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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 검색결과 3,196건

  • KB카드, `아! 夏 페스티벌`열어
  • [edaily 김수연기자] KB카드는 휴가철을 맞아 각종 여행관련 할인 등 `KB카드와 함께하는 아! 夏 ~ 페스티발`을 실시한다고 6일 밝혔다. KB카드는 휴가용품 준비에 도움이 되라는 뜻에서 각종 유통업체에서 7월말까지 2~3개월 무이자 할부를 제공키로 했다. 해당 유통업체는 롯데백화점, 현대백화점, 신세계백화점, NC(구 뉴코아백화점), 이마트, 롯데마트, 까르푸, 월마트, 킴스클럽, GS마트, 하나로클럽 등이며, KB카드로 5만원 이상 구매해야 한다. 또 휴가지 예약시에는 자유여행사, 한진관광, 투어익스프레스 등 여행사와 대한항공, 아시아나항공 등 항공사, 한화콘도, 대명콘도, 금호콘도, 무주콘도, 용평콘도 등 콘도에서 8월 21일까지 KB카드로 5만원 이상 이용하면 2~3개월 무이자 할부가 가능하다. 이밖에도 롯데, 신라, 동화, 한국관광공사 인천공항, JDC국내, 워커힐 등 면세점에서도 KB카드로 5만원 이상이면 8월 21일까지 2~3개월 무이자 할부를 쓸 수 있다. 차량점검을 위해서는 8월 15일까지 GS칼텍스 오토오아시스 전매장에서 차량 무상점검, 엔진오일 할인, 2~3개월 무이자 할부 서비스를 제공한다.또 7월 15일부터 8월 21일까지 전국 AVIS 렌터카 매장에서 2~3개월 무이자 할부 및 및 콜센터(1544-1600) 예약시 최대 30% 할인된다. KB카드는 또 휴가지 정보를 한눈에 알 수 있는 전국 여행지도를 제작, 국민은행 전 영업점에서 무료 배부키로 했다. 이밖에도 서울 롯데월드, 태릉 워터캐슬, 인천 인스파월드, 이천 스파플러스, 충남 아산스파비스, 전북 무주리조트, 지리산온천랜드, 강원 용평리조트, 장유 아쿠아웨이브, 경남 부곡하와이, 대구 스파밸리, 라마다프라자제주호텔, 제주 씨월드 등 전국 물놀이 시설에서 KB카드 이용고객에게 입장권을 할인해준다. 또 롯데월드 아이스링크 본인 포함 2인의 이용료도 20%를 할인해 준다. 자세한 행사 내용은 국민은행 홈페이지(www.kbstar.com)에서 확인할 수 있다.
2005.07.06 I 김수연 기자
  • 여의도 등 3곳 주택거래신고지역 지정
  • [edaily 윤진섭기자]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동과 안양 동안구, 수원 영통구 등 3곳이 오는 8일부터 주택거래신고지역으로 지정된다. 6일 건설교통부는 이들 지역의 아파트 가격이 월간 1.5%, 3개월간 3% 이상 상승률을 기록하는 등 거래신고지역 요건을 충족해 주택정책심의위원회 심의를 거쳐 거래신고지역으로 분류됐다고 밝혔다. 지역별 현황을 살펴보면 영등포 여의도동의 경우 월간 상승률이 2.9%, 3개월간 4.7% 급등했고 평촌이 위치한 안양 동안구는 월간 및 3개월 상승폭이 1.9%, 3.9%, 수원 영통은 1.3%, 3.9%를 각각 나타냈다. 성남 수정구와 천안 등은 지정요건이 충족됐으나 지역내 아파트 비율이 낮고 집값 상승세가 지속적으로 둔화되고 있어 지정이 유보됐다. 여의도, 안양 동안, 수원 영통지역이 거래신고지역으로 지정됨에 따라 이들 지역 내 아파트의 거래시 취. 등록세는 현재보다 최대 두 배까지 증가할 것으로 점쳐졌다. 여의도 롯데캐슬 63평의 경우 취.등록세는 현재 1948만원에서 3850만원으로 98% 늘어나며 안양 동안구 평안동 대림아파트 32평형의 취.등록세는 669만원에서 1351만원으로 101%가 증가한다. 또 수원 영통동 신원아파트 49평형은 종전 980만원에서 1715만원으로, 망포동 LG자이아파트 49평형 959만원에서 1715만원으로 올라간다. 거래신고지역 지정으로 이 지역에서 전용 18평 초과아파트(재건축·재개발 정비구역은 모든 평형)의 거래계약을 체결한 매도자, 매수자는 8일부터 공동으로 15일내에 실거래가 등 거래내역을 시,구청에 신고해야 한다. 허위신고하는 경우에는 매도.매수자 모두 취득세액의 5배(주택가격의 10%)까지 과태료가 부과된다. 이로써 주택거래신고지역은 강남, 서초, 송파, 강동, 분당, 용산, 과천, 용인, 창원 등 모두 12곳으로 늘어났다.
2005.07.06 I 윤진섭 기자
  • 하반기 주상복합 `빅3` 관심 집중
  • [edaily 윤진섭기자] 올 하반기 송파구 신천동, 양천구 목동, 중구 황학동 등 서울 핵심 지역에서 알짜배기 주상복합 아파트 3개 단지가 분양 대결을 펼칠 예정이어서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3일 부동산정보업체 내집마련정보사에 따르면 하반기 서울을 포함한 수도권 13곳에서 4799가구의 주상복합이 분양될 예정이다. 이들 중 단연 주목을 끄는 대형 단지는 포스코건설의 송파구 신천동 `더샵 스타파크`와 삼성물산(000830) 건설부문의 목동 `트라팰리스`, 롯데건설의 중구 황학동 `롯데캐슬` 등이다. 특히 목동 `트라팰리스`와 신천동 `더샵 스타파크`는 이달 말 같은 시기에 분양에 나서고, 황학동 `롯데캐슬`의 경우 여름 휴가철이 끝나는 9월 초께 분양에 들어갈 예정이다. 이에 따라 이들 3곳의 분양 경쟁이 불가피한 상황이다. 삼성물산의 `목동 트라팰리스`는 그동안 인근 주민들의 일조권 침해 민원으로 분양이 미뤄지다가 7월 말 분양에 들어갈 예정이다. 목동에서 공급되는 사실상 마지막 고급 주상복합단지로 지하 5층, 지상 41~49층 4개동 규모로 건립된다. 총 526가구중 조합원분을 제외한 344가구가 일반 분양될 예정이다. 지하철 5호선 오목교역과 목동역을 걸어서 이용할 수 있으며 서부간선도로와 경인고속국도가 가까워 수도권 진출입이 수월하다. 삼성쉐르빌, 하이페리온 등이 주변에 있어 대규모 주상복합 단지로 자리잡을 것으로 전망된다. 강남권인 송파구 신천동 옛 하나은행 부지에 들어서는 포스코건설의 `더샵 스타파크`는 현재 오피스텔 119실을 분양중이며 이달말에 아파트 213가구를 분양할 계획이다. 지하철 2호선 잠실역이 걸어서 3분 이내인 역세권 아파트로 성내역과도 가깝다. 성내천과 몽촌호수 및 올림픽공원이 가까워 주거환경이 쾌적하다. 올림픽대로와 강동대로를 바로 진입할 수 있어 지하철 역세권과 함께 교통여건이 뛰어나다는 것도 장점이다. 롯데건설의 `황학동 롯데캐슬`은 황학구역을 재개발하는 단지로 총 1852가구 규모의 주상복합 아파트다. 이중 임대 318가구, 조합원분 1067가구를 제외한 467가구를 일반 분양한다. 최근 청계천 복원공사와 뉴타운개발 등과 맞물려 주목을 받고 있다. 지하 4층~지상 33층 6개동 규모로 지어진다. 단지 주변에 청계천로, 금호동길, 난계로, 마장로, 다산로 등이 있으며 신당역(2.6호선 환승역),신설동역(1.2호선 환승역)이 가깝다.
2005.07.03 I 윤진섭 기자
  • 하반기 서울·수도권 8만3천가구 입주예정
  • [edaily 이진철기자] 올 하반기에 서울·수도권에서 총 8만3000여가구의 새 아파트가 입주할 예정이어서 집값 안정에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 26일 부동산정보업체 스피드뱅크에 따르면 하반기 서울·경기·인천지역에서 입주하는 아파트(주상복합 포함, 오피스텔·임대아파트 제외)는 총 252개 단지, 8만3263가구로 조사됐다. 이는 지난해 같은기간(379개단지, 11만1419가구)보다 25%가량 줄어든 물량이지만 올해 상반기 물량(228개단지, 6만5401가구)보다는 27%가량 늘어난 규모다. 지역별로는 경기도가 113개단지, 5만1749가구로 가장 많은 물량이 몰려있으며, 서울이 123개단지, 2만1946가구, 인천이 16개단지, 9568가구가 각각 입주하는 것으로 집계됐다. 개별지역별로는 남양주시가 16개단지, 8721가구로 물량이 가장 많으며 그 다음으로는 수원시가 12개단지, 5125가구로 뒤를 이었다. 서울에선 강남구 역삼동 `삼성래미안`이 강남권에서 모처럼 입주하는 1000가구이상 대단지로 눈길을 끈다. 영동1단지를 재건축한 이 단지는 24평형, 31평형 1050가구로 구성돼 있으며 12월 입주할 예정이다. 또 ▲마포구 공덕동 삼성래미안4차 25평~42평형 총 597가구 ▲영등포구 신길동 경남 보라매 아너스빌 23평~41평형 669가구 ▲송파구 신천동 롯데캐슬골드 주상복합 50평~99평형 400가구 등도 하반기 서울지역 입주물량으로 관심을 끌고 있다. 수도권에도 1000가구 이상의 대단지들이 여럿 포진해 있어 실수요자들이 눈여겨 볼 만 하다. 우선 경제구역으로 지정된 송도신도시에는 오는 7월 2000가구가 넘는 물량이 한꺼번에 입주할 예정이다. 또 8월 안산고잔지구에선 `고잔푸르지오6차` 1790가구, 연말에는 파주교하지구의 `동문굿모닝힐` 3003가구도 일제히 입주를 시작한다. 이밖에도 인천 남동구 간석동의 `금호어울림`(1733가구), 경기 수원시 율전동의 `주공그린빌`(1078가구), 경기 부천시 송내동의 `중동역 푸르지오`(1001가구) 등이 하반기 입주예정인 대단지로 꼽히고 있다.
2005.06.26 I 이진철 기자
  • (부동산캘린더)인천 4차 동시분양 청약접수
  • [edaily 윤진섭기자] 판교신도시 내 중대형아파트의 택지 분양이 보류된 가운데 향후 집값의 향배에 대한 관심이 높다. 이 가운데 다음주에는 인천 동시분양의 청약접수가 이뤄지는 등 전국에 걸쳐 아파트 분양이 봇물을 이룰 전망이다. 19일 부동산정보제공업체 내집마련정보사에 따르면 6월 셋째주(20일~25일)에는 인천동시분양을 비롯해, 일산 2지구 국민임대아파트 분양 등이 이뤄진다. 20일에는 대한주택공사가 경기도 고양시 일산 2택지개발지구에 30년 장기 국민임대아파트 782가구를 공급한다. 16평형 348가구, 17평형 174가구, 20평형 260가구로 구성돼 있다. 21일에는 SK건설이 경기도 평택 소사동에서 `SK뷰`의 청약접수가 시작된다. 33평~74평형 750가구 규모로 10층~18층 12개동 대단지다. 소사택지지구 내에 위치해 있으면 경부고속도로 안성 IC에서 승용차로 3분 거리에 있다. 분양가는 평당 600만~700만원 선이다. 오는 22일에는 인천 4차 동시분양의 청약접수가 진행된다. 이번 동시분양에는 총 5개 단지 1653가구가 공급돼 이중 조합원분을 제외한 1347가구가 일반분양된다. 남동구 서창지구에서 공급되는 임광 `그대家`가 총 666가구(일반분양분 360가구)로 가장 규모가 크며 나머지 단지는 100가구~400가구 규모다. 같은 날 한화건설은 부산 해운대구 반여동에 메가센텀한화꿈에그린 모델하우스를 오픈한다. 지하 3층 지상 13층~29층 33평형 662가구, 39평형 230가구, 46평형 315가구, 49평형 211가구, 52평형 146가구 총 1564가구 규모다. ◇6월 셋째주 주간부동산 캘린더(20일~25일) ▲20일(월) -경기도 고양시 일산동 일산2주공국민임대(30년)우선공급 및 1,2순위 청약접수 1588-9082 -대구광역시 북구 학정동 칠곡2차한라하우젠트 당첨자 계약(~6/22) 053-322-2772 ▲21일(화) -경기도 평택시 소사동 SK VIEW 무주택,1,2순위 청약접수 031-692-5000 -경기도 고양시 일산동 일산2주공국민임대(년) 3순위 청약접수 1588-9082 -부산광역시 부산진구 연지동 연지자이1차 당첨자 계약(~6/23) 051-862-5005 -대구광역시 수성구 수성4가 롯데캐슬 당첨자 계약(~6/23) 053-745-5600 -충청남도 서산시 예천동 국민임대(30년) 당첨자 계약(~6/23) 042-602-4112 ▲22일(수) -경기도 평택시 소사동 SK VIEW 3순위 청약접수 031-692-5000 -인천 4차 동시분양 무주택, 1순위 청약접수 -서울 5차 동시분양 당첨자 계약(~6/24) -부산광역시 해운대구 반여동 메가센텀한화꿈에그린 모델하우스 오픈예정 051-645-2200 -광주광역시 북구 운암동 운암산아이파크 당첨자 계약(~6/24) 062-531-3000 -전라북도 전주시 효자동2가 풍림아이원 당첨자 계약(~6/24) 063-227-0100 ▲23일(목) -경기도 평택시 소사동 SK VIEW 3순위 청약접수 031-692-5000 -인천 4차 동시분양 2순위 청약접수 -경기도 고양시 일산동 일산2주공국민임대(30년) 당첨자 발표 1588-9082 ▲24일(금) -인천 4차 동시분양 3순위 -대구광역시 수성구 만촌동 수성아크로타워 주상복합 모델하우스 오픈예정 053-744-9700 ▲24일(금) -경기도 평택시 소사동 SK VIEW 당첨자 발표 031-692-5000 -울산광역시 울주군 범서읍 호반베르디움 모델하우스 오픈예정 052-297-9002 자료제공: (주) 내집마련정보사(HTTP://WWW.YESAPT.COM)
2005.06.19 I 윤진섭 기자
  • 임승남 우림건설 회장, ㈜반도 회장으로 경영복귀
  • [edaily 이진철기자] 지난해말 우림건설 회장으로 자리를 옮긴 임승남 전 롯데건설 사장이 부산지역 건설업체인 ㈜반도의 대표이사 회장으로 자리를 옮겨 본격적인 경영일선에 복귀한다. 15일 우림건설과 반도에 따르면 임승남 회장(사진)이 최근 우림건설 회장직을 사임했으며, 조만간 반도 대표이사 회장에 취임할 예정이다. 반도 관계자는 "임 회장이 대표이사 회장직에 취임키로 결정된 상태로 조만간 업무에 들어갈 것"라고 말했다. 임 회장은 롯데건설 사장직을 지내다 작년 11월 우림건설 회장으로 영입됐으나 그동안 경영에는 직접 관여하지 않고 주로 자문역을 맡아왔다. 임 회장은 현재 대한건설협회 회장직을 맡고 있는 권홍사 반도 회장측으로부터 대표이사 회장직을 제의받고 이를 수락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따라 권홍사 반도 회장은 회사 경영을 임 회장에게 맡기고 대한건설협회장직 등 대외활동에 전념할 방침이다. 임 회장은 지난 64년 롯데에 입사해 롯데제과, 롯데건설, 롯데월드 등을 거쳐 98년부터 지난해 9월까지 롯데건설 사장을 지내는 등 롯데 계열사에서 25년간 최고경영자(CEO)직을 맡아왔다. 특히 임 회장은 지난 99년 아파트브랜드인 `롯데캐슬` 을 처음 선보이며 부산지역 주택시장에 아파트 고급화 바람을 불어 넣는 등 롯데건설이 부산지역에서 주도적 건설업체로 자리를 잡는데 큰 역할을 한 것으로 평가받고 있다.
2005.06.15 I 이진철 기자
  • 서울5차, 1순위 경쟁률 13.7대 1.. 473가구 미달
  • [edaily 이진철기자] 서울5차 동시분양 1순위 청약접수에서 강남권 재건축 일반분양 대형평형이 높은 경쟁률을 기록했다. 반면, 비인기지역 소규모 단지는 미달이 속출해 청약 양극화현상이 두드러졌다. 금융결제원은 지난 8일 서울5차 동시분양 일반1순위 청약접수를 마감한 결과, 17개 단지 1529가구 모집에 2만940명이 신청, 평균 13.7대 1의 청약경쟁률을 나타냈다고 9일 밝혔다. 또 12개단지에서 473가구가 미달됐다고 덧붙였다. 단지별로는 래미안삼성2차가 평균 254.7대 1, 대치아이파크는 평균 206.9대 1의 경쟁률을 보였다. 래미안 삼성동2차 45평형은 1가구 모집에 무려 969명, 대치동 아이파크 32평형도 1가구에 2234명이 각각 청약자가 몰렸다. 또 도곡3차 아이파크도 평형별로 최고 23.6대 1로 마감됐고, 잠실시영은 미달된 16평형을 제외한 나머지 평형에서 모두 20대 1이 넘는 경쟁률을 보였다. 대규모 재건축단지인 강서구 화곡2주구와 강동구 강동롯데캐슬 재건축단지도 전 평형에서 높은 경쟁률을 보이며 청약을 마감했다. 반면, 우이동 조엔빌리지, 신월동 삼익아파트 2차, 염창3차 보람아파트 등은 한명도 신청하지 않아 모두 미달됐다. 금융결제원은 미달된 가구에 대해선 이날 2순위자를 대상으로 청약접수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2005.06.09 I 이진철 기자
  • 서울 5차분양 무주택 청약 `희비`
  • [edaily 윤진섭기자] 서울 5차 동시분양 무주택 1순위 청약에서 강남 재건축단지 중대형 평형은 대거 신청이 몰렸지만 나머지 단지는 대부분의 평형이 미달됐다. 금융결제원은 8일 서울 5차 동시분양 무주택 우선 물량 1706가구에 대해 무주택 1순위자를 대상으로 청약 신청을 받은 결과 서울 무주택 1순위자가 2188명이 신청해 평균 1.28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고 발표했다. 그러나 청약자의 대부분이 대치동 아이파크와 잠실시영 재건축에 집중돼 869가구가 미달됐다. 미달된 가구에 대해 수도권 무주택 1순위자들은 176명이 신청했다. 따라서 무주택우선 물량 중 845가구가 미달돼 8일 실시되는 일반1순위자 청약 몫으로 넘어갔다. 관심을 모은 강남구 대치동 도곡2차를 재건축한 대치 아이파크에는 109가구 모집에 980명이 신청해 8.99 대 1의 경쟁률을 보였으며, 3가구를 모집한 32평형 일부 타입에는 248명이 신청,82.67 대 1의 높은 경쟁률을 기록했다. 잠실시영재건축 아파트도 4개평형 629가구에 630명(수도권 무주택 신청분 포함)이 접수해 인기를 반영했다. 그러나 이 아파트 16평형은 소형이라는 것이 단점으로 부각된 때문인지 237가구가 주인을 만나지 못했다. 삼성동 해청1단지를 재건축한 래미안 삼성2차 34평형에는 13명 모집에 163명이 몰려 12.53 대 1의 경쟁률을 보였다. 그러나 관심을 모은 강동 롯데캐슬퍼스트 단지는 수요가 별로 몰리지 않은 채 127가구가 미달됐다. 이밖에 신월동 삼익, 정릉 우정에쉐르, 미아동 아너스빌 등 비인기지역에서 선보인 아파트는 대부분의 평형이 미달돼 8일 일반1순위자에게로 청약기회가 넘어갔다.
2005.06.08 I 윤진섭 기자
  • 청약예금 1천만원 1순위, `돈되는 아파트 여기`
  • [edaily 윤진섭기자] 서울지역 1000만원 청약예금 가입자들의 아파트 청약의 선택 폭이 넓어지고 있다. 서울 마포구 상암지구와 강남권 재건축, 판교신도시 등 유망 주거지로 꼽히는 곳에서 이들 1000만원 통장 소유자들을 대상으로 한 아파트 물량이 쏟아지고 있기 때문이다. 27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1000만원 청약 예금 가입자들이 우선 공략해 볼 만한 특급 주거지로 서울 마포구 상암지구 40평형을 꼽을 수 있다. 오는 30일부터 청약 접수를 받는 상암지구 3공구 내 상암월드컵파크 4단지 40평형(전용 32평형) 156가구는 상암지구 내 마지막 일반분양 물량이란 점에서 주목을 끌고 있다. 분양가는 평당 1216만~1287만원선. 이는 지난해 분양된 상암 5,6단지 40평형(1210만~1260만원)에 비해 다소 비싼 수준이다. 4단지는 마이너스옵션제가 실시되며, 기본형(A형)에서 식기세척시, 반찬냉장고 등 빌트인 품목과 거실장, 화장대 등 가구류 등이 포함돼 있지 않은 B형을 선택할 경우 884만3000원이 저렴한다. B형 마감재 등을 저가로 꾸민 C형은 A형보다 2005만원이 저렴하다. 층에 따라 1∼7군까지 나눠져 있으며 410동과 411동 1층의 7군(4가구)이 4억9615만2000원으로 가장 저렴하고 410동과 411동 24∼26층과 412동 18∼26층에 위치한 1군(30가구)이 5억2527만5000원으로 가장 비싸다. 서울지역 청약예금 1000만원 가입자만 청약이 가능하다. 상암지구 청약이 마무리된 후 탈락자는 다음달 7일부터 청약에 들어가는 서울 5차 동시분양의 강남권 재건축을 노릴 수 있다. 이번 동시분양에는 강남구 해청 1단지, 영동차관, 도곡 2차, 송파구 잠실시영, 잠실주공 1, 강동시영 1차, 강서 화곡 2주구 등이 대거 참여한다. 이중 청약예금 1000만원 가입자들이 우선 공략할 수 있는 대상은 중대형 일반분양물량이 30가구가 쏟아지는 해청 1단지. 40평형부터 45평형까지 총 10가구가 선보인다. 특히 입주자모집공고일(6일 1일)전이 31일까지 예금액을 600만원으로 낮추면 총 17가구가 공급되는 34평형 청약도 가능하다. 금액을 더 낮춰 300만원 할 경우엔 잠실시영, 잠실주공 1단지 등의 청약도 가능하다. 오는 11월 일괄동시 분양 예정인 판교의 중대형 아파트도 타깃으로 삼을 수 있다. 치열한 경쟁률을 예고하고 있지만 40평형 중대형 물량은 병행입찰제 도입으로 분양가격이 평당 1500만원선으로 주변 시세에 비해 저렴해, 충분히 청약을 해 볼만하기 때문이다. 이밖에 중대형 위주로 공급되며, 청약통장이 필요한 주상복합아파트도 청약예금 가입자들이 눈여겨 볼 곳들이다. 6~7월 중 분양 예정인 삼성물산 건설부문의 목동 트라팰리스는 42~91평형 총 526가구로 40평형 위주로 340여가구가 일반분양될 예정이다. 또 청계천 수혜가 점쳐지는 황학동 롯데캐슬 역시 24~46평형 중 청약예금 1000만원 가입자들을 대상으로 한 물량이 상당수 포진한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2005.05.27 I 윤진섭 기자
  • 주상복합, 분양가 같아도 프리미엄 `하늘과 땅`
  • [edaily 윤진섭기자] 주상복합 아파트가 입지 여건에 따라 분양권 가격이 큰 차이를 보이는 등 희비가 엇갈리고 있다. 분양가 이하에 거래되는 마이너스 프리미엄 주상복합아파트가 있는가 하면 용산·여의도 일대 일부 단지는 웃돈만 수억원이 붙어, 매물을 구할 수 없을 정도로 높은 인기를 얻는 곳도 있다. 13일 업계에 따르면 지난해 5월에 분양돼 평균 16대 1를 기록했던 성원건설(012090)의 강동구 천호동 성원상떼빌의 프리미엄은 분양 1년만에 대부분 사라졌다. 일부 로열층을 제외하고는 분양가보다 낮은 가격에 거래되는 이른바 `마이너스 프리미엄`이 형성되고 있고 있으며 소형평형의 경우 분양가 수준의 매물이 속출하고 있다. 36평형 아파트의 경우 계약 초기에는 분양가(4억4659만원)에서 2000만~3000만원 정도의 프리미엄이 형성됐지만 현재는 프리미엄이 빠지기 시작해 로열층을 제외한 저층은 분양가 이하 수준까지 떨어졌다. 초기 경쟁률이 높았던 42평형과 47평형대도 로열층의 경우에는 계약 직후 웃돈이 4000만원까지 붙었지만 현재는 2500만원 안팎에 불과하다. 인근 A 부동산 관계자는 "아파트 호가는 분양가 밑으로 내려가지는 않지만 저층의 경우 분양가 이하 매물이 많다"라며 "저층의 경우 분양 1년이 지났음에도 미분양이 남아 있고, 찾는 사람은 거의 없어 하락 추세는 입주 때까지 이어질 것"이라고 말했다. 용산 문배동에 고려개발이 공급한 주상복합아파트 아크로타워 47평형도 분양가 7억7100만여원보다 300만~500만원 더 싼 분양권이 일부 매물로 나오고 있다. 반면 서울 용산 미군기지 주변 한강로 일대, 그리고 여의도 일대 주상복합아파트는 수억원의 프리미엄이 붙은 등 대비를 이루고 있다. 용산 미군기지 맞은편 삼각지에 위치한 용산자이는 평형별로 3억원 이상의 웃돈이 형성되는 등 강세를 보이고 있다. 48평형 로열층 시세는 8억7310만원에 달해 분양가(4억9310만원)의 절반 정도가 웃돈으로 붙었다. 이곳 LG공인의 한 관계자는 "중형인 48평형은 인기가 좋아 해당되는 64가구 중 2가구만이 매물로 나와 있을 정도"라고 말했다. 한강로 시티파크도 54평형의 프리미엄이 2억~3억5000만원을 형성하고 있다. 여의도 일대 주상복합 아파트도 가격이 강세다. 오는 12월 입주 예정인 여의도동 롯데캐슬아이비 42평형은 분양가 4억5701만원에 웃돈이 최대 2억8000만원이 붙은 6억9701만~7억3701만원의 시세를 형성하고 있다. 양해근 부동산뱅크 팀장은 "마이너스 프리미엄을 보이는 주상복합아파트들은 가수요층이 빠지고 정부의 규제 정책, 불리한 입지 여건이 겹치면서 가격 역전 현상이 벌어지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반면 브랜드와 입지 경쟁력을 갖춘 주상복합은 수억원의 프리미엄이 붙어 대조를 이루고 있다"며 "양극화 현상이 그 어느 때보다 심화되는 만큼 수요자 입장에선 이 같은 점을 고려한 청약에 나서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2005.05.13 I 윤진섭 기자
  • 서울동시분양, 강남 30~40평형대 ´인기최고´
  • [edaily 이진철기자] 정부가 오는 7월부터 서울지역의 동시분양 제도를 폐지할 예정인 가운데 지난 10년간 청약경쟁률에서 강남구의 30평~40평형대 아파트의 인기가 가장 높았던 것으로 나타났다. 26일 부동산 정보제공업체인 부동산투유(www.rtou.com)가 지난 96년부터 올해 3차 동시분양까지 10년간의 서울 동시분양 일반 1순위 청약경쟁률을 조사한 결과, 강남구의 경쟁률이 평균 48대 1로 가장 높았던 것으로 조사됐다. 그 다음으로는 동작구와 서초구의 경쟁률이 각각 23대 1, 마포구는 20대 1 등의 순이었다. 반면, 금천구(0.8대 1)와 강북구(0.8대 1)는 가장 낮은 경쟁률로 서울동시분양 평균경쟁률(9대 1)과 큰 격차를 보였다. 강남구의 평형별 경쟁률은 26평~35평형(92대 1)과 36평~45평형(104대 1)이 높게 나타났고, 다음으로 46평~55평형(60대 1)으로 중대평형의 선호가 높았다. 실제로 서울동시분양에서 가장 높은 경쟁률을 보인 곳은 지난 2003년 4차 동시분양에 나온 강남구 도곡동 주공1차 아파트(도곡 렉슬)로 서울 1순위 경쟁률이 431대 1로 사상 최고의 경쟁률을 보였으며, 43평형의 경우는 경쟁률이 무려 4795대 1에 달했다. 한편, 서울 동시분양의 청약경쟁률은 부동산경기와 정부정책이 가장 큰 영향을 미쳤던 것으로 분석됐다. 부동산경기 호황기라 할 수 있던 지난 2002년(평균 60대 1)과 2003년(평균 27대 1)에 동시분양 최고 청약경쟁률 기록이 쏟아져 나왔다. 단지별로는 ▲2003년 4차 도곡 렉슬 43평형(4795대 1) ▲2002년 4차 공덕3차 래미안 32평형(2113대 1) ▲2002년 7차 금호 한신휴 32평형(2013대 1) ▲2002년 2차 서초 롯데캐슬 33평형(1307대 1) ▲2003년 4차 도곡 렉슬 33평형(1182대 1) 등이 경쟁률 상위를 기록했다. 반면, 외환위기 여파로 98년에는 최악의 청약경쟁률을 보여 한해 평균 청약경쟁률이 0.6대 1를 기록하는 등 미분양이 속출했다. 특히 같은해 5차 분양은 984가구 모집에 단 8명이 청약했고, 12차 분양에서는 98가구 모집에 청약자가 없었다. 이처럼 부동산경기 침체와 정부의 각종 청약규제에 따라 99년 1차 동시분양이 사상 처음으로 무산됐으며, 이후 2000년 1차, 2005년 1차가 각각 무산되는 등 동시분양 무용론이 제기되기도 했다. 허윤정 부동산투유 팀장은 "산발적으로 나오는 분양정보를 수요자들에게 쉽게 접할 수 있도록 하고, 공급자에게는 동시홍보를 통해 광고비를 절감할 수 있는 효과를 제공했던 동시분양이 폐지됨에 따라 지금까지 서울동시분양이 보유했던 갖가지 기록들은 조만간 경신될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아울러 "이는 폭넓은 정보를 접하지 못하는 수요자가 일부 인기지역과 아파트브랜드로 편중될 가능성이 커져 사상 최고의 청약경쟁률과 최악의 청약경쟁률이 더욱 빈번히 발생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2005.04.26 I 이진철 기자
  • 롯데건설, 부산 다대동 ´캐슬 몰운대´2차 분양
  • [edaily 이진철기자] 롯데건설은 부산시 사하구 다대동 산 113-1번지 일대에서 ´롯데캐슬 몰운대´ 2차 24평~63평형 1478가구를 분양한다고 20일 밝혔다. 롯데건설은 이번 2차분에 앞서 작년 11월 1차분 24평~63평형 1984가구를 분양한 바 있다. 롯데건설은 "이번 2차 분양물량은 일반 소비자들이 선호하는 20평~30평형대는 물론 40평~50평형대까지 다양한 평형구색을 갖추고 있는 것이 특징"이라고 말했다. 롯데캐슬 몰운대 2차는 주변에 광안대교, 신호대교가 있으며, 명지대교가 오는 2008년 준공되면 경부고속도로와 남해고속도로를 더욱 편리하게 진입할 수 있게 된다. 또 기존 지하철 1호선 종착역인 신평역을 인근 다대포까지 연장하는 계획도 현재 검토되고 있다고 롯데건설측은 설명했다. 교육시설로는 응봉초교, 중현초교, 다선중교, 다대고교 등이 있으며, 몰운대초교와 몰운대중교가 단지내 신설될 예정이다. 생활편의시설로는 까르푸와 신세계백화점을 이용할 수 있다. 롯데건설은 "동쪽으로 다대포와 영도, 서쪽으로 낙동강과 을숙도, 남쪽으로 다대포 해수욕장과 몰운대의 전경이 펼쳐지고 북쪽으로는 아미산 절경 감상이 가능하다"고 강조했다. 한편, 롯데건설은 지난 17일 롯데캐슬 몰운대 2차 모델하우스 오픈을 기념, 을숙도 자동차극장에서 가족사랑 빅 콘서트를 여는 등 본격 분양마케팅에 들어갔다. 회사 관계자는 "승용차, 대형TV , 디지털카메라 등 경품이 걸린 이번 콘서트에 부산시민 5500명이 참가하는 등 큰 호응을 얻었다"고 말했다. 분양문의: 051)293-4455
2005.04.20 I 이진철 기자
  • "옛 아파트단지도 새 브랜드로 교체해주세요"
  • [edaily 이진철기자] 기존 아파트단지의 입주자들이 해당 건설업체에 새 브랜드로 아파트 이름을 교체해 달라는 요구가 늘고 있다. 이는 최근 건설업체들이 아파트 브랜드 마케팅을 강화하고 소비자들도 새 아파트 브랜드에 대한 선호도가 높아지면서 아파트값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기 때문이다. 그러나 건설업체들은 이같은 입주민들의 요구를 무조건 받아들여 아파트 이름을 바꿔줄 경우 새 브랜드와의 차별화가 없기 때문에 자체 내부규정을 마련, 브랜드 교체여부를 신중히 결정하고 있다. 11일 업계에 따르면 대우건설(047040)의 경우 기존에 입주한 아파트 주민들이 ´푸르지오´로 브랜드 교체를 요구하는 경우가 늘자 내부규정을 마련, 올해부터 적용하고 있다. 대우건설은 올들어 3곳의 기존 아파트 단지 입주민들이 브랜드 변경요청을 했지만 2건은 거절했고 1건은 현재 내부심사를 진행, 교체여부를 결정할 방침이다. 대우건설 관계자는 "´푸르지오´ 브랜드를 런칭한 지난 2003년 2월 이전에 입주한 단지들은 브랜드 교체를 해주지 않는 것으로 원칙을 정했다"며 "다만, 외부에서 우수아파트 단지로 선정돼 수상한 경우 내부심사를 거쳐 푸르지오 브랜드로 교체여부를 결정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롯데건설은 분양시 산이나 강, 호수 등을 끼고 있으면 ´낙천대´, 도심에 위치할 경우는 ´캐슬´ 2가지 브랜드를 사용하고 있다. 롯데건설의 경우 오는 6월부터 입주예정인 양천구 목동 ´롯데낙천대´ 입주자들이 ´캐슬´로 브랜드를 교체해 달라는 요구로 현재 브랜드 변경을 논의하고 있다. 롯데건설 관계자는 "입주민들의 브랜드 교체요구가 있을 경우 입주연도를 감안해 융통성있게 결정하고 있다"면서 "소비자들의 요구를 무조건 받아들일 경우 그에 따른 브랜드 관리나 법적문제 등도 발생할 수 있어 기존 입주단지의 브랜드 변경은 신중히 접근하고 있다"고 말했다. 그러나 대부분의 대형 건설업체들은 브랜드 관리를 위해 기존 아파트 입주자들이 새 브랜드로 변경요구가 있더라도 이를 받아들이지 않고 있다. GS건설(006360)은 입주시점을 기준으로 ´자이´브랜드를 적용여부를 결정하고 있으며, 기존에 입주한 아파트의 변경요구는 받아들이지 않고 있다. GS건설 관계자는 "브랜드 적용시점은 등기시점을 기준으로 정했다"며 "아파트 브랜드를 바꿀 경우 등기상 주소와 달라져 혼란이 있을수 있기 때문에 입주를 마친 단지에 대해선 브랜드 변경을 해주는 않는 것으로 내부방침을 적용하고 있다"고 말했다. 삼성물산(000830)의 경우도 ´래미안´ 브랜드가 소비자들로 인기를 끌면서 기존 입주단지의 브랜드 교체요구가 늘고 있다. 삼성물산은 이에 대해 "브랜드가 출시된 시점을 기준으로 2000년 이후에 입주한 아파트에 대해서만 ´래미안´브랜드를 적용하고 있다"며 "기존 단지의 브랜드 교체에 대해선 소비자들의 오해가 있을 수 있기 때문에 회사에선 일체 관여하지 않고 있다"고 밝혔다. ◇이미지 변신위해 새 아파트브랜드 출시 잇따라 한편, 아파트 브랜드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면서 최근 여러 건설업체들이 이미지 변신을 위해 기존 아파트 브랜드 교체, 이달부터 새로운 아파트 브랜드를 대거 선보일 예정이다. 현대건설(000720)은 기존 ´홈타운´을 대체할 새 아파트 브랜드에 대해 지난 1월부터 일반인을 대상으로 공모한 실시해 현재 막바지 채택작업을 진행중에 있으며, 이르면 이달말쯤 새 브랜드를 발표할 예정이다. 남광토건(001260)은 기존 아파트 브랜드인 ´마이루트´를 대체할 새 브랜드를 확정, 이번주 상표등록을 하고 다음달 분양예정인 수원 오목천 460여가구의 사업장부터 적용할 예정이다. 쌍용건설(012650)도 그동안 사용했던 ´스윗닷홈´을 바꾸기로 하고 현재 내부에서 새 브랜드를 결정, 발표시기를 저울질하고 있다. 이밖에 세양건설은 기존 ´청마루´라는 브랜드 대신 최근 소비자들의 관심이 높은 친환경 웰빙라이프에 맞는 아파트 이름을 짓기 위해 브랜드를 공모했다. 강현구 닥터아파트 실장은 "아파트 브랜드도 시대에 따라 달라진다"며 "최근에는 친근감이 있고 웰빙과 미래지향적인 브랜드를 선호하는 분위기"라고 말했다.
2005.04.11 I 이진철 기자
  • 청계천 복원 수혜 인근 아파트 상승률 높아
  • [edaily 윤진섭기자]오는 10월 복원 공사가 끝나는 청계천 주변 아파트중 동대문구 용두동 신동아가 매매값 상승률이 가장 높은 것으로 조사됐다. 2일 텐커뮤니티가 청계천 복원공사가 시작된 2003년 7월부터 현재까지 청계천 인근 아파트 매매 시세를 조사한 결과 동대문구 용두동 신동아 29평형이 공사 전 2억2750만원에서 현재 2억5000만원으로 21.95% 올라 상승률 1위를 기록했다. 이어 지난해 10월 입주한 종로구 숭인동 롯데캐슬 32A평형이 3억4500만원에서 3억7500만원으로 19.05% 상승해 뒤를 이었다. 1998년 입주한 성동구 마장동 현대 61평형도 5억2500만원에서 현재 5억7000만원으로 18.75% 올랐다. 이는 같은 기간 서울 아파트값이 8.46% 오른 것에 비하면 상승폭이 큰 것이다. 특히 청계천 수혜 지역으로 볼 수 있는 동대문(11.45%)ㆍ종로(10.31%)ㆍ성동구(12.96%) 등은 서울지역 평균 이상으로 올랐다. 텐커뮤니티 김경미 팀장은 "청계천 공사가 끝나면 과거 칙칙한 분위기를 벗고, 환경이 쾌적해질 것"이라며 "청계천이 종로구 창신동·중구 황학동·동대문구 용두동·성동구 왕십리동과 마장동에 걸쳐 있어 이들 지역 아파트를 주목할 만하다"고 말했다. 다음은 청계천 복원에 따른 수혜가 예상되는 아파트 현황이다. ◇동대문구 용두동 신동아 94년에 입주한 아파트로 총 772가구로 구성돼 있다. 청계9가 방향에 가까우며 청계천을 남향으로 보게 된다. 평형은 20, 24, 29, 34평형으로 중소형평형 중심으로 구성됐다. 가장 많이 오른 29평형은 2억500만원에서 2억5000만원을 기록해 21.95% 상승했다. 34평형은 2억3750만원에서 2억7500만원으로 15.79% 올랐다. ◇성동구 하왕십리 청계벽산 1996년 입주한 아파트로 1332가구의 대단지를 이루고 있다. 28,34,45평형으로 구성돼 있으며 청계천과 맞붙어 있어 환경개선이 크게 기대된다. 동명초, 동마중, 한양여중, 한양여고, 성동구, 한양대 등의 교육시설이 있다. 2호선 상왕십리역이 도보 7분 거리에 있다. ◇성동구 마장동 현대아파트 1017가구의 대단지로 1998년도에 입주를 했다. 24,32,49,61평형으로 되어 있으며 마장축산물시장, 한양대학병원 등의 편의시설이 있다. 5호선 마장역이 도보 6분 거리이며 내부순환도로에 인접에 있다. ◇종로구 숭인동 롯데캐슬 주상복합아파트로 32A~43C 평형까지 있으며 아파트 220가구, 오피스텔 220가구로 되어 있다. 2004년 10월에 입주해 청계천 주변에서는 새아파트에 속한다. 창신초, 숭신초, 경동고, 대광고 등의 교육시설과 미도파할인점, 두산타워, 밀리오레, 이대부속병원 등이 인근에 있다. 6호선 동묘역앞이 도보 5분거리이며 청예천에서도 5분정도 떨어져 있다. ◇성동구 마장동 대성 유니드 지난 해 12월 입주를 했으며 248가구 규모다. 평형은 23, 31, 40평형으로 구성됐다. 삼성홈플러스, 이마트, 경동시장, 구민체육센터, 마장체육센터, 한양대부속병원이 이용가능 하며 동명초, 사근초, 한양초, 동마중, 한양여중, 한양여고, 성동고 등의 교육시설이 있다. 5호선 마장역과 2호선 왕십리역이 도보로 이용가능 하다.
2005.04.02 I 윤진섭 기자
  • 고분양가 책정 기승, 기존 집값 부추긴다
  • [edaily 윤진섭기자]신규 아파트의 높은 분양가 책정이 기존 시세를 올리는 양상이 또 다시 재현되고 있다. 분양 시장 침체로 한동안 이 같은 현상이 보이지 않다가 최근 들어 인기지역 분양가가 주변 시세를 웃돌자 기존 아파트나 분양권 값도 덩달아 뛰고 있다. 31일 부동산업계에 따르면 3차 동시분양을 통해 분양된 용산 남측구역 재개발사업인 `파크타워`는 평당 분양가격을 최저 1894만원(31.67평)에서 최고 2154만원(49.97평)으로 책정했다. 이는 지금까지 용산에서 분양됐던 주상복합아파트 중 최고가 수준일 뿐만 아니라 역대 최고가 초고층 주상복합아파트인 시티파크보다도 높다. 이 같은 고분양가 책정에 따라 주변 주상복합뿐만 아니라 아파트 가격도 들썩이고 있는 상황이다. 1년 전 바로 옆에 분양된 시티파크 분양권 시세가 파크타워 시세에 맞춰 두 달 새 최고 1억원까지 뛰었다. 현지 신용산공인 관계자는 "파크타워 60평형 조합원 물량 시세가 웃돈을 포함해 최고 18억원 내외에 거래되면서 시티파크 동일평형도 최근 한 달 동안 1억~1억5000만원이 올랐고, 주변 재개발 시세도 최근 한 달 동안 평당 200만~300만원이 올랐다"고 말했다. 이촌동 등 일대 기존아파트 호가도 1∼2주 새 1000만∼2000만원 올랐다. 이촌동 LG한강자이 65평형이 1000만원, 이촌동 동부센트레빌 40평형이 2000만원 가량씩 올랐다. 여의도 한성아파트 재건축단지인 GS건설(006360)(옛 LG건설)의 여의도자이가 4월께 평당 최고 1800만원대에 분양될 것으로 알려지면서 이 가격에 못 미치는 롯데캐슬엠파이어 등의 웃돈이 지난주 이후 2000만원 가량씩 올랐다. 4월 분양 예정인 포스코건설의 더샵 퍼스트월드 주상복합아파트도 주변 시세를 끌어올리고 있다. 이 아파트 분양가격이 평당 1200만~1300만원으로 알려지면서 평당 1000만원에도 못 미치는 기존 아파트 분양권이 꿈틀대는 것이다. 입주 중인 인천 연수구 동춘동 6블록 풍림아이원 46평형은 분양가 3억1000만원에 로얄층 기준으로 웃돈만 1억 5000만원이 붙은 4억6000만원에 시세가 형성돼 있다. 인천 연수구 동춘동 행복예감공인 관계자는 "더샵 퍼스트월드 분양에 맞춰 주변 아파트에 대한인천 뿐만 아니라 서울지역 내 문의 전화가 많이 오고 있다"고 말했다. 양해근 부동산뱅크 실장은 "평당 1200만원선은 인천 지역 사정을 고려하지 않은 고분양가"라며 "분양권 전매, 고분양가를 고려할 때 일반 수요자들은 외면하고, 특정 계층만이 몰릴 가능성이 있다"라고 다소 부정적인 시각을 나타냈다. 앞서 3월 중순 경기도 화성 동탄신도시 3차 동시분양 여파로 인근 태안읍 등의 아파트 가격도 크게 올랐다. 화성시 태안읍 태안지구 내 주공 그린빌 11단지, 신창 미션힐 등의 가격이 평형에 따라 한달만에 최고 2000만~3000만원이상 올랐다. 이 같은 현상에 대해 함영진 내집마련정보사 팀장은 "지난해 움추려 들었던 분양 시장이 올해 들어 유망 아파트 분양을 중심으로 호조를 보이면서 아파트 고분양가 책정이 늘고 있다"라며 "이에 따라 안정 기조를 유지하고 있는 집값이 다시 들썩이고 있어, 이에 대한 대비책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2005.03.31 I 윤진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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