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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화성동탄신도시⑤]투자수익 극대화전략은
  • [edaily 윤진섭기자] 화성동탄신도시는 투기과열지구로 지정된 만큼 시범단지 물량중 75%는 무주택자 우선공급자에게 돌아간다. 결국 동탄신도시에 청약하려는 수요자는 미리 청약전략을 짜고 접근하는 지혜가 필요하다. 화성동탄신도시는 20만평이 넘는 택지지구여서 분양 물량의 30%는 입주자모집공고일 현재 화성시 1년 이상 거주자에게 우선 배정하도록 했다. 때문에 무주택자들의 아파트 선택의 폭이 넓어지고 당첨 기회도 높아졌다. 이에 따라 만 35세 이상이고, 5년 이상 무주택요건을 갖춘 내집마련 실수요자들은 시세차익이 예상되는 알짜 분양아파트를 노려볼 만하다. 유의할 점은 화성시 전역이 투기과열지구로 지정돼 있어 분양권 전매가 불가능하고 과거 5년 이내 당첨사실이 있거나 1가구 2주택 이상 보유자들은 1순위 청약을 할 수 없다는 점이다. ◇공원, 역세권, 상업지 등 입지 따져 청약해야 화성동탄 신도시 시범단지에 청약하려는 수요자들이 고려해야할 가장 중요한 점은 바로 `입지`다. 분당 일산 등 1기 신도시의 경우 같은 신도시 내에서도 마을에 따라 30~40평형 대 가격이 1억~2억원의 격차를 보이고 있는 점을 전문가들은 상기시키고 있다. 그만큼 입지를 잘 선택해야 투자수익이 극대화된다는 것이다. 1기 신도시에서는 중앙공원, 호수공원, 중심상업지역, 지하철역 등과 가까운 곳이 가장 높은 가격을 형성하고 있다. 때문에 동탄신도시에서도 이를 염두에 두고 단지별 점수를 매길 필요가 있다. 일단 시범단지중 동탄신도시 최대의 공원인 센트럴파크와 접하고 있는 곳은 4 -4블럭의 월드건설, 반도종건과 우남종건이 분양하는 아파트다. 5-2블럭의 삼성물산 롯데, 대동건설 포스코건설 등은 동탄신도시 중심상업지역과 접하고 있어 또다른 관심지역이다. 업계 관계자는 "환경을 중요시하는 40~50대라면 공원과 인접한 곳을 택하고 출 퇴근 편의성에 가중치를 두는 20~30대는 중심상업지역 주변을 고르는 것이 좋다"고 추천한다. 또다른 투자 키포인트는 분양가. 각 업체들은 구체적 분양가에 대해 철저히 함구하고 있는 가운데 대체로 평당 700만원대를 염두에 두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그렇다면 이 금액 대에 분양되면 화성동탄신도시 아파트의 투자수익률은 어느 정도일까. 이를 알아보기 위해 동탄신도시 주변의 시장동향을 살펴보자. 인근 태안읍 신영통현대홈타운 2단지 33평형 시세는 2억~2억3000만원으로 평당 652만원선이다. 반면 화성동탄시 북동쪽에 인접한 수원영통지역내 아파트 시세는 망포동 동수원 LG아파트 35평형은 2억 5000만~2억8000만원으로 평균 평당 757만원선이다. 건설사들이 예상하는 동탄신도시의 분양가는 평당 700만원 내외로 수원영통과 화성태안읍 중간 정도로, 현재의 분양가만 따진다면 큰 실익이 없다. 하지만 업계 전문가들은 주변 일대 개발 내용과 동탄신도시의 규모 등을 감안할 때 장기 보유를 통한 시세차익은 만만치 않을 것이라는 데 의견을 같이 하고 있다. 스피드뱅크 안명숙 부동산경제연구소 소장은 "역대 신도시의 경우 분양 이후 기반시설과 교육시설 등이 들어서면서 주변보다 높은 가격 상승세를 나타냈다"며 "화성동탄신도시도 단지 개발과 함께 경부선 전철, 분당 연장선 등 주변 철도와 양재-영덕간 고속도로 등 광역교통망 도로 등 기반시설이 갖춰질 경우 평당 1000만원 정도는 무난할 것"이라고 말했다.
2004.06.25 I 윤진섭 기자
  • [화성동탄신도시③]자족도시로 부상한다
  • [edaily 윤진섭기자] 화성동탄 신도시는 자족기능을 갖춘 신도시를 표방하고 있다. 이를 위해 화성동탄은 신도시내 복합단지 개발과 주변 산업단지 유치를 적극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이를 통해 화성동탄신도시는 총 54만명의 고용촉진효과와 1150개의 벤처단지를 유치, 1조 1500억원의 생산유발효과를 기대하고 있다. 화성동탄신도시내 자족기능은 크게 연면적 23만6000평 규모의 복합단지 개발과 29만평 규모의 미래형 첨단산업단지 조성으로 정리할 수 있다. 연면적 23만6000평 규모인 복합단지는 오는 2009년까지 최고 66층 규모의 초고층 오피스빌딩이 들어서는 내용을 갖고 있다. 한국토지공사는 경기도 화성동탄신도시에 들어설 복합단지개발사업자로 포스코건설 컨소시엄을 선정했다. 포스코건설 컨소시엄은 신동아건설, 우리은행, 팬퍼시픽 등으로 구성돼 있으며 향후 토지공사와 함께 프로젝트파이낸싱 전문회사를 설립해 사업을 추진하게 된다. 1단계와 2단계로 나눠 진행되는 이 사업을 통해 오는 2009년까지 연면적 23만6000평 규모로 개발돼 최고 66층 규모의 복합단지가 들어서는 등 동탄신도시의 랜드마크 기능을 수행할 것으로 예상된다. 우선 1단계 사업으로 2006년말까지 공동주택 1266가구를 비롯, 할인점, 영화관, 스포츠센터, 교육 및 문화시설 등 주거 및 생활편익시설이 완공된다. 2단계 사업은 2009년말까지 방송국(57층) 등 업무시설, 백화점, 호텔, 도심엔터테인먼트 시설 등 신도시의 자족기능을 강화할 수 있는 시설이 완공될 예정이다. 자족기능을 강화하기 위해 조성되는 미래형 첨단산업단지는 29만평 규모로 부지 중 95% 이상이 미래형 반도체, 통신, 영상 등 벤처업무시설(28만1000평)로 채워진다. 특히 벤처업무시설중 17만평은 삼성전자 반도체 공장에 매각할 계획이며, 일부는 하청업체와 무공해 첨단기업의 입주가 검토되고 있다. ◇병점역 개통, 주변 도로망 구축에 역점둬 화성 동탄신도시의 약점은 다른 신도시에 비해 서울에서 거리가 멀다는 점이다. 현재 경부고속도로를 이용해 서울 강남까지 1시간 남짓 걸리는 상황이다. 국철 1호선이 화성 병점까지 연장된 상태지만, 승용차를 타야 이동할 수 있다. 이런 이유로 화성신도시 개발 사업단은 광역도로망과 간선도로 신설에 역점을 두고 있다. 총 사업비 2조 8000억원 중 1조원을 도로 등 기반 시설에 쏟아 붓고 있는 상황이다. 신도시서쪽으로 국도 1호선(1.5km)과 경부선철도가 남북으로 통과하는 병점역, 동쪽으로 경부고속도로 및 기흥IC(2km), 북쪽으로 지방도 338호선 (4차선), 343호선 (4차선), 수원영통지구(신분당선 영통역)와 연결되어 있다. 남측으로 지방도 317호선 (4차선), 오산 IC가 인접하고 있는 등 고속도로 2개노선(경부고속도로, 서해안고속도로), 국도 4개선, 국지도 3개선, 지방도 13개 노선이 각 지역으로 연결된다. 서울과 이어지는 양재 ~ 영덕 ~ 동탄간 고속도로를 구축하고, 수원 ~ 오산간 서부우회도로 등 총 3개의 광역도로 노선이 신설된다. 여기에 서천 ~ 영통간 연계도로 등 9개 노선이 새롭게 개통될 예정이다.
2004.06.25 I 윤진섭 기자
  • [화성동탄신도시①]제2의 강남, 분양스타트
  • [edaily 윤진섭기자] 2기 신도시의 첫번째 주자, 제6의 신도시로 불리는 경기도 `화성 동탄신도시` 시범단지가 25일 모델하우스 개관과 함께 본격적인 청약에 나선다. 화성동탄신도시 입주자 모집공고와 모델하우스 개관에 이어 청약은 오는 7월1일부터 본격 실시된다. 화성동탄신도시는 수도권의 노른자위 신도시라는 점, 친환경단지로 개발된다는 점에서 수도권 무주택자나 중산층의 폭넓은 관심을 받을 것으로 주목된다. ◇화성 동탄은 어떤 곳인가? 총 면적 273만평의 화성동탄신도시는 3만9827가구의 주택이 들어서는 메머드급 신도시다. 12만 692명이 거주할 화성동탄신도시는 수원, 오산, 용인시 등과 접해 있고 삼성전자 등이 인접해 있어 총 54만명의 고용 촉진 효과를 통한 자족도시로서 거듭날 것으로 예측되고 있다. 총 3만2969가구의 아파트가 들어서면 이중 2만 1991가구가 분양되고, 나머지 1만 624가구가 임대아파트로 들어설 예정이다. 다음달 1일 시범단지 아파트분양을 시작으로 하반기에 1단계지역에서 총 9300가구의 2차 분양이 시작되고, 2단계지역 분양은 총 1만2316세대로 2005년1~2월경에 분양될 예정이다. 가장 먼저 공급되는 시범단지 아파트의 입주시기는 잠정적으로 2006년 12월로 예정되어 있으며, 입주시기에 맞춰 광역도로, 상하수도, 지역난방, 전기 등 기반시설을 조성할 계획이다. 그 후 1단계지역의 입주시기는 2007년 8월경, 2단계지역은 2008년 1월경으로 잡혀 있다. 화성동탄신도시의 최대 장점은 쾌적한 주거환경에서 찾을 수 있다. ha당 인구밀도가 135명으로 분당(198명)과 일산(175명)보다 낮으며 녹지율은 24.3%로 신도시중 가장 높아 쾌적한 주거환경이 기대된다. 11만평 규모의 중앙공원과 22만평 규모의 생태공원 등이 조성되고 40km의 자전거 도로가 설치된다. 또한 아파트 단지도 주차장을 대부분 지하화해 단지의 녹지공간을 극대화할 방침이다. 교육시설로는 자립형 사립고 1개와 특수목적고 1개가 건설되며, 초등학교 14개, 중학교 7개, 고등학교 6개 등 총 32개의 학교가 배치될 예정이다. 교통여건도 경부선 복복선 전철화 사업이 마무리되는 올해 말에는 인근 병점역 등을 통해 서울 도심권 진입이 40여분 밖에 걸리지 않을 것으로 예측되고 있다. 또 양재~영덕~동탄간 고속화도로가 건설되고, 주변에 광역도로 3개 노선도 확충될 예정이다. 동탄신도시는 서울로부터 40km 거리에 위치해 있으며 경부고속도로, 국도1호선, 경부선철도 등 기존 교통망에 더해 이러한 신규 교통망이 확충될 경우 수도권 남부 의 요지로 탈바꿈할 전망이다. ◇시범단지 분양 어떤 업체들이 나서나? 오는 7월 1일부터 청약을 받는 시범단지는 화성동탄신도시에 공급되는 3만2969가구 중 5305가구다. 시범단지에 분양될 물량을 평형별로 살펴보면 전용면적 18평 이하 753가구, 18 ~ 25.7평 3893가구, 25.7평 초과 657가구 등으로 전체 물량 5305가구의 90%인 4650가구가 25.7평 이하의 중소형 평형이다. 분양물량은 월드건설과 반도, 그리고 아일랜드가 총 1473가구를 분양하고, 삼성물산(000830)(514가구),한화(000880)건설(534가구),금강종합건설(021320)(484가구)이 분양에 나선다. 또 대동종합·롯데건설(429가구), 우남건설(610가구), 현대산업(012630)개발(748가구), 포스코건설(514가구)도 동시분양을 통해 총 11개 업체, 8개단지 5305가구다. 2-9블록에는 현대산업개발이 24평, 34A평,34B평형 등 총 748가구를 선보일 예정이며, 한화건설은 2-6블록에서 33평형 한화꿈에그린 534가구를 분양한다. 바로 옆 2-7블록에선 금강종합건설이 KCC파크타운 32평형 484가구를 선보인다. 4-4블록에선 월드건설과 반도종합건설이 공동 사업으로 이번 화성동탄시범단지 분양 물량 중 가장 많은 1473가구를 분양하며, 같은 지역에 우남종합건설이 27평, 34평, 35평형 610가구가 들어선다. 5-2블록에선 삼성물산과 롯데건설, 그리고 포스코건설이 들어설 예정이다. 31평형~43평형까지 총 5개평형을 분양하는 삼성래미안은 514가구가 들어설 예정이며, 롯데건설은 대동주택과 공동시공으로 429가구를 선보인다. 포스코건설은 `더 샵` 514가구를 분양한다. ◇화성동탄시범단지 청약과 투자가치는 있나? 이번 시범단지에 나올 5305가구 중 전용면적 25.7평 이하가 87%인 4648가구로 수도권 무주택 수요자들의 관심이 높다. 화성동탄은 무주택자 우선공급이 적용되고, 1일과 2일 양일간 청약을 받는다. 이 지역은 20만평 이상 대규모 택지개발지구여서 전체 공급물량의 30%를 화성지역 거주자에게 우선 분양하고, 나머지 물량을 수도권 지역 내 거주자가 분양하는 방식이다. 동탄신도시 시범단지 분양은 분양가를 둘러싸고 화성시와 업체들이 마찰을 빚어 3월에서 5월로, 5월에서 다시 6월로 2차례나 연기됐다. 평당 분양가는 평형대별로 최저 673만원에서최고 794만원으로 결정됐다. 20평형대는 현대 아이파크 24평형이 720만원으로 가장 비싸고 월드메르디앙 709만원, 우남 퍼스트빌 27평형 평당 704만원이다. 30평형대는 평당 분양가가 673만~767만원선이다. 포스크 더 &49406; 30평형이 평당 673만원으로 가장 낮고 삼성래미안 35평형이 767만원으로 가장 비싸다. 또 40평형대는 삼성래미안 42평형이 평당 774만원, 더 &49406; 45평형 평당 764만원이다. 50평형대인 더&49406; 54평형은 평당 792만~794만원으로 결정됐다. 이 금액대로 화성 동탄신도시의 가격 경쟁력은 확보됐다는 게 현지의 반응이다. 현지 화성신도시공인 관계자는 “수원 영통지구와 망포동 일대 아파트 가격이 평당 800만 원에서 900만원선”이라며 “신규, 주거쾌적성이란 점을 감안할 때 시범단지 물량은 가격 경쟁력을 갖춘 셈”이라고 말했다.
2004.06.25 I 윤진섭 기자
  • 동탄신도시 견본주택 `북새통`..일대 교통마비
  • [edaily 윤진섭기자] 제6의 신도시로 불리는 화성동탄신도시가 청약 대박 조짐을 보이고 있다. 25일 일제히 개장한 화성동탄신도시 견본주택에는 아침부터 청약에 관심을 보이고 있는 시민들이 대거 몰려 한때 교통이 마비되는 등 이 일대 극심한 교통혼잡을 빚었다. 청약 수요자들은 견본주택 밖에까지 500m이상 늘어서는 등 장사진을 이뤘다. 이날 오후 3시 현재 각 사들의 견본주택에는 무려 3만명 이상의 방문객이 다녀 간 것으로 추산됐다. 이번 화성동탄신도시 동시분양에 참여하고 있는 삼성물산 관계자는 “모델하우스를 오픈하고 현재까지 1만5000명 이상이 다녀갔다”라며 “근래 들어 가장 뜨거운 청약 열기를 나타내고 있어 순위 내 청약 마감은 조기에 이뤄질 것”이라고 전망했다. 예비 청약자들이 몰리면서 화성동탄 견본주택은 임시주차장을 추가로 증설할 정도로 진풍경을 연출하고 있다. 현대산업개발 관계자는 “5200대 수용의 주차장이 모두 채워져, 오후3시 현재 임시로 5000대 규모의 주차장을 만들고 있다”라며 “각 회사별로 준비된 팜플렛이 떨어져, 추가로 제작에 들어간 상태”라고 말했다. 상황이 이쯤 되다 보니 주변 교통 상황도 극심한 정체를 보이는 등 혼잡을 보이고 있다. 오전 9시부터 견본주택을 찾는 자동차가 몰리면서 평소 10분이 채 걸리지 않던 기흥 IC에서 모델하우스 구간이 현재는 2시간 이상 걸릴 정도다. 이런 이유로 각사 분양 담당자들은 현장 방문을 희망하는 문의전화에 국철 1호선 병점역 하차 후 셔틀버스 이용을 권유하고 있는 실정이다. 반면 과거 청약 열기가 뜨거웠던 분양 시장에 어김없이 나타났던 소위 ‘떴다방’ 업자들은 거의 없다는 게 현장의 소식. 롯데건설 관계자는 “분양권 전매가 금지된 상태라 중개업자들은 자취를 감춘 상태”라며 “반면 서울, 경기 지역 내 실수요자들이 인산인해를 이루고 있다”고 말했다. 관악구에 거주하는 회사원 박모씨는 “오늘 하루 휴가를 내서 견본주택을 찾아왔다”라며 “일찍부터 관심을 가져왔던 곳이고, 신도시란 점 등을 고려할 때 청약을 해 볼 생각”이라고 설명했다. 뜨거운 분양 열기에 업체들도 상당히 고무된 분위기다. 한화건설 신완철 부장은 “현재 방문객이 3만명을 넘어서는 등 침체된 분양시장을 일거에 반전시켰다”라며 “1순위 조기 마감은 물론 실수요자들이 많아 계약률도 90% 이상 예상하고 있다”고 밝혔다.
2004.06.25 I 윤진섭 기자
  • 하반기 주택공급 27만가구..`큰 場 선다`
  • [edaily 윤진섭기자] 올 하반기에 전국에서 27만 가구의 아파트가 공급될 예정이다. 이는 지난해 같은기간 보다 37.7%가 늘어난 수치다. 2일 부동산정보업체 닥터아파트는 2004년 하반기(7~12월)에 주상복합아파트, 오피스텔, 분양 전환되는 임대아파트, 연립주택 등을 포함해 전국에서 549곳에 26만6711가구가 공급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는 지난해(19만3660가구)에 비해 37.7%(7만3051가구)가 증가한 물량이다. 지역별로는 ▲서울 2만2945가구 ▲경기 9만8109가구 ▲인천 2만1559가구 등 수도권이 14만2613가구로 전체물량의 53.5%를 차지한 것으로 파악됐다. 지방 광역시에서는 5만2362가구(19.6%), 기타 지방 중소도시에서는 7만1736가구(26.9%)가 공급될 예정이다. 인천지역은 올 하반기에 1만4286가구가 공급될 예정으로, 작년 같은 기간과 비교해 196.4%가 늘어났고, 경기도는 3만728가구로 45.6%가 증가한 것으로 조사됐다. 또 서울지역은 6841가구가 공급될 예정이며, 지방광역시는 748가구 정도가 하반기 공급 일정을 잡고 있다. 인천지역의 7월과 9월에 걸쳐 송도신도시, 검단지구 등 분양 물량 외에도 구월주공, 주안주공 등 대단지 재건축 아파트의 일반분양 물량이 집중되면서, 가장 큰 폭의 물량 증가를 나타냈다. 그러나 서울·경기지역은 12월에 편중된 공급물량이 많아 시기가 연기될 경우 실제 하반기 공급물량은 감소될 수 있다고 닥터아파트 관계자는 설명했다. ◇서울지역 현대산업(012630)개발은 서울6차 동시분양을 통해 강남구 대치동 888번지 일대 도곡주공2차 아파트를 헐고 총 768가구 중 23평형, 32평형 163가구를 일반 분양한다. 지하철 분당선 한티역을 걸어서 1~2분이면 이용할 수 있는 초역세권 단지로 선릉로, 남부순환로를 이용 강남으로 이동이 수월하다. LG건설(006360), 현대건설(000720), 현대산업개발은 컨소시엄으로 송파구 잠실동 잠실주공3단지를 재건축해 총 3696가구 중 25평형 407가구를 서울7차 동시분양을 통해 공급할 예정이다. 실수요층에게 인기가 있는 20평형대만 분양되며 지하철2호선 신천역 인근에 단지가 자리 잡고 있어, 교통도 편리하다. 현대건설은 강남구 삼성동 16번지 일대 AID영동차관아파트를 재건축하여 총 2070가구 중 12~18평형 416가구를 일반 분양한다. 20평대 미만의 소형 평형을 공급하는 것이 특징. 지하철 7호선 강남구청역과 청담역이 걸어서 5분 거리인 역세권 단지로 경기고, 영동고 등의 명문 학군을 갖췄다. 대림산업(000210)과 현대건설은 강동구 암사동 413번지 일대 강동2단지를 재건축하여 총 1622가구 중 24평형, 33평형 172가구를 9월에 분양할 계획이다. 지하철 5호선 명일역을 걸어서 7~8분이면 이용할 수 있으며 암사동 일대는 대규모 재건축이 진행되고 있어 향후 주거 여건이 개선된다. ◇경기-인천지역 경기지역에서는 올해 대규모 택지지구 공급 물량 중 가장 이목이 집중되는 화성 동탄신도시와 고양 풍동지구 분양이 6월부터 시작된다. 화성 동탄신도시는 시범단지 8곳 5295가구가 6월 중순부터 분양을 시작할 예정이며 시범단지 외 1단계 분양단지 8448가구는 9월에 공급을 시작할 예정이다. 시범단지에서는 4-4블럭, 5-2블럭에서 분양하는 단지가 중앙공원과 복합상업시설(메타폴리스)에 인접해 있어 관심이 높을 것으로 보인다. 고양 풍동지구에서는 4곳 2604가구가 6월~10월 중 공급될 예정이다. 현대산업개발이 C3블럭에서 40~90평형 583가구를, 두산산업개발(011160)이 C2블럭에서 38~69평형 730가구를 6월에 공급할 계획이다. 성원건설(012090)도 39~54평형 469가구를 7월에 공급할 예정. 경의선 복선 구간이 2008년 완공될 예정으로 풍산역이 걸어서 7~8분 거리에 있으며, 일산 신도시내 마두역 대형 상권이 차로 10분 거리이다. 인천 지역에서는 송도신도시와 대규모 재건축단지의 일반 분양인 주안 주공이 예정돼 있다. 인천도시개발공사는 이르면 11월에 연수구 동춘동 송도신도시 A-1, 2블럭에서 32~63평형 1750가구를 분양한다. 풍림산업(001310)과 벽산건설(002530)은 남구 주안6동 906번지 일대 주안주공아파트를 재건축하여 총 3160가구 중 27~47평형 780가구를 12월 중에 분양할 계획이다. 경인선 간석역이 걸어서 3~5분 걸리는 역세권 단지며 인근에 높은 건물이 없어 조망권이 확보된다. ◇지방광역시 지방에서는 부산 사직 자이, 아산 배방 푸르지오 등이 관심 단지이다. LG건설은 7월 중 부산 동래구 사직동 93-8번지 일대에 34~53평형 328가구를 일반 분양한다. 부산지하철 3호선 수영선 (2005년 말 예정) 종합운동장역이 걸어서 7분 거리이며, 부산종합운동장과 부산월드컵경기장이 인근에 있어 시야가 확보된다. 대우건설(047040)은 7월 분양예정으로 충남 아산시 배방면 공수리 230-2번지 일대에서 30~48평형 893가구를 분양할 예정이다. 고속철도 천안아산역이 걸어서 10분 거리이고 차로 10분 거리에 까르푸 등이 있다. 아산시 배방면 일대는 고속철도 개통, 아산신도시 개발계획 등이 예정되어 있어 수도권지역 투자자들도 관심을 갖는 곳이다.
2004.06.02 I 윤진섭 기자
  • 청약저축 활용가능한 공공분양· 임대아파트`눈길`
  • [edaily 윤진섭기자] 주택시장이 다소 불안한 상황에서 청약저축 통장을 활용하는 임대 5년 후 일반분양으로 전환되는 5년 임대아파트와 공공분양 아파트에 수요자들의 관심이 몰리고 있다. 2일 부동산정보업체인 내집마련정보사는 올 하반기 전국에서 청약저축을 통해 청약할 수 있는 국민임대주택(민간건설임대주택 포함)을 집계한 결과, 총 4만3843가구에 달한다고 밝혔다. 이중 수도권에서 선보일 주택공사가 시공하는 임대아파트는 2만1914가구로 인천시 논현 2지구 2,11블록, 고양시 일산2지구, 용인보라지구, 화성봉담지구 등에서 공공분양과 임대아파트가 분양될 예정이다. ◇공공분양·임대 아파트 분양가 저렴,5년 뒤 전환돼 자금 확보 수월 주공 공공임대, 분양아파트가 인기를 끄는 것은 입지가 뛰어난 곳에 들어서면 분양가격이 민간 아파트의 70% 수준에 불과하기 때문이다. 실제 서민용 주공 아파트 분양가는 서울을 제외하고는 평당 450만~500만원선을 밑돌고 있는 실정. 또 5년 분양 전환 임대아파트는 5년 간 임대로 산 뒤 분양 받게 되므로 목돈 마련이 어려운 일반 서민들의 경우 5년 동안 분양 자금을 마련할 수 있는 여유 기간을 번다는 점도 공공 임대아파트의 매력이다 임대로 사는 중에 더 좋은 아파트에 당첨될 경우 분양 전환을 받지 않고 반환한 후 임대보증금을 받아 퇴거할 수 있다는 점도 수요자 입장에선 유리한 대목이다. 분양 전환 후 시세차익(?)도 기대할 수 있다. 지난해 분양 전환된 화성 태안주공 1지구 22평형의 분양가는 5687만원이었으나 현재 시세는 1억원 이상 호가하고 있는 상황이다. 물론 공공임대를 청약하려면 몇 가지 단서 조항이 있다. 우선 청약 저축 통장을 소유하고 있어야 하고 청약 당시 무주택 세대주여야 하다. 또 2년(납입 회차 24회) 후 1순위 자격을 갖지만 수도권 인기지역은 5년 이상 가입해야 당첨이 가능할 정도로 경쟁이 치열하다. 1순위 자격이 동일한 경우엔 우선 납입금액이 많은 사람이나 세대주 나이, 부양가족 수 등으로 당첨자를 결정한다. ◇평택시 이충지구 대한주택공사 평택시 이충지구는 평택시 북쪽 10km지점에 위치해 있다. 북쪽에 평택 이충1택지개발지구, 남쪽에 평택 장당택지개발지구 등이 위치해 있으며, 사업지구 서쪽으로는 1번 국도가 통과하며 340번 지방도로를 통해 원곡으로 연결된다. 대한주택공사는 6월에 공공분양 733가구와 11월 국민임대 879가구를 공급할 예정이다. ◇용인 보라지구 대한주택공사 보라지구는 경부고속도로 및 국도에 인접, 수도권 및 경기 남부 지역으로의 접근성이 뛰어난 교통 요충지다. 한국민속촌, 에버랜드, 경희대 등 교육·문화·휴양시설이 인접해 있어 주거환경이 양호하며 지구 내 학교, 공공청사, 운동시설, 상업시설 등 도시 기반시설이 잘 갖춰진다. 대한주택공사는 9월에 21~24평형 600가구의 공공임대물량과 11월 32평형 450가구의 공공분양물량을 공급할 예정이다. ◇고양 일산지구 대한주택공사 일산신도시 북동쪽에 위치한 곳으로 풍동지구와 인접해 있다. 지구 중앙을 통과하는 310번 지방도를 통해 서울 북부와 연결되는 총 25만평의 택지개발지구로 고양시 및 대한주택공사가 공동 시행한다. 지구 남쪽에 접해 경의선 복선화계획이 진행 중이며 남동쪽에 풍산역(가칭)이 신설될 예정이다. 초등학교 3개교, 중·고교 각 1개교가 세워질 예정이다. 대한주택공사는 11월에 30평, 33평형 공공분양 1150가구를 공급할 계획이다. ◇인천시 논현지구 대한주택공사 77만평 규모에 1만8700여 가구가 건설되며 소래포구에 인접, 망권이 뛰어나다. 대규모 지구로 지구 내에 도시 기반시설 및 생활 편의시설이 들어선다. 인천시가 남동구 논현동 인근 폐염전부지 44만7000여평을 사들여 2006년까지 수도권 해양생태공원을 조성, 뛰어난 주거 환경을 갖출 것으로 예상된다. 건설 예정인 소래IC를 이용해 영동·경인고속도로, 수도권외곽순환도로 진·출입이 수월하다. 8월에 논현지구 내 2블록과 11블록에 각각 32평형 공공분양 아파트 833가구와 898가구가 공급될 예정이다. ◇양주시 덕정지구 대한주택공사 서울과 북쪽으로 30㎞ 지점에 위치한 양주 덕정1지구는 3만8000여 평의 규모의 택지개발지구다. 지구 북쪽 56번 도로로 포천과 연결되며 3번국도 및 경원선 철도를 이용해 1시간 내 서울 진입이 가능하다. 초·중·고 각 1개교가 들어서며 단독주택 22필지 및 4개 블록 공동주택 2606가구가 건설될 계획이다. 10월에 공공분양 608가구가 공급될 예정이다. ◇화성시 봉담지구 대한주택공사 수도권 남부 지역의 지역거점으로 발전하고 있는 수원, 성남, 인천 등 수도권 주요 도시와 1시간 내외에 위치하고 있다. 남북으로 43번 국도, 동서 방향으로 84번 지방도가 위치하고 312번 지방도 자동차 전용도로가 개설돼 있다. 봉담~동탄 간 민자고속도로, 수원영통~화성 분천 간 국도대체도로 등 기간도로 개설도 추진되고 있다. 반경 5㎞ 권역에 협성대 장안대 수원대 등 6개 대학이 있다. 대한주택공사는 5·6블럭에서 30평형대 아파트를 12월에 700가구, 736가구를 각각 공급할 예정이다.
2004.06.02 I 윤진섭 기자
  • `주거와 투자` 두 마리 토끼잡는 역세권아파트
  • [edaily 윤진섭기자] 분당연장선 1단계 개통이 2005년으로 다가온 가운데 올해 역세권으로 새롭게 편입되는 신규 분양아파트 5500가구가 쏟아진다. 19일 내집마련정보사와 부동산업계에 따르면 총 연장 17.7km구간으로 분당과 수원시를 연결하는 분당선 연장구간 인근에서 12곳에 5500여 가구의 신규아파트가 분양된다고 밝혔다. 신설역세권 주변 신규 분양아파트는 일반적으로 아파트값 상승이 비(非)역세권 아파트보다 가격 상승이 커, 내집마련과 시세차익을 희망하는 실수요자라면 관심을 둘 만하다는 전문가들의 평가다. ◇역세권 아파트 왜 인기인가=부동산업계에 따르면 내년 우선적으로 개통되는 분당선 연장선 1단계 구간중 죽전역 부근에 위치한 죽전현대홈타운 3차 1단지 33평형의 현 시세는 3억~3억5000만원으로 파악됐다. 이는 최초분양가인 2억2390만원에서 무려 1억원 이상의 프리미엄이 붙은 금액으로 아파트가 신설 역세권에 편입될 경우 가격이 큰 폭으로 뛴다는 점을 단적으로 보여준 케이스다. 역세권아파트가 유망 투자의 대명사로 자리 잡은데는 탄탄한 수요층을 바탕으로 환금성이 뛰어나고 불황기에도 인기가 높기 때문이다. 특히 속칭 인기지역의 신설역세권 내 아파트는 개통시기가 다가오면서 주변아파트 시세를 끌어올리는 경우가 다반사다. 이런 점에 비춰볼 때 용인 죽전을 거쳐 수원시로 연결되는 분당선 연장사업은 수도권내 주거 요지를 통과하는 신설 역세권으로 `주거와 투자`를 동시에 누릴 수 있다. 분당 오리역에서 수원역까지 총 연장 17.7km인 분당선 연장구간은 2008년까지 단계별로 개통될 예정이다. 내년에 1단계 분당 오리역~용인 죽전역이 개통되고, 2006년엔 2단계 구간인 죽전역~신갈역~기흥역이 개통 예정돼 있다. 분당선 연장구간의 마지막 단계인 3단계 공사는 기흥역~상갈역~수원역구간으로 오는 2008년에 개통될 예정이다. 내집마련정보사 함영진팀장은“분당선 연장구간의 최대 수혜처는 경기 남부의 대표적인 주거지인 기흥읍 일대와 수원 영통, 팔달구 일대 아파트”라며“특히 수원 망포, 영통 일대는 역세권편입에 화성동탄시의 후광효과까지 누릴 수 있을 것으로 예측 된다"고 말했다. ◇분당선 연장구간 주변 신규분양아파트 어디에 있나=이런 점을 고려할 때 올해 분당선 연장구간에서 선보일 신규분양아파트는 내집마련 실수요자들이라면 주목해 볼 필요가 있다.업계에 따르면 올해 분당선 연장구간에 선보일 역세권 편입예상 물량은 총 12단지에 5530가구 정도로 파악되고 있다. 일신건영은 오는 22일부터 경기도 수원시 영통구 망포동에서‘휴먼빌’105세대를 일반분양한다. 15층 2개동으로 32평 단일평형으로 구성될 예정이다. 평면구성은 3베이에서 5베이까지 모두 3가지 타입으로 시공될 예정이다. 이 단지는 인근에 양재-영덕-영통간 6차선 자동차전용도로 등이 차례로 정비될 예정이며, 2008년 개통 예정인 분당선(분당~수원) 연장 방죽역 예정지가 가깝다. 대림산업(000210)도 9월에 용인시 구성읍 마북리 일대에서‘대림 e-편한세상’538가구를 선보인다. 33평형 243가구, 38평형 143가구, 44평형 152가구로 이뤄지는 이 아파트는 교동초, 구성중, 구성고교 등 학교시설이 잘 갖춰져 있다. 또 임광토건도 7월에 용인시 구성읍 상하리 393번지 일대에‘그대가(家)’720가구를 선보인다. 34~55평형으로 이뤄지며, 일반분양물량은 573가구다. 용인시 택지개발지구인 보라지구 9블록에선 주택공사가 9월에 보라주공 임대아파트 600가구를 선보일 예정이다.또 11월에는 보라지구 5블록에서 공공분양아파트 450가구도 분양할 계획이다.
2004.05.19 I 윤진섭 기자
  • 6월 전국에 6만4500가구 아파트 쏟아져
  • [edaily 윤진섭기자] 6월에 전국에서 6만4500여 가구의 일반분양아파트가 쏟아진다. 19일 부동산포털 닥터아파트는 6월에 전국에서 총 6만4575가구의 신규 아파트가 일반분양 된다고 밝혔다. 이는 5월에 전국에서 분양된 5만3875가구와 비교해 19.8%, 전년 동기 3만1797가구보다 두배 정도 늘어난 물량이다. 지역별로는 서울이 5차 동시분양을 통해 861가구가 선보일 예정이고, 경기도가 2만6874가구, 인천3783가구 등 수도권에서 전국 분양물량의 48.8%에 해당하는 3만1518가구가 분양을 예정해두고 있다. 특히 경기권의 분양물량은 5월 1만8823가구와 비교해 42.7%가 증가했다.수도권을 제외한 지방에서는 3만3057가구가 분양될 예정이다. 유형별로 분양 아파트가 5만9149가구, 임대아파트가 5426가구 공급된다. 임대아파트의 경우 전달(2351가구)에 비해 두 배 정도 증가한 만큼 내집 마련을 하려는 수요자는 관심을 가져볼 만하다. 그 외 비투기과열지구에서는 1만4248가구,투기과열지구에서는 5만327가구가 분양될 예정이다. ◇서울, 5차동시분양 물량 861가구 예정 6월에 선보일 서울지역에선 오는 6월3일 청약접수를 시작하는 서울5차 동시분양에 861가구가 일반 공급될 예정이다. 롯데건설은 강남구 삼성동 11번지일대 해청아파트 2단지를 헐고 총 713가구중 32~72평형 133가구를 일반 분양할 예정이다. 지하철7호선 강남구청역을 걸어서 7~8분이면 이용할 수 있으며 인근 학교 시설로는 삼릉초등,학동초등,언주중,영동고 등이 있다. 쌍용건설(012650)은 송파구 거여동 28번지 일대에서 31평형 51가구, 38평형 44가구 총 95가구를 100% 일반 분양한다. 지하철5호선 거여역이 걸어서 2~3분 거리인 초역세권 단지로 주변에 거여아파트, 효성아파트, 동아아파트 등이 위치해 있다. 월드건설은 강서구 가양동 1462번지 일대에서 32, 33평형 총 144가구를 모두 일반 분양할 예정이다. 인근에 제일제당, 대상 공장이 위치해 있으며 발산지구 개발 등으로 인해 입지여건은 개선될 전망이다. 지하철 5호선 발산역까지 차로 5분이면 이용할 수 있는데다 2007년 말 지하철9호선 개통시 양천향교역을 걸어서 7분이면 이용할 수 있다. 한화(000880)건설은 강서구 염창동 272-3번지 일대 효창연립을 헐고 총 163가구중 25~32평형 62가구를 일반 분양할 예정이다. 공항로 및 올림픽도로, 서부간선도로 등을 통해 외곽 진출입이 용이하고 지하철 9호선 등촌역(가칭)이 신설되면 걸어서 6~7분 걸리는 역세권으로 변모한다. ◇수도권 화성동탄, 고양풍동 신규 아파트 선보여 수도권 지역 분양물량 중 단연 화제가 몰리고 있는 곳은 화성동탄신도시 시범단지 분양이다. 화성 동탄신도시 시범단지가 6월 초 동시분양을 통해 공급될 예정이다. 총 8개 사업자가 5305가구를 공급한다. 반도와 월드건설은 동탄지구 4-4블럭에 24~35평형 1473가구를 분양한다. 4-4블럭은 단지 서향~서남향으로 근린공원(센트럴파크)을 접하고 있어 주거환경이 쾌적하고 조망권 확보가 유리하다. 일반 상업지구를 걸어서 이용할 수 있는 장점도 있어 편의성이 확보된다. 우남종합건설 역시 4-4블럭에서 27~35평형 610가구를 분양한다. 삼성물산(000830), 롯데건설과 대동(012510),포스코(005490)건설은 5-2블럭에서 29~54평형 총 1456가구를 분양한다. 일반상업지구와 인접해 편의시설 이용이 쉽고 근린공원을 걸어서 4분이면 이용할 수 있다. 그 외 한화(000880)건설은 2-7블럭에 33평형 단일평형으로 534가구를 분양한다. 상업지구와 인접해 상권 이용이 쉽고 근린공원 역시 걸어서 이용이 가능하다. 금강종합건설(021320)은 2-6블럭에 32평형 단일평형 484가구를 분양한다. 단지 전면으로 학교를 끼고 있어 통학이 쉽다. 남서향 일부 동에선 단독주택을 넘어 근린공원 조망이 가능하다. 이밖에 수도권에서 월드건설이 광명시 광명5동 776-49번지 일대 총 580가구 중 24,32평형 307가구를 일반 분양할 예정이며, 부천시 역곡동에선 동부건설(005960)이 역곡동 63번지 역곡삼신, 진흥아파트를 헐고 697가구 중 23~35평형 354가구를 분양한다. 경기북부권에서 고양시 풍동지구 내 분양이 눈길을 끈다. 두산(000150)건설은 고양시 풍동지구 C2블럭에서 총 730가구를 분양할 예정이다. 평형별 일반분양가구수는 38평형 145가구, 47평형 424가구, 52평형 118가구, 56평형 39가구, 69평형 4가구다. 고양시 풍동지구는 경의선 복선구간이 2006년 개통예정이며 백마역이 차량으로 4분 거리에 위치해 있는 등 일산신도시의 후광을 기대할 수 있다는 평가다. 성남시 하대원동 218번지엔 LG건설(006360)이 성원, OPC아파트를 헐고 총 910가구 중 160가구를 일반분양할 예정이다. 평형별 일반분양가구수는 24평형 40가구, 32평형 57가구, 46평형 63가구다. 단지인근에 대원공원과 산 등이 위치해 주거쾌적성이 뛰어나고,공단로를 이용해 대원로와 대원터널을 통과하면 분당에 닿을 수 있다. 지하철분당선 모란역이 차량으로 6~7분 거리다. 롯데건설과 현대건설(000720)은 인천 남동구 구월2동 23번지 일대 구월주공아파트를 헐고 총 8934가구 중 19~50평형 3204가구를 분양할 예정이다. 대규모 단지로 인천지하철 1호선 인천시청역이 걸어서 10~12분 걸리는 역세권 단지이기도 하다. 단지 인근에 인천시청, 까르푸, 하나로마트, 길병원 등 관공서, 편의시설 등이 잘 갖춰져 있으며 학교 시설로는 석천초등, 만월초등, 구월초등, 구월중 등이 있다. 지방에선 대림산업(000210)이 대구광역시 수성구 만촌동 1046-10번지 일대에서 총 448가구를 일반 분양한다. 평형별 일반분양 가구수는 33평형 122가구, 45평형 234가구, 55평형 56가구, 62평형 32가구, 75평형 2가구, 87평형 2가구. 지하철2호선 개통시 만촌역을 걸어서 이용할 수 있으며, 도로는 황금로와 달구벌대로를 이용할 수 있다.편의 시설은 만촌네거리 달구벌 대로 남측 도로변의 중심상업시설을 이용할 수 있고 대청초등, 범어초등, 경동초등, 오성중고, 경신중고, 대륜중고, 경북고 등의 학군을 이용할 수 있다. 성원건설(012090)은 부산진구 부암동 290-24번지에서 총 945가구를 분양한다. 평형별 일반 분양가구수는 32평형 84가구, 33평형 100가구, 34평형 100가구, 35평형 511가구, 49평형 150가구다. 서면일대 롯데백화점, 태화백화점 등 대형 상권을 차로 7분이면 이용할 수 있으며 단지 뒤쪽에 야산이 접해 있어 주거환경이 쾌적하다. 학교 시설로는 부암초등, 당감초등, 당평초등, 개금여중, 경원고 등이 있다.
2004.05.19 I 윤진섭 기자
  • 5~6월 수도권 택지지구내 1만5천가구 공급된다
  • [edaily 윤진섭기자] 5월말과 6월에 걸쳐 화성동탄, 고양풍동, 인천논현지구 등 수도권 택지개발지구에서 아파트 1만 5천여세대가 신규 분양된다. 12일 주택업계와 내집마련정보사에 따르면 5월과 6월에 걸쳐 수도권에 선보이는 택지개발지구 내 아파트는 총 10곳, 1만5142세대에 달하는 것으로 파악됐다. 택지개발지구는 학교, 공원, 관공서 등 기반시설이 사전에 마련되고, 주거환경이 뛰어나다. 특히 이번에 공급되는 물량은 무주택 우선 공급대상인 20~30평형대 중소형 물량이 많아 내집 마련을 희망하는 수요자들의 관심이 높을 전망이다. 내집마련정보사 김영진 대표는 “이번에 선보이는 물량은 화성 동탄, 고양 풍동, 인천 논현, 평택 이충 등 수도권에서 유망 택지개발지구로 거론되었던 곳들”이라며 “하지만 블록별 입지 등이 달라 단지 배치도 파악 등 사전점검이 반드시 필요하고, 분양가 적정성 등 을 따져본 뒤 청약하는 게 바람직하다”고 말했다. ◇ 화성동탄 vs 고양 풍동, 수도권 분양 맞대결 다음달 분양 물량중 단연 주목대상은 ‘제 6의 신도시’로 불리는 화성 동탄지구와 일산 신도시 생활권을 배후지로 삼고 있는 고양 풍동지구다. 274만평 규모의 화성 동탄지구는 당초 5월말 분양에서 각종 인허가와 분양가격 책정 문제 등으로 6월초로 분양이 미뤄졌다. 6월에 선보일 물량은 화성동탄지구에 들어설 3만 2609가구중 16%에 해당하는 시범단지 5309가구다. 총 40만평 규모로 개발되는 시범단지엔 삼성물산과 현대산업개발, 한화,롯데, 포스코건설 등 총 11개 업체가 동시분양을 통해 선보인다. 평형별로는 ▲전용면적 18평 이하가 753가구 ▲18~25.7평이 3897가구 ▲25.7평 초과 물량이 659가구로, 이중 90%에 해당하는 4650가구가 전용면적 25.7평 이하 물량이다. 시범단지는 화성 신도시의 중심상업지역에 위치하고, 지구 내에 중앙공원이 자리 잡고 있어 동탄신도시 분양 물량 중 ‘노른자위’라는 게 업계 전문가들의 평가다. 분양가는 업계에선 `평당 700만원선 내외`를 요구하는 반면 경실련 등 시민단체는 `평당 500만원선`을 주장하고 있어, 현재로선 분양가를 예측하기 힘든 상태. 수도권 서북부 일산신도시 북동쪽에 위치한 고양 풍동지구는 25만평 규모로 일산 도심에서 차로 10~15분 거리에 위치한다. 신도시 영향권으로 복선화가 추진되고 있는 경의선 백마역과 경산역이 지구와 가까워 교통여건이 좋다. 인근지역에 일산(2)지구가 추가로 개발될 예정에 있다. 5월말에 현대산업개발이 40~83평형 586가구를 우선 선보이고, 6월 중순에 두산건설이 38~58평형 734가구, 성원건설이 39~54평형 496가구를 잇따라 분양할 계획이다. 이밖에 인천지역에선 인천서구 검단지구와 서구마전지구, 중구운서, 논현2지구에서 7개 업체가 총 4728세대를 분양할 예정이며, 평택이충, 포승지구와 용인동백지구에서도 각각 1648가구와 955가구의 신규 아파트가 선보일 계획이다.
2004.05.12 I 윤진섭 기자
  • 2004 부동산청약..이곳을 노려라
  • [조선일보 제공] 새해에는 청약통장으로 어느 아파트를 분양받으면 좋을까? "10·29 부동산대책’ 이후 아파트 분양시장이 얼어붙고 있지만 내년 시즌을 겨냥한 소비자들의 관심은 끊이지 않고 있다. 정부의 규제 조치로 가수요가 줄고 있고 장기저리 주택자금 대출인 모기지론 제도가 내년 3월 도입될 예정이어서 실수요자들의 내집마련 기회는 대폭 확대될 전망이다. 특히 내년에는 관심지역인 화성 신도시(경기도)와 잠실 등 서울 저밀도지구 일반분양이 시작될 예정이어서 청약열기가 다시 살아날 가능성도 있다. ‘부동산뱅크’ 윤진섭 팀장은 “평소 관심을 가졌던 지역 실수요자라면 입지 여건과 분양가 등을 따져 노려볼 만하다”고 말했다. ◆서울 저밀도 지구와 상암지구=서울지역에서는 사업승인을 받은 저밀도 지구 일반분양분과 마포구 상암지구 일반분양분이 관심을 모은다. 학군·교통 등 입지 여건이 좋고 생활편의시설이 잘 발달된 지역들이다. 강남구 청담·도곡 저밀도 지구에서는 대우건설이 ‘개나리 3차’를 재건축해 내년 1월 100여가구를 선보인다. 지하철 분당선 한티역이 걸어서 5분 거리이고, 중대·단대부고, 숙명여중고 등 주변에 학교가 많다. 송파구 잠실 저밀도 지구에서도 지하철 2호선 역세권 4단지가 500여가구(26평형)의 일반분양을 준비하고 있다. 3단지 역시 내년 중으로 일반에 선보일 것으로 예상된다. 하지만 강남권 저밀도 지구의 경우 평당 분양가가 최고 2000만원에 육박할 정도로 높게 책정되고 있어 반드시 인근 시세와 비교해 청약할 필요가 있다. 최근 일반분양이 시작된 마포구 상암지구에서는 내년 1월쯤 326가구가, 연말쯤 107가구가 추가로 일반에 공급될 예정이다. ◆화성 동탄 신도시=청약통장 보유자들이 판교와 더불어 최우선 순위로 꼽는다는 동탄 신도시도 내년 첫선을 보인다. 동탄 신도시는 화성시 태안읍 동탄면 일대 273만여평에 녹지율 24%를 적용, 친환경·전원형 신도시로 조성될 예정이다. 입지 여건상 수원·용인·안산시와 가깝고, 삼성전자 공장 등도 인접해 새 아파트 수요가 클 것으로 전망된다. 양재~영덕~동탄간 고속화도로가 건설되고, 수원~오산간 서부우회도로 등 3개 광역도로 노선이 새로 개통되는 교통망 확충 계획이 잡혀 있다. 내년 3월부터 시범단지에서 6600여가구가 먼저 분양되며 순차적으로 총 3만9800여가구가 공급된다. 시범단지 아파트는 신도시 내 중심지인 센트럴파크 주변에 들어서기 때문에 청약 경쟁이 치열할 것으로 예상된다. ◆기타 수도권 관심 지역=수도권에서는 택지지구와 경전철 개통 예정지 등을 중심으로 분양이 잇따를 전망이다. 서울 송파·강동구와 잇닿아 있는 하남시에서는 풍산지구(31만평)의 아파트 공급시기가 내년 하반기로 잡혀 있다. 일산 신도시 인근의 고양시 풍동지구 역시 민영아파트 1780가구가 새 주인을 기다리고 있는 상태. 경전철 개통의 기대감으로 대규모 아파트촌이 조성되고 있는 남양주시 덕소 일대에도 동부건설이 상반기에 1600여가구를, 현대산업개발도 내년 중순쯤 1400여가구를 내놓는다. 인천시 구월동에서는 사상 최대의 재건축단지(8900가구 규모)로 꼽히는 ‘구월주공’이 내년 중순 3900여가구를 일반분양할 계획이다. ◆주상복합아파트=주상복합은 내년 2월쯤부터 20가구 이상 단지에 대해 전매금지 조치가 시행되기 때문에 투자보다는 실수요자 위주로 청약이 이뤄질 전망이다. 닥터아파트 김광석 팀장은 “도심접근성·조망·생활편의성이 뛰어나면서도 소비자의 기호에 맞게 차별화된 단지가 주목받을 것”이라고 내다봤다. 복원작업이 한창인 서울 청계천 인근 황학동에서는 롯데건설이 ‘황학동 롯데캐슬’을 일반분양할 예정이다. 대우건설은, 용산고속철도 개통 호재를 안고 있는 용산구 세계일보 사옥 자리에서 700여가구 규모의 주상복합을 내년 1~2월쯤 선보일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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