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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트릭아트특별전 시즌2
- [이데일리 스타in 기획취재팀] 트릭아트 시즌 2는 페인팅아트,미디어아트,착시조형예술이라는 3가지 테마로 이루어져 있으며 총25억원의 제작비,40여명의 화가 및 staff, 50여명의 미디어아트 staff이 최고의 작품으로 선보이고 있다. '트릭아트(TRICK ART)2'는 평면의 그림이 마술 같이 살아나 보는 사람으로 하여금 착각을 일으키는 놀라운 미술장르이다. 사진과 같은 세밀하고 완벽한 작품 위에 투명도가 높은 특수 도료를 덧칠해 얇은 피막을 형성하는 기법을 이용 빛의 굴절과 반사, 원근과 음영에 따른 변화를 주는 신선한 체험 미술 전시이다. 트릭아트만의 독특한 기법을 응용 모든 작품을 새로이 제작하였고, 디지털 그래픽 기술을 활용한 3D 입체 미디어 아트 작품을 통해3차원의 살아있는 작품을 만나볼 수 있는 최초의 체험형 전시이다반 고흐, 마네, 클림트, 밀레, 렘브란트 등 서양 미술의 거장 50인의 원작을 패러디 한 작품과 동물을 소재로 입체화한 회화작품 등 모두 120여점의 트릭아트 작품과 미디어아트 작품 및 착시조형물 40여점 등 총 160여점의 작품이 전시된다. MBC 트릭아트 특별전 시즌2는 연출사진을 현장에서 바로 확인할 수 있는 디지털 카메라의 장점을 십분 발휘하며 관람객의 연출에 따라 다양한 재미를 제공하는 테마 공간이자, 예술을 즐기는 새로운 트렌트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이를 통해 관람객은 기존의 수동적인 관람형태에서 벗어나 작품 속 인물과 함께 자신만의 특별한 체험을 만들어나가는 유쾌한 경험을 할수 있을것이다. - 전시개요전시명: 트릭아트 특별전 시즌 2 장 소: 일산 킨텍스 제 3홀 전시일: 2010년 6월 29일 ~ 8월 18일 (51일간) 주 최 : 트릭아트뮤지엄, 문화방송 주 관 : 트릭아트 코리아 작 품 : 트릭아트 회화 100점, 미디어아트 20여점, 착시조형물 20여점 등 총 140여점 후 원 : 문화체육관광부,한국관광공사,한국박물관협회,고양시, 제주 박물관협의회 장 소 : 일산 킨텍스 홈페이지 : http://www.mbctrickart.co.kr/
- 더욱 생동감있고 짜릿해진 "MBC 트릭아트 창원 특별전"
- [이데일리 스타in 기획취재팀] 작품속의 주인공처럼 포즈를 취하면 당신도 작품 속 주인공이 됩니다. 마술쇼보다 신기하고 미술관보다 재미있는 살아있는 미술관 <트릭아트>를 이번 여름방학, 창원에서 만나보세요!! 전국 각지에서 뜨거운 관심과 사랑을 받는‘트릭아트’가 드디어 창원에 온다. 빛의 굴절과 반사, 원근과 음영이 일으키는 착시현상을 이용한 트릭아트는 그 폭발적인 성원에 힘입어 서울, 천안, 부산, 제주 등 다양한 지역에서 관람객들과 만나왔다. 그 인기 덕분에 모방전시 사례가 속출했다고 하니, 의 오리지널 컨텐츠에 관람객들의 기대가 모아지고 있다. 트릭아트가 이렇게 큰 사랑을 얻는 이유는 기존의 수동적인 관람에서 벗어나 관람객들이 다양한 포즈를 취하며 사진을 찍고 연출함으로써 작품 속 인물이 되는 특별한 체험을 할 수 있다는 것에 있다. 특히, 이 전시는 전시물을 눈으로 보고, 손으로 만지고 마음껏 사진을 찍으면서 여름방학을 맞이해 전시를 관람하는 학생들의 창의적 사고와 상상력을 키워주는 학습공간으로 활용될 것이다. 이번 전시는 작품의 특성에 따라 명화 패러디관, 애니멀관, 아쿠아리움 관 등 7개의 테마로 기획되었으며, 여기에 더해 특별관으로 꾸며진 미디어아트, 착시조형, 아마존의 눈물 작품들도 관객들을 기다리고 있다. 예술을 즐기는 새로운 트렌드로 자리매김한 을 통해 이번 여름, 유쾌한 경험과 짜릿한 감동을 느껴 보자. ◇행사내용 ▶ 전 시 명 : MBC 트릭아트 창원 특별전▶ 전 시 일 : 창원컨벤션센터(CECO) 2전시장 ▶ 전시장소 : 2011년 7월 16일~2011년 9월 4일(51일간, 전시기간 중 상시개관) ▶ 시 간 : AM 10:30~ PM 20:00 (입장마감 19:00) ▶ 주 최 : 창원 MBC ▶ 주 관 : 이데일리(주), ㈜하늘이엔티, ㈜뉴해피바운스 ▶ 문 의 : 1666-3307 (홈페이지: http://www.mbctrickart.com/)
- JW중외 `영아트 어워드` 대상에 김정미씨
- [이데일리 천승현 기자] JW중외그룹은 서울아트센터 공평갤러리에서 `제1회 JW중외 영아트 어워드` 시상식을 갖고 오는 13일까지 수상작을 전시한다고 9일 밝혔다. 이번 행사에서 대학교·대학원에 재학중인 학생들과 35세 미만 신진 작가들을 대상으로 JW중외그룹의 새로운 CI 이미지와 생명존중·친환경을 상징하는 예술작품을 모집했다. 한국미술협회, 서울미술협회와 JW중외그룹은 응모자 350여명에 대해 2차에 걸친 심사 결과 김정미씨 등 9명을 본상 수상자로 선정해 총 1700만원의 상금을 수여했다. ▲ JW중외 `영아트 어워드` 대상 작품 `하나, 둘, 셋, 스마일``하나, 둘, 셋, 스마일`(서양화)이라는 작품으로 대상을 수상한 김정미씨는 "JW중외그룹의 비전인 'Jump to the World'를 다양한 표정과 인종의 밝은 웃음을 통해 표현했다"고 말했다. 또, 이은희(한국화), 양은지(포스터), 이현진(뉴미디어), 박진형(뉴미디어) 등 4명이 최우수상을, 김미희(공예) 등 4명이 우수상을 각각 수상했다. 이밖에 공예, 회화, 뉴미디어, 일러스트 등 각 부문에서 22명의 작품이 특선작으로 선정됐다. JW홀딩스 관계자는 “1회 대회를 시작으로 매년 차별화된 주제의 행사를 마련해 영 아트 어워드를 순수 예술 분야를 대표하는 기업 공모전으로 자리매김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공모전 수상작은 오는 13일까지 서울 인사동 공평아트센터에서 무료로 전시되며, 향후 JW중외그룹의 광고홍보물 제작에 활용될 예정이다. ▲ 이경하 JW중외그룹 부회장(가운데, 좌측 5번째) 등 관계자와 `영아트 어워드` 수상자들이 기념 촬영을 실시하고 있다.
- 서울시-세빛둥둥섬 `수상한 거래`
- [노컷뉴스 제공] 한강에 뜬 인공섬인 '세빛둥둥섬(플로팅 아일랜드)'의 사업시행자가 빌린 돈을 갚는데 서울시가 적극적으로 협조하기로 하는 등 각종 특혜를 준 사실이 CBS 취재 결과 확인됐다. 2일 CBS가 단독으로 입수한 '플로팅 아일랜드 조성 및 운영 사업협약서' 제64조 1항을 보면 "한강사업본부는 사업시행자와 대주단간의 본 사업 수행에 필요한 자금차입계약(재차입계약 포함)의 체결, 대주단의 대출실행 및 대출채권의 관리, 상환 등과 관련해 필요한 경우 이에 적극 협조한다"고 명시하고 있다. 또 같은 조 2항에는 "대주단이 대출실행 및 그 관리를 위해 본 사업의 소유·운영권을 목적으로 하는 담보권을 사업시행자로부터 설정받고자 할 경우 한강사업본부는 사업시행자와 대주단의 등록신청에 따른 절차를 이행하고 대주단과 대주단의 권리를 승계한 자를 보호한다"고 나타나 있다. 여기서 대주단이란 '자금차입계약상의 채권단'을 말하는데, 사업시행자인 '플로섬(소울플로라 주식회사에서 명의 변경)'이 새로 돈을 빌리거나 갚을 경우 서울시가 적극적으로 협조하기로 했다는 점에서 특혜 논란을 불러일으키고 있다. 문제는 플로섬이 전체 사업비의 82.8%를 이미 대출금으로 끌어썼다는 사실이다. 이 협약서에 나와 있는 재원조달계획에 따르면 총 사업비 964억원 가운데 플로섬의 자기자본은 165억원이고, 나머지 799억원은 금융기관차입금이다. 특히 플로섬이 앞으로 세빛둥둥섬을 운영하는 25년 동안 이자비용으로 지출하게 될 금액은 1천196억 6천300만원으로, 총 예상지출금액인 4천271억 400만원의 28%나 차지한다. ◇ 대관료·주차요금 연 4%씩 상승…시민에게 부담 전가 가장 큰 문제는 플로섬이 빚을 내가며 무리하게 사업을 진행하는 바람에 시민들의 부담만 늘어나게 됐다는 점이다. 이 협약서상의 재무모델을 보면, 플로섬은 예상수입금액을 책정하면서 대관료와 주차요금을 해마다 4%씩 상승키로 했다. 이중 주차장 200면에 대한 부지는 서울시가 플로섬측에 무상으로 제공한 것인 만큼 시민들의 강한 반발이 예상된다. 또 서울시와 플로섬이 계약한 월 임대료는 8억 6천여만원인 데 반해 플로섬이 실제 운영을 맡긴 'CR101'과 맺은 임대차 계약서상에는 월 임대료가 2억 2천여만원 늘어난 10억 8천8천여만원으로 나타나 있다. 이른바 '가격사슬'의 끝에 놓인 시민들만 고스란히 부담을 떠안을 우려가 있는 것이다. 서울시가 플로섬에 제공한 특혜는 이뿐만이 아니다. 해당 협약서 제64조 3항에는 "한강사업본부는 사업시행자에 대해 대주단의 이해에 직접 또는 간접으로 중대하게 영향을 미치는 불리한 행정처분을 하고자 하는 경우 그 처분에 앞서 대주단에 그 취지를 사전 통지할 수 있고, 대주단이 사전에 이를 시정할 수 있는 기회를 부여할 수 있다"고 나타나 있다. 또 제7조 1항에는 "소유·운영권 설정기간은 본 협약에서 달리 정함이 없는 한 운영개시일로부터 25년간으로 한다. 단 운영기간 만료시점의 상황을 고려해 사업시행자와 한강사업본부가 상호 협의해 연장할 수 있다"고 나와 있는데, 이는 25년이 지나면 세빛둥둥섬을 기부채납 받는다는 서울시 발표내용과 다른 것이다. 아울러 플로섬은 당초 준공예정일인 지난해 3월 31일까지 공사를 마치지 못해 이행지체 보상금 71억원 상당을 물어내야 하지만, 서울시는 '불가항력적인 경우'에 해당한다며 부과하지 않고 있다. 이와 관련해 염형철 서울환경연합 사무처장은 "불리한 행정처분을 사전에 통지하는 것은 플로섬이 생활폐수 무단방출 등 위법사항을 저질러도 빠져나갈 수 있는 길을 만들어주는 특권에 해당한다"며 "서울시가 행정지도권을 포기한 것이나 마찬가지"라고 강하게 비판했다. ◇ 서울시, 총 사업비 줄여서 발표? 서울시가 SH공사의 부담금을 줄이기 위해 세빛둥둥섬에 대한 총 사업비를 감추려 했다는 지적도 나오고 있다. 앞서 지난달 초 서울시는 보도자료를 통해 세빛둥둥섬이 전액 민자로 964억원에 조성됐다고 발표했다. 하지만 김정태 서울시의원(민주당)이 서울시로부터 제출 받은 '플로팅 아일랜드 조성사업 공사원가심사 현황' 자료를 보면, 총 사업비는 1천53억 1천100만원으로 조정됐다. 김 의원은 "총 사업금액에 따라 플로섬 지분 29.9%를 갖고 있는 SH공사의 투자금액도 달라진다"며 "총 사업비가 964억원이라면 SH공사는 285억여원을 투자해야 하지만, 1천53억여원이라면 투자금도 314억여원으로 늘어난다"고 이 같은 의혹을 제기했다. 여기에 세빛둥둥섬 부속시설인 미디어아트갤러리 조성 사업에 당초 계획보다 14억여원 늘어난 171억 2천만원이 투입됐다는 점을 감안하면, 전체 사업비로만 1천224억 3천만원이 들어갔다는 계산이 나온다. 이와 관련해 김 의원은 "서울시가 천만 서울시민 모두가 누려야 할 한강을 단지 전시행정의 대상으로만 보는 바람에 무리한 협약 및 공사를 추진하게 된 것"이라며 "불공정 특혜 협약을 개정하고 운영과정에서 발생하는 문제를 꼼꼼히 감시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한편 서울시 관계자는 "사업협약에서 자금차입과 관련된 조항을 둔 건 이번이 처음이지만, 특혜라고 볼 수는 없다"면서 "불리한 행정처분도 협약에 관해 대주단이 손해를 보는 상황을 말한 것이지 환경법상 위법사항을 의미하는 것은 아니다"고 해명했다. 세빛둥둥섬은 컨벤션홀과 공연·전시 공간, 수상레저시설 등을 갖춘 3개의 인공섬(총면적 2만382㎡)으로, 오는 9월 준공을 앞두고 지난달 21일 전망공간이 먼저 시민들에게 개방됐다. 2일에는 개방 이후 첫 행사로 펜디가 주최하는 '초호화 모피쇼'가 열려 동물보호단체들이 반발하고 있다.
- "괴물로 변한 현대 정치 돌아보게 하는 작품"
- [경향닷컴 제공] 헝가리 출신의 루마니아 연출가 가보 톰파(54·사진)가 연극 <리처드 3세>로 한국관객을 만난다. 1792년 트란실베니아 지역에 설립된 최초의 헝가리 극단 클루지헝가리안시어터의 예술감독인 그는 영국 비평가협회 선정 최고 해외연극상(1993)을 수상하는 등 유럽에서 재능을 인정받고 있다. <리처드 3세>는 1592년께 집필된 셰익스피어의 초기작으로, 피비린내 나는 권력 다툼을 거쳐 요크 왕조의 마지막 왕좌를 차지한 실존인물 리처드 3세(1452~1485)를 그린 연극이다. 17일 강남의 한 카페에서 만난 가보 톰파는 “일본에서 내 작품 <햄릿>이 공연된 적은 있지만 아시아를 직접 방문한 것은 처음”이라며 “평소 아시아 문화에 관심이 컸던 터라 이번 내한공연이 몹시 설레고 기쁘다”고 말했다.- 왜 지금 <리처드 3세>인가.<!--imgtbl_start_1--><!--imgsrc_start_1--><!--imgsrc_end_1--><!--cap_start_1--><!--cap_end_1--><!--imgtbl_end_1-->“2008년 초연한 작품이다. 그간 셰익스피어 작품을 여러 번 올렸지만 <리처드 3세>는 특히 배우가 중요하다. 졸트 보그단이라는 좋은 배우가 있어 무대화할 수 있었다. 과거엔 총칼을 쓰는 전쟁을 통해 권력을 잡았지만 현대의 정치인들은 매스미디어의 조작을 통해 전쟁을 벌이고 권력을 쟁취한다. 추악한 정치인들이 매스미디어 조작으로 얼마든지 아름답게 포장될 수 있다. 그런 이유로 난 현대의 지배자는 정치적 괴물이라고 생각한다. 밀로셰비치, 부시, 카디피, 김정일 등이 대표적인 인물이다. <리처드 3세>는 이 같은 현대 정치와 정치인을 잘 반추하게 하는 작품이다.”가보 톰파는 TV, 전화 등 당대의 전자기기와 현대적 의상을 활용, 리처드 3세가 역사 속에 묻힌 인물이 아니라 현재성을 지닌 인물임을 표현한다. 또 리처드 3세가 교묘한 말로 살육을 조장하고, 토크쇼 등 조작된 미디어 플레이를 통해 권력의 정당성을 확보해가는 과정을 보여준다. - 신체적 불구자이자 정신적 불구자인 리처드 3세 역의 배우 졸트 보그단을 평가해달라.“졸트 보그단에게 <리처드 3세>는 배우로서 터닝포인트가 된 작품이다. 체호프의 작품을 비롯해 아주 다양한 연극에 출연했으며 독일, 헝가리, 루마니아에서 영화 출연도 했다. 그는 단순히 인물을 연기하는 게 아니라, 인물의 입장에서 인물을 이해하려고 한다. 아주 좋은 광대라고 생각한다.”- 무대 디자인이 그로테스크한 것으로 알려져있는데….“무대 가득 유리상자 안에 말라비틀어진 몸과 머리들을 진열했다. 오래된 범죄박물관 같은 분위기다. 이 세트는 리처드 3세 앞에 망령들이 나타나는 장면에선 없어진다.”가보 톰파는 클루지헝가리안시어터에 대해 “루마니아 정부의 지원을 받고 있지만 헝가리인의 민족적 정체성을 가진 세계 최초의 극단”이라면서 “하지만 오랜 전통을 갖고 있다는 것은 때로 극단과 관객이 보수 성향을 띠기에 걸림돌이 되기도 한다”고 설명했다. 루마니아에서 해외공연을 가장 많이 하는 극단으로 2007년 유럽극장연합에 가입하면서 해외투어 공연이 활발해졌다. 극단에는 젊은 배우들이 많지만 97세의 유럽 최고령 배우도 있다고 소개했다. 평소 아시아 문화에 매료돼있다는 그에게 그 이유를 물었다.“공자 사상이나 이태백, 일본영화를 굉장히 좋아한다. 구로사와 아키라와 미조구치 겐지의 영화들, 일본 고전 연극인 ‘가부키’를 즐겨봤고 이자람의 판소리 공연도 봤다. 난 기독교인이지만 자기 자신을 성찰하게 하는 불교에 관심이 크다. 연극이 세상을 성찰하는 거울이라는 점에서 연극과 불교는 서로 맞닿아있다. 게다가 아시아는 전통을 굉장히 잘 보존하고 있다. 이런 여러 점들이 날 아시아에 빠지게 했다.”- 마지막으로 한국관객들에게 하고 싶은 말은.“관객들이 호기심을 가지고 공연을 보러 와주길 바란다. 난 언제나 새로운 관객을 만난다. 그리고 관객들은 공연에 특별한 기운을 불어넣어준다. 이번 한국공연에선 어떤 관객들이 와서 어떤 에너지를 공연에 주게 될지 기대된다.” 가보 톰파의 <리처드 3세>는 대전문화예술의전당에서 21~22일, 서울 LG아트센터에서 26~28일 공연한다. (02)2005-1114
- "SK텔레콤 추억담긴 사진을 보내주세요"
- [이데일리 정병묵 기자] SK텔레콤이 1000만원 상당의 상품이 걸린 사진 공모전을 진행한다.SK텔레콤(017670)은 `우리들의 행복한 시간@T.um` 사진 공모전 접수를 22일까지 진행한다고 밝혔다. 가입 통신사에 관계없이 SK텔레콤과 관련된 특별한 추억을 담은 사진을 받는다. 카메라 말고도 휴대전화나 태블릿 PC로 찍은 사진도 제출할 수 있다. 공식 이메일(happyphoto@sktelecom.com)로 작품 사진 파일(30MB 이하 jpg 형식, 인당 5매 제한)과 함께 이름, 연락처, 주소, 촬영날짜, 작품 제목과 설명(300자 이내)을 적어 보내면 된다.수상자에게는 DSLR(디지털 일안 반사식) 카메라, 맥북에어, 워커힐호텔 가족 식사권 등 총 1000만원 상당의 상품을 증정한다. 수상자 발표는 5월2일이다.한편 SK텔레콤은 응모작 중 최우수상, 우수상, 장려상 총 14작품을 선정해 5월 한 달 간 을지로 본사의 ICT(정보통신기술) 체험관 T.um(티움)에서 전시회를 연다. 또 `아트센터 나비`와 협력해 수상작들을 미디어 아트로 만들어 SK텔레콤 본사 사옥 내외부의 멀티미디어 스크린을 통해 전시한다.▶ 관련기사 ◀☞SKT, 美 블록버스터 인수 사실상 포기☞[마켓in][외환브리핑]`숨고르기`☞[마켓in][외환브리핑]`숨고르기`
- 캐릭터산업 이끌 전문가 양성한다
- [이데일리 이승현 기자] 캐릭터 분야의 전문인력을 양성하고 이들의 취업과 창업을 지원하기 위한 자격증이 탄생했다. (사)한국캐릭터문화산업협회는 캐릭터 산업의 발전에 발맞춰 전문인력을 양성하고 이들을 검증할 수 있는 장치를 마련하기 위해 `캐릭터 콘텐츠 매니저 자격증`을 신설하고 이에 대한 교육과 시험을 시행하기로 했다. 협회에 따르면 국내 캐릭터산업은 현재 미디어의 융합 환경, 복합적인 컨소시엄의 구성과 사업모델의 개발, 해외시장 진출이라는 시장 환경으로 인해 새로운 기회를 맞이하고 있다. 더불어 국내에는 캐릭터 관련 학과와 재학생이 기하급수적으로 늘어나고 있다. 하지만 졸업 후 캐릭터 유관 분야에 대한 취업과 창업은 매우 낮은 편이다. 그 이유는 기업이 인력채용에 있어서 실무에 바로 투입될 수 있는 인재를 원하나 이론중심의 교육을 받아 온 학생들이 대부분이기 때문이다. 또한 국내에 캐릭터 관련 자격을 검증할 수 있는 제도나 자격이 전무해 전공자의 능력을 검증하기 어려워 미취업자와 기업 간 미스매치가 발생하고 있는 것도 문제다. 아울러 학교에서도 사교육을 줄이기 위한 방안으로 방과 후 아카데미가 속속들이 신설되면서 아이들의 흥미를 끌 수 있는 애니메이션이나, 캐릭터관련 수업을 신설하려 해도 교사채용에 있어 캐릭터교사 자격검증을 할 수 있는 제도가 없어 어려움을 겪고 있다. 캐릭터 관련 창업도 이론 중심의 학습으로 인해 창업 관련 정보가 부족하고 아이템이 있다고 하더라도 상품의 기획, 개발, 마케팅 등 실무적인 정보가 부족해 어려움을 겪고 있다. 이같은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방법이 바로 자격제도 신설이다. 협회는 아침기술경영연구원, 밥아트와 함께 캐릭터 전문인력 양성 교육 과정과 캐릭터 관련 자격증 제도 도입을 추진하고 있다. 자격증의 명칭은 `캐릭터 콘텐츠 매니저 자격증`이고, 캐릭터산업의 실무이해와 제조과정 이해 통한 실무위주의 교육으로 캐릭터산업의 준비된 전문 인재 육성과 검정능력 과정을 통한 자격기준 강화를 목적으로 한다. 교육은 실무 중심으로 캐릭터와 문화, 산업 등을 통합할 수 있는 내용이 다뤄질 예정이고, 교육을 받기 원하는 사람(만 19세 이상)은 3월3일까지 아침기술경영연구원 홈페이지(www.amoti.co.kr)에 들어와 신청양식 다운로드 후 이메일(kcciaACAMEDY@gmail.com)이나 우편접수(서울시 구로구 구로동 에이스트윈타워 1110호 (사)한국캐릭터문화산업협회)로 신청하면 된다. 교육은 백석예술대학(지하철 2호선 방배역2번 출구 150m)에서 3개월 75시간 과정(매주 화, 금 저녁 7~10시)으로 진행된다. 교육비는 150만원이다. 자격증 시험은 6월3일까지 신청마감하고, 6월11일 시험을 볼 계획이다. 은희국 캐릭터문화산업협회장은 “정부가 캐릭터산업을 선진경제로 도약하기 위한 10대 차세대성장동력사업을 지정하고 지원이 두드러지게 늘어나고 있고, 해외 진출도 활발하게 진행되고 있다”며 “유망산업인 캐릭터산업을 이끌어갈 인재들이 필요한 시점에서 이를 활성화하기 위해 자격제도와 교육과정을 도입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은 회장은 또 “이번 교육을 통해 전문적인 캐릭터 기획·마케팅 능력을 갖춘 전문인력이 양성되면 캐릭터 기획자, 캐릭터 디자이너, 캐릭터 라이센스 마케터, 캐릭터 디자인 강사, 팬시 디자이너, 인테리어용품 디자이너 등 다양한 분야로 취업이 가능하고 1인창업까지 연계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덧붙였다.
- 하정우·나얼·낸시랭 `팝아트` 작가로 나선다
- ▲ `츄팝스타`전에 출품된 하정우, 나얼, 낸시랭의 팝아트 작품(사진 왼쪽부터)[이데일리 SPN 김용운 기자] 배우 하정우와 가수 나얼 및 팝아티스트 낸시랭 등이 팝아트 전시회에 작품을 내고 자신들의 미술적 재능을 뽐낸다. 서울 마포구 서교동에 있는 복합문화 공간 `산토리니 서울`은 오는 14일부터 2월7일까지 팝과 문화 ·예술계의 셀러브리티 만남이라는 주제를 가지고 `츄팝스타`(CHUPOP'Star)전을 개최한다. `츄팝스타`전은 현대미술을 가벼운 마음으로 대중이 즐길 수 있도록 대중성과 소통에 중점을 준 전시회로 하정우, 나얼, 낸시랭을 비롯해 가수 리사와 구준엽, 개그맨 임혁필과 미디어아티스트 허남훈 감독 및 권형호 사진작가 등이 참여한다. 이들 외에도 현대 팝아트의 거장으로 평가받고 있는 리히텐슈타인, 앤디 워홀, 로버트 인디애나, 에로, 로베르 꽁바스, 알렉스 카츠 등의 작품도 함께 전시된다. `츄팝스타` 관계자는 "자신의 영역에서 충실하게 활동하며 틈틈이 작업을 병행해온 대중예술인들의 작품을 엄선했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