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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삼백초오리 신토불이, 서울 강서지역 평정나서
- [이데일리 EFN 강동완기자] 밥보다는 보약, 보약보다는 삼백초 오리의 신토불이를 서울 강서지역에서 즐길수 있게 됐다. 천안의 명물 삼백초오리의 신토불이 직영5호점이 서울 강서지역 신월사거리(공수부대사거리)에 총991.74m² (300평) 규모의 3층 직영점이 새롭게 오픈됐다. ◇ 창업 동영상 뉴스 _ 신토불이 직영5호점 오픈 건강, 영양, 맛, 그리고 가격을 동시에 만족시키는 오리정식 전문점 신토불이를 운영하는 다영푸드(대표 김대식)는 삼백초오리는 약용식물인 삼백초를 사료화해 면역력 강한 건강한 삼백초오리를 정식메뉴로 구성해 전국에 프랜차이즈 가맹사업을 펼치고 있다. 오리고기는 필수 아미노산과 무기질, 비타민, 칼슘 등 영양분이 풍부하여 삼백초를 먹인 오리는 콜레스테롤 수치를 낮추는데 효과가 있어 성장기 어린이, 임산부, 노약자등 남녀노소 모두가 좋아하는 음식이다. 삼백초오리는 고단백 저콜레스테롤의 대표 음식으로 첫 번째,육류 중 유일한 알칼리 식품 두 번째, 수용성 지방이 풍부하다는 사실, 세 번째는 불포화 지방산이 가득 가득 네번째는 원기를 보충하는 고기능성 식품이다. (예약문의) 신월직영점 02-2604-5292[ ⓒ 프랜차이즈 창업 체인 가맹 사업 네트워크 " 이데일리 EFN "]
- 관절염은 생활관리가 중요…곰국·돼지껍질 등 예방효과
- [경향닷컴 제공] 여성의 사회 진출 증가와 어려워진 경제 상황 등으로 맞벌이 부부가 늘고 있지만, 정작 영아를 돌봐줄 수 있는 기관이 현저히 부족한 실정. 또 아이가 너무 어릴 때는 남의 손에 맡기기가 찜찜한 부분도 있다. 그래서 요즈음의 부모는 이중고를 겪고 있다. 자식을 키우느라 손발이 마르고 닳도록 일했는데, 이제 쉴 만하다 싶으면 손자·손녀가 기다리고 있다. 귀여운 손자·손녀를 기꺼이 맡았지만, 막상 쇠약해진 몸으로 아이를 안고 업고 한다는 것이 여간 무리스러운 일이 아니다. 실제로 맞벌이부부들은 육아에 대한 고민이 많다. 김수진씨(33·여)는 지난달부터 아이를 부모님께 맡기고 출근하고 있다. 김씨는 “어머니의 관절이 좋지 않아 작년 봄 가까스로 치료했는데, 아이를 돌봐줄 곳이 마땅치 않아 어머니가 아이를 돌봐주고 있지만 어머니 건강에 문제가 생길까 걱정”이라고 하소연한다. 부모의 건강을 염려하지만 상황이 어쩔 수 없어 부모에게 아이를 맡긴다면, 우선 부모의 관절을 튼튼하게 해드리는 것이 필요하다. 8일 어버이날을 맞아 부모를 위한 관절건강 관리방법을 알아본다. 먼저 부모의 관절 상태를 체크해 보고, 관절의 손상된 정도에 따라 적절한 치료와 예방이 필요하다. 퇴행성관절염 여부를 자가진단할 수 있는 체크리스트(별표)를 통해 현재의 상태를 파악해 보자. 해당 항목이 1개뿐이면 향후 퇴행성관절염으로 진행될 수 있음을 나타낸다. 2~5개 항목에 해당되면 초기 퇴행성관절염으로서 일상생활에서 관절을 보호할 수 있도록 노력해야 한다. 체크된 항목이 6개 이상이라면 현재 퇴행성관절염이 상당부분 진행된 것으로 적극적인 치료가 요구된다. 해당 항목이 하나라도 있다면 관리를 시작해야 한다. 관절염은 생활관리가 중요한 만성질환이기에 관절을 과도하게 구부리는 동작을 피하는 등 올바른 생활습관을 가지고 운동을 꾸준히 하는 것이 필요하다. 운동은 관절염 증상에 맞춰 전문 운동치료사의 처방에 따라 규칙적으로 운동하는 것이 좋다. 평상시 족발, 곰국, 도가니탕, 가오리, 홍어, 돼지 껍질, 복어 껍질, 아귀 등 교원질이 풍부한 음식을 꾸준히 먹으면 관절염 개선과 예방에 효과가 있다. 두 가지 이상의 해당 항목이 나오면 병원에서 정확하게 진단을 받고 그에 따라 빠르게 치료하는 것이 필요하다. 튼튼마디한의원 인천점 황규선 원장은 “관절이 아프기 시작하면 우선 자신의 관절을 믿어야 한다. 관절은 100년을 견딜 수 있게 설계되었으니까. 단지 약해지고 손상되었기 때문인데, 다시 튼튼해지도록 복구하기 위해 운동을 하고 관절에 유익한 음식을 지속적으로 섭취해야 한다. 관절이 아픈 경우에는 바로 병원을 찾아 치료시기를 놓치지 않는 것이 현명하다”고 강조했다. 관절전문 튼튼마디한의원에서는 일반적으로 퇴행성관절염 환자에게 관절에 좋은 약재인 녹각, 구판, 별갑, 우슬, 홍화, 와우 등을 곰탕 고듯이 2~3일 푹 끓여 교원질을 추출하여 만든 ‘연골한약’을 처방한다. 연골한약은 연골과 힘줄, 인대 등 관절조직의 구성성분인 콜라겐, 단백질을 공급해 손상된 관절조직을 회복하는 원리다. 연골한약이 근본적인 치료라면, ‘봉약침법’은 통증을 해소해주어 통증이 심한 환자의 치료효과를 더욱 높여주는 방법이다. 봉약침법은 벌침 성분을 과학적으로 정제해 만든 봉약액을 염증이 있는 관절 부위에 직접 주사하는 것으로, 벌침에 있는 좋은 성분이 면역력을 강화해 염증을 제거하고 부기와 통증을 없애준다. 부모의 나이든 관절은 진액이 마르게 되면서, 즉 교질이 감소해 ‘생명의 물’이 줄어들고 약해져 아픈 것이다. 따라서 뼈를 튼튼하게 만들고, 관절 주위의 연조직을 튼튼하게 해주며, 뼈와 연조직을 덮어주는 근육을 튼튼하게 만드는 치료와 관리 과정을 거침으로써 퇴행성관절염을 다스릴 수 있다.
- `신종 플루` 감염 점차 확대..21개국 1085명
- [이데일리 김혜미기자] `신종 플루` 발병국인 멕시코에서는 사태가 점차 진정세를 보이고 있지만, 전세계적으로 감염자는 늘어만 가고 있다. 세계보건기구(WHO)는 5일 현재 전세계 감염자 수는 모두 21개국에서 1085명으로 확인됐다고 밝혔다. 미국의 경우 현재까지 감염이 확인된 주는 전체 50개주에서 36개로 알려졌지만 사실상 전역에 확산됐을 가능성이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런 가운데 계절적 독감이 겹치면서 사태가 악화될 수 있다는 경고도 나오고 있다. ◇ 미국, 감염자 36개 주 286명으로 증가 미국 질병통제예방센터(CDC)는 4일, 미국 내에서 신종 플루에 감염된 환자 수가 모두 36개 주에서 286명으로 증가했다고 밝혔다. 리차드 베서 CDC 소장은 대부분의 증상은 경미한 수준이지만 35명은 입원 치료를 받고 있다고 전했다. 지금까지 알려진 미국 내 사망자는 1명인 것으로 알려졌다. CDC는 미국 내에서 신종 플루가 전역으로 확산됐을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베서 소장은 "전체 44개 주에서 700명 이상의 추정 환자가 있는 것으로 알고있다"면서 "지금까지 추정 환자 가운데 99%가 추가 검사를 받았고, 이들은 새로운 감염자인 것으로 드러났다"고 밝혔다. CDC는 미국 전역의 감염자 수가 과소평가됐을 수 있다는 데 우려하고 있다. 베서 소장은 "열이 있거나 근육이 쑤시고, 기침을 하는 등의 유사 증상을 나타내고 있는 사람 대부분이 검사를 받지도 않았다"고 말했다. 그러나 그는 신종 플루로 인한 피해가 그리 크지는 않을 것으로 보고 있다. 그는 "해마다 계절적 독감으로 많은 사람들이 입원을 하거나 사망한다"면서 해마다 미국 전체 인구의 10% 가량이 계절적 독감으로 숨진다고 밝혔다. 베서 소장은 감염 억제를 위한 조치로 휴교령을 내린 것은 일단 발병한 지역의 경우 바이러스 확산 억제에 효과적이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고 말했다. ◇ 감염국 또 늘어..콜롬비아·엘 살바도르도 감염 확인 WHO는 4일, 콜롬비아와 엘 살바도르 역시 감염자가 확인됐다고 밝혔다. 이외에도 한국을 비롯해 오스트리아와 캐나다, 코스타리카, 덴마크, 중국(홍콩), 아일랜드, 이스라엘, 네덜란드, 스위스 등이 감염국으로 확인됐다. 지금까지 확인된 감염자 대부분이 젊은 층이라는 점은 동일하다. 앤 슈차트 CDC 관계자는 지난 3일 지금까지 자료를 토대로 분석한 결과 환자가 대부분 젊은 나이라고 밝혔다. 그는 50세 이상의 고령자의 경우 매우 드물고, 평균 나이는 17세 정도로 고령층이 신종 플루에 면역력이 더 강하다는 점을 나타낸다고 말했다. ◇ 멕시코 보건장관, "신종 플루 진정세" 신종 플루의 첫 발병국인 멕시코는 확산속도가 점차 둔화되면서 진정세를 보이고 있다. 호세 코르도바 멕시코 보건장관은 4일, 멕시코의 신종 플루 전염이 진정되고 있다고 밝혔다. WHO는 그러나 각국 정부의 의약품 및 백신 보급 노력이 감소하는 것은 아니라고 강조했다. 이같은 상황에서 계절적 독감 발병율이 신종 플루 발병율과 비슷해지고 있다. 멕시코 국립 전염병예방센터의 미구엘 레제나 관장은 기온이 따뜻해지면서 멕시코 내에서 신종 플루 발병율은 낮아지고 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신종 플루와 계절적 독감 발병율은 평균 1.5명 정도로 비슷한 수준인 것으로 알려졌다. WHO는 신종 플루가 계절적 독감과 겹쳐 사태가 악화될 수 있다고 밝혔다. WHO는 신종 플루의 증상이 계절적 독감보다 심각하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지만 두가지 질병이 결합해 더 악화될 가능성에 주목하고 있다. 일부 과학자들은 신종 플루가 변이를 일으킬 가능성도 제기하고 있다.
- 부모님에게 건강한 치아선물
- [이데일리 SPN 기획취재팀] 가정의 달 5월을 맞아 ‘부모님에게 어떤 선물을 해드려야 좋을지’ 고민하는 이들이 많다. 무엇보다도 부모님의 건강을 챙기는 것이 좋은 선물이 되지 않나 싶다. 특히, 치아 건강은 ‘오복(五福)’중의 하나라고 할 만큼 우리생활에서 중요한 구실을 담당한다. 치아가 건강하지 못하면 음식물을 씹기가 어려울 뿐만 아니라 영양 불균형이나 소화불량, 스트레스로 이어질 수 있기 때문이다. 또한 치아가 빠져 씹지 못하면 뇌가 자극을 받지 못해 뇌세포 활동이 느려지고, 노인성 치매가 유발되거나 악화될 수도 있다. 따라서 자연치아를 뺀 후 임플란트나 브릿지, 틀니같은 인공치아술로 치료를 받아야 한다. 이 중 임플란트는 ‘제2의 자연치아’라고 불릴 만큼 훌륭한 심미성과 뛰어난 저작력을 보여준다. 브릿지처럼 주변의 멀쩡한 치아에 손상을 주는 일이 없고, 관리만 잘한다면 반영구적으로 사용할 수 있다. 노년층의 대다수가 사용중인 틀니는 심한 이물감과 잇몸이 눌려 일어나는 통증등의 단점이 있다. 이러한 단점들을 극복해준 치료가 임플란트인 것이다. 이렇듯 좋은 임플란트지만 임플란트 시술을 받고 싶어도 받을 수가 없는 경우가 있다. 잇몸뼈가 임플란트를 식립하기에 부족하기 때문이다. 미소드림치과 황성식 원장은 "틀니나 브릿지를 수년간 사용하거나 치아가 빠진 후 오랫동안 아무런 조치를 하지 않고 방치하신 분들 대부분이 잇몸뼈의 흡수로 임플란트를 식립하고 싶어도 바로 할 수 없다."고 말한다. 따라서 "이런 분들에게는 환자가 발치한 치아를 버리지 않고, 자가뼈이식재로 처리하여 환자의 잇몸에 이식하여 뼈의 양을 늘려주는 자가치아 뼈이식술이 좋다.“ 라고 말한다. 잇몸뼈 이식술은 자가뼈나 인공뼈를 사용한다. 보통의 자가뼈이식은 하악골의 턱부위, 하악지(사랑니쪽 뼈)부위에서 자가 뼈를 떼어 낸 후 이식하는 방법으로 가장 효과적인 방법이지만 뼈를 채취하는 과정에서 잇몸절개가 필요한 단점이 있다. 하지만 자가치아 뼈이식은 뼈를 채취하기 위한 과정이 필요 없고 시술시 인공뼈를 사용하지 않으며, 발치 예정인 내 치아를 최첨단 의료공법으로 처리하여 만드는 자가뼈로서 보다 안전하고 좋은 예후를 가져다준다. 발치된 치아는 내 뼈와 유전적 결합이 동일가기 때문에 혹시 있을 수 있는 유전적, 전염적 위험이 확실히 없으며, 뼈의 강도 또한 일반적 뼈 재료보다 뛰어나 임플란트의 기능과 수명을 향상 시킬 수 있다. 자가치아 뼈이식 시스템은 환자에게서 발치된 치아를 타인에게 사용하는 것이 아니라, 자기치아를 발치 후 최소 2주일이 지난 후 이식재로 가공하여 임플란트 식립시 사용하는 것이다. 의료진이 발치한 치아는 생리 식염수에 냉장 보관하고, 가공의뢰서와 함께 이식재를 사용할 날짜, 혹은 수술 날짜를 명기하여 치아를 가공 처리 유닛으로 보내면, 이를 접수한 후 약 일주일에 걸쳐 분쇄 및 처리하여 HA 및 β-tcp무기질과 alveolar bone의 collagen과 동일한 유기질을 보존하고 골전도 및 돌유도능을 가진 골분말 형태의 이식재를 제작하여 주사기 형태로 담은 후 해당 치과로 발송하게 된다. 미소드림치과 황성식 원장은 “자가치아 뼈이식 시스템을 통해 처리된 자가뼈이식재는 자가뼈와 유사한 능력을 가지면서도 자가뼈의 단점을 단숨에 해결하였으며 동시에 면역적, 기능적으로 우수하다는 장점을 지니게 됨으로 환자의 심리적 안전성면에서도 탁월한 효과가 있다.”고 말했다. (도움말 : 미소드림치과 황성식 원장 자가치아뼈이식 연구/개발: 김영균, 김수관 교수) 황성식 미소드림치과 대표원장 - 미 미네소타 치과대학 임플란트과 - 미 보스턴 치과대학 임플란트 연구회 정회원 - 삼성의료원 임플란트 임상연수원 수료 - AIC 임플란트 연구센터 센터장
- 불황 속 건강, 나보다 가족 먼저 챙긴다
- [이데일리 EFN 성은경기자]불황이 지속되고 있는 가운데 우리나라 국민 10명 중 7명은 나보다 가족 건강을 먼저 챙기는 것으로 나타났다.2009 국제자연건강식품박람회(위원장 양주환)가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여성포털 이지데이와 제휴해 전국거주 성인남녀 3786명을 대상으로 건강기능식품에 대한 소비자 인식 및 구입실태를 조사한 결과, 응답자 중 72%가 가족건강을 위해 건강기능식품을 구입한다고 밝혔다.이에 반해 본인 섭취를 위한 구매는 25%, 지인 선물용 구매목적은 2%로 나타났다.건강기능식품 구입한 경험을 묻는 질문에는 응답자 중 91%가 구입한 적이 있다고 응답 해 국민 10명 중 9명은 건강기능식품을 섭취한 것으로 나타났다. 구입한 건강기능식품으로는 비타민(26%), 홍삼(24%), 칼슘(11%)이 차례로 순위를 차지했으며, 향후 구입 희망 건강기능식품도 홍삼(21%), 비타민(21%), 칼슘(16%)을 꼽아 전통적인 인기 선물로써 이들 품목의 선호도는 여전히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또 건강기능식품의 선택 시 고려사항은 ‘기능성’(38%)이 가장 많았고, ‘가격’(23%)‘이 그 뒤를 이어 제품의 효능과 합리적 구매비용을 최우선 선택기준으로 삼는 것으로 조사됐다. ‘주위 평판’(18%)과 ‘기업이미지와 브랜드’(18%)는 각각 비슷하게 집계됐다.건강기능식품 섭취를 통해 얻고 싶은 기대효과로는 ‘항산화 및 면역력 증진’(19%), ‘뼈 관절 건강’(15%), ‘콜레스테롤 및 혈행개선’(13%), ‘간 또는 장건강’(11%) ‘피부건강’(11%) 등 중 장년층에게 부족해 지기 쉬운 기능성 요소들이 고르게 분포됐다.건강기능식품 구입장소로는 ‘건강기능식품 전문매장’(22%)과 ‘약국’(17%), ‘인터넷쇼핑몰’(17%), ‘대형할인마트’(16%), 순으로 나타났다. 이 같은 현상은 방문판매나 다단계 판매 등 과거 간접판매 방식이 시간이 지날수록 줄어들고, 전문매장과 할인마트 등 직접판매 방식이 꾸준하게 증가하고 있는 것으로 분석된다.이 밖에도 국내와 해외 건강기능식품 브랜드 선호도에서 국산(85%)이 수입산(15%)을 크게 앞질렀다.[ ⓒ 프랜차이즈 창업 체인 가맹 사업 네트워크 " 이데일리 EFN "]
- 녹십자 "2012년 매출 1조..M&A 적극 추진"
- [이데일리 문정태기자] 녹십자(006280)는 8일 오는 2018년까지 세계 50위권내 글로벌 제약기업으로 성장한다는 중장기 비전을 제시했다. 이를 위해 항암제 등 신규사업에서 적극적인 M&A에 나서겠다고 밝혔다.녹십자는 오는 2012년 매출 1조원, 2015년 매출 1조5000억원, 2018년 매출 2조원을 순차적으로 달성할 계획이다.이를 위해 ▲백신과 혈액제제로 대표되는 핵심사업의 글로벌화 ▲성장 잠재력이 큰 항암제와 항체 및 유전자치료제, 합성신약 분야의 신규사업 진출 ▲선택과 집중을 통한 지속적인 R&D ▲글로벌 일류화의 경영혁신 등을 추진하게 된다.녹십자는 선두품목을 내세워 글로벌화를 추진한다는 전략이다. ▲올해 출시될 국내 최초 독감백신과 현재 개발중인 AI백신 ▲세계에서 4번째로 개발한 유전자재조합 혈우병치료제 `그린진` ▲면역 항체치료제 `아이비글로블린` ▲ 세계최초 B형 간염 항체치료제 `헤파빅진`이 주력 제품들이다. 이를 위해 녹십자는 최근 cGMP규격에 충족하는 충북 오창의 첨단 바이오의약품 생산기지와 전남 화순의 백신 생산 기반시설을 완공하고 본격 생산에 돌입한다.연간 1000억원대로 추정되는 국내 독감백신시장에 녹십자는 연간 2000만명 분량을 생산할 수 있는 국내 유일의 독감백신 생산시설을 갖추고 있다. 향후 이 분야에 전량 수입대체효과는 물론, 세계적으로도 현재 11개국밖에 생산하지 못하는 해외시장에서도 높은 수익을 올릴 것으로 회사는 기대하고 있다. 여기에 오는 2010년에 AI 백신을 시작으로 2011년에 탄저백신을, 2012년에는 성인용Td백신 이후 다가(多價)백신 등을 순차적으로 출시할 예정이다. 백신과 함께 녹십자의 또 다른 핵심전략 분야는 항체 개발기술을 응용한 유전자재조합제제와 세포, 유전자치료제 등을 들 수 있다.녹십자는 올해 하반기 세계 4번째로 개발에 성공한 유전자재조합 혈우병치료제를 내놓을 계획이다. 그리고 2011년 골관절치료제, 2012년 세계최초의 유전자재조합 B형 간염 항체치료제, 파킨슨병치료제 등의 출시를 계획하고 있다.또한, 올해 유방암 치료제 `아브락산`의 출시를 시작으로 2012년 간암치료제와 호중구감소증치료제, 2013년 항구토제, 2014년 대장암치료제 등 항암치료제를 내놀을 예정이다. 항암치료제 분야에서는 2018년 1500억원의 매출을 올릴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이와 함께 녹십자는 적극적인 M&A(인수합병)와 전략적 제휴에도 적극 나설 계획이다. 권재중 녹십자 경영전략 총괄 전무는 "신규 진출하게 될 항암제와 합성신약 시장에서 신속하게 매출 및 점유율을 극대화시킬 것"이라며 "한편으로는 자체 R&D를 더욱 강화해 M&A 이후 상황을 대비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녹십자 IR담당 한준희 부장도 "핵심제품의 세계시장 진출을 통한 글로벌 전략과 성장 잠재력이 무한한 항암제·항체치료제·합성신약과 같은 신규시장에 진출하는 것이 녹십자의 중·장기 계획"이라며 "신규 시장에 신속하게 진입하기 위해서는 적극적인 M&A를 추진할 것"이라고 밝혔다.한편 녹십자는 지난 2007년 매출 4423억원(전년비 21% 증가), 지난해 매출 5161억원(전년비 17% 증가)을 기록하며 사상최대 실적을 냈다. 올해에도 두자리 수 성장을 목표로 한 6150억원 (2008년 대비 19% 증가 예측)의 매출을 계획하고 있다. 2012년이면 매출 1조원을 달성할 것으로 내다봤다.이병건 개발본부 부사장은 "세계시장 진출을 위한 인프라 구축은 이미 준비를 마쳤다"며 "이제는 나갈 시기가 됐다"고 자신했다.▶ 관련기사 ◀☞녹십자, 1Q 영업익 124억…5.8%↑☞녹십자, `사회공헌활동 우수기업`에 선정
- (새로 나왔어요) 허준본가 한방차 3종 외
- [이데일리 EFN 성은경기자] 건강기능성 제품들이 새롭게 출시됐다. ◇ 천지양, 홍삼대보양갱 출시천지양은 국산 한방 대보농충액을 함유한 홍삼양갱 천지양 홍삼대보양갱을 출시했다. 이 제품은 홍삼농축액과 백앙금, 대보농축액을 배합한 양갱으로 홍삼의 쓴맛이 부담스럽거나 기초대사량이 높아 열량공급이 필요한 어린이, 노약자 간식으로 안성맞춤이다. 천지양 관계자는 “이번에 출시한 홍삼대보양갱은 합성착향료나 색소가 들어있지 않아 먹거리 불안 속에 안심하고 먹을 수 있는 안전 간식”이라며 “봄철 가족 나들이 간식으로 판매가 높을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고 말했다. ◇ 정관장, 홍삼정차 마일드 출시한국인삼공사는 6년근 홍삼농축액과 대추를 주성분으로 한 건강기능식품 ‘홍삼정차 마일드’를 출시했다. 인삼공사는 건강을 생각하는 직장인이라면 커피대신 홍삼의 순한 맛과 향을 함유한 ‘홍삼정차 마일드’를 추천한다고 말했다. 특히 홍삼은 원기회복과 면역력증진에 효과가 높아 최근 여성들과 학생들도 즐겨먹을 수 있으며, 분말 형태의 스틱형으로 포장, 휴대와 섭취가 편리하다. ◇ 허준본가, 국내산 약초..‘한방차 3종’ 허준본가는 국내산 약초로 만든 한방차 3종을 선보였다. 한방차 3종은 피부관리와 다이어트에 도움이 되는 율무, 진피, 갈근, 황기, 목통 등으로 구성된 ‘날씬한차’ 와 축농증과 비염 환자에게 도움이 되는 유근피, 창이자, 어성초로 구성된 ‘코맑은차’, 관절과 뼈에 좋은 두충, 우슬, 홍화씨로 구성된 ‘튼튼한차’다. 한방차 3종은 가정에서 직접 달여 먹는 불편함을 해소하고 약초의 주요 성분을 모두 추출할 수 있도록 적외선 추출기를 이용해 직접 달여 파우치에 담아 판매하는 것이 특징이다. 제품 가격은 날씬한차 12만원, 코맑은차 10만5000원, 튼튼한차 9만8000원이다. [ ⓒ 프랜차이즈 창업 체인 가맹 사업 네트워크 " 이데일리 EFN "]
- (희망+)(기업강국)(31)난세 속 비상의 전통 이어간다
- [이데일리 김국헌기자] 지난 1997년 외환위기 당시 한진해운(000700)은 뼈아픈 경험을 했다. 정부가 제시한 부채비율 200%에 맞추기 위해 컨테이너선 43척 가운데 비경제선 24척을 매각했던 것. 그러나 이번 금융위기에는 좀 더 장기적 시각에서 대응책을 마련할 수 있었고, 헐값에 선박을 매각하는 실수를 반복하지 않았다. 바로 외환위기 당시의 경험을 바탕으로 면역력을 키워왔기 때문이다. 한진해운의 컨테이너선 비중은 전체 매출 가운데 77%에 달해 벌크선 경기침체에 영향을 덜 받을 것이란 시각이 있다. 그러나 해운시황 하락기에는 컨테이너와 벌크가 동시에 약세를 보일 수 밖에 없다. ▲ 한진해운이 올해 상반기 완공할 중국 취산도 수리조선소 조감도 한진해운은 경기 주기를 크게 타는 해운업 특성상 사업 다각화를 통해 위기 대응력을 키웠다. 한진해운이 선택한 다각화 사업은 제3자 물류사업, 수리조선소, 해외터미널 운용 등 세 가지다. 경기가 침체될수록 해운사들은 새 선박을 발주하지 않고 기존 선박을 수리해서 사용하는 점에 착안해 중국 순화해운과 합작으로 중국 저장성 취산도에 수리조선소를 건설 중이다. 조선 활황기에 선박을 수리하던 수리조선소들이 신조를 만드는 조선소로 전환했던 탓에, 한진해운은 보유 선박을 해외 수리조선소에 맡겨 수리해왔다. 자사 물량만 소화해도 승산 있단 판단에 시작한 수리조선소 사업은 올해 상반기 준공을 앞두고 있다. ◇2011년 한진해운 전용터미널 16개로 ▲ 한진해운 신항만이 지난 2월6일 4000TEU급 컨테이너선 한진 로스앤젤레스호의 기항을 시작으로 부산항 신항만 터미널 운영에 들어갔다.한진해운은 전용터미널 12개를 가지고 있다. 내후년이면 전용터미널 수는 16개로 늘어난다. 올해 상반기에 부산 신항 터미널 운영에 들어갔고, 내년에 스페인 알헤시라스 터미널이 개장한다. 또 오는 2011년에는 미국 잭슨빌과 베트남에서 각각 전용터미널을 하나씩 갖게 된다. 해운업은 시간싸움이기 때문에 전용터미널을 얼마나 많이 확보했느냐에서 경쟁력의 차이가 벌어진다. 원하는 시간에 터미널에 배를 대고 컨테이너를 운반할 수 있는지 여부에서 시간싸움의 승패가 판가름 나기 때문이다. 3자 물류사업도 마찬가지다. 해운선사와 고객 사이에 물류 서비스를 제공해, 불황기에도 꾸준히 수익을 낼 수 있는 가치사업이다. 세계적으로 E.I, DHL, 이글(Eagle) 등 3자물류업체들이 뿌리를 굳건히 내리고 있지만, 신생 업체인 한진해운은 이번 금융위기 속에서도 시장점유율을 높일 계획이다. 한진해운은 지난 2005년 중국-미주 구간 시범 서비스를 시작으로 3자 물류 영업을 시작했다. 뉴욕, 상해, 심천 등에 물류법인을 설립했고 아시아와 유럽에 물류법인을 추가로 세웠다. 지난해는 자체 3자 물류시스템을 개발했다. 이와 함께 한진해운은 장기적 안목에서 `비전 2017`를 세웠다. 비전 2017을 바탕으로 오는 2017년에 매출액 25조원, 영업이익 2조원, 기업가치 15조원의 해운사로 성장하는 꿈을 꾸고 있다. 대한항공(003490)이 고유가, 고환율, 금융위기의 삼중고 속에서도 대형 항공기 투자 계획을 철회하지 않은 것도 장기적 안목에 뿌리를 두고 있기 때문이다. 대한항공은 항공기 보유대수를 올해 130대에서 오는 2019년 180대 이상으로 계획하고 있다. ◇`위기는 항상 기회를 만들어`..베트남戰서 그룹 초석 닦아 한진해운과 대한항공이 흔들리지 않고 장기적인 안목에서 경영계획을 실행해 가는 것은 한진그룹의 역사에서 나온 저력이다. 트럭 한 대로 출발한 한진그룹은 군수품 수송을 통해 국내 1위 항공사, 국내 1위 해운사, 국내 3위 택배업체를 보유한 종합물류그룹으로 성장했다. 한진 60년 역사에 베트남전쟁, 1~2차 석유파동, 9·11 테러, 중증급성호흡기증후군(SARS) 등 위기가 끊임없이 이어졌지만 투지는 위기를 기회로 바꿔놨다. 조중훈 창업회장은 지난 1965년 전쟁 중이던 베트남에 방문했다가 엄청난 군수물자 수송 시장을 발견했다. 1950년대 주한 미군의 군수품을 수송하면서 상당한 사업경험을 쌓았던 창업회장은 직감적으로 일생 최대의 사업 기회가 왔다고 판단했다. 곧 그는 주한 미군 거래처와 아우 조중건 전 부회장의 인맥을 총동원했고, 지난 1966년 주월 미군의 수송계약을 따냈다. 사업 기회를 목격한 지 1년 만의 일이다. 미국이 베트남 전쟁의 수렁에 깊이 빠지면 빠질수록, 한진상사는 천문학적인 외화벌이를 할 수 있었다. 지난 1966년부터 1971년까지 5년간 무려 약 1억5000만달러를 벌어들였다. 당시 1인당 국민 소득이 125~300달러 수준이었고, 한국은행이 보유한 가용달러가 5000만달러 남짓한 시절이었다. 목숨을 걸고 전장에서 번 돈으로 국내 최대 항공사 대한항공과 국내 1위 해운사 한진해운의 초석을 놓을 수 있었다. ◇생사의 갈림길 중동戰, 그리고 중동특수 지난 1973년 1차 석유파동을 목도한 조중훈 창업회장은 이러다 대한항공이 잘못되겠단 생각에 밤잠을 못 이뤘다. 1년 사이에 유가 부담이 4배로 가중돼, 당시 새로 구입한 점보기를 유가상승분으로 고스란히 날리게 생긴 판이었다. 전쟁 전 갤런당 12센트했던 항공유 가격이 1974년 45센트까지 치솟았다. 장남 조양호 회장이 막 대한항공에 입사해 사회생활을 시작했던 시절이었다. 조중훈 창업회장은 매일 자금을 구하러 백방으로 뛰어다녔다. 세계적인 항공사들은 제일 먼저 직원부터 잘랐지만 대한항공의 고유가 대책에 감원, 감봉은 들어있지 않았다. 오히려 대한항공은 직원의 사기를 북돋기 위해 연봉을 올렸다. 조중훈 창업회장은 대신에 원가절감에 매달렸고, 수익성을 높이기 위해 새로운 시장을 찾아 뛰었다. 대형기를 들여와 장거리 노선을 개발했고, 해외판매망을 뚫었다. 그러던 중 중동 건설 특수가 시작됐고 1975년 바레인, 1977년 사우디아라비아, 1978년 쿠웨이트 등 중동 노선에 취항하면서 또 다시 외화를 벌어들였다. 중동전으로 적자를 냈던 대한항공은 1975년에 다시 흑자로 돌아섰다. 조중훈 창업회장은 "기회란 것이 스스로 개척하고 노력할 때 만들어진다는 걸 이때 깨달았다"고 회고했다.
- 지긋지긋 지루성 피부염 ´한방으로 치료 가능´
- [이데일리 SPN 기획취재팀] 지루성 피부염은 피지가 많이 분비돼 유분 과다. 여드름, 붉음증, 가려움, 건조함,따가움 등의 증상을 수반하는 포괄적인 난치성 피부질환이다. 또한 봄철 계절적인 원인으로 건조함과 각질이 심해져 제대로 치료하지 않으면 악화되기 쉽다. 이런 경우 피지 분비에만 중점을 두어 화학적으로 자극이 강한 스케일링이나 피부를 건조하게 만들고 면역력을 떨어뜨리는 피지 억제제나 항생제 치료보다는 피부재생력과 면역력을 증가시켜 여러 가지 증상을 복합적으로 개선시켜주는 방법이 좋다. 한의학에서는 이러한 지루성 피부염의 원인으로 간열,심열,폐열 등이 있다. 지루성 피부염의 경우는 환자 대부분이 민감한 체질인 경우가 많다. 따라서 체질에 따라 위와 장을 강화시키고 간열(스트레스로 인한 울증)을 해소시켜 근본 원인을 치료한다. 또한 간열이 내려가면 염증이나 화농도 완화된다. 체질에 따라 수족냉증이나 생리통,생리불순의 순환장애와 어혈이 있는 경우에 말초와 하초의 순환을 도와주면 상대적으로 열이 쉽게 치료된다. 열증이 심하면 붉음증이 오래가고 입술이 마르고 붉어지며 눈이 쉽게 충혈 되기도 한다. 또 습열이 함께 심해지면 화농성여드름이 많아지면서 가렵다. 이런 경우 열증을 내려주면서 체질에 따라 특히 심하게 나타나는 피부 각각의 증상을 개선시켜준다. 지루성 피부염은 일상생활에서 스트레스나 인스턴트 음식, 불규칙한 생활습관, 피부에 맞지 않는 화장품의 남용 등으로 더 심해지기도 한다. 인천에 살고 있는 김 모(48)씨는 지루성 피부염으로 몇 년을 고생하면서 불면증,우울증까지 생기게 됐다. 피부과를 다니면 그때만 증상이 호전됐다가 재발하곤 했다. 태음인으로서 심장과 폐에 열이 많은 체질인 김 모씨는 열을 내려주면서 피를 맑게 해주는 침치료와 함께 약물치료 받고 한 달 만에 지긋지긋했던 지루성 피부염을 털어냈다. 스트레스를 받게 되면 인체의 에너지 흐름인 기가 울체하고 열이 발생, 그 열로 인해 피부가 붉어지고 피지 분비가 증가하며 피부 면역력도이 감소해 상처회복을 느리게 만든다. 따라서 스트레스가 피부의 면역 체계에 민감하게 영향을 주지 않도록 꾸준한 치료와 함께 적절한 운동, 식습관, 편안한 마음을 유지하는 자세가 무엇보다도 중요하다. (도움말 : 금산 한의원 한의학 박사 한승섭 원장)
- 대한민국에서 가장 넓은 땅, 무궁화의 고장 홍천
- [경향닷컴 제공] 강원 영서내륙의 중심. 홍천에서 발원해 홍천에서 끝나는 맑고 깨끗한 홍천강과 백두대간의 원시림이 잘 보존된 청정지대다. 나라꽃 무궁화를 널리 보급한 충절의 고장. 청정성과 환경성, '생명·건강산업'으로 새로운 미래를 꿈꾼다. 조선 초기의 문신인 서거정은 <학명루기>에 ‘홍천은 산과 물이 둘러있고, 깊고 궁벽한 곳에 있으면서 잘 다스려졌다’고 썼다. 그러나 이제 홍천은 더 이상 깊고 궁벽한 곳이 아니다. 4차선으로 넓어진 44번 국도와 남북을 잇는 중앙고속도로가 홍천을 통과하고, 수도권과 동해안을 잇는 동서고속도로도 올해 개통 예정이다. 홍천에 들어서면 곳곳에 '새로운 변화, 생동하는 홍천'이라는 광고판이 서 있다. 동쪽 서쪽의 말과 기후가 다르다 강원도 영서 내륙의 중앙에 자리한 홍천군은 전국 기조자치단체 중 가장 넓은 땅을 차지한다. 서울특별시의 3배 넓이이며 강원도의 10.7%에 달한다. 홍천은 동쪽은 높고 서쪽으로 가면서 점차 낮아진다. 산지가 군 전체의 87%를 차지한다. ▲ 홍천강 대진교 주변. 여름에는 강마을을 찾아오는 피서객들로 붐빈다. <홍천군청> 홍천은 서울에서 가까운 강원도 땅이면서도 ‘근대화’ 바람은 가장 더디게 불었다. 그동안 홍천은 동해안으로 가는 통과 지점이었다. 주민들이 “동서 300리”라고 말하는 홍천은 지리상으로도 영동과 영서를 잇는 가교 역할을 했다. 같은 고장인데도 기후가 다르고 말이 다르다. 백두대간 험산준령에 기대고 사는 동쪽 사람들은 거센 영동지방 사투리를 쓰고, 서쪽 사람들은 부드러운 경기도 말씨에 더 가깝다. 동쪽과 서쪽의 표고차 때문에 기후도 5℃ 이상은 차이가 난다. 홍천은 고구려시대 벌력천현이었다. 통일신라시대에 녹효현이라 했으며, 고려시대에 홍천현이 됐다. 동쪽은 양양군과 강릉시, 서쪽은 가평·양평군, 남쪽은 횡성·평창군, 북쪽은 춘천시와 인제군에 각각 접한다. 서석면 검산리 미약골에서 발원해 홍천 중앙부를 지나 북한강 청평호로 흘러드는 홍천강은 예부터 홍천의 가장 큰 젖줄이자 영동과 영서를 잇는 수운(水運)의 요충지였다. 주민들은 “홍천강은 다른 지역의 물이 한방울도 섞이지 않은 청정1급수”라고 자랑한다. 홍천읍을 중심으로 상류지역은 화양강, 하류지역은 홍천강이라고 부르기도 한다. 홍천강은 북한강 수계에서 자연 하천의 모습을 그대로 간직하고 있는 유일한 강이다. 수산, 반곡, 모곡, 마곡, 개야, 남노일 등 강촌마을 ‘유원지’들은 깨끗한 물에 풍성한 모래밭, 자갈밭이 있어 여름철 ‘강수욕장’으로 인기가 높다. 도시를 벗어나 잠깐 사이에 이런 강마을을 만날 수 있다는 게 그나마 우리 시대에 누릴 수 있는 마지막 행운일지도 모른다. 이곳에도 곳곳에 대규모 펜션이 들어서고 있다. 홍천강변 서면 팔봉리에 솟은 팔봉산(327.4m)은 여덟 개의 바위 봉우리로 이루어져 있다. 팔봉산 제2봉에는 칠성당과 마을 서낭신인 홍씨, 이씨, 김씨 부인을 모시는 삼부인당(三婦人堂)이 있다. 이 당집에서 매년 음력 3월15일과 9월9일에 당굿을 한다. 400년 역사의 당굿을 보기 위해 무당과 무속연구가들이 모여든다. 보리울 마을에서 무궁화로 피어난 남궁억 ▲ 가칠봉 삼봉약수. 치병 효과가 뛰어난 신비의 약수로 널리 알려져 있다. <홍천군청>홍천강 하류의 서면 모곡리 보리울 마을은 나라꽃인 무궁화의 성지다. 일제 강점기 때 독립 운동가이자 교육자, 언론인이었던 한서 남궁억(1863-1939) 선생은 1918년 향리인 이 마을로 낙향해 모곡교회와 모곡학교를 짓고 교육에 힘쓰는 한편 무궁화를 전국적으로 퍼뜨리는 데 힘썼다. 1933년 체포됐다가 2년 뒤 병으로 석방됐지만 77세인 1939년에 사망했다. 보리울에는 한서기념관과 무궁화동산이 들어서고, 초기의 예배당이 복원돼 있다. 홍천군은 해마다 가을에 남궁억의 고귀한 정신을 기리는 한서문화제를 열고 있다. 홍천군의 캐릭터와 심벌마크도 무궁화 꽃을 형상화했다. 2008년 산림청에서 ‘무궁화 메카 도시’로 선정한 홍천군은 주요 도로변에 무궁화를 본격적으로 심을 계획이다. 홍천이 자랑하는 인물 가운데 또 한 사람이 최승희(1911-1967)다. 우리나라가 배출한 세계적인 춤꾼인 최승희는 남면 제곡리 안말에서 태어났다. 최승희 춤 정신의 계승을 위해 해마다 최승희 춤축제를 연다. 불교문화가 살아숨쉰다 홍천군은 팔봉산과 함께 가리산 미약골, 금학산, 가령폭포, 공작산 수타사, 가칠봉 삼봉약수, 용소계곡, 살둔계곡을 ‘홍천9경’으로 내세우고 있다. 그러나 서면 팔봉리에 들어선 대명비발디파크가 스키장을 비롯한 사계절복합레저휴양단지로 외지 사람들에게 가장 인기가 높다. ▲ 희망리 삼층석탑. <홍천군청> 신라의 원효대사가 창건한 수타사는 동면 덕치리 공작산(887m) 자락에 있다. 조선 세조 때 <석보상절>과 <월인천강지곡>을 합해 편찬한 <월인석보> 제17권, 18권이 사천왕상 복장유물로 발견되면서 유명해졌다. 비로자나불을 모신 대적광전(강원도 유형문화재 17호)은 수타사 중심 법당으로 내부 장식이 정교하고 아름답다. 동종(보물 제11-3호), 홍우당부도(강원문화재자료 제15호), 후불탱화 등 수많은 문화재가 간직돼 있다. 월인석보 초간본은 수타사 성보박물관인 ‘보장각’에 있다. 홍천은 강원도 산간 지역 치고는 문화재가 많은 편이다. 홍천의 동부 지역인 내촌면 물걸리 절터에는 통일시대 시대의 삼층석탑(보물 제545호)이 서 있다. 석조여래좌상(보물 제541호), 석조비로자나불좌상(보물 제542호), 대좌(보물 제543호), 대좌 및 광배(보물 제544호)는 보호각 안에 보존돼 있다. 불교 미술의 빼어난 아름다움을 보여주는 문화재들이다. 그러나 도로는 물론 진입로에도 안내판 하나 없어 찾아가기가 쉽지 않다. 현재 보호각 보수공사중인데 관리인도 없이 공사가 중단돼 화재와 도난의 위험으로부터 무방비로 노출돼 있었다. 사지와 샛길 하나로 경계를 지은 민가에서는 개가 사납게 짖어댔다. 입구에 마련된 화장실은 지저분하기 짝이 없었다. 물걸리사지는 답사객을 위한 편의시설은커녕 유적지로서의 면모를 전혀 갖추지 못하고 있었다. 물걸리 동창마을은 3·1만세 운동 때 낫과 호미로 무장한 여덟명의 열사들이 죽음을 무릅쓰고 자주독립을 외치던 곳이다. 이들 ‘팔열사’를 기리는 기미만세공원과 팔열중학교가 그곳에 있다. 홍천읍 사무소에는 전형적인 고려시대의 석탑인 희망리 삼층석탑(보물 제79호)과 괘석리 사사자 삼층석탑(보물 제540호)이 옮겨져 있다. 이 보물들도 제자리를 지키지 못한 채 읍사무소의 ‘정원석’ 노릇을 하고 있는 것처럼 여겨졌다. 원래의 자리를 지키고 있는 홍천읍 희망리 당간지주(보물 제80호) 역시 주택과 소음에 묻혀 있다. 청정성과 환경성에서 새길 찾는다. 화천면 말고개는 6·25전쟁 초기 밀물처럼 쳐들어오는 인민군의 탱크를 국군이 맨몸으로 막았던 현장이다. 북방면 화동리에는 부하가 실수로 중대원이 모여 있는 곳에 수류탄을 떨어트리자 자신의 몸을 던져 중대원 100여 명의 생명을 구한 강재구(1937-1965) 소령을 기리는 강재구공원이 있다. 홍천은 한때 12만 명의 인구로 시 승격을 앞두고 있었다. 그러나 현재 인구는 7만 명을 약간 상회하는 수준이다. 홍천은 지역 경쟁력을 갖추기 위해 레저시설 확충, 공장유치 등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그러나 개발 위주 정책은 주민들과 갈등을 빚기도 한다. 최근 홍천에는 10여 개 이상의 골프장이 추진되고 있다. 골프장 예정지인 홍천군 북방면 구만리 일원에서는 천연기념물인 하늘다람쥐 서식지, 멸종위기 식물인 삼지구엽초 군락지가 발견됐다. 주민들은 골프장건설반대추진위원회를 만들어 반대집회를 여는 등 반발이 확산되고 있다. 홍천은 최근 들어 생명·건강산업도시를 미래 홍천의 테마로 홍보하고 있다. 농업군에서 탈피, 산업군으로 전환하는 시발점 역할을 생명·건강산업에서 찾겠다는 전략이다. 2008년 우리나라 최초로 ‘생명·건강과학관’을 개관했다. 생명·건강과학관은 4D영상관, 건강생활관, 생명관, 물관, 체험학습관 등을 갖추고 있다. 홍천읍 연봉리 일대를 생명·건강산업 연구단지로 지정하고 연구센터와 과학관 건립, 관련 기업 유치에 심혈을 기울이고 있다. 홍천 메디칼허브연구소, 서울대학교 시스템 면역의학연구소, 화진화장품 공장 및 연구소 등이 들어서게 된다. 홍천의 특산은 청정성과 환경성에서 다른 지역과 차별화된다. ‘홍천강 수라쌀’ ‘늘푸름 홍천한우’ ‘홍천 찰옥수수’ ‘6년근 홍천 인삼’ ‘홍천잣’을 5대 명품으로 홍보하고 있다. 축산분야 블루오션 사업으로 ‘늘푸름한우’와 ‘산우리흑돼지’ 브랜드를 키우고 있다. 산우리 흙돼지는 전국 최초로 재래돼지 품종으로 인정받아 최근 한국종축개량협회로부터 재래돼지 ‘혈통등록증’을 교부받았다. 땅이 넓고 고을마다 환경이 다른 만큼 홍천의 특징을 한마디로 딱 집어내기는 어렵다. 궁벽한 은둔의 땅에서 접근성에 따른 환경 변화의 시대를 맞이하고 있는 요즘은 더욱 그렇다. 주민들은 서울∼양양간 동서고속도로 개통을 앞두고 개발 기대에 부풀어 있다. 실제로 수도권과 1시간 거리로 단축돼 인적·물적 교류의 증대로 지역 성장 동력의 한 축이 될 것이다. 이런 변화의 물결 속에서 사람의 온기와 푸른 산, 맑은 물을 지켜낼 수 있을까. ▲ [무궁화] 무궁화의 성지 홍천이 ‘무궁화 메카 도시’로 선정되면서 앞으로 거리를 무궁화로 뒤덮을 계획이다. < 홍천군청 > ▲ [기미만세상] 팔열사를 기리며 물걸리 동창마을의 팔열사 기미만세탑. 이들을 기리는 팔열중학교가 있다.가는길 수도권에선 양평 지나는 44번 국도를 이용한다. 영남지방에선 중앙고속도로를 이용해 홍천 나들목으로 접근한다. 충청·호남지방에선 대전~진주간 고속도로와 호남고속도로, 중부고속도로 등을 이용해 영동고속도로∼만종 분기점∼중앙고속도로(춘천 방향)∼홍천 나들목을 거친다. 홍천강 하류의 모곡유원지, 팔봉산관광지 등으로 접근하려면 44번 국도 양평군 단월면 소재지에서 ‘대명비발디파크’ 이정표를 따라간다. 버스는 서울 상봉터미널(1시간 40분), 동서울터미널(1시간 50분)에서 출발한다. 연락처 홍천군 문화체육과 033-430-2358 홍천군 농업기술센터 033-434-2219 홍천군 경제관광과 033-430-2350, 팔봉산관리사무소 033-434-0813 맛집 홍천원조화로구이/44번국도를 타고 양평에서 홍천으로 가다 홍천읍 못미처에 양지말 화로숯불구이촌이 있다. 각종 야채와 토종벌꿀을 적당히 섞어서 만든 고추장 양념을 돼지고기와 더덕에 발라 2시간 정도 재워서 구워낸다. 033-435-8613 홍천강 민물매운탕/북방면 상화계리에 있다. 홍천강 유원지에는 매운탕을 하는 집들이 많다. 대부분 빠가사리, 꺽지, 메기, 모래무지, 피라미 등으로 매운탕을 끓여낸다. 033-435-8951 느티나무집/수타계곡 들머리에 있다. 매운탕 요리로 유명한 집이지만 강원도 전통 감자 옹심이를 잘한다. 033-436-6292 숙박 비발디파크/스키장, 콘도, 골프장 오션월드 등 부대시설이 다양하다. 033-434-8311 공작산휴양림/2002년에 개장한 사설 휴양림. 033-434-4987 홍천펜션협회/홍천강변 등지에 새로 지은 펜션이 많다. 016-812-0098 가리산휴양림/두촌면 천현리에 있는 자연휴양림. 홍천군에서 관리한다. 033-435-6034 ▶ 관련기사 ◀☞섬진강을 가슴에 담고 즐기는 자전거 여행☞진해 군항제 들러 대금산 진달래 볼까☞노란 물감 풀어놓은 듯… 산수유 세상 열렸네
- 봄철 미용법
- [이데일리 SPN 기획취재팀] 봄이 되면 많은 여성들이 고민하는 것 중에 하나가 피부트러블이다. 얼굴의 각질이 일어나 거칠어지고 푸석푸석하며 까맣게 그을러 기미가 잘 생긴다. 만약 여드름이 있는 피부라면 여드름을 악화시키기도 한다. 더군다나 꽃가루가 날리고, 황사현상이 심해지면 이런 피부트러블은 더욱 악화된다. 또한 봄에는 식욕이 떨어지고, 소화가 잘 안되기 때문에 전신 영양의 균형이 깨져 잔주름이 생기고 탄력도 떨어진다. 이런 봄철 피부트러블을 막고 건강한 피부를 가지기 위해서는 첫째, 잠을 충분히 자야한다. ‘미인은 잠꾸러기‘라는 말이 있듯이 숙면을 통해 피부에 충분한 휴식을 주는 것이 필요하다. 그러나 일요일 같을 때 날을 잡아 하루종일 누워있는 것은 오히려 신체의 활력을 떨어트리고 몸의 발란스가 깨져 피부면역력 뿐 아니라 탄력성까지 떨어진다. 따라서 쾌면(快眠) 상태를 유지하는 것이 가장 좋다. 둘째, 변비는 피부의 적이므로 쾌변(快辯)상태를 유지해야 한다. 만약 변비가 지속 될 경우 장내 독소가 피부에 영향을 주어 노화를 촉진하므로 숙변을 치료하고, 변을 시원하게 볼 수 있도록 해야 한다. 변비가 있는 사람은 배꼽에서 시작하여 시계방향으로 아침 공복에 장 마사지를 하는 것이 좋다. 또 잣이나 호두, 다시마, 당귀차등을 복용하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 이 외에 피부를 위해 표고버섯, 우엉율무죽, 복령계란주등이 있다. 표고버섯을 복용할 때는 표고버섯 12g을 물 3컵 정도에 넣고 끓여 물량이 반으로 줄면 차처럼 수시로 마시면 된다. 거친 피부를 매끄럽게 하고 잔주름을 없애며 조혈작용을 돕는 성분이 있어 얼굴에 혈색을 좋게 한다. 우엉 율무죽은 변비가 있으면서 약간 비만한 사람에게 좋은 봄철 미용식품이다. 이를 만들려면 우엉을 껍질째 씻은 다음 연필 깍듯 &50571;게 깎아 물에 담가 우려낸 다음 미리 물에 불려 놓은 율무를 넣고 죽을 쑨다. 이때 약간의 소금간을 해서 먹으면 된다. 복령 계란주는 몸이 찬사람, 특히 손발과 하복부가 찬 사람에게 좋다. 복령계란주를 만들 때는 우선 계란노른자 1-2개에 커다란 묵은 생강을 갈아 넣고 건재방에서 산 복령가루를 4g 정도 넣어 잘 저은 다음 그대로 막으면 된다. 이것을 한잔 마시면 온몸이 후끈 해져 냉증이 없어지고, 혈액순환이 좋아져 피부가 맑고 깨끗해진다. (도움말 : 한의학 박사 정지행(정지행한의원 원장))
- 엔케이바이오 "항암면역세포치료제 사업 박차"
- [이데일리 안재만기자] 코스닥상장사 엔케이바이오(019260)가 이노메디시스 인수로 항암면역세포치료제 시장 석권을 위해 한발 더 다가섰다. 18일 업계에 따르면 엔케이바이오는 22억원을 들여 한국하이네트가 보유한 이노메디시스 지분 70%를 최근 인수했다. 엔케이바이오는 지분 외에도 이노메디시스클리닉, 사무실 등을 함께 인수했다. 이노메디시스는 일본의 면역세포치료업체 메디넷으로부터 기술제휴 및 자본투자를 받아 2003년 5월 설립된 업체다. 이노메디시스의 항암면역세포치료제인 이노락(INNO-RAK)은 비소세포 폐암 면역세포치료제다. 이노락 치료 2년 후 폐암이 완전 소멸된 케이스일본 메디넷의 보고에 따르면, 이노메디시스는 이노락을 암환자 5500여명에게 시술한 결과 평균생존기간이 기존 항암제에 비해 1.4배 늘어나는 것을 확인할 수 있었다. 또 병행치료할 경우 평균 생존기간이 최대 5배 이상 증가했다. 항암면역세포치료제는 기존 항암치료에 비해 부작용이 적어 주목받고 있다. 수술, 방사선요법, 항암화악요법 등 기존 치료법은 정상세포 파괴, 면역력 저하, 암의 전이 및 재발 등 부작용을 낳는다. 반면 항암면역세포치료제는 암세포에만 반응하는 면역세포가 암세포를 찾아 제거하기 때문에 부작용이 적다. 엔케이바이오는 이노메디시스 인수로 항암 면역세포치료제 사업에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국내 항암면역세포치료제 시장에 진출한 기업은 적지 않다. 하지만 식약청으로부터 품목 허가를 받은 곳은 이노메디시스와 엔케이바이오, 크레아젠, 이노셀 등 4곳에 불과하다. 이 가운데 이노메디시스는 가장 빠른 2007년 2월 품목허가를 받았다. 그만큼 경쟁사보다 앞서나가는 상황인 것. 윤병규 대표이사는 "이노메디시스와 엔케이바이오의 적용 분야가 똑같은 것은 아니지만 영업력을 확산시킬 수 있다"며 "양사의 기술력을 바탕으로 간암, 위암, 유방암 등 다른 암종에 대한 적응증 확대를 순차적으로 진행할 것"이라고 말했다. 엔케이바이오는 현재 진행 중인 이노락의 3상 임상을 빠른 시일 내에 완료할 계획이다. 윤 대표는 "향후 구체적인 실행을 위해 공동 연구의 축을 구성하고 빠른 기술 협력과 의학 지식 공유를 진행할 것"이라고 말했다. 또 "연구가 본격화되면 엔케이바이오의 신기술 개발이 세계적으로 주목 받게 될 것"이라며 "이노메디시스와의 시너지 효과를 토대로 영업력을 향상시키겠다"고 자신감을 드러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