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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미리보는 경제신문)론스타 외환銀 계약 파기 시사
  • [이데일리 문승관기자] 다음은 11월 23일자 경제신문의 주요 기사다(가나다순). ◇매일경제 ▲1면 -소비대국 인도를 잡아라...매달 홍콩인구 만큼 휴대폰 가입-난자·정자기증때 현금보상-첨단기술 중국유출 심각-론스타 외환銀 매각계약 곧 파기-논술, 초·중학교 정규과목으로 ▲종합 -아파트 후분양제 논란 가열-담뱃잎이 버섯이라고?...현실에 안맞는 엉터리 통계 많아-전자결제가 어음·수표 앞섰다-엔화 약세로 일본여행급증...對日 서비스 수지 첫 적자▲정치·외교안보-여야 부동산 정책대안은 -해외체류 100만표 대선 변수로-美 "한국-나토 군사협력 제안"-민주당 집안싸움▲국제 -中 빈부격차 더 심해졌다-일본판 NSC(국가안전보장회의)창설 본격화-구글 주가 500달러 넘어 ▲금융·재테크 -론스타 `외환은행 재매각 협상 파기 시사` 속내는-국민은행 "계약 파기 논의한 적 없다"-우대금리보다 수수료 면제-은행 대출모집인 등록제 실시-신한은행 BNP·도이체방크와 제휴 ▲기업과 증권 -삼성전자 `디카의 귀족`노린다-포스코 "기술도 생산도 톱3 되겠다"-벤츠, 3억원대 세단 한국판매-삼성전기, 세계최고용량 MLCC(적층세라믹콘덴서)개발▲중기·벤처·과학기술 -`이엔페이퍼`로 상호 바꾼 신호제지 구조조정 지지부진-어! 앞집은 로봇을 키우네...올해 안에 1000대 보급-국산 인쇄용지 美서 반덤핑 조사-인탑스·하나투어 아시아 100대 성장기업...비즈니스위크誌▲기업과 증권 -애플 아이폰 출시...휴대폰株 기대반 우려반-구글 최고치 돌파 다음등 인터넷株 콧노래-한국증시 큰손 美 얼라이언스 "현대모비스·호남석유 경영권 참여 계획없어"-신세계 주가 내년엔 60만원?-회계부정 저축銀무더기 적발-턴어라운드株 `옥석`가려라-웹젠, 일본서 200억 대박-일본펀드 최고 30%까지 손실-건설주 3인방 거침없는 상승-현대차 주가하락은 도요타 때문?-장하성펀드, 화성산업 5% 매입 ▲부동산 -울산 주산복합 건설 붐-`뜨거운 감자`된 뚝섬 상업용지-청약통장 가입자 6개월째 감소-직장인 77% "부동산 스트레스" ◇서울경제 ▲1면 -美 파상적 통상공세 현실화-청라지구 평당분양가 800만원대로 낮아져-민노총 올들어 7번째 총파업-론스타, 국민銀과 계약 파기 시사...외환銀 매각협상 안갯속▲종합 -종부세 납부시기 1주일 앞으로 다가왔지만 "내지말고 버텨보자" 분위기 확산-정부 산하기관 평가 엄격해진다-외평채 10억弗 발행-정부통계 엉터리 많네▲해설 -日 사상최장 호황...체감경기는 "아직"-엔화 강세 전환▲종합 -美 파상적 통상공세 현실화 제지업계 상세관세 부과땐 `전방위 보복`공포 시달려-對日 서비스수지 첫 적자 반전-론스타, 외환銀 재매각 계약파기 시사 왜 했나-올 亞 100대 성장기업에 인탑스 등 한국 5개사 포함-`사공 많은`부동산 정책▲금융 -생보 `스카우트戰`재연-국민銀 "고정금리 상품 활성화"-대출모집인 등록제 시행-금호 베트남 아시아나플라자 프로젝트에 産銀 8700만弗 금융지원-국책銀 경영예산심의회 금융노조 반발로 `파행`▲정치-與 "분양가 상한제 도입 검토"-238兆 규모 새해 예산안 국회, 오늘부터 본격 심의-한나라 계파별 대리전 비화▲국제 -구글 주가 500弗 넘어섰다-주택시장 침체 탓에...美 성장률 하향조정-日대형 의류업체 `와르도`판매사원 5000명 정규직 전환▲산업 -포스코, 中 일관제철소 재추진-두산인프라 국내외 제품브랜드 `두산`으로 일원화-"기름값이 100원이나 싸요"...GS칼텍스 세프주유소 수도권 3곳 설치-인터넷TV 시범서비스 돌입-생활잡화 色을 입는다▲증권 -장하성펀드 "이번엔 화성산업"-반도체-디스플레이株 `희비`-"한미FTA 국경간 거래 완전 허용땐 자산운용업계 年 1000억 손실"-보험사들 자산운용업 진출 활발-`론스타 매각계약 파기 가능성`보도에 국민銀·외환銀 나란히 강세-중소형 건설주 `주목`-태광산업 자산가치 재부각-조선업 모멘텀 약화돼도 기자재 등 부품株는 `쾌청`-`구글 효과`인터넷 포털주 강세▲부동산-11·15대책 1주일...시장 분위기는..."상황 좀더 지켜보자"무덤덤-잠실 주공 4단지 재건축 레이크팰리스 단지 내 상가 가격 급등◇한국경제 ▲1면 -50억넘는 `부자`13만~17만명-청라지구 아파트 평당 800만원대 분양-외환銀 매각계약 파기 FT "론스타 논의중"▲종합 -일본경기 58개월째 확장 행진 戰後 최장 `이자나기`기록 경신-전자결제 금액, 수표·어음 앞질렀다-국책銀 내년 임금인상 2%內로-中 `쏘렌토 짝퉁`모터쇼에 출품...기업피해 `눈덩이`에도 정부 실태 파악조차 못해-외국인 직접투자 `한국 왕따?`-론스타, 외환銀 매각 취소 임박설...검찰 압박용인가 계약파기 수순인가-국민銀서 인수 무산땐 누구손으로? DBS·ABN암로 등 거론...하나銀은 "관심 없다"-내년 건보료 인상폭 놓고 부처간 논란-반인반수 배아연구금지▲정치-열린우리 대혼란...한나라는 줄서기-"토지임대부 분양도입도 검토해달라" 김근태, 한나라 홍준표案 동조 눈길▲국제 -EU기업 역내이동 더 쉬워진다-교황청 `콘돔보고서` 가톨릭, 사용 허가?-中 신도시 개발경쟁에 `골치`-포브스 선정 세계서 가장 존경받는 기업 伊바릴라 1위...삼성전자 9위-구글주가 500弗 돌파 ▲산업 -11억 인도시장을 잡아라...120개 한국기업 뭄바이 집결-LG필립스 `가뭄 속 단비`-포스코, 스테인리스 `빅3`올라-삼성 `블랙잭`잭팟 터지나-"위기의 섬유산업 M&A가 대안"...휴비스 문성환 사장-IPTV 드디어 시범서비스-`플라스틱 폐기물 부담금 인상폭`막판 줄다리기-그랜드百, 충북 오창 6000평 상업용부지 홈플러스에 매각 ▲부동산 -주택 공급량 3년째 `목표 미달`-청약통장 가입자 6개월째 감소세▲금융 -30대 "저축도 대출도 집 때문에..." -퓨전형 보험 `인기몰이`-셀프디자인카드는 젊은층만?...삼성카드, 전체 2만6761명중 40대 10%넘어 -은행 대출모집인 등록제 시행▲증권 -"한국 투자 입맛에 맞춰라"...외국계 운용사 메뉴 개편-장하성펀드, 화성산업 왜 샀나...자산가치 3천억 수익성 탄탄-내년 코스피 1650까지 상승-세아홀딩스에 기관러브콜 왜?-증권사 계좌 자금이체 허용은 당연-자산운용업, 韓美국경간 거래 완전허용댄 국내업계 年 1천억 수익감소-턴어라운드형 중형건설株 주목-KT&G 자사주 소각했는데...아이칸, 지분율 50% 넘길까-티엔터테인먼트, 바른손 인수-넥슨·엠게임·윈디소프트 등 비상장 우량社 "우린 자스닥으로 간다"
2006.11.22 I 문승관 기자
  • 은퇴이민 열풍..`외국서 월200으로 꿈같은 생활`
  • [조선일보 제공] 50대 중반의 정주철씨는 4개월 전 말레이시아 쿠알라룸푸르로 이주했다. 중학교 1학년인 자녀를 좀 더 좋은 환경에서 교육시키고 어학연수도 할 겸 이주를 결심한 것이다. 그는 비록 이주한 지 얼마되지는 않았지만 “말레이시아 사람들이 편안하고 느린 성격이어서 한국에서 바쁜 생활 속에 찌든 마음을 트이게 해주었다”고 말했다. 그는 아파트 단지 내의 헬스장, 수영장을 무료로 이용하고 저렴한 비용으로 골프를 치며 여가도 즐기고 있다. 그는 “언어 문제가 있어 약간 불편한 점이 없지는 않지만 여러 가지 면에서 한국에서보다는 한 단계 나은 생활을 할 수 있다”고 만족감을 나타냈다. 해외에서 노후를 보내겠다고 꿈꾸는 사람이 늘어나고 있다. 국민소득이 선진국 수준에 근접하면서 해외에서 생활하는 게 가능해진 것이 근본 요인이다. 게다가 국민연금이 시행된 이후 공무원을 중심으로 연금 생활자들이 늘어난 것도 주요 요인이다. 지난 9월 23~24일 서울 코엑스에서 개최된 해외유학 어학연수박람회·해외이주 이민박람회는 북새통을 이루었다. 5만여명이 몰려들어 뜨거운 호응을 보였다. 학생과 학부모가 유학, 어학연수에 관한 정보를 얻기 위해 몰려든 것이다. 그런데 행사장에는 학생과 학부모만이 아니라 50~60대의 중·노년층도 있었다. 필리핀, 말레이시아 은퇴이민 설명회 때문이었다. 이에 앞서 9월 20일에는 고양시 킨텍스(KINTEX)에서 ‘2006년 고령친화산업 및 효 박람회(Korea Senior Life Expo 2006)’가 열려 다양한 실버산업과 함께 은퇴이민 상품도 소개됐다. 은퇴이민을 원하는 사람이 늘자 여행업계에서도 은퇴이민 설명회를 열고 있다. 롯데관광은 매주 금요일 말레이시아 이주 설명회를 개최한다. 고객의 신청을 받아 개최하는 설명회에서 말레이시아의 현지 물가, 부동산 소유 및 관련 절차, 이주비자 등에 관해 정보를 제공해준다. 매주 진행되는 이 행사에 매번 10~20명의 고객이 참여하는 등 은퇴이민에 대한 관심이 높다. 롯데관광 관계자는 “매일 5~10통의 은퇴이민 관련 문의 전화가 걸려온다”고 말했다. 11월 10일에는 대전에서 60~100명의 고객을 대상으로 설명회를 개최한다. 최근 신문, 잡지도 은퇴이민 기사를 늘리고 있다. TV도 은퇴이민 프로그램 방영을 늘리는 추세다. 은퇴이민 관련 책자도 속속 등장하고 있다. ‘생애재무설계’(21세기북스) ‘성공을 꿈꾸는 한국인이 사는 법’(청림출판)에서는 은퇴이민을 노후 생활전략의 한 방법으로 소개하고 있다. ‘딱 3년만 해외에서 살아보기’(들마루)에서는 은퇴, 레저형 해외생활로 은퇴이민을 소개하고 있다. 은퇴이민에 대한 관심을 반영하여 은퇴이민의 가이드 형태로 ‘은퇴이민 이렇게 하면 성공한다’(성인당)도 출간됐다. 은퇴이민은 일본에서는 ‘연금이민’이라 불린다. 일본을 비롯한 선진국에서 연금만으로도 생활할 수 있는 곳으로 이주하는 것이다. 일본 총무성의 2004년 조사에 따르면 연금 수입에 의존하는 부부의 월 평균 지출액은 25만7000엔(205만원)이며, 경제적으로 여유 있게 노후 생활을 하려면 월 37만9000엔(303만원)이 필요하다. 그렇지만 40년간 국민연금을 넣어온 일본인 부부가 받는 연금은 월 평균 13만2000엔(105만원)에 불과하다. 연금에 대비해 높은 세금과 물가를 감당할 수 없어 물가가 낮으면서도 생활 여건이 비교적 괜찮은 곳으로 은퇴이민을 결정하게 된 것이다. 한국인도 높은 물가와 세금을 피해 해외로 은퇴이민을 간다고 볼 수 있지만 선진국과는 달리 국민연금제도가 아직 시작단계이기 때문에 공무원의 경우를 제외하고는 애초에 목돈을 가지고 이주하는 경우가 많다. 최근 은퇴이민자 사이에 주목받는 지역이 동남아다. 동남아는 PC방, 식당 등 이민자들이 할 수 있는 일이 아직 많다. 또 싼 물가 때문에 굳이 일을 하지 않더라도 연금으로 어느 정도 생활을 할 수 있다. 저렴한 인건비로 가사도우미를 두고 하숙집을 운영할 수도 있다. 또한 기후가 춥지 않으며 골프나 스킨스쿠버 등 여가를 즐길 만한 여건이 좋아 ‘귀족생활’을 꿈꾸는 사람들로부터 각광 받고 있다. 특히 동남아는 우리나라와 지리적으로 가깝기 때문에 가족관계라는 것을 무시할 수 없는 우리나라 특성상 왕래가 쉬운 동남아가 주목 받고 있는 것이다. 은퇴이민에 대한 관심이 높아짐에 따라 여행업계에서는 관련 상품 개발에 나서고 있다. 대개의 경우 답사프로그램을 개발하여 현지 실정을 파악하고 이민을 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이다. 하나투어는 지난 5월부터 동아닷컴, 조인스닷컴과 공동으로 해외체험답사 프로젝트를 실시하고 있다. 태국, 필리핀, 말레이시아 현지를 6~7일의 일정으로 답사한다. 비용은 150만~200만원 가량이다. 답사를 통해 은퇴이민 희망자들은 주택시설 및 병원시설을 방문하여 이민 후의 생활 여건을 살필 수 있는 기회를 가진다. 하나투어 관계자는 “은퇴이민 관련 문의가 늘자 그에 대한 수요에 부응하여 프로젝트를 고안하게 됐다”고 말했다. 그는 또 “일주일 정도의 답사 기간은 짧아 체험을 하지 못했다는 의견이 많았다”며 “장기 체류 프로그램을 준비 중에 있다”고 말했다. 롯데관광은 올 7월 말레이시아 은퇴이민 설명회를 개최하면서 말레이시아 이민답사 프로그램을 선보이기 시작했다. 120만원 정도로 5일간 답사 및 현지 설명회를 가진다. 베트남 전문 여행사 코비투어는 한류열풍으로 인해 베트남인이 한국인을 좋아한다는 점을 강점으로 내세우며 베트남 은퇴이민 답사 상품을 내놓았다. 약 150만원으로 아파트 건설현장과 주변 위락시설을 둘러본다. 모두투어도 은퇴이민 관련 상품을 내놓을 계획이다.
  • (미리보는 경제신문)신도시 분양가 700만-1천만원
  • [이데일리 윤도진기자] 다음은 11월11일자 경제신문 주요 기사.(가나다순) ◇매일경제 ▲1면- 신도시 분양가 700만-1천만원될듯- 한미 FTA 내년초 매듭 바람직▲종합- 미국 민주당 샛별 '오바마'..힐러리 7%P 격차로 추격로 추격- 공동사업자 배당소득세 크게 준다- 파주 광교 김포부터 분양가 인하- 대우건설 인수가 6조4255억원 확정- 검찰 외환카드 주가조작 불구속 기소- 내년3월 남북 정상회담설- 아시아횡단철도 준비는 끝났다▲국제- 42인치 PDP TV가 93만원- 중국 외국인투자유치, 필요한 기술만 흡수- 중국, 러시아서 전력 수입 확대- 노키아, 비싼 휴대폰으로 중국 공략▲기업과 증권- 보르도TV가 결국 일냈다- 경품자동차 연간 4000대- 하나TV 차단 법적 대응 검토- 호재 터뜨려 주가 올린뒤 '없던일로'- 금값 급등에 관련펀드도 상승- 삼성전기 현대모비스 등 기관이 끌고 외국인이 밀고▲부동산- 급등세 집값 다음주가 분수령- 대구 봉무 신도시 복합도시로◇서울경제 ▲1면 - 세계경제 `중국변수` 가시화- "부동산시장 거품없다"..IMF, 정부와 시각차- 신도시 중소형 분양가 평당 700만-1000만원 될 듯- 검단 33평 분양가 20여일새 1억 치솟아- 정부투자기관 임금 내년 2%이상 못올려▲종합 - "손발묶인 외환정책이 원화 강세에 한몫"- 계획관리지역 아파트 용적률 200%로 상향- 수도권 집값 상승폭 둔화- 18일 베트남서 한미정상회담- 대우건설 매각완료..캠코-금호아시아나 15일 본계약 체결- "2금융권 무분별 대출 막아야"- 靑 "지금 집사면 낭패"- "한국, 고령화 관련 재정 지출 대비를"- CMA 잔고 4兆 돌파- 상가·오피스텔 기준시가 내년부터 6%대로 올린다- `FTA와 엇박자` 조례 33개나▲해설 - `중국변수`..보유외환 5%면 전세계 금 `싹쓸이`- "민주당 對中 통상압박 위험"-페섹- 송파신도시 분양가 파주보다 더 낮아져▲금융 - 외환銀, 줄악재에 실적 곤두박질- "민영건보 영역까지 축소땐 손보사 도산위기 맞을수도"- 시중銀 창구마다 문의전화 쇄도▲국제 - 부시, 민주당에 `구애 공세`- 日銀 총재, 조기 금리인상 시사- 中, 다국적 기업 `뇌물 스캔들` 시끌- 선상 경영학 강의 눈길 끄네▲산업 - 롯데 `신 브릭스` 시장에 미래 건다- 동국제강 포항·당진에 전용부두- 韓-LA 민간차원 협력창구 탄생▲증권 - `미운 오리`가 `백조` 됐다- 한솔그룹주 동반 하락세- 한화, 자산·영업가치 `레벨업` 기대- 장펀드 "대한화섬에 추가 법적 조치"- 음식료株 주가 전망 `긍정적`- `윈도비스타` 수혜주 들썩- 인터파크 "G마켓 덕봤네"◇한국경제 ▲1면 - "집값 상승, 공급부족 탓"-IMF- 미니스커트 열풍…유행인가 경기탓인가- "과학·수학점수 높은 나라 경제성장률도 높았다"- 상가 기준시가 6.8% 오른다▲종합 - 韓·中·日 3개국 통화 동반강세- 유람선타고 경영학 공부- 공기업 내년 임금인상 2% 이내로- IMF 정례협의후 정책권고 "美 경기둔화가 경제 최대 복병"- "공급으로 잡아야" IMF가 재경부 대변?- 靑 "지금 집사면 낭패…기다려라"- "이제 그만해라…" 네티즌 분노 폭발- 농업지원 119兆 전면 수정- 종부세 과세기준 6억에서 9억으로..한나라, 12대 조세정책- 앙드레 김 안경 알고보니 중국産- 이강원 前행장 일부혐의 시인▲국제- 민주 흑인 오바마, 힐러리 위협- 부시 `에너지 독립`으로 돌파구 찾을 듯- 유명 관광지 금연 확산- 美·日·EU `특허 공유` 추진▲산업- 화섬 3인방의 `3色 생존해법`- 철강업체, 전용부두 확보 `붐`- 현대차, 체코공장 내년 봄 착공- 대우건설 인수가격 6조4255억 확정- 컴퓨터가 주치의 … 안방서 진료한다- 넥슨, 세계 최대 게임사 EA부사장 영입▲부동산- 파주·김포·검단 신도시 분양가 중소형 평당 700만-800만원대 될듯- 대구 봉무신도시 사업 본격화- `집값 너무 뛰었나` 관망세 … 상승폭 둔화▲증권- `못난이 3형제` 웃을까- `세금폭탄` 외환銀, 3분기 영업익 85%↓- 여행사 잇단 코스닥行 왜?- 한솔제지 1216억 순손실
2006.11.10 I 윤도진 기자
`평생 잊을 수 없는 체험여행 40`·`황홀한 자유`
  • [여행책 신간]`평생 잊을 수 없는 체험여행 40`·`황홀한 자유`
  • [조선일보 제공] “야, 여길 언제 가 보나….” ‘평생 잊을 수 없는 체험여행 40’(스티브 와킨스·클레어 존스 지음·넥서스 북스·1만7500원)은 침대 머리맡에 두고 가끔 펼쳐 보면서 여행을 꿈꾸기 좋은 책이다. 스웨덴 클로카에서 스피드에 환장한 허스키들이 끄는 개썰매 타고 나서 스웨덴식 전통 사우나로 피로 풀기, 나미비아 해골해안 사파리 비행 여행, 캐나다 프린세스로열 아일랜드에서 ‘영혼의 곰’ 만나기, 네팔 치트완에서 코끼리 타기, 과테말라 파카야 화산 오르기, 이집트 다하브에서 홍해 속으로 잠수하기, 탄자니아 세렝게티에서 검은꼬리누 따라가기, 칠레 파타고니아의 오지 토레스 델파인 트레킹하기…. 무엇보다 확실하고 매끈한 사진에 가슴이 후련해서 좋고, 독자들의 평균적인 주머니 사정에 맞추려는 노력 없이 여행의 극한까지 화끈하게 밀어붙여서 좋다. 무엇보다 ‘거기 꼭 가야겠다’는 목표가 생겨 좋다. ‘평생 잊을 수 없는 체험여행 40’에서는 인도를 ‘달리는 궁전열차 타고 라자스탄을 돌아보는’ 식으로 소개했다. 반면 ‘황홀한 자유’(이지상 지음·팝콘북스·1만2000원)는 좀 더 평범한 한국 사람들의 눈높이에 맞췄다. 어떻게 보면 평범한 한국 사람보다 더욱 낮은 곳으로 향하는 시선으로 가득하다. 인도를 떠올릴 때, 궁전열차보다는 “이글거리는 태양 아래서 바짝 마른 대지를 달리는 2등 열차, 그것은 우리의 인생이었다”, 이런 식의 문장에 더 끌리는 사람을 위한 책. 비행기 실컷 탈 줄 알고 들어갔던 항공사에서 계산기만 2년 반 두드린 후 사표 내고 나와 여행을 업으로 삼게 된 저자가 한국 사람 냄새 물씬한 아시아 여행기를 펼쳐 보인다. 책을 펴면 인도, 베트남, 태국, 홍콩, 일본에 이르기까지 아시아의 열기가 확 풍겨 나온다.
외환銀 "베트남 화폐 이제 국내에서 바꾸세요"
  • 외환銀 "베트남 화폐 이제 국내에서 바꾸세요"
  • [이데일리 권소현기자] 외환은행(004940)은 베트남 지역을 여행하는 고객들을 위해 국내 전 영업점에서 베트남 화폐에 대한 환전서비스를 실시한다고 28일 밝혔다.기존에는 베트남 지역 방문시 미국 달러(USD)를 휴대해 현지에서 베트남 화폐로 재환전해야 했지만 29일부터는 국내 외환은행 지점에서 베트남 화폐를 환전, 현지에서 재환전 없이 사용할 수 있게 된다. 베트남 화폐의 통화단위는 동(Dong)으로 2000, 5000, 1만, 2만, 5만, 10만, 50만동 등 총7가지 화폐권이 사용되고 있으며, 10만동은 원화로 약 6000원 가량이다.한편 외환은행은 99년 8월에 베트남 하노이지점을 개점한데 이어 2002년 8월 호치민시에 사무소를 오픈, 베트남지역 한국계 기업과 교민들을 대상으로 금융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지난 7월에는 베트남 중앙은행 총재 일행을 초청해 외환은행 영업현황과 외환은행 하노이지점의 영업 확대 등 현안사항에 대해 폭넓은 의견을 교환했고 8월에 베트남 최대은행인 베트남 농업은행과 포괄적 업무협약을 체결하는 등 베트남에서 현지화 영업을 위해 적극 마케팅을 펼치고 있다.외환은행 관계자는 "최근들어 베트남 지역 관광객이 꾸준히 늘어나면서 현지 화폐에 대한 수요가 증가하고 있다"며 "미국 달러(USD) 환전 후 베트남 현지에서 화폐의 재환전에 따른 불편함과 금융비용이 대폭 줄어들 것"이라고 말했다.
2006.09.28 I 권소현 기자
  • (미리보는 경제신문)과도한 규제가 전세난 불렀다
  • [이데일리 조용철기자] 다음은 9월14일자 경제신문 주요기사다.(가나다 순) ◇매일경제 ▲1면 -과도한 규제가 전세난 불렀다 -車모델별 보험료 차등적용 -盧-부시, 북한제재 논의 안할듯 -6억이하 주택 재산세 `휴~` ▲종합 -온라인쇼핑 안파는게 없네 -전세계 유학생 10년새 두배로 -전세난 강남.수도권으로 확산 -민간硏, 내년 성장률 4%대 초반 전망 잇따라 -SOC투자 1조 더 늘린다 -해외플랜트 지원보험 나온다 -OECD 국세청장회의 개막 ▲정치.외교안보 -한.미 정상회담 주요 의제 의견접근 -청와대, 헌재소장 임명절차상 문제 사과 -러프에 빠진 한나라당 -공공요금 감시 민간기구 만든다 -현대 떠난 김윤규 새 대북구상 있나 -환경전문가 김명자 국방전문가로 변신 -손지열 선관위원장 사의 ▲국제 -中 부동산 규제정책 후폭풍 -뉴욕타임스 `흑자` 방송국 매각 -인도, 브라질에 180억달러 투자 -셰브런 10억달러 로열티 횡재 -日 서민 `생명` 담보로 대출 ▲금융.재테크 -자동차 보험료 확 바뀐다 -귀중품 맡기고 고향가세요 -새마을금고 모바일뱅킹 서비스 -한국기업고객에 맞춤형 자금관리 -보험사 총자산 300조원 돌파 ▲기업과 증권 -애플.삼성.MS `MP3` 한판 붙자" -OLED 한국이 기선 잡았다 -"대우건설 1조이상 깎아달라" -중저가로 中 공략 -삼성 `자원봉사 대축제` -換변동보험이 수출中企 지킨다 -카레가 전립선암 예방 -교수.변호사가 기업살리기 앞장 -포스코, 中企 맞춤형 기술지원 -"증권사에 지급결제기능 허용을" -현대금속은 생수 E1은 터미널 사업 -슈퍼개미 박영옥씨 대동공업 추가매입 -변동성 큰 코스닥株 기관 매수종목 주목 -성일텔레콤 신제품 기대로 강세 -컴텍코리아 새사업 잘될까 -한국주강 상한가 -오늘 `세마녀의 날`...주식 살까 말까 -손보株 수익성개선 기대 -대형주도 몰빵보다 분산투자를 -한진重.STX조선 "우리도 봐줘요" ▲부동산 -강남 재건축 바닥쳤나 -서울 재정비 시범지구 3곳 내일 결정 -판교 중대형 45대1로 마감 예상 -성복 4천가구 연내 분양차질 -오피스텔 투자 싸게사서 임대로 돌릴까 -아파트 담합행위 여전한데 건교부 담합아파트 해제 논란 -상가 1층 투자자 10명중 4명 "전문 프랜차이즈 들어왔으며..." -시공사 파산때 공사계약금 40%만 인정 ◇서울경제 ▲1면 -"내년 한국 경제 올해보다도 비관적" -한국 노동생산성 美의 4분의1 -불공정업체 정부차원 불이익 준다 -종부세 과세불복 청구 23건 ▲종합 -정부, 서민 전세자금 대출 2조로 확대 -은행 단기 외화차입 급증 -삼성그룹 공채 경쟁률 6.6대1 -서울시, 6억이하 주택 재산세 증가율 상한선 적용 -취업자 증가폭 30만명대 회복 -수입물가 6개월 연속 상승 -해외 현지법인도 세무조사 한다 -설비투자 10년째 게걸음 ▲금융 -정부, 전세자금 대출확대 실효성 있을까 -배기량 같아도 自車보험 20%차이 -보험사 총자산 300조 돌파 -신한銀 3000억규모 인프라펀드 설립한다 ▲정치 -`대북 추가제재` 논의 안할듯 -한나라 "세출예산 강력 축소를" -자신사퇴나 지명철회 밖에.. ▲국제 -日기업 `기술신화` 무너진다 -EU-MS 또 갈등 고조 -"中 무역흑자 원인은 외국기업 탓" -글로벌 자금, 亞太부동산 투자급증 -日銀 "금리, 물가.경제고려 점진 대응" -中 "행복GDP` 도입 ▲산업 -반도체 연말특수 타고 `초호황` -車업계 외국인 CEO "업무파악.임단협 끝" -삼성전자 美 TV시장서 月매출액 3억弗 돌파 -포스코, 中企 맞춤형 기술지원 -두산重 베트남에 대규모 공장 세운다 -손안의 음악방송국 시대 열었다 -삼성테크윈 세계시장 적극 공략 -KTF 무선인터넷, 생활정보.지식 중심 개편 -콘텐츠 소액결제 민원 `한방에 해결` -어 캐릭터가 대화도 하고 춤도 추네 -CATV서도 맞춤형 방송 본다 -웅진정수기 독주 제동걸리나 -`뇌물용 술` 선물세트로 변신 -택배업계 추석배송체제 돌입 - ▲증권 -원자재값 하락 수혜주 관심을 -한솔LCD 이틀 연속 신고가 -화장품업종 성장 잠재력...추가상승 기대 -대한항공 `요금 담합 조사` 주가발목 -비오이하이디스 2000억 물량 지급 동결 -"합병통해 대형화 선도" -"자본시장 개혁해야 은행.증권 함께 발전" -"KCC 주가 재평가 지속될 것" -한국주강 "주가 저평가" 급등 -주성엔지 다시 뜬다 -유비스타 高~高~ ▲부동산 -판교 2차분양 당첨.낙첨자 어떻게... -안양 덕천마을 재개발 탄력 -20평대 전세매물 `부르는 게 값` -조합주택시공 보증료 크게 줄듯 -41개 단지 담합지정 해제 ◇한국경제 ▲1면 -"저출산 해소도 비즈니스로 기업참여 수익모델 내놔야" -車모델별 보험료 달라진다 -전작권.대북제재 등 핵심 의제 빠져 -미.일 근로자 15분에 할 일 한국에선 1시간이나 걸린다 ▲종합 -부동산정책 잇따라 `헛발질` -중, 韓流본토서 漢流 일으키나 -"조세회피 국제공조 활성화" -세계증시 유가 속락에 `안도 랠리` -글로벌자금 한국서만 `썰물` -"경기 호전돼도 설비투자 회복 어렵다" -외국인 상장기업 지분 10% 취득대 30일내 `사후신고`로 전환 -내년 SOC투자 18조 될듯 -내년부터 자보료 모델별로 달라진다는데... -교통안전 촉진 토론회 -저출산.고령화 국제정책포럼 ▲정치 -미리본 한.미 정상회담...전작권.대북제재 핵심 비켜가기 -靑 `전효숙 동의안` 사과...한나라 "지명철회" -임채정 국회의장 "직권상정 안해" -한나라 `골프 국방위원` 윤리위 회부 ▲국제 -부동산 자금 아시아로 몰린다 -태평양 섬나라 통가 총각 국왕 나왔다 -중국 긴축정책 약발 받나 -中 MBA 학비 치솟는다 -印尼 노동시장 개혁 무산 -타임지 구조조정 돌입 ▲산업 -석유화학 `에틸렌 전성시대` 막 내리나 -`현대차 속도` 中서 진가 -포스코, 37개 중소기업에 맞춤형 기술지원 -美 안방에 한국TV 늘어난다 -S&T그룹 출범...최평규회장 취임 -MP3시장 애플 아이팟 `2차 공습` -11월부터 KTF서 `야설` 못본다 -18년간 주인 4번 바뀐 평광필름 제조 `에이스디지텍` 이번엔 제일모직으로 넘어가나 -기능성 배.포도 식초 상용화 -현대홈쇼핑, 화장품 사업 진출 -추석선물 택배 예약 27일 前에 -마에스트로, 1대1 맞춤 패션제안 -양가죽 점퍼가 15만원 ▲부동산 -용인 성복지구 연내 분양 힘들듯 -판교 중대형 청약 40대1 넘어 -미군기지 이전공사 `사기주의보` -안양 덕천마을 최고 30층 재개발 ▲금융 -"PB도 PB나름이죠 슈퍼 VIP만 모십니다" -보험사 총자산 300조 돌파 -변동금리 주택대출 부실률 `고정` 보다 10~15% 높아 -`애물단지` 소액계좌 "효자됐네" -현대카드 "리무진 태워드립니다" ▲증권 -보험株 `수익 족쇄` 풀렸다 -오늘 `트리플위칭데이` 매물 폭발사태 없을듯 -개별주식옵션 `거래중단` -신한지주 `오버행` 부담 털듯 -원자재펀드 수익률 비상 -외국인 `러브콜`로 강세 -증권사 54곳 1분기 순익 82%늘어 -"채권형 펀드 영업도 본격화" -SK네트웍스 4일째 급락...시총 18位로 -금감원, 증권사 CMA마케팅에 `제동` -CB.BW 주식전환 물량 주의보 -상장 계열사 기업공개 줄잇는다 -홈쇼핑株 4개월째 `게걸음` -증권연구원 심포지엄 -한신평정보, 성장성+배당 매력 -ICM, 제2의 오디코프 될까? -기관이 사는 코스닥 종목 `찜` -세중나모여행, 투어몰여행 인수
2006.09.13 I 조용철 기자
  • [재테크 훈수]주식은 데이트, 부동산은 결혼
  • [조선일보 제공] 부자 아빠는 주식과 부동산 투자에 대해 이렇게 말했다.“주식 투자는 데이트와 비슷하다. 저녁식사 후 영화를 보고 잘 되지 않으면 문 앞에서 악수를 하고 헤어지면 된다. 그러나 부동산 구입은 결혼과 비슷하다. 결혼 전에 하는 많은 데이트는 여러 집을 보러 다니는 것과 같다. 마침내 꿈꾸던 집을 찾으면 은행에서 성대한 결혼식을 한다. 당신과 집의 호흡이 안 맞으면 결혼은 악몽이 되며, 이혼까지 가면 복잡하고 스트레스까지 준다.”“또한 사업은 보상이 크지만 세 자산 중 가장 스트레스가 심하다. 주식투자는 데이트, 부동산투자는 결혼, 사업은 자녀를 데리고 결혼하는 것과 비슷하다.”1973년 내가 베트남전에서 돌아왔을 때 부자 아빠는 판매하는 법, 사업체를 설립하는 법, 부동산에 투자하는 법을 배우라고 강조했다. 그리고 부자와 훌륭한 투자가가 되기를 바란다면 직원이 아니라 사업가와 투자가의 눈으로 세상을 보라고 했다. 그 이유를 몰랐던 나는 부동산 투자를 하는 데 왜 사업가의 눈으로 바라봐야 하는지 궁금해 했다. 부자 아빠는 사각형을 그리고, “1만달러 가치의 땅이 있다고 하자. 만약 한 농부가 그 이상을 지불한다면 그의 배추 농사는 토지 구입비용 때문에 이익을 내기가 어렵다. 그래서 그는 토지 구입을 주저할 것이다. 하지만 부동산 사업자라면 똑같은 농지를 10만달러에도 살 수 있다. 그는 농부와는 전혀 다른 시각으로 땅을 보기 때문이다.” 1960년대와 1970년대에 부자 아빠는 잠자던 하와이의 열대섬에 변화가 오고 있음을 알았다. 부자아빠는 움직이지 않으면 뒤처진다는 것을 알았으나 가난한 아빠는 단지 자신의 현재 살고 있는 집값이 오른다는 생각만 했다. 이전의 하와이는 많은 사람들에게 단지 꿈이었다. 하와이 여행은 오직 부자를 위한 것이었고 여행은 캘리포니아에서 하와이까지 5~6일이 걸리는 배를 이용했다. 많은 사람들이 왕복 2주간의 여행을 할 돈과 시간이 없었다. 부자 아빠는 제트기 여행의 출현이 수백만의 관광객을 하와이로 끌어 들이고 여행의 거리와 비용을 줄일 것이라 생각했다. 그는 새로운 제트기가 모든 것을 바꿀 것이라는 것을 알았다.아이로니컬하게도 1960년대와 1970년대에는 가난한 아빠가 부자 아빠보다 수입이 좋았다. 월급이 많은 공무원인 가난한 아빠는 부자 아빠보다 많이 벌었다. 그 당시 부자 아빠는 만성적으로 현금이 부족했다. 여윳돈의 전부를 사업 설립과 부동산 구입에 썼다. 부자 아빠는 안정적인 월급도 없었기에 돈이 전혀 없을 때도 여러 번 있었지만 이를 계속했다. 오히려 가난한 아빠는 더 나은 조건이었지만 그러지 못했다. 대신 가난한 아빠는 열심히 일하고, 집을 사고 저축을 하고 부동산 가치가 오름에 따라 자신의 집값도 오르는 것에 즐거워하였다. 1967년 부자 아빠는 어디에선가 갑자기 나타나 와이키키 해변의 큰 호텔을 구입했다. 이것을 본 가난한 아빠는 말했다. “어떻게 그가 와이키키 해변의 호텔을 살 수 있지? 직업도 없는데 말이야! ”
  • (edaily리포트)굿모닝! 베트남
  • [이데일리 김현동기자] 베트남이 뜨고 있다고 합니다. 혹자는 베트남을 중국과 인도를 이을 마지막 시장이라고 합니다. 세계적인 투자은행 메릴린치는 올해 초 발간한 보고서에서 베트남을 '10년 묵힐 주식'으로 평가했습니다. 얼마전 베트남을 다녀온 국제부 김현동 기자가 현지에서 직접 보고 들은 베트남의 투자 매력을 전해드립니다. 베트남의 하루는 새벽 4시 요란한 오토바이 소리로 시작됩니다. 5년 전 자전거로 넘쳐나던 베트남의 거리는 오토바이가 장악해 버렸습니다. 베트남 경제의 상징이던 오토바이는 이제 교통체증의 주범으로 자리매김 했습니다.최근 베트남에는 우리나라에도 없는 노키아의 고급 휴대전화 베르투(Vertu) 매장이 생겼습니다. 1인당 국민소득이 600달러 수준인 베트남에서 대당 800만원이 넘는 휴대전화가 팔리고 있는 것입니다.몇 해 전만 해도 브릭스(BRICS, 브라질·러시아·인도·중국)나 친디아(Chindia, 중국+인도)가 주류였습니다. 세계적 금융기관인 골드만삭스가 21세기는 '브릭스의 세기'가 될 것이라고 예언한 게 2003년이었습니다. 세계 인구의 절반을 차지하는 친디아가 주목을 받은 것은 최근 2~3년 전에 불과합니다. 그러다 보니 소위 '뜬다'라는 말에 식상한 것 역시 사실입니다. 투자 대상국으로서 베트남이 주목을 받기 시작한 것은 올해부터입니다. 역사적으로만 보면 베트남은 이미 낯익은 나라입니다. 올해는 베트남의 '도이머이'(개혁·개방) 정책을 취한 지 20주년이 되는 해입니다. 지난 7월28일은 베트남 주식시장 개설 6주년이었습니다.외국인들에게 문호를 개방한 지 20년이 되고, 주식 거래가 시작된 지 6년이 지났지만 베트남은 여전히 외국 투자자들에게는 낯선 존재입니다. 10년 전인 1995년 미국과 수교를 재개하면서 대외 개방을 가속화했지만, 여전히 상품과 서비스 시장 개방의 척도라고 할 수 있는 세계무역기구(WTO)에는 가입하지 못했습니다. 주식시장이 베트남 경제에서 차지하는 비중은 10%에도 미치지 못합니다. 이는 외국인들이 투자하기에 위험 요인이 너무 많고, 시장 규모가 작아서 투자처를 찾기가 쉽지 않다는 말입니다. 아직 베트남에는 골드만삭스나 씨티그룹 같은 세계적인 금융기관들이 진출하지 않고 있습니다. 반면, HSBC, 씨티, 골드만삭스 등은 중국 시장 진출을 위해 수십억 달러를 쏟아붓고 있습니다. 베트남의 성장 잠재력을 믿지 못해서가 아닙니다. 이들이 투자하기에 베트남 시장이 아직 작다는 것 뿐입니다.현지에서 만난 국내 한 증권사 팀장은 베트남 시장을 "메이저와 경쟁할 필요가 없는 블루오션"이라고 하더군요. 지금 베트남에 진출하면, 메이저 투자은행들과의 치열한 진입 경쟁 없이도 베트남 시장에 자리를 잡을 수 있다는 것이죠. 시장을 선점할 경우, 베트남 경제 성장의 과실을 독차지할 수도 있습니다.우리나라의 코트라(KOTRA)에 해당하는 일본무역진흥기구(JETRO)는 최근 발표한 2006년 투자보고서에서 베트남을 중국을 대체할 최적의 생산거점으로 평가하면서, 조기 진출 전략이 필요하다고 평가했을 정도입니다. JETRO 보고서에 따르면, 베트남의 인건비는 동남아시아에서 가장 낮습니다. 여기에 부지런한 베트남의 문맹률은 10% 미만입니다. 인도의 문맹률은 30% 수준에 달합니다. 제조 비용이 낮다는 점 외에 베트남이 자원 부국이라는 점도 투자 메리트를 높이는 부분입니다. 베트남은 세계 2위의 쌀 수출국이고, 세계 2위의 커피 생산국입니다. 일일 38만배럴의 원유가 생산되는 산유국이기도 합니다. 낮은 제조비용과 풍부한 자원 외에 베트남은 우리에게 우호적입니다. 베트남에 진출한 국내 부동산 시행사 대표는 "사업 초기 말이 안 통할 때, 대장금 얘기만 꺼내면 모든 게 다 해결됐다"고 하더군요. 베트남 정부는 2010년까지 중진국 대열에 진입한다는 목표를 가지고 있습니다. 이같은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 한국을 성장 모델을 삼고 있습니다. 이제 본격적인 휴가철입니다. 여름 휴가지로 해외 여행을 계획 중인 투자자라면, '베트남의 심장 소리'라는 오토바이 소리를 들으며 잠에서 깨어나는 경험을 한번쯤 가져 보는 건 어떨까요.
2006.07.31 I 김현동 기자
“뿔테안경·스카치 테이프… 이건 꼭 가져가죠”
  • “뿔테안경·스카치 테이프… 이건 꼭 가져가죠”
  • [조선일보 제공] 결혼식 참석차 캐나다로 일주일쯤 떠나는 명수미씨(에이엠 시네마 마케팅 실장) 여행지에선 한국서 쓰던 지갑과 반드시 다른 지갑을 쓴다. 이 지갑엔 여행지에서 쓸 신용카드 한 장과 현지 지폐, 동전만 넣는다. 라면 스프도 챙겨간다. 장기간 여행시, 가끔 심하게 느끼한 음식을 먹으면 그 날 저녁에 호텔에 비치된 컵에 뜨거운 물 붓고 라면 스프를 타 먹는다. 속옷을 쌀 때는, 브래지어를 반으로 접어서 생기는 공간에 팬티를 넣는다. 브래지어 캡도 상하지 않고 부피도 줄어서 1석2조다. 최근 덕적도와 백아도, 러시아 여행을 마친 황주리씨(화가) 꼭 보고 싶었던 소설책을 읽지 않고 아껴 뒀다가 가져간다. 다 보고는 미련 없이 비행기에 두고 내리기. 다 읽은 책을 들고 다니기 번거롭다. 깨끗한 책이 쓰레기통으로 들어갈 확률은 적다. 누구라도 주워 읽을 것. 어머니가 담근 매실주도 생수병에 넣어 간다. 호텔에 도착하자 마자 한 잔. 여행지에 도착한 기분도 낼 수 있고 피로도 풀린다. 딸 셋, 남편과 휴가 떠나는 이명완씨(프랑스 관광청 소장) “우리는 5인 가족이나 절대 가방을 2개 이상(중형 1개와 중소형 1개) 만들지 않는다”는 원칙을 고수한다. ‘필요할까?’라는 의심이 드는 물건은 절대 넣지 않는다. 아이들 옷은 세탁 후 툭툭 털면 금방 마르는 것으로 3벌 이하로 넣는다. 물가로 놀러 갈 경우, 다시는 신지 않을 신발들을 가져가 휴가 기간 내내 사용하다가 돌아 올 때 버린다. 못 입게 된 속옷을 가져가 입은 후 버리고 온다. 여행용 화장품이 없을 경우, 평소 아이들 약병을 씻어 말려두었다가 조금 덜어가 사용한 후 통은 버리고 온다. 잦은 출장에 늘 트렁크를 싸놓고 있다는 윤한희씨(디자이너) 기내용 가방에 넣는 것은 ‘노 메이컵’ 용 검은 뿔테 안경, 자고 일어난 뒤 민망한 머리를 감출 수 있는 모자, 빨간 립스틱. 에어컨 바람이 싫어 꼭 준비하는 것은 보온용 캐시미어 양말과 캐시미어 숄. 가방을 쌀 때는 백과 신발을 결정한 뒤 맞춰 입을 옷을 고르는 식이다. 공항에서 수속을 마치자 마자 서점으로 뛰어가 소설 한 권, 시집 한 권을 골라 비행기에 오른다. 윤한희씨의 남편 강진영씨(디자이너) 성격이 급해 공항에서 가방 기다리는 순간조차 싫다. 그래서 한눈에 번쩍 띄는 트렁크가 좋다. 탱크처럼 튼튼하고, 확실하게 각 잡힌 것을 좋아해 요즘은 알루미늄 재질로 만든 독일 ‘리모바’ 빅 사이즈 트렁크를 끌고 다닌다. 시차 적응을 위해 외국에 도착하자 마자 호텔 피트니스 센터에서 운동 후 반신욕을 한 다음 푹 잔다. 때문에 운동화는 꼭 챙겨간다. 옷의 경우는 7부냐 데님이냐 등 하의 먼저 결정하고 그에 맞춰 상의를 고르고, 마지막으로 가방과 신발을 선택하는 식이다. 색상은 ‘블랙 앤 화이트’로 위험부담을 줄이고 몇 가지 어울릴 만한 색깔을 추가한다. 오스트리아나 터키로 일주일쯤 떠나는 김윤정씨( CJ엔터테인먼트 홍보팀 대리) 비키니를 꼭 가져간다. 외국에서 수영복을 급하게 구입하면 한국과 디자인이 너무 달라(가슴과 허벅지 노출 부분) 결국 입지 못한다. 디지털 카메라보다는 폴라로이드를 준비한다. 요즘은 이것도 굉장히 작게 나온다. 현지에서 알게 된 사람들에게 찍은 사진을 바로 바로 선물하면 빵 한쪽이라도 얻어 먹는 혜택이 있을 수 있다. 베트남 리조트에서 1주일 쯤 머물 지춘희씨(디자이너) 리조트 패션으로는 역시 편안하면서도 바람을 느낄 수 있는 헐렁한 린넨 옷이 최고. 서울에서 입지 못한 화사한 색상으로 가져갈 예정. 그래야 휴가 온 기분이 든다. 세관에서 가방을 열 수도 있기 때문에 옷은 따로 지퍼 달린 천 케이스에 넣는다. 밖에서 보이지도 않고 구김이 안 가 좋다. 갈색 옷, 검정 옷 다 준비하면 구두도 두 가지 색이 모두 필요하다. 구두 한 켤레로 코디할 수 있는 옷으로 골라 간다. 실크로드~쿠바까지… 전세계를 누비고 다니는 사석원씨(화가) 스카치 테이프는 필수. 붙여야 추억이 된다. 입장권이든, 명함이든 여행지에서 모은 모든 것을 그때 그때 테이프로 붙여두면 나중에 따로 정리하는 수고 없이 훌륭한 ‘추억 노트’를 만들 수 있다. 미니 스케치북도 꼭 가져간다. 우연히 알게 된 현지인이나 외국 관광객에게 내 얼굴(초상화)을 그려달라고 하면 의외로 흔쾌히 오케이 한다. 여행에서 남겨오는 기막힌 재산이다. 발리서 나흘간 휴가를 보낸 선우은영씨(맥 홍보팀 과장) 좋은 레스토랑이나 바에 갈 경우에 대비, 원피스 드레스를 꼭 챙겨간다. 저지나 면 혼방, 실크 혼방류는 구김이 적고 가벼워서 좋다. 멀티 기능 자외선 차단제를 챙겨가고, 태닝로션이나 오일은 현지에서 사는 편. 보통 태닝 제품은 한 철 쓰고 버리는 경우가 많기 때문에 여행지 편의점에서 산다. ‘여행이 일’이라 남들이 부러워하는 김은주씨(여행잡지 ‘도베’ 차장) 영화 ‘이보다 더 좋을 수 없다’에서 강박증 환자 잭 니콜슨이 자동차 여행 길에 동행한 여자를 꼬시기 위해 준비한 ‘필살 CD’를 본 후 내 여행의 시작은 항상 CD굽기로 시작된다. 여행지의 분위기에 따라 삼바, 보사노바, 탱고 등을 CD에 빼곡하게 담아 여행 가방 깊숙이 넣어둔다. 초간편, 초미니 음악 저장고인 아이팟과 최신 MP3도 있지만 왠지 먼 길을 떠날 때는 이런 CD가 여행의 기분을 한껏 올려준다. 게다가 최근에는 리조트나 호텔 객실에 좋은 오디오 기기들이 포진하면서 이런 CD는 여행지에서 위력을 발휘한다. 손톱만한 이어폰의 음과는 비교할 수 없는, 스피커가 내뿜는 분방한 소리의 쾌감. 놓칠 수 없다. 또 하나의 여행 준비물은 ‘아이 마스크’(eye mask). 피부가 바싹바싹 말라오는 건조한 비행기 안에서 안대 대신 이 ‘아이 마스크’를 하고 있으면 장거리 비행시간도 견딜 만 하다. 상하이로 호텔 투어 겸 미각 여행 떠나는 안주연씨(조선호텔 마케팅실) 여행자 보험에 든다. 그래야 심리적으로 든든하다. 여권 복사본도 가져간다. (렌즈 끼는 분이라면) 여분의 렌즈를 꼭 가져가라고 권하고 싶다. 예전에 친구가 지갑을 잃어버린데다가 렌즈까지 찢어지는 바람에 카드 막고, 재발급 받고, 렌즈 사고… 정신이 없었다. 간단한 화장품이나 샴푸 등은 현지 조달한다. 짐도 줄일 수 있고, 무엇보다 외국 수퍼마켓 가보는 재미도 있다. <관련기사>스타일에 실속까지 모두 챙겨 담으셨나요?큰 트렁크 안에 접이식 가방 넣어가기
  • 中관광객 국내 카드사용액 `5년새 6배`
  • [이데일리 윤도진기자] 한국 내 중국 관광객의 비자카드 사용액이 2001년 이후 5년 동안 6배가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또 외국인 관광객의 국내 카드사용액 중 비중이 가장 높았던 것은 일본 관광객으로 4650억원, 전체의 41%였다. 11일 비자카드가 발표한 `비자 2005 해외관광객 국내 카드 사용 분석 보고서`에 따르면 2001년부터 지난해까지 5년간 중국 관광객의 한국 내 비자카드 사용액은 588%가 성장한 것으로 집계됐다.중국 관광객의 한국 내 카드 사용액은 2001년 35억7244만원이었으나, 해마다 비약적으로 증가, 2005년에는 232억5301만원으로 커졌다.뒤를 이어서 베트남이 386%의 사용액 성장률을 기록했으며, 러시아가 383%, 인도가 382%로 크게 늘었다.비자카드는 중국인 사용액의 증가에 대해 "한류에 힘입어 중국 관광객의 방문이 늘어나 국내에서의 소비도 크게 증가했다"고 설명했다.또 2005년의 관광객 국적별 비자카드 사용액은 일본이 4650억원으로 41%를 기록, 가장 큰 비중을 차지했다. 미국은 모두 3310억원으로 전체의 29%를 차지, 일본에 이어 두번째로 높았다. 그 뒤로는 홍콩·대만·영국의 사용금액 비중이 높았으며, 이 5개국의 사용액이 전체의 80%를 차지해, 특정 국가의 관광객들에 집중된 것으로 드러났다.중국은 가장 높은 사용액 성장률을 보였으나 사용액은 232억원을 기록, 점유율 면에서는 아직 전체의 2% 수준에 불과했다.또 한국내 사용액이 가장 큰 일본관광객의 경우, 2003년에는 사스(SARS)의 영향으로 여행객이 줄며 2002년보다 470억원(12%)이 감소했다. 그러나 2004년 이후 한류의 영향으로 관광객이 급증, 사용액도 2003년 대비 30% 이상 늘어났다.한편 지난해 거래당 평균 사용액 면에서는 네덜란드 관광객이 28만8000원으로 가장 컸으며, 이스라엘이 25만8000원, 싱가포르는 24만1000원 순이었다. 또 업종별로, 해외 관광객이 비자카드를 가장 많이 사용한 곳은 일반 소매점이 4030억원(35%)으로 가장 많았고, 그 뒤로 숙박업소(27%), 교통(9%) 등이 큰 비중을 차지했다. 그 밖에도 스포츠, 레저 산업 및 식음료 부문에서의 해외관광객 소비액이 점차 증가했다.김영종 비자카드 사장은 "비자카드의 전세계 점유율이 약 60% 정도임을 감안할 때 비자카드 사용액을 보면 전체 신용카드 사용 추이도 어느 정도 파악할 수 있다" 며 "해외관광객의 국내 사용 트렌드를 분석한 수치를 매 분기별로 발표해 관광 및 관련산업의 향후 전략에 보탬이 되도록 할 것"이라고 말했다.
2006.07.11 I 윤도진 기자
비가오면 생각나는 `지글지글 고소한` 부침개
  • 비가오면 생각나는 `지글지글 고소한` 부침개
  • [조선일보 제공] 장마에는 대개 ‘지긋지긋한’ 혹은 ‘짜증 나는’이란 수식어가 붙는다. 덥고 습해 불쾌지수가 올라가고, 하루 종일 비가 내려 외출하기 번거롭다. 하지만 이렇게 생각해보면 어떨까. 뭔가 한가지 덜 해도 괜찮을 것 같은 날, 빗소리를 들으며 운치를 즐길 수도 있는 그런 날로 비오는 날을 생각하는 건. 장마가 즐거워지는 식당과 찻집을 소개한다. ▲ 비 오는 날엔 `이탈리아 빈대떡`? `스타세라`의 피자. 작은 사진은 위로부터 인사동 `아름다운 차 박물관`. 베트남 `반깐`. `마포할머니 빈대떡`의 모듬전.스타세라- 이탈리아 빈대떡도 잘 팔린답니다 비 오는 날에는 ‘이탈리아 빈대떡’도 잘 팔린다. 도산공원 앞 ‘스타세라’의 ‘스키치아타’(schicciata)가 맛있다. 빵이 얇고 가볍고 파삭한 피자다. 귀도 즐거운 식당이다. 플라스틱 소재 스크린 지붕 위로 ‘퉁퉁’ 비 떨어지는 소리를 피자와 함께 즐길 수 있다. 모짜렐라치즈와 토마토소스, 오레가노만을 넣은 ‘마르게리타’(1만4800원), 상쾌한 루콜라와 짭짤한 파르마햄이 어우러진 ‘에밀리아나’(1만5800원), 매운 살라미소시지를 얹은 ‘디아볼라’(1만4800원) 등 이탈리아인 요리사가 지휘하는 주방에서 만드는 피자가 전체적으로 훌륭하다. 초콜릿 맛이 나는 누텔라와 코코넛 가루를 얹은 ‘누텔라 에 코코’(1만4800원)는 디저트로 먹을 수 있는 이색 피자. 직접 만드는 젤라토(아이스크림)도 있다. (02)543-4002, www.stasera.co.kr 반깐조- 후루룩~ 역시 국물이 최고야 비 오는 날 유난히 ‘땡기는’ 음식이 뜨거운 국물에 만 국수다. 비에 옷이 축축하게 젖으면 으슬으슬 춥고, 자연 뜨거운 음식이 그리워진다. 지난 4월 서울 신촌에 문을 연 ‘반깐조’(bankanzo)는 베트남 쌀국수 ‘반깐’(bankan)을 낸다. 베트남 쌀국수 ‘포’(pho)와 전혀 다르다. 포처럼 납작하면서 뚝뚝 끓기지 않고, 우동처럼 통통하고 쫄깃하다. 쇠고기와 향신료를 많이 사용하는 포와 달리, 새우 등 해산물로 뽑은 반깐 국물은 맑고 가벼운 감칠맛이다. 여기에 고추양념을 뿌리면 땀이 줄줄 흐를 만큼 맵다. 공동 대표인 김창주(36)씨와 민준홍(36)씨는 베트남을 여행하던 중 ‘후에’에서 사람들이 줄 서서 기다리는 국수집 ‘반깐조’를 발견했다. 둘은 “베트남에서 가게를 열지 않는다”는 조건으로 국수집 주인으로부터 쌀국수 뽑는 법을 한 달간 배웠다. “‘반깐조’는 반깐을 먹으려 기다리는(zo) 집”이란 뜻. ‘반깐’ 오리지널은 6000원, 미니 4500원. (02)313-7071 마포할머니빈대떡- 파전에 막걸리… 침 넘어가네 비 오는 날은 구름이 낮게 내려앉는다. 냄새가 멀리 퍼지지 못한다. 그래서 기름 냄새가 고소한 부침개가 더 먹고 싶어진다. 전주가 고향인 이순애(70) 할머니는 “비오는 날이면 손님이 평소보다 2배는 몰린다”고 했다. 이 할머니는 25년 전 서울 마포구 공덕시장 입구에서 빈대떡 장사를 시작했다. 숙주와 배추만 넣은 빈대떡은 비싼 녹두를 비교적 정직하게 사용했는지 녹두향이 꽤 짙다. 김치와 돼지고기는 들어가지 않는다. 지금은 빈대떡은 물론 고추전, 파전, 김치전, 완자전 등 저냐만 16가지에다 각종 튀김까지 낸다. 빈대떡은 1장 3500원, 3장 1만원. 저냐를 골고루 푸짐하게 맛보기 좋은 ‘모듬전’은 대(大) 1만원, 소(小) 5000원. ‘모듬튀김’도 가격은 같다. 부침개에는 역시 막걸리(1병 2500원). 얼음을 섞어 시원하게 갈아 넣은 미숫가루(500원)도 있다. (02)715-3775, www.mapograndma.com 절벽- 양철지붕에 빗방울이 ‘통통’ “비가 오면 자다가도 벌떡 일어나 찾아오는 손님들이 많아. 우리 집 빗소리가 그리 듣고 싶다나.” 서울 평창동 ‘절벽’에서 9년째 일하고 있다는 정진수(50)씨 말이다. 절벽은 빗소리로 명성을 얻은 술집이다. 양철지붕에 빗방울이 ‘통통’ 떨어지는 소리가 정말 운치 있었다. 지금은 투명 플라스틱 슬레이트로 지붕을 교체해 예전만 못하다는 불만도 있지만, 그래도 소주를 마시기엔 부족함이 없는 ‘소리 안주’다. 도톰한 돼지고기를 매콤새콤달콤한 고추장양념에 재웠다가 연탄불에 굽는 ‘돼지고기’(7000원), 새빨갛고 얼큰한 ‘대합탕’(9000원), 달걀 4알을 부쳐주는 ‘계란후라이’(2000원)가 인기다. 속풀이 ‘라면’(2500원)도 잘 끓인다. 절벽이라기엔 왜소한 바위벽을 가로막고 만든, 내일이라도 쓰러질 듯 허름한 집이지만 26년을 버텨왔다. 라마다올림피아호텔 건너편, 육교 아래 있다. (02)379-8484&nbsp;아름다운 차&nbsp;박물관- 조용히 낭만을 느끼고 싶을때 인사동에 있는 찻집. ‘ㅁ’자형 한옥 건물은 한국과 중국의 찻잔, 찻주전자 등을 전시하는 박물관으로 사용하고, 가운데 마당에는 투명한 유리지붕을 얹었다. 우전(1만원)·세작(8000원) 등 녹차류 9가지, 동방미인(1만2000원)·철관음(1만원) 등 청차류 8가지, 보이차와 같은 흑차 5가지, 홍차 8가지를 갖췄다. 성주희 매니저는 “장마 때는 가볍고 기분이 상쾌해지는 철관음이 좋다”고 추천했다. (02)735-6678, www.tmuseum.co.kr
  • (미리보는 경제신문)`버냉키 쇼크` 증시 강타
  • [이데일리 조용철기자] 다음은 6월8일자 경제신문 주요기사.(가나다순) ◇매일경제 ▲1면 -`황소(상승장)`는 가고 `곰 장세(하락장)` 오나 -한국 근로자 5명 피랍 -홈쇼핑, 사은품 비용도 中企에 전가 -보육료 지원 중산층까지 확대 -이홍훈.박일환씨 신임대법관 5명 제청 ▲종합 -`중국판 월스트리트` 내년 생긴다 -2012년 로봇으로 바뀐다 -"결혼준비는 잊어라" -고유가 고마워 -미국영주권 취득 한국인 크게 늘어 -美 "물가부터 잡자" 금리인상 시사 -오늘 금통위..금리 향방은 -저출산 고령화 대책 묘수는 없었다 -노동.경쟁분과 첫 통합협정문 나왔다..한.미 FTA협상 이틀째 -"부동산 세제 조정없다" -벌써부터 경기정점 논란 "재고 흐름상 2분기에" "이미 1분기에 지났다" -경제자유구역에 의료타운 조성 ▲정치·외교안보 -與 3대 갈등 앞날은 -盧대통령, 秋건교 강한 질책 -한나라 소장파 당대표 독자후보 추진 -潘외교 "北미사일 발사징후 우려" ▲국제 -IBM 인도에 60억달러 투자 -中 톈진은 금융정책 실험대 -666 `악마의 날` 특수? -구글판 엑셀 나온다 ▲금융·재테크 -혹시 주택대출이자 더 내나 -공무원 단체보험 담합혐의 포착 -한화, 大生 매각 무효에 강력 대응 -채권단 하이닉스 지분 추가 매각 -금융사 인허가 받고 보자 수익 전망 크게 부풀려 ▲기업 -신라호텔에 클리닉센터 만든다 -2.3차협력업체 지원 전용 펀드 -대.중기 상생협력 박람회 -한번에 14척 수주..김징완 삼성重사장 15억달러 계약 담판 -광고에 등장한 북한방송 -GS칼텍스 사회공헌 1천억 쾌척 -현대차 닛산보다 한수위 -포스코 인도서 현지인 7000명 채용 -대우루컴즈의 화려한 부활 -소니도 렌즈교환식 카메라 내놔 -"간기능 개선음료 1500억 수출계약" 바이오벤처 라이브켐 -셀트리온.美A&G 제휴..유방암 치료제 개발나서 -美하버드대, 맞춤형 줄기세포 연구 ▲증권·코스닥 -파랗게 질린 증시`어찌하오리까` -업종대표株 그나마 이름값 -삼성전자 60만원 깨졌다 -하락장에 매각 힘드네..동양메이저, 시멘트株 지분매각 지연 -공인회계사회에 윤리신고센터 설치 -"美금리 올리면 채권 사둘만" -고려아연 매수추천 잇따라 -메디슨 경영권 분쟁 -産銀, 결국 대우건설 인수전에... -오리온 똘똘한 자회사 덕분에 -`SK텔 中진출` 시장평가 무덤덤 -코스닥 절반이상 주가 반토막 -YTN코리아.서원아이앤비등 최대주주 올들어 3회 변경 -인터파크 나홀로 상한가 -코스닥 폭락에 여행株 맥못춰 ▲부동산 -토지 보유세 폭탄...앞으로 얼마나 더 -"세들어 사는 집 사실래요" -영동고속道 마성IC와 연결도로 개설..용인 동백지구 죽전 버금갈듯 -건설 체감경기 여전히 먹구름 -용인 또 최고분양가? -초기단계 재건축 `올스톱` 되나 -7월 서울아파트 2279가구 분양 -대구 38개 현장서 공사 차질 -원주시 `토파라치` 도입..신고자에 최고 50만원 ◇서울경제 ▲1면 `美 신금융서비스` 들어온다 -`버냉키 쇼크` 증시 강타..코스닥 5.9% 폭락 사이드카 또 발동 -영유아 보육.교육비지원 중산층까지 확대 -경제자유구역내 외국인병원 설립..외국인투자 간주 稅감면 ▲종합 -납세자연맹.경실련.참여연대 "거래세 인하" 한목소리 -"大生주식 콜옵션 즉각행사" -가계대출 43개월來 최대폭 증가 -8월부터 재건축 안전진단 대폭 강화..95%이상 단지 사업 타격 -"한미FTA 타결 어렵다" -美업계 "한국관세 80%이상 철폐"..김종훈 수석대표 "협상 50%진척" -저출산.고령사회 기본계획 발표...뭘 담았나 ▲금융 -금융회사 신설.신규 사업 진출때 "수익전망 절반이 엉터리" -하이닉스 2차 지분매각 내달 실시 -손보, 온라인 영업 고삐 죈다 -은행 주식형펀드, 적립식 밀물 거치식 썰물 -기업銀 "중기CEO 건강관리 해줘요" ▲정치 -與 "비대위 체제로 지도부 공백사태 수습" -한나라 全大 레이스 본격화 -이르면 내주중 임시국회 열릴듯 ▲국제 -`오일머니` 亞부동산으로 몰린다 -美 상위 1% 부자들 "증시 낙관, 부동산 비관" -IBM, 印에 3년간 60억弗 투자 -`워런 버핏과의 오찬` 또 경매 ▲산업 -한화 "大生주식 콜옵션 즉각 행사".."기업가치 훼손 막겠다" 정면대응 -"S-Oil 자사주 매각 진전 없다" -브라운관 TV 두께 마의 30cm벽 깼다 -휴대폰 버튼이 사라진다 -유명작가 소설 모바일로 읽는다 -파워콤 "2030세대 잡아라" -인터넷전화 기반 콜센터 구축..삼성네트웍스, 비씨카드등10개社에 -G마켓 글로벌화 잰걸음 -현대百 복지재단 설립 -외식업계 `펀 메뉴`가 뜬다 -콘아이스크림 1000원 시대 -인터넷몰서 자전거 구입 `요주의` ▲증권 -코스닥 폭락 "무조건 팔자" 수급공백이 주요인 -코스피 1250선이 1차 지지선 -삼성전자 60만원 아래로 -건설주 하락세 어디까지... -`하락형 상품` 신났다 -고려아연 주가전망 `맑음` -LCD관련주 시름 깊어진다 -"주가 하락이유없다" 분석에 평화산업 급등 반전 -한미FTA 제약업계에 藥될까 毒될까 -인터파크 상한가 급등 -우체국서도 펀드 가입 가능 ▲부동산 -`튀는 아파트` 경쟁 가열 -건설경기 전망 2개월째 `먹구름` -대구 분양시장 `후끈` -서울30평대→40평대 갈아타기 2억8649만원 -현장 지내력조사 전문업체에 맡긴다 ◇한국경제 ▲1면 -`버냉키 쇼크` 한국증시 직격탄 -아파트 재건축 더 어려워진다 -방과후 학습 전국 확대 -한화, 예보 국제중재신청 맞서 "大生주식 콜옵션 곧 행사" -한국근로자 5명 나이지리아서 피랍 -신임 대법관 후보 5명 제청 -美재계 "예외없는FTA" 주장 -미국산 쇠고기 수입 7월로 연기 ▲종합 -버냉키 `신뢰의 위기` -거주외국인 53만명...31%가 조선족 -경제자유구역에 `전문의료타운` -中企 매물 `폭탄`...올들어 39% 급증 -"집값 급등 유동성 때문" `묘한 시점` 한은 보고서 -기업 61% "경제 침체국면" -정부 `32조원 규모 저출산.고령화 대책` 시안 확정 -부동산 정책조정 둘러싼 갈등 봉합되나 -신규분양 취득.등록세 "감면제외는 위헌" 신청 -"與지방선거 참패 원인은 경기활성화 실패 탓" 84% -"공무원 연금 의리없어 下厚上薄 형태로 고쳐야"..유시민 복지부장관 간담회 -수급기업투자펀드 3000억 조성 -스타타워 세금추징관련 론스타, 이의신청 추진 ▲정치 -與, 무소불위 비대위 구성키로 -"화물차업계의 택배업체 전환 왜 늦어지나" 盧대통령, 건교부등 관련부처 질타 -소장파냐VS중진이냐 -조순형 민주당 前대표 7월재보선 성북을 출마 ▲국제 -이란核 `해빙 무드`에 원자재시장 급속 안정 -페루 가르시아 `右往左往` -"금융도시 지존자리 내놔" 中톈진, 상하이에 도전장 -호주, 80억弗 천연가스 개발계획 환경단체 반대로 제동 ▲산업 -GM대우 첫 SUV `윈스톰` 출시 -삼성중공업, 컨船 14척 15억弗 수주 -GS칼텍스 1천억 공익재단 -현대백화점도 공익재단 설립 -한화-예보, 대한생명 매각 무효 중재 신청 공방전..`콜옵션 행사`놓고 2R 예고 -삼성-LG 법정싸움 `비겼네` -소니 "캐논.니콘 긴장해" -휴대폰 구입비 50만원 미리 받고 OK캐시백 포인트로 갚으세요 -美, FTA서 전문의약품 광고허용 요구...국내 찬반논란 -개성공단 1호공장 의혹투성이..소노코, 체불이어 투자금 편법유치 논란 -메디슨, 법정관리 졸업 하자마자...벌써부터 경영권 분쟁? -美.日 배아줄기연구 본격화 -월마트.까르푸 인수 진두지휘...M&A 두 주역 -광주-전남 나주 혁신도시 대구-경북 구미 IT밸리 등 지자체, 경제통합 나선다 -장흥다목적댐 10년만에 준공 -부산시, 문서목록 전산화한다 ▲부동산 -부동산 규제 완화 논란에 "기다려 보자" 다시 확산 -건설 체감경기 석달재 `먹구름` -`보증금 보험` 전셋값 올릴까 -베트남 호찌민에 코리안타운 -인천 송도국제도시 아파트 최고 30층 -주상복합 하반기 1만5000가구 공급 -판교에 웬 상가조합원 모집? -오늘 주택시장 세미나 -건설현장 지내력 조사 주공, 전문업체에 용역 ▲금융 -생보 성장률 14.3% `10년만에 최고` -금융회사 수익성 전망 `절반이 뻥튀기` ▲증권 -"3분기 들어서야 반등 가능성" -제약株 바닥모를 주가 추락 -CMA 2조원 돌파 -코스피지수 200일선 붕괴...기술적지표로 본 주가 향방은 -롯데쇼핑 급락장서 연일 강세 -프랭클린 `KT&G 투자목적 단순투자`로 변경은 금융감독원 요청에 의한것 -"오늘 트리플위칭데이 영향 미미" -코스닥 신저가 223개 -인터파크, 약세장서 상한가 -반도체 소재.부품株 `호황` -미주제강, 성원파이프 3대주주로 -美렉산, 퓨쳐시스템 인수 결렬
2006.06.07 I 조용철 기자
  • KAL 승무원 `하늘사랑 바자회` 개최
  • [이데일리 양효석기자] 대한항공(003490)은 객실승무원으로 구성된 사내 사회봉사단체인 고니회(여승무원)와 승우회(남승무원) 회원들이 지난 27일 불우 이웃을 돕기 위한 `하늘사랑 바자회`를 개최했다고 28일 밝혔다.이날 서울 등촌동 대한항공 인력개발센터 앞에서 실시된 바자회는 회원들이 자발적으로 기획한 행사로, 대한항공 임직원들로부터 기증받은 각국 기념품과 토산품을 비롯 의류, 기념품, 장신구, 액세서리, 화장품, 생활용품 등 1만여점을 지역주민들에게 판매했다. 특히, 이날 눈길을 끈 것은 대한항공 객실승무원들이 전세계를 여행하면서 수집한 각국 기념품과 토산품들. 모스크바 취항 행사 때 기증받은 러시아 목각인형과 인도의 전통 삼베의상을 비롯 베트남 전통 혼례시 사용하는 기념초, 영국 왕실 납품 다기류 등 일반인들이 좀처럼 구입하기 힘든 세계 각지의 이색 기념품과 토산품들이 도시 별로 비치돼 판매됐다. 승무원들이 해외에서 구입한 의류와 화장품, 장신구 등을 대부분 구입가격의 10분의1 정도의 파격가에 내놓아 높은 호응을 얻었다. 고니회와 승우회 회원들은 이날 바자회 물품 판매를 통한 수익금 전액을 서울 강서구 소재 정신지체아동 보호기관인 `우리집` 후원금과 강서구 지역 결식 청소년 및 소년소녀 가장들에게 장학금으로 기증했다.
2006.05.28 I 양효석 기자
타임誌가 권하는 ‘아시아 최고의 장소’
  • 타임誌가 권하는 ‘아시아 최고의 장소’
  • ▲ 네팔 최대의 사리탑인 카트만두 불교사원 부다나트.[조선일보 제공] 아시아에서 당신의 몸(Body)과 마음(Mind), 정신(Soul)을 위한 최고의 장소는 어디일까. 미국 시사주간지 타임은 최신호(5월22일자)에서 아시아 곳곳에 숨어 있는 명소들을 소개했다. ◆정신을 위한 최고▲대자연의 경이=아프가니스탄 바미얀의 ‘반디 아미르’. 사막 속 계곡을 가로질러 5개의 호수가 이어져 있다. 호수 이름은 ‘왕의 보석’이라는 뜻.▲공존의 장소=태국 칸차나부리의 ‘타이거 템플’. ‘아침해’ ‘무지개’ 등의 이름을 가진 17마리의 호랑이가 살고 있다. 이들이 산책 나오는 오후에는 호랑이 발톱을 만져볼 수 있다. ▲천사를 볼 수 있는 장소=싱가포르의 ‘디바인 와인 익스트라오디네어’ 바. 바 중앙에 12m 높이의 와인 냉장고가 있다. 고객이 3000병의 와인 중 하나를 선택하면 작은 날개를 단 천사 복장의 점원이 철사를 타고 오르내리면서 주문한 와인을 찾아준다.◆몸을 위한 최고▲잠재된 폭력성에 눈뜨는 곳=중국 허난성의 ‘소림사 무술학교’. 스님들에게서 폭력이 무엇인지 배울 수 있다. ‘7성(星) 주먹’ ‘꼬리 휘두르는 푸른 용’ 같은 동작을 스파르타식으로 배운다.▲저가 여행=10여년간 불안한 정정 탓에 네팔의 수도 카트만두 최고의 호텔인 하야트 리젠시를 하룻밤 90달러부터 묵을 수 있다. 별 5개급인 ‘풀바리 리조트 앤 스파’는 첫날 밤 숙박에 1달러.▲1달러 이하 음식=베트남 호찌민의 ‘튀긴 메추라기’. 오후 5시 교차로나 도로 주위의 포장마차에서 맛볼 수 있다. 소금과 후추, 레몬. 칠리소스를 곁들인 이국적인 맛이 단돈 55센트(약520원).▲ 난 자연 경관을 자랑하는 아프가니스탄의 반디아미르 호수▲실크 제품=중국 카슈가르의 ‘예크센바 시장’. 중국과 키르기스스탄·타지키스탄 국경 근처에서 열린다. 위구르족들이 만들어낸 실크 제품이 뛰어나며 카펫과 낙타가죽 부츠도 살 수 있다.◆마음을 위한 최고▲도서 이벤트=홍콩의 ‘맨 홍콩 국제 라이브러리 축제’. 세계적 투자 기업인 맨 그룹이 후원하는 아시아 최고의 영어문학 축제로, 매년 3월 열흘간 열린다. ▲속마음을 털어놓을 곳=일본 도쿄의 ‘로프트 플러스 원’. 가부키조 거리 지하 술집이다. 누구나 연단에 올라가 자신이 하고 싶은 말을 할 수 있다.▲호텔이자 미술관=홍콩의 ‘랑햄 플레이스’ 호텔. 중국 현대 미술가들의 작품을 마음껏 감상할 수 있다. 아방가르드 작가 웨민쥔, 장숴의 ‘전진하라, 돈을 벌자’라는 브론즈상도 볼 수 있다. 레스토랑에서는 홍콩 작가 램 청 그림도 있다.
반짝이는 실크·액세서리… 그녀의 눈도 반짝반짝
  • 반짝이는 실크·액세서리… 그녀의 눈도 반짝반짝
  • [조선일보 제공]왜 하노이일까? 인천서 비행기로 딱 4시간 30분이면 가뿐히 도착하는 천년 고도. 얇은 지갑으로도 넉넉하고 호사스런 디너를 즐길 수 있는 곳. 게다가 아무리 시내를 돌아다녀도 1달러만 내면 만사 오케이로 통하는 택시요금. 과연 우리 주변에서 (항공과 숙박료를 제외하고)달랑 10만원만으로 2박 3일의 주말여행을 이처럼 알차게 보낼 수 있는 곳이 있을까 싶다. 패션은 넘치고 미각은 풍요롭고 눈앞에 펼쳐지는 풍경은 시대를 넘나든다. 그래서 우린 하노이로 간다. 하노이 가이드북은 약간 어긋난 ‘가이드’를 하고 있다. 지도도 맞지 않고 추천하는 레스토랑들도 실제 맛 보면 눈살 찌푸리게 된다. 도시가 너무 빠르게 변하기 때문일까?하노이 구시가지에 있는 성요셉 대성당은 하노이 여행의 출발점이기도 하다. 대성당 바로 앞 거리 모퉁이에 자리한 송(Song, www.asiasongdesign.com)은 자연주의 라이프스타일을 표방하는 패션 부티크다. 비싼 가격 때문에 여행자들을 주춤거리게 하지만 뛰어난 디자인과 품질로 늘 북적거린다. 크리에이션(Creation, www.creationvietnam.com)은 품질 대비 가격이 만족스러운 베트남 실크 전문 매장. 조명제품과 가구, 인테리어 소품 등을 판매하는 토탈 리빙숍 모자이크(Mosaique, www.mosaiquevietnam.com)도 인기다. 자수 놓인 린넨 제품, 유색 비즈로 장식한 액세서리 등이 있다. 가격과 품질 모두 별 넷. ▲ ‘모자이크’ 내부호수 쪽으로 걸음을 옮기면 유명 브랜드의 로드숍이 이어진다. 록시땅에는 스파도 있다. 가벼운 발맛사지부터 얼굴 사지까지 가능하다. 시세이도와 롱샴등 매장마다 정복 입은 경비원들이 호객도 하고(?) 보안책임도 맡고 있어 인상적이다. QT 살롱 앤 스파는 하노이에만 4개 지점을 두고 있다. 베트남 스타일의 스파를 운영한다. 1시간 발 맛사지가 20달러 선. 하노이 구시가지의 미로 같은 골목 골목은 ‘터널 가옥’으로 유명하다. 집의 폭은 좁고 길이는 길어서 그렇게 불려지는데, 거리에 접하는 정면 너비에 따라 세금이 부과되어 그렇게 지어졌다는 것이다. 아오자이에 미련이 있다면 하노이 실크(Hanoisilk, www.hanois ilkvn.com)를 추천한다. 거만한 태도가 거슬렸던 카이실크 점원들보다 100배 더 친절하다. 그래도 카이실크 본점이 수량과 디자인에서 최고이긴 했다. 항박과 마메이 거리에는 전통 가옥이 카페나 바로 사용되고 있다. 古家(Memorial House)는 전형적인 중국식 주택으로 19세기 후반 이 거리에 세워졌고 1999년 복원됐다.&nbsp;차카 라봉(Cha Ca La Vong)은 시내에서 가장 유명한 차카(가물치를 이용한 전통 베트남요리) 레스토랑. 5대에 걸쳐 100년 넘게 한 가문이 경영해온 것으로 알려졌다. 퍼니처 갤러리(Furniture Gallery는 극장으로 사용됐던 곳. 높은 천장에 휘장을 두른 인상적 실내장식이 몽환적인 감상에 젖게 한다. 골동품과 유화, 가구와 수공예품을 판다. ● 여행 팁* 제대로 된 아오자이를 구입하려면 사이즈와 주문시간을 주의한다. 베트남의 평균 체격이 우리보다 작기 때문에 의류에 표시된 사이즈보다 한 치수 큰 것을 주문하는 게 좋다. 맞춤옷을 희망한다면 도착 첫날 피팅하고 호텔로 배달해 달라고 하는 게 편리하다. 하루 정도면 어떤 아오자이도 맞출 수 있다. 시원한 서머 실크부터 정교하게 수놓은 비단 누비 재킷까지 다양한 스타일이 있다. ‘면’ 아오자이는 1만원부터. 서머 실크 아오자이는 ‘즉석 맞춤’이 8만~9만원선. * 가급적 현지 거주 외국인들이 자주 가는 바나 레스토랑을 선택한다. 생수도 프랑스 라비(La Vie)의 짝퉁이 25가지나 되니 라벨을 꼭 확인하고 마실 것. * 한국 여성들에게 인기 있는 대나무 그릇. 청담동에서 개당 15만원선을 호가하지만 베트남에선 대·중·소 세트로 3만원이면 구입 가능하다. 제작과정이 까다로운 옻칠 상자는 단돈 1만원이면 인사동에서 판매하는 30만원선 보석함을 너끈히 대치할 수 있다. 정교하게 수놓은 최고급 린넨 침대보는 10만원이면 산다. * 대부분의 여행서가 극찬한 ‘수상인형극’은 권하고 싶지 않은 관광상품. 물 위에서 하는 인형극으로 조잡하고 엉성한 느낌. * 거리에서 쉽게 마주치는 시클로를 좌석으로 만들어 놓은 ‘시클로바’(cyclo bar)는 거의 모든 일본 여행책자가 강력 추천하는 레스토랑이지만 평범한 과일주스조차 제대로 만들지 못하는 수준이다. ● 호텔호텔예약사이트(www.hotelpass.com 등)나 각 호텔 홈페이지를 통해 직접 예약하는 게 저렴하고 편리하다. 소피텔 메트로폴 호텔(Sofitel Metropole Hanoi, www.accorhotels.com/asia)과 힐튼 하노이 오페라(Hilton Hanoi Opera, www.hilton.com)가 최고다. 부티크 호텔은 드 실로이야 호텔(De Syloia Hotel, www.de syloia.com)과 대성당 앞에 자리한 처치호텔(Church Hotel) 등. (글·사진=이정현(여행 컬럼니스트)·이성란(이건축연구소))(일러스트=최성희(Kellita &Co.))
  • 해외서 원화 환전 쉬워진다
  • [이데일리 하수정기자] 앞으로 글로벌 환전서비스 업체인 `트래블 엑스(Travelex)`사같은 환전상이나 외국금융기관이 원화를 자유롭게 취급할 수 있게 돼&nbsp;해외에서 원화환전하기가 쉬워진다. 이에 따라 중국, 동남아 등을 중심으로 원화 환전기관이 확대될 것으로 보여,&nbsp;&nbsp;이들 지역으로 나가는 국내인이나 우리나라로 들어오는 현지인 또는 교포들의 이중환전 부담도 줄어들 전망이다. 재정경제부는 외국환 거래규정을 개정, 외국금융기관(환전상 포함)의 원화환전을 자유화하고 환전용 원화수출입 제한도 없앤다고 2일 밝혔다. 개정안은 오는 3일부터 시행에 들어간다.개정안에 따르면 우선 외국금융기관은 국내은행과 위탁계약을 맺지 않고도 자기 나라 사람이나 우리나라의 현지교포 등과 직접 환전거래를 할 수 있게 된다. 지금까지 외국금융기관은 우리나라 여행객들과만 원화 환전업무를 할 수 있었다.&nbsp; 그러나 앞으로는 환전상대가 누구이든 제한을 받지 않는다. 예컨대 우리나라 사람이 해외 백화점 등에서 달러가 아닌 원화를 내더라도 환전이 쉬워진다면 받아줄&nbsp;가능성이 커졌다. 개정안은 또 외국 금융기관이 직접 환전 업무를 하기 위한 `환전용 원화`의 수출입 제한을 폐지키로 했다. 지금은 1만달러 상당을 초과하는 원화는 수출입 때 한국은행의 허가를 받아야하는 등 제한이 있어 왔지만, 환전용 원화의 수출입은 앞으로 풀린다.&nbsp; 원활한 원화 공급을 위한 방안도 마련된다. 주요 지역에 소재하는 국내 은행의 해외 지점을 지역별 `거점 은행`으로 선정, 외국 금융기관이나 환전상에게 원화를 공급하고 수집해주는 역할을 하게 할 방침이다. 지역별 `거점 은행`은 자체 환전 업무는 물론 현지 금융기관 등과 원화 공급계약 체결을 추진하고 공항, 호텔 등을 중심으로 한 현지 원화 유통 체계를 구축하게 된다. 거점 은행으로는 오는 5월~6월사이 ▲필리핀 외환은행(004940) ▲홍콩 외환은행 ▲미국 우리은행 ▲프랑스 외환은행 ▲뉴질랜드 국민은행(060000)이 지정돼 환전업무를 취급할 계획이다. 올 하반기에는 ▲중국 우리은행 ▲싱가포르 우리은행 ▲베트남 외환은행, 우리은행 ▲호주 외환은행 ▲영국 우리은행 등도 거점은행의 역할을 수행하게 된다. 단, 중국의 경우 중국 외환당국의 별도 승인이 필요하다. 현재 하나은행 현지법인인 국제칭다오은행을 제외하고는 우리나라 은행 중국지점들은 원화 환전 업무 인가를 받지 못한 상태다. 재경부는 국내외 관광객 출입이 많은 중국 등의 해외공관을 통해 해외에서 원화환전 허용 등 제도 개선 사항 등을 설명할 예정이다. 또 해외 환전용 원화 수출입시 신권을 우선 배정하는 등 원화 환전 수요를 확대하기 위한 정책적인 지원을 실시하기로 했다.재경부는 "트래블엑스와 같은 글로벌환전업체 등과 협의를 진행중"이라며 "중국, 동남아 등을 중심으로 원화 환전 취급기관이 확대돼 여행객들의 환전 편의가 크게 증진될 것"이라고&nbsp;설명했다.&nbsp;또 "교포 및 외국인 등도 국내 여행시 미리 현지에서 환전 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달러로 바꿨다가 나중에 원화로 바꾸는 등의 이중 환전에 따른 부담도 감소된다"며 외국에서의 원화거래가 확대되면 원화 국제화의 기반을 조성하는데도 기여할 것"이라고 기대했다.
2006.04.02 I 하수정 기자
  • 국제 전화로 수다 떨려면
  • [조선일보 제공] <!-- 관련 사진 시작 --><!!--bodystart--><!--S_ARTICLE_CONTS--> ▲ "싸게 거는 방법 많아졌대…"신혼여행 철을 앞두고 국제전화 이용자를 붙잡기 위한 통신업체들의 행보가 바쁘다. 곧 다가올 월드컵과 여행철 특수를 감안하면 올해 국제전화 시장은 놓쳐서는 안될 통신업체들의 격전장 중 하나. 게다가 최근에는 메신저 사업자나 이동통신사업자까지 적극적으로 뛰어들어 소비자를 위한 ‘가격 전쟁’이 더욱 치열해지고 있다. ◆업체 간 공방 치열한 국제전화 활용법최근 국제전화도 묶음상품 출시가 활발해지는 추세다. 하나로텔레콤이 최근 선보인 ‘하나포스 005팩’은 덤핑 논란을 불러 일으켰을 만큼 저렴한 요금제다. 초고속인터넷 하나포스 고객을 대상으로 초고속인터넷 요금에 기본료 1000원을 추가하면 미국, 중국, 일본, 독일 등 12개 국가에 대해 분당 99원의 저렴한 요금으로 국제전화를 할 수 있다. 하나포스 005팩의 요금은 타사 대비 분당 최고 92%까지 할인되는 수준. 통화품질보다 요금을 중시하는 사용자라면 충분히 고려할 만하다. 통화량이 많은 이들의 전화번호를 지정하는 상품도 잘 활용하면 요금을 아낄 수 있다. KT는 국가에 관계없이 자주 거는 전화번호를 5개까지 선택해 10~30% 할인받는 ‘001 지정번호 할인’ 서비스를 내놓고 있다. 특정인의 전화번호를 등록하면 발신요금과 수신자요금부담 통화를 모두 할인해주는 ‘커플 무한정 할인’ 서비스도 있다. 할인율은 30~40%이며, 가입비는 두 상품 모두 5000원이다. 데이콤은 자주 통화하는 1개국을 지정해 쓰면 최대 70% 이상 요금이 싸지는 국가 지정 상품을 선보이고 있다. 20분 이상 통화하면 10분간 더 무료로 통화할 수 있다. 해외에서 한국으로 전화를 걸 때는 국제전화선불카드가 유용하다. 요금도 저렴한 데다가 현금 없이 외국 또는 국내에서 전화를 이용할 수 있고, 휴대전화·유선전화·공중전화에서 모두 사용할 수 있는 것도 장점이다. ◆문자메시지 활용은 어떻게?해외에 있는 사람과 문자 메시지(SMS)를 주고 받는 것도 이제는 익숙한 풍경이다. 국내외 간 SMS를 주고받으려면 이동통신사의 자동로밍서비스를 이용하거나, 국제전화 통신업체가 서비스하는 국제 SMS 서비스를 활용하면 된다. 최근에는 메신저로 해외에 문자메시지를 보낼 수도 있다. 자동로밍 서비스를 이용해 문자를 보낼 때는 국내 SMS와 똑같이 30원의 요금이 적용된다. SK텔레콤은 현재 괌·사이판·뉴질랜드·중국·일본·대만·마카오·멕시코·베트남·이스라엘·인도·인도네시아·태국·페루·홍콩 등 15개국에서 자동로밍을 지원하고 있다. 국제전화 통신업체들이 서비스하는 SMS는 로밍이 돼 있지 않더라도 문자를 보낼 수 있는 서비스다. 문자를 작성한 뒤 001, 002 등 국제전화 서비스 번호와 국가번호, 상대방 휴대전화번호를 차례로 입력하면 된다. 요금은 자동로밍 서비스보다 높은 건당 100~150원 선이다. 일부 국가에서는 한글로도 SMS 전달이 가능하다.메신저를 활용한 문자메시지 전송은 가격은 높지만 인터넷 접속만으로 문자를 보낼 수 있다는 데 장점이 있다. 인터넷 메신저폰 아이엠텔(www.imte l.com)에서는 메신저 기반의 국제 SMS서비스로 183개국에 문자메시지를 보낼 수 있다. 전송 요금은 건당 150원. ◆주의할 점국제전화를 활용할 때 주의할 점은 가격이 싼 만큼 통화품질에 대한 보장은 떨어진다는 점이다. 실제로 001(KT)·002(데이콤) 같은 선발사업자의 국제전화 서비스는 전용망을 통해 깨끗한 통화품질을 제공하지만 요금이 저렴한 후발 사업자의 서비스는 통화품질이 비교적 떨어진다.같은 선발 통신사업자라고 하더라도 가격에 미묘한 차이가 있다. 이는 통신사업자가 고객의 이용패턴에 따라 다양한 요금제를 출시하고 있기 때문이다. 인터넷 전화를 활용할 때도 주의해야 한다. 요금은 기존 통신사업자의 요금에 비해 50% 저렴하지만, 막상 경제성을 고려할 때는 30만원대인 인터넷 전용 단말기 비용도 감안해야 하기 때문이다.
  • 주요기관 주간 보도계획(1.15~20)
  • [이데일리 윤도진기자] ◇15일(일)▲산업자원부- `05년 11월 서비스 수출입동향(12:00)- 올해 에너지절약시설에 총 6550억 지원(12:00)- 지역균형발전 위한 지역혁신인력 양성(12:00)▲한국은행- 중등학교의 경제교육 여건에 대한 사회(경제)과 교사대상 설문조사 결과(12:00)◇16일(월) ▲재정경제부- 주간 주요업무 추진 계획 및 실적(11:10)▲산업자원부- 전기충격에도 안전..비상시 노약자 쉽게 열수있게(12:00, 브리핑 11:00)▲ 보건복지부- `06년도 노인 안검진 및 개안수술사업 실시계획(12:00)- `2005년 진료비 연간지급내역 통보서 인터넷 제공(12:00)▲행정자치부- 정책연구용역관리제도 시행 (12:00, 브리핑 11:00)▲공정거래위원회 - 홍보관리관 기자브리핑(11:40)▲한국은행 - 박승 한국은행 총재 확대연석회의 총재훈시 요지(09:30)▲국세청- 제4차 한·베트남 국세청장 회의 개최(12:00)◇17일(화) ▲재정경제부- 고객알기제도와 고액현금보고제도 시행(06:00)- 제36차 부동산가격안정심의위원회 개최(12:00)- 재정정책의 경기조절 역할에 대한 실증적 연구(12:00)▲산업자원부- 혁신형 중소기업 육성관련 관계기관 회의(06:00)- 호주서 대규모 유연탄광구 획득(12:00)- 주요 업종별 200대기업 설비투자 조사결과(12:00. 브리핑 11:00)- 2015 산업발전 전략 책자 발간(12:00, 브리핑 11:00)▲보건복지부- 건강보험 사례관리 서비스 만족도 증가(12:00)▲공정거래위원회- 공정위, 공공부문 입찰상황판 가동개시(12:00. 정례브리핑 11:00)▲금융감독원- 2005년도 하반기 금감원 민원만족도 조사결과(12:00) ▲한국은행 - 2006년 1월 상반월중 외환보유액 동향(06:00)- 새 1000원 지폐 도안 공개(12:00)- 「한은 금요강좌」:최근 금융시장 자금흐름의 특징과 시사점(12:00)▲관세청- 단체여행자 일괄신고로 간편해진다(12:00)◇18일(수) ▲재정경제부- 한덕수 부총리, 연합인포맥스 주최 `금융 허브 국제심포지움`에서 기조연설(08:00)- `금융전문대학원` MOU 체결(11:30)- `국가채권 관리백서` 발간(12:00)▲공정거래위원회 - ONE-CALL시스템 도입 등 종합 상담업무 방식 개선(12:00)▲보건복지부- `06년 말기 암환자 호스피스사업 지원계획(12:00)- 아동보호 보건·복지 통합서비스 시범사업(12:00)▲금융감독원- 증선위 안건(12:00)- 민영의료보험(실손형) 활성화 추진(12:00) ▲한국은행 - 2005년 12월중 어음부도율 동향(12:00)- 2005년중 화폐수급동향(12:00)▲관세청- 관세청 체납정리 강화를 위한 체납정리 전담팀 운영 및 해외여행 체납자 휴대품 검사강화(12:00)◇19일(목) ▲재정경제부 - 한덕수 부총리 신림1동 시장 방문(11:00)- `05년도 국유재산 실태조사 결과(12:00)- 소비자정보넷 전면 개편 운영(12:00)▲산업자원부-국내 지역혁신 전문가 한자리에(12:00)▲보건복지부- `06년 재가 암환자 관리사업 계획(12:00)▲공정거래위원회- 공정위 서울사무소, 사건처리 종합기구로 발족(12:00)▲금융감독원- 국내은행의 2005년중 외화차입 동향과 차입여건(12:00) ▲한국은행 - 2005년 12월 및 연중 가공단계별 물가 동향(12:00)- 2005년중 소손권 교환 실적(12:00)- 1월 금융협의회 개최 결과(10:30)▲관세청- 관세청, 설날 관세환급 특별지원 대책 발표(12:00)◇20일(금) ▲재정경제부 - 제3회 KDI 고교생 경제경시대회(06:00)- 경제정책조정회의(07:30)▲금융감독원- 금감위 안건(12:00) - 증권·자산운용회사의 지배주주 변경승인제도 시행(12:00)
2006.01.15 I 윤도진 기자
  • 동남아·터키등 여행객에 AI 검역 강화한다
  • [이데일리 이정훈기자] 조류 인플루엔자(AI) 인체감염 발생국가가 확대됨에 따라 앞으로 동남아시아는 물론 터키 등지로 떠나는 여행객에 대한 검역이 강화된다.질병관리본부는 10일 동남아시아에 국한되어 있던 조류인플루엔자 인체감염 발생국가가 터키까지 확대됨에 따라 해당 지역을 여행하는 국민들에게 각별한 주의를 당부했다.또한, 터키에 출발해서 입국하는 여행자를 대상으로 공항에서 발열감시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발열감시 대상 국가는 캄보디아, 베트남, 인도네시아, 태국, 터키, 중국 등으로 늘어났다.본부 측은 "세계보건기구(WHO)에 따르면 지금 유행하는 조류인플루엔자(AI) 바이러스는 조류에서 사람으로 전파는 가능하지만 사람 간 전파는 아직은 가능하지 않은 단계지만 바이러스가 언제 변이를 일으킬지 모르기 때문에 감염 방지를 위한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고 설명했다.특히 "터키의 경우 서부 시베리아에서 아프리카 대륙으로 이동하는 철새의 비행경로에서 발생했다는 사실은 AI가 아프리카로 확산될 위험이 현실화될 가능성이 높아졌다는 것"이라며 주의를 당부했다.한편 본부측은 조류 인플루엔자 인체감염 예방을 위해 AI 발생 농가 및 해당 국가에서 설정한 위험지역 출입 금지, 해당국가의 가금류 또는 야생조류 사육 농가와 판매시장 방문 자제, 외출후 손씻기 등 건강위생 생활수칙 준수 등 안전수칙을 제시했다.
2006.01.10 I 이정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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