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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BoMS전망)수급여건 악화..보수적 접근
  • [edaily 정명수기자] BoMS멤버인 현대증권의 김형곤 대리는 “5월중 콜금리 인상은 과잉유동성에 대한 우려에 초점이 맞춰져 있다”며 “수급상 수요측면에서 위축을 가져올 가능성이 있고 공기업들의 민영화 과정 중에서 참여기업들의 대규모 자금수요를 초래할 가능성도 있다”고 분석했다. 그는 “3분기중 추가적인 콜금리 인상 가능성을 감안한다면 향후 국내외 경제여건과 수급상의 확실한 금리안정근거가 마련되기까지 보수적인 입장의 접근이 필요해 보인다”고 덧붙였다. ◇금리인상과 채권시장 2000년엔 2월과 10월에 2차례 콜금리 인상이 이뤄졌다. 2월의 경우 대우사태 등으로 인해 시중 신용경색 현상이 극도로 심화되는 과정 중 투신권 수익증권 환매등으로 시장에 매물이 집중돼 채권금리가 과도하게 상승했으며, 이로인해 장단기금리격차가 확대됨에 따라 금리조절 능력의 약화를 우려한 조치로 나타났다. 특히 IMF이후 각종 지표들의 급격한 변화양상이 있었지만 성장률이 2분기 연속 13% 상승한 이후였고, 소비자 물가가 점차 상승세를 나타내는 과정이었던 점에 비춰 거시경제여건상 타당성이 있었으며, 콜금리인상과 더불어 2월중 투신권 대규모 환매가 마무리되면서 자연스럽게 장단기 금리간 스프레는 하향 안정세를 나타냈다. 2000년 10월중엔 국제유가 급등, 공공요금인상, 농축수산물 가격 상승등으로 인해 4개월 연속 물가상승세가 이어졌으며, 이로 인해 시중 자금이 단기화되고 인플레 기대심리를 부추길 우려가 있었던데 따른 콜금리인상 조치가 있었다. 하지만 이후 국제유가의 고공행진과 신경제의 버블우려등으로 국내외 경기가 크게 위축되며, 국채등 안전자산 선호현상이 시장에 확산돼 지표채권금리는 오히려 큰 폭으로 하락했다. ◇금리인하와 채권시장 2000년과는 반대로 2001년엔 4차례의 콜금리인하가 이뤄졌으며, 특히 7월이후엔 3개월 연속 인하조치가 이뤄졌다. 2월의 경우 산업생산의 4개월연속 감소와 수출증가율의 급속한 둔화조짐, 경기위축에 따른 기업 현금흐름 악화 가능성등을 염두에 뒀었고, 소비자물가는 농수산물 가격과 공공요금의 인상등으로 전월비 큰 폭의 상승세를 나타내던 상황이었다. 하지만 1월중 미 FOMC의 금리인하조치로 콜금리인하 가능성이 상당부분 국채금리에 선반영되었고, 국내외 금리인하조치가 이뤄진 후엔 경기관련 일부 선행지표들이 급속히 호전됨에 따라 중장기 국채금리가 상승세를 보이기도 했다. 7월중엔 국내 설비투자와 수출 부진양상이 이어지는 가운데 미국을 비롯한 세계경기의 둔화움직임이 뚜렷해 짐에 따른 조치로 나타났으며, 국제적인 금리인하 공조 양상속에 추가인하 가능성이 높았던 시점이었다. 이에 따라 이같은 콜금리인하 가능성이 5월이후 지표채권금리에 꾸준히 선반영되어왔으며, 추가인하 기대감으로 인해 인하 발표이후에 중장기 국채금리의 하락세가 이어지는 양상이었다. ◇물가 상승 우려감 여전 최근 5개월간은 환율, 유가상승과 더불어 국내적으로도 지가, 개인서비스료, 농축수산물 가격 상승등으로 인해 물가상승세가 이어지고 있다. 다만 공공부분에서의 물가상승요인들이 억제되고 있으며, 미 경기의 불확실성이 재차 대두되면서 환율의 하락반전 움직임이 나타나고 있다. 또한 부동산시장이 정부의 수요 억제책으로 인해 가격상승세가 둔화되고 있으며, 주식시장 역시 조정 과정을 거치고 있어 자산효과에 따른 수요 확대, 물가불안 고리의 우려감은 진정되고 있는 상황이다. 하지만 해외 경기 회복추세로 유가를 비롯한 국제원자재 가격의 상승 가능성은 여전하며, 국내적으로도 양대선거와 같이 과거 물가상승을 자극했던 요인들과 하절기 계절적인 요인등으로 인해 물가상승세는 지속될 가능성이 높다. 환율 역시 과도한 하락(원화평가절상)은 회복 조짐을 보이고 있는 수출부문에 경쟁력 저하를 가져올 수 있으며(정부의 직,간접개입 초래), 장기적 관점에선 미 경기 회복세 둔화로 인한 달러가치 하락이 추세로 이어지지는 않을 것으로 예상돼 수입물가에 부담을 줄 것으로 보인다. ◇5월중 콜금리 인상 근거에 비춰 향후 보수적 접근 필요 5월중 콜금리 인상 근거는 개선조짐을 보이는 실물경제 변화 뿐 아니라 과잉유동성에 대한 우려에 초점이 맞춰져 있다. 그동안 거시펀드멘탈상의 금리상승압력을 완화시켜왔던 요인이 잉여유동성을 통한 수급 호조세였다면 한은의 콜금리인상으로 수급상 수요측면에서 위축을 가져올 가능성이 높다. 또한 공기업들의 민영화 과정중에서 참여기업들의 대규모 자금수요를 초래할 가능성이 높으며, 채권시장에서의 자금조달 움직임이 현재 나타나고 있다. 결국 5월중 한은의 콜금리 인상근거를 통해 향후 시중 금리의 방향성이 확인된 상황에서 3분기중 추가 인상 가능성을 감안한다면 향후 국내외 경제여건과 수급상의 확실한 금리안정근거가 마련되기까지 보수적인 입장의 접근이 필요해 보인다.
2002.05.08 I 정명수 기자
  • (BoMS전망)가계대출 경고 메시지..물가압력
  • [edaily 정명수기자] BoMS그룹의 이코노미스트인 SK증권 오상훈 팀장은 “예상과 달리 5월 콜금리 인상이 단행됐다”며 “이는 위험수위를 넘고 있는 가계대출 확대에 제동을 걸기 위한 경고 메시지”라고 지적했다. 그는 “이번 금리인상은 장기채 수익률에 미치는 충격을 최소화하면서 단기채 수익률의 상승을 용인, 장단기 금리차에 의한 자금흐름의 왜곡을 해소하기 위한 것”이라며 “당분간 경기는 완만하고 안정적인 성장 궤도를 유지할 것”이라고 분석했다. 그는 “5월중 소비자물가는 전월비 0.3% 내외로 전망되는데 물가 압력이 여전히 강하다”며 “국고3년 수익률은 당분간 6.2~6.6% 박스권을 유지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장기물 충격 최소화, 단기물 상승 용인 이번 한은의 콜금리 인상 조치는 그 동안 시장에서 인상기대가 선 반영되었던 상황에서 실행시기 만을 놓고 고민해 왔던 시장에서의 불확실성을 제거했다는 측면과 앞으로 상당기간 추가적 콜 금리 인상 기대를 누그러트렸다는 측면에서 시장 안정화에 긍정적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물론 콜 금리 인상시기의 선택에 있어서는 시장기대에 반하는 측면이 없지는 않았지만, 시기상의 선택이 4월 초순 6.58%수준까지 상승했던 시장 채권수익률(국고3년물 기준)이 5월 들어 6.29% 수준까지 하락한 시점에서 단행되어 장기물 수익률에 대한 충격은 최소화 시키되 단기물 수익률의 상승 용인으로 장단기 금리차 확대 현상의 해소로 인한 자금흐름 왜곡현상의 시정에도 효과를 발휘할 것으로 판단된다. 그리고 콜 금리 인상 시기를 시장기대 보다 앞당기게 할 정도로 긴박하게 작용했던 직접적 원인은 최근 위험수위를 넘고 있는 가계대출 확대 추세에 제동을 걸기 위한 경고성 메세지로 판단된다. 그 동안 정부는 과도한 가계대출 증가추세를 억제하기 위해 은행 가계대출에 대한 대손충당금 조정 등 미시적 대응조치에 기대를 걸어왔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저금리 추세 지속과 은행의 시장점유율 경쟁에 의한 가계대출 편중 관행 등이 지속되면서 금년 4월까지 가계대출 규모는 추가적으로 24.2조 원 규모가 늘어나 지난해 동기 7.2조 규모에 비해 무려 3배 수준에 육박함으로써 가계대출 부실화에 대한 우려가 위험수위에 이르고 있는 상황이다. 이번 콜 금리 인상은 직접적으로 시장에서의 은행권의 대출금리 인상으로 이어져 은행권의 가계대출 편중현상과 가계대출 확대 현상을 완화 시켜 경제불안 요인을 사전에 제거하는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완만한 경기속도..안정성장 궤도 유지 예상 최근의 경기흐름은 당초 기대보다 다소 완만한 속도로 진행되고 있는 모습이다. 물론 이번 발표될 1/4분기 5%대 성장률 수준은 지난해 말 전망 수준에 비해서 상당히 빠른 모습이지만 최근의 산업생산, 수출입 추이로 보아서는 당초 기대수준에 비해서는 다소 더디게 진행되고 있는 것으로 판단된다. 최근 경기속도를 둔화 시키고 있는 주요 요인은 주식시장 조정국면 진입, 정부의 부동산경기, 가계 신용카드 규제 등의 미시적 대응에 따른 효과, 반도체경기의 계절적 조정국면 진입, 미국경기회복 속도의 불확실성 부각 등을 들 수 있다. 주식시장의 경우 지난 하순을 정점으로 현재 가격 및 기간조정 양상을 보이고 있다. 미 증시도 지난해 9.11 테러사태 이후 최저 수준이 붕괴되면서 당분간 하향세를 벗어나지 못할 것이라는 전망이 지배하고 있다. 그 동안 소비 호조세 전망에 대한 전제는 상당부분 주식시장 호조세 지속에 대한 전제에도 의존하고 있었기 때문에 최근 주식시장 조정현상이 어느 정도 경기 약화요인으로 작용한 것으로 판단할 수 있다. 4월중 산업생산은 시장 기대 수준에서 크게 벗어나지 않는 5%대 증가세를 나타낼 것으로 기대된다. 그러나 출하증가율은 여전히 생산증가율 보다 빠른 증가세가 지속될 것으로 보이며 이에 따라 재고수준은 거의 바닥수준에 이를 전망이다. 그 동안 상대적으로 빠른 출하증가세는 수출요인 보다는 내수요인에 기인하여 왔는데 4월부터는 수출용 출하 증가율이 내수용 출하 증가세를 압도하면서 전체 출하증가세를 주도해 나갈 전망이다. 업종별로 보면 4월중 자동차 내수출하는 19.4%로 전월의 14%에 비해 다소 빠르게 진행되었다. 반면 4월중 백화점 및 할인점 매출증가율은 각각 16.8%, 5.5%로서 전월의 16.7%, 8.1%에 비해 보합수준 선상에서 진행되고 있다. 그러나 무선통신기기의 경우 지난 4월부터 통신회사의 보조금 지급 중단으로 내수판매대수가 3월의 159만 대에서 4월에는 80만 대로 급감함으로써 전체 내수출하 증가세의 둔화요인으로 작용할 것으로 예상된다. 전체적으로 4월 중 내수용 출하증가세는 전월 9.5% 보다 둔화된 5%대에 그치겠지만 수출용 출하 증가세는 반대로 증가 폭이 확대될 것으로 기대된다. ◇5월 물가는 전월비 0.3%내외..물가압력 여전 소비자물가 상승률은 지난 4월 계절적 물가 안정기에도 불구하고 비교적 높은 0.6%(전월비) 상승세를 나타내 작년 12월부터 5개월 연속 상승세를 나타내고 있어 향후 물가불안 우려를 높여 주고 있다. 계절적으로 5~6월은 물가가 가장 안정되는 시기(과거 5년간 전월비 평균상승률 5월 -0.1%, 6월 0.0%)이지만 이번 5월중 CPI 상승률은 예년치를 웃돌 가능성이 커지고 있다. 우선 경기와 연관이 깊은 공업제품 및 석유류 가격이 지난 1월을 바닥으로 점차 상승 폭이 빨라지고 있고 생산자물가 및 수입물가도 금년 1월 이후 오름세로 반전되어 시차를 두고 상승압력을 가중시킬 것으로 보인다. 이에 따라 5월중 소비자물가는 전월비 0.3%내외 수준에 이를 것으로 보인다. 최근의 대내외적인 물가상승 압력을 배제하고 금년 6월 이후 12월까지 과거 5년간 월평균 상승률이 이어진다고 전제하더라도 이미 연간 3% 상승률을 초과하고 있어 하반기로 갈수록 물가불안 우려의 수위를 점차 높이게 될 것으로 보인다. 경기의 속도계 역할을 하는 수출은 5월중 전월에 비해서는 다소 더딘 증가세를 나타낼 것으로 판단된다. 4월중 일 평균 수출금액이 이어진다고 전제할 경우 5월중 월간 수출증가율은 4~5%대에 그칠 것으로 보이지만 월 수출규모 면에서는 전달보다 확대되어 140억 불 초과 여부에 관심이 두어질 것으로 판단된다. ◇국고3년 6.2~6.6% 박스권 이러한 거시경제적 여건을 종합할 경우 채권시장은 국고3년물 기준으로 당분간 6.2~6.6% 범위에서의 하향 박스권 추세를 나타낼 것으로 예상된다. 그러나 하반월로 가면서 월드컵 내수특수 시즌에 접어들면서 체감경기가 한 단계 더 높아질 가능성이 있다. 그리고 그 동안의 물가상승 우려가 서서히 지표로 가시화되는 분기점에 접어들고 있기 때문에 향후 채권수익률의 불안요인으로 자리잡을 가능성이 있다. 아울러 정부의 정책관점도 안정성장 기조로 전환되어 경기 보다는 물가 쪽에 무게 중심이 두어질 것이기 때문에 정책대응 과정도 시장의 관심사로 대두될 전망이다.
2002.05.08 I 정명수 기자
  • (아증시)싱가포르 약보합..대만·홍콩 상승마감
  • [edaily 정태선기자] 7일 싱가포르증시는 약보합세로 장을 마쳤다. 스트레이트타임즈(ST)지수는 0.06% 떨어진 1720.98포인트를 기록했다. 컴퓨터와 반도체 관련주가 하락했다. 세계 3위 반도체업체인 차터트반도체는 1.12% 내렸고 싱가포르 최대의 전자부품업체인 벤처매뉴팩처링은 1.80% 밀렸다. 네트워크업체인 데이타크레프트아시아는 0.51% 떨어졌다. 이 밖에 경기민감주로 복합산업체인 케팰은 0.47% 하락률을 보였다. 전장에서 약보합세를 나타냈던 홍콩증시는 상승세로 장을 마감했다. 항셍지수는 0.51% 상승한 1만1795.98포인트를 나타냈다. 미국의 나스닥지수가 하락하고 경기 회복에 대한 우려감이 커지면서 하락했던 중국 최대 이동통신 사업자인 차이나모바일이 상승세로 반전, 1.35% 올랐다. 경쟁업체인 차이나 유니콤도 3.29% 급등했고 허치슨왐포아도 1.43%의 상승률을 기록했다. 부동산업종은 등락이 엇갈려 부동산 개발 투자업체인 시노랜드는 2.21% 올랐고 청쿵도 0.33% 상승했다. 헨더스인베스트먼트는 1.33% 뛰었다. 이 밖에 이라크의 석유수출 재개로 유가가 상승세가 진정되면서 중국해양석유(CNOOC)는 3.72% 떨어졌다. 연일 큰 폭으로 하락했던 대만증시는 강보합세로 장을 마쳤다. 가권지수는 전장대비 0.38% 상승한 5663.98포인트를 기록했다. 낙폭이 컸던 컴퓨터관련 일부 종목들이 상승세를 보였다. 컴퓨터 생산업체인 컴팔일렉트로닉스는 1.83% 상승했고, 대만 최대 마더보드 생산업체인 아즈텍도 6.64% 급등했다. PC용 파워서플라이 제조업체인 델타일렉트로닉스도 4.20% 뛰었다. LCD 생산업체인 중화 픽처 튜브스도 올라 4.22%의 상승률을 보였다. 반면 최근 급락세를 주도했던 D램업체들은 계속 하락세를 탔다. 원본드일렉트로닉스는 1.98% 떨어졌고 난야테크놀로지와 모젤비텔릭도 5.81%와 2.66%의 하락률을 보였다. 반도체업체들은 등락이 엇갈려 대만반도체(TSMC)도 1.23% 상승한 반면 유나이트드일렉트로닉스(UMC)는 0.20% 밀렸다.
2002.05.07 I 정태선 기자
  • (아증시)대만 0.4%↑..싱가포르·홍콩 약보합
  • [edaily 정태선기자] 연일 큰 폭으로 하락했던 대만증시는 강보합세로 7일 장을 마쳤다. 가권지수는 전장대비 0.38% 상승한 5663.98포인트를 기록했다. 낙폭이 컸던 컴퓨터관련 일부 종목들이 상승세를 보였다. 컴퓨터 생산업체인 컴팔일렉트로닉스는 1.83% 상승했고, 대만 최대 마더보드 생산업체인 아즈텍도 6.64% 급등했다. PC용 파워서플라이 제조업체인 델타일렉트로닉스도 4.20% 뛰었다. LCD 생산업체인 중화 픽처 튜브스도 올라 4.22%의 상승률을 보였다. 반면 최근 급락세를 주도했던 D램업체들은 계속 하락세를 탔다. 원본드일렉트로닉스는 1.98% 떨어졌고 난야테크놀로지와 모젤비텔릭도 5.81%와 2.66%의 하락률을 보였다. 반도체업체들은 등락이 엇갈려 대만반도체(TSMC)도 1.23% 상승한 반면 유나이트드일렉트로닉스(UMC)는 0.20% 밀렸다. 싱가포르증시는 한국시각 오후 3시 15분 현재 약보합세를 나타내고 있다. 스트레이트타임즈(ST)지수는 0.01% 떨어진 1721.82포인트를 기록중이다. 컴퓨터와 반도체 관련주가 하락했다. 세계 3위 반도체업체인 차터트반도체는 0.45% 내렸고 싱가포르 최대의 전자부품업체인 벤처매뉴팩처링은 2.44% 밀렸다. 반면 네트워크업체인 데이타크레프트아시아는 1분기 실적악화의 우려로 장초반 하락했다 반전돼 0.51% 올랐다. 이 밖에 경기민감주로 복합산업체인 케팰은 0.47%, 미디어업체인 싱가포르프레스홀딩스는 0.44% 떨어졌다. 이 시각 홍콩증시도 미국 경기 회복에 대한 우려감이 작용, 이틀 연속 하락하며 약보합세를 보이고 있다. 항셍지수는 0.49% 떨어진 1만1676.78포인트를 나타내고 있다. 미국의 나스닥지수가 하락하고 미국의 경기 회복에 대한 우려감이 커지면서 중국 최대 이동통신 사업자인 차이나모바일은 0.58% 떨어졌다. 반면 경쟁업체인 차이나 유니콤은 1.32%의 상승률을 나타냈고 허치슨왐포아는 0.36% 올랐다. 부동산업종은 등락이 엇갈려 부동산 개발 투자업체인 시노랜드는 1.47% 하락했고 청쿵도 0.66%의 하락률을 나타냈다. 반면 헨더스인베스트먼트는 0.78% 상승했다. 이 밖에 이라크의 석유수출 재개로 유가가 상승세가 진정되면서 중국해양석유(CNOOC)는 3.72% 하락했다.
2002.05.07 I 정태선 기자
  • (전망)국채선물 보합출발..총재멘트 기다리며 "불안"
  • [edaily 하정민기자] 채권시장이 기다리고 기다리던 5월 금통위가 드디어 오늘 열린다. 지난밤 미 국채수익률은 연준리 FOMC를 하루 앞두고 물량부담에 대한 우려로 소폭 상승했다. 미 재무부는 7일 220억달러 상당의 5년물 국채와 8일 110억달러 상당의 10년물 국채에 대한 입찰을 실시한다. 10년만기 국채수익률은 지난 주말대비 2bp 상승한 5.07%를, 5년물 수익률은 2bp 상승한 4.37%에 거래됐다. 7일 선물회사들은 국채선물이 보합권에서 출발할 것으로 내다봤다. 전일 미 국채수익률이 별다른 움직임을 보이지않았고 국내적으로도 금통위 전까지 조심스런 관망세가 이어질 것이란 분석이다. 콜금리 조정여부에 관계없이 한은 총재의 경기인식이 최대관건이라는 의견이 많다. 박승 총재의 발언수위에 따라 국채선물이 전일 급락세를 이어갈 지, 낙폭을 만회할 지 여부가 결정될 전망이다. ◇삼성선물 = 전일 미 주가는 1만 포인트가 붕괴되는 등 큰 폭 하락했으며 채권수익률은 FOMC를 하루 앞두고 조심스러운 관망세가 유지됨에 따라 큰 변동이 없었다. 따라서 금일 국채선물은 전일의 약세와 미 증시의 폭락세가 혼조 양상을 보이며 전일 종가수준에서 시작할 것이다. 최근 경제지표로는 아직 경기과열이라고 판단하기 어렵고 미국경제의 회복전망이 아직 불투명하다는 논리가 대세를 이뤄 금리동결을 점치는 전망이 우세하다. 그러나 콜금리 동결이후 한은총재의 코멘트가 주목된다. 박승 총재가 향후 금리 인상에 대해서 조심스런 의견으로 발언수위를 낮출지 아니면 직설법으로 시장에 충격을 주는 표현을 쓸지에 따라 장이 출렁거릴 것이다. 금일 물량이 동반되면서 103.40이 붕괴될 경우에 일단 4월17일 102.53부터의 상승추세가 붕괴될 가능성이 크다. 이 경우 50% 하락포인트인 103.12까지 하락 가능성이 있다. 그러나 103.40 레벨이 지지되고 전일 고점을 상향돌파한다면 추가상승 가능성을 열어놓아야 한다. ◇LG선물 = 금통위와 이어지는 미국 FOMC에 대한 기대는 금리 동결이라는 시각이 지배적이다. 일중 변동성 위축으로 중기 포지션 설정이 중요한 때며 펀더멘털에 대한 인식과 상단 저항을 고려해 매도 포지션을 설정하는 것이 중요하다. 금통위를 통해 이전과 다른 특별한 이슈를 잡아가긴 힘들 것이나 경기에 대한 인식이 금리에 어느 정도 반영됐다면 이제 물가와 관련된 당국 입장을 주시해야할 것이다. 명확한 정책적 입장 확인을 통한 시장 불안심리 해소를 기대해본다. 재료 소멸과 펀더맨탈 측면을 고려해 적정 매도 시점을 찾는 것이 필요하다. 5월 콜금리에 대한 시장 기대는 어느 정도 반영된 측면이 강해 6월 콜금리 인상론이 강해진다면 경계성 매도세가 강해질 것이므로 적절한 위험관리가 요구된다. ◇농협선물 = 전일 전 부총리가 언급했듯 수출과 설비투자 회복이 시장 당초 예상에 비해 부진하고 최근 부동산가격 상승세가 주춤하다는 점에서 금일 금통위에서는 콜금리를 현수준으로 유지할 것이다. 최근 반도체가격이 급락세를 나타내면서 국내외 증시가 완연한 하락추세를 나타내고 있고, 미 연준리도 빨라야 8월에 금리인상을 단행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한은총재가 당초 예상치 못했다고 언급한 바 있듯 국내외 증시약세와 함께 원달러환율이 하락세를 지속하는 등 시장여건의 변화를 고려하면 금통위후 코멘트는 단기 상승추세에 우호적일 가능성이 있다. 최근 단기급등에 따른 차익실현 매도세 등으로 인해 다소 기간조정이 가능해 보이나 여전히 단기 상승추세는 유효하다고 판단한다. 여전히 반락시 매수전략이 바람직하다. ◇제일선물 = 일단 전일 기술적으로는 현물 75일 이평선인 6.25% 하향돌파에 대한 추세적인 저항감을 확인했다. 국채선물 또한 볼린저밴드 상단인 103.60p을 지지하지 못하고 하락마감했다. 오늘 장 초반은 뉴욕증시 급락 등으로 국채선물의 추가하락이 제한될 것이나 금통위에서의 콜금리 동결 선반영 인식 및 금리 비우호적인 멘트를 감안하면 방심할 수는 없다. 20일 이평선인 103.40~103.60p가 1차 박스권으로 상정될 것이며 통안 입찰과 금통위 이후 추가 방향성을 모색할 전망이다.
2002.05.07 I 하정민 기자
  • (아증시)기술주 주도로 싱가포르 약세..대만 급락
  • [edaily 정태선기자] 싱가포르증시는 미국의 실업률 증가에 영향을 받아 약세로 장을 마감했다. 스트레이트타임즈(ST)지수는 전장대비 1.09% 떨어진 1722.05포인트를 기록했다. 컴퓨터와 반도체 관련주가 하락했다. 싱가포르 최대의 전자부품업체인 벤처매뉴팩처링은 3.53% 떨어졌고 세계 3위 반도체업체인 차터트반도체는 2.65% 내렸다. 반도체 시험장비업체인 ST어셈블리테스트는 경쟁업체인 암코테크놀로지가 미국에서 예상보다 큰 손실을 기록했다는 발표로 2.20% 하락했다. 특히 경기민감주는 미국의 경기회복이 불안하다는 심리가 작용해 약세를 보였다. 복합산업체인 케팰이 1.40%, 신문발행업체인 싱가포르프레스홀딩스가 1.74%의 하락률을 기록했다. 홍콩증시도 약보합세로 장을 마감했다. 항셍지수는 0.52% 떨어진 1만1736.20포인트를 나타냈다. 통신주는 휴대폰가입자가 부담하던 주파수 사용료를 통신업체에게 물릴 것이라는 정부의 지난주 발표로 하락했다. 중국 최대 이동통신 회사인 차이나모바일은 2.64% 떨어졌고 경쟁사인 차이나유니콤도 1.30% 밀렸다. 부동산업종은 등락이 엇갈려 부동산 투자업체인 시노랜드는 2.16% 하락했고 헨더슨인베스트먼트는 2.27%, 선헝카이프라퍼티는 1.79% 떨어졌다. 반면 뉴월트디벨로프먼트는 1.46% 올랐다. 홍콩증시 전문가들은 "미국 경기회복이 느려지고 있어 금리인상의 기회는 줄어들었다"며 "홍콩 경기회복도 미국경기의 회복속도와 함께 느려질 수 있다"고 말했다. 대만증시는 지난 9월 이후 최대의 낙폭을 기록하며 약세로 장을 마감했다. 가권지수는 전장대비 4.53% 하락한 5642.48포인트를 기록했다. 최근 하락장을 주도하고 있는 기술주는 미국의 실업률이 예상보다 높은 수치를 나타낸 데 영향을 받아 폭락, 급락장세를 이끌었다. D램업체인 원본드일렉트로닉스는 낙폭을 확대해 6.91% 크게 떨어졌고 난야테크놀로지와 모젤비텔릭도 6.84% 와 6.74%의 하락률을 기록했다. 주문형반도체 업체도 대부분 하락해 대만반도체(TSMC)는 5.29% 떨어지고 유나이트드일렉트로닉스(UMC)는 6.48% 밀렸다. 이 밖에 LCD생산업체인 중화픽처튜브스는 가뭄으로 인해 공업용수비용이 늘어날 것이란 우려로 6.95% 하락했다. 노트북 생산업체인 트윈헤드인터내셔널도 6.60% 떨어졌다. 대만증시전문가들은 "미국 전자관련 주식이 회복되지 않는다면 대만의 관련주식도 매도세가 이어질 것"이라고 말했다.
2002.05.06 I 정태선 기자
  • (유럽증시)독일·프랑스 상승세..인피니온 2.1%↑
  • [edaily 정태선기자] 6일 유럽의 주요 증시는 개장초 상승세로 출발하고 있다. 한국시각 오후 4시56분 현재 장초반 하락세를 나타냈던 프랑스의 CAC40지수는 상승세로 반전, 전장대비 5.46포인트(0.13%)오른 4360.38포인트를 나타냈다. 독일의 DAX지수는 26.42포인트(0.54%) 오른 4360.38포인트를 기록 중이다. 한편 영국증시는 뱅크홀리데이로 휴장한다. 프랑스텔레콤은 1.44%의 상승률을 보이고 있다. 스페인통신업체인 텔레포니카는 9억1600만달러의 부동산을 매각할 것이란 계획으로 0.27% 올랐다. 지난주 무디스로부터 신용등급 중 최하위 등급으로 하향조정 받았던 프랑스 미디어그룹인 비벤디유니버셜은 채무를 계획대로 갚아나가기 어려울 것이란 우려감에도 불구하고 0.89% 올라 상승세로 출발하고 있다. 독일 소프트웨어 개발업체인 SAP는 0.99% 올랐고 반도체업체인 ST마이크로일렉트로닉스도 2.17% 뛰었다. 또 D램 가격하락으로 전장에서 약세를 보였던 인피니온도 2.14%의 상승률을 기록하며 반전됐다. 반면 프랑스 최대 석유업체인 토탈피나엘프는 이라크의 석유수출 재개로 유가가 진정세를 보임에 따라 0.77% 떨어졌다. 1분기 실적호조로 상승세를 탔던 다임러크라이슬러는 독일 자동차사업의 구조조정이 하루 평균 1600~4000대 정도의 생산량 감소로 이어질 것이란 평가때문에 1.06% 떨어졌다.
2002.05.06 I 정태선 기자
  • (아증시)대만 4.5% 급락..싱가포르·홍콩 내림세
  • [edaily 정태선기자] 대만증시는 지난 9월 이후 최대의 낙폭을 기록하며 약세로 장을 마감했다. 가권지수는 전장대비 4.53% 하락한 5642.48포인트를 기록했다. 최근 하락장을 주도하고 있는 기술주는 미국의 실업률이 예상보다 높은 수치를 나타낸 데 영향을 받아 폭락, 급락장세를 이끌었다. D램업체인 원본드일렉트로닉스는 낙폭을 확대해 6.91% 크게 떨어졌고 난야테크놀로지와 모젤비텔릭도 6.84% 와 6.74%의 하락률을 기록했다. 주문형반도체 업체도 대부분 하락해 대만반도체(TSMC)는 5.29% 떨어지고 유나이트드일렉트로닉스(UMC)는 6.48% 밀렸다. 이 밖에 LCD생산업체인 중화픽처튜브스는 가뭄으로 인해 공업용수비용이 늘어날 것이란 우려로 6.95% 하락했다. 노트북 생산업체인 트윈헤드인터내셔널도 6.60% 떨어졌다. 대만증시전문가들은 "미국 전자관련 주식이 회복되지 않는다면 대만의 관련주식도 매도세가 이어질 것"이라고 말했다. 싱가포르증시도 미국의 실업률 증가에 영향을 받아 약세로 오전장을 마감했다. 스트레이트타임즈(ST)지수는 전장대비 1.09% 떨어진 1722.06포인트를 기록했다. 역시 컴퓨터와 반도체 관련주가 하락했다. 싱가포르 최대의 전자부품업체인 벤처매뉴팩처링은 2.35% 떨어졌고 세계 3위 반도체업체인 차터트반도체는 2.65% 내렸다. 반도체 시험장비업체인 ST어셈블리테스트는 경쟁업체인 암코테크놀로지가 미국에서 예상보다 큰 손실을 기록했다는 발표로 2.93% 하락했다. 특히 경기민감주는 미국의 경기회복이 불안하다는 심리가 작용해 약세를 보였다. 복합산업체인 케팰이 0.93%, 신문발행업체인 싱가포르프레스홀딩스가 1.74%의 하락률을 기록했다. 홍콩증시도 약보합세로 오전장을 마쳤다. 항셍지수는 0.60% 떨어진 1만1726.73포인트를 나타냈다. 통신주는 정부가 저소득 휴대폰가입자를 위해 주파수 사용료를 현행 가입자 부담에서 업체 부담으로 조정하겠다는 발표로 하락했다. 중국 최대 이동통신 회사인 차이나모바일은 1.69% 떨어졌고 경쟁사인 차이나유니콤도 1.30% 밀렸다. 부동산업종은 등락이 엇갈려 부동산 투자업체인 시노랜드는 2.16% 하락했고 헨더슨인베스트먼트는 2.27%, 선헝카이프라퍼티는 1.07% 떨어졌다. 반면 뉴월트디벨로프먼트는 1.46% 올랐고 매드텍그룹은 6.25% 급등했다. 홍콩증시 전문가들은 "미국 경기회복이 느려지고 있어 금리인상의 기회는 줄어들었다"며 "홍콩 경기회복도 미국경기의 회복속도와 함께 느려질 수 있다"고 말했다.
2002.05.06 I 정태선 기자
  • (채권폴)국고3년 6.18~6.37%..콜 동결시 저항선 돌파 관건
  • [edaily 정명수기자] edaily의 채권전문가 폴을 분석한 결과 이번주(6~11일) 3년만기 국고채 수익률은 6.18~6.37%가 될 것으로 전망된다.(지난주 국고3년은 6.28~6.33%, 폴은 6.31~6.52%) 5년만기 국고채 수익률은 6.81~6.99%가 될 것으로 전망된다.(지난주 국고5년은 6.87~6.92%, 폴은 6.89~7.08%) --------------------------------- 국고3년 국고5년 lower upper lower upper --------------------------------- avr 6.18 6.37 6.81 6.99 max 6.24 6.45 6.85 7.00 min 6.05 6.25 6.75 6.90 --------------------------------- 주)avr는 폴 참가자의 lower 예상치와 upper 예상치 각각을 평균한 것임. max와 min은 lower 예상치와 upper 예상치 각각에서 최대값과 최소값임. 이번주 폴에는 11명이 참여했다. 금융통화위원회에서 콜금리를 결정하게 되지만 금리를 동결할 것이라는 전망이 우세하다. 수익률이 추가로 하락할 수 있을 것인지, 아니면 다음번 금통위의 콜금리 인상 가능성으로 수익률 하락에 제동이 걸릴 것인지 주목된다. 국고3년은 6.2%선, 국고5년은 6.8%선이 의미있는 심리적 저항선으로 작용하는 모습이다. 국고3년 폴에는 11명 전원이 참여했다. Lower에서는 6.20%가 7명으로 가장 많았고 6.05%에서 6.24%까지 소수 의견이 분포했다. 표준편차는 0.055186이었다. Upper에서는 6.40%가 6명, 6.35%가 2명이며 6.25%, 6.30%, 6.45%가 1명씩이다. 표준편차는 0.056408이다. 국고5년 폴에는 10명이 참여했다. Lower에서는 6.80%가 7명, 6.85%가 2명, 6.75%가 1명이다. 표준편차는 0.028382였다. Upper에서는 7.00%가 8명, 6.90%와 6.95%가 1명이었다. 표준편차는 0.033747이다. 지난 5주간 폴과 실제 수익률 추이는 아래 그림과 같다. 폴보다 실제 수익률 하락 폭이 더 커 시장 분위기가 전환되고 있음을 보여주고 있다. ◇국민은행 최재형 스트레티지스트= 금통위와 미국 FOMC회의가 열리는 금주의 채권시장은 경기지표 부진에 따른 경기회복 둔화 우려와 유가 안정 등으로 양국의 정책금리 동결 가능성이 높은 상태이며, 경지관련 지표들의 선반영 등으로 추가적인 금리하락은 일정 수준에서 제한될 것으로 전망된다. 하반기 경기회복 속도가 예상보다 느릴 수는 있지만 여전히 지표들 호전추세 지속되는 모습을 보이고 있어 금리가 지속적인 하락세를 시현하기에는 부담이 존재하는 것으로 보여지며, 최근의 단기적인 금리하락 지속에 따라 매수세 유입도 제한될 것으로 전망되어 금리는 정책금리회의 코멘트를 주시하며 변동성이 낮은 가운데 횡보할 가능성이 높아 보인다 ◇BNP파리바 박태동 부장= FRB의 단기금리정책에 가장 큰 영향을 미치는 실업률이 당분간 높은 수준을 유지할 것이라는 전망이 시장을 지배하면서, 미국의 금리 상승을 억제하고 있다. 국내에서도 달러/원 환율의 하락 및 주가의 약세 등이 미국의 경기회복속도 둔화 가능성과 맞물리면서 ‘가랑비 장세’가 계속되고 있다. 현재의 이러한 금리 움직임은 지난 주에 이어 당분간 지속될 것으로 보이며, 당초 예상한 목표치인 6.30% 수준을 다소 하회하는 오버슈팅도 기대되는 시점이다. 특정 종목에 의한 강세보다는 순환매로 인한 점진적인 강세의 가능성이 높아 보이며, 장중 변동폭은 다소 확대될 것으로 예상된다. ◇국민은행 김영철 차장= 박승 한은 총재 취임후 긴장의 연속이었다. 그러나 이제는 정리가 되어간다. 결국 펀더멘털을 중시하며 펀더멘털에 따라 기계적으로 금리를 조정할 것이다. 3월 수치로 보면 금리인상은 당연한 것이었다. M2가 대출증가 등 통화승수의 급등으로 목표 범위인 12%를 넘겼다. 부동산 열기, 주가 6개월 연속 상승, 엔화 132엔대, 1분기 성장률 6%전망, 4월 이후 수출 호전 확실시 등. 이런 펀더멘털하에서 그리고 6개월 time lag을 학생들에게 가르쳐 온 교수로서 3개월 내 금리인상은 아무리 정부가 자제를 요청해도 너무나 당연한 언급이었다. 그런데 갑자기 4월 이후 분위가가 반전되었다. 미국의 신규실업수당 신청건수가 갑자기 40만건을 넘어서더니만 6주째 지속되었다. 1분기 5.8%라는 경이적인 미국 성장률이 허구(재고투자 기여분 3.2%)임이 주가폭락으로 증명되며, 반도체 가격 급락, 달러 약세에 따른 엔화 강세가 5월초 심화됐다. 금통위가 흔들릴 것이 분명하다. 아파트 가격도 하락으로 반전했다. 주가도 15일만에 100포인트 하락했다. 교역조건도 악화되고 있다. 모건스탠리의 로치가 주장한 Double dip 가능성에 대경제학자인 크루그먼이 동참했다. 3주째 강세장이 이어지고 있다. 그런데 고작 3년물 기준물로 30bp하락했다. 시장참여자들이 모두가 도인이 된 듯 호악재에 꿈쩍도 하지 않는다. 작년부터 여러 번 양치기 소년에게 당해서 그런 듯하다. 아무리 대세상승장이라지만 한없이 올라갈 수는 없다. 산이 있으면 계곡도 있다. 내년에 8%에 가 있을 지라도 현재는 현재의 펀더멘털에 의거하여 움직여야한다. 꿈쩍하지 않기엔 너무 큰 호재들이 계속 출현 중 이다. 미국 실업률, 엔화강세, 반도체가격 급락 등. 신나는 5월이 될 듯하다. ◇한미은행 김영대 대리= 4월 중순부터 지속된 금리 하락세로 다소 피로감은 있으나, 크게 반등할 요인은 없다고 본다. 최근 주식시장의 하락과 한미 양국의 예상치보다 하회하는 경제지표는 통화정책의 선제적 측면을 희석시킬 것으로 보여져 금주에 열릴 금통위와 FOMC도 채권시장은 부담스러워 하지 않을 것이다. 금통위에서 향후 통화정책에 대한 한은총재의 입장을 주시하며 변동성이 축소되는 횡보장세가 될 것으로 예상한다. ◇굿모닝투신 김대곤 과장= 다른 요인들은 제외하고 두가지 측면에서 이번주 지표금리를 살펴보자. 1) 중앙은행의 정책적인 측면 중앙은행의 어떤 정책에 대하여 시장 주체들이 미리 예상하고 있고 그것이 정확하다면 중앙은행이 실제 그러한 정책을 시행했을 때, 시장 주체가 얻을 수 있는 이익은 예측된 수준보다 훨씬 적다는 점을 간과해서는 아니될 것이다. 2) 기술적인 측면 최근 2주간의 강세는 경기지표보다 시장심리적인 측면, 즉 기술적인면에 의존했다고 본다. 국고 3년 종가 챠트를 보면 두가지 가능성이 보인다. 약 한달간에 걸쳐 역 U자형 천장을 형성하며 하락하고 있다는 중기적인 강세의 가능성과 지난 2월말 강세장 때 하락저항선으로 작용했던 라인부근에 도달하고 있다는 단기적인 조정 가능성이다. 결론적으로 이번주만 본다면 이미 예측하고 있는 중앙은행의 정책과 단기적인 저항선에의 접근으로 인해, 지표물에 대해 보수적인 접근이 필요해 보인다. ◇삼성투신 박성진 선임= 반도체 가격이 떨어지고 환율은 상승하고 있다. 한국은행도 미미한 행동 변화가 감지된다. 세계 경제가 나아가는 방향과 속도에서 홀로 떨어져 우리 경제만 좋을 수 있을까. 국고3년 6.3%선이 더 이상 저항선으로써 의미를 갖기 어렵다. ◇JP모건 김천수 상무= 기술적으로 수익률이 하락하는데 한계가 있다. 국고3년 6.2%대 초반부터는 물량 압박을 받을 것이다. 국채선물 저평가도 30틱으로 좁혀졌다. 캐리 트레이드는 아직 유효하다. 수익률이 추가로 하락하더라도 이익실현이 필요한 시기다. ◇도이체 김문수 부장= 주초반 수익률이 하락하더라도 하락 폭은 제한적일 것이다. 국고3년 기준으로 6.25%선을 넘기가 어려울 전망이다. 수급 사정도 여의치 않다. 국채선물의 움직임을 현물이 따라지 못하는 것도 이때문이다. 콜금리를 이번달에 인상하지 않는다는 것은 수익률에 충분히 반영됐다고 본다. 호재보다는 악재에 더 민감한 장세가 될 것으로 예상한다. ◇삼성증권 성기용 스트레티지스트= 5월 채권시장은 수출개선이 기대되고 경기확대가 계속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펀더멘탈 여건이 장기적인 금리상승 압력으로 작용하는 현상은 유지될 것으로 전망된다. 당분간 시장의 방향성을 좌우할만한 모멘텀이 없는 국면이 이어질 것으로 전망되며 금통위가 콜금리를 동결하더라도 향후 콜금리 인상의 시기 및 인상폭에 대한 새로운 평가가 이어질 것으로 예상된다. 따라서 시장은 정책당국의 움직임에 따라 수익률의 새로운 레인지를 모색하는 가운데 약보합세가 유지될 것으로 판단된다. ◇동양증권 금성원 연구원= 콜금리 동결에 대한 기대, 통안채 발행 증가세의 둔화 등 수급측면의 호조지속과 미국 경제지표의 혼조에 따른 심리적 안정감을 바탕으로 주중 지표금리는 추가적인 하락시도를 할 것으로 보인다. 그러나, 콜금리 동결의 선반영 인식, 금통위 이후 금리인상 논쟁 재연 등으로 금리의 추가하락이 제한되는 가운데, 주식시장, 미국 장기금리 동향 등에 따른 심리변화에 의해 등락할 전망이다. 한편, 미국 장기금리는 금주 발표될 경제지표, FOMC회의 결과 등에 따라 등락할 것이나, 우리와 마찬가지로 FOMC 회의 결과는 선반영되었다는 측면에서 그 하락세도 제한적일 것으로 보인다. ◇삼성선물 최완석 과장= 이번주 채권시장은 그동안 시장의 관심을 끌었던 금통위와 FOMC가 열리며 금리인상 여부가 결정된다. 그러나 이미 시장에서는 금리인상이 없을 것으로 기정 사실화 하고 있다. 이는 한은 총재의 금리인상에 대한 발언 강도가 완화되었고 무엇보다도 미국의 경제지표 개선이 둔화 되었다는 점이다. 최근 ISM지수가 하락하였고, 4월 실업률이 94년 이후 최고치인 6.0%를 기록했다. 따라서 이번주 채권시장은 금리인상 가능성 희박과 미국 채권 수익률 하락 영향으로 인해 강세가 더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 그러나 일단 금리는 6.2%를 하회하기는 힘들 것으로 판단되는데, 이는 6.2%가 올해 초 박스권 장세의 상단 역활을 하던 수준이였고, 기술적으로도 지난해 11월 이후 강한 지지선 역활을 하던 75MA가 6.24% 수준이기 때문이다. 한편, 주중반 이후에는 채권시장이 약세로 돌아설 가능성은 열어 두어야 할 것이다. 이는 미국에서 7일과 8일 T-bill과 T-note 입찰이 예정되어 있어 미국 금리가 다소 상승할 가능성이 있고, 주식시장도 주중반 이후에는 조정을 보일 가능성이 있기 때문이다. 채권폴 참가자(직위생략, 순서없음) 최완석(삼성선물) 박성진(삼성투신) 박태동(BNP파리바) 성기용(삼성증권) 김영철(국민은행) 최재형(국민은행) 김대곤(굿모닝투신) 김영대(한미은행) 김문수(도이체) 김천수(JP모건) 금성원(동양증권)
2002.05.06 I 정명수 기자
  • (아증시)대만 0.7%↑..홍콩·싱가포르도 강세
  • [edaily 정태선기자] 3일 대만증시는 강세로 장을 마감했다. 가권지수는 전장대비 0.72% 상승한 5910.32포인트를 기록했다. 주문형반도체 업체인 유나이트드일렉트로닉스(UMC)는 1.94% 상승하며 오전장의 약세를 만회했다. 노트북제조업체인 컴팔일렉트로닉스는 2.47% 올랐고 컴퓨터 부품업체인 혼하이정밀도 상승반전에 성공, 1.32% 올랐다. 대만 최대 PC제조업체인 에이서도 1.08%의 상승률을 기록했다. 반면 D램업체들은 반도체 칩 가격이 지속적으로 하락할 것이란 우려감으로 대부분 하락세를 유지했다. 원본드일렉트로닉스는 4.82% 떨어졌고 난야테크놀로지와 모젤비텔릭도 6.90% 와 6.00%의 하락률을 기록했다. 싱가포르증시도 강세로 오전장을 마쳤다. 스트레이트타임즈(ST)지수는 1.02% 오른 1758.06포인트를 나타냈다. 정부가 이날 개인 및 기업의 세금인하를 발표할 것이란 전망으로 경기민감주들이 오름세를 탔다. 싱가포르최대은행인 오버시즈 차이니즈은행(UOB)는 2.05% 상승했다. 싱가포르에어라인은 2.17% 올랐고 신문발행업체인 싱가포르프레스홀딩스은 0.89%의 상승률을 나타냈다. 기술주는 등락이 엇갈려 세계 3위 반도체업체인 차터드반도체는 0.87% 내렸고 반도체 시험장비업체인 ST어셈블리테스트도 2.89% 하락했다. 반면 컴퓨터 부품업체인 벤처매뉴픽처링은 1.16% 상승했다. 홍콩증시는 3일 연속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다. 항셍지수는 오전거래에서 0.62% 오른 1만1852.98포인트를 나타냈다. 금융주는 대부분 오름세를 나타냈다. 홍콩최대은행인 HSBC홀딩스는 0.27% 상승했고 동아은행은 0.59%, 항셍은행은 0.54% 올랐다. 부동산경기가 회복세를 보임에 따라 부동산개발업체인 선헝카이프라퍼티는 1.43% 상승했고 헨더슨랜드는 0.78% 뛰었다. 뉴월드디벨로프먼트도 0.73%의 상승률을 기록했다.
2002.05.03 I 정태선 기자
  • (아증시)홍콩 4개월 최고치..싱가포르 0.9% 상승
  • [edaily 전미영기자] 2일 홍콩증시의 항셍지수는 부동산주의 강세에 힘입어 4개월래 최고치로 치솟았다. 지수는 전일비 282.53포인트(2.46%) 오른 1만1780.11포인트로 지난 1월 7일 이후 최고치를 기록했고 거래량도 올 들어 가장 많았다. 4월 주택판매가 전년비 배로 급증한 것으로 나타남에 따라 부동산 시장의 수요회복 기대가 고조되면서 부동산주가 랠리를 보였다. 시가총액 기준 1위업체인 청쿵은 2.69% 올랐고 2위 부동산업체 선헝카이 프라퍼티는 2.57% 상승했다. 차이나모바일과 차이나유니콤이 각각 4.11%, 2.63%씩 뛰면서 통신주도 강세를 나타냈다. 퍼시픽센추리사이버웍스(PCCW)도 2.50% 지수를 늘렸다. 싱가포르 증시도 이틀째 상승세를 이어가며 스트레이트타임스(ST)지수가 전장보다 14.98포인트(0.87%) 상승한 1740.35포인트를 나타냈다. 은행주가 실적개선에 대한 기대로 상승하며 장 분위기를 낙관적으로 이끌었다. 동남아 최대은행인 DBS그룹홀딩스는 0.71% 올랐고 유나이티드 오버시즈은행도 1.39% 상승했다. 부동산업종에선 동남아최대 개발은행인 캐피탈랜드가 3.45% 뛰었고 싱가포르최대 복합산업체 캐펠도 구조조정으로 내년부터 1100만달러의 비용을 절감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힌 뒤 1.86% 올랐다. 이에 앞서 대만증시의 가권지수는 197.90포인트(3.26%) 하락한 5869.83포인트에 장을 마쳤다. 마이크론의 하이닉스 인수가 결렬되고 칩 현물가격의 하락세가 지속되고 있는 데 영향받아 D램업체들의 주가가 큰 폭으로 떨어졌다. 윈본드일렉트로닉스는 6.94% 급락했다. 난야테크놀로지 역시 독일 인피니온과 합작공장을 설립하기로 합의했음에도 불구하고 6.91%의 하락률을 기록했고 모젤비텔릭도 6.93% 내렸다.
2002.05.02 I 전미영 기자
  • (아증시)대만 3.2% 급락..홍콩 4개월래 최고치
  • [edaily 정태선기자] 2일 대만증시는 대부분 종목이 큰폭으로 하락하며 약세로 장을 마감했다. 가권지수는 전일대비 3.26% 하락한 5869.83포인트를 기록했다. 마이크론의 하이닉스 인수가 결렬되고 반도체 칩가격이 하락하면서 D램업체들의 주가가 큰 폭으로 떨어졌다. 윈본드일렉트로닉스는 6.94% 급락했다. 난야테크놀로지도 독일 인피니온과 합작공장을 설립하기로 합의했음에도 불구하고 6.91%의 하락률을 기록했고 모젤비텔릭도 6.93% 내렸다. 시장전문가들은 "D램업체들의 공급과잉문제는 해결되기 어려울 것"이라며 "칩 가격은 다시 내려갈 것"으로 전망했다. 반도체 업체인 대만반도체(TSMC)는 2.95% 밀렸고 유나이티드일렉트로닉스(UMC)도 2.83% 떨어졌다. 세계 최대 파워서플라이 생산업체인 델타일렉트로닉스도 실적악화로 2.48% 내렸고 컴퓨터 부품업체인 혼하이 정밀도 0.66% 하락했다. 이밖에 석유화학업체들도 내림세를 보여 난야플라스틱은 3.60%, 포모사 케미컬&파이버도 4.17%의 하락률을 기록하고 있다. 싱가포르 증시는 강세로 오전장을 마감했다. 스트레이트타임스(ST)지수는 전장대비 1.29% 오른 1747.70포인트를 기록했다. 반도체 테스트 장비업체인 ST어셈블리는 1분기 개선된 실적발표로 0.70% 상승했고 싱가포르 최대 전자 부품업체인 벤처 매뉴팩처링은 1.18% 뛰었다. 주문형 반도체 업체인 차터드반도체도 0.87%의 상승률을 기록했다. 동남아 최대 은행인 DBS 그룹 홀딩스도 1.43% 상승했고 싱가포르 2위 복합산업체인 케팰은 해운, 조선업이 매년 호조세를 보일 것이라는 전망을 내놓으면서 2.38% 올랐다. 홍콩 증시는 4개월만에 최고치를 기록하며 강세로 오전장을 마쳤다. 항셍지수는 전장대비 1.95% 오른 1만1709.91포인트를 기록했다. 홍콩 부동산 경매시장에서 예상보다 높은 매매가가 형성됐다는 정부 발표로 부동산 업종이 랠리를 이어가고 있다. 부동산 투자업체인 헨더슨 인베스트먼트는 2.36% 상승했고 헨더슨랜드는 2.11% 올랐다. 선헝카이프라퍼티도 2.57%의 상승률을 기록했다. 통신업종도 강세를 보여 중국 최대 이동통신 업체인 차이나 모바일과 경쟁업체인 차이나유니콤은 각각 2.47%와 2.63%씩 뛰었다. 무역업체인 리&펑도 1.60% 상승했다.
2002.05.02 I 정태선 기자
  • 하이닉스, 채권단이 신속처리-금정협(상보)
  • [edaily 이정훈기자] ["추가적인 금융시장 충격 없을 것"] ["증시 조정기간 길지 않을 것..Sell Korea 아니다"] 정부는 하이닉스(00660)의 메모리부문 매각 불발에 따른 금융시장 충격이 크지 않을 것이며 충분히 감내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했다. 증시 약세도 미 증시 불안에 따른 것으로 조정이 길지 않을 것으로 예상했다. 정부는 2일 오전 서울 명동 은행회관에서 윤진식 재정경제부 차관 주재로 금융정책협의회를 개최, 최근의 자금·금융시장 전반에 대해 점검하고 이같은 입장을 정리했다. 윤진식 차관은 회의를 마친 뒤 기자들과 만나 "정부는 기본적으로 하이닉스 처리도 시장에 의한 상시 구조조정 차원에서 절대적으로 채권단에 의해, 정해진 법률 절차에 따라 처리해야한다는 방침"이라며 "다만 장기화될 경우 시장에 부담이 되기 때문에 신속하고 명확한 처리가 바람직하다고 본다"고 밝혔다. 그는 "하이닉스 여신의 경우 이미 금융기관들이 부실대출로 인식해 충분한 충당금을 적립해놓고 있어 추가적인 리스크는 없을 것이며 현 금융시스템상 감내할 수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또 "하이닉스 회사채가 편입된 투신권 펀드도 상당부분 금융기관이 보유하고 있고 개인 비중은 적어 환매에 따른 시장 불안요인이 되진 못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윤 차관은 이어 "증시가 최근 약세국면을 이어가고 있지만 미 증시 불안에 따른 조정으로 그 기간이 길지 않을 것"이라며 "외국인의 매도는 국내 경제에 대한 부정적 인식 때문이 아니라 이익 실현 차원에서 비롯된 것이란 점에서 `Sell Korea`로 볼 수 없다"고 지적했다. 최근 달러/원 환율의 빠른 하락세에 대해서는 "미국경제 불안 등으로 인해 달러화가 약세를 보이는데 따른 반작용이며 이는 전세계적인 경향"이라고 풀이했다. 한편 이날 회의에서는 최근의 수출,물가,산업생산 동향,가계대출,부동산시장 동향 등을 점검하며 현재의 거시경제정책 기조를 전환할 필요가 있는지 여부에 대해 정부와 한국은행의 의견개진이 있었다. 회의에는 유지창 금감위 부위원장, 박철 한은 부총재 등이 참석했다.
2002.05.02 I 이정훈 기자
  • (아증시)대만 약세..홍콩 강세 마감
  • [edaily 정태선기자] 30일 싱가포르증시는 강보합세로 장을 마감했다. 스트레이트타임스(ST)지수는 0.77% 상승한 1725.37포인트를 기록했다. 금융주가 상승세를 탔다. 동남아 최대은행인 DBS그룹홀딩스는 1분기 실적이 예상보다 호조를 보여 2.90% 상승했다. 싱가포르 3위의 오버시즈 차이니즈 뱅킹코프(OCBC)도 0.70% 올랐고 유나이티드 오버시즈은행(UOB)은 0.60%의 상승률을 나타냈다. 기술주는 등락이 엇갈렸다. 세계 최대 사운드카드 제조업체인 크리에이티브테크놀로지는 0.40% 상승했고 네트워킹업체인 데이타크래프트아시아도 2.50% 올랐다. 반면 싱가포르 최대 전자제조업체인 벤처매뉴픽처링은 휴렛팩커드의 주식이 하락한데 영향을 받아 1.10% 밀렸다. 이 밖에 경기에 민감하게 반응하는 싱가포르 2위 복합산업체인 케팰은 1.90%의 상승률을 기록했다. 홍콩증시는 강세로 장을 마쳤다. 항셍지수는 전일대비 1.20% 상승한 1만1497.58포인트를 기록했다. 미국의 소비지출이 증가했다는 발표가 홍콩 경기 회복으로 이어질 것이란 기대감이 대두, 주요 내수주인 부동산 업종이 오름세를 탔다. 부동산 개발업체인 선헝카이프라퍼티는 2.26% 상승했고 헨더슨랜드는 2.43% 올랐고 매드테그 그룹은 14.29% 급등했다. 시노랜드도 0.75% 올랐다. 석유개발업체인 중국해양석유(COON)은 1분기 실적이 호조를 보이면서 2.49% 상승했다. 전장에서 소폭 하락했던 통신주도 상승세로 반전됐다. 중국 최대 이동전화사인 차이나모바일은 1.39% 올랐고 허치슨왐포아도 1.48%의 상승률을 기록했다. 이밖에 홍콩 최대 전화사인 퍼시픽 센추리 사이버웍스(PCCW)는 0.50% 떨어졌다. 대만증시는 약세로 장을 마감했다. 가권지수는 전장대비 2.25% 떨어진 6055.73포인트를 기록했다. 컴퓨터 관련주는 미국경기 회복속도에 대한 우려감이 작용해 대부분 큰폭의 하락세를 보였다. 대만 최대 마더보드업체인 아즈텍은 6.69% 급락했다. 이날 실적발표를 했던 혼하이정밀도 3.18%의 하락률을 보였다. 대만 최대 노트북 제조업체인 콴타컴퓨터도 낙폭을 확대해 3.31% 떨어졌다. D램업체들은 대부분 떨어져 윈본드일렉트로닉스는 2.00% 하락했고 난야테크놀로지는 0.74%, 모젤비텔릭은 5.85% 떨어졌다. 이 밖에 주문형 반도체 업체인 대만반도체(TSCM)도 1.69% 밀렸다. 대만증시의 전문가들은 "미국 경기회복에 대해 의문이 일고 있다"며 "만약 미국 기업들의 경기전망이 좋지 않다면 이는 곧 대만 컴퓨터 및 전자제조업체들에 악영향으로 이어 질 것"이라고 말했다.
2002.04.30 I 정태선 기자
  • (아증시)대만 2% 하락..홍콩·싱가포르 강보합..
  • [edaily 정태선기자] 30일 대만증시는 약세로 장을 마감했다. 가권지수는 전장대비 2.25% 떨어진 6055.73포인트를 기록했다. 컴퓨터 관련주는 미국경기 회복속도에 대한 우려감이 작용해 대부분 큰폭의 하락세를 보였다. 대만 최대 마더보드업체인 아즈텍은 6.69% 급락했다. 이날 실적발표를 했던 혼하이정밀도 3.18%의 하락률을 보였다. 대만 최대 노트북 제조업체인 콴타컴퓨터도 낙폭을 확대해 3.31% 떨어졌다. D램업체들은 대부분 떨어져 윈본드일렉트로닉스는 2.00% 하락했고 난야테크놀로지는 0.74%, 모젤비텔릭은 5.85% 떨어졌다. 이 밖에 주문형 반도체 업체인 대만반도체(TSCM)도 1.69% 밀렸다. 대만증시의 전문가들은 "미국 경기회복에 대해 의문이 일고 있다"며 "만약 미국 기업들의 경기전망이 좋지 않다면 이는 곧 대만 컴퓨터 및 전자제조업체들에 악영향으로 이어 질 것"이라고 말했다. 싱가포르증시는 강보합세로 오전장을 마감했다. 스트레이트타임스(ST)지수는 0.30% 상승한 1717.35포인트를 기록했다. 금융주가 상승세를 타고 있다. 동남아 최대은행인 DBS그룹홀딩스는 1분기 실적이 예상보다 호조를 보여 1.46% 상승했다. 싱가포르 3위의 오버시즈 차이니즈 뱅킹코프(OCBC)도 0.78% 올랐고 유나이티드 오버시즈은행(UOB)은 0.69%의 상승률을 나타냈다. 반면 기술주는 대체로 내림세다. 세계 최대 사운드카드 제조업체인 크리에이티브테크놀로지는 낙폭을 확대해 1.40% 떨어졌다. 싱가포르 최대 전자제조업체인 벤처매뉴픽처링은 휴렛팩커드의 주식이 하락한데 영향을 받아 1.16% 밀렸다. 네트워킹업체인 데이타크래프트아시아도 0.50% 내렸다. 이 밖에 경기에 민감하게 반응하는 싱가포르 2위 복합산업체인 케팰은 0.59% 떨어졌다. 홍콩증시는 강보합세로 오전장을 마쳤다. 항셍지수는 0.17% 상승한 1만1380.24포인트를 기록했다. 미국의 소비지출이 증가했다는 발표가 홍콩경기의 회복으로 이어질 것이란 기대로 이어져 부동산업종이 오름세를 탔다. 부동산 개발업체인 선헝카이프라퍼티는 0.38% 상승했다. 헨더슨랜드는 0.27% 올랐고 매드테그 그룹은 14.29% 급등했다. 석유개발업체인 중국해양석유(COON)은 1분기 실적이 호조를 보여 1.99% 상승했다. 반면 통신주는 대부분 내림세를 보였다. 중국 최대 이동전화사인 차이나모바일은 0.20% 떨어졌고 경쟁업체인 차이나유니콤은 0.66%의 하락률을 기록했다. 홍콩 최대 전화사인 퍼시픽 센추리 사이버웍스(PCCW)도 0.50% 밀렸다.
2002.04.30 I 정태선 기자
  • (edaily증권좌담)"환매 없어, 지수조정은 보약"(상)
  • [edaily정리=박성호기자]주식시장이 외국인의 매도 전환으로 깊은 조정장세를 보이고 있다. 시장의 관심은 외국인의 향후 매도강도와 함께 기관화장세를 이끌어온 기관투자가들이 얼마나 시장받치기를 지속해 줄 것인가에 모아지고 있다. 물론 기관투자가의 시장안전판 역할 지속여부는 주식형 펀드의 자금유입상황에 달려있다. 지난 주초 일부펀드의 환매가 주식시장을 긴장시켰던 것도 이런 까닭이다. edaily는 투자자들이 가장 궁금하게 생각하는 주식형펀드의 자금유출입 현황과 시장전망, 운용전략, 유망종목 등을 짚어보기위해 기관화장세의 첨병역할을 하는 대표적인 3대투신운용사의 주식운용팀장들을 초정해 긴급 증권좌담회를 마련했다. 29일 낮 edaily 편집회의실에서 열린 이번 좌담회에는 백승삼 현대투자신탁운용 운용제2부본부 부본부장, 이형복 한국투자신탁운용 주식운용1본부 팀장, 이경호 대한투자신탁운용 주식운용1팀 과장(무순)이 참석했고 임관호 edaily증권부 팀장의 사회로 진행됐다. 좌담회 내용을 상, 하로 나눠 싣는다. (사회)=외국인이 5일째 매도를 하는 가운데 그나마 기관들의 매수세로 시장이 낙폭을 줄이고 있습니다. 최근 일부펀드에서 환매가 있는 걸로 알고 있는데 시중자금의 최근 투신권 자금유입현황은 어떻습니까. ▲백승삼 현대투신운용 제2본부 부본부장 = 최근 우려하고 있는 환매러시는 지난해 9월말 이래로 650포인트 이하에서와 최근 800포인트가 넘어서면서 일어났습니다. 그러나 이것은 원본 회복에 따른 일시적 현상으로 파악되고 있습니다. 개인자금은 1분기가 지나면서 순유입되고 있다고 판단해도 될 것입니다. 최근 일자별로 순유입과 순유출이 반복된 것은 몇몇 기관들이 자금 환매 후 재가입을 유치했기 때문입니다. 투자자들은 99년과 2000년 이후 마켓에 대해서 새로운 인식을 하고 있습니다. 많은 투자자들의 수준이 과거에 비해 상당히 높아졌습니다. 관련정보들을 예전과 달리 효율적이고 리얼타임으로 제공받고 있기 때문입니다. 조정장세가 진행될수록 개인자금의 순유입폭이 커질 것으로 예상하고 있습니다. 또 충분한 조정을 거친 후 900선에 재돌입한다면 시중자금은 이 후에도 계속 들어올 것으로 전망됩니다. 특히 기관화장세에 대해 기대와 현실이 다른 것은 대부분의 공공성격의 자금들이 안정형 상품에 주로 유입되고 있고 자금유입금액하고 실제 매수여력하고는 차이가 많기 때문입니다. 한편 개인자금의 본격적인 유입은 다소 시간이 걸릴 것으로 보입니다. 간접펀드시장으로 개인자금의 본격적인 유입은 간접투자상품인 펀드들이 직접투자보다 안정하고 수익이 좋다는 인식이 좀더 확산돼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이경호 대투운용 주식운용1팀 과장 = 대한투자증권에도 큰 환매는 없었습니다. 일각에서 우려하고 있는 일반투자자들의 환매문제는 걱정할 필요는 없습니다. 일반투자자들은 원본 회복후에도 거의 환매를 하지 않고 있으며 일부 환매자금도 대기자금으로 그대로 재매수를 기다리고 있는 실정입니다. 또 최근의 투신권의 매도는 환매에 의한 것은 아닙니다. 단, 일반법인의 경우 일정 수익률를 달성하며 빠져나가는 것이 사실이지만 큰 변화는 아직까지 없습니다. 개인투자자들이 현명해 졌다는 의견에는 저도 공감합니다. 요즈음의 투자자들은 쉽게 흥분하지 않는다는 것이 예전과 다른 모습입니다. 만약 지난 99년에 현 지수대와 주변환경이 조성됐다면 자금은 물불을 안가리고 증시에 쏟아져 들어오고 대중주 시세가 분출했을 것입니다. 그런 투자자들의 모습은 찾아보기가 힘들정도로 투자자들이 많이 성숙했습니다. 개인투자자들이 많이 성숙해졌기 때문에 간접투자상품의 수익률 우위가 확산되면 결국은 간접투자상품으로 관심을 돌릴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그 시기는 그리 오래 걸리지 않을 것이라고 봅니다. ▲이형복 한투운용 주식운용1본부 팀장 = 최근 환매에 따른 투신권 매수가 제한된 것은 일부 사실이라고 봅니다. 지수 900포인트를 넘으면서 원본회복펀드가 많았고 환매요구도 많았습니다. 신규자금은 900포인트 이상에서 공격적으로 들어오지 않습니다. 최근 주가하락 후에는 신규자금이 다시 유입하고 있습니다. 증시의 변동성이 커지면서 시중자금도 눈치를 보는 것이 뚜렷해졌습니다. 단기적으로 900포인트이상이면 환매 우위, 900포인트 이하에서는 유입 우위의 모습을 보이고 있는 것이 그것을 반영하고 있습니다. 따라서 현재의 장세가 약세조정을 받을수록 유입강도도 커질 것으로 전망됩니다. 미국증시 급락으로 최근 시장이 급락세를 보이고 있지만 추가급락은 힘들다고 생각합니다. 급락 할수록 저가에 매수할려는 자금이 많이 들어와 시장을 받칠 것이기 때문입니다. (사회)=주식형 간접투자상품으로의 자금유입 속도가 다소 둔화됐습니다. 간접투자상품으로 본격적인 시중자금유입을 어렵게하는 걸림돌은 무엇이라 생각하십니까. ▲백 부본부장 = 우선 시중에 자금이 많이 풀려있지만 IMF 이후 빠른 변화를 소화해낼수 있도록 간접투자시장의 시스템도 변화가 필요합니다. 상품 종류와 상품구조 등에서 다양한 변화가 일어나야 합니다. 이를 위해서는 펀드평가기관의 권위가 서야 합니다. 예를 들어 운용회사들의 안정성, 성장형 등에 대한 기준통일부터 돼야 올바른 펀드평가가 가능해 질 것입니다. 운용회사와 판매회사의 역할정립도 필요한 시점입니다. 판매회사가 판매 뿐 아니라 판매후 투자자들과의 적극적인 상담을 해 나가는 에프터서비스시스템을 갖춰야 합니다.그래야 간접투자상품에 대한 개인투자자들의 인식이 제고될 것입니다. ▲이팀장 = 시중자금이 본격적으로 유입이 안되는 것은 어찌보면 바람적인 현상이라고도 할 수 있습니다. 그만큼 투자자들이 맹목적인 투자를 안하고 신중해졌다고 할 수 있습니다. 따라서 신중한 투자자들이 결국은 간접투자상품의 안정성을 조만간 인정할 것으로 보입니다. 단지 인식전환을 위한 시간이 필요할 뿐입니다. 두 번째는 정부 억제 정책에도 불구, 부동산투자에 대한 기대가 여전히 크다는 점입니다. 현재 부동산의 보합세는 장기상승을 위한 조정이라는 시각이 지배적입니다. 부동산시장에 대한 투자매력도가 여전히 높다는 얘기입니다. 이런 까닭에 여전히 부동산시장에 머물고 있는 자금이 주식시장으로 방향을 돌리지 않는 것입니다. 물론 부동산에 대한 안정자산 인식도 한몫 하고 있습니다. 세 번째는 경기회복에 대한 불확실성이 아직까지는 해소되지 않았다는 것입니다. 선거 등 정치적 요인들로 인해 투자자들이 본격적인 경기회복에 반신반의하고 있는 실정입니다. (사회)=연초만해도 종합주가지수 1000포인트 돌파가 대세였는데 최근의 시장조정으로 분위기가 많이 희석된 느낌입니다. 언제쯤 종합지수 1000 돌파가 가능하겠습니까. 올해 한국증시는 과연 레벨업이 가능하겠습니까. ▲이팀장 = 상반기까지 1000포인트 달성이 가능할 것이라는 생각은 변함이 없습니다. 경기회복 추세에 대해서도 아무도 이의를 다는 사람은 없습니다. 단, 수급이 중요합니다. 모두가 공감하지만 2, 3년전처럼 상장기업의 무차별적 유상증자는 없을 것이라는 점이 긍정적입니다. 수급에서는 큰 문제가 없을 것으로 전망됩니다. 또한 최근의 외국인 매도세도 비관적으로 볼 필요는 없을 것으로 보입니다. 지난 3월 만나 본 홍콩, 싱가폴의 외국투자자들에서 느낀 점은 이들이 코리아마켓에 대해서는 믿고 있는 분위기 였고 매도 한다해도 차익실현정도에 그칠 것이라는 점이었습니다. 외국인투자가의 시각자체도 여전히 우호적이었습니다. 시장의 수급은 앞으로도 탄탄할 것으로 기대합니다. 기업의 체질개선도 중요하게 생각해야 합니다. 삼성전자는 경기하락기였던 지난해에도 수 조원의 이익을 낸 명실공히 흔들림없는 세계적인 기업이 됐습니다. 향후 주가지수를 낙관하게 근거는 삼성전자외에도 기업들의 ROE혁명, 기업들의 일류화, 구조조정의 성공(재무재표) 등 많습니다. 이런 점들이 과거 1000포인트 박스권을 뛰어넘을수 있도록 만드는 원동력이 될 것입니다. 그러나 시장이 과열되지 않는 범위 내에서 경기회복과 함께 꾸준히 올라가야 합니다. 그래야 문제가 없습니다. 따라서 연내 일부의 시각처럼 1400~1500포인트에 달하는 것은 바람직하지 않습니다. 최근의 하락처럼 속도조절을 하는 것이 증시에는 오히려 보약입니다. ▲백 부본부장 = 단기시장예측은 운용회사의 역할은 아닙니다. 단계별 지수를 갖고 운용전략을 짜지 않기 때문에 지수전망치는 저희들에게는 무의미 합니다. 그러나 개인적으로 본다면 마켓상황은 좋습니다. 2분기 장은 1000포인트 돌파 시도는 가능할 것으로 보입니다. 그러나 다소의 문제점도 있습니다. 1분기를 거쳐오면서 경기회복에 대한 기대심리가 너무 놓았던 점과 경제지표들이 지난해 동기대비 좋게 나왔지만 하반기로 갈수록 둔화될 수 있다는 점입니다. 또한 현재의 미수금수준이 과매수라는 것을 보여주고 있어 부담도 있습니다. 그러나 큰 흐름은 바뀐 것이 없습니다. 조정을 거친 후 1000포인트 돌파를 시도할 것이다. ▲이과장 = 시장에서 지수를 전망한다는 것은 무의미합니다. 수치는 크게 중요치 않습니다. 추세적으로 상승추세라면 잔파동은 무시해야 합니다. 추세적으로 상승세가 맞다면 트렌드를 보고 투자해야 합니다. 그러나 1000포인트 돌파는 그냥 이뤄지지 않습니다. 외국인과 기관, 개인 등 모든 투자주체들의 이해관계에 공감대 형성되어야만 합니다. 그래야 시장이 한단계 높아집니다. <하편으로 이어집니다>
2002.04.30 I 박성호 기자
  • SKC 매수 상향 등 삼성 모닝미팅(30일)
  • [edaily 김세형기자] 다음은 30일 삼성증권 모닝미팅 뉴스속보 내용입니다. [투자의견 제시/목표주가/수익추정 변경] * 중앙건설 : 목표가격 12,000원으로 하향조정 ; 2003년,2004년 EPS 각각 5%,11% 하향조정; 투자의견 Market Performer 유지 * 현대산업개발 : 목표가격 9,500원으로 하향조정 ; 2003년,2004년 EPS 각각 5%,11% 하향조정; 투자의견 Market Performer 유지 * LG건설 : 2003년,2004년 EPS 각각 5%,11% 하향조정 ; 투자의견 Market Performer 유지 * 고려아연 : 2002년,2003년 EPS 각각 8%,3% 상향조정; 투자의견 BUY 유지 - 고려아연의 2002년과 2003년 주당순이익을, 예상보다 좋은 1/4분기실적을 반영하여 각각 8%와 3% 상향조정하였음. 이러한 이익조정의 결과, 주당순이익은 2002년에 73% 늘어나고 2003년에는 25% 늘어날 것으로 보임. 2002년 순이익 증가는, 아연가격의 하락 (2001년 톤당 887달러에서 2002년에는 843달러 전망, 1사분기 795달러, 2/4분기 820달러, 3/4분기 855달러, 4/4분기 900달러 전망)에 따른 영업이익 6.5% 하락 전망에도 불구하고, 경상이익이 73% 늘어날 것으로 보이기 때문임. 경상이익의 증가는 원화강세에 따른 외환손실감소와 2001년에 발생한 호주 SMC사로부터의 242억원의 지분법평가손실감소로 인한 것임. * 삼천리 : 투자의견 BUY 제시, 목표주가 51,000원 제시 * SKC : 투자의견 BUY로 상향조정; 2002년,2003년 EPS 각각 31%,14% 상향; 동기간 EBITDA 각각 4% 하향조정 * 대한항공 : 2002년 EPS 70~90% 상향조정할 계획 ; 투자의견 BUY 유지 - 3월 실적, 국제여객부문은 전년동기대비 공급좌석이 감소했음에도 불구, 유상승객 수송량은 7.2% 증가함. 비수기임에도 불구, 3월 국제여객 공급량은 전년대비 0.7% 감소한 데 반해 수송량은 7.2% 증가하여 뚜렷한 실적 개선. 화물 수송량은 전년대비 19.9% 증가했으며, 비수기인 4월 실적도 견조한 것으로 집계되어 2분기 이후 강한 실적 개선 예상. 1/4분기 실적이 당사 추정치를 대폭 상회함에 따라, EPS를 70%∼90% 정도 상향조정할 계획임. [기업탐방] * 코위버 : 저평가된 전송장비 제조업체 - 당사는 지난주에 코위버를 방문하여 CEO와 대담했음. 코위버는 광전송장비 제조업체로서 NI업체 등을 통해 통신사업자에 납품하고 있으며, CEO와 경영진은 삼성전자(아직도 국내 최대의 광전송장비 제조업체임)에서 광전송장비를 개발하던 인력들임. 코위버는 51Mbps* 전송장비(가입자 전송장비중 가장 소형중 하나임)의 핵심 기술력을 확보하고 있어 현재까지 KT에 설치된 모든 51M 장비를 공급했음(점유율 100%). 전반적인 통신사업자들의 설비투자 축소 내지는 동결에도 불구하고 보다 정기적인 구매가 필요한 제품군들이 있는데,51M와 메트로 이더넷 등이 그 예임. 1분기 잠정실적은 매출액이 29억5천만원(전년대비 34% 증가)으로 51M 19억5천만원, 155M 9억8천만원, 기타 2천만원 등이며, 순이익은 6억원임 (전년대비 50% 증가). 51M의 계속되는 매출 강세로2002년 전체 매출은 전년대비 36% 증가한 167억원이 예상되며, 순이익은 32% 증가한 27억원이 예상됨. 2002년 P/E 8배 수준에 거래되고 있어 저평가된 것으로 판단됨. * 51Mbps (또는 STS-1)는 SONET(Synchronous Optical NETwork; 북미 광전송 표준)의 기본 속도로서, 51M 장비는 국내 유선전송망의 기초 장비라고 할 수 있음. 3개의 51M가 묶여 STS-3(155Mbps), 또는 STM-1을 형성하는데, 이는 SDH(Synchronous Digital Hierarchy; 유럽 광전송 표준)의 기본 속도임. [뉴스코멘트] * 예상을 상회하는 4월중 소비자물가 상승률; 그러나 향후 안정화될 전망 - 통계청에 따르면, 4월중 소비자물가는 전년대비 2.5%, 전월대비 0.6% 상승하여 당사 예상치인 전년대비 2.1%를 크게 상회하였음. 예상보다 큰 폭으로 물가가 오른 이유는 1) 봄가뭄의 영향으로 농축수산물 가격 상승세가 지속되었고, 2) 국제유가 상승의 영향으로 공업제품 가격이 상승하였기 때문임. 이들 요인을 제외한 근원소비자물가는 전월대비 0.3% 상승에 그쳤음. 당사는 5월 이후 부분적인 봄가뭄 해갈에 따른 농산물 가격 하락, 원화의 점진적 절상과 국제유가 안정에 따른 공산품가격의 안정 등을 감안할 때 물가상승 추세는 둔화될 수 있을 것으로 판단하고 있음. 이에 따라 연간 소비자물가 전망치인 2.5%를 유지함. * GM의 대우자동차 인수에 관한 본 계약은 30일 체결 예정임 - 국내 언론에 따르면, GM은 대우자동차 인수에 관한 계약을 30일 체결할 계획임. 구체적인 계약내용은 다음과 같음. 1) 매각 대금은 대우차의 일부 해외법인이 인수대상에서 제외되면서당초 MOU에서 약정한 20억3,400만 달러에서 17억 7,400만 달러로 감소됨. 2) 신설법인(GM-대우차)은 GM과 채권단이 각각 2 :1의 비율로 총 5억 9,700만 달러를 출자하여 세워짐. 신설법인은 채권단에게 12억달러의 상환우선주를 발행하여 인수대금 대신 지급하며,채권단은 계약 체결후 3년 동안 총 2억9,700만 달러 한도 내에서 우발채무에 대한 손실 보전을 해주기로 약정함. 3) 인수대상으로 국내 공장 중 군산, 창원 공장이 해당되며 부평공장은 제외되나 위탁 경영후 조건부 인수로 결정됨. 또한 8개의 해외 판매법인과 베트남 생산법인이 포함됨 4) GM은 13,000 근로자의 고용승계와 300명의 해고자를 올해 말까지 복직을 약속함. 본 계약의 조인식은 30일 2시, 잭 스미스 GM회장, 이종대 대우차 회장, 정건용 산은총재가 참석한 가운데 열릴 예정임. 이번 계약으로 GM은 한국시장 진출과 동시에 중국 시장 진출을 위한 교두보를 확보 하게 되었음. 이번계약은 장기적으로 현대자동차와 기아자동차에게 다소 부정적일 것으로 판단되는데, 이는 향후 대우 자동차 정상화로 인해 현대, 기아자동차의 국내 시장점유율이 잠식될 가능성이 크기 때문임. * 현대자동차는 중국의 베이징 자동차와 합작회사 설립을 위한 협의서를 체결 - 국내 언론에 따르면, 동사는 29일 중국 베이징자동차와 합자회사 설립을 위한 전략합자협의서를 체결하였음. 동 뉴스는 지난 2월 이미 발표된 것으로 주가에 미치는 영향은 미미할 것으로 판단됨. 이번 합자회사(베이징현대자동차)는 두 회사가 1 :1의 비율로 지분을 출자함. 동사는 초기투자비 1억달러를 포함해 향후 2005년까지 4억 3,000만 달러, 2010년까지 11억 달러를 투자하여 각각 연간 20만대, 50만대로 생산 규모를 늘릴 예정임. 동사는 계약을 맺는 대로 공장건설에 착수하여 올해 말까지 EF소나타를 시험 생산할 예정이며 향후 아반테XD등의승용차를 생산할 계획이라고 밝힘. * 국민은행 : 1/4분기 실적, 예상보다 소폭 양호하지만, 기존의 수익전망과 투자의견을 유지함; 투자의견 BUY 유지 - 충당금적립전이익 : 1조 1,956억원(전년동기 1조 438억원대비+14.5%) 순이익 : 6,722억원(전년동기 4,688억원대비 +43.4%) 총자산 : 2002.3월말 193.9조원(2001년말 173.2조원대비 +12.0%) BIS비율 : 2002.3월말 10.25%(2001년말 10.42%) 주당순이익 : 8,465원(연율 환산) 예대마진율 : 4.08%(전년동기 3.97%, 2001년 연간 3.89%) NIM : 3.68%(전년동기 3.26%, 2001년 연간 3.42%) 신용카드채권제외시 : 3.14%(전년동기 2.84%, 2001년 연간2.93%) 저원가성 예금의 증가에 따른 것 요구불성 예금 : 2002.3월말 37.8조원(전년동기 28.4조원대비 +33.5%) 저축성 예금 : 2002.3월말 78.3조원(전년동기 73.6조원대비 +6.4%) 고정이하여신비율 : 2002.3월말 3.42%, 2001년말 6.08% coverage ratio(충당금/고정이하여신) : 2002.3월말 67.7%(전년동기 57.2%, 2001년말 67.0%) 연체여신 : 2002.3월말 2조 8,275억원,전년동기 3조 4,237억원, 2001년말 2조 7,421억원) 연체비율 : 2002.3월말 2.48%(전년동기 3.36%, 2001년말 2.51%) 당사 연간전망 : 순이익 2조 2,177억원, 적정주가 69,000원. 기존의 수익전망과 투자의견을 유지함. * 제일모직 : 1/4분기 경상이익이 잠정치를 21% 상회했으며 2/4분기에도 양호한 실적이 예상됨 향후 이익전망을 10% 정도 상향 조정할 계획임; 투자의견 Strong BUY 유지 - 4/29 장종료후 동사의 1/4분기 실적 발표가 있었음. 동 실적은 회사측 확정치로 회계감사전 수치이지만 큰 차이가 없을 것으로 전망됨. 매출액은 4,580억원으로 전년대비 21% 증가(잠정치는 4,389억원)했으며 영업이익은 591억원으로 42%(잠정치 미제시), 경상이익은 370억원으로 142% 증가 (잠정치는 305억원), 순이익은 254억원으로 135% 증가(잠정치 미제시)했음. 전년대비 및 잠정치대비 실적이 대폭 호전된 이유는 잠정치가 보수적으로 잡혀 있었고, 특히 3월 실적이 가집계한 수치보다 좋았으며 화학 및 패션부문의 매출액이 각각 100억원씩 증가함에 따라 경상이익도 대폭 증가한 것으로 판단됨. - 한편, 동사는 2/4분기 실적에 대한 guidance를 제시했는데, 매출액은 4,680억원으로 전년대비 15%, 영업이익은 519억원으로 31%, 경상이익은 420억원으로 48% 증가할 것으로 전망했음. 그러나, 동 수치도 상당히 보수적인 것으로 판단(1/4분기대비 매출액 2% 증가, 영업이익률이 1/4분기 12.9%에서 2/4분기 11.1%로 하락할 것으로 보고 있으나 4월까지는 1/4분기 실적보다 더 좋은 상황임을 고려할 때 동 guidance의 달성 가능성은 매우 높은 것으로 판단됨. 당사는 동사의 상반기까지 경상이익이 790억원으로 당사 예상치(1,480억원)의 50%를 상회할 것으로 보여 추후 2/4분기 실적추이를 감안 이익전망을 10% 정도 상향 조정할 계획임. [금일 Spot] * 건설업 : 주택사업 수익성 모멘텀을 상실해가는 건설주 - 정부의 지속적인 부동산시장 안정화 대책으로 주택가격 상승 둔화 예상되어 향후 건설사의 이익증가 모멘텀 약화가 예상됨. 건설업 투자의견 중립유지. 분양가 하락이 예상되고 미분양주택이 증가될 가능성이 있어 향후 주택사업의 수익성이 감소 추세로 전환되고 운전자본 부담이 점차 증가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2003~2004년 EPS 5%~11% 하향조정함. 건설업종에 대한 중립의견 유지함. 태영, 계룡건설 BUY지속, LG건설, 대림산업, 현대산업개발, 중앙건설 Mkt Perf 유지. * 삼천리 : 투자의견 BUY 제시, 목표주가 51,000원 제시 * SKC : 투자의견 BUY로 상향조정; 2002년,2003년 EPS 각각 31%,14% 상향 ; 동기간 EBITDA 각각 4% 하향조정 * 대한항공 : 2002년 EPS 70~90% 상향조정할 계획 ; 투자의견 BUY 유지 * 고려아연 : 2002년,2003년EPS 각각 8%,3% 상향조정 ; 투자의견 BUY 유지 * 삼성정밀화학 : 1/4분기 실적이 당사전망치를 하회, 2/4분기 이후 전망이 밝아연간이익전망치 유지; 투자의견 BUY 유지 - 원료가격 상승에도 불구하고 제품가격 회복 지연으로 1/4분기 실적이 당사전망치를 하회하였음. 그러나, 주요제품 가격상승과 아파트부문의 매출발생으로 2/4분기 영업이익은 전년동기대비 153% 증가할 전망임. 저조한 1/4분기 실적은 이미 주가에 반영되었음. 2/4분기 이후 실적개선이 주가상승의 모멘텀으로 작용할 전망.
2002.04.30 I 김세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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