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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유년 출판계' 한국 작가 끌고 외국 작가 밀고
  • '정유년 출판계' 한국 작가 끌고 외국 작가 밀고
  • 황석영 작가(사진=이데일리DB)[이데일리 김용운 기자] 2017년 정유년 새해가 시작했다. 정초부터 출판계는 국내 대형 서적도매상인 송인서적의 부도로 어수선한 분위기다. 여기에 조기 대선까지 거론되면서 출판시장은 한 치 앞을 내다보기 어려운 상황에 처했다. 그럼에도 출판계는 올해 출판시장에 희망을 놓지 않고 있다. 2015년 신경숙 작가의 표절 의혹 이후 외면 받았던 한국 소설이 지난해 ‘채식주의자’의 맨부커상 인터네셔널 수상 이후 다시 관심을 받는 상황에서 유명 소설가들의 새로운 작품이 잇따라 선보이기 때문이다. 또한 인문사회 분야에서도 유발 하라리, 유홍준 등 인기 저자의 신작들이 대기하고 있다.◇황석영·이외수·공지영…스타 작가의 ‘귀환’한국 문단의 간판으로 꼽히는 황석영 작가는 현대사의 굴곡과 파란을 고스란히 겪은 자신의 삶을 소재로 한 자전 에세이 ‘수인’(문학동네)을 오는 4월 발간 예정이다. 올해로 78세를 맞이한 김주영 작가는 ‘뜻밖의 생’(문학동네)을 오는 4월쯤 출간한다. 순진무구한 소년이 지혜로운 노인이 되기까지의 여정을 담았다. 이외수 작가는 2005년 ‘장외인간’ 이후 12년 만에 장편소설 ‘보복전문대행주식회사’(가제)를 해냄출판사를 통해 상반기 중 출간할 예정이다. 해냄출판사는 사회 부조리에 맞서는 주인공을 소재로 한 공지영 작가의 신작 소설도 7~8월께 낼 계획이다. 이외수 작가(사진=해냄출판사)‘뿌리 깊은 나무’, ‘바람의 화원’ 등의 동명 드라마의 원작소설로 유명한 이정명 작가는 ‘선한 이웃’(가제·은행나무)을 5월께 선보인다. 1980년 자신도 모르게 국가 권력에 이용당하는 극작가와 그를 감시하는 동시에 동경하는 정보원의 숙명적 관계를 그린다. ‘한국이 싫어서’ 등의 문제작을 낸 장강명 작가는 자신의 첫 SF소설인 ‘아스타틴’(은행나무)을 오는 6월께 낼 계획이다.지난해 ‘폐허를 보다’로 만해문학상을 수상한 이인휘 작가와 소외된 이웃들의 삶을 특유의 서정적인 시선으로 그린 공선옥 작가는 창비를 통해 신작을 준비하고 있다. 문학과지성사는 올 상반기 중으로 ‘이청준전집’(전34권)을 완간하고 임철우와 편혜영, 최일남 작가의 소설집을 낸다. 이 밖에 김영하, 김애란, 구효서 작가는 문학동네에서 문예지 등에 발표했던 단편들을 묶어 소설집을 낼 계획이다. 공지영 작가(사진=해냄출판사)◇눈길 끄는 베르나르 베르베르 ‘신작’과 움베르토 에코의 ‘유작’국내에서 인기가 높았던 외국 소설가들의 새책도 정유년에 선보인다. 먼저 열린책들은 인기 외국 작가로 꼽히는 베르나르 베르베르의 신작 ‘잠’(가제)을 6월께 출간한다. 수면에 대한 실험을 하던 중 사람들이 죽거나 실종되면서 벌어지는 스릴 넘치는 이야기를 담았다. 지난해 2월 향년 84세로 타계한 움베르토 에코의 유작 ‘창간준비호’도 열린책들에서 출간할 예정이다. 노벨문학상 수상자인 오르한 파무크의 소설 중 가장 많이 팔린 ‘빨간 머리카락의 여인’은 민음사를 통해 국내 독자를 만난다. 박찬욱 감독의 영화 ‘아가씨’의 원작소설인 ‘핑거스미스’의 작가 세라 워터스가 쓴 ‘나이트 워치’는 문학동네에서 나온다. 베르나르 베르베르(사진=열린책들)‘축복받은 집’ 등으로 유명한 줌파 라히리의 신간은 마음산책에서 나올 예정이다. 민음사는 국내 초역인 ‘보르헤스 논픽션 전집’을 올해 선보이고 남미문학의 거장 조제 사라마구의 초기 장편소설 ‘바닥에서 일어서서’(가제)는 해냄출판사에서 소개할 계획이다. 현대문학은 국내에 팬이 많은 일본작가 오쿠다 히데오의 작품집 ‘버라이어티’를 오는 3월에 선보인다◇유발 하라리·유홍준 등 ‘인문사회 신간’ 기대감 높아 인문사회 분야에서도 기대작이 쏟아진다. 지난해 ‘사피엔스’(김영사)로 빅히스토리 붐을 일으켰던 유발 하라리 히브리대 역사학과 교수의 신작 ‘호모 데우스’와 ‘만들어진 신’ 등의 저서로 유명한 리처드 도킨스의 에세이 ‘영혼의 과학’은 김영사에서 상반기 중에 출간한다. ‘호모 데우스’는 영생불사의 신화에서부터 과학으로 탄생할 인공의 삶까지 21세기 인간이 만들어갈 유토피아와 디스토피아를 고루 성찰한다. 유발 하라리 (사진=연합뉴스)인문사회 분야의 스테디셀러로 꼽히는 유홍준 전 문화재청장의 ‘나의문화유산답사기’의 서울편은 창비에서 올 봄에 출간을 준비하고 있다. 이 외에도 3월에 나올 예정인 존 주디스의 ‘포퓰리즘의 세계화’(메디치 미디어)는 뉴욕 타임스가 최고의 ‘트럼프 현상’ 분석서라 호평한 책으로 최근 세계를 강타하고 있는 포퓰리즘 현상을 파헤쳤다. 이진숙 해냄출판사 편집장은 “올해 출판계는 스타 작가들의 신작 출간이 두드러진다”며 “베스트셀러 작가들의 신작 소설들이 출판시장을 주도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2017.01.09 I 김용운 기자
삼성전자, loT 연결성 강화 및 생태계 조성
  • [CES2017]삼성전자, loT 연결성 강화 및 생태계 조성
  • 팀 백스터 삼성전자 미국법인 부사장이 4일(현지시간) 미국 라스베이거스 만달레이베이 호텔에서 열린 프레스 컨퍼런스에서 IoT 연결성 강화 및 새해 전략 제품을 소개하고 있다. [삼성전자 제공][라스베이거스=이데일리 양희동 기자] 삼성전자(005930)가 4일(현지시간) 미국 라스베이거스 만달레이베이호텔에서 열린 ‘CES 2017’ 프레스 컨퍼런스에서 IoT(사물인터넷) 연결성 강화방안과 2017년형 전략 제품을 소개했다. 이날 행사는 미디어와 업계 관계자 약 1500명이 행사장을 가득 채운 가운데 진행됐다. 삼성전자 미국 법인 팀 백스터 부사장은 “삼성전자는 지속적인 기술 혁신과 라이프 스타일을 고려한 디자인으로 소비자 일상에 즐거움과 편리함을 제공하기 위해 노력해 왔다”며 “2017년에는 이와 더불어 삼성전자의 주요 가전제품과 TV가 IoT에 연동되고 이를 바탕으로 더 많은 서비스가 가능해 질 것”이라고 강조했다.팀 백스터 부사장은 “이들 서비스는 단순히 기기와 서비스를 연결하는 것이 아니라 클라우드를 기반으로 인공지능, 빅데이터, 오픈 API 등의 기술을 연동하고 통합된 앱으로 간편하게 제어할 수 있다”며 “소비자들이 이전에 경험하지 못했던 진정한 IoT 생활에 한 걸음 더 다가가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삼성전자는 1억 5000만 달러(약 1800억원) 규모의 ‘삼성 넥스트 펀드’를 조성해 IoT·VR(가상현실)·AI(인공지능) 등 전 세계 유망 기술 분야 스타트업을 발굴하고 육성해 나갈 것이라고 발표했다. 이를 통해 삼성은 향후 IoT 관련 업계의 생태계 강화에도 중요한 역할을 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삼성전자는 이날 프레스 컨퍼런스에서 앞서 발표한 2017년형 신제품인 ‘QLED TV’와 ‘패밀리허브 2.0’ 등 TV와 가전제품에 이어 ‘기어 S3’를 포함한 웨어러블 기기를 위한 신규 파트너십도 공개했다. 특히 세계 3대 산업 디자이너로 손꼽히는 ‘아릭 레비’(Arik Levy)와 협업해 ‘기어 S3 아릭 레비에디션’ 밴드를 선보였다.또 워치페이스와 음악 스트리밍 서비스를 즐길 수 있는 ‘스포티파이’, 손목에서 자동차의 연료 상태를 확인할 수 있는 ‘BMW 커넥티드’ 등의 애플리케이션도 공개했다. 삼성전자는 이번 CES에서 최고경영자 케빈 플랭크 회장이 기조연설자로 나선 세계적인 스포츠웨어 브랜드 ‘언더 아머’와도 협력해 운동·영양·수면 등 피트니스 정보를 관리할 수 있는 앱도 함께 소개했다.
2017.01.05 I 양희동 기자
성탄선물은 '朴 즉각퇴진'…크리스마스 이브 '촛불 Vs 맞불' 세대결
  • 성탄선물은 '朴 즉각퇴진'…크리스마스 이브 '촛불 Vs 맞불' 세대결
  • ‘박근혜 즉각 퇴진! 공범 처벌·적폐 청산의 날’ 촛불집회가 열린 지난 17일 서울 광화문광장에서 참가자들이 촛불을 들고 있다. (사진=연합뉴스)[이데일리 유태환 기자] 성탄 전야에도 성난 민심은 박근혜 대통령을 향해 “즉각퇴진”을 요구하며 9번째 촛불을 든다. 국회의 탄핵소추안 가결에도 “탄핵사유가 없다”며 버티고 있는 박 대통령에 대해 헌법재판소의 조기탄핵 결정을 촉구하는 촛불집회와 탄핵 기각을 요구하는 보수단체의 맞불집회가 서울 한복판에서 세대결을 벌인다. ◇‘즉각퇴진·조기탄핵·적폐청산 행동의 날’1500여개 시민사회단체가 모인 ‘박근혜정권 퇴진 비상국민행동’(퇴진행동)은 24일 오후 5시 서울 광화문 광장에서 ‘박근혜정권 즉각퇴진·조기탄핵·적폐청산 행동의 날’ 9차 주말 촛불집회를 개최한다. 주최 측은 연말연시에도 대통령 즉각퇴진 등을 촉구하는 촛불 동력을 이어겠다는 의지를 담아 이날 집회 이름을 결정했다. 다만 촛불집회가 성탄절 전날 열리는 만큼 본 집회 앞뒤로 다양한 문화행사를 진행한다는 방침이다.이날 본 집회에 앞서서는 오후 4시부터 ‘퇴진콘서트 물러나 SHOW’가 열린다. 사전 콘서트에는 가수 마야와 이한철, 에브리싱글데이 등이 참석해 본 집회 전 무대에 오른다.본 집회와 행진이 끝나는 오후 7시 30분부터는 ‘하야 크리스마스 콘서트’가 이어진다. 행진 뒤 열리는 콘서트에는 가수 영연석과 루이스초이, 서울재즈빅밴드 등이 무대에 오른다. 어린이ㆍ청소년 합창단과 일반인 연주단 6팀도 ‘대통령 하야’를 주제로 크리스마스 캐럴 가사를 바꿔 부르는 ‘노가바’(노래 가사 바꿔부르기) 공연을 함께한다.만 35세 이하의 ‘청년 산타’를 지원받아 촛불집회에 참석한 어린이들에게 선물을 주고 청와대 앞에서는 박 대통령에게 수갑과 포승줄을 주는 퍼포먼스도 지난주에 이어 동일하게 진행한다. 퇴진행동 소속 참여연대는 헌재의 탄핵심판 심리 시작을 고려해 오후 3시 광화문 광장에서 조기탄핵 촉구 시민캠페인의 일환으로 ‘대통령 탄핵소추안 직접 읽어보자’ 집회를 개최한다.◇청와대·총리공관·헌재 3방향 행진…보수단체도 대규모 맞불 집회주최 측은 지난주처럼 1시간 동안 본 집회를 한 뒤 자하문로와 효자로, 삼청로를 통해 청와대 포위행진을 한다. 삼청동 총리 공관과 헌재 방면으로도 행진을 한다.경찰이 이에 대해 율곡로와 사직로 북쪽 방향 행진의 경우 오후 5시 30분까지만 허용하고 일몰 이후에는 내자로터리와 적선·동십자로터리까지로 제한한다고 통고하자 퇴진행동은 법원에 집행정지 가처분 신청을 냈다. 법원은 이 신청을 일부 인용해 총리공간 인근인 우리은행 삼청동 영업점과 팔판동 126맨션, 청와대 인근인 신교동 교차로와 효자동 삼거리 남쪽 자하문로 16길21 앞까지 오후 1시부터 10시 30분까지 행진을 허용했다.다만 헌재 앞에서의 행진은 지난주보다 다소 멀어진 ‘룩센트 인코포레이티드’ 앞까지 허용했다. 지난주에는 헌재로부터 약 100m 떨어진 안국역 4번 출구까지 보장했다.한편 박근혜를 사랑하는 사람들의 모임(박사모) 등 50여개 보수단체가 모인 ‘대통령 탄핵 기각을 위한 국민총궐기 운동본부’도 이날 서울시청 앞 대한문에서 탄핵무효 맞불 집회를 예고했다. 보수단체 집회 참가자들은 이날 지역에서 전세버스 등을 타고 서울에 올라오고 야광 태극기와 발광다이오드(LED) 태극기 등도 준비할 것으로 전해졌다.이날 보수단체 집회에는 정홍원 전(前) 국무총리와 “촛불은 바람이 불면 꺼진다”는 발언으로 공분을 샀던 김진태 새누리당 의원 등이 참석해 격려사를 할 것으로 알려졌다. 변희재 미디어워치 발행인과 정미홍 전 KBS 아니운서 등도 자유발언을 통해 힘을 보탤 예정이다.다만 양측 모두 평화집회 기조를 강조해온 만큼 물리적 충돌이 일어날 가능성은 낮아 보인다.‘박근혜정권 퇴진 비상국민행동’이 24일 서울 광화문광장에서 개최하는 ‘박근혜정권 즉각퇴진·조기탄핵·적폐청산 행동의 날’ 촛불집회 안내 포스터. (사진=박근혜정권 퇴진 비상국민행동 홈페이지)
2016.12.24 I 유태환 기자
  • 변희재 "유승민, 대권후보 감 떨어지길 기다리나"
  • [이데일리 e뉴스 최성근 기자] 변희재 미디어워치 대표는 18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유승민 새누리당 의원이 당 전권을 행사할 수 없는 비상대책위원장을 수용하지 않겠다는 이데일리 기사를 링크하며 “탈당하겠다는 것도 아니고 그냥 대권후보 감 떨어지는 거 기다리겠다는 겁니까”라고 적었다.변 대표는 “전당대회를 통해 당원과 국민이 선출한 당 대표조차 전권을 행사하지 못합니다”라며 “그런데 친박들에게 전권을 달라는 게, 유승민씨가 쇼했던, 헌법 제1조 대한민국은 민주공화국이다의 취지에 부합합니까”라고 전했다.변 대표는 그러면서 “유승민은 탈당하던지, 차라리 전당대회를 요구하여 당원과 국민들에 정치생명 걸고 심판을 받아보시지요”라며 “가짜 경제민주화, 가짜 정치민주화의 상징 유승민의 가면을 벗기는 데서 새누리당 개혁은 시작됩니다”라고 했다.최순실씨의 측근이었던 고영태씨가 K스포츠재단 직원과 새누리당 의원이 청문회에서 질의, 답변을 미리 짜고 했다는 의혹에 대해서는 “최순실은 태블릿PC를 쓰지 않고, 고영태가 갖고 있다 검찰에 제출했다는 취지, 박헌영과 고영태의 주장이 큰 흐름에서 차이가 없습니다”라며 “오히려 둘이 싸우는 척하는 게 짜고 치는 고스톱 같습니다”라고 했다.
2016.12.19 I 최성근 기자
"지능형로봇이 운전하는 전기차 영동대로 달린다"
  • "지능형로봇이 운전하는 전기차 영동대로 달린다"
  • [이데일리 오희나 기자] 다가올 미래에 우리 일상에서 접하게 될 지능형 로봇과 전기차가 실제 도로 위에서 달리는 모습을 먼저 볼수 있는 ‘미래성장동력 챌린지퍼레이드’가 진행된다. 미래부는 산업부와 공동으로 3일 오후 5시부터 6시까지 코엑스 앞 특설무대와 영동대로에서 ‘2016 미래성장동력 챌린지퍼레이드’를 개최한다. 미래성장동력 19대분야중 ‘실감형콘텐츠’, ‘지능형로봇’, ‘스마트자동차’, ‘고기능무인기’ 분야를 중심으로 도심내 실 도로인 영동대교북단·코엑스에서 미래사회에서 실현될 기술들을 선보인다. 또한 이번 행사는 미래성장동력과 창조경제에 대한 국민적 공감대 확산 및 참여를 촉진하기 위해 민·관의 창조경제 성과를 공유·확산하는 장(場)인 ‘2016 창조경제박람회’와 연계해 개최된다.지난해 처음 시연된 챌린지퍼레이드는 ‘자율주행차·드론의 도심내 실도로 최초 주행’과 ‘박람회장내 자율주행차 시승’ 등으로 큰 호응을 얻은바 있다. 올해 두 번째를 열리는 ‘챌린지퍼레이드’는 도심내 실도로인 영동대로에서 개최되는 한편 창조경제박람회장내 특별 부스 ‘미래성장동력 챌리지관’을 통해 다양한 기술들이 소개된다. 박람회장밖 실도로인 영동대로에서는 미디어파사드, 홀로그램, VR·AR 플랫폼 시연 등 ‘실감형콘텐츠’분야와 휴보로봇, 전기차운전로봇 등 ‘지능형로봇’분야는 물론 자율주행트랙터·드론 등 무인이동체 기술들이 시연됐다. 휴보로봇 미션, 차량운전로봇, 스마트워치 호출 로봇차량 등 지능형로봇이 활동하는 미래사회를 선보인다. 원격의료 우주병원, 초소형 전기 우주우편배달·경찰차량, 자율주행트랙터·무인굴삭기 등 화성기지 탐사미션도 진행된다. 특히 증강현실, 홀로그램, 미디어파사드 등 융복합형 홀로그램 최초로 시도되고, 라바, 라인프렌즈, 태권브이 등 국산캐릭터를 활용한 AR(증강현실) 게임 ‘챌린지고(Challenge GO)’가 시연된다. 박람회장내 ‘미래성장동력 챌린지관’에서는 미래 생활상을 보여주는 기술을 소개한다. 미래의 가정에서 3D무안경디스플레이·초소형전기차·휴보로봇 등이 자리하고 있는 모습을 볼수 있고, 미래의 학교에서 홀로그램·미디어파사드를 통해 교육받는 현장을 미리 선보인다. 이번 행사는 지난해 12월에 기획을 시작해 총 360일간 48개 산·학·연의 학생 및 유관기업인력 등 꿈을 꾸던 사람들과 현실을 만드는 사람들 430여명이 참여해 준비했다.미래창조과학부 고경모 창조경제조정관은 “올해 챌린지퍼레이드는 지난해 행사에 비해 산·학 협력 사례가 확대되고, 미래 창조경제박람회와 연계해서 추진하는 행사로 미래성장동력분야 발전에 기여하게 될 뿐만 아니라 신산업분야에 새로운 가치를 창출해가는 이룩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2016.12.03 I 오희나 기자
  • 변희재 "朴 6월 대선 받아들이면 선거 개입, 탄핵사유"
  • [이데일리 e뉴스 최성근 기자] 변희재 미디어워치 대표는 1일 새누리당이 박근혜 대통령의 4월 퇴진, 6월 대선을 당론으로 채택한 것과 관련, “박 대통령이 이를 받아들이면 대선 개입”이라고 주장했다.변 대표는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야당들이 4월 퇴진 6월 대선을 받아들이지 않는데, 박 대통령이 여당하고만 손발 맞춰서, 이 시기에 내려오기로 결정하면 이 자체가 가장 중대한 탄핵사유가 된다”며 이같이 밝혔다.변 대표는 “대통령이 자기 당 사람들 하고만 합의하여 대선 날짜를 조정해버린 격이 돼, 명백한 대선개입이 된다”며 “노무현도 바로 선거개입 문제로 탄핵당한 거고, 대한민국이 정상적인 국가였으면 한달만에 가결됐어야 되는 것”이라고 했다.이어 “똑같이 박 대통령이, 자의대로 대선날짜를 조정한 걸로 탄핵당하면, 당연히 가결되어야 한다고 본다”고 덧붙였다.변 대표는 “지금 박 대통령과 새누리당은 자기들 마음대로 12월로 예정된 대선을 6월로 조정했다. 문재인은 이걸 더 당기고 싶어할 거고 국민의당은 더 뒤로 연기하고 싶어할 것”이라며 “여야가 협상 들어가면, 헌법에 규정된 대선 날짜를, 자기들 유리한 대로 마음껏 바꿀 수 있는 것”이라고 했다.변 대표는 “이번에 이게 허락되면 앞으로도 수시로, 계파 간에 유리한 대선 날짜를 확보하기 위해 까짓 10억 정도 뿌려 10만명 정도만 촛불 동원하고 100만이라 거짓 선동하는 일들이 수시로 벌어질 것”이라고 주장했다.그러면서 “차라리 탄핵을 가면 헌재가 관리하므로, 여의도 정치권에서 대선 날짜를 조정할 수 없다”며 “대선 날짜 조정하려면, 오히려 개헌하는 게 맞다”고 했다.
2016.12.01 I 최성근 기자
수능 부정행위 절반 금지물품 반입..아날로그 시계만 허용
  • 수능 부정행위 절반 금지물품 반입..아날로그 시계만 허용
  • 지난달 11일 오전 서울 배화여자고등학교에서 고3 수험생들이 마지막 전국연합학력평가를 치르기 전 공부를 하고 있다.(사진=뉴시스)[이데일리 신하영 기자] 오는 17일 치러지는 2017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수능) 고사장에는 아날로그 시계를 제외한 모든 전자기기 반입이 금지된다. 지난해까지는 시간·날짜만 표시되는 디지털 시계의 경우 시험장 반입이 허용됐으나 올해부터는 모든 전자기기를 시험장 안으로 갖고 들어갈 수 없다. 교육부는 1일 이 같은 내용의 ‘2017 수능시험 부정행위 예방대책’을 발표했다. 교육부가 제시한 수능 부정행위 유형은 모두 11개다. 다른 수험생의 답안지를 보거나 보여주는 행위. 대리시험, 시험 종료 후 답안지 작성, 4교시 선택과목 미 준수, 반입금지 물품 미제출 등이다. ◇ 지난해 부정행위자 46% 반입금지품 소지 적발이 가운데 수험생들이 가장 많이 적발된 부정행위 유형은 ‘반입금지 물품 소지’다. 지난해 치러진 2016학년도 수능에서 부정행위 적발 수험생은 189명이다. 이 중 절반에 가까운 46%(87명)가 휴대폰(73명)이나 전자기기(14명)를 소지해 부정행위로 간주됐다. 이는 2011학년도 50명에서 37명이나 늘어난 수치다. 이어 86명(45.5%)이 4교시 시험과목을 준수하지 않아 적발됐다. 수험생들이 탐구영역에 응시할 때는 선택과목 순서에 따라 차례대로 문제지를 풀어야 하는데 이를 어긴 수험생이 적지 않았다는 뜻이다. 예컨대 사회탐구를 응시하는 수험생이 1선택으로 ‘한국사’를, 2선택으로 ‘법과 정치’를 선택했다면 이 순서에 따라 문제지를 펼쳐야 한다. 만약 1선택 과목 응시 시간에 2선택 문제지를 미리 들여다보면 부정행위로 간주된다. 교육부는 수험생 선택과목 혼동을 최소화하기 위해 책상에 스티커로 개인별 4교시 선택과목을 기재할 방침이다. 교육부는 시험 시작 전 반입금지 물품을 사전 고지할 방침이다. 교육부가 제시한 반입금지 물품은 △휴대폰 △스마트 워치 등 스마트 기기 △웨어러블 기기 △전자계산기 △디지털 카메라 △전자사전 △카메라 펜 △라디오 △미디어 플레이어 △블루투스 통신기기 △전자식 화면표시(LCD, LED) 시계다. 아날로그 시계를 제외한 모든 전자기기가 사실상 반입이 금지된다. ◇ 모든 전자·스마트 기기 사실상 반입 금지반면 신분증이나 수험표, 컴퓨터용 사인펜, 수정테이프, 흑색 연필, 지우개, 샤프심, 아날로그 시계 등은 시험장 내 소지가 가능하다. 다만 컴퓨터용 사인펜과 샤프펜은 시험실에서 일괄 지급하기 때문에 개인이 준비할 필요가 없다. 사인펜, 연필, 수정테이프 등 개인이 가져온 물품을 사용, 만약 채점 상의 불이익이 생길 경우 수험생 본인이 감수해야 한다. 교육부는 대리시험을 방지하기 위해 1교시와 3교시 시작 전 반드시 수험표와 수험생을 비교토록 했다. 감독관으로 하여금 수험생 본인이 맞는지 여부를 꼭 확인토록 한 것이다. 시험실 당 응시자 수는 최대 28명으로 제한하며 복도 감독관들에게는 휴대용 금속 탐지기가 지급된다. 교육부와 시도교육청은 오는 2일부터 ‘수능시험 부정행위 신고센터’를 개설·운영할 방침이다. 부정행위자에게는 당해 시험 무효 처리는 물론, 부정행위의 유형에 따라 1년간 응시자격이 정지된다. 교육부는 “수험생이 유의사항을 꼼꼼히 확인하지 않아 수능시험 부정행위자로 처리돼 몇 년간 준비해 온 대입준비가 물거품이 되는 안타까운 일이 발생하지 않도록 수험생 유의사항을 반드시 숙지하고 시험에 대비해 달라”고 당부했다.
2016.11.01 I 신하영 기자
변희재 "청와대 비서진, 대통령 사과에도 버틸 궁리만"
  • 변희재 "청와대 비서진, 대통령 사과에도 버틸 궁리만"
  • [이데일리 e뉴스 최성근 기자] 변희재 미디어워치 대표는 26일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대통령을 보좌하는 사람들은 어떤 경우든 대통령이 잘못한 걸 인정하면 안 된다”며 “즉, 최순실 건은 무조건 대통령 보좌하는 비서진의 잘못이어야 하는 것이다”고 했다.이어 “그런데 어제 대통령이 직접 나서 사과를 했는데도, 비서실장부터 비서진 단 한 명도 책임을 지고 사표 낸 자가 없다”며 “이게 더 충격적이다”고 했다.변 대표는 “최순실의 국정개입을 막지 못하고 대통령의 눈과 귀를 멀게 한 청와대 비서진 전원 사표를 써야 한다”며 “그래야 성난 민심을 어느 정도 달랠 수 있다”고 주장했다.변 대표는 “그런데 이자들은 사표 쓸 생각은 안 하고 어용보수들 움직여 북한 팔고 종북팔며 거짓선동이나 하며 버텨볼까 그 궁리나 하는 듯하다. 이러면 안보도 위험해진다”고 했다.아울러 “청와대가 최순실 건을 얼마나 심각하고 진지하게 받아들이는지는, 자칭 보수, 어용보수들의 오늘부터 행태를 보면 답이 나온다”며 “만약 어용보수들이, 또다시 최순실 비호 찬양하며 나선다면, 청와대가, 이 건을 선동으로 넘어가겠다는 답을 낸 거라 보면 된다”고 했다.변 대표는 “이번에 청와대 비서실 총사퇴하는 것은 물론 지금껏 보수대단결이란 명분으로 푼돈에 양심을 팔아 대통령의 눈과 귀를 가리며 간신배 짓을 해온, 어용보수들도 모조리 잘라내야 할 것이다”고 했다.
2016.10.26 I 최성근 기자
권오현 삼성전자 부회장, 'LG V20' 체험소감 물으니 "좋네~"
  • 권오현 삼성전자 부회장, 'LG V20' 체험소감 물으니 "좋네~"
  • [이데일리 김혜미 기자] “V20를 직접 체험해보니 어떠신가요?” “(고개를 끄덕이며) 좋네.”‘한국전자전(KES) 2016’이 개막한 26일 서울 삼성동 코엑스 1층 전시장의 이곳 저곳을 방문하던 권오현 삼성전자(005930) 부회장은 LG전자(066570) 부스를 방문한 자리에서 스마트폰 ‘LG V20’을 살펴보며 이같이 말했다. 권 부회장은 한국전자정보통신산업진흥회(KEA) 회장으로 개막식과 시상식, VIP 전시회 투어, 오찬으로 이어지는 각종 행사에 참석했다.이날 행사에서 권 부회장은 LG전자를 비롯한 LG 부스에서 비교적 오랜 시간을 머물렀다.LG전자의 프리미엄 브랜드인 ‘LG 시그니처(LG SIGNATURE)’ 올레드TV 화질에 관한 설명을 들었고, V20 전시 코너에서는 프리미엄 홈 엔터테인먼트 브랜드인 뱅앤올룹슨(B&O)과의 협업으로 완성된 이어폰을 착용하고 눈을 감은 채 가수 이광조의 ‘서울의 밤은 비에 젖어’를 잠시 감상했다. 권오현 삼성전자 부회장이 26일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열린 KES 2016에서 LG전자 V20을 시연해보고 있다.권 부회장은 LG이노텍(011070) 부스에서도 텔레매틱스 모뎀과 블루투스 모듈, 360도 카메라 등에 관한 설명을 주의깊게 들었다. 전시된 스마트워치를 직접 손목에 차고 맥박센서의 움직임이 어떻게 나타나는지 화면을 살폈다. LG디스플레이(034220) 부스에서는 크기별·기능별 아몰레드(AMOLED) 패널을 살펴보고 터치 전극을 1개로 줄여 디스플레이 두께를 얇게 하고, 고성능 터치가 가능한 인터치(in-Touch) 기술 소개를 유심히 보기도 했다.직접 손가락으로 터치패드에 글씨를 적어넣는 테스트 기기를 시연해보고 잘 되지 않자 “내가 하니 잘 안되나”라며 농을 던지기도 했다.권 부회장은 중소기업들의 제품 소개 부스도 관심있게 둘러봤다. VIP 투어에서 가장 먼저 피엔아이시스템의 VR기기 시연을 지켜봤으며 면테이프 생산업체인 위더스 코리아, 인쇄회로기판 대덕전자, 커피 전문업체 맥널티, 디스플레이 소재업체 머크 등의 부스도 방문했다. 아울러 삼성전자가 마련한 중소기업 지원 ‘스마트 팩토리 & 비즈 엑스포’도 참관했다. 스마트 팩토리 & 비즈 엑스포에는 삼성전자가 후원하는 스마트 공장 적용 기업과 대구·경북 창조경제혁신센터를 통해 지원받는 벤처 및 중소기업 180여개사가 참여했다. 삼성전자와 삼성디스플레이 부스를 방문해 전시된 샘플을 꼼꼼히 살피기도 했다. 권 부회장은 “기억에 남거나 자사 제품에 적용하고 싶은 기술이 있었느냐”라는 질문에 “특정해서 말할 수 없다”며 즉답을 피했다.한편 올해로 47회를 맞는 KES2016은 산업통상자원부가 주최하는 국내 최대 가전·멀티미디어·정보통신 전시회로 국내외 총 500여개사가 참여했다. 이날 개회식에서 권 부회장은 “올해 전자대전에서는 문화와 사물인터넷(IoT) 융합 제품들을 대거 선보일 것”이라면서 “IoT 개발 플랫폼 공동 활용과 생태계 구축이 융합 신산업 발전과 성공의 핵심이 될 것이다”라고 말했다.권오현 삼성전자 부회장이 위더스 코리아 부스를 방문해 생산제품을 살펴보고 있다.▶ 관련기사 ◀☞김재홍 KOTRA 사장 "추경 250억원 들여 막바지 수출 총력전"☞애플, 15년만에 첫 연매출 감소…아이폰 판매량도 '뚝'☞한은 총재 만난 경제학자들의 뼈있는 경고…"부동산 과열 우려"(종합)
2016.10.26 I 김혜미 기자
김미화에 `친노 종북좌파` 지칭하던 변희재, 1300만원 물어줘야…
  • 김미화에 `친노 종북좌파` 지칭하던 변희재, 1300만원 물어줘야…
  • (사진=김미화 트위터)[이데일리 e뉴스 유수정 기자] 일명 ‘보수논객’으로 알려진 변희재(42)가 방송인 김미화에게 명예훼손을 입힌 죄로 1000여만원을 물어주게 됐다.서울중앙지법 민사항소3부(박관근 부장판사)는 21일 김미화가 변희재를 상대로 낸 손해배상 청구 소송의 파기환송심에서 “변씨와 미디어실크에이치제이는 김씨에게 총 1300만원을 지급하라”고 판결했다.인터넷 언론사 미디어워치는 지난 2013년 3월 김씨를 ‘친노 종북좌파’로 지칭하며 석사 논문 표절 의혹이 있다고 보도했다. 변씨는 해당 언론사에 발행인으로 있으며, 자신의 트위터에서도 같은 내용으로 김씨를 비방한 바 있다.이에 김씨가 재학했던 성균관대 측은 해당 논란과 관련해 같은해 10월 김씨의 논문을 표절로 보기 어렵다고 결론지었다. 이에 김씨는 변씨와 미디어워치 편집장 이모씨 등을 상대로 소송을 냈다.앞서 진행된 1심의 경우 논문 표절 주장을 명예훼손으로 보고 미디어워치를 발행하는 미디어실크에이치제이와 변씨가 총 1300만원을 배상하라고 판결했다. 편집장 이씨에게는 배상 책임이 없다고 봤다.이후 2심은 변씨 측에서 선정당사자(소송 대표)로 내세운 이씨가 항소장을 내지 않아 변씨 혼자 항소할 자격이 없다고 보고 항소 이유를 판단하지 않고 바로 각하했다.그러나 대법원은 “이씨에 대한 판결 확정으로 공동의 이해관계가 사라졌기 때문에 이씨는 선정당사자 자격을 상실한다”며 사건을 깨고 서울중앙지법에 돌려보냈다.
2016.10.21 I 유수정 기자
도 넘은 中 금수저의 사치, 이번에는 미녀 9명과 함께 여행을?
  • 도 넘은 中 금수저의 사치, 이번에는 미녀 9명과 함께 여행을?
  • (사진=王思聰 웨이보)[이데일리 e뉴스 김병준 기자] 중국 부동산 재벌 그룹의 아들 왕쓰총이 이번에는 9명의 여성과 함께 호화 여행을 떠났다.최근 중국 매체 시나오락은 왕쓰총이 개인 소유 비행기를 타고 미녀들과 함께 발리에서 사치스러운 휴가를 보냈다고 보도하며 사진을 공개했다.공개된 사진을 보면 왕쓰총은 여성들에 둘러싸인 채 환하게 미소 짓고 있다. 그의 주위에는 9명의 여성이 각자의 포즈를 취하고 있다.이들 중 한 명은 왕쓰총과 다정하게 촬영한 셀피를 자신의 웨이보에 올리기도 했다. 매체는 그가 왕쓰총을 ‘아빠’라고 불렀다고 설명했다.이같은 소식을 접한 누리꾼 일부는 왕쓰총과 그 주변의 여성에게 곱지 않은 시선을 보내고 있다.하지만 뒤늦게 오해가 풀렸다. 이 사진은 중국의 한 방송국이 기획한 예능 프로그램 ‘헬로! 여신’의 촬영 현장이었던 것으로 밝혀졌다.‘헬로! 여신’은 선택받은 여성을 ‘여신’으로 탈바꿈시켜주는 프로그램으로, 왕쓰총은 이들을 돕는 감독 역할을 하고 있다. 5명만 최종 관문을 통과할 수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한편 중국 최대 부동산 기업 완다그룹의 회장인 왕제린의 아들 왕쓰총은 미디어 업체 프로젝트바나나와 프로메테우스캐피탈의 대표이사를 맡고 있다.앞서 그는 ’애플워치’ ‘아이폰7 플러스’ 등 고가 정보기술(IT) 장비를 반려견 왕코코에 선물하고 자랑하며 구설에 오르기도 했다.
2016.10.15 I 김병준 기자
코스콤, 4일 ‘사용자 맞춤형’ MTS 신버전 오픈
  • 코스콤, 4일 ‘사용자 맞춤형’ MTS 신버전 오픈
  • [이데일리 유재희 기자] 코스콤이 증권사를 대상으로 제공하고 있는 모바일트레이딩서비스(MTS)를 전면 재구축, 신버전을 공개했다.코스콤은 4일 사용자의 주식투자 패턴에 최적화된 사용자인터페이스(UI) 제공 등 편의성과 종목분석 기능을 대폭 강화시킨 MTS 신버전을 오픈했다고 밝혔다. 이번에 공개한 MTS 신버전은 코스콤 자체 기술로 개발한 HTML5 기반의 플랫폼으로 구축해 빠른 개편과 안정적 서비스 운용이 가능해진 것이 특징이다. 또 증권사별 특화업무 구현이 용이해져 증권사에서 자체 구축한 MTS 시스템과 동일한 효과를 얻을 수 있다. 특히 코스콤 자체 플랫폼 기술을 적용하고 MTS 솔루션의 공동 조달 및 공통 업무 통합 구현 등으로 증권사가 자체적으로 구축하는 것보다 60% 이상 비용 절감이 가능한 것이 장점으로 꼽힌다. 아울러 스마트폰 비대면 계좌개설 어플리케이션과 연계해 계좌신청부터 주문까지 모든 업무를 모바일로 처리할 수 있으며 통합보안솔루션인 ‘에버세이프(Eversafe)’를 탑재해 일정 시간마다 보안모듈을 새로이 지정하는 등 보안성도 획기적으로 높였다는게 코스콤의 설명이다. 이밖에도 △다수 조건을 복합 설정해 매매할 수 있는 사용자 맞춤형 시나리오매매 △스피드 주문 △차트·뉴스를 이용한 간편 주문 △사용자 맞춤형 화면 구성 △고급비교분석차트 △화면 상 직접 메모가 가능한 화면노트 등의 기능을 포함하고 있다.홍성환 코스콤 금융본부장은 “각 증권사의 MTS가 상향 평준화된 상황에서 코스콤의 MTS는 비용절감 효과와 함께 중복투자를 막을 수 있는 전략이 될 수 있다”며 “최신기술을 접목시킨 이번 신버전을 통해 중소형 증권사에 최적의 대안을 제공하고자 노력했다”고 말했다. 한편 코스콤은 연말까지 MTS의 태블릿 및 스마트워치 버전을 추가로 개발하는 한편 단축숫자와 지문인증 등을 이용한 간편 로그인 기능, 빅데이터 기반의 주식종목별 소셜미디어 분석 정보도 제공한다는 계획이다.
2016.10.04 I 유재희 기자
AMD코리아, PC전문몰 아이코다와 '오버워치 추천 PC' 기획전
  • AMD코리아, PC전문몰 아이코다와 '오버워치 추천 PC' 기획전
  • [이데일리 이진철 기자] AMD코리아는 국내 유명 조립PC 전문몰 아이코다(www.icoda.co.kr)와 공동으로 ‘AMD 오버워치 추천 PC 기획전’을 진행한다고 27일 밝혔다.이번 기획전은 온라인 게임 ‘오버워치’에 최적화된 게이밍 데스크톱 PC 제품으로 구성되며, 제품 성능에 따라 총 4가지 모델로 판매된다. 가격은 50만~140만원대로 다양하다.특히 4종 모두 옥타코어 제품인 AMD 비쉐라 FX8300 프로세서를 탑재해 멀티코어 성능을 중요시 하는 오버워치 플레이에 최적화됐다. 또한 게임 방송 등 복수의 멀티미디어 프로그램을 함께 활용하는 개인 방송 BJ에게도 적합한 환경을 제공한다. AMD의 최신 레이스 쿨러를 탑재함으로써 발열을 낮추고 더욱 안정적인 게이밍 환경을 제공한다. AMD코리아 관계자는 “최근 고사양 게임을 즐기는 사용자가 늘어남에 따라 멀티코어 게이밍 PC 수요도 더욱 높아졌다”면서 “AMD코리아와 아이코다는 FX 8300의 탁월한 멀티코어 성능을 바탕으로, 수준 높은 게이밍 환경을 보다 합리적인 가격에 사용자에게 제공할 것”이라고 밝혔다.한편 이번 기획전 추천 PC를 구입하는 고객을 대상으로 선착순 2만원 상당의 맥스틸 게이밍 마우스와 4만5000원 상당의 최신 게임 ‘데이어스 엑스: 맨카인드 디바이디드(Deus Ex: Mankind Divided)’ 의 게임코드를 증정하는 이벤트도 진행 중이다. 이번 기획전은 현재 아이코다 쇼핑몰 판매 윕페이지를 통해 진행되고 있으며, 준비된 제품 수량 500대 소진 시 종료된다.
2016.09.27 I 이진철 기자
한국레노버, 인텔 7세대 코어 프로세서 탑재 노트북 4종 출시
  • 한국레노버, 인텔 7세대 코어 프로세서 탑재 노트북 4종 출시
  • [이데일리 양희동 기자] 한국레노버는 인텔의 최신 7세대 코어 프로세서를 탑재한 노트북 4종을 출시한다고 26일 밝혔다. 이에 따라 한국레노버는 인텔 7세대 코어 프로세서인 ‘카비레이크’(Kaby Lake)를 탑재한 컨버터블 노트북 ‘요가 910(Yoga 910)’의 예약 판매를 시작한다. 또 새로운 아이디어패드(Ideapad) 시리즈인 ‘710s’·‘510s’·‘310’을 출시한다. 인텔 7세대 프로세서로 업그레이드된 이번 신제품들은 뛰어난 반응성, 향상된 멀티미디어 성능과 배터리 수명을 제공하는 것이 특징이다. 두께가 14.3mm에 불과한 요가 910는 세계에서 가장 얇은 인텔 코어 i 컨버터블 노트북으로 360도 회전하는 ‘워치밴드 힌지’를 적용, 다양한 모드로 사용할 수 있다. 13.9형 4K 울트라 HD IPS 디스플레이에 이전 모델보다 14% 향상된 픽셀 밀도와 100%의 sRGB 색 재현률을 제공, 이미지나 동영상을 보다 선명하고 생동감 있게 감상할 수 있다. 또 256GB PCIe SSD와 8GB DDR4 메모리를 탑재해 강력한 성능을 제공하고, ‘윈도우 헬로’(Windows Hello)를 통해 암호 입력 없이 간편한 터치만으로 PC에 로그인할 수 있다. 이밖에 돌비 오디오 프리미엄(Dolby Audio Premium) 기술을 장착해 풍부한 사운드를 구현하며 배터리 수명도 최대 15시간 30분으로 길어졌다.아이디어패드 710s는 5mm에 불과한 얇은 베젤로 12형 크기에 13.3형의 디스플레이를 장착, 휴대성을 극대화한 프리미엄 울트라북 제품이다. 일반 노트북 대비 3분의 1 수준에 불과한 베젤로 보다 넓은 디스플레이 공간을 확보해 일반 13형 노트북보다 본체 크기가 약 20% 작아졌다. 두께는 13.9mm, 무게는 1.16kg로 휴대가 편리하다. 510s는 얇은 디자인과 성능을 모두 만족하는 노트북으로 13.3형과 14형 두 모델로 출시된다. 풀 HD IPS 디스플레이를 탑재해 몰입도 높은 화질을 구현하며 180도까지 젖혀지는 ‘플렉서블 힌지’를 적용했다. 최대 8GB DDR4 메모리와 256GB SSD를 탑재했으며 프리미엄 오디오 브랜드인 하만(Harman)의 사운드 기술이 적용된 듀얼 스피커를 장착해 고품질 사운드를 구현한다. 안정적인 성능과 경제적인 가격을 모두 갖춘 멀티미디어 노트북인 아이디어패드 310은 인텔 7세대 i5 프로세서, 4GB DDR4 메모리와 128GB SSD를 탑재했다. 15.6형 풀 HD 디스플레이와 ‘돌비 어드밴스드 오디오’(Dolby Advanced Audio)를 적용한 스테레오 스피커를 장착해 게임과 멀티미디어 환경에 최적화된 사운드를 구현한다. 한국레노버는 이번 신제품 외에도 인텔 7세대 코어 프로세서를 적용한 다양한 제품을 차례로 선보일 예정이다.강용남 한국레노버 대표이사는 “이번 신제품은 7세대 인텔 코어 프로세서와 만나 한층 강화된 성능과 사용자 경험을 제공한다”며 “고객들이 앞으로 출시될 다양한 레노버 신제품을 통해 뛰어난 PC 성능을 직접 경험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레노버 인텔 7세대 코어 프로세서 노트북 출시
2016.09.26 I 양희동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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