 이도현은 “전작을 촬영할 땐 남매 관계였다보니 남자와 여자로서의 감정은 배제하고 찍었는데 이번엔 이성 간의 감정으로 접근하려 노력했다”고 했다. 이어 “어떻게 하면 시청자분들이 공감하고 설렘을 느끼실 수 있을까 상의를 많이 하며 준비했다”고 강조하며 작품을 향한 기대를 당부했다. ‘오월의 청춘’은 이날부터 매주 월, 화 밤 9시 30분에 방송된다.
2021.05.03 I 김현식 기자
'멸망' 박보영 "주저하지 않고 선택…서인국과 작품으로 만나 좋다"
  • '멸망' 박보영 "주저하지 않고 선택…서인국과 작품으로 만나 좋다"
  • 박보영(사진=tvN)[이데일리 스타in 김가영 기자] tvN ‘어느 날 우리 집 현관으로 멸망이 들어왔다’와 캐릭터에 대한 애정이 듬뿍 담긴 박보영의 서면 인터뷰가 공개됐다. 오는 5월 10일 오후 9시 첫 방송 예정인 tvN 새 월화드라마 ‘어느 날 우리 집 현관으로 멸망이 들어왔다’(이하 ‘멸망’)(연출 권영일, 극본 임메아리, 기획&제작 스튜디오앤뉴, 스튜디오드래곤)는 사라지는 모든 것들의 이유가 되는 존재 ‘멸망’(서인국 분)과 사라지지 않기 위해 목숨을 건 계약을 한 인간 ‘동경’(박보영 분)의 아슬아슬한 목숨담보 판타지 로맨스를 담은 드라마. ‘뷰티 인사이드’로 섬세한 필력을 인정받은 임메아리 작가와 ‘(아는 건 별로 없지만) 가족입니다’로 따스한 웃음을 선사한 권영일 PD의 의기투합으로 기대를 모은다. 이중 박보영은 평범한 삶에 끼어든 뜻밖의 운명에 자신의 목숨과 사랑을 걸기로 한 ‘탁동경’으로 분해, 당찬 매력을 선보일 예정이다.‘멸망’으로 2년 만에 드라마에 복귀하는 박보영은 “작품을 선택할 때 나에게 흥미로운지, 얼마나 마음에 와 닿는지, 뒷이야기가 궁금해지는지를 주요하게 보는 편이다. ‘멸망’은 그런 점에서 마음에 들었고 무엇보다 임메아리 작가님, 권영일 감독님과 함께 작업해보고 싶은 마음이 컸기에 주저하지 않고 선택했다”며 작품을 선택한 이유를 밝혔다.이어 박보영은 탁동경 캐릭터에 대한 애정을 드러내 관심을 모았다. 그는 “동경이의 매력은 100일밖에 살지 못하는 그가 삶의 남은 부분들을 채워 나가는 과정에 있다고 생각한다. 나라면 어려웠을 선택들을 솔직하고 당차게 헤쳐 나가는 모습이 인상적이다”라고 전했다. 특히 박보영은 “동경이와 성격이 전반적으로 비슷한 점이 많아 재미있다”고 덧붙여 탁동경 캐릭터와의 높은 싱크로율을 기대하게 했다.동시에 박보영은 탁동경 캐릭터를 소화하는 것에 대해서도 “동경이가 살아갈 날이 얼마 남지 않았다는 이야기를 받아들이는 부분이 나로서는 상상이 잘 가지 않았기에 어떻게 표현할지 어렵게 다가오기도 했다. 그래서 동경이가 언제, 어떤 계기로 살고 싶다고 느끼는가를 시청자분들께 잘 전달 드리고 싶어 그 부분에 주안점을 두고 연기하고 있다”고 말해 기대감을 높였다.그런가 하면 박보영은 “배우들 간의 호흡이 정말 좋다”며 함께 호흡을 맞추는 배우들에 대해서도 언급했다. 특히 극중 로맨스 호흡을 맞추는 멸망 역의 서인국에 대해 “서인국 배우의 작품을 보면서 언젠가 작품으로 만나지 않을까 생각했었는데 ‘멸망’에서 동경이와 멸망이로 만나게 되어서 너무 좋다”고 전했다. 이어 박보영은 “차주익 역의 이수혁 배우와도 회사에서의 팀장, 주임으로 만났는데 티키타카가 잘 맞아 현장에서도 웃음이 끊이질 않는다. 지나 역의 신도현 배우는 실제로는 내가 언니지만 극중에서는 동생이라 장난도 많이 치면서 즐겁게 호흡 맞추고 있다”고 전해 현장의 유쾌한 분위기를 엿보게 했다. 뿐만 아니라 그는 “동생 선경 역의 다원 배우는 나에게 남동생이 있다면 이러지 않을까 싶을 정도로 현장에서 좋은 호흡을 맞추고 있다”고 덧붙여 동경과 선경의 친남매 케미스트리에도 관심이 고조된다. 그런가 하면 박보영은 지금까지의 촬영 중 기대되는 장면과 흥미로웠던 장면을 꼽아 이목을 집중시켰다. 그는 “동경이 처음으로 멸망에게 속마음을 이야기하는 장면이 가장 기대된다. 그 장면이 어떻게 나왔을 지 기대 반, 걱정 반 떨리는 마음으로 기다리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세상이 거꾸로 가는 와중에 동경이와 멸망이만 그대로 걸어간다는 지문을 촬영하기 위해 정말 둘만 뒷걸음질로 촬영을 했는데 그게 촬영하면서도 색다르고 재미있었다”고 전해 ‘멸망’ 본 방송에 대한 기대감을 증폭시켰다.끝으로 박보영은 “‘멸망’은 살아갈 날이 100일밖에 남지 않은 동경이 멸망을 만나 목숨을 건 계약을 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다. 멸망이와 동경이가 만나 점차 변화해가는 과정을 관심 있게 지켜봐 주신다면 더 재미있게 보실 수 있을 거 같다”면서 “우리 드라마가 지친 일상에 조금이나마 설렘과 즐거움을 드렸으면 좋겠다. 많이 기대해 주셨으면 좋겠다”며 시청자를 향한 인사를 전했다.한편, tvN 새 월화드라마 ‘어느 날 우리 집 현관으로 멸망이 들어왔다’는 ‘나빌레라’ 후속으로 오는 5월 10일 월요일 오후 9시 첫 방송된다.
2021.04.22 I 김가영 기자
서인국X박보영 치명 로맨스…'멸망', 대본 리딩 현장 공개
  • 서인국X박보영 치명 로맨스…'멸망', 대본 리딩 현장 공개
  • 서인국(왼쪽) 박보영(사진=tvN)[이데일리 스타in 김가영 기자] tvN ‘어느 날 우리 집 현관으로 멸망이 들어왔다’의 대본리딩 현장이 공개됐다. 박보영, 서인국, 이수혁, 신도현을 비롯해 첫 리딩부터 시너지를 폭발시킨 배우들의 만남이 벌써부터 기대를 끌어올린다.2021년 상반기 방송 예정인 tvN 새 월화드라마 ‘어느 날 우리 집 현관으로 멸망이 들어왔다’(연출 권영일, 극본 임메아리, 기획&제작 스튜디오앤뉴, 스튜디오드래곤)는 사라지는 모든 것들의 이유가 되는 존재 ‘멸망’과 사라지지 않기 위해 목숨을 건 계약을 한 인간 ‘동경’의 아슬아슬한 목숨담보 판타지 로맨스. 드라마 ‘뷰티 인사이드’로 탁월한 필력을 인정받고, 차기작이 가장 기대되는 작가 0순위로 손꼽힌 임메아리 작가와 ‘(아는 건 별로 없지만) 가족입니다’로 따스한 웃음을 선사한 권영일 감독의 의기투합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이날 ‘어느 날 우리 집 현관으로 멸망이 들어왔다’ 대본리딩 현장에는 권영일 감독과 임메아리 작가를 비롯해 박보영(탁동경 역), 서인국(멸망 역), 이수혁(차주익 역), 신도현(나지나 역), 우희진(강수자 역), SF9 다원(탁선경 역), 정지소(소녀신 역), 이승준(정당면 역), 송주희(조예지 역), 최소윤(김다인 역) 등 주요 출연진들이 참석해 호흡을 맞췄다. 대본 리딩에 앞서 권영일 감독은 “저희 작품 같이 해주신 배우, 스태프분들께 감사드립니다. 에너지 넘치는 현장 분위기 잘 만들어보겠습니다”라며 인사를 전했다. 이어 임메아리 작가 또한 “열심히 하겠습니다!”라며 파이팅을 다졌고, 이에 전 배우들과 스태프들은 힘찬 박수와 환호로 애정을 쏟아냈다.‘탁동경’ 역의 박보영은 “함께 하게 돼 너무 기쁩니다. 누가 되지 않게 최선을 다해 하겠습니다. 하는 시간 내내 행복하고 즐거운 작업으로 기억됐으면 좋겠습니다”라며 인사했다. 그런가 하면 ‘멸망’ 역을 맡은 서인국은 “함께 호흡하면서 보고 많이 배우겠습니다. 잘 부탁드립니다”라고 전했다. 무엇보다 박보영과 서인국은 첫 리딩임에도 찰진 티키타카로 환상의 호흡을 자랑했다는 전언이다.이와 함께 이수혁과 신도현은 웹소설 편집팀장 ‘차주익’과 웹소설 작가 ‘나지나’ 캐릭터를 생동감 넘치는 연기로 소화해낸 동시에 동경, 멸망과는 또 다른 달콤한 설렘을 전파했다. 뿐만 아니라 우희진, 다원, 정지소, 이승준, 송주희, 최소윤 등 자신의 배역에 완벽히 동기화 된 배우들은 찰진 연기력과 호흡으로 폭발적인 시너지를 일으키며 극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다.tvN ‘어느 날 우리 집 현관으로 멸망이 들어왔다’ 제작진은 “시간이 어떻게 흐르는지 알 수 없을 정도로 즐겁고 몰입도 높은 대본리딩이었다. 박보영, 서인국, 이수혁, 신도현을 비롯한 출연진들의 호흡과 시너지를 확인했다”면서, “심장 찌릿한 설렘을 선사할 새로운 판타지 로맨스로 곧 찾아 뵙겠다. 많은 기대 부탁드린다”고 전했다.한편, tvN 새 월화드라마 ‘어느 날 우리 집 현관으로 멸망이 들어왔다’는 2021년 상반기 첫 방송될 예정이다.
2021.03.23 I 김가영 기자
'무빙'·'마녀2'…스튜디오앤뉴 라인업 공개
  • '무빙'·'마녀2'…스튜디오앤뉴 라인업 공개
  • [이데일리 스타in 박미애 기자] 미디어그룹 NEW(넥스트엔터테인먼트월드, 회장 김우택)의 콘텐츠제작사업 계열사 스튜디오앤뉴(대표 장경익)가 국내뿐만 아니라 전 세계 K-콘텐츠 팬들이 열광할 2021 제작 드라마·영화 라인업을 공개했다.◇드라마‘무빙’ (극본 강풀, 연출 박인제)강풀 작가의 메가 히트 웹툰 ‘무빙’이 드디어 드라마로 탄생한다. 20부작으로 준비중인 ‘무빙’은 총 제작비 500억 규모의 대작이다. ‘무빙’은 선천적 초능력을 가진 가족들이 시대와 세대를 넘어 거대한 적들과 함께 맞서는 액션 히어로 대작이다. 특히 ‘무빙’은 ‘타이밍’, ‘브릿지’, ‘히든’, ‘어게인’, ‘라이징’, ‘아파트’로 이어지는 작가 강풀의 독보적인 초능력 유니버스의 서막을 여는 작품이다.작가 강풀이 직접 극본을, ‘킹덤 시즌2’의 박인제 감독이 연출을 맡는다. 광범위하고 세밀하게 설계된 세계관을 아우르는 강풀 작가의 필력에 압도적인 몰입감과 속도감 넘치는 구성으로 전 세계 시청자들을 사로잡은 박인제 감독의 연출력, 여기에 조인성, 한효주를 비롯한 특급 캐스팅과 잠재력을 겸비한 라이징 스타들의 만남이 전에 없던 초능력적인 시너지를 발휘할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어느 날 우리집 현관으로 멸망이 들어왔다 (극본 임메아리, 연출 권영일)100일만 살 수 있는 ‘동경’과 ‘멸망’이라 불리는 특별한 존재의 판타지 로맨스 ‘어느 날 우리 집 현관으로 멸망이 들어왔다’는 배우 박보영, 서인국, 이수혁, 강태오, 신도현 등으로 구성된 신선한 캐스팅으로 판타지 장르에 최적화된 설렘 케미를 선보일 예정이다. 박보영이 극 중 뜻밖의 운명에 자신의 목숨과 사랑을 걸기로 한 웹소설 편집자 ‘탁동경’을, 서인국이 뜻밖의 삶에 자신의 연민과 사랑을 바치게 된 특별한 존재 ‘멸망’을 맡았다. 드라마 ‘뷰티 인사이드’로 탁월한 필력을 인정받은 임메아리 작가, ‘(아는 건 별로 없지만) 가족입니다’로 따스한 웃음을 선사한 권영일 PD의 의기투합이 전에 없던 치명적인 100일 한정 판타지 로맨스의 탄생을 예고한다. 2021년 상반기 tvN 방영 예정.악마판사 (극본 문유석, 연출 최정규)전 국민이 참여하는 라이브 법정 쇼를 통해 정의에 대한 메시지를 던지는 드라마 ‘악마판사’는 법복을 입고 악인들을 사냥하는 시범재판부 재판장 강요한(지성 분)을 중심으로 통쾌한 장르적 쾌감을 선사할 예정이다. 글 쓰는 부장판사로 알려진 문유석 작가가 법복을 벗고 본격적으로 집필한 신작이다. 독보적인 전문성을 바탕으로 펼쳐지는 탄탄하면서도 과감한 스토리를 바탕으로 ‘붉은 달 푸른 해’를 통해 감각적인 센스와 치밀한 연출력을 선보인 최정규 감독이 연출을 맡는다. 빈틈 없는 연기력으로 압도적 몰입감을 선사하는 믿고 보는 배우 지성과 김민정, 아이돌 그룹 갓세븐(GOT7) 멤버로 활동을 시작한 이래 꾸준한 연기 활동으로 입지를 넓혀 온 진영 그리고 ‘스위트홈’으로 강렬한 인상을 남긴 박규영의 만남으로 기대를 모은다. 2021년 하반기 tvN 방영 예정.너와 나의 경찰수업 (극본 이하나, 연출 김병수)‘너와 나의 경찰수업’은 군대보다 혹독하고 깜빵보다 끈끈한 경찰대학 청춘들의 파란만장 청춘성장 로맨스다. 역대급 경쟁률을 뚫고 입학한 新종족, 2000년생 엘리트 신입생들이 정의탑 아래 한 치의 실수도 용납하지 않는 교육과정을 거치며 펼치는 특별한 캠퍼스 라이프로 KBS, MBC 극본 공모전 수상으로 통통 튀는 필력을 인정받은 이하나 작가의 신작이다. ‘화유기’, ‘사이코메트리 그녀석’의 김병수 PD가 연출하고 글로벌을 무대로 활발한 활동을 펼치고 있는 강다니엘이 출연을 긍정 검토중이며 방영 및 유통 채널은 글로벌 OTT를 포함해 다각도로 논의중이다.굿보이 (극본 이대일)추락한 스포츠 영웅에서 경찰이 된, 불의로 가득찬 시대를 향한 ‘올림픽 어벤져스들’의 반격을 그린 ‘굿보이’는 단내와 짠내가 넘치는 통쾌한 코믹 수사물이다. 시청자들의 호평을 이끈 드라마 ‘보좌관 시즌1~2’, ‘라이프 온 마스’ 이후 방송계와 OTT로부터 러브콜을 받고 있는 이대일 작가가 극본을 맡았다. 이대일 작가는 디테일을 살린 탄탄한 대본과 입체적인 캐릭터가 돋보이는 ‘굿보이’로 한국형 장르물의 브랜드를 만들어갈 예정이다. 해시의 신루 (극본 윤이수)매일 밤 9시, 조선 궁궐 은밀한 곳에서 신비한 여인 ‘해루’를 두고 벌이는 한?중 군주들의 불꽃 튀는 삼각관계 로맨스 ‘해시의 신루’는 5000만 조회수를 돌파한 동명의 웹소설을 원작으로 한다. 사극 로맨스의 판타지스타 원작자 윤이수 작가가 직접 극본을 맡는다. 최고 시청률 23.3%의 ‘구르미 그린 달빛’의 원작자로, ‘간택-왕들의 향연’, ‘비단꽃신’, ‘설화’ 등의 웹소설을 선보이며 수많은 이들의 마음을 사로잡은 상상력과 필력을 갖춘 윤이수 작가의 드라마 데뷔에 업계의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핵티비스트 (극본 신재형)‘핵티비스트’는 기성세대의 불합리와 부정함에 통쾌하게 맞서 싸우는 사고뭉치 Z세대 안티히어로들의 가상과 현실을 넘나드는 케이퍼 액션물이다. 범죄전문 기자 출신으로 2011년 한국추리문학상 장편 소설 부문 신예상을 수상한 뒤 드라마 ‘플레이어’로 속도감 넘치는 스토리텔링 능력을 입증한 신재형 작가가 집필한다. 사회의 숨겨진 악에 맞서 온라인 세상에 정체를 숨긴 채 정의구현을 위해 싸우는 Z세대 해커집단의 활약상을 복합장르로 풀어낼 예정이다. 스튜디오앤뉴는 이번에 선공개한 2021 제작 드라마 라인업 외에도 ‘사랑한다고 말해줘’, ‘굿파더’, ‘기기괴괴’, ‘굿바이 사돈’, ‘이혼의 모든 것’, ‘정확한 사랑의 실험’ 등 매력적이고 탄탄한 IP를 활용한 10편 이상의 드라마를 기획개발 중이다.◇영화스튜디오앤뉴는 영화 제작에도 활발한 행보를 예고하고 있다. 스튜디오앤뉴 영화사업부는 2021년 최고 기대작으로 손꼽히는 박훈정 감독의 신작 ‘마녀2’를 공동제작하고 김다미, 전소니, 변우석까지 가장 핫한 배우들의 출연으로 화제를 모으고 있는 민용근 감독의 ‘소울메이트’를 투자 및 공동제작한다. 이와 함께 신선한 소재와 도발적인 스토리로 콜롬비아 박스오피스 1위를 기록한 ‘히든 페이스’를 리메이크한다. 영화 ‘인간중독’의 김대우 감독이 인간의 감춰진 내면과 욕망을 조명하는 색다른 미스터리 스릴러를 선보일 예정이다. 이외에도 다양한 장르로 구성된 8편의 영화를 기획 중이다. 2021년 1월에는 장르 영화에 특화된 팀 ‘H.E.A.T’(Horror. Ero. Action. Thriller)를 신설해 형식과 플랫폼의 경계를 넘나들며 장르적 쾌감을 극대화시킨 작품들을 기획 및 제작할 계획이다.이처럼 다채로운 IP를 활용한 드라마·영화 라인업을 구축한 스튜디오앤뉴는 엔터테인먼트 산업 전반에 걸쳐 국내외 다양한 제작 및 유통 파트너와 협업하는 유연성으로 콘텐츠 제작 역량을 확장하고 있다. 그 예로 1990년대를 풍미한 슈퍼IP 허영만 작가의 ‘날아라 슈퍼보드’의 판권을 확보, 대한민국 모두가 사랑한 만화를 오리지널 실사 드라마 시리즈로 제작한다. 영화 ‘악녀’로 칸 국제영화제를 사로잡은 뒤 미국 3대 에이전시 CAA와 계약해 할리우드 진출을 본격화한 액션마스터 정병길 감독이 연출하고 오랜 기간 영화 작업을 함께하며 호흡을 맞춰온 정병식 작가가 극본을 맡는다. 또한 스튜디오앤뉴는 ‘신세계’, ‘브이아이피’, ‘마녀’, ‘낙원의 밤’등 매 작품마다 센세이션을 불러 일으키는 뛰어난 스토리텔러이자 연출자인 박훈정 감독의 ‘영화사 금월’에 지분 투자를 하며 영화·드라마 공동제작 파트너십을 체결해 콘텐츠 경쟁력을 한층 더 강화했다.장경익 스튜디오앤뉴 대표는 “채널 다변화와 글로벌 OTT 등 유통 플랫폼의 증가로 콘텐츠 순환이 활성화되고 킬러콘텐츠의 수요가 어느 때보다 더 높아지고 있다”며 “매년 1편 이상의 텐트폴 드라마를 포함해 글로벌 OTT향 콘텐츠를 지속적으로 선보일 것이며 시장 변화에 따라 극장과 OTT에 각각 특화된 영화를 전략적으로 제작할 계획이다”라고 앞으로의 방향성을 전했다.
2021.02.17 I 박미애 기자
  • 오늘의 부고 종합
  • [이데일리 편집국] △전인성씨 별세, 전영희(JTBC 보도국 탐사기획 2팀장)씨 부친상, 신진숙(성현회계법인 이사)씨 시부상 = 8일, 경기도 안산시 단원구 플러스의료재단 장례문화원 3층 VIP실, 발인 11일 오전 9시 30분.△노일순씨 별세, 임명규(KBS 경인방송센터 팀장)씨 조모상 = 8일, 광주광역시 송정장례식장 2호실, 발인 10일 오전 10시 30분. △노일순씨 별세, 임형배·임형순·임형자·임형진·임형숙·임형원·임명숙·임금숙씨 모친상, 김부일·고재천·전영관·차한극·이길상씨 장모상, 임명규(KBS 경인방송센터 팀장)씨 조모상 = 8일 오후 9시8분, 광주광역시 송정장례식장 2호실, 발인 10일 오전 10시30분, 장지 전남 나주시 노안면 계림리 선영.△김현주(전 벽산 대표이사)씨 별세, 최광혜씨 남편상, 김찬용(도쿄일렉트론코리아)·찬호(CJ푸드빌 대표이사)씨 부친상, 이연주·김지홍·이정하씨 시부상 = 서울성모장례식장 1호실, 발인 11일 오전 7시. △김동찬씨 별세, 김국환(하이투자증권 이사)씨 부친상 = 9일 오전 1시, 신촌세브란스병원 장례식장 16호실, 발인 11일 오전. △백규현씨 별세, 백승호(JW신약 대표이사)씨 부친상 = 9일, 경상남도 함양군 함양장례식장 101호, 발인 11일 오전 7시 30분.△고재열씨 별세, 고광현(분당차병원 진료부원장)·경현(사업)·도현(포스코 수소사업실 팀장)씨 부친상, 김수미(청명한의원 원장)·이현주(SBS PD)씨 시부상 = 9일, 경기 성남시 분당차병원 장례식장 2호실, 발인 11일 오전 8시.△오규삼씨 별세, 오윤식(하이투자증권 이사)씨 부친상 = 9일 오전, 부산 좋은강안병원 장례식장 1호실, 발인 11일 오전.△이석주(전 우리은행 은행장)씨 별세, 선희정 씨 배우자상, 이오영·진민·선민·신민 씨 부친상 = 8일, 한양대병원 장례식장 특7호실, 발인 10일 오전 8시,
2021.02.09 I 박경훈 기자
K드라마 열풍 ing…tvN, 2021 NEW 라인업 공개
  • K드라마 열풍 ing…tvN, 2021 NEW 라인업 공개
  • ‘루카 : 더 비기닝’(왼쪽부터), ‘마우스’, ‘빈센조’ 공식 포스터(사진=tvN)[이데일리 스타in 김가영 기자] 장르적 다양성을 추구하며 시청자들에게 다채로운 즐거움을 선사하고 있는 tvN 드라마가 2021년 라인업을 공개해 시청자들의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특히 지난 2020년은 tvN ‘사랑의 불시착’, ‘사이코지만 괜찮아’ 등 다수의 작품들이 국내뿐만 아니라 해외 시청자들의 이목을 사로잡았다.‘사랑의 불시착’은 미국 주간지 ‘옵저버’를 통해 ‘종이의 집’, ‘기묘한 이야기’, ‘워킹데드’ 등 세계적으로 유명한 드라마 시리즈와 함께 거론되며, 넷플릭스 TV쇼 6위기록(2020년 3월21일~3월27일)을 발표한 바 있으며 일본 넷플릭스에서는 ‘2020 종합톱10’ 중 1위에 오르는 등 전 세계적인 관심을 집중시켰다.‘사이코지만 괜찮아’는 뉴욕타임스가 선정한 인터내셔널 TV쇼 TOP10에 선정돼 극찬을 받기도 했다. 지난 2017년 ‘비밀의 숲’ 시즌1에이어 두 번째로 선정된 ‘사이코지만 괜찮아’에 대해 뉴욕타임스는 “한국의 마법사 같은 드라마 제작자들은 로맨틱코미디에 수 많은 변주를 걸 수 있다. 감정적 장애로 위태로운 동화작가 여주인공이 정신병동 보호사인 남자주인공을 향해 펼쳐내는 애정을 장난스럽고 재치있게 풀어나간다. 이드라마는 익살스러운 유머코드와 다소 어두운 톤의 동화 감성을 적절하게 버무린다”라고 평가하기도 했다.2021년에도 tvN은 다양한 장르와 풍성한 라인업으로 일주일을 가득 채운다. 장르적 특성을 살린 타깃형 드라마는 월화 밤 9시, 새로운 소재와 형식으로 다양한 시도를 추구하는 드라마는 수목 밤 10시30분, 대중적으로 사랑 받는 블록버스터형의 드라마는 토일 오후 9시에 편성된다.‘히트 메이커’ 제작진이 참여한 작품에서 톱배우 출연작, 독특하고 참신한 소재로 시선을 끄는 작품에 이르기까지, 또 한 번 K드라마 열풍을 몰고 올해 tvN 드라마 라인업을 공개한다.◇2·3월 신작2월~3월 첫 방송되는 새 월화 드라마 ‘루카 : 더 비기닝’, 새 수목 드라마 ‘마우스’, 새토일 드라마 ‘빈센조’다.지난 1일 오후 9시 첫 방송된 월화 드라마 ‘루카 : 더 비기닝’(연출김홍선, 극본 천성일, 제작 스튜디오드래곤, 테이크원컴퍼니, 에이치하우스)은 특별한 능력 때문에 쫓기게 된 지오(김래원 분)가 유일하게그를 기억하는 강력반 형사 구름(이다희 분)과 함께 거대한 음모에 맞서는 스펙터클 추격 액션극이다. ‘보이스1’, ‘손 the guest’ 등 독보적인 연출 세계를 펼쳐온 김홍선 감독과 ‘추노’, ‘해적’ 등 드라마와 영화를 넘나들며 사랑받아온 천성일 작가가 의기투합, 인간의 진화를 소재로 장르물의 새 지평을 열었다. 지난 1, 2회 방송에서는 몸을 아끼지 않는 배우들의 폭발적인 액션과 몰입을 유발하는 제작진의 감각적인 연출이 어우러지며 큰 호평을 이끌어냈다. 이러한인기를 입증하듯 지난 2일 방송한 2회는 수도권 가구 기준 평균 6.8% 최고 8.2%를 기록, 케이블과 종편을 포함한 동시간대 1위에올랐다. (닐슨코리아 / 유료플랫폼 기준)오는 20일 밤9시 첫 방송되는 새 토일 드라마 ‘빈센조’ (연출 김희원, 극본박재범, 기획 스튜디오드래곤, 제작 로고스필름)는 2021년 상반기 최고의 기대작으로, 송중기, 전여빈, 옥택연, 유재명, 김여진, 곽동연, 조한철등 설명이 필요 없는 배우들이 가세해 스케일의 차원이 다른 ‘쾌감버스터(쾌감+블록버스터)’의 탄생을 예고한다. 조직의 배신으로 한국에 오게 된 이탈리아 마피아 변호사가 베테랑 독종 변호사와 함께 악당의 방식으로 악당을 쓸어버리는 이야기를 그리며, 법으로는절대 징벌할 수 없는 변종 빌런들에 맞선 다크 히어로들의 지독하고 화끈한 정의구현이 카타르시스를 선사한다. ‘왕이 된 남자’, ‘돈꽃’ 등에서 감각적인 연출의 힘을 선보인 김희원 감독이 메가폰을 잡고, ‘열혈사제’, ‘김과장’, ‘굿닥터’, ‘신의퀴즈’ 등 탄탄한 필력과 위트로 절대적 신뢰를 받는 박재범 작가가 집필을 맡아 ‘히트 메이커’의 조합으로 드라마 팬들을 설레게 한다.3월 3일 오후 10시 30분에 첫 방송되는 새 수목 드라마 ‘마우스’(극본 최란, 연출 최준배, 제작 하이그라운드, 스튜디오 인빅투스)는 자타 공인 바른 청년이자 동네 순경인 정바름(이승기)과어린 시절 살인마에게 부모를 잃고 복수를 향해 달려온 무법 형사 고무치(이희준)가 사이코패스 중 상위 1퍼센트로 불리는 가장 악랄한 프레데터와 대치 끝, 운명이 송두리째 뒤바뀌는 모습을 그려낸 본격 ‘인간헌터 추적극’이다. 포스터와티저 영상을 통해 공개된 강렬한 소재와 이미지가 시선을 사로 잡고 있으며, 만능 엔터테이너 이승기의 3년 만 복귀작으로도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이승기는 “’마우스’ 출연은 배우 인생의 엄청난 도전이었다”라고 밝힌 만큼, 극을 통해 펼쳐질 그의 활약상에도 귀추가 주목된다.‘슬기로운 의사생활’ 포스터(왼쪽), ‘나빌레라’ 스틸(사진=tvN)◇상반기 기대작상반기 기대작들도 준비 중이다. ‘슬기로운 의사생활 2’, ‘나빌레라’, ‘간 떨어지는 동거’, ‘어느 날 우리 집 현관으로 멸망이 들어왔다’, ‘마인(Mine)’을 소개한다.지난 해 ‘의학 드라마’의 새로운 지평을 열며 훈훈한 웃음과 따뜻한 공감을 불러 일으킨 ‘슬기로운 의사생활’(극본 이우정, 연출 신원호, 제작 tvN, 에그이즈커밍)이두 번째 시즌으로 시청자들을 찾아간다. 이번 시즌에도 주1회 편성으로 시청자들을 찾을 예정. 최고 16.3% 시청률을 기록(닐슨코리아 / 유료플랫폼 전국 가구 기준)하며종영한 ‘슬기로운 의사생활’은 의대 동기 5인인 조정석, 유연석, 정경호, 김대명, 전미도가 환상의 케미를 선보였다. 누군가는 태어나고누군가는 삶을 끝내는 병원에서의 평범한 듯 특별한 하루하루를 진정성 있게 담아냈다는 평을 받으며 드라마 팬들을 열광 시켰다. 연출을 맡은 신원호PD는 “시청자 분들로부터 기대 이상의 사랑을 받아 시즌2를 제작할 수 있었다. 고유의소소한 이야기와 사람 사는 따뜻한 정서는 그대로, 좀 더 깊어진 이야기와 관계를 다룰 예정”이라고 밝혀 기대감을 높였다.박인환, 송강, 나문희, 홍승희 등 캐스팅으로 시선을 집중시킨 ‘나빌레라’(극본 이은미, 연출한동화, 제작 스튜디오드래곤, 더그레이트쇼)는 동명의 원작 웹툰 ‘나빌레라’(HUN, 지민)를 원작으로 한다. 나이 일흔에 발레를 시작한덕출과 스물 셋 꿈 앞에서 방황하는 발레리노 채록의 성장드라마를 그린다. 인생 끝자락에 있는 일흔 노인과 인생을 막 시작한 스물셋 청춘의 교감과 꿈의 몸짓을 향한 동행이 펼쳐진다. 박인환은 삶의 끝자락, 가슴 깊이 담아뒀던 발레의 꿈을 꺼내 든 은퇴한 우편 배달원 덕출을 연기해 벌써부터 가슴 찡한 감동의 선사를 준비중이다. 전작들을 통해 다채로운 연기 변신을 선보였던 송강은 발레리노로 변신, 또 한 번의 인생 캐릭터 경신을 예고하고 있다.‘간 떨어지는 동거’ 스틸(위부터), ‘어느 날 우리 집 현관으로 멸망이 들어왔다’ 배우 프로필, ‘마인’ 배우 프로필(사진=tvN, 소속사 제공)네이버의 인기 동명 웹툰을 원작으로 하는 ‘간 떨어지는 동거’(연출 남성우, 극본 백선우, 최보림, 제작스튜디오드래곤, JTBC스튜디오)는 장기용, 이혜리, 강한나, 김도완, 배인혁 등의 캐스팅으로 기대감을 높인다. ‘999살 구미호 어르신신우여와 쿨내나는 99년생 요즘 여대생 이담이 구슬로 인해 얼떨결에 한집살이를 하며 펼치는 비인간적 로맨틱 코미디다. 인간 완성 직전에 범접불가 천하일색의 999살 구미호 어르신 ‘신우여’ 역 장기용과 하는 말마다 뼈 때리는팩트 폭행 요즘 여대생 ‘이담’ 역 이혜리의 케미스트리에도 관심이 집중된다.‘어느 날 우리 집 현관으로 멸망이 들어왔다’(연출 권영일, 극본 임메아리, 기획&제작스튜디오드래곤, 스튜디오앤뉴)에는 박보영, 서인국, 이수혁, 강태오, 신도현이 출연을 확정했다. 길고 독특한 제목으로 시선을 사로 잡는이 드라마는 사라지는 모든 것들의 이유가 되는 존재 ‘멸망’과 사라지지 않기 위해 목숨을 건 계약을 한 인간 ‘동경’의 치명적인 100일 한정 판타지 로맨스다. 드라마 ‘뷰티 인사이드’로 탁월한 필력을 인정받으며 차기작이 가장 기대되는 작가로 주목 받고 있는 임메아리 작가와 ‘(아는건 별로 없지만) 가족입니다’로 섬세한 연출을 선보인 권영일 감독이 의기투합해 기대를 모은다. 라이프스토리 웹소설 편집자 ‘탁동경’ 역의 박보영의 연기 변신과 탁동경과의 목숨을 건 계약을 하게 되는 존재 ‘멸망’ 역서인국표 로맨스 연기에 관심이 고조되고 있다.이보영, 김서형 캐스팅으로 더할 나위 없는 배우 라인업을 완성한 ‘마인(Mine)’(극본 백미경, 연출 이나정, 제작스튜디오드래곤, 제이에스픽쳐스)은 세상의 편견에서 벗어나 진짜 나의 것을 찾아가는 강인한 여성들의 이야기를 그린다. ‘품위있는 그녀’, ‘힘쎈여자 도봉순’ 등 히트작 행진을 이어가고 있는 백미경 작가와 ‘좋아하면울리는’, ‘쌈, 마이웨이’ 등 감각적 연출로 호평받는 이나정 감독이 함께 한다. 전직 톱 배우이자 효원 그룹 둘째 며느리 서희수로 분한 이보영과 뼛속까지 성골 귀족인 여인 정서현 역의 김서형이 어떤 연기 시너지를 발휘할 지 관심이 쏠리고 있다.서현진, 김동욱, 윤박, 남규리 등이 출연을 확정 지은 ‘너는 나의 봄’(극본 이미나, 연출정지현, 제작 화앤담픽쳐스)은 저마다의 일곱 살을 가슴에 품은 채 ‘어른’이라는 이름으로 살아가는 이들이 살인사건이 일어난 건물에 모여 살게 되며 시작되는 이야기를 그리고 있다. 서현진은 어린 시절 잠시 머물렀던 강릉의 한 여관을 마음의 고향으로 여기며 호텔 컨시어지 매니저가된 강다정 역을, 김동욱은 살아도 사는 게 아닌 사람들을 사는 것처럼 살 수 있게, 죽고 싶은 사람들을 살고 싶게 만들어 주기 위해 정신과 의사가 된 정신과 전문의 주영도 역을 맡았다. tvN 드라마 ‘도깨비’ OST로 유명한 ‘첫눈처럼 너에게 가겠다’ 작사가이자, tvN 드라마 ‘풍선껌’을 집필한 이미나 작가와 ‘더 킹 - 영원의 군주’, ‘검색어를 입력하세요 WWW’를 통해 세련된 연출력을 선보인 정지현 감독이 의기투합했다.‘악마판사’(극본 문유석, 연출 최정규, 기획&제작스튜디오드래곤, 스튜디오앤뉴)는 지성, 김민정, 진영, 박규영이 캐스팅을 확정했다. 전 국민이 참여하는 라이브 법정 쇼를 통해 정의에 대한 메시지를 던지는 드라마. 혼란의 시대에 등장한 악마판사 강요한은 모두의 영웅일까, 법관의 가면을 쓴 악마일까. 2021년 법정물에 새로운 획을 그으며 통쾌한 장르적 쾌감을 선사할 예정이다. 법복을 입고 악인들을 사냥할 시범재판부 재판장 강요한 역은 지성이 맡았다. 강요한의 유일한 최대 숙적인 사회적 책임재단 상임이사 정선아 역은 김민정이, 디스토피아 속 유일한 희망으로 비칠 시범재판부 소속 배석 판사 김가온 역은 진영이 맡아 열연한다. ‘붉은 달 푸른 해’를 통해 감각적이면서도 치밀한 연출력을 선보인 최정규 감독과 ‘미스 함무라비’를 집필한 전직 판사 출신 문유석 작가의 조합이 흥미로운 상상력을 불어넣고 있다.‘너는 나의 봄’ 배우 프로필(왼쪽 위), ‘악마판사’ 배우 프로필(오른쪽 위), ‘지리산’ 촬영스틸(사진=소속사 제공,tvN)◇하반기 기대작올해 하반기 기대작으로 꼽히는 ‘지리산’(극본 김은희, 연출 이응복, 제작 에이스토리, 스튜디오드래곤, 바람픽쳐스)은광활한 지리산의 비경을 배경으로 산을 오르는 사람들의 이야기를 담아내는 미스터리물로, 전지현, 주지훈, 성동일, 오정세 등 최정상급 배우들이 열연을 펼친다. 웰메이드 장르물 ‘시그널’을탄생시킨 데 이어, ‘킹덤’을 통해 전 세계에 K드라마 열풍을 일으킨 주역 김은희 작가가 집필을 맡았고 ‘미스터 션샤인’, ‘도깨비’, ‘태양의 후예’ 등 메가 히트작을 낳은 이응복감독이 메가폰을 잡는다. 대체불가의 색깔을 지닌 전지현은 지리산 최고의 레인저 서이강 역으로 변신했으며, 작품마다 배역을 완벽 소화하는 주지훈은 비밀을 간직한 신입 레인저 강현조 역을 맡아 캐스팅 단계부터 큰 관심을 모았다. 첫 스틸 공개 만으로도 뜨거운 화제의 중심에 섰던 ‘지리산’이 K드라마위상을 다시 한 번 실감케 할 예정이다.CJ ENM IP사업부 김제현 상무는 “지난 해 K드라마열풍을 주도했던 tvN 드라마가 올해에도 국내외 드라마팬들의 기대감을 충족시킬 라인업으로 꽉찬 재미를 선사한다. 타깃이 명확한 장르물부터, 폭 넓은 대중의 취향을 반영한 블록버스터 형 드라마까지, 내용과 형식에서도 새로운 도전을 꾀하려 한다. 요일별 차별화된 편성이 시청자들의 다양한 기대치를 충족시킬 것”이라며 기대를 당부했다.
2021.02.04 I 김가영 기자
  • 오늘의 인사 종합
  • [이데일리 편집국] ○기획재정부 ◇실장급 인사 △기획조정실장 이종욱○국토교통부 ◇국장급 전보 △교육파견 김영국 강주엽 정용식 △항공정책관 김수상 △토지정책관 김형석○중소벤처기업부 ◇국장급 전보 △옴부즈만지원단장 신동준 △광주전남지방중소벤처기업청장 장대교 ◇과장직위 승진 △대구경북지방중소벤처기업청 조정협력과장 박준영○방위사업청 ◇국장급 전보 △방위사업정책국장 김태곤 △국립외교원 교육파견 정재준○통계청 ◇과장급 △현장조사비상대응과장 김미애 △공간정보서비스과장 윤미선○인사혁신처 ◇과장급 전보 △재해보상정책관실 재해보상심사담당관 이현옥 △기획조정관실 법무감사혁신담당관 신혜라 △인재채용국 경력채용과장 조현은○조달청 ◇승진<부이사관> △기획조정관실 기획재정담당관 강희훈 ◇직위승진 △기획조정관실 국제협력담당관 임영훈 △기획조정관실 조달수출지원팀장 조용만 △기획조정관실 조달회계팀장 왕정미 △서울지방조달청 시설계약과장 육창용 △인천지방조달청 자재구매과장 안정선 ◇전보<과장급> △기획조정관실 혁신행정담당관 안경훈 △구매사업국 쇼핑몰기획과장 김태련 △시설사업국 설계예산검토과장 정현수 △공공물자국 국유재산기획과장 박이철 △부산지방조달청장 김영민 △대구지방조달청장 신봉재 △대전지방조달청장 이명렬 △경남지방조달청장 정진성○산림청 ◇전보<고위공무원> △국제산림협력관 박은식 △산림항공본부장 고기연○경기도 △소통협치국장 김영철○경기도교육청◇본청 국장 △교육정책국장 김동민 △미래교육국장 곽원규 ◇교육장 △파주교육지원청 정필영 △평택교육지원청 이용주 △고양교육지원청 서동연 △안산교육지원청 홍정표 △양평교육지원청 김현철 △의정부교육지원청 김진선 ◇직속기관장 △경기도융합과학교육원장 이태헌 △경기도평화교육연수원장 정태회 ◇본청 과장 △학생생활인권과장 심한수 △교원역량개발과 고효순 △민주시민교육과 강심원 △특수교육과 김선희 ○한국국제교류재단(KF) ◇전보 △경영협력실장 이인혁 △디지털공공외교실장 박향주 △전략기획부장 우형민 △디지털콘텐츠부장 최현수 △인적교류사업부장 오홍련 △문화사업부장 한재호(학술교육사업부장 겸임) △도쿄사무소장 김지온 △하노이사무소장 최재진 ○서울대 △미술대학장 김성희 △미술대학 교무부학장 권대훈 △미술대학 학생부학장 정의철 △국제대학원 교무부원장 송지연 △국제대학원 학생부원장 한정훈○고려대 △행정전문대학원장 겸 행정대학원장 서리 심광호 △교무처장 허태균 △학생처장 김윤경 △관리처장 현승훈 △연구처장 겸 연구기획본부장 윤봉준 △인재발굴처장 박민규 △국제처장 이희경 △산학협력단장 조석주 △미래인재개발원장 이재우 △세종창업지원단장 이동헌 △호연학사 사감장 이태원 △세종학술정보원장 정주노○중앙대 △경영전문대학원장 전병준 △심리서비스대학원장 현주석 △연구처장 겸 산학협력단장 고중혁△서울캠퍼스 장애학생지원센터장 겸 학생생활상담센터장 박정윤 △윤리센터장 박치성○한국외대 △경영대학원장 겸 경영대학장 조준서 △교육대학원장 유재원 △KFL대학원장 정철자 △아시아언어문화대학장 박재원 △중국학대학장 김종호 △일본학대학장 문명재 △상경대학장 권원순 △인문대학장 여호규 △교무처장(서울) 조성은 △정보지원처장 김세화 △사업지원처장 이용웅 △홍보실장 이재묵○경인여자대 △기획처장 맹보학 △평생교육원장 이선표 △교양교육센터장 우수희 △세무회계과장 김봉기 △비서팀장 박인수 △재정인사팀장 강희삼○아시아투데이 ◇편집국 승진 △사회부 부장대우 주성식 △의료보건팀 부장대우(의학담당기자) 김시영○조선비즈 △편집부장 박해진○아주경제 △정치사회부장 최신형(이상 승진) △논설실 수석논설위원 이승재 △“ 논설위원 장용진 △경제부국장 겸 아주닷컴 대표 이주엽 △모바일벤처기업부장 한준호○아주일보 △마케팅팀장 권석림(이상 전보) ○UPI뉴스 △경제부 금융팀장 안재성 △산업부 산업팀장 박일경○한국정경신문 △머니국장 송의준 △증권팀장 이진성 △금융팀장 조승예○메가경제신문 △정경부장 이석호○뉴스워치 ◇승진 △편집국장 김웅식 ◇선임 △취재본부장(부국장) 현성식○신한생명 ◇본부장 신규선임 △자산운용그룹 구도현 ○이베스트투자증권 ◇임원 선임 △상무 김재돈 PF본부장 ○휴베나 △대표 김준철
2021.02.01 I 이용성 기자
박보영x서인국 '어느 날 우리집 현관에 멸망이 들어왔다' 확정
  • 박보영x서인국 '어느 날 우리집 현관에 멸망이 들어왔다' 확정 [공식]
  • (사진= 각 소속사 제공)[이데일리 스타in 김보영 기자] 박보영, 서인국, 이수혁, 강태오, 신도현이 tvN 새 드라마 ‘어느 날 우리 집 현관으로 멸망이 들어왔다’ 출연을 확정했다. 라인업 만으로도 설렘을 자아내는 이들의 조합에 벌써부터 기대감이 높아지고 있다.내년 상반기 방송 예정인 tvN 새 드라마 ‘어느 날 우리 집 현관으로 멸망이 들어왔다’(연출 권영일/ 극본 임메아리/ 기획&제작 스튜디오앤뉴, 스튜디오드래곤)는 사라지는 모든 것들의 이유가 되는 존재 ‘멸망’과 사라지지 않기 위해 목숨을 건 계약을 한 인간 ‘동경’의 치명적인 100일 한정 판타지 로맨스를 그린다. 드라마 ‘뷰티 인사이드’로 탁월한 필력을 인정받고, 차기작이 가장 기대되는 작가 0순위로 손꼽힌 임메아리 작가와 ‘(아는 건 별로 없지만) 가족입니다’로 따스한 웃음을 선사한 권영일 PD의 의기투합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이 가운데 배우 박보영, 서인국, 이수혁, 강태오, 신도현의 출연이 최종 확정돼 관심을 집중시킨다. 먼저 박보영은 극 중 라이프스토리 웹소설 편집자 ‘탁동경’ 역을 맡았다. 탁동경은 평범한 삶에 끼어든 뜻밖의 운명에 자신의 목숨과 사랑을 걸기로 한 인간. 특히 박보영은 드라마 ‘오 나의 귀신님’, ‘힘쎈여자 도봉순’ 등을 통해 탄탄한 연기력과 통통 튀고 사랑스러운 매력, 동안 미모로 독보적인 이미지를 구축하며 시청자들의 사랑을 받아왔다. 이에 박보영이 이번 작품을 통해 또 어떤 연기 변신을 보여줄지 그 어느 때보다 기대가 뜨겁다. 이와 함께 극 중 탁동경(박보영 분)과 목숨을 건 계약을 하게 되는 존재 ‘멸망’ 역에는 서인국이 캐스팅을 확정해 이목을 끈다. 멸망은 지독한 운명에 끼어든 뜻밖의 삶에 자신의 연민과 사랑을 바치게 된 특별한 존재다. 서인국은 드라마 ‘쇼핑왕 루이’, ‘하늘에서 내리는 일억개의 별’ 등을 통해 날카로운 눈매와 강렬한 눈빛, 훈훈한 남성미로 여심을 흔들며 로맨스 장인으로 거듭난 배우. 이에 ‘어느 날 우리 집 현관으로 멸망이 들어왔다’에서 박보영과 목숨을 건 계약 관계로 얽힌 존재로 분해 보여줄 서인국표 로맨스 연기에 관심이 고조된다.그런가 하면 이수혁은 극 중 탁동경과 같은 회사인 라이프스토리 웹소설 편집팀장이자 첫키스 능력남주 ‘차주익’으로 분한다. 차주익은 달콤한 말과 심장을 흔드는 스킨십으로 작가의 로맨스적 재능을 불타오르게 하는 능력을 지닌 인물이다. 특히 이수혁의 큰 키와 오묘한 눈빛, 매력적인 저음 보이스로 완성된 도회적인 이미지가 차주익 캐릭터와 찰떡 궁합을 자랑해 기대감이 높아진다.강태오는 첫사랑 후회남주 ‘이현규’ 역을 맡았다. 이현규는 사랑으로부터 도망만 쳤던 소년에서 첫사랑을 되찾기 위한 어른의 성장통을 겪는 카페 사장이자 차주익(이수혁 분)의 동거인. 무엇보다 강태오는 드라마 ‘첫사랑은 처음이라서’, ‘조선로코-녹두전’ 등 장르 불문하고 강렬한 연기를 선보인 배우이기에, 그가 또 어떤 연기로 시선을 사로잡을지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첫키스 능력남주 차주익과 첫사랑 후회남주 이현규(강태오 분) 사이에서 어쩌다 삼각 로맨스의 여주인공이 된 웹소설 작가 ‘나지나’ 역에는 신도현이 캐스팅돼 관심을 높인다. 신도현은 전작 ‘슬기로운 의사생활’에서 당당하고 싹싹한 매력으로 이목을 끌며 시청자들에게 눈도장을 찍은 신예. 이에 다채로운 매력을 지닌 신도현이 이수혁, 강태오와 어떤 로맨스를 그려갈지 관심이 증폭된다. tvN ‘어느 날 우리 집 현관으로 멸망이 들어왔다’ 제작진 측은 “박보영, 서인국, 이수혁, 강태오, 신도현을 주요 배역으로 확정했다. 믿고 보는 배우들이 만나 폭발적인 설렘 케미를 선사할 예정이다. 이들이 그려갈 치명적인 100일 한정 판타지 로맨스를 기대해 달라”고 전했다.한편, tvN 새 드라마 ‘어느 날 우리 집 현관으로 멸망이 들어왔다’는 2021년 상반기 첫 방송될 예정이다.
2020.12.18 I 김보영 기자
배우 이연희, VAST 엔터테인먼트와 전속 계약…현빈·이재욱 한솥밥
  • 배우 이연희, VAST 엔터테인먼트와 전속 계약…현빈·이재욱 한솥밥 [공식]
  • [이데일리 스타in 김가영 기자] 배우 이연희가 VAST 엔터테인먼트와 새로운 동행을 시작한다.이연희배우 현빈, 이재욱, 신도현, 스테파니 리 등이 소속된 VAST 엔터테인먼트는 배우 이연희와 전속 계약을 체결했음을 알렸다.VAST 엔터테인먼트는 “아름다운 배우 이연희의 도전과 변화의 시간을 함께 만들어가게 될 수 있어서 기쁘고 앞으로 기대가 크다”라고 밝히며 “이연희의 다양한 매력을 보여줄 수 있는 활동을 위해 아낌없는 지원을 하겠다”라고 밝혔다.이연희는 2001년 제2회 SM 청소년 베스트 선발 대회 대상으로 데뷔, 드라마 ‘해신’을 시작으로 ‘부활’, ‘에덴의 동쪽’, ‘유령’, ‘구가의 서’, ‘미스코리아’, ‘화정’, ‘더게임:0시를 향하여’ 등 은 물론, 영화 ‘백만장자의 첫사랑’, ‘내사랑’, ‘순정만화’, ‘결혼전야’, ‘조선명탐정: 사라진 놉의 딸’ 등을 통해 장르를 넘나들며 다양한 캐릭터를 소화하며 활발한 활동을 펼쳐왔다.19년간 함께 일했던 소속사를 떠나 배우로서 터닝포인트를 맞이하며 새 출발을 하게 된 만큼 VAST 엔터테인먼트와 함께 할 이연희의 앞으로의 행보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한편, 이연희는 12월에 개봉하는 영화 ‘새해전야’로 관객들과 만날 예정이다.
2020.11.30 I 김가영 기자
이도현, '호텔 델루나'로 씨앗 뿌리고 '18어게인'으로 꽃피운 배우의 길 ①
  • 이도현, '호텔 델루나'로 씨앗 뿌리고 '18어게인'으로 꽃피운 배우의 길 [인터뷰]①
  • [이데일리 스타in 김가영 기자] 놀라운 성장이다. 드라마를 통해 대중의 눈에 들어온 지 몇 해 지나지도 않았는데 주인공, 그리고 1인 2역을 훌륭히 해내며 빠른 속도로 믿고 보는 배우 대열에 진입하고 있다. 이젠 ‘루키’, ‘떠오르는 신예’라는 말로는 부족할 정도다.이도현(사진=소속사 제공)이도현은 지난 12일 서울 중구 순화동 이데일리 사옥에서 진행된 인터뷰에서 “팬 분들에게 너무 감사하다. 반응도 좋았고 다들 재밌게 봐주신 것 같다”며 “8개월 동안 아픈 사람 하나 없이 촬영을 해 그게 참 다행인 것 같다”고 드라마를 끝낸 소감을 전했다.이도현은 이혼 직전에 18년 전 리즈 시절로 돌아간 남편 이야기를 담은 드라마 ‘18어게인’에서 홍대영, 고우영 두 가지 색깔의 연기를 보여줬다. 홍대영은 18살에 아빠가 된 인물이고, 고우영은 홍대영이 타임슬립을 통해 18세로 돌아간 후 가족들을 속이기 위해 사용한 이름. 결국 홍대영과 고우영은 같은 인물이지만 진짜 18세인 홍대영과, 36세에서 18세의 얼굴로 돌아간 고우영, 각기 다른 모습을 연기하며 입체적인 극을 완성했다.36세의 홍대영은 배우 윤상현이 맡았다. 이도현은 18세로 돌아간 홍대영을 연기하며 윤상현과 높은 싱크로율까지 보여줘 호평을 받았다. 이런 싱크로율은 하루 아침에 나온 것이 아니다. 다 이도현의 노력 덕분. 이도현은 18세의 모습으로 돌아간 홍대영을 연기하기 위해 일단 윤상현을 자세히 관찰했다. 이도현은 “리딩을 많이 했는데 리딩을 하면서 팁 같은 것도 받고 또 녹음을 해주셔서 따라하면서 제 색깔을 입히고 그런 식으로 분석을 했다”며 “선배님이 제가 관찰하기 쉽게 대화할 때도 말씀을 많이 해주셨다. 그리고 평소에 딸자랑도 많이 하시고 사진도 보여주시고 했는데 딸이랑 영상통화 하실 때 얼굴 표정들 그런 것들 위주로 많이 보려고 했다”고 말했다.이도현(사진=소속사 제공)윤상현과 2인 1역을 맡아 연기하고 김하늘과 부부를 연기했지만, 이도현에게 선배들은 설레는 존재였고 그들과의 호흡은 영광이었다. 이도현은 “윤상현 선배님을 처음 뵌 날에도 떨렸다. 우와 오스카를 실물로 보다니. 이분의 연기를 보고 자랐는데 같은 캐릭터를 연기한다고 생각하니 너무 떨렸다”며 “김하늘 선배님도 마찬가지다. 김하늘 선배님이랑 멜로를 한다고? 진짜 피해 끼치지는 말자. 준비 열심히 하자. 그런 마음 가짐으로 작품에 임했다”고 당시를 떠올렸다.이도현은 특히 윤상현에게 고마웠던 기억을 떠올렸다. 이도현은 “다들 칭찬도 많이 해주셨는데 준비과정이 쉽지 않다보니까 부담감, 압박이 강해서 기가 죽어있었다. 혼자 ‘잘하고 있는 게 맞나?’ 의심을 하고 연기를 했는데 선배님이 캐치를 하셨는지 ‘너 잘하고 있어’, ‘하던대로 해’, ‘하고 싶은 대로 해’라고 말씀하셨다. 그 뒤로 자신감이 생겼다”고 설명했다.김하늘과 로맨스를 연기한 것에 대해서는 “나이 차이 보다도 오히려 ‘내가 어떻게 하면 남편처럼 보일까’, ‘어떻게 하면 설레게, 남자답게 보일 수 있을까’ 신경을 썼다”며 “선배님께 누가 되지 않게 준비를 많이 했고 그리고 너무 떨렸다. 키스신도 찍어야한다고 하고 그러니까. 선배님께 믿음을 심어드리지않으면 선배님도 받아들이지 쉽지 않겠다는 생각을 해서 만발의 준비를 했다”고 털어놨다.이어 “혼자 이렇게 해야지, 저렇게 해야지 만발의 준비를 했는데 ‘슛’ 들어가면, 제가 준비한 걸 하려고 하하지 않아도 선배님이 바라봐주시는 것만으로도 알아서 연기가 나오더라. 연륜이라는 건가 싶기도 하고. 정말 너무 감사했다”고 감탄했다.‘18어게인’을 통해 폭넓은 연기를 보여준 이도현은 사실 tvN ‘슬기로운 감빵생활’, ‘호텔 델루나’를 통해 이미 대중에게 사랑을 받은 라이징 스타다. ‘슬기로운 감빵생활’에서는 어린 시절의 이준호(정경호)를 연기했고 ‘호텔 델루나’에서는 고청명 역을 맡아 만월(이지은)과 절절한 사랑을 그려내기도 했다.‘슬기로운 감빵생활’ ‘호텔델루나’ ‘18어게인’ 스틸컷(사진=tvN, JTBC)신원호, 오충환 PD 등 스타PD들의 픽을 받은 이도현은 “저도 신기하다”며 “물론 저도 열심히 했지만 ‘운이 참 좋다’라고 생각도 든다. 세상에 열심히 안하는 사람은 없다. 그런데 이렇게 좋은 작품에 출연하게 되고 생각지도 못하게 주인공도 됐다”고 뭉클한 마음을 보였다.많은 팬덤을 낳은 ‘호텔 델루나’에 대해서도 언급했다. 이도현은 “걱정을 엄청 많이 한 작품이다. 아이유 누나랑 오충환 감독님한테 ‘내일 첫등장 하는데 큰일 났다’, ‘저 어떡해요 죄송해요’라고 했다. 감독님, 누나가 ‘이미 찍었으니까 걱정하지 말고 시청자분들의 판단에 맡기자. 다시 찍는다고 해서 그렇게 못한다’고 위로해줬다. 그런데 좋은 반응을 보여주셔서 그 덕분에 자신감을 가진 것도 있다”고 말했다.‘호텔 델루나’로 인연을 맺은 아이유는 자신의 SNS에 ‘18어게인’ 홍보를 해주며 여전한 우정을 자랑하기도 했다. 이도현은 “엄마가 그 사진을 보내주셨다”며 “너무 고마웠다. 아이유 누나와 미나가 홍보를 해줬는데 둘에게 고맙다는 인사를 했다”고 전했다. 또한 “오충환 감독님도 연락해주셔서 ‘도현아 잘하고 있네’라고 모니터링을 해주셨다”고 고마운 마음을 밝혔다.다수 작품을 통해 얼굴을 알리고 가능성을 보여준 이도현은 ‘18어게인’이 일생일대의 기회였다고 표현했다. 이도현은 이 기회를 잘 잡아 또 한번의 가능성을 보여준 배우 이도현. 이젠 더 좋은 열매를 맺을 일만 남았다.
2020.11.21 I 김가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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