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 검색결과 3,213건
- 올 울산 부동산 강세 지속되나?
- [이데일리]작년 울산지역 부동산 시장은 분양시장 회복과 아파트 매매가와 전셋값 상승 등으로 정리할 수 있다. 또 입주물량이 큰 폭으로 감소해 전세란이 심화 된것도 눈여겨 볼 만한 현상이였다. 올해도 울산 부동산시장 분위기가 심상찮다. 작년과 마찬가지로 입주물량은 지속적으로 감소하고 있는 추세라 전세난 심화에 따른 전셋값 급등도 예상된다. 한 부동산 정보업체가 조사한 자료에 따르면 2012년 울산 아파트 입주물량은 3189가구에 그쳐 지난 10년 평균인 7008가구의 약 50%에 머물 것이란 전망이다. 전문가들은 “아파트는 공급특성상 분양, 시공, 입주까지 적어도 3년이 소요돼 단기간 공급물량을 확보하기 어려운 것이 특징”이라며 “울산지역은 수급불균형에 따른 아파트 수요확대가 올해에도 지속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실제 울산지역 아파트가격은 지난해 10%나 상승할 정도로 크게 뛰었다. 2010년과 2011년에는 각각 3.1%, 10.6%로 크게 뛰었다. 서울 수도권 주택가격이 약보합세를 보이는 것과 대조적이다. 신규 아파트 입주가 줄다 보니 전세가격은 더욱 뛰고 있다. 특히 전세가격 상승세가 본격화되면서 내 집 마련 수요로 전환하는 경우도 늘고 있다. 상황이 이렇다 보니 미분양 물량이 속속 줄어들고 잇다. 기존 주상복합 아파트들도 재조명받고 있는 것이다. 걸림돌이었던 높은 분양가를 내리자 수요자들이 호의적으로 돌아섰다. 실제 울산 남구 신정동의 평균 아파트 매매시세는 3.3㎡당 1,200만~1,300만원에 형성돼 있다. 특히 대공원 월드메르디앙, 문수로 아이파크, 신정동 롯데캐슬킹덤 등의 매매가는 3.3㎡당 1,300만원을 웃돌기도 한다. 하지만 태화강 엑슬루타워는 최초 분양가인 3.3㎡당 1,200만원대에서 3.3㎡ 당 800만~900만원대까지 할인 분양 중이다. 이러한 할인효과로 최고급 주상복합 아파트가 시세보다 저렴해지자 수요자들도 구입을 서두르고 있다. 주상복합 아파트인 태화강 엑슬루타워, 이안 엑소디움, 두산위브더제니스 등의 미분양이 급속도로 소진되고 있으며 특히 두산위브더제니스는 최근 100% 계약 완료에 눈앞에 두고 있다. 분양을 앞둔 물량도 많다. 업계에서는 올해 상반기 울산에 9개 단지 8000가구가 신규로 공급될 것으로 추산하고 있다. 이중 주목을 끄는 분양단지로는 중구 우정혁신도시 에일린의뜰3차, 남구 문수로 2차 아이파크 등이 꼽힌다. 시 관계자는 “주택을 투기로 보던 과거와는 달리 올 들어 실수요자를 위한 중·소형 공급이 늘면서 주택시장이 침체에서 벗어나고 있다”고 말했다. 이런 가운데 KB부동산신탁이 분양하는 태화강 엑슬루타워이 울산 분양시장을 주도하고 있다는 평가가 나오고 있다. 특히 서울의 타워팰리스, 부산의 센텀처럼 울산 태화지역을 대표하는 랜드마크 아파트로 평가받고 있어 투자메리트까지 갖추고 있다. 울산 태화로터리에 위치한 태화강 엑슬루타워는 163~293m2 355세대, 3개동으로 구성되어있고, 3면개방 커튼월 구조로 270도로 펼쳐지는 창문을 통해 태화강과 주변 공원을 한눈에 조망할 수 있다. 즉시 입주가 가능하다. < 본 자료는 이데일리의 편집방향과 일치하지 않을 수 있으며, 해당업체에서 제공된 보도자료 입니다. >
- 울산 부동산 활황세, 우수 조망 아파트 인기 돋보이네
- [이데일리] 울산지역의 주상복합 아파트가 재조명 받고 있다. 걸림돌이었던 높은 분양가를 내리자 수요자들이 호의적으로 돌아섰기 때문이다. 실제로 이제까지 울산의 주택 수요자들은 주상복합에 대해 호의적이지 않았다. 울산지역에는 중소형 일반 아파트의 인기가 높아 중대형 위주인 고급 주상복합들은 낯설고 분양가가 비교적 비싸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이 때문에 최고급 주택상품을 내놓아도 분양에 애를 먹기도 했다. 하지만 최근 들어 주상복합 인기가 살아나고 있다. 울산지역의 주택시장 경기가 호전된 데다 건설사들이 파격적인 조건을 내걸고 있어서다. 이로 인해 주상복합의 집값이 바닥을 치고 오를 것이라는 전망도 나와 수요자들이 계약을 서두르고 있다. 실제 울산 남구 신정동의 평균 아파트 매매시세는 3.3㎡당 1,200만~1,300만원에 형성돼 있다. 특히 대공원 월드메르디앙, 문수로 아이파크, 신정동 롯데캐슬킹덤 등의 매매가는 3.3㎡당 1,300만원을 웃돌기도 한다. 하지만 태화강 엑슬루타워는 최초 분양가인 3.3㎡당 1,200만원대에서 3.3㎡ 당 800만~900만원대까지 할인 분양 중이다. 이러한 할인효과로 최고급 주상복합 아파트가 시세보다 저렴해지자 수요자들도 구입을 서두르고 있다. 주상복합 아파트인 태화강 엑슬루타워, 이안 엑소디움, 두산위브더제니스 등의 미분양이 급속도로 소진되고 있으며 특히 두산위브더제니스는 최근 100% 계약 완료에 눈앞에 두고 있다. 한 부동산 전문가는 “울산의 주상복합 아파트들의 상품성이나 입지에 비해 훨씬 저평가돼 있다”면서 “고급 대형 아파트의 수요는 꾸준하기 때문에 시장 호황일 때 가격이 큰 폭으로 오를 수 있다”고 말했다. 이에 따라 울산의 주상복합 아파트들이 재조명 받고 있다. KB부동산신탁이 분양하는 태화강 엑슬루타워가 대표적인 사례다. 3면개방 커튼월 구조로 270도로 펼쳐지는 창문을 통해 태화강과 주변 공원을 한눈에 조망할 수 있다. 또한 울산지역의 주상복합 아파트 중 전용률이 높고 전 벽체 아트월 적용, 천연무늬목 마감 등 차원이 다른 최고급 마감재를 사용해 실수요자들의 관심이 높다. 태화강 엑슬루타워는 3개동, 공급면적 163~293㎡ 355가구로 구성된 주상복합 단지다. 울산 태화 로터리에 있으며 계약 후 바로 입주가 가능하다. 분양문의: 052) 274-0055 < 본 자료는 이데일리의 편집방향과 일치하지 않을 수 있으며, 해당업체에서 제공된 보도자료 입니다. >
- [M+] [머니앤마켓]리츠와 펀드가 뜬다
- [이데일리 이진우 기자] 시중은행의 정기예금 이자율은 이제 3%대로 ‘굳히기’에 들어간 것 같다. 저축은행이나 신협 등 좀 위험하다는 곳을 찾아다녀도 5%대 이자는 찾아보기 어렵다. 큰 욕심을 내자는 것도 아니다. 센터원 빌딩 조감도연 수익률 7% 안팎만 되면 더 바랄 나위가 없겠는데 어디 좋은 투자처가 없을까. 이런 안타까운 질문에 대한 해답이라고 하긴 어렵지만 해답에 가까운 답안이 있다. 바로 부동산 펀드와 리츠다. 부동산에 간접 투자해서 수익을 거두는 금융상품인 이들은 100% 천연 과일주스처럼 부동산이라는 투자대상이 갖는 괜찮은 안정성과 적당한 수익성을 그대로 금융상품에 담았다는 평가를 받는다.그러나 부동산 경기나 투자 대상의 개별 입지, 주변 상황에 따라 천차만별인 수익률은 투자자들의 손이 선뜻 나가지 않게 하는 요인이다. 2010년 12월 초 하나은행은 프라이빗뱅킹(PB) 고객을 상대로 펀드 가입 예약을 받았다. 최소 가입 금액 1억원 5년 만기에 중도 해지가 불가능한 폐쇄형 펀드였다. 그러나 단 이틀만에 800억원을 손쉽게 모집했다. 10억원 뭉칫돈을 넣는 큰손도 있었다고 한다. 다올자산운용이 내놓은 ‘다올랜드칩부동산투자신탁1호’였다.3년 4개월만에 처음 등장한 공모 부동산 펀드로 눈길을 끌었던 이 부동산 펀드는 그렇게 돈을 모아 서울 여의도의 하나대투증권 사옥을 2870억원에 사들였다. 1300억원은 금융회사 대출로 조달하고, 나머지는 펀드를 만들어 기관과 개인 투자자들을 대상으로 자금을 모았다. 운용 1년이 지난 이 펀드의 지난해 연간 수익률은 6.42%. 당초 목표 수익률 6.5%를 거의 달성한 셈이다.이렇게 국내 부동산에 이른바 ‘부동산 펀드’에 눈독을 들이는 투자자들이 늘고 있다. 아직은 개인투자자들보다 기관투자자들에게 주로 열린 문이지만 개인투자자들도 조만간 이 시장에 몰려들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한국금융투자협회에 따르면 부동산 펀드의 설정액은 지난 1월 26일 13조원을 처음 돌파했다. 현재 운용되고 있는 부동산 펀드는 약 300개 가량으로 대부분은 소수의 투자자들의 돈으로만 운영되는 사모펀드다. 전체 부동산 펀드의 97.5%(금액기준)가 이런 사모펀드로 집계되고 있다. 설정액 10억원 이상인 공모펀드는 15개에 불과하고 이 가운데 14개는 2008년 이전에 나온 것이다. 개인투자자들이 손댈 수 있는 공모펀드의 수익률은 어떨까. 금융정보업체 에프앤가이드(FnGuide)에 따르면 국내 부동산에 투자한 설정액 10억원 이상 공모형 펀드 15종은 지난 1년 동안 평균 -0.9%의 수익률을 기록했다. 마이너스 수익률이긴 하지만 같은 기간 국내 주식형펀드(-13.1%)나 해외 주식형펀드(-21.6%)에 비해서는 훨씬 낫다. 가장 우수한 수익률을 기록한 펀드는 서울 신대방동 소재 삼성 옴니타워에 투자한 ‘미래터전KTB부동산 2’가 연 수익률 11.4%로 1위다. 건국대학교 서울캠퍼스 기숙사에 투자한 ‘산은건대사랑특별자산 2’의 수익률도 8.2%로 양호한 편. 전체 15개의 공모 부동산 펀드 가운데 9개가 플러스 수익률을 기록했다. 한 부동산 업계 전문가는 “서울 시내 오피스텔의 투자수익률이 연 5%가 채 안되는 것을 감안하면 임대료 수익과 매각 수익을 모두 감안하더라도 잘 고른 부동산 펀드가 더 나을 수 있다”고 말했다. 자칫 반토막…부동산 경기 위험도 커 그러나 모든 부동산 펀드가 이런 짭짤한 수익을 거두는 것은 아니다. 지난해 투자수익률 1위를 기록한 ‘미래터전 KTB부동산 2’도 한 해 전인 2010년에는 최근 1년 수익률 -12%라는 암담한 투자보고서를 냈었다.경남 거제시 아파트 단지 개발사업에 투자한 ‘KB웰리안부동산 8’은 지난 1년 수익률이 -47.9%로 반토막이 났다. 문제가 된 부동산 펀드는 지난 2006년 3월28일 2100억원 규모로 설정된 거제도의 1200가구 아파트 신축개발에 투자하는 방식이었으나 분양이 잘 되지 않아 수익률이 곤두박질쳤다. 당초 이 펀드는 6개월마다 7% 이상 이자를 배분하고 분양률이 60% 이상인 경우 성공배당을 추가로 지급하겠다고 했었다. 2007년 4월 증권거래소에 상장된 부동산 펀드인 맵스리얼티1(미래에셋맵스아시아퍼시픽부동산공모1호)도 투자자 입장에서는 애물단지다. 맵스리얼티 1은 서울 중구 수하동의 센터원 빌딩에 투자했다. 업계에 따르면 이 펀드는 금융회사로부터 연 5.9%의 금리에 2900억원 규모로 신디케이트론을 받았다. 연간 대출이자는 171억원으로 센터원 임대료를 감안하면 연평균 임대율이 50%를 유지해야 이자비용을 충당할 수 있다. 건물 완공 직후에는 임대율이 낮아 부동산 펀드의 수익률도 매우 낮다. 작년까지 연환산 수익률은 2.83%로 정기예금 금리 수준에도 미치지 못하고 있다. 더 심각한 문제는 펀드의 가격이다. 거래소를 통해 사고 팔수 있게 돼 있지만 반토막에 가깝다. 5030원에 거래를 시작해 상장 초기에는 5430원까지 올랐지만 올해 2월 중순 주가는 2800원대다. 이 펀드에 투자했던 투자자가 급전이 필요해 주식시장에서 이 펀드를 팔고 나가려면 투자금액의 절반 남짓을 건지는 데 만족해야 한다는 뜻이다. 한 증권사 관계자는 “배당수익이 전부인 이런 투자대상은 거래소에서 거래될 때 실제 가치보다 낮게 거래되는 경우가 많다”면서 “장기 투자자들은 오히려 주식시장에서 이런 종목을 사들이면 실제 수익률이 더 높게 나온다”고 말했다. 이 부동산 펀드는 센터원빌딩 외에도 경기 분당 오피스빌딩인 미래에셋플레이스 임대운용사업 2014년 상반기 준공 예정인 경기 판교 비즈니스호텔 개발 사업 등에 투자하고 있다. 미분양 아파트 투자하는 펀드도 2009년 금융 위기 직후 인기를 모았던 부동산 펀드는 이른바 ‘미분양 펀드’로 불리는 펀드들이다. 쉽게 말하면 미분양 아파트를 담보로 잡고 돈을 빌려주는 대출인 셈인데 주로 장기자금을 운용하는 보험사와 은행 등 금융기관들이 투자하고 있다. 우리자산운용의 ‘주택시장안정사모부동산펀드’ 2호와 3호는 각각 충남과 경남 미분양 아파트를 매입했고 아시아자산운용은 2500억원 규모 펀드를 만들어 부산 연산동 미분양 아파트를 샀다. 주로 이름있는 대형 건설사들이 짓는 아파트들이 대상이다. 분양이 안될 경우 대형 건설사들이 이 미분양 펀드들이 투자한 돈을 돌려준다는 약속을 해주고 있기 때문이다. 최근에는 이 미분양 펀드가 다시 뜸해졌다. 정부에서 2010년말 이후로는 미분양 펀드가 미분양 아파트를 매입후 3년 동안은 팔지 못하는 규제를 다시 도입했기 때문이다. 이 때문에 미분양 아파트를 분양하거나 팔아야 수익을 회수할 수 있게 돼 있는 미분양 펀드의 설자리가 줄어들었다. 부동산 펀드의 최근 가장 큰 변화는 오피스 빌딩에서 아파트 사업으로 투자처가 다양해지고 있다는 점이다. 지난해 부동산 펀드의 아파트 개발사업 투자 설정액은 3900억원. 지금까지 매년 평균이 1000억원 미만이었다는 점을 감안하면 상당히 증가한 규모다. 서울 독산동에 지어지고 있는 롯데캐슬과 경북 안동시에 들어서고 있는 안동 웅진스타클래스 등이 부동산 펀드를 통해 사업자금을 도입한 대표적인 사업장이다. 분양 훈풍이 불고 있는 세종시의 아파트 개발사업에도 2000억원 이상의 부동산 펀드 자금이 투입됐다. 이 밖에도 부동산 경매 낙찰물건에 주로 투자하는 지지 사모경매 부동산투자신탁2와 골프장에 투자하는 하이 보보스사모 부동산투자신탁1 등이 독특한 펀드로 꼽힌다. 부동산 펀드와 리츠…이란성 쌍둥이부동산 펀드와 거의 같은 금융상품으로 리츠가 있다. 구체적인 규제방식이나 소관부처가 다르긴 하지만 투자자들 입장에서는 부동산에 간접투자한다는 점에서 거의 비슷하다. 코람코자산신탁이 2008년 설립한 ‘코크렙제14호’는 서울 영등포구의 랜드마크인 ‘타임스퀘어’ 업무시설에 투자하는 리츠다. 이 리츠는 지난해 2분기 3.29%의 배당수익률을 올렸다. 연간으로 환산하면 배당수익률은 13.14%에 이른다. 그러나 개인투자자들이 손쉽게 투자할 수 있는, 주식시장에 상장된 리츠들은 적지않은 위험성도 내포하고 있다. 지난 2010년 5월 상장한 골든나래리츠의 경우 주가가 액면가(500원)에도 못 미치는 200~300원대에서 거래되고 있다. 이 리츠의 공모가는 5000원이었다. 만약 공모가(5000원)에 투자한 투자자들의 경우는 투자원금이 20분의 1토막이 난 셈이다.주식시장에 상장된 자기관리리츠는 주로 대형 오피스 건물보다는 도시형생활주택 건설을 주사업으로 한다. 주택업자들이 프로젝트파이낸싱(PF) 대출을 받기 어렵게 되자 새로운 자금조달 수단으로 삼기 위한 목적으로 이런 리츠를 설립한 경우가 많기 때문이다. 이 때문에 상장된 리츠들의 주가는 분양이 잘되면 대박 안되면 쪽박이라는 논리가 적용되며 주가의 급등락이 심하다.상장된 리츠인 광희리츠의 경우 지난해 당초 계획했던 서울 구로구 오류동의 도시형생활주택 개발사업을 접고 당산동 한국철도공사 사원아파트 부지 개발사업에 투자하기로 변경했다. 이코리아리츠도 부산 민락동의 도시형생활주택 매입사업이 난항을 겪으면서 지난해 8월 소형 오피스텔로 변경했다.이코리아리츠는 원래 부산시 민락동 도시형생활주택 매입사업, 오산시 원동 파크스퀘어 매입사업, 서울시 구의동 백송빌딩 매입사업을 진행했는데 난항을 겪으면서 이들 사업을 대구시 범어동 위브더제니스 상가 매입, 양주시 그랑시떼 상가 매입 건 등으로 변경했다. 골든나래리츠는 거제 주상복합 개발사업에서 도시형생활주택 134가구의 3.3㎡당 평균 분양가를 790만원에서 728만원으로 낮췄다.현재 주식시장에 상장된 리츠는 코크렙제8호위탁관리, 케이알제2호위탁관리, 코크렙제15호기업구조조정, 트러스와이어제7호위탁관리 등 총 4개의 CR리츠와 골든나래리츠, 광희리츠, 케이탑리츠, 이코라이리츠 등이다. 한국리츠협회가 집계한 지난해 2분기 리츠 수익률 현황에 따르면 킴스클럽 등 건물을 사들여 재임대한 ‘뉴코아강남’은 7.43%의 배당수익률을 기록했다. 연간 환산 수익률은 15%에 육박한다. 쌍용양회 인천공장 등을 보유한 ‘에스와이인더스’ 역시 연환산 배당수익률이 14.20%에 이르고, STX남산타워에 투자한 ‘코크렙제11호’도 12.87%다. 대우건설 사옥에 투자한 ‘제이알제1호’도 연 환산 배당수익률이 10.83%로 양호한 편이다. 그러나 ‘우투신영하우징제1호’와 ‘에프엔뉴하우징제1호’ ‘플러스타제1호’ 등 미분양 아파트에 투자한 8개 리츠는 한푼도 배당하지 못했다. 리츠란 무엇인가 부동산투자회사(리츠·Real estate investment trust)는 투자한 부동산의 지분을 잘게 쪼개 증권화한 것이다.리츠는 투자대상에 따라서 일반 리츠와 기업구조조정리츠(CR리츠)로 구분한다. CR리츠는 기업의 자금사정이 어려워져서 구조조정을 위해 내놓는 부동산을 구입한다. 수익을 올리는 방식에 따라서는 임대형과 개발형으로 구분한다. 임대형은 부동산을 임대해 얻어지는 임대료를 주수익원으로 하며 개발형은 부동산을 개발 분양해 수익을 얻거나 오래된 건물을 구입하여 가치를 높인 뒤 팔아서 차익을 얻는 것이다.개발이익을 추구하는 리츠가 아니라 기존 대형 빌딩을 매입하여 임대수익을 추구하는 리츠에서는 임대료 및 관리비 수익을 바탕으로 하는 수익이 고정적으로 얻어지기 때문에 안정된 배당금을 기대할 수 있다. 이런 리츠로는 코크렙제8호, 코크렙제15호, 트러스와이제7호가 주식시장에 상장돼 있다.코크렙15호가 소유한 인송빌딩은 퇴계로 대로변에 있는 빌딩이다. 2013년 빌딩을 전면 리모델링하고 신규 A급 오피스로 전환해 빌딩의 가치를 높인 후 시장에 매각할 계획이다. 이 부동산의 장부가는 2009년 1207억원이었으나 리모델링 후 2014년에는 1479억원으로 기대한다. 매각 예상가격은 1814억원. 그러나 리모델링이 진행되는 기간에는 임대료가 들어오지 않는다. 결국 실제 리모델링에 따른 매각차익이 얼마냐에 따라 최종 수익률이 달라진다. 트러스와이7호는 작년 9월30일에 상장됐고 올해 4월30일에 첫 배당이 이뤄진다. 지하철 5호선 오목교역 부근에 있는 목동 SMT 빌딩에 투자한 리츠다.코크렙8호는 서울 종로구 수송동에 있는 G타워와 성남시 분당구 서현동에 있는 센트럴타워 등 2개의 건물을 소유하고 있다. 부동산 펀드와 마찬가지로 리츠 역시 최근의 트렌드는 ‘다변화’다. 도심의 호텔을 비롯한 다양한 부동산 상품으로 영역을 넓히고 있다.국토해양부에 따르면 지난해 11월 인가를 받은 생보제1호 위탁관리리츠와 아벤트리 자기관리리츠는 호텔 사업을 주목적으로 설립된 리츠다. 이들은 각각 서울 충무로와 종로에 위치한 삼윤빌딩과 천마빌딩을 매입해 호텔로 리모델링을 추진하는 중이다. 제이알제5호 위탁관리리츠는 이미 호텔을 운영하고 있다. 청북물류 개발전문 위탁관리리츠는 경기 평택시에 들어서는 물류단지 조성사업에 투자한다. 펀드가 투자하고 있던 부동산 상품을 매입해 리츠 대상으로 바꾼 경우도 있다. 인트러스투자운용은 현대자산운용의 펀드 투자처인 경기 분당 서현빌딩을 사들여 리츠 물건으로 바꿨다. 은행 격돌…KB·하나금융 등 눈치금융회사들도 부동산 간접투자 시장을 새로운 영역으로 보고 투자를 늘릴 계획이다. KB금융은 올 2분기 중 개인 고객들이 아파트·상가·오피스텔 등에 펀드를 통해 투자해 임대수익을 얻을 수 있는 ‘수익형 부동산 투자 펀드상품을 출시하기로 했다. 주로 기관투자자들에게만 개방됐던 부동산 간접투자 상품을 개인 위주로 돌리겠다는 뜻이다.KB금융은 지난해부터 국민은행 기업금융그룹 내 투자금융본부와 KB부동산서비스산업단, KB자산운용 등이 참여하는 태스크포스(TF)를 운영해 부동산 금융 상품 출시를 준비해 왔다. 은행 내에 흩어져있던 부동산 기능도 한 곳으로 모았다. 프라이빗뱅킹(PB)사업부 내 부동산컨설팅업무와 주택 시세조사 등 데이터조사 업무를 사업단에 통합했다. 업계에서는 KB금융이 내놓는 부동산 간접투자상품의 수익률은 4%대 정도인 예적금 상품 수익률보다 2∼3%포인트 정도 높은 7%대가 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국민은행 관계자는 “초기에는 프라이빗뱅커(PB) 센터를 중심으로 투자를 받는다는 계획이지만 시간이 흐르면 일반 국민은행 영업점에서도 고객 가입이 늘 것으로 보고 있다”고 말했다. 하나금융의 부동산그룹도 최근 부동산금융 관련 대안모델 특별팀을 만들었다. 사모 투자자나 공모 투자자를 끌어모아 리츠(부동산투자회사)·펀드 등을 설립, 직접 개발사업에 나서거나 실물 부동산을 매입해 운용하는 안을 집중 검토하고 있다는 것. 미래에셋그룹도 미래에셋자산운용과 미래에셋맵스자산운용을 합병하면서 부동산 금융 특화 금융사로 육성할 계획이다. 이밖에 한국투자신탁운용이나 KB자산운용 등 실물 투자에 강한 자산운용회사들도 부동산 간접투자 시대에 대비한 공모형 부동산펀드 설립 등을 검토하고 있다. 이 기사는 이데일리가 제작한 `제6호 M+` 에 게재된 내용입니다. 제6호 M+는 2012년 3월1일자로 발간됐습니다. 책자가 필요하신 분은 문의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문의 : 02-3772-0344, bond@edaily.co.kr] <!--기사 미리보기 끝-->
- 롯데건설, 내달 부산에 아파트 753가구 공급
- [이데일리 류의성 기자] 롯데캐슬이 내달 부산 서대신동 1구역을 재개발한 `대신 롯데캐슬` 753가구를 공급한다. 대신 롯데캐슬은 지하1층, 지상14~22층 10개동이다. 전용면적 33~129㎡ 총 753가구다. 이 가운데 538가구가 일반 분양된다. 전용면적 59㎡는 99가구, 84㎡ 302가구, 102㎡ 68가구, 129㎡ 69가구다. 인기가 높은 전용 85㎡ 이하 주택형이 401가구로 전체 일반 공급물량의 75%를 차지한다. 롯데캐슬이 들어서는 부산 서구는 동아대병원과 부산대병원, 위생병원 등 종합병원이 밀집해 있다. 광복동과 남포동 일대 롯데백화점, 국제시장, 자갈치시장 등 복합상권과도 가깝다. 롯데건설은 대신 롯데캐슬에 수요자들의 관심이 높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설명했다. 서대신동에는 지난 2000년~2011년 10월까지 신규 아파트이 없다가 작년 말 `대신공원 한신 휴 플러스`가 분양된 것이 유일하다. ▲롯데건설의 `대신 롯데캐슬` 조감도 북항의 재래부두를 재개발하는 북항 재개발 사업, 부산 신항과 북항의 물류동맥을 잇는 천마산 터널 등 대규모 개발사업이 계획돼 있어 개발 호재도 있다는 것이 회사 측 설명이다. 동대신동과 서대신동에 총 9개의 재개발사업이 추진되면 대규모 브랜드 아파트 타운이 들어설 예정이다. 대신 롯데캐슬 모델하우스는 3월 중 문을 연다. 분양 문의는 051 - 203 - 0005로 하면된다. 롯데건설 관계자는 "서대신동 일대 지난 10년간 300 여 가구가 공급됐고, 개발사업에 따른 인구 유입이 예상된다. 신규 분양단지에 대한 지역 기대감이 높다"고 말했다.
- [부동산캘린더] 삼성重, `강남역 쉐르빌` 오피스텔 청약
- 이데일리신문 | 이 기사는 이데일리신문 2012년 02월 20일자 15면에 게재됐습니다.[이데일리 성문재 기자] 19일 부동산정보업체 부동산써브에 따르면 이번 주 분양시장은 청약접수 3곳, 당첨자 발표 11곳, 당첨자 계약 3곳, 모델하우스 개관 5곳 등이 예정돼있다. 20일 삼성중공업(010140)은 서울 강남구 역삼동 832-3번지 일대에 공급하는 `강남역 쉐르빌` 오피스텔의 청약접수를 진행한다. 지하 6층~지상 20층 1개동, 전용면적 18~27㎡ 총 297실로 구성된다. 대방건설은 23일 광주 광산구 산정동 하남2지구 E블록에 공급하는 `어등산 대방노블랜드`의 청약접수를 진행한다. 지하 1층~지상 24층 9개동, 전용면적 107~155㎡ 총 572가구로 구성된다. 같은 날 효성(004800)은 서울 강남구 역삼동 825-24번지 일대에 공급하는 `강남역 효성 인텔리안 더퍼스트` 오피스텔의 모델하우스를 개관할 예정이다. 24일부터 이틀간 청약을 받는다. 지하 7층~지상 15층 1개동, 전용면적 21~25㎡ 총 358실로 구성된다. 24일 롯데건설은 서울 서초구 방배동 427-1번지 일대 방배2-6구역을 재건축해 공급하는 `방배 롯데캐슬 아르떼`의 견본주택을 개관한다. 지하 3층~지상 18층 11개동, 전용면적 59~216㎡ 총 744가구 중 367가구가 일반분양된다. 같은 날 극동건설이 충남 세종시 1-4생활권 L2,3블록에 공급하는 `세종시 웅진스타클래스 2차`의 모델하우스도 문을 연다. 지하 2층~지상 22층 9개동, 전용면적 43~59㎡ 총 610가구로 구성된다. ▲ 2월 셋째주 청약접수·견본주택 개관 일정 (출처: 부동산써브)▶ 관련기사 ◀☞조선업계, GTT 인수자문 산은·BNP파리바 선정☞삼성重 노사협 위원장, 열흘 만에 크레인 농성 중단☞삼성重, 호주 인펙스사와 3조487억 규모 공사계약 체결
- [올 봄 대표 분양단지]`방배 롯데캐슬`,8학군 중심지
- 이데일리신문 | 이 기사는 이데일리신문 2012년 02월 14일자 16면에 게재됐습니다.[이데일리 류의성 기자] 롯데건설은 이달 서울 서초구 방배동 427번지 일대에서 `방배 롯데캐슬`을 분양한다. 방배 2-6구역 단독주택을 재건축한 방배 롯데캐슬은 지하3층과 지상 10~18층으로 총 11개동이다. 744가구 중 367가구를 일반분양한다. 전용면적 기준 ▲59㎡ 164가구(일반분양 100가구) ▲84㎡ 329가구(일반분양 223가구) ▲121㎡ 103가구(일반분양 21가구) ▲147㎡ 118가구(일반분양 3가구) ▲216㎡ 30가구(일반분양 20가구)다. 롯데건설은 단지 내에 산수정원과 음악과 빛이 어우러지는 미디어폴 등 테마공간을 조성할 예정이다. 단지 중앙에는 피트니스클럽과 스쿼시장, 실내 골프연습장 등 대규모 복합커뮤니티센터가 조성된다. 실내 골프연습장은 실외 미니 그린홀과 연계된다. 북카페와 독서실, 그룹스터디를 할 수 있는 멀티실, 게스트룸, 노인정과 연령대별 유아보육을 할 수 있는 보육시설도 들어선다. 방배 롯데캐슬은 서울 지하철 이수역을 도보로 이용할 수 있는 더블 역세권 단지로 대중교통 이용이 편리하다는 것이 회사 측 설명이다. 정보사 부지 이전 후 2013년 착공 예정인 장재 터널이 개통되면, 강남역 사거리까지 직통으로 연결돼 교통이 한층 편리해질 것이라는 설명이다. 단지 인근에 방배초· 이수중· 반포중· 서울고· 서문여고· 세화중고· 서초고 등 강남 8학군의 교육환경이 있다. 서리풀 근린공원과 새우촌 공원 등 주변 공원시설과 예술의 전당 등도 가까이 있다. 개발호재도 풍부하다. 서초구는 정보사 이전부지에 공원, 미술관, 박물관, 공연장 등을 유치해 복합 문화 클러스터로 조성할 계획을 협의 중이다. 예술의 전당 주변을 문화예술 특구로 지정하고, 방배동 카페테마거리를 조성할 계획도 있다. 단지 인근에 재건축을 추진중인 곳이 7군데나 있어 주거환경도 더욱 좋아질 것이라는 것이 롯데건설 설명이다. ▲롯데캐슬의 `방배 롯데캐슬` 투시도 회사 관계자는 "강남 학군과 편의시설을 이용할 수 있고 투기과열지구 해제로 인한 수혜도 받을 수 있어 수요자들의 관심이 클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이어 "특히 서울 방배동에서 3년 만에 이뤄지는 신규 분양이고, 일반분양물량 중 88%가 선호도 높은 전용면적 84㎡ 이하 중소형으로 구성되어 있어 희소가치가 높다"고 말했다. 견본주택은 양재역과 서초 IC 사이의 외교안보연구원 건너편에 있으며 2월 중 개관할 예정이다. 입주는 2013년 11월 예정이며, 계약 후 바로 전매가 가능하다. 분양 문의는 1588 - 0400로 하면 된다.
- 아토피 악화되는 이유가 수돗물 속 `염소` 때문?
- [이데일리 이승현 기자] 우리가 사용하는 수돗물의 잔류염소는 4㎎/ℓ 이하 기준으로 관리되고 있어, 먹는 물로는 이상이 없다. 하지만 요즘에는 식수 이외의 용도에도 적합한지 여부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잔류염소는 아토피, 여드름 등 피부질환과 밀접한 관련이 있다. 씻는 물로 사용하는 수돗물의 잔류염소가 이같은 질환을 유발할 수 있고, 치유를 더디게 할 수 있기 때문이다. 각종 피부트러블을 비롯한 피부노화 및 탈모와도 연관이 있다.이엔알인터내셔널(www.seagull4.co.kr)이 국내에 독점수입하고 있는 `시걸포BSS`는 미국 제너널 에코로지사에서 개발한 독자적인 3단계 정화 기술인 `스트럭처드 매트릭스`를 도입한 목욕용 정수기다. 염소를 반영구적인 전하상태로 만들고, 이온흡착 기능을 이용해 분자흡착실에 완벽하게 분리시키는 것이 주요 기술이다. 이 기술을 활용하면 수돗물 속 잔류염소가 95%까지 제거된다.이 제품은 현재 타워 팰리스, 롯데캐슬, 더 클래식500 등 프리미엄급 아파트들에서 주로 사용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장성근 이앤알인터내셔널 대표는 "물은 건강에 큰 영향을 미치기 때문에 먹는 물 뿐만 아니라 씻는 물도 관리해야 한다"며 "프리미엄급 아파트를 비롯해 대형 빌딩, 일반 가정 등에서도 시걸포 정수시스템을 찾는 문의가 급증하고 있다"고 말했다.시걸포BSS는 일반 정수기와 가격대가 비슷해, 부담스럽지 않은 가격에 구입할 수 있다. 카트리지의 평균 수명은 1년으로 빈번하게 교환해야하는 번거로움도 없다. 시걸포는 일본, 프랑스, 이탈리아 등 선진국을 비롯해 전 세계 64개국에 수출되고 있으며, 미국 아리조나 대학 국방연구소, 프랑스 파스퇴르연구소 등 세계 주요연구소를 통해 인증 받았다.
- 롯데건설, 내달 `방배 롯데캐슬` 분양
- 이데일리신문 | 이 기사는 이데일리신문 2012년 02월 01일자 22면에 게재됐습니다.[이데일리 류의성 기자] 롯데건설은 내달 `방배 롯데캐슬`을 분양한다고 31일 밝혔다. 방배 롯데캐슬은 서울 서초구 방배동 427-1번지 일대 단독주택을 재건축한 것이다. 지하 3층, 지상 10~18층으로 11개동이다. 총 744가구 중 367가구가 일반 분양 물량이다. 전용면적 59㎡ 100가구와 84㎡ 223가구, 121㎡ 21가구, 147㎡ 3가구, 216㎡ 20가구를 각각 일반 분양한다. 롯데건설은 서울 방배동에서 3년 만에 이뤄지는 신규 분양이고, 전용면적 84㎡ 이하 중소형 물량이 88%로 구성돼 있다고 밝혔다. 단지 인근에는 7곳에서 재건축을 추진중이어서 개발호재도 풍부하다는 설명이다. 단지 중앙 커뮤니티센터에는 실내 골프연습장과 피트니스클럽, 스쿼시장이 들어선다. 북카페와 독서실, 그룹스터디를 할 수 있는 멀티실, 게스트룸, 노인정, 유아용 보육시설도 제공된다. ▲방배 롯데캐슬 조감도 견본주택은 서초동 외교안보연구원 건너편에 있고, 내달 개관한다. 입주는 2013년 10월 예정이며, 계약 후 전매가 가능하다. 분양문의는 1588 - 0400로 하면 된다.
- [위크엔드]`고향가는길` 한숨돌리세요
- 이데일리신문 | 이 기사는 이데일리신문 2012년 01월 20일자 25면에 게재됐습니다.[이데일리 김미경 기자] 역시 설날은 어디 가서 놀아야 재미다. 바로 귀성, 귀경길에 오르기에는 어딘지 섭섭한 느낌마저 든다. 이럴 때는 고향 근처 당일치기나 1박2일 소박한 여행을 즐겨보는 것은 어떨까. 고향 가는 길이 곧 여행길인 셈. 고향길 주변으로 눈을 돌리면 자녀들과 함께 가볍게 즐길 만한 곳이 즐비하다. 고향집 오가는 길에 들릴만한 알토란 같은 나들이 여행지들이다. ◇여유만만 템플스테이=여유가 필요하다면 템플스테이만한 곳이 없다. 마침 임진년 새해를 맞아 전국각지에서 설맞이 템플스테이가 열린다. 대한불교조계종 한국불교문화사업단은 설 연휴 동안 성불도 놀이(주사위를 던져 나온 숫자로 패를 움직여 부처님 단계로 올라가는 일종의 윷놀이), 통알 세배 (새해 첫 새벽 산중의 모든 스님들이 부처님과 역대 선지식에게 세배를 올리는 의식) 등 산사 고유의 설 풍습과 문화를 다채롭게 체험할 수 있는 프로그램을 구성했다. ▲경기도 화성시 용주사 ▲경기도 용인의 법륜사 ▲강원도 인제군 백담사 ▲전라북도 김제의 금산사 ▲경상북도 경주 골굴사 등에서 설 기간 동안 템플스테이를 진행한다. 이외에 서울 금선사에서는 23~24일 양일간 `다문화 가정을 위한 특별 템플스테이`와 `소원을 향해 가는 1000배 템플스테이`를 함께 진행하는가 하면 전국 118개 템플스테이 운영사찰에서는 다양한 산사 프로그램을 운영 중이다. 자세한 문의는 전화(02-2031-2000)로 하면된다.◇추억여행하면 테마파크=도시가 고향인 귀성·귀경객들이라면 어린 시절 추억이 오롯이 피어나는 테마파크로의 여행이 제격이다. 롯데월드는 `설날 큰 잔치`를 연다. 25인조 여성 농악밴드의 흥겨운 전통가락 연주와 상모돌리기가 흥을 돋우는 가운데 세해 소망을 기원하는 `까치까치 설날` 특별공연을 진행한다. 튤립을 비롯해 50만 송이의 봄꽃을 전시한 플라워 페스티벌도 볼거리. 한복 입은 입장객에게는 자유이용권을 반값(동반 2인은 40%)에, 용띠입장객에게는 동반3인까지 약 30%, 외국인에게는 40%를 할인한다. 서울랜드는 31일까지 용띠 고객을 대상으로 자유이용권을 반값에 제공한다. 서울랜드 홈페이지에서 할인 쿠폰을 출력해 제시하는 용띠고객 본인과 동반 1인에 한해서다. 외국인에게는 2월5일까지 1만원에 자유이용권을 제공한다. 연휴기간 중에는 인간 윷놀이, 소망풍선 날리기, 가족대항 노래자랑 등의 이벤트가 곁들여진다. 23일 에버랜드를 방문하면 국내 유일 서커스단인 `동춘 서커스`의 퍼포먼스를 구경할 수 있다. 또 `열두 띠 동물 특별전시`도 볼만하다. ◇리조트 온천서 피로 싹~=설 연휴 동안 쌓인 피로를 풀 수 있어 아내의 깜짝 선물로 좋다. 전통 민속 놀이 등 다양한 이벤트도 펼쳐지고 파격할인 행사도 이어진다. 리솜스파캐슬은 21~24일까지 3대가 모인 가족사진이나 용띠 본인의 신분증을 지참할 경우 천천향 입장료를 50%할인해준다. 또 연휴기간 내내 테마동 로비에서 윷놀이, 제기차기, 투호, 팽이치기 등 민속놀이를 체험할 수 있고 한약달인탕, 커피담근탕, 홍초블루베리탕, 리솜포레스트탕 등 다양한 이벤트탕도 즐길 수 있다. 알페시아리조트의 스키하우스 광장에서도 22일과 23일 양일간 민속놀이 한 판이 펼쳐지며 신년 토정비결을 무료로 봐주는 이벤트도 이어질 예정이다. 한편 휘닉스리조트는 구정 연휴를 맞아 주부들의 차례상 스트레스를 덜어줄 `합동차례행사`를 진행키로 해 눈길을 끌고 있다. 구정 당일(23일) 무료로 열리며 휘닉스파크를 찾은 고객들이라면 누구나 참여 가능하다.
- 골프장 46곳 설 연휴 정상 영업
- [이데일리 스타in 김인오 기자] 설 연휴 기간에도 전국 골프장 46곳이 정상적으로 영업을 실시한다. (사)한국골프장경영협회(회장 우기정)는 회원사 골프장을 대상으로 설 연휴인 21일부터 24일까지 4일간 개장하는 골프장이 46개사라고 17일 발표했다. 또한 설 당일만 휴장하는 골프장이 53개사, 설날을 포함해 앞뒤로 2일에서 3일간 휴장하는 골프장도 9개사로 조사됐다. 그러나 폭설과 강추위 등 개별 골프장의 사정에 따라 휴개장 계획이 변경될 가능성이 있어 출발 전 해당 골프장에 먼저 확인하는 것이 좋다. ◇휴장 없음(46) 골드레이크, 골든비치, 광주, 군산, 남광주, 담양다이너스티, 라온, 라헨느, 레이크사이드, 레이크힐스순천, 레이크힐스제주, 마우나오션, 무등산, 발안, 상떼힐익산, 샌드파인, 세인트포, 센추리21, 에머슨, 에버리스, 엘리시안제주, 오라, 오션뷰, 용원, 오크밸리, 우리들, 이포, 인천국제, 제주, 중문, 천안상록, 캐슬렉스서울, 캐슬렉스제주, 코리아, 크라운, 클럽900, 타미우스G&B, 테디밸리, 파인리즈, 파인밸리, 파인힐스, 플라자CC설악, 핀크스, 한라산, 함평다이너스티, 해비치(제주) ◇설 당일(23일)만 휴장(53) 가야, 경주신라, 그랜드, 그레이스, 기흥, 김포시사이드, 남서울, 남수원, 뉴스프링빌, 대구, 덕평힐뷰, 도고, 동래베네스트, 동부산, 떼제베, 떼제베이스트, 롯데스카이힐김해, 롯데스카이힐성주, 베이사이드, 보라, 부곡, 부산, 비에이비스타, 서서울, 서원밸리, 선산, 세븐밸리. 세인트웨스튼, 썬밸리, 양산, 에덴밸리, 에딘버러, 에머슨내셔널, 에이원, 오션힐스포항, 오펠, 울산, 유성, 인터불고경산, 전주샹그릴라, 정산, 제일, 진주, 창원, 태광, 통도파인이스트, 파미힐스, 팔공, 프린세스, 한성, 한원, 해운대, 해피니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