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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민호, 첫 북미투어 순항… 애틀란타·LA 공연 예고
  • 장민호, 첫 북미투어 순항… 애틀란타·LA 공연 예고
  • 장민호(사진=호엔터테인먼트)[이데일리 스타in 윤기백 기자] 가수 장민호가 데뷔 첫 북미 투어에 돌입했다.2일 소속사 호엔터테인먼트에 따르면 장민호는 지난달 28일과 30일(현지시간) 미국 뉴욕, 댈러스에서 개최된 2024년 북미 투어 ‘글로리어스 라이프 인 유에스에이’(Glorious Life in USA)를 성황리에 마쳤다.이날 장민호는 ‘풍악을 울려라!’, ‘댄싱퀸’으로 공연의 포문을 열고 현지 팬들과 인사했다. 또 장민호표 레전드 무대 ‘쑥대머리’, ‘상사화’를 또 한 번 재현하며 깊은 감동을 안겼다.이어 장민호는 사모곡 ‘소원’과 자작곡 ‘내 이름 아시죠’, ‘휘리릭’을 잇달아 열창하며 현지 교민들의 뜨거운 호응을 이끌어냈다.공연의 하이라이트였던 댄스 메들리 시간에는 미니 2집 ‘에세이 ep.2’의 타이틀곡 ‘그때 우린 젊었다’부터 ‘사랑해 누나’, ‘대박 날 테다’, ‘역쩐인생:가난한 남자’ 등 파워풀한 라이브와 퍼포먼스를 선보이며 만능 아티스트의 면모를 드러냈다.관객들의 열기는 앙코르 곡 ‘붉은노을’, ‘그대에게’ 무대까지 이어졌고, 열화와 같은 환호 속에 공연이 마무리됐다.장민호(사진=호엔터테인먼트)특히 뉴욕 공연 당일 타임스퀘어 나스닥 전광판에 장민호의 북미 투어를 축하하는 영상이 송출됐고, 모든 공연장에 이벤트 부스를 여는 등 미국에서도 민호특공대(공식 팬덤명)의 저력이 빛을 발했다.장민호는 오는 2일 애틀랜타, 4일 로스앤젤레스로 투어 열기를 이어간다.
2024.02.02 I 윤기백 기자
'살인자ㅇ난감' 최우식 표 살인자 어떨까…"범죄 미화 無"
  • '살인자ㅇ난감' 최우식 표 살인자 어떨까…"범죄 미화 無" [종합]
  • [이데일리 스타in 김가영 기자] “최우식 같은 사람이 사람을 죽였다고 하면 ‘살인자의 말도 한번 들어봐야 하지 않나?’라는 생각이 들잖아요. 그런 이유로 최우식 외에는 생각할 수 없었습니다.”[이데일리 스타in 방인권 기자] 배우 이희준과 최우식, 손석구(왼쪽부터)가 1일 서울 용산구 몬드리안 서울에서 열린 넷플릭스 ‘살인자ㅇ난감’ 제작발표회에서 포토타임을 갖고 있다.넷플릭스 ‘살인자ㅇ난감’은 우연히 살인을 시작하게 된 평범한 남자와 그를 지독하게 쫓는 형사의 이야기를 그린 넷플릭스 시리즈로 9일 공개된다.넷플릭스 새 오리지널 시리즈 ‘살인자ㅇ난감’ 이창희 감독이 주인공 이탕 역에 최우식을 캐스팅한 것에 대해 이같이 말했다. 1일 오전 서울 용산구 몬드리안 서울 이태원에서 진행된 넷플릭스 ‘살인자ㅇ난감’ 제작발표회에는 이창희 감독과 최우식, 손석구, 이희준이 참석했다.이날 이창희 감독은 “‘거인’ 때부터 최우식 씨를 눈여겨 봤고 팬이기도 했다”며 “이 작품을 보면서 시청자분들이 배역에 몰입을 했으면 좋겠다는 생각을 했다”고 설명했다.[이데일리 스타in 방인권 기자] 배우 최우식이 1일 서울 용산구 몬드리안 서울에서 열린 넷플릭스 ‘살인자ㅇ난감’ 제작발표회에서 포토타임을 갖고 있다.넷플릭스 ‘살인자ㅇ난감’은 우연히 살인을 시작하게 된 평범한 남자와 그를 지독하게 쫓는 형사의 이야기를 그린 넷플릭스 시리즈로 9일 공개된다.이번 작품을 통해 살인자 이탕 역을 연기한 최우식은 “이탕은 배우로서 도전하고 싶은 캐릭터였고 잘해보고 싶은 욕심이 드는 캐릭터”라며 “제가 하면 잘 할 수 있을 것 같다는 생각도 들었다”고 작품에 출연하게 된 이유를 설명했다.이어 “이탕의 첫 살인은 살인을 하고 싶어서 한 게 아닌데 그 사건 이후로 점점 자신이 악인을 감별하는 능력을 갖추고 있다는 것을 알게 된다”며 “캐릭터가 성장하면서 내적인 성장이 있다. 그 부분에 포커스를 많이 뒀다”고 말했다.이같은 설정들 때문에 살인을 미화하는 것이 아니냐는 우려도 있는 상황. 이에 대해 이 감독은 “‘이게 맞아?’ 살인범에게 정의를 묻는 작품”이라며 “저런 사람처럼 되고 싶다 하는 생각으로 만든 게 아니고 저런 사람이 세상에 있으면 어떨까 카타르시스를 느끼는 오락물이라고 생각했다. 미화는 아니다”고 강조했다.[이데일리 스타in 방인권 기자] 배우 손석구가 1일 서울 용산구 몬드리안 서울에서 열린 넷플릭스 ‘살인자ㅇ난감’ 제작발표회에서 포토타임을 갖고 있다.넷플릭스 ‘살인자ㅇ난감’은 우연히 살인을 시작하게 된 평범한 남자와 그를 지독하게 쫓는 형사의 이야기를 그린 넷플릭스 시리즈로 9일 공개된다.‘살인자ㅇ난감’은 우연히 살인을 시작하게 된 평범한 남자와 그를 지독하게 쫓는 형사의 이야기를 그린 넷플릭스 시리즈. 파격적인 스토리텔링으로 연재 당시 센세이션을 일으킨 꼬마비 작가의 동명 웹툰을 원작으로 한다. 이 감독은 “작품 제안을 처음 받았을 때 쉽지 않겠다고 생각을 했지만 연출자로서 도전하고 싶은 부분도 있었다”며 “원작의 만화적인 표현들을 어떻게 영상화 시켜야 할 지가 고민을 했다. 그러면서도 머릿속에 아이디어가 바로 생겼고 작업을 시작했다”고 털어놨다.원작 웹툰을 접하지 못했다는 손석구는 “원작이 레전드 작품이라고 하더라”며 “‘타인은 지옥이다’라는 드라마를 보면서 신선한 충격을 받았는데 그 감독님이 하시는 작품이라서 선택하게 됐다”고 전했다.[이데일리 스타in 방인권 기자] 배우 이희준이 1일 서울 용산구 몬드리안 서울에서 열린 넷플릭스 ‘살인자ㅇ난감’ 제작발표회에서 포토타임을 갖고 있다.넷플릭스 ‘살인자ㅇ난감’은 우연히 살인을 시작하게 된 평범한 남자와 그를 지독하게 쫓는 형사의 이야기를 그린 넷플릭스 시리즈로 9일 공개된다.이 작품에서 송촌 역으로 출연하는 이희준은 “대본은 재미있었는데 의아했다”며 “손석구 배우가 맡은 섹시한 형사를 제안할 줄 알았다”고 말해 웃음을 안겼다. 이어 “제 나이대와도 다른 캐릭터라 캐스팅이 부담이 되면서도 흥분이 됐다”며 “‘남산의 부장들’ 때도 그랬지만, ‘나에게 이 역할을?’ 감독이 제안해줄 때 행복하다”고 털어놨다.한편 ‘살인자ㅇ난감’은 오는 2월 9일 넷플릭스를 통해 공개된다.
2024.02.01 I 김가영 기자
'아가일' 매튜 본 "韓 협업? 확실히 YES"…첩보물의 매력→K치킨 찬양
  • '아가일' 매튜 본 "韓 협업? 확실히 YES"…첩보물의 매력→K치킨 찬양[종합]
  • [이데일리 스타in 김보영 기자] 매튜 본 감독이 ‘킹스맨’과 차별화된 신작 ‘아가일’의 매력과 스파이 액션물을 향한 애정, 한국의 영화와 관객들을 향한 팬심을 내비쳤다. 나아가 한국 감독 및 배우들과의 협업을 희망하며 이른 시일 내 한국 방문이 성사될 수 있길 기원했다. 영화 ‘아가일’ 매튜 본 감독은 1일 오전 화상 기자간담회를 통해 취재진과 작품에 대한 이야기를 나눴다. ‘아가일’은 자신의 스파이 소설이 현실이 되자 전 세계 스파이들의 표적이 된 작가 ‘엘리’(브라이스 달라스 하워드 분)가 위기를 벗어나기 위해 소설의 다음 챕터를 쓰고 현실 속 레전드 요원 ‘아가일’(헨리 카빌 분)을 찾아가는 액션 블록버스터다. 영화 ‘킹스맨’으로 국내는 물론 전 세계에서 탄탄한 팬덤을 구축한 매튜 본 감독의 신작으로 기대가 높다. 지난 18일에는 ‘아가일’의 주역들인 배우 헨리 카빌과 브라이스 달라스 하워드, 샘 록웰이 한국을 방문하기도 했다. 매튜 본 감독도 당시 참석 예정이었으나 건강상의 이유로 내한을 취소, 자필 편지를 통해 미안함과 아쉬움을 대신 전한 바 있다. 매튜 본 감독은 “제가 한국에서 여러분들을 직접 뵐 수 있었다면 좋았을텐데, 지난주에도 한국 가고 싶었는데 아쉽다”며 “다행히 몸은 많이 나아졌고 다음 기회에 다음 작품으로 한국 갈 수 있으면 좋겠다. 가장 뛰어난 나라 중 하나인 한국을 가볼 수 있었으면 좋겠다”고 바람을 전했다. 그는 “한국에 갈 수 없어서 무척 아쉬웠다. 한국을 다녀온 세 배우가 저에게 멋진 최고의 시간을 보냈다고 말해주더라”며 “환대받아서 감사했고 열의와 성원에 고마웠다고 하더라. 저에게 한국에 있는 내내 외부에 홍보되는 영화 광고 영상 같은 것들을 보내주더라. 너무 좋아서 떠나고 싶지 않다고 하더라”고 내한한 배우들의 반응을 전달해주기도 했다. 특히 ‘아가일’은 개봉에 앞서 한국에서 전 세계 최초로 시사회를 열어 눈길을 끈 바 있다. 매튜 본 감독은 한국 시장의 의미를 묻자 “사실 한국 관객들께서 첫 번째 ‘킹스맨’ 때 놀라운 수준의 성원을 보내주셔서 감사했다. 개인적으로 한국 영화와 문화를 사랑하는데 그래서 더욱 저희 영화를 봐주시는 것들을 보며 한국을 마음에 품게 됐다. 한국이 멀리있는데도 고향아닌 고향처럼 느껴진다. 관객들이 열의와 성원을 보내준다면 그건 한국 관객들이 그럴 수 있지 않을까. 한국 관객은 열정적이고 마음씨가 따뜻한 것 같다. 영국 분들보다 더 반갑게 맞아주시지 않을까 생각한다”고 애정을 밝혔다. 배우 헨리 카빌(왼쪽부터)과 브라이스 달라스 하워드, 샘 록웰이 18일 오전 서울 종로구 포시즌스 호텔에서 열린 영화 ‘아가일’ 내한 기자간담회에서 포즈를 취하고 있다.(사진=뉴스1)‘아가일’에서 특별히 연출하면서 중점이 둔 부분도 언급했다. 그는 “톤의 균형을 잡는 것이었다. 이번 영화는 액션, 코미디, 로맨스, 스릴 등 다양한 요소들이 있어서 균형에 중점을 뒀다”며 “무엇을 상상하든 그 이상이 될 것이란 마음가짐으로 보셨으면 좋겠다. 영화 다 보시면 미소를 머금고 극장을 나가실 것”이라고 자신감을 드러냈다. ‘아가일’이란 인물로 대변하고 싶었던 스파이의 스타일에 대해선 “아가일은 사실 킹스맨 세계를 상징한다고도 볼 수 있다. 아가일은 완벽한 수트의 슈퍼 스파이를 대변하는데 그 반대 편의 현실적 스파이를 샘 록웰이 연기해주셨다. 그 충돌을 통해 새로운 이미지를 주고 싶었다”고 설명했다. 유난히 남성 캐릭터들의 활약이 도드라졌던 ‘킹스맨’과 달리 ‘아가일’에선 주인공 ‘엘리’를 통해 멋진 여성상을 제시하고 있다. 이에 대해 매튜 본 감독은 “여성을 셀러브레이트(축하)하는 멋진 작품을 만들고 싶었다. 믿을 수 없는 상황에 놓인 실질적이고 현실적인 여성의 모습을 엘리를 통해 그리고 싶었다. 믿을 수 있고 존경할 수 있는 여성 캐릭터를 만들어낸 것 같아 만족스럽다”고 강조했다. ‘킹스맨’과 다른 ‘아가일’ 만의 액션 시퀀스에 대해서도 귀띔했다. 매튜 본 감독은 “아름답고도 끔찍한 액션을 만들고 싶었다”며 “특히 스케이트 신은 정말 어려웠다. 저희 카메라맨 중 한 명이 스케이트를 거꾸로 타시면서 카메라 하나로 그 장면을 촬영하는 모습에 놀랐다. 모든 스케이터들이 아름다우면서 끔찍한 모습으로 그 시퀀스를 소화해주셨다”고 고마움을 전했다. 자신이 직접 ‘스파이 홀릭’임을 자청하며 오랜 시간 사랑받는 첩보물의 매력도 언급했다. 매튜 본 감독은 “사실 우리 누구나 스파이가 될 수도 있기 때문인 것 같다. 슈퍼맨이나 스파이더맨은 되기 어렵지만 스파이는 누구나 될 수 있다”며 “냉전시대에 스파이로서 보여진 멋진 캐릭터들 덕분에 미화되고 아름답게 그려진 점도 있다. 또 선악구도도 볼 수 있다. 첫 번째 두 번째 킹스맨에서도 그런 부분이 드러났다. 아주 작았던 결정과 일들이 엄청난 후폭풍을 가져올 수 있지 않나. 오늘날 정치적으로 마주하는 판도들을 보면 킹스맨에서 드러난 부분들에서 배우고 시사되는 점들도 있는 것 같다. 책이든 만화든 어릴 때부터 스파이물을 좋아했고 스파이 실화도 듣기 좋아했다. 한 마디로 난 스파이 홀릭”이라고 애정을 표현했다. 한국 배우 및 감독들과의 협업을 고대한다고도 밝혔다. 매튜 본 감독은 “한국 영화의 훌륭함에 감탄한다. 올드보이부터 부산행, 오징어게임에 이르기까지 한국 작품들만의 정체성이 있는 것 같다”며 “올드보이가 특히 강렬히 기억에 남는다. 아무리 생각해도 빨리 한국을 가서 배우 및 관계자들을 직접 만나보고 대화하며 업계의 이해를 넓히고 싶다. 한국 배우는 물론 감독들과도 협업해보고 싶다. (협업에 대해선) 확실한 YES다”라고 어필했다. 그는 마지막으로 “기회가 되면 한국을 방문해 긴 시간 머물며 ‘리얼 코리아’를 경험해보고 싶다”며 “제 아들이 그랬는데 한국이 ‘지상 최고의 치킨을 만드는 나라’라고 하더라. 그래서 한국에 가면 치킨도 꼭 먹어보고 싶다”고 재치넘치는 답변으로 간담회를 마무리했다. 한편 ‘아가일’은 설 연휴를 앞둔 오는 2월 7일 개봉한다.
2024.02.01 I 김보영 기자
매튜 본 감독 "'아가일'=완벽한 슈퍼 스파이, 뭘 상상하든 그 이상"
  • 매튜 본 감독 "'아가일'=완벽한 슈퍼 스파이, 뭘 상상하든 그 이상"
  • [이데일리 스타in 김보영 기자] ‘아가일’ 매튜 본 감독이 ‘킹스맨’ 세계관을 계승하는 ‘아가일’만의 매력과 ‘아가일’에서만 확인할 수 있는 새로운 스파이의 면모들을 언급했다. 영화 ‘아가일’ 매튜 본 감독은 1일 오전 화상 기자간담회를 통해 취재진과 작품에 대한 이야기를 나눴다. ‘아가일’은 자신의 스파이 소설이 현실이 되자 전 세계 스파이들의 표적이 된 작가 ‘엘리’(브라이스 달라스 하워드 분)가 위기를 벗어나기 위해 소설의 다음 챕터를 쓰고 현실 속 레전드 요원 ‘아가일’(헨리 카빌 분)을 찾아가는 액션 블록버스터다. 영화 ‘킹스맨’으로 국내는 물론 전 세계에서 탄탄한 팬덤을 구축한 매튜 본 감독의 신작으로 기대가 높다. 지난 18일에는 ‘아가일’의 주역들인 배우 헨리 카빌과 브라이스 달라스 하워드, 샘 록웰이 한국을 방문하기도 했다. 매튜 본 감독도 당시 참석 예정이었으나 건강상의 이유로 내한을 취소, 자필 편지를 통해 미안함과 아쉬움을 대신 전한 바 있다. 매튜 본 감독은 ‘아가일’에서 특별히 연출하면서 중점이 둔 부분을 묻자 “톤의 균형을 잡는 것이었다. 이번 영화는 액션, 코미디, 로맨스, 스릴 등 다양한 요소들이 있어서 균형에 중점을 뒀다”며 “무엇을 상상하든 그 이상이 될 것이란 마음가짐으로 보셨으면 좋겠다. 영화 다 보시면 미소를 머금고 극장을 나가실 것”이라고 자신감을 드러냈다. ‘아가일’이란 인물로 대변하고 싶었던 스파이의 스타일에 대해선 “아가일은 사실 킹스맨 세계를 상징한다고도 볼 수 있다. 아가일은 완벽한 수트의 슈퍼 스파이를 대변하는데 그 반대 편의 현실적 스파이를 샘 록웰이 연기해주셨다. 그 충돌을 통해 새로운 이미지를 주고 싶었다”고 설명했다. ‘아가일’에서 화제를 모은 헨리 카빌(아가일 역)의 플랫탑 헤어스타일 비화도 들려줬다. 매튜 본 감독은 “사실 저는 이 스타일로 아가일이란 인물의 아이코닉한 실루엣을 만들고 싶었다. 80년대 유행한 실루엣 중에서 완벽한 아가일의 스타일을 대변할 수 있는 스타일들을 찾았다”라며 “킹스맨에서도 제가 예전에 유행하던 더블 브레스트 수트 스타일을 고수했는데 당시에만 해도 주변에서 말렸다. 다행히 그 선택 덕분에 ‘킹스맨’의 이미지가 잘 작용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한국에서 깍두기 머리라고 부르는 플랫탑 스타일이 어떨까 생각했고, 제발 헨리 카빌이 이 머리를 했을 때 멋지길 빌었다. 다행히 딱 이 머리를 하고 나왔을 때 생각한 이미지와 맞아떨어져서 만족스러웠다. 다음 기회에 한국에 갔을 때 ‘아가일’ 덕분에 몇몇분들에게서 이 헤어스타일을 발견할 수 있다면 너무 좋을 듯 하다”고 덧붙였다. 한편 ‘아가일’은 설 연휴를 앞둔 오는 2월 7일 개봉한다.
2024.02.01 I 김보영 기자
'아가일' 매튜 본 감독 "한국은 고향같은 곳, 배우들도 멋진 시간 보냈다고"
  • '아가일' 매튜 본 감독 "한국은 고향같은 곳, 배우들도 멋진 시간 보냈다고"
  • [이데일리 스타in 김보영 기자] ‘아가일’ 매튜 본 감독이 한국 영화와 한국 관객들을 향한 애정을 드러냈다. 영화 ‘아가일’ 매튜 본 감독은 1일 오전 화상 기자간담회를 통해 취재진과 작품에 대한 이야기를 나눴다. ‘아가일’은 자신의 스파이 소설이 현실이 되자 전 세계 스파이들의 표적이 된 작가 ‘엘리’(브라이스 달라스 하워드 분)가 위기를 벗어나기 위해 소설의 다음 챕터를 쓰고 현실 속 레전드 요원 ‘아가일’(헨리 카빌 분)을 찾아가는 액션 블록버스터다. 영화 ‘킹스맨’으로 국내는 물론 전 세계에서 탄탄한 팬덤을 구축한 매튜 본 감독의 신작으로 기대가 높다. 지난 18일에는 ‘아가일’의 주역들인 배우 헨리 카빌과 브라이스 달라스 하워드, 샘 록웰이 한국을 방문하기도 했다. 매튜 본 감독도 당시 참석 예정이었으나 건강상의 이유로 내한을 취소, 자필 편지를 통해 미안함과 아쉬움을 대신 전한 바 있다. 매튜 본 감독은 “제가 한국에서 여러분들을 직접 뵐 수 있었다면 좋았을텐데, 지난주에도 한국 가고 싶었는데 아쉽다”며 “다행히 몸은 많이 나아졌고 다음 기회에 다음 작품으로 한국 갈 수 있으면 좋겠다. 가장 뛰어난 나라 중 하나인 한국을 가볼 수 있었으면 좋겠다”고 바람을 전했다. 그는 “한국에 갈 수 없어서 무척 아쉬웠다. 한국을 다녀온 세 배우가 저에게 멋진 최고의 시간을 보냈다고 말해주더라”며 “환대받아서 감사했고 열의와 성원에 고마웠다고 하더라. 저에게 한국에 있는 내내 외부에 홍보되는 영화 광고 영상 같은 것들을 보내주더라. 너무 좋아서 떠나고 싶지 않다고 하더라”고 내한한 배우들의 반응을 전달해주기도 했다. 특히 ‘아가일’은 개봉에 앞서 한국에서 전 세계 최초로 시사회를 열어 눈길을 끈 바 있다. 매튜 본 감독은 한국 시장의 의미를 묻자 “사실 한국 관객들께서 첫 번째 ‘킹스맨’ 때 놀라운 수준의 성원을 보내주셔서 감사했다. 개인적으로 한국 영화와 문화를 사랑하는데 그래서 더욱 저희 영화를 봐주시는 것들을 보며 한국을 마음에 품게 됐다. 한국이 멀리있는데도 고향아닌 고향처럼 느껴진다. 관객들이 열의와 성원을 보내준다면 그건 한국 관객들이 그럴 수 있지 않을까. 한국 관객은 열정적이고 마음씨가 따뜻한 것 같다. 영국 분들보다 더 반갑게 맞아주시지 않을까 생각한다”고 애정을 밝혔다. 한편 ‘아가일’은 설 연휴를 앞둔 오는 2월 7일 개봉한다.
2024.02.01 I 김보영 기자
"스포츠 팬 잡아라"…OTT, 독점중계 한판승부
  • "스포츠 팬 잡아라"…OTT, 독점중계 한판승부
  • [이데일리 김정훈 기자][이데일리 스타in 최희재 기자] 온라인동영상서비스(OTT) 플랫폼 간의 콘텐츠 확보 경쟁이 치열해지고 있다. 드라마·영화에 이어 최근에는 스포츠 중계권과 애니메이션 콘텐츠 확보에도 박차를 가하고 있는 것. 시장이 빠르게 포화상태에 접어들면서 콘텐츠 다양성을 확보해 구독자 확보는 물론 안정적인 수익 모델을 구축하겠다는 것이 이들의 전략이다. 넷플릭스는 최근 50억 달러(한화 약 6조6500억원)을 들여 월드레슬링엔터테인먼트(WWE) 인기 프로그램인 ‘로우’(RAW)의 독점 중계권을 확보했다. ‘로우’는 미국 내 연간 시청자가 1750만명에 달하는 WWE 간판 프로그램이다. 넷플릭스는 프로레슬링 고정 시청자들을 플랫폼으로 끌어들여 구독자 증대와 광고 수익이란 두 토끼를 다잡겠다는 계획이다.국내 OTT도 이러한 흐름을 쫓고 있다. 티빙은 올해부터 프로야구(KBO) 중계에 나선다. ‘스포츠 전담팀’을 별도 운영하는 쿠팡플레이는 K리그 등 스포츠 콘텐츠 확보에 주력하고 있다. 이 밖에도 영유아·가족단위 시청자를 겨냥한 애니메이션 콘텐츠 확보 노력도 이어지고 있다. 정덕현 대중문화평론가는 “스포츠와 애니메이션은 구독자층을 확실하게 끌어모을 수 있는 스테디셀러 콘텐츠”라며 “신규 구독자를 확보하고, 이들을 고정 시청자로 만든다면 강력한 ‘락인(Lock in·묶어두기)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고 짚었다.넷플릭스X로우◇넷플릭스 6.6조, 티빙 1200억… 스포츠 중계권에 베팅전문가들은 프로 스포츠와 OTT의 협업은 세계적인 흐름이라고 입을 모은다. OTT 업계 한 관계자는 “제작비 부담이 덜하고 안정적으로 가입자를 확보할 수 있는 스포츠 중계권이 주목받고 있다”며 “인기 스포츠 중계권을 확보하려는 시도가 곳곳에서 이어지고 있다”고 말했다.넷플릭스는 내년 1월부터 10년간 WWE ‘로우’ 독점 중계에 나선다. 직전 중계권료인 5년간 13억 달러(약 1조7290억원)와 비교하면, 넷플릭스는 연간 2배에 달하는 거액을 과감하게 베팅했다. 애플TV+는 세계적인 축구선수 리오넬 메시가 이적한 미국프로축구(MLS)의 10년 중계권을 확보, 독점 중계를 위해 매년 25억 달러(3조3250억원)를 지불하고 있다. 아마존 프라임 비디오 역시 미국 프로풋볼리그(NFL) 목요일 중계권을 10년간 갖는 대신 매년 10억 달러(1조3300억원)을 중계권료로 부담하고 있다.국내 OTT도 상황은 마찬가지다. 티빙과 쿠팡플레이의 스포츠 중계권 확보 경쟁이 가장 치열하다. 티빙은 1200억을 투자해 프로야구 3년 중계권을 따냈다. ‘AFC’(아시아축구연맹) 챔피언스리그, 독일 분데스리가 등 스포츠 중계권을 꾸준히 확보해온 티빙은 프로야구 중계를 통해 토종 OTT 왕좌를 탈환하겠다는 계획이다. 쿠팡플레이는 국내 OTT 중 스포츠 콘텐츠의 선두 주자다. 전담팀을 운영할 정도로 스포츠 콘텐츠에 역량을 쏟고 있다. K리그 뉴미디어 독점 중계뿐 아니라 MLB 월드투어 서울 시리즈, 유럽 명문 클럽 초청 등 콘텐츠를 통해 신규 가입자를 유치해 왔다. 쿠팡플레이는 다양한 카메라 앵글과 프리뷰쇼 등을 선보이는 경기 중계 콘텐츠 ‘쿠플픽’을 통해 콘텐츠 차별화에도 나서고 있다.‘신비아파트 특별판 : 조선퇴마실록’ 포스터(사진=티빙)‘레오’ 포스터(사진=넷플릭스)◇애니메이션, 또 다른 먹거리… 자체 제작에 6조 투입애니메이션도 OTT의 미래 먹거리로 주목받고 있다. 애니메이션은 OTT 주 소비층인 2030세대가 선호하는 콘텐츠다. 어린이부터 성인까지 전 연령대를 소비 타깃층으로 삼을 수 있다는 점에서 성장 가능성이 충분하다는 평가다.넷플릭스는 자체 제작 애니메이션 ‘레오’로 가능성을 확인했다. 지난해 11월 공개된 ‘레오’는 9주간 글로벌 영화 톱10을 차지하고, 전 세계 93개국에서 톱10에 진입하는 등 흥행에 성공했다. 지난 1월 공개된 국내 웹소설 원작 웹툰 ‘나 혼자만 레벨업’도 10개국 TV시리즈 톱10에 오르는 성과를 냈다. 올해 11월에는 인기 게임 리그 오브 레전드(LOL)의 IP를 활용해 제작한 ‘아케인’ 시즌2를 선보일 계획이다. 넷플릭스는 애니메이션 투자를 점진적으로 늘리고 있다. 실제로 넷플릭스의 자체 제작 애니메이션 투자 규모는 2018년 11억 달러(1조4630억원)에서 2022년 50억 달러(6조6500억원)로 4배 이상 급증했다.국내 OTT도 애니메이션 IP(지식재산권) 확보와 함께 오리지널 콘텐츠 개발에 매진 중이다. 작품이 공개될 때마다 순위 상위권에 오른다는 점에서 니즈가 충분하다는 판단에서다.티빙은 ‘신비아파트 특별판’, ‘테러맨’ 등 오리지널 콘텐츠 제작에 힘쓰고 있다. 이와 함께 ‘명탐정 코난’ 등 오랜 시간 꾸준히 사랑받는 인기 IP 확보도 동시에 진행하고 있다.웨이브는 ‘너의 이름은’ 등 애니메이션 콘텐츠로 쏠쏠한 재미를 봤다. 오는 2월에는 인기 애니메이션 ‘스즈메의 문단속’을 독점 공개한다. 웨이브에 따르면 2023년 애니메이션 시청자 수는 전년 대비 30만명, 시청 시간은 65만 시간이 각각 증가한 것으로 집계됐다. 웨이브는 자체 제작보단 외부 작품을 다양한 경로로 수급해 선보이겠다는 계획이다.
2024.02.01 I 최희재 기자
장성규X홍진경X이찬원, '한끗차이' 패러디 포스터 공개
  • 장성규X홍진경X이찬원, '한끗차이' 패러디 포스터 공개
  • 홍진경(사진=티캐스트 E채널 ‘사이코멘터리: 한끗차이’)[이데일리 스타in 최희재 기자] 방송인 장성규, 홍진경, 가수 이찬원이 예능서 뭉친다.오는 2월 28일 첫 방송되는 티캐스트 E채널 오리지널 ‘사이코멘터리: 한끗차이’(이하 ‘한끗차이’)가 31일 세 MC들의 캐릭터 포스터를 공개했다.‘한끗차이’는 성공의 원동력과 비뚤어진 욕망을 한 끗 차이로 갈라놓는 인간 본성에 대한 프로그램이다.우리 모두가 가지고 있는 ‘인간 본성’을 어떻게 활용하느냐에 따라 한 끗 차이로 삶이 완전히 뒤바뀔 수 있다는 이야기와 함께 그 본성 활용법에 대한 팁을 제공한다.앞서 ‘한끗차이’는 ‘냉철의 아이콘’ 심리학자 박지선 교수를 시작으로, ‘웃음 금수저’ 홍진경, ‘선 넘는 MC’ 장성규, ‘MC계 황태자’ 이찬원까지 호화 MC 군단을 차례로 공개한 바 있다.장성규(사진=티캐스트 E채널 ‘사이코멘터리: 한끗차이’)공개된 패러디 포스터 속 대세 아나테이너 장성규는 ‘싸이코’에 빙의한 메소드 연기로 폭소를 선사한다. 거장 알프레드 히치콕 감독의 불후의 명작 ‘싸이코’의 레전드 포스터와 2000년 개봉된 ‘아메리칸 싸이코’ 속 크리스찬 베일의 광기 어린 눈빛을 재연했다.포스터 촬영 현장에서 장성규는 오리지널 이미지의 완벽한 재연을 위해 직접 머리에 물을 뿌리고 상의 탈의로 어깨를 노출하는 등 열연을 펼쳤다. 장성규가 등장한 패러디 포스터 2종은 각 영화 제목에 공통적으로 들어가는 ‘싸이코’라는 단어를 활용해 프로그램 제목을 연상시키도록 했다.홍진경은 데뷔 30년 만에 소주 광고 모델이 된 모습으로 눈길을 끌었다. 홍진경은 트렌디한 면모와 리얼한 표정 연기로 원조 슈퍼모델의 존재감을 드러냈다. 홍진경 포스터 2종에는 ‘내 마음을 적셔주는 한끗차이!’, ‘숙취차이? 한끗차이!’라는 문구가 적혀있어 웃음을 자아냈다.이찬원(사진=티캐스트 E채널 ‘사이코멘터리: 한끗차이’)MC 군단의 막내 이찬원은 불법도박 근절 홍보대사로 변신한 모습이다. 한 손에 카드를 쥔 채 ‘타짜’의 모습을 장착한 이찬원은 시크한 슈트 자태와 날카로운 표정 연기로 보는 이들을 압도했다. 이찬원의 도박 근절 포스터 2종에는 ‘중독 조심: 재미와 중독은 한끗차이’, ‘중독 조심: 취급주의 - 도파민 폭발’이라는 문구가 적혀있다.‘한끗차이’는 오는 2월 28일 오후 8시 40분 첫 방송된다.
2024.01.31 I 최희재 기자
국가대표 4번타자 김태균, '타격에 관한 나의 생각들' 출간
  • 국가대표 4번타자 김태균, '타격에 관한 나의 생각들' 출간
  • [이데일리 스타in 이석무 기자] 국가대표 4번타자 출신 김태균 야구 해설위원이 쓴 ‘타격에 관한 나의 생각들(브레인스토어)’이 출간됐다.2001년 한화 이글스에서 데뷔한 김태균 위원은 2021년 은퇴할 때까지 통산 타율 0.320, 홈런 311개를 기록한 KBO리그의 레전드 타자다. 또 월드베이스볼클래식(WBC) 국가대표팀, 일본 프로야구에서도 강렬한 활약을 펼쳤다. 이 책은 열 살에 야구를 시작해 마흔 살에 그라운드를 떠나기까지 김태균 위원의 30년 여정을 담았다. 한국 최고의 타자였고, 은퇴 후에도 타격을 연구하는 그의 생각들을 읽을 수 있다. 타격이 이뤄지는 0.4초를 타자가 경기를 준비하는 과정, 타석에 서서 투수와 맞서는 승부, 경기를 끝내고 집으로 돌아오는 마음가짐에 빗대 구성했다.저서에서 김태균 위원은 “타격에는 정답이 없다. 각자의 맞는 답을 찾아가는 과정”이라고 강조했다. 이를 위해 어린 시절부터 자신이 겪었던 시행착오, 미국 메이저리그(MLB)와 일본의 타격 이론을 공부하고 이를 다시 자신의 경험에 대입하는 방식으로 이 책을 썼다.이어 김태균 위원은 “야구 팬들로부터 큰 사랑을, 야구 선배들에게서 큰 가르침을 받았다. 선수 은퇴 후 내가 배우고 경험한 걸 팬들과 후배들에게 돌려주고 싶은 마음에 이 책을 썼다. 프로 선수뿐 아니라 사회인 선수, 팬들이 타격을 이해하는 데 도움이 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김태균 위원은 자신의 인세 수익 전액을 사랑의 열매에 기부하겠다고 밝혔다.이 책에는 타격에 관한 아이디어가 주로 담겼다. 이 밖에도 김태균 위원의 성장기, 선후배와의 에피소드, 또 그가 꿈꾸는 드림팀에 관한 생각도 전했다. 김태균 위원의 메모와 원고를 김식 일간스포츠 기자가 정리했다.
2024.01.30 I 이석무 기자
풀무원샘물, 'LoL 챔피언스 코리아' 공식 후원…"MZ 접점 확대"
  • 풀무원샘물, 'LoL 챔피언스 코리아' 공식 후원…"MZ 접점 확대"
  • [이데일리 남궁민관 기자] 풀무원은 계열사인 풀무원샘물이 세계적인 e스포츠 리그인 ‘리그 오브 레전드 챔피언스 코리아(LCK)’의 공식 후원사로 참여한다고 30일 밝혔다.풀무원샘물이 ‘리그 오브 레전드 챔피언스 코리아’ 공식 후원사로 참여한다.(사진=풀무원)LCK는 라이엇 게임즈가 개발 및 서비스하고 있는 ‘리그 오브 레전드(LoL)’의 한국 프로리그로 지난 2012년부터 진행되고 있다. 참가팀들의 높은 경기력과 리그 규모를 바탕으로 북미(LCS), 유럽·중동·아프리카(LEC), 중국(LPL)과 함께 LoL 4대 메이저리그 중 하나로 손꼽히며 국내는 물론 전세계에 다수의 팬을 보유하고 있다. 특히 지난해 11월 한국에서 개최된 ‘2023 리그 오브 레전드 월드 챔피언십’에서 LCK 팀이 우승하며 뜨거운 관심이 계속되고 있다.풀무원샘물은 이번 e스포츠 후원을 통해 MZ세대와의 소통을 더욱 확대하고 브랜드 인지도를 높여나간다는 계획이다. 풀무원샘물은 ‘2024 LCK 스프링 스플릿’부터 ‘2024 LCK 서머 스플릿’까지 공식 후원사로 참여한다. 먹는샘물 500㎖ 8만2000병과 가볍고 상큼하게 즐길 수 있는 탄산음료 ‘브리지톡 제로’ 3종(피치블랙티제로·레몬토닉제로·진저에일제로) 9000병을 제공하며 리그 참가자들과 관람객의 수분 섭취를 지원할 예정이다.이와 함께 경기 중계방송을 비롯해 LCK 공식 경기장인 서울 종로구 ‘롤파크’와 스프링 스플릿 및 서머 스플릿 결승전 현장에서 제품 홍보도 이뤄질 예정이다.풀무원샘물 관계자는 “국내 인기 e스포츠 리그인 LCK의 공식 후원사로 참여하게 돼 기쁘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마케팅 활동을 통해 MZ세대 고객과의 접점을 마련하고 소통에 적극 나설 예정”이라고 말했다.
韓vs사우디, 아시안컵 16강전…tvN 스포츠 시청률 이벤트
  • 韓vs사우디, 아시안컵 16강전…tvN 스포츠 시청률 이벤트
  • (사진=tvN 스포츠)[이데일리 스타in 최희재 기자] 대한민국이 아시안컵 16강에서 사우디아라비아와 맞붙는다.tvN과 tvN 스포츠는 오는 31일 오전 12시 40분 ‘2023 AFC 아시안컵 카타르’ 대한민국과 사우디아라비아의 16강 경기를 독점 생중계한다.대한민국은 조별리그에서 1승 2무를 기록, 최종 조 2위로 16강에 진출했다. 세계적인 명장 로베르토 만치니 감독이 이끄는 사우디아라비아는 F조 1위로 16강에 진출했다.한 경기도 놓칠 수 없는 토너먼트를 앞두고 2023 AFC 아시안컵 카타르’를 독점 생중계하는 tvN과 tvN 스포츠는 국가대표팀에 대한 응원 열기를 이어가기 위한 시청률 맞히기 이벤트를 진행한다.31일 치러지는 대한민국과 사우디아라비아의 16강전 경기의 tvN-tvN 스포츠 채널 합산 시청률을 소수점 1자리까지 맞추는 정답자 중 10명을 추첨해 티빙 스탠다드 1개월 이용권을 증정한다. 이벤트에 대한 자세한 내용과 응모는 tvN 공식 홈페이지에서 확인 가능하다.앞서 대한민국 조별리그 합산 시청률은 1차전(바레인전) 19.7% ,2차전(요르단전) 21.7%에 이어 말레이시아와의 3차전은 22.2%을 기록해 점차 상승했다. 특히 지난 요르단전은 tvN 스포츠 개국이래 최고 시청률인 7.0%를 기록하면서 프리미엄 스포츠 채널로서 입지를 다졌다.tvN 스포츠는 구자철, 이영표 등 레전드 선수들의 관전평을 담은 ‘어쩌다 통신원’, 훈련장 이모저모 에피소드를 담은 ‘현장 직캠’, 훈련장 모습을 생생히 담은 ‘훈련장 체크인’ 등 스포츠팬들이 기다리는 다양한 콘텐츠들을 선보이고 있다.특히 카타르 현지에서 열띤 중계 중인 ‘슈퍼맨’ 박주호 해설위원이 경기 직후 대표팀 선수들의 생생한 목소리와 표정을 담는 ‘퇴근길 LIVE’는 tvN 스포츠 유튜브 채널을 통해 공개돼 축구 팬들의 사랑을 받고 있다.‘2023 AFC 아시안컵 카타르’ 대한민국 경기는 tvN과 tvN 스포츠를 통해 시청할 수 있다.
2024.01.29 I 최희재 기자
e게임으로 번진 대만문제…'롤' 중계권 차단한 中
  • e게임으로 번진 대만문제…'롤' 중계권 차단한 中
  • [이데일리 이소현 기자] 중국이 한국의 리그 오브 레전드(LoL·롤) 대회 중계를 6년 만에 차단했다. 한국의 e스포츠팀이 대만을 국가로 언급했다는 이유에서다.지난 10일 오후 서울 종로구 LCK아레나에서 2024 리그 오브 레전드 챔피언스 코리아(LCK) 스프링 개막 미디어데이가 열리고 있다. (사진=연합)29일 홍콩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SCMP) 보도에 따르면 2018년부터 LoL 챔피언스 오브 코리아(LCK)를 중국에서 독점 중계해온 온라인 게임 플랫폼 후야는 지난 17일 시작한 2024 LCK 스프링 정규리그의 중계를 중단했다. 후야가 독점 중계를 해온 2018년 이후 LCK 방송이 중단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이번 중계 중단 사태는 한국 e스포츠팀인 ‘젠지e스포츠’의 대만 발언과 연관된 것으로 추정된다.지난해 12월 젠지가 대만 이벤트를 홍보하는 페이스북 게시물에서 대만을 ‘국가’로 지칭하자 중국 내 다수의 인터넷 커뮤니티는 강하게 반발했다. 젠지는 이후 “중국의 주권과 영토의 무결성을 단호히 존중하고 지지한다”라는 문구가 담긴 사과문을 냈다가 한국 팬들에게 질타를 받고 정치적 견해에 중립을 지킨다며 이를 철회해 비난을 받았다. 프로게이머에서 해설자로 변신한 957커창위 중국 LoL 리그 해설가도 이달 초 자신의 개인 스트리밍 채널에서 “중국의 LCK 중계 중단은 젠지와 관련된 이유 때문”이라고 밝혔다.이로써 LCK 리그는 중국의 중계 중단으로 시작부터 순탄치 않게 됐다. 글로벌 e스포츠 업계의 수익성이 나빠진 상황에서 중국의 LCK 중계 중단은 라이선스 수수료 수입 감소 등 한국 e스포츠에 타격을 줄 것이라고 SCMP는 지적했다. 막강한 자금력을 앞세운 중국이 e스포츠에 공을 들이면서 한국의 e스포츠 종주국 지위가 위태로워질 수 있다는 우려도 제기된다.다만 LoL 제작사 라이엇게임즈와 후야 모두 관련한 논평 요청에 응답하지 않았다.
2024.01.29 I 이소현 기자
CAR-T서 악성 T세포암 발병 위험 부상...‘큐로셀·앱클론’은 문제없나?
  • CAR-T서 악성 T세포암 발병 위험 부상...‘큐로셀·앱클론’은 문제없나?
  • [이데일리 김진호 기자]미국 식품의약국(FDA)은 시판중인 모든 ‘키메릭항원수용체’(CAR)-T치료제 투약시 악성 T세포암의 발병 위험을 평생 추적관찰해야 한다는 입장을 내놓았다. 이에 대해 업계에서는 병증이 심한 암환자에서 CAR-T치료제의 효능이 병의 악화 속도를 따라잡지 못한 것이 주요 원인일 수 있다는 분석이 나온다.큐로셀(372320)이나 앱클론(174900) 등 국내 후발 CAR-T 개발사들은 자체 개발 중인 물질을 투약한 환자에서 “악성 T세포암 관련 부작용은 아직 관찰되지 않고 있다”고 입을 모으고 있다. (제공=게티이미지, 각 사)지난 19일(현지시간) FDA는 CD19 및 B세포성숙항원(BCMA) 등을 타깃하는 CAR-T치료제들의 포장박스에 사망으로 이어질 수 있는 악성 T세포암 발병 가능성을 언급하는 경고문을 삽입하라고 공표했다.미국이나 유럽 연합(EU)에서 시판된 CAR-T는 CD19 타깃 4종과 BCMA 타깃 2종 등 총 6종이다. CD19 타깃 CAR-T에는 노바티스의 ‘킴리아’와 길리어드의 ‘예스카타’ 및 ‘테카투스’, 미국 브리스톨마이어스스큅(BMS)의 ‘브레얀지’ 등이 있다. 또 BMS의 ‘아벡마’와 미국 얀센과 중국 레전드바이오텍의 ‘카빅티’ 등이 BCMA 타깃 CAR-T에 해당한다. FDA는 지난해 11월 BCMA나 CD19 타깃 CAR-T치료제를 투약한 환자에서 CAR-양성 림프종 또는 악성 T세포암 발병 관련 보고가 확인되고 있다고 밝힌 바 있다. 이때부터 조사에 착수한 결과가 이번 경고문 삽입 조치로 이어진 것이다. FDA는 “CAR-T 치료를 받은 환자나 임상 참가자는 새로운 악성종양이 있는지 평생 모니터링해야 한다”며 “악성암 발생 시 임상의는 제조업체에 즉각 연락하고, 발병환자의 암세포에서 이식받은 CAR-T치료제에서 나온 CAR유전자가 있는지도 지침에 따라 시험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실제로 투약한 CAR-T가 악성암을 유발한 것인지, 환자 체내 다른 원인으로 인한 심한 병의 악화 때문인지 등을 암의 유전자를 통해 판별하라는 내용이다. 그러면서 FDA는 “CAR-T로 인한 악성암 등 잠재적인 위험 대비 치료를 위한 이점 역시 중요한 부분이다”고 덧붙였다.26일 팜이데일리 취재를 종합하면 CAR-T치료제로 생명을 위협하는 악성 암이 발병할 수 있는 이유는 크게 두 가지다. 하나는 바이럴벡터로 쓰는 렌티바이러스다. 다른 하나는 병증이 매우 심한 암 환자의 3차 이상 후기 치료 단계에서 CAR-T가 주로 쓰인다는 것이다. 특히 업계에서는 후자로 인한 악성암 발병 위험에 무게를 두고 있다.CAR-T치료제는 우리 몸의 T세포에 특정 암을 공격하도록 CAR유전자를 발현시킨 유전자 변형 세포치료제다. 이런 T세포에 유전자를 전달하기 위한 바이럴 벡터(전달체)로 렌티바이러스가 널리 활용되고 있다. 렌티바이러스는 탑재가능한 유전자 크기가 다른 바이럴벡터에 비해 크지만 암 유발 위험있는 것으로 알려졌다.CAR-T치료제 개발 업계 한 관계자는 “몸 밖에서 렌티바이러스를 활용해 환자 맞춤형 CAR-T치료제를 생산하고, 렌티바이러스의 잔존 여부와 안전성 등을 충분히 확인한 다음 투여하게 된다”고 전했다. 현재 바이러스 검출 장비의 정확도로 볼 때 렌티바이러스가 남아 있을 확률은 적다는 얘기다.그는 이어 “워낙 병증이 심하고 치료 옵션이 없는 다양한 환자에게 시판된 CAR-T가 적용되는 사례가 많다”며 “이런 환자에서 CAR-T로인한 치료 효과보다 병의 진행이 더 빠를 수 있고, 악성암이 발병하는 사례도 꾸준하게 보고되고 있다고 판단한다”고 설명했다.(그래픽=이데일리 이미나 기자)◇국내사 “악성암 부작용 아직 無...추적관찰은 필요”한편 국내에서 CAR-T개발은 주도하는 앱클론과 큐로셀도 임상에서 내약성을 충분히 확인하고 있다는 입장이다. 앱클론은 B호지킨 림프종 대상 ‘AT101’의 임상 2상을 진행하고 있다. 또 큐로셀은 현재 거대 B세포 림프종(2상)과 급성 림프구성 백혈병(1상) 등 2종의 적응증을 대상으로 ‘안발캅타진오토류셀’(안발셀)을 개발하는 중이다. 국내사 임상 1상 결과는 어떨까. 큐로셀에 따르면 11명의 거대 B세포 림프종 환자 대상 안발셀의 과거 임상 1상에서 3등급 부작용인 ‘사이토카인방출증후군’(CRS)과 2등급 부작용인 ‘신경독성부작용’(ICANS) 등이 각각 2건과 1건씩 관찰됐다. 큐로셀 관계자는 “1상과 2상 중간결과까지 생명을 위협하는 암 관련 부작용은 없었고, 현재고 우리 약물을 투약한 환자에선 그 상태가 유지되고 있다. 앞으로도 예후를 꾸준히 관찰해 갈 것”이라며 “그럼에도 말기 환자 치료에 있어 CAR-T의 위험보다 이득이 더 크다는 것이 각국 의약 당국의 판단이다. 남은 개발 절차를 완수해 가겠다”고 말했다. 앱클론 역시 총 12명의 환자를 대상으로 진행한 AT101의 임상 1상에서 AT101의 CRS와 ICANS가 각각 1건씩 확인됐다고 밝혔다. 항암 임상에서 부작용 등급의 숫자가 높을수록 위험하다. 생명을 위협할 4~5등급의 부작용은 안발셀과 AT101의 1상 단계에선 확인되지 않은 것이다.앱클론 관계자는 “FDA가 언급한건 CRS나 ICANS가 아니고 CAR-T로 인해 전혀 다른 암이 생길수 있다는 것이다”며 “현재까지 우리 약물 투약 임상자에서 그런 사례는 나오지 않았다. 더많은 환자와 60개월가량 장기적 시간을 두고 AT101을 투약한 환자를 추적 관찰해 보겠다”고 전했다.
2024.01.29 I 김진호 기자
'처음부터 미스매치'...2주 전 오퍼 받은 추성훈, 레전드 킥복서에 KO패
  • '처음부터 미스매치'...2주 전 오퍼 받은 추성훈, 레전드 킥복서에 KO패
  • 원챔피언십 특별룰 경기에서 KO패한 추성훈. 사진=원챔피언십 화면 캡처원챔피언십 특별룰 경기에서 KO패 당한 추성훈. 사진=원챔피언십[이데일리 스타in 이석무 기자] ‘사랑이 아빠’ 재일동포 파이터 추성훈(49·일본명 아키야마 요시히로)이 674일(1년 10개월 3일) 만에 격투기 복귀전에 나섰지만 1라운드를 넘기지 못하고 무너졌다.추성훈은 28일 일본 도쿄 아리아케 아레나에서 열린 ‘원챔피언십 165’ 대회에서 ‘킥복싱 레전드’ 니키 홀즈켄(41·네덜란드)과 슈퍼 파이트 경기를 벌였지만 1라운드 1분 40초 만에 레퍼리스톱 TKO패배를 당했다..처음부터 미스매치였다. 이날 경기는 스페셜 룰로 열렸다. 1라운드 복싱, 2라운드 무에타이, 3라운드 종합격투기 방식으로 치르는 방식이다.문제는 상대인 홀츠켄이 입식타격기 최강자라는 점이다. 킥복싱 112전(94승 17패 1무) 경력을 자랑하는 홀츠켄은 입식격투기 메이저단체인 글로리에서 웰터급(77kg) 챔피언에 오른 바 있다. 심지어 프로복싱 전적도 15전(14승 1패)이나 됐다.유도를 베이스로 한 추성훈은 최고 수준 킥복서를 상대로 1라운드와 2라운드 각각 3분씩 총 6분을 입식타격기로 버텨야 했다. 그 자체로 너무 무모하고 불리한 도전이었다.게다가 추성훈은 겨우 2주 전에 경기 오퍼를 받았다. 제대로 훈련을 하기는 커녕 계약 체중인 85kg을 맞추는 것 조차 만만치 않았다. 겨우 체중만 맞추고 링에 올랐다. 본인도 경기가 어렵다고 생각해 처음에는 오퍼를 거절했지만 원챔피언십 대표의 간곡한 부탁을 이기지 못하고 링에 올랐다. 하지만 여러가지 상황상 추성훈이 이길 확률은 처음부터 희박했다.추성훈은 정상적인 방법으로는 상대가 되지 않는다고 판단했다. 1라운드 중반 이후 상대와 주먹을 주고받으며 거리를 좁힌 뒤 클린치 작전을 펼치려 했다.하지만 추성훈은 벼락같이 들어온 홀츠컨의 왼손 펀치를 턱에 맞고 다운을 당했다. 간신히 일어났지만 곧바로 오른손 스트레이트를 맞고 또다시 쓰러졌다.심판은 더이상 카운트를 하지 않고 경기를 중단시켰다. 추성훈은 계속 싸우겠다는 의지를 나타냈지만 뎌이상 경기를 하는 것은 의미가 없었다. 억지로 경기를 길게 끌고 가기보다 일찍 끝낸 것이 오히려 다행이었다.추셩훈은 2022년 3월 아오키 신야(일본)와 원챔피언십 경기에서 2라운드 역전 TKO승을 거둔 뒤 오랜만에 경기에 나섰지만 세월의 무게를 이겨내지 못했다. 당시 경기는 한계 체중이 77kg였다. 이날 패배로 추성훈의 통산 전적은 16승 8패가 됐다.
2024.01.28 I 이석무 기자
'세작' 조정석, 피 묻은 얼굴+살벌 눈빛…임금 즉위식
  • '세작' 조정석, 피 묻은 얼굴+살벌 눈빛…임금 즉위식
  • (사진=tvN ‘세작, 매혹된 자들’)[이데일리 스타in 최희재 기자] ‘세작, 매혹된 자들’ 조정석이 임금 즉위식을 거행한다.27일 방송되는 tvN ‘세작, 매혹된 자들’(이하 ‘세작’)에서는 임금이 된 이인(조정석 분)의 모습이 그려진다.지난 방송에서는 청나라 볼모로 끌려갔던 진한대군 이인이 돌아왔지만, 외척들의 궁중 암투 속에 비열한 음해까지 이어지며 임금 이선(최대훈 분)의 광기가 폭발하는 등 형제의 대립이 극으로 치달아 긴장감을 고조시켰다.27일 공개된 스틸에는 피칠갑이 된 얼굴에 서슬 퍼런 눈빛을 한 이인의 모습이 담겨 있어 눈길을 끈다. 이인은 상복을 입은 채 손에 칼자루를 쥐고 자신을 향해 겨눠진 무수한 칼날에 맞서고 있다.그런가 하면 또 다른 스틸에는 임금이 된 이인의 즉위식 모습이 그려졌다. 이인은 면복에 면류관을 쓰고 백옥으로 된 규를 들고 입가에 미소를 머금은 채 어도를 걸어가고 있다. 앞서 이인은 박종환(이규회 분)에게 “나는 절대 용상에 오르지 않을 것”이라고 단단히 일러 두었던 터. 이인이 치열한 암투 속에서 자신의 운명을 어떻게 뚫어 나갈지 궁금증을 높인다.‘세작’ 제작진은 “이날 촬영에서 조정석은 모든 것을 압살하는 눈빛부터 걸음걸이까지 180도 바뀐 모습으로 현장을 숨죽이게 했다”라며 “진한대군을 잊게 만들 임금 조정석의 살벌한 연기와, 그가 탄생시킨 레전드 장면이 담길 3회 방송을 기대해달라”라고 전했다.‘세작’은 매주 토, 일요일 오후 9시 20분에 방송된다.
2024.01.27 I 최희재 기자
기성용, FC서울과 재계약..."시즌 끝나고 미래 고민 많이해"
  • 기성용, FC서울과 재계약..."시즌 끝나고 미래 고민 많이해"
  • FC서울 기성용. 사진=FC서울[이데일리 스타in 이석무 기자] FC서울의 프랜차이즈 스타 ‘마스터 키(KEY)’ 기성용(35)이 2024시즌에도 FC서울 검붉은 유니폼을 입고 팬들 앞에 선다.FC서울은 “구단의 상징이자 팀과 함께 역사를 만들어온 기성용과 재계약을 확정지으며 올 시즌을 향한 출발선에 함께 섰다”고 27일 밝혔다.기성용은 지난 2006년부터 2009년까지 FC서울 소속으로 활약하며 K리그 80경기 8득점 12도움을 기록했다. 2008, 2009 K리그 베스트일레븐에 2년 연속 선정됐고 2009 AFC 영플레이어상을 수상하는 등 FC서울이 배출한 최고의 스타 선수로 발돋움했다.이후 스코틀랜드 셀틱FC로 이적한 기성용은 영국 스완지시티, 선덜랜드, 뉴캐슬 유나이티드 등에서 활약하며 세계적인 선수로 성장했다.FC서울로 다시 복귀하겠다는 약속을 그대로 지키며 2020년 다시 검붉은 유니폼을 입은 기성용은 FC서울에서만 통산 207경기 출전 15득점, 20도움을 기록하며 구단 레전드로 평가 받고 있다.기성용은 “2023 시즌이 끝나고 미래에 대한 생각을 많이 했다”며 “특히나 시즌이 끝난 이후에 지도자 코스를 진행하며 영국에서 수많은 감독님들을 만나면서 더 생각이 많아졌던 것도 사실이다”고 털어놓았다.이어 “개인적으로 쉽게 결정할 수 있는 부분이 아니었기에 재계약까지의 기간이 길어진 것에 팬들에게 죄송스러움이 컸다” 면서 “다시 팬들 앞에 서겠다는 결정을 한 만큼 새로운 마음가짐으로 최선을 다할 것이다”고 다짐했다.기성용은 “무엇보다 김기동 감독님이 FC서울 감독으로 부임하시고 전화 통화를 나누면서 나에 대한 고민으로 (재계약에 대한)확답을 못 드렸던 게 죄송스러웠다”며 “감독님에 대한 확신이 있고 능력 있는 분이기 때문에 좋은 모습을 선보이려 한다”고 재계약 소감을 전했다.한편, FC서울은 1월 28일까지 태국 후아힌에서의 1차 동계전지훈련을 마무리하고 29일 귀국한 뒤 2월 4일 일본 가고시마에서 진행하는 2차 동계전지훈련을 떠난다.
2024.01.27 I 이석무 기자
에스페로X임한별, 조영수표 발라드 부른다
  • 에스페로X임한별, 조영수표 발라드 부른다
  • (사진=포켓돌스튜디오)[이데일리 스타in 윤기백 기자] 크로스오버 그룹 에스페로(Espero)와 임한별이 작곡가 조영수와 호흡을 맞춘다.26일 소속사 포켓돌스튜디오에 따르면 에스페로(남형근·허천수·켄지·임현진)와 임한별은 작곡가 조영수의 신곡으로 컴백을 준비하고 있다.작년 김호중과 데뷔 앨범 타이틀곡 ‘엔드리스’를 선보였던 에스페로는 새 앨범의 컬래버 아티스트로 ‘음원 강자’ 임한별을 확정, 풍성하고 드라마틱한 크로스오버 무대를 선보일 예정이다. 두 아티스트는 ‘라라라’, 여성시대’ 등 가요계에 수많은 히트곡을 남긴 조영수 작곡가와 호흡을 맞추며 레전드 명곡을 예고했다.특히 매력적인 중저음과 안정적인 팀워크로 인정받고 있는 에스페로와 ‘보컬의 교과서’라 칭송받는 임한별이 만나면서, 컴백 앨범을 향한 음악 팬들의 기대가 남다르다.신곡으로 리스너들을 매료시킬 에스페로는 재작년 첫 앨범 ‘에스페로 퍼스트, 로맨스 온 클래식’으로 데뷔하며 크로스오버계 떠오르는 신예로 주목받은 바 있다. 함께 호흡을 맞추는 임한별은 ‘이별하러 가는 길’, ‘사랑하지 않아서 그랬어’ 등 수많은 발라드 명곡을 보유한 아티스트로, 정석과도 같은 뛰어난 보컬실력을 자랑한다. 여기에 Mnet ‘걸스플래닛999 : 소녀대전’, ‘보이즈 플래닛’의 전문가 마스터로도 활약하며 대중에 존재감을 각인시킨 바 있다.
2024.01.26 I 윤기백 기자
'재벌X형사' 안보현, 사이다 히어로 계보 잇는다…인생캐 예고
  • '재벌X형사' 안보현, 사이다 히어로 계보 잇는다…인생캐 예고
  • [이데일리 스타in 최희재 기자] SBS의 새로운 사이다 유니버스 ‘재벌X형사’가 시청자를 찾아온다.(사진=SBS)26일 첫 방송되는 SBS 금토드라마 ‘재벌X형사’는 철부지 재벌3세가 강력팀 형사가 되어 보여주는 ‘돈에는 돈, 빽에는 빽’ 플렉스(FLEX) 수사기다. ‘열혈사제’, ‘천원짜리 변호사’, ‘모범택시’, ‘원 더 우먼’의 배턴을 이어받아 SBS 금토 사이다 히어로 흥행 계보를 이을 예정이다.배우 안보현이 김남길, 남궁민, 이제훈으로 이어지는 ‘SBS 사이다 히어로’ 라인업의 루키로 가세했다. 진이수(안보현 분)는 노는 게 제일 좋은 철부지 재벌 3세로 예기치 않은 사건에 휘말리며 하루아침에 낙하산 형사로 강하경찰서 강력 1팀에 착륙하는 인물이다.자신의 막대한 재산과 인맥, 유명세 등 가진 것을 총동원해 성역 없이 범죄자들을 소탕할 진이수는 지금까지 미디어에서 비춰진 재벌의 이미지를 전복시키며 센세이셔널한 재미를 선사할 전망이다.안보현은 얄밉지만 한편으론 멋진 ‘든든한 우리 편’으로 인생캐 경신을 예고했다. 영앤리치 사이다 히어로 안보현이 선사할 짜릿한 카타르시스와 익살스러운 웃음에 기대감이 모인다.(사진=SBS)안보현과 박지현의 이유 있는 재회도 기대를 모으는 대목이다. 박지현은 재벌 3세 낙하산 형사의 수사파트너이자 강하경찰서 강력 1팀장 이강현으로 열연한다. 이강현(박지현 분)은 수사를 ‘경찰놀이’로 생각하는 듯한 안보현을 눈엣가시로 여기며 앙숙 케미를 뽐낼 예정이다.사건 사고들을 함께 겪으며 서서히 진짜 파트너로 거듭날 예정이다. 두 사람은 전작인 ‘유미의 세포들’을 통해 연기 호흡을 자랑했던 바. 두 사람이 ‘재벌X형사’에서 발산할 시너지에 기대가 커진다.재벌 형사 안보현이 펼치는 플렉스 수사가 시청자들의 오감에 대리만족을 선사할 것이다. 극 중 안보현은 경찰신분증 대신 VIP 출입카드를 내밀며 럭셔리한 VIP들의 세계로 보는 이를 이끌고, 경찰차 대신 전용 헬기와 개인 요트를 동원하며 신박한 볼거리를 선사한다.‘금수저 셀럽’이기도 한 안보현은 극 중 백종원과 요리 과외를 하고, 유희관에게 시구 특훈을 받는 등 깨알같은 재미를 선사한다.다채로운 사건 에피소드 역시 호기심을 자아낸다. 앞서 공개된 3차 티저에서는 ‘미술관 살인사건’, ‘경성호텔 연쇄사망사건’ 등 레전드 추리만화를 보는 듯한 에피소드들이 맛보기로 보여졌다.김바다 작가는 “너무 무겁지 않게 추리 과정을 즐길 수 있는 수사물을 만들고 싶었다. 퇴근 후에 맥주 한잔 마시면서 드라마 한 편 보고 기분 좋게 잠들 수 있는 작품”이라고 밝힌 바 있다.‘재벌X형사’는 26일 오후 10시에 첫 방송된다.
2024.01.26 I 최희재 기자
커뮤니케이션즈코리아 김경해 대표, PR 레전드 부문 ‘은상’ 수상
  • 커뮤니케이션즈코리아 김경해 대표, PR 레전드 부문 ‘은상’ 수상
  • 김경해 커뮤니케이션즈코리아 대표. (제공=커뮤니케이션즈코리아)[이데일리 김지완 기자] 김경해 커뮤니케이션즈코리아 대표가 지난 24일 (현지시간) 영국 런던에서 ‘인디 어워즈 2023’(INDIE AWARDS 2023)에서 PR산업 전설적인 인물에게 시상하는 ‘올해의 PR 레전드(LEGEND) 부문 은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인디 어워드 2023은 세계적으로 권위를 인정받는 PR분야 상이다. 세계 119개국 1600개 이상의 PR, 광고, 미디어 분야의 기업을 연결하는 세계적 독립기관 네트워크 ‘더네트워크원’(thenetworkone)은 영국 런던에 소재하고 있다. 이 기관은 매년 인디 어워즈 시상식을 개최해 관련분야 우수 인사를 선발해 시상한다. 이번 PR 레전드 부문 상은 올해 신설된 상이다. 김 대표는 지난 24일 열린 시상식에서 사전 선발된 5명의 숏리스트(short list) 중에서 은상 수상자로 이름을 올렸다. 줄리안 볼딩(Julian Boulding) 더네트워크원 회장은 “김경해 대표는 PR 관련 5권의 저서를 발간했다”면서 “아울러 2015년 ‘다보스 월드 커뮤니케이션즈 포럼’에서 위기관리 특강을 하는 등 PR 위상을 높인 공로가 크다”고 밝혔다.수상자인 김 대표는 “세계적인 PR 네트워크로부터 레전드로 인정받아 상을 받게 돼 영광이다”며 “향후 한국 PR산업 발전과 후배양성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며 소감을 밝혔다.
2024.01.25 I 김지완 기자
넷마블 '세븐나이츠 키우기', 신규 영웅 '사황 태오’ 등 업데이트
  • 넷마블 '세븐나이츠 키우기', 신규 영웅 '사황 태오’ 등 업데이트
  • [이데일리 김가은 기자] 넷마블(251270)은 신규 레전드 등급 영웅 ‘태오’를 추가하는 등 ‘세븐나이츠 키우기’ 업데이트를 진행했다고 25일 밝혔다.(사진=넷마블)이번 업데이트로 추가된 (구)사황 태오는 모든 콘텐츠에서 활약할 수 있도록 설계된 근거리형 영웅이다.태오의 치명타 공격은 모든 아군에게 공격속도가 증가하는 버프를 제공하고 자신에게 약점 공격 확률을 증가시키는 버프를 부여한다. 액티브 스킬 ‘흑풍참’은 치명타 확률이 100% 상승해 적용되며, 피격된 적에게 부활 불가 디버프를 부여한다. 또한 전투 불능이 되면 일정 시간 동안 불사 버프를 획득해 잠시 동안 전투를 지속할 수 있다.이와 함께 신규 레전드 영웅 ‘제갈량’과 ‘자하라’가 추가됐으며, 상급 결투장, 스테이지 레이스 등의 신규 콘텐츠가 추가됐다. 상급 결투장은 ‘30 vs 30’으로 진행되는 이용자간대전(PvP) 콘텐츠로 최대 10명으로 3팀을 편성해 3판 2선승제로 승부를 가리게 된다. 스테이지 레이스는 본인의 최고 스테이지 갱신 시 자동으로 참가되며, 일정 시간동안 스테이지 경쟁을 진행 후 결과에 따라 보상을 획득할 수 있다. 서로 다른 서버 이용자들 간의 경쟁도 가능하다. 스테이지 편성 영웅 슬롯도 증가했다. 스테이지 한정으로 편성 영웅이 최대 10명에서 12명으로 확장됐으며, 4001과 8001 스테이지에서 각각 슬롯이 1개씩 개방된다.이 밖에도 스페셜 던전 ‘자하라 챌린저 패스’, 신규 펫 21종(레전드 15종, 유니크 4종, 에픽 2종), 프로필 4종(태오, 자하라 등), 9600 스테이지 확장 등 업데이트가 진행됐다.업데이트를 기념한 다양한 이벤트도 시작됐다. 먼저 ‘대보물시대’ 이벤트가 오는 다음달 21일까지 진행된다. 이용자들은 인게임, 포럼 등 곳곳에 숨겨진 쿠폰 번호를 찾아 등록할 경우 최대 100만원 상당의 인게임 보상(루비 10만 개, 세븐나이츠 소환권 등)을 획득할 수 있다. 해당 이벤트는 1차, 2차로 나눠 진행되며 각 회차마다 25개, 총 50개의 쿠폰을 찾을 수 있다.태오와 제갈량, 블랙로즈를 보다 높은 확률로 획득할 수 있는 ‘영웅 픽업 이벤트’도 다음달 7일까지 진행된다. 같은 기간 동안 ‘길드 연합 카니발 이벤트’를 통해서는 레전드 등급 영웅 ‘클레미스’와 ‘세자르’를 비롯해 각종 성장 재화(금화, 영웅 경험치 등)를 획득할 수 있다.
2024.01.25 I 김가은 기자
'아가일' 귀여운 건 왕 크게…IMAX·돌비 개봉 포스터 공개
  • '아가일' 귀여운 건 왕 크게…IMAX·돌비 개봉 포스터 공개
  • [이데일리 스타in 김보영 기자] 전 세계 최초 시사 이후 뜨거운 호평 릴레이가 이어지고 있는 영화 ‘아가일’(감독 매튜 본)의 예매가 본격적으로 열리며 2월 극장가 최고의 화제작 다운 예매 전쟁을 예고한다. 특히 다양한 특수 포맷으로 개봉될 것을 예고, IMAX와 돌비시네마 특별 포스터를 공개해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매튜 본 감독의 놀랍고 재치 있는 상상력으로 탄생한 새로운 스파이 액션 블록버스터 영화 ‘아가일’이 다양한 포맷으로 개봉해 눈과 귀를 즐겁게 한다. ‘아가일’은 2D를 비롯해 IMAX, 돌비시네마, ScreenX, 4DX 포맷으로 국내 관객들과 만날 예정. 이와 함께 본격적으로 예매 오픈을 알리며 팬들의 마음을 설레게 한다.특히 예매 오픈 소식과 함께 공개된 IMAX, 돌비시네마 특별 포스터에는 여주인공 ‘엘리’의 반려묘 ‘알피’가 담겨 특급 귀여움으로 모든 이들의 마음을 제대로 녹인다. 먼저 IMAX 포스터는 IMAX 포맷의 초대형 스크린을 통해 ‘아가일’을 더욱 크고 선명하게 만나볼 수 있음을 부각하듯 한층 커다래진 ‘알피’의 모습이 담겨 미소를 자아낸다. ‘알피’의 깊은 눈동자와 부드러운 털의 질감까지 눈 앞에 생생하게 펼쳐질 것을 예고할 뿐 아니라 예기치 않게 함께하게 된 ‘엘리’와 ‘에이든’의 여정 속 어떤 블록버스터가 펼쳐질지 기대케 한다. 이와 함께 공개된 돌비시네마 포스터는 형형색색의 컬러감이 시선을 사로잡는다. 다채로운 색감이 어우러진 포스터 속 자리한 ‘알피’의 모습은 유니크한 매력을 뿜어낸다. 특히 매튜 본 감독은 이번 ‘아가일’에서도 특유의 세련되면서도 신선한 연출을 십분 발휘할 것을 예고한 만큼 돌비시네마 포맷을 통해 생동감 넘치는 사운드와 눈을 즐겁게 하는 화려한 볼거리 등 강점을 제대로 발휘하며 놀라운 경험을 선사할 예정이다. 영화 ‘아가일’은 자신의 스파이 소설이 현실이 되자 전 세계 스파이들의 표적이 된 작가 ‘엘리’가 위기를 벗어나기 위해 소설의 다음 챕터를 쓰고, 현실 속 레전드 요원 ‘아가일’을 찾아가는 액션 블록버스터다. 설 연휴를 강타할 스파이 액션 블록버스터 ‘아가일’은 오는 2024년 2월 7일 국내 개봉한다.
2024.01.25 I 김보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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