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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룡을 빛낸 스타들...전문가 선정 베스트&워스트 드레서
  • [최은영의 패셔니스타]청룡을 빛낸 스타들...전문가 선정 베스트&워스트 드레서
  • ▲ 제28회 청룡영화제 최고의 베스트 드레서로 선정된 손예진[이데일리 SPN 최은영기자] 각종 시상식에서 수상 결과 못지 않게 중요한 것이 있다. 바로 '시상식의 꽃'이라 불리는 레드카펫 위 스타들의 패션 경합이 그것. 지난 23일 있었던 '제28회 청룡영화상' 레드카펫에 대한 세간의 관심도 다르지 않았다. 비바람이 몰아치는 악천우 속에서도 레드카펫 행사는 이어졌고, 스타들은 불꽃 튀는 스타일 경쟁으로 본식 수상 경합에 앞서 더없이 화려한 예고전을 치뤄보였다. 올해 청룡영화상의 주요 패션 코드는 '튜브톱', '블랙' '롱 드레스'로 압축해볼 수 있을 듯 하다. 대다수의 여배우들이 롱 드레스로 우아한 자태를 뽐내 보였고, 동시에 어깨와 가슴 라인을 과감하게 드러낸 튜브톱 스타일로 섹시미를 과시, 올 겨울 최고 유행 컬러인 블랙으로 트렌디한 매력을 더했다.  더없이 치열했던 레드카펫 위 스타들의 패션 경합. 그렇다면 올해 청룡영화제가 낳은 최고의 패셔니스타는 과연 누구일까? 패션스타일리스트 정윤기 인트렌드 대표, 김새롬 '싱글즈' 패션 에디터, 김우리 비주얼컴퍼니 대표 등 이데일리 SPN 스타일 평가단의 도움을 얻어 레드카펫 위 베스트 드레서와 워스트 드레서를 꼽아봤다. ▲ 청룡영화제 베스트 드레서로 선정된 손예진, 김혜수, 조한선(왼쪽부터)◇ 베스트 드레서..."손예진, 레드카펫 최고 스타 등극"   ▲ 손예진얼굴만 예쁜 게 아니다. 손예진은 이번 청룡영화상 레드카펫 행사에서 '최고의 베스트드레서'로 평가단들을 감동시켰다. '청록빛 튜브 드레스와 실버 클러치백의 완벽한 조화' '우아한 드레스 사이에서 더욱 빛난 각선미' 'TPO와 자신의 개성을 절묘하게 살려낸 선택' 등 평가위원들 사이에선 찬사가 끊이지 않았다. 이번 영화제에서 손예진은 오블릭한 비대칭의 드레스를 선보여 극찬을 받았다. 그간 레드카펫에서 접하기 쉽지 않았던 청록빛 컬러의 드레스로 개성을 살린 점도 평가단들의 높은 점수를 이끌어내기 충분했다.  드레스에 더해진 실버톤의 클러치백과 주얼리, 슈즈의 조화도 레드카펫 위 그녀를 더욱 빛나게 만든 요인. 청룡영화상에서 손예진이 입은 드레스는 '도나카란' 디자인이고, 신발은 '지미추', 클러치백은 '러브 로스트' 제품이다.  ▲ 김혜수 '그녀 없는 레드카펫은 상상할 수조차 없다.' 연예계 최고의 패셔니스타 김혜수는 올해 청룡영화상 레드카펫 행사에서도 역시 옷 잘 입는 스타로서의 명성을 고스란히 이었다. 이번 청룡영화상에서 김혜수가 선보인 스타일을 한마디로 정의한다면 청순, 섹시, 우아함의 절묘한 조화. 평가단들은 '김혜수이기에 가능한 일'이라고 입을 모았다. 김혜수는 베이지 핑크 컬러의 롱 드레스로 마치 여신같은 우아함을 뽐내는 동시에 어깨 부분의 리본 장식, 브러치 등으로 여성미를 더하고, 여기에 뱅 스타일의 단정한 단발로 지적인 이미지까지 표현해내는 놀라움을 보였다.  청룡영화상에서 김혜수가 입은 드레스는 '블루마린' 디자인이고, 신발은 지미추, 클러치백은 러브 로스트. ▲ 조한선 '청룡영화상에서 이보다 완벽한 블랙은 없었다.'  올해 청룡영화상 레드카펫 행사에선 검정색 롱 드레스 및 턱시도가 주를 이뤄 눈길을 끌었다. 블랙은 올 겨울 최대 유행컬러이기도 하다. 여자스타 베스트 드레서 1위가 손예진이었다면 남자스타 가운데 단연 돋보였던 스타는 바로 조한선. 턱시도에 셔츠, 스키니 타이, 그리고 구두까지 블랙 올 코디네이션이 '완벽'에 가까웠다는 평가다.  청룡영화상에서 조한선이 입은 의상은 턱시도 전문 브랜드 '빅터 앤 롤프' 제품. 조한선은 이번 청룡영화상을 위해 무려 9벌의 턱시로를 피팅했을 정도로 의상에 각별한 신경을 썼던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 청룡영화제 워스트 드레서에 꼽힌 한예슬, 주지훈, 김윤진(왼쪽부터)◇ 워스트 드레서..."한예슬, 시상식에 웨딩드레스는 곤란"  ▲ 한예슬 손예진이 이번 청룡영화상 최고의 패셔니스타였다면 한예슬은 최악의 패션으로 불명예를 안았다. 한예슬은 이번 청룡영화상에서 화이트 컬러의 롱 드레스를 선보였다. 청순한 느낌을 강조하려 한 것으로 보이나 순백의 드레스가 마치 웨딩드레스 같았다는 평가단들의 공통된 지적이 있었다. 무릇 '파티룩'이라 하면 일단, 파티의 성격에 부합하는 의상인가를 가장 먼저 고려해야 한다. 한예슬의 드레스는 더할나위 없이 예뻤다. 하지만 시상식용 파티룩이 아닌, 명백한 웨딩드레스였다는 것이 문제로 지적됐다. ▲ 주지훈 옷 입기의 제 1 원칙은 T.P.O(시간, 장소, 상황)를 고려한 의상 선택이다. 이는 레드카펫 룩에 있어서도 다르지 않다. 주지훈이 청룡영화상에서 선보인 의상은 T.O.P를 깡그리 무시한 스타일로 평가단들을 경악케 했다. 트렌드를 전혀 고려하지 않은 더블버튼 재킷에, 아버지들 세대에나 멨을 법한 복고풍의 폭넓은 넥타이, 뻗친 뒷 머리에 맨발까지. 청룡영화상에서 주지훈이 선보인 의상은 스타일을 떠나 시상식에서의 기본 격조 및 예의를 갖추지 못했다는 점에서 더욱 큰 문제로 지적됐다. 평가단들은 주지훈에 "'쉬는 동안 대체 무슨 일이 있었던 거냐'며 하루 빨리 복귀해 예전감각을 다시 찾으라"고 충고했다. ▲ 김윤진 이번 청룡영화제에서 파격적인 의상으로 시선을 모은 스타가 있다. 바로 '할리우드 스타' 김윤진이 그 주인공이다.  김윤진은 가슴선이 깊게 패인 드레스로 볼륨감 있는 몸매를 과시해 취재진과 관객들로부터 뜨거운 눈길을 받았다. 그렇다면 '화제의 스타' 김윤진은 왜 워스트드레서에 꼽혔을까.  김윤진은 이번 청룡영화상에서 가리비 스타일의 벨벳 튜브톱 드레스를 선보였다. 여기에 메이크업으로 피부톤을 최대한 밝게 만들고 붉은색 립스틱으로 강렬하게 포인트를 줬다.  옷에서도 복고가 유행이긴 하다. 얼굴 전체에서 눈 또는 입술 등 어느 한곳에만 포인트를 주는 원 포인트 메이크업도 올 겨울 최고의 메이크업 트렌드다. 물론 김윤진의 스타일링은 요소별로 뜯어보면 나무랄 데가 없다. 문제는 자신의 개성을 무시한 채 '유행'만을 너무 충실히 따랐다는 데 있다. 전문가들은 자신의 얼굴과 체형을 전혀 고려하지 않은 드레스와 할리우드 스타들에게나 어울리는 화장법을 유행이라고 해서 개념없이 따라하는 건 곤란하다는 이유로 김윤진을 워스트 드레서에 꼽았다. ▶ 관련기사 ◀☞[VOD]제28회 청룡영화상...'폭우 속에서도 눈길 확~ 레드카펫 위 신사들'☞[VOD]제28회 청룡영화상...'그녀들이 있어 더욱 빛난 레드카펫'☞[최은영의 패셔니스타]강성연vs엄지원, 자존심을 건 흑백의 美 대결☞[최은영의 패셔니스타]'드레스 전쟁'의 전설 된 두 여자 톱스타☞[최은영의 패셔니스타] 시상식보다 치열! '레드카펫' 드레스 전쟁▶ 주요기사 ◀☞'락락 페스티벌'에서 건진 즐거움...이홍렬에 원더걸스까지 '나눔 공감'☞올해 디지털싱글 흥행코드는 '발라드' 그리고 '합작품'☞나눔 실천하는 연예계...연말 맞아 불우이웃돕기 선행 러시☞'처로' 이필립에 열도가 꽂혔다... 차세대 한류스타 급부상☞코믹지존 김수로, 단순무식 체육교사로 스크린 복귀
2007.11.24 I 최은영 기자
넌 칼댔니? 난 화장품으로 성형한다
  • 넌 칼댔니? 난 화장품으로 성형한다
  • [조선일보 제공] “어머, 수술했니? 몰라보게 예뻐졌어.” 며칠 사이 분위기가 달라진 여성들이 늘고 있다. 속눈썹 이식이나 피부 박피, 레이저 치료와 같이 회복기간이 짧고 2~3일 만에 효과가 나는 이른바 ‘프티(petit, 작은) 성형’ 덕분이다. 그러나 피부과 미용 시술은 근본적인 문제가 해결되고 즉각적인 효과가 나타난다는 강점이 있지만 가격이 너무 비싸고 부작용이 우려되는 문제가 있다. 화장품업계에서는 이런 여성들을 위해 미용 시술효과를 내는 새로운 기능성 화장품을 선보이고 있다. 여성지에서는 이런 화장품을 ‘성형수술(cosmetic surgery)’을 모방했다고 해서 ‘시술화장품(surgery cosmetics)’ 또는 ‘프티화장품’이라고 부르고 있다. ◆피부 화장품에서 두각 시술화장품의 선두 주자는 작년에 소개돼 엄청난 인기를 끈 ‘홈 필링(peeling, 박피)’ 제품들이다. 피부과 필링 시술을 모방해 피부 각질을 한 꺼풀 벗겨내고 건강한 새살이 돋게 해 피부를 개선시켜준다는 것. ▲ 미용 시술을 한 듯 입술을 도톰하게 하고 눈썹을 연장시켜 주며 피부 잡티와 주름을 없애는‘시술 화장품’들이 인기다. 사진은 입술을 강조한 헤라의 겨울메이크업. /아모레퍼시픽 제공 로레알코리아의 ‘랑콤 르쑤르파스 필’은 필링효과 성분인 글리콜릭산으로 각질층 세포 간의 연결고리를 끊어 각질을 없애는 효과를 표방하고 있다. 피부가 원래 갖고 있는 각질 제거기능을 촉진시키는 성분도 함유하고 있다. 차앤박화장품의 ‘CNP 스킨 스케일링 키트’는 글리콜릭산을 국내법상 최대 한도인 10%를 함유한 제품이다. 아모레퍼시픽의 ‘아이오페 인텐시브 리뉴잉 필링키트’도 출시 후 큰 반향을 불러일으켰다. 그러나 홈 필링 화장품은 인위적으로 각질을 벗겨내기 때문에 민감성이나 악건성, 아토피성 피부는 주의를 기울여야 한다. 또 필링 후에는 자외선 차단제를 충분히 발라주고 당일엔 사우나도 피하는 것이 좋다. 잡티나 주름이 많으면 IPL(Intense Pulsed Light)이나 보툴리늄 독소(일명 보톡스) 시술을 받는다. 미국 캘리포니아의 피부과 의사인 비터(Bitter) 박사가 개발한 IPL은 피부에 도달하는 깊이가 다른 여러 파장의 빛을 이용하여 각 피부층마다 존재하는 다양한 피부질환을 치료하는 시술이다. ▲ 왼쪽부터 랑콤 르쑤르파스 필, 쟌마리니 아이래쉬, 아이오페 리뉴잉 IPL 이팩터.아모레퍼시픽의 ‘아이오페 리뉴잉 IPL 이팩터’는 피부에 들어가면서 마치 양파 껍질이 벗겨지듯 각각의 층에 맞는 성분을 방출함으로써 IPL을 모방했다. 풀무원건강생활의 ‘이씰린 노블 BX 프로그램’은 주름 치료제인 보툴리늄 독소와 비슷한 성분의 단백질을 이용해 피부 탄력을 높여주는 제품이다. ◆눈썹은 풍성, 입술은 도톰 길고 풍성한 속눈썹은 눈뿐 아니라 얼굴 전체를 또렷하게 해준다. 여성들이 바쁜 아침에도 마스카라를 잊지 않는 것도 이 때문. 최근에는 아예 속눈썹에 모발을 이식하거나 이어 붙이는 성형 시술도 인기를 끌고 있다. 미국 쟌마리니 스킨 리서치의 ‘쟌마리니 아이래쉬’는 속눈썹 모발 이식효과를 나타내는 영양 에센스. 마스카라처럼 속눈썹에 바르는 형태다. 이 회사 대표인 쟌 마리니(Jan Marini)는 안과 진료를 받던 중 속눈썹이 풍성해지는 것을 보고 안약에서 속눈썹에 이로운 성분을 찾아냈다고 한다. 8주간 꾸준히 사용하면 속눈썹 연장 시술을 한 것과 비슷한 효과가 있다는 주장이다. 수입사 측은 9월 인터넷에 첫 출시 후 한 주 만에 매진될 정도로 폭발적 반응을 얻었다고 밝혔다. 눈썹이 풍성하다면 입술은 도톰해야 한다. 입술을 도톰하게 해주는 플럼핑(plumping) 시술 효과를 광고하는 립 글로스도 시중에서 인기다. 맥의 ‘플러쉬 글라스’는 혈액 순환을 촉진하는 고추 성분과 온도를 낮춰 입술에 즉각적인 팽창효과를 주는 레몬 추출물이 들어 있다. 조이 뉴욕의 ‘수퍼 듀퍼 립스’는 볼륨감을 높여주는 벌꿀과 콜라겐을 함유하고 있다. 로레알코리아의 ‘랑콤 쥬이시 튜브 튠즈’에는 통통해 보이는 효과를 주는 안료가 들어 있다.
'황진이' '하얀거탑'...전문가는 이런 드라마를 원한다
  • '황진이' '하얀거탑'...전문가는 이런 드라마를 원한다
  • ▲ '황진이', '하얀거탑', '히트', '거침없이 하이킥' (왼쪽 위부터 시계방향)[이데일리 SPN 김용운기자] 전문가가 ‘좋은 작품’이라 평가한 드라마들은 어떤 특징들을 갖고 있을까?  12일 오후 서울 목동 방송회관 3층에서 독립제작사협회가 주최하는 제8회 KIPA상 시상식이 열렸다. 독립제작사협회는 국내 프로그램 제작사 170개사가 회원으로 소속된 방송제작 전문 사단법인이다. 심사위원장을 맡은 방송위원회 심의위원인 최충웅 경희대 신문방송학과 교수는 각각의 작품에 대한 수상선정 이유를 통해 방송 전문가들이 바라는 드라마상을 제시했다. ◇ '황진이', 새로운 영상언어의 창출가능성 돋보인 작품전문가들로부터 가장 높은 점수를 받은 작품은 올리브나인이 제작한 ‘황진이’였다. 지난해 10월부터 12월까지 KBS2TV를 통해 방영된 미니시리즈 ‘황진이’는 조선시대 예인으로 역사에 이름을 남긴 황진이의 일대기를 보여준 작품으로 KIPA상의 대상인 방송위원장상을 받았다. 최 위원장은 “정사에는 기록되지 않았던 황진이를 드라마가 가진 고유의 상상력으로 복원해냈다”며 “특히 조선사회의 서화와 음률, 춤 등 우리 전통의 문화를 우리고유의 색감으로 잘 표현해내 드라마의 진면목과 새로운 영상언어의 창출가능성을 보여줬다”고 높이 평가했다. ‘황진이’는 KIPA 대상 뿐 아니라 몬테카를로TV페스티벌에서 미니시리즈 부문 본선에 진출하며 국제적인 인정을 받았다. 또한 지난 3일 폐막한 제32회 골든체스트상에선 황진이로 분한 하지원이 여우주연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골든체스트상은 불가리아 국영방송 BNT가 주관하는 국제 TV상으로 동유럽 최고의 권위를 인정받는 상이다. ◇ '거침없이 하이킥', 다양한 장르 변용, 새로운 시도 참신 지난 해 11월 MBC에서 처음 방영된 이후 ‘하이킥 신드롬’을 남기며 올해 7월 종영한 초록뱀미디어의 ‘거침없이 하이킥’도 전문가들이 꼽은 좋은 드라마였다. KIPA 최우수드라마상을 수상한 ‘거침없이 하이킥’은 기존의 시트콤이 답습하던 젊은 층 중심의 연애담에서 탈피, 여러 가지 장르를 변용하는 새로운 시도가 전문가들에게 높은 점수를 얻었다. 최 위원장은 “일상 에피소드 뿐만 아니라 성장드라마와 추리극 등의 형식이 한 드라마에 녹아 있었다”며 “특히 개별 캐릭터들이 강하고 드라마 출연 배우들의 열정과 호흡도 남달랐다”는 점도 ‘거침없이 하이킥’의 도드라진 부분이었다고 덧붙였다. ◇ '하얀거탑', 리얼한 인간세계에 대한 심층 묘사 눈길 출세에 대한 욕망이 남다른 외과의사 장준혁의 모습을 다룬 MBC ‘하얀거탑’도 전문가들이 꼽은 좋은 드라마였다. 김종학프로덕션이 제작하고 안판석 PD가 연출을 맡은 ‘하얀거탑’은 KIPA 연출상을 받았다. 최 위원장은 “그간 TV 미니시리즈 중에는 삼각관계를 비롯해 가벼운 트렌디 풍의 주제를 다룬 진부한 작품이 많았다”며 “‘하얀거탑’은 이런 진부함에서 벗어나 리얼한 인간세계를 생생한 현장감을 바탕으로 잘 묘사했다”고 수상이유를 설명했다. 최 위원장은 “특히 인간군상의 여러 가지 이면을 탁월하게 드러낸 점 역시 연출상을 주게 된 이유”라고 말했다. ◇ '히트', 드라마의 디테일 제대로 살려낸 카메라 기법 수준급 연석돌 촬영감독이 촬영한 김종학프로덕션의 ‘히트’는 촬영상을 받았다. 최 위원장은 “드라마의 디테일과 템포감이 카메라 속에 잘 나타났다”며“장쾌함을 무기로 내세울 수 있게 한 촬영은 범죄와 수사진의 긴장감을 역대 최고 수준으로 묘사한 ‘히트’에 힘을 불어넣었다”고 평가했다. KIPA상을 수상한 네 작품의 특징을 통해 전문가가 보는 좋은 드라마의 요건을 찾아보면 다음과 같다.  과거의 역사적 인물을 우리 고유의 영상미학과 탁월한 연기로 복원한 ‘황진이’처럼 드라마 장르만의 상상력과 매력을 발휘한 작품이 전문가들이 첫 선에 꼽는 좋은 드라마의 요건이다. ‘거침없이 하이킥’처럼 기존의 형식에 안주하지 않고 다양한 실험을 통해 새로운 시트콤의 영역을 개척한 것도 전문가들의 좋은 평가를 받았다.  ‘하얀거탑’ 역시 멜로의 답습에서 벗어나 인간군상의 다양한 측면을 리얼하게 보여준 것이 좋은 평가를 받는데 주효했다.  ‘히트’에서 보여준 영화 못지않은 스케일과 긴박감을 선보였던 화면도 좋은 드라마의 요건이었다.  ▶ 관련기사 ◀☞'황진이' 2007 KIPA 방송위원장상 수상.. 1천만원 상금 받아☞하지원 일본 팬미팅, 황진이 춤으로 팬들 매료시켜☞김명민 "이순신보단 장준혁이 마음에 든다"☞김명민 "'하얀거탑' 장준혁과 '리턴' 류재우는 다르다"☞'거침없이 하이킥' 영화로 만난다...극장판 내년 여름 개봉 예정▶ 주요기사 ◀☞노현정 시댁 측 이혼설에 '황당'..."대응할 가치도 없다" 불쾌감 표해☞노현정 어머니, 딸 이혼설에 "잘 사는데 웬 이혼?"... 법적대응 시사☞'태왕사신기' 25일 촬영 종료...1년8개월 대장정 마침표☞언론중재위, ‘황토팩 논란’ 관련 KBS 반론 보도 결정☞[유숙의 스타 뷰티살롱]백옥같은 피부, 붉은 립스틱...'원 포인트 메이크업'
2007.11.13 I 김용운 기자
노현정 전 아나, 美서 남편 꼭 닮은 아들 재롱에 행복한 나날
  • 노현정 전 아나, 美서 남편 꼭 닮은 아들 재롱에 행복한 나날
  • ▲ 미국 보스톤에서 노현정-정대선 부부가 직접 찍어 보내온 다정한 한때[이데일리 SPN 최은영기자] "미국서 아들 창건이 재롱에 시간가는 줄 몰라" 노현정 KBS 전 아나운서가 지난 7월 파경을 맞아 국내의 한 호텔에 머물고 있다는 소문과 달리, 미국서 엄마로서의 행복을 만끽하며 즐거운 일상을 보내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노현정의 시댁인 현대가의 한 측근에 따르면 노현정은 최근 생후 6개월된 아들 창건이의 재롱에 시간 가는 줄 몰라하며 일상인으로서의 평범한 행복을 만끽하고 있다. 이 시댁측 인사는 13일 이데일리SPN과의 전화통화에서 "오늘 아침에도 집안 일로 잠시 (노현정과) 전화통화를 나눴는데 신생아를 둔 여느 엄마들처럼 아이 키우느라 바쁘고 정신 없는 나날을 보내고 있다 하더라"며 "노현정이 신랑을 붕어빵처럼 꼭 닮은 아들 재롱에 아이가 예뻐 어쩔 줄을 몰라 한다"고 전했다. 이 측근은 이어 "이렇듯 미국서 특별할 건 없지만 나름 즐거운 일상을 잇고 있는데 근거도 없는 불화설이 왜 끊임없이 계속되는지 모를 일"이라며 의아해 했다. 노현정은 지난해 8월 현대가 정대선씨와 만난지 석달만에 결혼했고, 두 사람의 결혼은 당시 재벌가 손자와 스타 아나운서의 만남으로 세간의 화제를 불러 모았다. 결혼 후 미국 보스턴에 신접살림을 차린 이들 부부는 지난 5월 아들을 출산했으나, 끊임없이 불화설에 시달려왔고 그때마다 당사자와 양가 부모들은 이혼설을 강력이 부인하는 곤혹스런 절차를 거쳐야 했다.▶ 관련기사 ◀☞노현정 시댁 측 이혼설에 '황당'..."대응할 가치도 없다" 불쾌감 표해☞노현정 어머니, 딸 이혼설에 "잘 사는데 웬 이혼?"... 법적대응 시사☞노현정, 시할머니 부음에 상복차림으로 100일된 아들과 귀국☞김민,심은하,노현정 등 연예계 황금돼지띠 2세 잇따라☞(SPN)노현정 아들은 황금돼지띠 복덩이 ▶ 주요기사 ◀☞'황진이' '하얀거탑'...전문가는 이런 드라마를 원한다☞'태왕사신기' 25일 촬영 종료...1년8개월 대장정 마침표☞언론중재위, ‘황토팩 논란’ 관련 KBS 반론 보도 결정☞[유숙의 스타 뷰티살롱]백옥같은 피부, 붉은 립스틱...'원 포인트 메이크업'☞이경규 "몰카 끝나니 살 것 같아...새로운 아이디어 필요한 시점"
2007.11.13 I 최은영 기자
노현정 시댁 측 이혼설에 '황당'..."대응할 가치도 없다" 불쾌감 표해
  • 노현정 시댁 측 이혼설에 '황당'..."대응할 가치도 없다" 불쾌감 표해
  • ▲ 노현정 정대선 부부[이데일리 SPN 최은영기자] 또 다시 불거진 노현정 전 KBS 아나운서의 이혼설에 현대가가 불쾌감을 금치 못하고 있다. 노현정의 시댁인 현대가의 한 관계자는 13일 오후 이데일리SPN과의 전화통화에서 "오늘 아침에도 집안 일로 (노현정과) 전화통화를 했는데 파경이 웬말"이라며 "대응할 가치도 못 느낀다"고 13일 게재된 아시아투데이의 이혼 보도를 강력히 부인했다. 이 측근은 또 "결혼한지 1년이 조금 지났고, 아기 낳은지도 얼마 안된 상황에서 사실도 아닌 파경설을 마치 기정 사실화해 보도하는 건 당사자들에게 너무 가혹한 처사 아니냐"면서 걸핏하면 터져 나오는 이혼설에 서운함과 함께 당혹감을 표해 보이기도 했다. 이 측근은 또 "12월 말 노현정의 동생 결혼식이 있는 데다 연초 시어머니 생신이 있어 이들 부부가 귀국할 예정"이라며 "당초 이들 부부는 올 연말 학업을 마치고 영구 귀국할 예정이었으나 최근 학업을 1년 더 연장하기로 해 내년까진 미국에 머물게 됐다"고 정대선-노현정 부부의 최근 근황도 전했다. 노현정은 지난해 8월 고 정몽우 현대 알루미늄 회장의 3남 정대선씨와 결혼한 뒤 미국 보스턴에 머물며 지난 5월 아들까지 출산했으나 올초부터 끊임없이 터져 나온 이혼설로 곤혹을 치른 바 있다.▶ 관련기사 ◀☞노현정 어머니, 딸 이혼설에 "잘 사는데 웬 이혼?"... 법적대응 시사☞노현정 전 아나, 美서 남편 꼭 닮은 아들 재롱에 행복한 나날☞노현정, 시할머니 부음에 상복차림으로 100일된 아들과 귀국☞김민,심은하,노현정 등 연예계 황금돼지띠 2세 잇따라☞(SPN)노현정 아들은 황금돼지띠 복덩이 ▶ 주요기사 ◀☞'태왕사신기' 25일 촬영 종료...1년8개월 대장정 마침표☞문지애 아나운서 "뉴스와 예능, 가리지 않고 전천후로 뛰겠다"☞언론중재위, ‘황토팩 논란’ 관련 KBS 반론 보도 결정☞[유숙의 스타 뷰티살롱]백옥같은 피부, 붉은 립스틱...'원 포인트 메이크업'☞이경규 "몰카 끝나니 살 것 같아...새로운 아이디어 필요한 시점"
2007.11.13 I 최은영 기자
노현정 어머니, 딸 이혼설에 "잘 사는데 웬 이혼?"... 법적대응 시사
  • 노현정 어머니, 딸 이혼설에 "잘 사는데 웬 이혼?"... 법적대응 시사
  • ▲ 정대선(왼쪽)씨-노현정 부부[이데일리 SPN 김은구기자] “학교 잘 다니고 있는 사람들에게 무슨 소리냐.” 난데없이 불거진 노현정 전 KBS 아나운서와 정대선씨 부부의 이혼설에 대해 노현정의 친정어머니가 어처구니 없다는 반응을 보였다. 노현정의 친정어머니는 13일 이데일리SPN과 가진 전화통화에서 “딸과 사위는 현재 미국 보스턴에서 학교에 잘 다니고 있다. 이혼은 당치도 않은 소리”라며 보도를 일축했다.  이어 “12월 말 노현정의 동생 결혼식이 있는 데다 시댁이 신정을 쇠기 때문에 이들 부부가 귀국할 예정이다. 그때 보면 소문이 진짜인지 가짜인지 알게 될 것”이라고도 덧붙였다.  노현정과 정대선씨의 이혼설은 최근 증권가 소식통을 통해 퍼지기 시작했으며 일부 미디어를 통해 이들 부부가 지난 7월 협의이혼했으며 노현정은 서울의 한 호텔에 칩거하고 있다는 보도가 나오기도 했다. 그러나 노현정의 친정어머니는 “왜 잘 사는 사람들에 대해 안좋은 소문을 내느냐”고 불쾌해 하며 법적 대응 의사도 시사했다. 노현정은 지난 해 8월 고 정몽우 현대 알루미늄 회장의 3남 정대선씨와 결혼한 뒤 미국 보스턴에서 거주해 왔으며 지난 5월 아들을 출산했다. ▶ 관련기사 ◀☞노현정 전 아나, 美서 남편 꼭 닮은 아들 재롱에 행복한 나날☞노현정 시댁 측 이혼설에 '황당'..."대응할 가치도 없다" 불쾌감 표해☞노현정, 시할머니 부음에 상복차림으로 100일된 아들과 귀국☞김민,심은하,노현정 등 연예계 황금돼지띠 2세 잇따라☞(SPN)노현정 전 아나, 아들 출산 ▶ 주요기사 ◀☞'태왕사신기' 25일 촬영 종료...1년8개월 대장정 마침표☞언론중재위, ‘황토팩 논란’ 관련 KBS 반론 보도 결정☞[유숙의 스타 뷰티살롱]백옥같은 피부, 붉은 립스틱...'원 포인트 메이크업'☞이경규 "몰카 끝나니 살 것 같아...새로운 아이디어 필요한 시점"☞윤종신 아빠 됐다...12일 3.07kg 아들 얻어
2007.11.13 I 김은구 기자
한준호 아나, '닥터스' 새 진행자 발탁... '못말리는 결혼'과 맞장
  • 한준호 아나, '닥터스' 새 진행자 발탁... '못말리는 결혼'과 맞장
  • ▲ 한준호 MBC 아나운서[이데일리 SPN 김은구기자] 한준호 MBC 아나운서가 중견배우 김수미, 임채무와 시청률 자존심 대결을 벌인다. 한준호 아나운서는 매주 월요일 오후 6시40분 방송되는 MBC 의학다큐멘터리 ‘닥터스’의 새 진행자로 발탁됐다. 이에 따라 매주 월요일 오후 6시50분에 시작하는 김수미, 임채무 주연의 KBS 2TV 일일시트콤 ‘못말리는 결혼’과 시청률 경쟁을 피할 수 없게 됐다. 몸짱, 얼짱으로 불릴 정도로 또렷한 이목구비와 모델 같이 훤칠한 외모에 깔끔한 방송진행 솜씨로 인기를 끌고 있는 한준호 아나운서는 오는 19일 ‘닥터스’ 51회부터 진행자로 나선다. 한준호 아나운서가 처음 출연하는 ‘닥터스’ 51회에는 담도폐쇄를 앓고 있는 생후 9개월 된 딸 계림이를 살리기 위해 자신의 간을 이식 해주는 엄마의 안타까운 사연이 방송된다. ‘닥터스’는 지난 1년간 50회 방송 동안 생명을 지키기 위해 사투를 벌이는 병원 응급실의 생생한 현장을 담은 ‘응급실24’와 절망 속에서 살아가는 환자들에게 기적을 선물하는 ‘미라클’ 코너를 방송해 왔다. 특히 ‘미라클’ 코너에서는 그동안 안면기형 19명, 척추 및 신체 기형 14명, 심장-간 이식 등 희귀 난치성 질환을 앓고 있는 환자 등 총 47명의 환자가 수술을 받고 새로운 희망을 찾았다.  ▶ 주요기사 ◀☞'태왕사신기' 25일 촬영 종료...1년8개월 대장정 마침표☞문지애 아나운서 "뉴스와 예능, 가리지 않고 전천후로 뛰겠다"☞언론중재위, ‘황토팩 논란’ 관련 KBS 반론 보도 결정☞[유숙의 스타 뷰티살롱]백옥같은 피부, 붉은 립스틱...'원 포인트 메이크업'☞이경규 "몰카 끝나니 살 것 같아...새로운 아이디어 필요한 시점"
2007.11.13 I 김은구 기자
'태왕사신기' 25일 촬영 종료...1년8개월 대장정 마침표
  • '태왕사신기' 25일 촬영 종료...1년8개월 대장정 마침표
  • ▲ '태왕사신기' 공식 포스터[이데일리 SPN 김용운기자] MBC 판타지사극 ‘태왕사신기’가 오는 25일 촬영을 종료한다. 지난해 3월 첫 촬영을 시작한 이후 무려 1년8개월만이다.13일 ‘태왕사신기’를 제작하고 있는 김종학프로덕션의 고위 관계자는 “25일 ‘태왕사신기’의 촬영이 모두 끝난다”고 밝혔다. 이 관계자는 “라스트 장면의 대규모 몹신 촬영은 마쳤고 세부적인 촬영과 CG작업이 남아있다”며 “22부가 방영되기 전에 드라마 촬영이 완결된다”고 덧붙여 최근 불거진 촬영지연 등에 대한 소문이 낭설임을 강조했다. 고구려 광개토대왕의 일생을 담은 24부작 '태왕사신기'는 400억원 규모의 제작비와 한류스타 배용준을 앞세워 제작 단계부터 국내외로부터 주목을 받았던 작품. 그러나 2006년 후반 방영예정이었던 '태왕사신기'는 네 번이나 방송이 지연되며 지난 6월 말 김종학PD가 이에 대한 해명하는 자리를 마련할 정도로 내홍을 겪었다. 곡절 끝에 9월11일 첫 방송된 ‘태왕사신기’는 이후 방송 4회 만에 전국시청률 30%를 넘기며 안방극장의 화제작으로 부상해 그간의 우려와 의혹을 단박에 불식시키는 저력을 보였다. ▶ 관련기사 ◀☞'주무치' 박성웅, 낙마사고로 허리부상... 보호대 의존 촬영 강행☞오광록 측 "배용준 'X'무시 발언, 음성 파일 부분 발췌 편집된 것"☞'태사기' '왕과 나' '이산', 치열한 경쟁 속 빛나는 사극 조연들☞'배용준 손가락 카메라에 잡힐라'... '태사기' 제작진 촬영에 신중☞'태왕사신기' 12월부터 일본 30개 스크린서 상영  ▶ 주요기사 ◀☞문지애 아나운서 "뉴스와 예능, 가리지 않고 전천후로 뛰겠다"☞언론중재위, ‘황토팩 논란’ 관련 KBS 반론 보도 결정☞[유숙의 스타 뷰티살롱]백옥같은 피부, 붉은 립스틱...'원 포인트 메이크업'☞이경규 "몰카 끝나니 살 것 같아...새로운 아이디어 필요한 시점"☞윤종신 아빠 됐다...12일 3.07kg 아들 얻어
2007.11.13 I 김용운 기자
언론중재위, ‘황토팩 논란’ 관련 KBS 반론 보도 결정
  • 언론중재위, ‘황토팩 논란’ 관련 KBS 반론 보도 결정
  • [이데일리 SPN 박미애기자] 언론중재위원회가 ‘이영돈PD의 소비자 고발’에 대해 ‘황토팩 유해성 논란’과 관련한 반론 보도를 결정했다. 참토원 측은 12일 "언론중재위원회로부터 정정 및 반론 방송에 대한 직권결정을 통보받았다"고 전했다.‘이영돈PD의 소비자 고발’은 10월5일 방송에서 황토팩 제품에서 일반 화장품 허용 기준치를 초과하는 중금속이 검출됐다고 방송한 바 있다.이에 대해 황토팩 업체 중 하나인 참토원은 10월23일 언론중재위원회에 KBS1TV ‘이영돈PD의 소비자 고발’을 대상으로 정정 및 반론방송을 신청했다. 참토원은 중견탤런트 김영애가 운영하는 황토팩 업체로, '이영돈 PD의 소비자 고발' 중금속 황토팩 관련 보도 이후 사업적 피해를 호소, 김영애는 그 정신적 충격으로 "회사 경영에서 손을 떼겠다" 밝힌 바 있다.  ▶ 관련기사 ◀☞김영애 황토팩 중금속 논란 '충격'... 안전검증 불구 "경영권 손 떼겠다"☞중금속 논란 참토원 황토팩, '적합' 판정☞'황토팩 안전' 식약청 발표, 김영애 '화색' vs KBS '유감' 맞불☞'취선' 김영애, '한성별곡'으로 두번째 사극 출연 ▶ 주요기사 ◀☞[유숙의 스타 뷰티살롱]백옥같은 피부, 붉은 립스틱...'원 포인트 메이크업'☞이경규 "몰카 끝나니 살 것 같아...새로운 아이디어 필요한 시점"☞윤종신 아빠 됐다...12일 3.07kg 아들 얻어☞김정은 이정재, 예당엔터와 계약...황정민 김아중과 한솥밥☞'이산', 1.8%P 차 '왕과 나' 제치고 정상 등극
2007.11.13 I 박미애 기자
백옥같은 피부, 붉은 립스틱...'원 포인트 메이크업'
  • [유숙의 스타 뷰티살롱]백옥같은 피부, 붉은 립스틱...'원 포인트 메이크업'
  • ▲ 제12회 부산국제영화제 개막식에서 '클래식 룩'을 선보인 엄지원(왼쪽)과 지난 3월 방한한 디타 본티즈[이데일리 SPN 유숙기자] 배우 엄지원은 지난 10월 열린 제12회 부산국제영화제 개막식에서 하얀 얼굴에 새빨간 입술로 세간의 시선을 잡아끌었다. 마치 1940년대의 할리우드 여배우나 필름 누아르 영화 속 팜므파탈의 모습을 재현한 듯한 엄지원의 모습은 올 가을 겨울 시즌 유행할 메이크업 경향을 그대로 보여줬다. 메이크업 전문가들은 올해 가을부터 겨울까지 원 포인트 메이크업이 유행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지난 7~8년간은 ‘한 듯 안 한 듯’한 내추럴 메이크업이 대세였다면 올 가을부터는 하얗고 매트한 피부에 레드 립스틱으로 풍성한 입술을 표현한 복고풍 화장이 그 자리를 대체할 예정이다. ◇ 올 가을, 겨울 메이크업은 최대한 '클래시컬'하게 이 같은 ‘클래식 룩’이 국내 메이크업 업계에 영향을 주게 된 것은 ‘플레이보이’ 모델이자 누드 행위예술가인 디타 본티즈가 화장품 브랜드 맥(MAC)의 모델로 3월 내한하면서부터. 스타일리스트 없이 본인이 직접 스타일링을 하는 디타 본티즈는 하얀 피부, 빨간 립스틱, 검은 머리를 17년간 고수해온 ‘클래식 룩’의 대표 주자이다. 그녀의 내한으로 국내 메이크업 아티스트들도 본격적으로 ‘클래식 룩’에 관심을 갖고 연구하기 시작했고 시상식과 영화제 등에서 글래머러스한 클래식 룩을 선보이는 연예인들이 점차 늘어나고 있다. 하지만 하얀 얼굴에 붉은 립스틱이 아무에게나 어울리는 것은 아니다. 연예인도 소화하기 힘든 화장법이기 때문에 일반인들에게는 더 큰 모험일 수 있다.  이에 대해 정현정 파라팜의 메이크업 아티스트 노혜경 부원장은 “일반인들은 연예인에 비해 레드 립스틱에 대한 부담감이 크지만 오히려 전문적인 화장 기술 없이도 큰 변화를 줄 수 있는 방법”이라며 “연말 파티 등 변화를 요구하는 자리에 입술 하나로 특별한 효과를 낼 수 있다”고 설명했다. ▲ 눈매는 황금색으로 분위기있는 스모키 메이크업을, 입술은 부드럽게 표현한 엄정화. 헤어 역시 굵은 웨이브를 살린 복고풍 스타일을 시도했다.이와 동시에 지난해부터 인기를 끌기 시작한 스모키 메이크업은 올해 더욱 대중화될 전망이다. 진회색이나 검은색으로 아이라인을 그려 눈가를 깊이 있게 표현했던 지난해에 비해 올 가을에는 황금색, 보라색 등을 활용해 신비스럽고 분위기 있는 눈매를 강조한 화장이 유행할 것으로 전문가들은 내다봤다. 때문에 스타들뿐만 아니라 일반인들도 전보다 부담 없이 스모키 메이크업을 시도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눈이든 입술이든 ‘원 포인트 메이크업’에서 지켜야할 것은 이름 그대로 한 곳에만 포인트를 줘야 한다는 것이다. 눈을 강조하면 입술은 약하게, 입술이 튀면 눈매는 부드럽게 표현하는 것만 지킨다면 연예인 못지않은 메이크업 센스로 늦은 가을과 겨울까지 주위의 눈길을 한 몸에 받을 수 있을 듯 하다. ▶ 관련기사 ◀☞[포토]가슴라인 살린 블랙원피스로 한껏 멋부린 엄지원☞[최은영의 패셔니스타]강성연vs엄지원, 자존심을 건 흑백의 美 대결☞[최은영의 패셔니스타] 전문가가 뽑은 PIFF 베스트&워스트 드레서☞[최은영의 패셔니스타] 시상식보다 치열! '레드카펫' 드레스 전쟁☞임창정 "촬영 첫날 엄지원과 입맞춰...재미있게 '뽀뽀'하려 고민 많았다" ▶ 주요기사 ◀☞이경규 "몰카 끝나니 살 것 같아...새로운 아이디어 필요한 시점"☞윤종신 아빠 됐다...12일 3.07kg 아들 얻어☞김정은 이정재, 예당엔터와 계약...황정민 김아중과 한솥밥☞'프리 선언' 신영일, "거취 문제, 아무 것도 결정된 것 없어"☞'이산', 1.8%P 차 '왕과 나' 제치고 정상 등극
2007.11.13 I 유숙 기자
이경규 "몰카 끝나니 살 것 같아...새로운 아이디어 필요한 시점"
  • 이경규 "몰카 끝나니 살 것 같아...새로운 아이디어 필요한 시점"
  • ▲ 이경규[이데일리 SPN 박미애기자] 안티는 인기에 비례한다고 했다. 이 말만큼 '몰래카메라'(이하 '몰카')를 잘 설명하는 말도 없을 것이다.  무너져가는 MBC '일요일 일요일 밤에'(이하 '일밤')을 살려놓은 일등공신이었지만 비난도 거셌던 만큼 '몰카'에 대한 스트레스는 심했다. '몰카' 시즌1과 시즌2를 이끌었던 이경규는 "이제야 살 것 같다"며 여유를 보였다. '몰카'가 지난 4일 방송을 마지막으로 시즌2를 끝냈다. 이와 관련해 이경규는 11일 MBC 스튜디오의 한 대기실에서 취재진과 만나 '몰카'를 끝낸 소회를 전했다. "'몰카' 끝나고 나니까 속이 다 후련합니다. 그것만큼 리얼하고 인간적인 프로그램도 없었다고 개인적으론 생각하지만 욕을 많이 먹은 것도 사실이니까요."(웃음) '몰카'에 대해 끊이지 않았던 시비 중 하나는 소재가 지극히 선정적이고 자극적이다 라는 것이었고, 또 하나는 '짜고 치는 고스톱' 아니냐는 의혹이었다. 이 때문에 '몰카'는 방송이 끝날 때마다 수많은 논란을 일으키며 뭇매를 맞아왔다.이경규는 "때문에 심적으로 스트레스가 많았으며 강박관념에 시달리기도 했다"고 털어놨다. 아이디어 역시 이경규 본인의 머리에서 짜내진 것이 상당했다. 때문에 녹화는 일주일에 단 하루지만 '몰카' 한편을 마치기까지 일주일이 내내 고생스러울 수 밖에 없었다는 게 이경규의 말이다.  하지만 오늘의 개그맨 이경규는 물론 '일밤'을 있게 했던 것이 '몰카'인 만큼 이경규의 '몰카'에 대한 애정도 상당하다. ''몰카' 시즌3을 한다면 그때에도 할 마음이 있느냐'는 질문에 이경규는 "물론, 또 해야죠"라며 망설임 없이 답했다. '몰카'가 끝난 이후 이경규는 MBC에서 '7옥타브'와 '도전 예의지왕'를 진행하고 있다. '도전 예의지왕'은 파일럿 프로그램으로 전파를 탄 후 이번 가을 개편에서 정규 프로그램으로 편성됐다. 그리고 3~4개월 후에는 또 다른 아이디어를 갖고 안방극장을 찾을 예정이다. "세상은 변하고 있습니다. 제가 아날로그와 디지털 환경을 모두 경험하고 있는데 '몰카'도 영상 등 기술적인 측면에서 예전과 달리 많이 발전했죠. 그 변화에 맞게 오락도 바뀌지 않으면 살아남을 수가 없어요. 거의 모든 오락 프로그램에서 캐릭터화하고 있는데 새로운 아이디어가 필요한 시점입니다."▶ 관련기사 ◀☞이경규VS서경석, MBC 가을 개편 한자리 놓고 치열한 각축☞[PIFF 피플] 이경규 “부산영화제 첫 경험..2~3년 내 내 영화 들고 다시 찾고파”☞이경규 제작 '복면달호' 일본에 판매 ▶ 주요기사 ◀☞[유숙의 스타 뷰티살롱]백옥같은 피부, 붉은 립스틱...'원 포인트 메이크업'☞윤종신 아빠 됐다...12일 3.07kg 아들 얻어☞김정은 이정재, 예당엔터와 계약...황정민 김아중과 한솥밥☞'이산', 1.8%P 차 '왕과 나' 제치고 정상 등극☞백현 측, 허영란과 열애설 '사실무근'...진실 여부에 관심 고조
2007.11.13 I 박미애 기자
윤종신 아빠 됐다...12일 3.07kg 아들 얻어
  • 윤종신 아빠 됐다...12일 3.07kg 아들 얻어
  • ▲ 가수 윤종신과 전미라 씨 부부[이데일리 SPN 유숙기자] 가수 윤종신이 결혼 1년여 만에 아빠가 됐다. 윤종신은 12일 오후 6시15분 서울의 한 산부인과에서 3.07kg의 건강한 남자아이를 얻었다. 윤종신의 소속사 측은 “전미라 씨의 분만 당시 윤종신은 SBS ‘일요일이 좋다’ 녹화로 인해 출산 순간을 함께하지는 못했지만 녹화 도중 쉬는 시간마다 틈틈이 전화로 부인과 아이의 상태를 확인했다”고 밝혔다. 소속사 관계자는 이어 "전미라 씨가 13시간 진통 끝에 출산했지만 현재 산모와 아이 모두 건강하다"며 “아이가 엄마를 닮아 코가 오뚝하다”고 덧붙였다. 윤종신은 지난해 12월 테니스선수 출신 전미라 씨와 결혼했고 지난 3월 자신이 DJ로 활동하고 있는 MBC FM4U ‘윤종신의 두시의 데이트’을 통해 아내의 임신 소식을 청취자들에게 직접 알린 바 있다. ▶ 관련기사 ◀☞김민,심은하,노현정 등 연예계 황금돼지띠 2세 잇따라☞"12월에는 아빠", 윤종신 생방 도중 아내 임신 공개☞[김은구의 PD열전]윤종신이 본 여PD "썰렁한 농담 빼면 최고 연출자"☞윤종신 생방송 통해 사과 "하지 말아야할 비유, 경솔했다"  ▶ 주요기사 ◀☞문지애 아나운서 "뉴스와 예능, 가리지 않고 전천후로 뛰겠다"☞언론중재위, ‘황토팩 논란’ 관련 KBS 반론 보도 결정☞[유숙의 스타 뷰티살롱]백옥같은 피부, 붉은 립스틱...'원 포인트 메이크업'☞이경규 "몰카 끝나니 살 것 같아...새로운 아이디어 필요한 시점"☞윤종신 아빠 됐다...12일 3.07kg 아들 얻어
2007.11.13 I 유숙 기자
바이올리니스트 장영주 "비발디는 정확하다"
  • 바이올리니스트 장영주 "비발디는 정확하다"
  • [노컷뉴스 제공] 세계적인 바이올리니스트 장영주(사라 장)가 바리톤 김동규와 즐거운 방송 데이트를 즐겼다. 지난 달 발표한 새 앨범 '사계' 홍보차 고국을 찾은 장영주는 12일 오전 CBS FM(93.9 MHz) '김동규의 아름다운 당신에게'에 출연해 새 앨범과 일상에 대한 이야기를 나눴다. 장영주는 '사계'에 대해 "자신의 첫 바로크 앨범이자 지휘자 없이 녹음한 첫 앨범"이라며 애정을 보였다. 또, "비발디는 곡의 형식과 이미지, 분위기를 정확하게 정립해놓은 작곡가인 만큼 그가 원하는 것을 최대한 표현하려고 노력했으며 즐거운 작업이었다"라고 말했다. 주위의 기대가 부담스럽지 않느냐는 질문에 대해선 "오랫동안 함께해온 지휘자와 오케스트라 등이 내게 기대감을 갖는 것은 당연하다"라며 "나 자신도 전날보다 다음 날 더 나은 연주를 하기를 바라지만 그보다 중요한 것은 음악적으로 성숙하는 것"이라며 젊은 거장다운 각오를 밝혔다. 뮤지컬 '오페라의 유령'의 주요 테마곡을 담은 앨범 '판타지아'로 잠시 외도를 하기도 했던 그녀는 이후에도 많은 제안을 받았지만 "정통클래식을 연주할 때가 가장 행복하다"라며 당분간 클래식에 정진할 것임을 분명히 했다. 최근 한 인터뷰에서 자신의 지금 시기는 비발디의 '사계' 중 여름 2악장이라고 밝혔던 장영주는 "8살 때 데뷔해서 그런지 아직도 어린 아이처럼 생각하는 사람들이 많다"라며 현재 거주하는 미국 필라델피아의 나이든 음악적 지인들은 "메이크업을 한 모습에 화들짝 놀라며 혼을 내기도 한다"라고 웃었다. 이어 '사랑해본 적이 있느냐'는 짖궂은 질문에 "사랑은 기쁠 때도 있지만 짜증나고 골치 아플 때도 있다"는 말로 연애 경험을 우회적으로 내비쳤다. 방송 중 청취자에게 진행자 김동규와 즉석 생일 축하 노래를 부르기도 하면서 고국 팬들에게 감사를 표시한 장영주는 내년 6월로 예정된 내한공연에서 더 멋진 연주를 들려줄 것을 약속하며 다음을 기약했다.
김정은 이정재, 예당엔터와 계약...황정민 김아중과 한솥밥
  • 김정은 이정재, 예당엔터와 계약...황정민 김아중과 한솥밥
  • ▲ 배우 김정은과 이정재[이데일리 SPN 유숙기자] 영화배우 김정은과 이정재가 김아중, 황정민 등과 한솥밥을 먹게 됐다. ㈜예당엔터테인먼트(이하 예당)는 13일 “배우 김정은, 이정재와 전속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예당은 국내 대표적인 매니지먼트사로 황정민, 김아중, 김하늘, 장진영 등이 소속돼 있다. 특히 올해 들어 김아중, 유선, 김하늘, 황정민 등과 차례로 전속 계약을 맺으면서 매니지먼트 분야를 강화하고 있다. 예당 측은 “매니지먼트 사업을 기반으로 특화된 콘텐츠를 생산하고 아시아시장을 넘어 세계시장을 겨냥하는 것이 향후 예당의 비즈니스 비전”이라며 “예당은 매니지먼트 사업뿐 아니라 다양한 콘텐츠 배급망을 가지고 있다. 토털엔터테인먼트 기업으로 성장하기 위해 좋은 배우는 필수 조건”이라고 밝혔다. 한편, 김정은은 현재 영화 ‘우리 생애 최고의 순간’ 촬영을 마치고 내년 상반기 개봉을 앞두고 있고 이정재는 영화 ‘기방난동사건’을 촬영 중이다. ▶ 관련기사 ◀☞촬영장 안찾은 남친 이서진, 김정은 "바쁜 분이라..." 미소로 감싸☞문소리 김정은, 핸드볼 선수로 완벽 변신☞황정민, 새 둥지 찾아, 예당 엔터와 계약☞(SPN)이문세 말이 빚은 이서진 김정은 결혼임박설 해프닝☞(SPN)이정재, 전 소속사와 법정공방 나서 ▶ 주요기사 ◀☞[유숙의 스타 뷰티살롱]백옥같은 피부, 붉은 립스틱...'원 포인트 메이크업'☞이경규 "몰카 끝나니 살 것 같아...새로운 아이디어 필요한 시점"☞윤종신 아빠 됐다...12일 3.07kg 아들 얻어☞'이산', 1.8%P 차 '왕과 나' 제치고 정상 등극☞'프리 선언' 신영일, "거취 문제, 아무 것도 결정된 것 없어"
2007.11.13 I 유숙 기자
'이산', 1.8%P 차 '왕과 나' 제치고 정상 등극
  • '이산', 1.8%P 차 '왕과 나' 제치고 정상 등극
  • ▲ MBC 드라마 '이산'[이데일리 SPN 유숙기자] MBC 드라마 ‘이산’이 경쟁작 SBS 드라마 ‘왕과 나’를 앞질렀다. TNS미디어코리아에 따르면 12일 방송된 ‘이산’은 22.3%로 20.5%를 기록한 ‘왕과 나’를 1.8%포인트 차로 앞섰다. 9월17일 첫 방송된 이후 매회 2위에 머무르며 1위인 ‘왕과 나’와의 격차를 좁혀 온 ‘이산’은 지난 5일과 6일 방송분에서 각각 0.3%, 0.9%포인트 차이까지 따라붙었고 결국 역전하게 됐다. AGB닐슨미디어리서치의 조사에서도 ‘이산’은 23.5%, ‘왕과 나’는 19.4%로 지난주(‘이산’ 22.7%, ‘왕과 나’ 20.8%)에 이어 1위 자리를 굳혔다. ‘이산’은 지난 10월23일 프로야구 한국시리즈 중계로 ‘왕과 나’가 방송 시간을 늦추면서 월화극 시청률 1위에 오른 바 있지만 당시 정면대결이 아니었다는 점에서 12일 방송분이 기록한 성적은 진정한 역전인 셈이다. ‘이산’은 능행 중 영조(이순재 분)가 괴질에 걸려 산(이서진 분)에게 궁궐로 돌아가 왕실과 조정을 지키라고 명하면서 산에 대한 정순왕후(김여진 분)의 견제가 심해져 시청자들의 흥미를 돋우고 있다. ▶ 관련기사 ◀☞'태사기' '왕과 나' '이산', 치열한 경쟁 속 빛나는 사극 조연들☞'왕과 나'VS'이산', 박빙경쟁 속 치열한 힘겨루기☞'왕과 나' 성종vs'이산' 정조, 사극 속 '제왕'의 리더십 안방극장 새 관심사☞'왕과 나'VS'이산', 늦는 대본에 애타는 제작진... 대본 속도가 경쟁 변수☞[사극경쟁 2라운드]'왕과 나'VS'이산', 닮은 꼴 왕의 첫사랑 눈길  ▶ 주요기사 ◀☞문지애 아나운서 "뉴스와 예능, 가리지 않고 전천후로 뛰겠다"☞언론중재위, ‘황토팩 논란’ 관련 KBS 반론 보도 결정☞[유숙의 스타 뷰티살롱]백옥같은 피부, 붉은 립스틱...'원 포인트 메이크업'☞이경규 "몰카 끝나니 살 것 같아...새로운 아이디어 필요한 시점"☞윤종신 아빠 됐다...12일 3.07kg 아들 얻어
2007.11.13 I 유숙 기자
한지혜, 미스코리아 이하늬, 이지선과 한솥밥 CF 미모 경쟁
  • 한지혜, 미스코리아 이하늬, 이지선과 한솥밥 CF 미모 경쟁
  • ▲ 한지혜(사진=예당엔터테인먼트)[이데일리 SPN 김용운기자] 슈퍼모델 출신 한지혜가 미스코리아 이하늬, 이지선과 한지붕 아래서 미모 대결을 펼치게 됐다. 한지혜는 LG생활건강의 뷰티멀티플렉스와 '캐시캣' 전속모델로 발탁됐다. 이에 앞서 LG생활건강은 2006 미스코리아 진 이하늬를 백화점 화장품 브랜드 '숨', 2007 미스코리아 진 이지선을 메이크업 브랜드 '바이테리' 모델로 각각 기용했다. 이에 따라 한지혜는 이하늬, 이지선과 LG생활건강 화장품의 이미지를 이끌어가는 것은 물론 이하늬, 이지선과 미모 경쟁을 피할 수 없게 됐다. 한지혜 소속사 예당엔터테인먼트 관계자는 “한지혜가 미스코리아 출신은 아니지만 그에 못지않은 슈퍼모델 출신인 데다 연기자로서도 인지도가 높다”며“한지혜는 순수함 속에 도발적이고 엘레강스한 이미지를 갖고 있어 미스코리아 출신 이하늬, 이지선과 더불어 LG생활건강 화장품 모델로 나서게 됐다”고 밝혔다. 2001년 슈퍼모델 선발대회를 통해 연예계에 데뷔한 한지혜는 KBS 2TV '낙랑 18세'와 MBC '비밀남녀' 등에 출연해 깨끗하고 발랄한 이미지로 사랑을 받았다. 2005년 영화 'B형 남자친구'에서 함께 호흡을 맞춘 이동건과 연인관계임을 공개 선언해 화제가 되기도 했다. 한지혜는 현재 시청률 30%를 돌파한 KBS 1TV 일일드라마 '미우나 고우나'의 여자주인공을 맡아 인기를 끌고 있다.▶ 관련기사 ◀☞[포토]슈퍼모델 파이널 MC 류시원 한지혜, 캣워크로 멋진 등장☞[포토]2007 미스코리아 진 이지선의 첫번째 시상식 나들이☞한지혜, '미우나 고우나'에 연인 이동건이 은근한 도움☞[포토]한지혜 김지석 주연 '미우나 고우나' 제작발표회 열려☞미스유니버스 4위 이하늬, '생방송 TV연예' 진행자 발탁▶ 주요기사 ◀☞'쇼바이벌' 의미있는 시도 불구 최종회 6.2%로 아쉬운 '굿바이~'☞방송사 아나운서 홈페이지 '비교되네'... MBC 활발, SBS 썰렁☞5일 결혼 추상미, 신혼여행은 아프리카로☞'리틀 오연수' 김효서, 광고서 인기 급등... 올해 광고 10개가 목표☞서태지, 15주년 기념음반 예약 폭주... 음반매장도 모처럼 활기
2007.11.04 I 김용운 기자
LG생건, 새 화장품 모델에 이하늬·이지선
  • LG생건, 새 화장품 모델에 이하늬·이지선
  • [이데일리 이태호기자] LG생활건강(051900)이 새 화장품 브랜드의 간판 모델로 미스코리아 이하늬(06년 眞)와 이지선(07년 眞)을 영입했다. 30일 LG생활건강은 미스코리아 이하늬(사진 위)와 이지선(아래)을 각각 화장품 브랜드 '숨'과 '바이테리'의 모델로 발탁했다고 밝혔다.  계약 기간은 1년이다. 숨과 바이테리는 LG생활건강이 세롭게 판매하는 백화점 전용 브랜드. 숨은 오는 11월에 출시되는 발효 전문 브랜드고, 바이테리(By Terry)는 프랑스의 유명 메이크업 아티스트 브랜드다. 이달 신세계 강남점에 처음 입점했다. LG생활건강은 "이하늬와 이지선은 우리나라를 대표하는 미인이자, 아름다움과 지성을 동시에 겸비했다"면서 이번 모델 영입의 동기를 밝혔다. 이상훈 LG생활건강 BA팀장은 "새 브랜드 숨은 동서양을 접목하는 새로운 카테고리 제품으로 볼 수 있다"면서 "내달부터 TV 광고를 통해 신비하고 과학적인 이미지를 강조한 새 브랜드와 모델 이하늬를 만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또 "바이테리는 최고가의 럭셔리 메이크업 브랜드"라면서 "모델 이지선을 제품마다 차별화된 텍스쳐와 색감을 전파하는 '럭셔리 메이크업 전도사'로 대중에 노출시킬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 관련기사 ◀☞LG생건, 코카콜라보틀링 인수 최종 완료
2007.10.30 I 이태호 기자
(김서나의 올 댓 트렌드)고딕 룩으로 즐기는 할로윈
  • (김서나의 올 댓 트렌드)고딕 룩으로 즐기는 할로윈
  • [이데일리 김서나 칼럼니스트] 겨울을 열기 위해 차가운 바람과 함께 찾아온 할로윈의 유령과 마녀들. 올해 할로윈엔 어두운 마력의 고딕 룩으로 축제의 분위기를 한껏 느껴보자. 고딕 룩은 중세의 예술 양식에서 유래된 스타일. 종교 색채가 강했던 이 시대의 건축물들은 신에 보다 가까워지기 위해 하늘을 향해 뾰족하게 솟아올랐고, 의상 역시 직선적인 날렵한 라인으로 표현되었다. 블랙 색상과 십자가 모티브, 금속 디테일로 엄숙한 느낌을 강조했고, 중세를 살았던 드라큘라의 이미지와 만났을 땐 더욱 음산하고 기괴한 패션으로 나타났다. 고딕 메탈 장르의 록커나 '아담스 패밀리'와 같은 엽기 호러무비로부터 선택을 받는 고딕 스타일은 현재 고스 룩으로도 불리며 매니아를 늘려가고 있고, 인형 같은 롤리타 룩에도 영향을 주어 일본의 고스로리를 파생시켰다. 고스의 홍보대사 격 활약을 보이는 '데스노트'의 사신 류크의 경우 고스의 분위기는 나지만 스타일은 보다 현대적이고 캐주얼한 펑크 룩에 가까운데, 이처럼 자주 혼용되기도 하는 펑크 룩은 70년대의 영국 펑크록으로부터 출발해 반항적인 문구의 찢어진 티셔츠와 타탄체크가 등장한다는 점에서 차이를 보인다. 고딕 패션은 트렌드와 관계없이 많은 패션 디자이너들에게 영감을 주어왔다. 특히 독창적이고 전위적인 의상을 추구하는 디자이너들에겐 더할 나위 없이 어울리는 미술 사조. 이번 시즌에도 다크 로맨틱에 포커스를 맞춘 앤 드뮐메스터는 블랙과 화이트 색상을 대비시킨 테일러드 의상에 고풍스러운 체인 장식을 더해 세련된 고딕 룩을 창출했고 크리스토퍼 케인은 섬세한 플리츠 디테일을 응용해 미래적인 감각의 고딕 미니 드레스를 준비했다. 전반적으로 블랙 컬러와 부드러운 가죽, 차가운 메탈 느낌의 광택 소재가 많이 쓰인 이번 시즌엔 튜닉을 비롯해 후드 망토 등 중세 복식을 응용한 아이템들도 많이 보였고 중세기사의 사슬 옷에서 아이디어를 얻은 반짝이는 금속 의상이 새로운 트렌드로 주목받았다. 버버리 프로섬에서도 갑옷과 같은 메탈 트렌치코트를 발표하기도. 고딕 룩을 즐기기 위해선 메이크업도 잊어선 안 될 체크 포인트. 밤에 활동하느라 다크 서클이 내려앉은 뱀파이어처럼 짙은 섀도우로 퀭한 눈을 표현하는 스모키 아이 화장법이 고딕과 잘 어울린다. 이 때 피부표현은 블러셔나 하이라이터를 가급적 생략하고 균일하게 피부톤을 맞춰주는 쪽으로 마무리한다. 핏기 없이 창백하게 보이도록. 이번 시즌 칼 라거펠트는 블랙 펜슬로 눈의 위, 아래 라인을 짙게 칠해주는 메이크업으로 모던한 분위기를 냈고, 알레산드로 델아쿠아는 눈 위에 굵은 라인을 그려 그래픽적인 화장법으로 변화를 주었다. 무채색을 중심으로 한 고전적인 로맨틱 의상을 선보인 니나 리찌도 모델들에게 짙은 스모키 아이 메이크업을 시도했는데, 눈을 강조하기 위해 입술도 매트한 누드 립으로 정리했으며 긴 머리에는 깃털 장식을 더해 자연스러운 질감과 함께 몽환적인 느낌이 전해지도록 연출했다.호박과 마녀를 모티브로 한 코믹 캐릭터 상품들과 다양한 이벤트가 넘쳐나는 할로윈 시즌. 하지만 이제부턴 카리스마 넘치는 고딕 룩과 함께 패셔너블하게 즐겨보는 건 어떨까. 김서나 비바트렌드(www.vivatrend.com) 기획팀장 및 패션 칼럼니스트
2007.10.29 I 김서나 기자
더페이스샵, 아랍에미리트 본격 진출
  • 더페이스샵, 아랍에미리트 본격 진출
  • [이데일리 이태호기자] 자연주의 화장품 브랜드 더페이스샵이 중동의 경제 중심지 아랍에미리트(UAE) 시장에 본격 진출한다. 22일 더페이스샵은 중동의 대기업 '알 구레어(AL Ghurair)' 그룹과 아랍에미리트 전역 총판권 계약을 맺고 중동 화장품 시장 공략에 나선다고 밝혔다. 알 구레어 그룹은 두바이의 5대 쇼핑몰 중 하나인 '알 구레어 시티(AL Ghurair City)'를 비롯, 12조원 규모의 자산과 은행 등 자회사 10여개를 소유한 대기업이다.  그룹 오너인 압둘 아지즈 알 구레어(Abdul Aziz Al Ghurair)는 지난해 포브스지(紙)가 선정한 '2006년 세계 100대 부호'에 이름을 올리기도 했다. 더페이스샵은 이번 총판 계약을 바탕으로 최근 세계적인 관심을 받고 있는 중동의 경제 중심 두바이(Dubai)에 첫번째 매장을 열 계획이다. 오는 2010년까지는 아랍에미리트에 약 14개 매장을 오픈할 예정이다. 더페이스샵은 고온 건조한 아랍에미리트의 기후적 특성과 포인트 메이크업에 높은 관심을 갖고 있는 여성들의 특성을 고려, 스킨케어 제품과 함께 화려하고 다채로운 색조 제품을 주력으로 공급할 방침이다. 송기룡 더페이스샵 대표(사진)는 "아랍에미리트는 중동은 물론 인도와 유럽, 남아프리카 지역까지 영향을 줄 수 있는 핵심 상권"이라며 "두바이를 시작으로 현지 화장품 시장에 안정적으로 진입하는 데 총력을 쏟겠다"고 말했다. 한편 아랍에미리트는 더페이스샵이 지난해 5월 요르단에 이어 중동에서 두번째로 진출하는 나라. 약 500만명의 인구에 국내총생산(GDP)은 2만달러 수준이다. 관광 기반시설로 조명 받으면서 `중동의 떠오르는 별`로 불리고 있다.
2007.10.22 I 이태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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