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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격 출항한 bhc '송호섭호'…첫 키워드는 '공정거래'
  • [단독]본격 출항한 bhc '송호섭호'…첫 키워드는 '공정거래'
  • [이데일리 남궁민관 기자] 지난해 말 송호섭 대표를 영입하며 새로운 경영체제에 돌입한 bhc그룹이 새해 핵심 과제로 ‘공정거래’를 내세웠다.가맹점주들과 상생 협력을 위해 기존 가맹본부·가맹점주 협의회에 더해 최근 외부 전문가들로 구성된 ‘분쟁 자율조정 협의회(가칭)’ 발족에 나선 bhc그룹은 대내적으로도 공정거래 관련 업무를 일원화한 대외협력실을 신설하면서 올해 상생 강화 방침 마련에 속도를 낼 전망이다.송호섭 bhc 대표.(사진=bhc그룹)3일 업계에 따르면 bhc그룹은 지난해 말 내부 조직개편을 통해 대외협력실을 신설하고 롯데쇼핑 출신 정원헌 전무를 실장으로 선임했다.앞서 bhc그룹의 공정거래 등 가맹점주들과의 상생 관련 업무는 지난 2022년 말 출범한 ‘ESG 동반성장위원회’와 구매 등 각 실무 부서가 산발적으로 나눠 맡아왔다. 다만 가맹본부와 가맹점주들간 갈등 이슈가 꾸준히 이어지고 ESG 동반성장위원장을 맡고 있던 임금옥 전 대표 역시 퇴진하면서 연말 조직개편을 계기로 대외협력실을 신설해 관련 업무를 일원화하고 나선 것이다.구체적으로 대외협력실은 기존 언론 업무를 담당하던 홍보팀과 함께 상생 및 ESG 관련 업무를 담당하는 동반성장팀으로 구성됐다. 지난해 5월 bhc그룹에 영입된 정 전무는 과거 롯데쇼핑 마트사업부문(롯데마트)에서 준법경영·언론홍보·대관·마케팅 등 업무를 두루 거친 경험을 살려 신설 대외협력실을 총괄하게 됐다.이와 관련 bhc그룹은 앞선 조직개편을 통해 기존 법무·감사팀 역할을 강화하기 위한 준법경영실을 신설했다. 실장에는 김우항(변호사시험 2회) 전무가 자리했다. 2013년 법무법인 김장리에서 변호사 생활을 시작한 김 전무는 2019년 위메프 법무팀장과 법무대외협력실장, 준법경영본부장을 거쳐 지난해 말 bhc그룹에 합류했다.그간 가맹점주와의 갈등 등 논란이 끊이지 않았던 bhc그룹은 새로운 송 대표 체제 아래 공정거래 역량 강화로 체질 개선에 나선 것으로 풀이된다. 프랜차이즈 업계 한 관계자는 “동반성장위원회가 지난해부터 교촌F&B와 제너시스BBQ, bhc 등 치킨 프랜차이즈 업체들을 동반성장지수 평가 대상 기업으로 선정하면서 각 업체별 대응 역량을 강화하는 추세”라며 “고물가 시대 치킨 프랜차이즈에 대한 소비자들의 관심이 날로 높아지고 있고 각 업체별 규모도 커지면서 공정거래 이슈는 당분간 가장 큰 경영 과제로 꼽힐 것”이라고 설명했다.이와 관련 bhc그룹은 최근 학계 등 외부 전문가로 구성된 가칭 분쟁 자율조정 협의회를 발족하겠다는 계획이다. 기존에 운영하던 가맹본부·가맹점주 협의회에 더해 이들 사이 갈등이나 이해관계 대립을 보다 객관적이고 원활하게 해소한다는 취지다.bhc그룹 관계자는 일단 대외협력실·준법경영실 신설과 관련 “업무 효율화와 체계화를 위해 매년 진행하는 조직개편의 일환”이라며 “공정거래는 꾸준히 진행해야 하는 과제로 향후에도 가맹점주와 진정한 상생을 위해 보다 낮은 자세로 경청하고 적극적으로 소통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반값 행진’ 홈플러스, 신년에도 물가안정 기조 이어간다
  • ‘반값 행진’ 홈플러스, 신년에도 물가안정 기조 이어간다
  • [이데일리 신수정 기자] ‘물가안정’을 업계 화두로 내걸고 지난 2년간 주도해온 홈플러스 ‘물가안정 프로젝트’가 고객의 큰 호응을 얻은 데 이어, 이를 한층 강화한 ‘2024 홈플러스 물가안정 프로젝트’가 4일 시작된다. 회사 측은 더욱 강력해진 혜택으로 구성한 물가안정 프로젝트를 연중 개최함으로써 가계에 실질적인 도움이 된다는 방침이다.3일 모델이 ‘홈플러스 메가푸드마켓’ 강서점에서 ‘2024 홈플러스 물가안정 프로젝트’를 알리고 있다.(사진=홈플러스)행사 첫 주인 오는 4~10일에는 겨울철 밥상 단골 상품을 ‘반값’에 선보인다. 마이홈플러스 멤버십 회원 대상으로 최대 50% 할인 판매하는 ‘보먹돼(보리 먹고 자란 돼지)’ 삼겹살/목심, 호주청정우 안심, 팽이버섯, 백진미 오징어채 등이 대표적이다. 두부/콩나물/만두/간편식/탕·찌개/제과/음료 등 먹거리 약 200종은 1+1 판매한다.이외에도 ‘F2F’ PB 겨울 의류를 최대 50% 할인가에 내놓고 수납/욕실용품과 완구 500여 종을 최대 80% 할인해 판다. 겨울침구/핫팩/문풍지/단열시트 등 방한 용품은 마이홈플러스 멤버십 회원 대상으로 최대 50% 할인가에 선보인다.‘물가안정 주말특가’ 기획전이 열리는 4~7일 나흘간은 농협안심한우 국거리/불고기, 활 랍스터 등을 50% 할인해 ‘반값’에 내놓는다. ‘짠테크족’ 사이에서 인기 급상승 추세인 ‘당당 두마리옛날통닭’은 6일 하루 9990원에 선보인다.한편, 2022년 1월 시작한 홈플러스 ‘물가안정 프로젝트’는 ‘물가안정 365’, ‘AI 최저가격’, ‘최저가 보상제’를 필두로 가격 경쟁력을 갖춘 상품을 구성해 지속적인 호평을 받아 왔다. 특히 우유/두부/계란/콩나물 등 가격 민감도가 높은 주요 생필품을 기간 한정 없이 1년 내내 최적가로 제공하는 ‘물가안정 365’ 카테고리의 지난해 3~11월 매출은 2022년 동기 대비 약 42% 뛴 것으로 나타났다. 회사 측은 2022년 2월 첫 선을 보인 12개와 비교해 5배 수준으로 늘린 대상 품목을 올해도 지속 운영해 고객 혜택을 제고할 계획이다.2022년 8월과 9월에 도입한 ‘AI 최저가격’과 ‘최저가 보상제’도 고도화했다. ‘AI 최저가격’은 매주 선정한 시즌 핵심 상품 10개를 마트 업계 최저가 수준으로 판매하는 빅데이터 알고리즘 기반의 가격 제도다. ‘최저가 보상제’는 고객 선호도가 높은 1000개 대표 상품 가격을 비교해 최적가로 제공하고, 이마트몰/롯데마트몰보다 비싸게 구매하면 차액을 ‘홈플머니’로 적립해 주는 정책이다.조도연 홈플러스 브랜드본부장(상무)은 “고물가 장기화 추세로 지친 고객을 응원하기 위해 혜택을 총망라한 물가안정 프로젝트를 지속할 방침”이라며 “물가안정 확신 시점까지 홈플러스가 앞장서서 소비 활력을 주도할 것”이라고 말했다.
2024.01.03 I 신수정 기자
영통·망포 생활권 아파트 주목… '영통역자이 프라시엘' 분양 앞둬
  • 영통·망포 생활권 아파트 주목… '영통역자이 프라시엘' 분양 앞둬
  • [이데일리 이윤정 기자] GS건설이 시공하는 ‘영통역자이 프라시엘’이 오는 5일 견본주택 오픈을 알리며 주목받고 있다.(사진=GS건설)해당 단지는 영통·망포 생활권에 위치하며, 전용면적 84㎡, 100㎡ 총 472가구로 조성된다. 수인분당선 영통역을 도보로 이용 가능하고, 2024년 개통 예정인 GTX-A 용인역도 이용이 편리하다. 또한 동탄인덕원선도 계획되어 있어 교통여건은 한층 좋아질 전망이다. 단지 바로 앞에는 광역버스 정류장이 있어 1시간 이내에 강남으로 접근이 가능하며, 편리하게 서울 진입이 가능한 점도 특징이다.수원 영통 중심상업지구가 도보 거리에 위치해 홈플러스, 롯데마트, 이마트 트레이더스, 수원 프리미엄 아울렛 등과도 가깝다. 또한 서천초교로 도보 통학이 가능하고, 서천중, 서천고, 경희대 등이 가까이 있으며, 학원가도 가까워 교육여건이 좋다.5일 견본주택 오픈 이후 청약은 8일 특별공급을 시작으로 9일 1순위, 10일 2순위 청약을 받는다. 비규제지역이라 낮은 청약문턱도 장점이다. 1순위 기준 수도권에 거주하는 만 19세 이상은 주택을 보유해도 청약이 가능하며, 중대형으로 이뤄진 만큼 전용면적 85㎡ 이하는 60%, 85㎡ 초과는 100% 추첨제로 당첨자를 선정한다.한편, 영통역자이 프라시엘 견본주택은 용인시 수지구 동천동 동천역 인근에 마련된다.
2024.01.03 I 이윤정 기자
300여개 반려동물용품 최대 50% 할인…‘콜리올리 텅장위크’진행
  • 300여개 반려동물용품 최대 50% 할인…‘콜리올리 텅장위크’진행
  • [이데일리 신수정 기자] 롯데마트와 슈퍼가 총 300여개의 반려동물용품에 대해 최대 50% 할인 혜택을 제공하는 ‘콜리올리 텅장위크’를 진행한다. 롯데마트 제타플렉스 서울역점 콜리올리 매장에서 상품을 구매하는 고객의 모습. (사진=롯데쇼핑)롯데마트와 슈퍼는 4일부터 17일까지 2주간, 반려동물용품 할인행사인 ‘콜리올리 텅장위크’를 진행한다고 3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롯데슈퍼와 공동으로 진행하는 첫 행사로, 설날 전 반려동물용품을 대량으로 구매하는 고객 트렌드에 맞춰 준비했다. ‘콜리올리 텅장위크’는 롯데마트 전 점, 롯데슈퍼는 언남점을 포함한 150여개점에서 만나볼 수 있다.먼저, 반려동물 양육 시 가장 많이 소비하는 간식과 사료 260여 품목에 대해 최대 50% 할인 판매한다. 대표적으로 한우로 제작한 롯데마트 단독 상품 ‘매일한우 선물세트(400g)’는 행사카드(롯데/KB국민/신한) 결제 시 9600원에 반값 판매한다. 반려동물의 알러지 반응을 일으킬 수 있는 곡물류 대신 고기 비율을 높인 ‘콜리올리 그레인프리 사료 3종(1.5kg)’은 엘포인트 회원 대상으로 30% 할인한 각 9030원에 판매한다. 더불어 반려묘 집사를 위한 고양이 간식의 경우, ‘뉴트리스틱 저염츄르(14g, 21입)’를 행사카드 결제 시 30% 할인한 6900원에, ‘콜리올리 영양가득 고양이 퓨레 2종(10g*20입)’은 각 4390원에 20% 할인 판매한다.또한, 식품 외에 40여개의 배변 패드, 장난감과 같은 반려동물용품도 합리적인 가격에 판매한다. 강아지용 인기 배변 패드 상품인 ‘콜리올리 깔끔하게 사용하는 1회용 패드(200매)’는 행사카드 결제 시 1만 6730원에, 캐나다산 벤토나이트를 활용해 먼지 발생을 최소화한 고양이용 ‘콜리올리 냄새잡는 벤토나이트 모래(6.5kg)’는 30% 할인한 9730원에 판매한다. 고양이 장난감으로 잘 알려진 ‘쥬아펫 오뎅꼬치 스틱’과 ‘펫모닝 스윙캣 낚시대 3종’은 20% 할인 혜택을 제공해 각 6400원, 2800원에 내놓는다.이외에도 롯데마트몰 단독 프로모션과 오프라인 매장 구매 고객 대상 할인권 증정 이벤트를 준비했다. 롯데마트몰에서는 4일부터 17일까지 ‘위스카스’, ‘쉬바’, ‘템테이션’ 브랜드 상품을 2만 5000원 이상 구매하는 고객 대상으로 미니 수트케이스(여행용 가방)를 증정하는 단독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더불어 롯데마트 오프라인 매장에서 행사상품 3만원 이상 구매하는 고객에게는 2월 한 달간 사용할 수 있는 5000원 할인 쿠폰을 증정한다.윤정현 롯데마트·슈퍼 PET팀장은 “갑진년 새해를 맞아 반려인들이 반려동물용품을 합리적인 가격에 구매할 수 있도록 이번 행사를 준비했다”며 “앞으로도 연 4회 이상 정기적으로 텅장위크를 기획해 반려가구가 알뜰한 쇼핑을 할 수 있게끔 운영하겠다”고 말했다.
2024.01.03 I 신수정 기자
편의점 이어 대형마트도 소줏값↓…참이슬 1병 1330원
  • 편의점 이어 대형마트도 소줏값↓…참이슬 1병 1330원
  • [이데일리 김미영 기자] 편의점업계에 이어 대형마트업계도 새해부터 소주 판매가격을 내렸다. 정부가 국산주류와 수입주류의 역차별 문제를 해소키 위해 올해부터 기준판매비율을 도입키로 한 데 따른 영향이다. 2일 유통 업계에 따르면 이마트는 전날부터 하이트진로의 대표 상품인 ‘참이슬’ 360㎖ 한 병 가격을 기존 1480원에서 1330원으로 150원(10%) 낮췄다.롯데마트도 전날부터 같은 품목을 기존 1480원에서 1340원으로 인하했다. 롯데마트 측은 “작년 12월 27일 출고가가 인하된 롯데칠성의 소주 ‘처음처럼’, ‘새로’ 등도 이달 내 판매가 인하를 검토 중”이라고 설명했다.GS25, CU 등 편의점업계도 역시 이날부터 소주 가격을 일제히 200~300원씩 내려 판매하고 있다. 하이트진로의 참이슬 병 360㎖ 판매가는 2100원에서 1900원으로 200원(9.5%) 낮아진다. 진로이즈백 병 360㎖는 2000원에서 1800원으로 200원(9%) 내린다. 참이슬 페트병인 640㎖는 3600원에서 3300원으로 300원(8.3%) 가격이 떨어졌다.무학의 좋은데이 판매가도 내린다. 좋은데이 병 360㎖는 기존 2100원에서 1900원으로, 좋은데이 페트병 640㎖는 3600원에서 3300원으로 바뀌었다.유통업계의 이러한 가격 조정은 정부의 기준판매비율 도입 후속 조치다. 기준판매비율은 세금을 계산할 때 세금부과 기준금액(과세표준)에서 공제하는 세금할인율이다. 지난해까진 제조장 반출가를 과세표준으로 정했지만, 올해부터는 공장출고가에서 유통비용과 판매이윤 등을 기준판매비율로 차감한 나머지 금액만 과세표준으로 정해 소주의 세금부과기준과 출고가격이 연쇄적으로 낮아지는 효과를 낸다.주류 업체들은 새 제도 도입 전인 지난해 말부터 선제적으로 출고가를 내리면서 정부 물가 안정정책에 동참하겠다는 의지를 피력하기도 했다. 하이트진로는 지난달 22일 출고분부터 선제적으로 참이슬과 진로의 출고가를 약 10% 인하했고, 참이슬 후레쉬는 출고가를 기존 1247원에서 1115원으로 내렸다. 롯데칠성도 ‘처음처럼’, ‘새로’ 소주 출고 가격을 지난달 27일부터 각각 4.5%, 2.7% 인하한 가격으로 공급했다.서울의 한 편의점에 하이트진로의 소주 ‘참이슬’ 등이 진열되어 있다.(사진=뉴스1)
2024.01.02 I 김미영 기자
화요, 2024년 갑진년 맞아 '화요53 청룡에디션' 한정 출시
  • 화요, 2024년 갑진년 맞아 '화요53 청룡에디션' 한정 출시
  • [이데일리 남궁민관 기자] 국내 대표 증류주 화요는 2024년 갑진년 ‘푸른 용의 해’를 맞아 ‘화요53 청룡에디션’을 한정 출시한다고 29일 밝혔다.화요53 청룡에디션.(사진=화요)용은 십이지신 중 유일한 상상의 동물로 예로부터 왕의 집무복에만 귀하게 수놓는 등 영화로움의 상징으로 쓰여왔다. 청색은 하늘과 땅, 바다 모두를 아우르는 자연의 색으로 도자기의 우아한 곡선을 재현한 블랙 주병에 지혜와 힘, 번영과 고귀함, 새로운 시작과 희망을 상징하는 청룡의 이미지를 담았다. 화요53은 현재 판매 중인 화요 제품 중 가장 높은 도수인 53도의 진한 하드 리큐어 타입 증류주로, 2015년 출시 이래 매니아층의 꾸준한 사랑을 받아온 화요의 프리미엄 고도주 제품이다. 감압증류 공법으로 인공 첨가물 없이 100% 국내산 쌀을 사용해 높은 도수에도 목넘김이 부드럽고 뒤끝이 없다. 묵직하고 단단한 바디감과 잘 익은 과실향, 꽃향 등의 풍부한 아로마를 지녔으며, 밸런스가 뛰어나 다양한 음식과 조화롭게 어우러진다.화요 관계자는 “이번 제품은 2024년 한정판 제품으로 소장가치가 높아 특별한 해를 기념하는 새해 선물로 추천한다”고 말했다. 750㎖ 용량으로 광주요 직영점(이천센터점·한남점), 대형마트(이마트·롯데마트·홈플러스), 스마트오더(GS25·CU·데일리샷)에서 구매 가능하다.
연초 회사채 발행 나서는 롯데쇼핑, 현금 확보 총력
  • [마켓인]연초 회사채 발행 나서는 롯데쇼핑, 현금 확보 총력
  • [이데일리 마켓in 박미경 기자] 롯데쇼핑(023530)이 공모채 발행, 자산 유동화 등을 통해 현금 확보에 나섰다. 온라인 커머스 등 신사업 투자에 집행할 비용이 늘어나 유동성 조달이 필요하기 때문이다.롯데쇼핑의 부산 CFC 조감도(사진=롯데쇼핑)27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롯데쇼핑은 2년물, 3년물, 5년물로 총 2500억원 규모의 회사채 발행 조건을 확정 지었다. 수요예측 결과에 따라 최대 5000억원까지 증액 발행할 예정이다. 오는 1월 9일 수요예측을 진행하며, 18일 발행을 앞두고 있다. 대표 주관사는 KB·NH·한국투자·신한·삼성·키움·하나·DB금융투자이며, 인수단으로는 미래에셋·대신·한화·SK증권 등이 맡았다.롯데쇼핑은 신용평가 3사로부터 무보증사채 신용등급을 기존과 동일한 ‘AA-(안정적)’급으로 평가받았다. 유통 사업 전반의 수익구조 약화에도 우수한 시장 지위를 배경으로 실적 회복세를 보이고 있다는 이유에서다.한신평은 “롯데쇼핑은 온라인채널 성장과 고정비용 부담 확대로 주요 사업의 수익 기반이 과거 대비 약화됐다”면서 “다만 작년부터 백화점의 견조한 명품 수요 효과와 더불어 판매믹스 개선, 비용 절감 등을 바탕으로 이익창출력은 빠르게 개선되고 있다”고 평가했다.현금창출력 개선을 위해 자산유동화에도 적극 나서고 있다. 롯데백화점과 롯데마트 부동산 자산을 매물로 내놓은 상태로, 총 4000억~5000억원 규모로 추정된다. 앞서 롯데쇼핑은 지난 2019년 롯데리츠에 롯데마트 계양점, 의왕점, 장유점, 춘천점 등을 매각해 자금이 유입된 바 있다.롯데쇼핑은 차입금 상환과 신사업 투자를 위한 현금 확보가 필요한 상황이다.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올해 3분기 말 기준 롯데쇼핑의 단기차입금은 2조300억원으로 지난해 말(1조5790억원) 대비 28.5% 급증했다.또 오는 2030년까지 스마트 플랫폼(OSP)과 자동화 물류센터(CFC)에 9500억원에 달하는 시설 투자 계획도 예정돼 있다. 이를 위해 영국 오카도와 손을 잡았는데, 오카도는 매장 없는 온라인 슈퍼마켓에서 시작해 현재 온라인 주문·배송 전 과정을 다루는 통합 솔루션 OSP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투자은행(IB) 업계 관계자는 “롯데쇼핑이 올해 말 회사채를 발행하려다 내년으로 발행 시점을 미뤘다”며 “차입금 상환을 위한 자금조달이 필요하며, 유통시장 내 경쟁력 회복을 위한 투자부담이 커 재무부담이 이어질 수도 있다”고 말했다.한편 롯데쇼핑은 올해를 기점으로 실적 개선세를 보이고 있다. 금융정보제공업체 에프앤가이드에 따르면 올해 롯데쇼핑의 당기순이익 컨센서스는 1935억원으로, 전년(-3187억원) 대비 흑자 전환할 것으로 전망된다. 지난 4년간 적자 점포를 공격적으로 매각해 롯데쇼핑의 순이익을 갉아먹던 대규모 손상차손 인식이 마무리 단계에 접어들었다는 분석이다.
2023.12.27 I 박미경 기자
롯데마트 서울은평점, ‘그랑 그로서리’로…44m ‘롱 델리 로드’
  • 롯데마트 서울은평점, ‘그랑 그로서리’로…44m ‘롱 델리 로드’
  • [이데일리 김미영 기자] 롯데마트는 오는 28일 서울 은평점을 ‘그랑 그로서리’(Grand Grocery)로 탈바꿈해 선보인다고 27일 밝혔다.‘그랑 그로서리’는 대형마트 최초로 매장의 90%를 식료품으로 채운 델리 식료품 매장이다. 온라인에서 만나기 어려운 초신선 상품과 바로 조리 가능한 델리, 글로벌 먹거리 등 오프라인만의 강점을 총집약했다. 이커머스의 성장세에 대응해 오프라인을 기반으로 한 대형마트의 강점을 내세운 차별화 전략이다.‘그랑 그로서리’로 거듭난 롯데마트 은평점은 은평 뉴타운과 삼송 신도시 등의 대형단지들이 인접한 상권에 자리했으며 신혼부부 및 3040 소비자들이 주고객층이다.롯데마트의 서울 은평점, 그랑 그로서리(사진=롯데마트)이 매장은 입구에 위치한 롯데마트 직영 베이커리 ‘풍미소’를 시작으로 뷔페 바 ‘요리하다 키친’과 ‘오더메이드(Order made)’ 방식의 ‘요리하다 스시’, 이색 간편 구이류를 한 곳에 모은 ‘요리하다 그릴’ 코너까지 이어지는 ‘롱 델리 로드’를 중심으로 간편식을 매장 전면에 배치한 것이 특징이다. ‘그랑 그로서리는’ 총 44m 길이에 달하는 국내 최대 규모의 ‘롱 델리 로드’를 통해 롯데마트에서 가장 많은 즉석 조리 식품을 선보일 예정이다.특히 ‘요리하다 키친’에선 대형마트 최초로 아메리칸 차이니즈 콘셉트의 17가지 즉석 조리 식품을 뷔페 형식으로 즐길 수 있다. 대표 메뉴는 ‘크리스피허니쉬림프’, ‘마라 새우’, ‘청귤 꿔바로우’ 등이다. 트렌드와 시즌에 맞추어 다양한 신상품도 선보인다. 회·초밥 특화 매장인 ‘요리하다 스시’에선 제철 생선/참치회를 통해 대형마트식 오마카세 ‘라이브 스시’를 운영한다. 키오스크를 통해 횟감을 고르고, 원하는 부위와 중량을 선택하면 셰프가 고객이 주문한 대로 회를 만들어 포장해준다.‘요리하다 스시’ 매대엔 총 50여가지의 초밥은 물론 ‘카이센동’, ‘호소마끼’ 등 고급 일식집 수준의 메뉴가 있다. 선보인다. ‘요리하다 그릴’은 바비큐의 성지를 콘셉트로 마리네이드 생선 필렛과 시즈닝 스테이크 등 이색 바비큐 상품을 한 곳에 모았다.롯데마트는 ‘그랑 그로서리’를 통해 최상의 먹거리 쇼핑 경험을 제공하기 위해 직영 베이커리 ‘풍미소’와 ‘와인 앤 리커샵’ 등 전문 매장, 신선과 델리, 가공식품의 각 트렌드를 반영한 식품 특화 상품기획(MD) 역량도 총 집결했다. 또한 대형마트 최초로 매장 내 ‘드라이 에이징(Dry Aging)’ 전용 숙성고를 설치하고 숙성육 특화존 ‘드라이 빈티지 (Dry Vintage)’을 운영한다.이외에도 ‘글로벌 상품존’에서는 해외 직소싱을 통해 유럽과 아메리카, 아시아 등 각 국가별 식재료와 어울리는 조미료와 소스를 가성비 있는 가격으로 판매한다. 라면/누들 특화존과 커피 특화존에서는 브랜드별 진열과 함께 시식, 시음이 가능토록 하고, 건강 특화존 ‘베러 포 유’에선 다양한 건강 상품을 볼 수 있게 했다.강성현 롯데마트·슈퍼 대표이사는 “‘그랑 그로서리’는 매일매일의 먹거리 고민을 궁극적으로 해결해주는 새로운 포맷의 매장으로, 오프라인에서만 경험할 수 있는 롯데마트의 그로서리 역량을 총집약한 공간”이라며 “차별화된 먹거리 쇼핑 경험을 통해 고객들을 오프라인으로 이끌고, ‘넘버원 그로서리 마켓’으로 나아갈 것”이라고 말했다.
2023.12.27 I 김미영 기자
대규모 주거타운 '두산위브더제니스 센트럴 계양'  분양
  • 대규모 주거타운 '두산위브더제니스 센트럴 계양' 분양
  • [이데일리 박경훈 기자] 두산건설과 쌍용건설 컨소시엄은 인천광역시 계양구 작전동 일원에 ‘두산위브더제니스 센트럴 계양’을 분양 중이라고 26일 밝혔다. 이 단지는 지하 3층~지상 최고 39층, 9개동, 전용면적 39~84㎡ 총 1370가구 대단지로 구성되며, 이중 전용면적 49~74㎡ 620가구를 일반 분양한다.‘두산위브더제니스 센트럴 계양’ 조감도. (사진=두산건설·쌍용건설 컨소시엄)두산위브더제니스 센트럴 계양의 청약 일정은 내달 5일 특별공급을 시작으로 8일, 1순위 청약을 진행한다. 당첨자 발표는 내달 15일이며 정당 계약은 내달 29~31일, 3일간 진행한다. 단지가 들어서는 계양구 일대는 재개발·재건축, 도시개발 등 정비사업이 활발하게 이뤄지고 있다. 앞서 입주한 ‘계양1구역재개발(2371가구)’ 등 정비사업을 비롯해 효성구역 도시개발사업(3988가구)이 완료되면 총 1만 2000여 가구의 대규모 신흥 주거타운이 조성될 예정이다.두산위브더제니스 센트럴 계양은 인천지하철 1호선 작전역을 도보로 이용할 수 있는 초역세권 단지다. 이 노선을 통해 서울지하철 7호선 환승역인 부평구청역까지 2정거장, 서울지하철 1호선 환승역인 부평역까지 4정거장 만에 이동할 수 있어 인천은 물론, 서울 전역으로 편리하게 이동할 수 있다. 또한 청라~강서 BRT(간선급행버스체계) 정류장이 단지 바로 앞에 위치해 있어 서울 출퇴근이 편리하다.두산위브더제니스 센트럴 계양은 교육 환경도 우수하다. 단지 내 어린이집을 비롯해 반경 150m 내에 성지초교가 위치해 있어 도보 통학이 가능하며 명현중, 효성고, 안남고, 작전여고, 작전고 등 초·중·고교가 주변으로 밀집돼 있다. 계양구청 인근 학원가 이용이 편리하며 효성도서관, 계양도서관 등 우수한 교육 환경을 갖췄다. 계양구 중심 입지에 위치해 있어 풍부한 생활 인프라를 누릴 수 있다. 단지에서 반경 2㎞ 내에 홈플러스 작전점, 이마트 계양점, 홈플러스 계산점, 롯데마트 계양점, CGV 계양점 등 다양한 쇼핑·편의시설이 위치해 있다. 직주근접 입지도 갖췄다. 단지 인근에 3기 신도시로 지정된 계양 테크노밸리가 있다. 인천시청에 따르면 계양 테크노밸리는 지난해 11월 착공됐으며, 판교테크노밸리 1.7배 규모의 최첨단의 문화콘텐츠와 정보통신기술이 접목된 산업단지로 조성될 예정이다. 이 밖에 단지 건폐율이 15% 미만으로 동 간 거리를 최대한 확보하고, 지상 공간에 산책로와 놀이, 휴식 공간을 크게 늘려 쾌적한 주거환경은 물론 사생활 침해를 최소화했다. 전 가구 남향 위주의 단지 배치로 채광 및 일조권이 우수하다. 또한 59형 이상에는 안방 드레스룸이 조성돼 넉넉한 수납공간을 갖췄다. 단지 내 커뮤니티 시설로는 실내골프연습장, 피트니스센터, 어린이놀이터, 작은도서관, 북카페 등이 조성될 예정이다.
2023.12.26 I 박경훈 기자
"싸긴 싸네" 단돈 330원 커피까지…치열한 'PB 전쟁'
  • "싸긴 싸네" 단돈 330원 커피까지…치열한 'PB 전쟁'
  • [이데일리 김미영 기자]“미국을 봐도 지난 50년간 자체브랜드(PB)의 시장 침투율은 경기 사이클과 반대 방향으로 움직였다. 코로나19 이후 최근의 경기 침체가 PB 침투율 상승으로 이어질 것이다.”(김연희 보스턴컨설팅그룹코리아 대표)우리나라도 경기침체가 이어지면서 PB상품 전성시대가 왔다. 대형마트·편의점업계를 필두로 유통업계 전 분야가 중간 유통 과정을 생략하고 가격경쟁력을 높인 PB상품 강화에 공을 들이는 모양새다. 특히 이커머스까지 PB시장에 속속 가세하면서 경쟁이 더 치열해질 것으로 보인다.[이데일리 이미나 기자]◇‘천원과자’ 100만 봉지 판 홈플러스·‘건강’ 잡는 롯데마트25일 이마트(139480)에 따르면 이마트의 PB브랜드 ‘노브랜드’는 올해 1조4000억원으로 역대 최대 매출을 기록할 전망이다. 노브랜드는 2015년 탄생 후 매년 ‘역대 최대’ 매출 기록을 경신하며 그야말로 폭풍성장 중이다. 노브랜드는 이마트를 넘어 한국을 대표하는 PB로 자리매김했다.국내외에서의 영토 확장도 괄목할 수준이다. 국내 노브랜드 전문점은 현재 250곳이며 이마트 내의 노브랜드존 100여곳을 추가 운영하고 있다. 해외에선 올해 새로 문 연 매장까지 포함해 필리핀에서 19곳, 베트남 3곳, 몽골 4곳 전문점을 운영 중이다.판매 중인 PB상품은 2000여개까지 늘렸다가 최근 2년 동안은 1400~1500개로 유지하고 있다. 고객의 손길이 뜸한 상품은 과감히 버리고 우수 상품 개발을 지속하는 전략이다.노브랜드 관계자는 “신라면, 코카콜라처럼 카테고리에서 가장 영향력 있는 상품과 비교해 품질은 90% 수준이면서도 값이 저렴한 상품을 계속 내놓을 것”이라며 “외국에 가야만 맛볼 수 있는 음식들도 출시하는 등 내년에도 상품 다양화에 주력할 예정”이라고 말했다.홈플러스는 △시그니처 △심플러스 △시그니처 홈밀 등 3개의 PB를 운영 중이다. 홈플러스가 보유한 PB상품은 약 3000개로 올해 신상품만 700여개에 이른다. 올해는 시그니처 팝콘 3종 등 1000원짜리 봉지스낵이 약 100만개, 시그니처 감자칩 5종이 84만여개 판매됐다. 전체 상품 매출에서 PB 매출이 차지하는 비중은 10% 내외에 불과하지만, 그만큼 성장 가능성이 많다는 의미로도 볼 수 있다.홈플러스 관계자는 “올해 위생백과 같은 심플러스 일회용품도 시중가 대비 20%가량 저렴하게 출시해 판매량이 계속 늘고 있다”며 “내년엔 새로운 PB상품 30~40개를 추가 개발하고 용량을 다양화할 것”이라고 말했다.롯데마트도 가공식품과 일상용품 중심의 ‘오늘좋은’과 가정간편식(HMR) ‘요리하다’로 2가지 PB만 운영하면서 역량을 집중키로 했다. 오늘좋은의 경우 ‘효율적이고 편안한 쇼핑을 지향하는 3040 워킹맘’으로 목표 고객을 명확히 하고 건강을 콘셉트로 한 트렌드 상품들에 주력했다. PB 경쟁력 강화에 애쓴 덕분에 올해 PB상품 매출은 전년대비 20% 이상 신장한 걸로 집계됐다.◇ 편의점, ‘가잼비’도 중시…이커머스, 후발로 참전편의점업계에선 CU와 GS25가 올해에만 700여개의 PB 신상품을 쏟아냈다. CU를 운영하는 BGF리테일(282330)의 신종하 경영기획실장은 “내년엔 PB상품 강화, 수익성 개선을 목표로 철저하게 PB상품을 생산해서 공급해주는 업체들과만 협력하겠다”면서 PB시장의 경쟁심화를 예고했다.편의점업계의 PB상품은 가성비에 더해 재미와 트렌드 면에서도 톡톡 튄다.‘가잼비’(가격 대비 재미)를 중시하는 ‘펀슈머’(재미+소비)를 사로잡기 위한 전략이다. GS25에선 ‘넷플릭스점포팝콘’과 ‘점보라면’ 시리즈 등 초대형 크기 상품을 선보였다. CU는 짜먹는 프리미엄 막걸리 ‘카이막걸리’를 출시했다.이머커스 업체들도 PB시장에 뛰어들고 있다.쿠팡은 일찌감치 자회사 CPLB를 통해 곰곰(식품), 탐사·코멧(생활용품) 등의 PB를 운영 중이다. 티몬은 이달 초 ‘베리밸류’라는 PB를 출시, 첫 상품으로 1개당 330원꼴인 커피캡슐 상품을 내놨다. 인터파크쇼핑은 올 7월 ‘아이팝’을 내놓고 생수와 같은 먹거리를 판매 중이며, 11번가는 이에 앞서 한달 전 냉동·냉장간편식을 위주로 한 PB ‘올스탠다드’를 출시했다.한국의 PB상품 시장점유율이 3% 수준으로 시장확대 여력이 크다 해도 PB사업이 모두 성공하는 건 아니다.김 대표는 “제조사 브랜드(NB)보다 충분하지 못한 가격경쟁력이나 불명확한 PB전략, 상품 혁신 역량 부족, 협력업체에 대한 투자·육성 미흡 등은 글로벌 유통사들에게서도 확인되는 실패 요인”이라고 지적했다.
2023.12.26 I 김미영 기자
"소주값 언제 내리나"…공장출고가 인하에 유통가 대응 '관심'
  • "소주값 언제 내리나"…공장출고가 인하에 유통가 대응 '관심'
  • [이데일리 남궁민관 기자] 정부가 물가안정을 위해 국산 주류의 세금을 할인해주는 ‘기준판매비율’ 제도를 내년 1월 1일부터 시행할 예정인 가운데 주요 주류업체들과 유통채널들이 선제적 동참에 나섰다. 할인받은 세금만큼 공장 출고가는 물론 소매점 가격도 일찌감치 낮춰 소비자들의 부담을 조금이나마 줄이겠다는 취지다.22일 서울 시내 한 대형마트에서 한 시민이 참이슬을 구매하고 있다.(사진=연합뉴스)23일 업계에 따르면 하이트진로(000080)와 무학, 보해양조 등 국내 주요 주류업체들은 지난 22일부터 기준판매비율을 적용, 인하한 가격으로 소주 제품을 출고키로 했다. 기준판매비율이란 세금 할인율 개념으로 이를 도입하면 제품 원가에서 기준판매 비율분을 뺀 액수를 과세표준(세금을 부과하는 기준 금액)으로 삼아 세금 부담을 줄일 수 있게 된다. 예를 들어 공장원가 586원인 참이슬에 기준판매비율 22.0%를 적용하면 주세·교육세·부가세 과세표준이 457원으로 낮아진다. 이같은 과세표준을 기준으로 주세(329.1원)·교육세(98.7원)·부가세(101.3원) 등 세금은 기존보다 낮아지면서 최종 공장 출고가는 기존 1247원보다 132원 낮아진 1115원이 되는 셈이다. 정부는 이를 내년 1월1일 공장 출고분부터 적용키로 했으나 하이트진로는 ‘참이슬’과 ‘진로이즈백’, 무학은 ‘좋은데이’, 보해양조는 ‘잎새주’와 ‘보해소주’ 등 소주 제품의 가격에 이를 선제적으로 적용한 셈이다. 최근 끝모르게 이어지는 살인적 고물가 속 소비자들의 부담을 조금이나마 덜겠다는 취지에서다.주류업체들의 이같은 움직임에 유통채널들도 합류했다. CU와 GS25, 세븐일레븐, 이마트24 등 국내 편의점 4사는 하이트진로 등 주류업체들이 소주 출고가를 낮춘 이날 곧장 납품가격에 이를 반영했다. 다만 전국 가맹점포가 일반 소비자들에게 판매하는 최종소비자가격 인하폭은 아직 결정되지 않았다. 편의점 업계는 전국 가맹점포에 소주 공장 출고가 인하와 함께 비슷한 수준의 소매가격 인하를 조만간 결정할 예정이라는 공문을 배포했다.이마트와 홈플러스 등 대형 마트는 편의점 대비 재고가 많은 만큼 이를 소진하는 대로 낮아진 공장 출고가를 반영하겠다는 입장이다. 단 롯데마트는 편의점들과 마찬가지로 기존 재고분을 포함해 이날부터 기준판매비율을 적용했는데 최종소비자가격은 아직 결정되지 않았다.한 편의점 관계자는 “통상 원가가 낮아지면 이전에 확보한 재고 소진에 맞춰 소매가격에 이를 반영하는데 이번 소주 가격은 인하는 소비자 부담 경감이라는 취지인 만큼 빠른 결정을 내렸다”며 “구체적인 인하폭은 아직 결정되지 않았으나 공장 출고가 인하폭과 동일한 수준으로 결정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안산 '롯데캐슬 시그니처 중앙' 전 타입 1순위 청약 마감
  • 안산 '롯데캐슬 시그니처 중앙' 전 타입 1순위 청약 마감
  • [이데일리 김아름 기자] 롯데건설이 경기도 안산시 단원구 고잔동 일원에 짓는 ‘롯데캐슬 시그니처 중앙(투시도)’이 최고 20.19대 1의 경쟁률을 기록하며 전 주택형이 청약 1순위에서 마감됐다. 21일 한국부동산원 청약홈에 따르면 롯데캐슬 시그니처 중앙은 19일 1순위 청약을 받은 결과 일반공급 255가구(특별공급 제외) 모집에 3333명이 신청해 평균 13.07대 1의 경쟁률을 나타냈다. 주택형별 경쟁률은 전용면적 59㎡A가 94가구에 1898명이 몰려 최고 경쟁률인 20.19대 1을 기록했으며 △59㎡B(10.86대 1) △59㎡C(7.42대 1) 순으로 경쟁률이 높았다. 롯데캐슬 시그니처 중앙은 지하 2층~지상 38층, 7개동, 전용면적 59~101㎡, 총 1051가구로 구성되며 이 중 511가구가 일반분양분이다. 타입별 세대수는 59㎡A 189가구, 59㎡B 140가구, 59㎡C 182가구다. 당첨자는 28일에 발표되며 정당계약은 2024년 1월 8일부터 10일까지 사흘간 진행한다. 분양 관계자는 “오랜만에 지역에서 분양하는 새 아파트인 데다 생활인프라가 뛰어나고 입주 후에는 신안산선 개통으로 여의도까지 25분이면 갈 수 있어 분양 전부터 인기가 높았던 것 같다”며 “브랜드 대단지로 지역 랜드마크가 기대되는 만큼 좋은 상품으로 보답하겠다”고 말했다. 실제 롯데캐슬 시그니처 중앙은 안산지역에서도 우수한 입지 여건이 돋보인다는 평가다. 지하철 4호선과 수인분당선이 지나는 중앙역이 도보권에 자리 잡고 있으며 신안산선(예정)까지 개통되면 여의도를 25분이면 갈 수 있게 된다. 또 영동고속도로, 서해안고속도로 등 광역교통망도 잘 발달해 있고 인천발 KTX(예정), GTX-C노선(예정)도 계획돼 있다.안산중앙초, 중앙중, 경안고 등이 단지 가까이에 있고 중앙역 주변으로 학원가도 조성되어 있어 자녀를 둔 수요자의 관심이 많다. 또한, 롯데백화점, NC백화점, 롯데마트, 홈플러스, 메가박스, 롯데시네마, 중앙상권, 안산시청, 안산버스터미널, 고려대병원 등 다양하고 편리한 생활인프라가 밀집돼 있다. 안산중앙공원이 인접해 있어 단지(일부)에서 조망할 수 있으며 안산천 산책로와 원고잔공원, 화랑공원 등 다수 녹지공간이 있어 산책, 휴식 등을 즐길 수 있다.
2023.12.21 I 김아름 기자
‘서광교 한라비발디 레이크포레’ 1월 분양
  • ‘서광교 한라비발디 레이크포레’ 1월 분양
  • [이데일리 신수정 기자] 경기도청을 비롯한 각종 행정기관과 상업시설이 밀집된 광교신도시의 인프라를 공유하는 새 아파트가 공급된다. 연무동복합개발㈜은 경기도 수원시 장안구 연무동 일원에 조성하는 ‘서광교 한라비발디 레이크포레’ 를 다음달 분양할 예정이다. 지하 1층 ~ 지상 최고 28층 2개동 규모로, 아파트 전용 84 ~ 98㎡ 총 285가구 및 근린생활시설 등으로 구성된다. 입주는 2026년 하반기 예정이며, 시공사는 HL 디앤아이한라다.단지 저층부에는 스트리트형 단지내 상가와 입주민을 위한 지상주차장이 조성된다. 휘트니스장을 비롯, 스크린골프장 ? 카페테리아 등 입주민 전용 커뮤니티 공간도 단지 곳곳에 들어선다.단지가 건립되는 사업지는 경기대학교 수원캠퍼스를 사이에 두고 광교신도시와 인접해 광교신도시의 인프라를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다. 광교신도시는 지난해 경기도청 이전이 완료됐으며, 경기도교육청·경기남부경찰청 등 주요 행정기관이 밀집한 행정중심지다. 현재 교육·교통·편의시설 등 각종 주거 인프라가 체계적으로 구축돼 완성형 주거타운으로 평가받고 있다.교육환경으로는 단지 옆 창용초를 비롯해 창용중·수원외고 등 각급 학교가 위치해 있고, 경기대학교 수원캠퍼스·아주대학교 등 대학가도 인근에 자리해 있다. 경기중앙교육도서관 및 광교중앙역 학원가도 쉽게 이용할 수 있어, 학령기 자녀를 둔 3040세대 등 수요자들 사이에서 관심이 높다.각종 생활 인프라도 눈길을 끈다. 갤러리아백화점 광교점·롯데아울렛 광교점 등 대형 쇼핑시설이 가깝고, 이마트 광교점 및 롯데마트 광교점 등도 차량으로 10분 내외면 이동이 가능하다. 수원박물관·수원월드컵경기장 등 문화시설은 물론, 수원지방법원·수원고등법원·수원지방검찰청 등 법조타운도 지근거리에 있다. 이밖에, 화서역 인근의 KT&G 옛 수원 연초제조창 부지에는 ‘스타필드 수원’ 의 개장도 임박해 있다.
2023.12.21 I 신수정 기자
이마트, 통합추진사무국 신설…"마트·편의점·슈퍼 시너지 극대화"
  • 이마트, 통합추진사무국 신설…"마트·편의점·슈퍼 시너지 극대화"
  • [이데일리 김혜미 기자] 이마트(139480)가 오프라인 유통 사업군인 이마트와 이마트 에브리데이, 이마트24의 인프라 통합을 위한 통합추진사무국을 신설했다. 2024년 정기 임원인사 이후 후속 인사 조치다.19일 이마트에 따르면 통합추진사무국은 이마트 에브리데이와 이마트24 등 3사간 시너지 극대화를 위해 이번 달 초 신설했다. 전상진 이마트 지원본부장이 사무국장을 겸직한다. 이번 조치는 한채양 이마트 대표가 지난 9월부터 3사 대표를 겸임하게 된 데 따른 것이다. 한 대표는 3사간 시너지 창출을 위한 방안 구상에 돌입했는데 이달 사무국 신설로 본격 시너지 극대화 작업에 나설 수 있을 전망이다.시너지 극대화 작업은 ‘통합 매입’이 핵심이다. 이마트 3사가 통합 매입을 통해 상품 구매 경쟁력을 강화하고 협력사 판로를 확대해주는 것이라는 게 회사측 설명이다. 물류와 마케팅 등에서도 시너지 창출을 모색, 수익 개선은 물론 상품과 가격 경쟁력을 제고한다는 방침이다. 한 대표는 지난 11월 창립 30주년 기념식에서 이마트 본업 경쟁력 강화를 위한 대표적인 방안으로 이마트24 및 이마트에브리데이와의 협업을 언급했다. 한 대표는 이를 위해 태스크포스(TF) 조직을 구성하고 통합 매입 등을 검토했으며 쓱(SSG)닷컴, 지마켓 등 온라인 자회사 협업도 적극 추진하고 있다.한편 경쟁사인 롯데마트는 지난해 11월부터 롯데슈퍼와 통합작업을 진행했으며 이후 중복비용을 줄이고 인력을 효율화해 영업이익 개선 등의 성과를 보이고 있다. 롯데슈퍼는 롯데마트와의 통합 의미를 높이기 위해 올 연말부터 롯데 프레시 앤 델리, 롯데프레시, 롯데슈퍼, 롯데마켓999, 롯데마이슈퍼, 비바건강마켓 등의 간판을 마트와 동일한 브랜드 아이덴티티(BI)와 폰트를 사용해 ‘롯데슈퍼(LOTTE SUPER)’로 교체하기로 했다. 롯데마트와 롯데슈퍼는 내년까지 통합작업을 완료한다는 계획이다.
2023.12.19 I 김혜미 기자
서초구, 대형마트 의무휴업일 평일로 변경
  • [단독]서초구, 대형마트 의무휴업일 평일로 변경
  • [이데일리 김미영 기자] 이르면 내년 1월 말부터 서울 서초구 내 대형마트 의무휴업일이 평일로 전환된다. 서울 25개 자치구 중 최초다. 의무휴업일을 일요일에서 평일로 바꿔달란 요구가 업계는 물론 소비자들 사이에서도 높은 가운데 서초구의 변화가 서울시 전반으로 확산하는 계기가 될지 주목된다.18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서초구청과 대형마트 등 유통업계는 오는 20일 상생협약식을 열고 대형마트 의무휴업일을 현행 매월 2·4주 일요일에서 2·4주 수요일로 변경하는 협약을 맺는다. 협약서엔 의무휴업일 변경 조치와 함께 대형마트가 중소유통업체들의 경쟁력 강화를 위해 공동마케팅과 상품공급 등을 지원하는 상생협약 내용도 담긴다. 구청은 행정적 지원 역할을 맡아 협약 체결에 따른 휴무일 변경안을 한달 동안 고시한다. 이에 따라 이르면 내년 1월 말부터 서초구 내의 이마트(139480), 롯데마트, 킴스클럽 등 대형마트 3곳의 의무휴업일이 바뀐다. 다만 킴스클럽은 수요일 아닌 다른 평일로 변경될 가능성이 있다. 이 같은 조치는 앞서 의무휴업일을 평일로 전환한 대구광역시와 충북 청주시에서 긍정적인 효과가 ‘검증’되면서 이뤄졌다.올해 2월부터 매월 2·4주 일요일에서 월요일로 의무휴업일을 바꾼 대구에선 6개월 동안 전통시장 매출액이 전년동기대비 32.3%, 소매업 매출액이 19.8% 증가하는 등 오히려 상생효과가 두드러졌다.관심은 서울시내 구를 포함해 다른 지자체까지 확산할지 여부다. 서울시에선 동대문구에서도 의무휴업일 변경 조치가 곧 이뤄질 것으로 전해졌다. 유통업계 한 관계자는 “서초구부터 대형마트 업계가 철폐를 요구했던 규제가 풀리면서 소비자와 중소유통업계 등에 고루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이라며 “서울의 다른 구에서도 변경 논의가 진행되길 바란다”고 말했다.이마트 외부 전경. (사진= 이마트)
2023.12.18 I 김미영 기자
트랜스베버리지, '더 글렌그란트 프라이빗 캐스크 2006 빈티지 2.0' 선봬
  • 트랜스베버리지, '더 글렌그란트 프라이빗 캐스크 2006 빈티지 2.0' 선봬
  • [이데일리 남궁민관 기자] 주류 수입 및 유통 전문 기업 트랜스베버리지는 ‘더 글렌그란트 프라이빗 캐스크 2006 빈티지 2.0’을 새롭게 출시한다고 18일 밝혔다. 캐스크당 150~200병만 소량 생산되는 희소성이 큰 제품으로 한국에는 총 9개의 캐스크가 배정돼 위스키 애호가들의 이목이 집중될 것으로 보인다.트랜스베버리지 ‘더 글렌그란트 프라이빗 캐스크 2006 빈티지 2.0’.(사진=트랜스베버리지)우선 이번 제품은 원액을 물로 희석하지 않아 알코올 도수가 높고 하나의 캐스크에서 나온 위스키 원액만으로 만들어졌다. 캐스크에 따라 ‘크리미’, ‘프루티’, ‘미네랄’, ‘그레이니’ 등 총 4가지 차별화된 풍미를 갖췄다. 특히 트랜스베버리지는 각 캐스크별로 메탈 명판, 하단 라벨, 그리고 정품 인증서 부분에 고객이 선택한 문구를 한글 또는 영문으로 기입할 수 있는 행사를 진행한다. 한국에 배정된 9개 캐스크는 홈플러스, 이마트, 롯데마트, 트레이더스, 롯데백화점 등의 오프라인 매장과 주류상회 비, 와인픽스, 와인앤모어 등 온라인 스토어를 통해 판매된다. 트랜스베버리지 관계자는 “한정판 생산으로 전 세계적으로 희소성을 인정받는 더 글렌그란트 프라이빗 캐스크 1.0을 올해 상반기 선보인 데 이어 프라이빗 캐스크 2006 빈티지 2.0까지 국내 위스키 애호가들에게 소개하게 돼 기쁘다”며 “앞으로도 품격 있고 깊이 있는 위스키 문화를 만들어나가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에이크로아이트 마포, 선착순 계약 … 내년 6월 입주 앞둬
  • 에이크로아이트 마포, 선착순 계약 … 내년 6월 입주 앞둬
  • [이데일리 이윤정 기자] 서울시 마포구 공덕동 일원에 조성되는 ‘에이크로아이트 마포’가 선착순 계약을 진행한다.에이크로아이트 마포 조감도‘에이크로아이트 마포’는 지하 2층~지상 18층, 총 85실 규모이며, 1~2인 가구의 선호도 높은 전용면적 34~37㎡, 10가지의 다양한 타입으로 구성해 선택의 폭을 넓혔다. 단지 저층에는 근린생활시설도 함께 들어서 편리한 생활이 가능하다.선착순 계약은 청약통장이 필요 없으며, 만 19세 이상이라면 청약통장 가입기간, 거주지역, 주택 소유 및 재당첨 여부 등과 관계없이 누구나 계약이 가능하다. 자금조달계획서도 필요 없으며, 전매제한도 적용받지 않는다.‘에이크로아이트 마포’는 5·6호선, 경의중앙선, 공항철도 공덕역과 1·4호선, 경의중앙선, 공항철도 서울역이 인접한 펜타 역세권 입지를 자랑한다. 내부순환로, 강변북로, 올림픽대로 등 쾌속교통망도 갖췄다. 단지 바로 앞 신안산선 만리재역(계획)과 GTX-A·B노선 서울역(예정) 등 교통 호재도 많아 교통환경은 더욱 빨라질 것으로 기대된다.아울러 소의초, 환일중·고, 배문중·고 등을 도보로 통학 가능하고, 인근으로 숙명여대, 이화여대, 서강대, 연세대 등 우수한 학군이 밀집돼 있다. 이마트, 롯데마트 등 쇼핑시설과 효창공원, 용산공원, 손기정체육공원 등 쾌적한 녹지도 가깝게 누릴 수 있다.인근으로 개발사업이 활발해 미래가치도 기대된다는 평이다. 국제·녹지·스마트 융복합도시가 계획된 용산국제업무지구 개발과 컨벤션, 호텔, 오피스, 오피스텔 등 다용도 센터 개발이 예정된 서울역 북부역세권 개발이 추진되고 있다. 이외에도 공덕, 청파 주택재개발이 진행되고 있어 향후 주거여건은 더욱 좋아질 전망이다.차별화된 상품성도 갖췄다. 단지는 남향 위주로 배치해 채광과 통풍을 극대화했으며, 쾌적한 3베이 설계를 전실에 적용했다. 일부호실에는 트렌디한 2.5룸 복층 설계를 적용하고, 펜트리, 붙박이장 등 넉넉한 수납공간을 마련해 공간 활용도를 극대화했다.여기에 세탁기, 건조기, 냉장고, 에어컨, 스타일러 등 풀옵션 상당의 LG 오브제 가전제품을 무상 제공하는 풀 퍼니시드 시스템을 적용해 실수요자들의 호응을 이끌어내고 있다. 이사 비용은 물론 가전제품 구매 비용을 줄일 수 있는데다, 통일감에 따른 고급스러운 실내 분위기를 연출할 수 있어서다. 입주민 전용 프라이빗 커뮤니티 시설도 마련했다. 마포구에서 유일하게 남산 파노라마 조망을 누릴 수 있는 루프탑 캠핑장과 입주민들의 건강을 위한 피트니스센터, 스크린 골프장, 필라테스, GX룸 등이 마련된다. 입주민 전용 호텔식 프리미엄 발레파킹 등의 서비스도 제공할 예정이다.한편 에이크로아이트 마포의 홍보관은 서울시 마포구 신공덕동에 있다.
2023.12.15 I 이윤정 기자
디아지오코리아, '조니워커’ 캠페인 공개…최대 20% 할인
  • 디아지오코리아, '조니워커’ 캠페인 공개…최대 20% 할인
  • [이데일리 이후섭 기자] 디아지오코리아는 스카치 위스키 브랜드 조니워커가 연말을 맞아 ‘조인 어스, 조니워커(JOIN US, JOHNNIE WALKER)’ 캠페인 영상을 공개하고, 최대 20% 할인 등의 프로모션을 실시한다고 12일 밝혔다.배우 위하준이 조니워커의 ‘조인 어스, 조니워커(JOIN US, JOHNNIE WALKER)’ 캠페인 영상에서 지인들과 홈파티를 즐기고 있다.(사진=디아지오코리아)조니워커코리아 인스타그램을 통해 공개된 이번 캠페인 영상은 배우 위하준, 밴드 ‘자우림’의 보컬리스트 김윤아, ‘이목 스모크 다이닝’ 셰프 유용욱이 각자 소중한 사람들과 화목한 시간을 즐기는 모습을 보여주며 ‘조니워커와 함께라면 우리는 언제나 함께’ 라는 메시지를 전달하고 있다. 이날 공개된 영상에서는 배우 위하준이 홈파티에서 지인들과 함께 ‘조니워커 블랙’을 즐기는 모습을 시작으로 셰프 유용욱이 연말 모임에서 바베큐와 함께 즐기는 ‘블랙 셰리 피니쉬’, 김윤아와 함께한 특별한 순간을 기념하는 자리에서의 ‘블루’를 통해 다양한 분위기에서 즐길 수 있는 조니워커를 소개하고 있다.조니워커는 이번 캠페인을 기념해 오는 15일부터 맛집 예약·웨이팅 앱 ‘캐치테이블’과 함께 특별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이번 프로모션을 통해 다양한 레스토랑에서 한식, 일식, 양식 등 각종 요리와 조니워커를 곁들인 미식 페어링을 즐길 수 있다. 특히 유용욱 셰프의 ‘이목 스모크 다이닝’은 기간 한정으로 특별 좌석을 추가 오픈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오는 31일까지 주요 할인 매장에서 다양한 혜택을 누릴 수 있는 ‘조니워커 2023 연말 감사제’도 실시한다. 조니워커 라인 최대 20% 할인 및 추가 할인 쿠폰, 특별한 선물 등의 푸짐한 혜택을 제공하는 연말 감사제는 이마트, 롯데마트 등 전국 할인 매장에서 만나 볼 수 있다.김좌현 디아지오코리아 마케팅 상무는 “이번 캠페인은 최근 한정 재출시된 블랙 셰리 피니쉬부터 최고급 원액으로 블렌딩한 블루까지 각자의 취향과 모임 목적에 맞는 제품을 선택해 즐길 수 있는 조니워커만의 매력을 보다 알리기 위해 기획했다”며 “소중한 이들과 함께 연말을 기념하는 자리를 조니워커와 함께 따뜻하게 보내길 바란다”고 전했다.
2023.12.12 I 이후섭 기자
현대건설, 성동구 응봉1구역 재건축 사업 수주
  • 현대건설, 성동구 응봉1구역 재건축 사업 수주
  • [이데일리 박지애 기자]현대건설이 지난 9일 응봉1 주택재건축정비사업과 한가람세경 리모델링사업을 수주했다고 11일 밝혔다.서울 응봉1 주택재건축정비조합은 지난 9일, 시공사 선정을 위한 총회를 개최하고 우선협상 대상자인 현대건설과의 수의계약에 대한 조합원 투표를 진행, 현대건설을 최종 시공사로 선정했다.응봉1 주택재건축정비사업은 서울시 성동구 응봉동 일대 구역면적 약 3만9465㎡ 대상으로 추진하는 사업이다. 사업을 통해 지하 5층 ~ 지상 15층, 15개 동, 525가구 등이 들어설 예정이다.사업지는 한강을 남측으로 조망할 수 있으며, 도보로 한강은 물론 중랑천과 서울숲, 응봉산을 누릴 수 있어 주거 선호도가 높은 지역으로 꼽힌다.단지 바로 앞에 응봉초등학교와 광희중학교가 위치하며 인근에 롯데마트, 이마트, 엔터식스, 한양대학교병원 등 각종 인프라가 위치해 있어 생활여건도 뛰어나다.지하철 경의중앙선 응봉역이 인접해 있으며, 한 정거장 거리인 왕십리역에서는 서울 지하철 2, 5호선과 경의중앙선, 수인분당선을 이용할 수 있어 교통도 편리하다. 향후 동북선과 수도권 광역급행열차(GTX) C노선까지 개통되면 총 6개 노선을 손쉽게 이용할 수 있다.또 한가람세경 리모델링주택사업조합은 지난 9일, 시공사 선정을 위한 총회를 개최하고 우선협상 대상자인 현대건설의 단독 입찰에 대한 조합원 투표를 진행한 결과, 현대건설을 최종 시공사로 선정했다.1996년에 준공된 한가람세경아파트는 경기도 안양시 동안구 관양동 158번지 일대 4만 655㎡ 부지에 위치한 지하 1층 ~ 지상 23층, 공동주택 1292가구 규모 단지다. 리모델링을 통해 지하 4층~지상 27층, 공동주택 1439가구 규모로 탈바꿈된다.지하철 4호선 평촌역과 범계역이 인접해 교통환경이 우수하며 안양시청, 한림대학교 성심병원, 수원지방법원 안양지원, 마트 등 각종 인프라가 위치해 생활여건도 편리하다.단지 바로 맞은편에 부안초등학교와 부림중학교가 위치하며, 평촌공원, 평촌중앙공원, 학운공원과 학의천이 인접해 쾌적한 주거환경을 누릴 수 있다.현대건설은 단지명을 ‘힐스테이트 평촌 파크뷰’로 명해 한가람세경아파트의 입지적 장점을 강조했으며, 최고의 설계와 사업조건으로 평촌을 대표하는 명품단지를 선보일 계획이다.현대건설 관계자는 “주택사업 경쟁력이 시너지를 낼 수 있는 사업을 종합적으로 판단하며 재개발, 재건축, 리모델링 등 정비사업 전 부문에서 균형 잡힌 포트폴리오를 구성해 수주에 나서고 있다”고 밝혔다.응봉1 주택재건축 조감도(사진=현대건설)
2023.12.11 I 박지애 기자
롯데카드, 연말 이벤트 진행…"쇼핑·여행·홈파티 혜택 풍성"
  • 롯데카드, 연말 이벤트 진행…"쇼핑·여행·홈파티 혜택 풍성"
  • [이데일리 유은실 기자] 롯데카드가 연말을 맞아 온오프라인 유통매장과 디지로카앱에서 결제 혜택을 제공한다.(사진=롯데카드)롯데마트 맥스(MAXX), 롯데마트 VIC마켓에서 12월31일까지 롯데마트 제휴카드로 행사상품 결제 시 20%를 할인해주고, 일부 롯데마트 매장에서는 최대 30%를 할인해준다. 롯데마트 제휴카드는 롯데마트 맥스카드, LOCA for 롯데마트 카드다. 홈플러스 오프라인 매장에서 27일까지 홈파티 먹거리 및 파티용품을 최대 50% 할인해준다. 또 크리스마스 완구 대전을 열고 레고 인기 상품 최대 40% 할인 혜택을 제공하며, 완구를 7·10만원 이상 결제 시 1·2만원 상당의 홈플러스상품권을 증정한다.쿠팡에서 12일까지 크리스마스 장난감 행사상품을 최대 10% 즉시 할인해주고, 20일까지 크리스마스 케이크를 사전 예약하면 최대 15%를 즉시 할인해준다. 또 18일부터 26일까지 크리스마스 파티 음식 행사상품을 결제하면 최대 20%를 즉시 할인 받을 수 있다. 여기에 31일까지 쿠팡에서 120만원 이상을 결제하면 최대 16개월 무이자할부 혜택도 이용할 수 있다. 티몬에서 31일까지 기획전 행사상품을 결제 시 최대 15%, 위메프에서 31일까지 유아동 용품 행사상품 결제 시 최대 15% 즉시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G마켓과 옥션에서 28일부터 31일까지 연말연시 선물 행사상품을 결제하면 7%를 즉시 할인해준다. 또, LG전자 공식몰에서 31일까지 50만원 이상을 결제하면 최대 7% 할인 및 12개월 무이자 할부 혜택을 받을 수 있다.디지로카앱에서 매주 금요일 오전 11시 롯데ON 판매 명품을 선착순 50% 할인해주는 ‘디지로카 큐핏 럭셔리 프라이데이’ 이벤트도 열린다. 12월 이벤트 상품은 △구찌 카드 지갑 및 버버리 지갑(12월 15일) △생로랑 숄더백 2종(12월 22일) △몽클레르 비니, 버킷백(12월 29일)이다. 선착순 인원은 상품별로 상이하며, 12월 이벤트 상품은 디지로카 큐핏에서 확인할 수 있다.터치(TOUCH) 혜택도 있다. 18일부터 24일까지 매일 선착순 1000명에게 메가커피 아이스 아메리카노를 50% 할인해주는 반띵 쿠폰을 제공한다. 31일까지 중고명품 전문샵 구구스몰에서 20·100·300·500만원 이상 결제 시 5000·1만·2만·3만원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연말을 맞아 여행을 떠나는 고객을 위한 터치 혜택도 있다. 31일까지 호텔스닷컴에서 쿠폰코드를 통해 최대 10% 즉시 할인 받을 수 있다. 31일까지 야놀자 터치 전용 인터넷주소(URL)에서 예약하면 7%를 할인해준다. 투어비스에서 7만원 이상 결제하면 10%를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다.
2023.12.11 I 유은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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