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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우디, 9명 싸운 키르기스스탄 꺾고 F조 1위...한국과 16강 만나나?
  • 사우디, 9명 싸운 키르기스스탄 꺾고 F조 1위...한국과 16강 만나나?
  • 사우디아라비아 선수들이 키르기스스탄을 이긴 뒤 팬들과 함께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AP PHOTO[이데일리 스타in 이석무 기자] 사우디아라비아가 조별리그 2연승을 거둬 아시안컵 16강 진출을 확정했다.사우디아라비아는 21일(현지시간) 카타르 알라이얀 아흐마드 빈 알리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3 아시아축구연맹(AFC) 아시안컵 조별리그 F조 2차전에서 2명이 퇴장당한 키르기스스탄을 2-0으로 눌렀다.오만과 1차전 2-1로 이긴데 이어 조별리그 2연승을 거둔 사우디아라비아는 승점 6을 기록, 조 1위에 오르면서 남은 경기 결과 상관없이 16강 진출을 확정했다. 사우디아라비아는 태국과 조별리그 최종전에서 패하더라도 최소 조 2위를 확보한다.이번 대회 16강에는 각 조 상위 1, 2위와 각 조 3위 팀 중 성적이 좋은 4개 팀이 오른다. 만약 한국이 E조 2위로 16강에 올라가면 F조 1위와 8강행을 놓고 맞붙는다. 때문에 F조 결과는 우리에게도 중요하다.현재 순위가 그대로 유지되면 한국은 16강에서 사우디아라비아를 만나게 된다. 한국은 지난해 9월 유럽 원정 평가전에서 사우디아라비아와 맞붙어 1-0으로 이긴 바 있다.사우디아라비아는 이탈리아 국가대표팀과 맨체스터 시티(잉글랜드), 인터밀란(이탈리아) 등을 이끌었던 세계적인 ‘명장’ 로베르토 만치니(이탈리아) 감독이 지휘다. 1984, 1988, 1996년에 이어 통산 네 번째 아시안컵 우승을 노린다.국제축구연맹(FIFA) 랭킹 56위 사우디아라비아는 98위 키르기스스탄을 초반부터 일방적으로 몰아붙였다. 볼 점유율에서 75%대25%, 슈팅숫자 28대1일 정도로 경기 내용에서 상대가 되지 않았다. 유효슈팅은 7대0이었다.키르기스스탄은 전반 9분 만에 수비수 아이자르 아크마토프(아브디쉬-아타)가 위험한 파울로 다이렉트 퇴장을 당했다. 이후 경기는 사우디아라비아쪽으로 확 기울었다.사우디아라비아는 전반 35분 문전에서 모하메드 칸누(알힐랄)가 오른발 발리슛으로 선제포를 터트려 리드를 잡았다.설상가상으로 키르기스스탄은 후반 7분 키미 메르크(파크타코르)가 거친 태클로 퇴장당하면서 9명이 사우디아라비아와 맞설 수밖에 없었다. 사우디아라비아는 후반 39분 파이살 알감디(알이티하드)의 오른발 중거리슛으로 추가골을 터뜨려 승부에 쐐기를 박았다.도하의 압둘라 빈 칼리파 스타디움에서 열린 같은 조 경기에서는 태국(113위)과 오만(74위)이 0-0으로 비겼다. 1승 1무 승점 4를 기록한 태국은 조 2위가 돼 16강 진출의 청신호를 켰다. 반면 1무1패 승점 1에 머문 조 3위 오만은 최종전에서 반드시 키르기스스탄을 큰 점수차로 이기고 태국이 사우디아라비아에 큰 점수 차로 패하기를 기다려야 하는 신세다.
2024.01.22 I 이석무 기자
하나은행, BIDV 초청 하나플레이컵 국제 축구대회 후원
  • 하나은행, BIDV 초청 하나플레이컵 국제 축구대회 후원
  • [이데일리 최정훈 기자] 하나은행은 베트남 BIDV(베트남투자개발은행)와 함께 ‘대전하나시티즌’의 해외 전지훈련 장소인 베트남 하노이에서 개최되는 BIDV 초청 하나플레이컵 국제 축구대회를 후원한다고 19일 밝혔다.하나은행과 베트남 국영 상업은행인 BIDV가 후원에 참여한 BIDV 초청 하나플레이컵은 다양한 국가 프로축구팀들과의 실전 경기를 통해 2024시즌을 대비하는 ‘대전하나시티즌’의 기량을 점검하고, 축구로 하나 되는 글로벌 화합의 기회를 만들고자 마련됐다.오는 23일부터 27일까지 총 5일간 베트남 하노이 항더이 경기장에서 진행되는 BIDV 초청 하나플레이컵에는 K리그1 ‘대전하나시티즌’과 V리그1을 대표하는 ‘하노이FC’, ‘비엣텔FC’를 비롯해 인도네시아 프로축구팀 ‘발리유나이티드FC’가 참가하며, 토너먼트 방식으로 팀당 2경기씩 치러진다.23일 오후 3시(현지시간) ‘하노이FC’와 ‘비엣텔FC’의 첫 경기를 시작으로 27일 오후 5시30분(현지시간) 결승전이 진행되며, 스카이스포츠를 통해 ‘대전하나시티즌’의 경기가 생중계되어 국내 축구 팬들도 생생하게 BIDV 초청 하나플레이컵을 즐길 수 있다.하나은행과 ‘대전하나시티즌’은 대회 기간 중 베트남 축구 꿈나무 및 소외계층 어린이들을 위해 △선수들이 직접 참여하는 축구클리닉 △에스코트키즈, 기수단 등 유스프로그램 운영 △무료 경기관람 기회 제공 등 사회공헌활동도 함께 진행하여 글로벌 현지 지역사회와의 동반성장을 위해서도 노력할 예정이다.하나은행 관계자는 “대전하나시티즌은 지난해 팬 분들의 뜨거운 사랑 덕분에 K리그1 데뷔 시즌을 성공적 마무리할 수 있었다”며, “BIDV 초청 하나플레이컵에 많은 관심을 부탁드리며, 대전하나시티즌이 국내를 넘어 아시아를 대표하는 명문구단으로 도약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한편, 하나은행은 △K리그1 대전하나시티즌 공식 후원은행 △대한민국 축구 국가대표팀 공식 후원은행 △K리그 타이틀 스폰서 참여 △하나원큐 여자 농구단 운영 △장애인 체육회 후원 등 국내 스포츠 문화 발전을 위해 다양한 활동을 펼치며 금융의 사회적 가치 실천에 앞장서고 있다.
2024.01.19 I 최정훈 기자
경찰청, 인니 ODA 등 국제사업 확대…"K-치안 영향력 넓힌다"
  • 경찰청, 인니 ODA 등 국제사업 확대…"K-치안 영향력 넓힌다"
  • [이데일리 손의연 기자] 경찰청이 지난해까지 ‘인도네시아 치안협력사업’에 57억6300만원을 투입하는 등 국제 치안협력사업(공적개발원조·ODA)을 확대해나가고 있다. 최근 범죄 양상이 국제화되는 등 국가 간 경찰 교류가 필요해지는 가운데 경찰청은 국제 사업을 확대하며 한국 경찰의 영향력을 키우겠다는 방침이다.경찰청 (사진=이데일리DB)7일 경찰에 따르면 경찰청은 지난 2014년 치안협력사업을 시작한 이후 지난해까지 총 23개국을 대상으로 784억원 규모의 30개 사업을 추진해왔다. 치안협력사업은 해외 경찰의 치안역량 강화에 도움을 주는 것을 목적으로 하지만 해외 경찰과 협력관계를 구축할 수 있는 방안으로 중요성이 커지고 있다. 재외국민 보호, 도피사범 검거, 사이버범죄 및 마약 등 국가 간 범죄대응 등에 해외 네트워크가 필요하기 때문이다.경찰청은 국제협력강화를 위해 지난해 인도네시아 경찰청과 처음으로 ‘남남삼각 협력’ 방식을 시도했다. 공여국(선진국)이 수원국(개도국)에 원조를 제공하는 것을 벗어나 선진국 자원을 개도국 간에 공유하게 하면서 상호 간 협력을 이끌어내는 방식이다. 경찰청은 인도네시아 경찰에 법·행정·수사 개선방안을 제안하는 마스터플랜을 제공했고, 경찰대학 치안대학원과 인도네시아 반둥공대가 경찰관을 대상으로 공동 석사학위과정을 운영토록 했다.그결과 인도네시아 경찰청은 지난해 12월 1일 인도네시아 발리에서 ‘사이버 위협 대응을 위한 아세안 국가 간 공조 강화’ 세미나를 열고 한국 경찰로부터 받은 마스터플랜을 활용한 사이버 범죄 대응방안을 공개했다. 한국도 이 세미나에 참여해 인공지능과 가상화폐 등 범죄 수사 노하우를 발표했다. 이 행사에서 아세안 9개국 경찰이 모여 사이버 범죄에 대한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경찰청 관계자는 “한국의 치안협력사업이 개별국가를 넘어 주변 국가까지 확장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며 “한국 경찰은 사이버범죄 수사, 과학수사, CCTV 운영 등 많은 분야에서 세계적으로 우수한 시스템과 기술력을 보유한 것으로 인정받고 있어 많은 개발도상국이 한국 경찰의 치안 ODA를 요청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향후에도 국제적인 치안협력사업을 적극 확대해나갈 방침”이라며 “외국 경찰과의 협력 네트워크를 통해 교민 보호 및 도피사범 검거 등 실질적인 성과를 위해서도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2024.01.07 I 손의연 기자
비트코인, 4만4000달러서 횡보…현물 ETF 승인 대기 모드
  • 비트코인, 4만4000달러서 횡보…현물 ETF 승인 대기 모드
  • [이데일리 임유경 기자] 가상자산 대장주 비트코인이 4만4000달러 안팎에서 횡보하고 있다. 다음주로 예상되는 비트코인 현물 상장지수펀드(ETF) 승인 소식을 기다리며 대기 모드에 돌입한 모습이다.7일 가상자산 시황중계 사이트 코인마켓캡에 따르면 이날(9시 기준) 비트코인 시세는 24시간 전 대비 0.4% 떨어진 4만3960달러를 기록했다. 알트코인(비트코인을 제외한 가상자산) 대표격인 이더리움은 1.2% 하락한 2240달러에 거래 중이다. 전체 가상자산 시가총액은 1조6500억 달러로 1.2% 감소했다.투자자들은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의 비트코인 현물 ETF 심사 결과 발표를 기다리며 경계심을 높이는 모습이다.시장은 SEC가 현지시각 오는 10일 승인할 것을 유력하게 점치고 있다. 폭스비즈니스는 SEC가 세계 최대 자산 운용사인 블랙록이 제출한 비트코인 현물 ETF 신청을 오는 10일 신청할 것으로 보인다고 6일 보도했다. 5일 블랙록뿐 아니라 그레이스케일, 발리키, 아크21셰어스 등이 SEC에 심사를 정식 요청하는 신청서인 ‘19b-4’ 양식을 제출하면서 SEC의 승인이 통지 직전에 이르렀다는 관측이 높아졌다. 이로써 11개 자산운용사가 모두 19b-4양식을 제출하게 됐다. 시장은 SEC가 심사 중인 비트코인 ETF 중 마감 기한이 가장 빠른 아크21셰어즈에 대한 결과가 나오는 오는 10일 복수의 현물 ETF가 출시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비트코인 가격은 현물 ETF 출시에 대한 기대감으로 작년 1월 대비 현재 160%가까이 상승했다. 비트코인 현물 ETF가 증권시장에서 거래되면 개인은 물론 그동안 비트코인 투자에 제한이 있을 수밖에 없던 기관도 쉽게 투자가 가능해진다. 이에 시장은 비트코인 시장에 새로운 자금이 유입되는 효과를 기대하고 있다.
2024.01.07 I 임유경 기자
비트코인, 4만5000달러 돌파…21개월 만에 최고치
  • 비트코인, 4만5000달러 돌파…21개월 만에 최고치
  • [이데일리 임유경 기자] 가상자산 대장주 비트코인 가격이 현물 상장지수펀드(ETF) 승인 기대감에 힘입어 4만5000달러까지 올랐다.3일 가상자산 시황중계 사이트 코인마켓캡에 따르면 이날(오전 8시 기준) 비트코인 시세는 24시간 전 대비 3% 상승한 4만5000달러를 기록했다. 비트코인 가격이 4만5000달러를 넘은 건 2022년 4월 이후 처음이다.비트코인 가격은 투자자들이 ‘SEC의 비트코인 ETF 승인이 임박했다’는 로이터 보도에 반응하면서 급상승했다. 로이터는 지난달 29일 블랙록, 반에크, 발리키, 비트와이즈 등 여러 자산운용사가 변경 신청 마감일인 이날 수정안을 제출했다고 보도했다. 그러면서 서류 제출 절차에 정통한 소식통을 인용해 “이때까지 수정안을 제출한 업체는 첫 번째 승인심사 마감일인 오는 10일 ETF를 출시할 수 있을 것”이며 “SEC는 2일이나 3일에 신청차들에게 다음주 ETF 출시가 가능하다는 사실을 통보할 것”이라고 전했다.시장은 SEC가 ‘아크 21셰어즈 비트코인 ETF’ 심사 최종 마감일인 내년 1월 10일에 맞춰, 비슷한 다른 비트코인 현물 ETF 상품의 출시를 일괄 허용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현재 현물 비트코인 ETF에 대한 SEC 승인을 기다리는 자산운용사는 총 14개사다.비트코인 현물 ETF가 증권시장에서 거래되면 개인은 물론 그동안 비트코인 투자에 제한이 있을 수밖에 없던 기관도 쉽게 투자가 가능해진다. 이에 시장은 비트코인 시장에 새로운 자금이 유입되는 효과를 기대하고 있다.블록체인 데이터 분석 업체 쟁글은 최근 발행한 2024년 가상자산 시장 전망 보고서를 통해 비트코인 현물 ETF 출시에 따라 “ 가상자산에 대한 투자가 제한되어 있는 개인 퇴직 연금 계정(IRA) 및 기업 연금 계정(401K)이 ETF를 경유해 비트코인 익스포져를 가져갈 수 있게 될 것”이라고 예상했다. 이어 “미국 내 IRA, 401K 자금의 총 규모는 약 22조달러로 포트폴리오 내 비중을 0.5%만 할애한다고 가정하더라도 1000억달러의 자금 유입을 예상할 수 있다”며 “현재 비트코인의 시가총액은 약 8000억달러인 점을 감안하면 적잖은 상방압력을 기대할 수 있다”고 전망했다.
2024.01.03 I 임유경 기자
ETF 승인 임박 소식에 비트코인 3% 상승
  • ETF 승인 임박 소식에 비트코인 3% 상승
  • [이데일리 임유경 기자] 가상자산 대장주 비트코인이 3% 이상 상승했다.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의 첫 비트코인 현물 상장지수펀드(ETF) 승인이 임박했다는 기대감에 강세를 보이고 있다.2일 가상자산 시황중계 사이트 코인마켓캡에 따르면 이날(오전 8시 기준) 비트코인 시세는 24시간 전 대비 3.3% 오른 4만3650달러를 기록했다. 알트코인(비트코인을 제외한 가상자산) 대표격인 이더리움은 2.5% 뛴 2338달러에 거래 중이다. 전체 가상자산 시가총액은 1조7000억 달러로 2.2% 증가했다.투자자들은 SEC의 비트코인 ETF 승인이 빠르면 오는 2일(현지시간) 나올 수 있다는 소식에 기대감을 키우는 모습이다. 현재 현물 비트코인 ETF에 대한 SEC 승인을 기다리는 자산운용사는 총 14개사다. 로이터는 지난달 29일 블랙록, 반에크, 발리키, 비트와이즈 등 여러 자산운용사가 변경 신청 마감일인 이날 수정안을 제출했다고 보도했다. 그러면서 서류 제출 절차에 정통한 소식통을 인용해 “이때까지 수정안을 제출한 업체는 첫 번째 승인심사 마감일인 오는 10일 ETF를 출시할 수 있을 것”이며 “SEC는 오는 2일이나 3일에 신청차들에게 다음주 ETF 출시가 가능하다는 사실을 통보할 것”이라고 전했다.비트코인 현물 ETF가 증권시장에서 거래되면 개인은 물론 그동안 비트코인 투자에 제한이 있을 수밖에 없던 기관도 쉽게 투자가 가능해진다. 이에 시장은 비트코인 시장에 새로운 자금이 유입되는 효과를 기대하고 있다.블록체인 데이터 분석 업체 쟁글은 최근 발행한 2024년 가상자산 시장 전망 보고서를 통해 비트코인 현물 ETF 출시에 따라 “ 가상자산에 대한 투자가 제한되어 있는 개인 퇴직 연금 계정(IRA) 및 기업 연금 계정(401K)이 ETF를 경유해 비트코인 익스포져를 가져갈 수 있게 될 것”이라고 예상했다. 이어 “미국 내 IRA, 401K 자금의 총 규모는 약 22조달러로 포트폴리오 내 비중을 0.5%만 할애한다고 가정하더라도 1000억달러의 자금 유입을 예상할 수 있다”며 “현재 비트코인의 시가총액은 약 8000억달러인 점을 감안하면 적잖은 상방압력을 기대할 수 있다”고 전망했다.
2024.01.02 I 임유경 기자
전국 61곳 골프장 겨울 휴장..가야CC 등은 정상 영업
  • 전국 61곳 골프장 겨울 휴장..가야CC 등은 정상 영업
  • 가야 컨트리클럽의 코스 전경. (사진=한국골프장경영협회)[이데일리 스타in 주영로 기자] 국내에서 영업 중인 골프장 중 상당수가 겨울 휴장에 들어간다. 한국골프장경영협회가 전국 회원사 골프장 118곳을 대상으로 동계 휴·개장 현황을 조사한 결과 10일 이상 문을 닫는 골프장은 33곳, 한 달 이상 긴 겨울잠에 들어가는 골프장은 28곳인 것으로 파악됐다.가야와 경주신라, 골프존카운티안성W와 오라 등 57개 골프장은 휴장 없이 겨울에도 정상 영업한다.O 휴장 없는 골프장(57개소)가야, 경주신라, 고창, 골드레이크, 골프존카운티안성W, 골프존카운티오라, 구미, 그랜드, 그린힐, 김해상록, 남원상록, 노벨, 담양레이나, 대구, 더크로스비, 도고, 동래베네스트, 동부산, 동원썬밸리, 롯데스카이힐부여, 마우나오션, 무등산, 발리오스, 부곡, 부산, 보라, 블루원상주, 세븐밸리, 세종에머슨, 수원, 신안, 써닝포인트, 썬힐, 아난티중앙, 안성, 양산에덴밸리, 어등산, 에버리스, 울산, 은화삼, 이포, 인천국제, 인터불고, 정산, 중문, 창원, 천안상록, 캐슬렉스제주, 크라운, 팔공, 포라이즌, 플라자CC용인, 함평엘리체, 해운대비치, 해피니스, 화성상록, 화순.O 휴장 골프장 현황(61개소)곤지암: 11/20~3/1기흥: 1월간 평일휴장, 주말개장김포시사이드: 1/2~1/31남부: 12/26~2/7남촌: 12/25~2/2뉴서울: 1/23~2/13뉴코리아: 1/2~1/22라데나: 12/23~1/5라비에벨: 12/26~1/24레이크사이드: 12/20~12/31루트52: 12/25~1/21마이다스밸리이천: 1/2~1/5마이다스밸리청평: 12/18~1/24몽베르: 12/15~2/10베뉴지: 12/25~2/15블루헤런: 1/1~2/2비에이비스타: 1/1~1/5사우스스프링스: 1/2~2/12샌드파인: 1/2~1/31서경타니: 2/10서서울: 12/24~2/2서원밸리: 1/16~1/31세종필드: 1/1~1/2, 1/8~23센추리21: 12/26~1/25소노펠리체: 12/25~1/31소피아그린: 12/26~1/19아시아나: 12/25~1/31안성베네스트: 12/14~12/31안양: 12/11~2/15양주: 1/1~2/2에이치원클럽: 12/24~2/2엘리시안강촌: 1/1~1/31여주: 12/11~2/8올데이임페리얼레이크: 2/10우정힐스: 12/25~1/31유성: 1/1, 1/29~2/7이스트밸리: 12/26~2/15일동레이크: 12/25~2/15자유: 12/26~1/12잭니클라우스: 12/26~2/12제이드팰리스: 12/4~4/5제일: 1/2~1/26중부: 12/18~1/25지산: 12/25~2/2천룡: 12/24~2/15카스카디아: 12/18~2/22코리아: 1/15~1/26클럽비전힐스: 1/1~2/2킹스데일: 12/16~1/26티클라우드: 12/18~2/15팔팔: 1/16~2/6포천아도니스: 12/25~1/17프린세스: 1/8~15핀크스: 1/8~1/17하이원: 11/27~3/10한성: 1/1~1/15한양: 1/15~1/29한원: 12/26~1/5해비치(서울): 12/11~2/14화산: 12/26~1/19힐드로사이: 12/25~1/25
2024.01.01 I 주영로 기자
올 겨울, 57개 골프장 쉬지 않는다…28개 골프장 1개월 이상 겨울잠
  • 올 겨울, 57개 골프장 쉬지 않는다…28개 골프장 1개월 이상 겨울잠
  • 가야CC 전경(사진=한국골프장경영협회 제공)[이데일리 스타in 주미희 기자] 한국골프장경영협회(회장 박창열)가 전국 회원사 골프장의 2023년-2024년 동계 혹한기 휴·개장 현황을 조사한 결과를 29일 발표했다. 조사에 응답한 118개 골프장 중 57개 골프장이 휴장 없이 운영하고, 짧게는 하루에서 10일 이상 휴장하는 골프장도 33개에 이른다. 28개 골프장은 1개월 이상 장기간 겨울잠에 들어간다.◇ 휴장 없는 골프장(57개소)가야, 경주신라, 고창, 골드레이크, 골프존카운티안성W, 골프존카운티오라, 구미, 그랜드, 그린힐, 김해상록, 남원상록, 노벨, 담양레이나, 대구, 더크로스비, 도고, 동래베네스트, 동부산, 동원썬밸리, 롯데스카이힐부여, 마우나오션, 무등산, 발리오스, 부곡, 부산, 보라, 블루원상주, 세븐밸리, 세종에머슨, 수원, 신안, 써닝포인트, 썬힐, 아난티중앙, 안성, 양산에덴밸리, 어등산, 에버리스, 울산, 은화삼, 이포, 인천국제, 인터불고, 정산, 중문, 창원, 천안상록, 캐슬렉스제주, 크라운, 팔공, 포라이즌, 플라자CC용인, 함평엘리체, 해운대비치, 해피니스, 화성상록, 화순◇ 휴장 골프장 현황(61개소)곤지암: 11/20~3/1기흥: 1월간 평일휴장, 주말개장김포시사이드: 1/2~1/31남부: 12/26~2/7남촌: 12/25~2/2뉴서울: 1/23~2/13뉴코리아: 1/2~1/22라데나: 12/23~1/5라비에벨: 12/26~1/24레이크사이드: 12/20~12/31루트52: 12/25~1/21마이다스밸리이천: 1/2~1/5마이다스밸리청평: 12/18~1/24몽베르: 12/15~2/10베뉴지: 12/25~2/15블루헤런: 1/1~2/2비에이비스타: 1/1~1/5사우스스프링스: 1/2~2/12샌드파인: 1/2~1/31서경타니: 2/10서서울: 12/24~2/2서원밸리: 1/16~1/31세종필드: 1/1~1/2, 1/8~23센추리21: 12/26~1/25소노펠리체: 12/25~1/31소피아그린: 12/26~1/19아시아나: 12/25~1/31안성베네스트: 12/14~12/31안양: 12/11~2/15양주: 1/1~2/2에이치원클럽: 12/24~2/2엘리시안강촌: 1/1~1/31여주: 12/11~2/8올데이임페리얼레이크: 2/10우정힐스: 12/25~1/31유성: 1/1, 1/29~2/7이스트밸리: 12/26~2/15일동레이크: 12/25~2/15자유: 12/26~1/12잭니클라우스: 12/26~2/12제이드팰리스: 12/4~4/5제일: 1/2~1/26중부: 12/18~1/25지산: 12/25~2/2천룡: 12/24~2/15카스카디아: 12/18~2/22코리아: 1/15~1/26클럽비전힐스: 1/1~2/2킹스데일: 12/16~1/26티클라우드: 12/18~2/15팔팔: 1/16~2/6포천아도니스: 12/25~1/17프린세스: 1/8~15핀크스: 1/8~1/17하이원: 11/27~3/10한성: 1/1~1/15한양: 1/15~1/29한원: 12/26~1/5해비치(서울): 12/11~2/14화산: 12/26~1/19힐드로사이: 12/25~1/25
2023.12.30 I 주미희 기자
K리그1 대전, 베트남 하노이서 친선대회 개최... 하노이·하노이 공안·발리 참가
  • K리그1 대전, 베트남 하노이서 친선대회 개최... 하노이·하노이 공안·발리 참가
  • 대전하나시티즌이 베트남에서 국제 친선 대회를 개최한다. 사진=대전하나시티즌[이데일리 스타in 허윤수 기자] K리그1 대전하나시티즌이 전지훈련지인 베트남에서 국제 친선 대회를 개최한다.대전은 2024년 1월 22일부터 28일까지 1차 전지훈련지인 베트남 하노이에서 국제 친선 대회를 연다고 29일 밝혔다. 하나은행과 현지 최대 은행인 베트남투자개발은행(BIDV)과 함께 개최한다.대전하나시티즌이 1차 해외 전지훈련을 진행하는 베트남 하노이에서 해외 구단들과 국제 친선 축구대회를 개최한다. 베트남의 하노이FC, 하노이 공안(폴리스)과 인도네시아의 발리 유나이티드가 참가한다.이번 대회는 베트남 하노이의 항더이 경기장에서 열린다. 항더이 경기장은 2만 2천500명을 수용할 수 있는 다목적 경기장이다. 미딘 국립경기장이 완공되기 전에는 베트남 축구 국가대표팀의 홈구장으로 사용됐다. 현재 하노이FC, 하노이 폴리스FC의 홈 구장으로 사용되고 있다.먼저 하노이FC는 우승 6회, 준우승 5회 등 베트남 최상위 리그인 V리그1을 대표하는 강팀이다. 하노이 폴리스 FC 역시 하노이를 대표하는 팀으로 2022년 V리그2에서 우승을 차지하며 V리그1에 복귀했다. 2023시즌에는 승격 첫해, V리그1 우승을 차지하며 저력을 증명했다. 발리 유나이티드FC는 인도네시아 기야나르를 연고지를 하는 팀으로 2019시즌과 2021~22시즌 리가1 우승을 기록했다.대회는 토너먼트 방식으로 진행되며 팀당 2경기를 진행한다. 23일 첫 경기를 시작으로 27일에 결승전이 개최된다. 대전은 친선대회를 통해 이를 통해 다양한 팀들과 실전 경기를 치르며 기량을 점검하고 모기업과 연계해 아시아 무대에서 축구를 통한 국체 교류 활성화를 꾀하고자 한다고 설명했다.
2023.12.29 I 허윤수 기자
'푸틴 정적' 나발리 생존 확인…시베리아 교도소로 이감
  • '푸틴 정적' 나발리 생존 확인…시베리아 교도소로 이감
  • [이데일리 방성훈 기자]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의 정적으로 잘 알려진 알렉세이 나발니가 러시아 최북단 시베리아 지역의 교도소로 이감된 것으로 확인됐다. 나발니는 수감 도중 진행하는 재판에 불참하는 등 지난 3주 동안 행방이 묘연해져 다양한 추측이 제기돼 왔다. 러시아 야권인사 알렉세이 나발니(왼쪽)과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오른쪽)의 모습(사진=AFP)25일(현지시간) CNBC 등에 따르면 나발니의 대변인인 키라 야르미시는 이날 엑스(X·옛 트위터)를 통해 “모스크바에서 북동쪽으로 약 1900㎞ 떨어져 있는 야말로-네네츠 하르프의 IK-3(제3교도소)에서 나발니를 찾았으며, 변호사가 그를 만날 수 있었다”고 밝혔다. 나발니는 2021년 가석방 위반, 법정모욕죄, 불법 금품 취득, 극단주의 활동, 사기죄 등의 혐의로 30년 이상의 징역형을 선고받은 뒤 모스크바에서 동쪽으로 240㎞ 떨어진 제6교도소에서 복역중이었다. 그는 수감 중에 자신의 권리가 침해됐다면서 교도소를 상대로 소송을 제기했고, 온라인으로 재판에 참석해왔다. 그러나 지난 7일과 11일 온라인 법원 심리에 불참했으며, 면회도 차단돼 행방이 묘연해졌다. 나발니가 변호사 등과 접견한 건 지난 6일이 마지막이었다. 이후 국제사회와 나발니의 지지자들 사이에선 그의 신변을 걱정하는 목소리가 확산했다. 앞서 푸틴의 정적으로 꼽혔던 인물들이 대부분 암살을 당하거나 괴한들의 총격을 맞는 등 의문의 죽음을 맞이했기 때문이다. 나발니 역시 수감되기 전인 2020년에 독살 시도로 의식불명에 빠진 적이 있다. 최근엔 바그너그룹의 수장인 예브게니 프리고진이 무장반란 이후 돌연 비행기 추락 사고로 목숨을 잃었다. 나발니 지지자들은 푸틴 대통령이 내년 3월 17일 대선 출마를 공식 선언한 이후 반체제 인사들에 대한 단속을 강화하고 있는 것과 무관하지 않다고 주장한다. 나발니의 변호사이자 반(反)부패재단 대표인 이반 즈다노프는 “나발니가 이감된 제3교도소는 러시아 최북단에 있고 고립된 교도소 중 한 곳”이라며 “처음부터 러시아 당국이 대선을 앞두고 명백히 그를 격리하고 싶었던 것”이라고 지적했다. 야르미시도 로이터TV와 화상 인터뷰에서 “이전보다 감옥(환경)이 훨씬 열악하다”면서 “그들(푸틴 측근들)은 나발니의 삶을 최대한 견딜 수 없게 만들려고 노력하고 있다. 그를 격리하고 접근을 더 어렵게 만들려고 한다”고 비판했다. 한편 미국 국무부는 이날 나발니의 소재 확인에 대해 환영하는 한편 러시아 정부에 반체제 인사 탄압을 중단할 것을 촉구했다. 미 국무부는 성명을 통해 “우리는 여전히 나발니의 신변 안전과 그의 부당한 구금 상태에 대해 깊이 우려하고 있다. 러시아 정부가 독립적인 목소리에 대해 탄압 수위를 높이는 것을 중단할 것을 촉구한다”며 나발니를 즉각 석방하라고 요구했다.
2023.12.26 I 방성훈 기자
만성질환 원료약 비중 60%… 매출 고성장 비결
  • 만성질환 원료약 비중 60%… 매출 고성장 비결[국전약품 대해부①]
  • [이데일리 석지헌 기자] 국전약품(307750)은 완제의약품을 만드는 데 필요한 원료의약품을 전문으로 생산하는 회사다. 홍종호 대표 부친인 고(故) 홍재원 창업주가 1978년 설립했다. 현재 국내 ‘톱3’ 원료 의약품 회사로 손꼽힌다. 지난해 감기약 판매 증가, 원료약 매출 상승 등으로 매출은 전년 대비 22% 증가한 1037억원을 기록했다. 영업이익은 원자재 가격 상승, 고환율 영향으로 49% 감소한 31억원을 나타냈다. 홍종호 국전약품 대표.(제공= 국전약품)올해 국전약품은 매출 1200억원 대 달성이 유력하다. 원료의약품 사업이 실적 성장을 이끌면서다. 지난달까지 집계된 누적 매출은 이미 지난해 전체 매출(1037억원)을 넘겼다. 올해는 전년 대비 16% 이상 증가한 1200억원을 넘길 가능성이 높다는 설명이다. 영업이익도 2021년 61억원, 지난해 2022년 35억원, 올해 3분기 누적 66억원을 기록했다. 4분기 영업이익은 전분기 대비 50% 가량 성장할 것이란 전망이다. 지난해 팬데믹 상황에서도 국전약품이 고성장할 수 있던 건 꾸준히 매출을 내는 만성질환 의약품 원료 위주의 포트폴리오를 선제적으로 구축했기 때문이다. 최근 초고령 사회 진입으로 만성질환 처방이 빠르게 증가하면서 관련 의약품 원료약 수요도 빠르게 늘고 있다. 실제 국전약품의 원료의약품 비중을 살펴보면 고혈압, 심근경색 등 순환기계질환 제품을 포함해 만성질환 관련 제품이 60%에 육박한다. 올해도 고지혈증 치료제인 로수바스타틴, 뇌전증 치료제 프레가발린 등 만성질환 기존 품목들이 고성장하면서 실적을 이끌었다. 여기에 시타글립틴염산염, 도베실레이트칼슘, 빌베리건조엑스 등 신규 원료의약품들이 추가되면서 매출 성장폭을 키웠다. 특히 최근 마이코플라즈마 폐렴 확산으로 연말 매출 성장폭이 더 커질 전망이다. 국전약품은 마이코플라즈마 폐렴의 2차 치료제인 테트라사이클린 계열 약물 독시사이클린 원료를 국내에서 유일하게 생산하고 있다.홍종호 국전약품 대표는 “최근 독시사이클린 원료 주문량이 폭주하고 있다. 대부분은 중국에서 원료를 들여와 완제를 생산하지만 우리는 유일하게 국내에서 원료를 생산하고 있다”며 “2021년에 한 차례 수급 불균형 문제가 있어서 넉넉하게 재고를 쌓아놓은 덕분에 현재 주문량을 처리하는 데 문제가 없는 상황이다”라고 말했다.질병청이 지난 6일 연 마이코플라즈마 폐렴균 감염증 전문가 회의에 참석한 한 전문가는 “1차 항생제로 치료가 안되는 내성 폐렴인 경우 2019년 대한소아감염학회와 대한소아알레르기호흡기학회에서 만든 ‘소아 마크로라이드 불응성 중증 마이코플라즈마 폐렴 치료 지침’을 참고해 2차 치료제를 선택할 수 있다”고 밝혔다. 이 지침을 보면 ‘테트라사이클린제 또는 퀴놀론제 중 치료의 이득과 위해를 고려하여 약제를 선택할 것을 권고한다’고 돼 있다. 테트라사이클린 계열 항생제의 대표적인 제제가 독시사이클린이다.홍종호 국전약품 대표는 “우리나라 원료의약품 자급률은 24% 정도인데 인도와 중국에서 전체 원료의약품의 46% 가량을 수입해온다. 해외 업체들과 경쟁을 해야하는 상황이고 갈수록 심해지고 있다”며 “하지만 고객들은 가격 못지 않게 규제 기관과 소통 등 절차도 중요하게 생각한다. 우리는 식약처와 긴밀하게 소통하면서 의약품을 시장에 빠르게 안착시킬 수 있는 허가 절차에 강점이 있어 고객사들이 먼저 찾는 편이다”라고 말했다.
2023.12.22 I 석지헌 기자
외국인 사령탑 아본단자·틸리카이넨 감독, 경기력향상위 합류
  • 외국인 사령탑 아본단자·틸리카이넨 감독, 경기력향상위 합류
  • 흥국생명 마르첼로 아본단자 감독. 사진=연합뉴스토미 틸리카이넨 대한항공 감독. 사진=연합뉴스[이데일리 스타in 이석무 기자] 프로배구 V리그 팀을 이끄는 외국인사령탑 마르첼로 아본단자 흥국생명 감독과 토미 틸리카이넨 대항항공 감독이 배구 대표팀 발전에 힘을 보탠다.대한배구협회는 2024년도 각 급 국가대표팀 지도자 및 선수 선발과 대표팀의 국제 경쟁력 강화를 이끌 경기력향상위원회 구성을 완료했다고 18일 밝혔다.아본단자 감독은 여자위원회에 합류한다. 지난 달 선임된 김철용 위원장을 필두로 아본단자 감독, 고희진 정관장 감독, 김정아 W데이터발리 스탯 대표, 신승준 KBS N 아나운서, 마르첼로 아본단자 흥국생명 감독, 박주점 한국배구연맹 경기위원장, 조완기 대전용산고 감독으로 구성됐다.남자위원회는 지난 달 선임된 노진수 위원장과 함께 할 위원으로 틸리카이넨 감독을 비롯해 김정근 문일고 감독, 박주점 한국배구연맹 경기위원장, 조선웅 레프코리아 대표, 최천식 인하대 감독, 최태웅 현대캐피탈 감독이 합류했다.협회는 “성인 국가대표 선수 대부분이 프로선수로 구성된 점을 감안했다”며 “경쟁력 있는 국가대표팀 구성을 위해 대한배구협회 경기력향상위원회에 프로구단 감독은 꾸준히 합류해왔다”고 밝혔다.아울러 “이번 신임 경기력향상위원회에 프로구단 감독과 연맹 인사가 합류한 것은 대한배구협회와 한국배구연맹 간의 사전 협의에 따라 이뤄졌다”면서 “협회는 국가대표 선발과 운영에 대한 다양한 의견을 반영해 국가대표 국제 경쟁력 강화를 도모할 계획이다”고 덧붙였다.
2023.12.18 I 이석무 기자
바이러스 암 백신 美서 개발 급물살...韓선두 애스톤사이언스는?
  • 바이러스 암 백신 美서 개발 급물살...韓선두 애스톤사이언스는?
  • [이데일리 김진호 기자] 바이러스를 활용한 신개념 암 치료 백신이 미국에서 최초로 패스트트랙(신속심사)을 적용받았다. 미국 칸델 테라퓨틱스(칸델)의 ‘CAN-2409’가 그 주인공이다. 이미 고형암 대상 임상 2,3상을 두루 수행하고 있어, 심속심사를 통해 내년 허가 단계까지 노려볼 수 있다는 전망이다. 미국 머크(MSD)와 모더나 연합의 ‘메신저리보핵산’(mRNA)나 국내 선두 주자인 애스톤사이언스의 ‘플라스미드디옥시리보핵산’(pDNA) 등의 방식을 적용하지 않은 신개념 암 치료 백신이 더 빠르게 도입될 가능성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미국 테라퓨틱스는 바이러스 기반 암 치료 백신을, 국내 애스톤사이언스는 플라스미드디옥시리보핵산(pDNA) 기반 암치료 백신의 임상을 이어가고 있다.(제공=게티이미지, 각 사)암에 대항할 대안 중 하나로 떠오른 항암백신은 크게 두 가지로 나뉜다. 하나는 미국 머크(MSD)의 자궁경부암 백신 ‘가다실’처럼 암의 발병 이전에 쓰는 예방용 항암백신이고, 다른 하나는 이미 암이 걸린 환자의 면역력을 높여주는 방식으로 암을 치료하는 치료용 항암 백신으로 나뉜다. 이중 후자를 암 치료 백신이라 부른다. 캐나다 발리안트 파마슈티컬스(발리안스)가 개발한 말기 전립선암 환자 대상 ‘프로벤지’가 미국에서 시판된 유일한 암 치료 백신이다. 2010년 미국 식품의약국(FDA)의 승인을 획득한 프로벤지는 당시로선 생소했던 세포치료제 방식인데다 가격 대비 효능도 떨어져 흥행하진 못했다. 이후 많은 개발사가 pDNA나 펩타이드, mRNA, 면역세포의 일종인 수지상세포 등을 활용한 암 치료 백신 개발을 시도하는 상황이었다.◇칸델, 바이러스 췌장암 백신...“2027년 허가가능성↑”그런데 지난 12일(현지시간) 미국 식품의약국(FDA)이 칸델의 CAN-2409(아그라티마진 메사데노벡)을 췌장암 적응증에 한정해 패스트트랙으로 지정했다. 바이러스를 활용한 암백신 후보물질 중 최초로 패스트트랙으로 지정받았다. 칸델은 CAN-2409는 전달체로 쓰인 아데노바이러스(AV)에 단순포진바이러스(HSV)에서 유래한 유전자를 삽입한 물질이다. 회사는 CARN2409와 함께 저분자성 경구약으로 항바이러스제(발라사이클로비르 등)를 투여하는 치료법으로 임상을 설계했다. 칸델에 따르면 CAN-2409 투여하면 단순포진바이러스의 유전자가 전달체를 통해 이동한 다음, 암세포를 선별적으로 감염시킨다. 이때 복용한 항바이러스제가 감염된 암세포를 골라 세포 사멸을 유도하는 기전이다. 회사 측은 이를 ‘바이러스 면역항암요법’이라고 명명하고 있다.실제로 칸델은 CAN2409를 활용해 췌장암 및 비소세포폐암 대상 임상 2상을 진행 중이다. 또 회사는 해당 물질 관련 전립선암 대상 3상 연구를 추가로 진행 하고 있다. 이중 이번에 패스트트랙으로 지정된 췌장암 적응증에 대한 CAN2409의 임상 2a상의 중간 결과를 지난달 미국 ‘면역항암학회’(SITC)에서 발표하며 주목받았다. 여기에 따르면‘CAN2409’을 투약 후 3년 경과 시점에서 표준 췌장암 치료법(16.7%) 대비 약 4.3배 높은 71.4%의 생존률을 보인 것으로 확인되고 있다.미국 칸델 테라퓨틱스가 발굴한 바이러스 기반 암 치료 백신 후보 물질 ‘CAN-2409’의 적응증별 임상 개발 현황이다.(제공=칸델 테라퓨틱스 홈페이지 캡쳐)미국 클리니컬 트라이얼에 따르면 CAN-2409의 췌장암 환자 대상 임상 2상은 총 54명을 대상으로 2026년 7월에 종료될 예정이다. 항암 신약 개발 업계 한 관계자는 “CAN-2409이 미충족수요가 높은 췌장암에 대해 패스트트랙을 인정받으면서 해당 적응증으로 빠르게 도입될 가능성이 높아졌다”며 “2상이 중간 결과 수준으로 마무리되면 허가신청이 가능하고, 패스트트랙의 허가 심사 기간인 약 6개월을 고려해도 2027년 시장 진출을 노려볼 수도 있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CAN-2409가 프로벤지에 이은 두 번째 암 치료 백신으로 가장 유력한 후보군에 올랐다는 설명이다.◇애스톤 “패스트트랙 밟지 않아...2028년 허가 목표”한편 기존 암 치료 백신 개발사 중에선 애스톤사이언스와 머크·모더나 연합이 각각 pDNA와 mRNA 분야 물질로 최일선을 달리고 있다. 애스톤사이언스는 2028년, 머크 모더나 측은 2030년경 자체 개발중인 암 치료 백신을 미국에서 허가받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애스톤사이언스는 pDNA 방식의 후보물질 3종(AST-301, AST-302, AST-201)과 펩타이드 방식 1종(AST-021p) 등 4종의 임상 단계 후보물질을 확보하고 있다. 이중 AST-301은 유방암 대상 미국 내 임상 2상을 진행 중이다. 회사 관계자는 “다양한 후보물질을 보유하고 있다 임상 단계가 다 다르다. 현재 진행 중인 임상 결과에 따라 각 물질별로 허가 시도 전략이 달라질 수 있다”이라고 설명했다.또 코로나19를 통해 mRNA 백신이 세계적으로 각광받으면서 미국 모더나와 머크가 손을 잡고 해당 기술을 접목한 암 치료 백신 개발도 이뤄지고 있다. 실제로 양사는 지난 4월 mRNA 기반 암 치료 백신 후보물질 ‘mRNA-4157/V940’과 면역항암제 ‘키트루다’의 흑색종 환자 대상 병용요법에 대한 2b상에 성공한 바 있다.mRNA나 DNA 방식의 암 치료 백신이 2030년 전후로 상용화 가도에 오를 전망이다. mRNA 코로나19 백신의 경우 팬데믹 상황에서 긴급 또는 조건부 승인되며 개발 1년 만에 도입됐지만, 기타 다른 질환에 대해선 미국에서 3상까지 모두 거쳐야 하는 상황이다. 모더나 측은 지난해 mRNA-4157/V940을 2030년경 출시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고 밝힌 바 있다. 애스톤사이언스는 이보다 빠른 2028년경 AST-301을 미국에서 허가받는 것을 준비하고 있다고 내세우는 중이다.한편 애스톤사이언스는 시리즈 A~C 투자를 통해 총 480억원의 투자금을 유치했으며, 지난달부터 코스닥 상장을 위한 기술성 평가를 밟기 위한 서류 작업이 한창인 것으로 확인됐다. 애스톤사이언스 관계자는 “기술성 평가 신청을 최근 완료하고 심사가 진행되고 있다. 그 결과를 기다리고 있으며 내년 상반기 상장하는 것이 목표다”고 전했다.
2023.12.18 I 김진호 기자
홍종호 국전약품 대표 "中 폐렴에 독시사이클린 원료 수요 폭증"
  • 홍종호 국전약품 대표 "中 폐렴에 독시사이클린 원료 수요 폭증"
  • [이데일리 석지헌 기자] 원료의약품 ‘톱3’ 기업 국전약품(307750)이 2년 연속 두 자릿수 매출 증가율을 나타내며 본격적인 성장가도에 올라탔다. 최근 나노 항암제 시장 진출도 선언하면서 바이오 사업을 통한 장기 성장동력도 확보했다는 평가다. 홍종호 국전약품 대표.(제공= 국전약품)국전약품은 올해 매출 1200억원대를 달성할 전망이다. 지난달까지 집계된 누적 매출은 지난해 전체 매출(1037억원)을 넘겼다. 회사는 2021년 매출 854억원에서 21% 성장해 지난해 매출 1000억원을 처음으로 돌파했다. 올해는 전년 대비 16% 이상 증가한 1200억원을 넘길 가능성이 높다는 설명이다. 영업이익도 2021년 61억원, 지난해 2022년 35억원, 올해 3분기 누적 66억원을 기록했다. 4분기 영업이익은 전분기 대비 50% 가량 성장할 것이란 전망이다. 원료의약품 사업이 실적 성장을 이끌었다.홍종호 국전약품 대표는 7일 이데일리와 만나 “매출 비중이 컸던 콜린알포서레이트, 로수바스타틴, 프레가발린 등 기존 품목들이 실적을 주로 견인했다. 여기에 신규 원료의약품인 시타글립틴염산염, 도베실레이트칼슘, 빌베리건조엑스 등이 추가되면서 매출 성장세가 컸다”고 말했다. 특히 최근 마이코플라즈마 폐렴 확산으로 연말 매출 성장폭이 더 커질 전망이다. 국전약품은 마이코플라즈마 폐렴의 2차 치료제인 테트라사이클린 계열 약물 독시사이클린 원료를 국내에서 유일하게 생산하고 있다는 설명이다.홍 대표는 “최근 독시사이클린 원료 주문량이 폭주하고 있다. 대부분은 중국에서 원료를 들여와 완제를 생산하지만 우리는 유일하게 국내에서 원료를 생산하고 있다”며 “2021년에 한 차례 수급 불균형 문제가 있어서 넉넉하게 재고를 쌓아놓은 덕분에 현재 주문량을 처리하는 데 문제가 없는 상황이다”라고 말했다. 질병청이 6일 연 마이코플라즈마 폐렴균 감염증 전문가 회의에 참석한 한 전문가는 “1차 항생제로 치료가 안되는 내성 폐렴인 경우 2019년 대한소아감염학회와 대한소아알레르기호흡기학회에서 만든 ‘소아 마크로라이드 불응성 중증 마이코플라즈마 폐렴 치료 지침’을 참고해 2차 치료제를 선택할 수 있다”고 밝혔다. 이 지침을 보면 ‘테트라사이클린제 또는 퀴놀론제 중 치료의 이득과 위해를 고려하여 약제를 선택할 것을 권고한다’고 돼 있다. 테트라사이클린 계열 항생제의 대표적인 제제가 독시사이클린이다. 국전약품은 중장기 성장 동력도 확보했다고 강조했다. 최근 항암제 시장 진출을 위한 합작법인을 세우면서 원료의약품 회사에서 바이오 기업으로 도약할 준비를 마쳤다는 설명이다. 국전약품은 지난달 나노 약물전달시스템 연구개발 회사 에스엔바이오사이언스와 합작법인인 케이에스바이오로직스(KSBL)를 설립했다. 나노항암제 제네릭 개발과 대량생산을 주력 사업으로 정했다. KSBL의 첫 생산 제품은 ‘아브락산’ 제네릭(SNA-001)이다. 아브락산은 글로벌 제약사 브리스톨 마이어스 스큅(BMS)이 판매 중인 1세대 세포독성 항암제로, 연 매출 2조원 대 블록버스터다. 항암제 파클리탁셀에 알부민을 적용한 의약품이다. SNA-001은 파클리탁셀에 인혈청 알부민(human serum albumin)을 약물전달 시스템으로 활용해 약 전달률을 높였다. 현재 국내에서 허가 절차를 밟고 있다. 아브락산의 주요 적응증은 췌장암인데, 이에 대한 특허는 2026년 만료된다. KSBL은 특허 만료 시점인 2026년부터 상업화를 위한 생산을 시작하고 이르면 2027년부터 수출을 개시한다는 계획이다. 일본과 유럽 시장에 조기에 진입해 2028년 219억원, 2030년 545억원, 2032년 1007억원의 매출을 올리는 것을 목표하고 있다. 국전약품은 KSBL 지분 51%를 보유하고 있는 만큼 장기 매출 동력을 확보했다고 보고 있다. 그 동안 아브락산은 제조공정 과정에서의 안정성(Stability)이 좋지 않아 상업화가 어렵다는 평가를 받아왔다. 전 세계에서 대량생산이 가능한 곳은 2~3곳에 불과하다는 설명이다. 에스엔바이오사이언스는 다년 간 연구 끝에 전 세계에서 알부민을 대량생산을 할 수 있는 회사다. KSBL은 이 기술을 이전받아 상업화를 준비 중이다. 홍 대표는 “현재 아브락산은 공급이 수요를 못 따라가는 상황이다. 그래서 각국에서 제네릭 개발을 장려하고 있다”며 “아브락산은 항암표준요법에서 1차 처방에 사용되며 최근 면역항암제와 표적항암제에 병용 처방이 되고 있다. 다양한 적응증을 타깃으로 한 병용 처방 임상도 전 세계적으로 200여 건에 달하는 만큼 시장은 점점 성장할 것”이라고 말했다. KSBL은 이밖에도 리포솜을 적용한 비마약성 진통제 제네릭도 개발하고 있다. 미국 제약사가 개발한 리포솜 제형 제품의 제네릭 후보물질 ‘SNL-XXX’는 2025년 임상 1상에 진입할 예정이다. 오리지날 제품은 국내에 진출하지 않은 상황인데, 오리지널보다 먼저 한국에 제네릭을 출시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예상 생산 시점은 2027년이다.
2023.12.13 I 석지헌 기자
티빙, 2024년 콘텐츠 전략 발표…키워드 5가지는?
  • 티빙, 2024년 콘텐츠 전략 발표…키워드 5가지는?
  • [이데일리 김현아 기자]티빙은 2024년을 대비해 콘텐츠 동향과 라인업을 분석해 핵심 키워드로 ①프랜차이즈 IP 전성시대 ②레전드 콘텐츠의 귀환 ③채널-OTT 경계 확장 ④주목받는 창작자들과의 협업 ⑤다채로운 장르와 소재를 제시했다.프랜차이즈 IP 전략은 오리지널 시즌으로 구성했다. 성공적인 프랜차이즈로 평가받은 작품들인 <유미의 세포들>, <술꾼도시여자들>에 이어 연말에는 과몰입 연애 리얼리티 <환승연애>가 시즌3 출격을 앞두고 있다. 내년에는 국내 최초 롤플레잉 추리 예능 <크라임씬>이 티빙 오리지널 <크라임씬 리턴즈>로 7년 만에 컴백하며, 티빙의 첫 오리지널이자 두터운 팬덤을 보유한 <여고추리반>도 시즌3로 돌아온다. 레전드 콘텐츠의 귀환에서는 <비밀의 숲>이 스핀오프 <좋거나 나쁜 동재>로 돌아온다. 얄밉지만 미워할 수 없는 ‘서동재’가 주인공으로, <비밀의 숲 1,2>의 배우 이준혁이 그대로 출연을 확정해 기대를 모은다. 여기에 ‘2022년 최고의 SF 액션 블록버스터’로 불리는 파라마운트+ 오리지널 시리즈 <헤일로>도 2024년 2월 시즌2 공개를 예고해 해외 시리즈 라인업도 더욱 탄탄해질 전망이다. 채널과 OTT의 경계 확장에서는 티빙은 다양한 채널에서 콘텐츠를 노출시키며 시청층을 확대했다. 올해 티빙은 <운수 오진 날> 공개를 앞두고 CGV 스페셜 상영, tvN 등 여러 채널에 노출함으로써 이용자들에 다양한 콘텐츠 감상 경험을 선사했다. 그 외에도 <잔혹한 인턴>, <러브캐처 인 발리> 등이 채널을 통해 시청층을 확대했다. 2024년에는 tvN과 티빙이 공동으로 드라마를 기획·제작하는 ‘tvN x TVING 드라마 시리즈’를 통해 시너지 확대를 꾀한다. 손해보기 싫어서 결혼식을 올린 여자(신민아 분)와 피해주기 싫어서 신랑이 된 남자(김영대 분)의 손익제로 로맨스 <손해 보기 싫어서>, ‘이방원의 여자’이자 ‘킹메이커’ 원경(차주영 분)과 이방원(이현욱 분)의 뜨거운 부부 관계를 그린 진한 멜로 사극 <원경> 등이 채널과 OTT 공략에 나선다. 주목받는 창작자들과의 협업에서는 부산국제영화제에 초청된 작품들이 라인업에 포함됐다. 이 중에서 , <러닝메이트>는 기대를 모은다. 배우 이솜X안재홍이 집도 관계도 없는 5년차 부부로 호흡을 맞춘 는 영화 <윤희에게> 임대형 감독과 <소공녀> 전고운 감독이 공동 연출에 나서 코미디, 액션, 추격, 멜로를 넘나드는 독보적인 스타일을 완성했다. 배우 윤현수 등 신예들의 본격명랑정치드라마 <러닝메이트>는 영화 <기생충>의 공동 각본가로 아카데미 각본상을 받은 한진원 작가의 연출 데뷔작으로 고등학교 선거전 막전막후를 촘촘하게 쌓아 올렸다. 그 밖에도 백미경 작가가 크리에이터로 참여한 배우 표예진, 이준영 주연 <나는 대놓고 신데렐라를 꿈꾼다> 등도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다채로운 장르와 소재 역시 2024년 티빙의 콘텐츠 라이브러리를 풍성하게 채울 전망이다. 티빙은 샤머니즘을 심층 취재한 <샤먼: 귀신전>, 소방관들의 이야기를 담은 <라이프라인> 등을 차례로 선보일 예정이다. 스릴러와 판타지, 로맨틱 코미디, 사극, 학원물에 이르기까지 다채로운 장르와 소재의 콘텐츠를 선보임으로써 이용자 선택권을 확대할 계획이다.티빙은 “다각적인 콘텐츠 라인업을 통해 급변하는 콘텐츠 시장에 적응하고, 새로운 도전을 통해 K콘텐츠 지평을 확장할 것”이라고 밝혔다.
2023.12.12 I 김현아 기자
"선크림은 외출 필수품"…아떼, 올해 선에센스 매출 12배 늘었다
  • "선크림은 외출 필수품"…아떼, 올해 선에센스 매출 12배 늘었다
  • [이데일리 김혜미 기자] 비건 뷰티 브랜드 아떼의 시그니처 선크림 ‘비건 릴리프 선 에센스’가 계절과 관계없이 1년 내내 잘 팔리는 연중 히트품목이 됐다.아떼 비건 릴리프 선 에센스(사진=LF)12일 LF(093050)는 올해 1월부터 11월까지 비건 릴리프 선 에센스 매출을 집계한 결과 전년동기 대비 12배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특히 올 3분기 매출은 전년대비 870% 증가했다. 노마스크가 일상이 되면서 야외활동이 증가하고, 선크림이 여름 뿐 아니라 1년 내내 발라야 하는 화장품으로 인식된 데 따른 것으로 보인다.비건 릴리프 선 에센스는 ‘눈 시림 걱정 없는 비건 선크림’으로 입소문을 모으며 고기능성 화장품에 대한 고객들의 수요가 꾸준히 이어지는 제품이다. LF는 비건 릴리프 선 에센스가 ‘SPF50+ PA++++’의 우수한 자외선 차단 효과에도 수분 에센스를 70% 함유해 스킨케어를 한 듯 산뜻하고 촉촉하게 발리는 제형으로 끈적임이 없다고 설명했다. 석유화학계 유화제(PEG FREE) 성분이 없는 순한 제품으로 프랑스 이브(EVE)사로부터 비건 인증을 받았다.아떼는 올해 온라인 위주의 다채로운 채널 전략을 펼치는 등 공격적인 마케팅에 힘입어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지난 4월 올리브영의 라이브커머스 ‘올영라이브’에서는 선크림 하나로 6분만에 매출 1억원 달성, 70분간 매출 4억원 달성 등 의미있는 성과를 기록했다. 이후 올리브영 온·오프라인과 W컨셉, 29CM 등에 차례로 입점한 바 있다.LF 아떼 관계자는 “아떼의 고기능성을 상징하는 선 에센스가 올 한해 비건 열풍과 ‘노마스크’ 일상이 맞물리며 뜨거운 관심을 모았고, 비건 선크림을 대표하는 아이템으로 자리매김했다”며 “내년에도 진정성 있는 비건 뷰티를 알리기 위해 다양한 라인업을 확대하고 채널 확장을 적극 이어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2023.12.12 I 김혜미 기자
이스라엘 국방장관 "가자지구서 '하마스 붕괴 징후' 보여"
  • 이스라엘 국방장관 "가자지구서 '하마스 붕괴 징후' 보여"
  • [이데일리 이영민 기자] 요아브 갈란트 이스라엘 국방부 장관이 가자지구에서 하마스의 붕괴를 알리는 징후들이 관찰되고 있다고 밝혔다. 이스라엘과 팔레스타인 무장 정파 하마스 간 교전이 이어지는 가운데 6일(현지시간) 가자지구에서 이스라엘의 폭격으로 연기가 피어오르고 있다.(사진=연합뉴스)9일(현지 시간) 타임스오브이스라엘 등 현지 언론에 따르면 갈란트 장관은 지난 8일 가자지구 인근 군부대에서 “가자에서 (하마스가) 붕괴하기 시작했다는 징후가 보인다”며 “우리 군은 자발리야, 셰자이야 그리고 칸 유니스 등 가자 남부와 북부의 하마스 요새에서 군사작전을 진행 중”이라고 말했다. 이와 관련해 다니엘 하가리 이스라엘군 수석대변인은 “이스라엘군이 지하에 숨은 하마스 테러범과 교전을 벌여 다수의 테러범을 제거했고, 점점 더 많은 하마스 대원이 투항하고 있다”고 설명했다.또 “지난 48시간 동안 이스라엘군은 200명이 넘는 테러 용의자들을 체포했다”며 “이들 중 하마스 지휘관과 특공대인 누크바 대원 등 수십 명은 심문을 위해 504 정보부대와 신베트로 이첩됐다”고 덧붙였다. 한편 이스라엘군은 10월 말부터 가자지구에 지상군을 투입해 하마스 토벌 작전을 본격화하고 작전을 남부지역으로 확대하고 있다.
2023.12.09 I 이영민 기자
유엔 "가자북부 병원 포격 피해 이어져…구급차 운영 중단"
  • 유엔 "가자북부 병원 포격 피해 이어져…구급차 운영 중단"
  • [이데일리 이후섭 기자] 이스라엘과 팔레스타인 무장 정파 하마스 간 교전이 재개된 가자지구에서 북부지역 병원에 포격 피해가 또다시 발생했다고 유엔이 8일(현지시간) 밝혔다.지난 11월 3일(현지시간) 가자시티의 시파 병원 입구에서 팔레스타인 사람들이 구급차 행렬이 피습당한 후 피해 상황을 확인하고 있다.(사진=로이터)유엔 인도주의업무조정국(OCHA)에 따르면 지난 7일 가자 북부 자발리야의 알아와다 병원이 이스라엘군의 포격을 받았다. 알아와다 병원은 가자지구 북부에서 제한적으로 문을 열고 환자를 받던 병원 2곳 중 하나다. 특정인이나 시설을 저격할 목적으로 이 병원에 조준사격을 했다는 보고도 접수됐다고 OCHA는 전했다.이스라엘군은 가자 북부 병원들이 하마스 군사 조직과 연계됐다는 의심 하에 여러차례 병원 시설에 대해 군사작전을 벌였다. 이에 가자지구 최대 병원이던 북부 알시파 병원이나 인도네시아 병원 등은 포격을 받거나 이스라엘군의 진입 작전 끝에 문을 닫았다. OCHA에 따르면 무력 충돌이 발발한 지난달 7일 이후 한 달간 가자지구 내 병원과 보건소 등 의료시설 56개와 구급차 59대 등에 총 212건의 공격이 이뤄졌다.포격을 받은 알아와다 병원은 더는 운영하기 어려운 상황으로 전해졌다. 더욱이 가자 북부 지역에서 환자를 옮길 병원은 거의 없는 데다 연료마저 떨어져 구급차 운영까지 중단됐다고 OCHA는 전했다. OCHA는 “가자 북부에서 부상자를 호송하는 것은 불가능해졌지만 응급의료팀은 여전히 자발리야에서 매일 250명 정도의 부상자 및 중증 환자를 치료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2023.12.08 I 이후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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