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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케플러만 있나? 걸스플래닛發 데뷔 러시 뜨겁네
- 케플러[이데일리 스타in 김현식 기자] Mnet 걸그룹 서바이벌 프로그램 ‘걸스플래닛999 : 소녀대전’(이하 ‘걸스플래닛’) 출신 K팝 꿈나무들의 데뷔 러시가 이어진다. 프로그램을 통해 만들어진 케플러(Kep1er)가 데뷔 활동에 한창인 가운데 나머지 참가자들이 속한 팀들이 줄줄이 출사표를 던질 예정이라 흥미를 돋운다.한중일 3개국에서 모인 참가자 99명의 데뷔 도전기를 그린 ‘걸스플래닛’은 9인조 걸그룹 케플러를 탄생시키며 지난해 말 종영했다. 최유진, 샤오팅, 마시로, 김채현, 김다연, 히카루, 휴닝바히에, 서영은, 강예서로 구성된 케플러는 데뷔 직후부터 성공 가도를 달리는 중이다. 음반 분야에서 거둔 성적이 특히 눈에 띈다. 케플러가 지난 3일 발매한 데뷔 앨범 ‘퍼스트 임팩트’(FIRST IMPACT) 초동 판매량은 20만장이 훌쩍 넘었다. 초동 판매량은 발매 후 일주일 동안의 음반 판매량을 뜻한다. 발매를 기다렸다는 듯이 음반을 구매하는 열성 팬덤의 크기를 가늠하는 지표로 통한다. 걸그룹의 데뷔 앨범 초동 판매량이 20만장을 돌파한 건 이번이 처음이다. 케플러는 데뷔하자마자 가요사에 남을 이정표를 세웠다. 노나카 샤나김수연(션)이 가운데 ‘걸스플래닛’에 출연한 나머지 K팝 꿈나무들의 움직임도 분주하다. 케플러 멤버로 발탁되지 못한 아쉬움을 뒤로 하고 각자의 둥지에서 또 다른 신인 걸그룹으로 데뷔하기 위한 준비에 나선 이들의 소식이 속속 전해지고 있다.노나카 샤나는 모모랜드의 뒤를 이을 MLD엔터테인먼트 신인 걸그룹 합류를 확정했다. 연내 데뷔 예정인 노나카 샤나는 출격에 앞서 유튜브 콘텐츠를 통해 ‘걸스플래닛’에서 못다 보여준 매력을 알리고 있다. 키시다 리리카, 하야세 하나, 장찡, 이윤지는 에프씨이엔엠(FCENM)이 론칭하는 6인조 걸그룹 아일리원(ILY:1)멤버로 오는 3월 데뷔한다. 아일리원은 ‘걸스플래닛’ 출신이 4명이나 포함된 팀으로 주목받는 중이다. 이토 미유도 데뷔를 위해 오는 16일 한국으로 돌아온다. 국내 기획사인 143엔터테인먼트와 전속계약을 체결하고 연내 데뷔 예정인 걸그룹 합류를 확정했다. 143엔터테인먼트가 케플러 멤버로 발탁된 사카모토 마시로와 강예서가 속한 곳이라 더욱 눈길을 모은다.이들에 앞서 김수연은 소속사 미스틱스토리의 걸그룹 빌리 새 멤버로 합류했다. ‘걸스플래닛’에서 최종 10위를 기록하며 아쉽게 데뷔조에 들지 못했던 멤버라 프로그램 종영 후 택한 행보에 이목이 쏠렸다. 김수연은 활동명을 션으로 바꾸고 새출발해 다양한 활동을 이어가는 중이다. 이토 미유‘걸스플래닛’은 해외 반응이 뜨거웠던 프로그램이다. Mnet이 ‘프로듀스 101’ 시리즈 이후 처음으로 선보인 공개 아이돌 서바이벌이라 글로벌 K팝 팬들의 이목이 집중됐다. 파이널 생방송 누적 시청자 수는 각종 플랫폼 합산 2700만건이 넘었고, 종영 당시 기준으로 유튜브와 틱톡에서 프로그램 관련 영상 조회수는 각각 4억6000만뷰와 29억뷰를 돌파해 글로벌 K팝 팬들의 관심을 실감케 했다.각 기획사가 분주하게 움직이며 ‘걸스플래닛’ 출신 신예들을 신인 걸그룹에 합류시키는 이유는 여기에 있다. K팝 글로벌화 분위기에 맞춰 세계 무대 공략을 목표로 한 걸그룹 론칭을 준비하려는 기획사들에게 프로그램을 통해 글로벌 팬덤을 확보한 ‘걸스플래닛’ 출신들이 매력적인 선택지로 여겨지고 있는 것이다.한 아이돌 기획사 대표는 “올해 하이브, JYP 등 대형 기획사들이 막대한 자본을 들인 걸그룹 론칭을 준비 중이라 중소 기획사들이 긴장하고 있다. 이 가운데 ‘걸스플래닛’ 출신 멤버 합류로 신인 그룹의 화제성을 높이며 사전에 팬덤을 확보하려는 것”이라며 “‘차이나 리스크’ 탓에 고충을 겪은 사례가 많았던 만큼 상대적으로 중국 보단 일본 참가자들을 향한 러브콜이 잇따를 것으로 보인다”고 전망했다.
- 아발란체 상장하자마자 700% 급등…코인 늘리는 거래소들
- [이데일리 김국배 기자] 13일 오후 12시. 암호화폐 거래소 코빗에 ‘아발란체’가 상장됐다. 시가총액 11위(약 230억달러) 암호화폐로 투자자들의 관심이 높은 코인이다. 1만5000원에 거래되기 시작한 아발란체 가격은 오후 3시 40분께 12만원(11만9500운) 가까이 오르며 불과 몇 시간만에 690% 이상 폭등했다.지난해 가상자산 사업자 신고 수리를 마친 업비트 등 국내 거래소들이 공격적으로 상장 코인을 늘리고 있다. 비트코인이 최근 하락세를 벗어나지 못하면서 거래량이 예전에 비해 많이 줄어든 가운데 새로운 암호화폐는 계속 늘리는 모양새다.(사진=이미지투데이)거래 수수료로 돈을 버는 거래소들은 상장된 암호화폐 수를 늘려 거래량을 늘려야 수익을 내는데 유리하다. 작년 암호화폐 열풍으로 거래소들의 수익이 크게 늘어난 배경이기도 하다. 실제로 코빗은 신고 수리가 결정된 지난해 10월초 이후 이날까지 송버드, 라리블, 위믹스, 디와이디엑스, 시바이누, 인젝티브프로토콜, 토르체인, 헤데라, 스텍스, 아발란체, 쿠사마 등 11개 암호화폐를 상장시켰다. 작년 9월 17일 가장 먼저 신고 수리가 결정됐던 국내 1위 거래소 업비트도 이후 솔라나, 폴리곤, 누사이퍼, 1인치, 에이브, 알고랜드, 니어프로토콜 등 7개를 상장시켰고 지난 11일에도 위믹스 코인 거래를 지원하기 시작했다.빗썸과 코인원도 신고 수리 후 각각 7개(코티, 크레딧코인, 보바토큰, 갈라, 에이피이엔에프티, 메디블록, 1인치), 5개(디센트럴랜드, 위믹스, 갈라, 이더니티체인, 플럭스)의 암호화폐를 추가했다.이는 지난해 중반과 매우 달라진 분위기다. 앞서 거래소들은 작년 사업자 신고 마감일(9월 24일)을 앞두고 상장 코인 관리에 들어갔다. 이 과정에서 암호화폐를 무더기로 상장 폐지하는 일이 이어졌다. 업비트만 하더라도 20개 이상의 암호화폐를 상폐시켰다.사업자 신고라는 ‘큰 산’을 넘은 거래소들이 다시 상장 암호화폐 늘리기에 나서고 있는 셈이다. 최화인 암호화폐 에반젤리스트는 “거래소는 새로운 코인을 상장시켜야 매수세를 형성할 수 있다”며 “수수료 수익을 챙기기 위해선 새로운 코인을 계속 상장시키는 게 유리한 구조”라고 말했다.
- '당찬 컴백' 미래소년 "이번엔 후보 아닌 1위 할래요"
- [이데일리 스타in 김현식 기자] “이번엔 진짜 1위 해야죠.”‘4세대 아이돌의 미래’ 그룹 미래소년 멤버들은 12일 진행한 3번째 미니앨범 ‘마블러스’(Marvelous) 온라인 미디어 쇼케이스에서 이 같이 입을 모았다. 미래소년은 이준혁, 리안, 유도현, 카엘, 손동표, 박시영, 장유빈 등 7명의 멤버로 구성된 팀이다. 지난해 3월 데뷔해 ‘킬라’(KILLA), ‘스플래시’(Splash) 등의 곡으로 활동했다. 이들은 ‘스플래시’ 활동 당시 데뷔 후 처음으로 음악 방송 프로그램 1위 후보에 올라 성장세를 입증했다. 유도현은 “지난 활동 때 감사하게도 1위 후보에 오른 적이 있다. 이번엔 조금 더 욕심을 내서 후보가 아닌 진짜 1위가 되도록 노력해보겠다”는 포부를 밝혔다.신보 발매는 5개월여 만이다. 손동표는 “공백기 동안 웹 예능, 극장형 보이는 라디오 공연 등으로 팬들과 소통했다”며 “컴백 활동을 향한 많은 관심을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 미래소년은 앨범과 동명의 타이틀곡 ‘마블러스’를 비롯해 팀의 시그니처 인사법을 가사에 녹인 ‘퓨쳐 랜드’(Future Land), 귀여운 고백을 노래한 ‘주스’(JUICE), 아름다운 사랑을 주제로 한 ‘파이널 컷’(Final Cut), 통통 튀는 멜로디가 돋보이는 ‘소름’(Amazing), 멤버 전원이 작사에 참여해 의미를 더한 ‘일곱페이지’(Dear My Friend) 등을 앨범에 실었다. 타이틀곡 ‘마블러스’는 새롭고 신비로운 미래에 대한 강한 의지와 열정을 표현한 댄스 팝 장르 곡이다. 박시영은 “지구가 아닌 화성에서 바라보는 시점에서 쓰인 가사가 특징인 곡”이라고 소개했다. 유도현은 “이번 활동곡의 차별점이자 강점은 중독성이다. 곡에 재미있는 구간이 많고, 귀여운 포인트 안무도 준비했다. 많은 분들의 머릿속에서 계속해서 헤엄쳐 다니는 미래소년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무대 위에선 이전 활동 때와 다른 색깔의 매력을 강조할 계획이다. 이준혁은 “그동안 강렬한 ‘마라맛향’을 보여드렸다. 이번엔 몽환적이면서도 청량한 파티 분위기의 무대를 선보일 것”이라고 말했다.의상 콘셉트는 교복이다. 멤버들은 “꼭 한번쯤 교복 콘셉트 의상으로 활동해보고 싶었다. 지금 나이대에 자연스럽게 표현해낼 수 있는 콘셉트라는 생각”이라고 입을 모으며 만족감을 표했다.미래소년은 이번 컴백을 앞두고 Mnet 재팬 음악 시상식 ‘2021 엠넷 재팬 팬스 초이스 어워즈’(Mnet Japan Fan‘s Choice Awards)에서 신인상을 수상하며 해외에서도 주목받았다.멤버들은 “올해 월드 투어와 팬미팅을 진행해 해외에 계신 팬들과 소통하고 싶다”고 했다.미래소년은 이날 오후 6시 앨범 전곡 음원을 공개하고 컴백 활동에 본격 돌입한다. 오후 7시에는 팬 쇼케이스를 진행한다.장유빈은 “이번 활동으로 미래소년이 더 많은 분에게 알려졌으면 한다”고 소망했다. 이준혁은 “올해 목표는 연말 음악시상식 무대에 오르는 것”이라는 신년 목표도 밝혔다.
- 미래소년 컴백 D-DAY…'마블러스' 발매
- [이데일리 스타in 김현식 기자] 그룹 미래소년이 3번째 미니앨범 ‘마블러스’(Marvelous)로 12일 컴백한다. 미래소년은 이준혁, 리안, 유도현, 카엘, 손동표, 박시영, 장유빈 등 7명의 멤버로 구성된 팀이다. 지난해 3월 데뷔해 ‘킬라’(KILLA), ‘스플래시’(Splash) 등의 곡으로 활동했다. 신보 발매는 약 5개월 만이다. 미래소년은 타이틀곡 ‘마블러스’를 비롯해 ‘퓨쳐 랜드’(Future Land), ‘주스’(JUICE), ‘파이널 컷’(Final Cut), ‘소름’(Amazing), ‘일곱페이지’(Dear My Friend) 등을 수록했다. 타이틀곡 ‘마블러스’는 새롭고 신비로운 미래에 대한 강한 의지와 열정을 표현한 댄스 팝 장르 곡이다. 소속사 DSP미디어는 “미래소년은 특유의 파워풀한 퍼포먼스와 중독성 있는 멜로디로 글로벌 K팝 팬들을 사로잡을 것”이라고 전했다. 미래소년은 이번 컴백을 앞두고 Mnet 재팬 음악 시상식 ‘2021 엠넷 재팬 팬스 초이스 어워즈’(Mnet Japan Fan’s Choice Awards)에서 신인상을 수상해 주목받았다.이들은 이날 오후 6시 앨범 전곡 음원을 공개한다. 오후 7시에는 팬 쇼케이스를 진행한다.
- '컴백 임박' 미래소년, 신보 하이라이트 메들리 공개
- [이데일리 스타in 김현식 기자] 그룹 미래소년(이준혁, 리안, 유도현, 카엘, 손동표, 박시영, 장유빈)이 신보 하이라이트 메들리 영상으로 컴백 열기를 끌어올렸다.미래소년은 10일 공식 SNS 채널에 3번째 미니앨범 ‘마블러스’(Marvelous) 하이라이트 메들리 영상을 게재했다. 영상에는 앨범과 동명의 타이틀곡을 포함해 ‘퓨쳐 랜드’(Future Land), ‘쥬스’(JUICE), ‘파이널 컷’(Final Cut), ‘소름’(Amazing), ‘일곱페이지’(Dear My Friend) 등 총 6곡의 하이라이트 음원이 담겼다. 미래소년은 특유의 밝고 활기찬 에너지가 느껴지는 곡들로 팬들의 귓가를 사로잡았다.타이틀곡 ‘마블러스’는 다채로운 신스 사운드와 중독성 있는 멜로디가 돋보이는 댄스 팝 트랙이다. ‘새로운 시대를 열겠다’는 포부를 가사에 담았다. 곡 작업에는 트와이스, NCT 드림 등과 호흡한 음악 프로듀서 데이비드 앰버가 참여했다. 수록곡 중 ‘일곱페이지’는 미래소년 7명의 멤버 전원이 작사에 참여한 곡이다. 멤버 카엘은 또 다른 수록곡 ‘소름’ 랩 메이킹도 담당했다.미래소년은 11일 공식 SNS 채널을 통해 타이틀곡 뮤직비디오 티저를 공개한다. 신보 전곡 음원은 12일 오후 6시 각종 음원사이트를 통해 공개한다.
- 랜드프로, 오는 6일 '2022 공인중개사 합격전략 설명회' 생중계
- [이데일리 이윤정 기자] 공인중개사 교육 브랜드 랜드프로는 오는 1월 6일 ‘2022 공인중개사 합격전략 설명회’를 실시간 생중계한다고 5일 밝혔다.(사진제공=랜드프로)랜드프로의 새해 첫 설명회는 6일 저녁 8시 유튜브 채널 ‘공인중개사TV’에서 실시간으로 시청할 수 있다. 이번 설명회는 총 3부로 진행되며 1부에서는 랜드프로 최현주 전문위원이 공인중개사 자격증 시험일정에 대비해 직업 전망과 시험의 모든 것을 낱낱이 공개하고 지난 공인중개사 시험 분석, 앞으로의 시험 예측에 대해 이야기를 나눈다. 2부에서는 랜드프로 양민 교수(민법 및 민사특별법), 고상철 교수(부동산공법), 김윤석 교수(부동산세법)가 2022 공인중개사 자격증 시험일정에 대비해 공인중개사 합격 가이드와 시험과목별 공부방법 노하우를 전수한다. 3부는 박수현 교수(부동산학개론)를 포함한 랜드프로 인강 교수진과의 실시간 라이브 소통이 진행될 예정이다. 실시간 멘토링 학습 상담을 통해 시험과목 공부 중 궁금했던 질문, 고민, 걱정을 나누고 교수진의 답변을 받아볼 수 있다. 설명회 참여자를 위한 푸짐한 혜택도 준비돼 있다. 설명회 사전 신청자는 추첨을 거쳐 신세계상품권, 던킨도너츠, BHC치킨세트, 도미노 피자세트를 선물로 받을 수 있다. 또 본방사수, 출석체크를 마친 참여자 전원에게 빙그레 바나나 맛 우유를 제공하며, 라이브 방송 중 공인중개사 인강 패키지(환급반, 평생합격보장반, 온앤오프 프리패스)에 등록하면 파격 혜택도 누릴 수 있다. 랜드프로 관계자는 “설명회에 앞서 사전 질문을 등록한 참여자 중 10명에게 스타벅스 아메리카노를 제공한다”며 “특히 본방사수, 출석체크를 하면 추첨을 통해 삼성 갤럭시 탭, 현금 100만 원을 증정하니 많은 참여 바란다”고 전했다.
- 던밀스·트라이비 아바타 팬미팅 직접 가보니…
- (사진=이프랜드 캡처)[이데일리 스타in 윤기백 기자] “세상이 많이 변했네요. 소문만 들었지 직접 하는 건 처음이어서 무척 새롭습니다. 하하.”래퍼 던밀스가 생애 첫 아바타 팬미팅을 연 소감을 이같이 밝혔다.메타버스 공간에서 아바타로 팬미팅을 진행한 건 던밀스도, 던밀스의 팬들도 머리털 나고 처음이다. 초반엔 어색하게만 느껴졌던 메타버스 공간이지만, 던밀스 아바타가 등장한 이후부터는 괴리감도 사라지고 오프라인 팬미팅 못지않은 뜨거운 열기로 가득했다. 특히 던밀스에게 끊임없이 이모티콘을 보내는 팬들, 즉석에서 인증샷(스크린샷)을 찍으며 즐거운 한때를 만끽하는 팬들의 모습이 유독 눈길을 끌었다.18일 이프랜드에서는 던밀스 미니 콘서트와 아바타 팬미팅이 개최됐다. 이는 SK텔레콤 플래그십스토어 T팩토리에서 진행하는 프로젝트인 ‘사운드 팩토리’ 중 한 코너인 ‘덕콘’의 일환으로 치러진 이벤트다. 찐팬 초청 콘서트인 ‘덕콘’의 새 주자로 나선 던밀스는 홍대 인근에 위치한 T팩토리에서 오프라인 공연을 펼쳤고, 이를 메타버스 공간인 이프랜드에서 생중계했다. 이후 아바타 팬미팅을 진행했다.던밀스 아바타 팬미팅 현장(사진=이프랜드 캡처)메타버스 공간에서 공연을 관람하고 팬미팅을 한다는 건 일반인으로서 상상하기 힘든 일. 하지만 방법은 의외로 간단했다. 먼저 이프랜드 앱을 설치해 가입한 뒤 자신만의 아바타를 만들고, 메인 페이지에 나열된 ‘랜드’(주제별·테마별 메타버스 공간)에 접속한다. 해당 랜드에 도착하면 아바타를 통해 랜드 곳곳을 구경하거나 다른 아바타들과 대화를 나누며 소통하면 된다.이날 던밀스는 덕콘 무대를 가진 뒤 아바타 팬미팅을 진행했다. 실제 던밀스와 꼭 빼닮은 아바타가 등장하자 팬들은 박수, 하트 등 다채로운 이모티콘을 발사하며 격하게 반겼다. 이후 MC의 진행으로 Q&A, TMI 퀴즈 등 이벤트가 진행됐다. 던밀스를 주제로 한 퀴즈를 맞힌 이들에게는 사인 CD를 증정하기도 했다.이벤트는 음성과 텍스트를 활용해 진행했다. MC와 던밀스가 마이크 기능을 활용해 음성으로 대화를 주고받으며 토크를 진행했고, 팬미팅에 참여한 아바타 팬들은 던밀스의 말을 듣고 채팅창에 글을 쓰는 방식이었다. 처음엔 소통이 원활하지 않았지만, 시간이 지나면서 모두들 서서히 메타버스 공간에 적응하는 듯했다. 팬미팅이 끝날 무렵 팬들은 재치 있는 액션 이모티콘으로 자신만의 개성을 뽐냈고, 던밀스 아바타에게 다가가 말을 걸고 사진을 찍는 등 재미를 누렸다.트라이비 메타버스 게스트하우스(사진=이프랜드 캡처)◇트라이비, 메타버스 게스트하우스 오픈같은 시각 그룹 트라이비의 라이브도 진행됐다. 트라이비는 이프랜드에 ‘오늘은 진짜 걸그룹 트라이비가 운영하는 게스트하우스에 놀러 오세요’라는 랜드를 개설했다. 해당 랜드는 라이브가 끝난 현재까지도 접속이 가능하다.이날 트라이비 송선, 켈리, 현빈, 미레는 각자의 아바타로 ‘이프랜드 트라이비 게스트하우스’에 접속했고, 이 공간을 찾은 팬들과 게스트하우스 이곳저곳을 돌아다니면서 활발하게 소통했다. 게스트하우스 곳곳에 설치된 트라이비 관련 아이템도 눈길을 끌었다. 트라이비 대표곡 뮤직비디오를 만나볼 수 있는 스크린을 비롯해 포토존, 대형 포스터, 굿즈 엽서 등 다양한 아이템이 시선을 사로잡았다. 송선은 메타버스 공간에 마련된 굿즈들을 보면서 “실제로도 이런 공간(굿즈샵)이 마련됐으면 좋겠다”는 바람을 내비치기도 했다.송선, 켈리, 현빈, 미레까지 무려 네 멤버의 아바타가 등장한 만큼 소통량도 방대했다. 리더 송선의 지시에 따라 네 멤버의 아바타들은 게스트하우스 이곳저곳을 돌아다니며 ‘랜선 집들이’를 하는 듯한 느낌을 선사했다. 트라이비 멤버들도 마치 팬들과 한 공간에 있는 것 같다는 말을 연신 내뱉을 만큼, 몸은 멀지만 마음만은 가까운 ‘찐소통’의 장을 선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